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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 비데기’ ‘생리기간 단축’ …이런 문구에 혹하시면 안 돼요

    ‘질 비데기’ ‘생리기간 단축’ …이런 문구에 혹하시면 안 돼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질세정기와 여성청결제를 홍보하는 온라인 광고 3260건을 점검한 결과, 14%인 469건이 허위·과대 광고였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는 시정 요구 및 사이트 접속차단 조치를 했다. 질세정기와 관련된 허위·과대 광고로는 ▲‘생리기간 단축’ 등을 표방하는 거짓·과대광고 71건(82%) ▲사전에 광고심의를 받지 않고 ‘질비데기’, ‘국내 유일’ 등을 표방한 광고 8건(9%)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은 제품을 해외에서 구매해주겠다는 광고 8건(9%) 등이 있었다. 여성청결제 광고 중에서는 ▲살균·소독·면역력강화 등의 용어를 써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360건(94%) ▲‘질 내 삽입’, ‘기억력·집중력 증진에 도움’ 등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22건(6%) 등이 허위·과대 광고로 적발됐다. 질세정기는 튜브·노즐이 있는 형태의 의료기기다. 구매할 때 의료기기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여성청결제는 화장품으로 분류되며 세정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현대 홈쇼핑, 쇼핑만 하세요! 벤츠·제네시스는 덤

    현대 홈쇼핑, 쇼핑만 하세요! 벤츠·제네시스는 덤

    현대홈쇼핑은 창사 19주년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고객감사대전’을 진행한다. 5월은 다양한 기념일에 맞춰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인 만큼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먼저 행사 기간 동안 현대홈쇼핑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2대를 증정하는 경품 행사를 내건다.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플러스샵, 현대H몰에서 구매한 고객이나 렌털 상품을 예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벤츠 E클래스 300 아방가르드’ 1대를 증정하고, 렌털 상품을 예약한 고객 중에선 1명을 추첨해 ‘제네시스 GV80 2.5 가솔린’ 자동차를 증정한다. 별도의 응모 절차 없이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에겐 6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송 상품을 3건 이상(결제금액 30만원 이상, 일부 상품 제외) 구매한 고객에게 ‘디오로 차량용 공기청정기’(2개)를 증정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TV홈쇼핑 방송, 온라인쇼핑몰 등 유통 채널별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경품 혜택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모션도 강화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토털 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는 오는 31일까지 가정의 달 기념 ‘사랑하5, 감사하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렌탈케어는 행사 기간 중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상품을 렌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의무약정기간(36개월·48개월·60개월)에 따라 월 렌털 이용료를 할인(2000원·5000원·7000원)해 준다.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영업기획담당은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현대홈쇼핑, 쇼핑만 하세요! 벤츠·제네시스는 덤

    현대홈쇼핑, 쇼핑만 하세요! 벤츠·제네시스는 덤

    현대홈쇼핑은 창사 19주년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고객감사대전’을 진행한다. 5월은 다양한 기념일에 맞춰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인 만큼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먼저 행사 기간 동안 현대홈쇼핑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2대를 증정하는 경품 행사를 내건다.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플러스샵, 현대H몰에서 구매한 고객이나 렌털 상품을 예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벤츠 E클래스 300 아방가르드’ 1대를 증정하고, 렌털 상품을 예약한 고객 중에선 1명을 추첨해 ‘제네시스 GV80 2.5 가솔린’ 자동차를 증정한다. 별도의 응모 절차 없이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에겐 6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송 상품을 3건 이상(결제금액 30만원 이상, 일부 상품 제외) 구매한 고객에게 ‘디오로 차량용 공기청정기’(2개)를 증정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TV홈쇼핑 방송, 온라인쇼핑몰 등 유통 채널별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경품 혜택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모션도 강화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토털 홈케어 기업 현대렌탈케어는 오는 31일까지 가정의 달 기념 ‘사랑하5, 감사하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렌탈케어는 행사 기간 중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상품을 렌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의무약정기간(36개월·48개월·60개월)에 따라 월 렌털 이용료를 할인(2000원·5000원·7000원)해 준다.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영업기획담당은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우루과이 군사독재 때 사라진 사람들

    우루과이 군사독재 때 사라진 사람들

    20일(현지시간)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의 훌리오 18번가에 군사독재(1973~1985) 시절 실종된 이들의 사진들이 전시돼 있다. 다만 해마다 열리던 추모 행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취소됐다. 몬테비데오 AP 연합뉴스
  • 코로나19가 바꿔놓은 미국 화장실 문화…“화장지 말고 비데”

    코로나19가 바꿔놓은 미국 화장실 문화…“화장지 말고 비데”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택 대피령이 지속되면서 냉동피자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재기로 인한 ‘화장지 대란’을 겪은 미국에서 비데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폭스뉴스는 19일(현지시간) 광고 전문지 애드위크를 인용해 지난달 미국인이 구매한 냉동피자가 총 2억 7500만 달러(약 3350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냉동피자 브랜드의 증가 폭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0%에 달했다. 이러한 추세는 자택 대피령이 이어지는 가운데 필요한 물품을 비축해 두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장기간 보관이 용이한 식품 구매가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냉동피자 판매가 늘면서 일부 식품 매장에선 냉동고 재고를 유지하기 위해 분투해야 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식품회사 뉴먼스오운 대변인은 향후 단기적으로 냉동피자 관련 공급에 심각한 중단 문제가 일어날 것으로는 보지 않으며 회사의 공급망이 지속할 것이라고 애드위크에 밝혔다. 애드위크는 냉동피자의 판매 급증을 코로나19로 인한 화장지 사재기 현상과 비교하기도 했다.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봉쇄 조치가 임박해지자 화장지 판매가 약 104% 증가했다. ‘화장지 사재기’ 겪은 미국인들, 비데 주문 폭증 이와 관련해 미국 내 비데 회사들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에서 비데가 빠르게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면서 심지어 일부 업체는 선박 운송 비용의 3배 비용을 물고서 항공기로 제품을 들여오는 상황이라고 지난 1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현지 욕실·주방용품 업체 콜러는 지난달 비데 주문이 작년 동기 대비 8배 증가했으며 신생 비데업체 오미고는 지난달 12일 하루 판매가 12배나 늘어났다. 2015년 설립된 비데업체 투시(TUSHY)의 제이슨 오잘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5년 전부터 준비해온 문화적 변화 순간을 맞이했다”며 “이 기회를 날려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시는 비데 수요가 급증하자 얼마 전부터 중국산 비데를 항공기로 수입해 들여오고 있다. 비데 판매의 증가가 미국 내 화장지 시장에도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이런 추이가 이어지면 비데의 침투율이 유독 낮았던 미국 화장실 문화의 전환기로 기록될지도 모른다고 WSJ은 진단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톡] 대장암 징후까지 알아내는 현대판 ‘매화틀’ 개발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톡] 대장암 징후까지 알아내는 현대판 ‘매화틀’ 개발

    프랑스 절대왕정 시대 루이14세가 완성한 베르사유 궁전은 화려한 건물 내부와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합니다. 이런 화려함을 유지하기 위해 화장실을 만들지 않아 당시 귀족과 왕은 정원 곳곳에서 볼 일을 봤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기도 합니다. 프랑스에서 향수산업이 발달하게 된 것도 이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궁들에도 화장실이 없었을까요. 역사학자들의 발굴과 연구에 따르면 조선시대 본궁이었던 경복궁에만 30여개에 가까운 화장실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왕조시대 지존이었던 임금만을 위한 화장실은 없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역사극을 보면 임금이 화장실을 가고 싶어할 때 상궁이나 내시들이 휴대용 변기인 ‘매화틀’을 준비하는 장면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내의원에서 매화틀에 담긴 내용물의 색과 농도를 보고 왕의 건강을 파악했다고 합니다. 요즘도 각국 정상들의 건강 정보는 국가기밀에 해당하고 있지요. 그런데 조선시대 임금이나 현대 각국 정상들처럼 일반인들도 매일 아침 화장실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술이 한국인 과학자들 주도로 개발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 스탠포드대 의대, 전기공학과, 케이스 웨스턴리저브대 의대, 한국 서울 송도병원 외과, 암면역센터, 포스텍 창의IT융합학부, 가톨릭대 의대, 캐나다 토론토대 의대, 네덜란드 라이덴대 의대 공동연구팀은 매일 개인의 건강상태를 반복적으로 측정해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스마트 변기’를 개발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7일자에 실렸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박승민 스탠포드대 의대 영상의학과 수석연구원 박승민 박사와 송도병원 원대연 외과과장이 제1저자로 참여하고 다수의 포스텍, 가톨릭대 의대 소속 과학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 변기에는 대변과 소변에서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질병표지자를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를 위해 압력과 동작센서, 소변의 흐름과 속도, 소변 속 생화학적 성분 분석이 가능한 탐침, 변의 색과 형태를 파악할 수 있는 카메라, 변기 뚜껑과 물 내리는 레버에 장착된 손가락 인식장치 등이 설치됐으며 이들 정보를 컴퓨터로 전송할 수 있는 정보전송기술, 이를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계학습 알고리즘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습니다.스마트 변기는 뚜껑을 열고 용변을 본 뒤 물을 내릴 때까지 모든 동작이 건강상태 측정에 활용됩니다. 비데처럼 변기 위에 얹고 전원만 연결하면 간단히 설치된다는 장점이 있는데 대장암과 비뇨기 계열 관련 암, 과민성대장증후군, 단백질뇨, 혈뇨 여부를 통한 신장기능 측정 등이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3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변기를 6~7개월 정도 사용하도록 한 뒤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52%의 사용자가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편하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사용은 편리하지만 정밀하고 개별적 진단을 위해 변기 사용자의 신분을 확인하는 것에 대해서는 민감한 개인건강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이런 문제만 해결된다면 기존 기술들을 융합해 사전에 건강 이상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정말 놀라운 기술이 아닐까요. edmondy@seoul.co.kr
  • 부산 부동산 다시 꿈틀…규제 빗장 풀리자 신축 아파트에 관심↑

    부산 부동산 다시 꿈틀…규제 빗장 풀리자 신축 아파트에 관심↑

    지난해 말 부산 해운대구∙수영구∙동래구까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부산 부동산 시장이 다시금 꿈틀거리고 있다. 여기에 청약 1순위 자격제한, 분양권 전매, 중도금 대출, LTV 및 DTI 등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워지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것.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 초까지 부산 아파트값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신규 분양하는 새 아파트에는 더 큰 관심이 몰린다. 부산의 경우 준공 20년 이상(2000년 이전 입주) 된 노후아파트가 39만 가구로, 그 비율이 전체 80만 가구의 50%에 육박하는 만큼 ‘갈아타기’ 수요가 큰 것이다. 여기에 부산 곳곳에서 여러 건의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미래가치를 기대하는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부산국제금융센터∙한국은행 부산본부 등이 위치한 문현금융단지 3단계 개발 예정에 더하여 부산의 최중심지로 일컬어지는 서면에는 동천 재개발과 범천동 철도차량기지 이전사업이라는 호재가 예정되어 있다. 전통적으로 교통, 생활, 교육 인프라가 잘 다져진 서면에 부산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소식까지 전해지자 분양 시장이 더욱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이러한 호재를 누리는 인근에 현재 ㈜일군토건이 시공하고 대한토지신탁㈜가 시행하는 ‘서면 스위트엠 골드에비뉴’가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서면 스위트엠 골드에비뉴’는 범천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3개동 규모로 마련되는 아파트이다. 총 225세대이며, 전 세대는 60㎡ 이하의 인기 소형으로 구성된다. 도보 3분거리에 1호선 범일역∙범내골역이 위치한 더블 역세권의 장점을 누릴 수 있으며, 촘촘한 서면의 시내버스 망과 인접해 있는 도시고속도로∙황령터널을 통해 부산 어디로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내년이면 서면~충무교차로 BRT가 준공될 예정이어서 교통 조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부산진시장∙자유시장∙평화시장 등 대형 재래시장과 이마트∙현대백화점∙골드테마거리 등 부산 대표 상권이 단지와 인접하여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성서초∙성동초, 성동중∙문현여중, 한일고 등 학군 및 서면 유명 학원가와도 가까워 학생을 둔 세대에서 주목할 만하다. 아파트 내부는 웰빙디자인으로 꾸며지고, 스마트 시스템과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이 적용됐다. 관계자는 “부산 서면은 대중교통의 요충지이자 학군, 생활, 여가 조건이 우수한 지역이다. ‘서면 스위트엠 골드에비뉴’는 이러한 서면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보기 드문 신규 분양 아파트”라면서 “현재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 분납이 가능한 금융 혜택과 더불어 발코니확장∙인테리어 간접등 무상시공, 시스템에어컨 2대(거실, 안방)∙아일랜드 1구 인덕션∙부부욕실 비데∙붙박이장 무상제공 등의 혜택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면 스위트엠 골드에비뉴’의 모델하우스는 범천동에 마련되어 있으며 이곳을 통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확산에 사재기 열풍 왜?… 심리적 불안 탓!

    코로나 확산에 사재기 열풍 왜?… 심리적 불안 탓!

    위기 느끼며 할 수 있는 일 별로 없지만 위험에 뭔가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어 두루마리 화장지는 어디서든 품절 1호 사재기로 질병 대처 자기 만족감 부여미국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1만명을 넘었고 유럽과 일본 등 전 세계 확진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는 등 전 세계가 패닉에 빠졌다. 특히 각국 정부가 ‘자택 강제 격리’라는 초강수를 들고나오면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 비상식량과 생필품 등의 사재기 광풍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트코와 월마트 등 대형 할인마트가 문을 열자마자 가장 먼저 없어지는 것은 다름 아닌 ‘두루마리 화장지’다. 28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미국 버지니아 페어팩스의 코스트코가 문을 열기는 기다렸던 수십명의 사람이 가장 먼저 달려가는 곳은 ‘두루마리 휴지’의 매대였다. 이들의 쇼핑 카트에는 30개들이 큼지막한 대형 휴지가 하나씩 실렸다. 그렇게 영업시작 30분 만에 코스트코의 휴지는 동났다. 또 얼마 전 미주리의 한 대형마트에서는 휴지를 사러 간 만삭의 임신부가 화장지 코너에서 출산하는 일도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는 몇 개 남지 않은 화장지를 사기 위해 애를 쓰던 중 진통을 느꼈고, 주변에 있던 간호사 등의 도움으로 매장에서 건강하게 출산했다. 사재기 광풍이 분지가 한 달여가 됐지만, 미국인의 휴지 사재기는 여전하다. ‘휴지 사랑’은 나라를 가리지 않는다. 최근 호주 멜버른의 한 대형마트에서는 두 여성이 마지막 남은 휴지를 사기 위해서 다투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됐다. 이미 다섯 묶음을 쇼핑카트에 담은 여성이 남은 하나마저 사가려고 하자 다른 여성과 싸움이 붙은 것이다. 또 홍콩에서는 휴지 때문에 슈퍼마켓이 털리는 일도 벌어졌다. 이를 낮은 비데 보급률과 소비문화 등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하지만 전문가 대부분은 ‘심리적 불안감’ 때문이라고 말한다. 코로나19로 위기감을 느끼지만 사실상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호주 멜버른대학의 브라이언 쿡은 “휴지 사재기는 비교적 비용이 적게 드는 행동”이라면서 “사람들은 위험에 처했을 때 자신이 ‘뭔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어 하고 이를 충족시키는 게 휴지 사재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서양인은 휴지 없이 청소하는 것을 ‘역겹다’고 생각하는 심리적인 장벽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경제심리학자 안야 아흐트지거는 “사람들은 휴지 사재기 등을 언론이나 직장 동료 등에게 접한다”면서 “이런 사재기 이야기를 들으면 불안해져 사재기에 동참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결국, 다른 사람들이 사니까 덩달아 휴지를 산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마땅한 대체품이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물론 물티슈나 종이 타월이 있긴 하지만 그 용도가 분명히 다르기 때문이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휴지 사재기현상은 통제할 수 없는 새로운 유행병에 직면했을 때와 같은 불안한 상황과 특히 관련이 있다”면서 “통제할 수 없는 유행병과 달리 화장지를 충분히 비축해 두는 행동은 스스로 만족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산 휴지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가짜 뉴스, 장시간 두고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라는 인식 등 다양한 심리적 원인 가능성도 제기됐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伊 신부 또 코로나19에 희생, ‘산소호흡기 미담’은 “오보”

    伊 신부 또 코로나19에 희생, ‘산소호흡기 미담’은 “오보”

     이탈리아 성직자가 젊은 코로나19 환자에게 산소호흡기를 양보하고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24일(이하 현지시간) 한때 널리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주인공은 이탈리아에서도 가장 피해가 극심한 베르가모의 로브레 병원에서 지난주 숨을 거둔 주세페 베라르델리(72) 신부. 카스니고 마을 성당의 주임신부인 그가 희생된 것은 맞지만 신도들이 돈을 모아 사준 산소호흡기를 잘 알지도 못하는 젊은 환자에게 양보한 뒤 숨졌다는 얘기, 마을 주민들이 장례식도 없이 베라르델리 신부의 관이 매장되기 위해 마을 도로를 따라 운구되자 창문을 연 채로나 발코니에서 찬사를 쏟아냈다는 현지 언론 보도는 사실과 거리가 멀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오보의 진원지는 현지 매체 아라베라라(Araberara)다. 하지만 카톨릭 뉴스 에이전시(CNA)는 신도 등을 취재한 결과 고인이 이기적이지 않은 성품인 것은 맞지만 기증받은 산소호흡기 얘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베라르델리 신부가 봉직한 교구의 사무총장 줄리오 델레비데 신부는 “기증받은 산소호흡기는 없었다. 외부에서 병원 안에 들어온 산소호흡기 자체가 없었다”고 말했다.  고인과 20년 이상 친구로 지내왔다는 델레비테 신부는 “응급실 치료를 받으면서 젊은 환자에게 산소호흡기와 같은 장비를 양보할 수 있으면 했을 친구인 것은 맞지만 확실히 그런 일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영국 BBC는 제임스 마틴 SJ란 트위터리언이 ‘사람이 자기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는 요한복음 15장 13절을 인용해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고까지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베라르델리를 포함해 적어도 60명의 신부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AP는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희생된 의료진과 성직자들을 기리는 기도를 집전하며 “병 든 이들을 위해 헌신한 영웅적 전범에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틀 연속 줄어들어 희망을 안겼던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다시 늘어났다. 이 나라 보건 당국은 이날 코로나19에 감염돼 743명이 목숨을 잃어 누적 희생자 수가 6820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하루 사망자는 지난 21일 793명으로 가장 많았다가 다음날 651명, 23일 602명으로 줄었다가 이날 다시 전날보다 141명이 늘어났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5249명이 늘어 6만 9176명으로 집계돼 7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며칠만 있으면 중국의 누적 감염자(8만 1171명)에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보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갖고 싶은 욕실을 만나다’…대림통상(주), 창립 50주년 기념 ‘도비도스몰’ 론칭

    ‘갖고 싶은 욕실을 만나다’…대림통상(주), 창립 50주년 기념 ‘도비도스몰’ 론칭

    토탈 욕실 전문기업 대림통상(주)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 ‘도비도스몰’을 오픈했다. 대림통상의 토탈 바스 브랜드 도비도스는 욕실 공간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로써 입지를 다졌다. 이번에 오픈한 온라인 쇼핑몰 도비도스몰에서는 욕실인테리어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과 기능성 샤워헤드, 수도꼭지, 비데, 위생도기, 샤워부스, 액세서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대림통상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제품들이 엄선돼 주력 상품으로 판매되는 만큼 소비자들은 보다 편하고 쉽게 정보를 얻고 구매를 할 수 있다. 제품뿐만 아니라 욕실 인테리어를 위한 패키지도 제공받을 수 있다. 도비도스의 부분 패키지는 최소한의 변화로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효율성과 실속성을 자랑한다. 토탈 패키지를 통해서는 전문가가 제안하는 제품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과 분위기의 욕실을 리모델링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의 한계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야 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실제 고객들의 후기들을 참고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들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온라인몰 안에는 욕실자재 직거래 커뮤니티도 마련돼 있다. 욕실자재 직거래 커뮤니티는 도비도스몰에 방문하는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 매매를 돕는 장이다. 해당 기능을 통해 누구나 판매자 또는 구매자가 될 수 있으며, 자유로운 매매를 통해 상호간 필요한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다. 대림통상 관계자는 “도비도스몰을 통해 소비자들은 사용 공간 및 환경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 ‘갖고 싶은 욕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토탈 욕실 브랜드로써 도비도스몰의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앞으로의 50년 역시 욕실환경에 새로운 혁신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림통상의 온라인쇼핑몰 ’도비도스몰’ 사이트에 접속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프리미엄 소형 아파트 ‘서면 스위트엠 골드에비뉴’ 주목

    부산 프리미엄 소형 아파트 ‘서면 스위트엠 골드에비뉴’ 주목

    ‘서면 스위트엠 골드에비뉴’가 우수한 입지와 생활 인프라를 갖춘 프리미엄 소형 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면 스위트엠 골드에비뉴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에 지하 2층~지상 27층, 3개 동(총 225세대, 전 세대 60㎡ 이하)으로 들어선다. 단지 도보 3분 거리에는 부산 지하철 1호선 범일역과 범내골역이 위치해 더블 역세권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도시고속도로 및 황령터널과도 가깝고, 2021년에 서면~충무교차로 BRT가 준공되면 부산 내외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부산의 최중심지인 서면에 위치해 부산진시장과 자유시장, 평화시장, 이마트, 홈플러스, CGV, 현대백화점, 골드테마거리 등 부산 대표 상권을 비롯한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성서초와 성동초, 성동중, 문현여중, 한일고 등 우수한 학군과 유명 학원가가 가깝고, 부산국제금융센터 및 한국은행 부산본부, 문현금융단지, 동천 재개발, 범천동 철도차량기지 개발 등의 호재도 기대할 수 있다. 서면 스위트엠 골드에비뉴는 입주민들에게 프리미엄은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입주자 전원에게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2대, 아일랜드 1구 인덕션, 부부욕실 비데, 인테리어 간접등, 붙박이장 등의 혜택이 무상 제공된다. 또한 수요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홈 네트워크 월 패드와 일괄 제어 스위치 등 스마트 시스템 ▲채광 드레스룸과 로이 복층 유리, LED 조명, 욕실바닥 난방 등 웰빙 디자인 ▲태양광 발전 설비, 에너지 효율 1등급 보일러, 전기자동차 충전소 등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 등이 적용돼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해줄 예정이다. 서면 스위트엠 골드에비뉴는 ㈜일군토건이 시공하고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며, 현재 부산진구 범천동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서 분양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드라마화 대세 된 웹툰…방구석에서 정주행 해볼까

    드라마화 대세 된 웹툰…방구석에서 정주행 해볼까

    ‘타인은 지옥이다’, ‘쌉니다 천리마 마트’, ‘좋아하면 울리는’. 모두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이다. 창의적인 소재와 구성으로 ‘킬러 콘텐츠’로 자리잡은 웹툰은 그 매출과 영향력도 점점 커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18년 만화 산업 매출 1조 1000억원 중 웹툰 산업의 시장 규모는 70%에 달한다. 웹툰 등 만화의 2차 저작권 비중도 드라마가 35%로 가장 높다. 올해도 31일 첫 방송되는 jtbc ‘이태원 클라쓰’를 시작으로 ‘쌍갑포차’, ‘메모리스트’ 등이 대기 중이며, ‘고인의 명복’ 등도 영상화가 추진 중이다. 드라마 방영을 앞둔 웹툰과 아직 영상화 되지 않았으나 연휴에 정주행 할 만한 추천작들을 소개한다. ●시한부 청년 노희망…옆집에 용이 산다? 네이버 웹툰 ‘라스트 서브미션’은 뇌종양 진단으로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주인공 노희망의 이야기다. 젊은 나이에 시한부 판정을 받은 것도 억울한데, 8년 사귄 여자친구는 바람이 났다. 바람 상대에게 덤벼봤으나 이상한 기술로 주인공을 제압하는 그. 노희망은 그것이 주짓수 기술임을 깨닫고 복수를 위해 주짓수를 시작하지만 복수를 잊을 정도로 주짓수가 너무 재미있다. ‘용이 산다’는 프리랜서 웹디자이너 최우혁이 이사떡을 돌리기 위해 옆집에 방문하는 데서 시작한다. 그런데 옆집에 살고 있었던 건 사람이 아닌 용? 게다가 말도 잘하고 게임까지 한다. 사람으로 자유롭게 변신하는 용을 이웃 주민으로 맞이한 최우혁. 인간 최우혁과 용들이 함께 관계를 맺으며 울리고 웃기는 판타지 일상물이다. 네이버웹툰 측은 “‘용이 산다’ 등 완결 웹툰이 최근 입소문을 타면서 정주행하는 독자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드라마화 확정된 이태원 클라쓰·쌍갑포차 다음 웹툰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나름의 가치관으로 뭉친 창업 신화가 펼쳐진다. 누적 조회수가 2억건을 넘었고 평점 9.9를 기록한 작품으로, 웹툰 작가인 광진 작가가 직접 드라마 작가로도 참여했다. 황정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jtbc 수목드라마로 편성된 ‘쌍갑포차’는 늦은 밤 나타나는 의문의 포장마차와 그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7년부터 연재중인 작품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회한을 유쾌하게 그렸다. 한편 카카오페이지는 다음달 1일과 8일 ‘토요무비데이’를 진행한다. 웹툰 ‘이태원 클라쓰’를 하루 3화 이상 감상하면 1일에는 영화 ‘블랙머니’, 8일에는 ‘악인전’을 무료로 볼 수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우루과이 당국이 압류한 코카인, 4.4t 분량 1조1600억원 어치

    우루과이 당국이 압류한 코카인, 4.4t 분량 1조1600억원 어치

    우루과이 당국이 코카인을 압류했는데 무려 4.4t이나 됐다. 우루과이 해군과 세관 관리들이 27일(이하 현지시간) 몬테비데오 항구에서 합동 작전을 펼쳐 이 나라 최대 규모의 코카인 압류량을 기록했다고 영국 BBC가 28일 보도했다. 마약 밀매업자들은 아프리카 토고의 수도 롬으로 떠날 예정이었던 이탈리아 선적 화물선에 실릴 네 개의 콩가루 컨테이너 안에 코카인을 몰래 숨겨뒀는데 적발됐다. 관리들에 따르면 이 정도 양이면 길거리에서 10억 달러(약 1조 1605억원)를 받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나라는 최근 남미 대륙의 마약을 아프리카와 유럽으로 옮기는 통로로 이용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우루과이의 종전 최다 코카인 압류 기록은 지난달 역시 몬테비데오에서 스페인 테네리프 섬을 경유해 아프리카 베냉의 코토누로 향하던 3t 가량의 컨테이너였다. 관리들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코카인 컨테이너들은 아주 색달랐다. 몬테비데오 항구의 검색대를 통과했을 때 이상 징후가 포착됐는데 디에고 페로나 해군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하나의 무게가 1.1㎏ 나가는 벽돌 3000개가 컨테이너 하나에 가득 들어가 있었다고 밝혔다. 세관 책임자 제이미 보르지아니는 코카인의 제작 출처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지난 24일 몬테비데오에서 290㎞ 떨어진 남서부 소리아노의 한 목장에서 트럭에 실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루과이 세관을 속여 먹을 수 없다는 것을 전 세계와 마약 거래상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이런 재앙을 우리나라에서 제거하는 일에 필요한 조치들을 밟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이 목장을 급습해 주인 부자를 체포하고 양이 알려지지 않은 마약을 몰수했다고 우루과이 내무부가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넷마블, 1조7400억원에 웅진코웨이 인수 최종 확정

    넷마블, 1조7400억원에 웅진코웨이 인수 최종 확정

    넷마블이 웅진코웨이에 대한 인수를 최종 확정지었다. 넷마블은 27일 공시를 통해 9만4000원씩 총액 1조 7400억원에 웅진코웨이 주식 1851만 1446주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 후 지분율은 25.08%다.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해당 내용을 최종 결정했으며 주식매매계약체결은 오는 30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지난 10월 정수기, 비데 등 가전 렌털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실사 후 가격조정 문제 등으로 두달이 넘도록 정식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넷마블이 당초 웅진코웨이에 제시했던 가격(1조8300억원~1조8500억원 추정)에서 1000억원 가량을 낮추는 선에서 극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코웨이는 700만개에 달하는 렌털계정을 지녔으며 국내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렌털 시장에서 35%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10월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구독경제 산업에 진입하는 것이다”면서 “자체 사업 다각화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넷마블은 게임산업에서 확보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정보기술(IT)과 운영 노하우를 웅진코웨이 사업에 접목해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넷마블 “코웨이에 IT 결합… 실물 구독경제 이끌 것”

    넷마블 “코웨이에 IT 결합… 실물 구독경제 이끌 것”

    게임산업 한계·성장 불확실성 탓 아니라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 구독경제에 진입 내년 국내 렌털 시장 10조 7000억 추산 코웨이, 비데 등 실물구독경제 1위 기업 넷마블의 AI·빅데이터 등 기술 결합 땐 스마트홈 구독경제 주도할 잠재력 확보방준혁 이사회 의장이 이끄는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에 나섰다. 게임회사의 렌털 기업 인수다. 이종(異種) 간 결합으로 보이는 인수합병(M&A)의 이유를 넷마블은 ‘구독경제’를 내세워 설명했다. 구독경제란 신문구독처럼 일정 금액을 내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자가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유통 서비스를 말한다. ‘콘텐츠 구독경제’에 이어 ‘실물 구독경제’가 확산 중인 가운데, 정보기술(IT) 기술력을 결합한 코웨이로 ‘실물 구독경제’ 판을 이끌겠다는 설명이다. 웅진그룹이 코웨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한 14일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콘퍼런스콜을 열고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구독경제 산업에 진입하는 것”이라면서 “게임 산업에 대한 한계나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코웨이 인수를) 진행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구독경제는 애플과 구글이 최근 ‘구독형 게임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이미 글로벌 게임업계의 화두가 돼 왔다. 넷마블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소유의 종말’ 패러다임이 확산되며 공유경제와 구독경제가 보편화될 것이란 게임업계 전망을 공유하면서도 그 사업 기회를 ‘실물 구독경제’에서 찾았다. 서장원 투자전략담당 부사장은 “코웨이는 정수기·공기청정기·매트리스 등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이라면서 “기존 사업 모델에 넷마블의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스마트홈 구독경제 시장의 메이저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2020년 글로벌 구독경제 시장 규모를 약 5300억 달러(약 600조원), 국내 개인·가정용품 렌털 시장 규모를 10조 7000억원 규모로 추정했다. 넷마블은 코웨이 지분 26.08%를 확보, 1대 주주로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약 1조 8600억원에 이르는 매각 대금을 자체 보유한 현금을 인수대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 부사장은 “연간 3000억~4000억원의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창출 능력이 있고, 차입금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으며, 투자 자산도 여럿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넷마블의 풍부한 현금 동원력은 올해 1월 점화됐지만 지난 6월 결국 무산된 넥슨 인수전과 관계가 깊다. 넷마블은 10조원 규모 딜인 넥슨 인수전 본입찰에 참여했지만, 결국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가 지분 매각을 보류함에 따라 딜은 무산됐다. 상반기 넥슨 매각 무산 사태를 겪은 넷마블은 이번 코웨이 인수로 M&A를 통한 성장 역사를 이어서 쓸 수 있게 됐다. 넷마블은 2015년 엔씨소프트와 상호 지분 투자로 ‘리니지2 레볼루션’을 탄생시킨 이후 카밤, 잼시티 등 해외 게임사들을 인수해 왔다. 지난해 4월엔 2014억원을 들여 방탄소년단 소속사로 역시 비(非)게임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지분 25.71%를 확보했지만, 넓은 범주에서 콘텐츠 기업이란 공통점을 지닌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비해 이번 코웨이 지분 참여가 더 이질적인 M&A 행보란 평가가 나온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넷마블, 웅진코웨이 품는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업체 넷마블이 렌털업계 1위 웅진코웨이를 품는다. 게임 시장에서 성장세가 주춤한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인수를 통해 스마트홈 구독경제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넷마블이 게임과 렌털이라는 서로 다른 사업을 어떻게 결합해 새 사업을 추진할지 게임업계 안팎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이 14일 이사회를 열어 웅진코웨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마감된 본입찰에 넷마블과 외국계 사모펀드 베인캐피털이 참여했는데 결국 웅진코웨이가 넷마블의 품에 안기게 된 것이다. 웅진그룹은 지난 6월 재무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웅진코웨이를 다시 인수한 지 3개월 만에 이 회사의 지분 25.08%를 매물로 내놨다. 넷마블은 이를 약 1조 85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그룹과 넷마블은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이르면 이달 말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매각 작업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넷마블은 정수기와 비데, 공기청정기 국내 렌털시장 점유율 1위인 웅진코웨이를 발판으로 스마트홈 구독경제 사업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구독경제는 매달 일정한 이용료를 내고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렌털 서비스가 진화된 사업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웅진코웨이 인수 자금은 외부로부터 조달하지 않고 회사 자체 자금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포토] 에이핑크 정은지, 청춘들에게 보내는 ‘손 하트’

    [포토] 에이핑크 정은지, 청춘들에게 보내는 ‘손 하트’

    지난 5일 부산 해운대구 소향씨어터홀에서 열린 KT ‘무비데이 뮤직나잇 #청춘해’ 행사에서 가수 정은지가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KT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무비데이 뮤직나잇’이라는 컨셉에 맞춰 낮에는 ‘올레 tv 초이스’ 특별 상영회를 열고 저녁에는 #청춘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2019.10.7 KT 제공=연합뉴스
  • 1~2인 가구 맞춤형 초역세권 오피스텔 ‘현대 센트럴가양’ 분양

    1~2인 가구 맞춤형 초역세권 오피스텔 ‘현대 센트럴가양’ 분양

    근래들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이슈 중 하나는 ‘늘어나는 1인 가구’다. 주거 공간을 다루는 시장 특성상 가구 형태에 따라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에 건설사들은 저마다 1인 가구 및 소가족에 특화된 형태의 상품을 내놓고 있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빌트인, 높은 보안성 등의 설계 요소를 갖추는 것이 대표적이다. 많은 상품 중에서도, 2룸 3Bay 설계로 높은 공간 활용도를 갖춰 마곡지구, 상암DMC 등 인근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및 신혼부부 수요를 품고 있는 ‘현대 센트럴 가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대 센트럴가양’은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하며 지하2층~지상16층 2개동 규모로 전용 27㎡ 총 116실로 구성된다. 전 실 2룸 3Bay 설계로 침실 2개와 거실 등을 갖췄고 내부에는 풀옵션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해 현대 리바트의 고급 주방가구를 제공한다. 또 효율적인 수납공간과 함께 2구 인덕션 쿡탑, 빌트인 식탁, 빌트인 신발장, 욕실 비데, 중문(현관), 전자레인지, 빌트인 세탁기(건조기능), 시스템 에어컨(공기청정 기능) 등의 최첨단 시스템을 더했다. 게다가 넉넉한 공간을 갖춘 100% 자주식 주차장과 무인택배 보관함은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인근의 생활인프라도 풍성하다. 단지 맞은편에는 홈플러스 가양점과 CGV 등촌점이 위치해있고 이마트 가양점과 강서NC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인접해있다. 강서농수산도매시장, KBS스포츠월드 등 편의시설은 물론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등학교도 가까이 있다. 뿐만 아니라 축구장 70배 규모인 서울식물원을 비롯 우장산공원, 한강공원이 가깝기 때문에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한 공간도 품고 있으며 이대서울병원 등 의료시설도 근거리에 있다. ‘현대 센트럴가양’은 높은 직주근접성을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 이 단지는 서울 강서지역을 대표하는 업무지구인 여의도·상암DMC·마곡지구 등과 인접해 있고 약 47만명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편리한 교통환경 또한 장점이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도보 5분거리인 ‘초역세권’으로 9호선 급행열차 탑승시 10~20분이면 김포공항·여의도·상암DMC에 닿을 수 있다. 나아가 지하철을 이용해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잠실, 김포공항 등 서울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한편 ‘현대 센트럴가양’의 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은형의 밀레니얼] 밀레니얼은 어떻게 군인이 되는가

    [이은형의 밀레니얼] 밀레니얼은 어떻게 군인이 되는가

    “스마트폰 중독자, 밤샘 게이머, 오락부장, 셀카 중독자, 눈송이세대, 개인주의 밀레니얼 세대인 당신을 기다립니다.” 영국 육군이 2019년 신입 장병을 모집하는 포스터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다양한 특징을 설명한 내용이다. 밀레니얼 세대의 문제점으로 얘기되는 특징을 오히려 능력으로 인정하면서 군에 오라고 홍보한다. 스마트폰 중독자의 집중력, 밤샘 게이머의 추진력, 오락부장의 기백, 셀카중독자의 자신감, 눈송이 세대(나약함을 일컫는 용어)의 공감력, 개인주의 밀레니얼 세대의 자기확신을 영국 육군이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모병제인 영국 육군은 2018년 목표인원 8만 2500명에 못 미치는 7만 7000명을 모집했으나 그중 47%는 군을 떠났다. 신병 모집에 어려움을 겪자 신세대의 성향에 맞게 군을 혁신하고 그들을 포용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이렇게 표현한 것이다. 병력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영국만이 아니다. 이탈리아는 올해 신병 800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지만 중도 포기하는 청년들이 크게 늘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독일은 2011년 징병제를 폐지한 이후 청년들이 군대를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병력 모집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유럽연합(EU) 회원국 국적만 있으면 비전투병 중심으로 뽑겠다는 것이 독일 정부의 계획이다. 덴마크, 벨기에, 아일랜드 등의 국가는 이미 EU 국적자로 신병 모집 대상을 확대했다. 밀레니얼 세대가 기존 군 문화를 거부하면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징병제 시행으로 모든 청년이 군에 입대한다. 같은 군복을 입고 있지만 그들의 사고방식은 선배 세대와는 완전히 달라졌다. 변화의 조짐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있었다. 훈련병이 유격훈련 나가기 전에 선크림을 바르고, 군에서의 최우선 목표는 ‘몸만들기’라고 말하는 신병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비데가 없으면 용변을 볼 수 없다고 하소연하는 신병에게 장교 화장실을 사용하도록 배려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왔다. 군에 적응 못한 병사들의 일탈이나 인명사고 등이 잇따르면서 장교들의 최대 과제는 ‘관심병사’(병영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병사)를 잘 관리해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는 하소연도 들린다. 최근에는 ‘군인의 본분은 강한 기초체력’이라며 강하게 병사를 훈련시킨 중장에 대해 보직해임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까지 있었다. 아픈 병사를 훈련에 참여시키고 휴가를 제한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신세대 병사들과 병영문화 사이의 간극이 여러 문제를 발생시키자 군도 대응책을 내놓았다. 최근 국방부는 병사들이 일과 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잡초 제거 및 제설 등의 사역에 동원되지 않도록 군인복지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급식의 질을 개선하고 기능성 방한복과 방탄 헬멧, 전투 조끼 등 신형 장구류도 보급한다고 밝혔다. 그 외 장애보상금을 일반 산재 수준으로 올리고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군 복무기간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방부의 노력은 일단 긍정적이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밀레니얼 세대 병사들로 하여금 ‘군 복무의 의미’, ‘군대의 필요성’을 깨닫고 자발적인 동기부여가 되게 하는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냉전시대를 경험하지 못했고, 전쟁은 게임 속의 상황이며, 남북한 대치관계에 대한 명확한 인식도 없다. 마음껏 자유를 누리며 풍요롭게 성장한 그들에게 ‘왜’를 설명하지 않고 ‘다 가야 하는 거니 군대 가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유’를 국가에 반납하고, 사생활이 없는 병영생활을 견뎌야 한다면,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과 격리되어 군사훈련을 받아야 한다면 그 의미를 알게 해주어야 한다. 군에서의 의사소통, 군의 기강, 지휘계통의 작동방식 등에 대해 잘 설명하고 설득하는 오리엔테이션이 필요하다. 만약 기존의 가치와 시스템의 정당성을 잘 설명할 수 없다면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시대에 맞는 군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지, 효율적이며 강력한 군대를 위한 최적의 조직구조를 운영하고 있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밀레니얼 세대가 자신들의 가치관에 맞게 군 생활을 하면서 국가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느끼려면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 우리 모두가 진지하게 응답해야 할 사안이다.
  • “육아휴직 불이익 신고하세요”... 서울시 ‘직장맘 권리구조대’가 뜬다

    임신·출산·육아를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받은 직장인의 권리 구제를 위해 서울시가 소매를 걷어붙인다. 서울시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는 이 같은 역할을 전담하는 ‘직장맘 권리구조대’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직장맘 권리구조대는 직장에 다니는 부모와 함께 모성보호 위반 사업장을 신고하고 근로자의 권리를 구제하기 위한 조직이다.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의 김문정 센터장을 포함해 상근 공인노무사 4명과 서남권경력단절예방지원단 소속 공인노무사 11명, 변호사 2명으로 구성된다. 이달부터 운영되는 권리구조대는 출산휴가·육아휴직 미부여와 그에 따른 불이익 등 모성보호 및 일·가정 양립 정책 위반 사항에 대해 고용노동부 진정, 노동위원회 구제신청, 특별근로감독 요청 등 피해 근로자가 취해야할 적절한 조치를 대리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불이익을 당한 근로자가 권리구조대에 신고를 하면 초기 상담을 거친 뒤 담당노무사가 배정돼 사안에 따라 필요한 절차를 밟게 된다. 이밖에도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는 ‘사업주 및 인사담당자를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 규정 및 매뉴얼’을 통해 관련 제도의 정착을 돕는 동시에 위반 사례에 개입해 지속적으로 직장문화 개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안내서 발간, 핸드북 제작, 노동법 교육, 직장맘 무비데이, 기획 특강 등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는 ‘제43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에 참가해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상담, ‘직장맘&대디 세미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2016년 서남권센터를 개소한 뒤 약 3년 동안 1만 1000여건에 달하는 상담을 진행하며 직장 내에서 겪는 다양한 부당 사례를 접해왔다”면서 “이번 직장맘 권리구조대 운영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이들의 권리를 구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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