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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빈 이나영 결혼, 강원도 밀밭에서 웨딩..이유는?

    원빈 이나영 결혼, 강원도 밀밭에서 웨딩..이유는?

    원빈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원빈 이나영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이나영 씨와 원빈 씨가 2015년 5월 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5월 30일,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 씨의 고향 들판에서 열렸다. 오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 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되었다”고 전했다. 원빈 이나영은 이날 강원도 정선 덕우리 한 민박집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으며 극비리에 진행돼 소수의 친인척과 지인들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나영 결혼 원빈과 졸업사진 얼굴크기 비교해보니…

    이나영 결혼 원빈과 졸업사진 얼굴크기 비교해보니…

    ‘원빈 이나영 결혼’ ‘원빈과 결혼 이나영’ 원빈 이나영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졸업사진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30일 오후 2시 원빈과 이나영은 강원도 정선 덕우리 인근 한 민박집에서 조용한 결혼식을 올렸다. 공개 연애 2년 만에 결혼까지 골인한 셈이다. 원빈과 이나영 소속사 관계자는 “평생을 약속하는 자리다. 최대한 조용히 치르고 싶었다”고 비밀 결혼식 이유를 밝혔다. 극비리에 결혼한 두 사람은 2013년 7월 디스패치에 의해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두 사람은 최측근들조차 눈치 채지 못할 만큼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의 결혼설은 이미 열흘 전 불거졌다. 당시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는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과 임신에 대한 찌라시가 돌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원빈과 이나영의 과거 사진이 올라왔다. 원빈 이나영은 어렸을 적에도 커다란 이목구비를 자랑해 2세 외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빈 이나영 결혼, 강원도 밀밭에서 웨딩마치 ‘결혼식도 신비주의..어디서 했나?’

    원빈 이나영 결혼, 강원도 밀밭에서 웨딩마치 ‘결혼식도 신비주의..어디서 했나?’

    배우 원빈 이나영이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원빈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원빈 이나영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이나영 씨와 원빈 씨가 2015년 5월 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5월 30일,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 씨의 고향 들판에서 열렸다. 오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 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되었다”고 전했다. 원빈 이나영은 이날 강원도 정선 덕우리 한 민박집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으며 극비리에 진행돼 소수의 친인척과 지인들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가 된 원빈 이나영은 2011년 한 소속사 연예인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2012년 열애를 인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원빈 이나영 결혼, 강원도 민박집 들판에서 결혼..일본 반응은? 반전

    원빈 이나영 결혼, 강원도 민박집 들판에서 결혼..일본 반응은? 반전

    원빈 이나영 결혼 일본 언론이 배우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원빈의 결혼 소식에 ‘한국 4대 천왕이 품절됐다’며 아쉬워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은 31일 “4대 천왕 원빈, 이나영과 극비 결혼”이라는 내용을 전했다. 원빈의 결혼 소식에 4대 천왕도 재조명 받았다. 4대 천왕에는 원빈, 배용준, 장동건, 이병헌이 속해 있다. 장동건은 배우 고소영과 2010년, 이병헌은 배우 이민정과 2013년 각각 결혼했다. 또 배용준은 배우 박수진과 오는 가을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4대 천왕은 모두 품절남이 됐다. 한편 원빈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이나영 씨와 원빈 씨가 2015년 5월 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다”며 “결혼식은 5월 30일,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씨의 고향 들판에서 열렸다. 오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어나고 자란 그 땅 위에 뿌리내린 경건한 약속을 기억하며 삶의 고비가 찾아와도 쉬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한결같이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두 사람은 이날 강원도 정선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으며, 극비리에 진행돼 소수의 친인척과 지인들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혼여행 일정은 현재 정해지지 않았다. 신혼집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마련했다. 원빈과 이나영은 2012년 교제를 시작해 2013년 7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원빈 이나영 결혼, 30일 강원도 밀밭에서 결혼식

    원빈 이나영 결혼, 30일 강원도 밀밭에서 결혼식

    원빈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원빈 이나영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이나영 씨와 원빈 씨가 2015년 5월 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5월 30일,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 씨의 고향 들판에서 열렸다. 오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 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되었다”고 전했다. 원빈 이나영은 이날 강원도 정선 덕우리 한 민박집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으며 극비리에 진행돼 소수의 친인척과 지인들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원빈 이나영 결혼, 강원도 밀밭에서 스몰웨딩 ‘결혼식 신비주의 이유는..’

    원빈 이나영 결혼, 강원도 밀밭에서 스몰웨딩 ‘결혼식 신비주의 이유는..’

    원빈 이나영 결혼, 30일 강원도 밀밭에서 스몰웨딩 ‘결혼식까지 신비주의’ 배우 원빈 이나영이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원빈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원빈 이나영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이나영 씨와 원빈 씨가 2015년 5월 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5월 30일,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 씨의 고향 들판에서 열렸다. 오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 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되었다”고 전했다. 원빈 이나영은 이날 강원도 정선 덕우리 한 민박집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으며 극비리에 진행돼 소수의 친인척과 지인들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가 된 원빈 이나영은 2011년 한 소속사 연예인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2012년 열애를 인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럽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보이콧”

    국제축구연맹(FIFA)의 부패 스캔들로 전 세계가 홍역을 앓고 있다. 가뜩이나 불편한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은 제프 블라터 FIFA 회장 체제 아래에선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보이콧하겠다고 밝히는 등 불협화음이 들끓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법권 남용”이라며 미 연방수사국(FBI) 주도의 이번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다고 전했다. 반면 미 국무부는 “정치적 의도는 없다”며 즉각 맞받았다. 푸틴 대통령까지 나선 것은 러시아가 FIFA와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됐던 2018년 월드컵 개최권의 박탈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러시아와 함께 비리 의혹의 중심에 선 카타르도 이틀간의 침묵을 깨고 결백을 주장했다. 카타르 월드컵조직위원회는 29일 성명을 통해 “2022년 월드컵 유치는 청렴함과 가장 높은 수준의 윤리적 기준에 따라 수행됐다”면서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블라터 회장을 두둔하는 가운데 유럽 정상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블라터는 사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반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월드컵 개최국 선정 과정은 흠잡을 데 없다”며 지지를 표시했다. 지난해 월드컵을 개최한 브라질에선 정치권이 FIFA 비리와 관련해 국정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연방상원은 향후 축구협회와 국내 리그, 기업의 후원 등을 모두 조사할 방침이다. 세계 금융의 심장부인 미 월가도 직격탄을 맞았다. 금융 전문지인 마켓워치는 씨티그룹,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JP모건, HSBC 및 UBS 등 월가에 둥지를 튼 대형 은행들이 FIFA 뇌물 수사와 관련해 조사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은행이 FIFA 추문과 관련해 중추 역할을 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유엔은 FIFA와 공동 추진 중인 협력 사업들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FIFA를 후원하는 다국적 기업들은 대부분 낙담하는 표정이다. 비리 연루 의혹을 받는 나이키는 비상이 걸렸고 신용카드사인 비자는 “후원을 재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원빈 이나영 결혼, 극비 결혼식 올려..‘강원도 민박집 들판’ 임신설은? [전문공개]

    원빈 이나영 결혼, 극비 결혼식 올려..‘강원도 민박집 들판’ 임신설은? [전문공개]

    원빈 이나영, 부부됐다..30일 극비 결혼 ‘강원도 민박집 들판에서?’ [전문] ‘원빈 이나영 결혼, 우리결혼했어요’ 배우 원빈 이나영 커플이 극비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알려졌다. 원빈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원빈 이나영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이나영 씨와 원빈 씨가 2015년 5월 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5월 30일,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 씨의 고향 들판에서 열렸다. 오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 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태어나고 자란 그 땅 위에 뿌리내린 경건한 약속을 기억하며 삶의 고비가 찾아와도 쉬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한결 같이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원빈 이나영은 이날 강원도 정선 덕우리 한 민박집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으며 극비리에 진행돼 소수의 친인척과 지인들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가 된 원빈 이나영은 2011년 한 소속사 연예인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2012년 열애를 인정했다. <이하 원빈 이나영 소속사가 공개한 일문일답> Q. 결혼식은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되었나요? 이든나인: 만나고 사랑하고 마침내 하나되기를 결심한 이후, 긴 시간 그려왔던 둘 만의 결혼식 풍경이 있었습니다. 둘이 함께 예식이 열릴 들판을 찾고 테이블에 놓일 꽃 한송이까지 손수 결정하며 하나 하나 준비해 온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기다려 온 일생에 한번 뿐인 오늘에 대해 다른 이의 입이 아니라 저희가 직접 여러분들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Q. 결혼식은 언제, 어디서 열렸나요? 이든나인: 2015년 5월 30일 토요일, 강원도의 이름없는 밀밭 작은 오솔길에서 평생을 함께 할 사람과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5월의 초원 위에 가마솥을 걸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국수를 나누어 먹었습니다. Q. 결혼식엔 누가 참석했나요 이든나인: 두 사람의 시작을 축복받고 싶은 감사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의 희망에 따라 이나영, 원빈씨의 가족분들만 함께 했습니다. 이들의 성장과 삶의 순간들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고 누구보다 간절히 행복을 빌어줄 가족들 앞에서 경건하게 결혼서약을 나눴습니다. Q. 신혼여행은 언제 어디로 가나요? 이든나인: 이제 인생이라는 긴 여행을 함께 할 든든한 길 벗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신혼여행은 각자 향후 일정이 마무리 될 때 쯤 천천히 계획해서 다녀 올 예정입니다. Q. 신혼생활은 어디서 시작하나요? 이든나인: 서울 방배동에서 신혼을 보낼 예정입니다. Q. 자녀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이든나인: 원빈, 이나영씨 모두 귀여운 아이들이 함께 하는 행복한 가정을 꿈꾸고 있습니다. 결혼 이후엔 되도록이면 빨리 2세 소식을 기다리겠지만 그건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것이겠지요. Q. 향후 배우로서의 활동은? 이든나인: 지난 몇 달 간 인륜지대사라는 결혼을 결정하고 조용히 식을 준비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각자 배우라는 자리로 돌아가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서울신문DB(원빈 이나영 결혼, 우리결혼했어요) 연예팀 seoulen@seoul.co.kr
  • FIFA 회장 5선 성공, 비리 의혹에도 당선

    FIFA 회장 5선 성공, 비리 의혹에도 당선

    FIFA 회장 5선 성공, 비리 의혹에도 당선 ‘FIFA 회장 5선 성공’  제프 블래터(79·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5선에 성공했다. 블래터 회장은 29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린 제65회 FIFA 총회에서 4년 임기의 회장에 당선됐다. FIFA 사무총장을 지내다 1998년 주앙 아벨란제 전 회장의 뒤를 이어 FIFA 회장에 오른 블래터는 이로써 앞으로 4년간 더 FIFA를 이끌게 됐다. 블래터 회장은 알리 빈 알 후세인(40) 요르단 왕자와의 선거 1차 투표에서 133-73으로 앞섰고 알리 왕자가 2차 투표를 앞두고 사퇴하면서 당선이 확정됐다. 1차 투표에서는 209개 회원국의 3분의 2를 넘는 140표 이상을 얻어야 당선이 확정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2차 투표를 하게 돼 있었다. 2차 투표에서는 더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당선되기 때문에 사실상 승부의 윤곽은 1차 투표 결과로 어느 정도 드러난 셈이었다. 그는 최근 FIFA가 미국연방수사국(FBI)의 수사를 받으면서 비리 의혹에 휩싸였으나 이날 연임 확정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1981년부터 1998년까지 17년간 FIFA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이어 FIFA 회장도 올해까지 17년을 지내는 등 FIFA 권력의 핵심에서만 30년 넘게 활약한 블래터 회장은 막강한 인맥과 권력을 앞세워 최근 불거진 비리 의혹에도 당선에 성공했다. 그는 2011년 역시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제61회 FIFA 총회에서는 단독 후보로 출마해 총 투표수 203표 가운데 186표를 획득한 바 있다. 블래터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FIFA는 지금 강력하고 노련한 리더가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FIFA의 명예를 되찾아야 하며 내일 아침이면 우리는 그 일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우리는 부패뿐 아니라 인종 차별, 승부 조작, 약물과 폭력으로부터 FIFA를 지켜내야 한다”면서 “축구는 세상을 감동시켜 더 좋은 세계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래터 회장은 선거 이틀 전인 27일 스위스에서 FIFA 간부 7명이 부정부패 등의 혐의로 미국과 스위스 검찰에 의해 체포되면서 ‘부패의 몸통’으로 지목됐다. 일부에서는 블래터 회장의 소환도 임박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는 이런 의혹을 의식한 듯 “이 같은 소용돌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FIFA를 여러분과 함께 개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끝에 다섯 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는, 대한민국 새내기 공무원이다

    우리는, 대한민국 새내기 공무원이다

    지난달 13일부터 행정고시(행시)와 5급 경력 공채에 합격한 수습사무관 500여명의 22주간의 연수원 생활이 시작됐다. 각종 과제가 폭풍처럼 몰려오고 있지만 이제 막 한 달을 넘긴 아직까지는 ‘봄날’이다. 선배들은 이들에게 “생애 마지막 봄이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1년 뒤 공직에 나와 각 부처에서 실무를 담당하게 될 수습사무관들. 그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국가공무원이 되는 것일까. 수습사무관들의 연수원 생활을 들여다봤다. 현장에 답이 있다 “아주머니, 요즘 장사는 어떠세요.” 지난 18일 수습사무관들은 충남 서산의 한 전통시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실제 행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살피기 위해서였다. 수습사무관 김회성(29)씨가 시장을 한 바퀴 돌아본 뒤 한가해 보이는 틈을 타 상인에게 물었더니 대뜸 “어디서 나왔수” 하고 경계부터 한다. 취지를 설명하고 인터뷰를 청했지만 핀잔만 돌아온다. “보면 몰러유, 사람이 있어야지. 노다지 있어 봐야 팔지도 못허고….” 수습사무관들은 전국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현대화 사업의 실제를 살피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는 과제를 받고 국토 순례에 나섰다. 18일부터 4박 5일간 전국의 유적지, 시장, 중소기업 등 20여곳을 방문했다. 정책이 전시행정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에서다. 시장에서 옷을 사며 2000원을 깎기도 한 김씨는 “시장에 와 본 지 꽤 오래됐는데, 한 시장 안에서도 한쪽에서는 쿠폰을 사용하고, 한쪽에서는 에누리 흥정이 이뤄지는 모습을 보면서 전통시장의 구조와 실제 거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정책에 대한 현장감을 익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체력은 국력이다. 이들은 국토 순례를 하며 매일 10㎞씩 40㎞를 걸어 이동했다. 체력은 수년간 행시를 준비할 수 있게 한 바탕이 됐다. 이런 차원에서 병영 체험도 두 차례 진행한다. 지난달 29일 특전사 훈련을 다녀온 수습사무관 김나승(29·여)씨는 “힘들긴 했지만 평소 틈틈이 운동하면서 체력을 다졌던 덕분에 어렵지 않게 해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국토 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공무원은 문서를 남긴다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공무원은 죽어서 문서를 남긴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공무원 업무 중에선 문서 작업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는 얘기다. 각종 정책보고서는 기본이고 국회 요청 자료, 정보공개 청구 자료 등 하루에도 정리하고 결제받아야 할 서류가 수십 가지다. 이런 훈련은 연수원에서도 이뤄진다. 수습사무관들은 연수 기간 동안 매일, 매주, 그리고 분임별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현장을 다녀오면 이에 대한 정책 분석과 대안 등을 반드시 보고서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수습사무관 차정현(37)씨는 “보고서는 단순히 문서를 작성하는 일이 아니다. 하나의 보고서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료 수집과 공부, 토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직자가 남긴 문서 하나하나가 나중에 중요한 역사적 사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험은 2주에 한 번씩 친다. 공부라면 한가락 한다는 사람들만 모였지만, 공부만 잘해서는 이곳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대부분의 과제가 분임별로 함께 수행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수습사무관 가순봉(30)씨는 “혼자만 잘한다고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함께 모여서 토론하고 역할을 나눠 정책 사례 등을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독불장군은 공무원이 될 수 없다”며 “일단 동료들의 의견부터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근두근 연수원 연수원의 활동과 성적은 연수가 끝나고 부처를 정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 정부 부처가 세종시로 대거 이전한 뒤 연수생들의 부처 선호도도 달라지는 추세다. 예전에는 가장 전형적으로 행정자치부와 기획재정부를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서울에 청사가 남아 있는 금융위원회가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아졌다. 하지만 금융위나 기재부는 일이 많기로 유명해 출퇴근 시간이 비교적 정확하다고 알려진 국방부나 국세청, 문화부로 가려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여기서도 사랑은 꽃핀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이면 연수원 주변을 함께 거니는 남녀가 종종 눈에 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커플은 안 나왔지만 매 기수마다 30~40명이 이곳에서 짝을 만난다고 한 수습사무관은 귀띔했다. 수습사무관들과 현직에 있는 선배 사무관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해마다 ‘연수원 커플’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늘어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전체 연수생 520명 가운데 여성은 179명(34.4%)이다. 행시 합격과 함께 ‘마담뚜’의 공세가 시작되기도 한다. 매해 동기 수첩이 만들어지면 하루에도 수차례 결혼전문업체의 전화를 받는다. 국민이 보고 있다 연수원 입교식 때 수습사무관들은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부른다. 이어 “나는 대한민국 공무원이다”를 선서하고 공직 가치와 윤리가 늘 몸에 밸 수 있도록 ‘공직 가치 송’을 노래로 만들어 부른다. 이때가 사명감과 의지가 가장 충만한 시점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공직자가 되지만, 공직 생활 중에 각종 비리에 연루돼 중도 하차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김회성씨는 “연수를 시작할 때 ‘국민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말을 마음에 깊이 새겼다”며 “그동안 공무원 비리 문제나 청문회 과정 등을 지켜보면서 괜찮은 것에 집중하기보다 괜찮은 행동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전했다. 가순봉씨는 “소통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면서 “연수 기간 때 했던 현장 체험을 잊지 않고 국민 생활에 꼭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SAT·ACT 학원 인터프렙, 美 컨설팅업체와 손잡고 세미나 개최

    SAT·ACT 학원 인터프렙, 美 컨설팅업체와 손잡고 세미나 개최

    SAT·ACT 전문학원 인터프렙이 미국의 대입컨설팅 업체 ‘어드미션아도’(Admissionado)와 협력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 세미나에서 어드미션아도는 입학지원절차와 지원 요건에 대해 소개한다. 또 입시전략을 담은 진학 로드맵도 제공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이비리그 입학사정관을 역임한 컨설턴트들이 참석해 대학이 지원자에게 요구하는 것을 내부인의 관점에서 설명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컨설턴트들은 참가학생 중 일부를 직접 선발해 학생들의 GPA·SAT·ACT·SAT2·AP 점수와 교외활동 및 대외 수상경력 등을 검토한 뒤 지원자가 보완해야 할 사항을 알려준다. 아울러 에세이와 인터뷰 준비 방법에 대해서도 조언할 계획이다. 학원 관계자는 “이런 세미나는 국내에서 개최된 적이 없다”면서 “세미나에 참석하는 학부모와 학생 중 6명을 추첨해 1000만원 상당의 패키지 프로그램인 ‘아이패스(i-pass) 무료 수강권’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nterprep.co.kr) 또는 전화(02-547-203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빈 이나영 결혼, 30일 강원도 밀밭에서 스몰웨딩 ‘결혼식도 신비주의’

    원빈 이나영 결혼, 30일 강원도 밀밭에서 스몰웨딩 ‘결혼식도 신비주의’

    원빈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원빈 이나영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이나영 씨와 원빈 씨가 2015년 5월 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5월 30일,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 씨의 고향 들판에서 열렸다. 오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 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되었다”고 전했다. 원빈 이나영은 이날 강원도 정선 덕우리 한 민박집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으며 극비리에 진행돼 소수의 친인척과 지인들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무원연금법 통과 후폭풍] 靑 “정부 손발 묶는 것” 격앙… 헌재에 위헌 제소 카드 만지작

    청와대와 여야가 정부 시행령에 대한 국회의 수정 권한을 강화한 국회법 개정안을 놓고 충돌하는 양상이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기 논란에 이은 ‘제2라운드’ 성격이다. 갈등이 노골화될 경우 6월 정국도 급속도로 냉각될 가능성이 높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29일 브리핑에서 국회법 개정안의 ‘위헌 소지’ 등을 주장하며 “정부의 손발을 묶는 것”, “국회법이 헌법 위에 군림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등 정치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과도한 해석”이라고 해명했지만 한동안 잠잠했던 당·청 갈등, 나아가 여권 내부 계파 갈등의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1일 예정된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가 잠정 보류된 것도 상호 관계에 일부 균열이 생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숨 고르기 차원”이라고 말했다. 우선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국회에서 의결된 법안이 정부로 넘어오면 대통령은 15일 이내에 공포해야 하고, 만약 이의가 있으면 15일 이내에 국회로 돌려보내야 한다. 그러나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을 국회가 다시 재의결(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 의원 3분의2의 찬성)하면 법률로 최종 확정된다. 대통령 거부권은 지금까지 총 68차례 행사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3년 3월 ‘대북송금 특검법’과 같은 해 11월 ‘대통령 측근 비리 특검법’을, 이명박 전 대통령도 2013년 1월 이른바 ‘택시법’을 대상으로 거부권을 행사했다. 박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한 사례가 없다. 문제는 거부권 행사에 대한 법률적 판단이 아닌 정치적 부담이다. 당장 국회법 개정안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과 각종 민생·경제 법안 등과 ‘연계 처리’된 만큼 야당의 거센 반발이 우려된다.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이미 국회 재적 의원 3분의2 이상이 찬성했다는 점에서 박 대통령의 재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도 낮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거부권 카드를 고민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거부권 행사가 불러올 정치적 부담을 감안할 때 정부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수도 있다. 최근 새누리당이 ‘국회선진화법’(현행 국회법)의 직권상정 금지 조항 등이 위헌에 해당한다며 권한쟁의심판을 제기하기도 했다. 다만 권한쟁의심판은 최종 결론이 나올 때까지 1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게 부담 요인이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회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문제를 최소화하는 선에서 대책을 마련할 가능성도 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원빈 이나영 결혼 2세 모습은 이런 모습? 졸업사진…대박

    원빈 이나영 결혼 2세 모습은 이런 모습? 졸업사진…대박

    ‘원빈 이나영 결혼’ ‘원빈과 결혼 이나영’ 원빈 이나영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졸업사진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30일 오후 2시 원빈과 이나영은 강원도 정선 덕우리 인근 한 민박집에서 조용한 결혼식을 올렸다. 공개 연애 2년 만에 결혼까지 골인한 셈이다. 원빈과 이나영 소속사 관계자는 “평생을 약속하는 자리다. 최대한 조용히 치르고 싶었다”고 비밀 결혼식 이유를 밝혔다. 극비리에 결혼한 두 사람은 2013년 7월 디스패치에 의해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두 사람은 최측근들조차 눈치 채지 못할 만큼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의 결혼설은 이미 열흘 전 불거졌다. 당시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는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과 임신에 대한 찌라시가 돌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원빈과 이나영의 과거 사진이 올라왔다. 원빈 이나영은 어렸을 적에도 커다란 이목구비를 자랑해 2세 외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대선캠프 관계자 피의자 소환… ‘成리스트’ 6인 서면 조사

    與 대선캠프 관계자 피의자 소환… ‘成리스트’ 6인 서면 조사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2012년 새누리당 대선 캠프 주요 인물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제외한 리스트 속 나머지 정치인 6명에게 서면 질의서를 보냈다. 수사팀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수사 마무리 국면으로 갈지, 불법 대선자금으로 수사를 확대할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팀은 29일 검사와 수사관을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을 지낸 김모씨의 대전 집으로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이동식 저장장치(USB), 수첩 등을 확보했다. 앞서 수사팀은 경남기업 재무 담당 한모 전 부사장으로부터 대선을 앞두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지시에 따라 현금 2억원을 마련했으며 이 돈이 경남기업 회장실을 찾아온 김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의 소환 통보에 난색을 드러내던 김씨는 이날 저녁 무렵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한 전 부사장을 알지 못하며 2억원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경남기업 자금과 관련된 장소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수사팀은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김기춘·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각자 의혹을 해명하라는 서면 질의서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또 새달 4일까지 답변과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수사팀은 질의서에서 성 전 회장과의 관계, 전화 통화 등 시기별 접촉 여부, 자주 만난 장소, 청탁을 받았는지 여부, 성 전 회장 폭로에 대한 입장, 의혹이 제기된 시기의 보좌진 명단 등을 물었다. 일부 인사에게는 지난 대선 당시 직책과 캠프 비용 조달 경로, 김씨와의 관계 등을 추가로 질의했다. 수사팀은 답변서와 자료를 받아 검토한 뒤 그간 파악한 정황과 큰 차이가 있는 해명을 한 정치인은 직접 조사할 방침이다. 서면 질의서 발송을 놓고 수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서면 조사는 직접 소환할 정도의 범죄 단서를 찾지 못한 경우에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수사팀 관계자는 “수사 단계를 판단하는 징표가 아니라 수사 기법으로 이해해 달라”며 “수사팀 나름의 일정과 계획을 갖고 그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사팀은 성 전 회장의 ‘비밀 장부’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수사팀 관계자는 “상상할 수 있는 장소를 다양한 방법으로 모두 확인했지만 비밀 장부나 그에 준하는 자료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경남기업에 대한 금융권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조영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조 전 부원장이 2013년 4월 경남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덜어주기 위해 농협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에 700억원을 새로 대출하라고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이날 새벽 포스코플랜텍(옛 성진지오텍) 자금 65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전정도 세화엠피 회장을 구속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i@seoul.co.kr
  • 블래터 FIFA 회장 5선 성공, 비리 의혹에도 당선

    블래터 FIFA 회장 5선 성공, 비리 의혹에도 당선

    블래터 FIFA 회장 5선 성공, 비리 의혹에도 당선 ‘블래터 FIFA 회장 5선 성공’  제프 블래터(79·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5선에 성공했다. 블래터 회장은 29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린 제65회 FIFA 총회에서 4년 임기의 회장에 당선됐다. FIFA 사무총장을 지내다 1998년 주앙 아벨란제 전 회장의 뒤를 이어 FIFA 회장에 오른 블래터는 이로써 앞으로 4년간 더 FIFA를 이끌게 됐다. 블래터 회장은 알리 빈 알 후세인(40) 요르단 왕자와의 선거 1차 투표에서 133-73으로 앞섰고 알리 왕자가 2차 투표를 앞두고 사퇴하면서 당선이 확정됐다. 1차 투표에서는 209개 회원국의 3분의 2를 넘는 140표 이상을 얻어야 당선이 확정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2차 투표를 하게 돼 있었다. 2차 투표에서는 더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당선되기 때문에 사실상 승부의 윤곽은 1차 투표 결과로 어느 정도 드러난 셈이었다. 그는 최근 FIFA가 미국연방수사국(FBI)의 수사를 받으면서 비리 의혹에 휩싸였으나 이날 연임 확정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1981년부터 1998년까지 17년간 FIFA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이어 FIFA 회장도 올해까지 17년을 지내는 등 FIFA 권력의 핵심에서만 30년 넘게 활약한 블래터 회장은 막강한 인맥과 권력을 앞세워 최근 불거진 비리 의혹에도 당선에 성공했다. 그는 2011년 역시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제61회 FIFA 총회에서는 단독 후보로 출마해 총 투표수 203표 가운데 186표를 획득한 바 있다. 블래터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FIFA는 지금 강력하고 노련한 리더가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FIFA의 명예를 되찾아야 하며 내일 아침이면 우리는 그 일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우리는 부패뿐 아니라 인종 차별, 승부 조작, 약물과 폭력으로부터 FIFA를 지켜내야 한다”면서 “축구는 세상을 감동시켜 더 좋은 세계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래터 회장은 선거 이틀 전인 27일 스위스에서 FIFA 간부 7명이 부정부패 등의 혐의로 미국과 스위스 검찰에 의해 체포되면서 ‘부패의 몸통’으로 지목됐다. 일부에서는 블래터 회장의 소환도 임박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는 이런 의혹을 의식한 듯 “이 같은 소용돌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FIFA를 여러분과 함께 개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끝에 다섯 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블래터 회장의 대항마로 나섰던 알리 왕자는 “우리가 처한 어려움을 이겨내려면 헌신적인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득표 활동에 나섰으나 블래터의 아성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알리 왕자는 “FIFA는 세계의 존경을 받는 단체가 돼야 한다”고 역설하며 “인종 등 모든 종류의 차별을 없애고 FIFA를 더 민주적이고 투명한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지만 승산이 없어 보인 2차 투표를 앞두고 후보직을 사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IFA 회장 5선 성공…요르단 왕자는 사퇴

    FIFA 회장 5선 성공…요르단 왕자는 사퇴

    FIFA 회장 5선 성공…요르단 왕자는 사퇴 ‘FIFA 회장 5선 성공’  제프 블래터(79·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5선에 성공했다. 블래터 회장은 29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린 제65회 FIFA 총회에서 4년 임기의 회장에 당선됐다. FIFA 사무총장을 지내다 1998년 주앙 아벨란제 전 회장의 뒤를 이어 FIFA 회장에 오른 블래터는 이로써 앞으로 4년간 더 FIFA를 이끌게 됐다. 블래터 회장은 알리 빈 알 후세인(40) 요르단 왕자와의 선거 1차 투표에서 133-73으로 앞섰고 알리 왕자가 2차 투표를 앞두고 사퇴하면서 당선이 확정됐다. 1차 투표에서는 209개 회원국의 3분의 2를 넘는 140표 이상을 얻어야 당선이 확정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2차 투표를 하게 돼 있었다. 2차 투표에서는 더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당선되기 때문에 사실상 승부의 윤곽은 1차 투표 결과로 어느 정도 드러난 셈이었다. 그는 최근 FIFA가 미국연방수사국(FBI)의 수사를 받으면서 비리 의혹에 휩싸였으나 이날 연임 확정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1981년부터 1998년까지 17년간 FIFA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이어 FIFA 회장도 올해까지 17년을 지내는 등 FIFA 권력의 핵심에서만 30년 넘게 활약한 블래터 회장은 막강한 인맥과 권력을 앞세워 최근 불거진 비리 의혹에도 당선에 성공했다. 그는 2011년 역시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제61회 FIFA 총회에서는 단독 후보로 출마해 총 투표수 203표 가운데 186표를 획득한 바 있다. 블래터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FIFA는 지금 강력하고 노련한 리더가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FIFA의 명예를 되찾아야 하며 내일 아침이면 우리는 그 일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우리는 부패뿐 아니라 인종 차별, 승부 조작, 약물과 폭력으로부터 FIFA를 지켜내야 한다”면서 “축구는 세상을 감동시켜 더 좋은 세계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래터 회장은 선거 이틀 전인 27일 스위스에서 FIFA 간부 7명이 부정부패 등의 혐의로 미국과 스위스 검찰에 의해 체포되면서 ‘부패의 몸통’으로 지목됐다. 일부에서는 블래터 회장의 소환도 임박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는 이런 의혹을 의식한 듯 “이 같은 소용돌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FIFA를 여러분과 함께 개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끝에 다섯 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블래터 회장의 대항마로 나섰던 알리 왕자는 “우리가 처한 어려움을 이겨내려면 헌신적인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득표 활동에 나섰으나 블래터의 아성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알리 왕자는 “FIFA는 세계의 존경을 받는 단체가 돼야 한다”고 역설하며 “인종 등 모든 종류의 차별을 없애고 FIFA를 더 민주적이고 투명한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지만 승산이 없어 보인 2차 투표를 앞두고 후보직을 사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빈 이나영 결혼사진, 분위기 어땠나 보니 ‘70년대 시골 스타일’ 비주얼 깜짝

    원빈 이나영 결혼사진, 분위기 어땠나 보니 ‘70년대 시골 스타일’ 비주얼 깜짝

    원빈 이나영 결혼사진, 분위기 어땠나 보니 ‘70년대 시골 스타일’ 비주얼로 올킬 ‘원빈 이나영 결혼사진, 디스패치’ 배우 원빈 이나영 커플이 극비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알려졌다. 디스패치는 원빈 이나영 결혼식 현장을 포착해 보도했다. 원빈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원빈 이나영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이나영 씨와 원빈 씨가 2015년 5월 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5월 30일,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 씨의 고향 들판에서 열렸다. 오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 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태어나고 자란 그 땅 위에 뿌리내린 경건한 약속을 기억하며 삶의 고비가 찾아와도 쉬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한결 같이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원빈 이나영은 이날 강원도 정선 덕우리 한 민박집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으며 극비리에 진행돼 소수의 친인척과 지인들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가 된 원빈 이나영은 2011년 한 소속사 연예인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2012년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디스패치는 강원도 정선 덕우리 인근 한 민박집에서 조용히 올린 원빈 이나영 결혼식 현장을 포착해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원빈 이나영 결혼 장소인 민박집은 덕우리 월통교에서도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뒤로는 절벽산이 있고, 앞으로는 계곡이 흐르는 곳이다. 원빈 이나영 결혼식은 민박집 입구에 보안 요원을 배치해 낯선 사람의 출입을 철저히 막았으며 양가 친지 50여 명만 초대해 소박하게 식을 진행했다고 디스패치는 전했다. <이하 원빈 이나영 소속사가 공개한 일문일답> Q. 결혼식은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되었나요? 이든나인: 만나고 사랑하고 마침내 하나되기를 결심한 이후, 긴 시간 그려왔던 둘 만의 결혼식 풍경이 있었습니다. 둘이 함께 예식이 열릴 들판을 찾고 테이블에 놓일 꽃 한송이까지 손수 결정하며 하나 하나 준비해 온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기다려 온 일생에 한번 뿐인 오늘에 대해 다른 이의 입이 아니라 저희가 직접 여러분들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Q. 결혼식은 언제, 어디서 열렸나요? 이든나인: 2015년 5월 30일 토요일, 강원도의 이름없는 밀밭 작은 오솔길에서 평생을 함께 할 사람과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5월의 초원 위에 가마솥을 걸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국수를 나누어 먹었습니다. Q. 결혼식엔 누가 참석했나요 이든나인: 두 사람의 시작을 축복받고 싶은 감사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의 희망에 따라 이나영, 원빈씨의 가족분들만 함께 했습니다. 이들의 성장과 삶의 순간들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고 누구보다 간절히 행복을 빌어줄 가족들 앞에서 경건하게 결혼서약을 나눴습니다. Q. 신혼여행은 언제 어디로 가나요? 이든나인: 이제 인생이라는 긴 여행을 함께 할 든든한 길 벗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신혼여행은 각자 향후 일정이 마무리 될 때 쯤 천천히 계획해서 다녀 올 예정입니다. Q. 신혼생활은 어디서 시작하나요? 이든나인: 서울 방배동에서 신혼을 보낼 예정입니다. Q. 자녀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이든나인: 원빈, 이나영씨 모두 귀여운 아이들이 함께 하는 행복한 가정을 꿈꾸고 있습니다. 결혼 이후엔 되도록이면 빨리 2세 소식을 기다리겠지만 그건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것이겠지요. Q. 향후 배우로서의 활동은? 이든나인: 지난 몇 달 간 인륜지대사라는 결혼을 결정하고 조용히 식을 준비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각자 배우라는 자리로 돌아가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이든나인(원빈 이나영 결혼사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은밀하게 깊게… FIFA 겨눈 스위스檢

    은밀하게 깊게… FIFA 겨눈 스위스檢

    미국 법무부가 떠들썩하게 국제축구연맹(FIFA)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스위스 검찰의 조용한 행보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BBC는 29일 로레타 린치 미 법무장관이 지휘하는 수사는 미주 대륙 연맹 임원들이 2010 남아공월드컵과 코파아메리카의 미국 내 중계권 협상 과정에 벌인 부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스위스 검찰은 FIFA 고위직들이 2018 러시아월드컵과 2022 카타르월드컵 유치 과정에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를 파고들고 있다. 때문에 제프 블라터(79·스위스) 회장 등 핵심 간부들에게 더욱 직접적인 타격이 될 수 있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27일 FIFA 고위직 7명을 스위스 취리히에서 전격 체포하고 몇 시간 뒤 전체 기소자 14명의 공소장 내용과 증거 자료들을 낱낱이 공개, 수사의 정당성을 입증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와 다르게 스위스 검찰은 내밀하게 움직였다. 미국의 체포 작전에 협력하면서 거의 동시에 취리히의 FIFA 본부를 압수수색해 컴퓨터와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언론의 조명을 덜 받았다. 스위스 검찰은 월드컵 유치 과정에 뒷돈을 받아 챙긴 FIFA 간부들이 스위스 은행들을 통해 돈세탁을 하고 금융상의 ‘부정행위’를 저질렀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뒷방 마님’으로 물러나 앉은 미주 대륙 인사들을 잔뜩 잡아들인 미국 쪽 수사보다 현역 고위직들을 옭아매, 훨씬 극적인 열매를 거둘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스위스가 자국 영토에서 FIFA가 오랫동안 벌인 범법 행위에 대해 왜 이제야 수사의 첫발을 뗐는지는 의문이다. 스위스 의회가 최근에야 FIFA나 유럽축구연맹(UEFA),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세금 회피 등의 목적으로 스위스에 본부를 둔 거대 스포츠조직들의 리더, 이들의 용어로 풀자면 ‘정치적으로 노출된 인물’의 은행 계좌와 금융거래를 살펴볼 수 있도록 법을 개정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법이 개정될 수 있었던 것은 스위스 정부나 국민들도 금융범죄에 대해 너무 느리고 관대한 국가란 이미지가 덧씌워지는 것이 더이상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BBC는 덧붙였다. 두 갈래 수사가 진행되는 홍역 속에서도 FIFA는 이날 제65회 연례 총회의 이틀째 일정을 소화해 회장 선거 등을 치렀다. 회장 선거 결과는 인터넷 서울신문(www.seou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FIFA 회장 5선 성공…요르단 왕자는?

    FIFA 회장 5선 성공…요르단 왕자는?

    FIFA 회장 5선 성공…요르단 왕자는? 제프 블래터(79·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5선에 성공했다. 블래터 회장은 29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린 제65회 FIFA 총회에서 4년 임기의 회장에 당선됐다. FIFA 사무총장을 지내다 1998년 주앙 아벨란제 전 회장의 뒤를 이어 FIFA 회장에 오른 블래터는 이로써 앞으로 4년간 더 FIFA를 이끌게 됐다. 블래터 회장은 알리 빈 알 후세인(40) 요르단 왕자와의 선거 1차 투표에서 133-73으로 앞섰고 알리 왕자가 2차 투표를 앞두고 사퇴하면서 당선이 확정됐다. 1차 투표에서는 209개 회원국의 3분의 2를 넘는 140표 이상을 얻어야 당선이 확정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2차 투표를 하게 돼 있었다. 2차 투표에서는 더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당선되기 때문에 사실상 승부의 윤곽은 1차 투표 결과로 어느 정도 드러난 셈이었다. 그는 최근 FIFA가 미국연방수사국(FBI)의 수사를 받으면서 비리 의혹에 휩싸였으나 이날 연임 확정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1981년부터 1998년까지 17년간 FIFA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이어 FIFA 회장도 올해까지 17년을 지내는 등 FIFA 권력의 핵심에서만 30년 넘게 활약한 블래터 회장은 막강한 인맥과 권력을 앞세워 최근 불거진 비리 의혹에도 당선에 성공했다. 그는 2011년 역시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제61회 FIFA 총회에서는 단독 후보로 출마해 총 투표수 203표 가운데 186표를 획득한 바 있다. 블래터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FIFA는 지금 강력하고 노련한 리더가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FIFA의 명예를 되찾아야 하며 내일 아침이면 우리는 그 일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우리는 부패뿐 아니라 인종 차별, 승부 조작, 약물과 폭력으로부터 FIFA를 지켜내야 한다”면서 “축구는 세상을 감동시켜 더 좋은 세계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래터 회장은 선거 이틀 전인 27일 스위스에서 FIFA 간부 7명이 부정부패 등의 혐의로 미국과 스위스 검찰에 의해 체포되면서 ‘부패의 몸통’으로 지목됐다. 일부에서는 블래터 회장의 소환도 임박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는 이런 의혹을 의식한 듯 “이 같은 소용돌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FIFA를 여러분과 함께 개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끝에 다섯 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블래터 회장의 대항마로 나섰던 알리 왕자는 “우리가 처한 어려움을 이겨내려면 헌신적인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득표 활동에 나섰으나 블래터의 아성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알리 왕자는 “FIFA는 세계의 존경을 받는 단체가 돼야 한다”고 역설하며 “인종 등 모든 종류의 차별을 없애고 FIFA를 더 민주적이고 투명한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지만 승산이 없어 보인 2차 투표를 앞두고 후보직을 사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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