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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지역 소재 KB국민은행·신한은행 지점 잇따라 폐쇄

    전남에 소재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지점들이 잇따라 폐쇄되고 있어 지역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원도심에 위치한 지점들이 문을 닫다 보니 이용자들의 불편과 함께 도심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 되는 악순환이 돼 해당 지자체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7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1940년대부터 원도심에 소재해 소상공인과 주민의 오랜 주거래은행으로 자리매김해왔던 ‘KB국민은행 목포지점’이 폐쇄한다. 목포시는 이같은 계획에 지난 2일 KB국민은행 목포지점과 하당금융종합센터를 각각 방문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건의서를 전달했다.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금융 거래가 확산되고, 스마트 뱅킹이 은행 거래의 핵심 수단이 되고 있다는 이유로 전국의 일부 영업점 및 출장소 등을 폐쇄할 방침이다. 목포지점도 이 같은 계획에 포함돼 내년 1월 21일자로 폐쇄되고 하당금융센터로 통합·이전한다. 대신 자동화기기가 인근 편의점에 설치될 계획이다. 시는 건의문에서 “목포지점을 애용하던 소상공인과 주민의 불편함이 매우 클 것이다”며 “원도심 소상공인,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의 금융취약계층 등의 편의를 위해 목포지점 폐쇄 재검토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목포원도심상인회도 “지역여론을 무시한 과도한 점포폐쇄는 국민은행이 밝힌 고객의 믿음과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다”며 “노조가 지적한 금융공공성을 지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상인회는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없는 점포폐쇄를 강력히 반대한다”는 의견을 KB국민은행에 전달하기도 했다. 앞서 순천시에서도 지난 8월 KB국민은행 순천지점과 지난해 7월 신한은행 순천지점이 문을 닫아 지역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장천동 순천상공회의소 건물 1층에 소재한 KB국민은행 순천지점이 폐점, 영업점 이용이 종료되고 ATM기기 운영체제로 전환됐다. 이로 인해 원도심에 거주하는 순천지점 이용자들은 아직도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당시 순천중앙발전위원와 순천상공회의소 등은 지난 5월 폐점 철회를 건의하는 요청서를 본점에 제출, 지점의 존속을 요청했으나 결국 반영되지 않았다. 이들은 요청서를 통해 “원도심 지역에 도시재생 사업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아파트 건립으로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며 “그대로 존치시켜 국민은행과 순천시민, 순천상공인들이 공존할 수 있도록 현명한 결정을 부탁한다”고 건의했지만 묵살됐다. 순천지점 주 고객이었던 김모(72·장천동)는 “멀리 이전한 연향동까지 가기가 힘들다”며 “너무 불편하고 아직도 화가 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중앙동에 있었던 신한은행 순천지점도 지난해 7월 폐점, 순천연향동금융센터로 통합 이전해 이용자들의 큰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 “이건 사기야!”…온라인 중국 여신 실물 본 남자가 절규한 이유는

    “이건 사기야!”…온라인 중국 여신 실물 본 남자가 절규한 이유는

    인터넷으로 만나 연인이 된 두 남녀가 첫 오르라인 만남 자리에서 주먹다짐을 벌인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일 중국 장쑤성 창저우의 중심가에서 처음 만난 두 남녀가 다툼을 벌였다. 이유는 기대치에 못 미친 상대방의 외모를 때문이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지난 6월 인터넷 채팅을 통해 가볍게 시작됐다. 선양에서 직장 생활을 했던 남성 사모 씨는 우연히 여성 오 모 씨가 몇 장의 사진과 함께 공유한 일상 생활 모습을 보고 오 씨에게 개인 메시지를 전송하면서 관계가 시작됐다. 창저우에 거주하는 여성 오 씨는 평소 자신이 운영하는 웨이보에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공개해왔다. 하지만 오 씨가 촬영한 사진들은 일반 카메라 대신 보정용 카메라를 사용했던 탓에 실제 오 씨의 모습과 달랐다. 첫 번째 연락을 주고 받은 이후 사 씨는 오 씨에게 깊게 빠졌다. 화려한 외모에 재미있는 입담까지 더해져 평소 사 씨가 꿈꿔온 이상형의 여성이 바로 오 씨라고 여기게 될 정도였다. 사 씨는 지난 6개월 동안 그녀의 환심을 사기 위해 2만 위안 상당의 선물을 보낸 등 물심양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오랜 구애 끝에 최근 첫 만남이 결정됐다. 사 씨는 수천 마일 떨어진 창저우로 가기 위해 고가의 항공권을 예매했고, 현지 유명 레스토랑 등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준비도 잊지 않았다. 오씨 마음을 얻기 위해 고가의 선물도 구매했다. 하지만 오 씨의 실제 모습을 확인한 뒤 주먹다짐까지 이어지는 최악의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 사 씨는 앞에는 스스로의 오 씨라고 주장하는 한 중년 여성이 자신 앞에 등장하자, 믿을 수 없다면서 평소 온라인 상에서 채팅으로 주고 받으며 알게 된 오 씨와의 사소한 대화 내역을 확인하려 시도했다. 그 정도로 오 씨의 외모는 사 씨의 상상과 크게 달랐다.이 과정에서 사 씨는 혼잣말로 “이 여자가 내 마음과 감정을 모두 훔쳤다”면서 “속았다. 마치 내 엄마와 같은 모습을 한 여성이 나타났는데, 이건 분명한 사기다”는 말을 반복했다. 게다가 지금껏 미혼인 줄로만 알았던 오 씨에게 사실은 두 자녀가 있었다. 남성은 크게 격분했다. 오씨는 그동안 보냈던 2만 위안 상당의 선물과 현금 등을 모두 돌려 달라고 했지만 여자는 오히려 화를 냈다. 남자의 외모도 상상했던 것과 크게 다르다는 것. . 오 씨는 “선물은 내가 요구한 것이 아니라 네가 좋아서 자발적으로 준 것이기 때문에 반환하라고 하는 요구에 따를 수 없다”면서 “친구 사이에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내가 너에게 선물을 달라고 강탈한 것도 아니고, 스스로 좋아서 준 선물을 반환하라는 것은 속 좁은 남자의 전형이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을 갈등은 싸움을 지켜봤던 행인들의 중재로 마무리됐다. 오 씨는 사 씨에게 받은 2만 위안 중 1만 2천 위안 상당의 선물을 반환하기로 약속하면서 사 씨는 고향인 선양으로 돌아갔다. 이 사건이 현장에 있던 행인이 촬영한 사진으로 온라인에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인터넷 연애’의 최악의 사례라면서 비대면 연애가 불러 온 비극이 피해자만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사진 속 두 사람이 폭행과 폭언을 하며 싸우는 모습이 마치 채권자 채무자가 보증금 문제로 크게 다투는 모습처럼 보일 정도로 감정이 상한 상태다”면서 “보정 기능이 있는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만 골라서 게재한 오 씨도 잘못했지만, 외모만 보고 상대를 평가하고 기대한 사 씨의 사연도 두둔해줄 수만은 없다”고 힐난했다.  
  • 취약계층 청소년 학습 결손 돕는다… 하나금융그룹, ‘같이(가치) 에듀’ 전개

    취약계층 청소년 학습 결손 돕는다… 하나금융그룹, ‘같이(가치) 에듀’ 전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설립된 그룹의 공익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을 통해 ‘같이(가치) 에듀’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같이(가치) 에듀는 코로나19로 심화한 아동복지시설 거주 청소년의 학습 결손과 교육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한 지원 사업이다. 전국에서 선정된 20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년 11월까지 대학생 멘토의 학습 멘토링이 진행된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편중된 교육 복지 서비스를 지방으로 확대하고자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생 멘토와 대상 청소년 전원이 일대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 2회 실시되는 학습 멘토링은 체계적인 교육 지원과 함께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이 병행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겸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이사장은 “하나금융의 ESG 경영 확산 의지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복과 성장의 플랫폼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의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지난 6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생활지원 ▲글로벌 청소년 지원과 연구 사업을 3대 핵심 목표로 설립됐으며, 지난 9월부터 ‘같이(가치) 도시락’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 500가구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결식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 ‘한·말레이시아 디지털정부 협력’ 비대면 세미나

    대한민국 디지털정부 경험을 말레이시아와 나누는 자리가 7일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말레이시아 행정현대화관리기획처와 함께 ‘한·말레이시아 디지털정부 협력’을 위한 비대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행안부는 공공분야 빅데이터 활용 사례, 행정정보공동이용, 범정부 통합 온라인 서비스 창구인 ‘정부24’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에선 스마트시티 사례, 디지털정부 신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말레이시아는 디지털정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로 2년마다 실시되는 ‘유엔 전자정부 평가’에서 2020년 193개국 중 온라인 참여지수 29위, 전자정부 개발지수 47위를 기록하는 등 아세안 회원국 중 싱가포르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달성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 동안 우편물류시스템, 대중교통시스템, 전자무역시스템 등 약 2000만 달러 규모의 한국형 공공분야 정보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말레이시아와의 디지털정부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디지털정부가 신남방 국가에 진출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교원전용 콘텐츠 플랫폼·화상 강좌 ‘잇다×지식샘터’ 온라인 특별연수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교원들 간 지식,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부는 교원 전용 디지털콘텐츠 운영 체제인 ‘잇다’(ITDA)와 교원 지식공유 플랫폼 ‘지식샘터’의 활용 방법을 공유하는 ‘잇다×지식샘터 온라인 특별연수’를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수에는 교원 총 220여명이 대면과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현장 교원 간담회에 참석해 교원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연수 프로그램으로는 ‘잇다’·‘지식샘터’ 소개 및 활용 경험 공유, 선배가 들려주는 교직 생활, 천연 향료(아로마)를 활용한 향수 만들기 체험 등이 열렸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는 ‘지식샘터’ 실시간 화상강의와 유튜브 채널 ‘교육부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송출됐다. ‘잇다’는 저작권 걱정 없는 3만 3000여개 교육 콘텐츠와 제작 도구를 제공하는 디지털콘텐츠 운영 체제다. ‘지식샘터’는 실시간 화상 강좌를 통해 교원 간 교육기술 활용 역량을 나누는 데 중점을 둔 플랫폼이다. 지난 10월 오픈한 ‘지식샘터’는 월 최대 1704명이 참여하고, 162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 “종교시설 놔두고 왜 우리만”… 무원칙 방역에 자영업자 ‘분통’

    “종교시설 놔두고 왜 우리만”… 무원칙 방역에 자영업자 ‘분통’

    6일 오후 2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PC방. 손님 10여명이 온라인 게임을 하거나 문서파일을 보고 있었지만 빈자리가 더 많았다. 이 PC방을 운영하는 이규순(70)씨는 빈 좌석 60여개를 손으로 가리키며 “이런 식으로 계속 방역규제를 추가하면 장사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말 힘들다”고 말했다. 정부가 이날부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을 축소하고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제) 적용 대상을 기존의 유흥시설, 노래방, 목욕장 등에서 PC방과 식당, 카페, 학원, 스터디카페, 독서실 등으로까지 확대하자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방역수칙이니 따라야 하겠지만 왜 자영업자만 희생양으로 삼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동작구 노량진에서 스터디카페를 운영하는 박한성(45·가명)씨는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시행 후 정기이용권을 끊는 학생이 좀 늘었는데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5000명대로 나타나면서 학생들의 발길이 다시 끊겼다”면서 “이용객이 노래를 부르거나 여럿이 모여서 대화를 하는 게 아니라 숨소리를 내는 것도 극도로 조심하며 공부만 하는 장소까지 방역패스 업종에 포함한 게 이해가 안 된다”고 토로했다.경기도에서 식당을 하는 최명진(32·가명)씨는 “지난주 월요일 저녁만 하더라도 손님이 60명 정도가 왔는데 오늘 저녁은 25~30명 정도밖에 안 왔다”면서 “저녁 장사가 반토막 났다”고 말했다. 방역패스 적용 대상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됐다. 한국자영업자협의회는 “정부는 확진자 발생 비율이 높은 종교시설, 직장 등에 대해서는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자영업자를 또다시 사지로 내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등포구 영등포역 근처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김모(51)씨는 “인건비를 줄이면서까지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있는데 정부가 장사는 제대로 못 하게 하면서 손실보상에는 소극적”이라면서 “여기에 내년 초 금리까지 인상되면 저같이 은행빚 내고 장사하는 사람들은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비대면 백브리핑을 통해 “출입 통제 여부가 방역패스를 시행할지 판단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됐다”면서 “종교시설은 상업시설처럼 정해진 서비스 구매 방식이 있는 게 아니라 여러 목적으로 출입한다는 점에서 방역패스를 적용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어 이번 결정에서는 적용이 유보됐다”고 말했다.
  • 부산, 인공지능으로 어르신 건강관리…. 어르신 1200명 시범 운영.

     부산시가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에 나선다.  부산시는 보건복지부의 사물인터넷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과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규명 연구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 중구, 동구, 부산진구, 동래구 등 4개 구에 시범 운영된다.  만성질환 관리와 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손목형 활동량계와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인공지능 스피커 등을 제공한다.  이들 어르신이 활동량·체중·혈압 등 건강 정보를 건강관리 전문가에게 스마트폰으로 보내면, 전문가가 주 1회 자료를 분석하고 나서, 건강 상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관리를 돕는다. 우선 어르신 1200명에게 우선 시행한다.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규명 연구사업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건강정책과 실행전략을 수립해 최종적으로 건강격차를 없애기 위한 사업이다.  부산시는 북구와 수영구, 2개 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 “감염 보호 가치 커”...정부, ‘내년 2월’ 청소년 방역패스 연기 안 한다

    “감염 보호 가치 커”...정부, ‘내년 2월’ 청소년 방역패스 연기 안 한다

    청소년 방역패스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둘러싸고 ‘학습권 박탈’ 등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정부는 “방역패스로 청소년을 감염 위험에서 보호하는 가치가 더 크다”며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 2월로 예정된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 연기도 검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6일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대면 백브리핑에서 “청소년을 코로나19 감염에서 보호하는 가치를 높게 봤을 때, 학습권에 대한 권한보다 보호라는 공익적 측면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내년 2월부터 식당·카페·학원·도서관·독서실 등을 이용하는 12∼18세 청소년에게도 방역패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학습 공간인 학원과 독서실, 도서관까지 방역패스 대상이 되면서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이자 학습권 침해, 사실상 접종 강요’라는 반발 움직임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손 반장은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합이 가능하게 만들어줘서 청소년 사이의 감염 전파를 차단하는 것으로 청소년을 감염 위험에서 보호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예방접종의 효과는 확연히 드러나고 있어 청소년 방역패스를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반장은 “정부가 계속 청소년 접종을 권고한 것은 이전보다 감염 위험도와 집단감염 위험성이 커지는 추이를 봤을 때, 접종의 효과와 편익이 분명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12∼15세 접종률이 13%, 16∼17세 접종률은 64%인데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12∼15세 10.2명, 16∼17세 4.9명(11월 4주 차 기준)으로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며 “예방접종 효과가 확연히 드러난다”고 밝혔다. 정부는 청소년 방역패스 시기를 늦추는 방안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1차 접종 후 3주 뒤 2차 접종을 하고,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2주를 기다리는 것을 고려하면 접종 완료에 5주 정도가 걸리는데 내년 2월 1일까지 약 8주의 여유가 있다는 설명이다. 손 반장은 “접종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을 3주 정도 더 부여하고 있다”며 “이 정도의 여유 기간이면 청소년 방역패스 시행 시기를 내년 2월 1일보다 더 늦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연기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 세계 반부패의 날 계기 반부패 주간 운영

    세계 반부패의 날 계기 반부패 주간 운영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를 반부패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청렴 문화행사를 갖는다. 오는 9일 유엔이 정한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서다. 6일 권익위는 이 기간 동안 청렴·공정 토크콘서트와 제3회 공익신고의 날 기념행사, 청탁금지법 시행 5주년 기념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반부패의 날은 유엔이 2003년 12월 9일 멕시코 메리다에서 개최한 유엔 반부패 협약 조인식 개최를 기념해 지정됐다. 이에 권익위는 매년 반부패 주간을 운영하며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권익위는 “문화행사 첫날인 8일에는 최근 5년간 반부패 이슈와 성과를 중심으로 유튜브 채널 ‘권익비전’에서 청렴·공정 토크 콘서트를 방송하고, 공익신고자 보호법 10주년을 맞아 그 성과와 향후 방향을 점검하는 ‘권익위가 간다’를 내보낸다”고 밝혔다. 오는 9일에는 권익위가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하고 다음날에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연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장 등이 참여하는 온라인 릴레이 청렴캠페인도 진행한다. 권익위는 “올해 청렴 문화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대부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반부패주간 행사 누리집(http://www.acrcweek.kr)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 대기업들 회식 금지·재택 확대… 내년 CES 참가 계획 전면 수정

    대기업들 회식 금지·재택 확대… 내년 CES 참가 계획 전면 수정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정부가 강화된 방역조치를 발표하면서 국내 대기업들도 잇달아 회식 금지, 재택근무 확대 등 방역조치를 내놓고 있다. 당장 다음 달로 예정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22 규모도 축소될 가능성이 나오면서 삼성전자·LG전자 등 주요 참가 기업들은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내 공지를 통해 6일부터 해외 출장 자제, 회식 금지, 사내 피트니스와 실내외 체육시설 한시적 운영 중지 등의 방역 대책을 적용한다. 해외 출장은 경영상 필수 출장에 한해서 사업부 인사 승인을 거쳐 허용된다. 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오미크론 최초 변이가 발생한 9개국은 전면적으로 출장이 금지된다. 임직원들의 사적 모임도 최대한 자제해달라는 요청도 함께 이뤄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재택근무는 이미 부서별 재량에 따라 30% 비율로 운영하고 있어 확대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LG그룹도 6일부터 재택근무 비율을 30%에서 40% 이상으로 확대하고, 집합 교육(30인 이하→20인 이하)과 행사(50인 이하→30인 이하) 참석 가능 인원을 축소하고, 접종완료자만 참석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이외에 외부 방문객 사내 출입 자제 등 방역 지침을 강화했다. SK그룹 경영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도 구성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적극 활용하고, 보고와 회의는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이미 재택근무가 정착된 ICT 기업들도 재택 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원칙적으로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필요 시에만 조직장 승인을 받아 회사에 나올 수 있는데, 올해 말까지로 예정됐던 이러한 원격근무 방침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카카오도 내년 1분기까지 현행 원격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2분기부턴 부문별 책임자(C레벨 임원) 담당 조직이 각자 적합한 근무형태를 선택하게 하기로 했다. 내년 1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를 한창 준비하던 국내 기업들도 미국 방역 지침을 주시하며 참가 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있다. 이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시회 파견 인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직접 CES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던 그룹 총수들의 행보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CES는 글로벌 코로나19 회복세에 발맞춰 내년부터 오프라인 행사로 복귀하기로 결정해 기대를 모았지만, 오미크론이 확산되면 규모를 크게 줄이거나 다시 온라인 행사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 “납품업체 직원을 홈쇼핑 모델로…” 갑질한 TV홈쇼핑 7곳에 41억 과징금

    “납품업체 직원을 홈쇼핑 모델로…” 갑질한 TV홈쇼핑 7곳에 41억 과징금

    7개 TV홈쇼핑 사업자들이 납품업체에 판촉비용, 종업원 인건비 등을 떠넘기는 갑질을 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2015년 1월∼2020년 6월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GS SHOP, 롯데홈쇼핑, NS홈쇼핑,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공영쇼핑 등 7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1억 4600만원을 부과한다고 5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GS SHOP 등 6개 회사는 납품업자와 판촉 비용 분담에 대해 약정을 하지 않고서 판촉 행사에 드는 사은품 비용 전부를 납품업자에게 떠넘겼다. 홈앤쇼핑의 경우 비용 분담 약정은 했지만, 총 판촉 비용의 50%를 초과하는 비용을 납품업자가 부담하게 해 법을 어겼다. 7개 회사는 인건비 분담 등 파견조건에 대한 서면 약정 없이 납품업자가 인건비를 부담하는 종업원을 파견받은 후 이들을 방송 게스트, 시연모델, 방청객 등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대규모유통업법은 원칙적으로 대규모 유통업자가 납품업자의 종업원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되 사전에 파견조건에 관한 서면 약정을 한 경우 등 예외적 허용요건을 갖춘 때에만 파견받을 수 있도록 한다.현대홈쇼핑은 직매입 상품에 대한 양품화 작업(반품 도중 일부 파손되거나 훼손된 제품을 재판매하기 위해 재포장하는 작업)을 납품업자에게 위탁한 후 작업비를 주지 않았고, 홈앤쇼핑은 양품화 비용 중 물류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GS SHOP은 상품 하자 등 정당한 사유가 없음에도 직매입 상품의 재고를 납품업자에게 부당하게 반품했고, 롯데홈쇼핑의 경우 직매입 계약 때 최저 납품가를 보장받으려고 납품업자에게 다른 사업자에게 더 낮은 가격으로 납품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이밖에 계약서면 즉시 교부 의무 위반 행위, 상품 판매대금 지연 및 미지급 행위도 적발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TV홈쇼핑, T커머스, 온라인쇼핑몰 등 새롭게 부각되는 비대면 유통채널의 납품거래 관계를 더욱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면서 “백화점, 대형마트 등 기존 대면 유통채널에서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서도 감시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위드 코로나 대응 및 일상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출범

    서울시의회 위드 코로나 대응 및 일상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출범

    서울특별시의회는 3일 개최된 ‘서울특별시의회 위드 코로나 대응 및 일상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특별위원회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 체제에 대응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 비대면 문화 확산 등 산업경제 분야의 급속한 변화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출현 등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종합적인 대응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 위원은 총 13명이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인제(구로4), 김제리(용산1), 김창원(도봉3), 김혜련(서초1), 이병도(은평2), 오현정(광진2), 김화숙(비례), 박기재(중구2), 오중석(동대문2), 김호진(서대문2), 추승우(서초4), 전병주(광진1)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여명(비례) 의원으로 구성됐다. 부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기재(더불어민주당, 중구2) 의원과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여명(국민의힘, 비례)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김인제 위원장은 “정부가 위드 코로나 체제로 전환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델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함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에 차질을 가져오고 있고, 영세 소상공인과 노동 취약계층의 피해가 염려되는 상황이다”라며, “신종 변이 바이러스의 피해 최소화와 시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경제, 문화, 방역·의료 등의 모든 분야에서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이고 섬세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고객명의 휴대전화로 억대 대출받은 대리점 직원 구속

    고객명의 휴대전화로 억대 대출받은 대리점 직원 구속

    고객 명의를 도용해 억대의 대출을 받은 혐의로 휴대전화 판매점 직원이 구속됐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정보통신법 위반 등 혐의로 휴대전화 판매점 직원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휴대전화를 개통하러 온 고객의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도용해 또 다른 휴대전화를 개통해 2억 2000만원을 비대면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지금까지 A씨와 관련된 피해 접수는 4건이다. 기장에 사는 B씨는 1억 1300만원 가량이 불법 대출됐고, 북구에 사는 C씨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은행, 카드사 등 금융기관 5곳에서 약 8000여만원의 대출이 이뤄졌다고 피해 신고했다. 피해자들은 모두 이 사건으로 현재 빚이 연체돼 신용카드가 정지된 상태다. 휴대전화 대리점 판매직원이 명의를 도용해 비대면 대출을 몰래 받은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7월 울산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20대 직원이 2억원 가량을 고객 몰래 대출한 사건이 있었다. 비슷한 시기 대구에서도 자신이 개통하지 않은 휴대전화와 공인인증서로 본인 명의 금융기관 계좌 4개가 개설돼 총 2억 500만원이 대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휴대전화와 대출 모두 비대면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한 비슷한 수법의 범죄가 전국에서 기승을 부리는데 관계기관은 대응에 소극적이라고 비판한다. 비대면 대출을 하는 은행, 휴대폰 개통에 책임이 있는 통신사 등도 피해 보상이나 피해 예방 등에 무관심하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에게 명의도용 채무변제 절차 등을 안내하는 한편 금융감독 기관 등에 비대면 대출 신청 제도의 보안점을 개선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5년간 휴대전화 명의도용 접수 건수는 3만 5017건이고, 이 중 7029건이 실제 명의도용을 했다.
  • ‘오미크론‘ 확산에 방송가도 ‘긴장’

    ‘오미크론‘ 확산에 방송가도 ‘긴장’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오미크론 감염도 잇따르면서 방송가도 잔뜩 긴장하고 있다. 드라마 촬영이 중단되고 연말 시상식 개최 방식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3일 방송가에 따르면 최근 출연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드라마 촬영이 중단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은 지난달 30일 배우 김수로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이 일시 중단됐다. 드라마 촬영에 참여한 배우와 스태프 전원이 검사를 받은 결과 4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KBS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도 출연 배우 윤다영이 확진되고 함께 촬영했던 제작진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결방했다. 지난달 14일에는 KBS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 제작진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첫 방송 일정을 한 주 미뤘다. 보조 출연자 확진으로 배우와 스태프 전원이 검사를 받은 결과 그룹 위아이 멤버 김요한이 감염됐다.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돌파 감염이 지속되면서 최근에는 PCR 검사도 주기적으로 하는 모습이다. ‘연기대상’, ‘가요대상’ 등 연말 시상식도 올해는 방청객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지만 최근 상황이 악화하며 비대면 개최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한 지상파 관계자는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안전과 방역에 우선을 두고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서울과기대, ‘제1회 학생설계·제안사업’ 시상식 개최

    서울과기대, ‘제1회 학생설계·제안사업’ 시상식 개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가 지난 1일 교내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학생설계·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2개 사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서울과기대는 코로나19로 늘어난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등교일이 줄고 학생들의 대학에 대한 소속감이 낮아진 상황에서, 학생들이 대학 행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재학생 만족도를 제고하고 구성원 간의 협력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1회 학생설계·제안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7월부터 재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상설 창구를 개설하고 ▲교육 ▲연구 ▲시설 ▲학생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총 12건의 사업 중 재학생 선호도 조사와 학생 참여 심사를 거쳐서 최종 선정된 사업 2건에 대해 이날 시상을 진행했다. 금상에는 김재환(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17학번) 학생이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제안한 ‘건물 표시등 이정표 정비사업’이, 은상에는 김태형(신소재공학과·17학번) 학생이 대학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제안한 ‘협동문 개선사업’이 선정됐다.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학생설계·제안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추진되고 행정에 반영돼 대학발전에 좋은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들의 요구가 반영된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확산에도 스키장들은 속속 개장…방역시스템 가동

    코로나19 확산에도 스키장들은 속속 개장…방역시스템 가동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도내 스키장들이 속속 개장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3일 강원 스키장들에 따르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지난달 27일 용평스키장이 개장한데 이어 비발디파크도 인공눈을 만들며 슬로프 운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키장 개장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고강도 조치에 따라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대책 마련에도 분주하다. 정선 하이원스키장은 지난 시즌보다 1주일 빠른 3일 아테나Ⅱ·Ⅲ 슬로프를 열고 본격 시즌에 들어갔다. 스키장은 자유로운 시간 선택 등 이용객 편의 증진과 탑승 시간 분산으로 자연스레 거리두기를 하는 시간제 리프트권 운영을 이번 시즌 처음 시행한다.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의무화, 주요 동선 자동 발열검사, 방문객 출입 관리 등 안전 스키장 운영을 목표로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가동한다. 리프트권 무인발권기 설치, 정맥 인식 기술을 활용한 시즌권자 비대면 본인 인증 등으로 방문객 밀집도를 최소화했다. 알펜시아리조트도 이날부터 알파슬로프와 눈썰매장을 오픈하고 시즌을 열었다. 휘닉스평창과 웰리힐리파크, 엘리시안강촌도 이날 스키장과 눈썰매장을 각각 개장했다. 철저한 방역시스템도 갖췄다. 지난달 27일 개장한 비발디파크는 전자출입명부를 운영하는 한편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을 아예 제한한다. 또 펜스를 설치해 입구를 단일화하고 직원이 열 체크를 통한 확인 후 입장할 수 있게 했다. 매표소도 사회적 거리두기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비발디파크 관계자는 “매표소와 락커, 대기줄 등 모든 시설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토록 대기동선을 만들어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을 가장 먼저 시작한 용평리조트도 최고 방역단계 수준의 대책을 시행한다. 리조트 입구에 전담 직원을 배치해 모든 리조트 이용객이 콜 체크인을 하도록 하고 스키하우스에는 방역요원 2명을 고정배치, 방역활동에 나선다. 또 한꺼번에 몰리는 체크인 시간대를 분산하도록 유도해 투숙객의 밀집도 해소에 나섰으며 시간대별로 실내 환기도 시행한다. 리프트 앞에는 1∼2m마다 말뚝을 박아 거리두기를 유도하고, 슬로프의 전광판은 광고나 시끄러운 음악 대신 코로나 방역 안내방송을 한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직원 숙소에는 백신 접종자와 음성 확인자만 입실토록 하는 한편 숙소의 휴게공간도 폐쇄하는 등 최고 수준의 방역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 中 양제츠 “종전선언 추진 지지…한반도 평화에 기여”

    中 양제츠 “종전선언 추진 지지…한반도 평화에 기여”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이 서훈 국가안보실장과의 회담에서 문재인 정부가 강력 추진 중인 종전선언에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 서 실장과 양 위원은 전날 오후 5시부터 10시35분까지 중국 텐진에서 ▲고위급 교류 및 실질 협력 등 한중 양자 관계 ▲한반도 비핵화 등 한반도 문제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양측은 한반도 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는 한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북한과의 대화 및 외교 노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을 표했다. 서 실장은 종전선언을 포함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우리측 노력을 설명했다. 이에 양 위원은 종전선언 추진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히고 종전선언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를 위해 양국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양 측은 “중국이 우리 정부의 남북관계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한다”며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중측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측은 북한과 대화 재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한반도 정세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도 공감했다. 양측은 요소 등 공급망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서 실장은 요소 등 중국산 품목의 원활한 대 한국 수출이 한중 경제 협력 관계에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양 위원은 한중 간 원자재의 원활한 수급 등 상호보완적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진핑 주석 방한 문제도 논의했다.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제반 여건이 갖춰지는대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추진하는 데 공감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그 이전에라도 정상 간 필요한 소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서 실장과 양 위원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국이 비대면·대면 형식의 정상 및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에도 정부간 교류뿐 아니라 의회·정당·지방 등 각급에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내년 한중수교 30주년과 관련해서도 양측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심화·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번 서 실장의 방문은 양제츠 위원이 지난해 8월 서 실장의 초청으로 방한한 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 양천구, 키트 배송으로 치매돌봄 공백 막는다!

    양천구, 키트 배송으로 치매돌봄 공백 막는다!

    서울 양천구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함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관리키트 가정배송을 통해 돌봄공백 메우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양천구가 준비한 관리키트는 인지강화를 돕는 ‘안심키트’와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건강관리를 위한 ‘돌봄키트’ 두 종류다. 먼저 ‘안심키트’는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억력 자극 훈련이 포함돼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지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대상자 280명에게 배송됐다. 대상자들이 가정에서 스스로 학습하면서 인지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 및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인지강화 꾸러미로 제작했으며,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방지를 위한 개인 위생용품도 함께 제공됐다. ‘안심키트’의 구성 품목은 ▲손잡이 가방 파우치, ▲칠교퍼즐, ▲다른그림&같은그림, ▲컬러링북, ▲색연필, ▲일기쓰기, ▲KF94 마스크 등 총 7종이다. 구는 작업치료사의 비대면 유선관리를 통해 키트 활용을 독려하며 대상자를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혹한기 대비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돌봄키트’는 대상자의 요구에 맞춘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200명에게 배송됐다. ‘돌봄키트’의 구성 품목은 ▲방역 마스크 ▲손 세정제, ▲손 소독 티슈 ▲파스, ▲다용도 찜질팩, ▲미끄럼방지 양말 등 6종이며 고령의 치매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역 · 생필품으로 준비했다. 구는 배송과 함께 전화, 방문 모니터링을 병행하며 주기적으로 대상자들의 건강상태 및 안부를 확인해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양천구에서 제공하고 있는 치매지원 서비스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치매안심센터(02-2698-8680)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앙천구청장은 “가정으로 배송된 관리키트를 통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로부터 섬세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소속감과 안정감을 가지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치매가정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적극 발굴·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 AI로 역량 진단·취업 컨설팅까지 책임지는 동대문

    “동대문구의 청년들, 취업·창업 ‘레벨 업(UP)’ 하세요!” 서울 동대문구가 빠르게 변화하는 청년 취·창업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청년 취·창업 역량강화 레벨U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일대일 자기소개서 컨설팅이 지원된다. 최근 입사지원 서류통과 경쟁률이 과열되면서 지원서의 중요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 구직계획서, 포트폴리오 작성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모의면접 후 참여자의 자세·답변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해 실전 면접을 꼼꼼하게 대비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상거래가 증가하는 요즘, 이번 프로그램에선 쿠팡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한 오픈마켓 창업의 기초부터 홍보까지 전 단계에서 창업 역량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특강 8회, 창업특강 6회, 컨설팅 10회까지 총 24회 진행된다. 전 참여자에게 AI 역량진단검사를 실시해 개인의 경험과 행동을 통한 성향과 역량을 미리 분석해 취업준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청년 취·창업 역량강화 레벨UP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동대문구청 홈페이지(ddm.go.kr) 구정소식란 및 홍보 포스터에 탑재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유·초·중·고 1주새 3394명 확진… 전면등교 vs 원격수업 조마조마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코로나19 확진 학생수가 매주 3000명 이상씩 나오고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국내에서도 나오면서 학부모들이 교육 당국의 전면등교 기조가 유지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학교 내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오르지 않으면 전면등교는 위험하다는 목소리와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최대한 조심해서 일상을 유지하자는 의견이 교차 중이다. 교육부는 2일 지난달 25일부터 전날까지 일주일 동안 코로나19에 확진된 유·초·중·고교 학생수가 3394명으로 직전 1주일의 3144명을 능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최근 1주일(지난달 25일~이달 1일) 일평균 484.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주간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한 상황이다.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학부모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서울 지역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김모(39)씨는 “학교에서 아이가 확진되면 가족의 일상도 멈추게 된다”면서 “교육 당국이 선제적으로 결단을 내리지 못하면 혼란은 더 커질 수 있다”며 당분간 비대면 수업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에도 한 학년이 통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거나 등교를 못 하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워킹맘 천모(46)씨는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에 늘 대비하느라 아이가 학교에 있는 동안에도 긴급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지 계속 신경 쓰게 된다”고 말했다. 앞서 “비상계획이 발표되더라도 전면등교 원칙은 유지하겠다”고 했던 교육부도 오미크론 확산세가 감지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해 대비책을 놓고 고심에 들어갔다. 당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서울 은평구 연천중학교를 찾아 학교 방역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는 학생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20% 선을 유지하고 학생 발병률이 성인을 초과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확진자가 늘더라도 전면등교를 급하게 제한하거나 하지는 않을 예정”이라면서도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별도 지침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재택근무 ‘찬스’가 없는 맞벌이 학부모는 자녀를 학교에 보내자니 불안하고, 안 보내자니 돌봐줄 사람이 없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에 사는 학부모 배모(36)씨는 이날 “학교를 안 보내도 학원은 보내는 사람이 많고, 아이들 삶을 모두 통제할 수는 없지 않나”라면서 “갑작스러운 등교 제한보다는 학교 방학을 조금만 앞당기는 정도면 좋겠다”고 했다. 초등학생 2학년 딸을 둔 권모(35)씨는 “등교 안 하는 것도 문제”라면서 “언제까지 갇혀 지낼 수만은 없고 학습 부진과 사회성 부족이 더 무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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