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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배 서울시의원, 지자체 최초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서울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이종배 서울시의원, 지자체 최초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서울시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8일 열린 제324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서울시가 매년 북한이탈주민의 날에 북한이탈주민들의 권익향상과 포용을 위한 통합문화 형성 및 통일인식 제고를 위한 기념행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적 근거 마련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5월 말 기준 서울시에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은 6405명으로 전국 3만 1370명의 20%에 달하며 경기도 다음으로 전국에서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5월 21일 정부가 매년 7월 14일을 국가기념일 중 하나인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해 올해부터 첫 기념식을 실시하게 되면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남북주민 간 통합문화 형성 기여와 통일인식 제고에 대한 필요성이 함께 조명된 바 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이 의원은 “자유를 찾아 목숨 걸고 탈북한 북한 주민들의 안정적 정착과 인권 보호를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라며 개정 취지를 밝히고 “평화적 통일을 위해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체계적 지원이 절실하다”라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먼저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만큼 이번 조례안을 통해 많은 시민께서 우리 이웃인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과 정착 나아가 사회통합에 깊은 관심을 갖는 계기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 한동훈 “공포마케팅은 자해 정치”… 원희룡 “韓, 민주당원인가”

    한동훈 “공포마케팅은 자해 정치”… 원희룡 “韓, 민주당원인가”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초반부터 한동훈 후보와 원희룡 후보가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2022년 대선 때 ‘대장동 일타강사’, 지난 4월 총선에서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했던 원 후보는 1일 “한 후보는 민주당 당원이냐”며 맹공을 퍼부었다. 한 후보도 “공포마케팅은 가스라이팅이자 자해 정치”라며 발언 수위를 끌어올렸다. ‘원한’(원희룡·한동훈) 대립 구도가 과열되면서 나경원·윤상현 후보의 선거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공포마케팅은 구태이자 확장은커녕 있던 지지자들도 쫓아내는 뺄셈과 자해의 정치”라고 지적했다. 또 한 후보는 방송 인터뷰에서 “배신과 탄핵, 대통령 탈당 등은 이미 지난해 전당대회에 나온 이야기들”이라며 “똑같은 레퍼토리”라고 했다. 그는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진짜 배신은 정권을 잃는 것이고 지는 것”이라고 했다. 또 원 후보를 겨냥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분”이라고 말했다. 원 후보는 페이스북에 여러 글을 올려 한 후보를 난타했다. 한 후보의 박 전 대통령 탄핵 거론에는 “배신자 소리에 발끈했는지 궤변으로 선동을 하고 있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원 후보는 한발 더 나아가 “한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을 직접 강압 수사했고, 징역 35년을 직접 구형했다”며 “감옥에서 죽으라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 등을 언급하며 “한 후보의 과거를 보면 자신을 키워 주다시피 한 윤석열 대통령을 어떻게 배신할 수 있었는지 이해가 간다”고도 했다. 또 다른 글에서는 “탄핵의 징검다리가 될 특검도 먼저 발의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원 후보는 4·10 총선을 지휘한 한 후보의 사천(사적 공천) 논란도 소환했다. 그는 또 다른 페이스북 글에 “매우 이례적인 비례대표 연임, 징계 전력자 비례대표 공천 등 지난 총선에서 있었던 ‘듣보잡 사천’에 대한 조사와 책임자 규명 또한 필요하다”고 썼다. 한 후보와 윤 대통령의 1차 ‘윤한 갈등’이 사천 논란에서 비롯된 만큼 이를 ‘대통령에 대한 배신’으로 묶은 것이다. 나 후보는 국회에서 ‘핵무장 세미나’를 개최한 후 “한 후보는 좋은 자산이지만 당대표에는 어울리지 않는 자산”이라고 했다. 또 한 후보가 ‘연판장 사태’ 등으로 지난해 출마를 접은 나 후보를 향해 “학폭 피해자가 지금은 가해자 쪽에 서고 계신 거 같다”고 하자 나 후보는 “그때 피해자였기 때문에 지금 ‘줄세우기 학폭 추방운동’을 하고 있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한쪽은 윤심팔이를 하고 있고 한쪽은 또 하나의 줄서기를 만들고 있다”며 원 후보와 한 후보를 모두 비판했다. 윤 후보는 “한 후보가 윤 대통령과 왜 ‘절연’하게 됐는지 알 것 같다”며 “남들에겐 엄격한 잣대로 수사하던 분이 자기비판은 조금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4명의 후보는 2일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처음으로 한자리에 선다. 이날 선관위는 전당대회 슬로건을 ‘NEXT 보수의 진보’로 확정했다.
  • 해남군의회의장에 이성옥의원 선출

    해남군의회의장에 이성옥의원 선출

    전남 해남군의회는 1일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이성옥(황산·문내·화원) 의원을 선출했다. 이 의장은 전체 의원 10명이 모두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성옥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무한한 영광을 주신 김석순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군민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소통과 화합의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해남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의장으로는 김영환(삼산·화산·북일·옥천·계곡) 의원이 뽑혔다. 한편 해남군의회 상임위원회는 의회운영위원장에 이기우 의원(비례대표), 총무위원장에 민경매 의원(해남읍·마산·산이), 산업건설위원장에 민찬혁 의원(해남읍·마산·산이), 윤리특별위원장에 박상정 의원(현산·송지·북평)을 선출하고 제9대 해남군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했다.
  • 고령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이철호, 부의장에 유희순 선출

    고령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이철호, 부의장에 유희순 선출

    경북 고령군의회는 1일 제299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이철호(개진·우곡·쌍림면) 의원, 부의장에는 유희순(비례대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 신임 의장은 “군민의 크나큰 기대와 막중한 책임감으로 두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 균형 잡힌 집행부 견제와 협력을 통해 군정의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부의장으로 연임된 유 의원은 “후반기에도 동료의원들과 협력하여 군민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학생인권과 더불어 현장실습 노동인권 강화돼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학생인권과 더불어 현장실습 노동인권 강화돼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발의한 ‘서울시 고등학교 현장실습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8일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조례안은 고등학생 현장실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동인권침해로부터 현장실습생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위원회 구성원에 학교전담노무사를 포함하고, 교육감과 학교장이 학생의 노동인권 및 안전보장에 관한 책무를 강화하는 근거를 담고 있다. 특히 현장실습생이 실습을 거부 또는 중지하는 사유에 노동인권침해를 신설하고, 현장실습 산업체와 학교장은 그 조치 결과를 교육감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규정해 보다 책임있는 현장실습이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현장실습은 직업계고 학생이 산업체 현장 경험을 통해 실무역량을 향상하고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는 제도이지만 그동안 학생의 인권과 안전이 보장되지 않아 안타까운 사고가 많았다”며 “현장실습생의 생애 첫 노동의 경험이 좌절로 흐르지 않는 실습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밝혔다. 끝으로 박 의원은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또다시 가결됐지만 좌절하지 말고 전진해야 한다”며 “학생인권과 노동인권을 아울러 교복 입은 시민의 존엄과 가치가 흔들리지 않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잔식 기부 활성화 조례안 통과

    박강산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잔식 기부 활성화 조례안 통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의 잔식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28일 제324회 정례회 본회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 사례를 벤치마킹해 잔식을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기부로 이어지도록 조례안을 제정했다”며 “음식물류 폐기물의 감량과 탄소중립의 가치가 반영된 급식 운영이 확산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환경오염과 예산낭비를 초래하는 잔반 처리 감량화 대책이 시급한 상황에서 교육감의 책무, 잔식기부 활성화 계획 수립,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0년~2023년) 급식 잔반 처리량은 10만t으로 잔반을 처리하는 비용은 212억원이 지출됐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초중고 26곳을 ‘지구사랑 빈그릇 운동 시범학교’로 지정하여 잔식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참여학교를 확대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고, 이에 학교의 잔식 기부가 확산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끝으로 박 의원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교육현장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나아가 잔식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골목골목에 사회적자본이 축적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무원 인·허가 부당한 영향 끼칠 우려 사전 차단 강화키로”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무원 인·허가 부당한 영향 끼칠 우려 사전 차단 강화키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울시의회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8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개정안은 공무원 겸직 심사 시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재건축조합 임원 등 중립성 확보에 주의가 필요한 경우 심사를 엄격히 하고, 겸직허가 현황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일부 부처에서는 공무원 겸직이 문제가 되어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재건축조합 임원 등 논란이 예상되는 겸직 신청을 보다 면밀히 검토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으며, 현재 공무원이 겸직하기 위해서는 영리업무에 해당하지 않는 다른 직무를 겸직하려는 경우 시장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고 허가는 담당직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경우에만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서울시 공무원 겸직허가 현황을 보면 지난 2022년 이후 총 356건으로 이 중 공동주택 동대표와 재건축조합 관련 겸직허가는 17건에 달한다.이에 이 의원은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재건축조합 임원 등의 직은 중립성 확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공무원 신분을 이용해 이권에 부당한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사전에 보다 엄격히 심사하여 공직 신뢰를 높이고자 한다”며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개정안에는 공무원 겸직허가 현황을 서울시 누리집 등 인터넷에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도 담아, 겸직 허가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권리를 높일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 의원은 “이미 대다수의 공무원이 잘 지키고 있지만 이번 조례 개정으로 시민들에게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공무원의 중립성 확보를 강조하고 시민들의 공직 신뢰를 높이는 데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 [세종로의 아침] 반값 선거법을 주목한다

    [세종로의 아침] 반값 선거법을 주목한다

    총선 때면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공약이 범람한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국회의원 50명 감축, 출판기념회를 통한 정치자금 모금 금지 등 혁신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총선 참패 후 사라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위성정당이 난립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폐기하는 변화를 단행할 듯하더니 결국 유지를 선택했다. 그 결과 국민은 51.7㎝의 투표용지를 받았다. 최근에는 ‘지구당 부활론’이 뜬금없이 정치개혁안으로 등장했다. 첨예한 대치 속에서도 거대 양당의 중진이 한목소리로 발의했다.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사무실을 두고 후원금을 받을 수 있는 중앙당 하부조직(지구당)을 다시 만들겠다는 것은 조직과 예산을 늘리겠다는 뜻이다. 게다가 지구당은 지역 토호의 불법 정치자금이 오가는 온상으로 지목돼 2004년 폐지됐다. 지구당을 장악한 지역위원장이 자금력과 조직력으로 정치 신인의 등장을 막을 수도 있다. 황정아 민주당 의원은 국회의원이 정당한 사유 없이 회의에 불참하면 하루마다 세비를 10%씩 삭감하는 ‘일하는 국회법’을,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은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된 국회의원은 재판 기간에 세비와 수당을 반납하도록 하는 ‘의원수당법 개정안’을 내놓았다. 이런 ‘무노동 무임금’ 법안은 개원 초면 유행처럼 반복되나 늘 무산되곤 했다. 의원들이 제 목에 방울을 달겠냐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생각이다. 거대 양당이 총선 때면 수많은 정치개혁안을 내놓고 선거 후에는 외면한다는 점에서 공범처럼 보이지만 뜯어보면 양당은 상대를 겨냥해 정치개혁안을 던진다. 여당의 불체포특권 포기 혁신안은 사법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많은 민주당에서 반발할 수밖에 없고, 민주당의 대통령 4년 중임제는 현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할 가능성이 있어 여권에서 수용 불가다. 양측 모두 정치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테이블에 마주 앉아 합의점을 만드는 데는 인색한 이유다. 이런 점에서 개혁신당이 최근 소개한 ‘반값 선거법’(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실질적인 개혁이 가능하도록 고민한 흔적이 있다. 여야 어느 정당에도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은 합리적 방안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반값 선거법은 정치 신인에게 불리한 선거 관행, 즉 ‘기울어진 운동장’을 개선한다. 선거 기간에 단체문자 발송 횟수를 6회로 제한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발송을 위탁한다. 홍보문자를 보낼 전화번호를 구하려 브로커에게 돈을 주거나 조직력에 기댈 필요가 없어진다. 유권자는 다른 지역 후보의 스팸문자를 받지 않을 수 있다. 선거비용 보전 기준도 득표율 10% 이상(절반 보전)·15% 이상(전체)에서 5% 이상(절반 보전)·10% 이상(70%)·15% 이상(전체)으로 세분화해 신인의 자금 걱정을 줄여 준다. 또 과도한 선거 유세차 비용을 줄여 세금(선거보전비용) 투입도 줄인다. 소위 ‘표준 유세차’를 정해 지역 선관위가 경쟁 입찰로 확보하면 후보 한 명이 14일간 유세차를 쓰는 비용이 2400만~2700만원에서 1000만원 밑으로 떨어진다는 것이다. 유세차만으로 전국에서 총 100억원에 가까운 세금을 아낄 수 있다는 추정이다. 돈과 조직으로 승부를 보는 현행 선거제도의 이점을 누리는 거대 양당일지라도 정치 신인들이 아이디어로 도전할 수 있는 정치 환경을 만들자는 데 이견은 없을 것이다. 제22대 국회의 정치개혁 협의 시발점으로 반값 선거법을 추천한다. 이경주 정치부 차장
  • 프랑스 ‘톨레랑스’ 불문율 깨지나… 극우당 “무슬림과 문화 전쟁”

    프랑스 ‘톨레랑스’ 불문율 깨지나… 극우당 “무슬림과 문화 전쟁”

    부르카·니캅 금지 법안 추진무슬림사원 강제 폐쇄 포함자국민 복지 우선 개헌 목표반이민주의·EU 회의론 강경500년 묵시적 사회계약 폐기佛정계 극우와 선 긋기 깨져 프랑스 조기총선에서 압승할 것으로 보이는 극우 국민연합(RN)의 조르당 바르델라(28) 대표가 프랑스 내 ‘무슬림과의 문화 전쟁’과 ‘유럽연합(EU) 공동분담금 삭감’을 공언했다. 민생 경제 위기로 프랑스 유권자들 사이에서 급진적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톨레랑스’(관용)와 박애 정신을 앞세우며 극우와 선을 긋던 프랑스 정계의 오랜 불문율이 깨지고, 반이민주의·EU 회의론을 앞세운 총리가 탄생하는 순간이 임박했다. 바르델라 대표는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7년간 벌인 잔혹한 통치 방식과 단절하고 싶다”면서 “이슬람 이데올로기와 맞서 싸우기 위한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법안에는 부르카, 니캅 같은 무슬림 여성 복장을 금지하고, 극단주의 무슬림 지도자를 즉각 추방하면서 이 인물이 이끌던 무슬림사원은 강제 폐쇄하는 안이 포함된다. 또 그는 “올여름 국민투표를 실시해 프랑스 사회 공공주택 거주권 등 기타 복지 혜택에 대해 외국인보다 프랑스 자국민에게 우선권을 주는 개헌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프랑스에서 외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부여되던 출생시민권을 폐지하는 법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법이 통과되면 프랑스에서 1515년부터 관습적으로 인정되던 ‘묵시적 사회계약’은 폐기되고, 외국 국적 부모를 둔 18세 성인은 정부에 공식적으로 시민권을 신청해 정부 기관 심사를 받아야 한다. 그는 “글로벌 갈등과 기후 위기, 인구 위기로 인한 이민자의 대규모 유입 가능성을 고려할 때 출생시민권에 대한 프랑스의 접근법은 더는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바르델라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내총생산(GDP) 대비 5.5%까지 치솟은 프랑스 정부의 재정 적자를 줄일 대책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집권 뒤 첫 조치로 “에너지세를 인하해 노동계급의 구매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연간 120억 유로(약 17조 8046억원)에 이르는 비용은 에너지 기업에 횡재세를 부과하고 해운 회사에 대한 세금 허점을 보완하면서 프랑스의 EU 기여금(20억 유로)을 삭감해 충당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EU 예산 공동분담금 삭감 공약’에 대해 “유럽의회 선거 승리에 대한 리베이트”라고 설명했다. 이달 초 치른 유럽의회 선거에서 RN은 31.5%의 득표율로 집권 여당 르네상스에 압승을 거둔 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날 발표된 폴리티코 여론조사에서 오는 30일 치르는 프랑스 조기총선 1차 투표에서 RN은 34%를 득표해 1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됐다. 좌파4당연합 신인민전선(NFP)은 28%로 2위, 집권 르네상스가 이끄는 앙상블(ENS)은 20%로 3위로 예측됐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RN은 전체 577석인 프랑스 하원 의석 과반(289석)을 차지한다는 결과도 나왔지만 현지 여론조사 업체들은 전체 의석수를 예단하는 건 섣부르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총선은 비례대표제가 아닌 지역구 소선거구제에서 인물 경쟁을 벌이고 12.5% 이상을 획득한 후보 간 결선투표가 치러져서다. ‘정권심판론’을 앞세운 1·2위 극우·극좌 후보 간 선호도가 갈릴 수 있고, ‘극우 비토 정서’가 강한 지역에서는 2·3위 정당의 지지세가 결집할 수도 있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다자녀가구 야구장 입장료 할인해야”

    이종배 서울시의원 “다자녀가구 야구장 입장료 할인해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제324회 정례회 문화본부,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문화·예술 공연 및 체육 분야 전반에 걸쳐 경기·공연 할인 등 다자녀가구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자에 대한 잠실야구장 경기 입장료 할인을 소개하면서 “요즘 인기가 많은 야구 경기 등 스포츠 경기 관람 시 다자녀가구도 국가유공자처럼 입장료 할인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문화본부 소관 업무보고 회의에서도 청년문화패스,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 등 각종 문화예술 분야 지원 정책을 예로 들어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굉장히 심각한 상황인 만큼 국가유공자 할인과 같이 2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도 할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필요하다면 조례 개정을 준비하는 방안을 함께 시사했다. 이 의원은 “저출산 해소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며 “국가유공자 수준의 지원과 혜택을 주는 것이 필요하고, 출산 육아에 어려운 점을 적극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도 이 의원은 저출산 문제 극복에 관한 관심과 함께 잠실야구장 경기 입장료, 청년문화패스 등 문화예술 및 체육 분야 전반에 걸쳐 관계부서별로 다둥이, 다자녀가구에 대한 지원 방안 검토 결과를 추후 보고해달라고 주문하면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행정을 당부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2023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이소라 서울시의원, ‘2023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9일 ‘2023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수도권일보·시사뉴스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은 매년 철저한 준비와 전문적 식견을 갖고 참신한 정책을 제안한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편집국 기자와 외부 필진 등 108명의 선정위원이 2023년 행정사무감사와 의정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소라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생활과 밀접한 의제를 선정, 날카로운 분석력과 대안제시 능력으로 즉각적인 시정의 개선을 이끌어 낸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 날 우수의원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복지 관련 법인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현황관리와 대시민 공시를 위한 시스템이 부실해 시민의 알권리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질타하며, “복지법인시설의 후원금, 회계 내역 등이 투명하게 공개되도록 서울시가 즉각 시정할 것”을 요구해 개선됨으로써, 서울시의 투명한 정보공개와 시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했다. 이 의원은 “지방의회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는 막대한 세금으로 운영되는 서울시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서울시의원의 역할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의정활동이라 생각한다”며, “서울시민이 제게 부여해준 가장 큰 역할에 있어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서울시의원으로서 시민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도록 제 역할을 충실히 다 해내겠다”고 밝혔다.
  • 21대 국회 ‘아니면 말고 식 입법’… 의원 법안 10개 중 7개 폐기·철회[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

    21대 국회 ‘아니면 말고 식 입법’… 의원 법안 10개 중 7개 폐기·철회[한규섭의 데이터 정치학]

    ‘보여주기’ 입법 행태의원 법안 2만 3655건 ‘역대 최다’하루 18개… 의견 수렴 없이 발의거대 양당 ‘극단적 양극화’공천받기 위해 도 넘은 충성 경쟁비례대표 의원들 ‘강성 투표’ 앞장의원들 자극적 언행언론 노출 많으면 재공천율 높아의원 사익에 의회정치 병들어 가지난 5일 22대 국회가 개원했다. 새 국회 구성원들이 지난 21대 국회로부터 얻은 교훈은 무엇일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22대 국회 개원 불과 2주 만에 벌써 664개의 법안이 접수됐고 모두가 의원 발의 법안이었다. 하루 평균 47.5개의 법안이 접수된 셈이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무려 2만 5858개의 법안이 접수됐는데 이 중 91.5%에 해당하는 2만 3655건이 의원 접수 법안이었다. 역대 최다였다. 모두 법률에 반영된다면 하루 평균 18개에 가까운 법이 새로 생기거나 바뀌는 셈이다. 두 가지 의문이 생긴다. 우선 바람직한 현상인지 잘 모르겠다. 주요 8개국(G8)에 포함되느냐 마느냐를 논하는 한국이 매일 18개의 법이 바뀌어야 할 만큼 엉망인 법제도를 가지고 있다고 믿기 어렵다.또 다른 우려는 과연 이 많은 법안들이 충분한 검토와 의견 수렴을 거쳤는지다. 그러기에는 숫자 자체가 많아도 너무 많다. 사회 구성원 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갈릴 수 있는 사안들이 대부분일 것인데 말이다. 실제로 총 2만 3655건 의원 발의 접수 건수 중 무려 70%에 가까운 1만 6369건이 ‘폐기’ 또는 ‘철회’됐다. 10개 중 7개는 아예 국회에서 거의 논의도 되지 못한 채 사라진 것이다. 이것도 역대 최다였다. 한마디로 ‘보여주기’ 또는 ‘아니면 말고’ 식 입법 행태의 극단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의원접수 법안 30년 만에 51배 폭증 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을까. 민주화 이후인 지난 13대 국회(1988~1992)부터 살펴보면 애초에 462건 정도(전체의 약 49.3%)였던 의원 접수 법안 수가 14대 국회(1992~1996, 252건·27.9%)에는 오히려 줄었다가 15대 국회(1996~2000, 806건·41.3%)에서 약 2.5배 늘었고 16대에서는 1651건(전체의 약 65.9%)으로 다시 2배 정도 증가했다. 그러던 것이 노무현 정부를 거치면서 17대에서는 16대에 비해 무려 3.5배 가까이 급속히 증가했고 이후 계속 폭발적으로 증가해 급기야 21대에서는 2만 3655건(전체의 약 91.5%)에 이르게 됐다. 약 30년 만에 무려 51배의 폭증이다. 같은 기간 정부 발의 법안 접수 숫자가 368건(전체의 약 39.2%)에서 831건(전체의 약 3.2%)으로 겨우 2.3배 정도 늘어난 것과 대조적인다. 전체 접수 법안 중 비율로 따지면 정부 접수 법안은 30년 전의 13분의1 수준에 해당한다.양원제를 채택하고 있고 의원수, 인구수도 차이가 커 우리와는 직접 비교가 어렵지만 미국도 지난 117대 하원에서 2년 임기 동안 1만 7817건의 법안이 접수돼 우리 못지않았다. 그러나 주목할 만한 한국과의 차이는 최근 점진적으로 접수 법안 수가 줄어들어 왔다는 점이다. 가령 93대부터 117대까지 약 30년 동안 접수 법안 수가 2만 6222건에서 약 60% 수준인 1만 5845건으로 줄어들었다. ●비례 의원들, 당 지도부 ‘눈치’ 21대 국회의 또 한 가지 중요한 특징은 극단적 양극화였다. 21대 국회에서 처리된 3000여건의 법안에 대한 표결을 W-NOMINATE라는 통계적 방법론으로 추정해 보면 17대에서 0.55에 불과했던 두 거대 정당 간 경향 차이가 18대에는 0.79, 19대·20대에는 0.89로 커졌고 21대에는 1.1로 더 커졌다.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까.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의원들의 충성 경쟁 때문일 것이다. 정치가 점점 극단 대립 양상으로 치닫다 보니 의원들 입장에서 재공천을 받기 위해서는 소속 정당에 절대 충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지역구민의 투표에 의해 선출되지 않아 특히 당 지도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비례대표들은 각 정당의 행동대원화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위성정당 포함) 소속 의원 중 가장 ‘왼쪽’의 투표 경향을 보인 의원 10명 중 8명이 비례대표였다. 전체 국회의원 중 4분의1 정도를 차지하는 비례대표가 가장 진보적인 의원의 80%를 차지한 것이다. 국민의힘의 경우 가장 ‘오론쪽’에 해당하는 의원 10명 중 4명도 비례대표였다. 민주당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전체적으로 비례대표들의 강성 투표 경향이 존재했다. 민주당의 가장 ‘왼편’ 10명에 포함됐던 용혜인, 이수진 의원 등은 각각 비례대표와 야당 절대 강세 지역인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공천돼 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비례의원들의 이런 ‘충성 전략’이 성공한 일부 사례들이 분명 존재하는 것이다. ●대중 인지도 상승에 ‘사활’ 21대 국회의 또 한 가지 특징은 언론 관심을 통한 인지도 상승을 위해 자극적 언행을 하는 의원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최근 필자가 지도한 대학원생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선수, 성별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고려하고도 언론 노출도가 높았던 21대 의원들의 재공천율이 그렇지 못한 의원들보다 높았다. 재공천을 받은 의원들의 평균 언론 노출 빈도는 임기 동안 약 4937회였던 데 반해 그렇지 못한 의원들의 노출 빈도는 2728회로 절반 수준이었다. 민주당의 경우 재공천을 받은 의원들의 평균 언론 노출 빈도는 4827회, 재공천을 받지 못한 의원들은 2553회였다. 국힘도 각각 5083회와 2251회였다. 심지어 비례대표 중에서도 재공천을 받는 데 성공한 의원들의 언론 노출 빈도(2097회)가 그렇지 못한 비례대표 의원들(1556회)보다 눈에 띄게 높았다. 각 정당의 공천에서 대중적 인지도를 무시할 수 없음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참고로 함께 데이터를 수집한 17대 국회에서는 재공천을 받은 의원들과 다른 의원들의 언론 노출 빈도 차이가 훨씬 작았다.마찬가지로 최종적으로 재선에 성공한 의원들의 평균 언론 노출 빈도는 5060회로 나머지 의원들(2752회)의 약 2배였다. 민주당(4830회 대 2728회)과 국힘(5438회 대 2778회) 모두 마찬가지였다. 비례대표 중에서도 재공천을 받는 데 성공한 의원들의 언론 노출 빈도(1798회)가 그렇지 못한 비례대표 의원들(1682회)보다 약간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에도 인지도가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음을 시사한다. 인지도의 절대적 중요성이 크다는 점이 국회의원들에게 청문회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극적인 언행을 하도록 부추기는지 모른다. 물론 그런 시도가 대중적 실수나 실언으로 연결돼 오히려 공천에서 배제된 경우도 없지 않으나 의원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감수할 만한 위험’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아 22대에서도 이런 시도는 계속될 것이 분명하다. 국회의원에게 재공천과 재선은 ‘정치 생명’이 달린 일이다. 그러다 보니 21대 국회에서는 의원들의 ‘보여주기 식’ 입법이 역대 최고 수준에 달했다. 최종적으로 법률 반영 가능성이 있는지,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될지 등을 고려하기보다는 ‘업적 쌓기’를 위해 일단 지르고 보는 행태가 늘어난 탓이다. 각종 규제를 양산하고 산업과 경제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높다. 21대 국회에서 소속 정당에 대한 절대 충성 양상은 극에 달했고 그 결과 정치 양극화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비례대표제의 본래 취지 역시 실종됐다. 언론 노출을 통한 성공적 인지도 상승은 의원들의 재공천율과 재선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그러다 보니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한 자극적인 언행이 난무했다. 의원들이 자신의 이익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의회정치는 점점 병들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대 의원들이 21대 국회로부터 배운 교훈은 분명해 보인다.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정치커뮤니케이션)
  • ‘사격황제’ 진종오, 한동훈 러닝메이트로…“韓 제안에 합류”

    ‘사격황제’ 진종오, 한동훈 러닝메이트로…“韓 제안에 합류”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진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측의 제안을 받아 전당대회에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한 전 위원장 캠프 관계자는 “진 의원이 갖고 있는 이미지가 청년최고위원에 부합해 한 전 위원장이 출마를 제안한 것으로 안다”며 “사격이라는 한 종목에서 오랜 기간 최정상의 위치에 있던 점, 젊다는 점, 정치 신인이지만 대중성을 갖춘 점이 유효했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TV조선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며 “거대 야당에 맞서는 데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사격 종목에서 평생 정확한 기록을 중시하며 살아온 만큼, 작금의 정치 역사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기록한단 생각으로 정치를 할 것”이라며 “ 그것만이 국민이 바라는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진 의원은 지난 2월 한동훈 비대위 시절 인재영입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로 4번을 받아 당선 안정권에 포함됐고, 지난 4월 총선을 거쳐 국회에 입성했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최고위원 러닝메이트로 재선 장동혁 의원과 초선 박정훈 의원을 낙점했다. 한 전 위원장은 만 45세 미만이 출마할 수 있는 청년 최고위원 러닝메이트를 그동안 물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다시 가결되면 즉각 대법원 제소해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다시 가결되면 즉각 대법원 제소해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제324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재의요구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가결되면 서울시교육청은 즉각 대법원에 제소하고 나아가 학생인권헌장을 제정할 것을 조희연 교육감에게 당부했다. 지난 4월 26일 서울시의회는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의결했고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조례 폐지가 헌법과 국제인권규범, 교육관계법령에서 천명한 학생인권 보장 의무 위반과 교육감의 행정기구 설치권한을 침해하는 등 상위법령 위반을 이유로 5월 16일 재의요구안을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조 교육감에게 향후 본회의장에서 폐지조례안이 다시 가결되면 즉각적으로 대법원 제소와 학생인권헌장 제정을 투 트랙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교육감은 “인권헌장은 큰 규범적인 방향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조례를 지키고 교육현장에서 인권침해 구제 공백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박 의원은 “학생인권조례 폐지 공방이 국회의 학생인권법 제정의 공론화로 이어진 만큼 제22대 국회에서 학생인권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조 교육감이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고 이에 조 교육감은 “학생인권과 교권을 함께 보장할 수 있는 법안이 제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나아가 박 의원은 “최근 대법원은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재의결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며 “같은 결정이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의회는 예정된 본회의에서 법원의 결정에 부정하는 의결을 해서는 안 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글로벌 도시 서울이 지난 지방선거 이후로 학생인권, 장애인인권, 성평등 모든 분야에서 퇴행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제11대 후반기 서울시의회가 새롭게 출범을 앞둔 만큼 이를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비인기 종목’ 된 與 최고위원 선거…현역 의원 출마 저조

    ‘비인기 종목’ 된 與 최고위원 선거…현역 의원 출마 저조

    ‘한동훈 러닝메이트’ 초선 박정훈 출사표‘尹대통령 시계’ 사진 올리고 공식 출마‘친한’ 장동혁도 공식 출마 선언 임박원외 김재원·박용찬·이상규 도전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7·23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가 현역 의원들의 저조한 참여 속에 막이 올랐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러닝메이트 초재선 의원을 제외하고는 현역 의원들의 최고위원 도전 출사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에서는 박정훈(초선·서울 송파갑) 의원이 21일 가장 먼저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의원은 TV조선 앵커 출신으로 친윤 초선으로 분류되지만, 이번 전당대회에서 한 전 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한다. 재선의 장동혁(충남 보령·서천) 의원도 곧 한 전 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한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아슬아슬한 당정 관계를 ‘건전한 긴장 관계’로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며 “대통령과 유력한 차기 주자가 갈등의 늪에 빠진다면 이재명 세력에게 기회만 만들어줄 뿐”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시계를 착용한 사진도 함께 올렸다. 지난해 3·8 전당대회는 6명의 현역 의원이 최고위원 선거에 나섰으나 절반인 3명이 컷오프됐다. 이번 전당대회는 현역 의원들이 출마를 주저하는 사이 원외 주자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박용찬 서울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이상규 성북을 당협위원장이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두 람 모두 4·10 총선에서 낙선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19일 “계파싸움을 중단하고 우리의 미래를 설계하자”며 “전당대회는 무너진 기본과 실력을 재건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 전 위원장을 향해 “한동훈 전 위원장님, 우리는 리는 민주당을 이겨야 한다. 대통령을 이겨야 하는 것이 아니다”며 “줄 세우기와 갈라치기는 이제 그만하십시오”라고 썼다. 3선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지낸 김재원 전 최고위원도 전당대회에 나선다.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마를 알린 김 전 최고위원은 “우리 당은 지난 총선 이후 창당 이래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다. 거대 야당의 횡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서 ‘범죄자들의 천국’,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를 만들고 말았다”며 “저 김재원은 범죄자들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 보수진영 최강의 공격수를 자임하며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도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대표는 “윤석열 지지 세력과 한동훈 지지 세력이 나뉘어서 상대방을 비방하는 추태까지 보여주고 있다”며 “저는 확실히 그들과 다른 행보를 보일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만 45세 미만 청년들끼리 경쟁하는 청년최고위원에는 김은희 전 의원, 손주하 서울시 중구의원이 이른 출마 선언에 나섰다. 테니스코치 출신의 김 전 의원은 ‘스포츠계 미투 1호’로 국민의힘에 영입됐고, 21대 국회 말미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 전 의원은 “평범한 보통청년의 삶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제가 지도부의 일원이 되어 청년들의 미래에 밝은 빛을 비추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당사자인 청년들과 함께 공감하며 소통하겠다”고 했다. 손 구의원은 “청년 정책현안, 당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담을 수 있도록 맞춤형 소통창구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여의도 2시 청년’이라는 단어가 사라지게 하겠다”고 했다. ‘여의도 2시 청년’은 마땅한 직업이나 사회 활동 없이 오후 2시 당 행사에만 동원되는 청년 정치를 꼬집는 말이다.
  • 이종섭·신범철·임성근, 채상병특검법 청문회 증인선서 거부[위클리국회]

    이종섭·신범철·임성근, 채상병특검법 청문회 증인선서 거부[위클리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 2024년 6월 17일 <야당 법사위, 소위 열어 채상병특검법 심사…여당 불참>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어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 특검법)을 심사했다. 국민의힘이 야당의 일방적 상임위 구성에 반발하는 가운데 1소위 소속으로 배정된 국민의힘 김도읍·유상범·장동혁 의원은 불참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대출 약정 시와 다르게 고금리로의 중도 전환은 채무자가 감당할 수 없는 수렁에 빠지게 한다”며 “서민들의 이자 문제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자신을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기소한 데 대해 “증거고 뭐고 다 떠나서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상식에 어긋난 주장을 검찰이 하는 것”이라며 “이게 대한민국 검찰 공화국의 실상”이라며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의 11개 상임위 구성 강행 직후 ‘투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매일 열어온 의원총회를 당분간 중단하고, 민생 현장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임시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을 원활하게 수행해야 한다며 . 여야가 빨리 합의를 해달라”공전을 거듭하는 제22대 국회 원(院) 구성 협상과 관련, “6월 임시국회 일정을 (차질없이)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2024년6월 18일 <야, 운영·과방위 전체회의…여 ‘이재명 사법파괴 저지’ 특위 가동>여야가 국회 원(院) 구성 협상에서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단독으로 상임위를 개최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자체 특위를 가동해 민생 현안을 챙겼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전에 전체회의를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현안 질의를 했다. 야당은 지난 14일에 단독으로 상정한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해 심사했다.운영위원회와 교육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야당 단독으로 연 전체회의에서 간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맞서 여당은 특위를 가동했다. 여당은 이날 국회에서 AI·반도체 특위, ‘이재명 사법 파괴 저지’ 특위의 첫 회의를 열였다. 의료개혁특위는 오전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을 방문했다. 오후에는 노동특위가 서울남부고용센터를, 에너지·AI반도체 특위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SK 용인 일반 산업단지 현장을 찾았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8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당헌·당규를 고쳐 대선에 출마하는 당 대표의 사퇴 시한에 예외를 두도록 한 것과 관련해 “이제 민주당은 이재명의,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 1인 지배정당’이 됐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심을 외면한 채 오로지 이재명 대표를 구하기 위한 사당화에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순직 해병 사건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 단장인 박주민 의원과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순직해병사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 2024년 6월 19일 <‘원 구성’ 최후통첩 속 여 “법사·운영위 1년씩 맡자”… 야, 거부>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여야에 “이번 주말(23일)까지 원 구성 협상을 종료해 달라”고 최종 통지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날 법제사법·운영위원장을 여야가 1년씩 맡는 방안을 협상안으로 제시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협잡”이라며 거부의 뜻을 밝혔다. 여야 협상에 접점이 보이지 않는 만큼 민주당이 이르면 오는 24일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도 단독 선출해 최종 18개를 독식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지난 12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된 더불어민주당 강민구 신임 최고위원(대구시당위원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아버님이 지난주 소천하셨다. 아버님은 평생 이발사를 하며 자식을 무척이나 아껴주신 큰 기둥이었다”며 “소천 소식에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당원들의 응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라며 “국민의힘이 영남당이 된 지금 민주당의 동진(東進) 전략이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19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차기 대표를 뽑는 경선 룰을 개편하기 위해 관련 당헌·당규를 개정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다음 달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차기 대표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원(院) 구성을 둘러싼 여야 대치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당는 상임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이날 행정안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당 의원들만 참석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앞서 민주당의 일방적인 11개 상임위 구성에 동의할 수 없다며 ‘보이콧’을 선언했고, 이날도 회의에 불참했다. 주요 부처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하지 않았다. ◼ 2024년 6월 20일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만 참석한 가운데20일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고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앞서 야당은 지난 12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열고 채상병 특검법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법률 제정안은 20일간의 숙려 기간을 거치는 게 관례지만,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위원회 의결을 거쳐 숙려 기간을 생략하기로 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이 올해 1000만명을 넘어서게 된다”며 “노인의 문제는 노인이 해결할 수 있도록 노인의 정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며 “80대, 90대 연령층을 (국회의원) 비례대표에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백현동 의혹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수사를 이끈 주요 검사들에 대해 탄핵소추에 나셨다. ‘표적수사 금지법’ 등 검찰을 겨냥한 법안을 무더기로 쏟아낸 데 이어 수사 검사까지 정조준하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재정·세제개편특별위원회는 20일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과 세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속·증여세 개편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배우자·자녀 공제를 비롯한 인적공제와 일괄공제(5억원) 한도를 올리고, 가업상속공제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최대주주 상속세 할증을 재검토하고, 공익법인의 상속세 부담 완화도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현행 최고 50%인 상속세율을 30% 수준까지 대폭 인하하는 데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 2024년 6월21일 <이종섭·신범철·임성근, 채상병특검법 청문회 증인선서 거부>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청문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체회의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1일 야당이 단독으로 추진한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모두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증언이나 선서를 거부할 경우에 처벌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그리고 허위 증언을 할 경우엔 더 중형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점을 미리 말씀 드리니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핵심 증인들의 선서 거부에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비판과 질타가 잇따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강행에 반발하며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 “정략에 갇혀 중대한 현안을 외면하면 안된다”며 “한반도의 안보가 점점 위태로워지는데도 국회는 외교통일위원회와 국방위원회도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며 “여당은 즉시 국회로 나와 안보 문제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로부터 충분한 의견을 들었기 때문에 막바지 고심하는 시간을 갖고, 다음 주 월요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최종적인 방향을 정하겠다”며 남은 7개 상임위원장을 수용할지를 두고 오는 24일 결론을 내기로 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동아시아 청년 네트워크 구축해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동아시아 청년 네트워크 구축해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0일 대만 민주진보당 소속 온승택(温承澤) 청년활동가와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동아시아의 항구적 평화와 민주적 가치를 위한 청년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나누었다. 박 의원은 작년 3월 양안관계의 분석을 위해 대만 타이베이시의회와 민주진보당 당사에 방문해 청년 시의원, 당직자, 연구원 등과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대만 국립정치대학을 졸업하고 예일대학교 잭슨국제대학원에 진학 예정인 온승택 활동가는 이번 간담회에서 대만의 청년세대가 정치를 바라보는 관점, 정당에서 젊은 정치인을 충원하는 과정, 기성정치인의 리더십, 동아시아 국제관계 등 생생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에 박 의원은 “동아시아의 항구적 평화와 민주적 가치를 위해 앞으로 20년을 준비하는 청년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며 화답했고 간담회에 동석한 원현우 전 청년공공외교네트워크 대표는 “이제는 국회 차원이 아닌 지방의회에서도 세계의 미래 리더들과 광범위하게 접촉하고 지원하여 장기적으로 한국의 외교력을 키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박 의원은 “전국의 지방의회와 지방정부 차원에서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향상하기 위한 양질의 의원외교와 도시외교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작년 9월 대만 타이베이시와 청년정책 분야의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고, 당시 국민당 소속 장완안(蔣萬安) 타이베이 시장이 서울시청을 방문하기도 했다.
  • 황우여 “노인 1000만명 시대… 80~90대 비례대표 고려해야”

    황우여 “노인 1000만명 시대… 80~90대 비례대표 고려해야”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80대, 90대 연령층을 (국회의원) 비례대표에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이 올해 1000만명을 넘어서게 된다”며 “노인의 문제는 노인이 해결할 수 있도록 노인의 정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수적 색채가 강한 고령 지지층의 결집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황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가장 지혜로운 세대의 사랑과 지지를 받는 정당임을 참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황 위원장은 21대 국회에서 70세 이상은 17명(국민의힘 소속 7명 포함)이었지만, 22대에선 70세 이상이 6명(국민의힘 2명)이라고 언급하며 “노인층의 각종 문제를 다른 연령대 의원들에게 부탁해 해결하는 구도는 지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여성, 청년층의 정치 참여와 아울러 노인층의 정치 참여에도 관심을 가지고, 국회가 진정한 전 국민의 의사가 모이는 곳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노인 복지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임을 잊지 않겠다”며 “정년제 개선을 지속해서 앞장서서 검토하겠다”고 했다. 황 위원장은 앞서 지난 11일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도 80~90대 비례대표를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회장이 노인을 대표하는 사람이 국회에서 목소리를 내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하자 황 위원장은 비례대표를 활용해 80~90대를 국가 원로로서 모셔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 “포스터 자리도 없어”…56명 도전하는 도쿄도지사 난리

    “포스터 자리도 없어”…56명 도전하는 도쿄도지사 난리

    일본 도쿄도지사 선거에 역대 최다인 56명의 후보가 등록하면서 도 선거관리위원회 게시판에 이름을 다 붙이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국에서 지난 4월 총선 당시 38개 정당이 비례대표에 도전했던 것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20일 일본 NHK에 따르면 도쿄도지사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날 총 56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본 선거 포스터 게시판은 도내 1만4230개 설치돼 있으나 게시판은 면적상 48명까지만 붙일 수 있어 자리가 모자라게 됐다. 이에 도 선관위는 49번 이후의 입후보자들을 위해 게시판의 테두리를 늘려 58명까지 붙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게시판에 아크릴판을 붙여 면적을 넓힐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출마한 후보 수는 기존 역대 최다였던 2020년 선거(22명) 때보다 2배 이상 많다. 대표 후보는 현직인 고이케 유리코 지사와 렌호 의원, 이시마루 신지 전 아키타카타 시장, 다모가미 도시오 전 항공막료장 등이 지사직에 출마 선언을 한 상태다. 고이케 지사는 집권 자민당과 공명당의 지지를, 렌호 의원은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과 공산당의 지지를 받는다. 후보가 난립한 것을 두고 일본 네티즌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후보 중에 도쿄를 진지하게 바꾸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후보자 기탁금을 3배 정도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일본은 기탁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는 입후보 조건으로 일정 수의 서명을 요구하고 있다. 정당에서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기탁금 제도의 실효성이 제한적이다”라고 지적했다.
  • 황우여 “80∼90대 노인 비례대표 고려돼야”

    황우여 “80∼90대 노인 비례대표 고려돼야”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80대, 90대 연령층을 (국회의원) 비례대표에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이 올해 1000만명을 넘어서게 된다”며 “노인의 문제는 노인이 해결할 수 있도록 노인의 정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수적 색채가 강한 고령 지지층의 결집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황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가장 지혜로운 세대의 사랑과 지지를 받는 정당임을 참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황 위원장은 21대 국회에서 70세 이상은 17명(국민의힘 소속 7명 포함)이었지만, 22대에선 70세 이상이 6명(국민의힘 2명)이라고 언급하며 “노인층의 각종 문제를 다른 연령대 의원들에게 부탁해 해결하는 구도는 지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여성, 청년층의 정치 참여와 아울러 노인층의 정치 참여에도 관심을 가지고, 국회가 진정한 전 국민의 의사가 모이는 곳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노인 복지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임을 잊지 않겠다”며 “정년제 개선을 지속해서 앞장서서 검토하겠다”고 했다. 황 위원장은 앞서 지난 11일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도 80~90대 비례대표를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회장이 노인을 대표하는 사람이 국회에서 목소리를 내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하자, 황 위원장은 비례대표를 활용해 80~90대를 국가 원로로써 모셔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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