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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CL 득점왕 3파전

    UCL 득점왕 3파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왼쪽)이 부상 복귀 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득점왕 경쟁을 뜨겁게 달궜다. ●홀란·음바페·케인 6골로 공동 선두 홀란은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UCL 16강 2차전 코펜하겐(덴마크)과의 홈 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서던 전반 추가시간 3분 쐐기 골을 터뜨렸다. 로드리가 하프라인에서 박스 안으로 길게 띄워 준 공을 낚아챈 홀란은 상대 수비 3명의 틈을 노려 왼발 슛을 성공시켰다. 이번 대회 6번째 골을 기록한 홀란은 전날 나란히 멀티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을 8강으로 이끈 킬리안 음바페(가운데·파리 생제르맹), 해리 케인(오른쪽·바이에른 뮌헨)과 득점 공동 선두가 됐다. 이날 득점은 홀란의 대회 통산 40호 골이기도 하다. 만 20세이던 2020~21시즌 10골을 넣으며 UCL 역대 최연소 득점왕에 올랐고, 2022~23시즌 12골을 터뜨리며 다시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은 이번 시즌엔 조별리그에서 5골을 퍼부었으나 지난해 12월 발 부상으로 한 달 반가량 그라운드를 떠났다가 돌아온 뒤 치른 16강 1차전에서는 침묵을 지켜 음바페와 케인에게 잠시 추월당했다. 훌리안 알바레스(맨시티)와 갈레누(FC포르투), 앙투안 그리에즈만, 알바로 모라타(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5명이 5골로 홀란, 음바페, 케인을 쫓고 있다. ●맨시티·레알 마드리드 8강행 디펜딩챔피언 맨시티는 이날 마누엘 아칸지, 알바레스의 골까지 묶어 3-1로 승리했고 1, 2차전 합계 6-2로 크게 앞서며 7시즌 연속 8강에 올랐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를 달리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에도 오른 맨시티는 2년 연속 트레블(3관왕)을 노린다. 대회 통산 최다인 14회 우승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라이프치히(독일)와의 16강 2차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후반 20분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3분 만에 빌리 오르반에게 동점 골을 얻어맞아 1-1로 비겼다. 하지만 1, 2차전 합계 2-1로 앞서 4시즌 연속 8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UCL 8강 중 4개 팀이 결정됐다. 다음주 포르투(포르투갈)-아스널(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 밀란(이탈리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에인트호번(네덜란드)-도르트문트(독일)의 16강 2차전이 남아 있다. UCL 8강전은 다음달 열린다. 대진은 15일 결정된다.
  • 맨시티·레알 마드리드, UCL 8강 동시 안착

    맨시티·레알 마드리드, UCL 8강 동시 안착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스페인의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나란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 맨시티는 7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UCL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코펜하겐(덴마크)을 3-1로 제압했다. 지난달 14일 1차전 원정에서 3-1로 이겼던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6-2로 코펜하겐을 누르고 8강에 도착했다. 맨시티는 2017~18시즌부터 7시즌 연속 UCL 8강에 올라 지난 시즌엔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마누엘 아칸지, 9분엔 훌리안 알바레스의 연속 골이 터지며 이른 시간에 승기를 잡았다. 전반 29분 코펜하겐 모하메드 엘유누시의 만회 골이 나왔지만, 전반 추가 시간엔 홀란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길게 올라온 공을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받아내 수비 세 명 사이를 파고드는 슛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UCL 홈 경기 30경기 무패(28승 2무) 행진을 연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라이프치히(독일)와의 2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으나 1차전 원정에서 1-0으로 이겨둔 덕분에 합계 점수에서 2-1로 앞섰다. UCL 역대 최다 14회 우승을 보유한 레알 마드리드는 2021~22시즌 이후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후반 20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레알 마드리드는 3분 뒤 빌리 오르반에게 득점포를 허용하며 쫓겼으나 합계에서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UCL 8강 대진은 오는 15일 결정된다.
  • 홀란도, 케인도, 음바페도 6골…UCL 득점왕 경쟁 후끈

    홀란도, 케인도, 음바페도 6골…UCL 득점왕 경쟁 후끈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이 부상 복귀 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득점왕 경쟁을 뜨겁게 달궜다. 홀란은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UCL 16강 2차전 코펜하겐(덴마크)과의 홈 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서던 전반 추가시간 3분 쐐기 골을 터뜨렸다. 로드리가 하프라인에서 박스 안으로 길게 띄워준 공을 낚아챈 홀란은 상대 수비 3명의 틈을 노려 왼발 슛을 성공시켰다. 이번 대회 6번째 골을 기록한 홀란은 전날 나란히 멀티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을 8강으로 이끈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해리 케인(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득점 공동 선두가 됐다. 이날 득점은 홀란의 대회 통산 40호 골이기도 하다. 만 20세이던 2020~21시즌 10골을 넣으며 UCL 역대 최연소 득점왕에 올랐고, 2022~23시즌 12골을 터뜨리며 다시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은 이번 시즌엔 조별리그에서 5골을 퍼부었으나 지난해 12월 발 부상으로 한 달 반가량 그라운드를 떠났다가 돌아온 뒤 치른 16강 1차전에서는 침묵을 지켜 음바페와 케인에게 잠시 추월당했다. 훌리안 알바레스(맨시티)와 갈레누(FC포르투), 앙투안 그리에즈만, 알바로 모라타(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5명이 5골로 홀란, 음바페, 케인을 쫓고 있다. 디펜딩챔피언 맨시티는 이날 마누엘 아칸지, 알바레스의 골까지 묶어 3-1로 승리했고 1, 2차전 합계 6-2로 크게 앞서며 7시즌 연속 8강에 올랐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를 달리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에도 오른 맨시티는 2년 연속 트레블(3관왕)을 노린다. 대회 통산 최다 14회 우승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라이프치히(독일)와 16강 2차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후반 20분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3분 만에 빌리 오르반에게 동점 골을 얻어맞아 1-1로 비겼다. 하지만 1, 2차전 합계 2-1로 앞서 4시즌 연속 8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UCL 8강 중 4개 팀이 결정됐다. 다음 주 포르투(포르투갈)-아스널(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 밀란(이탈리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에인트호번(네덜란드)-도르트문트(독일)의 16강 2차전이 남아 있다. UCL 8강전은 다음 달 열린다. 대진은 15일 결정된다.
  • 서울 日미드필더로 ‘기동타격대’ 보강… K리그1 뚜껑여니 ‘전력 평준화’

    서울 日미드필더로 ‘기동타격대’ 보강… K리그1 뚜껑여니 ‘전력 평준화’

    프로축구 K리그1 2024시즌 뚜껑이 열렸으나 우승 후보들은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 울산 HD와 전북 현대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간신히 승점을 챙겼다. 꼴찌 FC서울은 추가 선수 영입으로 약점인 활동량을 보강했다. 키워드는 ‘전력 평준화’다. 1라운드를 모두 마친 4일 K리그1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는 광주FC(1승), 최하위에는 서울(1패)이 위치했다. 광주를 제외하고 2골 이상 넣은 팀이 없을 정도로 6경기 모두 대등했다. 승격팀 김천 상무마저 전날 대구FC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치열한 시즌을 예고했다. 김기동 감독은 서울 공식 데뷔전 광주 원정에서 0-2로 고배를 마셨다. ‘슈퍼스타’ 제시 린가드까지 교체 출전시켰지만 미드필더 장악력에서 밀렸다. 첫 골 실점 장면을 보면 기성용과 한승규 모두 이건희에게 몰려 이희균을 놓쳤고, 이희균은 견제 없이 중거리 슛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 시간엔 가브리엘이 코너킥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에 서울은 3일 살림꾼 역할을 맡길 시게히로 타쿠야(등록명 시게히로)를 임대 영입했다. 1995년생 미드필더 시게히로는 일본 J리그에서 100경기 이상 소화한 베테랑이다. 시게히로가 류재문과 함께 서울의 기동력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 관계자는 “저돌적인 수비와 압도적인 활동량이 장점이다. 상대 패스 길목을 읽는 영리한 플레이를 펼친다”고 설명했다. 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은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를 1-0으로 이겼다. 아타루가 “슈팅이 아닌 크로스”라고 밝힌 킥이 상대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신승했다. 약속된 플레이, 선수 간 호흡 등에서 세밀함이 부족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도 “공이 전방으로 투입되지 못했는데 훈련에 비해 아쉬웠다. 새로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은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전반 10분 만에 구텍에게 실점하고 끌려갔다. 신입생 티아고, 이영재, 김태환 등이 선발 출격했지만 해법을 찾지 못하다가 후반 30분 안현범의 동점 골로 패배를 면했다.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비니시우스는 늦게 합류했고 나나 보아텡은 부상에서 돌아와 체력 올리는 단계다. 에르난데스는 4~6주 부상”이라며 “외국인 선수들이 복귀해서 뛰는 걸 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K리그1 1라운드 6경기에 관중 9만 4470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10만 1632명)과 2017년(9만 8353명)에 이어 개막전 3위 기록이다. 린가드가 모습을 드러낸 광주축구전용경기장은 올 시즌 첫 매진(7805명)을 달성했다.
  • 꼴찌 서울, 일본 미드필더로 활동량 보강…설익은 ‘우승 후보’ 울산·전북

    꼴찌 서울, 일본 미드필더로 활동량 보강…설익은 ‘우승 후보’ 울산·전북

    프로축구 K리그1 2024시즌 뚜껑이 열렸으나 우승 후보들은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 울산 HD와 전북 현대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간신히 승점을 챙겼다. 꼴찌 FC서울은 추가 선수 영입으로 약점인 활동량을 보강했다. 핵심 키워드는 ‘전력 평준화’다. 1라운드를 모두 마친 4일, K리그1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는 광주FC(1승), 최하위에는 서울(1패)이 위치했다. 광주를 제외하고 2골 이상 넣은 팀이 없을 정도로 6경기 모두 대등했다. 승격팀 김천 상무마저 전날 대구FC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치열한 시즌을 예고했다. 김기동 감독은 서울 공식 데뷔전인 광주 원정에서 0-2로 고배를 마셨다. ‘슈퍼스타’ 제시 린가드까지 교체 출전시켰지만 중원의 장악력에서 밀렸다. 첫 골 실점 장면을 보면 기성용과 한승규 모두 이건희를 막다가 이희균을 놓쳤다. 이희균은 견제가 없는 상태에서 중거리 슛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 시간엔 가브리엘이 코너킥을 득점으로 연결했다.이에 서울은 3일 살림꾼 역할을 맡길 시게히로 타쿠야(등록명 시게히로)를 임대 영입했다. 1995년생 미드필더 시게히로는 일본 J리그에서 100경기 이상 소화한 베테랑이다. 기성용은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기동력이 떨어졌고 한승규는 수비보단 드리블 돌파가 강점이다. 시게히로가 류재문과 함께 서울의 약점을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관계자는 “압도적인 활동량이 장점인 자원으로 저돌적인 수비와 상대 패스 길목을 읽는 영리한 플레이를 펼친다”며 “짜임새 있는 미드필더 진용을 구축해 역동적인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은 아타루가 경기를 마치고 “슈팅이 아닌 크로스”라고 밝힌 킥이 상대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를 1-0으로 이겼다. 공 점유율(6-4)과 슈팅(12-5) 모두 앞섰으나 약속된 플레이, 선수 간 호흡 등에서 세밀함이 부족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도 “공이 전방으로 투입되지 못했다. 훈련에 비해 아쉬웠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 경기를 준비하는 게 쉽지 않은데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전북은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전반 10분 만에 구텍에게 실점하고 끌려갔다. 신입생 티아고, 이영재, 김태환 등이 선발 출격했으나 해법을 찾지 못하다가 후반 30분 안현범의 극적인 동점 골로 패배를 면했다.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새 외국인) 비니시우스는 전지훈련에 늦게 합류해 적응이 필요하고 나나 보아텡은 부상에서 돌아와 체력 올리는 단계다. 에르난데스는 4~6주 부상”이라며 “외국인 선수들이 복귀해서 뛰는 걸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울산과 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3~24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을 치른다.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팀은 우승 후보의 위용을 보여줘야 승리와 함께 시즌 초반 기세를 가져갈 수 있다. 한편 K리그1 1라운드 6경기에 총 9만 4470명의 관중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10만 1632명)과 2017년(9만 8353명)에 이어 개막전 3위 기록이다. 린가드가 첫 모습을 드러낸 광주축구전용경기장은 올 시즌 첫 매진(7805명)을 달성했다. 울산 문수경기장에는 2만 8683명이 입장해 유료 관중 집계한 2018년 이후 홈 개막전 최다 관중이 동원됐다.
  • FIFA 올해의 감독, 올해의 남녀 선수 모두 FC바르셀로나 출신

    FIFA 올해의 감독, 올해의 남녀 선수 모두 FC바르셀로나 출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인터 마이애미)가 엘링 홀란(노르웨이·맨체스터 시티)을 가까스로 제치고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 올해의 남자 감독상은 페프 과르디올라(맨시티), 올해의 여자 선수상은 스페인의 아이타나 본마티(바르셀로나)가 받았다. 모두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출신이거나 현역이다. 메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시상식에 불참한 메시 대신 한 때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었던 ‘프랑스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대리 수상했다.이번 수상으로 메시는 통산 8번째(2009·2010·2011·2012·2015·2019·2022·2023년) ‘FIFA 올해의 선수’로 뽑히는 기쁨을 맛봤다. 올해의 남자 선수는 2022년 12월 19일부터 지난해 8월 20일까지의 활약이 평가 기준이다.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과 미디어, 팬 투표 결과를 통해 결정하는 ‘올해의 선수’에서 메시는 총점 48을 받아 홀란(48점)과 동점을 이뤘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파리 생제르맹)는 35점이었다. 다만 점수가 같으면 대표팀 주장 투표수를 우선으로 하는 규정에 따라 주장들로부터 13표를 얻은 메시가 홀란(11표)을 따돌리고 ‘올해의 선수’로 우뚝 섰다. 각국 주장과 팬들은 메시에게 13점, 홀란에게 11점씩을 줬고, 각국 감독과 미디어는 메시에게 11점, 홀란에게 13점씩을 줬다. 투표 결과만 보면 이번 ‘올해의 선수’는 실제 활약보다 인기투표에 가까웠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메시는 평가 기간에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면서 리그1 우승과 도움왕(16도움)을 차지했다. 반면 홀란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6골을 터뜨려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운 것을 포함해 공식전 53경기 52골로 맨시티의 3관왕 달성을 이끌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1순위 메시, 2순위 홀란, 3순위 음바페를 선택했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1순위 홀란, 2순위 빅터 오시멘(나이지리아·나폴리), 3순위 일카이 귄도안(독일·바르셀로나)을 찍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장인 메시는 1순위로 홀란에게 표를 줬고, 2~3순위는 음바페와 훌리안 알바레스(아르헨티나·맨시티)였다.메시는 올해의 선수와 더불어 2007년부터 17년 연속 ‘올해의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베스트 11’ 골키퍼에는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수비수에는 카일 워커, 존 스톤스, 후벵 디아스(이상 맨시티), 미드필더에는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더브라위너(이상 맨시티),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공격수에는 메시, 홀란,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어(레알 마드리드·이상 공격수) 등이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 소속 선수가 무려 6명이나 베스트 11에 포함됐다.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지난해 여자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에 앞장선 본마티가, 올해의 남자 감독상은 과르디올라가 선정됐다. 올해의 여자 감독은 사리나 비흐만(잉글랜드 여자대표팀)이 차지했다. 가장 멋진 골을 터트린 선수에게 주는 푸스카스상은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기막힌 시저스킥으로 골을 터트린 기예르메 마드루가(보타포구)가 받았다. 1991년 올해의 선수상을 제정한 FIFA는 2010년부터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FIFA 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시상하다 2016년부터 다시 발롱도르와 분리해 지금의 이름으로 따로 시상식을 열고 있다.
  • ‘호날두 선배 봤죠?’ 비니시우스 해트트릭+호우 세리머니… 레알, 바르사 4-1로 꺾고 슈퍼컵 우승

    ‘호날두 선배 봤죠?’ 비니시우스 해트트릭+호우 세리머니… 레알, 바르사 4-1로 꺾고 슈퍼컵 우승

    레알 마드리드가 라이벌 FC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인 ‘엘 클라시코’로 2년 연속 펼쳐진 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통산 1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를 4-1로 물리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레알 마드리드는 이로써 대회 역대 최다 14회 우승한 바르셀로나와 간격을 좁혔다. 지난해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 1-3으로 무릎을 꿇었던 레알 마드리드는 1년 만에 앙갚음에 성공했다. 또 정규리그와 코파 델 레이 포함 엘 클라시코 3연승을 달렸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는 원래 라리가 우승팀과 컵대회 챔피언의 단판 승부로 새 시즌이 개막하기 전 열렸다. 그런데 2019~20시즌부터 라리가 챔피언 포함 상위 2개 팀, 코파 델 레이 우승팀 포함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를 벌이는 것으로 방식을 변경했고, 개최 시기도 겨울로 옮겼다.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 라리가에서 준우승한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5-3으로 제압하고, 라리가에서 우승한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 레이 준우승팀 오사수나를 2-0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낚았다. 주드 벨링엄이 가볍게 전방으로 밀어준 패스를 상대 라인을 허물며 낚아챈 비니시우스가 골키퍼마저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레알 마드리드 영웅으로 현재 사우디 리그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등번호 7번을 대물림한 비니시우스는 ‘호우 세리머니’로 이날 경기장을 찾은 호날두를 오마주했다. 3분 뒤에는 바르셀로나의 오른쪽 뒷공간을 파고든 호드리구가 반대편으로 쇄도하는 비니시우스를 향해 크로스를 낮게 깔았고, 비니시우스가 슬라이딩하며 공을 골대로 밀어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3분 바르셀로나의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오른발 발리슛을 얻어맞으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레알은 6분 뒤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한 비니시우스 덕택에 다시 달아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9분 호드리구가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 골을 터뜨려 대승을 일궈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페널티킥 빌미를 제공했던 로날드 아라우호가 후반 26분 또 옐로 카드를 받으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추격 동력을 잃었다.
  • 브라질 축구의 치욕… 월드컵 예선 사상 첫 3연패

    브라질 축구의 치욕… 월드컵 예선 사상 첫 3연패

    브라질이 라이벌 아르헨티나에 져 사상 처음 월드컵 예선 3연패를 당하며 6위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브라질은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 아르헨티나와의 6차전에서 베테랑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에게 헤더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사상 첫 월드컵 예선 3연패에 빠진 브라질은 2승1무3패(승점 6점)를 기록해 이날 칠레(1승2무3패·5점)를 1-0으로 제친 에콰도르(3승2무1패·8점)에 밀려 6위에 자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4승1무1패·13점)와의 5차전에서 0-2로 패한 충격에서 벗어나 5승1패(15점)로 선두를 지켰다. 이날 경기는 국가 연주 때 관중석에서 두 나라 관중이 충돌해 킥오프가 27분 늦어졌다. 경찰이 곤봉으로 관중을 가격하기도 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비롯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운동장을 빠져나가 경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보였으나 사태가 진정되며 어렵게 경기가 시작됐다. 국면은 브라질이 불리했다. 네이마르(알힐랄)가 10월 우루과이와의 4차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17일 콜롬비아와의 5차전에서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주축을 잃은 브라질은 삼바 리듬도 잃고 거칠어져 전반에만 파울을 16개나 남발했다.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가 로드리고 데폴(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얼굴을 팔로 가격해 경고가 나오는 등 옐로카드도 3개나 받았다. 후반 들어 경기가 좀더 밀도 있게 펼쳐지다 아르헨티나가 후반 18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조바니 로셀소(토트넘)가 올린 왼쪽 코너킥을 오타멘디가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몸 상태가 좋지 않던 메시는 후반 33분 교체됐다. 브라질은 17세 신성 엔드릭(파우메이라스)까지 투입하는 등 분위기를 바꾸려 애썼으나 역시 후반 투입된 조엘린통(뉴캐슬)이 36분 거친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아 주저앉았다.
  • 흥겨운 삼바 대신 거친 파울 난무 브라질, 아르헨에 0-1 패배…충격의 월드컵 예선 3연패

    흥겨운 삼바 대신 거친 파울 난무 브라질, 아르헨에 0-1 패배…충격의 월드컵 예선 3연패

    브라질이 라이벌 아르헨티나에 져 사상 처음 월드컵 예선 3연패를 당하며 6위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브라질은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 아르헨티나와의 6차전에서 베테랑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에 헤더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사상 첫 월드컵 예선 3연패에 빠진 브라질은 2승1무3패(승점 6점)를 기록해 이날 칠레(1승2무3패·5점)를 1-0으로 제친 에콰도르(3승2무1패·8점)에 밀려 6위에 자리했다. 10개국이 참여한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는 팀당 18경기씩 치러 6위까지 본선에 직행하고, 7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월드컵 본선 규모가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며 남미에 배정된 티켓도 4.5장에서 6.5장으로 증가했으나 브라질은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몰린 것이다.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4승1무1패·13점)와 5차전에서 0-2로 패한 충격에서 벗어나 5승1패(15점)로 선두를 지켰다. 이날 경기는 국가 연주 때 관중석에서 두 나라 관중이 충돌해 킥오프가 27분 늦어졌다. 경찰이 곤봉으로 관중을 가격하기도 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비롯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운동장을 빠져나가 경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보였으나 사태가 진정되며 어렵게 경기가 시작됐다. 국면은 브라질이 불리했다. 네이마르(알힐랄)가 10월 우루과이와 4차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17일 콜롬비아와 5차전에서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주축을 잃은 브라질은 삼바 리듬도 잃고 거칠어져 전반에만 파울을 16개나 남발했다.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가 로드리고 데폴(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얼굴을 팔로 가격해 경고가 나오는 등 옐로카드도 3개나 받았다. 후반 들어 경기가 좀 더 밀도 있게 펼쳐지다 아르헨티나가 후반 18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오바니 로셀소(토트넘)가 올린 왼쪽 코너킥을 오타멘디가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몸 상태가 좋지 않던 메시는 후반 33분 교체됐다. 브라질은 17세 신성 엔드릭(파우메이라스)까지 투입하는 등 분위기를 바꾸려 애썼으나 역시 후반 투입된 조엘린통(뉴캐슬)이 36분 거친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아 주저앉았다.
  • 어차피 발롱도르 주인공은 메시?…아시아 최고 순위 도전하는 김민재

    어차피 발롱도르 주인공은 메시?…아시아 최고 순위 도전하는 김민재

    ‘어차피 발롱도르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로 메시가 유력한 분위기지만 일각에선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노르웨이) 등 ‘깜짝 후보’가 수상자로 발표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은 31일(한국시간)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를 발표한다. 발롱도르는 세계적인 권위의 상으로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주어진다.앞서 공개한 후보 30명에는 메시, 홀란과 함께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프랑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잉글랜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폴란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브라질),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잉글랜드),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크로아티아) 등 쟁쟁한 선수들이 포함돼 있다. 수비수는 단 3명이 후보에 올랐는데 이 중 한 명이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포르투갈)는 30명의 후보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섯 차례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던 호날두의 시대도 저물고 있는 셈이다.이제 관심사는 메시의 수상 여부다. 메시가 이번에도 발롱도르를 수상하면 8번째다. 메시는 2009년 첫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된 후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갖고 있다. 2013년과 2014년 호날두에 다시 발롱도를 내줬지만 3년 만인 2015년 되찾아왔다. 그리고 2019년과 2021년에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7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해서도 여전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메시는 지난해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기에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드컵에서 7골을 넣은 메시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하기도 했다.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6골을 넣은 홀란도 여전히 수상자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다.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역대 최초 아시아 수비수 김민재의 최종 순위도 관심사다. 현재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는 2022년 손흥민이 세운 11위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뛰며 세리에A 우승에 기여했다. 올해 발롱도르 선정 평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다.
  • ‘벤제마 시대’의 끝…레알 마드리드 왕좌는 비니시우스에게로

    ‘벤제마 시대’의 끝…레알 마드리드 왕좌는 비니시우스에게로

    레알 마드리드의 한 시대가 막을 내렸다. 카림 벤제마(36)는 6일 오후 7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레알 마드리드 구단이 준비한 고별행사를 끝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이티하드로 팀을 옮긴다. 그의 이적은 2009년부터 시작된 ‘갈락티코 2기’의 완전한 종료와 새 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 22살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등 당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입단한 그는 가장 오랜 기간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14시즌 동안 라리가 4회, 코파 델 레이 3회, 챔피언스 리그(챔스) 5회, 클럽월드컵 5회 등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하며 총 2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레알 마드리드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개인 기록은 더욱 화려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648경기(역대 5위)에 출전해 354골을 넣었다. 호날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다 득점자다. 라리가에서 238골, 챔스에서 90골을 기록하며 각각 역대 4위에 자리하고 있다.처음부터 팀의 주축 공격수였던 것은 아니다. 입단 초기 에이스 호날두를 조력하는 데 집중하면서 2012년부터 3시즌 동안 리그에서 30도움을 올렸다. 이에 등번호 10번 플레이메이커와 9번 스트라이커의 장점을 모두 가진 ‘9.5번 공격수’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벤제마는 호날두가 팀을 떠나고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8년부터 리그에서 지난 시즌(19골)을 제외하고 매 시즌 20골 이상을 쏟아 넣었다. 팀 최다 득점자는 언제나 벤제마였다. 절정은 2021~22시즌이다. 라리가 27골, 챔스 15골을 폭격하면서, 두 대회에서 팀 우승과 득점왕을 동시에 석권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까지 받았다. 주장 벤제마뿐 아니라 마르코 아센시오(PSG) 등 주축선수들이 떠나면서 2000년생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새로운 왕의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비니시우스는 2021~22시즌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리그에서만 17골 10도움을 올렸다. 챔스 결승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팀의 14번째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5일 리그 최종전을 마치고 “(벤제마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 그는 전설적이고 잊을 수 없는 발자취를 남겼다”면서 “비니시우스가 작년부터 많은 발전을 이뤄 정상에 있다. 아센시오나 벤제마처럼 최고의 공격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종 차별은 그만… 우리 모두 20번 ‘비닐신’입니다

    인종 차별은 그만… 우리 모두 20번 ‘비닐신’입니다

    ‘우리 모두가 비니시우스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라요 바예카노전이 펼쳐진 25일(이하 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축구장에는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연대’의 플래카드와 현수막이 넘실댔다. 선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모든 선수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이름과 등번호 ‘20’이 들어간 유니폼을 맞춰 입고 그라운드에 섰다. 관중들은 ‘우리는 비니시우스와 하나’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걸어 선수들을 응원했다. ‘적진’에 선 라요 바예카노 선수들도 뜻을 함께했다. 두 팀 선수들은 ‘인종차별을 축구에서 쫓아내자’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함께 들어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과 후반 44분 호드리구의 결승골로 후반 39분 동점골을 넣은 라요 바예카노를 2-1로 따돌렸다. 비니시우스와 같은 브라질 출신의 흑인 선수 호드리구는 ‘극장 결승골’ 뒤 오른 주먹을 들어 올리고 고개를 숙이는 ‘블랙 파워 경례’ 세리머니를 펼쳤다.베르나베우 축구장이 하나가 된 건 지난 22일 발렌시아 홈경기 때문이었다. 경기 후반 발렌시아 팬들이 비니시우스를 향해 ‘원숭이’라고 외친 뒤 걷잡을 수 없는 충돌로 이어졌다. 비니시우스는 경기 막판 석연치 않은 이유로 퇴장까지 당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번이 처음도, 두 번째도, 세 번째도 아니다. 라리가에서는 인종차별이 일상화됐다”며 한탄했다. 다음날인 23일 브라질 상파울루 스페인 영사관 앞에서는 비니시우스가 겪은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물인 코르코바도 언덕의 ‘구원의 예수상’은 ‘검지만 당당한 예수’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1시간 동안 조명을 껐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연설 도중 “가난한 소년에서 삶을 이겨 내고 세계 최고가 돼 가는 선수가 경기장에서 모욕당하는 건 불공평하다”고 강조했다. 스페인축구연맹(RFEF)은 발렌시아 구단에 5경기 관중석 일부 폐쇄와 4만 5000유로(약 64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경기 도중 비니시우스가 목 졸린 장면은 생략하고 상대를 때린 장면만 송출해 퇴장을 유도한 VAR 심판 6명은 해임됐고, 비니시우스의 퇴장 징계는 취소됐다. 유럽 빅리그에서의 인종차별 행위가 이제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특히 최근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 라리가의 이강인(마요르카) 등 한국 선수들도 피부색을 빙자한 증오의 표적이 되고 있다.
  • 23면> ‘우리가 비니시우스다’, R.마드리드 선수 모두 등번호 20번 달고 출전

    23면> ‘우리가 비니시우스다’, R.마드리드 선수 모두 등번호 20번 달고 출전

    ‘우리 모두가 비니시우스다’.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라요 바예카노전이 펼쳐진 25일(이하 현지 시각)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축구장에는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연대’의 플래카드와 현수막이 넘실댔다. 선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모든 선수가 비니시우스의 이름과 등번호 ‘20’이 들어간 유니폼을 맞춰 입고 그라운드에 섰다. 관중들은 ‘우리는 비니시우스와 하나’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걸어 선수들을 응원했다. ‘적진’에 선 라요 바예카노 선수들도 뜻을 함께했다. 두 팀 선수들은 ‘인종차별을 축구에서 쫓아내자’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함께 들어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과 후반 44분 호드리구의 결승골로 후반 39분 동점골을 넣은 라요 바예카노를 2-1로 따돌렸다. 비니시우스와 같은 브라질 출신의 흑인 선수 호드리구는 ‘극장 결승골’ 뒤 오른 주먹을 들어 올리고 고개를 숙이는, ‘블랙 파워 경례’ 세리머니를 펼쳤다.베르나베우 축구장이 하나가 된 건 지난 22일 발렌시아 홈 경기 때문이었다. 경기 후반 발렌시아 팬들이 비니시우스를 향해 ‘원숭이’라고 외친 뒤 걷잡을 수 없는 충돌로 이어졌다. 비니시우스는 경기 막판 석연찮은 이유로 퇴장까지 당했다. 비니시우스는 경기가 끝난 뒤 소셜미디어(SNS)에 “이번이 처음도, 두 번째도, 세 번째도 아니다. 라리가에서는 인종 차별이 일상화됐다”라며 한탄했다. 다음날인 23일 브라질 상파울루 스페인 영사관 앞에서는 비니시우스가 겪은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물인 코르코바도 언덕의 ‘구원의 예수상’은 ‘검지만 당당한 예수’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1시간 동안 조명을 꼈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일본 히로시마 G7 정상회담 연설 도중 “가난한 소년에서 삶을 이겨내고 세계 최고가 돼가는 선수가 경기장에서 모욕당하는 건 불공평하다“ 강조했다.스페인축구연맹(RFEF)은 발렌시아 구단에 5경기 관중석 일부 폐쇄와 4만 5000유로(약 64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경기 도중 비니시우스가 목 졸린 장면은 생략하고 상대를 때린 장면만 송출해 퇴장을 유도한 VAR 심판 6명은 해임됐고, 비니시우스의 퇴장 징계는 취소됐다. 브라질 대표팀 동료 하피냐는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라리가 36라운드 경기 도중 유니폼을 벗어 던지고는 언더셔츠에 ’밝은 눈보다 피부색이 더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한 투쟁하겠다’라는 글귀를 내보이기도 했다. 유럽 빅리그에서 인종차별 행위는 이제 새삼 맞은 일은 아니다. 특히 최근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 라리가의 이강인(마요르카) 등 한국 선수들도 피부색을 빙자한 증오의 표적이 되고 있다.
  • R마드리드 1-1 맨시티…UCL 4강 2차전 올인

    R마드리드 1-1 맨시티…UCL 4강 2차전 올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결승행을 위한 첫 격돌에서 승부의 추를 어느 한 쪽으로도 기울이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UCL 4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한 골씩 주고 받으며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차전은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18일 열린다. 원정 득점에 가중치를 주는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이 폐지된 가운데 1, 2차전 점수 합계가 같을 경우 무조건 연장전을 벌이고, 그래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결승전 티켓의 주인공을 가린다. 레알 마드리드가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6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맨시티 수비를 앞에 두고 강력한 오른발 슛을 쏘아 올려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도 반격도 거셌다. 후반 7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전진 패스를 받은 더브라위너가 페널티 지역에서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갔다. 아쉬움도 잠시. 후반 22분 상대 패스를 끊어낸 뒤 일카이 귄도안의 짧은 패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깔아 찬 더브라위너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골문 하단에 꽂히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이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와 오렐리앵 추아메니의 슈팅을 거푸 선방하며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는 지난 시즌 UCL 4강에 이어 2시즌 연속 결승행을 다투고 있다. 당시 4강 1차전에서는 맨시티가 난타전 끝에 4-3으로 이겼지만,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3-1로 승리하며 1, 2차전 합계 6-5로 승부를 뒤집어 결승에 올랐고, 리버풀(잉글랜드)까지 1-0으로 제압해 우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UCL 통산 최다 우승 기록(14회)을 갖고 있다. 맨시티는 2020~21시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 레알 마드리드, 9시즌 만에 통산 20번째 국왕컵 왕관

    레알 마드리드, 9시즌 만에 통산 20번째 국왕컵 왕관

    호드리구가 ‘멀티골’로 활약한 레알 마드리드가 오사수나를 제물로 통산 20번째 ‘코파 델 레이(스페인국왕컵)’ 정상에 올랐다.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대회 결승에서 혼자 2골을 책임지는 등 원맨쇼를 펼친 호드리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2013~14시즌 이후 9시즌 만에 대회 정상 탈환에 성공하며 통산 20번째 국왕컵에 입을 맞췄다. 레알 마드리드의 이 대회통산 우승 횟수는 FC바르셀로나(31회)와 아틀레틱 빌바오(23회)에 이어 역대 3번째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2013년 6월 레알 마드리드를 맡은 첫 시즌(2013~14)에 국왕컵 우승을 이끌었고, 2015년 6월 팀을 떠나 나폴리(이탈리아)와 에버턴(잉글랜드)을 이끌다 2021년 6월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복귀한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국왕컵 우승을 경험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두 차례 국왕컵 우승을 경험한 사령탑은 1970~80년대 지휘봉을 잡았던 루이스 몰로우니 감독(1973~74시즌·1981~82시즌) 이후 안첼로티 감독이 41년 만이다. 반면 오사수나는 역대 첫 우승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두 번째 준우승만에 머물렀다.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분 만에기선을 제압했다. 골지역 왼쪽 구석을 파고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패스를 내주자 반대편에서 호드리구가 왼발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3분 오사수나 루카스 토로의 기습적인 중거리포에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다시 호드리구의 결승골로 대세를 결정지었다. 후반 25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토니 크로스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 맞고 골지역 오른쪽으로 흐르자 호르리구가 재빨리 뛰어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자신의 멀티골이자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꽂았다.
  • 투헬에게 앙갚음, 맨시티 UCL 4강 청신호

    투헬에게 앙갚음, 맨시티 UCL 4강 청신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맨시티는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UCL 8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엘링 홀란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시티는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에게 2020~21시즌 UCL 결승에서 당한 패배를 절반 정도 앙갚음했다. 당시 첼시를 이끌고 우승했던 투헬 감독은 이달 초부터 뮌헨을 이끌고 있다. 홀란은 대회 11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를 굳혀가고 있다. 8골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과 7골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은 탈락했고, 6골을 넣고 있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등과는 격차가 크다. 이날 맨시티와 뮌헨은 서로 강하게 충돌했다. 뮌헨은 르로이 사네의 움직임이 좋았다. 하지만 맨시티가 전반 27분 선제골을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아 뮌헨 수비 한 명을 제친 로드리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 뒤에서 먼 쪽 골대를 향해 왼발 감아차기로 강하게 슛을 날려 골문을 열었다. UCL 데뷔골. 이후로도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으나 맨시티가 다시 격차를 벌렸다. 후반 25분 잭 그릴리시가 강한 전방 압박으로 공을 탈취해 발뒤꿈치 패스로 홀란에게 공을 건넸고, 홀란은 박스로 치고 들어가 문전으로 공을 띄웠다. 실바가 러닝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UCL 첫 골. 6분 뒤 맨시티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른쪽 코너킥 이후 다시 박스 바깥으로 밀려나온 공을 실바가 크로스로 문전으로 재투입했고, 왼쪽 골대 쪽에서 존 스톤스가 머리로 반대편을 향해 공을 떨궈주자 홀란드이 달려들어 오른발로 다시 골문을 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로 옮겨왔던 홀란은 커리어 8경기 만에 뮌헨을 상대로 승리를 맛보는 기쁨을 누렸다. 또 뮌헨전 통산 6골을 기록했다. 인터밀란(이탈리아)은 리스본 원정에서 벤피카를 제압했다. 이스타디우 다 루즈에서 열린 8강 1차전에서 니콜로 바렐라의 선제골과 로멜루 루카쿠의 페널티킥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 나이 거꾸로 먹나? 35세 벤제마 사흘 새 두 차례 해트트릭

    나이 거꾸로 먹나? 35세 벤제마 사흘 새 두 차례 해트트릭

    레알 마드리드가 사흘 만에 또 해트트릭을 폭발한 카림 벤제마를 앞세워 FC바르셀로나를 제압하고 ‘코파 델 레이’ (국왕컵) 9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엘 클라시코’로 치러진 대회 4강 2차전에서 3골을 몰아친 벤제마의 활약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 1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로써 1, 2차전 합계 4-1로 앞서 국왕컵 결승행 표를 끊었다. 2014년 대회 이후 9년 만에 통산 40번째 결승에 진출한 레알 마드리드는 오사수나와 현지 시각 5월 6일 세비야에서 구단 통산 20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은 바르셀로나의 31회다. 1차전 홈 경기 패배로 결승행이 위태로웠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전반 막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 결승골로 바르셀로나의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6분 비니시우스의 오른발 슈팅을 상대 수비수 쥘 쿤데가 가까스로 막아냈지만 골라인을 넘은 것으로 판독되면서 그대로 골로 인정됐다. 벤제마의 발끝이 불을 뿜기 시작한 건 후반전 시작과 함께였다.그는 후반 5분 루카 모드리치의 도움을 받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후반 13분 비니시우스가 유도한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두 번째 골을 신고한 벤제마는 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비니시우스의 결정적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정면 부근에서 오른발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사흘 전인 지난 3일 바야돌리드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던 벤제마는 ‘맞수’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사흘 만에 해트트릭을 다시 일궈내 최근 불붙은 발끝 감각을 과시했다. 벤제마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대선배’ 폐렌츠 푸슈카시(1963년) 이후 60년 만에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노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도 1995년 이반 사모라노 이후 28년 만이다.만 35세로 이미 ‘노장’의 대열에 올라선 벤제마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왕(27골)에 오른 뒤 발롱도르까지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에도 그는 정규리그 14골로 득점 2위에 올라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 국왕컵에서 4골을 작성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 거기서 골이…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 승리

    거기서 골이…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 승리

    스페인 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가 맞수 레알 마드리드를 잡으면서 코파 델레이(국왕컵) 결승행에 한 발 앞으로 다가갔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국왕컵 4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승리했다. 다음 달 6일 예정된 2차전은 홈에서 치르는 터라, 이번 원정 승리로 바르셀로나가 결승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바르셀로나는 31번이나 우승컵을 들어 올려 레알 마드리드(19회)보다 이 대회에서 크게 앞선다. 이날 경기의 주도권은 레알 마드리드가 가지고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점유율 65%-35%, 슈팅 수 13-4, 패스 수 680-380 등 각종 수치에서 앞서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로빙 패스를 받은 카림 벤제마의 왼발 슛으로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이 무효가 됐다. 그리고 전반 26분 의외의 순간 결승 골이 터졌다. 전반 26분 레알 마드리드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순간 페널티박스로 쇄도했고, 침투 패스를 받은 프랑크 케시에가 문전에서 왼발로 찼다.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슈팅을 쳐냈다. 하지만 마침 이 공이 다시 뒤따라오던 에데르 밀리탕의 몸에 맞고 자책골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맹공을 퍼부었지만, 대부분 선수를 페널티박스 근처로 불러들인 바르셀로나의 육탄 수비에 막혀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 경기는 양 팀 간 공식전으로 치러진 252번째 ‘엘 클라시코’였다. 바르셀로나가 승리를 거뒀지만 아직 통산 전적은 99승 52무 101패로 레알 마드리드가 근소하게 우위다. 하지만 최근에는 바르셀로나가 연승을 달리고 있다. 두 팀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이달 20일 또 한 차례 맞붙는다. 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가 19승 2무 2패로 승점 59를 쌓아 선두고, 레알 마드리드(16승 4무 3패·승점 52)가 2위다.
  • 그때 그 장현수, 꿩 먹고 알 먹고 둥지 털어 불  때고

    그때 그 장현수, 꿩 먹고 알 먹고 둥지 털어 불  때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에서 뛰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장현수(32)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 ‘거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꿈의 대결’을 펼친다. 소속팀의 결승 진출로 보너스 5억여원도 챙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대표로 대회에 출전한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물라이 압달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대표 알아흘리(이집트)를 4-1로 제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남미 챔피언 플라멩구(브라질)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알힐랄과 12일 오전 4시 같은 곳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장현수는 2019년부터 사우디를 대표하는 ‘슈퍼 클럽’인 알힐랄에서 뛰고 있다. 그는 봉사활동 서류 조작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당해 국내 팬들의 관심에서도 멀어졌다. 그러나 그는 아시아 클럽 선수로 오를 수 있는 최고의 무대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세계적인 스타들을 상대하는 귀한 경험을 하게 됐다. 클럽 월드컵의 아시아팀 역대 최고 성적은 2016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2018년 대회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의 준우승이다. 이 대회 최다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2018년 대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2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칩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이어 후반 1분 만에 루카 모드리치의 침투 패스를 받은 호드리구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침착하게 차넣어 2-0을 만들었다. 알아흘리가 후반 20분 PK골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호드리구와 세르히오 아리바스의 연속골로 완승을 마무리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결승에 오른 알힐랄 선수들에게 각 100만 리얄(약 3억 4500만원)을 보너스로 준다고 이날 보도했다. 사우디 정부도 별도로 선수들에게 각 50만 리얄(약 1억 7200만원)의 보너스를 주기로 했다. 사우디 축구계는 알힐랄의 이번 결승 진출을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우디 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거둔 2-1 승리에 버금가는 ‘쾌거’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 레알 마드리드, 클럽월드컵 결승행…장현수의 알힐랄과 대결

    레알 마드리드, 클럽월드컵 결승행…장현수의 알힐랄과 대결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물라이 압달라 왕자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아프리카 챔피언 알아흘리(이집트)를 4-1로 격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남미 챔피언 플라멩구(브라질)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아시아 챔피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12일 오전 4시 같은 곳에서 일전을 벌인다. 전반 42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칩슛으로 선제골을 챙긴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들어 더욱 거세게 상대를 몰아쳤다. 후반 1분 루카 모드리치의 침투 패스를 받은 호드리구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알아흘리는 후반 20분 알리 마알룰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만회 골을 넣었다. 한 골 차로 흘러가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호드리구와 세르히오 아리바스의 연속골이 나오며 레알 마드리드의 완승으로 끝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8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대회 최다 우승팀이다. 알힐랄은 아시아 팀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아시아는 아프리카와 함께 아직 이 대회 우승이 없다. 2016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2018년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의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알힐랄에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장현수가 2019년부터 뛰고 있는 팀이다. 장현수는 병역특례 관련 봉사활동 서류 조작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당하며 팬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최근에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과 사우디 수도 연고 올스타 팀인 리야드 일레븐의 친선 경기에 출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뛰며 골을 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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