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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맞춤형 비대면 무료 영상수업 ‘랜선 야학’

    KT, 맞춤형 비대면 무료 영상수업 ‘랜선 야학’

    KT의 대구·경북고객본부와 대구 남구청이 힘을 합쳐 지역 아동들에게 비대면 맞춤 수업을 제공하기로 했다. KT 대구·경북본부와 남구청은 지난달 23일 비대면 온라인 영상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역 아동들에게 무료로 맞춤형 비대면 영상 수업을 제공하는 ‘랜선 야학’ 협약식을 체결했다. 코로나19 때문에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일이 잦아 학생 간 학습 격차가 커진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대학생 봉사단체와 지역아동을 1대1로 연결해 문제 해결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10월 KT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진행한 ‘랜선 야학’이 큰 호응을 얻자 이를 대구·경북 지역으로 확대하게 됐다. KT는 맞춤형 수업에 필요한 학습 교재를 지원하고 대구 남구청과 함께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오는 4~7월 사이 주2회 온라인 원격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또 인공지능(AI) 전문인력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으로 AI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KT는 지난 19일 대구 남구지역 내 한부모 자녀들을 대상으로 쿠키와 마카롱으로 구성된 간식 세트 100개를 제공했다. 아이들이 받은 간식세트는 남구 지역에서 만든 제품을 구매한 것이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는 효과도 있다. 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상무)은 “‘랜선 야학’을 통해 학습 공백에 놓여 있는 학생을 비롯한 학부모의 고민을 덜어 줄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朴 “경단녀 예방” vs 吳 “1인 가구 대책본부”… 젠더 폭력은 ‘겉핥기’

    朴 “경단녀 예방” vs 吳 “1인 가구 대책본부”… 젠더 폭력은 ‘겉핥기’

    朴 재취업 지원→경력단절 해소 진일보워킹맘 지원도 ‘남녀 일·생활 균형’ 전환전문가 “무상급식·돌봄 플랫폼 긍정적” 吳 전체의 34% ‘1인가구 5대 불안’ 해결안심소득, 근로유인 규모 먼저 확인해야여성 고용책 ‘기혼 유자녀’ 국한 아쉬움 여성 안전은 둘 다 ‘사후 대책’에만 주력4·7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성평등 실현 선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부동산 개발 경쟁과 네거티브 선거운동으로 치달아 정작 젠더 공약은 주변부로 밀려났다. 특히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으로 관심을 모았던 여성 안전, 젠더 폭력 방지 대책과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모두 실효성 있는 공약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경력 단절 여성 등을 위한 고용 등에서는 진일보했다고 분석했다. 박 후보는 ‘여성 경력단절 해소를 위한 관점의 대전환’을 내세웠다. ‘재취업 지원’에서 ‘경력 단절 예방’으로, ‘워킹맘 지원’에서 ‘남녀 모두를 위한 일·생활 균형’으로의 전환을 꾀하는 게 핵심이다.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는 “여성에게만 전가되던 ‘육아’의 개념을 남녀 모두의 것으로 돌리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과 육아의 균형을 꾀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박 후보의 성평등임금공시제의 민간 확대 적용, 공공 구매 금액 중 일부를 여성 기업에 할당하는 여성기업 의무 구매 비율 제도도 호평을 받았다. 이진옥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연구위원은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여성고용·창업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는 점에서 효과적”이라며 “다만 성차별이 일어난 기업과는 계약·조달에 임하지 않는 등 내용을 구체화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 후보가 제안한 여성 고용정책은 기혼 유자녀 여성들에 국한됐다는 지적이다. 오 후보는 공공기관 비대면 근무 직종 여성 고용 확대, 주부 일자리 찾기 프로그램 강화 등을 공약했다. 신 교수는 “여성들에게만 비대면 탄력 근무직을 늘리는 것은 여성들을 주변적이고 단순한 작업에 종사하게 해 저품질 일자리로 내몰 수 있다”고 말했다. 젠더 폭력, 여성 안전에 대한 지원책은 두 후보 모두 사후 대책에만 주력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두 후보 공통 공약인 공무원 성비위 원스트라이크아웃제는 소송을 통해 복직이 가능한 현행 법 체계에선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박 후보의 스마트 안심 호출기 지급, 오 후보의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등도 원룸·빌라 등 상대적으로 질이 낮은 주거 환경 속에 있는 여성들의 현실을 간과했다. 군소 후보들의 공약은 훨씬 급진적이다.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 미래당 오태양 후보, 진보당 송명숙 후보는 생활동반자 조례 제정을 약속했다. 윤김지영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교수는 “기존 부계 중심의 가족 제도를 넘어서 성평등 사회의 시작을 알리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복지 분야 공약에서는 새로운 고용 형태와 1인 가구 증가 등 시대상을 반영한 맞춤형 공약이 주를 이룬다. 윤홍식 인하대 사회복지학 교수는 “오 후보는 보수 정당 소속으로 안심소득 등 담대한 공약을 내놓은 점을 높게 평가할 수 있으나 시장으로서 적절한 공약은 아니다”라고 총평했다. 반면 박 후보의 무상급식과 돌봄플랫폼 공약 등에는 “서울시장으로서 실현 가능한 최대치”라고 평가했다. 박 후보는 연간 200억원으로 서울시 공·사립 유치원 어린이 7만 5000명에게 중식·간식·우유를 제공하는 유치원 무상급식 공약을 내놨다. 한창근 성균관대 사회복지학 교수는 “10년 전 무상급식 반대에 시장직을 걸었던 오 후보 공격용으로 내놓은 정치적 목적의 정책”이라면서도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가 공동으로 아이를 키운다는 관점에서 유치원 비용을 모두 지원하는 방향이 옳다”고 평가했다. 박 후보는 ‘21분 콤팩트 시티’ 공약의 일환으로 원스톱 헬스케어 개념을 제시했다. 동네 병원과 약국 중심으로 우리 동네 주치의 제도를 만들고 대형병원과 연결해 어디서든 21분 내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받게 하는 게 핵심이다. 또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발맞춘 특수고용·플랫폼노동자와 프리랜서 고용보험료 지원 강화도 주요 공약이다. 오 후보의 서울시민 안심소득제 시범 실시는 기본소득을 둘러싼 논쟁과도 맞닿아 있다. 4인 가구 기준 연 6000만원(중위소득 100%) 이하 200가구를 선정해 안심소득(6000만원)에 미달하는 금액 50%를 서울시가 보장한다. 하후상박의 선별지급 방식으로 연간 40억원의 예산으로 200가구에 시범사업 후 내용을 평가해 확대 여부를 결정하는 구조다. 박기성 성신여대 경제학 교수 “현재의 생계급여 제도는 일자리를 제안받아도 지원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일을 포기할 가능성이 크지만, 안심소득은 일한 만큼 수입이 추가로 늘어나 근로유인이 발생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일단 시범사업을 통해 근로유인이 얼마나 되는지를 먼저 확인한다는 설계가 바람직하다”고 했다. 청년 복지에는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에게 월 20만원을 10개월 동안 지원하는 월세 지원을 약속했다. 오 후보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1인 가구를 위해 ‘안심특별대책본부’를 설치해 안전, 질병, 빈곤, 외로움, 주거 등 1인 가구 5대 불안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윤김 교수는 “전체 가구의 33.9%에 달하는 서울시 1인 가구의 삶의 질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평가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이슬기 젠더연구소 기자 seulgi@seoul.co.kr
  • 비대면 수업 늘어나자친구 못 만난 청소년 흡연·음주율 감소

    비대면 수업 늘어나자친구 못 만난 청소년 흡연·음주율 감소

    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모두 감소했다. 특히 여학생의 음주율은 조사가 시작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비대면 수업의 증가로 친구를 만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중·고등학교 800곳의 학생 5만 4848명을 대상으로 건강 행태 현황을 조사한 ‘2020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통계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에 이르는 청소년들의 흡연율은 평균 4.4%로 전년도 6.7%와 비교해 낮아졌다. 최근 30일 동안 하루 이상 궐련 형태의 일반 담배를 흡연한 사람을 비율로 나타낸 ‘현재 흡연율’은 남학생이 6.0%, 여학생이 2.7%로 모두 한 자릿수에 그쳤다. 2019년 조사(남학생 9.3%, 여학생 3.8%)와 비교하면 모두 감소했다. 현재 음주율 역시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최근 30일 동안 1잔 이상 술을 마신 적 있는 사람을 뜻하는 ‘현재 음주율’은 평균 10.7%로 2005년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수치였다. 남학생은 2019년 16.9%에서 2020년 12.1%로 감소했으며, 여학생은 같은 기간 13.0%에서 9.1%로 떨어져 2005년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고등학교 청소년의 신체 활동 역시 전년도 14.7%에 비해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유광혁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공공의료 정책에 관한 토론회 개최

    유광혁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공공의료 정책에 관한 토론회 개최

    보건복지위원회 유광혁 의원이 좌장을 맡은‘경기북부 공공의료 정책에 관한 토론회’가 지난 29일 오후 2시 동두천시 두드림뮤직센터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 날 토론회는 경기북부 공공의료 정책 방향에 대한 관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광혁 의원은 경기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의 의료 불균형 심각성을 제기하며 경기북부 주민들에게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북부지역의 새로운 거점병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토론의 장을 열었다. 첫 토론자로 나선 동두천 중앙성모병원 김성연 부원장은 동두천·연천 지역의 열악한 공공의료 인프라에 대해 설명하면서 공공의료 정책을 공공의료시설에 한정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민간의료시설에서도 수행할 수 있는 ‘민관 거버넌스’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경기북부지역 주민을 위한 3차 의료기관이 필요하고 군 병원 응급실을 민간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공공의료의 개념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경기도 공공의료과 금진연 과장은 경기북부의 열악한 공공의료 상황을 이해한다며 이날 토론회를 통해 좋은 정책 방향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한진옥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공공의료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됐으며 이번 토론회가 공공의료기관 설치에 초점을 지어서 이야기하는 논의 구조가 아닌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방안으로 일상적인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춰 공공적인 거버넌스를 만드는 것을 물론,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부터 개인의 건강에 미치는 다양한 사회적 요인을 함께 의논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경기연구원 황금회 연구위원은 경기북부의 의료시설 접근성에 관한 자료를 바탕으로 경기북부에서도 서울과 근접한 의정부, 동두천에서 의료기관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고, 경기북부 인구 분포를 바탕으로 고령자 분석에 초점을 맞춰 의료서비스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접경 지역인 동두천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의해 공공의료시설 추진에 있어 설득력 있는 법적 혜택을 주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동두천시 보건소 이승찬 소장은 동두천시의 야간운영 소아과 와 산부인과 부재로 타지역을 방문해야 하는 어려운 실적을 예로 들며 동두천시 의료시설의 필요성과 인프라가 생명존중, 응급의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필수의료는 시에서 중점으로 추진하기 힘들며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에서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최소 참석인원 입장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단녀 예방” 朴 vs. “1인 가구 대책본부” 吳…젠더 폭력은 겉핥기

    “경단녀 예방” 朴 vs. “1인 가구 대책본부” 吳…젠더 폭력은 겉핥기

    [4·7 재보선-공약 평가] <3> 서울시장 후보 여성·사회보장 분야4·7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성평등 실현 선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부동산 개발 경쟁과 네거티브 선거운동으로 치달아 정작 젠더 공약은 주변부로 밀려났다. 특히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으로 관심을 모았던 여성 안전, 젠더 폭력 방지 대책과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모두 실효성 있는 공약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경력 단절 여성 등을 위한 고용 등에서는 진일보했다고 분석했다. 박 후보는 ‘여성 경력단절 해소를 위한 관점의 대전환’을 내세웠다. ‘재취업 지원’에서 ‘경력 단절 예방’으로, ‘워킹맘 지원’에서 ‘남녀 모두를 위한 일·생활 균형’으로의 전환을 꾀하는 게 핵심이다.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는 “여성에게만 전가되던 ‘육아’의 개념을 남녀 모두의 것으로 돌리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과 육아의 균형을 꾀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박 후보의 성평등임금공시제의 민간 확대 적용, 공공 구매 금액 중 일부를 여성 기업에 할당하는 여성기업 의무 구매 비율 제도도 호평을 받았다. 이진옥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연구위원은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여성고용·창업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는 점에서 효과적”이라며 “다만 성차별이 일어난 기업과는 계약·조달에 임하지 않는 등 내용을 구체화했으면 좋겠다”고 했다.오 후보가 제안한 여성 고용정책은 기혼 유자녀 여성들에 국한됐다는 지적이다. 오 후보는 공공기관 비대면 근무 직종 여성 고용 확대, 주부 일자리 찾기 프로그램 강화 등을 공약했다. 신 교수는 “여성들에게만 비대면 탄력 근무직을 늘리는 것은 여성들을 주변적이고 단순한 작업에 종사하게 해 저품질 일자리로 내몰 수 있다”고 말했다. 젠더 폭력 지원책은 사후 대책에만 주력해 아쉬워 젠더 폭력, 여성 안전에 대한 지원책은 두 후보 모두 사후 대책에만 주력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두 후보 공통 공약인 공무원 성비위 원스트라이크아웃제는 소송을 통해 복직이 가능한 현행 법 체계에선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박 후보의 스마트 안심 호출기 지급, 오 후보의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등도 원룸·빌라 등 상대적으로 질이 낮은 주거 환경 속에 있는 여성들의 현실을 간과했다. 군소 후보들의 공약은 훨씬 급진적이다.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 미래당 오태양 후보, 진보당 송명숙 후보는 생활동반자 조례 제정을 약속했다. 윤김지영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교수는 “기존 부계 중심의 가족 제도를 넘어서 성평등 사회의 시작을 알리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시대상 반영한 맞춤형 공약 눈에 띄지만 세부 공약은 의견 분분복지 분야 공약에서는 새로운 고용 형태와 1인 가구 증가 등 시대상을 반영한 맞춤형 공약이 주를 이룬다. 윤홍식 인하대 사회복지학 교수는 “오 후보는 보수 정당 소속으로 안심소득 등 담대한 공약을 내놓은 점을 높게 평가할 수 있으나 시장으로서 적절한 공약은 아니다”라고 총평했다. 반면 박 후보의 무상급식과 돌봄플랫폼 공약 등에는 “서울시장으로서 실현 가능한 최대치”라고 평가했다. 박 후보는 연간 200억원으로 서울시 공·사립 유치원 어린이 7만 5000명에게 중식·간식·우유를 제공하는 유치원 무상급식 공약을 내놨다. 한창근 성균관대 사회복지학 교수는 “10년 전 무상급식 반대에 시장직을 걸었던 오 후보 공격용으로 내놓은 정치적 목적의 정책”이라면서도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가 공동으로 아이를 키운다는 관점에서 유치원 비용을 모두 지원하는 방향이 옳다”고 평가했다. 박 후보는 ‘21분 콤팩트 시티’ 공약의 일환으로 원스톱 헬스케어 개념을 제시했다. 동네 병원과 약국 중심으로 우리 동네 주치의 제도를 만들고 대형병원과 연결해 어디서든 21분 내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받게 하는 게 핵심이다. 또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발맞춘 특수고용·플랫폼노동자와 프리랜서 고용보험료 지원 강화도 주요 공약이다.오 후보의 서울시민 안심소득제 시범 실시는 기본소득을 둘러싼 논쟁과도 맞닿아 있다. 4인 가구 기준 연 6000만원(중위소득 100%) 이하 200가구를 선정해 안심소득(6000만원)에 미달하는 금액 50%를 서울시가 보장한다. 하후상박의 선별지급 방식으로 연간 40억원의 예산으로 200가구에 시범사업 후 내용을 평가해 확대 여부를 결정하는 구조다. 박기성 성신여대 경제학 교수 “현재의 생계급여 제도는 일자리를 제안받아도 지원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일을 포기할 가능성이 크지만, 안심소득은 일한 만큼 수입이 추가로 늘어나 근로유인이 발생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일단 시범사업을 통해 근로유인이 얼마나 되는지를 먼저 확인한다는 설계가 바람직하다”고 했다. 청년 복지에는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에게 월 20만원을 10개월 동안 지원하는 월세 지원을 약속했다. 오 후보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1인 가구를 위해 ‘안심특별대책본부’를 설치해 안전, 질병, 빈곤, 외로움, 주거 등 1인 가구 5대 불안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윤김 교수는 “전체 가구의 33.9%에 달하는 서울시 1인 가구의 삶의 질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평가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이슬기 젠더연구소 기자 seulgi@seoul.co.kr
  • “연봉 올려달라” 요구에 백기 든 대기업… 중소기업 직원은 “배부른 소리 하네”

    “연봉 올려달라” 요구에 백기 든 대기업… 중소기업 직원은 “배부른 소리 하네”

    “다른 회사는 연봉·성과급 더 주는데 우린 왜 안 올려줍니까.” 최근 대기업 곳곳에서 직원들의 급여 인상 요구가 쏟아져나오고 있다. 재계 서열 2위 현대자동차그룹에선 급여 인상을 위한 사무직 노조를 결성하겠다는 움직임까지 나타났다. 이들은 일제히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한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썩 곱지만은 않다. 회사가 요구를 들어주면 상대적 박탈감은 또 다른 기업의 직원에게로 들불처럼 번질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재계의 성과급 논란은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이 2배 늘었는데 성과급은 전년과 같이 연봉의 20%만 지급한다고 하면서 시작됐다. 여기에 게임·정보기술(IT) 업계의 ‘연봉 인상 도미노’가 기름을 부었고, 대한항공과 호텔신라 경영진의 ‘나 홀로 연봉 인상’까지 드러나면서 직원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대기업들은 부랴부랴 급여 인상을 약속하며 달래기에 나섰다. LG전자는 올해 연봉을 역대급 상승률인 9.0% 올리기로 했고, 삼성전자도 2013년 이후 최대치인 7.5% 인상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역시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성과급 지급 기준을 만들고 지급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 열심히 노력한 사람에게 더 보상할 방안도 마련하겠다”며 백기를 들었다. 하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사정이 딱해진 중소기업 직원을 중심으로 “이미 억대 연봉에 가까운 재계 서열 최상위 대기업 직원들이 배부른 소리한다”는 비판이 나오기 시작했다. 한 중소 건설사 직원 이모(40)씨는 “지난해 임금협상을 통해 성과급을 다 받아 챙겨 놓고, 또 성과급 인상을 요구하느냐. 얼마나 더 받아야 만족하겠느냐”라고 지적했다. 실제 현대차 직원들은 지난해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 인센티브 150%와 격려금 120만원을 지난해 연말까지 이미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견 화학기업 직원 김모(39)씨도 “게임·IT, 자동차, 항공 등 기업 업종과 업태가 서로 다르고,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타격도 제각각이어서 기업별 급여 상승률이 다른 게 정상인데,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중이 높고 ‘비대면의 일상화’ 덕을 톡톡히 본 게임·IT 업계를 기준으로 너도나도 급여를 올려달라 떼쓰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급여 인상이 가져올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예정에 없던 급여 인상으로 회사 측의 인건비 부담이 늘어날수록 신규 채용 규모가 줄어들 수 있고, 앞으로 노사의 임금협상에서 노조 측의 임금 인상 요구가 더 거세져 파업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경남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주거지원 플랫폼 구축

    경남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주거지원 플랫폼 구축

    경남도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정책과 금융지원 등에 관한 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오는 10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경남도에 따르면 수도권에는 서울시와 경기도 두 지자체가 주거포털 사이트 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비수도권 지자체에는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특화된 플랫폼이 구축된 곳이 없다. 도는 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10월까지 ‘맞춤형 주거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는 경남도내 주거정책을 비롯한 정보가 분산돼 있어 해당 정보를 찾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또 새로운 공고나 소식을 보기 위해서는 하나하나 검색해 접속을 해야돼 불편하다. ‘경남도 맞춤형 주거지원 플랫폼’은 ●도내 주거정책 정보 ●모집공고 ●임대·분양 정보 ●맞춤형 주거정책·금융지원 정보 등을 제공한다. 도는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검색과 기관·부서별로 분산된 각종 주거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이 구축되면 주거정보를 찾는 불편이 크게 줄어 들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하반기 구축 예정인 경상남도 누리집 비대면 온라인 신청 플랫폼 ‘바로서비스’와 연계해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신청을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도록 한다. 주거정책 뿐만 아니라 청년 일자리, 면접정장 무료대여, 청년 월세지원 사업 등의 청년정책 정보와 서비스도 청년 정보플랫폼과 연동해 제공할 예정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도민이 원하는 주거지원 정책을 종합적·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위조 처방전으로 산 여성호르몬제 되팔아…4억 챙긴 50대 구속

    위조 처방전으로 산 여성호르몬제 되팔아…4억 챙긴 50대 구속

    가짜 처방전으로 약국에서 여성 호르몬제를 구입해 웃돈을 붙여 인터넷에 불법 유통한 50대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처방전 위조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약사 B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위조한 처방전으로 부산과 경남의 약국 2곳에서 9천100만원 어치 상당의 여성 호르몬제를 구매해 2∼3배의 웃돈을 붙여 인터넷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병원 의사의 면허번호와 기관번호 등을 외운 뒤 처방전 위조를 하고 유사 범행에도 이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주로 인터넷 카페에 광고 글을 게시하거나 회원들에게 쪽지를 보내는 방법으로 호르몬제를 판매했다. 구매자들은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품 구입시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우려해 웃돈이 붙어 있어도 A씨를 통해 구매한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404명에게 4억2천여만원의치를 판매했다. 경찰은 A씨에게 호르몬제를 판매한 약국 2곳의 관계자도 불구속 입건하고 관할보건소에 통보했다. B씨 등 약사들은 휴대폰을 통해 A씨로부터 주문을 받은 뒤 택배 또는 퀵 서비스로 전문의약품을 판매했다.약사법에는 ‘의약품 비대면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핑체험·교육 통해 해양 레저스포츠 입문 문턱 낮춘다

    서핑체험·교육 통해 해양 레저스포츠 입문 문턱 낮춘다

    웨이브파크는 경기도가 공모한 찾아가는 꿈의학교의 서핑교육 교실 ‘서핑, 일상이 되다!’ 교육 장소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주로 중학생 중심으로 서핑 기초이론을 비롯해 심화학습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핑, 일상이 되다는 시흥시서핑협회와 웨이브파크가 해양 레저스포츠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성장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이 공모한 ‘2021 경기 꿈의학교’ 중 찾아가는 꿈의학교 부문에 선정됐다. ‘찾아가는 꿈의학교’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경기도 내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학생의 꿈 실현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서핑, 일상이 되다는 지역 내 서핑시설 웨이브파크에서 서핑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흥미를 이끌고 실력을 증진시켜 해양 레저스포츠 입문의 문턱을 낮추는 것을 중점으로 운영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서핑 이론 교육(역사·장비·룰·심판 등) ▲서핑 아카데미 체험(웨이브파크) ▲서핑대회 참관 ▲해양 레저스포츠, 서핑 전문인력 특강 ▲수업별 포트폴리오 및 보고서 작성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운영하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물품을 비치하는 등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이론 교육은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웨이브파크는 시흥 거북섬에 위치한 아시아 최초이며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으로, 4월 중순 서프존 재개장과 5월 1일에는 웨이브존을 포함한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시흥시서핑협회는 2021 포항시장배 서핑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에 참가해 5명 국가대표와 1명 상비군을 배출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문화예술교육 참여 10명 중 3명 미만…성인 되면 급격히 비율 낮아져

    문화예술교육 참여 10명 중 3명 미만…성인 되면 급격히 비율 낮아져

    문화예술교육을 받은 국민은 10명 가운데 3명이 안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면 그 비율이 더 낮아졌다. 참여한 문화예술교육 가운데 ‘공연예술-음악’이 가장 많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0 문화예술교육조사’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민의 문화예술교육 현황을 담은 최초 국가승인통계로, 전국 만 3세 이상 일반 국민 6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시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문화예술교육 참여율은 27.3%로 나타났다. 음악·미술·무용·연극·영화·문학·전통 등 분야에서 하는 교육 과정과 활동으로,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교, 대학(원)의 정규교육·전공 과정은 제외했다. 연령이 높고 소득이 낮을수록 문화예술교육 참여율이 낮았다. 생애주기별 참여율을 보면 영유아(45.1%)와 아동·청소년(49.1%)은 절반 정도가 방과 후 수업이나 학원, 교내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했다. 이후 성인 전기(만 19∼34세) 참여율은 29.5%로 떨어졌고, 성인 중기(35∼49세)는 24.7%, 성인 후기(50∼64세)는 19.4%에 그쳤다. 가구소득별로 보면 최고 소득(월 600만원 이상)의 참여율은 32.7%였으며, 최저 소득(월 100만원 미만)은 25.4%로 7.3%포인트 차이가 났다. 참여한 문화예술교육의 유형은 ‘공연예술-음악’이 51.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각예술-미술’(46.6%), ‘시각예술-영상’(29.6%), ‘인문예술-문학’(25.0%) 순으로 조사됐다. 교육 만족도는 평균 89.1%로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증가한 온라인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도 86.7%에 이르렀다. 학교 밖 영역인 사회문화예술교육 수강자 가운데 43.7%는 유료로 수강했다고 답했다. 월평균 교육 비용은 약 6만 4320원이었다.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질문에 응답자들은 ▲생애주기 및 참여자 눈높이에 맞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확대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 인력의 역량 강화 ▲무료나 저렴한 비용으로 정기적으로 배울 수 있는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홈페이지 개설을 요구했다. 문체부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일상의 가까운 공간에서 누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 ‘꿈꾸는 예술터’ 조성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 자세한 조사 결과는 다음 달 말쯤 문체부(www.mcst.go.kr)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www.arte.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대한안전교육협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안전 재해 관리 목적’ 근로자 정기교육 매년 실시

    대한안전교육협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안전 재해 관리 목적’ 근로자 정기교육 매년 실시

    대한안전교육협회(회장 정성호, 이하 협회)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18년부터 협회를 통해 매년 근로자 정기 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올해 진행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근로자 정기교육에는 사무직과 연구직의 직종별 안전보건 교육 및 코로나19 시대 맞춤형의 예방 및 대책 교육, 신규 채용자를 위한 의무교육 프로그램까지 구성하여 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협회는 정부 정식 인가 안전교육 기관으로 법정 의무교육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직무 환경을 위한 기본적인 안전교육부터 사고 발생 시 대처방안까지 함께 배울 수 있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협회의 정성호 회장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경각심을 갖도록 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며 “협회의 교육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성장을 지원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협회 전사 직원들은 “비대면 교육이 더욱더 확대되고 있어 이에 맞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 사업의 핵심내용이 잘 담긴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된 협회의 온라인 교육 및 다양한 사업에 관한 내용은 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원석 BC카드 대표 유튜브 취임식

    최원석 BC카드 대표 유튜브 취임식

    최원석(58) BC카드 신임 대표가 직원들과 비대면 토크콘서트를 열며 임기를 시작했다. 29일 BC카드에 따르면 최 대표는 지난 26일 유튜브 생중계로 취임식을 열었다. 이번 취임식은 ‘직원과 바로 소통하겠다’는 최 대표의 뜻에 따라 온라인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 대표는 대본이나 사전 질의 없이 실시간으로 채팅창으로 직원들의 질문을 받고 즉석에서 답변했다. 최 대표는 적극적인 투자로 BC카드의 존재감을 키우겠다고 예고했다. 취임식 후 그는 “미래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상어는 계속해서 헤엄쳐야만 생존할 수 있듯이 우리도 끊임없이 활발하게 움직여 금융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한국서부발전(주), 코로나 뚫고 청년 고용 229명 “대단해요”

    한국서부발전(주), 코로나 뚫고 청년 고용 229명 “대단해요”

    한국서부발전이 코로나19 탓에 얼어붙은 채용시장에서 청년 고용을 확대하고 있다. 28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모두 229명의 신입사원을 뽑았다. 역대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확산 탓에 지난해 상반기 채용 일정이 전면 연기되기도 했지만, 방역 당국과 협조해 이후 전형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이나 관련 민원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서부발전은 비대면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구직자들이 조금 더 쉽게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왔다. 충청·대전·세종 지역 고교와 대학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직무별 취업전략을 제공하는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두 차례 열었고 직무설명·지원자격 등 채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챗봇 채용상담 시스템도 운영했다. 특히 일회적으로 개최해 온 기존 취업설명회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서부발전 직원과 구직자가 일대일로 진로 멘토링을 해 취업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서부발전은 블라인드 채용을 강화하면서 구직자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면접 환경을 꾸려 주목받기도 했다. ‘청춘 공감 면접’으로 불리는 이 면접 방식은 친숙한 면접 분위기를 만들어 구직자가 덜 긴장하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응시자와 면접관에게 동일한 면접용 캐주얼 유니폼을 제공해 복장 등 주관적인 판단 요소를 배제했고 면접이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유도했다. 또 면접 당일 응시자들에게 무작위로 별칭을 부여해 면접관들이 수험번호 대신 별칭으로 응시자를 호명하도록 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이행하기 위해 신규 정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채용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비대면 메타순환 평가 확대 ‘일석이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비대면 메타순환 평가 확대 ‘일석이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면평가 부작용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앞서 에너지기술개발사업(R&D)의 ‘온라인 메타순환 평가’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에기평은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R&D) 기획과 평가, 성과관리 등을 통해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기후환경을 개선한다. 에기평은 2018년부터 자체 개발한 온라인 메타순환 평가 시스템을 업무에 도입해 기관의 핵심 업무를 비대면으로 수행했다. 온라인 메타순환 평가는 시·공간 제약이 없는 온라인으로 평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취약점이 될 수 있는 보안성과 공정성 문제를 메타순환 평가로 보완하는 시스템이다. 평가 신뢰성 확보를 위해 참여자들의 순환 평가가 이뤄진다. 과제 제안서를 평가하는 평가위원이 공정하게 평가했는지를 평가위원장이 평가하고, 평가위원장이 공정하게 평가를 주관했는지를 R&D 전담기관(에기평)이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연구과제 제안자가 R&D 전담기관이 공정하게 절차를 진행했는지 평가한다. 순환 평가를 통해 평가를 구실로 갑질하거나 부정행위를 하는 것을 차단한다. 에기평은 지난해 신규 평가 때 본 시스템을 100% 적용해 204개(정부지원금 총 2280억원)의 신규 과제를 비대면으로 평가했다. 에기평의 온라인 메타순환 평가는 전문성과 효율성을 모두 향상시켰다. 에기평 관계자는 “평가 단계에 예비 검토가 추가돼 검토 시간이 1~2일로 늘어나 더 꼼꼼하게 볼 수 있고, 연구과제 제안자의 평가에 대한 불만족도 많이 감소했다”며 “대면평가 때 지출했던 장소 임차비, 회의비 그리고 복사비 등 소요되는 약 5억원 규모의 예산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에기평은 온라인 메타순환 기획에도 시스템을 적용해 지난해 연구과제 기획 분야에 시범 도입했다. 올해는 이를 확장해 기획과 평가 분야 모두를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김영준 경기도의원,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김영준 경기도의원,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준 의원이 좌장을 맡은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 26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 날 토론회는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 윤종군 정무수석,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경기도의회 소통협치국 김현철 국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경기도의회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주제발표는 이동욱 부천대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직접적인 법률·제도 마련 요구 및 지속적·상시적 지역화폐의 전통시장 내 유통방안 요구 및 마련, 농협·수협과 유사한 상협 조직의 자치 경제조직화, 전통시장 상인대상 장인화 교육을 위한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예산확보 노력 필요, 전통상권 중심의 지역 명소화 전략의 실행을 제안했다. 첫 토론자로 나선 경기도 소상공인과 조장석 과장은 경기도 전통시장·골목상권 현황 자료와 민선7기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전통시장·골목상권 지원 현황을 소개하며 올해 전통시장·골목상권의 중점 추진방향으로 전통시장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지원과 경기도 푸드창업 허브 조성을 제시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윤성수 전략기획팀장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기관소개 및 현황, 소상공인 통합지원 및 종합지원 사업, 전통시장 종합지원, 경기지역화폐 홍보 및 지원 등을 중심으로 경기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 현황을 소개했다. 세 번째 토론자로 나선 광명전통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이항기 이사장은 전통시장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화재패키지보험이 지속되어야 하고 현재 정규직 전환 문제로 2년 이상 불가한 전통시장 매니저 근무를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네 번째 토론자로 나선 경기연구원 신기동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장기화가 유통시장에 가져온 변화로 서두를 열며 대면 소비생활 거점으로서의 차별성 강화, 체계적인 전문 자영업자 양성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통시장·골목상권의 생존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 점포와 상권별 문제와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공통으로 대안을 제시하기 어렵다며 조금 더 세부적으로 접근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최소한의 관중 입장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각 없는 전북대-2021학년도 신입생 ‘코로나학번’으로 명명

    전북대가 2021학년도 신입생을 ‘코로나 학번’이라고 이름붙여 학생과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전북대는 29일 애교심과 소속감 고취를 위한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수업이 불가피하게 되자 총장이 신입생들과 함께 캠퍼스를 둘러보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그러나 전북대가 2021학년도 신입생을 ‘코로나 학번’이라고 명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신입생을 통칭하는 네이밍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낸 질병을 붙인 것은 결코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과거 2002학년도 신입생을 화학식으로 ‘오투(산소) 학번’, 2003학년도 신입생을 ‘오존 학번’으로 부르기도 했지만 ‘코로나 학번’이라고 이름지은 것은 신입생이나 학부모 입장에선 분명 유쾌하지 않다는 것이다. 2020년도에 입학한 신입생들도 대면 수업이 거의 없었는데 2021학년도 신입생만 ‘코로나 학번’으로 부르는 것도 논리에 맞지 않다는 불만도 쏟아졌다. 전북대 관계자는 “큰 고민 없이 자료를 작성하다 보니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 공식적인 명칭은 아니고 신입생을 ‘코로나 학번’으로 부르려고 했던 의도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포토] 최태원 대한상의회장, 비대면 참석자들과 인사

    [포토] 최태원 대한상의회장, 비대면 참석자들과 인사

    29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비대면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최태원(왼쪽 세번째) 대한상의회장이 비대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유은혜 “거리두기 단계 개편되면 ‘수도권 중학생’ 우선으로 등교 늘릴 것”

    유은혜 “거리두기 단계 개편되면 ‘수도권 중학생’ 우선으로 등교 늘릴 것”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거리두기 단계가 개편되면 상대적으로 등교 일수가 적은 수도권 지역 중학교의 등교를 우선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 특히 중학생의 등교 일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비수도권은 지역에 따라 90% 이상 등교하는 곳도 있는데 상대적으로 수도권이 등교하는 학생 수가 적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거리두기 단계 개편을 앞두고 ‘학교 밀집도 기준’을 완화해 등교를 늘리는 방안을 질병청과 협의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수도권 교육감과 중학교의 등교 일수를 늘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개편된 거리두기 단계가 적용되면 최우선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행 거리두기 단계에서 등교를 추가 확대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유 부총리는 등교를 늘려달라는 요구에 대해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를 오가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되지 않는 현 상황에서 수도권의 등교 확대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 학기째 비대면 강의가 이어지면서 학생들의 불만이 쏟아지는 대학에 대해서도 대면 강의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유 부총리는 밝혔다. 교육부는 질병청과 협업해 4년제 대학 2곳과 전문대학 5곳 등 총 7개 대학을 대상으로 기숙사 공용공간 등에 대한 ‘환경검체검사 시범사업’을 이날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실시한다. 기숙사 시설 등에 대한 감염 위험도를 평가하고 대학의 방역 강화 조치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부정입학 의혹에 대해 부산대가 조사에 나서면서 조씨에 대한 의혹은 고려대로 불똥이 번졌다. 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입시 비리 의혹은 예외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면서 즉답을 피했다. 유 부총리는 “국회로부터 자료 제출 요청이 들어와 고려대에 답변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면서도 부산대처럼 의혹에 대해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법적 검토는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성북 석관동 주민 950명 단톡방 참여… 치매 노인·실종 어린이 구했다

    성북 석관동 주민 950명 단톡방 참여… 치매 노인·실종 어린이 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모임이 힘든 가운데 다양한 아이디어로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 가는 자치단체가 있어 눈길을 모은다. 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민센터는 최근 유튜브 채널 ‘석관TV’를 개설해 주민자치회 등 주요 주민단체의 회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2일 통장회의를 시작으로 18일에는 석관동 지역사회장협의체 회의, 22일에는 주민자치회 정례회의를 석관TV에서 진행했다. 처음에는 온라인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댓글로 소통하는 방식을 낯설어하던 주민들도 경험이 쌓이면서 이제는 스스럼없이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김덕현 석관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주민들을 직접 만나는 게 어렵다 보니 동네에서 당장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의제가 있어도 제대로 논의하지도 못하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면서 “석관TV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걱정 없이 온라인에서 모여 얘기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주민 간의 연결 고리를 잇기 위해 석관동 주민센터가 제시한 비대면 소통 아이디어는 또 있다. 온라인 주민소통방(단톡방)이다. 주민센터는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등 20여개의 온라인 소통방을 운영하며 동정·구정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 소통방을 통해 길을 잃은 치매 노인과 실종된 어린이를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낸 사례도 있다. 이대현 석관동 동장은 “총 950여명이 참여하는 20개 단톡방에서 소식을 실시간으로 공유한 덕분에 길 잃은 노인과 어린이를 알아본 주민들이 집을 찾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 동장은 이어 “주민센터 전 직원이 영상 크리에이터라는 각오로 주민들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비대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포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통제되는 서강대

    [포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통제되는 서강대

    서강대학교 기숙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학교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서강대학교는 “곤자가 국제학사 입사생 4명이 추가 확진 판정받아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교수와 직원 등 필수 근무자를 제외하고 학교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학사 입사생 전원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다음달 9일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정문에 붙은 출입 전면 통제 안내문. 2021.3.28 뉴스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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