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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과 소강상태 갖는 특검, 연휴 끝난 뒤 영장 다시 검토할 듯

    최순실과 소강상태 갖는 특검, 연휴 끝난 뒤 영장 다시 검토할 듯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게 집행한 체포영장 시한이 종료된 가운데, 특검팀이 연휴 종료 뒤 다른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하거나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검팀은 지난 25일 최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해 이틀에 걸쳐 소환 조사했다가 26일 오후 7시 30분쯤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와 관련한 조사를 마친 뒤 서울구치소로 돌려보냈다. 집행 후 최대 48시간인 체포영장의 시한은 27일 오전 9시 즈음으로 만료 시한이 13시간 넘게 남아 있었다. 그러나 최씨가 진술거부로 일관하고 있어 조사의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최씨는 지난 25일 소환 당시 취재진에게 “억울하다”고 고함을 쳤고, 26일에는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열어 인권침해와 강압수사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등 결사항전으로 특검팀과 맞붙었다. 이에 특검팀은 일단 다른 절차를 밟지 않고 잠깐 소강상태를 갖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특검팀은 최씨가 박 대통령과 공모해 대기업 지원을 받은 뇌물 혐의, 대리 처방과 ’비선 진료‘ 의혹 등과 관련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설 연휴가 마무리되는 다음주 초쯤 소환을 통보한 뒤 응하지 않으면 다시 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 측은 필요하면 설 연휴 중이라도 영장이 들어갈 수 있다며 물러서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화여대 ‘금수저 특혜’ 관계자들 설 연휴 첫날 소환 조사…내주 일괄기소

    이화여대 ‘금수저 특혜’ 관계자들 설 연휴 첫날 소환 조사…내주 일괄기소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설 연휴 첫날인 27일 이른바 ‘금수저 특혜’로 불리는 최순실씨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와 관련해 김경숙(62) 전 신산업융합대학장 등 3명을 구치소에서 소환해 조사 중이다. 보완조사를 거쳐 다음주 쯤에는 이대 학사 비리 관련자들을 일괄적으로 기소하고 관련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 전 학장과 함께 이인성(54) 의류산업학과 교수, 남궁곤(55) 전 입학처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호송차를 타고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모두 아무런 말없이 조사실로 향했다. 남궁 전 처장은 수의 차림이었지만 김 전 학장과 이 교수는 코트를 입은 사복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남궁 전 처장은 원래 이날 오후 1시 소환 예정이었으나 시간을 바꿔 김 전 학장 등과 함께 특검에 출석했다.  이대 비리 관련 구속자 4명 가운데 류철균(51·필명 이인화) 교수만 이날 특검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은 최경희(55) 전 이대 총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이들을 상대로 정씨 특혜와 관련한 보강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특검은 25~26일 이대 입학·학사 비리가 연루된 업무방해 혐의로 최순실(61·구속기소)의 체포영장을 집행해 특검 조사실에서 조사를 벌였다.  특검은 최씨를 상대로 이대 비리 연루 혐의를 조사했지만 최씨는 이틀간에 걸쳐 수사 검사의 질문에 입을 꾹 다문 채 묵비권(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검은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블랙리스트 작성에 가담한 의혹이 추가로 드러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도 이날 오전 함께 불러 조사 중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엘시티 금품 수수’ 배덕광 의원 구속

    ‘엘시티 금품 수수’ 배덕광 의원 구속

    부산 해운대 엘시티 금품비리 등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배덕광(69·부산 해운대구을) 의원이 26일 구속수감됐다. 배 의원은 20대 국회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엘시티 금품비리 혐의로 구속됐다.김상윤 부산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5일 배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밝혀진 증거에 따르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배 의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지난 2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과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배 의원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배 의원은 현역 의원 신분으로 엘시티 시행사 실질 소유주인 이영복(67·구속 기소) 회장으로부터 ‘엘시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엘시티와 관련해 배 의원에게 돈을 건넸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이 회장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이 회장이 건넨 돈과 엘시티 사업 인허가 간의 대가관계 입증에 필요한 증거 자료를 상당 부분 확보한 뒤 배 의원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은 지난 25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하면서 입장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 회장으로부터 부정한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 영장실질심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배 의원은 2004년 6월∼2014년 3월 3선 해운대구청장을 지냈고 2014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20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쉼표 없는 블랙리스트·삼성 수사… 특검, 설 연휴에도 총력전 나선다

    쉼표 없는 블랙리스트·삼성 수사… 특검, 설 연휴에도 총력전 나선다

    이달말 이재용 재영장 결정날 듯… 오늘 김경숙·이인성 등 소환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의혹 수사에 이어 청와대의 관제집회 기획 의혹까지 파고들고 있다.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관제집회 기획 의혹에 대해 부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오후엔 현기환(58·구속 기소) 전 정무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규철(대변인) 특검보는 “현 전 수석은 조 전 장관이 정무수석으로 일한 직후 정무수석을 맡아 그와 관련해서 조사할 상황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 전 수석은 부산 해운대 엘시티 사업과 관련해 시행사 실소유주 이영복(66·구속 기소) 회장에게서 4억 3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엔 블랙리스트 관리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조사받았다. 이날 허현준(48) 국민소통비서관실 선임행정관도 소환 통보를 했지만 불출석했다. 특검팀은 허 행정관을 상대로 관제집회 의혹을 수사할 계획이었다. 허 행정관이 속한 국민소통비서관실은 블랙리스트를 최초 작성한 곳으로도 지목된다. 특검팀은 설 연휴에도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 갈 예정이다. 지난 19일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뒤 특검은 혐의 보강에 나섰다. 특검팀은 김종중 삼성미래전략실 전략1팀장(사장)과 김신 삼성물산 사장,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줄소환하고, 삼성이 최씨 일가를 지원하게 된 경위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의 연관성 등을 조사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설 연휴에도 소환자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의 대면조사를 2월 초로 예정한 만큼, 이 부회장의 영장 재청구 여부를 1월 말까지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씨의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학사 비리에 얽힌 이인성(54·구속) 의류산업학과 교수와 남궁곤(56·구속) 전 입학처장도 이날 특검 사무실로 다시 소환됐다. 특검은 27일 오전 10시 김경숙(62·구속) 전 신산업융합대학장과 이 교수를 소환하고 오후 1시엔 남궁 전 처장을 소환할 예정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특검, 27일 ‘이대 비리’ 김경숙·이인성·남궁곤 줄소환

    특검, 27일 ‘이대 비리’ 김경숙·이인성·남궁곤 줄소환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시·학점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7일 핵심 관계자들을 줄소환한다. 특검은 “27일 오전 10시에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를, 오후 1시에 남궁곤 전 입학처장 등 이대 관계자를 소환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최경희 전 이대 총장의 구속영장이 25일 오전 0시 55분쯤 기각된 뒤 특검은 이들을 상대로 정씨 특혜 관련 수사를 보강 중이다. 25일에는 김 전 학장과 남편인 김천제 건국대 축산식품공학을 나란히 소환해 최씨와의 관계를 포함한 여러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정씨의 이대 특혜 의혹으로 구속된 이들은 김 전 학장과 이인성 교수, 남궁 전 처장, 류철균 교수 등 모두 4명이다. 특검은 보완조사를 거쳐 관련자들을 일괄적으로 기소하고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꿈과 현실 넘나드는 판타지 스릴러 ‘루시드 드림’ 예고편

    꿈과 현실 넘나드는 판타지 스릴러 ‘루시드 드림’ 예고편

    고수, 설경구, 박유천 출연작 ‘루시드 드림’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해 범인을 쫓는 기억 추적 SF 스릴러다. 국내 최초로 ‘스스로 자각한 채 꿈을 꾸는 현상‘인 ‘루시드 드림’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수를 비롯해 설경구, 박유천, 강혜정, 천호진 등 탄탄한 주·조연진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기대감을 더한다. 예고편은 “사람들은 꿈을 꿀 때 고유의 뇌파 주파수를 가져요. 본인의 주파수하고 상대방 주파수하고 일치시키면 그 사람 꿈속으로 스르륵…”이라는 대사로 작품의 콘셉트를 설명한다. 이어 아들을 잃어버린 3년 전 그날이 ‘대호’의 루시드 드림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 그곳에서 범인의 단서를 발견한 후, 추적하는 ‘대호’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특히 예고편 후반부에 몰아치는 추격 장면과 자동차 액션, 초고층 건물들이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장면들은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화려한 스케일을 엿볼 수 있다. 이렇듯 루시드 드림을 통해 범인을 찾는다는 참신한 설정으로 주목받는 영화 ‘루시드 드림’은 오는 2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최순실, 재차 특검 출석…‘오늘은 침묵’

    최순실, 재차 특검 출석…‘오늘은 침묵’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를 반복해 거부하다 체포된 최순실 씨가 26일 재차 특검 조사를 받았다. 최씨는 전날 특검 도착한 직후 취재진 앞에서 고함을 질렀던 것과 달리 이날은 비교적 차분했다. 최 씨는 이날 서울구치소 교도관에 이끌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오전 9시 50분쯤 호송차에서 내린 최씨는 마스크로 입 등을 가리고 있었다. ‘강압수사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무엇이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그는 딸 정유라 씨가 이화여대로부터 받은 입학·학사 특혜 비리에 관여한 혐의(업무방해)로 전날 체포됐다. 특검은 25일 오전 체포영장을 집행해 최씨를 특검 사무실로 데려와 조사한 후 12시간여 만에 구치소로 돌려보냈다. 그는 대부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25일 특검에 도착한 직후 “여기는 더는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박 대통령과 경제공동체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며 취재진 앞에서 고함을 질러 화제가 됐다. 그는 작년 12월 24일 처음으로 특검에 불려 나와 소환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6차례에 걸쳐 특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가 체포영장이 발부돼 강제 소환된 바 있다. 체포영장에 따른 구금시간은 48시간이지만 최씨는 이미 검찰 수사로 구속기소된 상태라서 체포영장의 효력이 없어진 후에도 석방되지 않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황기철 전 해참총장 무죄와 언론

    잘못을 알아도 반성하고 사과할 줄 모르는 것은 더 큰 잘못이다. 다른 사람의 명예를 짓밟아 놓고도 모른 채 넘어가는 것은 더욱더 중대한 문제다. 권력의 그늘에 숨어 자성할 줄 모르는 무책임한 조직이 정의 추구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진 언론과 검찰이다. 모든 언론, 검찰이 뼈아프게 반성해야 할 사례가 있다. 통영함 납품 비리 혐의로 구속됐다가 무죄가 확정된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사건이다. 황 전 총장은 2009년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으로 재직하다 성능이 떨어지는 부품이 납품되도록 허위보고서 작성을 지시한 혐의를 받았다. 2015년 4월 구속 기소돼 검찰로부터 징역 5년을 구형받았다. 그러나 1, 2심에 이어 지난해 9월 대법원은 그에게 죄가 없다며 혐의를 벗겨 주었다. 검찰은 무리라는 지적에도 아랑곳없이 수사를 밀어붙였다. 황 전 총장이 4성 장군이었기에 검찰에겐 좋은 ‘먹잇감’이었다. 문제는 무죄 판결이 난 다음이었다. 황 전 총장 수사 과정을 검찰의 말만 믿고 여과 없이 보도한 언론은 무죄 판결이 난 후에는 모른 척하다시피 했다. 대부분의 언론은 반성과 사과는 고사하고 무죄를 받았다는 점을 비중 있게 보도하지 않았다. 검찰이 과잉 수사를 하기는 했지만 언론은 검찰에 모든 잘못을 떠넘기고 아무런 책임이 없는 듯 입을 다물었다. 수사 당시 억울한 누명을 쓴 황 전 총장에 관해 보도한 기사는 600건이 넘는다. 그러나 그의 무죄 확정을 다룬 기사는 10분의1인 60여건에 그쳤다. 사실 확인을 위한 언론의 노력은 매우 부족했고 검찰의 설명에 의존해 ‘아니면 말고’ 식 보도를 한 셈이다. 피해자들의 상처는 상상 이상이다. 변호사 비용 5억원을 마련하고자 온 가족이 나서야 했다. 문제는 그런 사례가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다는 점이다.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이나 최종 판결이 나지는 않았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도 억울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정부는 명예회복 차원에서 황 전 총장에게 보국훈장을 수여했지만 37년간 국가를 위해 복무하며 쌓아 온 그의 명예와 자부심을 되살려 주기엔 너무나 미흡하다. 황 전 총장이 원하는 것은 보상용 훈장이 아니라 언론이나 검찰의 진정한 반성과 사과일 것이다. 언론의 이름으로 황 전 총장과 비슷한 아픔을 겪은 피해자들에게 자성과 유감의 뜻을 전한다.
  • 명절마다 상납금 요구 ‘금복주’ 직원의 갑질

    대구 지역 주류업체 ‘금복주’ 직원이 하청업체에 명절 상납금을 요구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금복주는 이전에도 결혼하는 여성 직원에게 퇴사를 강요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금복주의 판촉물을 배부하는 업체 대표 A씨가 금복주 직원으로부터 명절마다 상납금을 요구받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고소장에서 “강요에 못 이겨 해당 직원에게 1차례 300만~500만원씩 6차례에 걸쳐 모두 2800만원을 건넸다”면서 “이번 명절 상납금을 거부했다가 금복주와 거래가 끊어졌다”고 주장했다. 또 “상납금을 거부하자 해당 직원은 ‘이래서 아줌마랑 거래하지 못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돈을 준 경위 등을 확인한 뒤 돈을 받았다고 지목된 직원을 조사할 방침이다. 금복주는 문제가 불거지자 감사를 벌여 해당 직원을 사직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복주 관계자는 “개인 비리가 감사 과정에서 적발돼 해고 조치했다”면서 “회사 차원에서 업주들에게 상납금을 요구한 일은 없다”고 밝혔다. 금복주는 2015년 말 홍보팀 디자이너로 근무하던 여직원 B씨가 결혼 계획을 회사에 알리자 퇴사를 강요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금복주는 1957년 창사 이래 현재까지 약 60년 동안 결혼하는 여성 직원을 예외 없이 퇴사시키는 관행을 유지해 왔다. 퇴사를 거부하는 여성에게는 근무환경을 적대적으로 만들거나 부적절한 인사 조치를 해 퇴사를 강요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금복주는 인사관리 전반에서 성별을 이유로 차별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추가하는 등 인사규정과 취업규칙을 개정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또 발목 잡힌 특검팀

    정유라(21)씨 ‘이화여대 입시 비리’ 의혹 수사의 정점인 최경희(55) 전 이대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25일 기각되면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에 또다시 적지 않은 타격을 줬다. 최 전 총장은 정씨의 이대 입학이나 학사관리와 관련해 특혜를 주도록 관련 교수들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전날 최 전 총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한정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소명 정도에 비춰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규철 특검보(특검 대변인)는 이날 “영장 기각 사유를 면밀히 분석 중이며 보강 수사 후 재청구 여부를 결정하겠다”면서 “관련자들을 추가 조사해 나머지 사람들도 일괄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전 총장에 대해 영장을 재청구하지 않고 불구속 기소로 마무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대통령과 경제공동체 자백 강요” 고함친 최순실

    “대통령과 경제공동체 자백 강요” 고함친 최순실

    “어린애·손자도 멸망시키려 해” 출두 중 작심한 듯 취재진에 외쳐 특검 측 “수사에 흠 내려고 트집 묵비권 행사해도 조서 남길 것” 崔 변호인 오늘 ‘강압수사’ 회견 “여기는 더이상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경제공동체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25일 오전 10시 체포영장이 집행돼 특검 사무실로 끌려 나온 최순실(61·구속 기소)씨는 취재진을 앞에 두고 큰 소리로 외쳤다. 양팔을 붙잡은 교도관들이 발걸음을 재촉했지만 작심한 듯 “너무 억울하다”, “어린애와 손자까지 멸망시키려고 한다”며 특검팀의 체포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31일 처음 검찰에 출석하면서 “죽을죄를 지었다”며 고개를 숙이던 모습과는 딴판이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달 24일 첫 조사 이후 한 달 만에 최씨를 강제로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특검은 지난 23일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입시·학사 특혜와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최씨가 각종 사유로 여섯 차례나 조사를 거부하자 강수를 둔 셈이다. 최씨의 ‘자백 강요’ 주장에 특검 관계자는 “근거 없는 트집을 잡아 수사에 흠을 내려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최씨가 소위 ‘경제공동체’를 말한 걸로 봐서 미리 발언을 준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최씨 측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26일 최씨의 강압 수사 주장에 대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조사에서 특검팀은 정씨의 특혜 과정에 최씨가 관여했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특검팀은 최씨가 묵비권을 행사해도 이를 그대로 피의자 조서에 남긴다는 방침이다. 업무방해 혐의가 적힌 체포영장은 최대 48시간까지 유효하다. 특검팀은 이대 비리 조사 마무리 후 최씨의 뇌물죄 조사를 위한 별도의 체포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뇌물공여 혐의를 받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만큼 재청구 결정에 앞서 뇌물수수 공범인 최씨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김종중(61)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과 김신(60) 삼성물산 사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삼성 관계자 수사도 이어 갔다. 김신 사장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에도 사장 자리에 있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경남도, 민간암행어사가 공직비리 감시·감찰한다

    공직 부패 근절을 위해 민간인 암행어사가 감시·감찰활동을 벌인다. 경남도는 25일 올해 ‘경남도 공직감찰 민간암행어사’로 선정된 26명이 다음달 1일부터 도내 전 지역에서 현장 감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민간암행어사 제도는 행정기관 감사부서 공무원 인력만으로는 공직 비위근절을 위한 감찰활동을 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 2012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민관암행어사는 시·군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청렴한 주민 가운데 행정에 대한 지식이 깊고 활동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대상으로 해마다 12월 말~다음해 1월 초 공개모집해 선발한다. 도는 올해 지원자 134명 가운데 전문지식과 주요 경력 등을 고려하고 시·군별 균형을 맞춰 26명을 뽑았다고 밝혔다. 선발된 민간암행어사는 신분을 숨기고 현장에서 공직자 감찰활동을 한다. 공직자 금품·향응 수수나 인·허가 부당 처리, 각종 사업장 부실공사 등 공무원 조직 내부 비리를 비롯해 행정관련 불편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뒤 감찰부서로 넘긴다. 도는 지난해 민간암행어사로부터 생활민원 304건, 부당 민원처리 126건, 공무원 품위손상 16건 등 모두 589건의 제보를 받아 조사를 거쳐 중징계 3건, 경징계와 주의 각 2건 등 조치를 했다. 도 관계자는 “경남도가 지난해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도정 사상 처음으로 전국 1위를 하는데 민간암행어사 역할이 컸던 것으로 평가되는 등 민간암행어사가 깨끗한 도정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특검팀 “최순실 묵비권 행사해도 조사에 전혀 문제없다”

    특검팀 “최순실 묵비권 행사해도 조사에 전혀 문제없다”

    국정을 농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25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강제 소환됐다. 그동안 최씨가 특검팀의 거듭된 소환 조사 요구에 응하지 않자 특검팀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최씨는 특검팀의 강제 구인이 못마땅하다는 듯한 말투로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자백을 강요한다” 등의 말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이에 체포영장 유효 기간인 48시간 내내 최씨가 특검팀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특검팀은 “최씨가 묵비권을 행사해도 피의자 조사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묵비해도 조서는 그대로 작성된다. 조사에는 전혀 문제없다”고 말했다. 통상 수사기관에 불려온 피의자가 진술을 거부하면 조서에는 ‘묵묵부답’ 또는 ‘답변 없음’ 등으로 표기된다. 조사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특검팀의 입장은 굳이 최씨의 입을 통해 진술을 받지 않더라도 그의 혐의를 입증을 증거가 충분하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23일 법원으로부터 최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이화여대가 정유라(21)씨에게 입학·학사 특혜를 제공하도록 해 학교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적용했다. 피의자를 체포하면 최대 48시간까지 조사할 수 있다. 특검팀이 이날 최씨를 상대로 추궁할, 정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특혜 비리와 관련해선 관련자 진술과 증거가 이미 충분히 확보된 상태다. 김경숙(62) 전 신산업융합대학장, 남궁곤(55) 전 입학처장, 류철균(51)·이인성(54) 교수 등 핵심 인물 4명은 이미 구속됐다. 최씨는 지난달 24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특검팀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최씨에게 지금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출석을 요구했다. 하지만 최씨는 첫 소환에만 응했을 뿐 이후에는 ‘정신적 충격·탄핵심판 출석·형사재판 준비’ 등 갖가지 사유를 대며 6차례에 걸친 특검팀의 출석 요구를 거부해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여기는 더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영상)

    “여기는 더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영상)

    “여기는 더이상 자유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억울하다.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15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 앞. 체포영장 발부로 강제소환된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큰 목소리로 외친 말이다. 흰색 수의복에 검은 안경을 쓴 그녀는 양팔을 교도관들에게 붙잡힌 상태였다. 최씨는 이날 “우리 애기까지, 어린 손자까지 다 그렇게 하는거는...”이라며 특검의 강압적 수사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해 10월 31일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로 처음 소환되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당시 최씨는 검은 벙거지 모자를 푹 눌러쓰고 고개를 숙인 채 “국민여러분 용서해주십시오. 죄송합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며 울먹이기까지 했다. 작게 말한데다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들어 그의 목소리는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 특검은 이날 최씨를 상대로 최씨의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와 관련한 업무방해 혐의를 조사한다. 지난 23일 발부된 체포영장은 최대 48시간까지 유효하다. 특검은 이대 비리 조사를 마무리한 뒤,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 의혹 조사를 위해 별도의 체포영장을 청구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최씨를 조사하지 않고서는 박 대통령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간 ‘검은 커넥션’을 규명하기 어렵기때문이다.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최씨는 지난달 24일 이후 6차례 소환 요구에 ‘건강상 이유’ 또는 정유라씨 체포 이후 ‘정신적 충격’, 탄핵심판 출석이나 형사재판 준비 등의 사유를 대며 출석을 거부해왔다. 하지만 최씨가 특검의 수사에 협조할지는 미지수다. 최씨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특검의 체포영장 청구는 자유지만 최씨에게도 법에 보장된 권리가 있으니 최소한의 자기방어를 할 것”이라며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시사한 바 있다. 이 변호사는 이날 “최씨가 체포영장 집행에는 협조할 것”이라며 “다만 강압적이지 않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조사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북, 공직사회 흐리는 ‘公꾸라지’ 잡는다

    전북, 공직사회 흐리는 ‘公꾸라지’ 잡는다

    음주운전 근절 실천서약 추진 성범죄 예방 주력·교육 강화 정치권 줄서기도 사전에 차단 전북도가 정국 불안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엄단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24일 ‘일꾼개미’의 ‘공심’(公心)을 드높이고 공직사회를 흐리는 ‘미꾸라지’를 엄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열심히 일하는 적극 행정에 대한 민원은 과감히 면책처분하는 반면 공직의 신뢰를 실추시키거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는 등 공직기강을 해치는 공무원은 무겁게 처벌하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올해 감사 핵심 키워드를 ▲공직기강 확립 ▲청렴문화 정착 ▲적극 행정 선도 ▲컨설팅 감사로 정했다. 특히 규정을 지나치게 중시하거나 절차에 얽매인 소극행정을 타파할 방침이다. ‘일하면 감사받는다’는 인식 전환을 위해 적극 행정을 독려할 계획이다.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다양한 시책이 적극 추진된다. 올해를 ‘공직기강 확립 원년의 해’로 정하고 음주운전 근절과 성범죄 없는 전북을 만들기로 했다.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공직자 음주운전 제로화’를 목표로 전 직원이 동참하는 음주운전 근절 실천서약을 한다. 이는 도내 공직자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2014년 7건, 2015년 10건, 지난해 12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는 데 따랐다. 성범죄는 사전 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여성청소년 부서가 중심이 돼 성희롱, 성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직원에게는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조기 대선 정국에 따른 공직사회의 흔들림도 단속 대상이다. 정치권 줄서기 등 정치적 중립을 해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4·13 총선에서 주의 처분을 받은 사례를 중심으로 선거법 위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무기강 해이, 불공정한 관행, 민생 비리도 뿌리 뽑기로 했다. 명절과 선거철 등 취약 시기에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집중감찰을 하고 상시 감찰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박용준 전북도 감사관은 “불합리한 적폐와 관행부터 고쳐 나가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청렴도를 향상시키고 도정 핵심 사업들이 역동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행정 면책제도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최경희 영장기각…‘정유라 특혜·이대비리’ 4명 구속 마무리

    최경희 영장기각…‘정유라 특혜·이대비리’ 4명 구속 마무리

     최순실(61)씨 딸 정유라(21)씨에게 입학 및 학사 특혜를 준 혐의로 청구된 최경희(55) 전 이화여대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25일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는 최 전 총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특검팀이 업무방해 및 위증(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청구한 최 전 총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한 판사는 최 전 총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입학 전형과 학사 관리에서 피의자의 위법한 지시나 공모가 있었다는 점에 관한 현재까지의 소명 정도에 비추어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최 전 총장은 이대 입학시험이나 재학 중 학점과 관련해 정 씨에게 특혜를 주도록 남궁곤(55·구속, 이하 동일) 전 입학처장, 김경숙(62) 전 신산업융합대학장, 이인성(54) 의류산업학과 교수, 류철균(51·필명 이인화) 교수 등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앞선 교육부 감사에서는 2015학년도 이대 체육특기자 전형 때 남궁곤 당시 처장이 ‘수험생 중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있으니 뽑으라’고 평가위원들에게 강조했고 정 씨가 기말시험에 응시하지 않았음에도 그의 이름으로 된 답안지가 제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최 전 총장이 이런 특혜 대우를 지시하거나 적어도 묵인했으며 국회 청문회에서도 이에 관해 위증했다는 것이 특검팀의 판단이지만 법원은 최 전 총장을 구속할 만큼 혐의가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정유라 1명을 위해 움직인 이대 비리의 ‘정점’에 있는 의혹을 받았지만 결국 영장은 기각된 최 전 총장을 제외하고 4명이 정씨 특혜 비리 연루 혐의로 구속됐으며 특검의 이대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특검팀은 비리의 수혜자인 정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상태이며 현재 덴마크 구치소에 수감된 그가 범죄인 인도 청구에 따라 강제 송환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특검팀은 최 씨에 대해서도 정유라의 특혜에 관여해 이대 측의 정상적인 입시·학사 관리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조만간 특검 사무실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조승우 배두나, tvN ‘비밀의 숲’ 출연 확정 “검사-경찰로 호흡”

    조승우 배두나, tvN ‘비밀의 숲’ 출연 확정 “검사-경찰로 호흡”

    배우 조승우와 배두나가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에 출연을 확정했다. tvN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중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연출 안길호 , 극본 이수연,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 조승우와 배두나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어버린 검사가 의로운 경찰과 함께 검찰청 내부의 비밀을 파헤쳐 진짜 범인을 쫓는 내용의 드라마. ‘시그널’ 등 웰메이드 장르물로 호평 받았던 tvN이 자신 있게 선보이는 신작으로 기대가 쏠리고 있다. 먼저, 조승우는 비범한 머리로 태어났지만 어릴 적 뇌수술 후 감정을 잃어버리고 오직 이성으로만 세상을 보는 차갑고 외로운 검사 ‘황시목’역을 맡았다. 검찰의 내부 비리 속 홀로 독야청청한 8년차 검사 황시목 앞에 어느 날 한 구의 시체가 던져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황시목은 검찰 내부 비리의 실체와 갈수록 미궁에 빠지는 연쇄살인사건과 마주하며 정체 모를 범인과 생사를 건 추격적을 시작한다. 배두나는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선을 지닌 의로운 경찰 ‘한여진’을 연기한다.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경찰대학 출신인 한여진은 파출소 근무와 교통계를 거쳐 그토록 바라던 강력계로 옮겨온 지 2개월 정도 된 중고신참 강력계 경위. 여경이 드문 강력계에 지원해 베테랑 형사들 사이에서 실력도 인성도 인정받고 있다. 살인사건이 일어났을 때 제일 먼저 현장에 출동해 검사 황시목과 처음으로 조우하게 되며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시목과 공조해 나간다. ‘비밀의 숲’은 특히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두 배우 조승우-배두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승우는 2014년 방영된 ‘신의 선물-14일’ 이후 3년 만에, 배두나는 2010년 방영된 ‘글로리아’ 이후 7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것.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두 배우의 특급 시너지가 어떨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tvN ‘비밀의 숲’은 100% 사전제작을 목표로 조만간 배우 캐스팅을 마무리 한 뒤, 오는 1월 말 대본리딩을 갖고 첫 촬영에 돌입한다. 2017년 상반기 중 tvN에서 첫 방송 예정.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 ‘정유라 특혜’ 최경희 전 이대총장 법원 출석

    [서울포토] ‘정유라 특혜’ 최경희 전 이대총장 법원 출석

    정유라 부정입학비리 최경희 前이화여대총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서 법원으로 가고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통영함 납품비리’ 정옥근 전 해군총장 2심도 무죄…무리한 수사?

    ‘통영함 납품비리’ 정옥근 전 해군총장 2심도 무죄…무리한 수사?

    지난해 추석 연휴 당시 문화체육관광부가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고속철도 등에 배포한 책자 ‘고향가는 길 2016 추석’의 내용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약 1억 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제작된 이 책자는 ‘박근혜 정부가 해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이 글에는 위안부 협상 타결, 사드 배치 결정, 통진당 해산 등이 10가지 해결 과제로 제시돼 있다. 그 10가지 내용 중 하나가 ‘비정상의 정상화’였고, ‘지속적 방산비리 척결’이 핵심 내용이었다. 그런데 해군 통영함 음파탐지기 납품 비리 사건에 연루된 해군 인사들이 잇따라 무죄 판결을 받고 있다. 납품 비리 혐의로 구속됐다가 1심에서 무죄를 받고 풀려난 뒤 상고심(3심)까지 재판을 받아온 황기철(60) 전 해군참모총장은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그런데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옥근(65) 전 해군참모총장도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 정 전 총장은 제27대 해군참모총장이고, 황 전 총장은 제30대 해군참모총장이다. 이에 방위사업비리합동수사단까지 꾸려가며 ‘방산비리 척결’을 외쳤던 정부가 무리하게 기소를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윤준)는 24일 “정씨가 장비의 문제점에 대해 충분한 보고를 받았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면서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장비의 문제점에 대해 사전에 보고받은 바가 없다면 시험평가 결과를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검토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을 인식했을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1심에서도 “공소사실에 대한 증명이 없다”면서 정 전 총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2심 재판부는 정씨가 시험평가 이전 단계에서 특정인에게 납품에 관한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정씨가 청탁을 받고 장비 제안요청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뚜렷한 정황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정 전 총장은 해군참모총장으로 있던 2009년 10월 실무자들에게 미국계 H사의 선체고정 음파탐지기가 작전 운용 성능을 모두 충족한 것처럼 시험평가결과 보고서를 꾸며 방위사업청에 제출하도록 지시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등)로 지난해 7월 기소됐다. 또 옛 STX그룹 계열사에서 장남이 주주로 있는 회사를 통해 7억 7000만원을 수수한 혐의(제3자 뇌물)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해당 재판의 선고기일은 다음 달 2일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새누리 배덕광, 현역 의원 첫 ‘엘시티 비리’ 사전영장

    새누리 배덕광, 현역 의원 첫 ‘엘시티 비리’ 사전영장

    내일 영장심사 거쳐 구속 결정 검찰이 부산 엘시티(LCT) 비리에 연루된 새누리당 배덕광(69·부산 해운대구을)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배 의원은 엘시티 비리로 검찰에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첫 현직 국회의원이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배 의원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배 의원의 구속영장에 엘시티 이영복(67·구속 기소) 회장 등으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적시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현역 의원 신분으로 이 회장으로부터 ‘엘시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배 의원에게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한 뇌물 액수는 3000만원 이상으로 보인다. 검찰은 배 의원이 엘시티 비리와는 별도로 돈을 받은 내용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남에 따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의 구속 여부는 25일 부산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된다. 한편 검찰은 지난 18일 이 회장과 수상한 돈거래를 한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이장호(70) 전 부산은행장에 대해 보강수사를 벌인 뒤 다음달 중으로 신병처리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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