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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 교육의 신뢰 무너뜨리는 조국·조희연 사면 추진 즉각 철회하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8일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효원 대변인 논평 전문 이재명 정부의 첫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이 포함됐다는 소식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 특히 조희연 전 교육감은 서울 교육의 수장으로서 책임을 져야 할 위치에 있으면서 법을 위반해 유죄 판결을 받은 인물이다. 그를 다시 사면하겠다는 결정은 서울 교육의 공정성과 법치에 정면으로 반하는 처사다. 조국 전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로 수감 중이며, 그의 행위는 교육제도의 공정성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여 수많은 청년의 분노를 일으켰다. 조희연 전 교육감은 교육감직의 권한을 남용해 불법적으로 해직 교사를 특별채용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교육감직에서 물러났다. 두 사람 모두 교육 현장의 질서를 흔들고, 서울 교육을 정치화하고 사유화한 상징적인 인물들이다. 정당한 법적 절차를 통해 판결이 확정된 이들을 정치적 명분으로 감싸고, ‘사회통합’이라는 이름으로 사면하는 것은 법과 제도 위에 정치가 군림하고 있다는 위험한 신호다. 이는 미래 세대의 공정한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교육 현장을 모욕하는 결정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서울 시민과 학생들이 떠안게 될 것이다. 이 사면이 서울 교육에 어떤 메시지를 주는가? 교육의 책임자와 사회 고위직은 불법을 저질러도 정권이 바뀌면 얼마든지 사면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순간, 교육행정에 대한 공적 신뢰는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무너질 것이다. 이재명 정부는 해당 사면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 국민이 기대하는 정의는 권력자에 대한 면죄부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적용되는 법의 원칙이다. 이번 사면 추진은 교육의 가치와 정의, 법치에 어긋나는 결정이다. 이같은 사면권 남용을 기어이 감행한다면, 향후 이재명 정부는 크나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 공정한 교육을 바라는 서울 시민과 학생들의 분노를 외면하지 말라. 2025. 8. 8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이효원
  • 전북경찰청, 피의자 사망 관련 ‘강압 수사’ 의혹 경찰관 수사 배제·감찰

    전북경찰청, 피의자 사망 관련 ‘강압 수사’ 의혹 경찰관 수사 배제·감찰

    수사를 받던 사건 피의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전북경찰청이 담당 수사관을 직무배제하고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전북경찰청은 익산시 간판 정비사업 비리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강압수사 의혹과 관련해 8일 “담당 팀장과 수사관을 업무에서 배제한 후 진상 파악 및 책임소재 확인을 위해 수사 감찰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유족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와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수사상 적법절차 준수 및 인권 보호에 더욱더 신중을 기하도록 도내 전 수사 부서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사건 피의자인 A(40대) 씨는 전북 익산시 간판 정비사업 비리에 연루된 공무원에게 금품을 건넨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지난 7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완주군 봉동읍 한 사업장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경찰이) ‘회사를 문 닫게 하고 싶냐’, ‘탈세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며 지인에게 강압수사 정황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조국 사면?…국민의힘 “독립운동했나, 민주화운동했나”

    조국 사면?…국민의힘 “독립운동했나, 민주화운동했나”

    국민의힘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된 데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정권이 기어이 파렴치한 권력형 범죄자 조국 전 장관을 사면하려고 한다”며 “단순히 정치적 흥정을 넘어서, 조국 일가족은 아무 죄가 없다고 세뇌한 김어준 류의 그릇된 인식을 반영하는 최악의 정치 사면”이라고 지적했다. 김정재 정책위의장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인물을 사면하겠다는 것이 과연 공정한 일인가”라며 “대통령의 정치 빚을 갚기 위한 도구로 사면권이 사용된다면 국민 주권을 무시하는 월권”이라고 사면 중단을 촉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형수 의원은 “조 전 대표가 독립운동을 했나. 민주화 운동을 하다 감옥에 갔나. 양심범인가. 사상범인가”라며 “하등의 이유가 없는 조 전 대표에 대해 서둘러 사면을 강행하려는 이유는 지난 대선에서 조국혁신당이 선거 운동을 도운 것에 대해 보은하기 위함이 아니냐”고 따졌다. 개혁신당도 조 전 대표의 특사 대상 포함에 비판 목소리를 냈다.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첫 사면이 ‘조국 구하기’로 기록되는 순간 국민의 신뢰는 대통령을 떠날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조국 사면 건의서를 내려놓고 취임사부터 다시 읽어라”라고 말했다. 이어 “조국 사면은 법 앞의 평등을 무너뜨리고 국론을 또 찢어놓을 것”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정치인 구제가 아니라 민생과 약자를 위한 사면”이라고 말했다.
  • 국힘 ‘이춘석 게이트 특검’ 발의… 의원 300명 차명 거래 전수 조사 제안

    국힘 ‘이춘석 게이트 특검’ 발의… 의원 300명 차명 거래 전수 조사 제안

    국민의힘은 7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을 권력형 비리로 규정하고 ‘이춘석 게이트 특검법’을 발의했다. 107석의 국민의힘 자력으로는 특검을 추진할 수 없는 만큼 민주당의 협조를 압박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이 의원의 차명 거래 의혹은 단순한 개인 일탈에 그치지 않는다”며 “인공지능(AI) 국가대표라는 이재명 정부의 대규모 국책사업이 연루된 권력형 금융 범죄 게이트”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107명 의원 전원의 뜻을 모아 이춘석 게이트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했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한 만큼 민주당도 특검 도입에 반대할 명분이 없다”고 압박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정기획위원회는 물론 국회의원 300명에 대한 차명 거래 의혹 전수 조사도 제안했다. 특검법의 수사 대상은 이 의원과 국정기획위원, 전문위원과 실무위원, 국회의원 300명의 차명 재산을 통한 위법행위 등이다. 수사 기간은 최장 170일, 특검 및 파견 인력을 포함해 205명 규모로 김건희특검법과 유사하다고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설명했다. 주진우 의원은 의총 직후 국회 의안과에 특검법을 제출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이날 이 의원에 대해 제명에 해당하는 징계 사유가 있다고 보고 징계 사유 결정문을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 통지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의원의 행위는 선출직 공직자의 성실의무 위반, 금융실명법 위반 소지가 있어 매우 중차대한 비위 행위라는 게 윤리심판원의 판단이다. 또 이 의원이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장을 맡으면서 AI 관련주를 거래한 것은 이해충돌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봤다. 한편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변호사, 회계사 등 법률·자금 추적 전문인력 등을 포함한 총 25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고강도 수사에 나섰다.
  • 李정부 첫 ‘광복절 특사’ 조국·조희연 포함…이화영은 없어

    李정부 첫 ‘광복절 특사’ 조국·조희연 포함…이화영은 없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와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 최강욱 전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인 가운데서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사면 대상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제외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를 심사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조국 전 대표는 작년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에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 실형이 확정된 뒤 수형 생활을 하고 있다. 내년 12월 만기 출소 예정으로 형기가 1년 이상 남은 상황이다. 또한 조국 전 대표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써준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강욱 전 의원은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 10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원씨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발급해줘 조씨가 지원한 대학원의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23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특사 명단에는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희연 전 교육감은 2018년 10~12월 해직 교사 등 5명을 임용하려는 목적으로 인사권을 남용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사면심사위가 사면·복권 건의 대상자를 추리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그 결과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상신하고, 오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정찬민 전 의원, 홍문종 전 의원, 심학봉 전 의원도 사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문자메시지로 이름을 전달하는 것이 포착됐던 인사들이다. 정찬민 전 의원은 경기 용인시장 시절 부동산 개발업체에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고 제3자를 통해 뇌물을 챙긴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23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7년과 벌금 5억원이 확정됐다. 홍문종 전 의원은 한나라당 국회의원 시절 사학재단 경민학원 이사장·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서화 매매대금 명목으로 교비를 지출한 뒤 돌려받는 등 방법으로 7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2022년 징역 4년 6개월과 벌금 5000만원을 확정받았다. 심학봉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신분으로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되도록 도와주겠다며 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7년 징역 4년 3개월 및 벌금 1억 570만원 확정판결이 내려졌다. 다만 최근 직접 사면·복권을 요청하고 나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대통령 역시 같은 사건으로 기소됐다가 재판이 중지된 상태인 만큼 정치적 논란 가능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고 800만 달러 대북 송금에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6월 대법원에서 총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됐다. 기업인 가운데서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최신원 전 회장은 개인 골프장 사업 추진과 가족·친인척 허위 급여 지급, 개인 유상증자 대금 납부, 부실 계열사 지원 등 명목으로 SK네트웍스와 SKC, SK텔레시스 등 계열사 6곳에서 총 2235억원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이밖에 윤석열 정부 때 집단 파업을 벌이다 구속 수감된 건설노조·화물연대 노동자 등도 사면 대상에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익산 간판 비리 의혹’ 수사받던 업체 대표 숨진 채 발견

    ‘익산 간판 비리 의혹’ 수사받던 업체 대표 숨진 채 발견

    전북 익산시 간판 정비사업 비리에 연루된 공무원에게 금품을 건넨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40대 업체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쯤 완주군 봉동읍 한 창고에서 40대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강력범죄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A 씨는 익산 간판 정비사업 비리와 관련해 최근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원인 등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6일 간판 정비사업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일감을 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익산시 사무관(5급) B 씨를 구속 송치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조국 ‘광복절 특사’ 명단 포함…국힘 “국민과 함께 분노”

    조국 ‘광복절 특사’ 명단 포함…국힘 “국민과 함께 분노”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8·15 광복절 특사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정부가 굉장히 잘못한 것으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7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심사 대상 명단에는 조 전 대표가 포함됐다. 이날 사면심사위 논의에서 조 전 대표가 사면·복권 건의 대상자로 선정되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그 결과를 올린다. 명단은 오는 12일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무회의를 거쳐 사면 대상들이 의결된 이후 공식 발표를 하게 되고, 그 과정에는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에 대한 최종적인 결심이 있게 된다”며 “국무회의 의결과 그 이후 발표될 즈음 확정된 명단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최종 결정을 거쳐 조 전 대표가 사면·복권된다면 지난해 12월 16일 갇힌 지 약 8개월 만에 풀려나게 된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에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을 확정받아 수형 생활을 해 왔다. 광복절 특사를 앞두고 정치권과 종교계 등에서 이 대통령에게 조 전 대표를 사면해달라는 요청이 잇달아 나왔다. 최근 우원식 국회의장이 구치소 특별 면회를 다녀온 데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특사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다만 야권은 조 전 대표의 사면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당 비상대책회의 직후 “우리 국민의힘은 정치인 사면에 반대한다고 분명히 입장을 밝혔다”고 비판했다. 이어 “광복절 특사는 민생 사범을 중심으로 국민 통합과 화합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는 대상을 사면해야 한다”며 “그런데도 국민적 불안과 우려가 큰, 지탄 대상이었던 조 전 대표를 포함했다는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분노한다”고 말했다.
  • [사설] 국민 앞에 피의자로 선 김건희… 특검, 의혹 철저 규명을

    [사설] 국민 앞에 피의자로 선 김건희… 특검, 의혹 철저 규명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어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전직 대통령 부인이 피의자로 공개 소환돼 포토라인에 선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대한민국 법치주의 역사에 중대 이정표로 기록될 만하지만 이런 사태까지 지켜봐야 하는 국민 심정은 참담하기 짝이 없다. 포토라인에 선 김 여사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 국민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가 연루된 의혹은 16개로 모두 권력의 사유화와 국정농단에 해당하는 중대 사안들이다. 특검이 우선적으로 수사하는 5개 핵심 의혹만 봐도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벌어진 조직적 범죄로, 이미 관련자 9명이 대법원에서 유죄를 확정받았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김 여사와 그의 모친 계좌가 시세조종에 동원됐다고 명시했다. 그런데도 검찰이 4년 반의 수사 끝에 무혐의 처분을 내려 ‘봐주기 수사’ 의혹이 컸다. 건진법사를 통한 통일교 청탁 의혹은 영부인의 지위를 이용한 전형적인 권력형 비리로 보인다. 2022년 4월부터 8월까지 고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백을 받고 교단 현안을 청탁받았다는 혐의다. 김 여사가 진품을 모조품으로 바꿔치기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나토 정상회의 때 김 여사가 착용한 고가 장신구를 윤 전 대통령이 재산신고에서 누락했다면 공직자로서 기본적 의무를 저버린 것이다. 무엇보다 명태균씨를 통한 공천 개입 의혹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범죄다. 2022년 지방선거와 2024년 총선에서 특정 인물 공천에 개입했다면 선거의 공정성 훼손일 뿐만 아니라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이 밖에 삼부토건 주가조작,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등 본격적으로 수사되지 않은 의혹들이 줄줄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관련 의혹의 경우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연계돼 사안의 중대성이 심각하다. 영부인의 개입으로 ODA 사업 선정이나 집행에 부당한 영향력이 행사됐다면, 이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신뢰도를 추락시켜 진행 중인 개발협력 사업에 차질을 빚게 할 수 있다. 윤 전 대통령 재임 기간 내내 김 여사 관련 의혹들로 바람 잘 날이 없었다. 국정을 흐트러트린 책임을 통감한다면 진술거부권 없이 특검 조사에 임한 건 당연한 처신이다. 가뜩이나 윤 전 대통령의 ‘속옷 추태’로 국제적 망신이 겹친 상황에 보여 주기식 수사로 불필요한 국격 훼손은 없어야 할 것이다. 특검은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법과 증거에 따라 신속하고 투명하게 의혹의 실체를 규명해 주길 바란다.
  • 李대통령 ‘광복절 특사’ 고심… 文 “조국 사면·복권” 의견 전달

    文, 평산마을 예방한 우상호 통해대통령실에 ‘曺 사면’ 필요성 건의李대통령, 12일 대상자 최종 확정野 “정치인 사면 반대, 명단도 철회”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통령실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사면·복권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전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은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이러한 뜻을 밝혔다. 우 수석은 오는 15일 광복절에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 초청장을 전달하기 위해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문 전 대통령은 우 수석에게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정치인이 포함된다면 조 전 대표도 사면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여름휴가 중인 이 대통령은 사면 대상에 정치인을 포함할지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강유정 대변인은 전날 정치인 사면과 관련, “아직 최종적 검토 내지는 결정에 이르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법무부는 7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사면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 대통령은 휴가 복귀 후 오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사면 대상자를 확정할 전망이다.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규모나 대상자는 대통령이 최종 결정한다. 문재인 정부에서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2년형을 확정받아 지난해 12월 수감됐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접견해 “이번 광복절에 어떤 정치인 사면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지난 4일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야권 정치인의 사면·복권을 요청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과 관련해서도 “제가 전달했던 명단도 철회하겠다”고 말했다.
  • 文 전 대통령, 대통령실에 ‘조국 사면 필요’ 의견 전달

    文 전 대통령, 대통령실에 ‘조국 사면 필요’ 의견 전달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통령실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사면·복권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전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은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이러한 뜻을 밝혔다. 우 수석은 오는 15일 광복절에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 초청장을 전달하기 위해 문 대통령을 예방했다. 문 전 대통령은 우 수석에게 광복절 특별 사면 대상에 정치인이 포함된다면 조 전 대표도 사면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여름휴가 중인 이 대통령은 광복절 특사와 관련 ‘민생 사면’에 방점을 찍으면서도 사면 대상에 정치인을 포함할지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에서 파업을 벌이다 징역형을 선고받은 건설노조와 화물연대 간부 등 노동자들이 대거 포함된 사면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사회적 약자와 민생과 관련된 사면을 먼저 보라고 말했다”면서도 “(정치인 사면과 관련) 각계각층의 의견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오는 7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사면 대상자를 선정하면 이 대통령이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 대통령은 휴가 복귀 후 오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사면 대상자를 확정할 전망이다. 특별사면은 법무부의 심사를 거치게 돼 있지만,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규모나 대상자는 대통령의 결단에 따라 정해진다. 문재인 정부에서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아 지난해 12월 수감됐다.
  • 文 “조국 사면 필요”… 李대통령 측에 의견 전달

    文 “조국 사면 필요”… 李대통령 측에 의견 전달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 측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6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우상호 정무수석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뜻을 전했다. 우 수석은 광복절인 오는 15일 열리는 국민임명식 초청장 전달 차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문 전 대통령은 면담 말미에 우 수석에게 “이번에 사면·복권이 있느냐”고 물었고, 우 수석은 “정치인 사면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정치인을 사면하게 되면 조 전 대표도 할 필요가 있지 않으냐”고 말했고, 우 수석은 “뜻을 전달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휴가 중인 이 대통령은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특별사면을 검토 중이다. 이번 사면은 새 정부의 첫 특별사면이기도 하다. 정치권의 관심은 조 전 대표가 사면 대상에 포함될지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법무부는 7일 특별사면 심사위원회를 열고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가 끝나면 법무부 장관이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국무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대상자를 최종 결정한다. 이 대통령이 휴가에서 복귀할 무렵인 12일 국무회의에서 사면 대상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 소림사, 주지 교체 후 규율 강화하자 승려 30명 떠나

    소림사, 주지 교체 후 규율 강화하자 승려 30명 떠나

    중국 유명 사찰 소림사의 주지가 바뀐 뒤 규율이 강화되자 승려들의 탈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중앙통신은 지난 5일 중국 언론 등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앞서 소림사 관리처는 지난달 29일 비리 혐의로 물러난 스융신(釋永信) 주지 후임으로 백마사 주지였던 스인러(釋印樂)를 새 주지로 임명했다. 소림사는 지난달 27일 “스 주지가 사찰 자산을 횡령하고 사적으로 점유했으며, 중대한 계율 위반과 다수 여성과의 부적절한 관계, 사생아 출산 등의 혐의로 현재 관계 부처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소림사는 스 전 주지 해임 이후 승려의 규율 강화와 소림사의 상업화를 막기 위한 개혁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아침 염불, 아침 농사, 오후 명상 의무화, 휴대전화 압수 및 오락 금지 등이 포함됐다. 이런 조치들이 나온 뒤 소림사를 떠나는 승려들의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최대 사찰 중 하나인 소림사는 등록 승려 약 300명, 상주 승려는 150명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소림사에서는 사직 행렬이 이어져 30명 이상이 사찰을 떠났다. 소림사는 상업화 방지를 위해 스 전 주지가 시작한 사업 모델을 대폭 수정하고 비판받았던 많은 제품 판매도 중단했다. 스인러 주지는 취임 첫날 상업 공연 금지, 고가의 취임식 금지, 사찰 상점 정리, 자급자족 농업 장려, 소득 분배 개혁 등 5가지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다. 한때 방문객들에게 QR 코드를 스캔해 기부하도록 요청했던 ‘전사 승려’들은 더 이상 볼 수 없고, 유료였던 일부 자료는 무료로 전시되고 있다. 향 한 개가 예전에 수백 위안, 심지어 수천 위안이었지만 지금은 향을 파는 노점을 차리는 사람이 없고, 무료로 준다. 승려가 농사와 명상을 병행하던 전통도 복원했다. 승려들은 오전 4시 30분에 학습에 참석하고 불경을 낭송한 후, 밭으로 나가 농사를 짓고 오후에는 선(禪)과 무술을 수련하도록 규정했다. 휴대전화는 보관하고, 오락 활동은 금지되며 주말에는 허가 없이 사찰을 떠날 수 없다. 한 젊은 승려는 소셜미디어에 “휴대폰으로 경전을 찾아보곤 했는데 갑자기 휴대폰이 압수되니 팔을 잃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했다. 소림사 무술 승려들의 세계 순회공연, 문화·창작 상점 등 모든 상업 활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12년째 소림사에서 근무해 온 한 기념품 판매원은 이전에는 배당금으로 매달 1만 위안(약 193만원) 이상을 벌었지만 가게가 문을 닫아 떠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주로 상업 활동에 의존하는 승려와 직원들, 느슨한 경영 방식에 익숙한 젊은 승려들이 소림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 전 주지 재임 기간 소림사의 연간 수입은 약 10억 위안(약 1930억원)을 넘었다. 전 세계적으로 795개의 상표와 60개가 넘는 지사를 소유하고 있다.
  • [사설] 광복절 특사, ‘민생 중심’ 원칙 훼손되지 않아야

    [사설] 광복절 특사, ‘민생 중심’ 원칙 훼손되지 않아야

    법무부가 내일 특별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선정에 착수한다. 위원장인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 9명의 위원이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광복절 특사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사면이다. 사면의 방향과 기준이 국정 철학을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이 대통령은 앞서 “민생 경제 회복”에 방점을 둔 사면을 지시했다. 파업 등의 이유로 실형을 선고받은 노동자, 경제 범죄로 구속된 중소기업 경영자들 가운데 억울한 사례나 사회구조적 문제의 희생자들에게 구제와 재기의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다. 이런 취지라면 사회적 동의를 얻기에도 무리가 없다. 이번 광복절 특사에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 등 범여권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어 더 주목된다. 조 전 대표의 사면에 무엇보다 논란이 커지고 있다.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조 전 대표는 아직 형기의 절반도 채우지 않았다. 정치적 탄원에 따른 조기 사면이 결정된다면 후폭풍이 클 수밖에 없다. ‘민생 중심’이라는 사면 원칙이 정치적 이해관계로 흔들린다면 다수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실정법을 어긴 범죄자라도 정권이 바뀌면 구제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줄 사면은 곤란하다. 전 정권의 광복절 특사가 얼마나 뒷말이 많았는지 새겨볼 필요가 있다. 국민 통합이라는 명분은 그럴싸했지만 정파적 판단의 사면이라는 비판이 높았다. 법치주의 근간을 해친다면 대통령의 사면권 남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논란까지 뜨거웠다. 여야를 막론하고 사면의 근본적 취지를 훼손하려 드는 태도는 더욱 우려스럽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부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당 소속 정치인 4명의 사면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요청하다 들통났다. “대통령의 사면은 정치적 거래, 정치적 흥정의 수단이 돼선 안 된다”며 조 전 대표 등의 사면에는 그렇게 반대하더니 자기 당의 비리 정치인은 사면하라는 것이다. 이런 모순이 없다. 사면이 여야 간 균형 맞추기나 정치 세력 간 흥정 수단으로 전락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사면은 형벌을 면제하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지만, 그 자체가 정당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국민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정치인이 아닌 국민을 위한 사면’이라는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 이 원칙이 지켜질 때라야 사면은 국민 통합과 사회적 치유의 기능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 공직 비리 뿌리는 골프, 전북 익산시 금지령

    공직 비리 뿌리는 골프, 전북 익산시 금지령

    정헌율 익산시장이 최근 불거진 금품수수 의혹 사건을 계기로 비리 발본색원하겠다며 골프 금지령을 내려 공직사회가 수근거리고 있다. 정 시장은 4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최근 발생한 공직 비리의 뿌리는 대부분 골프에서 시작됐다”며 “불합리하고 무리한 측면이 있더라도 임기 동안은 골프를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으로 모든 직원이 충격을 받았고, 외부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피해자가 됐다는 것을 안다”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으려면 초강수를 둘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업체와의 골프는 로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실제 범죄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번 조치는 단순한 지침이 아니라 익산시가 비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약된 골프 일정이 있다면 모두 취소하고, 그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운동에 쓰길 바란다”며 “익산에서는 골프가 비리의 통로가 될 수 없음을 시민과 외부에 명확히 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이번 골프 특별 금지령을 전 직원에게 즉시 하달했다. 또 강력한 점검과 함께 부패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금품수수, 횡령 등 중대한 부패 행위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전격 시행, 철저한 무관용 원칙으로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청렴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에 익산시 공무원들은 골프를 쳤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거나 취미로 골프를 즐기는 것까지 규제하는 것은 과도한 조치라며 볼멘 소리를 하고 있다. 한편, 익산시의 간판 정비사업 비리 정황을 포착한 경찰이 시청사를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4일 점심부터 익산시청 경리계와 계약관리계 등 회계 부서 전반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간판 정비사업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익산시 사무관 A씨에 대한 수사 연장선상에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8일 시청 압수수색을 통해 A씨의 차량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확보한 바 있다. 경찰은 A씨 외에도 간판 정비 사업 계약 업무와 관련된 공무원 여럿을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수사 범위를 고심 중이다.
  • “골프장서 비리 시작” 전 직원에 ‘골프 금지령’ 초강수 둔 익산시장

    “골프장서 비리 시작” 전 직원에 ‘골프 금지령’ 초강수 둔 익산시장

    전북 익산시가 공직사회 내 비리 고리를 끊기 위해 ‘전 직원 골프 금지령’이라는 초강수 대책을 내놨다. 정헌율 익신시장은 4일 예정된 여름휴가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출근,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최근 발생한 공직 비리의 뿌리는 대부분 골프장에서 시작됐다”며 “불합리하고 무리한 측면이 있더라도 임기 동안은 골프를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이번 사건으로 모든 직원이 충격을 받았고, 외부 시선에서 벗어날 수 없는 피해자가 됐다는 것을 안다”면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초강수를 둘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업체와의 골프는 로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실제로 범죄로 발전하는 사례도 많다”며 “이번 조치는 단순한 내부 지침이 아니라, 익산시가 비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선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익산시청 소속 사무관(5급) A씨가 도심 간판 정비사업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아 지난달 31일 구속된 바 있다. 경찰은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해 익산시청을 압수수색 하던 도중 A씨의 차 안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특혜를 제공한 업체로부터 현금과 상품권을 받았을 가능성 등에 무게를 두고 증거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너나 가라, 전쟁터!” 징병장교 두들겨 팬 우크라…민심 폭발?

    “너나 가라, 전쟁터!” 징병장교 두들겨 팬 우크라…민심 폭발?

    전쟁 장기화에 따른 병력난이 만연한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들이 징병장교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인디펜던트와 UUN 보도에 따르면, 미콜라이우주 징병지원센터는 이날 오후 2시쯤 신원 미상의 민간인들이 몽둥이와 금속 파이프로 무장한 채 부즈케 지역 징병장교와 경찰을 공격하고 차량을 파손했다고 밝혔다. 당시 장교는 징집 업무를 수행 중이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폭행에 가담한 남성은 징병장교가 관련 서류를 확인하려 하자 반발하며 도주했다가 다른 주민들과 나타나 장교와 경찰을 공격했다. 센터 측은 피해 장교가 정당방위 차원에서 현행법에 등록된 비살상 무기를 발사했다고 덧붙였으며, 이 사건으로 군인과 민간인 모두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다만, 정확한 부상자 수나 상태는 공개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지역 징병지원센터(TCRSS)는 국가 안보와 방위를 보장하고 러시아 연방의 무력 침략을 격퇴하기 위한 조치에 참여하는 군인과 그 가족의 명예와 존엄성을 모욕하거나, 살인, 폭력, 재산 파괴 또는 손상 등으로 위협하는 행위는 징역 3~5년에 처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전쟁 장기화 속 병력난 극심…러·우크라 모두 ‘총동원령’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4년 차에 접어들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병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러시아는 죄수, 용병, 북한군 등을 활용해 병력난을 일부 해소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무국적자와 외국인도 즉시 입대할 수 있도록 법 개정에 나섰다. 우크라이나도 용병과 국제의용군에 의존하고 있으나, 총체적인 재정난으로 인해 병력 수급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특히 2023년 기준 러시아 인구는 약 1억 4380만명인 반면, 우크라이나 인구는 3773만명에 불과해 절대적인 수적 열세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이 때문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60세 이상’ 노인의 입대를 허용하는 법안에 서명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신체검사를 통과한 60세 이상 국민은 1년간 기술·지원 등 비전투 임무에 투입되는 군 복무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됐다. 기본권 침해·강제 징집에 반발…징집기피 처벌 강화 우크라이나는 정부는 지난해 징집 기피자 처벌을 강화하고 계엄법에 따른 동원 연령을 27세 이상에서 25세 이상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올해 2월에는 무이자 주택담보대출 등 유인책을 제공하는 대가로 18~24세 자원자에게 군에서 1년간 복무하도록 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하지만 이미 징집 회피를 위한 뇌물 수수와 신체검사 조작이 만연한 상황이라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지역에서는 기본권을 무시한 강제 징집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현지 소셜미디어(SNS)에는 징병장교가 버스에 타고 있던 남성을 강제로 하차시켜 끌고 가는 영상이 확산한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WP) 지난달 보도에 따르면 강제 징집 과정에서 부상과 사망, 자살 같은 극단적 피해도 발생했으며 이는 ‘인권 참사’로 지적됐다. 강제성 짙은 강제 징집에 국민의 반발은 거세다. 지난 1일 빈니차시에서는 징병소에 억류된 남성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으며, 일부 시위대는 사무소 내부로 진입해 경찰이 일부를 체포하는 일도 있었다. 러시아의 징집사무소 공습에 “속 시원하다” 반응까지 심지어 일부 우크라이나인들은 러시아의 징병사무소 공습을 놓고 통쾌하다는 반응까지 내놓고 있다. 지난 6~7월 사이 러시아는 크리비리흐, 폴타바, 크레멘추크, 하르키우, 자포로자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의 징집소를 표적으로 공습을 감행했다. 이로 인해 인프라가 파괴되고 민간인과 군인 모두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를 두고 SNS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입대 사무소의 좌표를 고의로 유출해 공격을 유도하고 있다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우크라이나가 징집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일부 모집소가 기본적인 시민권을 무시하고 징집 대상자에게 부당한 대우를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런 보도가 러시아의 선전 도구로 악용돼 우크라이나 내 갈등을 부추기고, 동원 정책을 방해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도 경고했다.
  • 경기도교육청, 아프리카 잠비아서 ‘희망의 교실’ 교육봉사

    경기도교육청, 아프리카 잠비아서 ‘희망의 교실’ 교육봉사

    8월 6일까지 열흘간 현지 교육 봉사·국제교류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6일까지 아프리카 잠비아 리빙스턴 지역에서 ‘희망의 교실’ 교육 봉사와 수업 방식 공유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한다. 잠비아 교육 봉사단은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2025 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 기본계획’과 ‘대륙별 균형 있는 국제교류협력 확대 방안’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도내 초·중등 교원과 행정요원 등 모두 10명으로 봉사단은 잠비아의 주요 학교(냔자비리 초중, 신겐데데 초, 무토카 초)와 기관(리빙스턴 교육청), 단체(세포 어린이 합창단)를 방문해, 경기교육이 펼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한국의 전통 놀이와 문화교류 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방문한 기관마다 양국 관계자 간에 간담회를 열어, 교사의 수업 운영 방식 공유 등 상호 이해를 넓히고 향후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봉사단 방문에 이어 교과 융합형 글로벌 교육모델 개발, 교원의 국제적 감각 향상 지원을 기반으로 향후 보다 다양한 국가들과 중장기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푸틴이냐” 성난 우크라 ‘들불 민심’ 젤렌스키 화들짝…부랴부랴 ‘원복’

    “푸틴이냐” 성난 우크라 ‘들불 민심’ 젤렌스키 화들짝…부랴부랴 ‘원복’

    “민주주의의 승리다.” 반부패 감시 독립 기관에 대한 감독권을 강화하려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들불처럼 일어난 민심에 화들짝 놀라 부랴부랴 법안을 ‘원복’했다.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의회는 독립 기관인 국가반부패국(NABU)과 반부패특별검사실(SAPO)의 독립성을 복원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전체 450석의 우크라이나 의회는 이날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생중계된 회의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제출한 이 법안을 찬성 331표, 반대 0표로 가결했다. 이 법안은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이 NABU와 SAPO의 사건을 이첩하도록 하는 권한, 검사를 재배치하는 권한을 다시 박탈하는 등 독립성을 복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율리아 스비리덴코 총리는 이날 법안 가결 후 발표한 성명에서 “새 법안은 반부패기관의 업무에 대한 간섭 위험을 제거하고 전체 법 집행 시스템을 강화한다”며 “사회와 유럽 파트너들의 기대에 대한 명확한 응답”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비서실장인 안드리 예르마크는 소셜미디어에 “모두가 승자”라며 “무엇보다 민주적인 우크라이나가 승자”라고 썼다. 마르타 코스 유럽연합(EU) 확장담당 집행위원은 의회 표결 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유해한 법안의 철회를 환영한다”며 “오늘 법안으로 핵심 안전장치는 복원됐지만 여전히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2일 검찰총장이 두 기관을 대상으로 더 많은 감독권을 행사할 수 있는 법안을 승인했다. 유로마이단 혁명과 국제사회의 압박으로 탄생한 두 기관의 독립성이 제한받을 위기에 처하자 우크라이나에서는 2022년 2월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이에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우크라이나 시위대는 “푸틴과 다를 바가 무엇이냐. 독재자 젤렌스키”, “러시아에 온 것을 환영한다”, “부패에 박수를 보낸다”, “역사의 퇴보, 민주주의 역행”이라고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난했다. 유럽 주요국도 잇따라 압박을 가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틀 만인 지난 24일 NABU와 SAPO의 독립성을 회복하는 수정 법안을 의회에 제출하며 긴급히 진화에 나섰다.
  • 지역주택조합 뒷돈 비리, 전 조합장 등 구속···앞서 전 용인시장·전 국회의원 재판 넘겨져

    지역주택조합 뒷돈 비리, 전 조합장 등 구속···앞서 전 용인시장·전 국회의원 재판 넘겨져

    시공사로부터 13억7천여만 원의 뒷돈을 받고 공사비 380여억 원을 늘려 준 전 지역주택조합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서현욱)는 배임수재 및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용인 보평역 지역주택조합(1963세대)’ 전 조합장 A(49)씨와 시공사 부사장 B(55)씨를 구속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현 조합장 C씨 등 8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이 사건 관련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이정문(78) 전 용인시장과 우재창(62) 전 국회의원을 지난 1일과 5월 각각 구속기소했다.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방음벽 시공업체 대표 D(64)씨도 지난 1일 구속 기소됐다. 전 조합장 A씨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B 부사장 등으로부터 공사비 증액 및 공사 수주, 상가 일괄 분양 등을 대가로 총 23억1천150만 원 상당의 현금과 부동산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B 부사장은 A 전 조합장에게 공사비를 385억 원을 증액해주는 대가로 25억 원을 주기로 약속하고, 실제로 공사비가 오르자 A씨 계좌로 13억7천500만 원을 넘긴 혐의를 받는다. 실제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액분은 142억 원이었으나, 전 조합장과 시공사 측의 뒷거래로 공사비는 243억 원이 초과한 385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범행으로 인한 피해는 무주택 서민인 조합원에게 떠넘겨졌다. 조합원당 1억~2억 원 상당의 추가 분담금을 부담하게 됐고, 일반 분양자보다 더 많은 돈을 내고 입주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A씨는 방음벽 공사업체 D(64, 7월 1일 구속기소)대표로부터 방음벽 공사 수주를 대가로 3억 원을, 상가 분양대행사 C대표로부터 일괄 분양을 대가로 6억3천650만 원 상당의 부동산을 받은 것으로도 조사됐다. 이번 주택조합비리는 D대표가 해당 지역주택조합 방음벽 공사와 관련해 우제창 전 국회의원(5월27일 구속기소·알선수재 혐의)과 로비자금 액수로 다툼을 벌이다가 공사에서 배제되자 우 전 의원을 검찰에 고소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D대표는 이정문 전 용인시장(7월 1일 구속기소·알선수재 혐의)에게도 억대의 뒷돈을 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조합 아파트를 팔고, 시공사 등으로부터 받은 뒷돈으로 20억 원 상당의 고가 아파트를 샀다. 경찰은 피고인들의 재산을 추적해 40억 원 상당의 아파트, 토지, 오피스텔 등의 재산을 몰수 추징·보전했다.
  • ‘친명’ 김영진, 조국 사면 입장에 “정상화 필요”

    ‘친명’ 김영진, 조국 사면 입장에 “정상화 필요”

    광복절을 앞두고 여권에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면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인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사면·복권 문제는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면서도 “정상화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사면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서 조 전 대표의 사면 관련 개인 견해를 묻는 질문에 “조 전 대표 부부에 관한 수사가 윤석열 검찰의 정치적인 판단과 정치 수사에 의해서 사실은 진행됐던 사안이기 때문에 저는 정상화가 필요하다라고 본다”고 말했다. 정상화가 어떤 뜻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잘못된 법 집행에 대한 부분들 관련해서 사면 제도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측면을 조금 더 유연하게 바라보고 사회통합과 국민통합을 위한 측면에서 넓게 사면·복권에 관한 판단을 할 때가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사면·복권의 문제는 대통령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라고 했다. 김 의원은 ‘광복절 특사를 한다면 지금쯤 실무 진행이 상당 부분 진행돼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실무적으로 진행하는데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이다. 근데 판단의 문제인 것 같다”고 했다.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김 의원의 이날 발언 이후 다른 의원들도 공개적으로 조 전 대표의 사면 관련 언급을 이어나갈지도 주목된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을 확정받고 수감 중이다. 한편 오월어머니집 이명자 전 관장은 지난 29일 ‘새 정부가 시대의 상처를 끌어안는 어머니의 품이 되어달라’는 내용의 조 전 대표 사면 요청 자필 서신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냈다. 이 전 관장은 편지에서 “조 전 대표 역시 검찰 권력이 할퀴고 간 참혹한 시대의 증언자이지 않습니까”라며 “그의 존재는 역설적으로 이전 권력의 부당함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 정권이 빌린 법의 올가미로 이들을 묶어 두지 말고 대통령께서 손수 억울하게 희생된 이들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 놓아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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