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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플러스] 27~28일 한강 외래어종방생 단속

    서울시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27~28일 이틀간 한강 생태계 보호를 위해 외래어종 방생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단속에서는 방생 안내문 배포, 수상 안내방송 등의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 단속대상은 생태계 교란 야생동물로 지정된 붉은귀거북, 큰입배스, 블로길, 황소개구리 등 4종이다. 미꾸라지와 떡붕어, 비단잉어 등 서식조건이 맞지 않아 한강 방류에 부적합한 13종은 지도대상이다.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거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 [씨줄날줄]김정일의 초읽기 심리/구본영 논설위원

    어차피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없는 게 인간의 운명이다. 자연인의 수명이든, 절대적 지배자가 누리는 권력이든 매한가지다. 그래서 인생 황혼기나 권력 말기에는 누구든 초조해지는 게 인지상정이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요즘 “신경질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정보당국의 판단이다. 특히 국정원은 그제 국회 정보위에서 “김 위원장이 (김일성의)유훈을 관철하지 못했다고 자탄하는 등 현안 해결에 대한 초조감을 많이 피력하고 있다.”고 보고했다는 후문이다. 물론 100% 신빙성 있는 정보분석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내용들이다. 그러나 그럴듯한 정황적 근거는 많다. 김일성 주석의 유훈은 “이(쌀)밥에 고깃국, 비단옷에 기와집을 베풀겠다.”는 수사로 요약된다. 하지만 북한의 보통사람들은 여전히 강냉이밥으로라도 허기를 못 채우는 상황이 아닌가. 김 위원장도 건강이상설에 시달리며 후계구도와 국제사회와의 핵게임 등으로 인한 중압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런데도 아사히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혈맹인 중국조차 지난해 북 정권의 세습을 반대하고 핵포기를 요구했다고 한다. 최근 남북관계나 북한 내부 노선이 오락가락하는 양상이 김 위원장의 ‘초읽기’에 몰린 듯한 심리를 반영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정상회담을 타진하면서 서해상에 해안포를 쏴대는 일이 그렇다. 전격적인 화폐개혁을 단행해 시장을 폐쇄했다가 다시 푸는 등 갈팡질팡하는 듯한 모습도 마찬가지다. 조훈현이나 이창호 같은 바둑 고수도 초읽기에 몰리면 왕왕 실수를 하는 법이다. 문제는 신산(神算)의 절대 고수라도 임기응변으로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다. 초반 포석이나 행마가 근본적으로 잘못됐을 경우다. 중국 개방의 총설계사인 덩샤오핑은 생전에 김일성과 모두 11차례 만나 개혁·개방을 권유했다고 한다. 중국 공산당 중앙문헌연구실이 편찬한 ‘덩샤오핑 사상연보’ 등에 나오는 비화다. 김일성이 “창문을 열면 신선한 바람과 함께 모기(체제에 위험한 외부사조)도 들어온다.”며 소극적 반응을 보였다는 것은 알려진 얘기다. 결국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노선이 오늘날 중국을 국제사회에서 G2 반열에 올려놓았음은 불문가지다. 이제라도 김 위원장이 김 주석의 유훈 관철에 매달리기 전에 이를 위한 수단인 노선 선택부터 잘못됐음을 알았으면 싶다. 북한주민에게 쌀밥을 주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북한체제의 지속을 위해서라도 개혁·개방 이외엔 다른 대안이 없다는 사실 말이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사설] 美·中의 출구전략에 철저히 대비하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그제 재할인율(시중은행에 대한 단기 대출금리)을 0.25%포인트 올려 연 0.75%로 정했다. 버냉키 FRB 의장이 열흘 전에 예고한 바 있어 미국은 물론이고 세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시중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이 늘어나면 실제 대출금리도 따라 오르기 마련이다. 따라서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은 금융위기 출구전략을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섰다는 신호로 봐야 할 것이다. 중국이 최근 한 달 새 두 차례에 걸쳐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1%포인트 올린 데 이어 미국까지 긴축 움직임을 보인다면 두 나라와 경제적으로 밀접한 우리나라도 대비를 서둘러야 할 시점이 됐다고 본다. 물론 중국과 미국은 우리나라와 경제 사정이 다르다. 중국은 과잉 유동성을 걱정할 만큼 돈이 많이 풀렸고 인플레이션과 자산·부동산 거품 또한 심각하다. 기준금리 인상 등 핵심 출구전략을 언제라도 시행할 여건이 갖추어진 셈이다. 우리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이 출구전략을 본격 시행하면 무역흑자가 줄어든다는 점에서 대비책을 세워 놓아야 할 것이다. 우리보다 경기회복 속도가 더딘 미국의 움직임도 주시해야 한다. FRB의 재할인율 인상은 대출금리의 규제를 통해 일단 시장의 면역력을 키우고 다음 수순으로 예금금리를 통제하겠다는 의도이기 때문이다. 출구전략은 국제공조도 중요하나 우리 경제상황을 살펴 독자적으로 구사할 준비도 해둬야 한다. 출구전략을 시행할 때 기준금리의 인상에만 집착해서는 안 된다. 재정 집행의 속도 조절, 감세정책 자제, 물가 억제, 자산 및 부동산 시장의 거품 방지 등 간접적이고 다양한 출구전략으로 사전 정지작업을 치밀하게 해둘 필요가 있다. 언제 금융위기를 벗어났는지 모를 만큼 충격이나 고통이 없도록 자연스럽게 관련 수단을 총 가동하는 게 정책운용의 기술이다.
  • [주말 데이트] 한복연구가 박술녀

    [주말 데이트] 한복연구가 박술녀

    “남의 나라 명품 가방은 200만~250만원씩 주고 턱턱 사면서 제대로 만든 150만원짜리 우리 한복은 왜 사지 않을까요?” 한복연구가 박술녀(54)씨는 스스로 ‘포스가 넘친다.’고 말하는 여장부다. 흔히 한복을 짓는다고 하면 차분한 말투에 단아한 스타일을 연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박씨는 172㎝로 키도 크고, 직원들을 지시하는 말투에 위엄이 넘칠 뿐 아니라, 평소 간편한 바지 차림을 즐기는, ‘전투적인 비즈니스 우먼’에 가까운 인상이다. ●정상외교때 너무 소홀히 다뤄 안타깝다 박씨가 요즘 안타까운 것은 정상 외교에서 한복이 너무 소홀하게 다루어진다는 점이다. 예전 정권과 비교하면 영부인이 한복을 입는 빈도가 확연히 줄었다. “김윤옥 여사가 한번 한복을 빌려간 적이 있었는데, 체중이 줄어 옷을 못 입었다며 돌려준 적이 있다.”고 박씨는 아쉬워했다. 게다가 한복의 가장 큰 시장인 혼수시장을 결혼 컨설팅 회사가 좌지우지하면서 디자이너 한복이 설 땅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결혼 컨설팅 회사들은 흔히 15% 정도의 커미션을 주는 한복 업체만 신랑 신부들에게 소개하기 때문이다. 박술녀씨는 이영희, 이리자 등 1세대 한복 디자이너에 이어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2세대 한복 디자이너의 대표 주자다. 해마다 국내에서 대규모 한복 패션쇼를 열 뿐 아니라, 스타를 활용한 한복 마케팅에도 적극적이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드라마 ‘추노’에서 여주인공 이다해가 입는 한복은 모두 박씨가 직접 지은 것. 그동안 TV에 출연한 연예인들이 입은 한복은 대부분 박씨의 손을 거쳐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KBS로부터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그의 1223㎡ 넓이의 청담동 건물 지하에는 5000여벌의 한복이 소장돼 있다. 모두 협찬용이다. 기자가 설 직전에 분주한 박씨의 가게를 찾았을 때도 요즘 신세경과 함께 ‘대세’로 꼽히는 탤런트 황정음의 스타일리스트가 맞춤 한복을 찾아가는 중이었다. 박씨는 명절에 밥도 못 먹고 뛰어다니는 스타일리스트를 마치 친어머니처럼 안쓰러워했다. 큰 한복 가방을 들고나가는 그에게 데운 가래떡을 직접 먹여주었다. 연예인들에게 한복을 빌려주는 것은 대가가 없는 일이다. 매년 한복 패션쇼를 여는 것도 디자이너 개인으로서는 벅차다. 힘도 들고 주변의 질시도 있지만 꾸준히 스타 마케팅을 하는 것은 연예인들이 한복을 대중에게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나라를 대표하는 정상뿐 아니라 국회의원들이 해외에 나갈 때도 한복을 입어주길 부탁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국회의원들은 한복을 빌릴 것이 아니라 꼭 사입으라고 당부했다. ●한복 한 벌에 150만원이 비싸다고요? “150만원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치마, 저고리뿐 아니라 비단신, 버선, 가방, 속치마 등 총 9가지가 나갑니다. 정성들여 한 땀 한 땀 바느질한 한복 한 벌은 평생 두고 입을 수 있고, 소장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작품이 아니라 상품이라도 한복 한 벌에 150만원은 돈이 남지 않고 겨우 직원들에게 월급 줄 정도지요.” 그동안 한복을 팔아서 다른 데 투자해 본 적이 없다는 박씨는 26살에 시작한 한복 만드는 일 외에는 한눈을 팔지 않았다. 청담동 가게의 상호도 ‘한복을 참 잘 만드는 집’이다. 매년 여는 패션쇼도 아이디어가 바닥날 법하지만 “조선시대 우리 조상이 입었던 옷을 찬찬히 연구하다 보면 새로운 컨셉트가 떠오르기 마련이지요.”라며 여유를 보였다. 많은 연예인이 앞다퉈 패션쇼에 출연해 도움을 주겠다며 나선다고 한다. ●2~3년내 일본 도쿄돔서 패션쇼 열고파 그의 꿈은 한국인 최초로 파리 패션쇼에서 한복을 선보였던 이영희씨처럼 2~3년 안에 일본 도쿄돔에서 패션쇼를 여는 것이다. 동방신기가 콘서트를 했던 도쿄돔에서 한복 패션쇼를 열려면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 국민의 한복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라고 박씨는 강조했다. 그는 또 한복을 입으려면 제대로 입으라고 조언했다. 가끔 여배우들이 레드 카펫에서 저고리는 빼고 한복 치마만 드레스처럼 입는 것은 질색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베니스영화제 등 국제행사에서 이영희씨의 한복을 비녀로 쪽진 머리와 함께 소화해낸 이영애가 가장 제대로 한복의 멋을 살려낸 경우라고 밝혔다. “한복은 가끔 입어도 오래 입고, 민족의 얼이 밴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소명의식을 가지고 해외 명품보다는 한복에 더 관심을 두었으면 해요.”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성남·광주·하남 통합시 명칭 선호도조사… 23일 최종선정

    경기도 성남·광주·하남 통합시 출범준비위원회는 통합시 명칭 후보로 광남시, 광주시, 한산시, 한성시, 한주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광남시는 광주와 하남의 명칭을 따서 만든 것이고 나머지 통합시 명칭 후보는 통일신라시대와 조선시대에 성남·광주·하남지역을 부르던 지역명이다. 통합시 명칭 후보가 선정됨에 따라 통합시 출범준비단은 이날 한국갤럽에 의뢰, 시민 선호도 조사에 착수했다. 한국갤럽은 성남, 광주, 하남에 사는 만 19세 이상 남녀 각 1000명씩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 통합시 명칭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해 자정 전까지 순위를 집계한다. 시민 선호도 조사가 끝나면 19일 오후 2시 성남시민회관에서 시민공청회를 열어 3개 시에서 추천한 시민 대표가 통합시 명칭에 대해 각 시의 입장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통합시 출범 준비위원회는 시민선호도 조사와 시민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2일 3개 시의회 의견을 구한 뒤 23일 회의를 열어 통합시 명칭을 최종 선정해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사설] 빙속 첫 쾌거 더 많은 국민이 즐겨야 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낭보가 잇따르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은메달과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에 이어 어제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 출전한 모태범 선수가 한국의 동계올림픽 도전사를 새로 썼다. 1948년 생모리츠 대회 이후 62년 만에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이다. 선수 본인의 재능과 노력, 지도자들의 헌신과 과학적인 훈련, 그리고 온 국민의 성원이 한데 어우러져 일궈낸 값진 결실이 아닐 수 없다. 마땅히 나라의 경사이며, 온 국민이 함께 기뻐할 일이다. 비단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뿐 아니라 그들 뒤에서 소리없이 눈물을 떨구는, 더 많은 선수들에게도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메달의 유무나 색깔로 가치를 따질 수 없을 만큼 올림픽 제전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소중한 까닭이다. 안타까운 것은 세계 젊은이들이 펼쳐 보이고 있는 이 승리와 좌절의 드라마가 지상파 방송 3사의 중계권 분쟁으로 인해 우리 안방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현실이다. 독점중계권을 쥔 SBS가 방송 대부분을 동계올림픽으로 채우다시피 하는 반면 중계권을 확보하지 못한 KBS와 MBC는 아예 보도에서조차 올림픽 소식을 홀대하는 파행을 연출하고 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부터 본격화한 방송 3사의 중계권 분쟁은 이제 와서 일일이 시시비비를 따지기도 어려운 지경이다. 중계권이 안겨다 줄 광고수익에만 혈안이 된 방송사들은 그동안 사장단 합의를 깨고 이에 취재를 제한하는 보복조치를 가하는 치졸한 싸움을 거듭하다 지금의 중계 파행 사태를 빚고 말았다. 당장 6월 남아공 월드컵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그리고 2016년까지 남은 세 차례의 동·하계 올림픽까지 SBS가 중계권을 확보한 상황이고 보면,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금의 중계 파행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민의 볼 권리와 알 권리, 즐길 권리에 대한 지속적이고 심대한 침해가 우려된다. 정책 당국이 나서야 한다. 방송3사 간 분쟁 조정은 물론 국민적 관심을 불러모으는 행사에 대해서는 중계권을 적절히 안배하도록 방송법 등 관련 제도를 조속히 정비해야 한다.
  • [14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공원인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의 비경과 산자락을 끼고 있는 고향 마을의 풍경, 산에서 만난 사람들의 새해 소망과 그들의 이야기를 ‘여행 생활자’ 유성용과 함께한다. 설날 아침, 아름다운 한라산과 정겨운 고향의 산 지리산, 산세가 아름다운 설악산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해를 만나본다. ●해피선데이(KBS2 오후 5시10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2일’에 1만 8000대 1의 경쟁을 통과한 7개팀 80여명이 제주도에서 강호동, 이승기, MC몽, 김종민, 이수근과 함께한다. 택시기사, 항공대학생, 유니버설 발레단원, 여자 럭비단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시청자들이 함께해 ‘1박2일’ 멤버들과 팀워크를 맞춘다. ●보석 비빔밥(MBC 오후 9시50분) 카일이 절로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루비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한다. 루비는 홀연히 떠난 카일을 그리워하고, 카일 또한 루비와의 기억을 지우기 위해 수행에 몰두한다. 한편 우빈을 만난 영국은 필요하면 스위스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서 비취가 글을 쓸 수 있게 해주라는 말에 자존심이 상한다. ●용구라환의 빅매치(SBS 오후 11시10분) 대화가 필요한 두 집단이 만나 묵은 감정을 속 시원히 해결한다. 열애설, 성형설, 가십과 루머. 끊이지 않는 사건사고가 판치는 연예계. 숨기려 하는 연예인과 그들을 파헤치려 하는 연예부 기자가 만났다. 방송 사상 최초로 연예인 20명과 연예부 기자 20명이 펼치는 토크 빅매치. 스튜디오에서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ABU드라마 내 친구의 숙제(EBS 오전 9시15분) 순박한 시골 소년 순우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씩씩한 친구다. 어느 날, 도시에서 전학 온 솔이가 순우의 짝꿍이 되면서 솔이에 대한 순우의 순애보는 시작된다. 숙제를 도와주기도 하고, 손톱에 봉숭아물도 들여주는 순우의 정겨운 마음씨에 새침했던 솔이는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 ●즐겨찾기 영화일주(OBS 오전 10시50분) 설 연휴 온 가족이 함께한 자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영화다. ‘즐겨찾기 영화일주’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볼 수 있는 유쾌한 영화들이 소개된다. 특히 방송에서는 5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과속 스캔들’의 모든 것에서부터 애니메이션의 대명사 ‘라이언킹’. 그리고 ‘맘마미아’ 등이 안방으로 찾아간다.
  • 속옷이 훤히…日스케이트 유니폼 논란

    속옷이 훤히…日스케이트 유니폼 논란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10대 대표선수가 속옷이 훤히 비치는 유니폼을 착용, 선정성 논란이 일고있다. 논란의 주인공은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타카기 미호(15). 중학생인 다카기는 일본 ‘피겨요정’ 아사다 마오(19)와 함께 자국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선수 중 한명이다. 다카기는 지난 9일(캐나다 현지시간) 밴쿠버 근교 리치몬드 빙상 오벌에 등장했다. 자국 스피드 스케이트 대표선수들과 트랙을 돌며 현지 경기장에 적응하기 위한 훈련을 한 것. 취재진과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은 건 그녀의 유니폼이었다. 금색과 검은색이 조화를 이룬 다카기의 경기복 안에 입은 검은색 속옷이 훤히 들여다보였기 때문. 독일 신문 빌트는 “이 선수가 속옷이 비치는 유니폼을 입고 링크에 들어서자 사람들의 시선이 몰렸으나 그녀는 얼음을 가로지르며 연습에만 몰두했다.”고 전했다. 일본 신문에 따르면 속옷이 비추는 건 비단 다카기의 유니폼만이 아니었다. 남자 대표선수들의 선수복 역시 안에 입은 속옷이 훤히 들여다보이도록 디자인돼 선수복이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한편 홋카이도 출신인 다카기는 1000m와 1500m에 각각 출전한다. ‘밴쿠버 히로인’이라는 별명처럼 비교적 단신이나 남자 선수들 못지 않은 빠른 스피드와 탄력으로 메달권이 유망한 선수로 꼽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광·하 통합시 명칭 ‘한성시’ 잠정집계 1위

    “삼행시?” 성남, 하남, 광주 통합시 명칭공모결과 ‘한성(漢城)시’가 최다 득표를 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러나 ‘삼행시’와 ‘누리시’, ‘새남시’ 등 톡톡튀는 명칭까지 합쳐 1000여건이 접수돼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통합시 출범준비단에 따르면 지난 2∼8일 통합시 명칭을 공모한 결과 3개 시를 합쳐 총 1231건이 접수됐다. 통합시 명칭으로는 ‘한성’, ‘광남(廣南)’, ‘한주(漢州)’, ‘위례(慰禮)’, ‘광주(廣州)’가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한성이 유일하게 190건 이상 응모돼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나머지 명칭은 20~78건에 그쳐 한성과의 선호도 격차가 컸다. ‘남한시’, ‘남한산시’, ‘산성시’ 등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남한산성과 관련한 명칭도 많았고, ‘아름시’, ‘누리시’, ‘분당시’, ‘중부시’, ‘온조시’, ‘한백시’, ‘하나시’, ‘삼일시’, ‘새남시‘ 등도 눈에 띄었으나 선호도는 낮았다. 출범준비단은 중복 응모 건수를 걸러내는 등 최종 집계를 하고 나서 통합준비위원회에 안건을 올려 통합시 명칭을 최종적으로 선정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창원, 마산, 진해 통합시 명칭 공모에 2만7001명이 응모했던 것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것이어서 통합시에 대한 시민의 무관심을 반영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청주·청원 통합 이달말 결론날 듯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 여부는 이달 하순 쯤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미 통합이 확정된 경기 성남·광주·하남시는 8일 통합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경남 마산·창원·진해시는 새 도시 명칭을 5개로 압축하는 등 후속 절차를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 ●청원지역 여론은 여전히 냉랭 행안부 관계자는 8일 “청주·청원의 통합은 이달 하순까지만 의회가 의결을 해준다면 후속 절차 진행이 가능하다고 보고 설득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6일 청원군을 방문, 청주·청원 통합시 대대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담화문을 발표했지만 지역 여론은 여전히 냉랭한 편이다. 하지만 청원군이 만약 통합에 의결하면 행안부는 곧바로 이를 명문화하는 법안(지방자치단체 통합 및 지원 특례법안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통상 법안 입법예고 기간은 20일이지만, 법제처와 협의해 최대한 단축하고 국회 심의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2일 지방선거에서 청주·청원을 한 선거구로 묶어 단체장을 뽑으려면 2월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돼야 하기 때문이다. 청원군을 방문한 이 장관이 “다음주부터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의 의견수렴을 받겠다. 지방선거 일정과 국회가 개원된 상황을 감안하면 2주간의 시간이 있다.”고 언급한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청원군의회는 오는 19∼26일 임시회를 열 예정인데, 이때 통합 여부가 판가름 날 가능성이 높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달 안에는 찬성이든 반대든 청원군으로부터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면서 “향후 절차는 결과를 보고 나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광·하, 창·마·진은 급물살 한편 성남·광주·하남시 통합준비위원회는 이날 성남시 옛 청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준비위는 통합시 출범준비단 등과 함께 오는 7월까지 통합에 필요한 행·재정적 준비계획을 세워 실행하게 된다. 출범식에 참석한 강병규 행안부 제2차관은 “성남·광주·하남시 통합은 ‘통합 상생의 시대’에 발맞춘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도 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 명품도시가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창원·마산·진해시 통합 절차를 진행 중인 경남도 통합준비위원회는 이날 통합시 이름을 경남시·동남시·마산시·진해시·창원시 등 5개 가운데 하나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또 통합시 청사는 창원 39사단 부지나 마산 종합운동장, 진해 옛 육군대학 부지 3곳 중 한 곳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준비위는 8~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2곳을 통해 창·마·진 시민 각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 정식 통합시 명칭과 새 청사 소재지를 최종 결정한다. 자율통합 절차가 진행 중인 또 다른 한 곳인 경기 수원·화성·오산시 역시 행안부는 이달 안에 의회 의견을 듣고, 통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종합 청주 남인우 임주형기자 niw7263@seoul.co.kr
  • 청계천에 원앙·참개구리 돌아왔다

    청계천에 원앙·참개구리 돌아왔다

    서울 청계천에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이 자연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계천 복원 이후 서식 동식물은 7배가량 증가했으며 고유 어종도 새로 발견됐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실시한 ‘청계천 생태계모니터링 용역’ 결과 총 788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청계천 복원 전인 2003년 조사에서는 98종의 서식이 보고된 바 있다. 올해는 2007년 조사에서 발견됐던 천연기념물 제323호 황조롱이에 이어 원앙의 정착이 확인됐다. 텃새인 원앙은 여러 차례 청계천에서 목격됐지만 정착 여부에 대해서는 학계에서 이견이 있었다. 이 밖에 서울시 보호종인 박새, 물총새, 제비, 왜가리,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직박구리,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총 34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시붕어, 줄납자루, 가시납지리, 몰개 등 4개의 고유어종도 새로 발견됐다. 지난해 처음 발견된 참갈겨니, 참종개, 얼룩동사리도 계속 번식하고 있어 고유어종 수는 7종으로 늘어났다. 반면 이스라엘잉어(향어), 비단잉어, 금붕어 등 시민들이 무단 방생한 어류도 일부 발견됐지만, 서식환경이 맞지 않아 개체 수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육상동물로는 서울시 보호종인 줄장지뱀과 고유종인 한국산개구리를 비롯해 총 206종의 서식이 확인됐다. 참개구리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공단 관계자는 “2008년 처음 발견돼 화제를 모았던 도롱뇽은 공식조사에서는 관찰되지 않았지만, 하류구간에서 시민들에게 목격됐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식물은 총 471종으로 청계천 복원 때 심은 식재종이 157종, 외부에서 들어온 이입종이 314종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입종 중 귀화종은 66종으로 21% 귀화율을 보이고 있어 복원 초기의 24.9%에 비해 줄어드는 추세다. 귀화율이 적을수록 식생환경이 건강하다는 것이 공단 측의 설명이다. 가장 활발한 복원력을 보이고 있는 곳은 청계천 하류인 황학교에서 중랑천 합류부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하천폭이 넓고 다양한 식생층과 생물 서식처가 형성된 전형적인 생태하천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신답철교 인근 구간에서는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무, 미국쑥부쟁이 등 생태계 위해종이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대대적인 제거 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 관계자는 “조사 결과 청계천의 서식환경이 깨끗한 물과 풍부한 먹이로 안정화 단계에 이르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인공적 복원이라는 우려를 상당부분 극복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어디까지 리얼?…함정에 빠진 ‘우결’ ‘골미다’

    어디까지 리얼?…함정에 빠진 ‘우결’ ‘골미다’

    리얼 버라이어티가 대세를 이룬 요즘. 리얼 버라이어티에 ‘사랑’이란 포맷을 덧입힌 일명 ‘러브 리얼 버라이어티’가 주말 브라운관을 수놓고 있다. 가수 가인과 조권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 풋풋한 사랑을 시작했고 ‘일요일이 좋다-골드 미스 다이어리’에서는 공개 맞선으로 만난 방송인 현영과 농구선수 출신 양희승은 호감을 나눈 뒤 공식 커플로 브라운관 밖에서도 좋은 만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사랑은 무르익어 간다고 하는데 시청자들은 좀체 갈피를 잡을 수 없다. 도대체 어디까지가 ‘리얼’이고 어디까지가 진짜 그들의 ‘사랑’일까. 러브 리얼 버라이어티의 함정에 빠져 버린 건 비단 시청자들만은 아니다. ‘공식 커플’을 자처한 스타들도 곤혹스럽긴 마찬가지다. ◆ 연애 방송은 OK! 만남 공개는 NO? 지난 3일 현영과 양희승 커플이 상견례를 했다는 ‘상견례 설’이 불거졌다. 일부에서는 둘의 만남이 결혼으로 구체화 되지 않느냐는 앞서나가는 분석도 있었다. 많은 이들의 관심의 중심에는 당연히 현영과 양희승이 현실에서도 사랑을 키우느냐 여부였다. 두 사람은 상견례 설을 부인했다. 문제는 상견례 여부가 아닌 ‘열애설’에 관한 대처 태도였다. 현영 측은 “방송에서 이뤄진 공식 커플은 맞지만 요즘 워낙 바빠서 연락이 뜸해진 사이”라고 방송의 단계를 넘어선 관계의 진전에 선을 긋는 모습이었다. 맥이 빠지는 건 시청자들이다. 현영과 양희승은 ‘골미다’에서 맞선을 봤고 세 차례 만난 뒤 서로에게 호감을 표현한 사이다. 나이 찬 두 사람이 사랑을 키우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당연히 관계의 진전 기대감은 높아질 수밖에 없는 법. 하지만 방송 외에 만남에 대해 공개하는 것에 대해 불편해 하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 TV에서 ‘리얼’이 가능할까 ‘골미다’ 제작진은 당초 기획 의도를 설명할 때 ‘쇼’를 위한 ‘쇼’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청춘 스타들이 나와 사랑놀이를 하는 해묵은 ‘미팅 프로그램’이 아닌 혼기 꽉 찬 골드 미스 스타들이 출연해 진짜 남편감을 찾는 것이 기획 의도라는 것. ‘우결’ 제작진들의 설명도 비슷하다. 제작진들은 ‘우결’은 현실 80%, 연출 20%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가상 결혼이라는 포맷에서 대본과 연출 등에 의지하지 않고 스타들의 자연스러운 행동과 관계 진전이 프로그램의 주를 이룬다는 것이다. 실제로 조권과 가인 등 출연 연예인들은 애정표현을 과감하게 하고 방송에서는 금기시 되다 시피 됐던 스킨십에 대한 솔직한 대화까지 나눌 정도로 거침없어 졌다. 하지만 수위가 달라졌을 뿐 정말 둘의 관계가 100% ‘리얼’이냐는 대답에 쉽게 대답할 수 없다. 버라이어티에서 ‘리얼’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개그맨 이윤석이 한 인터뷰에서 밝혔듯 카메라 수십 대가 돌아가고 스태프 수십 명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남을 의식하지 않는 100% 리얼은 존재하기 힘들다. 게다가 시청률로 매겨지는 평가 기준이 있는 프로그램에서 리얼리티를 기대하는 건 욕심일 수 있다. ◆ 버라이어티 ‘사랑’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영화 ‘트루먼 쇼’처럼 주인공이 현실인지 방송인지를 구분하지 못할 때야 비로소 100% 리얼이 가능 한 것이다. 하지만 그런 프로그램은 존재할 수도 없고 시청자들이 원하는 바도 아니다. 결론적으로 시청자들이 원하는 건 가짜 커플들의 용인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로맨스다. 러브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스타들이 ‘쇼윈도우 커플’이 아니냐는 지적은 어쩌면 프로그램이 태생적으로 가진 약점이자 한계일 수 있다. 가짜 커플이 등장해 진짜 로맨스를 가지길 바라는 기대가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들의 가장 큰 바람이기 때문. 다만 용인될 수 없는 건 시청률 상승을 노린 스타들의 가식적인 행동이다.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들에게는 가짜 커플의 출연은 이해받을 수 있으나 거짓 행동들로 시청자들을 눈 속임하는 건 포맷 자체를 무너뜨릴 만큼 실망감을 줄 수 있다. 사랑을 포맷으로 한 러브 리얼 버라이어티 뿐 아니라 리얼 버라이어티도 늘 ‘리얼리티’ 논란에 휩싸인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지난 주 ‘무한도전’ 여자 복싱 특집 때처럼 쇼 프로그램에서 스타들의 진심과 진정성을 확인했을 때 시청자들은 실로 큰 감동과 재미를 맛 본 다는 점이다. 러브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시작은 거짓이었으나 회를 거듭할 수록 드러나는 스타들의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자아내고 재미도 줄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작년 117만t 부족… 600만명 고통

    최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강냉이 밥’, ‘고깃국과 밥’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주민들의 어려운 생활상을 걱정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발언을 잇따라 소개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9일 ‘쌀밥에 고깃국, 비단옷에 기와집’으로 요약되는 김일성 주석의 유훈을 관철하지 못했음을 시인한 데 이어 지난 1일 “아직 우리 인민들이 강냉이밥을 먹고 있는 것이 제일 가슴 아프다.”고 토로했다. ●431만t 생산… 2002년이후 최저 북한의 식량사정이 얼마나 어려워 연일 김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이 소개되는 걸까. 통일부는 “북한의 2009년 최소 식량 소요량은 548만t인데 2008년 생산량은 431만t에 그쳐 총 117만t이 부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 농업 전문가인 농촌경제연구원 권태진 박사도 지난해 10월 431만t으로 추정된 2008년 북한의 곡물 생산량이 2009년에는 10% 이상 감소, 400만t을 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는 2002년 이후 최저 곡물 생산량이다. 남북정상회담을 불가피하게 연기해야 했을 만큼 대규모 수해를 입었던 2007년 북한의 곡물 생산량이 401만t이었음을 감안할 때 북한의 식량 사정은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 비료지원·해외원조 급감 특히 현 정부 출범 이후 연간 30만t 수준의 대북 비료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북한은 쌀·옥수수 작황이 상당히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5월 북한이 핵실험을 한 이후 미국 등 다른 서방 국가들의 대북지원이 크게 줄어들면서 식량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더 나빠 180만t 지원 필요 지난해 8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간한 ‘전세계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주민 600만명 이상이 해외 원조 부족 등으로 식량 부족사태를 겪고 있는 상태다. 세계식량계획(WFP)도 지난해 9월 “유엔이 북한 주민 영양 상태를 설문한 결과 5세 이하 아이들의 37%가 영양 실조이며 여성의 3분의1이 영양 실조 및 빈혈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북한 여성들은 통상 표준 체중 이하의 아기를 낳으며 많은 여성이 영양 부족으로 모유 수유를 할 수 없다고 느낀다.”고 주장했다. 특히 WFP는 “2400만명의 북한 주민이 기본적인 식량을 충족하려면 180만t에 가까운 식량을 수입하거나 원조를 받아야 하며 화학비료 부족으로 추수 결과도 좋지 않아 2010년에도 식량난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모닝브리핑] 김정일 “인민들 강냉이밥 제일 가슴 아파”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주민들의 어려운 생활상을 걱정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발언을 잇따라 소개해 주목된다. 노동신문은 1일 정론에서 김 위원장이 “아직 우리 인민들이 강냉이밥을 먹고 있는 것이 제일 가슴 아프다. 이제 내가 할 일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들에게 흰 쌀밥을 먹이고 밀가루로 만든 빵이랑 칼제비국(칼국수)을 마음껏 먹게 하는 것”이라면서 “우리 모두 수령님 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우리 인민을 강냉이밥을 모르는 인민으로 세상에 내세우자.”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발언은 지난달 9일 노동신문에 김 위원장이 ‘쌀밥에 고깃국, 비단옷에 기와집’으로 요약되는 김일성 주석의 유훈을 관철하지 못했음을 시인하며 주민생활 개선에 올인하겠다는 뜻을 밝힌 내용이 소개된 지 약 3주 만에 나온 것으로 농업과 경공업에 대한 최우선적 자원 배분의 정당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계림묘 ‘황금보검’ 주인은 신라귀족

    계림묘 ‘황금보검’ 주인은 신라귀족

    1973년 경북 경주 계림로(鷄林路) 14호묘에서 나온 유물들의 전모가 37년 만에 드러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1일 ‘황금보검’(보물 제635호) 등 14호묘 출토 유물에 대한 보존처리 및 정리 작업을 끝내고 이 성과를 특별전시회 형태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특별전 ‘황금보검을 해부하다’는 2일부터 4월4일까지 경주박물관에서 열린다. 작업 결과 황금보검에서는 검집 속에 숨어 있던 철검이 발견됐다. 길이 26.5㎝의 날이 양쪽으로 서 있는 이 단검은 신라에서는 그동안 출토된 적이 없는 구조다. 이로써 발굴 당시부터 원산지 논란이 있었던 황금보검은 신라가 아니라 흑해 연안 또는 중앙아시아에서 제작됐다는 설이 유력해졌다. 그러나 황금보검의 주인은 신라 귀족으로 결론났다. 윤상덕 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발굴 당시 무덤 안에서 사람 뼈가 나왔는데 무덤 구조와 치아, 부장품의 배치를 분석한 결과, 키 150~160㎝로 추정되는 남자 2명으로 판명났다.”며 “전쟁이나 돌림병으로 함께 죽은 귀족 가문의 형제로 추정되며, 황금보검은 무역상 등을 통해 손에 넣었거나 사신에게 선물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황금보검 원산지가 서역이라고 주장해온 측 일부는 검 주인도 신라인이 아니라 서역인이라고 주장해 왔다. 마노(瑪瑙·화산암의 일종)로 알려졌던 보검 장식물이 석류석이라는 사실도 새로 밝혀졌다. 보검에서는 주인의 것으로 보이는 비단 조각도 발견됐다. 계림로 14호묘는 1973년 경주 대릉원 동쪽의 계림로를 새로 내는 공사과정에서 발견됐다. 그리스·로마풍으로 장식된 황금 보검을 비롯해 금제 귀걸이, 비단벌레 날개 장식 화살통, 용무늬 장식 말안장 등 1500년 전 유물 270여점이 무더기로 나와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 중 106점이 특별전에 나온다. 황금보검, 귀걸이 등 5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처음 공개되는 것들이다. 박물관은 그간의 연구 성과를 종합해 다음달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글로벌 시대] 영어스트레스 이렇게 날려라/최정아 새로움닷컴 인터내셔널 대표

    [글로벌 시대] 영어스트레스 이렇게 날려라/최정아 새로움닷컴 인터내셔널 대표

    의류 회사에 근무하는 박 부장은 요즘 고민이 많다. 회의, 견적서 작성, 해외 바이어 관리, 출장 등 많은 업무가 영어로 진행되다 보니 조직 내에서 영어를 못하는 사람은 주눅이 들 수밖에 없다. 게다가 영어 실력이 곧 능력으로 평가되는 분위기라 박 부장보다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후배가 영어를 잘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회사에서 더 대우를 받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마음이 조급해지고, 영어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를 받고 사기가 떨어진다고 한다. 물론 박 부장도 영어학원에 다니며 나름대로 노력해 봤지만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고 제자리걸음만 하다 보니 대인기피증마저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한다. 이건 비단 박 부장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요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물론 통역기기 등의 발달로 향후에는 영어회화 능력이 중요시되지 않을 수 있겠으나 필자가 외국기업에 다녀 본 경험으론 외국인과 함께 일하는 데 있어서 영어회화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줄뿐더러 외국인에게 친근성과 문화적 공감성, 신뢰 등을 더해 주기 때문에 향후에도 영어회화를 잘하는 것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유리할 게 틀림없다. 요즘엔 어학연수나 유학 경험이 없는 20대 구직자는 드물 정도이니 박 부장처럼 해외 경험이 없는 직장인은 설 자리를 점차 잃어가는 듯 보인다. 글로벌 경쟁과 협력의 시대에서 영어가 직장인의 경쟁력인 것만은 엄연한 현실이다. 때문에 지속적인 영어 학습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신입사원 시절보다 좀 더 비중 있는 업무를 담당하는 상급자가 될수록 영어능력에 따라 승진의 당락이 결정되기도 한다. 필자가 아웃플레이스먼트 서비스(재취업컨설팅)를 진행하면서 만난 명예 퇴직한 대기업의 임원들을 만나 보면 대부분 영어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고생한 경험이 있었다. 그러면 토종파가 영어를 잘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첫째는 자신감이다. 영어는 원어민(native speaker)이 아니라면 누구나 꾸준히 학습해야 실력이 향상, 유지될 수 있다. 외국 기업과 대기업에는 해외 체류 경험이 없어도 업무에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영어를 잘 구사하는 직장인이 많이 있다. 그들을 살펴보면 영어를 잘하지 못해도 외국인과 만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적고 매사에 자신감이 있는 스타일이다. 이렇게 영어가 능숙하지 않아도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적은 사람이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더 잘하는 경우가 많다. 해외 유학파나 토종파나 영어 실력에서는 ‘종이 한 장 차이’라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학습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부딪치기다. 영어 실력이 느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영어가 꼭 필요한 업무를 하거나 외국인과 자주 만나는 것이다. 일상 속에서 그럴 기회가 없다면 외국인과 펜팔을 한다거나 외국인과 함께하는 모임에 참여하여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필자도 토종 학습파지만 첫 직장에서부터 외국인을 만날 수 있는 업무를 맡았고 외국기업 CEO가 되면서 영어로 프레젠테이션과 회의를 진행하는 등 업무에서 영어를 많이 쓰고 영어 자료들을 보는 과정에서 필요에 의해서 공부를 하게 되고 그러는 동안 조금씩 영어 실력이 늘게 되었다. 셋째, 재미다. 영화, 팝송, 드라마, 잡지 등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를 택해 영어로 자주 보고 들으면 영어와 친해질 수 있다. 다른 나라의 언어를 완벽하게 정복할 수는 없다. 욕심 부리지 말고 하루에 한 가지 표현씩만 익혀도 충분하다. 또는 매일 10분만이라도 전화영어나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동영상 강의 등을 꾸준히 듣는 것도 좋다. 영어에 대한 거부감, 부담감, 무관심, 스트레스를 극복하려면 ‘나는 영어를 못해’ 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지금부터 시작이다’라는 생각으로 매일 간단한 영어 학습이라도 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더 이상 영어가 스트레스가 아닌 본인의 자신감과 능력이 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 예지원 화보에 여자들이 몰린 이유는?

    예지원 화보에 여자들이 몰린 이유는?

    배우 예지원의 스타화보에 여성들이 몰리고 있다.1일 스타화보닷컴 측은 “예지원 스타화보에 남성들이 아닌 여성들이 몰리는 이색현상이 일어났다.”고 밝혔다.지난 1월 중순 이동통신 3사의 무선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예지원의 스타화보에는 한때 전체의 50%를 넘을 정도로 여성 유저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스타화보닷컴 관계자는 1일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탄탄한 예지원의 몸매에 남성보다 오히려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라며 “30대 후반이라는 군살 하나 없는 몸매와 매끈한 피부에 여성들의 부러움과 호기심이 발동했다.”고 말했다.특히 일부 여성 유저의 경우 스타화보닷컴에 예지원의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한 문의까지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이에 따라 이용자의 대부분이 남성이었던 스타화보에 여성들이 유입돼 일부에서는 예지원이 올해 스타화보의 판도를 바꿔놓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예지원 스타화보를 접한 한 팬은 “예지원이 많은 여성들과 젊은 남성들의 눈을 사로잡은 비결은 비단 몸매와 피부 뿐 만은 아닐 것”이라며 “예지원에게는 표현 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예지원은 ‘셀러브리티’를 주제로 일몰 풍경으로 유명한 태국 푸껫의 선셋비치에서 스타화보를 촬영했다. 예지원 스타화보는 스타화보닷컴 홈페이지에서도 미리 보기가 가능하다. 사진 = 스타화보닷컴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왕실행사 쓰던 ‘비단 꽃’에 바친 한평생

    왕실행사 쓰던 ‘비단 꽃’에 바친 한평생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생명을 소중히 여겨 살아있는 꽃을 함부로 꺾지 않고 주요 행사가 있을 때는 비단으로 만든 꽃인 채화로 장식했다. 왕실이 멸망하면서 명맥이 끊길 뻔한 채화를 재현하는 데 황수로(76) 궁중 채화 연구소장은 50여년의 인생을 바쳤다. 황 소장은 외가가 왕실의 후손이었고 외할아버지가 고종 때 궁내부주사를 지내 궁중문화에 익숙했다. “궁중 문화는 한국 예술의 최고봉인데 의례, 음식, 음악 등은 복원됐지만 꽃은 유물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아 재현되지 못했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세저포로, 가을에는 금은사를 엮은 비단에 쪽·홍화 등 천연 염색재료로 색깔을 내어 밀랍을 바르고 노루털로 꽃의 암술과 수술을 만든 것이 바로 채화다. 황 소장이 2005년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2007년 미국 UN 본부에서 채화를 전시했을 때 각국 정상 부인들과 반기문 사무총장은 그 아름다움에 경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밀랍을 발라 그 향을 맡은 벌과 나비들이 실제 꽃인 줄 알고 날아들기도 했다. 황 소장은 TV 사극에서 아무렇게나 만든 꽃을 머리에 꽂거나 세트장에 장식해 놓은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27일에는 서울 삼청각에서 순조의 지당판(池塘板)을 200년 만에 처음으로 재현했다. 덕분에 국립국악원은 궁중 예술 무대를 완벽하게 꾸밀 수 있었다. 지당판은 꽃으로 만든 무대다. 처용무는 이 지당판을 빙빙 돌며 추게 된다. 비단을 손으로 재단하고 다듬이로 두드려 인두로 일일이 지져서 붙여 만든 채화를 만드느라 50여년간 황 소장의 손은 성할 날이 없었다. 비단으로 만들다 보니 꽃은 스러져 남아 있지 않지만 채화를 만든 기록은 자세하게 남아 있어 황 소장은 최근 이를 복원해 ‘아름다운 한국 채화’라는 책으로 펴냈다. “궁중 채화는 알지 못하고, 종이로 만든 꽃은 무당을 연상시키다 보니 사람들이 꺼립니다. 한국의 꽃 문화가 제대로 알려지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숙연한 마음이 저절로 드는 장엄미를 가진 한국 채화의 아름다움을 일본의 전통 꽃꽂이인 ‘이케바나’처럼 세계에 알리는 것이 황 소장의 남은 소망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사설] 교육의원 정당공천 꿈도 꾸지 말라

    우리 헌법은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명백히 보장하고 있다. 교육이 본래의 가치를 창달하고 전문적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면 비단 헌법 차원의 보장이 아니더라도 정치적 논리와 파당에서 자유로워야 한다. 그럴 때 교육의 자주성이 활활 살아날 수 있음은 자명한 이치다. 오는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교육의원 선거가 벌써부터 삐걱거림은 그런 측면에서 안타깝다. 주민이 교육의원을 직접 뽑는 직선제에서 정당이 후보를 추천하는 비례대표제로 방향을 튼 데 대한 교육계의 반발은 당연하다. 어제 국회 교과위 전체회의에서도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 심의는 예상대로 난항을 겪었다. 풀뿌리 민주주의 차원에서 교육자치를 제대로 일굴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교육감을 포함한 교육의원 선거를 직선으로 치르도록 한 지방교육자치법은 2006년 제정된 법제다. 국회 교과위 법안심사소위가 지난해 12월 말에야 뒤늦게 직선제를 정당추천 비례대표제로 바꾸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의결한 것부터가 잘못이라면 잘못일 것이다. 교육의 전문성 훼손과 정치적 악용에 대한 교육계의 우려는 타당하다. 물론 직선제가 갖는 폐단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렇다 하더라도 교육자치의 훼손을 낳을 법 개정을 바라보고만 있을 인사가 어디 있을까. 교육계의 걱정이 아니더라도 정치판이 제 입맛에 맞는 인사들을 정략적으로 추천할 게 뻔하고 보면 교육자치는 사실상 물 건너 갔다는 앞선 우려도 괜한 건 아니라고 본다. 지금 우리 교육계는 공교육 활성화며 선진화를 위한 학교개편과 같은,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태산 같다. 문제가 많은 만큼 첫 직선 교육의원을 향한 기대가 컸던 게 사실이다. 교육계의 바람대로만 교육의원을 뽑을 수는 없다 하더라도 최소한 정치적 중립을 지킬 만한 능력 있는 인사를 가릴 틀은 철저하게 마련하는 것이 옳다. 교육의원들이 예산이며 정책 입안과정에서 정치권에 휘둘리는 관치교육의 전철을 더 이상 밟아선 안 되는 것이다. 가뜩이나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공무원들의 줄서기가 꿈틀대고 있다고 한다. 교육만이라도 정치적 흥정과 당파싸움의 악습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는 상식과 기대에 부응할 정도를 찾아야 할 것이다.
  • 이재한 감독 ‘사요나라 이츠카’ 日흥행 5위

    이재한 감독 ‘사요나라 이츠카’ 日흥행 5위

    이재한 감독이 기획한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가 일본 개봉 첫 주 5위에 올랐다.26일 영화 홍보사 비단에 따르면 ‘사요나라 이츠카’는 지난 23일 일본에서 개봉한 후 전국 180개 극장에서 주말 이틀 동안 1억 3000만 엔(약 한화 16억 8000만원)이 넘는 흥행을 기록했다.일본 박스오피스 5위에도 올랐다. 이는 지난 2006년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지난 5년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괴물’(250개 스크린 개봉)이 기록한 7위 성적을 뛰어 넘은 결과다.한국어로 ‘안녕, 언젠가’를 뜻하는 ‘사요나라 이츠카’는 ‘냉정과 열정 사이’ 등의 작품으로 해외에서 폭넓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일본의 저명한 소설가 츠지 히토나리의 동명 베스트셀러 ‘사요나라 이츠카(サヨナライツカ)’가 원작이다.태국을 배경으로 4개월 동안의 운명적인 사랑과 그 사랑이 바꿔놓은 세 남녀의 인생, 그리고 25년 후의 예상치 못했던 재회를 그린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다.‘사요나라 이츠카’는 올봄 국내에서도 개봉 될 예정이다. 사진 = 사요나라 이츠카 포스터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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