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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락지 음식점 반찬늘리기 경쟁

    ◎불경기속 손님끌기… 규정 식단제 ‘있으나마나’/경기지역 8만여업소 하루 잔반 2천여t 배출/침출물 하수도로 그대로 흘려 한강오염 가속화 전국의 산과 유원지가 가을 단풍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행락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가평군·광주군·고양시 등 수도권의 대형 음식점들은 가족단위의 나들이객과 각종 동호인들의 모임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찾는 이가 많은 만큼 함부로 버려지는 음식쓰레기의 양도 엄청나다.음식점들은 불황을 탓하면서도 되레 경쟁적으로 반찬 가지수를 늘리고 있다.손님들의 “집밖에서 돈주고 사먹는 음식인데 나 하나쯤 음식을 남겨도…”라는 생각마저 겹쳐 음식쓰레기가 양산되고 있다. 주말인 18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행주대교 북단에 있는 대형음식점 H가든.이 지역에는 주로 민물고기 매운탕 등을 전문으로 하는 80여개 업소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단풍철 맞아 더 극성 30여평이 채 안되는 H가든에는 50여명의 손님들로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다.두 명의 남자가 3만5천원짜리 메기매운탕 2인분을 시켜 먹었으나 찌개의 절반 이상이 남았다.찌개가 두사람이 먹기에는 양이 많아 보였고 밑반찬도 김치와 부침·나물 등 11가지나 됐다. 친목모임에 온 남녀 12명의 상을 치운 뒤에 남은 음식쓰레기는 한 양동이나 됐다.생선뼈와 나물·수제비 건더기 외에도 이쑤시개·병뚜껑·물수건·비닐 등이 그대로 한데 섞였다.경기도에서는 10종류의 음식쓰레기 전용 봉투를 따로 배포하고 있으나 이 업소에는 준비돼 있지 않았다. 주인 김모씨(62)는 “대충 물기를 짜서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리는데도 보통 하루에 100ℓ짜리 봉투 2∼3개가 나온다“고 말했다. 여기서 나온 쓰레기 침출물은 하수도로 그대로 흘려 보내지고 하수는 자유로 하수종말처리장을 거쳐 한강 하류와 서해로 방류된다.음식점이 한강에서 불과 5m도 밖에 떨어지지 않아 침출수가 한강에 흘러들 경우 직접 오염의 우려도 크다. 같은 시각 경기도 광주군 K농원에서는 10여팀의 직장인과 동호회가 가을야유회를 즐기고 있었다.한 케이블TV사는 80여명이 체육대회에 참가했으나 출장 부페 130인분을 주문했다. ○음식 절반이상 남겨 많은 음식이 남을수 밖에 없었다.자원화 처리시설을 갖춘 출장 부페회사는 배식하지 않은 음식만 되가져 가고 먹다 남은 음식은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렸다. 30여명이 야유회를 온 한 중소업체 직원들은 큰 솥 2개 가득히 찌개를 끓였다.준비한 도시락 외에 따로 많은 양의 고기를 구웠으나 대부분 먹는둥 마는둥 해 상당량의 음식이 남았다. 대부분 이 쓰레기가 어디로 가게 될 지에 대해서는 무관심해 보였다. 이 회사 간부인 장모씨(45)는 “음식을 적게 싸오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지만 우리 관습상 음식이 모자라면 낭패일 것 같아 결국 예상 인원보다 많이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반면 서울 관악구 장미유치원에서 온 70여명의 어린이들은 각자 알맞게 가져온 도시락을 알뜰히 비워 몰지각한 어른들의 얼굴을 뜨겁게 했다. ○손님이 반찬 더 요구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석현리의 장흥유원지에도 90여개의 크고 작은 음식점들이 성업중이다.젊은 연인들이 주로 많이 찾는 곳이지만 음식 낭비는 이들도 예외가 아니다.한식집인 ‘두레마을’의 주인 김모씨(31·여)는 “기본 반찬으로 김치 콩나물 두부 등 6가지를 내놓지만 반찬을 더 달라고 해놓고 남기는 얄미운 손님도 있다”고 말했다. 예전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하루에 10ℓ 이상의 음식쓰레기가 나온다.닭이나 꿩탕 요리에 들어간 뼈 등은 일일이 골라내 근처 개 사육장으로 보내지만 손이 많이 가 그냥 내버리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다. 장흥국민관광지 관리사무소 조종동 계장(54)은 “대부분의 음식에 염분이 많아 물기를 짜내고 말려도 돼지나 소에게는 먹이지 못하고 있는 점도 음식 쓰레기량을 줄이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8만여 음식점에서 하루에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는 모두 2천1백여t.이 가운데 15%정도인 3백13t만이 자원화 과정을 거쳐 처리된다. 그나마 서울신문사가 주도하는 음식쓰레기 줄이기운동이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자리잡기 이전인 지난해 1백59t 보다는 크게 늘었으나 아직 자원화율이 크게 미흡한 수준이다. ○하루 1천7백t 매립 경기도민한사람이 하루에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량은 지난해 0.31㎏에서 올해는 0.27㎏으로 줄었다. 퇴비화나 소멸 등으로 자원화 처리되지 않은 1천7백여t의 음식쓰레기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고양시 등 21개 시·군이 김포 매립지에,광주군 등 나머지는 자체 매립지에서 처리한다. 한국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지회장 허선탁)는 지난 9월말 도내 시·군 지부장 모임을 갖고 가을 행락철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허회장은 “음식쓰레기를 줄이자고 결의했지만 정작 지부장들은 잘 지켜질지 모르겠다는 표정들이었다”고 말했다. 업주들은 “반찬 가지수가 적으면 손님들이 외면하기 십상이라 무조건 줄일 수만도 없다”고 하소연한다. 고양시 H가든 주인 김씨는 “경기 불황으로 날로 손님이 줄고 있는 데 규정 식단제만을 고집하다 가는 나만 손해보게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실시하고 있는 ‘좋은 식단제’ 규정에 따르면 면류는 김치 1종류,탕류는 2찬,백반류는 3찬을 권장하고 있으나 이를 지키는 업소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처벌규정 거의 몰라 지난 1일부터 1백평 규모 이상의 업소는 음식물 쓰레기 절감대책을 마련해 두어야 하고 이를 어기는 업소는 행정 처벌을 받지만 이를 제대로 알고 있는 업주마저 드물다. 음식업중앙회 고양시지부 최철하씨(59)는 “스티커를 나눠주는 등 업소에 대한 홍보에 힘을 쏟고 있지만 음식쓰레기 처리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줄이라고만 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행주산성지역 업주들은 이달초 모임을 갖고 발효건조 공법을 이용한 공동 메탄화가스 시설을 만들기로 합의했으나 시설비가 너무 많이 들고 시중에 나와 있는 설비가 고장이 잦다는 의견이 많아 망설이고 있다. ○단속원도 크게 부족 대당 2천만원을 웃도는 이 설비가 최소한 9대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오자 대부분의 업주들이 고개를 가로저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관계 공무원들도 법규만을 앞세워 단속에 나설수 없는 입장이다.그나마 단속 공무원의 수도 1개 시·군에 2∼3명에 불과하다. 행주산성 지역의 경우 한강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단층을 기준으로 건평이 30평을 넘지 못하게 규정하고 있으나 웬만한 음식점에는 규정된 평형 외에 5∼20평의 가건물을 지어 영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청 청소행정과 권순화 주임(40)은 “사실상 일일이 단속하기에는 어려움이 커 업주와 손님에게 함부로 남기고,버리지 말아 달라는 홍보에만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은 단속보다 국민 각자의 의식이 더욱 중요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 움막거주 만취 40대 검문경관 흉기 살해

    13일 하오 3시 40분쯤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2리 황길순씨(40·무직)의 비닐움막에서 인제경찰서 보안계 김봉섭 경장(43)이 왼쪽 가슴을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경장이 「비닐움막에 이상한 사람이 산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황씨 움막에 가 황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황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황씨는 지난 89년부터 비닐움막을 짓고 인근 사찰에서 잡일을 하거나 등산객 안내를 하며 혼자 살았으며 범행 당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 의왕 음식쓰레기 퇴비화시설 가동

    ◎내일부터 하루 15t 처리… 주민에 무료 보급/쓰레기재활용 작업실도 문열어 경기도 의왕시 이동 478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시설’과 ‘쓰레기 재활용 홍보교육관’이 10일 문을 연다. 6개월간의 시험운전을 거쳐 이날 준공식을 갖는 퇴비화시설은 연면적 350평규모로 하루 15t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한다.특히 국내 최초로 혐기성 방식을 채택,퇴비화과정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냉·난방 연료로 활용한다. 23억원을 들여 지난 5월 완공된 퇴비화시설은 공동주택 1만5천8백여 가구와 음식점 190여곳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해 유기질 비료로 만든다. 퇴비화시설로 운반된 음식물쓰레기는 우선 비닐과 유리,쇠붙이 등 이물질 제거과정을 거쳐 4∼5㎝크기로 절단된다.이어 20일간 발효시킨뒤 물기를 없앤 다음 다시 10일간 부숙시키면 유기질 비료가 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퇴비는 하루 400∼500㎏규모.20㎏ 단위로 포장돼 희망하는 가정과 화훼단지,과수원등에 무료로 공급된다.발효과정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는 재활용 홍보관의 냉·난방 연료로 활용된다. 홍보관은 지하1층,지상2층,연면적 203평 규모로 각종 영상기자재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음식물퇴비화과정과 쓰레기감량화,재활용의 중요성 등을 홍보하게 된다. 신창현 의왕시장은 “음식물쓰레기를 매립또는 소각할 경우 1t처리에 12만원정도가 들지만 퇴비로 재활용하면 3만원정도 소요된다”며 “퇴비화를 통해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영동 호두/단단한 껍질속 고소함이 가득…

    ◎10월 결실… 올 수확 24% 늘어 149t/영양 풍부해 약용·간식으로 인기 충북 영동의 얼굴상품은 호두다.이곳 호두는 껍질이 얇고 고소하며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영동의 호두 생산량은 전국의 11%를 차지한다.올해엔 1천5백여 농가에서 149t을 생산했다.현재 수확을 마무리하고 호두까기 작업이 한창이다. 올 생산량 149t은 평년작 120t에 비해 24%가 많은 것이고 가격도 생산물량에 따라 폭락사태를 빚는 다른 작물과 달리 안정돼 있어 소득은 그만큼 늘게 됐다. 현재 영동지역 19만4천여평에 재배되는 3만9천여 그루의 호두 품종은 상촌 1호∼5호다.개화기는 5월,결실기는 10월이며 따뜻하고 습기가 있는 땅에서 잘 자란다. 호두는 각종 질병에 효능이 있는 과실로 꼽힌다. 본초강목에는 호두가 독이 없어 폐·신경에 좋으며 기혈을 보하고 대·소장을 윤택하게 한다고 쓰여 있다.또 동의보감에서는 신경쇠약증 불면증 성병 복통과 고질적인 부스럼 치료에 효과가 크다고 되어 있다. 호두는 48∼63%의 기름과 8∼15%의 단백질,10%내외의 당분외에 무기질 망간 마그네슘 인산칼슘 및 철과 비타민 A·B·C와 E가 들어있다. 호두는 페르시아(현 이란)지방이 원산지다.우리나라에는 고려 중엽 전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복용법도 다양하다. 신경쇠약증에는 껍질 벗긴 호두를 매일 4개씩 복용한다.어린이의 기관지염에는 빈속에 호도기름을 복용시키면 효과가 크고,아침·저녁으로 한개씩 복용하면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후에 속껍질을 벗기지 않은 호두를 4개씩 몇일동안 복용하면 불면증에 효과를 보인다. 이밖에 생호두의 살을 생강차와 함께 복용하면 위산과다증이 치료된다. 난치병인 암 치료에도 호두가 효능이 있다고 한의학과 중국 의학계에 주장한다. 위암엔 익지 않은 열매를 술에 담궈 10㎖씩 하루 3차례 먹는다.식도암에는 손가락 크기의 굵은 호두나무 가지와 달걀 3개를 4시간 동안 다려 달걀만 먹는다. 외국에서는 흑호두의 과육을 우유·사과와 함께 먹어,백혈병에 효과를 보았다는 보고가 있다.중국에선 이 방법을 이용,‘7421’이란 주사제를 개발해 임상치료 중이다. 호두의햇가지(30㎝ 크기)와 달걀 4개를 함께 삶아서 하루 2회 한 알씩 먹으면 각종 암 치료,특히 자궁경부암에 특효라고 알려졌다. 호두는 간식으로도 좋다. 껍질을 깨고 속껍질을 벗기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거부감 없는 담백한 맛을 선사한다. 과육을 그대로 먹기도 하지만 다양한 가공 식품도 개발됐다. 널리 알려진 호두과자가 대표적이며 호두살에 설탕이나 소금을 가미해 술안주로 이용하기도 하고 호두아이스크림도 상품화돼 있다. 영동 호두는 그동안 대부분 완전 결실기인 10월 이전에 수확되는 것이 상례였다.청설모 피해 때문이다. 재배농가에선 그동안 올무 등을 이용해 청설모를 잡아왔지반 효과적인 퇴치법이 없어 조기 수획이란 소극적인 방법을 쓸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최근 영동군 용화면 호두명예연구소의 정낙근씨(62)가 호두나무 과수원 주위에 지지대를 세우고 비닐을 둘러싸 청설모의 피해를 원천적으로 막는 방법을 개발,큰 효과를 보고 있다. 충북도와 영동군은 이 방법을 내년부터 영동을 비롯한 도내 호두재배 농가에 적극 보급할 방침이다. 영동 호두의 주산지는 영동읍과 상촌면·용화면 일대로 1㎏당 소비자 가격은 지난해 수준인 1만∼1만2천원선(상품기준)이다. ◎영동호두 전문상가/중앙시장 맞은편 20여곳/1㎏에 1만∼1만2천원/우편판매 4㎏ 4만3천원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영동 중앙시장 맞은편에는 호두 상점이 밀집돼 있다. 매년 9월부터 10월말까지 상점마다 호두를 사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진다.고용된 주부들은 호두까기와 고르기에 나쁜 손길을 놀린다. 이곳엔 호두와 곶감·표고버섯 등을 함께 취급하는 상점 10여곳과 호두 전문상점 10곳이 함께 있다. 가격은 1㎏에 1만∼1만2천원이고 우체국에 납품,주문구매도 가능하다. 우체국 주문구매의 경우 우송료를 포함,1·8㎏으로 포장된 것이 2만3천원,4㎏ 짜리가 4만5천원이다. 영동군 산림과에서는 중국산 호두의 국산 둔갑을 막기 위해 매주 2차례씩 계산리 상가와 주산지인 용화·상촌면의 상가에 대해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 윤한도 의원·이길재 의원(이색제안 이색정책)

    ◎윤한도 의원­농촌 건강관리센터 정부 지원을/이길재 의원­벼 제현율 보완… 농민피해 줄여야 ▲윤한도 의원(신한국당·농림해양수산위)=농촌인구가 노령화·여성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어깨결림 요통 손발저림 호흡곤란 등 이른바 ‘농부증’을 호소하는 농민들이 늘고 있다.최근 영농유형별 농가 1천가구를 대상으로 농부증을 조사한 결과,농부증은 19·8% 농부증을 의심하는 경우는 49·4%로 조사됐다.이는 농업인 건강관리실이 부족한 탓이다.따라서 마을회관 등 기존 시설을 적극 활용,1개 읍면당 최소한 1∼2개소의 체력단련실과 휴식실·사우나 시설을 갖춘 농업인건강관리실을 확보하고,휴식실과 샤워실이 구비된 비닐하우스 중간휴게실도 하우스단지마다 설치되도록 정부가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이길재의원(국민회의·농림해양수산위)=정부는 추곡을 벼 상태로 수매한다.이때 제현율(벼에서 현미로 가공되는 비율)은 80%,도정수율(벼에서 쌀로 가공되는 비율)은 72%를 일괄적용한다.그러나 지난해 농작물시험장에서 조사한 제현율은 평균 83%,농산물검사소가 밝힌 실제 도정수율은 평균 75%로 정부적용 비율보다 3% 높다. 올해 벼의 정부수매가는 1㎏당 1천243원이다.3% 높으면 약 37원의 차액이 생긴다.그러나 농민에게 돌아가야할 차액으로 농협이나 도정업자만 이득을 보고 있다.따라서 제현율 책정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 침구류 두달에 한번 반드시 세탁/집먼지 진드기 예방 환경관리법

    ◎봉제완구·피복은 냉동… 카펫은 햇빛에 말려야/일주일 1∼2번 정도 진공청소기 청소 바람직 코막힘,콧물,재채기.여기까지는 전형적인 감기 증상이다.여기에 코나 눈의 가려움증까지 동반되면 알레르기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어린이 천식 환자의 90% 이상,성인 천식 환자의 70∼80%,알레르기성 비염환자의 50% 가량을 차지하는 알레르기 질환은 집먼지진드기가 일으키며 아토피성피부염의 원인이 된다. 이런 환자에게는 특히 집안에서의 적절한 환경관리요법이 중요하다. 연세대의대 알레르기연구소 홍천수 소장(02­361­5421)의 도움말로 집먼지진드기 퇴치를 위한 효과적인 실내환경 개선방법을 알아 본다. ▷침구류 관리◁ 반드시 두어달마다 침구류 전체를 뜨거운 물로 세탁해야 한다.수분이나 공기는 투과되지만 집먼지진드기 항원은 투과되지 않는 천이나 비닐등으로 침구류를 포장하는 것이 좋다.집먼지진드기가 내부에서 집락을 형성하는 것을 막기 때문. ▷거실바닥 및 가구관리◁ 침구류 외에 중요한 집먼지진드기의 서식처는 거실의 카펫,직물가구,인형,의류 등.건식 또는 습식 진공청소기,집먼지진드기 살균제 등이 권장되고 있으나 효과는 한정적이다.카펫 등을 치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세탁법◁ 뜨거운 물은 집먼지진드기의 항원을 제거할 수 있을뿐 아니라 집먼지진드기를 살균한다.침구류,피복류,가구류를 선택할 때 반복적으로 세탁해도 지장이 없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드라이클리닝은 집먼지진드기를 죽일 수 있으나 모든 알레르겐(항원)을 파괴할 수는 없다. ▷진공청소기◁ 진공청소기는 집먼지 진드기 뿐만 아니라 알레르겐을 포함하고 있는 먼지 입자도 제거할 수 있어 실내의 전체 알레르겐 양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따라서 일주일에 1∼2회 정도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하는게 바람직하다.진공청소기는 먼지채집백이 이중으로 되어 있거나 공기유출부에 정전기 흡착식 필터가 설치돼 있는 것이 좋다. ▷냉동 또는 일광처리법◁ 봉제완구나 피복 등 작은 물건은 냉장고안에서 24시간 냉동시키면 집먼지진드기가 효과적으로 죽는다.카펫을 햇빛에 수시간 노출시키면 온도가상승하고 습도가 낮아져 집먼지진드기 성충 및 충란을 죽이는데 효과가 있다.침대 매트리스는 그 자체가 두꺼워 살균효과를 얻기에 충분하지 않다.냉동 또는 일광처리법은 살균효과는 있으나 알레르겐 자체를 제거하지 못하므로 세탁이나 물리적인 자극으로 이를 제거해야 한다. ▷공기청정기◁ 공기청정기는 고양이털,진균류의 포자와 같이 입자크기가 작아 공기중에 부유하는 항원양이 많은 경우나 담배연기등은 효과적으로 제거할수 있으나 집먼지진드기의 전체양을 줄이기에는 부적절해 단독으로는 효과를 얻기 어렵다.따라서 환경관리효과가 높은 다른 일차적인 방법을 먼저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습기·에어컨 사용◁ 가습기는 집안의 상대습도를 높일수 있어 집먼지진드기 및 진균류의 서식을 촉진시켜 알레르기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킨다. 여름에 중앙냉방식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은 실내습도를 낮출수 있어 집먼지진드기의 서식을 억제하므로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창문을 닫아야 하기 때문에 외부의 알레르겐이 실내에 침입하는 것도 방지하게된다.
  • Look learn and Do(활용인터넷/아동교육사이트:24)

    ◎폐품 활용 돛배 등 만들기 교실 dr39306@unitel.co.kr 시간에 쫓기는 부모일수록 자녀들이 커 가면서 점점 대화의 문이 닫혀 가고 함께 할 수 있는 일도 줄어든다. 그런 아이에게는 어렸을 적 부모와 함께 했던 일들은 더욱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Look learn and Do사이트(http://www.looklearnanddo.com)에는 아이들이 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며 성취감과 일체감을 느낄수 있는 교재가 들어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폐품을 이용함으로써 환경보호에 관한 교육을 할 수 있고 창의성과 상상력을 기르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 공작교실 격인 Build a project를 클릭하면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간단한 재료들을 가지고 비행선,잠자리채,바람개비,나침반,소형온실,돛배 등 6개의 물건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장황한 설명이 담긴 영어 문장을 모르더라도 아이들은 재료만 주어지면 그림만 보고도 똑같이 만들어낸다. 돛배를 만들기 위해선 부엌에서 많이 쓰는 랩과 우유상자,빨대,스카치테이프만 있으면 된다. 비닐봉투,철사로 만들어진 옷걸이,막대기만 있으면 잠자리채도 손쉽게 만들수 있다.문방구에서 산 것보다는 아버지와 함께 만든 잠자리채에 아이들은 더큰 애착과 자부심을 느낄 것이다. 이렇게 스스로 만들어 본 물건들이 누가 처음 고안해서 어떤 과정을 거쳐 개발되고 완성되었는지 궁금한 경우에는 Learn some history를 찾아 가보자.비행선,곤충,풍차,나침반,온실,범선의 역사에 얽힌 이야기가 자세히 나와 있다. 어느 정도 독해력을 갖춘 어린이라면 전자동화책인 Read a book을 방문해 보자. 페이지 디자인 작업이 진행중이라 한편밖에 읽을수 없지만 영어공부를 하는데 적지않은 도움을 준다. Cork crafts에서는 코르크로 만든 갖가지 모형들을 전시해 두고 있다.
  • 반포천 둔치 오물 10t 말끔히/서울신문사주최 한강지키기 캠페인

    ◎28개 중·고생 등 5천명 참가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한 ‘깨끗한 한강지키기 반포천 현장캠페인’이 21일 상오 서울 동작구 반포천 둔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한강중 성남중 남성중 남강중 봉천중 광신고 당곡고 서울여상고 등 28개교 중·고생 4천2백여명과 동작구 녹색환경봉사단,동작구 대한해외참전전우회,동작구민 등 모두 5천여명이 한강지키기 환경파수꾼으로 나섰다. 올들어 8번째로 실시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상오 9시30분 반포천 한강시민공원에 모여 행사 선언식을 갖고 하천을 따라 이수교까지 2㎞를 걸으며 반포천주변에 마구버려진 빈병과 캔,비닐류 등 생활쓰레기 10여t을 치웠다. 특히 광신고 학생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맨발로 강물에 들어가 갈퀴로 쓰레기를 건져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부 환경부 서울시교육청 한국방송공사(KBS)가 후원하고 한국암웨이가 협찬했다.
  • 누에 오줌,혈당강하 효과/농진청서 약리효과 분석

    ◎고치만들때 단한번 배설 누에 오줌이 혈당강하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업진흥청 잠사곤충연구소(소장 임수호)는 17일 경희대 상아제약 등과 공동으로 누에오줌의 약리효과를 분석한 결과 누에의 오줌이 혈당강하 효과가 있음을 밝혀내고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누에는 애벌레때에는 오줌을 배설하지 않으며 애벌레 기간이 지나 고치를 만들때 단 한번의 오줌을 배설하는데 이때 누에 섶의 밑에 비닐을 깔고 경사지게 하면 누에오줌을 한 곳에 모을수 있다는 것.
  • 쓰레기없는 귀성길 만들자(사설)

    한가위 민족대이동이 시작됐다.낯익은 일이지만 이번 추석도 큰 사고없이 마무리 되기를 바랄 뿐이다.올해엔 예년과 다른 조건이 하나 있다.고속도로 쓰레기 무단투기단속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휴지·담배꽁초를 버릴 경우 1백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하고 유리병·쇳조각 등을 던지면 형사입건된다.그동안에는 경범죄를 적용해 3만∼5만원 정도의 벌금을 부과했으나 이제부터는 폐기물관리법과 도로교통법 벌칙을 준용하게 된 것이다. 너무 과하다는 느낌이 있을수 있겠다.그러나 우리는 지금 ‘쓰레기와의 전쟁’중에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국토는 작고 인구밀도는 높은데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생활용구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각종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처리해도 조만간 폐기물처리장이 부족할 지경에 온 것이다. 생활습관과 의식의 문제도 간단치 않다.현재 우리 습속은 산과 강,도시와 농촌 구분이 없이 단속만 소홀하면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쓰레기는 느는데 그 처리에 대한 공동체의식은 없는 것이다. 생활쓰레기 내용에도 과제가 있다.생활쓰레기의 32%가 비닐과 스티로폼 등 화학물질 포장재다.이 소재들은 썩지 않을뿐 아니라 토양의 숨길을 막는다.그 양과 관계없이 토지를 죽인다.그래서 따로 모아 처리해야 한다.여름철 휴가때나 명절 귀향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쓰레기가 바로 이 소재다.지난 여름내내 전국 산천을 덮었던 휴가쓰레기의 어려움이 이것이고,이번 귀향 고속도로에서도 가장 걱정되는 쓰레기가 이것이다.그러므로 쓰레기 종류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좀 과해 보이더라도 이번 쓰레기단속은 정한대로 엄중하게 실시해볼 필요가 있다.이번 추석을 계기로 쓰레기 마구버리기를 끝내자는 결의를 해야 한다.반면 문제의 또다른 측면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명절때 고속도로 쓰레기가 급증하는 것은 그 원인이 10시간에서 20시간까지 걸리는 지체현상에 있다.길가에서 잠을 자게도 되고 한두끼 식사도 할 수 밖에 없다.음식물쓰레기와 음식용기쓰레기가 생길수 밖에 없는 것이다.이 경우 도로공사에서도 가능한 한 서비스 방안을 강구해야 마땅하다.크고작은 쓰레기집하장을 다만 몇군데라도 늘려야 하고 임시휴게소 시스템도 운영해야 한다.이것이 통행료를 받는 책임의 표현이다.도시고속도로 청소는 시설관리공단이 맡고 있다. 각급 관리공단 역시 특별대책을 세워 임무 수행을 배가해야 할 것이다.그저 단속만 한다면 결국 어디엔가 쓰레기를 버리게 될 것이다.이번에는 이런 준비가 돼있지 않으므로 각자가 집에서 쓰는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왕복 모두 들고 다닐수 밖에는 없을 터이다. 이번 단속은 또 단속 그 자체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환경부가 지휘하는 2천500여명의 공무원과 경찰들은 단속을 책임지되 적발위주이기보다는 예방위주의 태도를 갖는 것도 좋다고 본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이번 기회에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이다.들키지만 않는다면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린다는 행위는 쓰레기에서만이 아니라 모든 일에서 타기해야할 습성이다.쓰레기 없는 귀성길을 한번 만들어 보자. 우리는 올해 음식쓰레기 줄이기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고 있다.쓰레기종량제도 순항중에 있다.이제부터는 좀더 포괄적으로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나설 때가 된 것이다.
  • 원정리 조·중 공동시장(김정일의 북한:13)

    ◎장날이면 국경다리엔 중 장사꾼 행렬/지난 6월에 개설… 생필품 자유거래/북 왕게­중 담배·고추장 최고 인기/참여인원 100명 제한… 자릿세 5배로 뛰어 중국 훈춘에서 비포장도로를 50여㎞ 달리면 권하 통상구에 도착한다.그곳에서 바라보면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당국이 시장경제를 실험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허용한 북한 나진·선봉시의 ‘원정리 조·중 공동시장’이 바로 눈앞에 보인다. 북한의 원정리 조·중 공동시장은 지난 6월17일 극심한 경제난에 허덕이는 북한 당국이 중국과 상호 호혜적인 원칙 아래 필요한 물품의 거래 등 국경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설한 국제 자유거래시장이다. 북한과 중국 두나라는 이같은 원칙 아래 가까운 시일내 중국쪽 권하 통상구에도 똑같은 규모의 권하 중·조 공동시장을 개설하는데 합의했다. ○산기슭 가건물 형태 권하 통상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밀가루·쌀 등을 가득 실은 5대의 화물 트럭과 원정리 공동시장으로 가는 장사꾼,나진·선봉으로 떠나는 3대의 관광버스들이 국경통과 수속을 밟느라 붐비고있었다.일찍 수속을 마친 중국의 장사꾼들은 이미 1㎞쯤 되는 권하 조·중 우의교를 건너 원정리 공동시장 초입으로 들어서는 모습도 보였다. 원정리 공동시장은 국경다리인 조·중 우의교의 오른쪽 200m쯤 떨어진 후미진 산기슭에 자리잡고 있다.널판지로 사방을 막은 가건물 형태로 된 공동시장 입구에는 벌써부터 버스와 트럭,승용차,북한 장사꾼들이 서로 뒤엉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원정리 공동시장에 장사를 하러 간다는 조선족 무역일꾼 박모씨(47)는 “중국 장사꾼들의 장세(자리세)는 공동시장 개설 당시에는 북한돈 10원(우리돈 약 40원)이었으나,최근에는 50원으로 5배나 올랐다”고 말한다.참여인원은 아직까지 50∼100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공동시장의 판매대는 남북 양쪽으로 나눠 북한측과 중국측이 각각 25개씩 나눠 사용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인다. ○판매대 25개씩 사용 두나라 장사꾼들이 공동시장에 내놓는 주요 품목은 북한측의 경우 문어·명태 등 해산물·농산물과 철제품·기념품류 등이며,중국측은 양곡·식품·의류 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가운데 가장 귀한 품목은 불그레한 왕게.연길에서 중국 인민폐로 100원(약 1만원)하는 것이 10∼15원(약 1천∼1천500원)선에서 매매가 이뤄지고 있어 비교적 싼 편에 속한다.마른 낙지와 마른 조개살,마른 게살,문어,꽃병과 부채,갓 돋아난 싱싱한 송이버섯 등도 간간이 눈에 띈다고 한다.박씨는 “북한 장사꾼들이 갖고온 비닐봉지나 광주리에는 삶은 게,조가비 등이 가득 담겨 있다”며 “그들 대부분은 도시인이나 직장인들로 2∼3명씩 짝을 지어 오는게 보통”이라고 전한다. 공동시장은 매주 월·화·수요일 3일동안 개장되며,개장시간은 상오 8시부터 하오 5시까지로 정해져 있다.거래방식은 물물교환 형태의 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나,북한 돈·중국 인민폐·달러 등도 유통되고 있다.북한 돈과 중국 인민폐의 교환비율은 처음에는 25대 1로 정했다.하지만 요즘에는 12.5원대 1원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산 술 비인기 종목 북한 장사꾼들이 가장 좋아하는 품목은 담배.북한측 장사꾼들이 “담배 있어요”라고 묻는게 인사처럼 돼 있다는 것이다.그들이 원하는 담배는 고급담배가 아닌 연길에서 생산되는 ‘장백산’과 ‘박쥐’ 등이 대부분이다.고추장도 ‘날개 돗친듯’ 팔린다고 한다.권하 통상구에서 만난 조선족 오모씨(43·여)는 “고추장 한봉지(100g·약 5천원))를 주먹만한 털게 25마리와 맞바꾸고 있다”며 “고추장은 점심시간 전에 바낙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북한의 극심한 식량난에도 불구,쌀값은 그리 비싸지 않은 것같다.북한측은 공동시장 개설 초에는 양곡류에 많은 관심을 가졌지만,최근에는 조금 시들해졌다는 것.쌀 13㎏은 마른 낙지 1㎏과,통옥수수 7㎏(1㎏당 약 200원))은 큰 게 1마리(마리당 약 1천500원)와 각각 교환되고 있다. 술은 인기 없는 품목중의 하나.훈춘에서 온 중국 장사꾼 동모씨(52)는 “중국 술을 갖고가 북한의 해산물 등과 바꾸려고 하면 북한 장사꾼들의 대부분이 ‘필요없다’며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암시장 단속불구 ‘우후죽순’/도로변·주택가 30∼40명 규모 반짝거래/도난물건·위조지폐 유통… 범죄 온상화 북한 사회에 암시장(북한에서는 소시장이라고 부름)이 날로 번창하고 있다.아직까지 북한 당국이 공식적으로 허용하지 않아 규제를 받고 있지만,북한 주민들이 생존을 위해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쉽게 구할수 있기 때문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암시장은 공식적으로 허용된 장마당(농민시장)과는 달리 당국의 눈길을 피해 불법적으로 마을 골목길에 들어서는 조그마한 시장.장사꾼들이 30∼40명 밖에 안될 정도로 작은 규모이다.원래 시 외곽에 몰래 서던 암시장은 최근 목이 좋고 사람이 많은 곳이면 언제,어느 곳이든 들어서고 있다.주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도로변이나 주택가 사이의 골목길에 어김없이 암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암시장은 장마당에 비해 규모는 훨씬 작지만 거래 품목은 매우 다양하다.농산물과 해산물에서부터 신발·TV 등 생활필수품에 이르기까지 없는 것이 없을 정도다.숭선에서 만난 조선족 무역일꾼 유모씨(29)는 “암시장의 거래품목은 주민들이 직접 만든 빵이나 국수에서부터 중국의 친척이 보내준 각종 옷가지·사탕·담배 등 다양하다”고 전한다.임강에서 만난 조선족 안모씨(47)도 “TV나 자전거,재봉틀 등 장마당이나 국영상점에서 찾아보기 힘든 물건들이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암시장에서 매매되는 물건들 중에는 주민들이 공장에서 몰래 빼돌린 것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덧붙인다. 당국의 단속에도 불구,암시장은 북한 전역의 마을에 공공연하게 들어서고 있다고 한다.올들어 식량난이 더욱 가중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크게 높아져 북한 당국이 제대로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암시장은 그러나 신종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다.대표적인 것이 위조지폐의 유통.최근 평안남도 평성시의 친척집을 방문하고 돌아온 박모씨(31·여)는 “평성의 암시장에서는 밤이 되면 물감으로 정교하게 그린 위조지폐가 자주 등장하는 바람에 장사꾼들이 불빛에 돈을 비춰보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수 있었다”고 말한다.
  • 식수 수질감시물질 페놀류 등 20종 지정/환경부

    환경부는 현행 45개의 먹는물 수질기준 항목과 별도로 발암성 물질인 비닐 클로라이드 등 20개의 유해물질을 먹는물 수질 감시물질로 정해 수돗물내의 함유실태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로 감시항목으로 지정된 유해물질은 ▲소독부산물 7종 ▲페놀류 4종 ▲농약류와 휘발성물질 각 3종 ▲무기물질 2종 ▲방향족탄화수소 1종 등이다. 환경부는 이들 감시물질에 대한 조사결과를 정기적으로 종합·분석해,일부 항목을 먹는물 수질기준으로 새로 지정하는 등 현재 45개인 수질기준 항목수를 내년에는 50개,오는 2002년에는 85개로 늘여나갈 방침이다.
  • 성내천 주변 오물10t 말끔히/서울신문사 환경운동

    ◎중·고생 3천명 참가 서울신문사가 주최한 ‘97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깨끗한 한강지키기 성내천 현장 캠페인’이 7일 상오 서울 송파구 성내천 둔치에서 중·고교생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4월 첫 행사가 펼쳐진 이래 7번째인 이날 캠페인은 서울 송파구청이 주관하고 환경부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한국방송공사가 후원했으며 한국암웨이사가 협찬했다. 행사에는 방산중 세륜중 풍납여중 오륜중 방이중 봉화중 오금중 잠실중·고 잠신고 광양고 보성고 보인상고 등 13개 중·고교생과 송파구 각 직능단체 회원들이 참가,성내천 일대의 쓰레기와 오물을 치웠다. 이중호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장을 비롯해 김성순 송파구청장,문윤환 송파구 의회의장,이명우·성용기 송파구 의회의원,김철오 환경운동연합 송파지청장,홍만표 새마을금고 송파구 협의회장과 새마을협의회 등 지역 주민들도 학생들과 함께 쇠갈퀴와 집게를 들고 쓰레기를 치우느라 비지땀을 흘렸다. 송파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은 주변 교통정리를 맡았다. 참가자들은 2시간여동안 송파구 몽촌펌프장에서 한강입구에 이르는 2㎞ 구간 성내천 둔치에서 빈병과 깡통,폐비닐 등 각종 오물 10t을 말끔히 치웠다.
  • 김포 진들농산/음식쓰레기 ‘습식발효’… 공해없이 사료화

    ◎물기 빼지않고 발효·살균… 냄새도 제거/하루 30t 처리… 돼지 5천여마리 사육/매립비용보다 저렴… 시·구에도 처리시설 확대 ‘음식쓰레기도 자원,전량 책임지고 재활용한다’ 경기도 김포군 대곶면 석정리 선풍농장에 자리한 진들농산(대표 이병문)은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는 음식쓰레기를 건조시키지 않고 완전 처리하는 국내 제일의 전문업체다. 지난 6일 상오 10시30분 진들농산에서는 서울의 호텔이나 대형음식점에서 수거해온 음식쓰레기를 사료화하느라 한창이었다.자체 개발한 ‘습식 발효사료 제조기’를 이용,하루 30여t의 음식쓰레기로 사료를 만들어 돼지 5천마리를 키우고 있다. 사료 제조는 우선 200㎏짜리 드럼통에 담긴 음식쓰레기를 트럭에 실어 이곳으로 운반하면서 시작된다.이어 물기가 흥건한 음식쓰레기를 사료제조기 입구에 그대로 쏟아 붓는다.썩는 냄새를 비롯 고약한 냄새가 나는 음식쓰레기는 콘베이어 벨트를 타고 1·2차 분쇄기로 옮겨져 잘게 부서진다.갈색의 죽상태가 된 음식물찌꺼기 속에서 쇳조각 비닐 플라스틱 등 이물질을 사람이 골라낸다. ○배합사료값의 15%선 2단계로는 141도에 이르는 ‘스팀자켓’의 2개 관에 음식쓰레기를 통과시켜 음식물에 있는 균을 완전히 없앤다.살균된 음식물은 보관탱크로 옮겨진다.이때 자체 생산한 미생물을 투입,남아있는 냄새를 완전히 제거한다. 이같은 과정을 거친 음식쓰레기를 사료로 만드는게 3단계 작업.냄새와 균을 없앤 음식쓰레기를 저장탱크 안에서 24시간 발효시키면 비로소 ‘습식사료’가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료는 30도 정도로 식힌뒤 파이프라인을 통해 인근 3개의 돈사에 공급된다. 선풍농장 주인 신인철씨(51)는 “음식쓰레기로 만든 사료를 활용하면 돼지 1마리를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이 배합사료 사용시 10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대폭 줄어든다”면서 “또한 돼지들이 호흡기 질환이나 전염성 설사병에 걸리지 않으며 악취도 적어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95년 5천여평의 과수원에 7억여원을 들여 사료공장과 돈사를 지은 신씨는 월 2천여만원에 달하던 사료비가 음식쓰레기를 활용한 습식사료를 사용하자 5백만원으로 절감됐다고 밝혔다.앞으로 1년이면 투자비용을 전부 회수할 수 있다고 장담하고 있다. 또한 선풍농장은 음식쓰레기를 이용한 사료를 먹은 돼지가 방뇨하는 분뇨를 처리하는 축분처리장 시설도 함께 갖춰 4단계로 이를 양질의 퇴비로 재생산하고 있다.이 퇴비는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일련의 음식쓰레기 재활용 사례는 진들농산이 개발한 ‘습식 발효사료 제조기’에 힘입은 것이다. 진들농산 김태화 이사(51) 등 창업멤버 5명은 30여억원을 들여 3년간 노력한 끝에 95년 이 기계를 만들었다.무려 100t 가량의 쇠를 주물러 얻은 개가였다. 이 제조기의 가장 큰 특징은 음식쓰레기의 물기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료를 만드는데 있다. 김이사는 “음식쓰레기의 물기를 빼 처리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며 “건조시키는 과정에서 나온 물기가 하천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2개 업체와 수거계약 보통 음식쓰레기를 그대로 사료로 사용하면 멸균이 어렵고 돼지의 성장속도가 느리게 마련이다.또 물기를 뺀 건사료는 라면스프보다 짜 사료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이러한 단점을 극복해낸 것이다. 김이사는 “습식사료는 배합사료와 비교해볼때 단백질이 2배 이상 많은 등 영영분이 풍부하다”며 “배합사료를 먹은 돼지가 200㎏이 되려면 6개월이 걸렸으나 습식사료로 사육한 돼지는 4개월이면 충분하다”고 밝혔다.특히 습식사료로 키운 돼지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96년 유해성 여부를 검사한 결과 유해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또한 육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 진들농산측은 곧 이를 고유의 브랜드로 내놓을 참이다. 진들농산의 음식쓰레기 수거작업은 알뜰하다.서울시내 병원 호텔 예식장 등 200평이상 음식쓰레기 다량 배출업소 350개 가운데 102개 업소와 수거계약을 맺고 있다.업소에 200㎏짜리 드럼통을 나누어 주고 이틀에 한번 수거해 간다.업소로부터 드럼당 1만7천원의 수거비용을 받는다. 그러나 선풍농장으로부터는 운반비용을 비롯 한푼도 받지 않는다.기계와 음식쓰레기를 무료로제공해 주고있다. 진들농산 한인태 환경담당부장(41)은 “워커힐호텔의 경우 하루 20드럼의 음식찌꺼기가 나온다”며 “그러나 이들 업소들 가운데는 분리수거를 제대로 안해 음식물에 비닐 쇳조각 플라스틱 등의 이물질이 많아 사료화하는데 애를 먹기도 한다”고 말했다. 진들농산이 개발한 습식사료기는 선풍농장 외에도 강화와 철원에도 설치되어 있다.기계의 대당 가격은 2억7천만원.그러나 진들농산은 이 기계를 보급하려면 대규모 돼지사육 단지가 필요해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강화·철원에도 시설 그래서 일반 농가가 아닌 지방차지단체와 계약을 맺어 처리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를 설치하면 보통 서울시 1개구의 음식물을 완전히 처리하는데는 약 40억원의 비용이 든다.매립비용에 비해 저렴하며 영구적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진들농산은 현재 인천광역시와 300억규모의 계약을 마무리한 단계다.처리장은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이 처리장이 완성되면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하루 600t의 음식쓰레기 가운데 400t을 처리할 수 있다. 연간 120억원 정도의 사료비 대체효과가 기대된다.인천시는 처리장 주변 주민들에게 가구당 돼지 500마리를 키울수 있는 사료를 무료로 공급해줄 계획이다. 안산시와도 계약을 끝내고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서울 동대문구와는 내년부터 아파트단지 600세대의 음식쓰레기를 시범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연 120억 사료비 절감 이 기계를 이용한 음식쓰레기 처리량은 꾸준히 증가해 95년 1월 한달동안 360t에 불과했던 처리량이 현재 1천800t에 이른다. 특히 내년부터는 200평 이상으로 되어있는 다량 배출업소에 대한 규제가 30평 이상의 배출업소로 강화될 예정이어서 진들농산은 수도권의 1만5천개 해당업소에 필요한 음식쓰레기 처리기기도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한부장은 “음식쓰레기 처리문제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환경문제로 대두된 만큼 국가도 이 분야의 재정 및 기술지원 등이 필요하다”며 “우리 모두가 환경의 파수꾼이라는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습식사료개발 김태화 진들농산이사/“반농기금조성 재활용 돕겠다”/상수원오염의 주원인 제거에 보람 “사람은 환경과 친화되지 않으면 절대 살 수 없습니다.자연에서 나온 것은 모두 자연으로 돌아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음식쓰레기의 완전한 처리를 위해 8년의 세월을 투자한 ‘환경 파수꾼’ 진들농산 김태화 이사(51)의 철학이다. 김씨가 환경문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지난 88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사료 제조사에 들어가면서부터였다.또한 김씨는 회사에 다니면서 상수원보호지역의 오염실태를 조사하는 개인사무실을 차렸다. 그는 지난 91년 세계 최초로 인삼재배 사료인 ‘지력’을 만들기도 한 토질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러던 차에 김씨는 상수원 오염의 주원인이 인근 지역에서 나오는 음식쓰레기라는 점을 깨닫고 무공해 처리기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처음에 이 일을 시작했을때 주위에서 ‘미친 사람’이란 말을 들었다”는 김씨는 “그러나 누군가가 꼭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 이뤄냈다”고 겸손해했다.김씨는 여기에 전재산을 들여 아직도 조카딸 집에 얹혀사는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김씨의 몸에는 이 기계를 만드느라 불에 데인 자국이 남아있다. “사료를 직접 맛보기 위해 손을 넣었다가 데인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내가 먹을수 있을 정도가 돼야 돼지들도 먹을수 있다”고 밝힌 김씨는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어김없이 현장에 가서 제조된 사료맛을 보도록 한다. 김씨는 “빚을 안고있는 축산농가의 재활을 돕기 위해 앞으로 습식사료를 이용하는 농가로부터 드럼당 100원씩을 거둬 빈농지원기금을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축산재활동회’를 만들어 활동 중이다. 김씨는 “음식쓰레기 재활용 사업에 여생을 계속 투자하겠다”고 다짐했다.
  • 고향길 고속도 쓰레기 조심/담배꽁초 쓰레기 버리면 과태료 5만원

    ◎음식찌꺼기 봉투째 투기 10만∼20만원/이달부터 2배인상 이번 추석 연휴기간중 고속도로 등에 담배꽁초나 휴지를 함부로 버리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비닐봉지나 보자기 등에 쓰레기를 담아 버리면 10만∼2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환경부는 2일 쓰레기 불법·무단 투기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폐기물관리법과 자연환경보전법의 과태료 부과·징수업무에 관한 규정을 개정,이달부터 과태료를 종전보다 2배정도 올려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원 광장 도로 야영장 하천 산림 등 폐기물 투기금지지역 또는 녹지보전지역 자연생태계보전지역 등지에서 담배꽁초나 휴지를 버리다 적발되면 종전의 2만5천∼3만원보다 2배 많은 5만원,비닐봉지 등에 담아 버리면 10만∼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산업 피폐상(김정일의 북한:8)

    ◎멈춘 공장 기계뜯어 고철로 팔아/가동중단 장기화… 폐허로 변한 공장 수두룩/석탄·전기없는 ‘암흑사회’… 채취산업으로 연명 북한에 대한 이야기는 뜬구름을 잡는 것 같다.경제가 어려워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같이 말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체제의 공고함이나 군사력 때문에 쉽게 쓰러지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공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금방이라도 쳐들어올 것처럼 이야기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말도 안된다는 의견도 있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155마일의 군사분계선만을 통해 북한을 바라보고 있던 시절에는 사실 확인이 불가능해 공허한 메아리로 맴돌곤 했다.그러나 중국의 개방과 함께 압록강과 두만강의 접경지대를 통해 북한을 바라볼수 있게 됐다.북한이 개방의 실타래를 조금씩 풀면서 우리는 베일에 싸인 세계의 단면을 들여다 보며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산업 가동률 30∼40%선 북한의 정치와 경제를 연구하는 우리 일행은 지난달초 압록강과 두만강을 따라 북·중 접경지역을 답사하면서 지금까지 연구되고 분석된 내용들의 진위를 밝혀보려고 노력했다.필자가 보기에는 북한의 경제상황은 학술적으로 분석된 내용보다 심각하다고 느끼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특히 북한 데이터에 북한 산업의 가동률이 30∼40%로 돼 있는 것을 인용하면서도 좀처럼 믿을수 없었던 것이 빙산의 일각이지만 이것이 사실이라는 확신을 갖게 돼 놀라웠다.더욱 놀라운 것은 보면 볼수록 북한의 현재 상황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 느끼게 됐다는 것이다. 북한의 중강진과 혜산에는 연기나지 않는 공장들이 시커먼 폐허처럼 적막하게 서 있었다.일하는 이들은 전혀 볼수 없고 지붕이나 창문들은 얼마나 오랫동안 방치돼 있었는지 수리한 흔적이 없었고 기와는 깨어진채로,유리창도 깨어진 그대로였다. 중국 장백에서 북한 혜산을 넘겨다 보면서 혜산의 공장들이 언제부터 가동을 중단했느냐는 질문에 그곳에서 만난 김모씨(42)는 “벌써 3년째”라고 귀띔해줬다.밤이 돼 나가보니 중국쪽은 훤한 대낮같고 북한쪽은 캄캄한 칠흑속에 간간이 전기불이 반짝이고 있었다. 북한에서 중국으로 넘어오는 상품이라고는 원목·고철·해산물 등 채취산업 뿐이라고 하니 최소한의 경공업제품 조차도 조달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중국 연길에서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박모씨(48)는 거래 때문에 1년에 4∼5번씩 북한을 다녀오는데,최근 북한에서 기계를 뜯어 고철로 팔거나 전동기 코일을 훔쳐 식량과 교환하는 사례가 과거보다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이것은 공장의 가동중단이 장기화된 결과이며,산업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고 재가동이 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니,경제재건이 과연 가능하겠는가 의심스러운 생각이 들 정도였다. 백두산 천지에서 만난 모자장사를 하는 한 아낙네는 북한에서 모자를 대량 들여다 팔면 이곳에서 짭잘하게 돈을 벌수 있지만 자금이 부족해 할수 없다고 아쉬워했다.이러한 이야기를 들으며 북한이 경쟁력을 가질수 있는 경공업 분야를 활용하려면 개방정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확신이 섰다.백두산 천지가 안개에 쌓여 볼수 없어 아쉬웠지만 여유를 가지고 기다린다면 북한의 개방도,백두산의 천지도 볼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연길에서는 연변대 교수와 좌담회를 하는 도중에 나진·선봉지역에 관한 몇개의 문제점이 지적됐다.첫째 우리도 알고 있듯이 북한의 자금난으로 도로·철도·항만등 산업 인프라 형성이 늦어지고 있다.둘째 외국의 장기투자는 거의 없고 가라오케·사우나·카지노·호텔 등 외국인을 위한 오락시설 투자만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셋째 나진·선봉지역의 주된 투자자는 한국의 기업일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평년작 40%정도 수확 북한의 식량사정은 3년 연속으로 홍수가 발생하고 금년 들어서는 ‘왕가뭄’으로 천재라고 할 수 있지만,식량확보를 위한 원목 채취와 다락밭 만들기로 민둥산을 만든 것이 더 큰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더구나 금년에는 묘판을 만들때 사용하는 비닐,농약,비료가 부족해 평년작의 40%정도 밖에 수확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산업의 피폐상이 어느 정도에 이르렀기에 농업의 필수적인 재료들까지 생산할수 없다는 것인가 짐작이 가고도 남음이 있다. 연길에서 민간차원의 원조를 추진하는 김교수의 말에 따르면 중국에서 식량원조를 처음에는 기차로 했는데 북한에 간 기차들이 한달이 넘도록 중국으로 반환되지 못해 중국의 철도운행에 지장을 초래함으로써 트럭으로 교체했다고 한다.북한의 철도망이 취약하고 화차가 부족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필자 일행이 답사한 압록강과 두만강을 따라간 도로는 2차선 비포장도로이며,용정에서 연길로 가는 길만 도로를 포장하고 있었는데,거의 완공단계에 있었다.그러나 나머지 길은 모두 비포장도로였다.우리가 탄 15인승 밴은 이 길을 평균 30∼40㎞로 달릴수 있었는데 북한쪽의 길도 별로 다르지 않다고 연변대 교수가 말했다.그렇다면 북한의 도로사정은 우리나라 60년대 도로망 수준과 비슷한 것같아 보인다.나진·선봉자유무역지역의 발전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북한 청진∼중국 삼합간 도로건설도 한국업체 배제정책으로 어려움에 봉착해 있어 개방정책이 진척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이러한 열악한 철도망과 도로망으로 미뤄 보면 북한의 산업수준도 우리나라의 60년대 수준으로 퇴보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철도·도로망 60년대 수준 70년대초까지도 남한보다 월등한 경제력을 가진 북한의 경제가 어떻게 이 지경이 됐을까.사회주의 이념상 3차산업은 비판의 대상이 되니 논외로 치더라도 1차 및 2차산업이 황폐화된 까닭은 무엇인가.식량도 없고 경공업·생활필수품도 부족하면서 중공업 우선정책을 실시해 기다려 보라고 하더니,발전소도 광업(금속·제철·제련업)도 퇴보해 전기도 석탄도 없는 그야말로 산업이 전무한 사회가 됐다.또 인삼·명태·목재·석탄 등 채취산업만 존재해 원시사회처럼 돼어가는 것이 발전정책이라는 말인가. 이것은 자립적 민족경제를 목표로 자력갱생의 원칙에 집착하면서도 무기와 국방산업에만 전념한 결과이다.이제 북한은 군비를 억제하고 시장제도를 배우고 받아들이면서 개방정책을 더욱 구체화해야 한다.〈장맹렬 경남대 교수·경제학〉
  • 음식쓰레기로 메탄가스 생산/에너지기술연 박순철 박사 실용화 성공

    ◎진공상태서 발효… 유기질 비료 제조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박순철 박사(41)는 27일 대전시 유성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태양열에너지 세계학술대회’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발효시켜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메탄가스는 물론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해 시험운전 및 실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박 박사팀이 개발한 음식물쓰레기 처리공정은 일단 비닐봉지에 담겨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를 비닐과 나무 등 이물질과 자동 분리한 뒤 공기를 전면 차단한 상태에서 발효시켜 메탄가스와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것. 이는 불순물을 일일이 분리시키는 불편함이 없고 기존 장치와 달리 공기를 공급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또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건물의 냉난방이나 자가발전 연료로 쓸 수 있어 매우 획기적이다. 연구소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안양시 평촌소각장에 하루 5t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시험설비를 설치,매일 2백㎥의 메탄가스와 2백㎏의 유기질비료를 생산하고 있다.또 의왕시에 하루 15t을 처리할 수 있는 실용설비 가동에 들어갔다.
  • 고덕천 둔치 오물 15t 말끔히/서울신문사 환경캠페인

    ◎강동구 중·고생 등 4천여명 참가 24일 상오 9시30분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천 둔치.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함께 마련한 ‘97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깨끗한 한강지키기 고덕천 현장캠페인’에 중·고교생 4천5백여명이 환경파수꾼으로 나섰다. 올들어 6번째인 이날 현장 캠페인은 서울 강동구청이 주관하고 환경부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한국방송공사가 후원했으며 한국암웨이가 협찬했다. 행사에는 천호중 배재중 성덕여중 동신중 상일여중 한영고 한영외고 상일여고 성덕여상 광문고 명일여고 등 11개교 중고생과 강동구 각 직능단체 회원들이 참가,고덕천에 나뒹굴고 있는 오물을 치웠다. 이중호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장을 비롯해 김충환 강동구청장,이부영 국회의원(민주),박성직 강동구의회 의장,임창순 서울시교육청 장학사,유희자 강동구 주부환경봉사단 회장 등도 학생들과 함께 쓰레기를 치웠다. 강동구 새마을협의회,시민생활위원회 등 지역 주민들도 행사에 동참했으며 강동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은 주변 교통정리를 맡았다.참가자들은 2시간여동안 고덕교에서 천호대교 입구에 이르는 2㎞구간 고덕천 둔치에서 빈병과 깡통,폐비닐 등 각종 오물 15t을 말끔히 치웠다.
  • ‘홍제천을 말끔히’ 5천명 구슬땀/서울신문사 환경캠페인

    ◎14개 중·고생­시민 등 동참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주최한 ‘97 중·고교생 환경 봉사활동’이 17일 상오 9시30분부터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북중 중암중 충암중 서연중 동명여중 홍은중 신연중 덕산중 인창고 명지고 한성고 이대부속고 경성여실고 중앙여고 등 14개 중·고교생 4천5백여명과 지역 환경봉사단체,직능단체,관계공무원 등 모두 5천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홍연교와 사천교에 이르는 홍제천 변에서 마구 버려진 빈병과 캔,비닐류와 나무막대기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제초작업,하상정리,수중퇴적물 수거 등의 하천 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교육부 환경부 서울시교육청 한국방송공사가 후원하고 한국암웨이가 협찬했다.
  • 일본/‘음식쓰레기 퇴비화’ 시민운동 활발

    ◎백화점·도시락공장 등에 자체 ‘발효’시설/“재활용은 환경보호” 행정기관 적극 지원 음식 쓰레기가 우리나라에 비해 적은 일본에서는 음식쓰레기를 ‘태울 수 있는 쓰레기’로 분류해 수집한 뒤 대부분 소각 처리하고 있다.태우고 남은 재는 매립한다.그러나 최근 들어 음식쓰레기 또는 식재 쓰레기를 퇴비화하자는 시민운동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쓰레기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퇴비화를 유도하는 조치를 취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이같은 움직임은 종이·플라스틱·병 등의 재활용 운동과 맞물려 쓰레기 감량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발생◁ 일본에서 음식쓰레기는 ‘젖은 쓰레기’로 분류된다.일본 전국의 젖은 쓰레기 리사이클링(재활용) 시민운동단체들이 지난해 4월 전국조직으로 결성한 ‘젖은 쓰레기 리사이클링 전국 네트워크’(대표 오자와 기미코)가 펴낸 ‘97 젖은 쓰레기 리사이클링 가이드북’은 일본 전역에서 얼마만큼 젖은 쓰레기가 배출되는지 공식적으로 파악된 통계가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더더욱이 음식쓰레기만을따로 떼내어 파악된 자료는 없다.음식쓰레기 문제가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작년 4월 전국조직결성 ‘젖은 쓰레기 리사이클링 전국 네트워크’는 그러나 지난 92년 교토시 청소국이 일반쓰레기 가운데 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을 조사한 결과 40.7%로 나타된 것을 토대로 전국적으로 추정할 때 젖은 쓰레기가 연간 2천9백75만t 가량 배출되는 것으로 추산했다.이 가운데 음식쓰레기가 얼마나 될지에 대해서 관계자들은 3분의1∼2분의1쯤 되지 않을까 추정한다. ▷수집◁ 대부분 가정 또는 식당 등에서 배출되고 있는 젖은 쓰레기들은 ‘태울수 있는 쓰레기’로 분류돼 버려진다.일본에서 쓰레기는 일반적으로 ‘태울수 있는 쓰레기’와 ‘태울수 없는 쓰레기’로 분류된다.다만 최근 들어 종이·병·플라스틱과 커다란 가구 등이 재활용을 위해 따로 분리 수집되어 가고 있다. 태울수 있는 쓰레기는 소각장으로 운반된다.일본의 쓰레기 운반 차량은 대단히 깨끗하다.늘 세차돼 있다.타이어 등에 흙이 묻어 있는 경우도 매우 드물다. ▷소각장◁ 일본 전국에는 2천곳에 가까운 소각장이 있다.세계에서 가장 소각장이 많은 나라가 일본이다.태울수 있는 쓰레기의 95%가 이곳에서 소각처리된다. 일본에서 대부분의 쓰레기를 소각처리하는데 대해 기무라 도시히로 도쿄도 청소국 쓰레기감량종합대책실 배출지도담당과장은 “가장 위생적인 처리다.전염병의 확산이라든가 토지오염 등의 문제가 가장 적다“라고 설명한다.그는 이어 “매립장의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에 쓰레기의 최종 매립량을 줄이는데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인다.태울수 있는 쓰레기의 양은 소각후 20분의1 정도로 줄어든다. 도쿄에서 가장 최근 완공된 신형 소각장인 치도세 청소공장의 경우 첨단 소각로와 이를 뒷받침하는 컴퓨터시설,악취 등 환경공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 전체 시설,발생한 열을 이용한 전력생산 시설,주민들에 대한 온수 풀과 회의실의 제공을 위한 환경친화적 시설을 자랑하고 있었다. ○쓰레기 95% 소각 처리 소각로는 보조연료는 초기 연소때에만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쓰레기 자체의 연소열로 연속 소각이 이뤄지도록 돼 있었다.건설비 3백억엔(2천4백억원 상당)을 들여 하루 6백t의 쓰레기를 소각할 수 있도록 건설된 이 소각장은 컴퓨터화에 의한 중앙통제로 연소온도·투입량 등을 자동조절한다.쓰레기 집적장의 공기를 연소로에 공급해 ‘냄새도 연소시킴’으로써 거의 악취가 나지 않도록 돼 있었다. 특히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 등 공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최근 건설되는 소각장은 연소온도의 조절과 연속 소각이 가능하도록 보일러를 개선하고 여과시설을 보강하고 있다. 치도세 청소공장의 경우 연소열로 발전해 전력회사에 판매하는가 하면 온수 풀을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제성을 살리고 주변지역과의 조화도 꾀하고 있다.96년 1년동안 전력회사에 판매한 전력은 2억7천만엔(20억원 상당) 어치였다. 환경과 주민친화적 소각장으로 일본에서는 주민들과의 마찰이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한편에서는 다이옥신으로 말미암은 공해가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모든 소각장이 치도세 청소공장처럼 최첨단 시설을 가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다이옥신이 발생하는 것은 비닐 봉지와 불완전 연소,낮은 연소온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 때문에 쓰레기 봉지는 탄산 칼슘이 포함된 비닐로 만들어 보급하고 있고 쓰레기의 양이 적어 24시간 소각이 이뤄지지 않은 소각장은 통합·합병 등이 추진되고 있기도 하다. ▷매립·퇴비화◁ 쓰레기를 그대로 매립하는 경우는 3.6%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들어 시민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행정기관도 조금씩 호응하고 있는 것은 퇴비화운동이다.소각장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 등 공해물질의 발생을 피하고 재자원화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매립비율 3.6%에 그쳐 도쿄도의 경우 퇴비화를 촉진시키고 나아가 쓰레기가 줄어드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은 96년 12월부터 실시된 업소에서 배출되는 사업계 쓰레기의 유료화다.유료화에 따라 대형 백화점,도시락 공장 등은 자체 퇴비화시설 등을 갖추거나 쓰레기 발생 억제를 강력히 유도하고 있다.또 퇴비화 시설을 제작하는 회사들이 늘어나 다양한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도쿄도의 연간 쓰레기 배출량은 4백27만t.이 가운데 사업계 쓰레기는 33%인 1백41만t으로 감량 기대치는 10% 수준이었다. ▷최종처분◁ 소각돼 나온 재의 최종처분 방법은 매립이다.도쿄도의 경우 도쿄만에 쓰레기를 처분할 수 있는 인공 매립장을 건설해 매립하고 있다.하지만 이곳도 2015년 무렵이면 포화상태에 이르기 때문에 도쿄도는 매립장 확보와 쓰레기 감량에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야스마 도쿄군 쓰레기감량대책실장/“철저한 분리수거가 감량의 열쇠”/재활용시설 안갖추면 종량제 의미없어 도쿄도는 물론 일본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매립장 부족이라는 현실과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고양 등에 따라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열심이다.도쿄도는 쓰레기감량종합대책실을 설치해놓고 감량을 위해 끈질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야스마 대책실장은 “감량 성공의 열쇠는 철저한 분별(분리)에 있다”고 강조한다. ­쓰레기 감량을 위한 도쿄도의 노력을 소개하면. ▲아오시마 유키오 도지사는 최근 쓰레기 감량에성공할 경우 재출마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쓰레기 감량을 도정의 중요한 테마로 삼고 있다.음식 쓰레기는 물론 종이 플라스틱 등 모든 종류의 쓰레기를 이론과 정책을 종합해 감량하고 재활용하고자 하고 있다.도쿄도의 매립지는 2015년 무렵이면 한계에 달한다.이 때문에 면적이 3천㎡가 넘는 사업장을 직원들이 하나하나 모두 방문해 쓰레기 처리 계획을 제출받고,실시상황을 보고받고,감량을 한 차원 높이도록 지도하고 있다.또 ‘쓰레기가 되기 어려운 제품’,‘쓰레기가 되어도 처리하기 쉬운 제품’을 만들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사업계 쓰레기 유료화의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실시 이후 3개월만에 사업계 쓰레기의 20%가 감량된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목표를 1백% 웃돌고 있다.가정계 쓰레기의 감량에 대해서는 지사 자문기관인 청소심의회라든가 학계 시민운동단체 등으로부터 조속한 실시를 바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하지만 아직도 도민 가운데 60%는 세금을 받고 쓰레기를 유료화하는 것이 2중 과세라고 반발하고 있다.도민들의 이해와 협력이 더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쓰레기 감량이 성공하기 위한 포인트는. ▲유료화를 하더라도 자원화할 수 있는 루트를 만들지 않고 실시하면 쓰레기는 줄어들지 않는다.돈 받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유료화는 곤란하다. ­한국에서는 음식쓰레기가 커다란 문제인데. ▲도쿄도내 한 구청의 구내식당에서 음식쓰레기 재활용을 위한 실험을 실시한 바 있으나 이물질이 많이 들어가 있어 실패한 적이 있다.음식쓰레기 감량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또는 외식시 발생을 억제하도록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쓰레기를 발생시켜 처리비용을 들이기보다는 발생전에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음식쓰레기는 다른 쓰레기와 분리해 수거하면 재자원화가 충분히 가능하다. ­집에서 식사할 때 남기는 것이 있는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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