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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러티브 리포트] 일회용 주사기 “나는 억울합니다”

    [내러티브 리포트] 일회용 주사기 “나는 억울합니다”

    지난해 말 서울 양천구에 이어 이달 충북 제천, 강원 원주 등에서도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에 따른 의료사고 및 의심 사례가 보고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팽배해 있다. 환자와 보호자들이 병·의원을 믿을 수 없다며 일회용 주사기를 스스로 마련해 가는 웃지 못할 광경도 벌어지고 있다. ‘일회용 주사기의 실체와 문제점’을 일회용 주사기의 관점으로 재구성해 봤다. 제 수명(유통기한)은 3년입니다. 보통 의사나 간호사가 비닐포장을 뜯기 때문에 환자들은 잘 모르지만 포장에 저의 수명이 적혀 있습니다. 공장에서 나올 때는 멸균 상태이지만 3년이 지나면 포장이 훼손돼 안으로 세균이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주사기는 우리나라에서 한 해(2014년 기준)에 약 8억개가 유통됩니다. 국내 생산량이 대략 12억개 정도인데, 이 중 5억개 정도가 베트남 등으로 수출됩니다. 모자라는 국내 수요량은 미국이나 독일 등에서 들여오는데, 대부분 일반 주사기는 아니고 특수 용도의 제품들이죠. 저는 철저한 위생관리 등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사전 허가를 받은 업체만 우리를 생산할 수 있어요. 주삿바늘은 흔히 ‘스덴’이라고 불리는 스테인리스스틸로 만들어집니다. 단면이 동그란 국수 모양으로 뽑아 가운데 구멍을 뚫는 압출(壓出) 공정을 거친 뒤 적당한 길이로 잘라 한쪽 끝을 뾰족하게 만듭니다. 저를 만든 업체 대표는 “0.001㎜의 오차에도 구멍이 막히거나 길이가 달라진다”고 설명하죠. 처음 만들어진 우리를 수수깡에 꽂으면 들어가는 느낌도 거의 없는 데다 소리도 나지 않아요. 하지만 재사용한 주사기는 바늘에 얇게 입힌 실리콘이 벗겨져서 ‘탕’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우리를 재사용하면 감염 우려가 있는 것은 물론이고 환자도 더 아프게 느낄 수밖에 없다는 얘기죠. 몸통은 폴리프로필렌(플라스틱)과 합성고무로 제작됩니다. 식약처 기준에 따라 최대 용량이 20㎖ 이하일 경우에는 1㎖마다, 20㎖ 이상이면 2㎖마다 눈금이 표시돼요. C형 간염 사건 이후 주사기를 약국에서 구입해 병원에 가려고 했는데 제품마다 눈금이 달라서 당황한 분들이 많은데요. 최대용량 때문에 다르게 보이는 것뿐입니다. 저의 공장도가격은 통상 40원입니다. 대학병원이나 도·소매업체에는 50원 정도에 팔리죠. 도·소매업체은 다시 동네 병·의원에 100원 정도에 납품합니다. 일반적으로 의사가 한 명 있는 병·의원은 우리를 하루에 50개 정도 씁니다.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하는 양심 불량 병원 때문에 주사기 바늘에 이중 덮개를 씌워 놓은 제품도 있습니다. 겉 덮개를 벗긴 후 안쪽 덮개를 없애야 쓸 수 있어 재사용 여부를 환자도 알 수 있죠. 한 번 사용하면 주삿바늘이 통 속으로 들어가 아예 재활용을 할 수 없는 제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1개당 500~2000원 정도로 비싸서 잘 쓰이지는 않아요. 우리를 재사용해 봐야 하루 몇천원 정도 아낄 수 있을 텐데, 그 돈 때문에 그렇게 위험한 짓을 했을까요. 저를 사용하는 의사들은 “돈보다는 안전불감증 때문”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그렇게 해도 문제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문제라는 건데,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이 문제인 것은 세상 어디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마약밀수 급증… 반입경로 다양화 ‘비상’

    마약밀수 급증… 반입경로 다양화 ‘비상’

    필로폰 14년 만에 최대치 적…발 마약사범 1만명 넘어 급속 확산 # 지난해 1월 26일 홍콩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한 여행객 A씨는 7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2.1㎏(시가 63억원 상당)을 복부에 비닐로 감싼 채 몰래 들여오다 적발됐다. # 지난해 6월 부산세관은 부산항을 경유하는 캐나다발 대만행 해상 환적화물(운송 도중 다른 선박에 옮겨 싣는 화물)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해 향료로 위장해 캔에 숨긴 대마 6.7㎏을 찾아냈다. 국내 마약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마약류 밀수가 급증한 데 이어 국내 마약사범이 2009년 이후 6년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마약 소비가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17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5년 마약류 밀수 단속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한 마약류는 91.6㎏(325건)으로 전년(71.7㎏) 대비 27.8% 증가했다. 2010년(14㎏) 이후 5년 연속 늘었다.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이 72㎏으로 가장 많았고 대마(12.1㎏), 합성대마 등 신종마약(6.3㎏) 순으로 집계됐다. 필로폰 72㎏은 24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2001년(91㎏) 이후 최대 적발량이다. 국내 마약 소비가 늘면서 범죄조직이 밀수에 가담하고 있는데다, 한 번만 성공해도 막대한 부당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 유혹이 밀수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필로폰 밀수 규모가 대형화하는 동시에 소량 밀반입도 증가했다. 1㎏ 이상 대형 밀수는 2014년 평균 적발량이 6㎏이었으나 지난해 8.3㎏으로 늘었다. 개인 소비용(20g 이하) 소량 밀수는 27건에서 49건으로 불어났다. ‘중국·홍콩-한국-일본’ 루트의 기존 필로폰 중계밀수 외에도 ‘아프리카-아랍에미리트·독일-한국-미국’ 루트의 카트(khat·식물성 마약류) 밀수와 ‘캐나다-한국-대만’ 루트의 대마초 밀수도 처음 확인됐다. 북아프리카에서 각성제로 사용되는 카트는 지난해 9.5t 적발됐다. 카트는 문신에 사용하는 천연 염색제인 헤나로 위장해 수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이한 것은 2014년 전체 적발량의 0.4%(260g)에 불과했던 수입화물과 선원들의 밀수량이 지난해 56.7%(52㎏)로 급증한 점이다. 관세청 국제조사팀 관계자는 “마약류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휴대품과 화물·특송 등 모든 검사요원에 대한 마약류 적발 역량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구매자는 끝까지 추적·검거해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사범은 1만 1916명으로 2009년(1만 1875명) 이후 6년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서울(19.5%) 등 수도권이 49.6%를 차지한 가운데 외국인 마약사범은 0.3%(31명)에 그쳤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봉지도 알뜰하게 쓰세요

    앞으로 서울 강서구에서는 동네 슈퍼마켓에서 받은 일회용 비닐봉지에 재활용품을 담아 버릴 수 있다. 매장에서 물건을 담아 주는 비닐이 ‘재활용품 전용봉투’일 경우 얘기다. 강서구는 지난해 7월부터 시범실시한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을 이달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슈퍼마켓, 편의점 등 소규모 유통업체에서 물건을 사면 비닐봉지에 담아 준다. 매장 면적이 33㎡ 이상이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봉투를 20원에 판매해야 하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내야 한다. 고객에게 20원을 요구하는 걸 꺼리는 업주가 적지 않아 이를 감시하는 일명 ‘봉파라치’가 보상금을 노리는 일도 더러 있다. 구는 업주에게 봉투 유상판매의 부담을 덜어 주고, 봉파라치의 눈에서 자유롭도록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을 추진했다. 재활용품 전용봉투라고 인쇄한 봉투는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주민이 재활용품을 이 봉투에 담으면 수거를 해 준다. 강서구 관계자는 “작은 규모로 진행했기 때문에 수거율을 수치화하기는 어렵지만 재활용품을 거둬들인 수량이 조금 늘었고 거리도 깨끗해졌다는 평이 많았다”면서 “특히 재활용품을 버리기 번거로운 빌라나 다세대주택에 사는 주민들의 호응을 크다고 판단해 이를 구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재활용품 전용봉투는 업체의 신청을 받아 10·20ℓ 규격으로 만든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올바른 쓰레기 처리’ 카페(cafe.daum.net/garbage-gangseo)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강서, 재활용 전용봉투 확대 시행

    앞으로 서울 강서구에서는 동네 슈퍼마켓에서 받은 일회용 비닐봉지에 재활용품을 담아 버릴 수 있다. 매장에서 물건을 담아주는 비닐이 ‘재활용품 전용봉투’일 경우 얘기다. 강서구는 지난해 7월부터 시범실시한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을 이달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슈퍼마켓, 편의점 등 소규모 유통업체에서 물건을 사면 비닐봉지에 담아 준다. 매장 면적이 33㎡ 이상이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봉투를 20원에 판매해야 하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내야 한다. 고객에게 20원을 요구하는 걸 꺼리는 업주가 적지 않아 이를 감시하는 일명 ‘봉파라치'들이 보상금을 노리는 일도 더러 있다. 구는 업주에게 봉투 유상판매의 부담을 덜어 주고, 봉파라치의 눈에서 자유롭도록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을 추진했다. 재활용품 전용봉투라고 인쇄한 봉투는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주민이 재활용품을 이 봉투에 담으면 수거를 해준다. 구는 화곡동 지역 슈퍼마켓 2곳에서 시범실시한 뒤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봤다. 강서구 관계자는 “작은 규모로 진행했기 때문에 수거율을 수치화하기는 어렵지만 재활용품을 거둬들인 수량이 조금 늘었고 거리도 깨끗해졌다는 평이 많았다”면서 “특히 재활용품을 버리기 번거로운 빌라나 다세대 주택에 사는 주민들의 호응을 크다고 판단해 이를 구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재활용품 전용봉투는 업체의 신청을 받아 10·20ℓ 규격으로 만든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올바른 쓰레기 처리’ 카페(cafe.daum.net/garbage-gangseo)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건물 입주’ 갈등 격화…상인들 총궐기 발대식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건물 입주’ 갈등 격화…상인들 총궐기 발대식

    300여명 집회…경찰과 몸싸움도 수협, 철제 기둥으로 주차타워 폐쇄 완공 4개월째 입주한 상인 ‘0명’…새달 15일 입주 시한 앞두고 충돌 “바지락 사러 왔는데, 아지매 어디 갔어요?” “데모하러 갔어. 오늘은 만나기 힘들어.” 15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의 한 점포를 찾은 손님의 질문에 원래 장사를 하는 아내와 아들 대신 가게를 지키던 김모(72)씨가 말했다. 이날 노량진수산시장에 문을 연 점포는 절반도 안 됐다. 불을 켠 집들도 비닐천막으로 생선 판매대를 덮은 채 그냥 자리만 지키는 수준이었다. “작년 10월에 이 옆에다 새로 수산시장 건물을 지었는데, 상점은 좁고 임대료는 비싸서 4개월째 아무도 안 가. 오늘 본격적으로 데모를 시작하는 거야.” 실제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수산시장 현대화 건물 정문 앞에서 시장 상인 300여명(경찰 추산)이 참여한 ‘전통시장 사수 총궐기 발대식’이 열렸다. 새 건물에 입주하지 않겠다는 상인들의 반발은 6개월째다. 상인 박모(58)씨는 “새 건물은 천장이 낮고 칸막이도 있어서 수산시장이 아니라 동네 마트 같다”고 했다. 다른 상인은 “영업 면적이 현재 약 11㎡(3.3평)에서 4.9㎡(1.5평)로 줄어 수족관은커녕 냉장고도 못 놓는다”며 “목이 가장 좋은 매장의 월세는 현재 50만원에서 71만원으로 뛰게 된다”고 한숨 쉬며 말했다. 전날 오후 시장을 관리하는 수협중앙회에서 상인들이 차량을 주차하는 주차타워을 철제 기둥으로 폐쇄하면서 상인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졌다. 상인 최모(43·여)씨는 “상인들의 영업을 방해하려는 수협의 행동이 도를 넘어섰다”며 “주차장에 딸린 현금인출기도 정전을 핑계로 문을 닫아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협 관계자는 “주차타워 노후화로 콘크리트 박리현상이 일어나 안전 문제 때문에 폐쇄했다”며 “가게 면적도 옛 시장과 새 건물 모두 1.5평으로 같으며 그간 상인들이 통로를 무단으로 사용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월세도 1.5평에 대해서만 받고 있다”고 했다. 당초 낮 12시까지 끝낼 예정이던 집회는 오후 2시까지 이어졌다. 수협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는 상인들과 이를 막으려는 경찰들 사이에 몸싸움이 빚어졌고, 일부 상인들은 망치를 이용해 주차장을 막아선 철제 기둥을 부수기도 했다. 현재 새 건물에 입주한 상인은 한 명도 없다. 수협은 지난달 15일까지 상인들과 임대차 계약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말까지 입주를 마치려 했지만 상인들의 반발로 3월 15일로 새 건물의 입주 시점을 늦춘 상태다. 이를 위해 수협은 새 건물의 매장 자리를 정하는 온라인 추첨을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19일까지 진행한다. ‘생존권 쟁취’라고 적힌 붉은색 조끼를 입은 상인들은 오후 2시가 넘어서야 늦은 점심을 청했다. 그사이로 수협이 내보내는 방송이 들려왔다. “추첨에 응하지 않을 경우 오는 3월 16일부터는 현재 시장은 철거되므로 영업점을 잃게 됩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또 아빠가 자식을… 엄마 찾는 아들 비닐봉지로 질식시켜

    다문화 가정의 40대 아버지가 설날을 맞아 가출한 엄마가 보고 싶다며 보채는 9살 아들을 비닐봉지를 씌워 질식시켜 숨지게 했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9일 살인 혐의로 이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 45분쯤 창녕군 대합면 자신의 집에서 아들을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검은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워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0여년 전부터 정신질환을 앓아 한 달에 한 번씩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의 사촌동생 A씨가 설날 이씨 집을 방문했다가 이씨가 얼굴에 비닐봉지를 쓴 상태로 누워 있는 아들의 다리를 베고 잠들어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씨가 설인데 차례를 지내러 오지 않아 집으로 가 보니 대문이 잠겨 있어 담을 넘어 집 안으로 들어가 살펴보니 두 사람이 작은방에 누워 있었다”고 신고했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설날 아들이 가출한 엄마를 찾는 것을 보고 화가 난 데다 나의 정신질환이 아들에게 대물림되면 아들도 나처럼 불행하게 살지 않을까 두려워 점심을 먹인 뒤 수면제 3알을 먹여 재운 다음 검은 비닐봉지를 씌웠다”고 진술했다. 창녕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케아 가죽 소파, 알고보니 ‘비닐’…환불 소동

    이케아 가죽 소파, 알고보니 ‘비닐’…환불 소동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스웨덴의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가 인기 상품 중 하나인 소파의 재질을 잘못 사용했다가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내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된 일부 가죽소파의 재질이 진짜 가죽이 아닌 가죽처럼 보이는 ‘비닐’ 소재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이케아의 인기상품인 가죽 소파를 구매했던 영국 소비자들은 소파에 앉았을 때의 느낌이 일반 가죽소파와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들어 이케아 측에 항의를 했다. 해당 상품은 이케아 영국 홈페이지에서도 ‘가죽 소재’로 명시돼 있는데, 이케아가 조사에 나선 결과 실제 소재는 가죽처럼 보이는 비닐이었다. 일부 소비자는 주문한 물품이 잘못 전달된 것으로 오인하기도 했지만 실상이 밝혀지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케아 측은 곧장 소비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한 뒤 문제의 제품을 환불처리 해주겠다고 달랬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영국 언론은 “이케아가 영국 홈페이지에 소재 등을 잘못 기재한 채 소비자에게 판매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케아의 소비자 서비스 담당자인 도나 무어는 “우리는 상품의 소재와 관련해 언제나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려 노력한다”면서 “소비자는 반드시 물건을 구매할 때 상품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씨줄날줄] ‘비대칭 문화 무기’/구본영 논설고문

    [씨줄날줄] ‘비대칭 문화 무기’/구본영 논설고문

    북한의 핵·미사일이 진짜 위험한 이유는? 답은 정밀하지 못해 어디로 날아와 터질지 모르기 때문이란다. 반쯤은 농담이지만, 북서 계절풍을 타고 날아오는 북한의 삐라로 인한 각종 사고를 보면 웃어넘기기도 어렵다. 그제 북한이 날린 전단지 뭉치가 수원의 한 빌라 옥상의 유리창과 물탱크를 파손했다지 않나. 얼마 전엔 일산 주택가의 차량 지붕도 부서졌다. 북한 체제의 경직성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사례다. 그제 군 관계자들과 민간 전문가들이 모인 포럼에서 나온 결론이다. 즉 북측이 ‘최고 존엄’인 김정은의 명을 거스르지 못하고 미련한 대남 심리전을 펴고 있다는 얘기다. 삐라의 내용도 박근혜 대통령을 원색 비방하는 조악한 수준이지만, 비닐 속 전단지 뭉치가 통째로 떨어지니 무슨 효과가 있겠나. 그나마 봄이 오면 이런 허튼짓도 소용없다. 제갈량이 없어도 동남풍은 불어오게 마련이니…. 북한이 4차 핵실험에 이어 엊그제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했다. 국제사회의 제재를 무릅쓰고 핵·미사일의 실전 배치 수순을 착착 밟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주민이야 굶어 죽든 말든 핵을 움켜쥐고 3대 세습체제를 지키려는 도박이다. 문제는 이를 제어할 수단이 없다는 것이다. 이른바 킬 체인을 구축하려면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걸리고, 사드를 도입하려니 중국의 통상 압력이 걱정된다. 미국의 핵우산을 빌리기보다 핵무장이 나을 수도 있지만, 우리의 외교 지형상 비현실적이다. 김정은 정권이 핵·미사일이란 ‘비대칭 전력’으로 남북 간 총체적 국력의 열세를 만회하겠다는 미망(迷妄)에서 끝내 헤어나오지 못한다면? 그제 비공개 포럼에서 다수 전문가들이 북 정권이 더 합리적인 지도부로 바뀌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물리적 타격으로 북한판 정권교체를 시도할 순 없으니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바깥세상의 사정을 북 주민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말이다. 탈북자 출신인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의 아이디어가 그럴싸하다. 북의 비대칭 무기에 맞서 ‘비대칭 문화전력’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정은 체제에서 ‘비핵화’가 불가능하다면 우리의 경제력과 문화 콘텐츠로 북한 정권의 ‘비(非)김정은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뜻이다. 굳이 북 체제를 비판하지 않더라도 북한 주민들이 한류 드라마를 접하게 되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게다. 북한 당국이 남북 간 언론 교류에 응할 리도 만무하거니와 외부 세계와 인터넷 연결도 철저히 차단하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정보통신기술(ICT) 강국답게 방법을 찾으면 왜 없겠는가. 예를 들어 휴전선 근처의 고지에서 우리의 지상파 TV를 북한의 PAL 방식으로 송출한다면 그 효과는 대북 확성기 방송과 비교가 되지 않을 게다. 이왕 하려면 우리의 대북 심리전이 더 ‘스마트해져야’ 한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버스 운전사 점심 훔쳐가는 교활한 원숭이

    버스 운전사 점심 훔쳐가는 교활한 원숭이

    버스 운전사의 점심을 훔쳐가는 원숭이의 영상이 화제입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브레이크닷컴(break.com)은 최근 스페인 내 영국령인 지브롤터를 지나는 버스 안 운전석 손잡이를 잡고 있는 마카크원숭이(barbary macaque) 영상을 소개했다. 마카크원숭이는 유럽에 사는 유일한 영장류로 통상적으로 ‘바바리에이프원숭이’(Barbary Ape)로 불린다. 영상에는 운전석 창문 옆 손잡이를 잡고 있는 마카크원숭이가 바나나를 한 개 받아먹은 후, 버스 운전사의 점심이 든 비닐봉지를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포착돼 있다. 예상치 못한 원숭이의 행동에 관광객들과 운전사가 놀라는 모습이다. 사진·영상= Fata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러시아 염소와 호랑이 ‘별난 동거’ 끝나게 된 이유는? ☞ ‘제발 내려와!’ 전깃줄 위 감전사하는 야생원숭이
  •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충격’ 만취사진 공개… “‘나래展’ 입장료 3만원도 안 아까워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충격’ 만취사진 공개… “‘나래展’ 입장료 3만원도 안 아까워"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충격’ 만취사진 공개… “‘나래展’ 입장료 3만원도 안 아까워"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라디오스타’ 박나래의 만취한 사진들이 공개돼 화제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라스클리닉-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형제와 절친 장도연 박나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의 주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쏟아졌고, 그 때마다 함께 있던 양세형이 찍어둔 사진을 공개했다. 양세형은 “제 구형 휴대전화에 박나래 만취 사진을 모두 간직하고 있다”면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사진이 되게 많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나래가 취해서 비틀거리거나 맨발로 양세형의 집 거실에 누워 발에 비닐봉지를 쓰고 있는 모습, 얼굴 위에 김치를 붙이고 있는 모습 등이 이어졌다. MC들과 다른 게스트들은 “정말 천의 얼굴 박나래다. ‘그녀의 일생’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전을 열어야겠다”며 크게 웃었다. 장도연은 이른바 ‘나래전(展)’이라고 말하며 “사진전 입장료가 3만원이어도 아깝지 않을 정도”라고 거들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만취사진 공개… “‘나래展’ 열어도 된다” 자세히 보니?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만취사진 공개… “‘나래展’ 열어도 된다” 자세히 보니?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만취사진 공개… “‘나래展’ 열어도 된다” 자세히 보니?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라디오스타’ 박나래의 만취한 사진들이 공개돼 화제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라스클리닉-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형제와 절친 장도연 박나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의 주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쏟아졌고, 그 때마다 함께 있던 양세형이 찍어둔 사진을 공개했다. 양세형은 “제 구형 휴대전화에 박나래 만취 사진을 모두 간직하고 있다”면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사진이 되게 많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나래가 취해서 비틀거리거나 맨발로 양세형의 집 거실에 누워 발에 비닐봉지를 쓰고 있는 모습, 얼굴 위에 김치를 붙이고 있는 모습 등이 이어졌다. MC들과 다른 게스트들은 “정말 천의 얼굴 박나래다. ‘그녀의 일생’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전을 열어야겠다”며 크게 웃었다. 장도연은 이른바 ‘나래전(展)’이라고 말하며 “사진전 입장료가 3만원이어도 아깝지 않을 정도”라고 거들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말도 안 되는 사진 다 있다” 충격컷 공개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말도 안 되는 사진 다 있다” 충격컷 공개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말도 안 되는 사진 다 있다” 충격컷 공개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라디오스타’ 박나래의 만취한 사진들이 공개돼 화제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라스클리닉-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형제와 절친 장도연 박나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의 주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쏟아졌고, 그 때마다 함께 있던 양세형이 찍어둔 사진을 공개했다. 양세형은 “제 구형 휴대전화에 박나래 만취 사진을 모두 간직하고 있다”면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사진이 되게 많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나래가 취해서 비틀거리거나 맨발로 양세형의 집 거실에 누워 발에 비닐봉지를 쓰고 있는 모습, 얼굴 위에 김치를 붙이고 있는 모습 등이 이어졌다. MC들과 다른 게스트들은 “정말 천의 얼굴 박나래다. ‘그녀의 일생’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전을 열어야겠다”며 크게 웃었다. 장도연은 이른바 ‘나래전(展)’이라고 말하며 “사진전 입장료가 3만원이어도 아깝지 않을 정도”라고 거들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만취 사진 대 공개… “입장료 안 아까운 ‘나래展’” 폭소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만취 사진 대 공개… “입장료 안 아까운 ‘나래展’” 폭소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만취 사진 대 공개… “입장료 안 아까운 ‘나래展’” 폭소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라디오스타’ 박나래의 만취한 사진들이 공개돼 화제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라스클리닉-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형제와 절친 장도연 박나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의 주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쏟아졌고, 그 때마다 함께 있던 양세형이 찍어둔 사진을 공개했다. 양세형은 “제 구형 휴대전화에 박나래 만취 사진을 모두 간직하고 있다”면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사진이 되게 많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나래가 취해서 비틀거리거나 맨발로 양세형의 집 거실에 누워 발에 비닐봉지를 쓰고 있는 모습, 얼굴 위에 김치를 붙이고 있는 모습 등이 이어졌다. MC들과 다른 게스트들은 “정말 천의 얼굴 박나래다. ‘그녀의 일생’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전을 열어야겠다”며 크게 웃었다. 장도연은 이른바 ‘나래전(展)’이라고 말하며 “사진전 입장료가 3만원이어도 아깝지 않을 정도”라고 거들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충격샷’ 대공개… “‘나래전’ 열자” 반응이?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충격샷’ 대공개… “‘나래전’ 열자” 반응이?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충격샷’ 대공개… “‘나래전’ 열자” 반응이?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라디오스타’ 박나래의 만취한 사진들이 공개돼 화제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라스클리닉-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형제와 절친 장도연 박나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의 주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쏟아졌고, 그 때마다 함께 있던 양세형이 찍어둔 사진을 공개했다. 양세형은 “제 구형 휴대전화에 박나래 만취 사진을 모두 간직하고 있다”면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사진이 되게 많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나래가 취해서 비틀거리거나 맨발로 양세형의 집 거실에 누워 발에 비닐봉지를 쓰고 있는 모습, 얼굴 위에 김치를 붙이고 있는 모습 등이 이어졌다. MC들과 다른 게스트들은 “정말 천의 얼굴 박나래다. ‘그녀의 일생’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전을 열어야겠다”며 크게 웃었다. 장도연은 이른바 ‘나래전(展)’이라고 말하며 “사진전 입장료가 3만원이어도 아깝지 않을 정도”라고 거들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충격컷’ 대공개… “구형 휴대전화에 다 있어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충격컷’ 대공개… “구형 휴대전화에 다 있어" 어떻길래?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충격컷’ 대공개… “구형 휴대전화에 다 있어" 어떻길래?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라디오스타’ 박나래의 만취한 사진들이 공개돼 화제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라스클리닉-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형제와 절친 장도연 박나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의 주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쏟아졌고, 그 때마다 함께 있던 양세형이 찍어둔 사진을 공개했다. 양세형은 “제 구형 휴대전화에 박나래 만취 사진을 모두 간직하고 있다”면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사진이 되게 많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나래가 취해서 비틀거리거나 맨발로 양세형의 집 거실에 누워 발에 비닐봉지를 쓰고 있는 모습, 얼굴 위에 김치를 붙이고 있는 모습 등이 이어졌다. MC들과 다른 게스트들은 “정말 천의 얼굴 박나래다. ‘그녀의 일생’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전을 열어야겠다”며 크게 웃었다. 장도연은 이른바 ‘나래전(展)’이라고 말하며 “사진전 입장료가 3만원이어도 아깝지 않을 정도”라고 거들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충격컷’ 대공개… “‘나래展’ 열자” 자세히 보니?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충격컷’ 대공개… “‘나래展’ 열자” 자세히 보니?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충격컷’ 대공개… “‘나래展’ 열자” 자세히 보니?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라디오스타’ 박나래의 만취한 사진들이 공개돼 화제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라스클리닉-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형제와 절친 장도연 박나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의 주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쏟아졌고, 그 때마다 함께 있던 양세형이 찍어둔 사진을 공개했다. 양세형은 “제 구형 휴대전화에 박나래 만취 사진을 모두 간직하고 있다”면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사진이 되게 많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나래가 취해서 비틀거리거나 맨발로 양세형의 집 거실에 누워 발에 비닐봉지를 쓰고 있는 모습, 얼굴 위에 김치를 붙이고 있는 모습 등이 이어졌다. MC들과 다른 게스트들은 “정말 천의 얼굴 박나래다. ‘그녀의 일생’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전을 열어야겠다”며 크게 웃었다. 장도연은 이른바 ‘나래전(展)’이라고 말하며 “사진전 입장료가 3만원이어도 아깝지 않을 정도”라고 거들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충격컷’ 대공개… “말도 안 되는 사진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충격컷’ 대공개… “말도 안 되는 사진" 자세히 보니?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충격컷’ 대공개… “말도 안 되는 사진" 자세히 보니?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라디오스타’ 박나래의 만취한 사진들이 공개돼 화제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라스클리닉-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형제와 절친 장도연 박나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의 주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쏟아졌고, 그 때마다 함께 있던 양세형이 찍어둔 사진을 공개했다. 양세형은 “제 구형 휴대전화에 박나래 만취 사진을 모두 간직하고 있다”면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사진이 되게 많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나래가 취해서 비틀거리거나 맨발로 양세형의 집 거실에 누워 발에 비닐봉지를 쓰고 있는 모습, 얼굴 위에 김치를 붙이고 있는 모습 등이 이어졌다. MC들과 다른 게스트들은 “정말 천의 얼굴 박나래다. ‘그녀의 일생’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전을 열어야겠다”며 크게 웃었다. 장도연은 이른바 ‘나래전(展)’이라고 말하며 “사진전 입장료가 3만원이어도 아깝지 않을 정도”라고 거들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충격컷’ 대공개… “천의 얼굴 박나래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충격컷’ 대공개… “천의 얼굴 박나래" 대박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충격컷’ 대공개… “천의 얼굴 박나래" 대박 라디오스타 양세형, 박나래 ‘라디오스타’ 박나래의 만취한 사진들이 공개돼 화제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라스클리닉-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형제와 절친 장도연 박나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의 주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쏟아졌고, 그 때마다 함께 있던 양세형이 찍어둔 사진을 공개했다. 양세형은 “제 구형 휴대전화에 박나래 만취 사진을 모두 간직하고 있다”면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사진이 되게 많다”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나래가 취해서 비틀거리거나 맨발로 양세형의 집 거실에 누워 발에 비닐봉지를 쓰고 있는 모습, 얼굴 위에 김치를 붙이고 있는 모습 등이 이어졌다. MC들과 다른 게스트들은 “정말 천의 얼굴 박나래다. ‘그녀의 일생’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전을 열어야겠다”며 크게 웃었다. 장도연은 이른바 ‘나래전(展)’이라고 말하며 “사진전 입장료가 3만원이어도 아깝지 않을 정도”라고 거들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직감 좇은 붓질… 보이는 대로 보라

    직감 좇은 붓질… 보이는 대로 보라

    ‘정확히 이렇게 보이는 박스의 부감샷을 기준 삼아 새처럼 보이는 무엇과 함께’, ‘뇌신경학과 입자 물리학을 거쳐 다시 괴석이나 괴목 따위를 경험한 이후 어느 동양인에 의해 나올 수 있는 모던 토킹’, ‘아무도 믿지마’ …. 전위적인 시처럼 보이는 이 긴 문장은 추상화의 제목이다. 미술, 음악, 시, 영화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실험적인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백현진(44)이 서울 종로구 삼청로 PKM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고 있다. ‘들과 새와 개와 재능’이라는 생경한 타이틀을 단 전시에서 작가는 회화와 드로잉 신작 30여점을 선보인다. 음악 마니아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한국적 ‘아방팝’ 밴드 어어부프로젝트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백현진은 영화 ‘베테랑’과 ‘사도’의 음악감독 방준석과 함께 듀오 ‘방백’을 결성해 최근 음반을 내고 공연도 했다. 음악과 미술의 비중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그는 “음악 하는 도중에도 스마트폰 앱이나 종이에 그리고, 붓질을 할 때도 입으로는 흥얼거리며 작곡을 하기 때문에 딱히 구분할 수 없다”며 “초저녁이 밤이 되고 새벽으로 이어지듯이 20여년 동안 여러 장르를 동시에 하다 보니 이제는 무리 없이 물리적으로 잘 돌아간다”고 말했다. 그의 예술적 지향점은 ‘아무것도 안 하기’이다. 존재의 부정이나 의미의 부재가 아니라 그 너머를 표현하기 위해서다. “노래할 때나 붓질할 때는 가능한 한 아무 생각 없이 하려 한다”는 그의 회화는 도식적인 구성을 배제한 우발적인 도상과 현란한 색이 특징이다. 직감을 좇아가며 그리고 칠한 행위의 결과물은 묘한 긴장을 연출한다. 문학성 넘치는 언어구사력으로 소문난 싱어송라이터인 그가 이번 전시에서 보여 주는 작품의 제목도 흥미롭다. ‘딱딱한 콸콸콸’, ‘어릴 적 논밭 스케이트장 옆 비닐하우스에서 먹은 오뎅이 생각하는 초여름이라고 말 되어지는 한순간’, ‘어떤 동물에게 도구로 인식되기 이전의 물질’(작품) 등 상식을 깨는 것이 대부분이다. 작가는 “이른바 척하려고 한 것은 아니고 적확한 표현을 찾다 보니 길어졌다”면서 “나름대로 성의껏 만든 물건이고 어떻게 전달될지 모르지만 제목은 모두 없어도 된다”고 밝혔다. 전시장 한쪽 구석에서는 백현진이 매일매일 즉흥적으로 소리를 빚어내는 사운드퍼포먼스 ‘면벽’(Face the Wall)도 펼쳐진다. “칸막이를 없애듯이 서양의 12음계 틀에서 벗어나 주파수 자체만으로 구성했다. 작업하는 환경을 보여 주고 싶었다”는 설명을 들어도 이해가 잘 안 되는, 지극히 실험적인 ‘소리’다. 홍대 미대 조소과에 들어갔지만 3학기 만에 중퇴해 정규교육을 거의 받지 않았고, 그래서 자유롭다는 그는 “현대미술은 대단한 퀴즈가 아니다”라면서 “어떻게 봐야 맞다, 틀리다 고민하지 말고 그대로 감상하면 된다”고 말했다. 27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생각나눔] 남이 쓴 내 이야기… 자고나니 ‘대국민 거짓말쟁이’ 됐다

    [생각나눔] 남이 쓴 내 이야기… 자고나니 ‘대국민 거짓말쟁이’ 됐다

    수십 년 만에 폭설과 한파가 몰아닥친 지난 25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홈플러스 사거리. 건널목 앞 교통섬에 자리잡은 빨간색 붕어빵 포장마차 앞에 예닐곱 명의 시민들이 줄을 서 있었다. 영하의 찬바람에도 손님들은 잠자코 차례를 기다렸다. 퇴근길 시민들도 신기한 눈빛으로 이 장면을 쳐다보며 수군거렸다. 지난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았었다. 얇은 비닐 포장 너머로 제법 능숙하게 붕어빵을 굽는 여학생이 보였다.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마스크까지 했다. 지난 23일 저녁부터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군 ‘전주 붕어빵 여중생’이라고 짐작했다. 먼발치에서 휴대전화기로 사진을 몇 장 찍었더니, 그 여학생이 촬영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는 전언이 돌아왔다. 줄 선 손님에게 “인터넷에 올라온 그 붕어빵 여중생이 맞느냐”고 물었다. 30대 후반 회사원은 “맞다. D카페에 실린 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여학생을 돕고자 눈길을 달려왔다”고 대답했다. 차례가 왔다. 붕어빵을 주문하고 기자 신분을 밝혔다. “인터뷰에 응하지 않겠다”며 자그만 키에 얼굴을 온통 가린 여학생은 고개를 휙 돌렸다. 그는 “오늘 취재진만 20여명이 다녀갔는데 모두 거절했다. 인터넷에 유포된 글은 모두 거짓말”이라면서 불쾌하다는 몸짓을 했다. 지난 23일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군 ‘붕어빵 여중생’의 사연은 이러했다. ‘간암에 걸린 어머니와 정신 지체 오빠의 생계를 위해 붕어빵을 굽는 중2 여학생이 전주 인후동 거리에 있으니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그 포장마차에 가 붕어빵을 사 먹자’는 내용이었다. 이 게시물은 영하 19도에 체감온도는 영하 30도라는 지난 주말, 손발을 호호 불며 풀빵을 구울 그 애달픈 여중생을 상상하며 더 열심히 공유된 덕분에 엄청난 속도로 확산했다. 붕어빵 포장마차를 찾는 손님들이 추위에 발을 구르면서도 줄을 서 기다렸던 이유다. ‘붕어빵 여중생’은 그러나 사실이 아니었다. 어머니가 우울증과 간염 등 건강이 나쁜 건 사실이지만 간암에 걸린 것은 아니고, 중학교 여학생은 남학생으로 밝혀졌다. 정신 지체 오빠는 간혹 붕어빵을 얻어먹는 동네의 지적 장애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원래 이 ‘붕어빵 포장마차’는 전주의 한 교회에서 한 부모 가정을 경제적으로 돕고자 7대를 마련해 제공한 것이다. 대학생 누나와 함께 교회에서 마련해 준 붕어빵 포차 2개를 맡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초생활수급 가정들의 자녀였다. 소셜미디어를 타고 걷잡을 수 없게 유포된 사연은 이후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다. 우선 본인들의 의사와 무관했다. 한창 예민한 사춘기 소년과 누나는 어머니와 얼싸안고 눈물바람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 형편이 왜곡돼 알려지자 학교 친구들과 얼굴을 마주 대하는 것도 두려워졌다. 현실을 왜곡한 것에 대해 무책임하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아동학대가 아니냐’는 고발도 잇따랐다. 게다가 지난 25일에는 덕진구가 붕어빵 포장마차를 모두 철거하는 행정조치를 했다. 구청 공무원들은 붕어빵을 굽는 어린 학생들에게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도로 무단 점용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행정대집행 계고서를 전달했다. 붕어빵 장사를 계속하면 소득이 잡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수급비가 깎인다고 으름장도 놓았다. 교회는 곧바로 붕어빵 포장마차를 모두 철거했다.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려고 엄마의 붕어빵 장사를 돕던 학생들은 더는 장사를 할 수 없게 됐다. 가난과 맞서 싸웠던 어린 학생들의 용기마저 짓밟아버린 것이다. 소셜미디어는 모든 사람들에게 ‘1인 1미디어’ 시대가 왔음을 알렸다. ‘공유하기’와 ‘좋아요’ 등으로 전파되는 속도와 파급력 또한 막강하다. 문제는 콘텐츠의 진실성이다. 사실이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퍼 나르기에 몰두하다가 엉뚱하게 피해를 주게 된다. ‘전주 붕어빵 여중생’도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유포되는 소셜미디어의 전형적인 폐해로 볼 수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붕어빵 여중생 사연이 페이스북에 뜨자마자 생계대책을 고심했다. 김 시장은 27일 “구청이 붕어빵 포장마차를 철거시킨 것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잘못됐다”면서 “조만간 학생들의 생계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신현택 덕진구청장도 이날 구청의 과도한 조치에 대해 긴급 사과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10대 학생들은 이미 크게 상처를 입은 뒤였다. 이들을 돕던 ‘초록우산’은 “애꿎은 가정만 피해를 입게 됐다”고 걱정했다. 로마 공화정 말기의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아무리 나쁜 결과로 끝난 일이라고 해도 애초에 그 일을 시작한 동기는 선의였다’고 통찰했다. ‘전주 붕어빵 여중생’은 소셜미디어의 좋은 면과 나쁜 면을 모두 드러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선의의 공유도 의도와 다르게 나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어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정책이 제대로 구현되어야 10대 학생들이 길거리에서 일하는 모습이 사라질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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