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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면회 특별사면 ‘범털 특권’

    특별면회 특별사면 ‘범털 특권’

    이달 초부터 서울중앙지검 고위 관계자들은 국회의원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의 전화 공세에 시달렸다. 전화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무소속 박기춘 의원에 대해 사전체포영장이 발부되기 직전인 7일까지 이어졌다. 요지는 사고가 터지기 전까지 새정치연합에 몸담았던 박 의원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만은 말아 달라는 것이었다. 검찰 관계자는 “평소 검찰 고위직과 친분이 있는 의원들은 모두 전화 몇 통씩은 돌린 것 같더라”면서 “난 구속할지 말지를 결정할 권한이 없다며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구치소나 교도소에 수감된 정치인, 재벌 총수들처럼 힘 있고 돈 있는 재소자들을 이른바 ‘범털’이라고 칭한다. 법 앞에는 모두가 평등하다는데 검찰 수사 시작 단계에서부터 교도소에 수감되기까지 범털들도 일반 형사범과 동일한 대우를 받을까. 아래 기사를 읽어가다 보면 이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국회의원 구속 막기 위해 법조계 인맥 총동원 박 의원의 사례처럼 범털 중에서 특히 국회의원은 구속 상태에서 조사받는 것을 다른 무엇보다도 참을 수 없는 ‘치욕’으로 여긴다. 구속되는 걸 달가워할 사람은 세상에 없겠지만 하나의 입법기관에 해당하는 국회의원 구속은 국회의 명예 실추와 연결해 생각하는 경향이 특히 강하다. 구속영장 발부 가능성이 거론되는 순간부터 해당 의원은 구속되는 사태만은 막기 위해 검찰 인맥을 총동원한다.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하더라도 국회의원을 체포하는 데는 커다란 산이 또 하나 있다. 국회의원은 현행범을 제외하고 국회가 열려 있는 동안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을 금한다는 ‘불체포특권’이다. 본래는 국가 권력으로부터 국민의 대표자를 보호한다는 취지이지만 회피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정치권 관계자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구속영장이 발부된 의원과 같은 당 의원들은 대부분 ‘한솥밥을 먹는다’는 생각 때문에 (혐의가 명확해도) 인지상정으로 체포동의안에 반대표를 던지곤 한다”면서 “‘국회가 검찰에 밀리면 안 된다’는 생각도 이들이 찬성표를 던지기 쉽지 않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입법로비 의혹으로 구속 수감된 김재윤 새정치연합 의원은 재판정 등으로 이동할 때 “포승줄만은 풀어 달라”는 요청을 비공식적으로 했다가 일축당하기도 했다. 정치인이나 재벌 총수들은 검찰 조사를 받을 때도 남다른 대우를 받을까. 검찰은 일단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이상 일반인과 다른 특별 대우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범털들의 특징은 검찰 조사 전에 변호사들을 총동원해 예상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미리 연습한 ‘티’가 많이 난다는 것이다. 서울중앙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아무리 시뮬레이션을 많이 해봤더라도 검찰 조사가 한두 시간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에는 들통이 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이들 중에 검찰 조사를 받는 도중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어 검찰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지난 4월 자원외교 수사로 검찰 조사를 받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살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서울중앙지검의 다른 부장검사는 “과거에는 정치인이나 재력가는 최종 판결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한번 감옥에 들어가면 나오기가 쉽지 않다는 걸 이들도 알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권력의 최고 정점에 있었던 만큼, 이들이 느끼는 명예 실추와 수형 생활에 대한 좌절감이 더 클 수 있다는 것이다. ●정치인 형 집행 연기 ‘특별 대우’ 범인(凡人)들과 다르게 정치인들에게 형이 확정된 후 관례적으로 집행을 연기해 주는 것은 ‘특별대우’라 볼 수 있다. 지난 24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본래 지난 21일 오후 2시까지 서울 중앙지검이나 서울구치소에 출석해 수감 절차를 밟으라는 통보를 받았지만 병원 진료 등을 이유로 형 집행 연기를 요청했다. 2009년 5월 공천헌금 사건으로 실형을 받은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이나 2011년 12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실형이 선고된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 등도 나흘 뒤에 검찰에 출석했다. 하지만 일반 형사범은 형 집행 연기 신청은 꿈도 못 꾼다. 특히 한 전 총리는 형 집행을 연기한 나흘 동안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과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등을 방문하는 등 정치적 행보를 하면서 논란을 불렀다. 법조계에서는 전직 총리에 대한 예우를 넘어선 지나친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검찰은 형 집행 절차와 시한을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형 집행 연기라는 것은 법률적 용어도 아니고, 현재 형사소송법에서 ‘소환에 응하지 않을 때 형 집행장을 발부해 구인한다’는 규정만 있을 뿐 형 집행 시한 등은 명시돼 있지 않다”면서 “예규 등을 별도로 만들어 정치인들도 일반인과 동일한 형 집행 절차를 밟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인이나 재벌 총수는 구치소나 교도소에서 대개 독방을 배정받는다. 수감자는 원칙적으로 독거실에 우선 배정하고, 독거실 부족 등 시설 여건이 좋지 않으면 혼거실에 수용하도록 규정돼 있다. 교정본부는 “수용자의 죄명·형기·죄질·나이와 수용생활 태도, 그 밖에 개인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용거실을 지정한다”면서 “정치인·유력인이라고 해서 달리 처우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유명인들은 독방에 배정받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다른 재소자와 함께 있을 때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에는 사학 비리로 광주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씨가 다른 재소자에게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정치 사범들이 일반 재소자들에게 ‘불온 사상’을 전파하는 것을 막기 위한 측면도 있었다”면서 “다른 재소자를 통해 외부와 교류할 가능성을 전면 차단하기 위해서 독방을 배정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징역을 살았던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은 침대와 책상, 수세식 변기가 갖춰진 독방에서 수감생활을 했다. ‘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이례적으로 다른 수용자들과 함께 수용돼 주목받기도 했다. 그러나 수감생활을 하는 동안 편의를 청탁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고 가능성 차단 위해 대부분 독방 배정 수용자와 접견자가 유리벽 없이 소파에 앉아 대면하는 ‘특별면회’(장소변경접견)는 범털들이 독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포함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개월의 수감 생활 동안 171차례에 걸쳐 특별면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과 이상득 전 의원도 2013년 한 해에만 100차례 이상 특별면회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장소변경접견은 유리벽 사이로 15분간 진행되는 일반 면회와 달리 30분 동안 열린 공간에서 이뤄진다. 범털 최고의 특권은 뭐니 뭐니 해도 ‘특별사면’이다. 일반인은 한번도 받기 어려운 특별사면을 두 번, 세 번에 걸쳐 받은 경우가 적지 않다. 최태원 회장은 2008년 이명박 정부 때에 이어 이번에 다시 특별사면을 받았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두 번에 걸쳐 특별사면을 받았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세 차례나 특별사면을 받았다. 정치인으로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을 비롯해 안희정 충남도지사,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 등이 사면을 받았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찬반 갈등’ 경주 방폐장 30년만에 완공

    ‘찬반 갈등’ 경주 방폐장 30년만에 완공

    30년 만에 국내 유일의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이하 방폐물) 처분장이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황교안 국무총리와 경북 경주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경주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 준공식’을 열었다. 중·저준위 방폐물은 원자력발전소나 병원 등에서 방사능에 노출된 옷, 신발, 장갑 등을 말한다. 황 총리는 “1986년 부지 선정을 시작한 이래 30년 만에 결실을 거두게 해 준 경주 시민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안전 문제에 한치의 허점이 없도록 하고 정부가 약속한 지원 사업도 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주 방폐장은 2005년 11월 부지로 최종 선정돼 2008년 공사에 착수했으나 방폐장 건설 비리를 둘러싸고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의 극심한 반대 속에 두 차례(4년)나 공사가 연장됐다. 지난해 6월에 끝난 공사는 검사 과정을 거쳐 12월 사용 승인이 완료됐다. 시설은 향후 10년간 10만 드럼(1단계)이 들어가는 동굴처분방식(총 80만 드럼)으로 조성됐다. 4㎞에 이르는 세계 최장 지하시설로 진도 6.5의 지진에도 버틸 수 있는 5중 차단 구조로 만들어졌다. 한국전력기술이 설계를,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았다. 총사업비는 1조 5436억원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뉴스 플러스-사회]

    ‘억대 뒷돈’ 前 KT&G 부사장 구속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석우)는 28일 협력업체에서 억대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이모(60) 전 KT&G 부사장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8~2013년에 협력업체 지정을 유지하고 납품단가를 높게 쳐주는 대가로 담뱃갑 제조업체에서 수억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검찰이 지난 13일 협력업체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KT&G 수사에 본격 착수한 이래 첫 구속자다. ‘현궁 비리’ 현역 중령 영장 기각 육군의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의 개발·도입과 관련해 허위로 시험장비 성능 확인서를 써준 혐의를 받은 국방과학연구소 소속 육군 중령 박모씨의 구속영장이 28일 기각됐다. 고등군사법원 보통부는 이날 박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지난해 11월 정부합동수사단 출범 이래 군사법원이 방산비리에 연루된 현역 군인의 영장을 기각한 것은 처음이다.
  • ‘협력사 수억 뒷돈’ KT&G 前부사장 영장

    KT&G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석우)는 협력업체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로 KT&G 전 부사장 이모(60)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담뱃갑 제조업체 S사를 납품업체로 지정하고 납품단가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해 주는 대가로 S사로부터 수억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 기간 동안 제조본부장 등을 지냈고 2012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이듬해 퇴임했다. 특히 이씨는 KT&G 임원으로 일하는 동안 S사에 원재료를 납품하는 B사를 설립, 자신이 실소유주로 있으면서 ‘바지사장’을 앉히는 행위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S사의 매출은 2008년 164억원에서 지난해 499억원으로 6년 사이에 3배 이상 급증했다. 이씨는 지난 13일 검찰이 민영진(57) 전 사장 등 KT&G 비리 의혹 수사에 착수한 이후 처음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인물이 됐다. 검찰은 협력업체들 가운데 팁페이퍼(필터와 담뱃잎을 결합하는 종이) 제조업체인 U사, J사도 압수수색해 KT&G 전·현직 임원들과 뒷거래를 했는지 수사하고 있다. 또 KT&G가 협력업체의 최소 이윤을 보장해 주는 대가로 퇴직 임원들을 해당 업체 고문으로 재취업하게 하는 등 사실상 인사권을 행사한 부분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농협에서 특혜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신상수(58) 리솜리조트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밤늦게까지 조사했다. 신 회장은 농협에서 리조트 건설 및 운영 자금 명목으로 차입한 자금 또는 회사 돈 10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검찰은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농협물류가 한 중견 물류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관계자 계좌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력업체 선정 과정과 서울, 수도권 지역의 하나로마트 물류를 중개하는 평택 물류센터 관련 의혹이 제기됐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데스크 시각] 질병관리본부 개편, 조직 정상화가 핵심이다/박찬구 정책뉴스부장

    [데스크 시각] 질병관리본부 개편, 조직 정상화가 핵심이다/박찬구 정책뉴스부장

    최근 두바이를 경유해 입국한 지인이 보건 당국의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열이 나지 않는지, 이상 증세는 없는지 물어보더라는 것이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여파를 실감했다고 한다. 진작에 감염병 관리 시스템이 그랬다면 싶었다. 무고한 인명이 스러지는 일도, 전 국민이 공포에 떠는 일도 없었을 테다. 이제는 좀 나아지려나 싶지만, 한편으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교훈을 잊고 메르스로 또다시 곤욕을 치른 일을 생각하면 언제까지 갈까 하는 노파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사진 한 장이 눈길을 끈다.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임식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다. 그는 메르스 유입 이전에 공부가 부족했고 평상시 역량을 키우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했다. 후임 장관이 반면교사로 삼아 국가 방역체계 완성이라는 결실을 이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참담한 이임사로 남을 만하다. 누군들 평정심을 갖고 냉정하게 감염병과 맞서 싸울 수 있었을까 싶다. 그래도 회한은 깊다. 사스를 일선에서 경험한 보건복지부 직원들이나 안팎의 전문가들이 내놓은 처방전이 메르스 초기부터 제대로 실행되지 않았다는 점은 복지부 수장으로서 두고두고 곱씹어야 할 대목이다. 메르스라는 괴물을 상대하기에 조직은 너무나 불통이었고 시스템은 지나치게 엉성했다. 논란 끝에 질병관리본부가 수술대에 올랐다. 당연한 수순이다. 처방은 제각각이다. 정부는 지금처럼 복지부 산하로 두고 본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의료계와 학계는 복지부에서 떼어내 청으로 승격시키고 부처 이기주의에 휘말리지 않도록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질병관리본부를 복지부에서 독립시킬 것이냐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물론 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 예방과 관리라는 책무를 제대로 수행하게 해야 한다는 기본 인식에는 차이가 없어 보인다. 다만 정부든, 전문가 집단이든 조직 개편이나 기능 조정 같은 형식 논리에 매달리다 보면 실속 없이 소리만 요란한 땜질 처방에 그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았으면 한다. 질병관리본부 개편론이 새삼스러운 얘기는 아니다. 메르스 이전부터 복지부 주변에서는 조직 구성원의 전문성과 소명 의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내부 구성원의 이직이 잦고, 시약 납품을 둘러싼 횡령 등 비리 문제가 잊힐 만하면 터져 나왔다. 소수의 정규직과 다수의 비정규직이 혼재하는 인적 구조를 제대로 추스를 조직 문화도 척박한 게 현실이다. 질병관리본부 내부 사정에 밝은 한 당국자는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사람으로 치면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무엇보다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얘기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곧잘 비교되기도 한다. 과학 수사로 범인을 가려내는 국과수와 감염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질병관리본부는 둘 다 생명을 다루는 조직이지만 직원들의 사명감과 소명 의식, 업무 장악력에서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결국 질병관리본부 개혁의 선결 과제는 조직 개편이나 기능 조정이 아니라 조직의 정상화를 이루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조직 정상화 없이는 차관급 격상이든, 독립성 확보든 임시 처방에 그칠 수밖에 없다. 질병관리본부 개편은 생명에 대한 공동체의 자세를 되돌아보는 작업이어야 한다. 어떤 방안이든 전문성과 소명 의식, 직업윤리를 갖춘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그것이 메르스로 숨져 간 이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할 수 있다.ckpark@seoul.co.kr
  •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서울시향 입장은 무엇?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서울시향 입장은 무엇?

    정명훈 서울시향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서울시향 입장은 무엇? 지휘자 정명훈(62)이 한 언론을 통해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혀 그 진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 예술감독은 28일 조선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서울시향 예술감독직을 내려놓겠다”면서 올해 연말 예술감독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현재 진행 중인 재계약 협의와 관련,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예술감독은 “서울시향과 청중들이 원한다면 이미 약속한 공연 지휘는 계속하겠지만, 지휘료는 나를 위해 한 푼도 쓰지 않고 서울시향 발전과 유니세프 지원 같은 인도적 사업에 내놓겠다”고도 했다. 정 예술감독은 지난해 말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직원 성희롱·막말 논란 와중에 불거진 고액 연봉 논란과 비리 의혹으로 그동안 홍역을 치렀다. 당시 박 전 대표가 예술감독인 정 지휘자의 연봉과 처우 등을 문제 삼으면서 논란이 정 지휘자의 개인 윤리 문제로 번지고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한 공중파 TV 시사고발 프로그램은 정 지휘자가 항공권 전자티켓을 이용해 항공료를 지급받은 후 전자티켓을 취소했다는 등의 의혹을 보도했고, 지난 3월 일부 시민단체는 정 지휘자가 항공권 부정 사용 등을 통해 업무비를 횡령한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 고발해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다. 이 같은 상황 때문에 올해 말 끝나는 예술감독의 재계약 문제는 서울시향의 최대 이슈였다. 현재 정 예술감독과 서울시향간 재계약 협의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내부 조율없이 나온 정 예술감독의 이번 발언에 대해 서울시향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일단 진의를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 감독은 이전에도 예술감독 자리는 내려놓고 싶다는 이야기를 종종 했다. 음악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예술감독은 단원들 관리하고 총감독 역할을 해야 하니 그렇다”면서 “그러나 음악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표현한 것인지, 확고하게 예술감독은 하지 않고 지휘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인지 정확한 뜻은 확인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시향과의 관계를 금년 말로 마무리한다는 뜻은 아닌 것으로 본다”고 해석했다. 정 예술감독은 2005년 1월 서울시향 예술고문에 이어 2006년 1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후 지난 10년간 서울시향의 수준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에는 영국의 세계적 클래식 음악축제 BBC 프롬스 등 유럽 4개국 주요 음악축제 초청 연주로 호평받았다. 올해는 상임작곡가 진은숙 협주곡 음반으로 ’국제클래식음악상(ICMA)’을 받은 데 이어 한국 오케스트라, 아시아 작곡가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BBC 뮤직 매거진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이후 여러 시비에 휘말리면서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고충을 토로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사고를 막는 안전문화가 절실하다/이석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경영기획본부장

    [열린세상] 사고를 막는 안전문화가 절실하다/이석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경영기획본부장

    사회가 발전할수록 생명, 환경 그리고 안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이를 위한 투자도 증가한다. 첨단기술은 우리가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우리가 신경 써야 할 현상과 위험 요소들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빠른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자동차는 그 속도에 맞는 제어장치와 에어백, 도로 조건이 필요하고, 거대 건축물은 그 규모에 맞는 안전기준과 감리가 필수적이며, 대형 선박은 수송 능력에 맞는 선체검사와 관제 시스템으로 관리돼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간이 실수를 하더라도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설계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새로운 기술을 창조하고 발전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갖췄음을 인정하면서 한편 누구나 언제든지 실수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크고 복잡한 시스템에서는 예측하지 못한 오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의 실수나 기계적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그것이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여러 겹의 안전장치를 갖추어 놓아야 한다. 원자력 분야에서는 이를 ‘심층방어 철학’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런데 겹겹의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사고, 리조트 붕괴, 세월호 침몰과 같은 사고가 발생한다. 각각의 안전장치에 숨어 있는 오류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결합해 사고로 이어지는 것이다. 우리는 이처럼 다중의 방어 체계가 일시에 뚫려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두고 ‘조직사고’라고 부른다. 조직사고 개념을 제시한 영국의 제임스 리즌 교수는 조직사고를 예방하려면 조직 전반에 내재한 다중 방어체계를 관리하는 수단이 필요한데, 유일한 방법은 안전문화를 정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강력한 안전문화로 무장된 조직은 다중의 방어체계를 스스로 허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숨어 있는 오류를 찾아내어 시정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발전하는 기술과 더불어 발생 가능한 사고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려면 기술적인 안전장치뿐 아니라 제도적·조직적으로도 다중의 심층 방어 개념을 보완하는 안전문화가 형성돼야 한다. 안전문화의 개념은 1986년 구 소련에서 발생한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고의 원인을 설명하면서 등장했다. 이후 30여년간 원자력 기술이 발전했지만 여전히 안전문화가 강조되는 이유는 후쿠시마 사고에서와 같이 한 번의 사고로도 원자력 산업의 존폐가 갈릴 수 있고, 사고의 예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며, 무엇보다 안전문화의 정착이 어렵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문화는 어느 개인보다는 그룹, 사회 혹은 국가와 관련되며 안전문화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본질에 맞게 바라보아야 한다. 개념과 가치가 조직이나 사회의 다수에 의해 인식되고 수용되며 실천될 때까지 문화가 형성됐다고 말할 수 없다. 안전문화는 최고 관리자가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여러 모임에서 반복한다고 해서 정착되는 단순한 것이 아니다. 개개인이 일상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안전’을 최우선으로 인식해 이를 실천하고, 이러한 개념과 인식이 조직과 사회 전반으로 공통의 가치, 본질적인 행동양식으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 특히 조직의 취약성을 극복하려면 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문제를 가장 잘 알고 접할 기회가 많은 현장 종사자들이 안전문제를 찾아서 보고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행하도록 하는 것은 바로 조직, 더 나아가 사회 전체의 역할이자 문화다. 안전문화의 기본은 문제를 인정하고 이를 교훈으로 삼는 데서 출발한다. 안전이 최우선인 조직 문화의 정착을 위해 개인은 눈에 보이는 위험이 없다고 해서 안전한 것이 아님을 인식하고 아무리 사소한 잠재적 위험 요인이라도 결코 이를 간과하거나 방치하지 않는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한다. 역설적이지만 안전한 원자력발전소는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가 없는 발전소가 아니라 문제를 많이 발견해 알리고 안전하게 조치하는 발전소다. 조직 스스로 개선해 나아가려는 과정에는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격려하되 은폐나 비리에는 단호히 대응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원전의 안전문화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주어야 할 것이다.
  •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서울시향 당혹감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서울시향 당혹감

    정명훈 서울시향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서울시향 당혹감 지휘자 정명훈(62)이 한 언론을 통해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혀 그 진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 예술감독은 28일 조선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서울시향 예술감독직을 내려놓겠다”면서 올해 연말 예술감독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현재 진행 중인 재계약 협의와 관련,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예술감독은 “서울시향과 청중들이 원한다면 이미 약속한 공연 지휘는 계속하겠지만, 지휘료는 나를 위해 한 푼도 쓰지 않고 서울시향 발전과 유니세프 지원 같은 인도적 사업에 내놓겠다”고도 했다. 정 예술감독은 지난해 말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직원 성희롱·막말 논란 와중에 불거진 고액 연봉 논란과 비리 의혹으로 그동안 홍역을 치렀다. 당시 박 전 대표가 예술감독인 정 지휘자의 연봉과 처우 등을 문제 삼으면서 논란이 정 지휘자의 개인 윤리 문제로 번지고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한 공중파 TV 시사고발 프로그램은 정 지휘자가 항공권 전자티켓을 이용해 항공료를 지급받은 후 전자티켓을 취소했다는 등의 의혹을 보도했고, 지난 3월 일부 시민단체는 정 지휘자가 항공권 부정 사용 등을 통해 업무비를 횡령한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 고발해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다. 이 같은 상황 때문에 올해 말 끝나는 예술감독의 재계약 문제는 서울시향의 최대 이슈였다. 현재 정 예술감독과 서울시향간 재계약 협의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내부 조율없이 나온 정 예술감독의 이번 발언에 대해 서울시향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일단 진의를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 감독은 이전에도 예술감독 자리는 내려놓고 싶다는 이야기를 종종 했다. 음악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예술감독은 단원들 관리하고 총감독 역할을 해야 하니 그렇다”면서 “그러나 음악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표현한 것인지, 확고하게 예술감독은 하지 않고 지휘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인지 정확한 뜻은 확인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시향과의 관계를 금년 말로 마무리한다는 뜻은 아닌 것으로 본다”고 해석했다. 정 예술감독은 2005년 1월 서울시향 예술고문에 이어 2006년 1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후 지난 10년간 서울시향의 수준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에는 영국의 세계적 클래식 음악축제 BBC 프롬스 등 유럽 4개국 주요 음악축제 초청 연주로 호평받았다. 올해는 상임작곡가 진은숙 협주곡 음반으로 ’국제클래식음악상(ICMA)’을 받은 데 이어 한국 오케스트라, 아시아 작곡가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BBC 뮤직 매거진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이후 여러 시비에 휘말리면서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고충을 토로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왜?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왜?

    정명훈 서울시향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왜? 지휘자 정명훈(62)이 한 언론을 통해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혀 그 진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 예술감독은 28일 조선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서울시향 예술감독직을 내려놓겠다”면서 올해 연말 예술감독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현재 진행 중인 재계약 협의와 관련,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예술감독은 “서울시향과 청중들이 원한다면 이미 약속한 공연 지휘는 계속하겠지만, 지휘료는 나를 위해 한 푼도 쓰지 않고 서울시향 발전과 유니세프 지원 같은 인도적 사업에 내놓겠다”고도 했다. 정 예술감독은 지난해 말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직원 성희롱·막말 논란 와중에 불거진 고액 연봉 논란과 비리 의혹으로 그동안 홍역을 치렀다. 당시 박 전 대표가 예술감독인 정 지휘자의 연봉과 처우 등을 문제 삼으면서 논란이 정 지휘자의 개인 윤리 문제로 번지고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한 공중파 TV 시사고발 프로그램은 정 지휘자가 항공권 전자티켓을 이용해 항공료를 지급받은 후 전자티켓을 취소했다는 등의 의혹을 보도했고, 지난 3월 일부 시민단체는 정 지휘자가 항공권 부정 사용 등을 통해 업무비를 횡령한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 고발해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다. 이 같은 상황 때문에 올해 말 끝나는 예술감독의 재계약 문제는 서울시향의 최대 이슈였다. 현재 정 예술감독과 서울시향간 재계약 협의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내부 조율없이 나온 정 예술감독의 이번 발언에 대해 서울시향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일단 진의를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 감독은 이전에도 예술감독 자리는 내려놓고 싶다는 이야기를 종종 했다. 음악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예술감독은 단원들 관리하고 총감독 역할을 해야 하니 그렇다”면서 “그러나 음악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표현한 것인지, 확고하게 예술감독은 하지 않고 지휘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인지 정확한 뜻은 확인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시향과의 관계를 금년 말로 마무리한다는 뜻은 아닌 것으로 본다”고 해석했다. 정 예술감독은 2005년 1월 서울시향 예술고문에 이어 2006년 1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후 지난 10년간 서울시향의 수준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에는 영국의 세계적 클래식 음악축제 BBC 프롬스 등 유럽 4개국 주요 음악축제 초청 연주로 호평받았다. 올해는 상임작곡가 진은숙 협주곡 음반으로 ’국제클래식음악상(ICMA)’을 받은 데 이어 한국 오케스트라, 아시아 작곡가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BBC 뮤직 매거진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이후 여러 시비에 휘말리면서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고충을 토로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과거 논란 대체 무엇?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과거 논란 대체 무엇?

    정명훈 서울시향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 과거 논란 대체 무엇? 지휘자 정명훈(62)이 한 언론을 통해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혀 그 진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 예술감독은 28일 조선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서울시향 예술감독직을 내려놓겠다”면서 올해 연말 예술감독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현재 진행 중인 재계약 협의와 관련,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예술감독은 “서울시향과 청중들이 원한다면 이미 약속한 공연 지휘는 계속하겠지만, 지휘료는 나를 위해 한 푼도 쓰지 않고 서울시향 발전과 유니세프 지원 같은 인도적 사업에 내놓겠다”고도 했다. 정 예술감독은 지난해 말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직원 성희롱·막말 논란 와중에 불거진 고액 연봉 논란과 비리 의혹으로 그동안 홍역을 치렀다. 당시 박 전 대표가 예술감독인 정 지휘자의 연봉과 처우 등을 문제 삼으면서 논란이 정 지휘자의 개인 윤리 문제로 번지고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한 공중파 TV 시사고발 프로그램은 정 지휘자가 항공권 전자티켓을 이용해 항공료를 지급받은 후 전자티켓을 취소했다는 등의 의혹을 보도했고, 지난 3월 일부 시민단체는 정 지휘자가 항공권 부정 사용 등을 통해 업무비를 횡령한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 고발해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다. 이 같은 상황 때문에 올해 말 끝나는 예술감독의 재계약 문제는 서울시향의 최대 이슈였다. 현재 정 예술감독과 서울시향간 재계약 협의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내부 조율없이 나온 정 예술감독의 이번 발언에 대해 서울시향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일단 진의를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 감독은 이전에도 예술감독 자리는 내려놓고 싶다는 이야기를 종종 했다. 음악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예술감독은 단원들 관리하고 총감독 역할을 해야 하니 그렇다”면서 “그러나 음악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표현한 것인지, 확고하게 예술감독은 하지 않고 지휘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인지 정확한 뜻은 확인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시향과의 관계를 금년 말로 마무리한다는 뜻은 아닌 것으로 본다”고 해석했다. 정 예술감독은 2005년 1월 서울시향 예술고문에 이어 2006년 1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후 지난 10년간 서울시향의 수준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에는 영국의 세계적 클래식 음악축제 BBC 프롬스 등 유럽 4개국 주요 음악축제 초청 연주로 호평받았다. 올해는 상임작곡가 진은숙 협주곡 음반으로 ’국제클래식음악상(ICMA)’을 받은 데 이어 한국 오케스트라, 아시아 작곡가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BBC 뮤직 매거진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이후 여러 시비에 휘말리면서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고충을 토로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도대체 왜?”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도대체 왜?”

    정명훈 서울시향 정명훈 서울시향 그만둔다 “도대체 왜?” 지휘자 정명훈(62)이 한 언론을 통해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혀 그 진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 예술감독은 28일 조선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서울시향 예술감독직을 내려놓겠다”면서 올해 연말 예술감독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현재 진행 중인 재계약 협의와 관련,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예술감독은 “서울시향과 청중들이 원한다면 이미 약속한 공연 지휘는 계속하겠지만, 지휘료는 나를 위해 한 푼도 쓰지 않고 서울시향 발전과 유니세프 지원 같은 인도적 사업에 내놓겠다”고도 했다. 정 예술감독은 지난해 말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직원 성희롱·막말 논란 와중에 불거진 고액 연봉 논란과 비리 의혹으로 그동안 홍역을 치렀다. 당시 박 전 대표가 예술감독인 정 지휘자의 연봉과 처우 등을 문제 삼으면서 논란이 정 지휘자의 개인 윤리 문제로 번지고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한 공중파 TV 시사고발 프로그램은 정 지휘자가 항공권 전자티켓을 이용해 항공료를 지급받은 후 전자티켓을 취소했다는 등의 의혹을 보도했고, 지난 3월 일부 시민단체는 정 지휘자가 항공권 부정 사용 등을 통해 업무비를 횡령한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 고발해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다. 이 같은 상황 때문에 올해 말 끝나는 예술감독의 재계약 문제는 서울시향의 최대 이슈였다. 현재 정 예술감독과 서울시향간 재계약 협의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내부 조율없이 나온 정 예술감독의 이번 발언에 대해 서울시향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일단 진의를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 감독은 이전에도 예술감독 자리는 내려놓고 싶다는 이야기를 종종 했다. 음악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예술감독은 단원들 관리하고 총감독 역할을 해야 하니 그렇다”면서 “그러나 음악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표현한 것인지, 확고하게 예술감독은 하지 않고 지휘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인지 정확한 뜻은 확인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시향과의 관계를 금년 말로 마무리한다는 뜻은 아닌 것으로 본다”고 해석했다. 정 예술감독은 2005년 1월 서울시향 예술고문에 이어 2006년 1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후 지난 10년간 서울시향의 수준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에는 영국의 세계적 클래식 음악축제 BBC 프롬스 등 유럽 4개국 주요 음악축제 초청 연주로 호평받았다. 올해는 상임작곡가 진은숙 협주곡 음반으로 ’국제클래식음악상(ICMA)’을 받은 데 이어 한국 오케스트라, 아시아 작곡가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BBC 뮤직 매거진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이후 여러 시비에 휘말리면서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고충을 토로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법원이 제동 건 전관예우 악습

    해군 해상작전 헬기 도입 비리로 구속기소된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이 결국 전관(前官) 변호사 선임을 스스로 포기했다. 서울중앙지법이 전관 변호인의 입김이 작용하지 못하도록 재판부를 두 차례나 재배당한 노력의 결과다. 김 전 처장은 첫 재판을 앞둔 이달 초 법무법인 KCL 등의 변호사 10명으로 막강 변호인단을 꾸렸다. 사건을 맡은 재판장과 고교 선후배 관계인 변호인이 포함되자 서울중앙지법은 재판부를 바꿨다. 이런 조치에 김 전 처장은 바뀐 재판장과 같은 법원에서 근무한 적 있는 변호인을 다시 선임했고, 법원이 재판장을 또 교체하려 하자 어쩔 수 없이 전관 변호인 선임을 철회한 것이다. 전관예우 폐습의 부끄러운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일이다. 법원이 재판장을 바꿨을 때 10명의 변호인단은 약속이나 한 듯 줄줄이 사임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빚었다. 처음부터 전관예우를 염두에 두고 변호를 맡았다가 혜택의 여지가 없어지자 뒤로 빠졌다는 방증이다. 변호인이 몽땅 사임한 뒤 법원은 국선변호인을 직권 선임해 줬으나 김 전 처장은 이를 마다하고 어떻게든 재판장과 끈이 닿을 수 있는 변호인을 다시 찾았다. 돈 있는 의뢰인과 전관 변호사들이 결탁한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폐단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대표적 사례로 낱낱이 공개된 셈이다. 이번 일은 사법부 개혁에 있어 의미가 크다. 법원 내부에서 전관예우 폐해를 걷어내려는 노력이 시작됐고, 법원의 자정의지로 부조리 척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다. 서울중앙지법은 전관예우를 근절하려는 취지에서 이달부터 ‘재판부 재배당 활성화 대책’을 시행했다. 변호인이 재판장이나 재판부 소속 법관과 학교, 사법연수원, 같은 직장 등에 연고가 있으면 사건을 다른 재판부로 넘기는 제도다. 성완종 리스트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도 이 기준에 걸려 재판부를 재배당받았다. 전관 변호사가 안면 있는 재판장에게 전화 한 통 걸거나 상고 이유서에 도장 한 번 찍어주는 것으로 몇 천만원씩 받고, 성공보수까지 챙기는 관행은 이제 세상이 다 안다. 이는 사법부를 넘어 사회통합에도 찬물을 끼얹는 악습이다. 우리 국민의 사법부 신뢰도가 세계 꼴찌 수준이라는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았나. 사법부 불신은 더 내려갈 데조차 없다. 전관예우 근절 대책이 서울중앙지법에서만 그쳐서는 안 되는 이유다. 고등법원과 대법원의 동참으로 전국의 지방법원으로까지 자정 움직임이 확산돼야 한다.
  • [포토] 정청래 의원이 들고 있는 봉투에 뭐라고 쓰여있나 보니?

    [포토] 정청래 의원이 들고 있는 봉투에 뭐라고 쓰여있나 보니?

    새정치민주연합이 27일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에서 ‘총선 필승’이라는 건배사를 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새정치연합은 고발장에서 “정 장관이 ‘총선을 외치면 참석자들은 필승을 외쳐달라’고 한 것은 당연히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기를 기원한 것으로 공직선거법 제9조의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자치부 장관은 공직자의 선거개입행위를 신고하는 ‘공직비리익명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선거사범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청을 산하기관으로 두고 있다”면서 “선거의 주무부서장관이 총선 승리를 기원하는 건배사를 한 것은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위배로 인정되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아파트 관리비 비리 솜방망이 처벌

    대구 지역에서 아파트 관리비 관련 비리가 잇따르고 있으나 처벌은 약해 면죄부를 준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구시는 2013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2년여 동안 지역 65개 아파트 단지를 감사한 결과 관리비 횡령, 입찰 및 계약 부정 등 830건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적발 유형을 보면 입찰 및 계약 부적정이 195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파트 잡수입 누락 및 예산 외 집행 등 회계 처리 부적정이 185건,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및 사용 부적정이 77건 등이었다. 또 입주자대표회의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이 73건, 관리비 부과 및 정산 부적정이 61건 적발됐다. 1300가구가 입주한 달서구의 한 아파트는 2009년부터 5년 가까이 전기 사용료와 재활용품 수거 수수료 등을 회계 처리 없이 관리소장 개인 통장으로 받았다. 이렇게 120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된 아파트에 대해 시는 개선 명령 437건, 주의 촉구 214건, 과태료 부과 102건, 시정 명령 63건, 수사 의뢰 12건, 고발 2건 등의 처분을 내렸다. 행정 처분 대부분이 개선 명령이나 주의 촉구 정도에 그쳐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는 것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정종섭 총선 필승 논란, 새정치 “盧 전 대통령은 덕담하고도 탄핵당했다”

    정종섭 총선 필승 논란, 새정치 “盧 전 대통령은 덕담하고도 탄핵당했다”

    정종섭 총선 필승 논란 정종섭 총선 필승 논란, 새정치 “盧 전 대통령은 덕담하고도 탄핵당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27일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에서 ‘총선 필승’이라는 건배사를 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새정치연합은 고발장에서 “정 장관이 ‘총선을 외치면 참석자들은 필승을 외쳐달라’고 한 것은 당연히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기를 기원한 것으로 공직선거법 제9조의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자치부 장관은 공직자의 선거개입행위를 신고하는 ‘공직비리익명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선거사범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청을 산하기관으로 두고 있다”면서 “선거의 주무부서장관이 총선 승리를 기원하는 건배사를 한 것은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위배로 인정되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공정선거에 심각한 의문을 갖는다”면서 “해임건의안과 탄핵, 검찰고발 등 다각적인 법적 절차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총선때 열린우리당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그야말로 덕담을 했는데 탄핵당했다”면서 “(정 장관이) 총선 필승을 이야기한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용납할 수 없다. 당장 해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서도 새누리당 연찬회에서 “내년에는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 수준인 3% 중반 정도를 복귀할 수 있도록 해 여러 가지 당의 총선 일정 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을 문제삼아 고발 대상에 포함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연찬회 만찬 건배사 논란’과 관련,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면서도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기 진화에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장관 건배사 논란에 대한 질문에 “좀 잘못된 일이다. 본인도 잘못했다고 생각했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장관이 연찬회에서 건배사로 ‘총선 필승’을 외친 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공직자의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사퇴를 요구한 것과 관련, “(대신) 변명하자면 (건배사에서) 새누리당이라는 말은 안했다”고 덧붙였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KBS라디오에 출연, “선거(관리)의 주무장관으로서 여러가지로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본다”면서도 “직접 정 장관에게 확인한 결과 아무 생각 없이 덕담 수준에서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원 원내대표는 당시 연찬회 행사장에 ‘4대 개혁으로 총선 승리’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고 소개한 뒤 “갑자기 건배 제안을 하라고 하니 (정 장관이) 플래카드를 보고 특별히 새누리당 입장에서 한 게 아니라 덕담하는 수준으로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원 원내대표는 최고위원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정치연합의 정 장관 사퇴 요구에 대해 “당 차원에서 특별히 조취를 취할 계획은 없다”면서 “앞으로 상황을 봐야겠지만 본인은 그런 취지로 해명했다”고 말했다. 서청원 최고위원도 “덕담으로 한 것 같은데, 그런 것도 좀 신중했으면 좋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정치하는 양반이 아니니까 (그런 것 같은데) 바람직한 얘기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논란이 일자 “돌잔치에서 ‘아기 잘 키우세요’, 개업식에서 ‘대박 나세요’라고 한 것처럼 아무 생각이나 의도 없이 덕담 차원에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산비리 ‘사정 칼날’ 해·공군 이어 육군 겨냥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해군과 공군에 집중됐던 방산비리 수사를 육군으로 본격 확대하고 있다. 육군 무인 정찰기 ‘헤론’에 이어 육군의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개발 사업 관련 비리에 대해서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합수단 관계자는 26일 “전날 체포한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인 박모 육군 중령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곧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중령은 성능 미달인 현궁 평가 장비를 인수받고 허위로 확인서 등을 써준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전날 국방과학연구소와 방산업체인 LIG넥스원 등 현궁 개발 사업과 관련된 기관 4∼5곳을 압수수색했다. 합수단은 압수수색한 기관들로부터 확보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납품 관련 서류 등을 분석한 뒤 납품사 관계자 등을 잇달아 부를 계획이다. 수사 대상 방산업체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국방과학연구소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LIG넥스원 등으로부터 총 80억 3000만원 규모의 내부피해 계측 장비와 전차 자동조종 모듈 등 현궁 평가 장비들을 납품받아 검사 업무를 수행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국방과학연구소가 내부피해 계측 장비에 진동센서와 제어판이 부착돼 있지 않아 작동할 수 없는데도 합격 판정을 내리고 이 업체에 11억여원을 부당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합수단은 400억원대 무인정찰기 헤론 도입 비리 의혹도 수사 중이다. 중개를 맡았던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이 헤론 선정 과정에서 육군 고위층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벌였는지도 캐고 있다. 이와 관련, 이 회장에게 사전에 관련 군 기밀이 유출됐다는 정황을 포착, 수사를 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정종섭 총선 필승 논란, 새정치 “盧 전 대통령은 덕담하고도 탄핵당했다” 중앙선관위에 고발

    정종섭 총선 필승 논란, 새정치 “盧 전 대통령은 덕담하고도 탄핵당했다” 중앙선관위에 고발

    정종섭 총선 필승 논란 정종섭 총선 필승 논란, 새정치 “盧 전 대통령은 덕담하고도 탄핵당했다” 중앙선관위에 고발 새정치민주연합이 27일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에서 ‘총선 필승’이라는 건배사를 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새정치연합은 고발장에서 “정 장관이 ‘총선을 외치면 참석자들은 필승을 외쳐달라’고 한 것은 당연히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기를 기원한 것으로 공직선거법 제9조의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자치부 장관은 공직자의 선거개입행위를 신고하는 ‘공직비리익명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선거사범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청을 산하기관으로 두고 있다”면서 “선거의 주무부서장관이 총선 승리를 기원하는 건배사를 한 것은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위배로 인정되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공정선거에 심각한 의문을 갖는다”면서 “해임건의안과 탄핵, 검찰고발 등 다각적인 법적 절차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총선때 열린우리당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그야말로 덕담을 했는데 탄핵당했다”면서 “(정 장관이) 총선 필승을 이야기한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용납할 수 없다. 당장 해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서도 새누리당 연찬회에서 “내년에는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 수준인 3% 중반 정도를 복귀할 수 있도록 해 여러 가지 당의 총선 일정 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을 문제삼아 고발 대상에 포함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연찬회 만찬 건배사 논란’과 관련,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면서도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기 진화에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장관 건배사 논란에 대한 질문에 “좀 잘못된 일이다. 본인도 잘못했다고 생각했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장관이 연찬회에서 건배사로 ‘총선 필승’을 외친 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공직자의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사퇴를 요구한 것과 관련, “(대신) 변명하자면 (건배사에서) 새누리당이라는 말은 안했다”고 덧붙였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KBS라디오에 출연, “선거(관리)의 주무장관으로서 여러가지로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본다”면서도 “직접 정 장관에게 확인한 결과 아무 생각 없이 덕담 수준에서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원 원내대표는 당시 연찬회 행사장에 ‘4대 개혁으로 총선 승리’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고 소개한 뒤 “갑자기 건배 제안을 하라고 하니 (정 장관이) 플래카드를 보고 특별히 새누리당 입장에서 한 게 아니라 덕담하는 수준으로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원 원내대표는 최고위원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정치연합의 정 장관 사퇴 요구에 대해 “당 차원에서 특별히 조취를 취할 계획은 없다”면서 “앞으로 상황을 봐야겠지만 본인은 그런 취지로 해명했다”고 말했다. 서청원 최고위원도 “덕담으로 한 것 같은데, 그런 것도 좀 신중했으면 좋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정치하는 양반이 아니니까 (그런 것 같은데) 바람직한 얘기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논란이 일자 “돌잔치에서 ‘아기 잘 키우세요’, 개업식에서 ‘대박 나세요’라고 한 것처럼 아무 생각이나 의도 없이 덕담 차원에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종섭 총선 필승 논란, 새정치 “盧 전 대통령은 덕담하고도 탄핵당했다” 논란 발언 대체 무엇?

    정종섭 총선 필승 논란, 새정치 “盧 전 대통령은 덕담하고도 탄핵당했다” 논란 발언 대체 무엇?

    정종섭 총선 필승 논란 정종섭 총선 필승 논란, 새정치 “盧 전 대통령은 덕담하고도 탄핵당했다” 논란 발언 대체 무엇? 새정치민주연합이 27일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에서 ‘총선 필승’이라는 건배사를 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새정치연합은 고발장에서 “정 장관이 ‘총선을 외치면 참석자들은 필승을 외쳐달라’고 한 것은 당연히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기를 기원한 것으로 공직선거법 제9조의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자치부 장관은 공직자의 선거개입행위를 신고하는 ‘공직비리익명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선거사범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청을 산하기관으로 두고 있다”면서 “선거의 주무부서장관이 총선 승리를 기원하는 건배사를 한 것은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위배로 인정되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공정선거에 심각한 의문을 갖는다”면서 “해임건의안과 탄핵, 검찰고발 등 다각적인 법적 절차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총선때 열린우리당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그야말로 덕담을 했는데 탄핵당했다”면서 “(정 장관이) 총선 필승을 이야기한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용납할 수 없다. 당장 해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서도 새누리당 연찬회에서 “내년에는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 수준인 3% 중반 정도를 복귀할 수 있도록 해 여러 가지 당의 총선 일정 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을 문제삼아 고발 대상에 포함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연찬회 만찬 건배사 논란’과 관련,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면서도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기 진화에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장관 건배사 논란에 대한 질문에 “좀 잘못된 일이다. 본인도 잘못했다고 생각했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장관이 연찬회에서 건배사로 ‘총선 필승’을 외친 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공직자의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사퇴를 요구한 것과 관련, “(대신) 변명하자면 (건배사에서) 새누리당이라는 말은 안했다”고 덧붙였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KBS라디오에 출연, “선거(관리)의 주무장관으로서 여러가지로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본다”면서도 “직접 정 장관에게 확인한 결과 아무 생각 없이 덕담 수준에서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원 원내대표는 당시 연찬회 행사장에 ‘4대 개혁으로 총선 승리’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고 소개한 뒤 “갑자기 건배 제안을 하라고 하니 (정 장관이) 플래카드를 보고 특별히 새누리당 입장에서 한 게 아니라 덕담하는 수준으로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원 원내대표는 최고위원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정치연합의 정 장관 사퇴 요구에 대해 “당 차원에서 특별히 조취를 취할 계획은 없다”면서 “앞으로 상황을 봐야겠지만 본인은 그런 취지로 해명했다”고 말했다. 서청원 최고위원도 “덕담으로 한 것 같은데, 그런 것도 좀 신중했으면 좋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정치하는 양반이 아니니까 (그런 것 같은데) 바람직한 얘기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논란이 일자 “돌잔치에서 ‘아기 잘 키우세요’, 개업식에서 ‘대박 나세요’라고 한 것처럼 아무 생각이나 의도 없이 덕담 차원에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종섭 총선 필승 논란 “盧 전 대통령은 덕담하고도 탄핵당했다” 무슨 일?

    정종섭 총선 필승 논란 “盧 전 대통령은 덕담하고도 탄핵당했다” 무슨 일?

    정종섭 총선 필승 논란 정종섭 총선 필승 논란, 새정치 “盧 전 대통령은 덕담하고도 탄핵당했다” 논란 발언 대체 무엇? 새정치민주연합이 27일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에서 ‘총선 필승’이라는 건배사를 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새정치연합은 고발장에서 “정 장관이 ‘총선을 외치면 참석자들은 필승을 외쳐달라’고 한 것은 당연히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기를 기원한 것으로 공직선거법 제9조의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자치부 장관은 공직자의 선거개입행위를 신고하는 ‘공직비리익명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선거사범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청을 산하기관으로 두고 있다”면서 “선거의 주무부서장관이 총선 승리를 기원하는 건배사를 한 것은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위배로 인정되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공정선거에 심각한 의문을 갖는다”면서 “해임건의안과 탄핵, 검찰고발 등 다각적인 법적 절차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총선때 열린우리당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그야말로 덕담을 했는데 탄핵당했다”면서 “(정 장관이) 총선 필승을 이야기한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용납할 수 없다. 당장 해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서도 새누리당 연찬회에서 “내년에는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 수준인 3% 중반 정도를 복귀할 수 있도록 해 여러 가지 당의 총선 일정 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을 문제삼아 고발 대상에 포함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연찬회 만찬 건배사 논란’과 관련,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면서도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기 진화에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장관 건배사 논란에 대한 질문에 “좀 잘못된 일이다. 본인도 잘못했다고 생각했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장관이 연찬회에서 건배사로 ‘총선 필승’을 외친 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공직자의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사퇴를 요구한 것과 관련, “(대신) 변명하자면 (건배사에서) 새누리당이라는 말은 안했다”고 덧붙였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KBS라디오에 출연, “선거(관리)의 주무장관으로서 여러가지로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본다”면서도 “직접 정 장관에게 확인한 결과 아무 생각 없이 덕담 수준에서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원 원내대표는 당시 연찬회 행사장에 ‘4대 개혁으로 총선 승리’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고 소개한 뒤 “갑자기 건배 제안을 하라고 하니 (정 장관이) 플래카드를 보고 특별히 새누리당 입장에서 한 게 아니라 덕담하는 수준으로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원 원내대표는 최고위원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정치연합의 정 장관 사퇴 요구에 대해 “당 차원에서 특별히 조취를 취할 계획은 없다”면서 “앞으로 상황을 봐야겠지만 본인은 그런 취지로 해명했다”고 말했다. 서청원 최고위원도 “덕담으로 한 것 같은데, 그런 것도 좀 신중했으면 좋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정치하는 양반이 아니니까 (그런 것 같은데) 바람직한 얘기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논란이 일자 “돌잔치에서 ‘아기 잘 키우세요’, 개업식에서 ‘대박 나세요’라고 한 것처럼 아무 생각이나 의도 없이 덕담 차원에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종섭 총선 필승 논란, 새정치 “盧 전 대통령은 덕담하고도 탄핵당했다” 김무성 입장은?

    정종섭 총선 필승 논란, 새정치 “盧 전 대통령은 덕담하고도 탄핵당했다” 김무성 입장은?

    정종섭 총선 필승 논란 정종섭 총선 필승 논란, 새정치 “盧 전 대통령은 덕담하고도 탄핵당했다” 김무성 입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이 27일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에서 ‘총선 필승’이라는 건배사를 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새정치연합은 고발장에서 “정 장관이 ‘총선을 외치면 참석자들은 필승을 외쳐달라’고 한 것은 당연히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기를 기원한 것으로 공직선거법 제9조의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자치부 장관은 공직자의 선거개입행위를 신고하는 ‘공직비리익명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선거사범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청을 산하기관으로 두고 있다”면서 “선거의 주무부서장관이 총선 승리를 기원하는 건배사를 한 것은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위배로 인정되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공정선거에 심각한 의문을 갖는다”면서 “해임건의안과 탄핵, 검찰고발 등 다각적인 법적 절차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총선때 열린우리당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그야말로 덕담을 했는데 탄핵당했다”면서 “(정 장관이) 총선 필승을 이야기한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용납할 수 없다. 당장 해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서도 새누리당 연찬회에서 “내년에는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 수준인 3% 중반 정도를 복귀할 수 있도록 해 여러 가지 당의 총선 일정 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을 문제삼아 고발 대상에 포함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연찬회 만찬 건배사 논란’과 관련,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면서도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조기 진화에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장관 건배사 논란에 대한 질문에 “좀 잘못된 일이다. 본인도 잘못했다고 생각했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장관이 연찬회에서 건배사로 ‘총선 필승’을 외친 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공직자의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사퇴를 요구한 것과 관련, “(대신) 변명하자면 (건배사에서) 새누리당이라는 말은 안했다”고 덧붙였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KBS라디오에 출연, “선거(관리)의 주무장관으로서 여러가지로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본다”면서도 “직접 정 장관에게 확인한 결과 아무 생각 없이 덕담 수준에서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원 원내대표는 당시 연찬회 행사장에 ‘4대 개혁으로 총선 승리’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고 소개한 뒤 “갑자기 건배 제안을 하라고 하니 (정 장관이) 플래카드를 보고 특별히 새누리당 입장에서 한 게 아니라 덕담하는 수준으로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원 원내대표는 최고위원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정치연합의 정 장관 사퇴 요구에 대해 “당 차원에서 특별히 조취를 취할 계획은 없다”면서 “앞으로 상황을 봐야겠지만 본인은 그런 취지로 해명했다”고 말했다. 서청원 최고위원도 “덕담으로 한 것 같은데, 그런 것도 좀 신중했으면 좋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정치하는 양반이 아니니까 (그런 것 같은데) 바람직한 얘기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논란이 일자 “돌잔치에서 ‘아기 잘 키우세요’, 개업식에서 ‘대박 나세요’라고 한 것처럼 아무 생각이나 의도 없이 덕담 차원에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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