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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그룹, 어려운 이웃과 희망 나누는 ‘온택트 캠페인’

    하나금융그룹, 어려운 이웃과 희망 나누는 ‘온택트 캠페인’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모두하나데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희망의 온기를 나누는 ‘희망나눔 온(溫)택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하나금융그룹이 2011년부터 해마다 11월 11일 시작해 두 달간 진행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이다.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하나금융 임직원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사회적기업을 선정해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펀딩을 지원하는 착한 소비 챌린지에 참여한다. 또 신생아 모자 뜨기, 의류 나눔 등을 통한 기부 및 봉사 활동과 함께 온라인 데이터로 인해 발생하는 디지털 탄소배출을 줄이자는 취지의 하나 제로-백 챌린지도 진행한다. 하나금융은 이번 희망나눔 온택트 캠페인을 하나금융의 유튜브 채널인 ‘하나TV’와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확산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임직원과 손님이 다 같이 공감할 수 있는 ESG 캠페인으로 우리 사회 희망의 온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효성그룹, 1년에 4번 취약계층·유공자들에게 생필품

    효성그룹, 1년에 4번 취약계층·유공자들에게 생필품

    효성그룹은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는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라는 조현준 회장의 의지에 따라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이어 가고 있다. 효성은 2015년부터 1년에 4회씩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9월에도 국가유공자와 재가복지대상자를 위해 서울남부보훈지청에 참치와 햄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6월엔 호국보훈 가족에게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한 매년 2차례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에 ‘사랑의 쌀’과 ‘사랑의 김장김치’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2006년부터 전달된 쌀은 1만 8000포대를 넘어선다. 2011년부터 마포구 내 취약계층 500가구에 나눠 주기 시작한 김장김치는 지난해 기준 2만 포기에 이른다. 고령의 독거 보훈가족들을 위한 비대면 맞춤 돌봄 지원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효성이 제공하는 인공지능(AI) 로봇인 ‘든든이’와 ‘보훈이’는 독거 보훈가족들의 24시간 생활 관리와 식사, 약 복용, 병원 예약 알림 등 일상생활을 도와준다. 또한 움직임 감지센터를 통해 응급상황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 한화그룹, 친환경 숲 조성 등 100년 기업 향해 ‘함께 멀리’

    한화그룹, 친환경 숲 조성 등 100년 기업 향해 ‘함께 멀리’

    올해 김승연 회장 취임 40주년을 맞은 한화그룹은 ‘100년 기업 한화’를 목표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항공 우주, 미래 모빌리티와 친환경에너지, 스마트 방위산업과 디지털 금융 솔루션 등이 한화가 주목하는 미래 산업이다. 김 회장은 앞서 신년사를 통해 “비대면 확산은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를 더욱 재촉하지만, 정서적 고립과 피상적 소통이라는 문제도 함께 야기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함께 멀리’의 동반성장경영을 확대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함께 멀리’는 김 회장이 가치를 둔 공존과 상생의 키워드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미래 세대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는 기업만이 100년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그의 철학이 담겨 있다. 실제 한화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2000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을 무료로 제작·배포하고 있고, 같은 해 처음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이 밖에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하는 ‘한화 태양의 숲’ 프로젝트도 이어 오고 있다.
  • 최대 1000명 동시 접속… 지식 전달 넘어 ‘크리에이터’ 키운다

    최대 1000명 동시 접속… 지식 전달 넘어 ‘크리에이터’ 키운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조치가 시행되면서 교육 현장도 차츰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사태가 완전히 종결된 것은 아니다.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갈 방법을 다시 한번 점검할 때라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 현장에서도 이런 시대 상황에 맞춰 ‘제대로 된’ 온라인 교육을 모색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온라인 교육의 표준이 궁금하다면 한양사이버대학교로 눈을 돌려보자. 2002년 개교 이래 지금까지 19년 동안 온라인 교육 노하우를 꾸준히 쌓았고, 사회 변화에 맞춰 한 발씩 앞장서는 모습이 눈에 띈다. 2019년 수강관리시스템(LMS)을 세계적 표준으로 개편한 데 이어 비대면 교육의 단점인 상호작용을 강화하고자 최대 1000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자체 화상세미나시스템도 갖췄다. 이런 노력 덕분에 국내외 유수 대학이 벤치마킹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는 게 한양사이버대의 설명이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한양사이버대를 찾는 가장 큰 이유로 학생 중심의 탄탄한 교육을 꼽는다. 한양사이버대는 2021년 기준 11개 학부, 40개 학과(공유전공 포함)에 재적생 1만 7885명(2021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으로 사이버대 가운데 학생 수가 가장 많다. 전임 교원 수 역시 1위이며, 전임 교원 강의 담당비율 역시 국내 사이버대 가운데 가장 높다. 책임감 있는 강의와 관리를 위해 우수교원 채용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한다는 의미다. 대학원 역시 국내 온라인대학원 가운데 가장 많은 1120명이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한양사이버대는 2002년 개교 이후 19년이 지난 2021년 8월까지 졸업한 동문이 3만 8000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9% 정도인 3300명이 대학원에 진학했다. 가장 많이 진학한 대학원은 한양대(362명), 한양사이버대(294명), 홍익대(217명) 순이었다. 개교 이래 등록금을 단 한 번도 인상하지 않은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등록금은 그대로지만 장학금 지급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2020학년도 장학금 총액은 전년 대비 29억원 증가한 226억원에 이른다. 학생 가운데 95%가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는데, 1인당 평균으로 환산하면 161만원 정도다. 재학 중인 1만 7885명을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인다. 검정고시 합격 후 첫 대학으로 한양사이버대를 선택한 16세 최연소 학생부터 87세 최고령으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어르신도 있다.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는 데다가 시험도 볼 수 있어 PC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세계 어느 곳에서든 공부할 수 있다. 중국, 미국, 베트남, 멀리 브라질 등 전 세계 곳곳에서 함께 공부하는 이들도 많다. 이들은 연령과 국적을 떠나 한양사이버대의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학교생활과 공부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대외적인 평가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지난 4월 ‘2021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사이버대 부문 1위에 11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6월에는 ‘대한민국교육브랜드대상’에서 16년 연속 수상했다. 10월에는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에서 사이버대 유일의 교육콘텐츠부문에서 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11월에는 한국표준협회에서 매년 발표하는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사이버대 부문 7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KS-SQI에서 영역별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외형성, 사회적 가치 차원에서 타 사이버대 대비 월등히 앞선 점수를 얻었다. 2013년 선취업 후진학, 2014년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특성화사업, 2018년 성인학습자 역량강화 사업, 2020년 창업비즈니스프로세스교육과정 개발 사업에 이어 교육부 특성화 사업 올해 선정까지 모두 5회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하는 ‘2021년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에서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융합 교육 플랫폼 모델 구축 사업으로 선정됐다. 기존 교육시스템이 교육 생산자와 소비자 간 일방향성으로 단순 지식을 전달받는 데 그치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본인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 공급자가 되는 ‘환류성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한양사이버대는 “앞으로 개방형 공유가치 교육 플랫폼을 국내 대학 최초로 구축해 각 분야에서 학습자가 크리에이터로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022학년도 전기 석사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 한양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2022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2022학년도 1학기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go.hycu.ac.kr)를 참고하면 된다. 한양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02)2290-0082)에 문의해도 된다.
  • “고교졸업 이상 땐 연령 상관없어… 내게 맞는 전형 선택을”

    “고교졸업 이상 땐 연령 상관없어… 내게 맞는 전형 선택을”

    Q. 한양사이버대 지원 자격은. A. 고교 졸업 이상 학력을 지닌 이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이라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 졸업자나 4년제대 수료 이상, 2년제대 졸업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일반전형 외 산업체위탁전형,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 다양한 특별전형이 있다. Q.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은. A. 나에게 맞는 최적의 전형을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한양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go.hycu.ac.kr)의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을 찾아보길 권한다. 각 전형에 해당하는 장학금까지 알려주니, 혜택을 놓치지 말자.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두 번째 방법은 경쟁력 있는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일이다. 한양사이버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과 내신 성적이 합격 여부를 결정하지 않는다. 온라인으로 자기소개 및 앞으로 학업계획(70점)을 작성하고, 간단한 문제를 푸는 방식인 학업수행검사(30점)로 학생을 선발한다.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자기소개서다. 자신의 장점과 특기 사항을 토대로 소신 있게 작성하고, 이력 및 경력을 빠짐없이 작성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에 대한 실행 계획, 향후 진로 및 비전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게 좋다. 더불어 입학에 대한 뜨거운 열정까지 갖춘다면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학업수행검사는 학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초능력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로 지능검사(IQ테스트)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문제 유형을 익히려면 홈페이지에 게시한 학업수행검사를 미리 풀어보길 추천한다. Q. 학과 선택은 어떻게 할까. A. 학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고, 앞으로 어떻게 수업을 진행하는지 미리 알아보고 싶다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한 입시상담을 권한다. 지난 학기 모집부터 운영한 카카오톡 상담은 원하는 시간에 일대일로 질문하고 답변할 수 있어 학생들 호응이 매우 좋다. 카카오톡플러스친구에서 ‘한양사이버대학교’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입학설명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입학설명회는 PC나 휴대전화로 볼 수 있도록 줌(ZOOM)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참여 시 다양한 입학 관련 정보는 물론 소정의 이벤트 상품도 지급한다. 한양사이버대 지원예정자나 입학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직접 한양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를 방문해 일대일 맞춤 상담도 할 수 있다.
  • 해외명품·여행상품 인기에 10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14.4% 급증

    지난달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1년 전보다 15% 가까이 늘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온라인 유통업체의 파죽지세에 기를 펴지 못했던 오프라인 유통업체도 반년 만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오프라인에서는 해외 명품이, 온라인에서는 여행상품이 매출 증대를 견인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4% 증가한 13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은 10.0%, 온라인은 19.7% 늘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온·오프라인 월 매출이 동시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건 지난 4월(오프라인 11.2%, 온라인 16.5%) 이후 6개월 만이다.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해외 유명 브랜드(39.4%), 서비스·기타(21.3%), 가전·문화(20.1%) 순으로 매출 증가 폭이 컸다. 오프라인에서는 한파 용품·골프 장비 등 해외 유명 브랜드 판매가 1년 전보다 39.4%나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던 아동·스포츠의 매출도 16%, 가전·문화 매출도 9.6% 증가했다. 준대규모점포(SSM) 매출은 3개월째 감소했지만 대형마트(1.4%), 백화점(21%), 편의점(9%) 등 나머지 업체는 모두 매출이 늘었다. 대형마트는 대규모 할인행사가, 백화점은 해외 명품이, 편의점은 ‘혼술’·‘홈술’ 트렌드 지속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온라인에서는 e쿠폰 관련 상품 등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와 여행상품 판매 증가로 서비스·기타(46.1%)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식품(25.3%), 가전·전자(22.7%) 등도 매출이 늘었다.
  • 기재부·S&P,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연례협의 개최

    기재부·S&P,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연례협의 개최

    기획재정부는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례협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정부와 국제신용평가사가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협의다. 지금까지는 비대면 화상 회의로 협의가 진행돼왔다. 이를 위해 S&P에서는 킴엥 탄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선임이사와 이판 푸아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가 한국을 찾았다. S&P는 이날 기재부와 한국 경제의 부문별 동향·전망과 정책 대응을 논의했고, 3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예방한다. S&P는 기재부 이외에도 30일 금융위원회, 다음달 2일 한국은행을 차례로 찾아 국가신용등급과 관련한 경제 동향·전망, 주요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S&P는 이번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평가해 내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S&P는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기존과 같은 ‘AA’, ‘안정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 스마트 무인점포로 변신한 ‘관악 동네슈퍼’

    스마트 무인점포로 변신한 ‘관악 동네슈퍼’

    서울 관악구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동네슈퍼를 무인점포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공모에 당선돼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동네슈퍼가 비대면·디지털 유통 환경 변화에 맞춰 스마트기술, 무인점포 도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공단과 지자체가 사업비를 지원한다. 스마트슈퍼는 출입 인증장치, 무인계산대, 주류판매 잠금장치, 발광다이오드(LED) 간판,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해 점주가 원하면 언제든지 무인 운영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예산은 점포당 900만원 정도가 든다. 소요 비용의 50%를 국비로 지원하고 지자체는 최소 20% 이상을 부담해 동네슈퍼 주인이 30%를 부담하도록 하는 구조다. 하지만 구는 구비 최대 지원 비율인 50%를 지원, 점주가 부가가치세 정도만 부담하도록 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 동네슈퍼를 지속적으로 스마트슈퍼로 전환해 심야에 소비자의 편리성을 높이고, 열악한 영업 환경을 개선해 점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아동학대 알아차리게 종사자들 역량 길러야”

    “아동학대 알아차리게 종사자들 역량 길러야”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다세대주택에서 의붓어머니 이모(33)씨의 학대로 숨진 오모(3)군에게 최소 세 차례의 학대 의심 징후(시그널)가 있었지만 신고 의무가 있는 관계기관 모두 이를 알아차리지 못해 사망을 막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①결석 잦고 외상 반복돼도 의심신고 없었고 2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오군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동네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수시로 결석했다. 장기 결석은 아동학대의 대표적 징후로 볼 수 있지만 해당 어린이집은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았다. ②보육료→가정양육수당 변경해도 놓쳤고 아동학대처벌법상 어린이집 원장과 종사자는 아동학대 의심이 들 땐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위반 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문다.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오군이) 주말에 놀이터에서 놀다가 깁스를 했다며 6주 동안 치료를 받아야 된다고 바로 퇴소했다”고 밝혔다. 오군의 친할머니 김모(53)씨는 “손자가 두 살 아이보다 체구가 작았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적어도 두 번 이상 어린이집에 등교한 아이의 상태를 육안으로 봤다. 이때 오군이 또래 아동에 비해 발달이 더디다는 것을 알아챘다면 추가 학대를 막을 수도 있었지만 놓친 것이다. ③만 3세 안전전수조사 빠져도 눈치 못 챘고 오군은 지난해 허벅지에 외상을 입었고 올해는 깁스하거나 머리 상처를 꿰매는 등 치료를 받은 기록이 있었으나 구청·주민센터·경찰서 등 어디에도 학대 의심 신고가 들어온 적이 없었다. 경찰은 어린이집과 병원 모두 신고 의무 위반으로 보고 있다. 두 번째 신호는 오군의 부모가 보육료를 지원받다가 지난 9월 말 갑작스레 가정양육수당으로 변경한 점이다. 영유아보육법상 국가와 지자체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면 보육료를, 이용하지 않으면 가정양육수당을 제공하게 돼 있다. 주민센터에서 오군의 집을 방문해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이유를 확인하고 아동의 상태를 관찰했더라면 학대의 낌새를 눈치챌 수도 있었을 것이다. 가정양육수당을 지급하려면 담당 공무원이 필요한 서류를 받은 뒤 지원 신청자의 집에 방문해 서류상 내용이 맞는지 조사할 수 있지만 의무는 아니다. 관할 주민센터는 “(양육수당을) 지난달 말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대면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미처 알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2018년 8월생인 오군은 정부가 2019년부터 매년 10~12월 조사해 온 ‘만 3세 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에서도 빠졌다. 오군은 올해 만 3세임에도 조사 대상 주민등록 전산 기준이 2017년이라 대상이 되지 않은 것이다. 정부의 아동학대 전수조사 그물망이 헐거워 오군처럼 조사 시기가 되지 않았거나 조사 당시 학대 흔적이나 정황을 발견하지 못하면 그 이후 확인하기는 더욱 어렵다는 맹점을 노출한 셈이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아동학대 통계에서 지난해 학대로 사망한 피해 아동 43명 중 교육기관에 다니지 않은 아동은 절반(21명)에 달했다. 하지만 아동학대 발견율은 4%로 미국(9.2%), 호주(10.1%)보다 훨씬 낮았다. 이봉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역사회가 아동학대에 대한 민감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어린이집, 학교, 병원 등에서 일하는 종사자에게 아동학대 징후를 포착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하는 등 대응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경찰은 이씨에게 최대 사형 선고가 가능한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적용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
  • “아동학대 알아차리게 종사자들 역량 길러야”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다세대주택에서 의붓어머니 이모(33)씨의 학대로 숨진 오모(3)군에게 최소 세 차례의 학대 의심 징후(시그널)가 있었지만 신고 의무가 있는 관계기관 모두 이를 알아차리지 못해 사망을 막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장기결석·양육수당 변경… 의심 신고 없어 2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오군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 가까이 동네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수시로 결석했다. 장기 결석은 아동학대의 대표적 징후로 볼 수 있지만 해당 어린이집은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았다. ●사망 아동 ‘만 3세 전수조사’서도 빠져 아동학대처벌법상 어린이집 원장과 종사자는 아동학대 의심이 들 땐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위반 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문다.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오군이) 주말에 놀이터에서 놀다가 깁스를 했다며 6주 동안 치료를 받아야 된다고 바로 퇴소했다”고 밝혔다. 오군의 친할머니 김모(53)씨는 “손자가 두 살 아이보다 체구가 작았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적어도 두 번 이상 어린이집에 등교한 아이의 상태를 육안으로 봤다. 이때 오군이 또래 아동에 비해 발달이 더디다는 것을 알아챘다면 추가 학대를 막을 수도 있었지만 놓친 것이다. 오군은 지난해 허벅지에 외상을 입었고 올해는 깁스하거나 머리 상처를 꿰매는 등 치료를 받은 기록이 있었으나 구청·주민센터·경찰서 등 관계 기관 어디에도 학대 의심 신고가 들어온 적이 없었다. 경찰은 어린이집과 병원 모두 신고 의무 위반으로 보고 있다. 두 번째 신호는 오군의 부모가 보육료를 지원받다가 지난 9월 말 갑작스레 가정양육수당으로 변경한 점이다. 영유아보육법상 국가와 지자체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면 보육료를, 이용하지 않으면 가정양육수당을 제공하게 돼 있다. 주민센터에서 오군의 집을 방문해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이유를 확인하고 아동의 상태를 관찰했더라면 학대의 낌새를 눈치챌 수도 있었을 것이다. 가정양육수당을 지급하려면 담당 공무원이 필요한 서류를 받은 뒤 지원 신청자의 집에 방문해 서류상 내용이 맞는지 조사할 수 있지만 의무는 아니다. 관할 주민센터는 “(양육수당을) 지난달 말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대면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미처 알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2018년 8월생인 오군은 정부가 2019년부터 매년 10~12월 조사해 온 ‘만 3세 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에서도 빠졌다. 오군은 올해 만 3세임에도 조사 대상 주민등록 전산 기준이 2017년이라 대상이 되지 않은 것이다. 정부의 아동학대 전수조사 그물망이 헐거워 오군처럼 조사 시기가 되지 않았거나 조사 당시 학대 흔적이나 정황을 발견하지 못하면 그 이후 확인하기는 더욱 어렵다는 맹점을 노출한 셈이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아동학대 통계에서 지난해 학대로 사망한 피해 아동 43명 중 교육기관에 다니지 않은 아동은 절반(21명)에 달했다. 하지만 아동학대 발견율은 4%로 미국(9.2%), 호주(10.1%)보다 훨씬 낮았다. 이봉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역사회가 아동학대에 대한 민감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어린이집, 학교, 병원 등에서 일하는 종사자에게 아동학대 징후를 포착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하는 등 대응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경찰은 이씨에게 최대 사형 선고가 가능한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적용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
  • 천호동 아동 학대 막을 3번의 ‘시그널’ 있었다

    천호동 아동 학대 막을 3번의 ‘시그널’ 있었다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다세대주택에서 의붓어머니 이모(33)씨의 학대로 숨진 오모(3)군에게 최소 세 차례의 학대 의심 징후(시그널)가 있었지만 신고 의무가 있는 관계기관 모두 이를 알아차리지 못해 사망을 막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①결석 잦고 외상 반복돼도 의심신고 없었고 2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오군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수시로 결석했다. 장기 결석은 아동학대의 대표적 징후로 볼 수 있지만 해당 어린이집은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았다. ②보육료→가정양육수당 변경해도 놓쳤고 아동학대처벌법상 어린이집 원장과 종사자는 아동학대 의심이 들 땐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위반 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문다. 오군의 친할머니 김모(53)씨는 “손자가 두 살 아이보다 체구가 작았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적어도 두 번 이상 어린이집에 등교한 아이의 상태를 육안으로 봤다. 이때 오군이 또래 아동에 비해 발달이 더디다는 것을 알아챘다면 추가 학대를 막을 수도 있었지만 놓친 것이다. ③만 3세 안전전수조사 빠져도 눈치 못 챘고 오군은 지난해 허벅지에 외상을 입었고 올해는 깁스하거나 머리 상처를 꿰매는 등 치료를 받은 기록이 있었으나 구청·주민센터·경찰서 등 어디에도 학대 의심 신고가 들어온 적이 없었다. 경찰은 어린이집과 병원 모두 신고 의무 위반으로 보고 있다. 두 번째 신호는 오군의 부모가 보육료를 지원받다가 지난 9월 말 갑작스레 가정양육수당으로 변경한 점이다. 영유아보육법상 국가와 지자체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면 보육료를, 이용하지 않으면 가정양육수당을 제공하게 돼 있다. 주민센터에서 오군의 집을 방문해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이유를 확인하고 아동의 상태를 관찰했더라면 학대의 낌새를 눈치챌 수도 있었을 것이다. 가정양육수당을 지급하려면 담당 공무원이 필요한 서류를 받은 뒤 지원 신청자의 집에 방문해 서류상 내용이 맞는지 조사할 수 있지만 의무는 아니다. 관할 주민센터는 “(양육수당을) 지난달 말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대면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미처 알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2018년 8월생인 오군은 정부가 2019년부터 매년 10~12월 조사해 온 ‘만 3세 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에서도 빠졌다. 오군은 올해 만 3세임에도 조사 대상 주민등록 전산 기준이 2017년이라 대상이 되지 않은 것이다. 정부의 아동학대 전수조사 그물망이 헐거워 오군처럼 조사 시기가 되지 않았거나 조사 당시 학대 흔적이나 정황을 발견하지 못하면 그 이후 확인하기는 더욱 어렵다는 맹점을 노출한 셈이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아동학대 통계에서 지난해 학대로 사망한 피해 아동 43명 중 교육기관에 다니지 않은 아동은 절반(21명)에 달했다. 하지만 아동학대 발견율은 4%로 미국(9.2%), 호주(10.1%)보다 훨씬 낮았다. 이봉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역사회가 아동학대에 대한 민감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어린이집, 학교, 병원 등에서 일하는 종사자에게 아동학대 징후를 포착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하는 등 대응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경찰은 이씨에게 최대 사형 선고가 가능한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적용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
  • 강동구 아동학대 사망 막을 수 있었던 세 번의 시그널

    강동구 아동학대 사망 막을 수 있었던 세 번의 시그널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다세대주택에서 의붓어머니 이모(33)씨의 학대로 숨진 오모(3)군에게는 최소 3차례의 학대 의심 징후(시그널)가 있었지만 신고 의무가 있는 관계기관 모두 이를 알아차리지 못해 사망을 막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2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미취학 아동인 오군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 가까이 동네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수시로 결석했다. 장기 결석은 아동학대의 대표적 징후로 볼 수 있지만 해당 어린이집은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았다. 아동학대처벌법상 어린이집 원장과 종사자는 아동학대 의심이 들 땐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위반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문다. 오군의 친할머니 김모(53)씨는 “네 살인 손자가 두 살 아이보다 체구가 작았다”고 말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적어도 두 번 이상 어린이집에 등교한 아이의 상태를 육안으로 봤다. 이때 오군이 또래 아동에 비해 발달이 더디다는 것을 알아챘다면 추가 학대를 막을 수도 있었지만 놓친 것이다. 오군은 지난해 허벅지에 외상을 입었고 올해에는 깁스하거나 머리 상처를 꿰매는 등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기록이 있었으나 구청·주민센터·경찰서 등 관계 기관 어디에도 학대 의심 신고가 들어온 적은 없었다. 경찰은 어린이집과 병원 모두 신고의무 위반으로 보고 있다. 두 번째 신호는 오군의 부모가 보육료를 지원받다가 지난 9월 말 갑작스레 가정양육수당으로 변경한 점이다. 영유아보육법상 국가와 지자체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면 보육료를, 이용하지 않으면 가정양육수당을 제공하게 돼 있다. 주민센터에서 오군의 집을 방문해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이유를 확인하고 아동의 상태를 관찰했더라면 학대의 낌새를 눈치 챌 수도 있었을 것이다. 가정양육수당을 지급하려면 담당공무원이 필요한 서류를 받은 뒤 지원 신청자의 집에 방문해 서류상 내용이 맞는지 조사할 수 있지만 의무는 아니다. 관할 주민센터는 “(양육수당을) 지난달 말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대면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미처 알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2018년 8월생인 오군은 정부가 2019년부터 매년 10~12월 조사해온 ‘만 3세 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에서도 빠졌다. 오군은 올해 만 3세임에도 조사 대상이 주민등록전산 기준 2017년이라 대상이 되지 않은 것이다. 정부의 아동학대 전수조사의 그물망이 헐거워 오군처럼 조사 시기가 되지 않았거나 조사 당시 학대 흔적이나 정황을 발견하지 못하면 그 이후 확인하기는 더욱 어렵다는 맹점을 노출한 셈이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아동학대 통계에서 지난해 학대로 사망한 피해아동 43명 중 교육기관에 다니지 않은 아동은 절반(21명)에 달했다. 하지만 아동학대 발견율은 4%로 미국(9.2%), 호주(10.1%) 보다 훨씬 낮았다. 제철웅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우리나라는 아동학대 사건이 과소표집 되고 있다”면서 “범죄가 아닌 경우라도 이상징후가 조금이라도 포착되면 국가가 반드시 개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봉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역사회가 아동학대에 대한 민감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어린이집, 학교, 병원 등에서 일하는 종사자에게 아동학대 징후를 포착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하는 등 대응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경찰은 이씨에게 적용했던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최대 사형 선고가 가능한 아동학대살해혐의로 적용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
  • 위중증 647명·사망자 56명 ‘역대 최다’...1000명 넘는 병상 대기자

    위중증 647명·사망자 56명 ‘역대 최다’...1000명 넘는 병상 대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는 가운데, 중환자 병상도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수도권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85.4%다. 이는 전날 83.5%보다 1.9%포인트 상승한 비율이다. 현재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확보된 714개 중환자 병상 가운데 610개가 사용 중이다. 서울은 전체 345개 병상 중 86.1%(297개)가 사용돼 가용 병상이 48개만 남아 있다. 경기도는 85.2%, 인천은 83.5%의 가동률을 기록해 각각 43개, 13개의 병상만이 남았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이 포화 상태에 가까워지면서 10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사흘째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수도권 병상 대기자는 총 1265명이다. 지난 26일 1310명으로 처음 1000명을 넘어선 병상 대기자는 전날(1167명)보다 98명 늘었다. 1일 이상 대기자는 649명, 2일 이상 대기자는 282명이다. 3일 이상 대기자는 204명, 4일 이상 대기자도 130명에 달한다. 병상 대기자 가운데 486명은 70세 이상 고령자로 알려졌다. 고혈압, 당뇨 등 질환을 가진 환자도 779명으로 61.5%를 차지한다. 비수도권 중환자 병상도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대전과 세종에는 입원 가능한 중환자 병상이 1개씩만 남았다. 충북과 충남은 각 3개, 4개 병상만 추가 환자를 받을 수 있다. 경북은 남은 중환자 병상이 없다. 정부는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환자 병상을 확충해 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전국 71.3%에 이르렀다. 수도권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2.7%다.이같은 병상 부족 사태가 코로나19 고령층 확진자·위중증 환자 증가와 맞물리면서 사망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사망자는 56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사망자 중 29명(51.79%)은 80세 이상, 15명(26.79%)은 70대, 9명(16.07%)은 60대로 94.65%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2명은 50대고, 30대도 1명 있었다. 위중증 환자수도 전날보다 13명 증가한 647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 가운데 547명이 60대 이상으로 전체 위중증 환자 가운데 고령층 환자 비율이 84.5%에 달했다. 그 밖에 50대 61명, 40대 22명, 30대 13명, 20대 1명, 10대 2명, 10세 미만이 1명이다. 정부는 이날 오후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 비대면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험도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29일에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개최해 방역 강화 대책을 결정한다.
  • 소부장 기업 20곳 추가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28일 ‘소부장 강소기업100+ 프로젝트’ 지원 대상으로 중소기업 20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중기부는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소부장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를 추진했는데, 가치사슬(밸류체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를 소부장 강소기업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분야도 반도체·디스플레이·전기전자·자동차·기계금속·기초화학 등 6개 분야에서 바이오·그린에너지·비대면디지털 등 3개를 추가해 9개로 늘렸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은 반도체 8개, 전기전자 4개, 그린에너지 3개, 기초화학 2개, 기계금속·자동차·바이오 각 1개 등이다. 선정된 강소기업은 최대 5년 동안 기술혁신 단계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 기업 중 티이엠씨㈜는 반도체용 희소 가스 생산 전 공정 국산화 사업화 역량 부문에서, ㈜코렌스알티엑스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수소 연료전지용 백금촉매 제조 기술을 확보하는 등 기술수준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기부는 그동안 100개의 소부장 강소기업 지원 대상을 선정해 이들 기업에 융자·보증, 연구개발(R&D), 투자 등으로 6024억원을 지원했다.
  • 사망·출생 가짜 증명서도 실시간 발급…中 활개치는 위조문서들

    사망·출생 가짜 증명서도 실시간 발급…中 활개치는 위조문서들

    “단돈 2만 5000원이면 상상하는 모든 증명서를 실시간 위조해준다.”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를 통해 각종 위조문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의료진 서명까지 포함된 사망 증명서가 단돈 130위안(약 2만5000원)에 실시간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 중국 경제전문지 ‘선전상바오’는 타오바오 등 유명 온라인 유통업체에서 단돈 200위안 미만으로 위조 사망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중국 유력 온라인 유통업체 검색창에 ‘병세 위중’, ‘중태’ 등 관련 단어를 입력하면 다수의 공문서 위조 업체들이 입점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다수의 플랫폼에 입점한 이들 불법 위조업체들은 해당 사이트 상에는 ‘병가증 발급’, ‘각종 문서와 증명서 발급’이라는 애매한 문구만 게재해 놓은 상태다. 불법 문서 위조와 관련한 판매 행위에 대한 내용은 상세하게 기술하지 않은 것. 하지만 각 업체 측이 해당 사이트에 공유한 개인 SNS 아이디를 등록해 연락을 취할 경우 업체 측은 각종 위조 문서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상세하게 안내하는 등 본색을 드러낸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실제로 타오바오에 입점해 불법 위조 문서를 판매해 온 한 업자는 SNS를 통해 연락하자 단돈 130위안에 위조한 사망증명서를 발급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때 추가로 요구되는 개인 정보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고객이 원하는 사망 시간에 대한 정보 등이다. 타오바오에 입점한 또 다른 불법 문서 위조 업체 측은 각 지역에 소재한 병원과 연계해 공식 사망 증명서를 발급해오고 있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 업체 관계자는 “재산상의 분쟁과 상속 등에 사용될 수 있는 공식 사망 증명서는 1건당 160위안”이라면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고객이 원하는 사망 시간과 사망 사유 등을 문자로 전송해주면 원하는 대로 적은 사망 증명서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의료진 서명이 포함된 사망 증명서 발급이 가능한지 묻는 질문에 대해 “병원에 재직 중인 다수의 의료진과 공동으로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는 덕분에 의료진 서명이 포함된 정식 사망증명서 발급 역시 문제가 없다”면서 “다수의 병원과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해오고 있다”고 했다. 사실상, 위조 문서를 원하는 누구나 쉽게 전화와 이메일, SNS를 통해 개인 정보를 접수해 일면식 없는 업체들로부터 비대면으로 쉽게 가짜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것. 특히 이들 업체들이 판매해오고 있는 위조 문서에는 사망 증명서 외에도 출생, 졸업, 결혼, 이혼 등 일상생활과 관련한 거의 모든 증명서가 포함돼 있다. 더욱이 위조 문서 한 건당 단돈 200위안 미만의 저가라는 점에서 사실상 누구나 쉽게 온라인을 통해 가짜 공문서 위조가 가능한 것이다. 이들이 발급한 가짜 증명서는 매우 정교해 육안으로는 진위를 가려내기 힘든 상태로 알려졌다. 일부 업체들은 군대와 정부 기관, 파출소 등 공공기관의 관인을 위조하고 주택·토지등기부등본, 사업자등록, 각종 자격증도 가짜를 만들어 유통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현지 언론들은 위조한 문서들이 악용돼 살아 있는 사람이 사망한 것으로 꾸며 상속 절차를 밟는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장쑤성에서는 총 190만 위안 상당의 사기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사기 사건에 가담했던 일당들은 온라인을 통해 발급받은 가짜 사망 증명서와 시신 화장증명서 등을 악용해 사망 사고로 위장, 거액의 보험금을 갈취한 뒤 도주했다. 당시 사건과 관련된 위조 문서 거래가 온라인 주문과 택배 또는 이메일을 통한 배송, 가상 모바일 계좌를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금전거래로 인한 당국의 감시망을 쉽게 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 관계자는 “증명서 위조 범죄가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추세”라면서 “대부분의 거래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돼 적발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공문서 위조 사건에 대해 치안관리처벌법에 따라 국가 기관의 공문서와 인감도장 등을 위조할 경우 최고 10년 이하의 징역형을 판결해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와 증명서 위조 기술을 전문적으로 전수하는 범죄 조직이 등장, 가짜 증명서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범죄 근절이 사실상 요원해졌다는 지적이다.
  • 최대호 안양시장, 참좋은지방자치정책대회서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등 소개

    최대호 안양시장, 참좋은지방자치정책대회서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등 소개

    최대호 안양시장이 26일 2021년 ‘서울·인천·경기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 참석,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을 주제로 한 시의 핵심적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27일 안양시에 따르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자치분권위원회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주민생활, 생활밀착형 등의 분야에서 지방정부를 비롯한 국내외 모범 행정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자치의 내실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 시장은 이날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범계역 청년 출구’, ‘청년인터레스트 지원’등 3대 분야를 소개해 타 지자체로부터 시선을 끌었다. 최 시장은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은 청년층 실업문제를 해소하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며, 당초 300억원 조성 계획을 넘어서 921억원으로 초과 달성, 청년창업 100개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범계역 청년 출구’에 대해서는 청년층의 고민과 취미 등의 관심사를 수렴하는 청년전용 소통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청년인터레스트 사업’이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안정에 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이밖에 AI·VR을 활용한 비대면 청년일자리박람회,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년의 날 기념식 개최 등 전국 첫 시도한 사례들을 거론하며, 청년고용률 101.9%를 달성하고 1만5천7백여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도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또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이고, 실질적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삼임위 가결”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삼임위 가결”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소관 상임위인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 지원에 관한 사항을 4차 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서울시의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의 근거 등을 담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사회 전반에 적용하여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시키는 것을 말한다 기술 발전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경제가 확산되면서 산업구조가 디지털 전환으로 급변하고 있지만, 국내 중소기업은 기술 격차, 자본력, 인적자원 등의 한계로 디지털 전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서울 소재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례가 마련된 것이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DX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지원경쟁률이 13:1에 달할 정도로 기업 수요가 많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조례안 가결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의 내용과 규모가 한층 강화되고 그로 인해 일자리 창출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성공적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경제위원회에서 가결된 이번 조례안은 12월 개최 예정인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코로나19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하락

    코로나19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하락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린이의 식생활 안전과 영양 관리 수준이 예년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의 식생활 안전 지수는 70.3점으로 2017년 조사 당시 73.3점에 비해 하락했다. 이 기간 안전 분야는 32.4점에서 33.5점으로 나아졌으나, 영양과 인지·실천 분야에서는 점수가 낮아졌다. 영양분야는 26.3점에서 22.9점, 인지·실천 분야는 14.6점에서 13.9점으로 각각 감소했다. 식약처는 “어린이 급식시설 전수 점검 등으로 식생활 안전관리가 강화된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안전 교육과 지도 업무 등에 한계가 있어 영양 관리가 어려워지고 어린이들의 실천 수준이 하락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인지·실천 분야에서는 비대면 수업 등으로 학교 우유급식이 축소되면서 흰 우유 섭취가 줄었고 불규칙한 생활방식으로 아침식사 섭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전 분야 점수가 높아진 배경으로 식약처는 지난해 6월 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발생 이후 각 지자체가 어린이 급식시설 전수 점검 체계를 도입해 점검을 강화한 점을 꼽았다.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의 위생관리 지원을 받는 급식소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식약처는 “지역별로는 농어촌이 대도시와 중소도시에 비해 안전지수 하락폭이 컸다”면서 “농어촌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영양·안전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식생활 안전지수는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년 마다 조사, 평가한다. 그 결과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 관리를 위한 중앙·지방정부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평가 사항은 식생활 안전(40점), 식생활 영양(40점), 식생활 인지·실천 수준(20점)으로 3개분야 29개 항목이다.
  • 송파구, ‘제8회 한성백제마라톤 대회’ 개최

    송파구, ‘제8회 한성백제마라톤 대회’ 개최

    서울 송파구가 오는 27일 오전 9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제8회 한성백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구는 매년 구의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성백제마라톤 대회’를 열어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린다. 구는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기원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됐다. 송파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송파구육상연맹이 주관, 송파구가 후원한다. 앞서 구는 지난 3일부터 26일까지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송파둘레길 일대를 각자 달리는 비대면 방식의 마라톤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에는 만 14세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450명이 참가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모처럼 열리는 대면 스포츠 행사인 만큼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사전 참가신청이 3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마라톤 코스는 10km, 5km로 두 가지다. 두 코스 모두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출발한다. 10km코스는 반환점인 잠실종합운동장 한강헬기장을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온다. 5km코스는 잠실나루나들목을 돌아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으로 돌아오면 된다. 다만 참가자 간 충돌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10km 코스 참가자가 우선 출발한다. 구는 대회 당일 QR코드 인증,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마라톤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제8회 한성백제마라톤 대회’는 서로 화합하면서 함께하는 에너지를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실감형 콘텐츠가 집에서도 공연 쉽게 즐기는 중요한 통로 될 것”

    “실감형 콘텐츠가 집에서도 공연 쉽게 즐기는 중요한 통로 될 것”

    “오페라는 사람들이 여전히 어려워하죠. 실감형 콘텐츠라면 일반인들이 평소에 공연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겁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한동안 침체기를 겪은 공연예술계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언택트’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공연장에 가지 않더라도 어디서든 생생하게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양질의 비대면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007년 창단한 순수 민간 오페라단체인 라벨라오페라단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공연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라벨라오페라단은 내년 6월 ‘실감형 영상 제작 창작 스튜디오’(가칭) 개관을 앞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시각특수효과(VFX)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전문 업체와 손잡고 시범적으로 실감형 영상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다. 이강호 라벨라오페라단 단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컴퓨터 그래픽(CG) 등 실감형 기술을 접목한 공연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라며 “어린이 오페라의 경우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아서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실감형 콘텐츠가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평소에도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훌륭한 장치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 단장은 “실감형 콘텐츠가 확산되면 아이들이 집에서 TV로 어린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듯이 공연을 보거나, 가족들이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집에서 오페라를 보는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페라는 배우와 관객이 현장에서 함께 호흡해야 하는 무대 예술인 까닭에 공연을 영상에 담는 건 제작자로서는 사실 아쉬운 지점이다. 이 단장은 “현장에서 공연을 보는 것이 정석이지만 최근 많은 스마트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가 확산되는 만큼 공연계도 새로운 수요에 부응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오페라를 비롯한 많은 공연 작품이 그저 ‘박물관’에 잠들어 있지 않도록 지금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향후 성인들을 위한 오페라 작품에도 VR이나 홀로그램 등을 접목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그는 “성인 관객들에게도 오페라는 여전히 다가가기 어려운 장르라서 호기심을 끄는 입체적 영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고화질 영상을 제작하려면 제작비가 많이 드는데, 서울시가 예술인들이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덕분에 앞으로 세계적으로 눈길을 모으는 콘텐츠가 다수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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