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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패하자 상대선수 뒤통수 때린 네이마르

    경기 패하자 상대선수 뒤통수 때린 네이마르

    경기에서 패한 네이마르 다 실바(FC 바르셀로나·24)가 상대 선수의 뒤통수를 때려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리가 33라운드 경기에서 발렌시아에 1-2로 패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의 같은 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직후 일어났다. 네이마르는 서로 껴안으며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발렌시아 선수들에게 다가갔다. 네이마르는 상대팀 선수 안토니오 바라간(29)의 뒤통수를 슬쩍 때렸다. 네이마르는 라커룸으로 이동 중에도 바라간을 향해 “입 다물어! 내가 너보다 10배는 돈을 많이 벌어”라는 모욕적인 말과 함께 물병까지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주심은 이 장면을 목격하지 못했지만, TV 카메라에 당시 상황이 잡히면서 네이마르는 비디오 판독을 통해 징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영상=LaLig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종료 0.5초전 31년 한 풀다

    경기 종료 버저와 동시에 터진 3점슛이 빌라노바대를 31년 만의 우승으로 이끌었다. 남부지구 2번 시드 빌라노바대는 5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동부지구 1번 시드 노스캐롤라이나대(UNC)를 77-74로 제압하고 1985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챔피언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통산 10번째 챔피언십에 올라 2009년 이후 7년 만에 통산 여섯 번째 챔피언을 벼르던 UNC의 근소한 우세를 점쳤는데 빌라노바대가 보기 좋게 뒤엎었다. 정말 극적인 승부였다. UNC가 종료 13.5초를 남기고 71-74로 뒤지다 마커스 페이지의 서커스와 같은 3점슛 덕에 기어이 동점을 만들자 연장 분위기가 감돌았다. 남은 시간은 4.7초. UNC 선배인 마이클 조던이 관중석에서 재학생들과 어울려 두 팔을 번쩍 들며 환호한 것도 연장에 가면 후배들이 유리하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빌라노바대의 크리스 젠킨스가 극적인 3점슛을 터뜨리자 경기장은 완전히 뒤집어졌다. 멀리 펜실베이니아주 빌라노바대 교정에 모여 응원하던 재학생들도 열광의 도가니를 이뤘다.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전광판 시계가 0.5초가 되기 전 공이 젠킨스의 손에서 떠난 것을 확인했다. 전반을 34-39로 뒤진 빌라노바대는 후반 종료 14분4초를 남기고 44-44 동점을 이룬 뒤 종료 5분29초를 남기고 필 부스의 자유투 성공으로 67-57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10차례나 챔피언십에 나선 UNC는 끈질겼다. 4분11초를 남기고 61-67까지 쫓아간 뒤 3분39초를 남기고 조엘 베리 2세가 3점슛을 터뜨려 64-67로 따라붙었다. 빌라노바대도 종료 3분3초를 남기고 24초를 다 쓴 부스의 버저비터 2점슛이 림을 갈라 69-64로 다시 달아났다. UNC는 자유투 둘을 모두 실패했고, 빌라노바대는 조시 하트가 자유투를 하나만 넣어 70-64로 달아났다. 그러나 UNC는 1분30초를 남기고 다시 페이지의 3점슛이 들어가 3점 차로 따라붙었다. 15초 만에 빌라노바대가 턴오버를 저질러 공격권을 넘겨줬다. 종료 1분을 남기고 공방 끝에 빌라노바대는 종료 35초를 남기고 부스의 자유투 성공으로 3점 차로 달아났으나 UNC는 23초 전 페이지의 골밑 득점으로 1점 차로 좁혔고 빌라노바대가 다시 3점 차로 달아나자 페이지가 극적인 3점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4.7초를 못 버티고 젠킨스에게 결정타를 얻어맞고 말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기사회생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기사회생

    2연패 뒤 첫 승… 오레올 26점 비디오 판독 재심 끌어내 우위 현대캐피탈이 2연패 뒤에 첫 승을 따내며 기사회생했다. 현대캐피탈은 22일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3차전에서 OK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안방에서 열린 챔프전 두 경기에서 모두 졌던 현대캐피탈은 원정경기 부담에도 불구하고 뒷심을 발휘했다. 4차전은 24일 오후 7시 안산에서 열린다. V리그 역대 최다인 18연승으로 정규리그를 제패하고 2006~07 시즌 이후 9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 도전에 나선 현대캐피탈은 1세트에선 OK저축은행이 자랑하는 ‘시몬스터’ 시몬에게 철저하게 농락당했다. 시몬은 1세트에서 전위공격으로 6점, 후위공격으로 9점 등 무려 17득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이 68.18%나 됐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2세트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외국인 선수 오레올 까메호가 서브 득점 4점, 블로킹 득점 5점을 포함해 26점으로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문성민도 16점을 수확하며 오레올과 함께 역전승을 쌍끌이했다. 특히 블로킹과 범실에서 앞선 게 주효했다. 주전 센터 신영석이 무릎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한 현대캐피탈은 높이 대결에서 10-3으로 압승을 거뒀다. 승부의 분수령은 3세트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의 재심 요청이었다. 현대캐피탈의 센터 신영석이 13-13에서 상대 디그가 네트를 넘어오자 그대로 찔러 넣었으나 비디오 판독에서 오버 네트 판정을 받았다. 이에 최 감독은 비디오 판독에 대한 재심을 끌어냈고, 결국 14-13으로 우위를 끌어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프로야구] 올해부터 단일구 사용… 홈 블로킹 금지

    심판 합의판정 항목 2가지 추가 승리수당 적발 땐 벌금 10억원 한국 프로야구가 ‘클린 베이스볼 실현’을 위해 본격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공정한 판정과 함께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는 리그를 만들기 위해 2016시즌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8일 개막하는 시범경기부터다. 우선 10개 구단은 같은 공으로 경기를 치른다. 그동안 각 구단이 공인받은 제품을 임의로 선택해 사용하던 것을 단일화했다. 공인구가 달라 특정 구단 사용구의 반발 계수 등이 논란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입찰을 통해 선정한 ‘스카이라인 AAK100’을 2년 동안 사용한다. 홈플레이트 충돌 방지 규정도 신설됐다. 홈플레이트는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높은 치열한 지역이다. 쇄도하는 주자와 이를 ‘블로킹’하는 포수의 충돌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 주자는 포수와 접촉할 목적으로 홈을 향한 자신의 직선 주로에서 이탈할 수 없다. 피할 수 있는 상황에서 충돌을 시도할 수도 없다. 주자가 이를 위반하면 심판은 아웃을 선언한다. 포수는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자의 길을 막을 수 없다. 위반 시 세이프가 선언된다. ‘심판 합의판정 제도’는 확대된다. 기존 비디오 판독의 대상인 홈런 타구를 비롯해 외야 타구의 페어·파울, 포스·태그 플레이에서의 아웃·세이프, 야수의 포구, 몸에 맞는 공 등 다섯 가지에서 타자의 파울·헛스윙, 홈플레이트 충돌 등 두 항목이 추가됐다. 구단의 판독 신청 횟수도 늘어난다. 지난해까지는 한 번의 기회가 있어 오심이 아니면 이후 각 벤치에서 합의 판정을 시도할 수 없었지만 이제 두 번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잠실에서 열리던 한국시리즈 중립경기는 폐지된다. KBO는 2만석 미만 구장을 보유한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 잠실에서 경기를 치르던 규정을 없애고 한국시리즈 진출 팀의 홈 구장에서만 경기를 열기로 했다. 구단이 공공연히 행하던 ‘메리트’(승리수당 등) 제도도 사라진다. 이를 어기면 해당 구단은 벌금 10억원에 2차 1라운드 지명권이 박탈된다. ‘사전 접촉 의혹’을 샀던 자유계약(FA) 선수의 원소속구단과의 우선 협상 기간도 폐지된다. 선수가 FA로 공시되면 모든 구단이 동시에 협상을 벌일 수 있게 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농구] 1000블록…골밑 지배자 ‘동부산성’ 김주성

    [프로농구] 1000블록…골밑 지배자 ‘동부산성’ 김주성

    새해로 대기록을 넘기는가 싶던 경기 종료 1분 12초 전 ‘살아 있는 전설’이 대기록을 작성했다. 김주성(동부)이 30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원정 경기 4쿼터 막판 조 잭슨을 상대로 정규리그 개인 통산 1000개째 블록슛을 기록, 프로농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2002년 데뷔한 김주성은 그해 10월 26일 LG전에서 라이언 페리맨의 슛을 쳐낸 것을 시작으로 14시즌, 632경기 만에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불멸의 대기록은 극적으로 이뤄졌다. 1쿼터 종료 58.2초를 남기고 잭슨의 골밑 레이업슛을 옆에서 툭 쳐낸 듯 보여 중계 화면에 ‘1000블록 달성’ 자막까지 떴으나 비디오 판독 뒤 김주성의 손에 닿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쿼터 초반에도 문태종의 레이업슛을 뒤쪽에서 덮쳤으나 한 뼘 모자랐고, 3쿼터와 4쿼터 중반까지도 이렇다 할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아 대기록은 한 해를 넘기는가 싶었다. 그러나 오리온이 70-76까지 따라붙은 종료 1분 12초 전, 잭슨이 두경민을 벗겨냈다고 생각하고 레이업슛을 시도했고, 김주성이 뒤에서 뛰어올라 잭슨이 띄워 놓은 공을 시원스럽게 쳐냈다. 잭슨의 슛이 성공했더라면 4점 차 추격을 허용하는 순간이라 김주성의 블록은 더 값지고 빛났다. 곧바로 두 팀 선수들은 경기를 중단하고 꽃다발이 건네졌고 오리온 구단도 전광판에 축하 영상을 띄웠다. 불멸의 기록을 남긴 공은 김주성의 서명이 담겨져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 영구 보관된다. 김주성 다음으로 서장훈이 463개, 재키 존슨(이상 은퇴)이 443개, 찰스 로드(KGC인삼공사)가 416개로 멀찍이 처져 있어 앞으로도 그를 넘어설 선수는 나오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부는 허웅(20득점)과 두경민(18득점)의 활약을 묶어 80-74로 오리온을 물리치고 6연승을 질주했다. 잭슨의 30득점(개인 최고) 분전이 안타까웠다. 김주성은 “원정 팀 기록인데도 축하해 준 오리온 구단과 고양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상대 선수들이 피하는 것이 느껴져 타이밍을 맞추기 힘들었다”며 “후배들이 이 기록을 깨줬으면 좋겠다. 그래야 한번이라도 더 내 기록이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만 동부 감독은 “앞으로도 쉽게 나오지 않을 기록이라 생각한다. 자기 관리를 잘하고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으면서 좋은 기록이 나온 것 같다. 남은 선수 생활 동안 좋은 기록을 쌓아 갔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최하위 LG는 샤크 맥키식의 24득점 10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87-78로 따돌리고 9위 전자랜드에 한 경기 차로 다가섰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1분 12초 남기고 김주성 1000불록 대기록 달성

    1분 12초 남기고 김주성 1000불록 대기록 달성

    대기록을 새해로 넘기는가 싶었던 찰나 김주성이 전인미답의 1000블록을 발 아래 뒀다. 김주성은 30일 경기 고양체육관을 찾아 벌인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4라운드 4쿼터 종료 1분 12초를 남기고 조 잭슨의 슛을 뒤에서 뛰어올라 쳐내 2002년 데뷔한 지 14시즌 만에 통산 1000 블록슛을 작성하는 프로농구연맹(KBL) 역사를 썼다. 대기록 자체가 극적으로 달성됐다. 김주성은 1쿼터 종료 58.2초를 남기고 잭슨의 골밑 레이업을 옆에서 툭 쳐낸 듯 보여 중계 화면에 ‘1000블록 달성’ 자막까지 떴으나 비디오 판독 뒤 김주성의 손에 닿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쿼터 시작하자마자 오리온이 23-21로 뒤집은 문태종의 레이업슛을 뒤쪽에서 덮쳤으나 한 뼘 모자랐고 3쿼터와 4쿼터 중반까지 이렇다 할 상황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아 대기록이 내년으로 미뤄지는가 싶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1분 12초를 남기고 잭슨이 두경민의 제지를 따돌리며 레이업을 시도하는 순간, 뒤쪽에서 호시탐탐 노리던 김주성이 뛰어올라 공을 쳐냈다. KBL은 역사적인 기록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를 중단하고 김주성이 공에 서명을 남기게 했고 이 공은 KBL이 영구 보관하게 된다. 팀 동료는 물론 홈 팀 오리온 선수와 관중들도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김주성은 경기 뒤 “상대 선수들이 피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문태종 선수도 나를 의식해 조금 빨리 점프해 힘들었다”면서도 “원정 경기에서 대기록을 달성했는데 열렬히 성원해준 오리온 구단이나 홈 팬들에게도 고맙기만 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나 혼자 덩그러니 있는 것보다는 누군가 통산 900개까지 와줘야 내 기록의 의미도 더 빛난다”며 “후배들이 내 기록을 추격해줬으면 좋겠고 그럴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주성 뒤로는 서장훈(463개), 재키 존슨(이상 은퇴·443개), 이날 여동생 장례를 치르고 돌아와 곧바로 LG전에 나서 슛블록 하나를 더한 찰스 로드(KGC인삼공사 416개)로 멀찍이 처져 있어 당분간 그의 대기록을 추월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부는 막판 오리온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80-74로 이겨 6연승을 달렸다. 꼴찌 LG는 안양체육관을 찾아 인삼공사를 87-78로 제압, 10승(25패)째를 거뒀다. 9위 전자랜드와의 승차는 한 경기로 줄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KBO 심판합의판정 판독센터 구축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는 24일 “합의판정 제도를 보완하고자 KBO리그 심판합의판정 판독센터(가칭)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디오 판독 장비 납품업체는 24~31일 접수를 받아 입찰 경쟁 방식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KBO는 2009년부터 비디오 판독 제도를 도입했지만 자체적으로 판독 장비를 갖추지 못해 전적으로 방송사 화면에 의존해 왔다. 정성룡, J리그 가와사키로 이적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원의 골키퍼 정성룡(30)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정성룡은 “가와사키에서 함께 싸우게 돼 아주 기쁘다. 지금부터 팀과 서포터들이 하나가 돼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BL 올스타전 선수명단 발표 프로농구연맹(KBL)이 24일 2015~2016 프로농구 올스타전 출전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주니어팀은 팬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허웅(동부)을 비롯해 두경민(동부), 임동섭(삼성), 전준범(모비스) 등이 출전한다. 시니어팀에서는 양동근(모비스), 함지훈(모비스), 김선형(SK), 김주성(동부), 오세근(KGC인삼공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휘봉은 각각 김승기 KGC 감독대행, 추일승 오리온 감독이 잡는다. 올스타전은 오는 1월 1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다.
  • 톰슨의 부진, 원정 피로가 골든스테이트 멈춰세웠다

    연승을 멈추자는 밀워키 팬들의 간절한 주문 ‘24-1’이 마술을 발휘했다. 개막 후 25연승이자 지난 시즌까지 합쳐 29연승으로 1971~72시즌 LA 레이커스의 NBA 최다 연승(33연승)과의 격차를 좁히려던 골든스테이트가 13일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와의 정규리그 대결에서 ‘24-1’이라고 아로새긴 유니폼을 걸쳐 입은 홈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밀워키에게 95-108로 제압당했다.  이틀 전 인디애나와의 경기 막판 오른 발목을 접질려 전날 보스턴과의 경기에 결장한 클레이 톰슨이 선발 출전했지만 12득점으로 부진했던 것과 전날 2차 연장까지 치르고 하루 만에 이동해 원정 7연전의 마지막을 치른 선수들의 피로감이 연승 행진을 멈춰세웠다.  스테픈 커리가 28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드레이몬드 그린이 24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밀워키 주포 그레그 먼로의 28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을 묶지 못해 결국 25경기 만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1쿼터 중반까지 골든스테이트는 상대에게 골밑을 내줘 고전했다. 10~12점 차까지 밀렸지만 스테픈 커리가 13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추격에 앞장섰다. 발목 부상으로 전날 인디애나전에 결장했던 클레이 톰슨이 7분을 뛰며 5점을 넣었다. 쿼터 종료 1분을 남기고 페스투스 이젤리와 그린의 연속 3점 플레이로 24-30으로 좁힌 뒤 2점 차까지 좁힌 뒤 마쳤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커리와 그린이 벤치로 물러난 골든스테이트는 2분 만에 33-30으로 경기를 뒤집었으나 다시 주도권을 내줘 종료 5분27초를 남기고 35-42까지 밀렸다. 막판 쫓아가긴 했지만 전반을 48-59로 뒤진 채 마쳤다. 전반까지 리바운드 22-22로 대등했지만 골든스테이트는 37.5%의 2점슛 성공률과 15.4%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밀워키의 52.2%와 66.7%에 한참 처졌다. 어시스트에서도 11-20으로 한참 뒤졌다. 3쿼터 2분 만에 톰슨이 네 번째 파울을 판정받았다가 비디오 판독 끝에 상대 플래그랜트(거짓 동작)로 정정돼 54-65로 따라붙은 뒤 7분26초를 남기고 커리가 현란한 드리블로 3점 플레이를 완성해 60-67까지 따라붙었다. 5분42초를 앞두고 커리가 슛에 실패한 뒤 리바운드를 잡아 톰슨의 3점포로 연결, 67-70 턱밑까지 추격했다.  2분12초를 남기고 숀 리빙스턴의 덩크슛으로 75-78까지 쫓아간 골든스테이트는 상대가 24초룰에 걸리게 만든 다음 공격에서 커리가 플로터슛으로 한 점 차로 좁혔으나 결국 77-80으로 뒤진 채 4쿼터에 들어가 역전의 희망을 지펴냈다.  그러나 4쿼터 커리와 톰슨을 쉬게 한 골든스테이트는 3분30초가 다 되도록 한 점도 넣지 못하고 7점이나 내줘 77-87로 밀렸다. 6분57초를 남기고 79-91까지 밀린 뒤에야 커리와 톰슨을 투입했으나 커리가 4분44초를 남기고 3점을 넣어 86-95로 따라붙은 뒤 상대 24초 룰 위반을 틈타 커리가 골밑을 파고들어 87-95를 만들었다.  3분4초를 남기고 간격은 90-101로 벌어졌고, 2분22초를 남기고 그린이 3점을 넣어 마지막 희망을 지피는 듯했지만 시간이 모자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자 핸드볼 승리 날린 오심 연맹 회장 라커 룸 찾아 사과

    하산 무스타파 국제핸드볼연맹(IHF) 회장이 9일 한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 라커 룸을 방문해 최근 벌어진 심판 오심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덴마크에서 열리고 있는 제22회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우리나라는 지난 8일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심판의 황당한 오심에 눈물을 삼켜야 했다. 이날 경기 전반 16분 22초에 유현지(31·삼척시청)가 던진 슛이 골라인 안쪽으로 넘어갔지만 심판진은 노골을 선언했다. 골라인 안으로 들어간 첫 번째 바운드가 아닌, 이후에 튀어오른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넘어간 장면만 확인했기 때문이다. 결국 이날 경기는 22-22 무승부로 끝났다. 오심이 아니었다면 1골 차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상황이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IHF에 강하게 항의했고, 덴마크 현지 언론도 중계 화면을 반복해 재생하며 오심을 비판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IHF는 밤샘 회의를 거쳐 홈페이지에 “한국 13번 유현지의 득점이 골라인을 넘었지만 판독 결과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는 분명한 오심으로 비디오 판독이 부정확했다”며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경기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지만, 한국·프랑스전 심판진이 남은 경기에서 배제되는 추가 조치도 취해졌다. 이어 무스타파 회장이 직접 한국 선수단 라커 룸을 찾아 오심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무스타파 회장은 이날 콩고 민주 공화국을 35-17로 격파한 한국 선수들에게 “전날 오심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철 대표팀 감독은 “IHF 회장이 라커 룸을 찾아 사과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IHF가 야심 차게 도입한 비디오 판독 시행 초기에 이런 오심이 벌어져 직접 라커 룸까지 찾아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HF는 지난 1월 남자 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비디오판독을 도입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용의자 2명 사망 “파리 추가 테러 준비” …7시간 체포작전 상황 어땠나 보니?

    용의자 2명 사망 “파리 추가 테러 준비” …7시간 체포작전 상황 어땠나 보니?

    용의자 2명 사망 “파리 추가 테러 준비” …7시간 체포작전 상황 어땠나 보니? 용의자 2명 사망 프랑스 경찰이 18일(현지시간) 파리 연쇄 테러범 검거 작전을 벌여 추가 테러를 준비하던 테러 조직을 소탕했다.이날 새벽부터 7시간 동안 파리 북부 외곽 생드니에서 진행된 경찰 작전 과정에서 여성 1명이 폭탄 조끼를 터뜨려 자살하는 등 최소 테러 용의자 2명이 숨졌다. 그러나 사망자 가운데 파리 연쇄 테러 총책임자인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100명이 넘는 경찰과 군 특수부대는 이날 오전 4시30분께 파리 테러 용의자 여러 명이 숨어 있는 생드니 시내 한 아파트를 급습했다.수사 당국은 감청 등으로 정보를 수집해 아바우드가 생드니에 은신한 것으로 보고 검거 작전을 진행했다.벨기에 몰렌베이크 출신으로 모로코계 무슬림인 아바우드는 이번에 파리 공격을 조직한 인물로 그동안 시리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아바우드 뿐만 아니라 도주 중인 테러 직접 가담자 살라 압데슬람과 전날 밤 비디오 판독 과정에서 새롭게 확인된 ‘9번째 용의자’들이 전부 이 아파트에 있었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이날 새벽과 오전 작전 과정에서 총성이 1시간가량 이어졌으며 오전 7시 30분께 상당히 큰 폭발음이 들리는 등 7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경찰은 7시간 동안 계속된 작전 과정에서 5000 발이 넘는 총알을 발사했다.용의자들은 대 테러부대와 대치하며 총격전을 벌였으며 그 과정에서 한 여성 용의자가 폭탄 조끼를 터뜨리며 자살했다.다른 용의자 한 명도 경찰 저격수에게 사살당하는 등 최소 테러 용의자 2명이 숨지고 8명이 체포됐다.현지 BFM TV는 자폭 테러 여성이 아바우드의 사촌이었다고 보도했다.또 이번 작전에서 경찰관 5명이 다치고 7년생 경찰견 한 마리가 죽었다. 생드니 테러 용의자들은 지난 13일 파리 연쇄 테러 후속으로 추가 테러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프랑스 항공모함인 샤를 드골호는 파리 연쇄 테러를 저지른 시리아 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공격하기 위해 이날 시리아 방향으로 떠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의자 2명 사망 “파리 추가 테러 준비” …7시간 체포작전 어땠나 보니?

    용의자 2명 사망 “파리 추가 테러 준비” …7시간 체포작전 어땠나 보니?

    용의자 2명 사망 “파리 추가 테러 준비” …7시간 체포작전 어땠나 보니? 용의자 2명 사망 프랑스 경찰이 18일(현지시간) 파리 연쇄 테러범 검거 작전을 벌여 추가 테러를 준비하던 테러 조직을 소탕했다.이날 새벽부터 7시간 동안 파리 북부 외곽 생드니에서 진행된 경찰 작전 과정에서 여성 1명이 폭탄 조끼를 터뜨려 자살하는 등 최소 테러 용의자 2명이 숨졌다. 그러나 사망자 가운데 파리 연쇄 테러 총책임자인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100명이 넘는 경찰과 군 특수부대는 이날 오전 4시30분께 파리 테러 용의자 여러 명이 숨어 있는 생드니 시내 한 아파트를 급습했다.수사 당국은 감청 등으로 정보를 수집해 아바우드가 생드니에 은신한 것으로 보고 검거 작전을 진행했다.벨기에 몰렌베이크 출신으로 모로코계 무슬림인 아바우드는 이번에 파리 공격을 조직한 인물로 그동안 시리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아바우드 뿐만 아니라 도주 중인 테러 직접 가담자 살라 압데슬람과 전날 밤 비디오 판독 과정에서 새롭게 확인된 ‘9번째 용의자’들이 전부 이 아파트에 있었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이날 새벽과 오전 작전 과정에서 총성이 1시간가량 이어졌으며 오전 7시 30분께 상당히 큰 폭발음이 들리는 등 7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경찰은 7시간 동안 계속된 작전 과정에서 5000 발이 넘는 총알을 발사했다.용의자들은 대 테러부대와 대치하며 총격전을 벌였으며 그 과정에서 한 여성 용의자가 폭탄 조끼를 터뜨리며 자살했다.다른 용의자 한 명도 경찰 저격수에게 사살당하는 등 최소 테러 용의자 2명이 숨지고 8명이 체포됐다.현지 BFM TV는 자폭 테러 여성이 아바우드의 사촌이었다고 보도했다.또 이번 작전에서 경찰관 5명이 다치고 7년생 경찰견 한 마리가 죽었다. 생드니 테러 용의자들은 지난 13일 파리 연쇄 테러 후속으로 추가 테러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프랑스 항공모함인 샤를 드골호는 파리 연쇄 테러를 저지른 시리아 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공격하기 위해 이날 시리아 방향으로 떠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호, 일본을 지배하다

    이대호, 일본을 지배하다

    한국인 거포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한국인 사상 최초로 일본시리즈(JS)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선제 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에 한 차례 몸에 맞는 공을 얻어 내 5-0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기자단 투표에서 MVP에 선정된 이대호는 야쿠르트와의 1~5차전에서 16타수 8안타 타율 .500 2홈런 8타점의 맹활약으로 팀의 4승1패 우승에 앞장섰다. 외국인이 재팬시리즈 MVP에 등극한 것은 1996년 트로이 닐(당시 오릭스) 이후 19년 만이며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 이대호는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 반지를 끼는 기쁨을 누렸다. 이대호는 이날 0-0으로 맞선 4회 1사 3루에서 상대 선발 이시카와 마사노리의 4구 131㎞짜리 컷패스트볼을 좌측 담장 뒤로 넘겼다. 타구가 폴대 안으로 들어간 것인지 비디오 판독이 이뤄졌고, 홈런으로 판정받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박수 칠 때 떠나라” vs “박수 더 받고 가겠다”

    [여자프로농구] “박수 칠 때 떠나라” vs “박수 더 받고 가겠다”

    “이제 내려올 때가 됐다.”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KDB생명 2015~16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는 우리은행이 다섯 구단의 ‘공공의 적’이 됐다. 우리은행이 통합 우승 3연패를 이루는 동안 반복됐던 일이지만 올해는 강도가 유달랐다. 사회자는 “박수 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고, 박종천 KEB하나은행(옛 하나외환) 감독은 “(우리은행의) 수명이 다 됐다”는 등의 거친 표현까지 동원했다. 2012년 KDB생명을 떠났다가 3년 만에 돌아온 김영주 KDB생명 감독과 2004년부터 2013년까지 모비스 코치로 일하다 처음 여자 구단을 지휘하는 임근배 삼성생명(옛 삼성) 감독도 “여자농구 발전을 위해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을 정상에서 끌어내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자신의 팀이 우리은행보다 나은 점을 하나 꼽아 보라는 주문에 김영주 감독은 “우리은행의 체력과 정신력이 뛰어나지만 우리도 못지않다”고 답했고, 박종천 감독은 “젊음”을 꼽았다. 정인교 신한은행 감독은 “높이에서 밀리지 않고 지난 시즌보다 (우리은행의) 백업 요원이 얇은 것을 파고들겠다”고 말했고, 입원 치료 중인 서동철 KB스타즈 감독을 대신해 나온 박재헌 코치는 “감독님이 자리를 비운 동안 선수들이 더 독해졌다”고 답했다. 잔뜩 코너에 몰린 위성우 감독은 “박수 칠 때 떠나라는데 박수를 더 받고 싶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타이틀을 지켜야 하는 의무도 있다”며 “열심히 했기 때문에 성적도 내고 우승도 하는 것인데 그걸 재미없다고, 농구 발전을 위해 내려가라고 하는 건 올바른 얘기가 아닌 것 같다”고 맞받았다. 이번 시즌은 오는 31일 오후 3시 KDB생명-KEB하나은행(구리시체육관)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6일까지 정규리그가 진행된다. 상대편 림에 맞은 공을 공격하던 팀이 다시 잡으면 24초의 공격 시간이 주어지던 것이 14초 리셋으로 바뀌어 더욱 화끈한 공격농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비디오 판독도 프로농구연맹(KBL)과 동일하게 국제농구연맹(FIBA) 룰로 바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수 칠 때 떠나라”에 위성우 “더 받고 싶다”

    “박수 칠 때 떠나라”에 위성우 “더 받고 싶다”

     “이제 내려올 때가 됐다.” 19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KDB생명 2015~16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 도중 우리은행이 다섯 구단들의 ‘공공의 적’이 됐다. 우리은행이 통합 우승 3연패를 이루는 동안 계속됐던 일이지만 올해는 그 강도가 가장 셌다. 사회자는 박수 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고, 박종천 KEB하나은행 감독은 “수명이 다 됐다” “이제 할머니들은 갈 때가 됐다”는 등의 험한 말을 서슴치 않았다. 2012년 같은 팀을 지도하다 3년 만에 여자프로농구에 복귀한 김영주 KDB생명 감독과 2004년부터 2013년까지 프로농구연맹(KBL) 모비스 코치로 일하다 처음으로 여자 팀 지휘봉을 잡는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도 덩달아 “여자프로농구 발전을 위해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을 정상에서 끌어내려야 하는 것 아난가”라고 입을 모았다. 한 취재기자가 자신의 팀이 우리은행보다 나은 점을 하나 꼽아보라고 주문하자 김영주 감독은 “우리은행의 체력과 정신력에 우리도 못지 않다”고 답했고, 박종천 감독은 “젊음”을 꼽았다. 정인교 신한은행 감독은 “높이에서 밀리지 않고 지난 시즌보다 (우리은행의) 백업 요원이 얇은 것을 파고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고, 입원 치료중인 서동철 KB스타즈 감독을 대신해 나온 박재헌 코치는 “감독님이 자리를 비운 동안 선수들이 더 강해졌다”고 답했다. 잔뜩 코너에 몰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 박수 칠 때 떠나라는데 더 받고 싶다.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 아직은 욕심을 더 내야 한다”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타이틀을 지켜야 하는 의무도 있다. 열심히 해 성적을 내고 우승도 하는 것이라며 그걸 재미없다며 농구 발전을 위해 내려가라고 얘기하는 건 올바른 얘기가 아닌 것 같다”고 읍소하다시피 했다. 오는 31일 오후 3시 경기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리는 KDB생명-KEB하나은행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6일까지 정규리그가 진행되는 여자프로농구는 올 시즌 테크니컬 파울 벌칙이 종전 투 샷에 소유권을 주던 것에서 원 샷에 소유권으로 바뀌고 한 선수가 두 차례 받으면 퇴장하는 것으로 바뀐다. 또 공이 상대편 링에 맞은 뒤 공격하던 팀이 공을 잡으면 24초 리셋되던 것이 14초 리셋으로 바뀐다. 비디오 판독도 프로농구연맹(KBL)와 동일하게 국제농구연맹(FIBA) 룰로 바뀐다. 마찬가지로 플라핑(심판을 속이기 위해 파울인 척 넘어지는 행위) 규정도 강화해 1차 때 경고, 2차 때 테크니컬 파울을 부여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우승 후보? 오리온스 만장일치

    오는 12일 개막하는 프로농구 2015~16시즌은 여느 시즌보다 변수들이 차고 넘친다. 전문가들은 판도를 점치기가 어려울 지경이라고 입을 모은다. 7일 미디어데이 도중 10개 팀 사령탑 가운데 아홉 명이 우승 후보로 오리온스를 꼽았고,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만 “정말 모르겠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하지만 오리온스와 함께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팀(복수 응답 허용)으로는 삼성(6표), KGC인삼공사(5표), 모비스, KCC(이상 4표), 동부(3표) 등으로 제각각이었다. 우선 개막이 한 달 빨라진 점이 작지 않은 변수다. 12일 개막해 팀당 54경기씩 6라운드를 치러 내년 2월 21일까지 모두 270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6개 팀을 결정한다. 조동현 kt 감독은 “초보 감독으로서 팀을 정비하고 변화를 주는 데 시간이 빠듯했다”고 털어놓았다. 대표팀에 차출된 각 팀의 주전 전력이 1라운드를 빠졌다가 2라운드에 돌아와 정상적인 전력을 갖추기가 어려워졌다. 국내 신인 드래프트는 다음달 26일 열려 3라운드 이후에나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 또 키 193㎝를 기준으로 장신과 단신으로 외국인을 가려 뽑아 1~3라운드는 종전대로 2명 보유, 1명 출전하는 반면 4~6라운드와 플레이오프는 2쿼터와 3쿼터에 둘이 함께 뛸 수 있다. 신구는 물론 국내외 선수의 조화가 얼마나 빨리 이뤄지고 막바지까지 유지되느냐가 중요해졌다. 적지 않은 감독이 안드레 에밋-찰스 로드의 KCC, 조 잭슨-애런 헤인즈의 오리온스가 외국인 조합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했고, 전문가들은 라샤드 제임스-로드 벤슨의 동부 조합이 우수한 것으로 꼽고 있다. 국제농구연맹(FIBA) 룰을 전면적으로 채택, 플러핑(할리우드액션) 파울을 강화해 정상적인 몸싸움으로 박진감 넘치는 농구를 유도한다. 김진 LG 감독을 비롯한 많은 사령탑이 “당연한 일”이라고 환영했다. 현장에서 애매하다고 지적받아 온 언스포츠맨라이크(U)1파울을 한 시즌 만에 폐지하고 U파울로 통합했다. 종전 4쿼터와 연장 쿼터 종료 2분 전에만 허용했던 비디오 판독을 감독이 경기 중 어느 때라도 1회 요청하도록 하고 감독 뜻대로 판정이 바뀌면 1회 더 요청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 하프타임은 종전 15분에서 12분으로 줄어든다. 잘못된 판정에 대한 이의를 제기할 경로도 넓혔다. 경기 종료 직후 주장의 서명으로 재정신청을 내고 현장 기술위원회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1시간 안에 공탁금 200만원과 함께 재정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얕봤던 MLB 잘봤지?

    얕봤던 MLB 잘봤지?

    빅리그 ‘코리안 듀오’가 나란히 빛났다. 강정호(28·피츠버그)는 데뷔 첫 이틀 연속 아치를 그렸고, 추신수(33·텍사스)는 ‘일본 괴물’ 다나카 마사히로(27·뉴욕 양키스)와의 한·일 맞대결에서 완승했다. 강정호는 30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시원한 대포를 쏘아 올렸다. 0-0이던 2회 1사에서 상대 우완 선발 에르빈 산타나의 시속 151㎞짜리 빠른 공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전날 9회 초 8-7 승리를 이끈 결승포에 이어 폭발한 연타석이자 이틀 연속 홈런(시즌 7호). 팀은 10-4로 이겨 3연승했다. 강정호는 시즌 초반 들쭉날쭉한 출장 탓에 5월 3일에야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후 3루수와 유격수로 출전 기회가 늘면서 특유의 장타가 빛을 발하더니 이달에만 홈런 3방을 몰아쳤다. 이런 추세라면 데뷔 첫해 두 자릿수 홈런 달성이 유력하다. 이날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타율을 .295로 높여 3할 진입 가능성도 커졌다. 게다가 최근 10경기에서 8번의 ‘멀티 히트’ 등 이달에만 타율 .370에 3홈런 8타점을 쌓아 내셔널리그 ‘7월의 신인’ 후보로 떠올랐다. 84경기에서 타율 .295에 7홈런 33타점을 올린 강정호의 시즌 성적은 현지 언론의 당초 예상치를 넘어설 태세다. 시즌 전 MLB닷컴은 타율 .266에 12홈런 45타점을 예상했고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타율 .230에 14홈런 57타점을 점쳤다. 시즌 타율에서 두 매체의 예상치가 크게 빗나갔다. 남은 62경기를 지켜봐야 하지만 강정호의 방망이가 힘에 정교함까지 더하면서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8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모처럼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 중 2안타(3타수)는 다나카를 상대로 빼냈다. 다나카와 처음 맞선 추신수는 0-1이던 2회 1사 1, 3루에서 시속 142㎞ 스플리터를 밀어쳐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4회 2루 땅볼에 그쳤지만 6회 다나카를 상대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2사 후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쪽으로 타구를 보낸 뒤 2루까지 내달렸다. 2루심이 세이프를 선언했으나 양키스의 ‘챌린지’(비디오 판독)가 받아들여져 아웃으로 번복됐다. 안타 뒤 주루사로 기록됐다. 추신수는 8회 안타를 보태 하루 3안타를 만들었고 타율은 .237로 올랐다. 텍사스는 5-2로 이겼고 다나카는 6이닝 4실점으로 4패(7승)째를 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대호 오심에 빼앗긴 홈런

    이대호 오심에 빼앗긴 홈런

    오심으로 시즌 18호 홈런을 날린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4일 “이대호가 23일 경기 뒤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고 보도했다. 이대호는 지난 23일 사이타마현 오미야고엔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 왼쪽으로 홈런성 타구를 날렸다. 이 타구는 파울 판정이 나왔고 구도 기미야스 소프트뱅크 감독이 항의했지만 번복되지 않았다. 중계 화면을 보면 공은 폴을 때리고 페어 지역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판정이 번복되지는 않았다. 일본프로야구는 2010년부터 홈런 타구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도입했지만 판독 시설을 갖춘 각 구단의 ‘제1구장’에서만 비디오 판독을 한다. 이날 경기가 열린 오미야고엔 구장은 세이부의 제2구장이다. 이대호는 24일 다시 만난 세이부를 상대로 분풀이하듯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이날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4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4-7로 패배,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시즌 25번째 멀티히트를 때린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29에서 .332로 올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박근영 심판 오심 논란, 대체 몇번째? 팬 목 조른 적도..

    박근영 심판 오심 논란, 대체 몇번째? 팬 목 조른 적도..

    박근영 심판 오심 논란, 대체 몇번째? 팬 목 조른 적도.. 지난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한화의 경기에서 박근영 심판이 또 오심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된 상황은 9회 초에 일어났다. 김회성의 3루 땅볼에 홈으로 파고들던 주자 강경학이 아웃판정을 받은 것. 강경학의 홈 쇄도는 타이밍 상 세이프로 보였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심판 합의판정까지 요청했지만 비디오 판독으로도 판정이 어려워 주심의 아웃 판정을 존중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이날 구심이 박근영 심판이었던 탓에 야구팬들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박근영 심판은 오심으로 인한 논란이 잦았던 심판이기 때문. 박근영 심판은 오심으로 징계를 받은 적도 있으며 2014년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에서는 불만을 품은 관중이 구장에 난입해 박근영 1루심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진 적도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프로야구] 장시환의 마법… kt 8전 9기 안방 첫 승

    [프로야구] 장시환의 마법… kt 8전 9기 안방 첫 승

    9년차 ‘노망주’(나이 먹은 유망주) 장시환(kt)이 팀의 홈 첫 승과 개인 통산 첫 승의 감격을 동시에 누렸다. kt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장시환의 호투와 박경수의 홈런 등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홈에서 치른 9번째 경기만에 값진 첫 승을 신고했고, 5연패 수렁에서 탈출하며 시즌 3승(16패)에 성공했다. 1회 김민혁의 빠른 발과 2회 박경수의 솔로 홈런으로 두 점을 얻은 kt는 선발 정대현의 불안한 투구로 살얼음판 리드를 걸었다. 그러나 4회 2사 만루에서 등판한 장시환이 김성현을 뜬공으로 잡고 불을 끈 데 이어 9회까지 5와3분의1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했다. 2007년 현대에 입단한 장시환은 계약금 1억 8000만원을 받은 유망주. 구속은 빨랐지만 제구력이 좋지 않았고 좀처럼 1군에서 자리잡지 못했다. 2013년 본명 장효훈에서 개명하며 심기일전했고, 지난해 11월 특별지명을 통해 kt로 둥지를 옮겼다. 스프링캠프에서 조범현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다. 지난 12일 목동 넥센전에서 3과3분의1이닝 무실점으로 팀 사상 첫 세이브 투수가 되더니 이날은 홈 첫 승 투수로 이름을 새겼다. 광주에서는 롯데가 최준석의 만루포를 앞세워 KIA에 7-6으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2회 강민호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앞서간 롯데는 3회 2사 만루에서 최준석이 상대 선발 험버의 140㎞짜리 커터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2002년 데뷔한 최준석의 개인 통산 네 번째 만루홈런으로 공교롭게도 KIA를 상대로만 3개를 기록했다. 두산 시절인 2011년 4월 8일과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지난해 6월 13일 각각 KIA 좌완 양현종을 상대로 그랜드슬램을 작성했다. 마산에서는 삼성이 NC를 6-2로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이승엽은 6회 시즌 4호, 통산 394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경문 NC 감독은 2회 상대 김상수의 홈런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번복되지 않자 강하게 항의, 결국 퇴장당했다. 지난 15일 김기태 KIA 감독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퇴장당한 사령탑이 됐다. 두산은 목동에서 넥센과 홈런 8방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12-9로 승리했다. 양의지(두산)와 김하성(넥센)이 나란히 ‘멀티 홈런’을 쳤으나 희비가 엇갈렸다. 잠실에서는 한화가 5-2로 LG를 꺾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한국배구 日 배워라

    지난 12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끝난 한·일 V리그 톱매치에서 일본 배구는 한국 배구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줬다. 양국 남녀부 챔피언의 자존심을 걸고 겨룬 이날 경기에서 남자부 OK저축은행은 일본 JT선더스를 3-2로 꺾었고,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일본 NEC레드로키츠에 0-3으로 무릎 꿇었다. 그러나 경기의 승패를 떠나 일본은 외국인 선수(용병)의 활용법과 기본기, 그리고 스포츠맨십에서 한국에 앞선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JT의 용병 비소토의 공격 점유율은 37% 정도였다. 나머지는 토종인 고시카와 유(26%)와 야코 다이스케(22%)가 각각 책임졌다. 일본 배구에서 용병의 공격 점유율은 대략 30%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한국 리그에서는 용병의 공격 점유율이 50%에 육박한다. 박기원(64) 전 남자대표팀 감독은 “일본 배구는 빠르다. 양쪽에서 공을 때리기 때문에 굳이 용병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면서 “한국보다 선진 배구를 하고 있다. 우리도 장기적으로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전 평균 신장이 175㎝에 불과한 NEC는 184㎝인 기업은행의 블로킹에 아랑곳하지 않고 스파이크를 때렸다. 특히 신장 168㎝인 야나기타 미즈키는 양 팀 최고인 17점을 올렸다. 한 배구계 인사는 “우리가 ‘페이크’ 같은 기교를 가르칠 때 일본은 정석을 가르쳤다. 기본기가 탄탄하니까 자기보다 키 큰 선수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뻥뻥 때릴 수 있다”고 부러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일본의 스포츠맨십도 돋보였다. 남자부 3세트 24-24로 팽팽한 상황에서 강영준이 스파이크를 때렸다. 주심이 공이 코트 밖에 떨어졌다며 일본에 점수를 줬지만 고시카와가 손을 들어 자신의 손에 맞고 공이 나갔음을 순순히 인정했다. 바로 다음 장면에서 강영준은 아쉬움을 남겼다. 주심은 고시카와의 퀵오픈이 엔드라인을 벗어났다고 판정했다. 고시카와가 터치아웃이라고 주장하자 강영준은 아니라며 손사래 쳤다. JT가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자 그제야 멋쩍게 웃으며 터치아웃을 인정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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