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비닐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618
  • 관광객에 원하는 음식 콕 집어 요구하는 침팬지

    관광객에 원하는 음식 콕 집어 요구하는 침팬지

    ‘그거 말고, 아니 그거 말고, 그래 그거’ 관광객의 보따리에서 먹을 것을 콕 집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침팬지 영상이 화제다. 최근 영국 웰시 마운틴 동물원에서 촬영된 해당 영상은 침팬지들이 관광객의 보따리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침팬지 한 녀석이 관광객들이 먹을 것을 담은 비닐봉지를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여성 관광객이 녀석의 손짓에 맞춰 비닐봉지 안에서 음료수를 꺼내자 녀석은 음료수를 들고 자신을 따라오라고 손짓한다. 잠시 후 침팬지는 여성이 든 음료수를 유리 틈 사이로 따르라는 듯한 행동을 취한다. 침팬지가 시키는 대로 여성이 음료를 따르자, 녀석은 그 틈 사이로 음료를 마시기 시작한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똑똑한 침팬지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고 망설이거나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강원 영서지역 ‘물 폭탄’ 속 피해 속출

    강원 영서지역 ‘물 폭탄’ 속 피해 속출

    강원 영서지역에 시간당 50㎜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져 도로가 쓸려나가고 등산객이 고립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강원 영서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 기간에 홍천 내면 355㎜, 춘천 남산면 231㎜, 횡성 청일면 214㎜, 평창 봉평면 209㎜, 인제 신남면 201㎜ 등이 내렸다. 기상청은 5일까지 영서지역에 50∼100㎜(많은 곳은 150㎜ 이상), 영동지역에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이번 폭우로 홍천 내면 광원리 가덕교 교량 일부가 무너져 마을 20여 가구가 고립됐다. 평창 대화면 평창강에서는 강물이 불어나 이 일대 도로 15m 구간이 침수돼 9시간 동안 차량을 우회시키고 긴급 복구작업을 벌였다. 강릉시 대관령 일대 옛 영동고속도로 구간 도로에서도 토사가 유출돼 복구작업을 펼쳤다. 소양강댐 인근 국도 5호선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를 덮쳤고, 춘천 서면 덕두원리 인근 도로에서 낙석이 떨어져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인제 상남면에서는 펜션 투숙객 4명이 불어난 강물에 고립됐다 2시간여 만에 구조됐고, 원주 지정면 점말마을에서도 강물이 불어 펜션 투숙객 25명이 고립됐다 119구조대에 의해 보트를 이용해 구조됐다. 홍천 서석면 미약골 인근 계곡에서 탐방객 12명이 불어난 계곡물로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2시간 30분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북한강 수계 댐들은 올 들어 처음으로 수문을 개방하며 수위 조절에 나섰다. 3일 오전부터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과 청평댐이 수문을 열고 하류로 물을 방류했다. 충북에서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곳곳이 피해를 입었다. 청주에서는 불어난 하천을 건너던 80대 노인이 물에 빠져 숨지는 일도 발생했다. 3일 도에 따르면 시간당 최대 54㎜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청주, 충주, 옥천군 등에서 10여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청주에서는 상당구 석교동의 한 상가 건물 지하 음식점이 침수되는 등 침수와 토사유출, 농경지 침수 등 총 8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는 이날 오전 3시30분부터 전 구간이 통제됐다. 충주에서는 주택침수와 낙석피해가 발생했고, 옥천군에서는 주택과 비닐하우스 침수, 전신주 전도, 토사유출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도 관계자는 “다행히 피해가 대부분 경미하다”며 “응급복구가 마무리됐거나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낮 12시20분쯤 폭우로 불어난 청주 무심천 돌다리를 건너던 장모(87)씨가 실족해 물에 빠졌다. 장씨는 3시간 30여분 뒤 실종장소에서 1㎞ 떨어진 서문대교 하상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쇠사슬 등으로 무심천이 통제됐지만 장씨가 이를 무시하고 돌다리를 건너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내린 충북지역 누적 강수량은 청주 121.2㎜, 충주 42.4㎜ 제천 53.0㎜, 보은 123.5㎜, 옥천 114.5㎜, 영동 51.5㎜, 증평 47.0㎜, 진천 28.0㎜, 괴산 103.5㎜, 음성 41.0㎜, 단양 83.5㎜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제3호 태풍 ‘난마돌’ 북상…4일 새벽부터 제주에 영향 ‘긴장’

    제3호 태풍 ‘난마돌’ 북상…4일 새벽부터 제주에 영향 ‘긴장’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3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이 한반도에 접근하고 있다. 오는 4일 새벽부터 제주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난마돌(NANMADOL)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미크로네시아의 유명한 유적지의 이름이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2일 각급 기관·주민 등에게 철저한 대비와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제주지방기상청은 난마돌이 이날 오전 9시 현재 타이완 남동쪽 약 76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해 오는 4일 새벽부터 제주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로 침수·하수 역류 현상이 발생했던 지역에 대해 피해가 없도록 배수구 사전 점검, 수방 자재 작동 점검 등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하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과 갯바위 낚시꾼들에게도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재난본부의 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주택 배수로 정비, 강풍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옥외광고물·축사·비닐하우스·양식시설 등에 대해 사전대비를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학교 비정규직 파업… 1929곳 급식 중단 ‘작년 4배’

    학교 비정규직 파업… 1929곳 급식 중단 ‘작년 4배’

    학교 측 단축 수업·대체식 배급…학부모 “학생 볼모로 이해 안 돼”급식조리원과 교무보조, 돌봄전담사 등 전국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1만 5000여명이 29일 이틀 일정으로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단축수업을 하거나 빵과 우유로 급식을 대체하는 등 급식·학사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 파업에 대해 학부모와 교사 등은 “힘든 여건에서 일하는 급식종사자들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학생들을 볼모로 잡는 파업은 안 된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 국공립 초·중·고교 1만 1518곳에서 모두 3294곳이 파업에 참여했다. 이날 파업에 참여한 비정규직 노동자는 모두 1만 4991명이며, 30일 대구와 전북이 파업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참여 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파업에 참여한 학교 중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모두 1929곳으로 지난해 500여곳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어 일선 학교의 혼란이 가중됐다.급식이 중단된 515곳은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싸 오게 했고, 1149곳은 빵·우유 등으로 급식을 대체했다. 159곳은 단축수업했다. 나머지 106곳은 현장방문, 체육행사, 학예회, 바자회 등을 진행했다. 이날 낮 12시 20분 서울 A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교실에서 비닐팩에 든 간편식을 받았다. 곰보빵과 250㎖ 우유, 귤과 파인애플, 방울토마토 등이 담겨 있었다. 평소 같으면 학생들이 급식실에서 식사할 시간이지만, 이 학교 배식 보조원 4명 중 3명이 이날 파업에 참가하면서 급식 운영이 어려워지자 학교는 대체식을 대신 제공했다.교사 B씨는 “도시락을 싸 오도록 할 수도 있지만, 무상급식 시행 이후 도시락을 따로 마련하기 어려운 가정이 많아 빵과 우유로 대체했다”며 “빵과 우유 외에 과일도 준비하는 식으로 영양사가 균형 있게 식단을 짜 함께 제공했다”고 말했다. 교사들도 교무실에서 학생들과 똑같이 빵과 우유로 식사를 대신했다. A초교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에 따라 대체식을 제공하겠다는 가정통신문을 미리 보내는 식으로 대응해 별다른 혼란 없이 파업 첫날을 넘겼다. 인천의 C고교 관계자는 “학부모로부터 인근 학교는 급식을 하는데 왜 우리 학교만 도시락을 싸 오라고 하느냐는 민원이 있었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D(40)씨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급식실 아주머니들이 힘든 것은 이해가 되지만 파업의 피해는 결국 학생들에게 돌아간다. 학생들을 볼모로 한 파업이 아닌 다른 협상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2년부터 매년 파업을 해 오고 있는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현재 2만원인 근속수당을 5만원으로 올려 줄 것과,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전국 국공립·사립 학교에서 근무하는 ‘학교회계직’은 지난해 4월 기준 21만여명에 이른다. 학교회계직은 교무·행정업무 보조, 사서, 상담사, 돌봄교실, 조리사 급식원 등 학교 행정업무를 보조, 전담하는 비정규직을 일컫는다. 여기에 방과후학교 등 강사 직종 16만여명까지 합치면 학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은 38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비정규직이 늘어난 것은 2010년 무상급식 도입과 교사 업무 경감을 이유로 보조 교사들을 무분별하게 채용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이런 상황에서 비정규직에 대한 별도 예산을 책정하지 않으면서 결국 현재는 손쓰기 어려운 지경까지 이르렀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강사를 제외한 서울 학교회계직의 근속수당을 2만원에서 5만원으로 늘리면 올해에만 당장 700억원이 필요하다”며 “비정규직의 요구를 현실적으로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근속수당은 연차가 올라갈수록 일정 비율로 상승하기 때문에 1만 7000여명인 학교회계직의 수당을 다시 계산하게 되면 상당한 예산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부 교수는 “학교 내에서 어떤 직종에 정규직을 쓰고 어떤 부문에서 비정규직을 써야 하는지부터 우선 따져 세밀한 계획을 세우고, 이에 맞춰 정부가 정확한 예산을 산출하지 않는 이상 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PVC 파이프 이용해 물고기 잡는 여성 화제

    PVC 파이프 이용해 물고기 잡는 여성 화제

    PVC 파이프로 물고기를 잡는 여성의 영상이 화제입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PSL channel’에 게재된 영상에는 파이프만으로 물고기를 잡는 여성의 놀라운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세 개의 PVC 파이프를 들고 연못으로 향하는 여성. 여성은 먼저 삽으로 물가 인근에 웅덩이를 팝니다. 이어 가지고 온 파이프를 물가에 설치해 웅덩이와 연결합니다. 파이프들 사이를 흙으로 잘 메운 뒤 연못의 물이 파이프 입구와 잘 통하게 만듭니다. 곧이어 여성은 수면에 떠 있는 연잎 몇 장을 따서 웅덩이와 파이프 입구를 덮습니다.잠시 뒤, 웅덩이를 다시 찾은 여성이 연잎을 치우자 그 속에는 놀랍게도 물고기 세 마리가 있습니다. 여성은 가지고 온 파란색 비닐봉지에 기분 좋게 물고기를 담은 다음, 연잎으로 파이프를 다시가립니다. 자리에서 일어난 여성은 옆쪽 물가에서 손을 간단히 씻은 난 후,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갑니다. 사진·영상= PSL Channe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피앤지 혁신적인 환경보호 노력 눈길

    /피앤지 혁신적인 환경보호 노력 눈길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피앤지(P&G)가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산업 폐기물 배출을 0%로 줄인 혁신적인 환경보호 생산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2년 중국 상하이 근처 타이캉현에 설립된 피앤지 생산공장은 빗물을 받아 정화해서 사용한 뒤 산업 폐수를 다시 정수해 배출한다. 또 사용 전력의 100%를 인근 풍력발전소로부터 공급받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매년 5000?씩 줄이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에서 시행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를 획득하기도 했다. 미국 그린빌딩위원회는 전세계 친환경 사업의 성과와 우수성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피앤지는 친환경 혁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제품 한 개 당 포장재 20% 감소, 석유원료의 25%를 재생가능 원료로 대체, 고형 폐기물 감축, 찬물 세탁 빨래 비중을 70%로 증대,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 비율을 30%로 증대, 이산화탄소 배출량 20% 감축, 폐기물 중 매립되는 비율을 0.5% 이하로 감축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비전 2020’을 제시했다.  이미 뚜렷한 성과를 이룬 분야도 많다. 제품 한개를 생산할 때 필요한 에너지와 물 사용량을 20% 줄이겠다는 목표는 이미 지난 2010년에 달성했다. 제품 생산 단위당 트럭 운송을 20% 줄이는 목표는 25% 이상 감축하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 온실가스 배출은 2010년 이후 10% 절감했으며, 포장재 20% 감축 목표 역시 이미 2010년을 기준으로 12.5% 감소했다.  피앤지는 제품이 생산·소비·폐기되는 과정보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된다는 점을 발견하고, 찬물에서도 세탁이 잘 되는 타이드, 아리엘 등의 세제를 개발했다. 세탁기를 돌릴 때 물을 데우는 과정에서 소모되는 많은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미국의 모든 가정이 차가운 물에 옷을 세탁하면 매년 약 330만㎿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미국의 440만 가구가 한해 동안 소비하는 에너지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다.  또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정 내에서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다우니 싱글 린스’를 내놨다. 다우니 싱글 린스는 멕시코의 저소득층 가정이 물 소모량 때문에 섬유유연제 사용을 꺼린다는 점에서 착안해 세탁물 헹굼 횟수를 절반으로 줄여도 뛰어난 세탁 결과를 내놓을 수 있도록 한 기능성 제품이다.  이밖에도 피앤지는 수질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식수’(CSDW: Children’s Safe Drinking Water)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전개하고 있다. 약 4g 정도인 소량의 분말로 10ℓ의 흙탕물을 식수로 정화시키는 자체개발 기술 퓨어(PUR)를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퓨어는 국제기구 및 구호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현재까지 전세계 약 75개국에서 3만 9000명의 생명을 살리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피앤지는 친환경 생산 공정 환경 조성을 위해 ‘폐기물 제로’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일환으로 피앤지의 기저귀 브랜드인 팸퍼스 생산공장에서는 제조 공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이 소파쿠션 안에 들어가는 충전재로 변신하는 등 95% 이상의 폐기물이 재활용된다. 또, 멕시코에 있는 화장지 브랜드 샤민 공장에서 나온 종이 찌꺼기는 지역 주민을 위한 저렴한 지붕 타일로 재탄생한다.  한국 피앤지 역시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생리대 브랜드 위스퍼를 생산하는 충남 천안 공장에서는 폐기물을 전량 재활용하고 있다. 예컨대 생산 과정에서 종이와 비닐이 합쳐져 발생하는 폐기물은 창문틀 제작에 사용하거나 분쇄해 시멘트 원료로 사용한다. 천안 공장을 포함한 피앤지의 공장 중 모두 70곳이 ‘폐기물 제로’ 목표를 달성했으며, 현재 전 세계적에서 반입한 원료 중 0.4%만이 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그렌펠 타워 화재’ 이후 영국 아파트 긴급 안전 점검…모두 불합격

    ‘그렌펠 타워 화재’ 이후 영국 아파트 긴급 안전 점검…모두 불합격

    영국 정부에서 실시한 고층아파트 긴급 안전 점검에서 모든 대상 아파트가 불합격 판정을 받아 화재 참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정부는 현재까지 런던을 포함한 17개 도시의 34개 고층 아파트를 점검한 결과 모두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지역사회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밤낮으로 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고층 아파트가 있는 지역 도시들은 이번 조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 14일 영국 런던 ‘그렌펠 타워’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 조사 결과 이 아파트에 가연성 외장재(cladding)가 사용된 것을 확인하고 비슷한 외장재를 사용한 영국 전역의 모든 고층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영국 정부는 불합격 판정을 받은 아파트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조사 대상 지역은 런던뿐 아니라 맨체스터, 플리머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대상 아파트가 100% 불합격 판정을 받음에 따라 대규모 주민 대피 조치가 영국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앞서 런던의 캠던 구청은 23일 그렌펠 타워와 비슷한 외장재가 쓰인 런던 북부의 챌코츠 타워 아파트 4곳 총 650여 가구 주민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애초 캠던 구청은 아파트 5곳 총 800가구를 대상으로 대피령을 내렸다가 이후 아파트 1곳은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정정, 해당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캠던 구와 런던 소방서는 주민들이 집을 떠난 사이에 아파트 외장재를 제거하는 등 긴급 개보수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노인, 유아를 비롯한 일가족 등 수천 명의 아파트 주민이 한꺼번에 빠져나오면서 일대 큰 혼란이 빚어졌다. 주민들은 급히 수트 케이스와 비닐봉지에 옷과 생필품 등을 챙겨 넣은 채 아파트를 빠져나왔다. 구청 직원들은 대피한 주민들을 인근 체육관, 호텔 등 임시 거처로 안내했다. 하지만 충분한 정보도 없이 갑작스럽게 내려진 조치에 상당수 주민이 분노와 저항을 표출했고, 대피를 거부한 주민들도 있었다. 주민 무르타자 타하(27)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구청 관계자들이 갑자기 저녁 8시 30분에 와서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유도 알려주지 않았다”면서 “지금 임시 거처에 피신 중인 사람들이 모두 공포에 질려 울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라는 입장이다. 조지아 굴드 캠던 구청장은 BBC방송에서 “주민들에겐 공포스러운 시간이라는 점을 인정한다”면서도 “아직 83명의 주민이 대피령을 거부한 채 남아 있는데, 만약 끝까지 거부하면 법적인 여러 대응 방법을 찾아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기 시신 2구 냉장고 유기 친모, 동거남과 이별 두려워 범행

    아기 시신 2구 냉장고 유기 친모, 동거남과 이별 두려워 범행

    냉장고에 아기 시신 2구를 유기한 친모는 동거남과의 이별이 두려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0일 영아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한 친모 김모(34)씨의 범행 동기를 이같이 밝혔다.경찰은 “김씨는 당시 동거남을 사랑하고 있었으며 생부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동거남이 알게 되면 헤어지자고 할까 봐 출산과 시신 유기 사실을 숨겼다”고 설명했다. 지난 19일 실시한 부검결과 2014년 9월에 태어난 아기는 부패가 심해 사인을 확인할 수 없었다. 김씨는 병원에서 아기를 출산하고 집으로 데려온 뒤 이틀간 방치한 탓에 아기가 숨지자 냉장고 냉장실에 보름간 보관하다 냉동실로 옮겼다. 또 지난해 1월 태어난 아기는 양막이 얼굴에 씌워져 있어 호흡장애가 발생했고 체온 관리와 초유 수유 등을 소홀히 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당시 혼자 살던 집 욕실에서 샤워하다 아기를 출산한 뒤 본인은 곧바로 기절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신을 차린 김씨가 아기의 생사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수건으로 감싼 뒤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한 점을 미뤄 미필적 고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김씨와 동거남 A씨의 진술 등 그동안 진행한 수사 내용을 토대로 A씨의 사건 관련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두 사람은 5년 전부터 알게 돼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지난해 4월부터 A씨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미혼모 들통날라” 친딸 시신 2구 냉동 시킨 엄마

    “아기 시신을 집 밖에 버리면 미혼모 출산 사실이 들통날까 봐 냉장고 냉동실에 숨겼습니다.” 30대 여성이 출산 직후 숨진 여자 아기 시신 2구를 자신의 집 냉동실에 1~3년 동안 보관해온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자신이 낳은 아기 2명이 태어난 직후 숨지자 시신을 집 냉장고 안에 유기한 혐의(영아 살해 및 사체유기 등)로 김모(34·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4년 9월과 지난해 1월 각각 여아를 출산했으며 아기들의 시신을 동거남인 A(50·자영업)씨 집 냉장고 냉동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네일아트업에 종사하던 김씨는 5년 전 A씨를 만나 동거에 들어갔다. 냉동실에 있는 아기 시신은 A씨의 여동생이 발견해 신고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17일 A씨 집을 방문한 A씨 여동생으로부터 “아기 시신이 냉동실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집에서는 각각 검정색 비닐봉투에 담긴 채 냉동실 두 칸에 각각 보관 중인 여아 시신 두 구를 발견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 아버지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출산 사실을 감추고 싶어서 냉동실에 시신을 숨겼다”고 진술했다. 첫 번째 아기는 병원에서 낳은 뒤 자신의 원룸으로 데려왔으나 이틀 만에 숨졌으며, 두 번째 아기는 집에서 샤워 중 출산했는데 당시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 보니 죽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동거남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간 김씨 몸 상태에 큰 변화를 몰랐고 냉장고도 잘 사용하지 않아 김씨의 출산과 아기 시신 유기에 대해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19일 두 아기의 시신을 부검한다. 관계자는 “김씨가 병원에서 출산한 첫째 아기를 집에서 이틀간 고의로 방치해 죽게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두 번째 아기는 사산 여부를 확인한 뒤 살해혐의를 적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미우새’ 이상민, 줄줄이 주차된 슈퍼카에 “다 도끼 차” 어머니들 반응은?

    ‘미우새’ 이상민, 줄줄이 주차된 슈퍼카에 “다 도끼 차” 어머니들 반응은?

    ‘미우새’ 이상민이 슈퍼카를 구경에 나섰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박명수가 스페셜MC로 나선 가운데 토니안, 박수홍, 이상민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은 슈퍼카 전시장을 찾았다. 이 모습을 본 그의 어머니는 “이상민이 차를 진짜 좋아한다. 예전에 외제차가 9~10대였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자동차 칼럼리스트와 함께 만나 그의 슈퍼카를 타고 이동했고, 한 아파트에 주차된 슈퍼카에 감탄했다. 이상민은 “여기 줄줄이 있는 슈퍼카가 모두 한 사람의 것 같다”라며 “여기 도끼가 산다. 다 도끼 차량이다”라고 말하며 부러워했다. 이에 어머니들은 “도끼가 누구야? 도끼? 깡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수홍의 어머니는 “도끼는 차에요. 차”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도끼는 래퍼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내가 1995년 모 외제차를 샀다. 국내에 총 6대 있었다. 5대가 회장님이 주문했고 1대를 내가 주문했다. 현찰로 6900만원을 주고 샀다”고 밝혔다. 또 이상민은 과거 슈퍼카를 산 뒤 꼬마 룰라였던 지드래곤에게 자랑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이상민은 “그 때 내가 슈퍼카를 자랑해서 지디가 ‘저런 차를 타야 하는구나’ 하고 잘 됐을 수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상민은 슈퍼카 전시장에서 비싼 차들에 시승했다. 이상민은 “자동차를 타는 태도가 중요하다”라며 신발에 비닐을 씌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직원에게 “진짜 사는 것처럼 계약서만 한 번 써보면 안 돼냐. 샀다라는 기분이라도 내고 싶다”라고 계약서를 쓰며 슈퍼카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30대 여성 출생 직후 숨진 아기 2명 시신 3년 간 냉동고 보관

    “아기 시신을 집 밖에 버리면 미혼모 출산 사실이 들통날까 봐 냉장고 냉동실에 숨겼습니다.” 30대 여성이 출산 직후 숨진 여자 아기 시신 2구를 자신의 집 냉동실에 1~3년 동안 보관해온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자신이 낳은 아기 2명이 태어난 직후 숨지자 시신을 집 냉장고 안에 유기한 혐의(영아 살해 및 사체유기 등)로 김모(34·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4년 9월과 지난해 1월 각각 여아를 출산했으며 아기들의 시신을 동거남인 A(50·자영업)씨 집 냉장고 냉동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네일아트업에 종사하던 김씨는 5년 전 A씨를 만나 동거에 들어갔다. 냉동실에 있는 아기 시신은 A씨의 여동생이 발견해 신고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17일 A씨 집을 방문한 A씨 여동생으로부터 “아기 시신이 냉동실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집에서는 각각 검정색 비닐봉투에 담긴 채 냉동실 두 칸에 각각 보관 중인 여아 시신 두 구를 발견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 아버지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출산 사실을 감추고 싶어서 냉동실에 시신을 숨겼다”고 진술했다. 첫 번째 아기는 병원에서 낳은 뒤 자신의 원룸으로 데려왔으나 이틀 만에 숨졌으며, 두 번째 아기는 집에서 샤워 중 출산했는데 당시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 보니 죽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아기 시신이 동거남인 A씨의 집에서 나온 것은 김모씨가 이사를 하면서 데리고 갔기 때문이다. 원룸에 살던 김씨는 동거하기 전에도 이사를 한 번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사할 때마다 아기 시신을 직접 박스에 담아 용달업체를 통해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동거남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간 김씨 몸 상태에 큰 변화를 몰랐고 냉장고도 잘 사용하지 않아 김씨의 출산과 아기 시신 유기에 대해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19일 두 아기의 시신을 부검한다. 관계자는 “김씨가 병원에서 출산한 첫째 아기를 집에서 이틀간 고의로 방치해 죽게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두 번째 아기는 사산 여부를 확인한 뒤 살해혐의를 적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30대 여성 출생 직후 숨진 아기 2명 시신 3년 간 냉동고 보관

    “아기 시신을 집 밖에 버리면 미혼모 출산 사실이 들통날까 봐 냉장고 냉동실에 숨겼습니다.” 30대 여성이 출산 직후 숨진 여자 아기 시신 2구를 자신의 집 냉동실에 1~3년 동안 보관해온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자신이 낳은 아기 2명이 태어난 직후 숨지자 시신을 집 냉장고 안에 유기한 혐의(영아 살해 및 사체유기 등)로 김모(34·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4년 9월과 지난해 1월 각각 여아를 출산했으며 아기들의 시신을 동거남인 A(50·자영업)씨 집 냉장고 냉동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네일아트업에 종사하던 김씨는 5년 전 A씨를 만나 동거에 들어갔다. 냉동실에 있는 아기 시신은 A씨의 여동생이 발견해 신고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17일 A씨 집을 방문한 A씨 여동생으로부터 “아기 시신이 냉동실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집에서는 각각 검정색 비닐봉투에 담긴 채 냉동실 두 칸에 각각 보관 중인 여아 시신 두 구를 발견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 아버지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출산 사실을 감추고 싶어서 냉동실에 시신을 숨겼다”고 진술했다. 첫 번째 아기는 병원에서 낳은 뒤 자신의 원룸으로 데려왔으나 이틀 만에 숨졌으며, 두 번째 아기는 집에서 샤워 중 출산했는데 당시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 보니 죽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아기 시신이 동거남인 A씨의 집에서 나온 것은 김모씨가 이사를 하면서 데리고 갔기 때문이다. 원룸에 살던 김씨는 동거하기 전에도 이사를 한 번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사할 때마다 아기 시신을 직접 박스에 담아 용달업체를 통해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동거남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간 김씨 몸 상태에 큰 변화를 몰랐고 냉장고도 잘 사용하지 않아 김씨의 출산과 아기 시신 유기에 대해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19일 두 아기의 시신을 부검한다. 관계자는 “김씨가 병원에서 출산한 첫째 아기를 집에서 이틀간 고의로 방치해 죽게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두 번째 아기는 사산 여부를 확인한 뒤 살해혐의를 적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세월호 의인’ 고 김관홍 잠수사,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의인’ 고 김관홍 잠수사,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거짓은 내려가고 진실은 올라왔는데, 더 좋은 세상이 왔는데, (더 좋은 세상이) 오고 있는데, 당신과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도 안타깝고 아쉽습니다.”1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의인’ 고 김관홍 잠수사 1주기 추모 문화제가 열렸다. 이날은 김 잠수사가 떠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김 잠수사의 부인 김혜연씨가 추모 문화제에 참석했다. 그는 울먹이며 세상을 떠난 남편을 불렀다. “그토록 기다렸던 세월호가 3년 만에 깊은 바닷속에서 올라왔어요. 목포 신항에서 세월호를 봤는데, 당신 생각에 온 마음과 몸이 무너지고 아팠습니다.” 김 잠수사는 세월호 참사 뒤 7일 만에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민간 잠수사 자격으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그 이후로 트라우마와 잠수병에 시달리다 결국 잠수사 일을 그만뒀다. 김 잠수사는 2015년 12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1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당시 청문회에서 정부 책임자들이 ‘기억이 안 난다’는 답변으로 일관하자 김 잠수사는 “나는 당시 생각이 다 난다. 잊을 수도 없고 뼈에 사무치는데 고위 공무원들은 왜 모르고 기억이 안 나나”고 비판했다.또 지난해 4·13 총선 당시에는 ‘세월호 변호사’로 불리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차량을 운전하는 등 자원봉사를 하면서 박 의원의 당선을 도왔다. 잠수사를 그만 둔 후로 낮에는 비닐하우스에서 꽃을 키워 팔고, 밤에는 대리운전 기사로 일하는 등 힘들게 생계를 유지해오던 김 잠수사는, 안타깝게도 지난해 6월 17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추모 문화제는 4·16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등이 주최했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포함해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 7명, 그리고 고인을 추모하는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추도사에서 “고인과의 첫 만남에서 나눴던 말을 기억한다. 그는 ‘희생자 304명을 다 수습하지 못한 자신들이 죄인’이라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고 회고했다. 이어 “사람을 구하고자 했던 사람이 외면받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죽음으로 내몬 사람들이 모두 처벌받도록 하는 것이 남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면서 “고인을 잊지 않겠다. 은인이자 영웅으로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민 의원도 함께 했다. 그는 “김 잠수사는 정부가 세월호 수중수색을 중단한다 했을 때 선상에서 격렬히 저항하고, 구조 실패 책임을 민간 잠수사들에게 떠넘기려 한 정부에 격렬하게 저항한 사람”이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어 민간 잠수사 등 세월호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이들의 피해 구제와 의료 지원을 위한 일명 ‘김관홍 잠수사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면서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김 잠수사의 동상이 전남 진도에 세워지기도 했다. 그의 동상 제막식은 진도군 임회면 백동리 ‘세월호 기억의 숲’에서 진행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출산 후 숨진 아기 냉동실에 1년 넘게 보관한 30대 체포

    출산 후 숨진 아기 냉동실에 1년 넘게 보관한 30대 체포

    출산 직후 숨진 아이를 비닐봉지에 담아 1년 5개월 동안 냉장고에 보관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남부경찰서는 형법상 사체 유기 혐의로 A(34)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부산의 한 가정집 냉장고에서 아이의 시신이 있다는 B씨의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다. B씨는 친오빠인 C씨를 보려고 이 집을 방문해 냉동실 문을 열었다가 비닐봉지에 쌓인 아이 시신을 발견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씨의 동거녀이자 집주인인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난해 1월 아기를 낳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직장에서 근무하던 중 하혈을 해 조퇴한 뒤 욕실에서 샤워하던 중 아기가 나왔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기를 출산한 뒤 곧바로 기절했으며, 다음날 새벽 2시가 돼서 깨어보니 아기가 숨져있어 냉장고에 보관했다는 것이 A씨의 진술이다. 동거남인 C씨는 A씨가 임신한 사실을 몰랐다며 범행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다. A씨와 3년 전부터 알고 지냈지만 동거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 4월부터라는 것이 C씨의 설명이다. 경찰은 아기의 시신 부검을 부산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가릴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나 당시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범행에 관련된 다른 사람이 있는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MBC 일요일 오전 8시) 외모부터 목소리까지 꼭 닮은 대한민국 유일무이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이 출연한다. 어린 시절부터 개그맨이라는 같은 꿈을 키웠던 쌍둥이는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무일푼으로 상경해 무명 생활을 하다 2006년 드디어 공채에 합격했다. 태권도, 검도 등 둘이 합쳐 무려 22단 소유자인 쌍둥이는 ‘개그콘서트’의 ‘닭치고’, ‘꺾기도’ 등 인기 코너에서 활약했다. 이들은 재도약을 위해 잠시 공개 코미디 방송에서 하차했고 1년간 어린이 개그 공연을 기획해 제작했다. ‘개그콘서트’라는 집을 떠난 쌍둥이에게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최근 초심으로 돌아가 트로트 댄스 장르에 도전하며 다시 달리는 이들의 흥나는 ‘제2의 데뷔’ 도전기를 만나 본다. ■다큐공감(KBS1 토요일 밤 7시 10분) 대형함과 중형함, 방탄고속정을 갖추고 서해 5도를 지키는 특별경비단의 한 달을 밀착 취재했다. 지난해 목숨을 걸고 중국 어선을 나포한 연평도 어민 차재근 선장의 그 후 1년과 꽃게 철을 맞이한 서해 5도 특별경비단과 어민들의 한 달을 기록한다. ■미운 우리 새끼(SBS 일요일 밤 9시 15분) 평소 자동차 마니아로 알려져 있는 이상민이 외제차가 즐비한 매장을 방문했다. 그는 “차에 대한 예의를 갖춰야 한다”면서 본인의 신발에 비닐 커버까지 씌운 뒤 시승하는 정성을 보이고 차종마다 그 특징을 줄줄이 읊는 등 남다른 외제차 사랑을 선보여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 지드래곤, USB 음반 인정 논란에 “뭐가 문제인가요?”

    지드래곤, USB 음반 인정 논란에 “뭐가 문제인가요?”

    가수 지드래곤이 오프라인에서 USB로 발표한 앨범 ‘권지용’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음원 다운로드 링크가 담긴 USB는 음반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 때문이다. 최근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이하 ‘음콘협’) 측은 지드래곤의 USB를 음반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드래곤의 USB를 컴퓨터에 실행하면 YG가 제작한 사이트로 이동하며, 케이스에 담긴 시리얼 번호를 입력해 음원과 뮤직비디오, 사진을 다운로드 받게 돼 있다. 하지만 음콘협이 정의한 저작권법에 따르면, ‘음반’은 ‘음이 유형물에 고정된 것’으로 정의돼 있다. 이에 음콘협 측은 지드래곤의 USB는 음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음반 판매량은 음악 방송 순위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논의는 더욱 가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음악의 유통과 음원 이용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지드래곤의 USB를 음반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견해도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지드래곤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hat’s the problem?”이라며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겉을 포장하고 있는 형태가 아니라 담긴 음악”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전문. 누군지도 모르는 어떠한 사람의 결정에 따라 한 아티스트의 작업물이 그저 ‘음반이다/아니다’ 로 달랑 나뉘어지면 끝인가? 오랜 시간 고민끝에 겨우 단 몇 곡을 세상에 선보인다. 비닐에 싸인 새 앨범이 손에 잡히면 그 기분은 매번 꿈같다. (LP, 테이프, CD, usb파일...등등) 포인트가 다르다. 정작 제일 중요한 건 겉을 포장하고 있는 디자인적 요소와 재미까지 더한 형태가 아니라 아무것도 아닌 곳에 그 누가 어디서 틀어도 그 안에 담겨져 있는 음악, 내 목소리가 녹음된 바로 노래인지가 중요하다. 당신의 귀를 통해, 눈을 통해, 손을 통해 입을 통해, 오랜시간 세월이 지나도 가슴속에 변치않고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그저 짧은 노래지만 당신의 인생의 한 페이지에 같이 수록 될. 좋은 멜로디와 좋은 가사가 전부인. 다른 건 중요치 않다. 사진=연합뉴스,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초등학생 홀로 고속도 휴게소에 남겨둔 교사…경찰 수사 진행

    초등학생 홀로 고속도 휴게소에 남겨둔 교사…경찰 수사 진행

    교사가 현장체험학습 가는 길에 초등학생을 고속도로 휴게소에 홀로 남겨둔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오전 모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현장체험학습을 가던 중 한 학생이 버스에서 복통을 겪었다. 학생은 휴게소에 도착하기까지 10여분 가량 앞둔 시점에서 용변이 급해졌고, 담임교사 A씨 판단에 따라 달리는 버스 안에서 비닐봉지에 용변을 봤다. 이후 A씨는 학부모에게 연락했다. 학생을 가까운 휴게소에 내려주면 데리러 오겠다는 말에 A씨는 학생을 인근 휴게소에 혼자 내리게 했다. 학생은 학부모가 도착하기까지 1시간가량 홀로 휴게소에서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이 A씨를 아동학대 관련 기관에 신고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시교육청은 A씨를 직위 해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사가 학생을 휴게소에 홀로 내려주고는 걱정돼 학생, 학부모와 여러 차례 통화했다”며 “아동학대인지 불분명하므로 경찰 수사 결과를 참고해 A씨 처분 방향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환경오염관리협회, 부산 기장 대변항서 해양환경정화

    한국환경오염관리협회, 부산 기장 대변항서 해양환경정화

    “환경을 살려야 우리가 산다.” 사단법인 한국환경오염관리협회(이사장 정성태)는 지난 6일 부산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대변항에서 ‘제1회 환경보호 캠페인 및 해양환경정화’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태 협회장과 회원, 가족 등 70여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선언 낭독 및 캠페인를 가진 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각자 준비한 쓰레기 수거 도구를 이용해 대변항 일대 해안가 주변 반경 2.2㎞를 돌며 페트병, 폐그물, 폐자재, 비닐봉지 등 각종 쓰레기 1t가량을 수거했다.한국환경오염관리협회는 앞으로 분기별로 부산지역 해안가 등에서 해양환경 정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환경오염관리협회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지난해 6월 환경부로부터 협회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회원 110명이 활동하고 있다. 환경오염 행위 실태조사 및 감시활동, 동식물 보호, 서식지 보전을 위한 환경감시활동, 자연환경보호를 위한 대국민 홍보 및 계몽활동, 환경오염 관리사 양성을 위한 환경교육사업 등의 업무를 해오고 있다. 정 이사장은 “환경정화 및 감시 활동, 환경교육 사업 등을 통해 깨끗한 자연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송파구 “분리배출 함께해요”

    지난해 서울 송파구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는 총 6만 2558t, 이 중 60% 이상이 종이류, 비닐·플라스틱 등 재활용 가능한 자원들이었다. 이에 송파구는 연간 150억원에 이르는 쓰레기 처리 비용을 아끼고 재활용 자원을 살리기 위해 ‘생활쓰레기 10% 감량’ 운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구는 10가구 이상 도시형 생활주택 50곳에는 재활용 분리배출함을 지원한다. PC방, 영화관, 찜질방, 장례식장, 고시원은 5대 특별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안내문을 발송하고 방문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27개 동 189명이 활동 중인 쓰레기감량 실천단도 분리배출 캠페인에 앞장설 계획이다. 상습 투기 지역의 폐쇄회로(CC) TV, 스마트 경고판 운영 등 단속도 강화한다. 구는 우유팩·종이컵 수거 보상제, 중고물품 나눔장터,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등 생활 속 실천도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90년대 감성으로 최고의 케미 한방

    90년대 감성으로 최고의 케미 한방

    지난 2일 KBS ‘뮤직뱅크’ 세트장. 통 넓은 바지에 금목걸이, 머리에 두건을 두른 90년대 복고풍 의상의 남성 듀오 제이투(J2)가 등장하자 무대가 술렁였다. 이들은 내로라하는 인기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말해봐’라는 곡에 맞춰 절도 있는 안무를 선보였다. 화면 오른쪽 위에는 ‘립싱크’라는 자막이 떴다. 순간,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 모든 것이 1990년대로 돌아갔다. 주인공은 KBS 드라마 ‘최고의 한방’에서 제이투 멤버로 출연하는 윤시윤과 홍경민이었다.●장난처럼 술자리서 낸 아이디어가 시작 연출을 맡은 차태현이 술자리에서 장난처럼 낸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고는 하지만 두 사람은 매우 진지했다. ‘몸치’를 자처하는 윤시윤은 꼬박 3주간 댄서들과 함께 안무 연습에 매달렸고 홍경민은 90년대 느낌의 댄스곡 ‘말해봐’를 직접 작곡했다. 긴장 속에 무대를 마친 윤시윤은 “다음 안무를 생각하다가 동작을 제대로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지만 진짜 아이돌 가수 못지않은 무대를 선보였다. ‘최고의 한방’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1993년 인기 그룹 제이투의 유현재(윤시윤)가 갑자기 살아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윤시윤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대한 향수로 이 작품에 출연했다”면서 “‘하이킥’ 때는 두려움이 너무 커서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NG를 내고 사과하기 바빴다. 그래서 그런지 행복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1박 2일’의 유호진 PD를 비롯한 스태프들이 참여해 마음 편하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했다. ●방송 1회 만에 광고 완판·시청률 2배로 지난 2일과 3일 방송에서 윤시윤은 24년을 건너뛰어 아무도 자신을 못 알아보는데도 기자들을 경계해 병원에서 얼굴에 붕대를 칭칭 감고 나오거나 휴대전화 음성인식 서비스를 진짜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코믹 에피소드로 웃음을 안겼다. 덕분에 드라마는 방송 1회 만에 광고가 완판되고 3회에 시청률이 두 배로 뛰는 등 인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잘나갈 때 인기가 소멸된 이후의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현재의 입장이 배우로서 이해도 가요. 저도 어느 날 흔적도 없이 사라져 충청도의 한 호수에서 발견됐는데 아무도 나를 모른다면 어떤 기분일까 상상을 해 본 적이 있어요. 인기라는 것은 하늘이 내려 주는 것이고 배우는 늘 선택받아야 하는 직업이라는 생각을 해요.” 듀스의 ‘나를 돌아봐’와 ‘여름 안에서’를 좋아한다는 그는 “주말에 비디오 가게에서 보고 싶은 영화를 골라 비닐 봉투에 담아 오고 테이프를 돌려서 좋아하는 곡을 듣던 90년대 아날로그 세대의 설렘을 좋아한다”면서 “90년대는 느리지만 콘텐츠마다 소중함이 있던 시대였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에 데뷔한 가수 홍경민은 전 제이투의 멤버이자 현 엔터테인먼트사 대표 박영재 역으로 출연 중이다. 윤시윤과 함께 무대를 꾸민 홍경민은 “예전에 출연했던 ‘가요톱10’ 장면을 드라마에서 찍었는데 감회가 새로웠다“면서 “스태프들도 나이가 어려서 ‘옛날 사람’인 내가 유일하게 조언을 해 줄 수 있다”고 했다. “‘말해봐’라는 곡은 뉴잭스윙이라는 장르에 마이너한 코드 진행으로 90년대를 풍미한 듀스 음악의 느낌을 살리려고 했어요. 그동안 제가 쓴 곡 중에 제일 낫다는 분도 계시더라구요.(웃음)” 홍경민은 차태현과 ‘홍차’라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할 만큼 절친한 사이. 그는 “PD 차태현이 어색할 줄 알았는데 촬영장에서 진짜 연출자 같았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윤시윤은 “유호진 PD가 배려의 아이콘이라면 차태현 선배님은 코미디적인 부분을 재미있게 살리시면서 다정하게 배우들을 다독인다”고 거들었다. 가수뿐만 아니라 다수의 드라마, 뮤지컬 등에 출연했던 홍경민은 연기자로서도 ‘최고의 한방’을 기다리고 있을까. “제가 주인공으로 끌고 가기보다는 주변을 받쳐 줄 때 분위기가 좋고 성적도 좋았어요. 극 중 영재도 인기 많은 현재한테 치여 서러움도 겪지만 연민의 정도 느껴지는 인물이죠. 극 중 유일하게 이기적이고 악역 캐릭터인데 나중에 어떻게 될지 저도 기대되요. 분량 욕심보다 드라마에 꼭 필요한 캐릭터가 됐으면 좋겠어요.” 글 사진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