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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38% “차기 대통령은 취업 해결하라”

    5월 조기대선을 앞두고 대학생들이 다음 대통령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취업’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4년제 대학 졸업생 취업률이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등 취업난이 갈수록 악화하는 현실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학생 10명 중 9명은 “이번 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했다. 경희대, 고려대, 이화여대, 카이스트, 한양대 등 전국 30개 대학 총학생회가 모인 ‘19대 대선 대학생 요구 실현을 위한 전국대학 학생회 네트워크’는 22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생 4862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네트워크가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를 주제로 지난 13~17일 실시했다. ●65% “등록금 자체 인하해야” 대학생들은 차기 정부가 가장 빨리 해결해야 할 문제로 ‘취업, 일자리 문제’(38.1%)를 최우선으로 꼽고, 이어 고액 등록금(19.9%)을 들었다. 세월호나 국정교과서 등 사회 현안 해결은 19.4%로 뒤를 이었다. 고액 등록금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등록금 자체 인하’를 꼽은 이들이 64.8%로 가장 많았다. 정부가 시행 중인 ‘국가장학금 예산 확충 및 제도 개선’은 20.8%에 불과했다. ‘대학 자체 자구노력 확대’는 10.6%에 그쳤다. 대학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로는 등록금 심의나 총장 선출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비민주적인 대학 운영’(33.2%)을 꼽았다. 사립대 비리나 전입금 미납 등 ‘재단의 교육적 책임’은 21.7%였다. ‘대학서열화’가 20.3%로 뒤를 이었다. ●가장 큰 구조적 문제 ‘소득 불평등’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구조적 문제점에 대해서는 ‘소득 불평등’이 27%였고, ‘정경유착’이 26.5%였다. ‘이념갈등과 색깔론’은 18.5%였다.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의 91.6%가 이와 관련해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했다. 이승준 고려대 총학생회장은 “설문을 토대로 4월 1일 대학생들이 선거에 나서 달라고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계열별 의견을 모아 각 당 후보들에게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정유라 학사 비리 이대 조교들 고백 덕분에 드러났다”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학사 비리는 조교들의 용기 있는 진술 덕분에 실상이 밝혀졌다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밝혔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김수정) 심리로 열린 류철균(51·필명 이인화) 이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의 첫 공판에 원고로 참여한 특검팀은 정씨에게 부당하게 학점을 준 사실이 드러난 경위를 설명했다. 류씨는 최씨 모녀의 청탁을 받고 지난해 1학기 자신의 수업에 출석하지 않고 기말고사도 치르지 않은 정씨에게 합격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교육부 감사와 검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조교들에게 정씨 이름의 시험 답안지를 만들게 하고 출석부 조작을 지시한 혐의 등도 있다. ‘부당 학점’ 의혹은 특검팀 수사 과정에서 밝혀졌다. 특검은 “조교들이 처음에 진술을 머뭇거려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스스로 이야기를 털어놨다”며 “조교들은 특검에서조차 허위 진술을 하는 것이 양심에 반한다는 정의감이 있었고, 그들 중 한 명은 ‘피고인 지시를 받아 허위 진술을 하고 이후에도 압박이 있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류 교수를 긴급체포했던 상황에 대해 “조교들이 ‘상황이 급박하고 증거 위조가 현재진행형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며 “용기를 내 진술한 조교들의 신변 위험도 있었기 때문에 긴급체포했다”고 부연했다. 이에 류 교수 변호인은 “당시 최씨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김경숙 당시 신산업융합대학장의 요청 내지 지시에 따랐고, 그 잘못은 인정한다”면서도 “김 전 학장의 부탁을 받아 거부할 수 없는 입장 때문에 학점을 준 것일 뿐 특검이 생각하는 정유라의 거대한 입시 비리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文 “병역회피·탈세자 고위공직 배제”

    文 “병역회피·탈세자 고위공직 배제”

    외고·자사고, 일반고 단계 전환문재인(얼굴)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공직 부패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겠다”며 집권 시 공직 임용에 매우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적용하는 부패 방지 공약을 발표했다. 병역 회피·부동산 투기·세금 탈루·위장 전입·논문 표절 등 5대 비리 행위자는 고위 공직 임용에서 철저히 배제하고, 뇌물·알선수재·알선수뢰·배임·횡령 등 5대 중대 부패범죄자는 아예 공직을 맡지 못하게 할 방침이다. 문 전 대표가 언급한 10대 부패·비리 행위는 인사청문회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손님이다. 2000년~2014년 국회 인사청문대상자 258명 가운데 24명이 이런 비리 등으로 낙마했으며, 상당수는 비리 의혹에도 청문회를 통과해 고위 공직에 앉았다. 문 전 대표는 “고위공직자 인사 추천 실명제를 도입하고 ‘공직자 인사검증법’을 제정해 투명한 인사를 시스템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해 퇴직 공무원이 재취업할 수 없는 업무 관련 기관 범위를 확대하고, 현재 3년인 관련 업종 취업제한 기간을 더 늘리겠다고 했다. 퇴직 관료와 만난 공직자는 그 내용을 반드시 서면 보고하도록 의무화해 부적절한 로비를 원천 차단한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전관예우에 따른 비리와 ‘관피아’(관료+마피아)를 뿌리 뽑겠다는 것으로, 공직사회에 큰 파문이 예상된다. 문 전 대표는 부정축재 재산을 국가로 환수하는 ‘최순실 방지법’과 국가기관에 대한 국민 통제를 강화하는 ‘국민소송법’ 제정도 약속했다. 대학입시를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종합전형·수능전형 등 세 가지로 단순화하는 교육공약도 발표했다. 수시 비중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모든 대학에 기회균등전형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외고·자사고·국제고 등 소위 ‘입시 명문고’를 단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고, 입시를 일반고와 동시에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서울 고속도로 조기 완공’ 등을 포함한 충청지역 발전 비전 공약도 발표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이날 국내 대표적인 기초과학자 염한웅(51)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를 과학기술 자문으로 영입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청와대, 최순실에게 ‘박근혜 친인척 동향 보고서’ 전달

    청와대, 최순실에게 ‘박근혜 친인척 동향 보고서’ 전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검찰이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외장 하드디스크에서 압수한 청와대 문건에, 박근혜 전 대통령 친인척과 관련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동향 보고 문건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문건에는 박 전 대통령 친인척에게 접근한 인물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그의 범죄경력 등 민감한 개인정보까지 적혀 있었다. 22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확보한 최씨의 외장 하드디스크 속에는 ‘박지만 회장과의 친분 사칭 기업인에 대한 엄중 경고’라는 제목의 청와대 민정수석실 보고서가 들어있었다. 박지만 EG회장은 박 전 대통령의 남동생이다. 문건은 중소기업 대표 정모씨가 박 회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투자자를 모으고 있어 진위를 확인해봤더니, 정씨가 박 회장과 친분이 있다는 사실은 거짓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정씨에게 “처신에 문제가 있음을 주지시키고 향후 처신에 각별히 유념하도록 엄중 경고했다”라고도 적혀 있다. 이 문건에는 정씨의 주민등록번호와 등록기준지, 학력과 경력 뿐만 아니라 범죄경력까지도 상세히 첨부돼 있었다. 문건 작성 시점은 2013년 3월 10일로,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은 곽상도 현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민정수석실은 박 전 대통령의 친인척 뿐 아니라 측근 비리도 감독해야 하는데, 오히려 관리 대상인 최순실씨에게 동향 보고서를 보낸 셈이다. 결국 최씨는 민간인임에도 불구하고 민정수석실의 업무 보고를 받아온 것이다. 앞서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의 가족이 많지 않다는 이유로 민정수석실의 비리 감시 인력을 축소시킨 바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유라 특혜’ 제공한 청담고 교사 3명 해임

    ‘정유라 특혜’ 제공한 청담고 교사 3명 해임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청담고에 재학할 때 특혜를 준 교사 3명에게 해임결정이 내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정씨 재학 시절 청담고에 재직했던 체육교사 2명과 고2 담임교사 등 총 3명에게 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21일 교육청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관련 교사들에 대한 징계를 심의·의결했다. 체육교사들은 정씨가 수업시간에 출석하지 않고 수행평가에도 참여하지 않았지만 체육교과 수행평가 만점을 주거나, 공문을 제출하러 학교에 나온 정씨를 따로 불러 비공개 평가를 하고 실기점수 만점을 준 혐의를 받았다. 고교 2학년 담임교사는 학생부에 허위사실을 기록하고, 자신의 담당 과목인 국어 수행평가에서 수업에 출석하지도 않은 정씨에게 태도점수 만점을 부여했다. 또 정씨의 고교 1학년 담임교사는 징계시효 만료로 이번 사안 징계 대상은 아니었지만 다른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관련 비리에 연루돼 결국 이번에 정직 3개월 처분을 받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베 지지율 10%P 추락… 내각 출범 후 최대 낙폭

    여론조사 “해명 납득 못해” 64% 진화 위해 새달 총선거 실시할 듯 오사카 모리토모 학원에 대한 국유지 헐값 불하 의혹이 확산되면서 아베 신조 정권에 대한 일본 국민의 신뢰와 지지도가 급락했다. 가고이케 야스노리 이사장의 오는 23일 국회 증언을 앞두고 총리 낙마설까지 불거지는 상황에서 아베 총리가 조만간 중의원을 해산하고 다음달 총선거를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은 20일 주말인 지난 18~19일 실시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56%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17~19일 조사 때보다 10% 포인트나 낮아진 수치다. 지지율 하락 폭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 중 가장 컸다. 이번 하락 폭은 2012년 12월 아베 내각 출범 이후 요미우리가 실시한 여론조사 중 가장 컸다. 지지율 56% 역시 지난해 9월 이후 이 신문사가 실시한 내각 지지율 조사 가운데 가장 낮았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힌 비율도 9% 포인트 늘어난 33%였다. 지지율의 가파른 추락은 비리 논란의 중심에 아베 총리 부부가 서게 된 탓이다. 총리 부부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새로운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영향을 줬다. 아베 총리는 관련성을 부인했지만 지난주 가고이케 이사장이 “총리의 기부금 100만엔을 부인 아키에를 통해 받았다”고 밝혀 궁지에 몰렸다.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의 85%는 정부의 해명을 “납득할 수 없다”고 반응했다. “아키에가 헐값 매각에 관여한 바 없다”는 총리의 답변에 대해서도 64%가 “납득할 수 없다”고 답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산케이신문은 아베 총리가 스캔들 해소를 위해 중의원을 해산하고 다음달 23일 총선거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신동주·동빈 “공짜 급여 등 모두 아버지가 시켰다”

    신동주·동빈 “공짜 급여 등 모두 아버지가 시켰다”

    올해 한국 진출 50년을 맞은 재계 4위 롯데 그룹의 신격호(95) 총괄회장과 그의 장남 신동주(63)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차남 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 세 부자가 경영권 승계 갈등 와중에 드러난 비리 혐의로 20일 법정 피고인석에 나란히 앉았다.이날 재판에서도 ‘왕자의 난’의 주역인 신 전 부회장과 신 회장은 각각 상대방과 아버지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혐의를 부인하는 등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공방을 이어 갔다. 신 회장의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김상동)의 심리로 열린 신 총괄회장 등 9명의 횡령 등 혐의에 대한 첫 재판에서 롯데시네마 매점 임대 비리와 관련, “신 총괄회장이 수도권은 ‘유미네’, 지방은 ‘영자네’에게 나눠 주라고 직접 비서인 최모씨에게 지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변호인은 “아버지 관련 일이라 자식된 도리로 어떻게 말할지 고민되지만 사실대로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신 총괄회장은 영화관 매점 임대 과정에서 최씨에게 지시했을 뿐 신 회장과는 상의한 적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호인은 “신 총괄회장은 아예 자식들에게 다른 자식의 급여, 주식지분 상황을 알리지 말라고 했고 급여 통장 자체도 당신이 가지고 있었다”며 “신 회장은 최근에 이르러 아버지에게서 급여 통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신 전 부회장과 신 총괄회장의 변호인도 무죄를 주장했다. 변호인은 신 전 부회장에 대해 “롯데그룹 전체 사업 구조를 보면 일본과 한국을 분리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신 부회장이 상응한 보수를 지급받는 것은 당연하고 적법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신 총괄회장의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며 “신 총괄회장은 고령으로 구체적인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지 오래되어 형사책임을 묻는 것이 타당한지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세 부자 외에도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58)씨와 첫째 딸 신영자(75·구속 기소)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롯데 임원들도 피고인석에 앉았다. 서씨 측도 공소사실에 대해 “영화관 매점 임대 문제에 관여한 바 없고 어떤 불법적인 수익을 달라고 한 것도 전혀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신영자 이사장 측은 “영화관 매점 문제는 시작부터 종료 때까지 신 총괄회장의 의사 결정”이라고 주장했다.신 총괄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재판이 시작한 뒤 20분쯤 지나 휠체어를 타고 법정에 들어왔다. 그는 재판장이 생년월일 등 기본 인적 사항을 묻자 “이게 무슨 자리냐”고 되묻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신 총괄회장은 지난해 8월 서울가정법원에서 판단·사무처리 능력이 충분하지 않아 대리인인 한정후견인이 필요하다는 판결을 받았다. 그는 재판이 진행되는 내내 옆자리에 앉은 신 회장 등에게 일본어와 한국어로 질문을 던졌고 신 회장은 종이에 글씨를 써 가면서 ‘횡령죄로 기소된 법정’이라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신 총괄회장의 병세 등을 감안해 “신 총괄회장이 재판의 의미를 전혀 모르는 것 같다”며 변론을 분리하고 먼저 퇴정해도 된다고 허락했다. 법정에서 나가던 신 총괄회장은 “책임자가 누구냐, 나를 이렇게 법정에 세운 이유가 뭐냐”며 마이크를 집어 던지며 역정을 냈다. 이를 지켜보던 신 회장은 얼굴이 붉어지며 눈물을 흘렸다. 사실혼 관계인 서씨도 연신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았다. 신 회장은 총수일가에게 공짜급여를 주게 하고 롯데시네마 영화관 매점 운영권을 헐값에 넘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신 총괄회장은 공짜급여와 함게 조세포탈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신 전 부회장도 공짜급여를 받은 혐의, 신 이사장과 서씨는 조세 포탈과 롯데시네마 불법 임대 공모 혐의를 받고 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박근혜 前대통령 오늘 소환] ‘특수’ 창 vs ‘친박’ 방패

    검 ‘특수통’ 이원석·한웅재 검사 투입 박측 ‘정치인’ 유영하·손범규 변호사 검찰의 박근혜 전 대통령 대면조사에서는 현직 부장검사 2명과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사들이 창과 방패의 법리공방을 펼치게 된다. 검찰에서는 서울중앙지검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특수1부장과 한웅재(47·연수원 28기) 형사8부장이 ‘투톱’으로 출격하고, 박 전 대통령 측에선 유영하(55·연수원 24기)·손범규(51·연수원 28기) 변호사를 중심으로 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대리인으로 함께 뛴 9명의 변호사가 ‘방패’로 나선다. 대기업 비리 수사가 전문인 이 부장검사와 한 부장검사는 지난해 국정농단 사건 수사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집중 공략할 전망이다. 이 부장검사는 삼성이 정유라(21)씨에게 지원한 ‘승마 지원 특혜’와 장시호(38·구속 기소)씨가 실소유한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건넨 ‘16억원의 후원금’에 박 전 대통령이 관여했는지 집중적으로 캐물을 예정이다. 이 부장검사는 2005년 에버랜드 전환사채, 2007년 삼성 비자금 로비 의혹 등 삼성과 관련한 수사 경험이 풍부하다. 한 부장검사는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기업 출연금(총 774억원) 강요 의혹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한 부장검사의 조사 결과에 따라 박 전 대통령에게 제3자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 부장검사는 지난 1월 최순실(61·구속 기소)씨에 대한 첫 공판에서 “대통령이 최씨와 공범이라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말한 인물이다. 이들과 맞설 유 변호사와 손 변호사는 모두 친박 성향의 정치인 출신들로 지난해 수사 때부터 박 전 대통령을 도왔다. 지난 12일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으로 거처를 옮긴 뒤부터 유 변호사는 수차례 삼성동을 방문해 박 전 대통령과 검찰 소환 조사 전략을 의논했다. 검찰의 예상질문을 대신하며 박 전 대통령의 답변을 정리하는 ‘가게무샤’ 역할을 수행한 셈이다. 그는 21일 검찰조사 때 박 전 대통령 곁에 앉아 답변을 도울 것으로 알려졌다. 손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 측 9명의 변호인단의 대변인 역할을 맡으며 측면지원을 담당한다.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일이 응대해 가며 박 전 대통령 측 입장을 외부에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 헌재 탄핵심판 대리인단 변호인들은 21일 검찰 청사 안에서 대기하면서 교대로 조사실에 입회, 박 전 대통령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박근혜 前대통령 오늘 소환] 김수남 총장-박 前대통령 30년 인연의 끝은

    [박근혜 前대통령 오늘 소환] 김수남 총장-박 前대통령 30년 인연의 끝은

    영장·기소 여부 등 사법처리 주목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으로 김수남 검찰총장은 임명권자에게 칼을 겨눠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김 총장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 기소 등을 최종 결정하며 수사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법조계에서는 박 전 대통령 수사 결과가 다음 정권의 검찰 개혁 수위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검찰도 물러설 여지가 없다는 말이 나온다. 앞서 김 총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박 전 대통령과 김 총장의 30년 인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발은 박 전 대통령과 김 총장의 아버지 김기택(사망)씨의 ‘악연’이다. 박 전 대통령은 1980년대 영남학원의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1988년 11월까지 재직했다. 김씨도 1986년부터 1988년까지 영남대 7대 총장으로 재임했다. 그러던 중 1988년 영남대 내 부정 입학과 교비 횡령 문제가 불거지고 검찰이 수사에 들어가면서 두 사람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김씨는 사학 비리를 수사한 검찰에 박 전 대통령과 측근들의 대학 내 비리를 진술했고, 박 전 대통령은 이런 김씨를 탐탁지 않아 했다. 이후 김씨는 학내에서 ‘유신재단 퇴진’을 요구하는 점거 농성이 있자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총장직을 내려놓았다. 박 전 대통령이 2007년 당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자 경선에 나섰을 때 김씨는 경쟁자인 이명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악연은 그러나 2015년 12월 박 전 대통령이 그의 3남인 김수남 대검 차장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하면서 매듭을 짓는 듯했다. 앞서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 김 총장은 수원지검장으로 있으면서 이석기(55·구속 기소)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수사해 헌법재판소의 진보당 해산 결정의 근거를 마련했고,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에는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을 맡아 유출에 가담한 이들을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당시에도 비선 실세 의혹이 제기됐으나 검찰은 증거가 없는 허위 내용이라며 박 전 대통령에게 유리한 결론을 고수했다. 대검찰청 차장으로 있던 김 총장이 발탁된 데는 앞선 두 사건의 처리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게 법조계의 중론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원내 4당 “대선 후 ‘엘시티 특검’ 추진”

    원내 4당 “대선 후 ‘엘시티 특검’ 추진”

    향후 시기·방식 등 공방 치열할 듯 ‘대선 동시 개헌’ 문제는 논의 안해국회 원내교섭단체 4당은 20일 부산의 ‘엘시티 비리’ 의혹과 관련해 ‘5·9 대선’ 이후 특별검사제를 도입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회동 후 “특검을 하되 대선 이후 한다는 것까지 합의했다”면서 “상설특검과 별도특검 중 어떤 형태로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배덕광 자유한국당 의원 등을 구속했지만, 엘시티 시행사 실소유주인 이영복 청안건설 회장의 비밀장부(이영복 리스트) 의혹은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뒷북 수사’라는 비판도 받았다. 이 때문에 부산 지역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특검 도입 요구가 제기됐다. 의혹은 크게 2007년 부지 헐값 매입과 2009~2010년 사이 집중된 각종 인허가 혜택, 2014년 이후 사전 특혜 분양 등 3가지가 꼽힌다. 정치권에서 정권 실세나 부산 지역 유력 정치인 등이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쏟아지고 있는 이유다. 의혹이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정부에 걸쳐 있는 데다 각 당의 ‘노림수’ 역시 다를 수밖에 없는 만큼 이날 4당의 특검 도입 합의가 대선 이후 정국의 핵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날 합의가 원론적인 수준이라는 점에서 향후 특검 시기와 대상, 방식 등을 놓고 치열한 힘겨루기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4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여소야대’ 상황에 대비한 국회선진화법(현행 국회법) 개정 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다만 선진화법을 개정하더라도 2020년 21대 국회부터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180일인 국회의 패스트트랙(안건 신속처리) 기간을 60일로 단축하는 내용은 사실상 합의됐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최근 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이 잠정 합의한 ‘대선 동시 개헌’ 문제는 다뤄지지 않았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신격호·서미경 등 롯데家 5명 한자리…‘롯데 비리’ 첫 재판

    신격호·서미경 등 롯데家 5명 한자리…‘롯데 비리’ 첫 재판

    경영권 승계 갈등 중 드러난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롯데그룹 총수 일가 5명이 20일 나란히 법정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상동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의 첫 정식 재판을 열었다. 정식 재판은 피고인 출석이 의무이기 때문에 신 총괄회장을 비롯한 삼부자가 전부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더해 별도 사건으로 1심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격호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셋째 부인’ 서미경씨도 법정에 나왔다. 30여년 ‘잠적’했던 서씨까지 재판에 나오면서 롯데 총수 일가 5명이 한꺼번에 법정에 서는 이례적인 모습이 연출됐다.언론 앞에 선 롯데 총수 일가는 모두 말을 아꼈다. 신 총괄회장은 재판이 시작되고 약 20분가량 지나 법원 청사에 도착했다. 고령에 몸이 불편한 그는 미리 준비된 휠체어를 타고 이동했다.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말에는 신음에 가까운 소리만을 내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신 총괄회장은 법정 출석 30분 만에 먼저 자리를 떠났다. 신 총괄회장에 앞서 도착했던 신동빈 회장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만 남겼으며, 신동주 전 부회장과 서씨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날은 첫 재판인 데다 신 총괄회장이 고령이라 공소사실에 대한 신 총괄회장 등의 입장을 확인하는 모두(冒頭) 절차만 진행했다. 신동빈 회장은 총수 일가에 508억원의 ‘공짜 급여’를 주게 하고, 롯데시네마 영화관 매점 운영권을 헐값에 넘겨 롯데쇼핑에 774억원의 손해를, 부실화한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에 다른 계열사를 동원하는 등 471억원의 손해를 각각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신 총괄회장은 공짜 급여에 따른 횡령과 함께 858억원의 조세포탈,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과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총괄회장은 또 롯데시네마 매점에 778억원의 수익을 몰아주도록 하고, 비상장 주식을 계열사에 고가로 넘겨 94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도 있다. 신 전 부회장은 391억원의 공짜 급여를 받아간 혐의를, 신 이사장과 서 씨 등은 조세포탈 및 롯데시네마 매점 불법임대 공모 등의 혐의를 받는다. 신 총괄회장 등의 재판은 준비절차만 5차례에 걸쳐 열렸다. 기소 이후 시간이 꽤 흘렀고 수사 단계부터 롯데 측의 반발이 거셌던 만큼 범죄 성립 여부와 배임·횡령 액수 등을 놓고 검찰과 롯데 간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이날 재판정을 빠져나가던 신 총괄회장은 “할말이 있다. 빠꾸(후진) 시키라”며 소리쳤다. 신 총괄회장은 일본어로 “롯데는 내가 다 만든 회사인데 누가 날 기소하냐“고 수차례 말했다. 아버지인 신 총괄회장의 모습을 보던 신 회장은 결국 울음이 터졌다. 사실혼 관계로 지목된 서미경씨도 신 총괄회장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신격호 ‘셋째 부인’ 서미경, 법정 출석

    [서울포토]신격호 ‘셋째 부인’ 서미경, 법정 출석

    경영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인 서미경 씨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신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첫 정식 재판에 공동 피고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미경씨의 여전히 눈부신 미모

    서미경씨의 여전히 눈부신 미모

    경영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인 서미경씨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피고인로 출석했다.  이날 서씨는 아래위 검정색 정장에 흰색 블라우스, 검정 뿔테 안경을 낀 채 재판에 나왔다. 서씨는 진주 귀걸이를 하고, 한 손에 검정색 가죽가방을 들고 법정을 향해 걸어갔다. 서씨는 ”올 블랙 룩’ 패션으로 진중한 느낌을 더했다. 올해 57세인 서미경씨의 미모는 1970년대 연예계의 톱스타로 활동당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서씨는 “그동안 왜 검찰 조사에 불응했느냐”는 등의 취재진 물음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수사 당시 검찰은 변호인을 통해 일본에 체류하는 서씨에게 ‘자진 입국해서 조사받으라’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서씨가 매번 소환에 불응했다. 이에 따라 서씨는 대면조사 없이 바로 재판에 넘겨졌다. 1970년대 당시 서미경씨는 서승희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여러 광고에도 출연했다. 이날 법원에 출석할 당시 서미경씨의 사진을 자세히 본 일부 누리꾼은 안경 밑으로 드러난 눈매와 얼굴선 등에서 풍기는 전체적인 이미지에서 과거 ‘미스롯데’ 시절과는 다른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피 9개월 만에 귀국한 서미경…끝끝내 버티다 한국 온 이유는?

    도피 9개월 만에 귀국한 서미경…끝끝내 버티다 한국 온 이유는?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사실상 ‘셋째 부인’인 서미경(58) 씨가 일본 도피생활 9개월 만에 귀국한 가운데 귀국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 씨는 지난해 6월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의 대대적인 수사가 시작되자마자 일본으로 출국, 검찰의 거듭된 소환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버티다 20일 열린 첫 공판기일에 맞춰 한국으로 돌아왔다. 서 씨는 그동안 신 총괄회장과의 사이에 낳은 외동딸 신유미(34) 씨의 도쿄(東京) 자택과 도쿄 인근 별장 등을 오가며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재산 몰수 압박에도 귀국하지 않던 서씨가 돌연 귀국한 데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사법당국의 거듭된 압박과 함께 신변처리 등에 모종의 조율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이미 기소까지 이뤄져 총수 일가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된 데다 재판 과정에서는 인신이 구속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지난해와 달리 귀국에 대한 부담이 덜했다는 것. 결과적으로는 어떻게든 구속만은 면해보고자 했던 서 씨의 ‘시간끌기’ 작전이 성공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검찰 수사가 한창일 때 일본으로 도피해 시간을 끌다가 사건이 세간에서 잊혀질 때쯤 슬그머니 귀국한 서 씨의 이런 전략은 13년 전 신 총괄회장이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를 피하기 위해 구사했던 전략과 판박이다. 신 총괄회장은 노무현 정권 시절 주요 대기업에 대한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가 한창이던 2003년 당시까지만 해도 꼬박꼬박 지켜오던 이른바 ‘셔틀경영’을 중단하면서까지 장기간 일본에 머물며 검찰의 예봉(銳鋒)을 피해갔다. ‘셔틀경영’이란 매년 홀수 달은 한국에, 짝수 달은 일본에 머물며 한일 양쪽의 경영을 챙겨왔던 신 총괄회장만의 독특한 경영방식을 일컫는 표현이다. 그는 검찰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로 소환 조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자 2003년 10월 일본으로 출국, 이듬해 8월 조용히 귀국할 때까지 10개월 동안 ‘셔틀경영’을 중단했다. 신 총괄회장이 슬그머니 귀국한 2004년 8월은 이미 대선자금 수사가 일단락된 뒤였기 때문에 그는 검찰 소환을 회피할 수 있었다. 재계 전문가들은 이처럼 신 총괄회장의 ‘성공 사례’가 있기 때문에 롯데 사람들이 검찰 수사 등 불리한 일이 터지면 재빨리 도일(渡日)해 시간을 끌다가 잠잠해지면 조용히 귀국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생각에 잠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서울포토]생각에 잠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롯데 일가 비리 첫 재판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들어서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검찰 “박 전 대통령 조사 때 ‘특수통’ 이원석·한웅재 투입”

    검찰 “박 전 대통령 조사 때 ‘특수통’ 이원석·한웅재 투입”

    검찰이 오는 21일 예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에 ‘특수통’ 부장검사 2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검찰 내에서 ‘특수통’이라 함은 정치인과 경제인의 대형 비리 사건 수사에서 두각을 드러낸 인물을 가리킨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 조사를 하루 앞둔 20일 기자들을 만나, 이원석(48·사법연수원 27기)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한웅재(47·28기)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이 박 전 대통령 조사를 맡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11월 특수본 1기 수사 때도 ‘주포’로 활약한 정예 멤버다. 이 부장검사는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 대한 삼성의 부당 지원 의혹을, 한 부장검사는 대기업을 상대로 한 미르·K스포츠재단의 출연금 강제 모금 의혹을 각각 수사했다. 이 부장검사는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발행’ 사건 등 굵직한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하며,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 부부장을 거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원과장·수사지휘과장을 차례로 지냈다. 한 부장검사는 평검사 시절 인천지검과 부산지검 특수부에서 수사하다 2011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으로 근무했고, 서울중앙지검에서 특수부 부부장을 지내기도 했다. 일선 검찰청에서 정치인과 경제인의 비리 사건을 수사하는 담당 부서가 특수부다. 검찰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의 정점으로 꼽히는 박 전 대통령 조사에 이 두 사람을 내세운 것은, 수사의 연속성을 확보하면서도 특수통 검사들을 전면에 내세워 변호인단과의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두 부장검사가 처음부터 동시에 투입되는지, 상황에 따라 번갈아 가면서 조사를 할지에 대해선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포토]눈감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서울포토]눈감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경영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롯데 총수 일가 첫 정식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굳은 표정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서울포토]굳은 표정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롯데 일가 비리 첫 재판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들어서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신격호 회장과 사실혼 관계’ 서미경 재판 출석

    [서울포토]‘신격호 회장과 사실혼 관계’ 서미경 재판 출석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롯데 일가 비리 첫 재판에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씨가 들어서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휠체어 타고 법정 출석한 신격호 회장

    [서울포토]휠체어 타고 법정 출석한 신격호 회장

    경영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롯데 총수 일가 첫 정식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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