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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당무위, 고성 끝에 친이재명계 손 들었다…이재명 컷오프 가능성 담은 비대위 ‘전대 룰’ 철회

    민주 당무위, 고성 끝에 친이재명계 손 들었다…이재명 컷오프 가능성 담은 비대위 ‘전대 룰’ 철회

    더불어민주당은 6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당내 갈등을 유발한 8·28 전당대회 ‘예비경선 선거인단’ 구성과 관련해 당 대표는 ‘중앙위원 70%·일반여론조사 30%’의 전대준비위안을, 최고위원은 ‘중앙위원 100%’의 비상대책위안을 최종 확정했다. 당 대표 선거와 관련해선 “이재명 컷오프” 가능성을 내세운 친명(친이재명)계의 집단 반발을 잠재우고, 최고위원 선거와 관련해선 당내 조직력이 강한 비명(비이재명)계의 주장을 수용한 절충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당무위는 “수도권 친명계 의원들의 지도부 진입 차단”이라며 친명계가 반발한 비대위의 ‘최고위원 권역별 투표제’ 신설안도 철회했다. 결과적으로 친명계의 반발에 비대위가 밀린 셈이 됐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이날 전대 룰 최고 의사결정기군인 당무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예비경선엔 일반여론조사 30%를 반영하고,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투표만으로 컷오프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의 초반 1시간 정도 양쪽 의견이 팽팽했다”며 “어느 의견도 당무위 정족수를 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해 양쪽 의견을 반씩 섞는 수정 의견이 나왔고,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했다. 한 관계자는 “오늘 당무위에서 고성이 오가며 치열한 토론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우 위원장은 또 비대위가 새로 도입하려 한 ‘최고위원 권역별 투표제’도 비대위 자체 회의에서 철회했다고 했다. 철회 배경에 대해선 “비례대표 의원이 출마하면 어느 권역으로 배정해야 하는지 등 깊이 있게 논의된 바가 없어 중장기 과제로 설정, 다시 설계해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밤까지 ‘비대위 결정 규탄’ 성명에 의원 63명의 동참을 이끌어 내며 세 과시를 했던 친명계는 즉각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용민 의원은 페익스북에 “당원들의 승리”라며 “전준위안이 비록 부족하지만 그 안에서 다시 당원들 목소리를 낼 수 있으니 한 걸음씩 같이 나가야 한다”고 했다. 한 친명계 의원은 통화에서 “이 정도면 나름대로 괜찮은 결과”라며 “홍역을 한번 치렀기 때문에 당무위 결론을 다 수용해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 의원은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줄곧 선두를 달려온 만큼, 예비경선과 본선 모두 유리한 판이 깔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고위원 출마를 검토 중인 친명계 김남국(안산 단원을)·양이원영(비례대표)·이수진(동작을) 의원 등도 권역별 투표제가 철회된 만큼 예비경선 중앙위원 100% 적용에도 최고위원 컷오프 8명 안에 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전날 비대위의 ‘전대 룰’ 뒤집기에 항의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던 안규백 전준위원장도 “당무위 결론을 환영한다”며 전준위에 복귀했다. 안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애초 전준위 안과 다소 달라진 점은 있지만 고심 끝에 내린 결론임을 알기에 감사와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했다.
  • 이준석 정치생명, 이 사람에게 달렸다...이양희 윤리위원장은 누구

    이준석 정치생명, 이 사람에게 달렸다...이양희 윤리위원장은 누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징계를 논의하는 윤리위원회가 7일 열린다. 징계 여부와 수위를 두고 다양한 예측이 오가는 가운데 이양희 윤리위원장의 손에 이 대표의 정치적 생명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대표가 지난해 10월 대선을 앞두고 이양희(66) 성균관대 아동학과 교수를 윤리위위원장에 임명했을 때만 해도 이런 운명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대표는 당시 “대선을 앞두고 (윤리위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후보 간 경쟁도 치열하다 보면 윤리위가 기능하는 것이 당내 갈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리위를 둘러싼 당내 갈등은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이 위원장은 아동 권리 전문가다. 유엔 아동권리위원, 부위원장, 위원장을 지냈고 한국인 첫 유엔 인권특별보고관(미얀마)으로 활동했다. 7선 의원을 지낸 이철승 전 신민당 대표의 장녀다. 박정희 정권 때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야당에서 ‘40대 기수론’을 펼쳤다. 고인은 생전에 “우리 딸은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 유명하다”며 유엔에서 활동하는 딸을 자랑했다고 한다.  이 위원장과 이 대표의 인연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에 둘이 합류하게 된 것이다. 당시 이 위원장은 비대위가 마무리될때쯤 이 대표에게 “미국에 가서 더 공부를 하고 돌아오는 것이 어떠냐”고 조언했다고 한다. 이후 비대위 활동이 끝나자 박 위원장에게 “학교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고 정치권에 발을 끊었다. 당시 비대위원을 함께했던 한 인사는 이 위원장에 대해 “자존심이 높고, 지저분한 것을 못 보는 성격”이라며 “개인적인 성향도 이 대표의 징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혁 혁신위 대변인은 CBS라디오에서 “의원들 말을 들어보니 이양희 위원장이 정말 아무의 전화도 안 받고 있단다”며 “2011년 비대위 때 이 대표가 ‘이 양반이 상당히 강직하구나’ 생각이 들어서 윤리위원장을 임명한 것 같다”고 했다.  2020년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 당무감사위원장에 이 위원장을 임명하며 8년만에 정치권으로 돌아왔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잘 아는 사람을 근처에 앉혀두고 싶어했던 것 같다”며 “윤리위원장도 김 위원장이 추천했다는 후문이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윤리위에 대해 ‘윤핵관 배후설’을 주장한 상태다. 이에 대해 권성동 원내대표는 6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이준석 대표 징계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고, 뜻을 물어본 적도 없다”며 “언론에 나온 윤핵관의 실체가 누군지도 모른다. 소위 윤핵관이라는 사람이 윤리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근거도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전날 밤 페이스북에 “손절이 웬말이냐, 익절이지”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이 대표가 대선과 지선 승리에도 불구하고 토사구팽을 당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반면 윤핵관으로 분류되는 이철규 의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에 “세상 사람들은 스스로 파멸의 길로 들어서며 남 탓을 해대는 사람을 후안무치한 자라고 한다”고 이 대표를 겨냥한 듯한 글을 올렸다. 이민영 기자
  • 민주, 전대룰 갈등 ‘절충’… ‘여론조사 30%’ 등 전준위 원안 대부분 유지

    민주, 전대룰 갈등 ‘절충’… ‘여론조사 30%’ 등 전준위 원안 대부분 유지

    더불어민주당이 6일 8·28 전당대회 경선 규칙을 다시 바꿨다. 내부 갈등을 촉발한 ‘비상대책위원회 수정안’을 상당 부분 철회한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당무위원회를 열어 당대표 예비경선에서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기로 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안(案)을 그대로 의결했다고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회의 후 브리핑에서 밝혔다. 다만 비대위 의견을 반영해 최고위원 예비경선에 대해서는 ‘중앙위원회 100%’로 컷오프하기로 했다. 우 위원장은 또 비대위가 최고위원 선거에서 도입하려 한 ‘권역별 투표 제도’도 비대위 회의를 통해 스스로 철회했다고 밝혔다. 앞서 비대위는 전준위안과 달리 전당대회 예비경선을 중앙위원회 100%로 치르고, 최고위원 선거에 권역별 투표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가 친명(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한 당내 반발을 샀다. 안규백 전준위원장은 ‘룰 뒤집기’에 항의하며 전날 전격 사퇴했다.여기에 일부 의원들이 전 당원 투표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등 친명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확산하면서 당내 계파 갈등이 다시 불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당무위를 거쳐 ‘절충’을 시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 위원장은 “당무위 초반 1시간 정도는 양쪽 의견이 팽팽했다”며 “어느 의견도 당무위 정족수를 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해 양쪽 의견을 반씩 섞는 수정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우 위원장은 최고위원 권역별 투표 제도를 철회한 것과 관련해서는 “전국 정당으로 확대하는 데 민주당이 겪은 어려움에 대한 문제 제기는 충분히 했지만, 제도 설계에 대해서는 당 구성원들이 제시한 의견 중 일리 있는 것이 있어서 중장기 과제로 설계하자는 것이 표면적 이유”라고 설명했다. 우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대립이 격화하고 있어 당무위원회에서 격론이 벌어질 만한 사안은 줄여보자는 취지의 정치적 결정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우 위원장은 사퇴 뜻을 밝힌 안 위원장에 대해서는 “집단지성이 발휘돼 결과가 나왔으니 연락을 해 보겠다. 서운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걸 따질 상황은 아니지 않느냐”며 “성의 있게 다시 전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부탁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당무위에서는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 자격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다. 우 위원장은 “당무위가 공식적인 안건으로 다룬 것은 아니지만, 박 전 위원장이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의견을 물었다”며 “당무위에서 비대위 의견을 존중한다고 만장일치로 정리해주셨다”고 밝혔다. 앞서 비대위는 박 전 위원장의 출마 자격과 관련해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당무위 안건으로 부의하지 않기로 한 바 있다.
  • [속보] 민주, 전대 예비경선에 ‘여론조사 30%’ 반영키로

    [속보] 민주, 전대 예비경선에 ‘여론조사 30%’ 반영키로

    더불어민주당의 8·28 전당대회 룰을 둘러싼 내부 갈등을 촉발한 ‘비상대책위원회 수정안’이 6일 철회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당무위원회를 열어 당 대표 예비경선 선거인단을 ‘중앙위원회 70%, 국민 여론조사 30%’로 반영하기로 한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안을 그대로 의결했다고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회의 후 브리핑에서 밝혔다. 우 위원장은 또 비대위가 최고위원 선거에서 도입하려 한 ‘권역별 투표 제도’도 비대위 회의를 통해 스스로 철회했다고 밝혔다. 앞서 비대위는 전준위안과 달리 당 대표 예비경선을 ‘중앙위원회 100%’로 결정하고, 최고위원 선거에 권역별 투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가 당내 반발을 샀다.
  • 박지현 “민주당이 날 계륵 취급에 토사구팽…굴하지 않겠다”

    박지현 “민주당이 날 계륵 취급에 토사구팽…굴하지 않겠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자신의 전대 출마를 불허하자,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토사구팽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6일 페이스북에서 “성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저를 영입했던 민주당이 나를 계륵 취급하고 있다”며 “반대로 성희롱 발언을 한 의원은 윤리심판원의 징계를 받고도 팬덤의 비호 아래 사과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으나, 민주당 비대위는 올해 2월 입당해 ‘입당 6개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박 전 위원장에 대해 출마 불허 판단을 내렸다. 박 전 위원장은 당무위원회 의결을 통해 예외로 인정될 수 있는 점을 내세웠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박 전 위원장은 출마가 무산된 이후 연일 지도부의 결정을 비판하고 있다. 그는 이날도 “민주당이 나를 쓰고 버리는 것은 상관이 없다”며 “민주당은 지금 박지현은 물론, 약속했던 성폭력 없는 세상까지도 토사구팽하려 하는데 이것만은 막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SNS에 올라온 친구 생일파티 사진을 보면 못 가서 미안한 마음이 들고, 친구의 여행사진을 보면 부럽기도 하다”며 “불과 6개월 전 저는 친구들과 여행을 다니는 평범한 20대 여성이었다. 하루에도 수십 번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생각하며 한숨을 쉰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필요할 땐 온갖 감언이설로 회유해 이용해 먹고, 자신들의 기득권에 도전하려고 하니 언제 그랬냐는 듯 토사구팽을 하는 이 정치판에 남아 있는 것이 옳은지 저 자신에게 묻고 또 물어봤다”며 “처음 정치를 하겠다고 결심한 이유가 법으로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였는데 제대로 시작도 못 해보고 여기서 포기할 순 없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끝으로 “소중한 약속들이 휴지 조각처럼 버려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성범죄가 사라지고 피해자가 아프지 않는 그날까지, 끝까지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 “논의 불가” 안규백 사퇴… “이재명 컷오프 당할 판” 친명도 반기

    “논의 불가” 안규백 사퇴… “이재명 컷오프 당할 판” 친명도 반기

    전준위 의결 비대위가 일부 바꿔의원 40명 “전 당원 투표를” 반발우상호 “의견 수렴해 논의할 것”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전당대회준비위원회의 ‘8·28 전당대회 룰’ 의결안을 변경하면서 5일 당내에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쳤다. 안규백 전준위원장은 ‘룰 뒤집기’에 항의하며 전격 사퇴했고, 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의원들이 집단적으로 반발하는 등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안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전준위 논의가 형해화되는 상황에서 더는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어 가는 것은 어렵다”고 밝히며 사퇴했다. 전준위는 전날 오전 당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 선거인단을 ‘중앙위원회 70%, 국민 여론조사 30%’로 결정했는데, 같은 날 오후 비대위는 기존 ‘중앙위원회 100%’로 바꿨다. 중앙위에는 국회의원, 시도당 위원장, 지자체장 등 500여명이 소속돼 있다. 이대로라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앞서지만 당내 기반이 약한 이재명 의원도 컷오프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정성호 의원을 비롯한 친명계 의원 등 40명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비대위가 당원들 투표권을 제한하고 민주주의 기본 절차마저 훼손하는 결정을 했다. 당내 조직화된 기득권 세력이 혁신과 변화를 막기 위해 이런 비대위 결정을 이끌어 낸 게 아닌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비대위 결정을 되돌리기 위한 ‘전 당원 투표’를 요구했다. 친명계 김남국 의원은 YTN에서 “이런 전대 룰이면 이재명 의원도 얼마든지 컷오프될 수 있다”고 했다. 정청래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의원조차 컷오프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고, 진보·개혁적인 인사가 컷오프될 것”이라고 했다. 비대위가 최고위원 선거 ‘1인 2표’ 가운데 1표는 투표자가 속한 권역의 후보에게 행사하는 내용을 신설한 것을 놓고도 논란이 일었다. 이렇게 되면 당원 수가 많은 호남권 출마자가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국민적 웃음거리가 될 게 뻔한 제도”(김병욱 의원) 등 친명계는 물론 “지역별 투표 강제는 비민주적”(고민정 의원) 등 비이재명계도 일제히 비판했다. 이와 관련,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전남대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는 것이지 비대위가 전준위를 무시한 것은 아니다. 최대한 원만하게 당 의견을 수렴해 내일(6일) 깊이 있게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예선 중앙위 100%’ 유지에 대해선 “여론조사로 변별력 확보가 어렵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했고, 최고위원 권역별 1표 의무화에 대해선 “지난 10년간 호남·영남·충청권 인사가 지도부에 입성하지 못해 수도권 정당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 박지현 “난 이미 피선거권 있다” 당대표 출마 강행 의지

    박지현 “난 이미 피선거권 있다” 당대표 출마 강행 의지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일 비대위의 8월 당대표 선거 출마 불허 결정에 대해 5일 “나에겐 이미 피선거권이 있다”며 후보 등록 강행 입장을 천명했다. 그러자 박 전 위원장을 감싸 왔던 조응천 의원까지 비판에 나서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지난 4월 1일 우리 당의 중앙위원회에서 투표를 통해 84.4%의 찬성을 얻어 비대위원장, 즉 임시 당대표로 선출됐다. 당시 투표로 선출됐다는 건 피선거권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미 부여된 피선거권이 있다가도 없어질 수 있는 것이냐. 당 지도부는 명확한 유권해석을 해 주시기 바란다. 다른 언급이 없으면 국민께 약속한 대로 후보등록을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지난 2월 입당한 박 전 위원장은 ‘6개월 전 입당한 권리당원’이라는 피선거권 기준에 못 미치는데, 박 전 위원장은 자신이 지난 4월 비대위원장으로 뽑힌 것 자체가 이미 피선거권을 부여받은 격이라고 주장하는 셈이다. 그러나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예외를 인정하지 않기로 한 결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선거권이 있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조 의원도 KBS에서 “비대위원장은 선출직이 아니고 임명직이다. 비대위원장은 당원 자격이 필요하지 않다”며 비교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민석 의원도 CBS에서 “박 전 비대위원장이 민주당의 계륵이 돼 버렸다.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공감력이 떨어지는 말씀을 해서 당내에 거부하는 세력이 굉장히 많다”고 했다.
  • 박지현 “난 이미 피선거권 있다” 당대표 출마 강행 의지

    박지현 “난 이미 피선거권 있다” 당대표 출마 강행 의지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일 비대위의 8월 당대표 선거 출마 불허 결정에 대해 5일 “나에겐 이미 피선거권이 있다”며 후보 등록 강행 입장을 천명했다. 그러자 박 전 위원장을 감싸 왔던 조응천 의원까지 비판에 나서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지난 4월 1일 우리 당의 중앙위원회에서 투표를 통해 84.4%의 찬성을 얻어 비대위원장, 즉 임시 당대표로 선출됐다. 당시 투표로 선출됐다는 건 피선거권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미 부여된 피선거권이 있다가도 없어질 수 있는 것이냐. 당 지도부는 명확한 유권해석을 해 주시기 바란다. 다른 언급이 없으면 국민께 약속한 대로 후보등록을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지난 2월 입당한 박 전 위원장은 ‘6개월 전 입당한 권리당원’이라는 피선거권 기준에 못 미치는데, 박 전 위원장은 자신이 지난 4월 비대위원장으로 뽑힌 것 자체가 이미 피선거권을 부여받은 격이라고 주장하는 셈이다. 그러나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예외를 인정하지 않기로 한 결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선거권이 있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조 의원도 KBS에서 “비대위원장은 선출직이 아니고 임명직이다. 비대위원장은 당원 자격이 필요하지 않다”며 비교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민석 의원도 CBS에서 “박 전 비대위원장이 민주당의 계륵이 돼 버렸다.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공감력이 떨어지는 말씀을 해서 당내에 거부하는 세력이 굉장히 많다”고 했다.
  • 민주 비대위 ‘전대 룰’ 변경에 안규백 전준위원장 사퇴 파문

    민주 비대위 ‘전대 룰’ 변경에 안규백 전준위원장 사퇴 파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전당대회준비위원회의 ‘8·28 전당대회 룰’ 의결안을 변경하면서 5일 당내에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쳤다. 안규백 전준위원장은 ‘룰 뒤집기’에 항의하며 전격 사퇴했고, 친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의원들이 집단적으로 반발하는 등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안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전준위 논의가 형해화되는 상황에서 더는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어 가는 것은 어렵다”고 밝히며 사퇴했다. 전준위는 전날 오전 당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 선거인단을 ‘중앙위원회 70%, 국민 여론조사 30%’로 결정했는데, 같은 날 오후 비대위는 기존 ‘중앙위원회 100%’로 바꿨다. 중앙위에는 국회의원, 시도당 위원장, 지자체장 등 500여명이 소속돼 있다. 이대로라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앞서지만 당내 기반이 약한 이재명 의원도 컷오프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 정성호 의원을 비롯한 친명계 의원 등 40명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비대위가 당원들 투표권을 제한하고 민주주의 기본 절차마저 훼손하는 결정을 했다. 당내 조직화된 기득권 세력이 혁신과 변화를 막기 위해 이런 비대위 결정을 이끌어 낸 게 아닌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비대위 결정을 되돌리기 위한 ‘전 당원 투표’를 요구했다. 친명계 김남국 의원은 YTN에서 “이런 전대 룰이면 이재명 의원도 얼마든지 컷오프될 수 있다”고 했다. 정청래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의원조차 컷오프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고, 진보·개혁적인 인사가 컷오프될 것”이라고 했다. 비대위가 최고위원 선거 ‘1인 2표’ 가운데 1표는 투표자가 속한 권역의 후보에게 행사하는 내용을 신설한 것을 놓고도 논란이 일었다. 이렇게 되면 당원 수가 많은 호남권 출마자가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국민적 웃음거리가 될 게 뻔한 제도”(김병욱 의원) 등 친명계는 물론 “지역별 투표 강제는 비민주적”(고민정 의원) 등 비이재명계도 일제히 비판했다. 이와 관련,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전남대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다른 견해가 있을 수 있는 것이지 비대위가 전준위를 무시한 것은 아니다. 최대한 원만하게 당 의견을 수렴해 내일(6일) 깊이 있게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예선 중앙위 100%’ 유지에 대해선 “여론조사로 변별력 확보가 어렵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했고, 최고위원 권역별 1표 의무화에 대해선 “지난 10년간 호남·영남·충청권 인사가 지도부에 입성하지 못해 수도권 정당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 박지현 “저에겐 이미 피선거권이 있습니다”

    박지현 “저에겐 이미 피선거권이 있습니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 출마 불허 통보와 관련해 5일 “저에겐 이미 피선거권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지난 4월 1일 우리당의 대의기구인 중앙위원회에서 투표를 통해 84.4%의 찬성을 얻어 비대위원장, 즉 임시 당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위원회 투표는 비대위원장의 정통성을 인정하기 위한 당의 조치였고, 당은 그때 한 달된 당원인 저에게 피선거권을 쥐어주며 당원들의 선택을 받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무위에서 당직선출 당규 제10조 5항의 단서조항에 근거해 저에게 피선거권을 부여했고, 이를 근거로 중앙위원회가 저를 투표로 선출한 것”이라며 “시에 투표로 선출되었다는 건, 곧 피선거권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부여된 피선거권이 있다가도 없어질 수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부여한 피선거권을 한시적으로 적용한다는 규정도 없었다”며 “그때 부여했던 피선거권을 특별한 조치로 박탈하지 않았다면 이제와서 없어졌다고 볼 수 없다고 본다”고 꼬집었다. 박 전 위원장은 이어 “저는 피선거권을 부여받아 당헌에 의해 선출된 비대위원장이었고, 그동안 우리당이 저에게 준 피선거권을 박탈한 적이 없다”며 “민주당은 사당이 아니다. 공당으로서 절차와 규정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당 지도부는 명확한 유권해석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다른 언급이 없으면 국민께 약속한대로 후보등록을 하겠다“고 적었다.
  • [사설] 박지현 출마 막은 민주당, 혁신이 그리 두렵나

    [사설] 박지현 출마 막은 민주당, 혁신이 그리 두렵나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8월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가 결국 무산됐다. 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어제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당무위원회에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을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하도록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당직이나 공직 피선거권을 가지려면 이달 1일 기준으로 6개월 이전 입당하고,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이어야 하는데 2월 중순 입당한 박 전 위원장은 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게 이유다. 게다가 어제 열린 비대위에서 당무위에 단서 조항 적용 안건 자체를 올리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현재로선 박 전 위원장의 출마 길은 완전히 막혀 버렸다. 민주당 비대위의 결정은 절차적으로 큰 문제는 없다. 자격 미달인 출마 자체가 공정을 중시하는 박 전 위원장의 소신과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일리가 있다. 하지만 이른바 ‘새로운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박 전 위원장의 출마를 막은 것은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이후 민주당이 보여 온 반성과 혁신 거부 행태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쯤 되면 ‘혁신 공포증’이라고 할 만하다. 박 전 위원장이 누군가. 대선 패배 이후 당을 위기에서 구해 달라며 비대위원장으로 초빙한 인물 아닌가. 고작 몇 개월의 당원 자격 미달을 이유로 그의 출마를 막는 것 자체가 혁신에 대한 거부감으로 국민 눈에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설마 모른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 비대위원장의 표현대로 “민주당의 소중한 인재”라면 과감하게 그에게도 특별한 기회가 주어져야 마땅하다. 민주당 지도부는 “비교 대상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지만 입당한 지 두 달여 만에 지방선거 출마를 허용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선례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 박지현, 당권도전 막혔다… 비대위 “출마 예외 없어, 김동연과 달라”

    박지현, 당권도전 막혔다… 비대위 “출마 예외 없어, 김동연과 달라”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4일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 자격 예외를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자 박 전 위원장은 “민주당 지도부와 이재명 의원은 무엇이 두려우신 겁니까”라며 “오늘의 결정에 정말 자신이 있다면 정식 절차를 거쳐 의결하라”고 반발했다.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당무위원회에 박 전 위원장의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을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하도록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며 “비대위원들은 박 전 위원장이 소중한 민주당의 인재이지만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직이나 공직 피선거권을 가지려면 권리행사 시행일(지난 1일) 기준으로 6개월 이전에 입당한 권리당원이어야 한다. 지난 2월 14일 입당해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박 전 위원장은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근거로 비대위와 당무위의 의결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조오섭 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박 전 위원장이 과거 김동연 경기지사의 지방선거 출마 과정을 선례로 든 것과 관련해 “합당을 전제로 당의 후보로 출마하게 된 김 지사의 사안과 이 사안은 비교 대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박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의원과 제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대승적으로 결합해서 민주당을 더 키우는 꿈을 꾸었다”며 “그런데 민주당은 결국 한쪽 날개만 가지고 날겠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청년과 함께, 민주당의 변화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과 ‘민주당의 민주화’를 위한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대선 이후 지선을 거치면서 좀 이 의원이 달라졌다”며 “최강욱 의원 건을 제가 이야기하려고 할 때 그런 발언들을 막기도 하셨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비대위는 이날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확정한 오는 8월 28일 전당대회 룰도 의결했다. 앞서 전준위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는 기존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고, 선거인단 비중을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국민 25%, 일반당원 5%’로 변경했다. 기존 선거인단 비중에서 대의원 투표 비중을 15% 포인트 줄이고 국민 여론조사를 15% 포인트 늘렸다. 한편 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열고 “현 대통령과 경쟁했던 이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본격화하는 과정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이렇게 진행돼서는 안 되겠다는 강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김병욱 “이준석 당대표 9년 걸렸다…박지현 자기정치하고 있어”

    김병욱 “이준석 당대표 9년 걸렸다…박지현 자기정치하고 있어”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당 대표 도전 선언에 “자기 정치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김 의원은 4일 오전 YTN 라디오 프로그램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박 전 위원장이 많은 역할을 했다고 높게 평가하지만, 출마 선언을 보고 너무 급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동안 청년 정치의 대표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제는 자기 정치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모습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저희가 아무리 변화와 혁신을 해야 하지만, 당 운영 메커니즘이나 당무에 대한 과정 없이 당 대표에 도전하는 게 아름다워 보인다기보다는 자기 정치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또한 박 전 위원장이 이재명 의원의 불출마를 거론한 것을 두고는 “그 정도의 자기혁신과 대중 신뢰를 가졌는지, 검증이 된 건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박 전 위원장이 당원이 된지 5개월밖에 안 돼 자격 논란이 불거지자, “저의 출마 당락은 당 비대위와 당무위에서 논의할 사안인 것으로 안다”며 지도부 결단을 촉구한 것에 대해 김 의원은 “마치 비대위나 전준위에서 자격을 안주면 민주당이 꼰대 정당으로 비칠 것이라고 예상하고 그런 발표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서 이준석 대표를 만들었지만, 9년 정치를 하고 많은 아픔을 겪고 당선된 것”이라며 “박 전 위원장은 그런 과정이 전혀 없는데 당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배경으로 자기 정치를 하는 최근 모습은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97그룹(70년대생·90년대 학번) 단일화 논의에 대해 “단일화가 논의되는 그 자체가 97그룹 출마의 명분이 없는 것”이라며 “자기의 색, 자기의 정치적 구상, 시대정신을 말하면서 심판을 받아야 하는데, 정치공학적으로 특정 후보와 반대되는 전선을 구축하겠다는 말이 거론되는 것 자체가 구태정치를 닮아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한편 박 전 위원장의 8월 전당대회 출마는 무산됐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비대위에서 박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 관한 사안을 논의했다”며 “당무위에 박 전 위원장의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을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하도록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비대위원들은 박 전 원장이 소중한 민주당의 인재이지만,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비대위 “박지현 출마 예외 안돼”…박지현 “대선 후 이재명 달라져”

    비대위 “박지현 출마 예외 안돼”…박지현 “대선 후 이재명 달라져”

    우상호 “박지현, 소중한 인재…예외 인정 안돼”박지현 “지선 거치면서 이재명 달라졌다 생각”당대표,  97그룹과 이재명 대결 가능성 커져박지원 “갈라먹기 말고 97세대 단일화 해라”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4일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자격 예외를 인정하지 않기로 하면서 박 전 위원장의 당대표 도전이 무산됐다. 박 전 위원장은 당무위원회의 의결로 예외를 인정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비대위가 당무위에 안건을 부의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비대위에서 오늘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전대출마와 관한 사안을 논의했다”며 “비대위원들은 박지현 전 위원장이 소중한 민주당의 인재이지만,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발견 못 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당무위원회에 박지현 전 위원장의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을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하도록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당직이나 공직 피선거권을 가지려면 이달 1일 기준으로 6개월 이전에 입당한 권리당원이어야 한다. 그러나 지난 2월 14일 입당한 박 전 위원장은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조오섭 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들이 투표의 과정을 거치지는 않았으나 의견을 통일했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이 과거 김동연 경기지사의 지방선거 출마 과정을 선례로 들어 의결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서도 “합당을 전제로 당의 후보로 출마하게 된 김 지사의 사안과 이 사안은 비교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전당대회 자격 요건과 관련해 비대위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서 “(당원이 된 지) 6개월이 아직 안 됐는데 권리당원 여부에 따라서 이거는 당무위에서 충분히 논의를 해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했다. ‘남에게는 엄정하게 원칙을 요구하면서 자신은 예외를 인정해달라고 하는 것은 공정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자신을 비판한 김남국 의원을 향해서는 “2020년 2월에 민주당에 입당한 지 한 달도 안 돼서 공천을 받았다”며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즉시 페이스북에 “저는 2015년 1월 14일에 입당했다”며 “사과는 안 하셔도 괜찮다”고 비꼬았다.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의 우군이었던 박 전 위원장은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저격수’로 변모한 모양새다. 박 전 위원장은 “대선 이후 지선을 거치면서 좀 이재명 의원이 달라졌다”라며 “대선 때 저랑 이런 디지털 성범죄나 이런 문제에 대해서, 성범죄 문제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몇 번이고 저와 약속을 하셨는데 비대위원장 시절에 박완주 의원 제명권이나 최강욱 의원 사건 등에 대해서 거의 어떤 말도 하시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심지어 최강욱 의원 건을 제가 이야기를 하려고 할 때 그런 발언들을 막기도 하셨고, 저는 온정주의라고 생각을 했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이 출마하지 못하게 되면서 전당대회는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과 이 의원의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어떻게 됐든 순서적으로 강병원, 박용진, 강훈식. 이렇게 출마하는 것은 굉장히 신선하고 좋아요. 세대교체라는 것을 도전해야 할 것”이라고 97그룹을 응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후보가 5명, 6명 되면 누가 이익이에요, 갈라 먹기 하면. 이재명을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라며 “그래서 나는 97세대도 단일화를 해 봐라(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지현 “이재명, 대선 끝나고 달라졌다고 생각”

    박지현 “이재명, 대선 끝나고 달라졌다고 생각”

    “李, 수사 관련해서도 너무 문제 많아”97그룹에는 “나이 어린 것외에 뭐가 다르냐”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대선 이후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이재명 의원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권 유력주자인 이재명 상임고문을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 뒤 “대선 때 디지털 성범죄나 성범죄 문제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몇 번이고 저와 약속을 했는데 제가 비대위원장 시절 박완주 의원 제명권이나 최강욱 의원 사건 등에 대해서 (이 의원은) 거의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지어 최강욱 의원 사건을 제가 이야기를 하려고 할 때 그런 발언들을 막기도 했다”며 “저는 이것이 온정주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재명 의원에게는 지금 얽힌 문제들이 많다”며 “수사 관련해서도 너무 문제가 많다”고 이 고문의 ‘사법 리스크’도 꼬집었다. 그는 “이재명 의원이 당 대표가 됐을 경우 윤석열 정부, 국민의힘에서 정치 보복을 하기 위해 계속 시도를 할 것”이라며 “그러면 우리 당은 방어하기에 급급할 것이고 또다시 민생은 실종되고 정쟁으로만 비춰질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박 전 위원장은 이 고문에 맞서 당내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주자들이 당 대표 선거에 나선 것에도 견제구를 날렸다. 그는 “의문점은 이들이 586세대보다 나이가 10살가량 어린 것 외에는 무엇이 다르냐는 점”이라며 “지금 출마 선언을 한 분 중에 박용진 의원 빼고는, 제가 비대위원장 시절 당의 개혁과 쇄신을 말할 때 계속 침묵하셨던 분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97그룹도 혁신의 대안, 이재명 의원의 대안이 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박 전 위원장은 자신의 당 대표 출마 자격 논란과 관련해 ‘특혜를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한 친이재명계 김남국 의원을 향해서는 “김 의원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됐나 봤더니 2020년 2월에 민주당에 입당한 지 한 달도 안 돼서 공천을 받았더라”며 “당규대로 하면 공직 후보자 출마 자격이 없는 건데 당무위가 특별 당규에 따라서 공천 자격을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이 하면 규정에 따른 것이고 제가 하면 특혜를 달라고 한 것이냐”며 “이런 게 내로남불”이라고 했다.박 전 위원장은 ‘당에서 당 대표 출마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면 어떻게 하겠느냐. 정치를 계속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결정을 그렇게 한다면 따를 것”이라며 “너무 힘들지만 이미 들어와 버린 이상, 지금의 생각으로는 계속 (정치를) 해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후 박 전 위원장의 8월 전당대회 출마는 무산됐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비대위에서 박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 관한 사안을 논의했다”며 “당무위에 박 전 위원장의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을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하도록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비대위원들은 박 전 원장이 소중한 민주당의 인재이지만,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박지현, 민주 전대 출마 못한다…비대위 “예외 안돼”

    박지현, 민주 전대 출마 못한다…비대위 “예외 안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8월 전당대회 출마가 무산됐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비대위 회의에서 “비대위에서 박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 관한 사안을 논의했다”며 “당무위에 박 전 위원장의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을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하도록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비대위원들은 박 전 원장이 소중한 민주당의 인재이지만,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 박 전 위원장은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박 전 위원장은 MBC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을 다시 국민을 위한 정당,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정당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밝힌다”고 말했다.
  •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사개특위…여야 모두 상대탓만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사개특위…여야 모두 상대탓만

     여야 원구성 협상에서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여당은 야당이 절충안을 거부했다며 야당에 책임을 돌렸고, 야당은 여당이 협상 판을 걷어찼다고 책임을 돌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협상 과정에서 사개특위 문제는 헌재의 결정 뒤에 논의하자. 그것마저도 어렵다면 사개특위 구성은 여야 5대 5로 하고,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도록 하자는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이 끝내 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원구성 협상 조건으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논의하기 위한 사개특위 명단 제출을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사개특위 구성은 검수완박 후속조치다. (사개특위에) 동의하는 것은 민주당의 검수완박 강행처리에 면죄부를 주는 것밖에는 되지 않는다”면서도 “어떻게든 국회 정상화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최대한 양보하며 협상에 임했다”고 민주당에 협상 파기의 책임을 돌렸다. 이어 “민생을 볼모 삼아 국민의힘을 검수완박 공범으로 만들고 사개특위마저 힘의 논리로 일방운영하겠다는게 아닌 이상 거부하는 이유와 명분을 찾기 어렵다”며 “앞에서는 민생 어렵다며 뒤에서는 검수완박 올리는 이중플레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사개특위는 명단만 제출하면 문제 없는데 국민의힘이 거부했다”며 “사개특위는 여야 합의로 추진한다는 제안까지 양보의사를 밝혔음에도 (여당이) ‘사개특위 위원장 내놓고 구성도 여야 동수로 하자’고 해서 협상 판을 걷어찼다”고 밝혔다. 이어 “전향적인 안을 내놓지 않는다면 추경 처리 이어 법사위원장 양보까지 내놓은 민주당으로서 민생을 책임지고 할일해야한다”며 “국회법에 따라 절차를 이행하겠다. 오늘 반드시 일하는 민생 국회를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의장 선출은 합의로 선출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국민의힘의 지연 전술에 더이상 넘어갈 수 없다 판단된다”며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전 중으로 제대로 된 협상안을 가져와야 한다. 불확실한 사실을 흘려서 여론을 혼돈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오전 10시, 민주당은 오후 1시 30분에 각각 의원총회를 갖는다. 오후 2시에 예고된 본회의 전에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민주당이 단독으로 의장단을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민영·손지은·김가현 기자
  • [속보] 박지현, 민주 전대 출마 못한다…비대위 “예외 안돼”

    [속보] 박지현, 민주 전대 출마 못한다…비대위 “예외 안돼”

    [속보] 박지현, 민주 전대 출마 못한다…비대위 “예외 안돼”
  • “해수부 공무원 피격 당일 靑, 엉뚱한 해역 수색 지시”

    “해수부 공무원 피격 당일 靑, 엉뚱한 해역 수색 지시”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는 3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 현장점검을 마친 뒤 “피격 당일 청와대와 국방부가 해군과 해경에 엉뚱한 곳을 수색하라고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TF 단장인 하태경 의원은 이날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9월 서해에서 북한군 총격에 피살된 이대준씨가 숨지기 전까지 6시간 동안 북한군에 끌려다니던 사실을 당일 청와대와 국방부가 알고 있으면서도 해군과 해경에 엉뚱한 해역을 수색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해군과 해경은 연평도 남쪽 바다 중심으로 수색을 했지만, 이씨는 당시 북한군에 잡혀 있었다는 것이다. TF는 전날부터 1박 2일로 연평도를 현장점검했다. 피격사건의 진실을 두고 여야가 연일 충돌하는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유족 회유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숨진 이씨의 형 이래진씨는 민주당 황희·김철민 의원으로부터 ‘월북을 인정하고 보상을 받으라’는 회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회유 가능성을 일축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권위가 의원들을 조사하기 시작했는데 민주당의 자체 조사는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희가 조사할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딱 잘라 말했다. 우 비대위원장은 “월북의 징후, 월북 증거가 없는데 유가족에게 월북을 인정하라고 강요했거나 회유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 박지현 민주 당대표 출마 자격 시비 시끌

    박지현 민주 당대표 출마 자격 시비 시끌

    당원 6개월 안 돼 요건 미달우상호 “비대위원들과 논의”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8·2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 자격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2일 MBC에서 “당 대표 출마를 결심했다”며 “다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려면 당원에 가입한 지 6개월이 지나야 하는데, 6개월이 안 돼 제 출마 당락은 당 비대위와 당무위에서 논의를 할 사안”이라고 했다. 현행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당직 및 공직 피선거권을 갖는 ‘권리당원’의 자격은 6개월간 당비를 납부해야 부여된다. 박 전 위원장은 대선 때인 지난 1월 27일 선대위 디지털성범죄근절특위 위원장으로 민주당에 영입된 뒤 2월부터 당비를 납입, 전당대회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7일까진 권리당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다만 당헌 6조엔 당규로 예외를 인정할 수 있다고 돼 있고, 당규엔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이 달려 있다. 친명(친이재명) 김남국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당헌·당규상 출마요건도 안 되면서 출마를 결심하고, 자신만을 위한 예외를 인정해 달라니 황당하다”며 “억지 부리고, 떼쓰는 정치 좀 그만하길 바란다”고 했다. 당내 2030 청년그룹도 비판 대열에 가세했다. 박 전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20대인 박은수 전 민주당 부대변인은 “박지현은 자신의 당 대표 출마를 위해 비대위가 특혜를 주기를 촉구했다”면서 “자신의 출마를 위해 민주당에 규칙을 어기라고 겁박하고 특혜를 요구하며 언론에 여론몰이를 하는 모습은 불공정일 뿐”이라고 했다. 김빈 전 대통령비서실 디지털소통센터 행정관도 “지방선거라는 비상 상황에서 외부 초대 손님이었던 박 전 위원장이 언론을 이용해 민주당을 겁박하느냐. 추하다”고 했다.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도 “기승전 원칙을 강조하던 분의 행보라고 보기엔 도무지 납득 안 가는 소식”이라며 “남에겐 엄격하고 나에게만 관대한 내로남불 태도로는 결코 민주당을 새롭게 바꿀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박 전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저의 출마를 위해 당헌·당규를 개정해야 한다는 건 허위뉴스”라며 “당규에 나오는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에 따라 처리하면 된다”고 반박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박 전 위원장 출마 자격 논란과 관련, “당헌·당규상 출마 자격이 없어서 이 문제는 비대위원들 사이에서 논의해 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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