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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공업부장 조정웅 임명(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정무원 지방공업부 부장 김성구를 해임하고 조정웅을 임명했음이 최근 중앙방송의 보도로 확인됐다. ◎조총련 ‘김정일 조직’ 다짐 재일 조총련은 24일 김정일에게 편지를 보내 ‘김정일의 조직’으로 더욱 철저히 준비할 것임을 다짐했다고 중앙방송이 25일 보도했다. ◎김정숙 체육경기대회 신설 북한은 김정일의 생모로 지난 49년 사망한 김정숙의 출생 80주년(12월24일)을 맞아 ‘오산덕상’체육경기대회를 신설했음이 최근 확인됐다. ◎중소형발전소 500개 착공 북한은 올 한해동안 1만㎾급 이하의 중소형발전소를 5백여개나 착공했으며 이 가운데 이미 수백개를 완공했다고 중앙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여 맹원 ‘김정일의 효녀’ 결의 북한 여맹원들은 22일 김정일의 생모 김정숙의 모범을 따라 배워 김정일을 결사옹위하는 총폭탄이 될 것을 결의했다고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헌 비닐 수집운동’ 전개 내년도 영농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북한은 벼와 강냉이 모를 키우는 모판용 비닐 박막을 공급하기 위해 헌 비닐 수집운동을 전개하고있다.
  • “선거비 줄인 미디어선거 새장”/특별취재반 선거운동 결산방담

    ◎부동층 급증… 막판까지 승부 예측불허/비방·폭로 위험수위… 정책대결 아쉬움/소규모 거리유세 새 풍속… 대규모 옥외집회 사라져 개정선거법에 따라 미디어 중심으로 처음 치러진 이번 대통령선거는 3후보들간의 박빙의 접전속에 숱한 기복이 교차했고 곡절도 많았다.이번 선거는 IMF체제 출범과 함께 투표일이 가까울수록 부동층이 느는 선거사상 초유의 기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지난달 26일부터 17일까지의 공식선거운동 기간동안 숨가쁜 대선 현장을 누벼온 서울신문 대선특별취재반 일선기자들의 체험담을 방담으로 엮어 이번 대선의 의미와 각 후보들의 명암 등을 정리해봤다. -각 후보진영은 박빙의 승부를 펼치느라 고달픈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이회창 후보의 신경식 비서실장은 선거일 전날인 17일 유난히 발이 아파서 양말을 벗어보니 발톱이 빠져있었다고 합니다.그야말로 발톱 빠지도록 뛰었다는 말이 실현된 것이죠. -이인제 후보의 버스투어는 수행원들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강행군이었다는게 중론입니다.워낙 많은 곳을 누비다 보니 취재기자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였습니다.하루에 10여개 시·군을 도는게 예사였죠.끼니도 전부 시장에서 때우다시피 했습니다.때문에 국민신당 출입기자들 사이에서는 “팔도의 떡볶이 맛은 다 보고 다녔다”는 우스갯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후보들 하루 10여곳 유세 -후보 유세때 시장상인들이 손때가 묻은 만원짜리 지폐나 건강 상품 등을 후보에게 건네주며 선전을 당부한 일이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경우 대구·경북과 충청권의 시장 지역유세때 상인들이 즉석 모금한 만원짜리 지폐들을 비닐봉투에 담아 “깨끗한 정치의 상징”이라며 흔들어 보이기도 했습니다.김대중후보나 이인제후보의 경우도 비슷한 사례가 적지 않았습니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지난 12일 강원도 속초 정당연설회에 참석했던 김옥천·최정식 두 전 의원이 여관에서 가스질식 사고로 숨지는 바람에 눈물을 뿌린데 이어 선거 전날인 17일에는 친동생 대의씨가 숨을 거두는 슬픔을 겪어야 했습니다.그러나 국민회의와 공동선대위를 구성한 자민련의 한 관계자는“충남 공주의 한 고승이 ‘김대중 총재가 세번 눈물을 흘리면 승리할 것’이라고 예언을 한적이 있다“면서 “괌 대한항공기 추락사고로 숨진 신기하 의원까지 포함하면 세번 슬픔을 당한 셈”이라고 승리를 장담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더군요.각 후보진영은 역술가들의 점도 최대한 활용했다는 후문입니다. -미디어선거로 선거비용이 크게 줄었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는 의미가 적지 않다고 봅니다.르포취재를 통해 각 정당의 씀씀이가 과거보다 크게 줄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이달 초 강원도의 한 곳을 방문했을때의 일인데그 지역 국회의원을 우연히 만났습니다.방금 서울을 다녀오는 길이라더군요.중앙당에서 한푼도 내려보내 주지 않아 친구들에게 돈을 꾸어 왔다는 겁니다.지구당마다 거액이 지급됐다는 14대 대선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상황이죠. ○TV토론 집착 현안 소홀 -미디어 선거가 ‘돈안드는 선거’에 기여한 바는 커지만 역으로 구체적인 정책비전 등 후보의 진면목 보다는 영상이나 화장술로 가공된 이미지로 표심의 향방을가름하는 부정적인 영향도 있었다는 평가입니다.브라운관을 통해서 후보들이 직접 정책토론을 벌이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정치의식이 높아진 점등은 긍정적인 대목입니다.특히 보들의 과거 전력이 낱낱이 공개됨으로써 앞으로 대권을 꿈꾸는 사람들은 20∼30년전부터 자기관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교훈도 남겼습니다. 그러나 각 당은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개발이나 민생현안에 치중하는 대신 TV광고나 합동토론회 효과를 극대화시키는데 전력의 초점을 맞췄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옥외 군중집회가 폐지되기는 했지만,후보들이 유권자가 모인 곳을 찾아가는 대담,연설회에도 일부 청중동원이 눈에 띄었습니다.어차피 연설회가 열리는 지역의 지구당위원장으로서는 후보가 청중도 없는 썰렁한 상태에서 연설을 하도록 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거는 유례없이 돈이 돌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과거와 다른 신선함을 선사했습니다.심지어 한나라당은 지역구 위원장 부인들이 후보부인과의 만남에서 정색을 하고 “돈이안돌아 지역에서 곤란하다”고 호소했다는 후문입니다. -미디어선거로 돈안드는 풍토를 조성했다지만 일부 후보들은 TV광고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른 사례도 있었습니다.이부분은 제도적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번 대선은 여론조사 선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론조사에 의해 희비가 엇갈렸습니다.특히 이회창 후보의 참모들 사이에는 병역시비로 이후보 지지율이 부진을 면치 못할때 ‘마의 월요일’이라는 말이 나돌았습니다.선거 2∼3개월을 앞두고 이후보가 지지율 회복을 위한 이벤트를 시도할 때마다 여론조사 결과가 터져나와 찬물을 끼얹었는데 조사 시점이 공교롭게도 거의 월요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여론조사결과 간접홍보 -지난달 26일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부터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 보도가 금지된 뒤 각당은 자기측에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비공식적으로 흘리며 언론과 유권자들에게 간접홍보하기도 했습니다.이같은 현상은 투표일 3일전부터는 실체없는 여론조사 결과의 난무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국민회의는 이번 대통령선거를 위해 일찌감치 지난해 8월 선거전략을 짜기 위한 여론조사를 했다고 합니다.그 결과 ‘정권교체’를 윈하는 응답이 33%,‘어려운 난국을 헤쳐나갈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는 답변이 62%로 나왔답니다.국민회의가 이번 대선에서 ‘준비된 대통령’을 주구호로,‘바꿔야 산다’를 양념으로 사용한 것은 이 때문이라는 겁니다. 또 당시 여론조사에서는 김대중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불안하게 느끼는 응답이 많아 이른바 ‘DJP연대’와 ‘DJT연대’에 박차를 가했다는 것입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폭로와 비방이 난무했던 것이 사실입니다.특히 한나라당과 국민회의간의 폭로 공방은 가히 첩보전을 방불케 할 정도였습니다.지난 10일 이회창 후보 장남 정연씨가 고의감량했다고 주장한 병무청 직원의 기자회견이 좋은 예입니다. 이날 아침 한나라당은 급거 귀국한 이후보의 차남 수연의 신장측정을 통해 병역시비를 털어 버리려 했습니다.후보직을 걸고 수연씨 신장조작 의혹을 제기했던 이인제 후보가 궁지에 몰리는 듯 했죠.그러자 이날 밤 국민회의가갑자기 병무청 직원의 양심선언을 들고 나왔습니다.일주일 전부터 준비했던 회견이라는 점에서 우연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이회창·이인제 후보간의 균형을 이루려는 국민회의 나름의 의도가 담긴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폭로전이 난무한 가운데서도 국민신당은 정보력 부재를 여실히 드러냈습니다.국민회의가 의혹을 제기하면 이를 물고 늘어지다 거꾸로 곤경에 빠지기도 했습니다.이회창후보 차남 수연씨 신장조작 의혹이 한 예입니다.처음 이의혹은 국민회의가 제기한 것인데 이인제 후보가 후보직을 걸고 공세를 펴다 결국 수연씨의 신장측정으로 궁지에 몰린 것입니다. -이인제 후보는 한때 지지도가 30%를 넘었으나 ‘청와대 2백억원 신당지원설’ 등이 터져나오면서 10%대까지 하락하는 희비를 맛보았습니다.물론 지지율 하락은 청와대 지원설외에도 자금과 조직력 열세,원내교섭단체 구성에 못미치는 의석확보 등 갖가지 요인이 겹쳤지요. ○막판 무리한 성명 봇물 -선거 막바지 각당은 하루에 20건이 넘는 성명과 논평을 쏟아냈습니다.특히 신한국당과 민주당이 합당한 한나라당에는 이사철 대변인과 맹형규·권오을 선대위대변인 등 3명의 대변인과 무려 13명의 부대변인이 국민회의와 국민신당을 상대로 포격을 해댔습니다.그러나 선거가 막판에 이르자 부대변인단은 ‘무리한’ 성명이나 논평을 내기도 했습니다.예를들어 국민회의를 빗대‘서울에 붉은 정권을 세울 수는 없다’는 성명을 낸 것은 심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선거 역시 큰 틀은 지역대결이었다고 말할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다만 영남지역에서 후보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영·호남간의 직접적인 감정대립은 완화된 것 같습니다.그러나 이회창 후보가 16일 광주를 방문한 것을 둘러싸고 각당이 ‘자작극 논란’을 벌인 것은 씁슬한 대목 입니다. ○병역·IMF 재협상 쟁점 -이번 선거전의 최대 이슈는 이회창 후보 두 아들의 병역면제 의혹 공방과 IMF재협상 공방이었습니다.이회창 후보는 지난 7월21일 신한국당 대통령후보경선이 끝난뒤 여론지지율 50%가 넘어,그런 추세를 유지했다면 ‘선거를 할 필요도없는 상황’이 됐을 것입니다.그러나 두 아들 병역의혹이 제기되면서 당내 분란이 시작돼 지지율이 한때 15%까지 내려갔고,막판까지 고전한 것이죠. -한나라당은 국민회의 김대중후보의 IMF재협상 주장은 ‘딱 떨어지는’ 공격감이었는데,일반 유권자들이 그 자세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득표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고 안타까와 했습니다.오히려 농촌지역에서는 국민회의측의 농가부채 ‘탕감’이라는 구호가 먹혀 들어가자 “국민회의 공약은 탕감이아니라 경감이며,이는 한나라당의 정책과 똑같은 것”이라고 연설회가 열릴때마다 설명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선거의 최대 특징은 유권자들이 냉정하게 선거판을 끝까지 지켜봤다는 점을 꼽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경제위기를 능가할만한 쟁점이 없었다는데도 원인이 있지만,각 당의 그 무수한 폭로와 공세에도 유권자들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예전같으면 이 정도의 쟁점이었다면 판세가 바뀌도 숱하게 바뀌었을텐데,어느 것도 흐름을 바꾸어 놓은 파괴력은 갖지 못했습니다.
  • 건축폐기물 불법매립 2명 구속·29명 입건

    서울지검 형사2부(정상명 부장검사)는 15일 서울시내 건축 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 대한 단속을 실시,김명자씨(47·여) 등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자 2명을 폐기물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주)대사개발 대표 문병조씨(59) 등 폐기물 운반업자 29명은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1월 유일중기 대표 김상국씨(45·구속)로부터 5천만원을 받고 폐콘크리트와 폐합성고무·비닐 등 건축폐기물 3만t을 넘겨받은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다래농원’ 매립장에 불법 매립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음식쓰레기 줄이기 본상 14개 업소­본사 선정

    ◎효자문­전주시 고사동/쓰레기 발생량 70% 줄여 기본 반찬 덜어먹기,소형 찬그릇 사용,폐식용유 재활용 등을 실천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3분의 1로 줄였다. 남은 음식물 쓰레기는 퇴비화 기기를 설치,퇴비로 처리하고 있다. ‘내가 남겨 버린음식 환경오염 원인된다’라는 플래카드와 포스터를 제작해 식당 입구 등에 내걸어 손님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홍보전단도 만들어 배포했다. 종업원과 함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방안을 연구하고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암소한우촌­마산시 동성동/반찬 덜어 먹고 남지않게 자율 배식대를 설치하고 반찬 가지수를 줄이는 대신 음식값을 내렸다.반찬 그릇도 소형화하고 복합화해 적적량을 덜어 먹고 남기지 않도록 했다. 남긴 음식은 식당에 비치한 봉투에 담아 집에서 먹을수 있도록 포장해주고 있다.음식물 쓰레기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퇴비 공장에 위탁·처리하고 기름은 여과해 재활용했다. 종업원들에게 매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교육을 실시하고 ‘먹고 남기지 않을 만큼 적정량을 요구합시다’는 등의 포스터를 부착했다. ◎석정가든­가평군 가평읍/남은 음식물 손님에 싸줘 재료 구입부터 계획을 세워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있다. 재료구입때 식사인원을 미리 파악해 적정량을 구입하고 손님에 따라 남기지 않을 만큼 음식물을 차 등 제공한다.은박지와 위생팩을 준비해 갈비 등 남은 음식물을 포장해 싸준다. 감자껍질 등 야채 부산물과 음식물 찌거기 등은 식당에서 직접 운영하는 목장에 가축 먹이로 활용하고 폐식용유는 비누를 만들어 사용했다.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녹말 이쑤시개는 사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진주집­부산시 부평동/식탁마다 공동 반찬그릇 기본반찬은 손님들이 스스로 적정량을 덜어 먹을수 있도록 식탁마다 공동반찬그릇을 놓아 두었다. 먹고 남은 음식물은 손님에게 포장해 주고 일회용품은 가급적 사용을 자제했다.음식물 쓰레기는 95년 2월부터 자체 발효기기를 설치,퇴비로 처리하고 있다.특히 쓰레기 발생량을 일일히 점검,기록표에적으며 조리 방법 등을 개선했다. 손님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전단이나 포스터를 붙여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제주가든개발­대구시 범어2동/음식쓰레기 100% 재활용 좋은 식단제를 운영하며 밑반찬을 9가지에서 5가지를 대폭 줄였다.반찬량도 줄여 손님이 원할 경우에 더 주는 방식을 택했다.그 결과 음식물 쓰레기발생량이 1일 평균 300㎏에서 200㎏으로 감소했다. 매일 아침 종업원에게 친절 교육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특히 술 병마개는 주류회사에서 수거할 수 있도록 분리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고속발효기에 나오는 찌꺼기는 가축사료로 만들어 농가에 보내는 등 음식물 쓰레기를 100% 재활용하고 있다. ◎그린하우스­대전시 봉명동/쓰레기 퇴비화 기기 가동 89년부터 원자력연구소와 공동으로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기기를 개발,가동하고 있다.여기에서 나오는 퇴비 및 사료는 모두 농가에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반찬 가지수를 줄이는 대신 가격을 인하했다.자율배식대 운영과 함께 기본반찬 덜어먹기를 실시,음식물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고 있다.쓰레기를 발생시키는 일회용품은 사용하지 않는다. 폐식용유 등 조리에 사용한 재료는 재활용한다.손님이 먹다 남긴 음식은 포장해주고 있다. ◎예터골갈비­의왕시 내손동/다먹는 손님엔 무료식권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여러가지 지혜를 짜냈다. 배추 무 등 채소를 다듬고 남은 줄거리는 사골우거지국이나 해장국 재료로 쓴다.사과 배 껍질은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 보관한 뒤 파·양파 등 야채부산물과 함께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소스를 만드는데 이용한다.일부는 육수를 끓일때 자연 조미료로 쓴다.음식을 남기지 않은 손님에게는 무료 이용권을 준다. ‘한알의 밥알도 버리지 않았던 우리 선조들의 근검·절약 정신을 생각하자’는 대형 플래카드를 내걸고 있다. ◎강릉한식부페­강릉시 포남동/음식물 남기면 벌금 물려 ‘음식물 남기면 2천원 벌금’표어를 부착,손님은 물론 종업원들에게 음식물 낭비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있다. 14가지씩 제공하던 반찬류도 손님의 식성에 알맞게 10가지로 줄여 남기는 반찬이 없도록 유도했다. 조리에 사용하고 남은 폐식용유는 부녀회와 협조,무공해 비누를 만든다.연간 1천300ℓ로 1만여개의 비누를 만들어 부녀회와 자선단체 등에 공급하고 있다. 하루 110㎏씩 나오던 쓰레기를 50㎏이나 줄였다. ◎여명회관­아산시 온천동/반찬수 14개서 7개 줄여 등심 불고기 등 주로 고기류와 한식을 메뉴로 하다보니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엄청났다. 음식물 쓰레기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그릇을 작은 것으로 바꿨다.반찬 수도 14가지에서 7가지로 줄였다.먹고 남은 음식은 손님에게 싸주었다.손님들의 반응도 좋았다. 그 결과 음식물 쓰레기가 기존 발생량의 3분의 1로 크게 줄었다.절감된 원가는 손님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쓴다.또 남은 음식물은 전량가축 사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풍년회관­광주시 화정동/반찬수 줄이기 적극 실천 소형 반찬그릇을 사용하고 반찬 가지수 줄이기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지난3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모범업소로 지정됐다. 특히 서구청에서 시범 실시중인 ‘음식물 쓰레기 실명제’에 따라 물기를 제거한 뒤 전용 봉투에 담아 실명스티커를 붙여 배출하고 있다.‘실명 쓰레기’는 사료화공장으로 옮겨져 재활용된다. 전에는 하루 1백20여명의 손님이25㎏의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했으나 요즘은 15㎏에 불과하다.무려 40%나 감축한 것이다. ◎원지원­울산시 창평동/소형·복합 반찬그릇 사용 손님들이 음식물을 남기지 않도록 소형·복합 반찬그릇을 사용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의 발생 원인을 미리 점검,수급량과 조리 방법 등을 개선했다.현재 음식 쓰레기 발생량은 다른 업소의 절반수준이다. 먹다 남은 음식물은 손님에 포장해준다.음식물 쓰레기는 퇴비로 만들어 자체 농장에서 쓰고 있다. 일회용품인 종이컵 접시 나무젓가락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이쑤시개는 계산대에 비치,원하는 손님에게만 준다. ◎유화회관­북제주군 한림읍/채소류 말려 농장에 기증 음식물쓰레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채소류는 따로 건조시킨뒤 농장의 거름으로 활용하고 갈비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지방 등을 비료생산업체에 이송해 위탁처리했다. 비닐 병뚜껑 등은 별도 용기에 모은뒤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했다.일반음식물쓰레기는 물기를 뺀 뒤 퇴비화용기에 발효제와 함께 넣어 처리,실제 배출되는 쓰레기를 거의 없앴다. 손님들을 상대로 홍보 활동과 함께 좋은식단제를 실시해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였다. ◎잔치뷔페­인천시 도화동/남은음식 퇴비로 만들어 94년부터 각종 표찰과 플래카드를 식당 안에 부착하고 직원과 손님들을 대상으로 하루 2∼3차례 음식물 안남기기 실천을 유도하는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예약인원을 근거로 당일 음식물의 양을 추정해 적당량의 음식을 준비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였다. 손님들이 남긴 음식물쓰레기는 다른 생활쓰레기와 철저하게 분리,하루 처리능력 150㎏짜리 감량화 기기에서 발효시켜 퇴비로 만들었으며 폐식용유는 비누로 만들어 재활용했다. ◎부산한식당­경주시 황오동/메뉴별 자율배식대 만련 순두부·된장찌개 등 메뉴별로 5∼6종의 소형 그릇을 이용해 반찬을 제공하고 모자라는 음식은 자율 배식대에서 덜어먹도록 해 음식 쓰레기 발생량을 하루 5㎏ 미만으로 줄였다.남은 음식물쓰레기도철저히 분리 수거해 개먹이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식당안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물과 좋은 식단 모형을 만들어 게시,손님들의 참여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일회용품 안쓰기,알뜰장보기 등의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했다.
  • 서울신문 ‘음식쓰레기 줄이기’ 대상수상 2곳 모범 사례

    ◎남은 음식 퇴비화… 전량 재활용 서울신문사가 연중 캠페인으로 펼쳐온 ‘음식물쓰레기 50% 줄이기 운동’은 이제 정착단계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큰 성과를 거두었다.서울신문사는 특히 전국 48만여개 음식점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지금까지 6백여곳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모범업소로 선정해 표창해 왔다.이들 가운데 최우수 모범업소로 뽑혀 10일 하오 3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121‘명문의집’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주성동 142의 16 ‘경북집 식당’의 수범사례를 소개한다. ◎서울 ‘명문의 집’/반찬수 줄여 쓰레기배출 최소화/남은 음식 싸주기도 꾸준히 실천 갈비전문 음식점인 ‘명문의 집’(대표 신원식)은 바닥면적이 97.5평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의무 사업장이 아니다.그런데도 음식물쓰레기처리기기를 설치,퇴비로 만들어 재활용하고 있다.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도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는 하루 60㎏.처음에는 70l들이 쓰레기봉투에 담아 처리했다.그러나 제대로 수거해 가지 않아 악취때문에 주민들의 항의가 심했다. 신씨는 큰 마음을 먹고 95년 2월 하루 처리량 100㎏,60㎏짜리 처리기기 2대를 설치했다.기기 구입비 2천8백만원,지반을 다지는데 8백만원,탈취기 구입비 3백만원을 포함해 모두 4천만원이 들었다.정기적으로 톱밥과 미생물도 구입해야 했다. 처리기기 판매회사인 동양기전은 3개월에 한 번씩 퇴비로 만들어진 음식물쓰레기 240㎏을 수거해간다. 지난해 말부터는 남은 음식을 손님이 가져가도록 하고 있다.처음엔 “뭘그런 것까지 싸주느냐”며 외면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이제는 손님이 먼저 요구하기도 한다.반찬수도 대폭 줄여 된장찌개 등에는 김치 오이 등 기본반찬 2∼3가지만 내놓는다. 이렇게 하다보니 음식물쓰레기 양도 처음보다 50% 가까이 줄었다. 음식물쓰레기는 직원 20여명이 당번을 정해 아침에 출근한 직후 처리한다.소요 시간은 10여분.모든 직원이 기술자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처리과정에 능숙하다.신씨는 “자치단체가 나서 일괄수거해 처리하면모든 업소가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경북집 식당’/복합반찬통 마련 손님이 덜어먹게/일회용품 안쓰고 매일 감량일기 써 청주시 상당구 주성동 민물매운탕 집 ‘경북집 식당’(주인 허현석·39)에 들어서면 ‘우리 식당은 손님과 함께 음식을 남기지 않습니다’라는 글귀와 마주친다. 지난 95년부터 남는 음식물쓰레기를 모두 고속발효기로 퇴비화해 인근 조경업체와 고추·화훼농가에 무료로 주고 있다.또 튀김용 식용유 찌꺼기는 세탁비누로 만들어 종업원과 이웃에 나눠준다.하루에 나오는 퇴비는 6㎏,한달마다 10개 정도의 세탁비누가 나온다. 시설 설치에 1천만원이 들었지만 시 보조금 5백만원과 스스로 5백만원을 부담했다. 허씨가 이같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게 된 것은 어머니 조남향씨(70)의 영향이 크다. 73년 내덕동에서 문을 연 경북집은 개업 초부터 반찬수를 장떡 버섯 콩마늘절임 등 4가지로 제한했다.사람 수에 맞는 복합 반찬그릇에 내놓고,김치도 먹을 만큼만 덜어 간다.모든 것이 쓰레기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다. 일회용품은 사용하지 않고 병마개와 종이,비닐,박스 등은 따로 모아 재활용에 앞장 섰다. 허씨가 날마다 적고 있는 음식물스레기 줄이기 일기장은 한달에 한번씩 종업원들에게 실시하는 특별교육의 교재로 활용된다. 허씨는 “지난 1월부터 손님들이 먹다 남긴 음식을 손님에게 싸주고 있습니다.처음에는 겸연쩍어 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고마워 할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청주시는 앞으로 위생업 종사자들의 정기교육때 경북집을 견학 장소로 활용,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중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 북의 겨울 단상/김용상 연구위원(남풍북풍)

    올 겨울은 엘니뇨 때문에 여느 겨울보다 따뜻하고 눈도 많이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장기 예보가 있었다.실제로 소설을 넘기고 대설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추위다운 추위도 없었고 눈도 내리지 않았다.그런데도 모두들 올 겨울은 유난히 춥다고 한다.체감온도가 낮아서가 아니라 답답하고 무거워진 마음이 춥게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하긴 겨울로 접어들면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해준 뉴스라곤 눈을 씻고 봐도 없었다.정치권의 대선놀음에 한눈을 팔다 느닷없이 얻어 맞은 국가부도는 우리를 절망의 수렁으로 밀어 넣어버렸다.북한 금호지구에 착공한 경수로 건설비용이 51억7천8백50만달러로 책정됐다는 뉴스도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당초 예상했던 30억달러보다 70%이상 늘어난데다 환율까지 폭등,원화로 따지자면 2조4천억원에서 2.5배가 넘는 물경 6조2천억원으로 불어났으니 이 노릇을 어쩌면 좋은가.워낙 형편이 어려운 때라 필시 4조원도 넘어설 막대한 부담금을 마련하기가 결코 쉽지 않을텐데 어쩔 것인가.그렇다고 ‘우린 못하겠다’고벌렁 나자빠질수도 없으니 딱한 일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우리의 마음을 춥게 하는 것은 여전히 굶주림과 추위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동포들의 참상이다.최근 북한을 다녀온 미국의 식량평가단은 ‘북한은 이제 기근에서 벗어났다’고 선언했지만 겨우 아사는 면할 정도가 됐다는 것이지 식량난이 해소됐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오죽하면 강냉이 껍질에서 식용 전분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급하고 있겠는가.겨우살이에 필요한 것은 식량 말고도 몇가지가 더 있다.땔감과 방한복,김장 등이 그것이다.그러나 무엇 하나 제대로 마련할 수 있는 것이라곤 없다고 한다.공장에서 나오는 그을음과 진흙을 8대2로 섞은 연재 구공탄을 많이 만들고 창엔 비닐을 덧 씌우며 방마다 문풍지를 달아 추위를 견디도록 독려하고 있다는 평양방송 등의 보도들은 북한동포들의 삶이 얼마나 곤궁한지를 짐작케 해준다.두눈으로 보지 않아도 그들은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입지도 못하고 따뜻하게 방을 덥히지 못한채 이 춥고 긴 겨울을 보내고 있음을 쉽사리 알 수 있다.지금도 어디선가 몸을잔뜩 웅크린 채 추위에 떨며 아직도 먼 봄날을 기다리고 있을 그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 지역 특화산업 육성 경쟁력 키워야/진보형(공직자의 소리)

    요즘 선진국의 대통령과 수상들은 앞을 다투어 자국의 이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발벗고 나서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최근 우리나라는 금융산업 등 경제전반이 매우어려운 상태이며 미국 및 세계 주요언론들은 연일 우리경제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주체들은 위기에 봉착한 경제살리기 운동에 모두 나서야 한다.그러나 외제선호·해외여행 등 국민들의 사치와 과소비풍조는 수그러 들지않고 있으며 갈수록 국민총생산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하락하는 등 경제불안요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이야말로 범국민적 도덕성 회복운동이 절실하다.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제조업의 활성화는 물론,지방정부도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경쟁력 강화에 힘써 나가야할 것이다. 우리 관악구는 종업원 50명이상의 제조업체가 15곳으로,대부분 부가가치가 낮은 봉제산업이다.이러한 어려운 여건속에서 관악구는 최근 지역실정에맞춰 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동 1비즈니스’사업을 경영전략상품으로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동마다 지역의 특성과 수요·공급 예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익성이 있는 1개 사업을 집중 육성,경영수익을 올리자는 취지다.즉 지역단위에서부터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할 대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때 우리경제가 활력을 되찾을수 있게 된다.관악구가 추진하는 ‘1동 1비즈니스’사업을 일부 소개하면 신림본동은 순대골목이 집중 형성돼 있어 이를 특화시킨 순대타운을 조성하고 먹거리가 활성화돼 있는 봉천5동은 쇠고기 먹거리로 적극 육성한다.고시촌이 몰려있는 신림2·9동은 고시촌을 집중 육성하며 봉촌11동과 신림6동은 비닐하우스 화훼산업을 북돋우는등 지역특성에 맞게 특화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여러 경제적 난관을 운명이라 생각하고 이를 방치할 수는 없다.우리구가 추진하는 ‘1동 1비즈니스’ 같은 지역특화사업들이 전국 기초자치단체로 확산되고 활발히 추진됨으로써 우리경제는 침체와 불황의 늪에서 하루 빨리 헤어날 수있을 것이다.
  • 20차례 캠페인 47만명‘한마음’/서울신문사 환경운동 ’97결산

    ◎한강지천 돌며 쓰레기 200여t 말끔히/음식쓰레기 50% 줄이기 전국적 호응 거둬 ‘푸른산 맑은물’이란 기치아래 우리나라 환경보전운동에 앞장서고 있는서울신문사는 올해 모두 20차례의 대규모 환경보전캠페인을 벌였다.이들 캠페인에는 모두 46만8천여명이 참가,환경보전운동의 열기를 드높였다. 특히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가 올해 선보인 은 예상 이상의 뜨거운 호응과 격찬을 받았다. 지난해 15차례에 이어 올해 12차례 행사를 가진 에는 서울시내 중·고교학생,교사,공무원,지역직능단체 회원 등 모두 6만2천여명이 참가했다.특기할만 점은 이 캠페인을처음 시작한 지난해 모두 15차례에 5만여명이 참가해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360여t을 거둬들였던데 비해 올해는 참가 인원이 1만2천여명 더 많았는데도 쓰레기 수거량은 200여t에 그쳤다.지난해 서울신문사가 처음 시작한 중고·교생 봉사활동 현장캠페인이 알찬 성과를 거두자 이 캠페인의 뜻을 높이 산각 구청이 환경보전단체들과 함께 꾸준히 한강지천 정화캠페인을 벌여 쓰레기를 줄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등 행사도 성황리에 열렸다. ▷중·고교생 봉사활동◁ 4월20일부터 11월16일까지 중랑천 양재천 탄천 묵동천 홍제천 고덕천 성내천 반포천 구로구 안양천 광나루 당현천 양천구 안양천 등 서울시내 한강지천을 돌며 이어온 12차례의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에는 330개 중·고교학생과 교사,공무원,직능단체 회원 등 모두 6만2천여명이 참가해 둔치에 널린 폐건축물 폐타이어 빈병 못쓰게 된 선풍기 걸상 비닐봉지 등 갖가지 쓰레기를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지난해 15차례 행사에 213개교 5만1천여명이 참가한 것에 비춰본다면 이 캠페인에 대한 호응이 얼마나 뜨거웠는가를 알 수 있게 했다. 이켐페인에는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인 군자산악회,광진환경봉사단,서대문구 주부환경봉사단협의회,갈고개산악회,서울제8지구 의료보헙조합 등 서울에 있는 크고 작은 환경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가,어린학생들 틈에서 열심히 오물을 치우기도 했다. 행사때마다 관할 경찰서는 물론 그 지역 해병동우회 등이 자발적으로 나서 교통정리 등을 맡았으며 각구 보건소에서 의료진과 앰블런스를 동원,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6월8일 강남구 탄천행사와 11월2일 노원구 당현천행사에는 7천500여명씩이 대거 참가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이 행사를 주관한 각 구청장들은 한결같이 “학생들이 환경문제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새삼 깨달았다”면서 “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12개 관할구청이 주관했으며 교육부와 환경부,서울시교육청,KBS 후원에 한국암웨이주식회사 협찬으로 이뤄졌다. ▷음식쓰레기 줄이기 결의◁ 5월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에는 한국음식업중앙회 주부환경봉사단,전국주부교실중앙회,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서울시·구청공무원,주부클럽연합회 회원 등 5천여명이 참가,음식쓰레기 50% 줄이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상수원 보호 캠페인◁ 이 행사에는 조순 당시 서울시장과 강현욱 당시 환경부 장관,손학규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과 손주환 서울신문 사장,영화배우 장미희 교수,탈런트 이영하씨 등이 나와 결의대회가 끝난뒤 광화문 지하도 앞까지 행진하며 가두캠페인을 벌였다.이 행사는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등이 후원했으며 신한은행과 한솔제지가 후원했다. 4월26일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팔당호 하류 한강둔치에서 벌어진 에는 육군 충일부대와 특전사 비호부대장병,덕소중고·교생,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등 3천여명이 참가해 한강 주변에 흩어져 있는 각종 쓰레기 10여t을 치웠다. 행사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장,강현욱 당시 환경부장관,이인제 당시 경기도지사,이성호 신한국당 의원,임정규 수자원공사장,김영희 남양주시장,강영길 육군 충일부대장,탤런트 양미경,최지우,가수 김민종,언타이틀 등이 참가했다. 특전사 비호부대 수중잠수요원 25명은 고무보트 4대에 나눠타고 강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폐타이어 깡통 빈병 등을 끄집어내기도 했다.이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협찬했다. ▷호국보훈­환경의 달 행사◁ 서울신문사는 호국보훈의 달이자 환경보전의 달인 6월28일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안양천에서 을 벌였다. 이 캠페인에는 육군 제7273부대(부대장 김충배 소장) 장병 1천200여명과 광명시 공무원,관내 직능단체 회원,서울신문사 환경감시위원,학생 등 4천여명이 참가했다. 현장에는 윤서성 환경부차관,최경선 경기도부지사,전재희 광명시장,김광기 광명시의회의장,김충배 소장 등이 나와 손주환 서울신문사사장 등과 함께 장화를 신고 시커멓게 오염된 냇물속에 들어가 각종 오물을 치우는본을 보였다.영화배우 장미희,탤런트 도지원,인기그룹 잭스키스 등 연예인들도 나와 인기를 끌었다.이 행사는 한국마사회 협찬으로 이뤄졌다. ▷등산로 나무뿌리 흙덮기◁ 5월18일 서울 노원구 상계1동 수락산 등산로에서 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장,임채정 국회의원,김학재 서울시행정부시장,김용채 노원구청장을 비롯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 회원,시민,학생,휴일 등산객 등 2만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등산로 입구 배드민턴장에서 수락산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를따라 주최측이 마련한 3㎏들이 흙주머니들을 들고 올라가며 길바닥에 아상하게 으러난 나무뿌리에 모두 90t의 흙을 덮어 주었다. 서울시 소방본부와 산림청 소속 헬기 두대가 수락산 정상까지 1.5t 가량의 흙을 4차례씩이나 날라 등산객들 모두가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도왔다.서울신문사와 서울시는 이날 등산로 입구에 의 취지와 참여요령을 알리는 철제 홍보판을 세우고관리사무소에 흙주머니 1만6천개를 위탁,등산객들이 두고 두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노원구청이 주관한 이 캠페인은 조선맥주주식회사 (하이트)가 협찬했다. ▷어린이 환경글짓기◁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한 에는 전국 349개 초등학교 어린이 6만2천420명이 참가했다.응모작 가운데 기초심사을 거친 5천785편을 대상으로 6명의 심사위원이 예선입상자 65명을 선정했다.예선에 뽑힌 어린이는 한글날인 10월 9일 덕수궁 중화전 앞뜰에서 백일장 형식으로 결선대회를 치렀고 대상 3명 등 모두 31명의 어린이가 이날 금상·은상·동상·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내무부와 교육부·환경부 및 각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고 매일유업주식회사가 협찬했다. ▷환경사진 공모전◁ 서울지역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와 공동 주최한 이 6월3일부터 12일 사이 지하철 서울시청역 특별전시장에서 열렸다. 모두 555점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시위대가 지나간 여의도 광장에 어지럽게 널린 쓰레기를 다룬 이재원씨의 흑백작품 ‘현장은 말한다’가 영예의 금상을 받았다.이 전시회는 시민 30여만명이 관람했다. ▷철새 모이주기◁ 2월2일과 3월23일 두차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강산저수지 앞에서 ‘문화유산의 해’을 기리는 행사로 열렸다, 서울신문사와 한국조류보호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두차례 행사는 독극물에 중독됐다 치료를 받고 완쾌된 독수리 등 맹금류를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고 민통선 지역에 날아든 천연기념물 재두루미와 쇠기러기 물까치 황조롱이 기러기 등 철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행사였다.이 행사에는 어린이 등 480명이 참가했다.협찬사는 두산음료와 삼성전자였다.
  • 국경도시 흑하의 애환(흑룡강 7천리:13)

    ◎69년 소련군 침공… 주민들 공포의 한달/지금도 흑룡강 국경엔 러 순시선 왔다갔다 제정 러시아군에 의해 초토화되었던 흑룡강성 애휘진은 오늘날 작은 촌락에 불과했다.1천여 가구가 사는 애휘진은 100여년전 흑룡강장군이 주둔했던 시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국경지대의 중요 거점이기는 했으나 지금은 1개중대 병력이 주둔하고 있다.7련소속인 이들 병력은 중소긴장이 해소된 탓에 평화스러워 보였다. ○예휘진 1개중대 병력 주둔 그래서 지역봉사와 영농활동에 나서는 병사들이 많았다.애휘역사진열관을 방문했을때 진열관 뜰에서 빗자루를 들고 청소하는 전사들을 만났다.오정양 관장은 이들이 윤번으로 매주 한 차례씩 와서 봉사활동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그렇다고 군에 사기가 떨어진 것은 아니라고 했다.부대에서 실시하는 정신교육과 더불어 주민을 돕는 봉사활동을 통해 오히려 병사들은 인민의 전사라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최근 들어서는 러시아 원동군의 방문도 자주 이루어지고 있다.지난 1992년 초겨울에는 골바프중장이 이끈 러시아 원동군 대표단이 애휘진에 와서 7련 산하 여러 부대를 시찰했다.그렇듯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관계는 호전되었지만,국경은 여전히 존재할 수 밖에 없다.흑룡강성에 걸친 중러국경은 3천45㎞.국경선 18개 현·시·구(구·현급 행정구역)를 지나갔다. 국경경비는 5련이 최북단 낙고하 초소를,7련과 8련은 애휘초사와 흑하초소를 각각 맡고 있다.이 가운데 조선족출신 연장은 5련을 지휘하는 최광일 대위(31)밖에 없다.흑룡강성 밀산시에서 자란 그는 목단강 조선족중학교를 거쳐 대련군관학교를 나왔다.그 말고도 5련에는 조선족 한 사람이 더 복무한 적이 있으나 지난해 대퇴(제대)했다.최태건이라는 계동현 사람인데,그는 군에서 나와 지금은 막하향우전국에 근무하고 있다.최광일 대위는 스스로 복받은 세대의 군인이라고 했다.지난 세대의 군복무에 비하면 요순시대를 사는 것과 다름 없다는 것이다.자신이 실제 체험한 것은 아니나 국경부대에 두고두고 전해오는 80년대이전의 병영생활을 실감나게 이야기했다.그의 말을 들으면서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다시 한번 꼽씹었다.“흑룡강 군인들은 시대별로 전혀 다른 병영생활을 체험했디요.60년대는 옛 소련군과 총뿌리를 겨누어야 했던 전시를 살았다 말입네다.기리고 70년대는 길을 닦고 철도를 깔아야 했디요.말이 군인이었디 실은 노동자였슨다.순라가 주임무였던 80년대도 고달프기는 매한가지였다고 기래요.흑룡강이 얼면 강 한복판 얼음위에다 널빤지 하나를 달랑 깔고 보초를 섰답네다.오죽 추웠겠습네까.기온이 영하 50도까지 떨어지는 날씨에 연속 8시간씩 보초를 선다고 생각해 보시라요” 흑하시 강변의 왕숙공원을 산책하노라면 순라병들과 함께 달리는 군견을 만날수 있다.주둥이가 몽툭하고 허리가 잘쑥한 잘 생긴 개들이다.그 군견을 모는 순간 중소국경분쟁이 일어났던 시절에 보도되었던 기사 하나가 얼핏 떠올랐다. 기사는 70년대 어느 겨울 얼음이 언 흑룡강 빙판위를 중소 순라병이 서로 스쳐 지나가는 것으로 시작되었다.그런데 중국군 군견은 수놈이고,옛 소련군 군견은 암놈이었다는 것이다.우수리강 진보도 국경분쟁에 따른 전투를 겪고난 터라 여차하면 서로 총을 갈겨댈 그런 때였다.순라병들 끼리는 서로 스치고 나면 행여 뒤에서 총질을 하지 않을까 싶어 모골이 송연했는데,양쪽 군견은 뒤를 돌아 보면서 사랑의 눈길을 주었다. 그런 어느날 소련군 군견이 중국군 초소 군견우리에 불쑥 나타났다.중국쪽 초소는 발칵 뒤집혔다.적의 군견이 나타났으니 필경 소련군이 강을 건너왔을 것이라는 성급한 판단을 내렸던 것이다.이는 곧 심양군구에 보고되었다.그리고 동북군은 일급 전쟁태세를 갖추었다.그럴 즈음에 소련군쪽에서 군견을 찾아달라는 통보를 해왔다.긴장국면은 바로 풀렸지만 사랑을 찾아 강을 건너온 군견으로 해서 전쟁이 일어날뻔 했다. 무고한 사람들의 삶을 앗아가는 전쟁의 참화는 1969년 겨울 진보도국경분쟁으로 일어난 중소전쟁에서도 나타났다.문화대혁명 당시 반동분자로 몰렸다가 간신히 풀려나왔던 흑하시 한정순씨(64)는 그 전쟁현장을 목격한 조선족이다. ○조선족 지휘관 최광일 대위 “모두가 피란을 가노라 법석을 대다 흑하시가 텅 비었디요.집 사람도 애들을 데리고 떠나자고 졸라댔지만,나는 거절을 했수다.조선전쟁(한국전쟁)에 참가한 경험이 있어서 민간인들을 어찌 하겠냐는 생각으로 버텼디요.도망질은 문화혁명에 앞장을 섰던 극렬분자들이 먼저 칩데다.전쟁은 근 한 달만에 끝나고 사람들도 돌아왔으나 얻은 것은 하도 없었디요.맨 잃은 것 뿐이었다 말입네다” ○70년대 군견으로 전쟁위기 전쟁은 사람들 정신까지도 빼앗아갔다.중국 군인들은 소련군 탱크 앞에 빨간 비닐 표지를 씌운 ‘모택동 어록’만을 흔들었다.‘남이 나를 건드리지 않으면 나도 남을 건드리지 않는다’는 귀절을 외웠던 중국군들은 총을 겨누기 커녕 어록만을 흔들어 댔던 것이다.그렇다고 중국군은 소련의 탱크 T62를 때려잡을 무기를 보유한 것도 아니었다.중국군은 탱크 격파용 포는 물론 철갑탄도 만들지 못했던 시절이다. 중국군 수뇌부는 다급했다.그래서 엽검영원수는 역사논쟁에서 밀려 노동개조를 받고 있는 신세로 전락한 무기전문가 유광지 박사를 부랴부랴 불러들였다.결국 탱크 격파용 포와 철갑탄을 개발했으나,소련은 인공위성을 통해 이를 감지했다고 한다.어떻든 중소관계는 1979년 중국이 월남을 침공한 잠깐 동안의 전쟁을 마무리한 이후 지금까지 호전되는 기미를 보여왔다.이번 여행에서 흑룡강 강심을 가른 유람선을 타보았다.마침 러시아 순라선이 군기를 펄럭이며 지나갔다.관광객들이 손을 흔들자 순라정 이물에 섰던 러시아 수병이 부동자세를 취했다.그리고 거수경례를 부쳤다.흑룡강에 정녕 평화는 오는 것일까….
  • 공작장비 숨기고 주고받는 무인포인트/드보크란 무엇인가

    ◎바위틈·나무구덩이·물품보관함 등 이용 간첩 최정남과 심정웅은 권총과 무전기·독침·난수표 등 공작장비와 국내정세 관련정보 등을 ‘드보크’라는 무인포스트 8곳에 숨겨 둔 뒤 수시로 꺼내 사용해왔다. 러시아 말인 드보크는 공작장비를 감춰 놓거나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고 장비를 주고받기 위해 설치하는 작은 공간으로 ‘무인포스트’ 또는 ‘무인함’이라고도 한다.보통 식별이 용이한 공원 등산로 등의 바위틈이 이용되거나 나무 밑에 구덩이를 파내 만들며 최근에는 지하철이나 버스터미널의 물품보관함이 이용되기도 한다. 북한은 평상시 간첩활동은 물론,향후 대남 무력도발시 고정간첩들이 무장력을 갖추고 민중봉기를 일으킬 수 있도록 남한내 곳곳에 드보크를 설치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검거된 최정남등은 그동안 경주시 민속공예촌 부근 야산 바위밑에 구멍을 파고 권총 2정과 실탄 120발을 검은 비닐 봉지 안에 넣어 묻어놓은 것을 비롯,서울 관악구 봉천동 체육공원 정상 벤치 부근 바위 밑과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물품 보관함,강화도 마니산 부근 묘소 비석 부근 등을 드보크로 이용하며 공작금 수류탄 야간투시경 나침판 난수표 단파라디오 등을 보관·이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현재까지 발견된 드보크는 부여침투간첩 김동식사건때 7곳,남한 노동당 사건때 8곳을 합쳐 모두 23개에 이른다.안기부는 그러나 북의 대남침투가 끊이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전국적으로 엄청난 수의 드보크가 산재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새마을 대청소 26만명 참가/전국 4천여곳서 오물수거·방역활동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회장 김수학)는 지난 15일 회원,공무원,군인 등 26만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시도 지구별로 도시와 농촌,관광지,소하천 등 전국 4천427지역에서 ‘가을철 뒷마무리 전국 새마을대청소’행사를 가졌다. 이날 농촌에서는 논밭에 널린 폐비닐과 농약병 등을 집중적으로 걷어들였고 도시에서는 거리청소와 수질오염이 심한 하천지역의 쓰레기를 치웠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방역봉사대 방역차량 779대,연막소독기 6천113대,분무기 9천879대가 참가해 방역활동을 폈다. 서울 광주 강원 전남 경북에서는 쓰레기수집 경진대회를 열고 시상식을 베풀었고 부산에서는 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낙동강하구 장지도에서 환경정화결의대회를 가진뒤 섬 구석 구석에 쌓인 갖가지 오물을 치웠으며 철새모이 600㎏을 뿌려주었다.
  • 제17회 농어촌 청소년대상 영광의 얼굴

    ◎서울신문사·KBS·농림부·해양수산부 공동제정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꿋꿋이 땅과 바다를 가꾸는 ‘농어촌 청소년 대상’의 수상자가 있기에 우리 농어촌의 앞날은 밝다.한국방송공사 농림부 해양수산부가 공동 제정한 제17회 ‘농어촌 청소년 대상’에서 선정된 수상자의 소감과 활약상을 소개한다.〈편집자주〉 ▷대상◁ ◎농업 김상민씨/회원들 희망의 농촌 역설에 감명 귀향/희토이용 푸석대지 않는 사과 재배 “흙과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지 불과 7년밖에 되지 않는 초보 농군이 이처럼 상을 받게 되니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농업부문 대상을 차지한 전북 4­H연합회 부회장 김상민씨(25·정읍시 덕천면 도계리)는 “지금까지 이뤄낸 것은 미미하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0년 봄 친구의 소개로 정읍 4­H연합회에 우연히 참석했다가 ‘준비만 착실하게 한다면 우리 농촌의 앞날은 결코 어둡지 않다’는 소신에 찬 회원들의 공통된 인식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대입을 준비하던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정읍 4­H연합회 활동을 시작했다. 사과를 주작목으로 정한 것은 ‘정읍 사과’의 높은 지명도 때문이다.개간 비용을 줄이기 위해 경운기와 중장비 운전을 스스로 익혔고 농촌지도소로부터 사과나무에 대한 기술지도를 지속적으로 받았다. 4­H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읍 4­H연합회 총무·회장을 거쳐 올해 초 전북도 4­H연합회 부회장을 맡았다. 사과경작 면적을 차츰 늘려 올해는 1만5천여평에 조생종과 중생종 사과를 심어 7천만∼8천만원의 소득이 기대된다.이는 인근 사과 경작자들보다 월등하게 높은 소득으로 올해 새로 도입한 희토를 이용한 재배방식이 실효를 거뒀기 때문이다. 주기율표상의 란탄계 광물원소로 학계에 이미 보고돼 있는 이 희토를 사과나무에 시비한 결과 잔류농약이 분해되는 효과와 함께 사과의 경도와 당도가 높아지고 수확한지 오래되도 맛이 푸석거리지 않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방식으로 재배된 사과는 서울 등 대도시의 백화점에서 일반 품종보다 50% 가량 비싸게 납품되고 있다. ◎수산 정성일씨/끼우기식 양식틀 종묘농가에 보급/내년 전복종패 수확 4억수익 예상 “주어진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쁩니다”. 수산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전남 완도군 고금면 덕동리 정성일씨(33)는 기존의 단순 영어에서 복합영어로 전환,지난해 순소득 1억여원을 올렸다. 지난 86년 군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되면서 어업에 뛰어들었다.82년 중학교 졸업후 2년 남짓 서울 등에서 허송 세월을 보내다가 고향에 정착하면서부터다. “완도는 미역과 김으로 유명한 고장입니다.재래종묘로는 수출이 힘들다고 보고 일본산 종묘를 도입,국산화하는 일에 먼저 손을 댔습니다”. 지난해 미역 종묘장(80평)에서 2천틀(380t)을 생산해 4천여만원을 벌었다.양식틀도 감기식에서 끼우기식으로 고쳐 이를 종묘생산 농가에 보급해 ㏊당 생산량(50%) 및 순소득(6만원)이 크게 늘게 하는데 공헌했다. 이 종묘로 미역 양식장(10㏊)에서 질좋은 미역 1백여t을 생산했다.직접 운영하는 가공공장(300평)에서는 어민들이 수확한 2천여t을 조건없이 사들여 가공처리,완제품 200t을 일본에 수출해 3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해 뿌린 전복 종패 10만개가 98년 말 수확에 들어가면 4억∼5억원 정도의 수입이 예상됩니다.가공공장에서 나온 미역과 다시마 부스러기를 먹이로 활용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전복의 경우 국내 소비량 조차 감당하기에 부족해 장래가 밝다. 틈틈히 시간을 쪼개 지역봉사 활동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95년 고금면 어업인 후계자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어장 정화사업(140㏊)을 펴 소득배가의 기반을 마련했다.고향을 지키는 젊은이 답게 도움이 필요한 곳마다 작은 정성을 표시하는데 인색하지 않았다. ▷특별상◁ ◎농업 조명복씨/노는 밭 공동경작 앞장 강원도 양양군 4­H연합회장을 맡아 직능별 단위 4­H회를 개편,취미·봉사활동 중심으로 17개 회를 활성화시켰다.휴경답 공동 경작과 농산물판매장 운영 등으로 기금 조성에 앞장 섰고 품목 4­H회 활성화를 위해 원예·축산 등 4개 회를 조직,새 기술 보급에 힘썼다.봉사활동으로 자연보호 페비닐·빈병 수집을 통해 1백30여만원을 조성,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했다.청송4­H 풍물패를 조직해 마을 경로잔치와 문화관 개관 축하공연 등 12회 공연을 가졌고 학생 4­H 회원 70명을 확보,국화 및 풍물과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수산 엄준씨/굴 종묘 전과정 기계화 91년 동국대를 졸업하고 어업에 투신,굴 양식방법 개선과 자동기계화 장비도입으로 경비 절감과 어업 경쟁력을 높였다.굴 종묘 생산에서 출하까지 전 과정을 자동기계화했고 굴 껍질을 석회공장 원료로 사용해 어장 환경오염 방지에 노력했다.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 참여,국토 대청결·바다가꾸기 운동에 솔선수범했다.해마다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지원하는 한편 후배들의 어촌 정착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93년 어업인 선진 양식기술 연구 개발로 굴 양식 성력화,기계화 체계를 완성해 인력 및 경비 절감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본상◁ ◎황병칠씨/느타리버섯 조합 운영 영해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92년 4­H회에 가입,6년동안 읍·군회장으로활동하면서 과학영농을 실천한 모범 일꾼.읍·면 순회활동을 80회 이상 열어 회원 100명을 확보했으며 경북 JC회원 대회때 크로바 장터를 운영해 4­H회의 활성화 및 군 농산물 홍보에 앞장섰다.지난해 느타리버섯 영농조합법인 및 최첨단 버섯재배사 120평에서 연간 7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오수씨/우수작품 4­H상 수상 충북 진천군 4­H회장을 맡고 있으며 장미 4­H대회에서 우수작목 4­H상을 수상했다.장미 신품종 40만주를 회원들에게 분양한 것을 비롯,장미 묘목 320본과 치자나무 600주를 9개 학교 4­H회 160명에게 나눠줬다.장미자동화 하우스와 온실 2동 1천400평을 13명이 공동 재배하는 모범도 보였다.독서실에 문고 600권을 지원했고 학교회원 220명에게 견학을 실시했다. ◎김영삼씨/흑염소 사육기술 보급 지난 87년 광진4­H회에 가입,88∼89년 회장을 지낸뒤 양평군 4­H연합회장을 거쳐 경기도 4­H연합회장으로 일하고 있다.마을 진입로 1.2㎞를 꽃길로 조성했으며 마을 대청소 85차례,주민 위안잔치 15회를 여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활동을 하고 있다.개군면 영농4­H활동때 흑염소 150두를 사육하는 등 양평군내 흑염소 사육기술을 보급했다. ◎임종경씨/야생 가지 접목술 개발 지난 82년 전주 영생고를 졸업한 이래 13년째 영농에 종사하고 있다.농협의 자금 및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1천200평의 첨단온실을 포함,6천800평의 농장에서 비닐하우스 관리사 무인방재기 등을 갖추고 가지와 수박을 재배해 7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96년부터는 야생 가지 접목을 통해 가지의 품질을 향상시킨뒤 일본에 5천3백만원어치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상춘씨/4­H꽃동산 조성 앞장 대치면 및 청양군의 4­H회장을 거쳐 현재 충남 4­H연합회장직을 맡아 4­H운동 50주년 기념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4­H 꽃길 및 꽃동산 조성에 앞장 서 청양군에 꽃길 5.5㎞,꽃동산 1천750평을 가꿨다.한우 70두와 배 과수원 1천평 포도농원 1천200평 논 3천평 등을 재배하면서 과학영농법을 실천,연 7천만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학희씨/규격 돼지 수출 성공 지난 88년부터 양돈업에 뛰어들어95년 축협에서 운영하는 목우촌의 계열농가로 참여하면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 모범 축산인.부부가 합심해 처음 100두에서 현재는 1천500두로 15배나 양돈 수를 늘렸다.특히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수출규격 돼지의 생산기술을 이웃 양축가에 보급,성공적인 양돈업의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종환씨/포천지역 한우회 조직 경기 포천지역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인근 13개 읍·면의 120곳 한우 사육농가를 집요하게 설득,‘한우회’를 조직한 뒤 포천 축협으로부터 사무실을 무상 지원받아 조직역량 강화 및 신기술 보급에 앞장 섰다.한우 사양기술의 보급을 위해 12차례에 걸쳐 420명을 교육시켰으며 회원 공동으로 경작한 사료를 9명의 농가에 염가로 공급,더불어 살아가는 협동조합 이념을 실천했다. ◎박강규씨/시설원예 경영에 모범 지난 92년 창평면 4­H회를 조직,담양 4­H연합회장을 거쳐 현재 전남 4­H연합회 수석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영농4­H회원을 중심으로 무연고자,불우이웃,원호대상자 묘 518기에 대한 풀베기를 실시했다.지난해 채소 딸기 야냉육묘 시범농가로 선정돼 1천200평을 경작하면서 시설원예 경영의 모범이 됐다. ◎임경식씨/산천어 자체부화 성공 포항제철공고를 졸업한 뒤 포철에서 8년동안 근무한 뒤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이색 경력의 전문 어업경영인.지난 95년에 국내 최초로 송어와 향어의 치어 자동급이기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연간 2천400만원의 인건비를 절감했다.96년에는 충북 최초로 산천어 자체 부화에 성공했으며 붕어 종묘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하기도 했다. ◎김경로씨/김 동아채 묘밭 첫 개발 품질 좋은 김 생산법과 새로운 소득원 개발로 어업소득을 향상시켰다.지난 83년 김 30책으로 양식을 시작,현재 200책으로 불렸다.이상 해황과 갯병을 막기 위해 김 동아채 묘밭을 최초로 개발,2모작 양식법으로 30% 이상 소득을 향상시켰다.고흥군 어업인 후계자협의회 시산지회장으로 일하면서 적극적인 청년회 활동과 모범적인 근검절약 행동을 보여 귀감이 됐다. ◎김덕수씨/깨끗한 바다 정비 앞장 지난 93년부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어업활동을 벌여 사업기반이 확실한 어업인 후계자로 평가 받는다.바다의 날 행사때 후계자 소유 선박 20척을 동원,삼척 항구내 수협위판장 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깨끗한 삼척 앞 바다를 만드는데 앞장 섰다.93년 삼척시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됐고 95년부터 지금까지 후계자연합회 원덕분회 총무로 맹활약하고 있다. ◎김묘찬/280일이상 연근해 출어 제주대학교 기관공학과를 졸업한 뒤 어선어업에 종사하면서 장비의 현대화 및 과학적 어업활동으로 실질 소득을 향상시킨 모범 어업경영인.갈치 연승,옥돔 연승 등 다양한 어구와 어로장비를 갖춰 매년 어종별 어황에 따라 적절하게 업종을 전환함으로써 안정적인 어획고를 올리는데 기여했다.연간 280일 이상 제주 근해 및 동중국해 어장에 출어,조업하는 일벌레이기도 하다.
  • 낙엽 장학금(외언내언)

    낙엽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시는 레미 드 구르몽의 ‘시몬,너는 좋으냐.낙엽밟는 발자국 소리가’를 들 수 있다.그는 “가까이 오라,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리라”고 인간의 삶과 죽음의 평등을 노래부른다.릴케는 “낙하속에 우린 있으나 그 하강을 떠받는 한 사람/ 한없이 부드러운 손길이 있다”고 구원을 암시한다.작가 이효석은 ‘낙엽을 태우면서’에서 연기속에 우뚝서서 타서 흩어지는 낙엽의 더미를 바라보며 향기로운 냄새를 맡고 있노라면 “별안간 맹렬한 생활의 의욕을 느끼게 된다”고 생의 환희를 제시해준다.이른바 낙엽은 단지 떨어져서 흩어지는 계절의 쓸쓸함과 회한만이 아닌,내일을 향한 결연한 각오와 다짐을 준다. 송파구는 길거리나 공원등에서 수집한 낙엽을 농가의 비닐하우스 퇴비로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환경미화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해온지 3년째다.매해 수거량은 300t정도,2t짜리 트럭 1대당 5만원씩 따져 올해는 7백50만원을 10만원씩 75명에게 줄수있게 됐다.낙엽을 모아 판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한 것은 물론 송파구가 처음은 아니다.94년 양천구가 낙엽을 모아 장학금을 만든 적이 있고 의왕시는 빈병 깡통등 재활용품을 모아 불우이웃돕기에 나선 적이 있다.이른바 낙엽이든 폐품이든 매일 만지고 수거하는 사람만이 그 재활용성을 체감할 수 있다.인생에 뒤안길이 있듯이 낙엽 하나에도 명암이 엇갈린다고나 할까.우리는 한가하게 낙엽을 밟고 노래부르지만 쓸쓸하고 외로운 이들은 추위와 굶주림을 먼저 생각한다.그리고 이들에겐 병하나 깡통하나가 알뜰하듯이 낙엽하나도 실생활과 관련해서 더 거두고 모으고 싶은 자산일지 모른다.그런 점에서 낙엽은 한낱 거리를 장식하는 소품이나 계절의 변화를 대변하는 풍요로움이 아니라 바로 생활이자 인정이라는 생각이다.아버지가 낙엽을 쓸어 만든 장학금을 그 자녀가 받는다는 충만한 부자의 정은 낙엽이 한낱 ‘덧없이 버림받아 땅위를 구르거나’‘서러운 몸짓하며 춤추듯지는 잎’은 아니라는 의미다.비록 그 한잎의 낙엽속에도 내일의 새로운 생이 준비된 바로 생명의 모태란 것이다.
  • 소각장 쓰레기 음식물이 절반/한양대 환경공학연 전국 11곳 조사

    ◎물기 많아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 배출 소각장에서 처리되는 쓰레기 가운데 물기가 많은 음식물쓰레기가 절반을 차지,보조연료의 사용량을 높임으로써 대기 오염을 심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양대 환경공학연구소가 14일 환경부에 제출한 ‘소각시설 배출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 측정·분석에 관한 중간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목동과 상계,경기도 일산과 평촌 등 전국 11개 주요 소각장에 투입되는 생활폐기물은 음식물쓰레기가 46.60%로 가장 많고 종이류 23.10%,비닐·고무·피혁류 17.05%,불연물류 6.58%,섬유류 5.50%,나무·짚류 1.16%의 순으로 집계됐다. 소각장별로는 평촌 61.1%를 비롯해 의정부 58.5%,성남 51.0%,부천 중동과 부산 다대 각 49.1%,일산 47.9% 등 상당수 소각장이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절반 가량을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소각장에서 소각되는 음식물쓰레기는 수분 함량이 평균 69.29%에 달해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상당한 양의 보조연료를 사용,보조연료 연소과정에서 질소산화물 등 각종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 ‘백두산 밀영’에도 식량난/참관자 식량 등 자급자족 확대 계획

    북한에서는 최근 ‘혁명의 성지’로 불리는 백두산밀영에 까지 식량난 여파가 미쳐 관리원들이 참관자들의 식량을 마련하기 위해 자급자족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기관지 노동신문 최근호에 따르면 북한이 김정일 출생지로 주장하는 백두산밀영 혁명전적지관리소는 그동안 다른 지방에서 식량을 공급받아 왔으나 올해부터는 자급자족에 나섰으며 이에따라 14개동의 비닐하우스를 설치,가을채소를 재배하고 있다는 것.이곳 혁명전적지관리소에서는 또 현재 비닐하우스에서 배추 무 시금치 쑥갓 정도를 재배하고 있으나 종업원들을 독려하면서 점차 삼지연지역 등 인근 빈 땅을 찾아 식량의 자급자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 사료용 생크림 식용 시판/무허업자 둘 구속

    ◎12,000캔 유명상표 붙여 서울 용산경찰서는 4일 사료용 생크림을 식용으로 판 동보유통실업 대표 노성현씨(45)와 부사장 양태규씨(46)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노씨 등은 지난 7월초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 무허가 공장을 차려놓고 케이크 원료 등으로 판매되다가 유통기한이 지나 동물 먹이용으로 써야 하는 18짜리 생크림 1만2천캔을 구입,기존 상표를 떼내고 유통 기한을 조작한 뒤 N·M·H 등 유명 회사의 상표를 붙여 일반 소매점에 팔아 3억7천9백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분유 혼합기,비닐 접착기 등을 설치,25㎏ 들이 1포대에 3천80원에 구입한 외국산 분유 원료로 전지·탈지분유를 만든뒤 유명업체인 M유업 등의 상표를 붙여 1포대에 9만원을 받고 Y양행 등에 1천3백여포를 팔아 1억2천만원을 챙겼다.
  • 당현천 2.5㎞ 오물 말끔히 수거/서울신문사 주최

    ◎중·고생·환경단체 등 7천명 참가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함께 마련한 ‘깨끗한 한강지키기 당현천 현장캠페인’이 2일 상오 서울 노원구 당현천 둔치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신상중 한천중 상명여중 중계중 월계중 상경중 상계여중 상명여고 재현고 삼육고 광운전자고 혜성여고 상계고 등 39개교의 중·고교생 6천9백여명과 자연보호노원구협의회,환경운동연합 노원구지회,녹색노원구민실천위원회,노원구민 등 모두 7천여명이 참가했다. 올들어 11번째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불암교에서 당현4교까지 2.5㎞에 이르는 하천 주변의 빈병과 캔,비닐류와 나무막대기 등 생활쓰레기를 말끔히 치웠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회 노원구의회의장 박홍렬 북부교육청장학사 이종근 노원구청 시민국장 이두호 노원구환경위원회장 유병익 녹색노원구민실천위원회부회장 이중호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교육부 환경부 서울시교육청 한국방송공사(KBS)가 후원하고 한국암웨이가 협찬했다. 6백5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정화활동을 벌인 신상중 환경부장 임을빈 교사(45)는 “환경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때 당현천의 정화할동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봉사활동이 됐으며 환경교육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북 동포에 따뜻한 사랑의 옷을…

    ◎지난달 운동본부 창립… 종단마다 다양한 행사/6개 종단·32개 시민·사회단체 확산/제화·의류업계도 물품기증 잇따라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동포돕기운동이 식량지원에서 의류지원으로 바뀌고 있다.이같은 변화는 최근 북한 잠수함에서 미국교회가 지원한 쇠고기 통조림이 뒤늦게 발견되면서 식량은 군용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많다는 이유로 헌미헌금 운동이 교인들의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겨울철을 맞아 헐벗은 북한동포들에게 겨울나기에 필요한 사랑의 옷을 보내자는 ‘북한동포 옷보내기운동’이 개신교와 천주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등 6대종단을 중심으로 범 종교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여기에는 또 한국선명회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 한국부인회 민족문학작가회의 한국연극협회 등 32개 시민·사회·여성·노동단체들도 가입,범 사회운동으로 확대되고 있다. ‘북한동포 옷보내기운동’은 지난달 흥사단에서 운동본부를 창립하고 본부장에 두상달 장로(서울 반포교회)를 선임,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12일 서울올림픽공원과 25일 장충단공원에서 두차례 행사를 통해 벌써 80여만점의 의류를 모았다.지난달 행사에는 서울 사랑의 교회에서 트럭 7대분의 옷을 보내왔고 제일모직이 1만5천여벌을 기증했다.이랜드 에스에스 패션 등 의류업체와 금강 화승 등 제화업체들도 재고품을 내놓았다.오는 8일에는 한강시민공원 LG돔에서,16일에는 일산의 까르프백화점,23일엔 서울 상계동 근린공원에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운동본부의 통합행사와 별도로 운동에 참여하는 각 종단은 기도회·법회·바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옷과 신발·의약품 등을 모을 계획이다. 기독교계는 올 크리스마스까지 의류 2백만점,신발 1백만 켤레,모포 30만장,방한용 비닐 500톤 등의 목표량을 세우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북한동포돕기위원회는 지난달 초부터 ‘북한동포 겨울나기 사랑의 선물 보내기운동’을 시작했고,한기총 북한교회재건위원회는 방한복과 내의를 비롯한 월동복을 각 교회를 중심으로 모으고 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개신교 3대 명절의 하나인 오는 16일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헌옷을 모을 예정이다. 천주교는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최창무 주교)와 한마음 한몸운동본부(본부장 오태순 신부)를 중심으로 각 본당과 평신도 협의회,여성연합회,운전기사 사도회를 중심으로 사랑의 옷보내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최창무 주교는 “춥고 배고픈 내 형제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옷 한벌은 내 형제에게 주는 최소한의 양심이자 예의”라며 “온 국민이 함께 하고 있는 이 운동에 적극 참여해달라”며 옷보내기운동의 의미를 새삼 강조하고 있다. 불교계는 북녘동포돕기 불교추진위원회와 우리민족서로돕기 블교운동본부가 지난달 7일 조계사 불교회관에서 민족화합 통일정토를 위한 100일 결사 ‘북녘동포 겨울 나기 입재식’을 갖고 식량지원·의약품보내기와 함께 ‘사랑의 옷보내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시작했다.
  • 에이즈 없는 유일국가 선전/북한 이모저모

    ○…북한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에이즈가 없는 나라라고 북한 보건부의 김수학 부장이 주장했다고 러시아의 이타르타스 통신이 21일 도쿄발로 보도.이 통신은 북한방송을 인용,김부장은 북한의 ‘민족 면역의날’로 지정된 20일 이같이 밝히고 북한에서는 이미 홍역과 천연두,디프테리아 같은 질병도 근절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하우스용 비닐 확보 안간힘 ○…북한의 각 협동농장들은 겨울철을 앞두고 비닐하우스 설치에 필요한 비닐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겨울철에 채소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비닐하우스를 지어야 하나 화학공장들이 원유난·전력난 등으로 가동을 중단,비닐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북한당국이 비닐의 자체 생산을 통한 자급만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 농지정화운동 시급하다(사설)

    환경부가 11월 한달을 농촌지역 재활용품 집중수거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중 농촌지역 환경정화운동도 펴기로 했다.우선 급한 품목은 폐비닐과 농약 빈병이다.현재 배출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처리 인력은 부족하여 영농현장에 방치되고 있다.94년만 해도 72.6%였던 농약 빈병회수율은 96년 55.6%로 낮아졌다.폐비닐 수거율도 48.5%다.그런가 하면 불법소각량도 늘고 있어 농촌환경을 광범위하게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다.최근 자주 적발되고 있는 건축폐기물 불법 농지매립사태가 있는가 하면 생활향상으로 농촌지역에도 도시형 폐기물인 가전제품·가구들이 농지 여기저기에 버려지기 시작했다.쓰레기 대란이 드디어 농토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형국이다. 따라서 이번에 시작하는 농촌지역 환경정화운동은 그 목표를 더 크게 잡아야 할 것 같다.재활용품 수거나 농촌생활환경 깨끗이 하기 규모를 넘어서서 더 근본적으로 농지보호차원으로 나서야 한다.우리 환경인식은 대기와 수질오염에 있어서는 상당히 넓은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이보다 더중요한 토양오염에는 아직도 관심도가 매우 낮다. 1991년 미국 환경보호국이 설정한 환경오염 위험순위라는 것이 있다.위험도에 있어 가장 높은 등급에 있는 것이 토양오염·삼림남벌·생물다양성 감소다.대중적 인식에서는 제일 중시하는 것이 유독폐기물이지만 전문가 관점에서는 토양의 파괴가 무엇보다 원천적인 환경의 파국을 유발한다고 본다.토양은 오염된뒤 회복기간이 수백년씩 필요하다.뿐만 아니라 땅에 근거한 모든 생물체에 영향을 준다.이점에서 폐비닐이나 건축폐기물은 특히 토양의 숨쉬기마저 차단하는 최악의 오염체다. 토양환경법시행령에 토양오염시설 특별관리기준을 정한 것은 있다.그러나 이제는 지속가능한 농지를 제대로 확보하고 유지하는 기준들을 만들어야 하겠다.농촌지역 환경운동은 건강한 농지확보운동으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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