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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음식에만 26조 썼다… 작년 온라인쇼핑 193조 ‘역대 최대’

    배달음식에만 26조 썼다… 작년 온라인쇼핑 193조 ‘역대 최대’

    코로나19로 ‘집콕’ 쇼핑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인 200조원에 육박했다. 음식배달 주문만 26조원에 육박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2조 8946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0% 증가했다. 2001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금액이다. 지난해 연간 소매판매액에서 온라인쇼핑이 차지한 비중도 28.7%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음식서비스(배달) 거래액이 1년 새 48.2%나 증가한 25조 6847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의 피해가 큰 문화·레저서비스(43.1%)와 여행·교통서비스(13.8%) 거래액도 늘었다. 다만 화장품(-1.8%)은 기타를 제외한 품목 중 유일하게 감소했는데, 코로나19로 외출이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민경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음식서비스와 음·식료품 등의 온라인 거래가 늘었다”면서 “그러나 여행, 레저 서비스 거래 규모는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했다. 지난해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38조 1951억원으로 27.6% 증가하며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체 온라인쇼핑의 71.6%가 모바일로 이뤄졌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018년 69조 2050억원에서 3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전년 대비 26.4% 증가한 5조 1404억원으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5조원을 넘겼다. 중국(63.6%), 미국(15.0%), 유럽연합(10.9%), 일본(40.0%) 등 모든 국가에서 해외직구가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의류·패션 관련 상품(27.7%)과 음·식료품(20.3%) 등의 구매가 늘었다. 반면 해외 소비자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역직구’는 27.4% 줄면서 2년 연속 감소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객이 감소하면서 온라인 면세점을 통한 화장품 판매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 금천 스마트 구정으로 구민 행복 더하기

    서울 금천구가 이달부터 전 직원 대상으로 ‘스마트 아침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아침독서’는 직장 내 독서 친화적 문화를 만들고, 직원들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도입됐다. 구는 매주 1회 스마트폰 알림 등으로 국내 베스트셀러, 신간 도서 요약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직원들은 바쁜 일상 중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효과적인 비대면 학습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링크된 모바일 웹사이트 또는 PC를 통해 ▲해외 도서 요약 ▲글로벌 트렌드 ▲해외 미디어 브리핑 ▲분야별 학술정보 등을 찾아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다. 전체 콘텐츠 수는 약 4000건으로 경제, 문화, IT, 바이오, 나노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분석 자료와 월스트리트저널,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등 해외 미디어 핵심 정보를 담고 있다. 스마트 아침독서 참여자에게는 학습시간을 인정하고, 연간 우수 학습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 저출산 고령화의 부작용… 경제활동인구 2025년 이후 줄어든다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2030년까지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 증가세가 2010~2020년의 3분의1 수준으로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기간 서비스업 취업자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자동차, 섬유, 1차 금속 등의 업종에서는 취업자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노동부는 3일 ‘2020~2030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을 발표하면서 적극적인 노동시장 정책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인적자본을 양성하는 등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 증가치는 2010~2020년 396만명에서 2020~2030년 134만 4000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2000~2010년에는 463만 3000명이었다. 15세 이상 취업자는 2030년까지 총 98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령화와 산업구조 변화로 인해 2025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통적인 자동차, 섬유 등의 업종과는 달리 서비스업과 디지털 전환 관련 업종에서는 취업자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5세 이상 가운데 수입이 있는 일에 종사하거나 구직활동을 하는 경제활동인구는 2020~2030년 총 74만 6000명 증가한다. 베이비붐세대가 65세로 편입되는 2025년을 기점으로 15~64세 경제활동인구는 125만 1000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2000~2010년에는 280만 5000명, 2010~2020년에는 305만 6000명이 늘었다. 인력 수요 측면에서는 15세 이상 취업자가 2030년까지 98만 4000명 늘어나지만 저출산·고령화 영향으로 2025년을 정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비스업 취업자가 10년간 113만 1000명 수준까지 증가세를 지속하는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감소세로 전환할 전망이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로 돌봄 수요가 늘어나면서 보건복지업 취업자가 78만 1000명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숙박·음식업의 경우에는 관광수요 회복으로 인력 수요가 증가하겠지만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증가세는 둔화될 전망이다. 고용부는 “향후 노동시장에서는 인구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 등으로 종전에 없던 고용구조의 급속한 재편이 예상된다”면서 “직무 대체 등 노동이동 지원체계 마련, 신기술 교육훈련 지원 강화 등으로 일자리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취중생]‘대면 수업’ 원칙 세웠는데 오미크론 확산…고민 깊은 대학가

    [취중생]‘대면 수업’ 원칙 세웠는데 오미크론 확산…고민 깊은 대학가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설 연휴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한 달 뒤 개강하는 새 학기에 ‘대면 수업’ 원칙을 세웠던 대학가는 다시 폭발하는 코로나19 확진세에 학사운영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학사운영 정상화를 더 미룰 수도, 코로나19 확진세를 그대로 둘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진 셈입니다. 대면 수업 인원 늘리고, 비대면은 제한적 운영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지난달 26일 1만 3009명으로 신규 확진자 첫 1만명대에 들어선 지 일주일 만인 지난 2일 신규 확진자 2만명대(2만 270명)에 진입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에도 대학가는 대면 수업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서울대는 지난달 18일 대면 수업 원칙을 담은 ‘2022학년도 1학기 수업 운영안’을 학내에 공지했습니다. 대면 수업은 강의실에 좌석 칸막이를 설치하거나 좌석을 한 칸씩 띄워 앉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체육관, 무용실, 실험·실습실 등은 강의실 면적 4㎡당 1명 수준의 거리두기를 지켜야 합니다. 비대면 수업은 비대면으로 운영하는 것이 현저하게 효과적인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가능합니다. 실시간 화상 강의가 원칙이고 질의응답과 토론 등 쌍방 소통을 해야 합니다. 서울대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1학기 학사운영 방침에 변화가 있냐는 질문에 “아직 논의한 바 없다”고 5일 답했습니다. ‘학사운영 정상화’를 내걸었던 성균관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균관대는 지난달 19일 학교 홈페이지에 ‘대면수업 기반, 교강사 및 학생 강의실 출석 기본’이란 내용의 공지사항을 올렸습니다. 50명 미만 강의는 대면 수업을 하되 수강 인원이 50명이 넘으면 그룹을 나눠 번갈아 출석하는 순환출석제를 시행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합니다. 성균관대 관계자 역시 아직 학사운영 방침에 변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한양대도 1학기 수업을 대면수업을 기본으로 하고 80명 이상 대형강의 등에 한해서만 교강사 판단에 따라 실시간 화상강의를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중앙대는 이론 수업을 포함해 실험·실습과 대학원 수업까지 모두 대면수업이 원칙입니다. 다만 학부 이론 수업은 수강생이 40명을 초과할 경우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 있고, 순환출석 등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건국대는 강의유형과 관계없이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이론수업은 비대면 수업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정상화 미룰 수 없어” vs “오미크론 확산 고려해야” 대학들이 오미크론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대면수업을 확대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활발한 토론과 발표, 조별과제가 중심이 돼야 하는 대학 강의가 쌍방 소통이 불편한 온라인 강의로 전락하면서 학습결손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사회생활을 배우기 시작하는 20대 초반에 동기, 선·후배 간의 학과 생활과 동아리 생활 등이 단절되면서 교우관계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코로나19의 시작과 동시에 입학한 20학번은 올해 벌써 3학년으로 내년이면 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들게 됩니다. 대학생다운 대학생활 한 번 못 해보고 대학생활이 끝난 셈입니다. 중앙대는 학사 운영을 공지하면서 “학교는 단순히 강의 수강만을 위한 곳이 아니며 교과 역량 못지않게 중요한 비교과 역량 배양, 교수님과 학우들과의 소통을 통한 전인적 성장, 다양한 경험을 통한 잠재력 계발 등이 모두 이뤄지는 지성의 전당이라는 점을 기억해주기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서울의 한 대학 관계자도 “학사 운영 정상화에 대한 갈증은 코로나19 이후 항상 있어 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다만 현재 20대 확진자 비율이 높은 상황에서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개강하면 캠퍼스가 코로나19 확산의 근원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높습니다. 4일 기준 20대 확진자는 21.6%로 전 연령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대면 수업을 하다가 강의실에 확진자가 나오면 다시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등 학사 운영에 일관성이 없다면 학생들의 원성이 높아질 가능성도 큽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대학 캠퍼스가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이 얼마나 되는지도 미지수입니다. 이미 대면 수업 공지를 받은 학생들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명이 넘어서자 “확진자가 2만명인데도 대면 수업 계속 하는거냐”는 불만을 쏟아 냈습니다. 한 대학생은 “대면 수업하면 학교 가기 싫다. 코로나19가 이런 상황인데 내키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대학생은 “대면 수업에서 코로나19만 안 걸리고 종강한다면 학점이 낮아도 잘 다닌 것으로 치겠다”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확산세를 고려하면 대학들이 현재 계획한 것처럼 다음달 개강 이후에도 실제로 대면 수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인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교육부가 이달 초 새 학기 대학 학사운영 방안을 내놓으면 교육부 지침에 따라 각 대학이 기존에 공지한 운영 방안을 변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학사 운영 정상화와 그 어느 때보다 거센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대학들의 고심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 의왕시민 60% “고향같다”… 정주의식·거주지 소속감 높아…2021년 의왕시 사회조사 결과

    의왕시민 60% “고향같다”… 정주의식·거주지 소속감 높아…2021년 의왕시 사회조사 결과

    경기 의왕시가 지난해 9월 1일부터 15일간, 관내 810가구 1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2021년 의왕시 사회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시정정책,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사회통합·공동체 등 9개 분야 53개 항목에 대해 방문 면접 및 비대면(인터넷, 전화)을 통해 실시됐다. 조사결과 의왕시 시민들은 시정정책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의왕시에 거주하면서 고향같이 편안하게 느껴지느냐는 정주의식에 관한 물음에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살다보니 고향같다’는 응답이 60%로 경기도 평균인 53.2%보다 크게 높았다. 현재 살고 있는 의왕시에 어느 정도의 소속감을 느끼느냐는 질문에‘다소 있다/매우 있다’는 응답이 70.3%에 달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의왕시의 대해 희망적인 비전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백화점·병원 등 편의시설 확충 순으로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시 발전을 위해 앞으로 필요하거나 늘려야 하는 시설로는 보건의료시설 등 편의시설의 확충을 꼽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향후 주요 시정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 재택 늘리고 출근 전 자가키트...방역 고삐 죄는 기업들

    재택 늘리고 출근 전 자가키트...방역 고삐 죄는 기업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2만명을 넘어서자 기업들도 다시 방역 고삐를 바투 죄고 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의 컨트롤타워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직원들에게 오는 13일까지 설 연휴 포함 2주간 전면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설 연휴가 끝나고 처음 회사에 출근할 때는 연휴 전에 미리 나눠준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된 뒤에 출근하도록 했다. CJ그룹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재택근무를 강화했다. 이전에는 사업별 특성에 따라 계열사들이 재택근무를 자율적으로 시행해왔으나 설 연휴 이후부터 모든 계열사가 전 직원의 50% 이상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권장했다. 해외 출장도 기존에는 부서장 결제로 승인하던 것을 이날부터는 대표이사의 승인을 받도록 하면서 최소화한다. 카카오도 이날부터 원격근무 조치를 한층 조였다.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전 임직원이 코로나19 음성 확인을 받아야 사무실로 출근할 수 있다. 카카오 직원들은 18일 이후에는 회사에서 자택으로 보내준 자가진단키트로 자가검진을 하고 결과를 조직장에게 확인을 받아야 회사로 나갈 수 있다. LG그룹은 정부가 발표한 오미크론 특별방역대책에 맞춰 지난 27일부터 전 계열사의 재택근무 비율을 기존의 30%에서 50%로 대폭 높였다. 회의나 집합교육, 행사는 자제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할 것을 권장하고 회의가 필요할 때는 참석자를 10명 이하로 운영하도록 하는 등 강화된 특별방역지침을 적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미 기존에 정부 방침보다 더 엄격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었던 기업들은 정부가 새 지침을 발표하더라도 더 이상의 추가 조치는 마련하기 어렵다는 고민이 크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이미 사적 모임이나 출장 자제, 회의나 교육 인원 제한 등 정부 방침보다 강화한 조치들을 시행하고 있었던 터라, 새 조치를 시행한다 해도 재택 비율 확대 정도다. 여기서 더 강화하면 직원 개인 생활이나 건강 문제 간섭 논란 등이 있을 수 있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호텔신라, 제일기획 등 일부 삼성 계열사가 자체 사업장 내에서 코로나19 3차 백신(부스터샷)을 맞지 않은 직원들은 회의나교육 참여, 출장 등을 금지하는 방역 패스 도입에 나서기로 하면서 ‘백신 강요’ 논란이 일기도 했다. 호텔신라에서는 이날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업장 방역 패스를 적용했다. 제일기획은 현재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호텔은 직원들이 소비자들을 직접 접객하는 서비스 업종이라 다른 사업장보다 더 강화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전남지역 10개 대표 축제는 무엇?

    전남지역 10개 대표 축제는 무엇?

    전라남도가 우수 지역축제를 육성,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대표축제 10개를 선정했다. 전남 대표축제는 ▲목포항구축제 ▲여수거북선축제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 ▲곡성세계장미축제 ▲해남미남축제 ▲무안연꽃축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장성 황룡강노란꽃잔치 ▲진도 신비의바닷길축제다. 대표축제는 축제심의위원회 심의위원 20명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축제 활성화에 높은 축제를 기준으로 평가해 이뤄졌다.대한민국 국향대전은 국화를 소재로 다양한 연출이 이뤄지고, 국화동호회 등 지역주민의 참여가 많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수거북선축제와 진도 신비의바닷길축제는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내실있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는 평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부분의 축제가 비대면으로 열리거나 취소됨에 따라 이번 평가에는 언택트 프로그램 도입, 온라인 전면 전환 또는 온·오프라인(하이브리드) 개최 등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평가지표에 새롭게 포함했다.선정된 대표축제는 코로나19의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대응계획을 사전에 마련함으로써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축제장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시도와 차별화한 프로그램으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도는 대표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나도록 돕기 위해 해당 시군에 각 2000만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맞춰 신규 콘텐츠 개발, 미래 지향적 축제 운영으로 지역축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 대표축제의 흥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관광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5년 동안 은행점포 1500개 사라졌다… 절반 이상 수도권 집중

    5년 동안 은행점포 1500개 사라졌다… 절반 이상 수도권 집중

    최근 5년 동안 사라진 전국의 은행 점포가 1500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3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국내 은행 점포 모두 1507개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전체의 40.4%, 경기도가 19.2% 등 수도권 점포 폐쇄가 전체의 절반이 넘는 59.2%를 차지했다. 연도별는 2016년 273개, 2017년 420개, 2018년 115개, 2019년 135개, 2020년 332개로 폐쇄 점포 갯수가 최근 3년간 매년 증가 추세로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까지 폐쇄된 점포 수만도 238개에 달했다. 금융당국과 업계에서는 인터넷·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거래 증가와 중복 점포 정리 확대 등의 영향이며, 기존에 수도권에 점포가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에 수도권 점포 폐쇄가 두드러진 것이라는 설명이다. 강민국 의원은 “은행이 역대 최대 수익을 내는 상황에서 단순히 비대면 은행 거래증가를 이유로 점포를 폐쇄하는 것은 은행이 가진 공공성은 배제한 채 노약자 등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서비스 권리를 무시한 처사”라면서 “은행들이 점포 폐쇄 등의 현황을 반기별로 대외 발표해 금융 소비자들에게 인지하도록 하고, 금융 당국의 ‘은행 지역재투자 평가’ 시 점포 감소에 대한 감점 부과 폭을 확대해 금융 접근성을 확보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드라이브인 관람’ 제주들불축제, 축제콘텐츠대상 수상

    제주시는 제주들불축제가 사단법인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제10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온라인 중심의 콘텐츠 개발과 드라이브인 관람 방식으로 팬데믹에 대응하는 비대면 문화관광축제의 새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음달 개최하는 제24회 제주들불축제는 축제 일부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하고 전면 사전예약 방식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프라인 행사가 부활할 경우 차 밖으로 나와 현장에서 오름 불 놓기 등 주요 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광진 스마트슈퍼 육성 공로 ‘중기부장관상’

    광진 스마트슈퍼 육성 공로 ‘중기부장관상’

    서울 광진구가 ‘중소슈퍼 육성공로 우수단체’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전국 5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동네슈퍼 지원사업 수행 및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추진 실적을 평가한 중기부는 지난해 스마트슈퍼 6곳 개점을 완료한 광진구를 2021년 중소슈퍼 육성공로 우수단체로 선정했다. 광진구는 광진형 스마트슈퍼 사업 운영 시 소상공인의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 추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긴밀한 업무협의 진행 등으로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스마트슈퍼 사업 참여 지자체 중 최초로 스마트슈퍼를 열었다. 광진형 스마트슈퍼 사업은 지난해 골목상권 자생력을 높이고 동네슈퍼 폐업을 막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광진구는 비대면·디지털화 등 최근 유통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없었던 동네슈퍼를 스마트슈퍼로 전환하고 무인시스템을 통한 24시간 운영을 도모하는 등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힘썼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에 힘입어 올해도 더욱 적극적으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메타버스’ 급부상…한국 특허출원 세계 ‘3강’

    ‘메타버스’ 급부상…한국 특허출원 세계 ‘3강’

    최근 세계적으로 메타버스 서비스가 급부상한 가운데 가상증강현실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기술에서 한국의 특허 출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특허청에 따르면 2000년 이후 2020년까지 한국·미국·일본·유럽·중국 등 선진 5개국(IP5) 특허청에 출원된 실감형 콘텐츠 기술 관련 특허는 총 3만 1567건으로 집계됐다. 2010년 이후 연평균 19%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출원 건수는 4524건에 달했다. 출원인 국적별로는 미국이 43.7%(1만 3786건)를 차지했고 중국(6215건), 한국(4620건), 유럽(2697건), 일본(2647건) 순이다. 출원주체별로는 IP5 대부분은 기업이 출원을 주도하고 있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개인(13.9%), 연구소(8.4%)의 기술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기술별로는 콘텐츠 제공(38%), 인터페이스(30%), 랜더링(19%), 사용자의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 추적하는 트래킹(13%) 순으로 집계됐다. 전 기술분야에서 미국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가운데 우리나라는 트래킹(20%)과 콘텐츠 제공(18%)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뮤직비디오, 영화, 광고 촬영, 공연과 전시 등을 가상공간에서 실감형 콘텐츠로 제작하거나 신입사원 교육 등을 실제 회사 공간과 유사한 가상공간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라테지 애널리틱스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실감나게 하는 실감형 콘텐츠 기술 분야인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의 글로벌 산업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배 성장해 약 2700억 달러(약 30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제주 들불축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제주 들불축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불꽃축제를 누가 아름답다고 했던가. 제주 서쪽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해마다 펼쳐지는 들불축제를 보면 그 말이 싹 사라질 지도 모른다. 지난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온라인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드라이브인 관람방식의 사전예약제로 비대면 문화관광축제의 새 모델을 제시했던 제주의 대표 축제인 들불축제가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의 대표주자로 우뚝 섰다. 제주시는 제주들불축제가 사단법인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은 2021년 개최한 전국 축제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5일부터 2022년 1월 14일까지 공모를 했으며 학계 대표 및 축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심사를 통해 지난달 21일 최종 28개 축제를 선정했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축제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다양화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된 단체다. 제주시는 올해 3월 개최될 제24회 제주들불축제는 지난 축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팬데믹에 대응한 상황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방역 안심 축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 일부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하는 대신 전면 사전예약 방식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방역 수칙에 따라 차량을 400대로 제한하는 드라이브인 방식으로 치러졌다. 사전예약을 전제로 오프라인 행사가 부활될 경우 차 밖으로 나와 현장에서 오름 불 놓기 등 주요 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제주들불축제는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불을 놓았던 제주의 옛 목축문화인 ‘방애’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한 문화관광 축제다. 말 그대로 풍요와 액운 타파 등을 기원한다. 레이저쇼·불꽃쇼와 한데 어우러져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들불축제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글로벌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들불축제는 당초 제20대 대통령선거 다음주인 3월17일부터 20일까지 계획했지만 18일부터 20일까지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사람 대신 로봇 쓰는 중국…月임대료 19만원, 인건비보다 저렴해서

    사람 대신 로봇 쓰는 중국…月임대료 19만원, 인건비보다 저렴해서

    중국 지난시 순경로 인근에서 샤부샤부 식당을 운영 중인 장 모 씨. 장 씨는 최근 총 4층 규모의 대형 샤부샤부 가게 내부에 4대의 배달 전용 로봇을 배치했다. 로봇 도입으로 층마다 배달과 주문을 전문으로 받기 위해 배치했던 인력을 줄이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던 것. 중국의 각 지역 식당에 배치돼 배달 서비스를 담당하는 로봇 1대당 월평균 임대료는 1000위안(약 19만 원) 남짓이다.  장 씨는 “로봇을 배치한 뒤 종업원의 업무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다. 주문받은 음식을 식탁까지 배달했던 직원의 수를 줄이면서 인건비를 아낄 수 있게 됐고, 직원의 스트레스도 줄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다”면서 “코로나19로 요식업계가 일종의 패닉 상태에 빠졌었는데, 배달 로봇을 이용하면서 인력 채용에 드는 큰돈을 줄일 수 있어 문제를 어느 정도는 해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최근 중국의 배달 서비스 로봇 시장이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중국 매체 산둥상보는 지난해 22조원 규모의 로봇 시장을 확대했던 중국이 기존 산업용 로봇에서 배달 등 서비스 분야로 빠르게 옮겨가는 분위기라고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직원의 업무를 대신해 로봇이 직접 배달 서비스를 담당하는 식당은 지난시 소재의 리샤구, 시중국, 일대에만 약 20여 곳에 달한다.  배달 전용 로봇을 사용하는 곳은 비단 식당뿐만이 아니다. 지난시 일대의 중대형 호텔 등 숙박업소에서도 객실마다 물품 배달을 담당하는 로봇을 배치해 운영 중이다.  한 호텔 직원은 “투숙객에서 필요한 물품을 주문하는 전화가 오면 평소에 로봇을 사용해 물건을 보낸다”면서 “로봇이 옮기기 힘든 물건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휴지나 컵, 수건과 같은 용품은 로봇이 배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중국에서 배달 전문 로봇 시장의 규모가 매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는 주요 원인은 인건비 상승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문화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2021 중국요식업체브랜드파워백서’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요식업체는 크게 오른 임대료와 인건비로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매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중인 인건비로 인한 인력 채용 건수 감소는 곧장 서비스 분야에 로봇 도입을 촉진시키는 주요 원인이 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중국 내 배달 전용 로봇의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 기준 무려 150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산둥성 내의 식당을 대상으로 배달 로봇을 공급 중인 총대리인 리 모 씨는 “시중에서 사용 중인 최신형 배달 로봇의 1개월 대여비는 약 1300위안(약 24만 7000원)이다”면서 “일반적으로 1년 치 대여료를 일시불로 받고 있다. 3년 리스 계약 사용 기간이 종료되면 해당 로봇을 대여한 가게에 소유권이 이전되는 방식이다. 단, 리스 계약 중 로봇 품질 상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24시간, 365일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고 했다. 한편, 중국 시장조사 업체 찬오뎬(NCBD)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배달 로봇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2000만 위안(약 38억 원)에 불과했던 것이 2019년 2억2000만 위안(약 418억 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비스 분야에 배치된 로봇 중 음식의 주문 및 배달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로봇의 비중은 약 1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윤석열 “만14세 미만 아이들 도서관 대출 절차 개선“

    윤석열 “만14세 미만 아이들 도서관 대출 절차 개선“

    ‘석열씨의 심쿵약속’ 25번째 공약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30일 만 14세 미만 어린이가 보호자 동의 없이 책을 빌릴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나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신분 보증 제도와 비대면 보호자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석열씨의 심쿵약속’ 25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신분 보증 제도는 법정대리인의 동의 절차를 거치기 어려운 한 부모·조손 가정 아이들에게 학교나 주민센터 등 지역사회 기관에서 아이의 신분을 보증해 도서관 대출 회원증을 발급해주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현행 제도는 만 14세 미만 아이들의 도서관에서 대출 회원증을 발급받으려면 부모 등 법정대리인이 직접 도서관을 방문해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때문에 한부모 가정이나 조손 가정, 맞벌이 등으로 부모 등 법정대리인이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우면 대출 회원증을 받급받을 수 없었다.
  • 설 명절 앞두고 스미싱·보이스피싱이 기승…코로나로 고향방문 자제 속 노인 상대 전화사기 주의보

    설 명절 앞두고 스미싱·보이스피싱이 기승…코로나로 고향방문 자제 속 노인 상대 전화사기 주의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이나 정부 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려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과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등은 설 명절 택배 배송, 정부 지원금 등을 사칭한 스미싱·보이스피싱 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국내 신규 확진자가 1만6000명선을 넘어서면서 설 연휴에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는 분위기속에 노인을 대상으로 한 송금 보이스피싱도 주의해야한다. 광명시에 사는 A(49)씨는 “고향 부모님께서 올 설에도 코로나가 극성이니 내려오지 말라고 전화를 주셨다”면서 “찾아뵙지 못해서 용돈을 부쳐드릴 생각인데,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돼, 아버지께 통장 계좌번호를 묻는 문자가 오더라도 열어보지 마시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스미싱 신고·차단 사례 20만2276건 중 설 명절 등 택배를 많이 주고받는 시기를 악용한 택배 사칭 스미싱이 17만5753건으로 87%를 차지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설 명절을 전후하여 상품권, 숙박권, 명절선물 등 판매빙자 사이버사기와 택배가장 스미싱이 기승을 부릴 우려가 높다며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최근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증가하면서 사이버사기와 스미싱도 코로나19 발생이전인 ’19년 대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사이버 사기는 2만 6197건으로 2019년 2만 4310건에 비해 7% 늘어났고, 스미싱 범죄는 2021년 338건 발생해서 2019년 43건에 비해 686%나 폭증했다. 실제로 경기 광명경찰서에서는 추석 연휴를 전후하여 네이버카페 중고나라에서 상품권, 명품가방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고 이를 보고 연락한 18명으로부터 65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피의자 1명을 ‘21년 12월 구속했다. 경기남부경찰은 “명절을 전후하여 선물택배를 가장한 스미싱이 빈발하는 점을 감안하여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메시지의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휴대폰소액결제를 사전 차단하여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차단기능을 통해 휴대폰에 악성코드가 설치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택배송장번호가 미확인 되었다며 반송처리하니 주소를 확인’하라는 문자가 전송되고 있는데 URL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휴대폰에 설치되어 소액결재 피해를 보거나 금융정보 유출로 또 다른 범죄피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대선주자 이례적 ‘게임 러브콜’에도 게이머들 ‘시큰둥’…왜?

    대선주자 이례적 ‘게임 러브콜’에도 게이머들 ‘시큰둥’…왜?

    여러모로 ‘이례적’이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 이번 대선이지만, 대선주자들이 하나같이 게이머를 상대로 ‘구애 작전’을 펼치는 것은 특히나 생경한 광경이다. 게임 관련 유튜브에 출연하거나 심지어 e스포츠 대회에 직접 참석해 관람하는 전후무후한 행보가 불쑥불쑥 나오고 있다. ‘MZ 세대’ 잡기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하지만 정작 게이머들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공약들도 많다. 게임을 ‘어설프게’ 이해하고 겉핥기로 접근하는 공약들이 실제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겐 와 닿지 않기 때문이다. 게임 ‘본인인증 의무’ 제외…“굳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9일 온라인 게임의 본인 인증 절차를 개선하겠다는 ‘핀셋 공약’을 내놨다. 현행법상 게임물 관련 사업자가 온라인 게임물을 서비스하기 위해선 이용자 본인 인증 절차가 필수적인데, 이 가운데 전체 이용가 게임물에 대해선 본인 인증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윤 후보는 “온라인 게임 이용자의 편의 확대와 게임산업 진흥을 위해 청소년의 회원 가입 시 법정대리인 확보 의무는 유지하되, 전체 이용가 게임물은 본인인증(법정대리인 동의 의무) 의무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온라인 게임의 본인 인증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게이머들은 ‘와 닿지 않는다’는 반응이 크다. 대부분 인터넷 서비스에 본인인증 절차가 존재하는 만큼 특별히 게임에만 불편함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역으로 인증 의무가 없으면 안 그래도 게이머들을 괴롭히는 비인가 프로그램(핵) 사용자인 소위 ‘핵쟁이’들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익명으로 욕을 하는 악성 유저들이 전보다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무엇보다 확률형 아이템 규제 등 다른 게임 관련 과제 중에 중요성이 떨어진다는 이유가 크다.e스포츠 지역연고제·상무팀…현실 문제 산적 후보들은 e스포츠 활성화 방안도 잇달아 내놨다. 윤 후보는 e스포츠의 지역연고제 도입과 지역별 경기장 설립을 통해 특정 지역 쏠림 현상을 없애겠다고 공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022년 아시안게임 e스포츠를 지원하고, 상무 e스포츠팀 결성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e스포츠 프로선수에게도 병역특례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e스포츠의 지역연고제는 아직 찬반 논의가 이어지는 이슈다. 지역을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으며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야구·축구 등 일반 스포츠와 환경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정착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e스포츠 프로팀은 이적 주기도 짧아 매년 팀 구성원 대부분이 바뀌어 있기도 하는 등 변동성이 크고, ‘비대면’이 특징인 e스포츠에서 지역마다 경기장을 짓는 것에 큰 의미가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상무팀 신설안도 현실적인 어려움이 뒤따른다. 과거에도 공군이 2007년부터 중앙전산소 산하에 ‘공군 ACE’라는 이름의 상무 e스포츠단을 운영했지만, 제도적 허점으로 결국 2012년 해체된 바 있다. 특히 당시엔 독보적 인기를 끌었던 ‘스타크래프트’ 게임 하나에서만 선수를 모집했으나, 이젠 스타크래프트뿐만 아니라 ‘리그오브레전드’(LoL), ‘오버워치’, ‘카트라이더’ 등 다양한 종목에서 e스포츠가 활성화돼 있다. 특정 게임에서만 상무팀을 모집하면 형평성 논란이 일어날 수 있고, 게임별로 상무팀을 만들어도 규모가 지나치게 커질 우려가 있다. 확률형 아이템 규제는 ‘한목소리’ 최근 게이머들의 공분을 사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선 일치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법제화를 통해 게임사에 확률 공개를 의무화하고, 미이행에 따른 처벌 규정을 두는 것이다. 확률형 아이템은 일종의 ‘뽑기’로, 좋은 아이템을 얻고자 돈을 투자해도 확률에 따라 원하는 아이템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게임사들이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2020년 게이머들의 반발이 커지자 국내 게임사들은 자율규제를 마련해 확률을 공개하고 있지만, 보다 강력한 법제화 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계속 나왔다.이 후보는 정보 공개는 물론 확률조작 시 게임사를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윤 후보도 국민 감시 게임위원회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 역시 공개를 의무화하고 환불·보상 등 게임사 책임을 강화하는 법안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 OTT판 ‘오징어게임’…굳건한 넷플릭스, 부진한 디즈니, 기세등등한 토종

    OTT판 ‘오징어게임’…굳건한 넷플릭스, 부진한 디즈니, 기세등등한 토종

    현재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은 그야말로 ‘오징어게임’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넷플릭스가 굳건한 1위를 지키고 있고,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 등 외국산 OTT와 웨이브·티빙·왓챠 등 국산 OTT가 아웅다웅하는 모양새다. 여기에 HBO 등 새로운 강자의 등장까지 예고되는 상황이다. 올해 OTT 시장 구도는 어떻게 전망되고 있을까.넷플릭스 1위 굳히기…“국내 콘텐츠 25편 공개” 국내 OTT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넷플릭스는 올해도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안에만 지난해보다 10편 늘어난 25편의 국산 콘텐츠를 공개하는 것이 1차적인 계획이다. 지난 28일 네이버 웹툰 원작의 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을 시작으로 소년 형사 합의부를 배경으로 한 ‘소년심판’, 스페인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을 리메이크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이 대기 중이다. 이외에 ‘안나수마나라’, ‘글리치’, ‘택배기사’ 등도 있다. 넷플릭스의 투자 확대는 지난해 ‘오징어 게임’의 성공에 성장동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부사장)는 지난 19일 ‘한국 콘텐츠 라인업 비대면 Q&A 세션’에서 “(한국 콘텐츠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며 “이제 한국 콘텐츠는 글로벌 대중문화의 중심에 섰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넷플릭스의 요금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SK브로드밴드와 망 이용대가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마이너스 요인이다. 강 VP는 “사상 첫 번째 요금 인상이었다. 넷플릭스로서도 힘든 결정”이라며 “그만큼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의외의 약세 디즈니플러스, 올해 반등할까 지난해 11월 국내에 입성한 디즈니플러스는 기대치에 못미친다는 평가가 많다. 초창기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와 스타워즈, 디즈니 애니메이션 등 강력한 IP(지식재산권)으로 무장해 이용자들을 끌어모았지만, 매력적인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놓지 못하면서 반응도 빠르게 식었다.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집계에 따르면 공개 첫날인 지난해 11월 12일 일일 모바일 이용자수(DAU)는 59만명이었으나, 10일 만인 같은 달 21일 40만명으로 급감했다. 2달여 지난 현 시점엔 지난 28일 기준으로 23만명 수준을 보였다. 넷플릭스는 커녕 토종 OTT도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디즈니플러스도 올해 국산 콘텐츠를 포함한 신작을 다수 준비하면서 방등을 노리고 있다. 지난 26일 강다니엘 주연의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공개했고, 최민식 주연의 ‘카지노’(가제)’ 등 콘텐츠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 반격 준비하는 토종OTT…라인업 확장 빈약한 콘텐츠가 약점으로 꼽혔던 웨이브·티빙·왓챠 등 토종OTT도 올해엔 강력한 라인업을 통해 ‘외세’에 맞설 준비를 하고 있다. 티빙은 올해 드라마 최대 10편, 예능 최대 5편 등 20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에도 ‘술꾼도시여자들’, ‘환승연애’ 등을 흥행시키며 치고 올라온 티빙은 네이버 멤버십과도 제휴해 확장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엔 이효리와 김태호 PD가 손을 잡고 만든 ‘서울체크인’이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웨이브는 올초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를 공개했고, 지난 24일부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방영하고 있다. 모두 좋은 평가를 받는 만큼 반등의 기회가 될지 주목된다. 왓챠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다룬 웹드라마 ‘좋좋소’ 시즌4를 단독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을 모으고 있다. 이전 시즌은 유튜브에서 동시에 공개됐지만, 시즌4부턴 왓챠를 통해서만 볼 수 있다. HBO맥스 들어온다는데 ‘글쎄’ OTT 춘추전국 시대에 혼란을 더할 HBO맥스도 국내 진출이 예고된 상황이다. HBO맥스를 운영하는 워너미디어는 국내 인력 채용에 나섰고, HBO맥스의 오리지널 드라마인 ‘멘탈리스트’ 국내 리메이크판 촬영도 마무리 수순으로 전해졌다. ‘왕좌의 게임’, ‘프렌즈’, ‘체르노빌’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매니아층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이르면 올 하반기에 국내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디즈니플러스의 전례가 있어 ‘반짝’ 인기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결국 기존 IP에 의존하지 않고 매력적인 국산 오리지널 콘테츠를 내놓는 것이 성공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설 연휴 겨울축제 다녀올까

    설 연휴 겨울축제 다녀올까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겨울축제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그러나 잘 찾아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엔 멀리 떠나지 않아도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들도 열린다. 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덕분에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크지 않으면서도 겨울철 낭만을 만끽할 겨울 축제를 소개한다. 2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에 눈 조각품 10점을 설치하는 등 ‘한강 겨울동화’를 구현했다. 해당 작품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현장에서 직접 제작됐고, 자연 해빙될 때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중인 눈 조각품은 폭과 높이가 각각 2m 규모다. 여의도한강공원에 3점, 뚝섬한강공원에 3점, 반포한강공원에 4점이 설치됐다.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이하여 겨울 눈밭의 호랑이를 사랑스럽게 표현한 ‘설호’(뚝섬),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한강공원에서 만날 수 있도록 눈 조각으로 표현한 ‘스핑크스’(여의도), 자유로운 바다를 헤엄치는 고래를 통해 일상의 자유를 소망하는 ‘고래의 꿈’(반포)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눈 조각 작품들이 곳곳에서 관람객들을 반길 전망이다.이철희 한강본부 운영부장은 “비교적 즐길 거리가 부족한 겨울철에 한강공원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눈 조각 작품을 마련했다”면서 “코로나19로 지역 간 이동이 제한적인 설 연휴 기간에 동심과 낭만을 더해 따스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는 오는 2월부터 한강공원 조각품 순환전시를 시작한다. 전체 11개 한강공원 중 2개 공원씩 선정해 두 달 단위로 돌아가며 연중 전시하는 방식이다. 강서와 양화한강공원에서 첫 전시가 시작될 예정이다.전남 순천에서는 설 연휴 마지막날인 다음달 2일까지 지역 대표 겨울축제인 ‘순천만국가정원 별빛 산책’ 행사가 열린다. 지난해 12월 23일 시작한 별빛 산책 행사는 한 달만에 2만여명이 찾아오는 등 겨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나무도감원에는 ‘마법의 빛으로 물든 꿈의 정원’을 주제로 아바타가든, 빛의 놀이터 등 8가지 주제의 이색 공간이 펼쳐진다. 물새놀이터 울타리 부근에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홀로그램 화면이 반응하는 ‘홀로 포레스트’와 인공 눈 포토존이 마련됐다. 설 명절을 맞아 한복착용자 무료입장, 꽃씨 나누기, 가족사진 촬영, 한방떡·한방차 무료나눔, 전통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온라인에서 겨울을 만끽할 축제도 열린다. 충남 공주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지역 대표 겨울 축제인 ‘겨울 공주 군밤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알밤 토크콘서트, 공주 알밤 디저트 요리법을 소개하는 전국 UCC 공모전, 아프리카TV BJ들과 함께하는 ‘공주 최고의 밤 맛을 찾아라’ 등 프로그램과 함께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11번가를 통해 공주 밤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 연휴 기간 정안알밤휴게소 상·하행선에서는 특별 판촉 행사도 열린다. 공주에서는 2100여개 농가가 연간 전국 밤 생산량의 17%에 달하는 8000t의 알밤을 생산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익 1조원 육박…배당성향 30→40%

    LG유플러스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익 1조원 육박…배당성향 30→40%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경제가 확산되면서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조원에 육박하는 9790억원의 영업이익을 보이면서 창사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28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790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8862억원) 대비 약 10.5%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매출액은 3.2% 증가한 13조 851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1.5% 늘어난 7242억원이었다. LG유플러스의 약진은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전년 대비 67.9% 늘어난 462만 6000명을 기록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알뜰폰 가입자는 49.1% 늘언나 283만 3000명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MN)과 알뜰폰(MVNO)를 합산한 전체 무선가입자는 지난해 기준 1798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마케팅 비용은 2조 28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줄었다. 5G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기지국 구축 등 설비투자액(CAPEX)는 2조 3455억원이 집행됐따. IPTV(인터넷TV)와 초고속인터넷 등 스마트홈 매출은 9.5% 증가한 2조 2037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대상 신사업, IDC(인터넷데이터센터), 회선 사업 등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조4천926억원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결합상품, 멤버십 혜택, 선도 사업자와의 제휴 등으로 저극적인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속 투자로 데이터 품질 등 통신 본원 경쟁력에 집중하고 멤버십, 결합상품, 콘텐츠 고도화 등으로 고객 해지율이 가장 낮은 통신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지난해 고객 중심 경영으로 질적 성장을 도모한 결과 전체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올해에도 가입자에게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통신·비통신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LG유플러스는 주주 환원 정책 강화 차원에서 배당성향을 기존 30%에서 40% 이상으로 상향조정했다. 배당성향은 별도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이다. 주당 배당금 총액도 550원으로 재작년 450원에 비해 약 22.2% 높였다. 이와 관련해 이 부사장은 “배당 상향을 더 높이고 싶지만, 3위 사업자인 LGU+가 1, 2위 사업자와 동일 수준 네트워크를 가져가려면 일부 내부적으로 유보해야하는 부분이 있기에 배당 성향을 40%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인건비 아끼려 무인점포 차렸는데...늘어나는 절도에 한숨만

    인건비 아끼려 무인점포 차렸는데...늘어나는 절도에 한숨만

    무인점포 절도 증가에 경찰도 통계 관리CCTV 설치돼 있지만 도난 방지 역부족전문가 “신원 확인 출입시스템 갖춰야”서울에서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을 운영하는 A씨는 매일 가게로 출근한다. 인건비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아 무인 점포를 시작했는데 주변에서 도난 사례를 적지 않게 듣다보니 불안해서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무인 점포는 24시간 문을 열어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A씨는 퇴근하면서 문을 걸어 잠근다. 그는 31일 “가만히 앉아서 폐쇄회로(CC) TV를 돌려보는 것도 고역”이라면서 “계산도 도와주고 (가게에) 나오는 게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소액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른 무인점포가 크게 늘면서 도난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점포마다 CCTV가 곳곳에 설치돼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도난을 막기가 부족한 상황이다. 경찰청 통계를 보면 무인점포 절도 검거 건수는 지난해 1~9월 기준 1604건으로 집계됐다. 아직까지 경찰은 무인점포 절도 통계를 전산화하지는 않고 있지만 관련 사건이 늘면서 지난해부터는 3개월 단위로 통계 관리를 하고 있다. 2019년, 2020년에는 통계 관리 전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각각 203건, 367건으로 집계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영업을 장점으로 내세운 무인점포가 급증하면서 절도 사건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무인 점포를 운영하는 B씨는 “손님들을 색안경 끼고 보고 싶지 않은데 도난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마음이 너무 괴롭다”고 말했다. 관련 범행을 저지른 피의자 중에 형사 미성년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무인 문구점 등이 생기면서 아이들도 유혹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서울 중부경찰서도 비대면 영업이 가능한 무인영업 점포에 대한 범죄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17~27일 범죄예방 합동 진단에 나섰다. 무인점포 절도가 늘어나면 점주들도 금전적 손해에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지만 경찰도 일일이 CCTV를 분석해 동선을 추적해야 해 부담이 큰 상황이다.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고 모자로 얼굴을 가리면 추적이 쉽지 않다. 한 강력계 경찰관은 “절도범 한 명을 찾아내는 데 시간과 노력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고 토로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CCTV로는 범죄를 막기 어렵기 때문에 점주들이 이용자들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출입 시스템을 갖추는 등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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