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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표 한 장으로… 성추행 덮으려는 대학들

    서울대와 중앙대, 강원대 등에서 교수와 학생 사이의 불평등한 권력관계에서 비롯된 성추행이 잇따라 불거진 가운데 최근 성추행이 발생한 고려대에서 학생들이 해당 교수의 사표를 덜컥 수리한 학교 처분에 집단 반발하고 있다. 4일 고려대 대학원 총학생회에 따르면 이들은 ‘성폭행 사건 덮으려는 고려대를 규탄한다’는 입장문을 통해 “해당 교수의 사표 수리를 즉각 취소하고 진상 조사를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공대 이모 교수는 올해 6~8월 지속적으로 여자 대학원생(23)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경찰 수사를 받자 사표를 냈고, 학교 측은 같은 달 28일 이를 수리했다. 총학생회 측은 “학교는 사표를 수리함으로써 퇴직금과 재취업 기회까지 보장해 줬다”며 “지도 제자인 대학원생에게 지속적으로 사귀자는 요구와 강제 추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 이 교수에 대해 징계 절차를 밟아야 마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권력관계에서 발생한 성폭력”이라고 규정했다. 하지만 학교 측은 사표 수리가 끝나 번복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고려대 관계자는 “교내 양성평등센터에서 조사를 하려면 양측 입장을 모두 들어야 하는데 이 교수가 불응해 조사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다”며 “학교가 내릴 수 있는 가장 무거운 처분이었다”고 해명했다. ‘제 식구 감싸기’는 비단 고려대만의 일은 아니다. 서울대는 구속된 수리과학부 K교수의 사표를 수리하려다가 비난이 쏟아지자 뒤늦게 사표를 반려했다. 서울대는 이날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법 처리와 별개로 엄격하고 신속한 진상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대는 제자를 성추행한 사실을 시인하고 사표까지 제출한 영문학과 B교수의 사표 수리를 유예한 채 수업을 계속하도록 하고 있다. 강원대도 여학생을 연구실로 불러 상습 성추행한 의혹이 일던 C교수를 징계위원회도 거치지 않고 면직 처리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 여론이 일자 지난 3일 뒤늦게 경찰에 고발했다. 이미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사법 처리와 별개로 학교 안에서 진상을 밝히려는 학교 측의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단독] 인천, 수도권매립지 연장 수순 밟나

    [단독] 인천, 수도권매립지 연장 수순 밟나

    유정복 인천시장이 3일 수도권매립지 사용을 2016년에 종료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밝히면서도 인천시, 정부, 서울시, 경기도 간의 4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것은 연장 문제를 공식 테이블에 올려놓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러한 분석을 뒷받침하는 징후는 최근 여러 형태로 감지됐다. 유 시장은 수도권매립지 폐쇄, 연장 연부를 묻는 인천시의회 질의에 “정책적 측면과 주민 이해관계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해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인천의 큰 발전을 위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답변했다. 다소 애매한 표현이지만 행간을 읽어 보면 매립지 연장 쪽으로 갈 수도 있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매립지 연장 불가는 유 시장의 주요 선거공약이다. 수도권매립지가 있는 인천 서구가 지역구인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도 ‘연장’ 쪽에 불을 지폈다. 인천시와 새누리당 인천시당 간 당정협의회에서 “수도권매립지 대체 부지를 마련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 단 하루를 연장하더라도 협상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 역시 규정대로 매립지가 2016년 폐쇄돼야 한다는 것을 수없이 강조해 왔다. 유 시장과 이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 전에 각각 비서실장을 지냈고, 6·4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 단일화를 이뤄냈기에 코드가 맞는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유 시장 인수위원회 격인 희망인천준비단 단장 출신인 최순자 인하대 교수가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인천헤리티지재단은 성명에서 “시는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을 수용하고 시민이 감시할 수 있는 투명하고 위생적인 관리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일련의 흐름들이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으로 가는 수순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환경부와 서울시는 매립지 연장을 위한 ‘당근’으로 서울시가 갖고 있는 매립지 지분(71.3%)과 매립면허권을 인천시에 양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경우 인천시는 자체 매립지 개발이 가능해져 최대 수조원대의 개발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매립지 쓰레기 반입료 인상 방안도 제시했다. 현재 생활쓰레기 기준 반입량은 t당 2만 50원인데, 이를 3만원대까지 올린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한때 대체매립지를 모색했지만 님비현상 때문에 대체지를 조성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도권 유일의 폐기물 처리시설인 수도권매립지가 폐쇄되면 대안이 없다”면서 “다른 곳에 입지를 마련하려면 5년 이상 걸릴 뿐 아니라 막대한 경제적, 사회적 비용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포토]나무로 위장한 비단뱀에 ‘딱 걸린’ 새 포착

    [포토]나무로 위장한 비단뱀에 ‘딱 걸린’ 새 포착

    나무로 위장한 거대 비단뱀이 새를 통재로 잡아먹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금 남아프리카의 메디퀘동물보호구역을 살피던 관계자는 비단뱀 한 마리가 비둘기의 몸 전체를 꽁꽁 동여맨 모습을 포착했다. 당시 비둘기는 포식자의 공격을 피해 나무 위로 날아오른 뒤 나뭇가지에 앉았는데, 이 비둘기가 앉은 장소는 나뭇가지로 위장한 비단뱀 바로 옆이었다. 동물 전문가이자 메디퀘동물보호구역 관계자인 마크가 공개한 사진은 비단뱀이 가늘고 긴 혀를 날름거리며 입맛을 다시는 모습과, 뱀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새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비단뱀에게 ‘제발로 들어간’ 비둘기는 몇 분 채 지나지도 않아 꼼짝달싹하지 못한 채 먹잇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를 포착한 마크는 “비둘기는 나뭇가지로 위장한 비단뱀 옆으로 날아가 앉을 때까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면서 “비단뱀은 마치 행운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재빠르게 공격해 먹잇감을 손에 넣었다”고 전했다. 이어 “야생에서 이런 장면을 포착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면서 “바로 눈 앞에서 펼쳐진 장면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동족 잡아먹는 뱀…영상보니 ‘끔찍’

    동족 잡아먹는 뱀…영상보니 ‘끔찍’

    뱀이 동족을 잡아먹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야생동물 관련 사진과 동영상을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 오자트로는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에서 인디고(Indigo)뱀이 ‘파이톤’(Python, 비단뱀)을 통째로 삼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27일 게재했다. 영상을 보면 인디고뱀이 혀를 날름거리며 등장한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비단뱀에게 접근한다. 이어 녀석은 비단뱀의 목을 날렵하고 강하게 물어 제압한다. 순식간에 인디고뱀에게 물린 비단뱀은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사냥에 성공 인디고뱀은 비단뱀을 삼키기 시작한다. 미국 플로리다 반도와 텍사스 남부 등에 걸쳐 분포하는 북아메리카 최대의 뱀인 인디고뱀은 거북이, 도마뱀, 개구리, 두꺼비 등 다양한 포유류를 비롯해 독사와 같은 자신의 동족인 뱀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영상=ojatro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씨줄날줄] 화개장(場)과 ‘역마’/정기홍 논설위원

    경남 하동의 화개장터는 가수 조영남의 노래로 익히 알려졌지만, 김동리의 단편소설 ‘역마’(驛馬·1948)가 이곳을 배경으로 쓰였다는 사실은 덜 알려져 있다. 소설은 이곳 장터에서의 장돌림들과 주모(酒母) 간의 ‘하룻밤 인연’을 모태로 3대(三代)에 걸친 우연과 운명을 펼쳐 낸다. 줄거리는 이렇다. 주모 옥희의 아들 성기와 남사당패(당시 체장수)의 딸 계연이 사랑을 하게 되지만 ‘한 핏줄’임이 밝혀지는 등 이들 간에 얽힌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윽고 성기는 계연을 뒤로하고 엿판을 멘 채 하동 쪽으로, 계연은 하동을 등진 구례 쪽으로 떠나면서 연을 끝맺는다. 화개장은 볼품없는 산협(山峽)의 일개 장터에 불과하지만, 한때 집산물들이 모여들던 곳이었다. 하동군사(河東郡史)에는 “옛적(조선시대)에 전국 7위의 거래량을 자랑한 큰 시장이었고, 전북 남원과 경북 상주 상인까지 와 중국의 비단과 제주의 생선까지 거래했다”고 적고 있다. 당시 돛단배가 섬진강을 따라 화개장 앞에까지 들어왔고 장날이면 지리산 화전민은 산채를, 구례의 황아 장수는 실과 면경 등 생활용품을, 섬진강 하류의 하동 해물 장수는 거룻배로 소금과 해산물을 실어 날랐다고 한다. 장(場)이 흥하면서 주막이 하나둘 생겼고 ‘떠돌이 삶’을 상징하는 곳으로 자리했다. 장터가 그러하듯 음담패설도 많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화개장은 한국전쟁 이후 지리산의 빨치산 토벌로 쇠락의 길로 접어들고 만다. 지금의 화개장터는 2001년에 복원한 것이다. 전통 장옥과 난전, 주막, 대장간 등이 자리하고 있다. 1988년에 가요 ‘화개장터’가 인기를 끌면서 영호남의 지역감정을 해소하는 상징적인 곳으로 인식돼 전국적 명소가 됐다. 노랫말대로 ‘있어야 할 건 있고, 없을 건 없는 곳’으로 자리 잡았다. 지역산을 중심으로 300가지의 먹거리가 거래된다. ‘아랫마을 하동 사람, 윗마을 구례 사람’이 오가니 지역감정이 생길 리 없고, 따라서 영호남 화합 행사도 잇따라 열렸다. 18대 대통령선거 때는 경남과 전남선관위가 ‘깨끗한 선거 기원’ 행사를 이곳에서 열기도 했다. 화개장터에서 어제 새벽에 큰불이 나 80개 점포 가운데 장옥과 장터 명물인 대장간 등 41개의 점포가 홀랑 타 버렸다. 5000만원어치의 약초를 화마에 잃은 영세 상인도 있다고 한다. 시설물 보험엔 가입돼 있지만 타 버린 약초를 보상받게 될지는 판단하기 어렵다니 안타깝다. 상인들의 망연자실한 심정이야 오죽할까만 영호남 교류의 큰 뜻에 생채기가 날까 저어된다. 하동과 구례로 각각 떠난 ‘역마’의 두 연인이 이를 알게 된다면 안타까움은 더할 듯하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해변에서 발견된 4m짜리 거대 비단뱀 뱃속엔?

    해변에서 발견된 4m짜리 거대 비단뱀 뱃속엔?

    최근 인도의 한 해변 인근에서 거대 비단뱀이 발견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유튜브에는 최근 인도 카르와르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해변의 풀숲에서 13피트(약 4m)의 거대 비단뱀이 발견된 순간을 포착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보기에도 커다란 뱀이 몸을 웅크리고 풀숲에 숨어 있다. 무언가 큰 동물을 삼킨 듯 뱀의 배가 볼록하다. 해변의 일꾼들이 풀을 거둬내자 뱀이 귀찮은 듯 숲길로 난 나무 계단 위로 힘든 몸을 이끌고 올라간다. 하지만 방금 먹은 먹이로 거동이 힘든 듯 얼마 못 가서 지치고 만다. 한편 숲 관계자에 따르면 거대 비단뱀은 해변 주위를 떠돌아다니는 개를 통째로 잡아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NEWS9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조선왕조 태교의 비밀

    조선왕조 태교의 비밀

    조선 왕실의 임신부는 아기와 자신의 정서적 안정감을 위해 잔잔하고 평화로운 음률의 가야금 연주를 수시로 들었다. 좋은 마음가짐을 위해 ‘명심보감’과 ‘동몽선습’ 등의 고전을 읽었다. 또 ‘십장생도’ 등 다채로운 색감의 궁중 회화를 감상하기도 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초교탕 등을 챙겨 먹고 경복궁 주변을 산책하며 태아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즐겼다. 배 속의 아기를 위해 따라 하고 싶었던 조선 왕실 태교가 구로구 보건소에서 재현된다. 구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료로 진행하던 이 프로그램을 보건소에서 무료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당초 8주 과정이던 프로그램을 4주로 줄여 운영하고 있다”면서 “프로그램이 독특하고 내용이 좋다 보니 현재 프로그램이 3주째에 접어들었는데 수강생 20명이 한번도 결석하지 않았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순면 배냇저고리와 턱받이, 버선 등을 만드는 손바느질 ▲임신부에게 좋은 전통 음식 체험 ▲산후풍을 예방하는 산후조리법 ▲평온을 유지하는 명상요법 등 조선 왕실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태교법과 출산 풍속을 배우고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특히 ‘나만의 태교 일기책 만들기’는 수강생들에게 최고 인기”라며 “왕실의 비단 태교 일기책을 본떠 수첩 겉표지를 비단으로 덧씌워 수강 첫날 나눠 줬다”고 설명했다. 신도림동에 사는 수강생 김혜진(31)씨는 “아기에게 좋은 것을 해 주고 싶은 게 엄마 마음인데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보건소에서 옛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특별한 태교법을 무료로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구는 주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을 내년 5월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공감과 설득을 이끄는 정보화 설계도(EA) 시각화/ 이수동 한국인포그래픽협회장

    공감과 설득을 이끄는 정보화 설계도(EA) 시각화/ 이수동 한국인포그래픽협회장

    공감과 설득을 이끄는 정보화 설계도(EA) 시각화/ 이수동 한국인포그래픽협회장 천체 촬영을 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피사체에 대한 이해다. 풍경사진이나 인물사진처럼 일상생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피사체의 경우 변화를 예상하기 쉽고 응용이 가능하지만 천체사진의 경우 기초적인 지식이 없다면 촬영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무수히 많은 별자리의 좌표를 담은 ‘천체도’를 가지고 사전에 충분한 학습을 한 후 관측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전체 좌표를 담은 설계도를 가지고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것이 비단 천체도 뿐이겠는가?“ 전자정부의 핵심인 공공부문의 정보화설계도(EA) 역시 마찬가지다. 다양한 기관이 추진 중인 정보화 정책의 추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현상을 파악한 설계도가 필요하다. 결국 ‘EA 핵심’은 국가가 국민의 행복을 위해 현재 공공부문이 추진 중인 정보화 추진정책이 효율적으로 실행되고 있는지를 수시로 파악하면서 처방을 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정확한 처방을 내리기 위해서는 전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전체를 봐야 구조를 볼 수 있고 대상의 본질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다.’ ‘EA설계도를 그리기 위해서는 설계도 제작 목적이 우선 명확해야 한다.’   행정 서비스를 범정부차원에서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인지 개별적 기관의 데이터 및 자산관리를 설계하는 것이 우선인지 그 순서를 설정해야 한다. 다음은 EA설계도 자체가 조직구성원 전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방식’을 따라야 한다. 정보기술 분야는 다른 분야와 달리 용어가 매우 낯설고 이를 해석하는 사람들 간에 차이가 매우 크다. 해당 엔지니어와 관리자 그리고 정책 결정을 하는 결정자 모두 관련 용어를 서로 다르게 이해하고 있고 심지어 해석을 하다 대부분의 시간을 소비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EA설계도에 표현되는 모든 글과 그림은 미루어 짐작해서 해석을 해야 하는 하이텍스트(고맥락메시지:High Context)가 이닌 직접 이해 가능한 로 텍스트(저맥락메시지: Low Context)로 기술하는 것이 필요하다.’   EA를 추진하고자 하는 공공기관 구성원 모두가 ‘왜 EA설계도’가 필요하고,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우리가 속한 기관에서는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공감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즉 ‘EA 성공’ 여부는 구성원 전체가 ‘이해와 공감’을 먼저 하는 것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감과 이해의 시작은 바로 ‘EA설계도’를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으로 표현 하는 것이다. EA를 추진하는 주요 글로벌 기업의 최근 공통적인 특징은 해당 프로젝트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인포그래픽’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복잡한 용어와 시스템구조, 편익의 구체적 데이터를 인포그래픽과 같은 시각적 표현으로 이해시키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듣고 기억한 정보는 시간이 지나면 15% 정도만 기억에 남지만 이미지가 결합되면 약 89%가량 기억을 해낸다.” 라는 스탠포드 대학이 발표한 통계도 있다.   복잡한 정보일수록 단시간에 해독할 수 있도록 하는 그래픽 묘사와 서사적 표현이 필요하다.  “EA설계도 역시 다양한 이해관계와 복잡한 정보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은가?” 정보화를 위해 수집한 자료는 모두 정보라 할 수 없다. 시간과 예산을 고려하고 정책의 우선순위를 판단해 핵심자료만 추출해 이를 설계도에 반영해야 한다.   처음 ‘EA설계도’는 전체를 살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야 한다. 이후 세부 추진 목적에 따른 ‘EA 실행설계도’ 가 마련돼야 한다. 시행 후 현재 추진 중인 정보화 추진 정책의 효과를 쉽고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대국민 EA 추진 성과홍보’ 역시 그래픽으로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픽으로 표현되는 과정에서는 반드시 목표 대비 성과를 계량적으로 보여주는 데이터가 기술 되어야 한다. 즉 ‘데이터그래픽’으로 나타낸 EA설계도를 말한다.   국가 조직의 업무, 정보와 응용시스템을 지원하는 정보기술의 현재 상황을 단순히 서술하는 ‘고맥락메시지’ 로 문제점을 해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그래픽으로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언어로 풀어주는 것이 핵심일 것이다. 천체도 없이 별자리 관측을 제대로 할 수 없듯 정보화의 이해도가 처음부터 많지 않은 실무자와 의사결정자가 보더라도 쉽고 정확히 사실 자체를 해독할 수 있는 EA설계도가 그려지는 것이 공공부문 정보화 시작의 기초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현 한국인포그래픽협회장, 브이랩인포그래픽연구소장 ● 전 한국온라인신문협회 사무국장 ● 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 인포그래픽 우수상 수상 
  • [영화 多樂房] 액트 오브 킬링

    [영화 多樂房] 액트 오브 킬링

    20일 개봉한 ‘액트 오브 킬링’은 1965년 인도네시아의 군부 쿠데타 이후 일어났던 무자비한 공산주의자 학살 사건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완전히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160분간의 러닝타임은 가해자들이 실화를 재연하는 영화 제작 과정을 담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인간의 실체를 벌거벗긴다. 역사가 뚜렷이 증명하고 영화로 생생히 재연된 인간의 비정함이 경악스럽다. 그러나 불편하다는 이유로 이 영화에 등을 돌린다면 여전히 진실을 묵인한 채 스스로를 정당화하고 있는 가해자들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이것은 비단 인도네시아의 역사가 아니라 권력 유지를 위해 수없이 많은 국가에서 자행되고 되풀이돼 왔던 반인권적 탄압에 관한 이야기임과 동시에 바로 우리 안에 꿈틀대는 이기주의와 사디즘을 다루고 있는 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면밀히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액트 오브 킬링’의 주인공이자 재연 영화의 주인공인 ‘안와르 콩고’는 군부 독재에 저항하는 민간인들을 공산주의자로 몰아 수없이 학살한 장본인이다. 그가 속해 있던 ‘프레만’이라는 무장단체는 정치 세력의 비호를 받으며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고, 그 대가로 부와 권력을 축적한다.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은 프레만들이 자신들의 과오를 전혀 뉘우치지 않고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점에 착안해 그들을 주인공으로 영화를 찍기로 한다. 영화사에서 익히 봐 왔듯이 감독이나 배우들이 자기 반영적 영화를 찍는 과정은 성찰을, 그 영화를 관람하는 행위는 일종의 소격 효과(Verfremdungs effekt)를 동반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프레만들은 영화를 찍는 동안 끊임없이 자기 모순에 빠지면서도 온갖 궤변과 합리화로 반성의 씨앗을 제거해 버린다. 이러한 그들의 태도는 무장단체들과 결탁한 정권이 지금까지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승자가 써 내려간 역사는 그들에게 면죄부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살인을 영웅적 행위로 승화시켰던 것이다. 학살 재연 영화는 잔혹한 고문과 살인, 방화 신(scene)들 중간에 초현실주의적인 장면들을 삽입시킨다. 칠이 다 벗겨진 흉물스러운 물고기 조형물과 그 입 안으로부터 뻗어 나온 레드카펫 위에서 춤을 추는 현란한 복장의 인물들, 그리고 폭포를 배경으로 피해자들에게 메달을 받는 안와르의 성자 같은 모습 등은 인도네시아의 역사가 만들어 낸 야만적 우화의 이미지들이다. 여기에 가끔씩 오리, 원숭이, 박제된 동물 등을 비추며 상징성을 부여하는 것도 극영화와 다큐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이 영화의 미학성을 잘 보여 준다. 천만다행이랄까. 안와르는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천천히 죄의식을 가지기 시작한다. 수많은 사람을 무심히 죽였던 장소에서 내장 깊은 곳으로부터 토악질을 해 대는 그의 모습이 가련하다. 인간성의 상실은 피로 얼룩진 역사의 원인이자 결과임을 이토록 강렬하게 표현한 작품이 있었던가. 역사와 인간의 본질을 공히 꿰뚫는 감독의 통찰력과 연출력에는 그 어떤 찬사도 아깝지 않다. 15세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문제해결의 열쇠는 정보화설계도(EA)이다/ 이재두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

    문제해결의 열쇠는 정보화설계도(EA)이다/ 이재두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

    문제해결의 열쇠는 정보화설계도(EA)이다/ 이재두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 “왜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이 또 발생했을까“ 최근 들어 이상스럽게 잦아진 각종 사고소식들을 접할 때마다 머릿속에 이런 안타까움이 든다. 쭉 기사를 읽다보면 말미에는 대부분 사고 원인은 인재(人災)라고 덧붙이지만 대개 여기까지가 얘기의 끝인 경우가 많다. 조금이라도 더 듣고 싶은 말인 앞으로 예방을 위해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는 찾아보기가 어려워서 아쉬울 때가 많다. 이러한 우리의 불안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방법을 생각한다는 것은 비단 관계되는 사람들만의 몫은 아닐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할 때마다 여러 규범적·현실적인 문제들을 떠나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정부의 업무처리가 효율적이고 국민에 대하여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이 잘 되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면 상황이 조금이라도 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텐데 하는 아쉬움을 가진다. 왜냐하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으로 업무현장에 변화를 주는 것이야 말로 당면 문제를 푸는 핵심적 방법 중의 하나라고 믿기 때문이다. 어떤 사회적 현안을 푼다고 하는 것이 어찌 그리 쉬울 수 있겠냐만 그래도 공공부문이라도 영역별로 뭔가 작은 것 부터 차근차근 풀어 나가는 것이 기본적 원칙일 것이다. 여기서 바라는 바는 정책과 조직 및 프로세스, 시스템이 전체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작동함으로써 현장마다 좋은 변화가 생겨 났으면 하는 것이다. 이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개념 중의 하나가 정보화설계도(Enterprise Architecture)이다, 정보화설계도는 흔히 정보기술아키텍처 혹은 전사적아키텍처라고도 부른다. 마치 건축물을 만들 때 설계도가 필요한 것처럼 조직이 일을 할 때 필요한 청사진, 로드-맵, 기준들을 제공하여 통합과 연계 그리고 업무변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수단이다. 이것은 마치 새가 하늘 위에서 내려다 보고 땅 위의 산과 들, 그리고 동물과 식물들이 어디에 어떻게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원리와 비슷하다. 이것은 본래부터 업무대상을 종합적으로 보고, 연계하여 업무혁신을 지원하고자 하는 개념으로 시작되었다. 그렇다면 정보화설계도(EA)가 사회적 현안을 풀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는가? 그 결론을 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최소한 여러 사례들을 보면 풀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들이 적지 않다. 철도안전관리에 있어서 정보화설계도의 개념을 도입하여 안전관리를 위해 이미 적용하고 있고, 사회복지 분야에 있어서도 복지 정보의 연계 방향, 효율적 정보 연계를 위해 이와 같은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분야에 있어서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경우 정보화설계도의 우수사례로 이미 소개되기도 했다. 그리고 정보보호 등의 측면에서도 고객정보나 기존의 데이터베이스를 보호하기 위해 정보화설계도 기반의 보안아키텍처를 사용하는 일은 이제 새로운 일이 아니다. 물론 정보화설계도는 기존처럼 정보시스템의 중복점검 등을 통한 정보자원 및 투자관리, 연계·통합 서비스 발굴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거기에다 새로운 활용부분도 계속 생겨나고 있다. 월트디즈니사는 수많은 오퍼레이터들간의 의사소통을 위해 EA를 사용하는가하면, 휴렛패커드사의 경우는 다수의 프로젝트관리에 적용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또 다른 어떤 외국사례는 구태의연한 의식타파를 위해서조차 사용하고 있다하니 그 활용 측면에 대해서는 EA가 쓰기 나름의 수단이 아닌가 싶다. 이렇듯 EA가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현장 마다 모두 문제해결을 위한 정답을 제시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현안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단초와 같은 역할을 해 줄 수 있으리라는 믿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요즘 ‘우문현답(愚問賢答)’이라고 하는 사자성어가 ‘우리의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의미의 우스개로 쓰인다고 하지만, 현장의 문제를 풀기 위해 적어도 지금이라도 정보화설계도라는 열쇠로 당장 문을 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박사)
  • 16세기 귀족으로 ‘다시 태어난’ 아이언맨?

    16세기 귀족으로 ‘다시 태어난’ 아이언맨?

    프랑스의 한 사진작가가 아이언맨부터 슈퍼맨까지 다양한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16세기 중세시대로 ‘소환’한 작품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에 소개된 이 작품들은 사샤 골드버거가 제작한 것으로, 그는 슈퍼맨과 배트맨, 아이언맨 등 현대적 이미지가 강한 슈퍼히어로들에게 16세기의 고풍적인 의상을 입혔다. 그는 2년 여 간의 작업 기간 동안 캐릭터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으면서도 실제 중세시대의 느낌을 한껏 살린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우선 아이언맨의 경우 트레이드마크인 가면을 쓰고 있지만 목 부분에는 촘촘한 셔링이 잡힌 독특한 장식을 달았고, 손까지 길게 내려오는 상의와 하의는 아이언맨 슈트를 연상케 하는 붉은색과 황색으로 마무리했다. 슈퍼맨 역시 독특한 목장식에 고풍스러운 무늬가 새겨진 상의를 입었는데, 마치 귀족과 같은 우아하고 부드러운 표정이 인상적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름 아닌 ‘힘의 아이콘’ 헐크다. 온 몸이 초록색으로 변하는 괴물 캐릭터인 헐크는 ‘평소대로’ 상의를 노출한 채 험상궂은 표정을 짖고 있지만, 셔링이 잡힌 목 장식과 비단으로 만든 펑퍼짐한 반바지는 시대를 초월한 듯한 기이한 느낌을 준다. 이밖에도 원더우먼과 배트맨, 백설공주, 조커, 캡틴아메리카 등 우리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이 110여명의 모델과 감각있는 사진작가의 손을 통해 16세기에서 다시 태어났다. 이를 제작한 사진작가는 “만약 슈퍼맨과 헐크가 16세기에 태어났다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면서 “이번 작품에서는 슈퍼히어로들의 귀족적이고 연약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비단뱀에 몸통 조여 황천길 갈뻔한 견공

    비단뱀에 몸통 조여 황천길 갈뻔한 견공

    거대한 비단뱀에게 숨통이 조여 목숨을 잃을 뻔 했던 견공이 사람들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탈출하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18일 영국 매체 미러는 인도 카르나타카의 한 마을에서 비단뱀이 견공의 몸통을 감은 채 숨통을 조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영국 통신사 ‘Caters News Agency’의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 속 비단뱀은 개의 몸통을 조여 숨통을 끊으려 한다. 이때 근처에서 그 모습을 보게 된 사람들이 나뭇가지를 이용해 비단뱀을 내리치기 시작한다. 개를 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나선 것이다. 위험을 무릅쓰고 개를 구하려고 노력한 사람들의 마음이 전해졌는지, 비단뱀은 귀찮다는 듯 잠시 후 다 잡은 사냥감을 풀어놓은 채 유유히 숲속으로 사라진다. 이어 뱀에게서 풀려난 견공이 재빨리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안도의 표시로 울부짖는 견공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해당 매체는 현재 개의 상태는 심각한 부상 없이 건강하다고 현지 언론의 말을 빌려 전했다. 사진·영상=유튜브, Caters 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거대 비단뱀에 ‘압사위기’ 견공 포착…결과는?

    거대 비단뱀에 ‘압사위기’ 견공 포착…결과는?

    거대한 비단뱀에 붙잡혀 압사위기에 처한 개 한 마리가 주인의 기지로 목숨을 구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18일 자 보도에 따르면, 이 장면은 최근 인도 남서부 카르나타카주(州)의 한 지역에서 찍혔다. 1분 10초가량의 영상에서 몸길이가 3cm가량 되는 거대한 야생 비단뱀이 개 한 마리의 몸을 옥죄고 있다. 이어 이 개의 주인으로 여겨지는 누군가가 근처에 있던 나뭇가지를 꺾어 회초리로 치듯 때리기 시작했다. 영상에서는 목소리밖에 들리지 않지만 그가 그의 부인으로 여겨지는 한 여성과 함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이 개는 이 부부가 키우는 것으로 뜻하지 않는 봉변을 당하고 만 것. 수차례 회초리질에 비단뱀은 식욕이 떨어졌는지 아니면 자신이 식사 도중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개를 놔두고 유유히 숲 속으로 스르르 기어들어간다.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개는 멋쩍은 듯 몇 차례 헛짖음을 하며 이 영상은 끝을 맺는다. 데일리메일은 현지 매체를 인용해 다행히도 뱀의 습격을 받은 해당 개는 어떤 부상도 당하지 않았으며 현재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설] 빚감당 못하는 저소득층 경고음 커진다

    급증하는 가계부채가 서민의 삶을 짓누르고 있다. 빚이 많은 저소득층은 원리금을 갚는 데 쓸 수 있는 돈의 3분의2 이상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전국 2만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득 하위 20% 계층인 소득 1분위 가구의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비율(DSR)이 올해 크게 상승했다. 2012년에는 45.3%, 2013년에는 42.2%였으나 올해 68.7%로 급등했다. 겨우 1년 새 26.5% 포인트나 올랐다. 쓸 수 있는 돈이 100만원 있다면 지난해에는 42만여원만 빚 갚는 데 쓰면 됐지만 올해는 68만여원을 썼다는 말이다. 빚이 있더라도 안정적인 수입이 있거나 자산이 많은 가구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서민층의 경우 신용불량으로 이어지고 생계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보통 DSR이 40%를 넘으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소득에서 세금이나 사회보험료 등을 뺀 가처분소득 가운데 40% 이상을 빚 갚는 데 써야 할 형편이라면 채무상환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부류에 속하는 것으로 본다. DSR이 평균 68.7%라고 하니 이미 1분위에 속하는 저소득층의 생계는 파탄 상태라고 봐야 한다. 실제로 빚을 갚을 수 없어 개인회생 신청을 한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올 9월까지 8만 3847건으로 지난해보다 8.8% 증가했다. 저금리와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른 가계부채 급증은 한두 번 지적된 문제가 아니다. 6월 말 기준으로 판매신용을 더한 가계부채는 1040조원으로 지난해보다 6.2% 늘어났다.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85%에 이르러 위험 수준을 넘어섰다. 하반기에는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 비단 서민층에만 해당하는 문제도 아니다. 전체 가구의 DSR도 21.5%로 2.4% 포인트 상승했다. 소득보다 부채가 더 빠르게 늘어 상환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미국 금융위기 때의 13.2%보다 높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 높다. 빚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소비를 줄이게 된다. 즉 가계부채 증가는 내수 부진을 불러 경제를 더욱 어렵게 할 수 있다.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한 부동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가 도리어 경기를 나빠지게 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경기부양에 목을 맨 정부의 태도는 너무 안이하다. 이미 국가적인 위기를 겪었던 정부 같지 않다. 외환위기나 금융위기가 이런 한가해 보일 정도의 낙관주의와 무대책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다. 과도한 가계부채는 가계와 더불어 금융기관에도 시한폭탄과 같은 잠재적인 위험 요인이다.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자산이 없는 서민층부터 무너질 것이다. 부동산 경기가 다시 침체하기라도 한다면 중산층까지도 위험에 빠지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 지금부터라도 정부가 관리에 나서야 한다. 폭탄이 터지고 난 다음에는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모든 정책에는 양면성이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금리 인하는 부동산을 포함한 경기를 띄울 수 있지만 이자소득을 줄여 소득을 감소시킨다. 부채 증가를 담보로 한 경기 부양도 적절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당장에는 부채 상환 압박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된 저소득층의 부담 완화와 신용 회복을 위한 대책을 재점검하기 바란다. 소득을 늘리기 위한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는 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다.
  • [세계의 창] 세계는 지금 ‘전자결제 전쟁’

    그동안 은행업계가 독식하다시피 해 온 ‘결제 비즈니스’의 아성에 다른 업계가 도전하는 것은 비단 일본의 일만은 아니다. 인터넷·모바일 결제 시장의 영역이 급속히 넓어지면서 전 세계는 ‘전자결제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애플이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다. 신용카드를 아이폰에서 선택한 뒤 결제 단말기에 아이폰을 대고 지문 인증 버튼만 누르면 결제가 된다. 애플은 대형 카드 발급사 6곳과 3대 주요 신용카드 네트워크(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손잡고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반응은 폭발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14일 미국 1만 4000개의 맥도날드 점포 중 애플페이로 결제하는 비율이 50%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애플페이 서비스가 나온 지 3주일 만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상승세다. 같은 날 중국 언론은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애플과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 내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애플페이는 곧 한국에도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리바바 역시 ‘알리페이’라는 자신들의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갖고 있다. 알리페이는 자판기, 상점 등 오프라인 결제뿐만 아니라 금융상품 투자도 가능하다. 지난해 6월 머니마켓펀드(MMF)와 비슷한 개인금융상품 ‘위어바오’를 출시했는데, 알리페이 계좌에 남은 돈을 투자하면 6%대의 금리를 제공한다. 알리페이는 8억 20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 3대 정보기술(IT) 기업으로 손꼽히는 텐센트 역시 2012년 간편 전자결제 시스템 ‘텐페이’를 운영하고 있고, 페이스북도 유럽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 전자 화폐 발행을 위해 아일랜드 중앙은행으로부터 전자화폐 발행 기관으로 인정받는 절차를 밟고 있다. 한국에서도 다음카카오가 모바일 신용카드 같은 간편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별도의 앱을 설치해 사용하는 가상 지갑인 ‘뱅크월렛카카오’를 잇따라 출시했다. 삼성전자 역시 연내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달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시작한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옐로페이’의 송금 기능을 더하는 방식이다. 다음카카오에 이어 삼성전자까지 전자결제 전쟁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왕의 얼굴’ 서인국 이성재, 조선시대 사우나 보니..옷깃 사이 가슴근육 ‘깜짝’

    ‘왕의 얼굴’ 서인국 이성재, 조선시대 사우나 보니..옷깃 사이 가슴근육 ‘깜짝’

    ‘서인국 이성재’ 배우 서인국 이성재의 사우나 장면이 공개됐다. 19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윤수정, 연출 윤성식·차영훈)’ 측은 사극 최초로 시도된 한증막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인국 이성재는 김이 자욱한 한증소 안에서 비단 속적삼 차림으로 땀을 빼고 있다. 여유롭고 나른한 표정으로 한증을 즐기고 있는 이성재(선조 역)와 달리 서인국(광해 역)은 긴장한 듯 잔뜩 날이 선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극중 한증소는 선조와 광해가 서로 마음을 떠보며 견제하는 숨 막히는 공간이다. 동시에 선조가 왕의 신분을 벗고 감춰둔 부정을 꺼내 보이는 공간이기도 하다. 한편 한증소에서 선보인 이성재 서인국 부자의 섹시미 대결도 눈길을 끈다. 이성재는 여유 넘치는 중년 남자의 성숙미를, 서인국은 혈기 왕성한 젊은 에너지를 물씬 풍기며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촬영 당시 이성재는 서인국에게 “드라마를 위해 더 벗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서인국은 “선배님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맞받아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담고 있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 네티즌들은 “서인국 이성재 사우나신 기대된다”, “서인국 이성재 드라마 위해 더 벗었을까”, “서인국 이성재 ‘왕의 얼굴’ 본방사수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서인국 이성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샬케04 “4년전 이적료, 덜 준 64억원 제발 달라”

    샬케04 “4년전 이적료, 덜 준 64억원 제발 달라”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클럽 샬케 04가 이탈리아의 제노아로 이적한 브라질 출신 하피냐에 대한 이적료 중 470만 유로(한화 약 64억원)에 해당하는 이적료 일부분을 아직 못받아 애태우고 있다. "오늘날까지 제노아는 이적료 이차분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고 지난 15일자 '쥐트도이체 짜이퉁(SZ)'지는 샬케 대변인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라 FIFA는 제노아팀에 대해 규정에 준해 강제 강등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적료 미지급건은 비단 샬케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 분데스리가 팀들이 외국 클럽으로부터 전체 이적료를 완전히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총 30건에 달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하피냐의 경우 제노아가 미지급액을 연체할수록 지불액수는 커진다. "(당시 샬케 감독이었던) 펠릭스 마가트가 이 이적을 실행했으며 특별이자 15%에도 합의했었다"고 샬케 대변인은 말했다. 이에 따라 제노아가 지불해야 할 총금액은 현재 총 이적료 700만 유로(한화 약 96억원)중 미지급금 370만 유로에 이자 100만 유로가 추가된다는 것이다. 샬케는 2009년 파비안 에른스트를 터키의 베식타스 아스탄불에 이적시켰을 때 비슷한 경험을 한 바 있다. "당시 UEFA가 베식타스를 유로파컵에서 제외시키려 하자 그때서야 베식타스가 지불하였다"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샬케의 요청에 CFC 제노아는 아직까지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쥐트도이체 짜이퉁의 보도에 따르면 FIFA는 이와 관련한 힘을 행사할 수 있는 기관이다. 어떤 클럽이 일정 기간 안에 필요한 금액을 지불하지 않으면 승정 감점 외에 강제 강등조치를 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최악의 경우 모든 FIFA관련 행사에서 이탈리아 팀들을 배제시킬 수도 있다. 물론 이 사건이 FIFA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어 최종 판결이 나기까지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독일축구협회(DFB) 소속 팀들은 샬케의 이러한 행보에 동조하고 있다. DFB 사무총장 헬무트 산드로크는 이미 다른 나라의 축구협회와 접촉을 갖고 이 문제에 신경써 줄 것을 촉구했다. 독일축구리그(DFL) 역시 이 조치를 반기고 있다. "우리 팀들이 수백만 유로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한 지불청구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돈을 받기 위해 싹싹 빌어야하는 이 상황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DFL 관계자는 말했다. 우측풀백으로 활약하는 하피냐는 2010년 약 700만 유로에 이탈리아 세리에 A 소속의 CFC제노아로 이적했다. 그는 1년 후 현 소속팀인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약 500만 유로에 다시 이적함으로써 분데스리가 재입성에 성공했다. 사진= 샬케 선수시절의 하피냐 (출처 merkur-online.de) 최필준 독일통신원 pjchoe@hanmail.net
  • 애완동물이 경제에도 큰 도움 (독일 연구)

    애완동물이 경제에도 큰 도움 (독일 연구)

    애완동물을 키움으로써 독일은 1년에 약 91억 유로(한화 약 12조5000억 원)의 경제적 이득을 얻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동물은 경제적 이득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많은 이로움을 주고 있다고 이 연구는 강조했다. 먼저 애완동물 소유자들은 사료만으로 1년에 37억 유로(약 5조 원)를 소비하며 20만에 달하는 일자리가 이 분야에 주어진다고 괴팅엔대학 부속 경제정책연구소 연구팀장 레나테 오어교수는 말했다. 수의사에게 지출되는 비용은 일 년에 18억에서 20억 유로에 상당하고 개의 건강유지나 물리치료 차원에서 1억 1천 유로가 지출된다. 여기에 애완동물을 위한 목걸이나 운송 도구, 장난감 등으로 10억 유로 이상이 소요된다. 동물미장원은 한 해에 6500만 유로에 상당하는 매상을 올리고 있다. 동물이 죽었을 때 장사비용으로 독일인들은 약 4000만 유로를 지불하고 있다. 총 비용 91억 유로엔 사육뿐 아니라 보험이나 동물숙박비, 강아지학교와 세금까지 포함하는 액수다. 이 금액은 독일 국내 총생산의 0.32%를 차지하며 2013년 독일인들이 서적시장에 지출했던 95억 유로와 거의 맞먹는 수치다. 애완동물 사육이 비단 경제적 산물로만 간주되지 않고 수치화 하기 어려운 사회적 이득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고 오어교수는 덧붙였다. 구조견이나 치료견, 수사견, 맹인견 등이 그 예이다. 뿐만 아니라 사육자의 건강을 위해서도 많은 기여를 하는데,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수십억 유로에 달한다고 전했다. 현재 독일인들은 약 1150만 마리의 고양이와 약 690만 마리의 개, 햄스터나 모르모트, 새, 물고기, 양서류 등 작은 동물도 약 610만 마리를 기르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최필준 독일통신원 pjchoe@hanmail.net
  • ‘왕의 얼굴’ 조선시대에도 한증막 있었다? 사극 최초 재현

    ‘왕의 얼굴’ 조선시대에도 한증막 있었다? 사극 최초 재현

    19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윤수정, 연출 윤성식·차영훈)’ 측은 사극 최초로 시도된 한증막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인국 이성재는 김이 자욱한 한증소 안에서 비단 속적삼 차림으로 땀을 빼고 있다. 여유롭고 나른한 표정으로 한증을 즐기고 있는 이성재(선조 역)와 달리 서인국(광해 역)은 긴장한 듯 잔뜩 날이 선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극중 한증소는 선조와 광해가 서로 마음을 떠보며 견제하는 숨 막히는 공간이다. 동시에 선조가 왕의 신분을 벗고 감춰둔 부정을 꺼내 보이는 공간이기도 하다. .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담고 있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인국-이성재, 옷고름 풀어헤치고..

    서인국-이성재, 옷고름 풀어헤치고..

    19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윤수정, 연출 윤성식·차영훈)’ 측은 사극 최초로 시도된 한증막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인국 이성재는 김이 자욱한 한증소 안에서 비단 속적삼 차림으로 땀을 빼고 있다. 여유롭고 나른한 표정으로 한증을 즐기고 있는 이성재(선조 역)와 달리 서인국(광해 역)은 긴장한 듯 잔뜩 날이 선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극중 한증소는 선조와 광해가 서로 마음을 떠보며 견제하는 숨 막히는 공간이다. 동시에 선조가 왕의 신분을 벗고 감춰둔 부정을 꺼내 보이는 공간이기도 하다. .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담고 있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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