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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 “보일러 가동 전 안전점검 받으세요”

    도봉 “보일러 가동 전 안전점검 받으세요”

    “겨울철 보일러를 가동하기 전 미리 안전 점검 받으세요.” 서울 도봉구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도봉·강북구회와 함께 보일러 가동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독려에 나섰다. 최근 단독주택에서 난방 보일러를 사용하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가족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난방 기기 점검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다. 이에 도봉구는 보일러 가동 전 배기관이 빠지거나 꺾인 곳은 없는지 살피고, 배기관 안의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고 구민들에게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19일 “보일러 가동 전 배기관이 막히거나 손상됐는지 확인하고, 연소 상태가 불안정하거나 이상한 냄새가 날 때는 즉시 보일러를 끄고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은 후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고 폐가스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환기구를 천이나 비닐 등으로 막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일러 사전 점검을 받으려면 가스난방시공업 사업을 등록한 전문 건설 업체에 의뢰해야 한다. 등록 업체 안내는 열관리시공협회 도봉·강북구회 또는 도봉구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 기기 사용량이 증가해 가스중독 사고 발생의 위험도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사전에 안전 점검을 받아 이웃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전북 군산시 낙엽쓰레기 무상 수거 나선다

    전북 군산시 낙엽쓰레기 무상 수거 나선다

    전북 군산시가 한시적으로 낙엽쓰레기 무상 수거에 나선다. 군산시는 연말까지 도로변 가로수 낙엽 집중 수거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낙엽은 제때 수거하지 않으면 하수구를 막거나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장기간 방치될 경우 부식돼 쓰레기와 섞여 도로를 지저분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환경미화원과 노면청소차를 동원, 낙엽쓰레기 수거를 시작했다. 특히 주택이나 가정에서 낙엽쓰레기를 투명한 일반 비닐봉투에 분리배출해도 무상으로 수거가 가능하다. 서정석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낙엽은 일반 생활쓰레기가 섞여 있으면 수거되지 않기 때문에 올바른 배출방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 주택가에 이동식 분리수거함… 강서, 안전환경도시 향해 전진

    주택가에 이동식 분리수거함… 강서, 안전환경도시 향해 전진

    서울 강서구가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주택가 아파트형 재활용분리수거함(이동식) 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다음달부터 화곡1동 주택가를 대상으로 ‘이동식 재활용 정거장’(강서구 새로미 재활용 정거장)을 시범 운영한다. 5대 구정목표 중 하나인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주택가 거점장소에 아파트처럼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나눠 배출 가능한 ‘이동식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자원관리사가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돕는다. 대상 지역은 월정어린이공원, 필마어린이공원, 초롱어린이공원, 보건소화곡분소 주차장, 까치공원 등 화곡1동 내 5곳이다. 매주 화·목 오후 6~9시 ▲유리병 ▲캔·고철 ▲종이 ▲투명 페트병 ▲플라스틱 ▲비닐 등 재활용품 6종을 가져오면 자원관리사가 분리배출을 도와주고 일반 종량제 봉투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구는 현장에서 투명 페트병·폐비닐 별도 분리배출 요일제 홍보를 진행하고, 운영 시간이 종료되면 시설물을 철거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선별·처리해 재활용품 선별률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강서 재활용 정거장 관련 주민 안내와 물품 관리 등을 담당할 자원관리사를 채용·운영하여 공공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구는 다음달부터 두 달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뒤 내년 3월까지 자원관리사 채용을 마치고 4월부터 강서구 내 80곳에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이동식 재활용 정거장의 안정적인 정착과 운영을 도모해 자연과 안전환경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 고장 이색적인 폐자원 순환시책 어때요

    ‘하나뿐인 지구를 살려라.’ 환경오염과 이상기온 등으로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곳곳에서 이색적인 폐자원 순환시책이 등장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머리를 짜내면서 재활용되는 폐자원들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충북 제천시는 자원관리센터에 반입되는 폐목재와 폐비닐이 시멘트 생산 보조연료로 활용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아세아시멘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연간 폐목재 3000t과 폐비닐 300t 등 총 3300t의 폐자원이 보조연료로 쓰일 예정이다. 그동안 폐자원들은 대부분 민간업체 위탁을 통해 소각 또는 매립처분됐다. 시 관계자는 “시 제안을 아세아시멘트가 수용했다”며 “연간 위탁처리 예산 3억원 및 950t의 온실가스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시민쉼터를 만들 계획이다. 폐현수막에서 뽑아낸 섬유를 가열 및 냉각 압축해 건축자재를 만들어 퍼걸러나 벤치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폐현수막 수거는 인천시설관리공단이 담당하고 이후 작업은 전문업체가 맡는다. 시는 이렇게 제작된 휴게시설 11개를 다음달 중 인천대공원에 설치할 예정이다. 시가 이 사업을 마련한 것은 현수막 주성분인 플라스틱 합성섬유의 경우 자연분해가 어려워 대부분 소각되는데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다량 배출되기 때문이다. 지난 대선 기간 인천에서 회수된 현수막은 120t에 달하지만 재활용 비율은 10.6t으로 8.9%에 그쳤다. 제주시는 이달 중 재활용도움센터 59곳에 폐식용유 전용수거함을 설치하기로 했다. 그동안 폐식용유는 종이에 흡수시켜 종량제봉투로 배출해야 해 주민들 불편이 컸다. 수거함에 모아진 폐식용유는 민간업체에 매각돼 공업 원료 및 바이오 디젤 등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폐식용유를 하수구나 싱크대에 버리면 수질 오염을 초래한다”며 “이 사업이 환경 오염 예방, 시 수입 창출, 폐자원 순환 효과까지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동구는 지난 12일부터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3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개인 휴대전화 번호 입력 후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 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수거된 투명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되며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이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회수된 페트병은 분쇄, 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의류, 부직포로 재탄생된다. 환경부가 지난달 발간한 ‘환경통계연감 2021’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체 생활계폐기물 재활용률은 59.5%다. 2018년 62%까지 올랐던 재활용률은 2019년 플라스틱 폐기물 급증과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다시 50%대로 내려왔다.
  • “이동식 재활용품 분리 배출로 안전환경도시 강서구 함께 만들어요”

    “이동식 재활용품 분리 배출로 안전환경도시 강서구 함께 만들어요”

    서울 강서구가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주택가 아파트형 재활용분리수거함(이동식) 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다음 달부터 화곡1동 주택가를 대상으로 ‘이동식 재활용 정거장(강서구 새로미 재활용 정거장)’을 시범 운영한다. 5대 구정목표 중 하나인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주택가 거점장소에 아파트처럼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나누어 배출 가능한 ‘이동식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자원관리사가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돕는다. 대상 지역은 월정어린이공원, 필마어린이공원, 초롱어린이공원, 보건소화곡분소 주차장, 까치공원 등 화곡1동 내 5곳이다. 매주 화·목 오후 6~9시까지 ▲유리병 ▲캔·고철 ▲종이 ▲투명 페트병 ▲플라스틱 ▲비닐 등 재활용품 6종을 거점장소로 가져오면 자원관리사가 분리 배출을 도와주고 일반 종량제 봉투를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구는 현장에서 투명 페트병·폐비닐 별도 분리배출 요일제 홍보를 진행하고, 운영시간이 종료되면 주변 정리 후 곧바로 시설물을 철거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재활용 선별장에서 이뤄지는 작업에 앞서 현장에서 선별·처리해 재활용품 선별률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강서 재활용 정거장 관련 주민 안내와 물품관리 등을 담당할 자원관리사를 채용·운영하여 공공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구는 다음 달부터 2달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내년 3월까지 자원관리사 채용을 마치고 4월부터 강서구 내 80곳에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과 골목길 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편의성을 증진할 선진국형 지역 관리 시스템을 꼼꼼하게 준비해 시범 운영한다”며 “강서구 새로미 재활용 정거장의 안정적인 정착과 운영을 도모하여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환경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건희 여사, ‘안나의 집’ 봉사…“2시간 설거지” [포착]

    김건희 여사, ‘안나의 집’ 봉사…“2시간 설거지” [포착]

    김건희 여사가 지난 8월 말 경기도 성남의 사회복지시설인 ‘안나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안나의 집은 이탈리아 출신 김하종(세례명 빈첸시오 보르도) 신부가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매일 최대 800명의 홀몸 노인, 노숙인 등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곳이다. IMF 직후인 1998년 7월 세워졌다. 16일 대통령실·김 신부 페이스북 글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8월 31일 이 곳을 방문해 급식소에서 설거지 봉사를 했다.김 신부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여사의 봉사활동 모습이 포함된 모습 등 사진 9장을 공개했다. 김 신부는 “봉사를 시작하기 위해 급식소로 내려가는데 안나의 집 건물 앞에 마스크를 쓴 여성 두 분, 건장한 남성 한 분이 나타났다”며 “그 분들은 ‘봉사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당연히 반갑게 급식소로 함께 내려갔다”고 회상했다. 김 신부는 “급식소에서 설거지를 위해 커다란 비닐 앞치마를 드렸다. 그 분들은 앞치마를 입으시고 2시간 동안 설거지를 하셨다”며 “묵묵히 성실하게 일하시는 그 봉사자들을 보며 기쁘고 반가운 마음으로 지켜봤었던 기억이 있다”고 돌아봤다.김 신부는 “봉사가 끝난 후 여성 한 분이 ‘신부님 차 한잔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며 “봉사가 끝났기 때문에 사무실로 모시고 가서 커피를 들며 마스크를 내렸다. 여성 한 분께서 ‘혹시 이분 누군지 아시나요’ 하고 물어보셨다”고 했다. 이어 “‘죄송하지만 전혀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했는데 김건희 영부인이라는 말씀을 듣고 순간 깜짝 놀라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김 신부는 “사회적 지위에 상관없이 성실하고 겸손하게 봉사하셨기 때문에 참 반가웠다”고 했다. 김 신부는 “안나의 집 가출청소년들과 노숙인에 대해 많은 질문과 관심을 가져 주시고 봉사에 관한 체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놀랍고 기뻤다”며 “이야기 끝에는 저에게 기도해달라고 부탁하시고 그 날 급식소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들을 불러서 고맙다고 인사드린 다음에 조용히 떠나셨다. 그날 저는 참 행복했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가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데 굳이 공개하고 싶지 않아 하므로 다 파악하고 있지 않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또한 “김 여사가 김하종 신부의 무료급식소 관련 기사를 본 후 봉사활동을 하고 도울 일이 있으면 돕고 싶다고 해서 방문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김 여사가 대동한 사람은 경호원 1명과 대통령실에서 김 여사를 담당하는 직원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 ‘막무가내로 달라면 어쩌나…’ 편의점 비닐봉지 한달후엔 못쓴다

    ‘막무가내로 달라면 어쩌나…’ 편의점 비닐봉지 한달후엔 못쓴다

    다음 달 24일부터는 편의점에서 일회용 비닐봉지에 물건을 담아갈 수 없게 된다. 편의점 업계는 조치 시행 한 달여를 앞두고 대체 방안 마련에 분주하지만 현장에서는 시행 초기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5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지난달부터 일회용 비닐봉지 발주를 중단했다. GS25는 이미 7월 초부터 매장마다 일회용 발주 중단 사실과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는 종이·부직포·종량제 봉투 운영 방안을 안내해왔다. 그 결과 전국 GS25 매장의 95%가량이 종량제 봉투를 취급하고 있고, 일회용의 경우 남아있는 재고만 소진하고 있다. GS25에서는 그간 월평균 약 2000만장가량 일회용 비닐이 사용돼왔다. CU는 8월부터 일회용 봉투 발주를 단계적으로 제한하고 매장마다 다회용 봉투 사용을 권장해왔다. 이어 이달부터 일회용 발주는 전면 중단하고 종량제와 다회용 쇼핑백, 종이봉투 등을 대체 판매하고 있다. 다만 일부 점주들 사이에는 시행 초기 혼선이 클 것으로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편의점 점주들이 모이는 온라인 카페에는 ‘막무가내로 비닐봉지를 달라는 손님이 오면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 이솔희 감독 ‘비닐하우스’, 부산국제영화제 ‘CGV상’에

    이솔희 감독 ‘비닐하우스’, 부산국제영화제 ‘CGV상’에

    이솔희 감독의 ‘비닐하우스’가 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서 CGV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CGV가 한국 독립 장편영화 가운데 소재와 주제, 형식 등에서 참신하고 도전적인 시도를 보여준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작에는 1000만원의 개봉 지원금이 주어진다. 영화는 집이 없어 비닐하우스에 기거하지만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던 요양보호사 문정의 비극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배우 김서형이 문정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조진호 CGV 콘텐츠기획 담당은 “사실성을 살린 배우들의 명연기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장면에 긴장감을 더하고, 끝까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CGV는 2011년부터 매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상 시상으로 우리나라의 독립 영화를 지원하고 있다. 2011년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을 시작으로 ‘지슬’, ‘한공주’, ‘꿈보다 해몽’, ‘꿈의 제인’, ‘소공녀’, ‘메기’, ‘찬실이는 복도 많지’, ‘좋은 사람’, ‘초록밤’ 등을 선정했다.
  • 농촌 비닐하우스에서 열리는 미술전시회…‘제1회 보절아트페스타-하우스 미술관’

    농촌 비닐하우스에서 열리는 미술전시회…‘제1회 보절아트페스타-하우스 미술관’

    농작물을 생산하는 농촌 비닐하우스가 미술관 갤러리로 탈바꿈한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전북 남원시 보절면 황벌리 은천마을 일대 비닐하우스 3곳에서 ‘제1회 보절아트페스타-하우스 미술관’ 전시회가 개최된다. 전시회는 미술단체인 ‘작가의 창작 숲’이 주최하고, 보절면 발전협의회, 보절면기초생활거점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주민이 주도해 만든 행사로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 사업으로 남원의 대표 미술축제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문화 예술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했다. 전시회에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31명과 남원 지역작가 21명의 회화, 사진, 조각, 영상, 설치 미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지역 주민들의 추억의 사진과 보절 관내 어린이·학생 39명의 미술작품도 전시된다. 전시장 내에는 지역특산물 전시장도 함께 선보인다. 3개의 비닐하우스 갤러리는 각각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갤러리1-미(米)관’에는 설치 미술 전시와 체험행사가 개최되고, ‘갤러리2-미(美)관’에는 미술작가 52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갤러리3-미(味)관’은 주민들의 추억 소환 사진전과 학생미술전시을 비롯해 지역특산품 등이 함께 전시된다. 남원시 보절면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소멸위기에 있는 농촌들이 지역활성화와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차원에서 마련한 미술전”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앞으로 농촌지역의 재생과 변화를 주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도소 폭동’ 에콰도르, 내부 수색해보니 총기·탄환 와르르

    ‘교도소 폭동’ 에콰도르, 내부 수색해보니 총기·탄환 와르르

    수감자 간 유혈폭동이 발생해 16명이 사망한 에콰도르에서 무기가 쏟아져 나왔다. 교도소 관리에 큰 구멍이 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콰도르 경찰은 지난 주말 과야킬에 있는 ‘과야스 1번 교도소’에서 대대적인 수색을 단행, 무기와 탄환을 대량 발견했다. 화장실에 숨겨져 있던 탄환 수백 발이 시작이었다. 경찰은 “비닐봉투에 담겨져 있는 탄환 744발이 화장실에 교묘하게 숨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색을 확대, 감방을 일일이 수색하기 시작했다. 수색 결과 교도소는 무기 백화점 같았다. 장총과 권총, 단검, 장검, 탄환이 쏟아져 나왔다. 발견된 탄환만 1315발에 이른다. 마약과 현금 다발도 나왔다. 경찰은 교도관 중 조력자 있는 것으로 의심, 수사를 진행한 끝에 유력한 용의자를 특정해 현재 조사 중이다. 과야스 1번 교도소에선 지난 5일(현지시간)에서 대규모 폭동이 발생, 13명이 사망했다. 총성이 울리면서 시작된 폭동을 진압하기 위해 에콰도르 정부는 교도소에 군까지 투입해야 했다. 경찰은 “적대적 관계인 2개의 범죄조직이 벌인 패권싸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과야스 1번 교도소는 지난해 9월 유혈사태가 발생, 수감자 122명이 사망한 곳이다. 사건은 중남미 교도소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유혈사태로 기록됐다. 에콰도르에선 지난주에만 2건의 교도소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과야스 1번 교도소 유혈사태가 벌어지기 이틀 전인 3일 수도 키토에서 남부로 약 100㎞ 코토팍의 교도소에서도 유혈폭동이 발생, 16명이 사망했다. 지난주에만 교도소에서 수감자 29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했다. 현지 교정 전문가들은 “교도소 내 공권력의 존재감을 찾아볼 수 없고, 갱단과 범죄조직이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곳으로 전락했다”면서 “에콰도르의 교도소는 중남미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 됐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원한 한 전문가는 “에콰도르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범죄조직은 멕시코의 마약카르텔과 연결돼 있다”며 “무기까지 지원을 받아 총기는 물론 수류탄까지 갖고 전쟁을 치른다”고 말했다. 2020년 이후 지금까지 에콰도르 교도소에서 사망한 수감자는 450명을 넘어섰다. 
  • [길섶에서] 햅쌀의 추억/임창용 논설위원

    [길섶에서] 햅쌀의 추억/임창용 논설위원

    마트에 갔더니 한켠에 햅쌀 포대들을 가득 쌓아 놓았다. 포대마다 지명과 지역 특성을 담은 브랜드가 표기돼 있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쌀을 주문해 먹지만 난 웬만하면 매장에서 직접 사는 걸 선호한다. 포대에 난 비닐 구멍을 통해 쌀의 상태를 살필 수 있어서다. 브랜드와 도정일이 같아도 품질은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 낱알이 온전한지, 투명하고 매끄러운지, 싸라기는 섞이지 않았는지 등을 꼼꼼히 살핀다. 벌써 10월 중순이니 지금 팔리는 쌀은 대부분 햅쌀이다. 어릴 적 우리 집에선 올벼와 늦벼를 섞어 심었다. 당시 늦벼의 수확량이 더 많았는데 햅쌀을 빨리 먹기 위해 일부 논에 올벼를 심었던 것 같다. 8월이 지나갈 때면 늦더위로 입맛을 잃은 난 올벼가 여물기를 학수고대했다. 9월 초중순 첫수확한 햅쌀로 어머니가 지어 주신 밥은 입에서 살살 녹았다. 요즘도 햅쌀이 나오기 시작하면 마트로 달려가지만 그때의 맛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쌀을 사는 데 유난을 떠는지도 모르겠다.
  • 마약 삼켜 밀반입 시도한 50대 사망…“‘보디패커’ 역할 추정”

    마약 삼켜 밀반입 시도한 50대 사망…“‘보디패커’ 역할 추정”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마약을 몸 속에 숨겨 밀반입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몸 속에 마약을 넣고 운반하는 이른바 ‘보디패커’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자택에서 사망한 남성 A씨의 위장 등 장기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확인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부검을 의뢰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사망 하루 전인 지난달 24일 동남아에서 입국했다. A씨 위장에서는 일반적 투약 수준을 크게 넘어서는 마약 의심물질과 이를 잘게 나눠 포장하는 데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이 발견됐다. 엑스터시와 병원에서 수면 마취제로 쓰이는 케타민 분말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동거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자택을 수색하고 밀반입을 시도한 경위와 과정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국과수 정밀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침수에 단수까지… ‘명품 임대’ 무색한 고척아이파크

    침수에 단수까지… ‘명품 임대’ 무색한 고척아이파크

    11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 아이파크’. 아파트 각 동의 출입구 주변에는 공사 물품들이 쌓여 있고 박스와 비닐 등 공사 쓰레기들이 나뒹굴고 있었다. 아파트 곳곳에 여전히 붙어 있는 ‘위험’, ‘안전제일’이라고 적힌 붉은 테이프들은 경계심을 일으켰다. 아파트 외부에 ‘입주를 축하드립니다’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린 것으로 미뤄 입주가 이미 시작된 아파트임을 알 수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인 고척 아이파크가 지난 1일부터 2205가구의 입주를 시작한 가운데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입주 시작 사흘째인 지난 3일, 입주자들이 모여 있는 단체 채팅방과 카페에 침수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물로 가득 찬 복도와 물이 흘러내리는 비상계단의 모습이 담겼다. 원인은 급수 감압밸브 하자였다. 물난리로 3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7일에는 또 다른 동, 다른 가구에서 누수 피해를 입었다. 수시로 엘리베이터가 멈춰 입주민이 갇히는 사고도 발생했다.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는 순차적 단수를 공지했다. 하자가 발생했던 급수 감압밸브를 전체 교체하기 위해서다. 해당 아파트는 ‘명품 임대’를 표방하며 서울남부교정시설 이전 부지에 공공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80.0%)와 대한토지신탁(1.5%), 민간 업체인 HDC현대산업개발(18.5%·현산)의 공동 출자로 지어졌다. 그동안 임대아파트에서 보기 힘들었던 45층 초고층 설계 적용, 코스트코 등 상업시설, 복합행정타운, 공원 등이 계획돼 임대아파트에 대한 선입견을 깬 아파트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계속되는 문제에 ‘부실 공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사고와 지난 1월 광주 화정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사고를 일으켰던 현산이 시공했다는 점에 입주민들은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다. 다음달 입주를 앞둔 A씨는 “입주민 카페에서 물난리가 났다는 글을 보고 혹시 우리 집에도 물이 샜을까 걱정돼 퇴근하자마자 급하게 둘러보러 왔다”며 “각종 하자가 자주 발생하는 것에 불안함을 느낀다”고 성토했다. 고척 아이파크 입주 예정자 모임 카페의 한 운영진은 “지난달 중순까지도 관리사무소가 제대로 차려지지 않았고, 각종 시공에 대한 임대주택 원상복구 가이드라인은 주민들이 요청해 입주 시작 일주일 전에야 겨우 받을 수 있었다”며 “이미 입주한 가구들도 있는데, 여전히 관리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우왕좌왕하는 것도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현산 관계자는 “물난리의 원인이 됐던 급수 감압밸브는 안전을 위해 전체 교체를 결정했다”며 “아직 입주 초기이기 때문에 주민들이 겪는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하자는 어느 아파트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명품 임대’ 라더니…엘리베이터 수시로 멈추고 침수에 단수까지, 또 ‘HDC’

    ‘명품 임대’ 라더니…엘리베이터 수시로 멈추고 침수에 단수까지, 또 ‘HDC’

    11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 아이파크’. 아파트 각 동의 출입구 주변에는 공사 물품들이 쌓여 있고 박스와 비닐 등 공사 쓰레기들이 나뒹굴고 있었다. 아파트 곳곳에 여전히 붙어 있는 ‘위험’, ‘안전제일’이라고 적힌 붉은 테이프들은 경계심을 일으켰다. 아파트 외부에 ‘입주를 축하드립니다’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린 것으로 미뤄 입주가 이미 시작된 아파트임을 알 수 있었다. 국내 최대 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인 고척 아이파크가 지난 1일부터 2205가구의 입주를 시작한 가운데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입주 시작 사흘째인 지난 3일, 입주자들이 모여 있는 단체 채팅방과 카페에 침수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물로 가득 찬 복도와 물이 흘러내리는 비상계단의 모습이 담겼다. 원인은 급수 감압밸브 하자였다. 물난리로 3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7일에는 또 다른 동, 다른 가구에서 누수 피해를 입었다. 수시로 엘리베이터가 멈춰 입주민이 갇히는 사고도 발생했다.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는 순차적 단수를 공지했다. 하자가 발생했던 급수 감압밸브를 전체 교체하기 위해서다. 해당 아파트는 ‘명품 임대’를 표방하며 서울남부교정시설 이전 부지에 공공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80.0%)와 대한토지신탁(1.5%), 민간 업체인 HDC현대산업개발(18.5%·현산)의 공동 출자로 지어졌다. 그동안 임대아파트에서 보기 힘들었던 45층 초고층 설계 적용, 코스트코 등 상업시설, 복합행정타운, 공원 등이 계획돼 임대아파트에 대한 선입견을 깬 아파트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계속되는 문제에 ‘부실 공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사고와 지난 1월 광주 화정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사고를 일으켰던 현산이 시공했다는 점에 입주민들은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다. 다음달 입주를 앞둔 A씨는 “입주민 카페에서 물난리가 났다는 글을 보고 혹시 우리 집에도 물이 샜을까 걱정돼 퇴근하자마자 급하게 둘러보러 왔다”며 “각종 하자가 자주 발생하는 것에 불안함을 느낀다”고 성토했다. 고척 아이파크 입주 예정자 모임 카페의 한 운영진은 “지난달 중순까지도 관리사무소가 제대로 차려지지 않았고, 각종 시공에 대한 임대주택 원상복구 가이드라인은 주민들이 요청해 입주 시작 일주일 전에야 겨우 받을 수 있었다”며 “이미 입주한 가구들도 있는데, 여전히 관리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우왕좌왕하는 것도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현산 관계자는 “물난리의 원인이 됐던 급수 감압밸브는 안전을 위해 전체 교체를 결정했다”며 “아직 입주 초기이기 때문에 주민들이 겪는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하자는 어느 아파트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흥국생명, 홍보용 볼펜·회식비 보험설계사 월급서 떼갔다”

    “흥국생명, 홍보용 볼펜·회식비 보험설계사 월급서 떼갔다”

    흥국생명이 영업 홍보용 볼펜 대금과 부서 회식비 등을 보험설계사 월급에서 떼갔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흥국생명이 소속 보험설계사들에게 영업 홍보용 물품인 볼펜을 나눠주고 추후 볼펜 대금을 보험설계사 급여에 반영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의원실이 입수한 내부 자료에 따르면 소속 보험설계사들로 하여금 회식자리에 참석하게 한 후 식사비용까지 참석자 숫자만큼 나눠서 급여에 반영하거나 홍보용 고무장갑과 위생비닐 비용까지 급여에 반영하는 등 기상천외한 상황들이 계속해서 일어났다”며 “회사 홍보물을 강매를 하고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월급에서 급여를 차감하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흥국생명 대주주인지난 2011년 배임과 횡령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던 중 간암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를 받아낸 뒤 술집 등지에서 목격되어 황제보석, 옥중잔치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인물”이라면서 “심지어 구속집행정지 와중에도 계열사 직원들에게 김치와 와인을 강매했다며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이 회장이 계열사로부터 지난 5년간 받은 배당액만 266억원에 달한다. 최 의원은 “흥국생명의 소속 보험설계사들에 대한 보험사의 갑질과 횡포가 도를 넘고 있다”면서 “수익만을 추구하는 지나친 행동이 소비자 피해로 귀결될 수 있어 금융당국의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자회사 설립과 관련해 부족함이 없는지 보고 본인 의사에 반하는 행태가 실제로 있는지에 대해서도 잘 살펴보겠다. 명백한 불법이 있는지와 보험설계사 관련 부당행위가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 대면 축제인가 쓰레기 축제인가…축제 시작과 함께 쓰레기가 쌓인다

    대면 축제인가 쓰레기 축제인가…축제 시작과 함께 쓰레기가 쌓인다

    코로나19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인 대면 축제가 열리면서 현장이 각종 쓰레기로 넘쳐나고 있다. 지자체와 행사 관계기관이 친환경 축제를 표방하며 생분해성 플라스틱, 다회용기 사용을 권유하는 등 노력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쓰레기를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전북환경운동연합 등으로 구성된 ‘쓰레기 없는 축제를 위한 시민공동행동’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열린 전북 완주의 ‘와일드&로컬푸드축제’에 8만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축제 기간 12만6천개의 일회용품 쓰레기가 배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군과 9개 읍·면 주민들은 친환경 축제를 목표로 일반 식기류 등 다회용 용기를 사용하도록 하고 현수막을 설치하지 않는 등 쓰레기 감소를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일부 개별 부스에서는 여전히 일회용품 용기가 사용됐고, 분리배출함에 정확한 안내가 없어 비닐, 종이컵, 플라스틱 뚜껑, 종이 빨대 등 쓰레기가 한데 버려지기 일쑤였다.앞서 열린 전주시 ‘가맥축제’와 대구 ‘치맥 페스티벌’ 등 역시 많은 일회용품 쓰레기를 남겼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공동행동 측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에 열린 가맥축제 행사장에 4만명이 방문했고, 4만8천여병의 맥주가 팔렸다. 방문객 1인당 3개 가량의 일회용품을 사용해 축제 기간에 최대 14만개의 일회용품 쓰레기를 배출했다. 쓰레기 대부분을 차지하는 플라스틱 컵, 소스와 안주를 담는 용기, 양념통 등은 세척해도 재활용이 어렵다고 단체는 설명했다.7월에 열린 대구 치맥 페스티벌은 한국치맥산업협회의 조사 결과 행사 기간 60t에 달하는 쓰레기가 발생했다. 역대 치맥 페스티벌에서 배출된 쓰레기 발생량 중 가장 많은 양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용기(화학적 분해가 가능한 플라스틱)를 도입하고 별도 수거함을 설치해 회수를 유도하는 등 각종 노력에도 쓰레기 발생을 막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공동행동 측은 “행사마다 친환경 축제를 표방하며 쓰레기 저감 노력을 했지만 소극적 홍보와 운영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자원순환 기본 조례’에 근거해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거나 부스 신청 시 일회용품 감소 대책을 함께 마련할 것을 제시했다면 쓰레기를 더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외국인에 신종 마약 ‘야바’ 유통…태국인 65명 검거

    외국인에 신종 마약 ‘야바’ 유통…태국인 65명 검거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마약을 유통한 태국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해외에서 국내로 밀반입한 5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강원, 경기, 충북, 경북, 전남 등 전국적으로 유통한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 65명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14명은 구속했고, 불구속 피의자들은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했다. 경찰은 공급책 4명으로부터 시가 1억원 상당의 야바 1300여정과 필로폰, 대마, 마약 판매로 얻은 불법 수익금 1300여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원지역 판매책 A(34·태국·구속)씨는 3년 체류자격으로 입국한 뒤 양구에서 노동일을 하다가 돈벌이가 적고 정상적인 취업이 되지 않자 같은 국적의 동료들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남지역 공급책 B(30·여·태국·구속)씨로부터 각종 환각성분을 혼합한 태국산 마약 ‘야바’(YABA)를 매입해 1정당 5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약류 구매자들은 농촌의 비닐하우스나 숙소 등에서 술을 마시고 유흥을 즐기며 투약했다. 경찰 관계자는 “세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내 마약류 밀반입 경로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 직장동료 스토킹·살인계획 20대男… 항소심도 징역 3년

    전 직장동료 스토킹·살인계획 20대男… 항소심도 징역 3년

    연락하지 말라는 전 직장동료를 계속 스토킹하고 살인까지 계획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2-2부(고법판사 김관용 이상호 왕정옥)는 살인예비,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A씨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A씨는 연락을 주고받던 전 직장동료 B씨가 지난해 10월 중순 ‘더는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메시지를 보냈음에도 ‘내가 무슨 짓 할 수도 있으니까 잘 피해다녀’라고 문자를 보내는 등 한 달간 40여 차례에 걸쳐 피해자 의사에 반해 스토킹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새로 개통한 휴대전화로 B씨가 주거하는 빌딩 관리인인 척하며 B씨에게 연락해 ‘상수도 및 계량기 점검을 해야 한다’며 현관문 비밀번호는 알아내 야간에 B씨 집에 몰래 침입해 지갑 등을 훔치기도 했다. 이후 계속 B씨 집 앞을 오가며 자신의 모습이 찍히지 않게 CCTV 등을 망가뜨린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자신이 무시당했다는 생각이 들자 B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B씨 주거지 맞은편 집을 임차해 대형 가방과 비닐봉지, 흉기 등을 구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을 계획하며 인터넷에서 ‘흉기’, ‘질식사’, ‘살인 처벌’ 등을 검색하기도 했다. 범행 기회를 엿보던 A씨는 지난해 12월 초순 B씨의 주거지로 향하던 중 경찰관에게 체포됐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계속해 연락을 받지 않자 피해자를 살해할 것을 마음먹고 살인 방법을 검색, 범행도구를 준비했다”며 “피해자 주거지 맞은편에 집까지 마련해 그곳에 범행도구를 비치한 채 수시로 피해자를 관찰하고 범행을 은폐할 목적으로 CCTV를 손괴하기도 하는 등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살인 범행을 준비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범행 동기와 수법, 구체적 행위 등을 고려하면 죄질도 매우 좋지 않다”면서 “다만, 선천적 인지능력 결함과 사회적응 능력 미흡이 이 사건 범행의 간접적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이며 다행히도 피해자에게 직접 위해를 가하는 데까지 나아가지는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심 재판부 역시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시인하며 반성하고, 지적장애 3급 장애인인 점은 유리한 정상이지만,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살인 범행을 준비한 점 등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가 엄벌을 바라고 있어 원심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항소기각 사유를 밝혔다.
  • 식기류에 쓰레기 담는 중국 식당…위생도 양심도 기대 이하

    식기류에 쓰레기 담는 중국 식당…위생도 양심도 기대 이하

    중국 현지 식당의 비양심적인 고객과 위생 감각을 잃은 직원의 기대 이하 행동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중국 남부 광둥성 광저우의 한 음식점에서 손님들이 버젓이 보고 있는 홀 바닥을 청소하던 직원이 쓰레기들을 한 곳에 모아 식기류 바구니에 쓸어 버린 장면이 목격돼 위생 논란이 끊이지 않는 중국 식당들의 문제를 재점화시켰다.  중국 매체 구파이신원은 지난 6일 오후 광저우의 한 식당 홀에서 청소 중이던 여성 직원이 바닥 청소 후 모아 놓은 쓰레기들을 설거지를 위해 손님들이 사용한 식기들을 한 곳에 넣어 둔 바구니에 담아 버리려 한 것이 발각됐다고 8일 보도했다.  당시 사건은 이날 식당을 찾았다가 직원들의 비위생적인 행태를 목격했다고 주장한 고객 천 모 씨가 촬영한 영상을 통해 외부에 공유됐다.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 속 식당 여직원은 바닥에 버려진 각종 이물질들을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대신 식기류를 모아 놓은 파란색 바구니에 부어 버렸다.  특히 논란이 된 것은 이 여직원의 행동이 마치 평소에도 바닥에 쌓인 이물질들을 이런 방식으로 처리해왔던 것처럼 매우 자연스럽게 보였다는 사실이다. 이 장면을 홀에서 직접 목격한 천 씨는 “식당 바닥에는 손님들이 먹다가 버린 각종 이물질과 먼지가 쌓여 있었다”면서 “다시는 이 식당을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위생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전했다. 현지에서 식당과 관련한 구설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또 다른 식당을 찾은 한 남성 고객의 비양심적 행동이 식당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촬영돼 외부에 공개됐기 때문이다.  지난 5일 랴오닝성 선양시의 한 국수 전문점을 찾은 30대 남성 고객이 단돈 6위안의 국수 한 그릇을 주문한 뒤 주인이 주방으로 자리를 옮긴 사이 식당에 있던 깐마늘을 몰래 훔쳐 달아나려 했던 것.  일반적으로 중국의 식당에서는 간장, 고춧가루, 고추기름, 식초 등을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지만 이 남성 고객은 자신이 몰래 준비해 온 비닐봉지에 마치 작정이라도 한 듯 상당량의 깐마늘을 넣어 도주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남성의 행동을 공개한 식당 주인 A씨는 “가뜩이나 요즘 장사는 잘 안되고 물가는 올라서 울상인데 깐마늘을 훔쳐 달아나려 한 손님의 행동에 울분을 참기 힘들다”면서 “그가 주문한 국수는 단돈 6위안에 불과했고, 무엇보다 그가 작정이라도 한 듯 비닐에 마구잡이고 마늘을 담았던 행동은 더더욱 이해하기 힘들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식당 주인 A씨는 “이 고객에게 직접 다음에는 우리 식당에 다시 올 필요가 없다고 통보했다”면서 “돈을 더 벌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과한 행동을 하는 고객은 환영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 “이번엔 싱크대서”…신축 아파트서 또 ‘인분’ 나왔다

    “이번엔 싱크대서”…신축 아파트서 또 ‘인분’ 나왔다

    입주를 앞둔 유명 신축 아파트에서 또 인분이 발견됐다. 이번엔 싱크대에서 나왔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의 유명 아파트를 분양받은 A씨는 지난달 29일 열쇠를 받기 위해 관리자의 안내를 받아 자신의 아파트 안으로 들어선 순간 이상한 냄새를 맡았다. 천장과 옷장 등을 뒤지며 냄새의 진원지를 찾은 A씨는 싱크대 아래 하수관 옆에서 인분을 발견했다. A씨가 인분 발견 당시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인분은 종이에 싸여 하수관 사이에 끼어 있었고 검은색으로 변해 굳은 상태였는데, 관리소 직원이 와서 수거해갔다. 싱크대 주변은 인분 냄새가 가득했다고 한다. 특이한 사실은 A씨가 아파트 완공 후인 지난 8월 6일 관리자를 따라 사전점검을 나섰을 때는 인분이 없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인분은 A씨가 사전점검 후 열쇠를 받으러 간 사이에 누군가 놓아둔 것으로 추정됐다. 시공사는 자사의 아파트에서 인분이 발견된 사실과 관련, 입주자에게 사과하는 동시에 인분이 나온 입주자 싱크대의 하부장을 모두 교체해 주기로 했다. 또 입주를 앞둔 모든 아파트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공사 관계자는 “처음에 싱크대 오염 신고가 있어 가보니 인분이었다. 누가 범인인지를 찾기 위해 인분의 성분을 검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느끼며 입주자와 원만하게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시공사에 불만을 품은 누군가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A씨는 “새 아파트라 큰 기대를 했는데 인분 아파트가 내 이야기가 됐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다. 앞으로 살면서 계속 생각날 것 같다. 시공사에는 싱크대 하부장 외에도 인분을 치우며 놓았던 바닥도 교체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7월 경기도 화성시에서도 입주를 시작한 신축 아파트의 드레스룸 벽면에서 악취가 나서 살펴보았더니 천장에서 인분이 담긴 비닐봉지 3개가 발견됐다. 이런 일은 같은 아파트 바로 옆집에서도 일어났다고 한다. 옆집도 역시 드레스룸 천장에서 인분이 담긴 비닐봉지 1개가 나왔다. 이후 “그런 일은 흔하다”는 건설 노동자의 증언이 나왔다. 건설 노동자 A씨는 “고층에서 일하다 화장실을 가려면 1층까지 가야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관리자들의 눈치도 보여 시간상 그냥 볼일을 작업 구간 주변에 해결한다”고 털어놨다. 이후 내부 마감 공사 과정에서 인분을 묻어 처리한다는 것.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는 지난 7월 기자회견을 열고 “3000명이 일하는 건설 현장에 화장실이 10개가 채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고작 30명도 일을 해결하지 못하는 화장실을 만들어놓고 건설노동자들이 더럽게, 그리고 아무 데나 용변을 본다고 비난한다”면서 고용노동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대상으로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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