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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창윤 서울시의원 “체육시설 유니버셜 디자인은 고령화 사회에도 필수”

    우창윤 서울시의원 “체육시설 유니버셜 디자인은 고령화 사회에도 필수”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우창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9월 13일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 기념 서울장애인스포츠 학술세미나에 주제발표로 참여하여 유니버셜 디자인(이하 UD)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 40만 장애인들의 열악한 체육환경 개선의 정책적 대안이 요구되어 전문가의견 수렴을 통한 장애인체육 진흥의 부문별 목표과제를 설정코자 마련된 자리였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오광진 특수체육학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서울시 장애인체육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면서 후미지고 변두리에 지어지는 장애인시설들이 장애인들을 더 고립되게 한다고 말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장애인 체육은 일반체육과 유사한 보편성이 존재하는 동시에 일반체육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수성이 존재한다고 말하며, 장애인 체육의 생활화를 통한 스포츠복지 문화 실현을 위해 재활과 체육, 학교와 전문체육 부문에서의 원활한 지원을 위한 허브(Hurb)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우창윤 의원은 UD와 체육시설에 UD를 접목한 사례들을 제시하며, UD를 하기 위해서 ‘돈이 많이 든다’는 등의 이야기는 편견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우 의원은 “UD의 실현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40%의 열정, 40%의 공감, 20%의 재원이면 충분하다”고 언급하며,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이며, UD는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 이젠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본의 타마 스포츠센터와 요코하마 라포르 스포츠센터의 시설들을 보여주며 “UD는 대단한 것이 아닌, 공감에서부터 비롯된 작은 차이가 가져오는 약자를 위한 배려”이고, “앞으로 우리나라 체육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에 다양한 형태로 접목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우 의원은 “UD를 통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모든 시설물을 어떠한 불편함 없이 마음껏 사용하는 것, 그것이 UD의 궁극적인 목적이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이라고 제시했다. 한편, 이 날 학술세미나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한국특수체육학회가 주관했으며,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장애인 체육선수 및 시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그 열기를 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창윤 서울시의원 “공동주택 회계기준 현실성 결여... 개선 필요”

    우창윤 서울시의원 “공동주택 회계기준 현실성 결여... 개선 필요”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우창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9월 13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공동주택관리 전문성 제고 및 회계 문제점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공동주택관리법 및 지침의 개정 필요성과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 토론회는 공동주택관리 회계처리와 주택관리사 업무의 독립성,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정부·지자체의 지도·감독상의 문제점들과 그 해법 등을 모색하고자 개최됐으며, 전문가 2인의 주제발표와 학계 및 관계공무원, 전문가들로 구성된 토론자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우 의원은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에서 제정, 2017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지침으로, 현실성이 결여된 조항들과 의미가 모호, 불필요한 문구로 인해 현장에서 혼선과 갈등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며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행정지도와 법원의 판결이 다른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고, 법령 및 지침도 자주 개정되며 정부와 서울시, 관리주체간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 각 주체간의 소통을 통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관리기준과 지침·법령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 의원은 “법률분야는 일반시민이 이해하고 접근하기 쉽지 않은 전문분야에 속하고 매번 소송을 거칠 경우 큰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상시 전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서울시에서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현장전문가인 주택관리사와 공동주택 근로자의 최저임금 및 고용기간, 근로환경 등 안정된 환경을 보장하여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줄 것과 특히, 관리주체에 대한 갑질문제의 해소를 강조하며 토론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중로, 대정부질문에 “강경화 하얀 머리 멋있다”…표창원 “큰 결례”

    김중로, 대정부질문에 “강경화 하얀 머리 멋있다”…표창원 “큰 결례”

    육사 출신 국민의당 비례대표 김중로 의원이 대정부질문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향해 “하얀 머리가 멋있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큰 결례를 했다”고 지적했다.표창원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야, 대정부질문서 ‘강경화 은발’ 두고 난데없는 말다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한 뒤 “국회의원이 강 장관께 큰 결례를 했다. 도를 넘었다. 국회의원의 힘은 국민이 부여해 준 질문권이지 장관 인격모독권이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김중로 의원은 “외교부 장관 나와달라. 하얀 머리가 멋있다. 여자분들 백색 염색약이 다 떨어졌다고 한다. 저도 좋아한다. 외교가 그렇게 잘 돼야죠. 많은 사람이 좋아하게”라고 말했다. 여당 의원들은 “사과하라”, “부적절한 발언이다”, “여성비하다”라고 거세게 항의했고 김 의원은 “뭘 앉아서 사과하라고 하나. 의원들이 소리 지르면 다인가”라며 그 자리에서는 사과하지 않다가 논란이 되자 강경화 장관에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김중로 의원은 오늘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강 장관에게 한 머리색 관련 언급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당사자인 강 장관에게 사과했고 강 장관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질문을 해주셨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답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 공동주택 관리개선 토론회

    김정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 공동주택 관리개선 토론회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태)는 9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시청 후생동 4층 대회의실(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와 공동으로 『공동주택관리 전문성 제고 및 회계 문제점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동주택관리 회계처리와 주택관리사 업무의 독립성,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정부‧지자체의 지도‧감독상의 문제점들과 그 해법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정태 위원장의 개회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 황장전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해당분야 전문가 2인의 주제발표(좌장 한국주택관리연구원 하성규 원장)로 진행된다. ○ 1주제 : 「공동주택 회계의 문제와 개선」(방희명 대표이사, 선율세무회계)○ 2주제 : 「공동주택관리 전문성 제고」(김미란 변호사, 법무법인 산하) 토론자로는 학계 및 관계공무원 외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를 대표하여 우창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토론자로 참석하게 된다. 김정태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하는 법령 및 지침으로 공동주택관리의 전문성이 제고되지 못하고 주민간 갈등이 해결되지 않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울시의회는 현장 전문가인 주택관리사의 목소리와 주민의견을 경청하여 정책대안을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미경 서울시의원 “노들섬 민간위탁 절차-수익창출 명확히 해야”

    우미경 서울시의원 “노들섬 민간위탁 절차-수익창출 명확히 해야”

    서울시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이 민간위탁의 절차상 문제와 공공사업이라는 명분으로 재정운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시는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의 그 운영 및 관리를 민간업체에 위탁하기 위해 동의안을 제출해 지난 8월 30일 제276회 제1차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상임위원회에 상정하여 통과됐고, 올 9~10월 수탁자를 공모하여 연말에 수탁공모 당선자와 위탁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노들섬 사업은 서울시 최초로 도입되는 운영 중심의 새로운 사업방식으로 운영계획을 먼저 마련하고 운영계획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설을 계획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우미경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제276회 임시회 도시재생본부의 노들섬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운영공모 후 당선자가 운영권 부여에 우월한 지위를 가질 수밖에 없는 현 상황에서 민간위탁심의는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며 질타했다. 기토지매입비 274억원, 시설조성비 530억원으로 총 804억원을 투입하여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면서, 또 시민의 혈세로 3년간 민간위탁 비용 69억8천5백만원을 지급하는 민간위탁 과정의 절차적 모순을 지적했다. 현재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은 실시설계 중으로, 올 10월에 착공하여 ’18년 11월 준공, ’19년 3월 개관할 계획이다. 또한 우미경 의원은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용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노들섬의 문화컨텐츠 운영과 입주·운영·관리는 전혀 별개의 영역으로, 수탁기관이 서로 다른 성격의 업무를 각각의 전문성을 갖추어 수행하기에는 어려울 수밖에 없고, 결국 재하청·재위탁을 추진할 수 밖에 없으므로 재하청·재위탁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상세히 마련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안정화 단계까지는 서울시 예산을 지원하고 향후에는 수익창출형으로 전환한다고는 하나, 조성사업비만 530억원인 서울시 최초로 시행하는 시민참여형 사업이 이제야 수익을 걱정하는 절름발이 기획이 되었다며, 지금이라도 수익창출에 대한 명확하고 책임감 있는 근거제시와 계획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우 의원은 “운영계획 당선자가 지난 2년 연속 노들섬 파일럿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우월적 지위가 인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수탁기관 공개모집의 다른 지원자들은 들러리 역할인가”라고 반문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노들섬이 시민들 생활 속에서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서울의 명소로 조성되기 위해 서울시는 정교하고 책임감 있게 진행해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미 “노동자가 기업 경영·소유에도 참여해야”

    이정미 “노동자가 기업 경영·소유에도 참여해야”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노동자가 임금 협상은 물론 경영과 소유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보다 한 발 더 나아가 ‘노동주도성장’을 새로운 경제정책 모델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1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의 대표연설에서 “우리나라에서 ‘경제인’이라는 단어는 노동자가 아닌 사용자와 기업가만 지칭하고 있지만, 이는 ‘경제적폐’가 그대로 담긴 말이다. 기업과 사용자만 경제의 주권자가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소득주도성장에 산업민주주의를 더해 노동주도성장을 추진해야 한다. 노동자가 임금협상은 물론 경영과 소유에 참여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한국경제를 만들 주권자는 노동자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노동자의 기업 경영·소유 참여 확대 방안으로 이 대표는 원·하청 이익공유제와 무상 우리사주제 등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대기업 노조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현장교섭에만 몰두해 영향력을 잃고 종이호랑이가 됐다”면서 “단체협약에 조합원 자녀 채용 조항 대신 고용보험료를 더 내고 자녀들이 안전하게 취업을 준비할 기회를 보장하자”고 제안했다. 개헌에 대해서는 권력구조의 개편보다는 “여성과 성소수자 누구나 존중받도록 차별 금지를 못 박아 ‘젠더 평등시대’를 여는 길잡이가 되는 헌법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권력 게임이 아닌 구체제와 완전히 결별하고 삶을 바꾸는 개헌을 해야 한다. 노동 존중 조항을 새로 넣고 노동3권(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을 강화하는 등 강력한 노동헌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치 개혁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촛불혁명은 아직도 식지 않은 마그마”라면서 “하지만 저는 ‘낡은 것은 죽지 않고, 새것이 오지 않는’ 상황을 느낀다. 거대한 변화가 국회에서 멈춰버렸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자유한국당의 보이콧에 ‘자유한국당 패싱’으로 응답하고 있다. 또 집권 여당은 지지율 50%면 다음 선거를 석권할 수 있다는 환상을 갖고 있다”고 제1야당과 여당을 모두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정당 지지율과 의석수를 일치시키는 개혁이야말로 한국의 정당정치를 정상화할 수 있다”이라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조세 정책 방향으로 “과감한 보편복지 증세로 복지국가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 사내유보금 과세, 소득세, 보유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고, 안보 정책에 있어서는 “전쟁 반대와 한반도 비핵화라는 양대원칙을 포기해선 안 된다. 대북특사 파견과 6자회담 재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권미경 서울시의원 “일자리 국제포럼 통해 세계 네트워크 첫 발”

    권미경 서울시의원 “일자리 국제포럼 통해 세계 네트워크 첫 발”

    서울시의회 권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8월 25일부터 시작된 제276회 임시회에서 보라매병원의 병상 수 대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 병상 저조의 문제, 은평정신건강증진센터 고용인들의 고용승계 문제, 서울시가 지자체 보건소의 관리 권한이 미비한 점 등 사업의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현안 사업을 점검하는 등 활발한 상임위 활동을 펼쳤다. 특히 권미경 의원은 임시회 기간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6일과 7일 이틀간 진행된 ‘서울시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 개막식에 참석하여 행사에 참가한 각국 도시정부 관계자들과 고용·노동 전문가들,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함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경험과 제안을 나눴다. 권 의원은 노동 전문가로서 감정노동자 보호 조례, 청소년 노동 인권보호 조례 등을 제정하며 ‘노동 존중 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만큼 ‘좋은 일자리 도시’라는 포럼의 주제에 맞는 참석자 중 한 사람으로 행사를 빛냈다. 권 의원은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만큼 오늘 행사에 대한 소회가 남다르다. 서울에서 ILO를 비롯해 세계 각 도시를 대표하는 분들과 대한민국의 일자리에 대해 이야기 한다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국제 포럼을 통해 ‘좋은 일자리, 노동 존중 도시’ 세계 네트워크가 첫 걸음을 뗐다.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의 노동자들이 세계 노동자들과 함께 손잡고 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마음이 벅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 의원은 마지막으로 “이번 임시회를 잘 마쳤다. 내일부터는 11월부터 시작하는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며 “9대 서울시의회의 마지막 행정감사인만큼 그동안 살펴왔던 문제들을 종합적이고 심도있게 살피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미경 서울시의원 “市, 마곡산단 운영-관리 철저한 준비를”

    우미경 서울시의원 “市, 마곡산단 운영-관리 철저한 준비를”

    서울시의회 우미경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제276회 임시회 지역발전본부 업무보고에서 마곡산업단지 운영·관리에 대한 서울시의 신중하고 철저한 검토 및 준비를 요구했다. 서울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녹색기술(GT)·나노기술(NT) 등 첨단 R&D 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마곡산업단지는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되어 내년에 조성 완료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는 현재 마곡산업단지의 위탁을 검토하고 있다. 그 동안,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마곡산업단지 및 마곡공원 등의 효과적인 운영관리방안 마련을 촉구해 온 우미경 의원은 “현재 서울시의 지방산업단지는 온수와 마곡 뿐으로, 서울시가 산업단지 운영의 경험과 전문성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마곡은 융복합 첨단 R&D 단지로 조성되어 그 운영·관리가 보다 전문적이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서울시는 마곡 맞춤형 운영관리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하기 보다는 ‘직영으로 하느냐, 위탁으로 하느냐, 어느 기관에 위탁을 주느냐’ 등의 운영관리형식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고 유감을 표했다. 또한, 우미경 의원은 “마곡 산업단지가 ‘서울의 미래 먹거리 창출’의 기대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시설 관리에 머물지 않고, 입주기업들을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며 마곡 산업단지와 입주기업들이 동반성장하는 운영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이를 위해서는 ‘다른 지방 산업단지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그 선례를 고찰하여 시사점을 얻고,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는 국가산업단지의 운영기법·방식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더불어, 산업단지 운영관리를 위탁하더라도 서울시의 전문적인 지도감독이 요구된다면서 이에 대한 서울시의 준비가 되어 있는지 반문하며, 마곡산업단지 조성·운영주체로서 서울시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성숙 서울시의원 “서울시 위기의식, 시민체감과 괴리”

    박성숙 서울시의원 “서울시 위기의식, 시민체감과 괴리”

    서울시의회 박성숙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최근 서울시의 행정을 보면 서울시의 위기의식이 국제정세나 시민들의 체감하는 것에 매우 못 미친다고 강하게 규탄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을지훈련동안 서울시의 기관장이 휴가를 간 사례가 있고, 서울시의 특별전 중 ‘평양전’은 핵과학자 등 북한의 일부 특권층이 거주하는 곳을 마치 일반적인 거주구역인 것으로 시민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이러한 일들이 서울시가 최근 연일 이어지고 있는 북한의 도발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처럼 판단되고, 서울시의 이러한 안이한 사고방식이 향후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은 지난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개인적인 일정을 이유로 여름휴가를 떠났고 서울시민의 교통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김 사장이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된 을지훈련에 통째로 불참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서울교통공사는 22일에 4호선 열차 운행을 10여 분간 중단시키는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훈련강도에 비추어 봤을 때, 총 책임자인 김 사장의 부재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 뿐만 아니라 서울시는 9월 2일부터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일환으로 ‘평양전’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북한의 일부 고위층의 모습만을 보여줌으로써 시민들에게 북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박 의원은 “기관장의 위기의식 부족은 곧 시민들의 불안과 직결될 수 있다. 서울시 지하철의 총 책임자라 할 수 있는 교통공사 사장이 개인사정으로 인해 을지훈련에 불참했다고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이다” 고 언급하고 “또한, 시에서 하는 전시회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조금 더 신중이 결정할 필요가 있다” 고 아쉬움을 전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박원순 시장은 현 시국에서 이번 전시회를 개최한 의도를 궁금해 하는 시민들과 언론의 의문에 제대로 된 답을 해야 할 것” 이라고 말한 뒤 “북한 예술전과 영화 상영 등 현 시국을 외면한 행정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내린 결정인가, 시장은 시민들의 안위를 책임져야 한다는 자각이 있는가?” 라고 대북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박 시장의 안이한 대응을 규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철 교섭단체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 실패”

    김동철 교섭단체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 실패”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6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 및 핵실험 강행에 따른 안보 위기 극복 방안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정당 대표 간 긴급 안보대화를 제시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대표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줄곧 ‘제재와 대화’ 병행이라는 이른바 ‘투트랙 전략’을 세웠지만, 사실상 대화 일변도의 대북정책은 공허한 메아리가 됐다”면서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외교정책이 실패했음을 인정하고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긴급 안보대화를 즉각 개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미국으로부터 오해와 불신을 자초하더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한국 대북정책이 유화적’이라는 공개적 비난을 들어야 했다”면서 “중국은 대북제재에는 소극적이면서도 사드를 핑계로 경제보복을 수개월째 지속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중국을 설득하기는커녕 정상회담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비판하기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북한과의 대화를 12차례 언급하고 북한의 김정은을 ‘신세대’라고 표현하기까지 했는데, 여당 대표의 안이하기 짝이 없는 안보인식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면서 “안보에는 ‘다시’도 ‘만약’도 없다. 지금은 대화를 언급할 때가 아니라 단호한 압박과 제재가 필요한 국면”이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성공 사례조차 찾기 어렵다”면서 “산업과 노동시장의 구조개혁과 혁신, 기업의 신규 투자가 뒤따라야만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김 원내대표는 말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공무원 채용 공약은 일자리 창출의 대책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정부와 여당에게 ‘협치’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여소야대의 현실을 자각하지 못하는 정부는 길이 뻔하다. 지지율에 취해 국회 지형을 무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앞날이 밝지 않을 것”이라면서 “협치는 국민 공감을 얻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유한국당도 정말 문재인 정부의 방송장악을 우려한다면 정기국회 때 방송법부터 최우선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동참하라“면서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정기국회 일정 불참 선언)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이날도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김현아 비례대표 의원을 제외하고 국회 본회의장에 아무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김 원내대표는 “‘국회선진화법’ 개정을 통해 생산성이 높고 효율적인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각 당 이해관계에 따라 개정 합의가 어렵다면 21대 국회 시행을 목표로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 21대 총선을 2년 7개월 남긴 지금이 국회 개혁의 골든타임”이라고 역설했다. ‘국회선진화법’은 지난 18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통과된 국회법 개정안으로, 국회의장 직권 상정 요건을 제한하고 다수당의 ‘날치기’를 통한 법안 처리를 금지하도록 했다.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일 정기국회 개회사를 통해 “정부·여당과 국회의장의 담합과 전횡을 방지하기 위해 직권상정 요건을 엄격히 제한한 일도 정치적 교착상태를 풀어갈 리더십 형성에 장애가 되고 있다”면서 “양당체제를 상정하고 설계된 선진화법이 다당체제의 정치적 역동성 발휘를 어렵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병해 서울시의원 ‘따스한 채움터’서 무료 배식봉사

    이병해 서울시의원 ‘따스한 채움터’서 무료 배식봉사

    서울시의회 이병해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용산구 동자동 ‘따스한 채움터’에서 사랑실천공동체와 함께 서울역 일대 노숙자 327명에게 무료 배식봉사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병해 의원을 비롯해 정용모 목사, 허운호 목사 등 자원봉사자 22명이 함께 참여했다. 꿈을 이루는 교회 병설 사랑실천공동체(대표 두재영 목사)는 노인, 노숙인, 불우한 이웃들에게 매주 금요일마다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병해 의원은 “힘들어 하지 말고 용기와 인내로 굳건히 살아가자”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의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활동을 통해 서울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성숙 서울시의원 “시향 편법수당... 부실한 감사에 조치도 미흡”

    박성숙 서울시의원 “시향 편법수당... 부실한 감사에 조치도 미흡”

    서울시의회 박성숙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지난 1일 제276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시립교향악단 업무보고 중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감사가 부실했을 뿐 아니라, 서울시향의 후속조치 역시 매우 미흡했다고 지적, 서울시향의 개선의지가 보이지 않음을 질타했다. 서울시향은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 지적받은 사항은 총 20개로 이 중 12개는 조치완료를 했으며 나머지 8개는 조치 진행 중이라는 자료를 제출했다. 하지만 막상 감사결과 및 후속조치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다수 발견됐다. 일례로 작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향 직원들이 시간외 근무를 하지 않고도 일괄적으로 수당을 수령해왔던 것이 적발되었는데, 서울시향은 이를 즉시 개선하겠다고 했으나 기본급에 시간외 수당을 포함시키고 따로 시간외 수당을 이중 편성하는 편법적인 방법을 통해 최종급여를 상승시켜 부당이익을 취하는 행태를 보였다. 이에 대해 재차 상임위원회에서 지적하자 서울시향은 그제서야 노사간 합의를 통해 새로 편성된 시간외수당을 33시간동안 지급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이는 「근로기준법」을 벗어난 노사합의이며 향후 법적 쟁의에 따를 경우 수당을 모두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서울시향 2017년도 기본급여에 포함된 시간외 수당 분은 33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외에도 「2016년 및 2017년도 서울시 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 기준」에 따라 1·2급 상위직 관리자는 시간외근무수당 지급대상에서 제외하였어야 하나 2017년 7월 5일까지 서울시향 1, 2급 본부장·팀장 3명은 이를 무시한 채 시간외 수당을 수령해왔다. 감사위원회는 이에 대한 환수조치는 명령을 하지 않았고, 서울시향도 환수는커녕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음에도 감사 지적사항 추진상황에는 ‘완료’라고 허위 보고했다는 것이다. 박성숙 의원은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 지적한 것은 대부분 서울시향의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이미 언급된 사항”고 말하며 “서울시향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를 요청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사안은 낮은 수준의 조치를 통보해 봐주기 식의 감사를 감행했다는 정황이 보인다” 며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이번 감사가 부실했음에 유감을 표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봐주기식 감사로 모자라 서울시향 내부의 눈가리고 아웅식 조치 결과를 봤을 때, 서울시향은 자체적인 개선의지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하며 감사결과가 부실하기도 했지만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서울시향의 조치 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또한 미흡한 점이 많음을 지적했다. 박의원은 추후 있을 2017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향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를 할 것을 예고했다. 박의원은 서울시향의 감사 지적사항이 대부분 규정이나 법을 무시한 운영상의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시향 대표의 개선의지가 보이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부조리한 인사문제나 도박문제 등의 조치결과가 미흡하면, 서울시향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는 낮아지고 실망만 남을 것” 이라고 경고하고, “서울시향은 서울시민들을 위한 교향악단임을 망각하지 않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조규영부의장, 2017 여성대회서 ‘여성의원 대표성 확대’ 주제 발표

    서울시의회 조규영부의장, 2017 여성대회서 ‘여성의원 대표성 확대’ 주제 발표

    서울시의회 조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2)이 8월 31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7 서울여성대회’에 참석, 축사와 함께 ‘여성지방의원 현황과 대표성 확대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서울여성대회는 ‘함께 서울, 남녀함께-함께 누리는 성평등’을 주제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을 기념하고 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고자하는 자리이다. 조 부의장은 이날 행사의 축사에서 “그동안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여성스스로 깨닫고 힘을 모으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배워왔다“며 ”오늘 서울여성대회가 보이지않는 유리천장을 깨는 우리여성들의 힘을 모아 함께하는 역사속의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대토론회에서 조 부의장은 ‘여성지방의원현황과 대표성확대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부의장은 “그동안 여성의무할당제도입으로 여성의원의 비중이 광역의회 8.3%, 기초의회 23.7% 양적으로 증가하였지만 주로 비례대표에서의 비중이 증가한 것이라며 지역구에서의 여성비율은 여전히 낮은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조 부의장은 이어 “여성이 입후보자대비 당선자비율이 높은 것은 여성정치인의 경쟁력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성평등과 다양성 확보를 위해 여성의무할당제를 넘어 남녀동수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하며 발표를 끝마쳤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와 (사)한국여성지도연합이 공동주최하고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정은 (사)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 회장, 김정숙 세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황인자 젠더 국정연구원 대표,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등 약 1000여명의 인사가 참여했으며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대회사, 서울시장상 표창, 축사, 서울 여성 권리 선언문 낭독, 서울여성의 풀뿌리 정치 참여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한 대토론회를 끝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창윤 서울시의원 장애전문형 일자리 창출방안 토론회 개최

    우창윤 서울시의원 장애전문형 일자리 창출방안 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우창윤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비례대표)은 8월 3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의 장애전문형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는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양질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 고용된 장애인의 고용유지의 방법 도모 등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마련의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자리였다. 박경수(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는 토론회의 발제를 통해 장애인 경제활동의 실태와 일자리 환경변화를 통해 미래 일자리 환경 변화 트렌드를 점검하고,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의 장애인 일자리의 의의와 유형과 사례를 제시하며 “단순 알선이나 채용보다 사회적 가치와 결부된 일자리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자로 나선 남용현(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정책연구팀장‧장애인 평생교육 복지학회 이사) 위원은 “사회적 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장애인 수는 2007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장애인의 비율은 9.8%로 대폭 감소했다”고 지적하며, “장애인의 채용과 고용지속 등 장애인 고용 지표수준의 향상을 위해 장애인 고용 비중 및 배점 강화와 사회적 기업 인증 요건별 심사기준에서 장애인근로자의 경우 취약계층 유급근로자 수 산정 시 배수(倍數) 인정 등의 인센티브 강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마선옥(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회) 회장은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시행으로 직업재활시설이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의 비율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증가하다가 2012년 이후에는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사회적 기업의 증가에 따른 한정된 재원으로 하여금 일자리 창출사업에 대한 지원금이 급격히 낮아진 데에서 그 원인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PPP에 근거한 새로운 장애인 사회적 기업’을 제시하며 정부부문과 민간기업의 파트너십을 활용한 새로운 사회적 기업 모델을 제안했다. 끝으로 심상득(사회적기업 ㈜웹와치) 이사는 “저부가가치, 저소득으로 평가 받는 장애인 사회적 경제조직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순노동의 단계가 아닌 ‘중요 의사 결정의 위치에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날의 좌장으로 나선 우창윤 위원장은 “이런 자리가 마련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고 이어 “이 자리에서 함께 나눴던 모델들의 다각적 분석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마련될 수 있는 방안이 검토되고 제도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위원장으로서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명희 서울시의원 “시위원회 여성비율 저조... ‘양성평등’ 조례 발의”

    이명희 서울시의원 “시위원회 여성비율 저조... ‘양성평등’ 조례 발의”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인 이명희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9월1일 ‘여권통문의 날’을 기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각종위원회의 성별 참여 현황을 점검해 본 결과 여성위원의 비율이 「양성평등기본법」에서 제시하고 있는 40%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위원회가 70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서울시 위원회의 양성평등 참여 수준이 실망스러운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명희 의원은 서울시의 189개 위원회 중(2017년 7월기준) 37%에 달하는 70개 위원회에서 위촉 위원 여성비율 40%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서울시위원회 운영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있게 참여하지 못하는 현실이 드러남에 따라, 이를 시정하는 방안의 하나로 「지방분권협의회」등 4개 위원회 조례에 위원회 구성 시 특정 성별이 위원수의 10분의 6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양성평등기본법」을 반영하는 일부개정조례안을 각각 발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명희 의원은 2015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양성평등기본법」은 제21조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위원회 구성 시 위촉직 위원의 경우에는 특정 성별이 위촉직 위원 수의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아니하도록 하여야한다’ 고 규정하고 있으며 부칙으로 2017년 12월31일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하도록 하고 있는바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망된다고 지적했다. 이명희 의원은 서울시위원회의 ‘양성평등’ 수준 고취를 통하여 대표성 있고 균형 있는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평등행정이 구현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이번 조례개정으로 인해 서울시 행정과정에 양성이 평등하게 참여하는 초석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월1일 ‘여권통문의 날’은 1898년 9월 1일 한양북촌여성들이 조선여성들의 열악한 처지를 언급하고 이를 벗어나기위해 여성의 참정권, 직업권, 교육권 등을 요구하는 내용을 독립신문 등을 통해 발표한 우리나라 최초 여성인권선언문 ‘여권통문’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날로서 한국여성의 날을 세계여성의 날(3월 8일)이 아닌 이 날로 지정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기도 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명희 서울시의회 여성특위위원장, 여성상 수상자와 간담회

    한명희 서울시의회 여성특위위원장, 여성상 수상자와 간담회

    서울시의회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한명희)는 8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성평등 실현 등에 공적을 인정받아 서울시 여성상 대상을 수상한 최영미 대표(한국가사노동자협회)를 포함한 4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여성특별위원회 한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 4)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해온 일들이 정말 힘든 일인 것을 잘 알고 있다. 여성상이 그 노고에 대한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우미경 부위원장님의 제안으로 마련된 오늘 이 간담회는 서울시 여성정책에 대한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여성정책 발전을 위한 좋은 결실을 만들어나가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는 여성상 수상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이어졌다. 대상 수상자인 최영미 대표는 “서울에만 28만명 이상(조선족 8만 명 포함)의 가사노동자들이 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사노동의 문제가 일자리·여성·노인의 문제로 중첩되어 있다보니 소관부서가 정해지지 않고 있다”며 가사노동자들이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을 이야기 했다. 뿐만 아니라 가사노동서비스 등 분절된 형태의 각종 사회서비스를 통합돌봄바우처로 전환하는 방안과 서울시가 가사노동자를 위한 이동쉼터의 활성화문제 등 현장의 시각에서 여러 가지 문제와 요구를 전달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안인숙 비전위원장(행복중심소비자 협동조합)은 “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점차 고령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일자리가 아닌 ‘일거리’”라고 강조하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거리를 찾아 여성들에게 매치시켜줄 수 있는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최우수상 수상자인 최진협 사무처장(여성민우회)은 “최근 여성혐오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회적인 분위기를 정치권에서 어떻게 바꿔나갈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밖에 성별임금 격차 해소의 문제, 여성의 대상화, 문화계 성폭력문제 등 해결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음을 지적다. 마지막으로 우수상 수상자인 서덕순 위원장(강서여성포럼 안전분과)은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문제는 3·40대뿐만 아니라, 5·60대 중장년층까지 모두가 요구하는 절박한 문제다”라고 지적하며, “현재 서울시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역할이 소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교육 이후 2·3차 심화 교육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하여 여성들이 능력을 개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미경 여성특별위원회 부위원장(자유한국당·비례대표)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후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실질적인 이야기들을 듣게되어 기쁘다. 오늘 이 자리가 여성문제 해결을 위한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논의된 의제들은 의정활동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금번 서울시 여성상 공적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김혜련 위원(더불어민주당, 동작 2)은 “당시 심사를 하며 필요한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분들에 대한 감사를 느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셨다”고 말하며, “특히 지역사회 내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협동조합에 대한 욕구들이 많은 만큼 풀뿌리 활동가들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온라인 매체의 과도한 성상품화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단체와 전략적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명희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오늘 간담회에서 가사노동자 및 돌봄노동자에 대한 관련 정책 발전방안과 고령화와 연계된 여성 일자리 발전방향, 여성혐오·성별임금격차 해소·문화계 성폭력 문제 등 많은 과제들이 제시되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이야기된 문제들을 검토해서 성숙한 의제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하며 현장과의 소통과 협치를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최고위원 면면 보니

    장진영, 대변인 지낸 40대 동작을 지역위원장 박주원, 檢 수사관 활동… 現 경기도 당위원장 박주현, 盧정부 수석 역임… 유일한 현역 의원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27일 최고위원에 선출된 장진영(46) 최고위원은 국민의당 대변인을 지냈고 현재 서울 동작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 최고위원은 서울 출신으로 서강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4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변호사로 활동했다. 신한카드(옛 LG카드)의 일방적인 항공 마일리지 제공기준 변경 무효 소송에서 승소하는 등 소비자 권리 관련 소송을 많이 다뤘고 TV 출연이 많아 인지도가 높다. 지난해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대표 캠프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박주원(59) 최고위원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고려대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검찰 수사관으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와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실 등에서 두루 근무했다. 박 최고위원은 2006년 한나라당 후보로 안산시장에 당선됐고 19대 총선에서 안산시 단원구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낙선했다. 현재 국민의당 안산 상록갑 지역위원장과 경기도당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여성위원장에 당선된 박주현(54) 위원장은 이날 선출된 5명의 지도부 중 유일한 현역 의원이다. 전주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시민단체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참여혁신수석비서관과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고 20대 총선에서 당 비례대표 3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청년위원장에 당선된 이태우(29) 위원장은 이번 전당대회 출마 후보 중 가장 젊다. 이 위원장은 상명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했고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이 위원장은 안 대표 의원실 비서로 근무하고 안 대표가 당 대표를 맡자 대표 비서실에서 일하는 등 안 대표와 가깝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박성숙 서울시의원 “서울시 을지훈련 대비 부실”

    박성숙 서울시의원 “서울시 을지훈련 대비 부실”

    서울시의회 박성숙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을지훈련을 겪은 뒤, 서울시의 전시상황 대비가 매우 부실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최근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과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는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23일 시행된 을지훈련에서도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훈련이 진행됐다. 박 의원은 “실제로 23일 오후 2시에는 공습경보가 사이렌과 음성방송을 통해 전파됐다. 경보가 발령되면, 시민 이동과 차량 운행은 전면 통제돼야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통행을 멈추지 않았으며, 대다수 차량도 여전히 정상 운행했다. 심지어 훈련 매뉴얼대로 대피소를 찾아간 시민은 왜 이 곳에 왔냐는 식의 대답을 들었다는 기사도 있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일반 시민뿐 아니라 서울시 공무원들 역시 매뉴얼 대로 따르는 경우가 드물었다. 대피소를 정확히 모르고 있는 직원, 건물 내부에 남아 있는 직원, 훈련 중에 오히려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 직원들까지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성숙 의원은 “전시상황에 대한 서울시의 로드맵이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하며 “시민들이 혼란에 빠지는 일 없이 대피할 수 있는지, 대피소는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대피를 하게 되면 대피소에 식량, 모포, 상비약 등이 있는지 알 수 가 없다” 며 지적했다. 이어 “실제로 지난 2015년에 이미 서울시의 대피소 관리가 잘 안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찾아가 본 시청 근처 호텔에 위치한 대피소는 호텔직원들도 대피소의 위치를 잘 몰랐으며, 호텔 내부미관상 좋지 않다는 이유로 안내 표지판도 없었다”고 꼬집었다. 특히, 박의원은 학생들의 재난대비 훈련도 미흡하다는 지적을 했다. 경주 지진 발생 이후로 학생들의 재난 대비 교육을 확대했다고는 하지만 이는 형식적인 교육인 경우가 대다수였다. 박 의원은 “지진이 발생한 이후에야 유행처럼 지진 대비 교육을 확대했다. 그러한 교육마저도 연간 몇회 시행 하는 식으로 질보다 양적인 측면만을 강조하는 경향이 보인다. 전시상황은 지진 사태보다 더욱 혼란한 상황이 예상됨에도 그에 대한 교육은 미흡한 것이 현실” 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박의원은 “비상사태가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단 1%만 된다고 하더라도 확실하게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시민들이 준비가 덜 되어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천만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할 박원순 시장이나, 서울시의 공무원들조차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실제 상황 발생시 아비규환이 될 것이다” 고 언급하며 서울시의 위기상황대처에 대한 제대로 된 준비를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천 청소년 의원, 13억 예산 직접 심의·의결

    서울 금천구는 총선거를 통해 뽑힌 청소년 의원이 교육·청소년 관련 주민참여예산을 직접 심의·의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8일 구청에서 열리는 청소년의회에서 주민들이 제안한 교육·청소년 분야 사업 43건, 예산 13억 3000만원을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제안서에 적힌 사업의 당위성, 실현가능성 및 효용성 등이 기준이다. 사업은 주민 모바일 투표 등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심의 대상 사업을 살펴보면 ▲금천구 청소년 인권의 날 행사 ▲교육감 선거권 우리도 할수있당 ▲금천 고교 연합 체육대회 ▲학교 밖 청소년 취업지원 프로그램 잡아유 ▲청소년 미래역량 강화 사업 ‘미래플러스’ 등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교육·청소년 관련 사업 결정의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청소년에게 이양하자는 논의를 시작했다. 그에 따라 금천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협의해 청소년의회가 예산을 심의할 기회를 만든 것이다. 고태훈 금천구 청소년의회 의장은 “청소년의회가 실질적인 권한을 갖게 된 것에 대해 많은 책임감과 자신감이 생긴다”며 “앞으로 우리 구 청소년을 대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해나겠다”고 밝혔다. 금천구 청소년의회는 올 5월 청소년총선거를 통해 선발된 비례대표 의원 20명으로 구성됐다. ‘할수있당’, ‘똑같이위풍당당’, ‘밝은미래당’, ‘꿈클당’ 등 4개의 정당이다. 청소년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뿐만 아니라 교육위원회, 권익위원회, 복지위원회, 조정위원회 등 4개의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살충제 계란’ 파동 식약처장 혼낸 김승희 의원은 朴정부 식약처장

    ‘살충제 계란’ 파동 식약처장 혼낸 김승희 의원은 朴정부 식약처장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처장을 호되게 다그쳤다.김 의원은 “정쟁(정치싸움)때문에 그러는 게 아니다”면서 ‘살충제 계란’이 어디로 유통됐는지를 캐물었다. 질의시간이 끝나자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을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장밋빛 청사진을 내놓지만 들여다보면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게 국민을 속이는 것이고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승희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2015년 4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식약처장 직책을 1년간 맡았다. 이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제20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이른바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 야당의 공세에 대해 “류영진 식품안전처장에 해임 요구한 자유한국당의 책임 떠넘기기 도가 지나치다”고 밝혔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에 묻고 싶다. 살충제 계란 사태가 현 정부의 잘못을 물을 일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살충제 계란에 친환경 인증을 해준 민간업체들은 대부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출신으로 이른바 농(農)피아의 적폐 문제“라면서 ”농피아 문제는 물론, 지금까지 드러난 살충제 계란 파동의 원인을 굳이 찾자면 국민의 식품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한 이전 정부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살충제 계란 사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사태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국민의 먹거리 불신 해소를 위한 범정부적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면서 ”야당도 문제가 터질 때마다 현 정부 탓으로 돌리는 적반하장식 태도에서 벗어나 대책 마련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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