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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비리 복마전으로 얼룩진 지방교육청

    일부 지방교육청에서 교육감의 뜻에 따라 승진자를 미리 결정한 뒤 인사위원회를 여는 등 임용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광주·울산·강원·충북 등 지방교육청 네 곳의 운영 실태를 감사한 결과 모두 49건의 위법·부당사항을 확인해 9명은 징계·문책 조치, 1명은 비위 통보, 다른 1명은 인사자료 통보 조치를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강원교육청은 2014년 9월부터 2015년 7월 사이 3차례에 걸쳐 5급 공무원 9명을 4급으로 승진시켰다. 이때 민병희 교육감이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은 4명을 미리 4급 승진자로 내정해 인사발령 계획을 수립했다. 결국 이 4명보다 점수가 높았던 후보들은 승진에서 모두 탈락했고 인사위는 요식행위로 전락했다. 지방공무원을 승진 임용할 때는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고 임용권자는 심의 결과를 따라야 한다. 하지만 민 교육감은 이를 의도적으로 무시했다. 감사원은 민 교육감에게 주의를 촉구하고 인사위를 형식적으로 운영한 김영철 부교육감과 이경희 전 부교육감에 대해 경징계 이상 징계하라고 교육부 장관에게 요구했다. 해당 인사업무를 맡았던 과장(올해 6월 퇴직)에 대해서는 인사처에 비위 내용을 통보해 향후 재취업 등에 불이익을 줄 수 있게 했다. 광주교육청에서는 승진 예정 인원의 3배수 범위 안에서 승진 후보자를 임용해야 하는데도 범위 밖 인원을 뽑아 초등학교 교감에 승진 임용시킨 사실이 드러났다. 광주교육청은 지난해 1월 초등학교 교감 승진 후보자 명부에서 승진 예정 인원 13명의 3배수인 39위 밖에 있던 A(40위)씨와 B(44위)씨를 승진시켰다. 이 과정에서 일부 담당자가 부당하게 업무 처리에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다. 감사원은 교육부 장관에게 초등학교 교감 승진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담당 장학사와 장학관, 과장 등 3명과 황홍규 부교육감 등을 경징계 이상 징계 처분할 것을 통보했다. 이 밖에도 교육부가 학교회계직원에 대한 총액인건비 제도를 운영하면서 현실과 동떨어지게 인건비를 너무 적게 산정해 모든 시·도교육청에서 총액인건비를 지키지 못했다며 제도의 실효성이 사라졌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경찰, 아동급식 바우처카드 선정 비리 부산은행 본점 압수수색

    서울 서초경찰서는 부산시 ‘아동급식 바우처카드’ 사업자 선정 과정의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부산 남구 문현금융로에 위치한 부산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동급식 바우처카드’는 지방자치단체가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음식점·편의점 등에서 밥을 사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2012년 부산은행에 위탁해 저소득층 아동 전자카드 사업자를 선정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 부산 공기업 임원 A씨가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자카드 사업자로부터 금품을 받고,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제안서, 채점표, 선정기준서 등 해당 사업과 관련된 서류를 확보했다. 압수한 자료 분석이 끝나면 차례로 관련자를 불러 업체 선정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부정 청탁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국정농단·댓글 수사 검사들 요직에… ‘사정 수사’ 속도 낼 듯

    국정농단·댓글 수사 검사들 요직에… ‘사정 수사’ 속도 낼 듯

    한동훈 3차장 ‘대기업 저승사자’… 대공 지휘 2차장 ‘특수통’ 박찬호 文정부 ‘공안 힘 빼기’ 기조 분석… 부패범죄특별수사단장에 이두봉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윤석열(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과 국정농단 사건을 파헤친 검사들이 요직에 임명됐다.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수사에 참여했던 검사들도 서울중앙지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서울중앙지검이 사실상 ‘윤석열 사단’으로 채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법무부는 10일 중요 공안 사건을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 박찬호(26기)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장, 특수수사를 맡는 3차장에 한동훈(27기)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 2팀장을 임명하는 등 고검검사급 검사 538명, 일반검사 3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한 3차장 전임보다 다섯 기수 아래 전임 3차장인 이동열(22기) 법무연수원 기획부장보다 다섯 기수 아래인 신임 3차장이 가장 눈길을 끈다. 특검에 파견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을 직접 수사한 한 팀장은 2003년 SK 분식회계 사건, 2006년 현대차 비자금 사건 수사에 참여해 최태원·정몽구 회장을 구속시켜 ‘대기업 저승사자’로 불린다. 지난 1월 특검이 이 부회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되자 한 팀장은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직접 참석해 구속을 이끌어 냈다. 윤 지검장과의 인연은 2006년 대검 중수부에서 현대차 수사를 함께 하면서 시작됐다. 한 팀장이 3차장에 임명되면서 산하에 있는 박근혜 정부의 면세점 사업자 선정 비리, 청와대 민정수석실 문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방산 비리 등 굵직한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박영수 특검에 파견됐던 신자용(28기)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양석조(29기) 대검 사이버수사과장, 김창진(31기) 대구지검 부부장은 각각 서울중앙지검 특수 1·2·4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특검에서 신 부장은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대 입학·학사 특혜 비리 의혹을 수사했다. 양 부장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수사에 참여했고, 김 부장은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찬성하게 된 경위를 파헤쳤다. 특검 파견검사들이 서울중앙지검 특수 라인을 장악하며, 국정농단 재수사 포문이 곧 열릴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특검에 파견됐던 이복현·박주성 검사도 중앙지검 부부장으로 발탁됐다. 국정원 댓글수사 후 지방에 머무르던 진재선(30기) 대전지검 공판부장, 김성훈(30기) 홍성지청 부장검사도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공공형사수사부장으로 입성했다. 대공·선거 사건을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 공안 수사 경력이 적은 박찬호 부장검사를 앉힌 것은 문재인 정부의 ‘공안 힘 빼기’가 이어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고위간부 인사에서는 대검 공안부장에 ‘기획통’으로 분류되는 권익환(22기) 전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대검 공안기획관은 이수권(26기) 안양지청 부장, 공안1과장은 양중진(29기) 법무부 법질서선진화과장이 맡았고 마약과장에는 이승호(30기) 부산서부지청 형사3부장이 자리했다. ●검찰국 과장 5명 중 4명은 지방으로 예상대로 검찰총장 직속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규모가 축소됐다. 총장의 ‘하명수사’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다. 단장의 직급을 검사장에서 차장검사로 낮추면서 이두봉(25기) 성남지청 차장을 임명했고 팀장도 한 자리 줄어 손영배(28기)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이 맡게 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대면조사를 진행하는 등 국정농단 수사를 이끈 이원석(27기) 부장검사는 여주지청장으로 발령이 났다. 한편 법무부 검찰국 소속 과장 5명 중 4명이 지방으로 발령이 난 것은 ‘돈봉투 만찬’ 사건에 대한 문책성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국정농단·국정원 댓글’ 수사한 검사들 윤석열과 다시 뭉쳤다

    ‘국정농단·국정원 댓글’ 수사한 검사들 윤석열과 다시 뭉쳤다

    법무부가 10일 발표한 검찰 인사를 보면 눈에 띄는 점이 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과거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검사들 상당수가 서울중앙지검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 윤 지검장과 함께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들도 서울중앙지검에 합류했다.먼저 서울중앙지검에서 특수부를 지휘하는 3차장 자리에 한동훈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 2팀장이 발탁됐다. 그는 지난해 특검팀에서 삼성그룹을 겨냥한 수사를 이끌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직접 맡고 그를 구속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3차장 산하 특수 1~4부 중 3개 부서에도 특검팀 파견 검사들이 부장으로 보임했다. 신자용 특수1부장은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대 입학·학사 특혜 비리 의혹 등을 수사했다.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을 구속했고, 지난 6월 1심에서 이대 비리 연루자 9명에 대해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아냈다. 특검에 파견된 양석조 대검찰청 사이버수사과장은 특수3부장을 맡게 됐다. 그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에 참여했고 특검팀에 남아 그동안 공소유지 업무를 맡았다. 특수4부장에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부장 검사였던 김창진 검사가 보임됐다. 김 부장 역시 삼성그룹 수사에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 부회장 등의 구속기소에 참여했다. 특검에 파견됐던 이복현·박주성 검사도 서울각각 중앙지검 부부장으로 발탁됐다. 박 검사는 특검팀 파견을 유지한다. 이렇게 특검팀 파견 검사들이 서울중앙지검의 특수부서들을 꿰차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국정농단 재수사‘의 가능성이 커졌다. 윤 지검장과 함께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수사를 했던 검사들도 서울중앙지검 공안부 전면에 배치됐다. 우선 지역에서 직접 수사대신 공소유지 업무에 주력했던 진재선 대전지검 공판부장은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이 됐다. 홍성지청 김성훈 부장검사 역시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장으로 복귀했다. 앞서 언급했던 이복현 검사의 경우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에도 참여한 바 있다. 과거 국정원 사건 수사팀장이던 윤 지검장과 팀원들이 재회함에 따라 향후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 이명박 정부 고위 인사들을 상대로 한 수사가 현실화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검찰 중간간부 인사…중앙지검 3차장에 한동훈·2차장 박찬호

    검찰 중간간부 인사…중앙지검 3차장에 한동훈·2차장 박찬호

    법무부는 10일 고검 검사급 중간간부 인사를 17일자로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한동훈(사법연수원 27기)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 2팀장과 박찬호(26기)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장이 각각 서울중앙지검 3차장과 2차장으로 발령났다. 이번 중간간부 인사는 지난해 1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이뤄졌다. 정기 인사는 통상 매년 1월 이뤄진다. 그러나 작년 가을부터 정국을 뒤흔든 ‘최순실 게이트’ 사건 수사,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정권 교체 등의 여파로 반년 넘게 인사가 미뤄졌다. 4개 특수부, 강력부, 첨단범죄수사1·2부, 공정거래조세조사부, 방위사업수사부 등을 두고 부정부패·공직비리·대기업 수사를 지휘하는 중앙지검 3차장에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한 한 팀장이 전격 발탁됐다. 그는 전임 이동열(22기) 법무연수원 기획부장보다 다섯 기수나 아래여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기수파괴’ 인사로 평가된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공안 사건을 지휘하는 중앙지검 2차장을 특수통인 박 부장이 맡게 된 것도 파격이라는 말이 나온다. 최근 공안 수사가 계좌추적, 디지털포렌식 증거 확보 등 특수수사 기법을 많이 도입하는 추세와도 맥락이 닿는다는 평가도 있다. 검사장에서 차장검사급으로 하향된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 단장에는 이두봉(25기) 성남지청 차장이 배치됐다. 대검 공안기획관과 범죄정보기획관은 각각 이수권(26기), 권순범(25기) 검사가 맡았다. 전국 특수수사를 조율하는 대검 선임연구관에는 ‘특수통’ 김후곤(25기) 대검 대변인이 보임됐다. 검찰 인사·예산·조직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과장에는 권순정(29기) 법무과장이 옮겨 앉는다. 또 강지성(30기) 형사기획과장, 이헌주(30기) 공안기획과장, 서정민(31기) 국제형사과장이 보임됐다. 중앙지검 특수1·2·3·4부장에는 특수통 신자용(28기), 송경호(29기), 양석조(29기), 김창진(31기) 부장이 배치됐다. 1, 2, 4부장은 특검팀에 파견된 바 있다. 중앙지검 공안1부장은 임현(28기) 대검 공안1과장이, 공안2부장은 진재선(30기) 대전지검 공판부장이 맡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과 방위사업수사부장에는 각각 홍승욱(28기) 법무부 법무심의관, 이용일(28기)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이 임명됐다. 법무부 대변인과 대검 대변인에는 문홍성(26기) 대전지검 특수부장, 주영환(27기)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 1팀장이 각각 배치됐다. 주요 지청인 성남지청장, 안산지청장, 순천지청장에는 여환섭(24기) 대검 선임연구관, 고흥(24기) 대검 공안기획관, 김광수(25기) 법무부 대변인이 보임됐다. 아울러 여주지청장에는 이원석(27기)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 발령됐다. 법무부는 천안지청장, 고영지청장, 부천지청 차장에 노정연(25기), 황은영(26기), 이노공(26기) 검사를 보임하는 등 우수 여성 검사를 주요 보직에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새로운 지휘부를 중심으로 법무·검찰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진용을 완비하고 검찰개혁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검찰 신뢰에 저해를 끼친 중간간부와 다면평가 결과 리더십에 문제가 제기된 간부들을 지휘 보직에서 제외하는 등 엄정한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중앙지검, 대전지검, 대구지점, 부산지검, 광주지검 5곳에 인권감독관을 신설해 부장검사를 보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민센터에서 로봇이 민원 상담

    주민센터에 민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인간형 로봇이 배치되는 것과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전자정부의 미래를 토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대응 전자정부 협의회’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정보화책임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지능형 정부 추진계획 등에 대해 토론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능형 정부’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신기술을 활용해 행정을 혁신하고 맞춤형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전자정부라고 정의했다. 지능형 정부 추진 계획으로 개인의 주변 상황과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관리해 지능화된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 등이 발표됐다. 즉 주민이 주민센터를 찾아가지 않고도 지능형 정부가 인공위성 위치정보(GPS), 비콘(근거리 무선 센서) 등을 이용해 개인의 상황을 인식한 뒤 적합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받을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몰라서 어려움을 겪을 때 상담을 해 주는 ‘로봇 컨설턴트’도 등장할 전망이다. 로봇은 공무원을 대신해 정보를 제공하고 가까운 행정기관을 안내하며 민원서류 발급, 외국인 민원처리 등을 하게 된다. 행정에도 인공지능이 도입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정책수단과 시기를 찾아내게 된다. 민원 처리 과정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처리기간을 단축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행정오류나 공직비리 가능성도 사전에 차단해 공직 청렴도를 높인다. 예를 들어 지방행정정보시스템인 ‘청백-e 시스템’으로 입력된 정보와 카드사의 승인자료를 연계해 예산 이상 사용 징후 등을 포착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 촬영만으로 대형 쓰레기 버리기, 수거시점을 알려주는 스마트 쓰레기통, 폐쇄회로(CC)TV 관제로 안심귀가 지원 등도 지능형 정부가 제공할 주요 서비스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허위 창업에 가짜 직원 속출…줄줄 샌 일자리 창출 지원금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핵심 정책으로 제시한 가운데 그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지원금이 줄줄 새 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13년 10월부터 복지·보조금 비리 신고를 접수한 결과 3년 7개월간 ‘고용노동 분야’에서 156건의 신고가 들어와 104건을 수사·감독기관에 넘겼다고 9일 밝혔다. 94명이 재판에 넘겨졌고 보조금 81억원이 환수됐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울산에 사는 김모씨 등 5명은 실제로 창업을 하지 않고 허위로 만든 정산 서류를 제출하는 수법으로 지자체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하는 보조금 64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김씨의 집을 새로 창업한 사무실인 것처럼 속인 뒤 지자체가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각종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사실을 악용해 보조금을 받아 챙겼다. ‘청·장년 취업인턴제’ 보조금도 눈먼 돈처럼 쓰였다. 수도권 소재 2개 업체는 이미 채용한 근로자들의 입사일을 조작해 신규 인턴을 채용한 것처럼 속여 보조금을 가로챘다가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인턴 기간이 끝나고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정규직 전환 지원금’까지 받아내는 등 총 1800여만원을 부정 수급해 회사 대표 등 4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대구의 한 업체 대표는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을 진행하며 근로자들을 지정 사업체에 근무시키지 않고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사업체에서 일하게 하면서 정부 인건비 보조금 3억 526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근무하지 않는 근로자와 연구원, 보육교사, 요양보호사 등을 허위로 직원명단에 올리거나 근무시간·근무일수·임금을 부풀려 지원금을 신청한 경우도 많았다. 권익위는 “일자리 창출 관련 정부 보조금이 청·장년 등 실제로 필요한 이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면서 “하반기에 관련 신고를 집중 조사하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보조금 부정 수급을 근절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檢 “개혁위 신설” 다음날 법무부 개혁위 발족

    檢 “개혁위 신설” 다음날 법무부 개혁위 발족

    PD수첩 기소 거부 검사도 포함 법무부·檢 힘겨루기 변질 우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법무부 탈검찰화,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혁 방향을 제시할 법무부의 ‘법무·검찰 개혁위원회’(법무부 개혁위)가 9일 공식 출범했다. 검찰이 전날 ‘검찰 개혁위원회’(검찰 개혁위)를 신설할 계획을 발표해 논의기구 중복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법무부는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법무부 개혁위를 발족하고 전원 민간 출신으로 이뤄진 위원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멘토로 알려진 진보 성향의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매주 회의를 통해 검찰 개혁 방향을 논의한 뒤 오는 11월 ‘법무·검찰 개혁 권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권고안은 법무부 장관 검토를 거쳐 시행된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일회성 개혁 방안이 아니라 꾸준히 지속될 수 있는 개혁 방안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어 법무·검찰 개혁을 위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 적폐 청산·인권 보장·국민 참여 시대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에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출신인 김남준 변호사와 김진 변호사, 광우병 파동 당시 PD수첩 제작진 기소를 거부했던 검사 출신 임수빈 변호사,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남편인 사봉관 변호사 등 진보적 인사가 다수 포함됐다. 박용근 참여연대 사무처장,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 김두식 경북대 교수, 정한중 한국외대 교수, 차정인 부산대 교수 등도 검찰에 비판적 입장을 보여 왔다. 한편 문무일 검찰총장은 전날 법무부와 별도로 검찰 개혁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주체가 다를 뿐 같은 안건을 취급할 가능성이 높은 2개의 개혁위가 법무부와 검찰의 힘겨루기 전장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文대통령 “환골탈태 수준 국방개혁 필요”

    文대통령 “환골탈태 수준 국방개혁 필요”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박찬주 육군 대장 부부의 공관병 ‘갑질’ 사건과 관련해 “과거에는 거의 관행적으로 해오다시피 한 일인데 이제는 우리 사회가 더이상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공관병 갑질 관련 “사회가 용납 안 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신임 군 수뇌부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는 자리에서 “군 장병들의 인권에 대해서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들 마음가짐이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군 장병 인권 침해가 주로 선임병들에게서 있었던 일인데 이번에는 군 최고위급 장성과 가족들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국민이 충격을 받았다”면서 “관행적 문화에 대해 일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방개혁 문제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국방을 조금 개선한다거나 발전시키는 차원이 아니라 아예 환골탈태하는 수준의 국방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해 우리가 대응할 수 있는 전력을 확보하는 게 시급한 과제”라면서 “군사 대응 태세를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자주국방으로 나아가야 하며 다시는 방산 비리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방개혁의 목표는 ‘이기는 군대’, ‘사기충천한 군대’, ‘국민께 신뢰받는 군대’”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군도 더 바뀌어야 한다는 게 시대정신”이라면서 “무엇보다 고도화되는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비할 수 있는 현대전 승리의 전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휘부 육·해·공 균형 맞추려 노력” 문 대통령은 전날 단행된 군 대장급 인사가 육군 기득권 허물기라는 평가에 대해 “국방부 장관부터 군 지휘부 인사까지 육·해·공군의 균형을 맞추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육군이나 육사 출신들이 섭섭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군의 중심이 육군이고 육사가 육군의 근간이라는 것은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이기는 군대를 만들기 위해 우리 군의 다양한 구성과 전력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법무부 개혁위 발족…법무·검찰 힘겨루기 우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법무부 탈검찰화,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혁 방향을 제시할 법무부의 ‘법무·검찰 개혁위원회’(법무부 개혁위)가 9일 공식 출범했다. 검찰이 전날 ‘검찰 개혁위원회’(검찰 개혁위)를 신설할 계획을 발표해 논의기구 중복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법무부는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법무부 개혁위를 발족하고 전원 민간 출신으로 이뤄진 위원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멘토로 알려진 진보 성향의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매주 회의를 통해 검찰 개혁 방향을 논의한 뒤 오는 11월 ‘법무·검찰 개혁 권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권고안은 법무부 장관 검토를 거쳐 시행된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일회성 개혁 방안이 아니라 꾸준히 지속될 수 있는 개혁 방안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어 법무·검찰 개혁을 위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 적폐 청산·인권 보장·국민 참여 시대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대체로 진보적 성향의 인사로 구성됐다는 평가다. 때문에 강도 높은 수준의 검찰 개혁안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위원회에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출신인 김남준 변호사와 김진 변호사, 광우병 파동 당시 PD수첩 제작진 기소를 거부했던 검사 출신 임수빈 변호사,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남편인 사봉관 변호사 등 진보적 인사가 다수 포함됐다. 박용근 참여연대 사무처장,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 김두식 경북대 교수, 정한중 한국외대 교수, 차정인 부산대 교수 등도 검찰에 비판적 입장을 보여 왔다.  한편 문무일 검찰총장은 전날 법무부와 별도로 검찰 개혁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주체가 다를 뿐 같은 안건을 취급할 가능성이 높은 2개의 개혁위가 법무부와 검찰의 힘겨루기 전장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법무·검찰 개혁위원회 명단 -위원장: 한인섭(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위원: 김남준(변호사), 김두식(경북대 교수), 김 진(변호사), 박근용(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 사봉관(변호사), 성한용(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안 진(전남대 교수), 이미경(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이윤제(아주대 교수), 임수빈(변호사), 전지연(연세대 교수), 정미화(경실련 상임 집행위원), 정한중(한국외국어대 교수),차정인(부산대 교수), 허익범(변호사), 황상진(한국일보 콘텐츠본부장)
  • “내부 제보자는 기생충” 인천관광공사 노조 대자보 논란

    “내부 제보자는 기생충” 인천관광공사 노조 대자보 논란

    인천관광공사 노동조합(노조)이 대자보를 통해 회사의 비리를 폭로한 직원을 “기생충”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인천평화복지연대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7일 ‘사장 사퇴에 대한 노조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사내에 게시했다. 노조는 대자보를 통해 “그동안 직원들도 모르는 조직의 내부 사정이 밖으로 유출돼 회사가 흔들리는 일이 잦았다. 사장이 사퇴할 때까지 이런 일이 반복됐다”면서 “회사의 부조리, 고발 정신을 탓하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우리 자신과 헌신하는 직원들”이라고 밝혔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4일 인천관광공사의 직원 채용과 박람회 대행업체 관리 감독에 관한 공익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원은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2급 경력직 직원을 부당하게 채용했고, 박람회 대행업체가 공금을 횡령했다가 반환했음에도 굳이 고발할 필요가 없다고 지시했다며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황 사장을 경고 이상 수준으로 문책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황 사장은 “사실과 다르게 악의적으로 과장해서 알려진 면이 있으나, 결과적으로 사장이 모든 책임을 지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며 지난달 18일자로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노조는 이 일을 놓고 “외부의 부당한 압력, 불순한 의도로 그와 내통하는 조직 내의 적폐에 대한 경고와 함께 되풀이되는 악습을 끊고자 한다”면서 “사측은 내부 ‘기생충’이 더 이상 공사에서 활동할 수 없게 조치하라”고 대자보를 통해 전했다. 이에 인천평화복지연대는 “공익적 내부제보는 부정부패를 바로 잡고, 부조리한 조직을 건강하게 만드는 기능을 한다”면서 “이런 노조의 표현과 입장 표명이 내부 제보를 통해 건강한 조직을 만드는 환경을 위축시키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사설] 군 파격 인사, 국방개혁?전력강화로 이어져야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정경두 현 공군참모총장을 내정하는 등 취임 후 첫 7명의 대장 인사를 단행했다. 군 서열 1위인 합동참모의장(합참의장)에 공군 출신을 내정한 것은 이양호 의장 이후 23년 만이다. 해군 출신인 송영무 국방부 장관 임명과 마찬가지로 문재인 정부의 육군 위주의 군을 재편하겠다는 국방개혁 의지가 반영됐다. 국방부도 “고도화되고 있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고, 안정 속에서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합동작전 전문성을 최우선 고려했다”고 밝힌 것은 이런 맥락이다. 정 총장의 합참의장 내정은 무엇보다도 북한의 점증하는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해·공군 중심의 첨단 전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라는 관측이 강하다. 북한은 핵·미사일 중심의 비대칭 전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지만, 우리 군은 육군 중심의 재래식 전력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계를 직시한 것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우리 군의 킬체인,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체계(KMPR) 등 ‘3축 체계’에서도 해·공군이 육군 못지않게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 군이 북한의 위협에 대한 독자적인 억제·대응 능력을 갖추고 전작권을 조기 환수하려면 해·공군 위주의 첨단 전력을 강화하는 게 시급하다. 첨단화와 기동화, 경량화라는 현대전의 세계적 추세에도 불구하고 육군 중심의 군 운영 시스템은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다. 육사 출신의 과거 군사정권의 영향과 이들로 대표되는 기득권 세력은 종종 국방개혁의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지난 수십년간 국방부와 군에서 핵심 요직은 육사 출신이 절대 다수를 점했고 지난 10년만 보더라도 군의 주요 부서장 가운데 ‘열에 아홉’은 육사 출신이 차지했다. 군의 핵심 요직을 독점해 온 것으로 알려진 알자회나 독일 유학파 모임인 독사회 등의 사조직 폐해도 이번 기회에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는 역대 정권에서 시도했다가 포기한 병력 감축과 군 편제 혁신, 고위 장성 수 감축, 방산비리 척결 등 국방개혁의 핵심 과제를 힘 있게 밀어붙여야 한다. 군 안팎 기득권층의 보신주의 논리와 압력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역대 정권에서 국방개혁을 약속해 놓고 결국 흐지부지된 것도 군 안팎 기득권층의 조직적 저항 때문이다. 중장기적인 청사진과 보다 정교하고 치밀한 실천 계획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방개혁을 완성하기를 당부한다.
  • 檢, 수사심의委 추진… 개혁 외풍 차단 ‘선제적 자구책’

    檢, 수사심의委 추진… 개혁 외풍 차단 ‘선제적 자구책’

    “국민의 통제를 받겠다.” 8일 기자간담회에서 문무일(56) 검찰총장은 앞으로 진행될 검찰 개혁의 방향성을 설명하면서 이 말을 수차례 반복했다. 국정농단 사건 수사과정을 거치며 검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검찰 개혁이 피할 수 없는 숙제가 되자, 외부서 메스가 가해지기 전에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고육지책’으로 분석된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새로 도입되는 수사심의위원회 제도다. 이제까지 수사·기소 과정에서 외부의 견제를 받지 않았던 검찰이 스스로 외부전문가를 중심으로 조직을 만들고 심의를 받겠다는 것이다. 검찰은 변호사, 교수, 사회원로 등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수사심의위원 ‘풀’(Pool)을 구성하고,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건을 대상으로 수사 동기는 물론 과정의 적법성까지 심의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검찰은 2010년부터 검찰시민위원회를 만들어 외부 의견을 반영하는 장치를 만들었지만,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검찰은 현재 법무부 차원에서 진행 중인 검찰 개혁 논의 기구와 별로도 검찰개혁추진단을 설치하고, 검찰개혁위원회도 새로 만든다. 검찰개혁추진위는 사회 각층 전문가로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또 비검찰 출신의 전문가 등 외부인사로 구성된 가칭 감찰점검단을 만들어 감찰 내용과 기록 등을 열람할 수 있게 해 내부 감찰기능을 강화한다. 문 총장은 “어느 조직이나 감찰이 약하면 조직 자정 기능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면서 “이번 인사에서 대검 감찰1과장의 기수를 높여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검찰이 특별수사 전담 조직을 축소하고, 지청 규모에서 수사에 나설 경우 해당 지청이 소속돼 있는 고등검찰청과의 협의를 거치고 대검의 점검을 받도록 하는 방안도 검찰의 중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이 과정에서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의 단장을 차장검사급으로 하고, 산하에 부장검사급 팀장 한 명만 두는 등의 조직 축소도 진행한다. 또 수사 기록 공개 범위도 확대된다. 검찰이 스스로 “국민의 통제를 받겠다”고 나선 것은 정부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개혁 논의에 앞서, 차라리 자체적으로 개혁하는 것이 낫다고 봤기 때문이다. 법조계에서는 검·경 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등 조직 외부에서 거세게 부는 개혁 바람에 검찰이 자체 개혁 카드로 방어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국정농단 등 일련의 사건으로 조직 내부에서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면서 “가만히 있다가 수술을 당하는 것보다 먼저 바꾸는 것이 낫다”고 전했다. 하지만 검찰 개혁이 검찰의 뜻대로 진행되기는 쉽지 않다. 특히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검·경 수사권 조정 등에선 검찰이 결코 유리한 상황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한편 문 총장은 이날 오후 열린 취임 후 첫 월례 간부회의에서 “일선 청에서 지나치게 세세한 사건 보고나 수사와 관련 없는 행사 정보보고가 많이 올라온다”며 “일선에서 소신과 책임감을 갖고 수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 꼭 필요한 보고만 받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10일 전후로 예상되는 차장·부장검사급 이하 인사와 관련해 “검찰공무원의 업무는 모두 국민을 위한 것으로 중요하지 않은 일, 중요하지 않은 자리가 없다”며 “인사에 일희일비 말고 묵묵히 각자 임무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환자 숨지자 바다에 버린 병원장, 과거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의혹 제기

    환자 숨지자 바다에 버린 병원장, 과거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의혹 제기

    자신이 치료하던 환자가 약물을 투여받고 숨지자 이를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시신을 바다에 버린 병원장이 과거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의혹을 제기하며 의학적 소견을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8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경남 거제의 한 병원장 A씨(57)는 2015년 10월 25일 서울에서 의료혁신투쟁위원회(이하 의료투쟁위)가 기자회견을 열어 박 시장의 아들 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할 당시 전문의학적 소견을 냈던 인물이다. 박 시장 아들 주신씨는 2011년 8월 공군 훈련소에 입소했으나 그해 9월 허벅지 통증으로 귀가했다. 이어 12월 재검 결과 ‘추간판탈출증’으로 공익근무 판정을 받았지만 2012년 1월부터 병역비리 의혹이 제기됐다. 박 시장은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의사 등 7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 7명은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았는데 지난해 2월 1심 결과가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심규홍)는 “주신씨의 의학영상 촬영에 대리인의 개입은 없었고, 공개검증 영상도 본인이 찍은 사실이 명백하다”고 판결했다.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A씨는 따로 고소를 당하거나 입건되지는 않았다. A씨는 지난달에는 환자에게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과다 투여해 환자가 숨지자 자살로 위장해 시신을 바다에 버린 혐의로 해경에 구속됐다. 완전범죄를 꿈꾸며 선착장에 평소 환자가 복용하던 우울증약과 손목시계 등을 올려두고 자살한 것처럼 위장했지만,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파렴치한 범행 전모가 드러났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업무상과실치사·사체유기·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정석 동아쏘시오 회장, 거액 의약품 리베이트 혐의로 구속

    강정석 동아쏘시오 회장, 거액 의약품 리베이트 혐의로 구속

    강정석(52)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회사 돈을 빼돌려 거액의 의약품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세금까지 포탈한 혐의로 지난 7일 구속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제약의 지주사다.부산지법 동부지원 최경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벌인 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강 회장은 2005년부터 최근까지 회사자금 700억원을 빼돌려 이중 55억원을 의약품 판매와 관련해 병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170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1999년부터 동아제약 등기이사가 된 강 회장이 전국 약품 영업을 총괄하는 동아제약 영업본부장(전무급), 동아제약 대표이사 부사장, 지주회사 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을 거쳐 회장에 오르는 동안 회삿돈으로 의약품 도매상을 통해 병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최고 결정자의 위치에 있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일선 영업직원들의 과욕에 따른 개인적 일탈이라거나 동아에스티와 전혀 무관하게 도매상이 저지른 불법행위라는 취지로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약품 리베이트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해온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조용한 부장검사)는 강 회장을 소환 조사한 지 한 달여 만에 약사법 위반, 업무상횡령, 조세포탈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무일 검찰총장 “권위주의 시절 시국사건 과오 사과”

    문무일 검찰총장 “권위주의 시절 시국사건 과오 사과”

    문무일 검찰총장이 검찰의 과거 시국사건 처리의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했다.문 총장은 8일 오전 대검찰청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 개혁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문 총장은 “검찰이 과거 일부 시국사건 등에서 적법절차 준수와 인권보장 책무를 다하지 못한 점을 사과하고, 투명한 검찰, 바른 검찰, 그리고 열린 검찰로 변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건은 수사와 기소 전반에 걸쳐 외부전문가들이 심의하도록 하는 수사심의위원회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문 총장은 또 “검찰 수사기록 공개범위도 확대하고 검찰 비리와 감찰, 수사를 외부에서 점검받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문답식 조서를 지양하고 물증 중심으로 수사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사회적으로 높아진 검찰개혁 요구에 대해서는 “검찰개혁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을 폭넓게 모셔 검찰개혁위원회를 새로 발족하고 이를 지원할 검찰개혁 추진단을 새로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이재용 12년 구형, 법원의 공정한 판단만 남았다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어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결심 공판에서 이 부회장에 이어 삼성 미래전략실 최지성 전 실장, 장충기 전 차장, 삼성전자 박상진 전 사장에게 각각 징역 10년, 황성수 전 전무에게 징역 7년의 중형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구했다. 특검팀은 이번 사건을 “전형적인 정경유착에 따른 부패 범죄”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국민 주권의 원칙과 경제 민주화라는 헌법적 가치를 크게 훼손했다”고 중형이 불가피한 이유를 설명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한국을 대표하는 미래형 기업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이미 실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이라는 사실을 증명했고, 이른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선도할 기업이라는 사실에 의문을 갖는 사람 또한 아무도 없다. 이렇듯 미래 지향적 선진 기업이 구시대적이자 후진국형 적폐인 권력형 비리에 연루되어 기술 발전이 아닌 재판 준비에 전력투구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착잡함을 금할 수 없다. 그럴수록 이번 사건은 정경유착이라는 낱말이 경영 사전에서 아예 사라지는 전기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사실 이 부회장의 유무죄를 가리는 재판은 이제 시작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오는 25일 1심 판결에 특검이나 피고 어느 한쪽은 불복해 항소할 것이 분명하고, 항소는 상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게 그룹 현안을 해결하는 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도움을 받는 대가로 최순실씨 측에 거액의 뇌물을 건네거나 약속한 혐의를 적용했지만 이 부회장 측은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다. 앞으로 재판에서 양측의 법리 공방은 더욱 뜨거워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설혹 무죄 판결을 이끌어 낸다 하더라도 이 부회장이 입을 내상(內傷)은 클 수밖에 없다. 기업의 성공이 창의성에 기반한 미래 지향적 경영에 달려 있다는 것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삼성이다.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 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 역시 삼성이다. 우선은 이런 국가대표 기업을 부패 범죄에 끌어들인 낡은 정치가 우리 사회에서 사라져야 한다. 이제 공은 법원으로 넘어갔다. 판결이 미칠 파장이나 이번 재판에 쏠린 높은 관심으로 재판부의 부담은 클 수밖에 없다. 선고 공판은 대법원 규칙 변경에 따라 TV나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는 첫 사례가 될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재판부는 증거와 법리에 근거해 공정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 대우조선도 힘든데… 수출입銀 ‘KAI 폭탄’

    BIS 11%대… 자본건전성 악화 수출입은행이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방산 비리 사태’로 6600억원이 넘는 손실을 봤다. 수은은 자본 확충용으로 산업은행으로부터 KAI 주식을 현물출자받았는데 비리 의혹으로 주가가 급락한 탓이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수은은 KAI 주식 2574만 5964주(26.41%)를 보유한 KAI의 최대 주주다. 지난해 5월 말과 올해 6월 말 두 차례에 걸쳐 산은으로부터 주식을 넘겨받았다. 당시 장부에 기록된 주식 가치는 1조 6669억원이다. 그러나 최근 KAI는 수리온 헬기 결함 등 방산 비리 의혹이 터지고 분식회계 혐의까지 받게 되며 주가가 급락했다. KAI의 지난달 13일 주가는 6만 1000원이었지만, 방산 비리 의혹으로 지난 4일 3만 9000원으로 떨어졌다. 이에 수은이 보유한 KAI의 주식 가치는 1조 40조원으로 6630억원가량 줄었다. KAI 주식은 수은의 회계장부에 매도가 불가능한 지분법투자주식으로 분류되면서 아직까지 주식 가치는 고정된 상태다. 다만 상장이 유지되지 못할 정도로 KAI의 주가 하락폭이 크거나 분식회계가 실제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나는 등 중대한 상황 변화가 있을 때는 평가손실이 반기 재무제표에 반영된다. 수은이 대우조선해양 등의 구조조정 지원에 막대한 자금을 출연해 재무건전성 우려가 커지자 산은이 우량 주식으로 평가받던 KAI 주식을 현물출자했다. 수은은 지난해 당기순손실 1조 4692억원을 내 창립 이후 첫 적자를 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10.77%에서 올 3월 말 11.89%까지 개선됐지만 15% 안팎인 다른 은행들과 비교하면 최저 수준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삼성家 인테리어 비리 혐의…자택 관리사무소 압수수색

    경찰이 대기업 총수들의 자택 ‘인테리어’ 공사 비리 혐의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삼성그룹 일가 자택 관리사무소를 압수수색하고 자택 공사와 회계 관련 자료를 다량 확보했다. 경찰은 2008년 10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이건희 회장 등 삼성 일가 주택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삼성 측이 공사업체에 세금 계산서를 발급하지 말라고 요구하고, 차명계좌에서 발행한 수표 등으로 대금을 지불한 정황을 포착했다. 삼성 측이 회삿돈을 불법으로 사용했다면 업무상 횡령 혐의가, 세금계산서 발행을 막았다면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공사비 지출에 관여한 회사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방사청장 전제국, 소방청장 조종묵

    방사청장 전제국, 소방청장 조종묵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방위사업청장에 전제국(65·행시 22회)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을, 소방청장에 조종묵(56·소방간부 6기) 차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화재청장에는 김종진(61)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 신설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박기영(59) 순천대 생물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로써 정부조직법상 중앙행정기관 18부 5처 17청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제외한 모든 인선이 마무리됐다.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이른바 ‘황우석 사태’에 연루됐다는 점에서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2004년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으로 근무하면서 황우석 교수가 조작한 ‘사이언스’ 논문의 공동연구자로 이름을 올렸고 논문연구에 전폭적 지원을 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2006년 초 불명예 퇴진했다. 이와 관련,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과거 행적이나 철학이 결정적으로 새 정부와 배치되지 않는 한 결정적 하자가 될 수 없는 게 일반적”이라면서 “(황 교수와 관련된)이 문제에 대해 본인이 어떤 입장을 표했는지 확인하진 못했다”고 밝혔다. ●전제국, 방산비리 척결의 적임자 장명진 전 청장이 국산헬기 ‘수리온’ 부실 개발 의혹에 연루됐던 방위사업청의 새 수장을 맡은 전제국 청장은 관료 출신 국방정책 전문가다. 육군 출신 위주의 국방부에서 일반직 공무원으로는 이례적으로 요직을 두루 맡을 정도로 능력이 출중하다는 평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국방부의 핵심보직인 국방정책실장을 맡아 국방 개혁을 담당했다. 한때 국방차관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군 장성 출신이 아닌 일반직 공무원 가운데 국방정책실장을 맡은 것은 그가 처음이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당시 합참에서, 서주석 국방차관은 청와대에서 국방 개혁 실무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이들 3인이 문재인 정부의 국방 개혁 삼두마차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조종묵 ‘독립 외청’ 위상 강화 기대 조종묵 소방청장은 정책부서와 현장을 두루 경험한 소방공무원으로 책임감 있고 성실한 업무추진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42년 만에 외청으로 독립한 소방청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진 ‘고졸 신화’ 쓴 정통 관료 김종진 문화재청장은 고교 졸업과 동시에 지방직 9급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문화재청 차장까지 지낸 입지전적 인물이다. 청 업무와 사정에 밝고 주경야독으로 체득한 문화재에 대한 식견과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차관급 인사 프로필] ■전제국 방위사업청장 ▲강원 양양 ▲강릉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정치학 석·박사 ▲국방부 국제협력관, 〃감사관, 〃 국방정책실장 ■조종묵 소방청장 ▲충남 공주 ▲공주사대부고, 충남대 영문학과, 단국대 행정학 석사, 충북대 행정학 박사 ▲국민안전처 특수재난담당관, 〃 중앙119구조본부장, 〃 소방조정관 ■김종진 문화재청장 ▲전북 김제 ▲전주고, 한국방송통신대 경제학과 ▲문화재청 문화재정책국장, 〃 기획조정관, 〃 차장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서울 ▲창덕여고, 연세대 생물학과, 연세대 식물학 석사, 〃 식물생리학 박사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 한국미래발전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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