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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에서 탄소중립실천 전시회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 12~14일

    창원에서 탄소중립실천 전시회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 12~14일

    생활 속 건강한 녹색 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전시회인 ‘2021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Eco Lifestyle Fair)’가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2일 개막해 14일까지 열린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는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 창원시가 공동 주최한다. 에코(ECO)정책관, 신재생에너지관, 자원순환관, E-모빌리티(E-mobility)관, 산림복지관, 생태관광체험관, 친환경생활용품관 등 7개 전시관이 설치돼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특히 창원시 ECO정책관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폐기물을 활용한 ‘폐플라스틱 옷 만들기’ 등 환경보호를 위한 올바른 처리방법과 재활용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소개하는 ‘탄소 없는 여행’도 시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마당에서는 ‘무환자나무(Soapberry tree·비누나무) 열매를 활용한 비누주머니만들기’, ‘플라스틱 뚜껑과 대나무 화장지 교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글로벌 수소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기업인 현대자동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수소차와 전기차를 선보인다. 우리나라 모빌리티 기업 양대 축인 기아자동차에서도 기아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인 EV6를 전시해 미래형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창원토종기업 모던텍(주)은 무인충전로봇시스템과 1대N분리형 충전기를 소개해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보여준다. 국내 이륜오토바이 대명사인 대림오토바이의 또 다른 이름 디앤에이모터스(주)는 배터리 교환형 전기스쿠터 EM-1S와 전기ATV(전 지형 만능차)인 e-AT100을 전시한다. 부대행사로 ‘환경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지구를 위한 실천 행동을 주제로 열리는 ‘그린멘토 토크 콘서트’, 국내1호 그린디자이너 윤호섭 작가의 환경디자인 작품전 등이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노영식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임준희 경남도교육청 부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기후변화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이며, 탄소중립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최우선 협력 과제”라며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가 우리 모두의 일상 속에 작은 실천의 싹을 틔우고 탄소중립 사회를 향해 함께 나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비누거품 목욕?…독성물질 오염된 강에서 몸씻는 인도 힌두교도들

    비누거품 목욕?…독성물질 오염된 강에서 몸씻는 인도 힌두교도들

    인도 북부 갠지스 강의 최대 지류 중 하나인 야무나 강이 각종 독성물질로 심각하게 오염됐지만 힌두교도들은 이에 개의치 않고 몸을 담궜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해외언론은 최근 수많은 힌두교도들이 차트푸자 축제를 위한 종교 의식으로 강물에 몸을 담궜다고 보도했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강물은 마치 눈이 내린듯 하얀 거품으로 가득차 있다.이에 해외 언론들은 신도들이 꺼림김없이 '거품 목욕'을 했다고 전했으나 이는 모두 오염으로 생긴 현상이다. 대량의 하수와 산업폐기물이 강으로 흘러들어 거품을 만든 것으로 이 때문에 야무나 강은 과거부터 ‘폐수 강’이라는 오명을 얻어왔다. 한 힌두교도는 "물이 오염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목욕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다"고 털어놨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강물은 높은 수준의 암모니아와 인산염이 포함되어 있어 만약 접촉하면 호흡기 및 피부관련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이에 인도 당국은 15척의 보트를 띄워 거품을 제거하고 있으나 오염 자체를 막는 것에는 별다른 소용이 없다.   로이터 통신은 "델리 지역을 흐르는 야무나 강은 생태학적으로 이미 죽은 강"이라면서 "오랜시간 유독성 화학 물질과 처리되지 않은 하수가 버려졌으며 플라스틱 쓰레기도 강둑에 늘어서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심각하게 강이 오염됐지만 수많은 마을 주민들이 강에서 관개용수를 가져오고 목욕과 물을 마시기 위해 양동이를 가져간다"고 보도했다.  
  • 마포 사회적경제 기업, 주민들과 ‘랜선 소통’

    마포 사회적경제 기업, 주민들과 ‘랜선 소통’

    서울 마포구가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과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2010년부터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박람회 ‘마포메이드’가 그 현장이다. 구 관계자는 11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마포메이드’를 13일부터 20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연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기업이란 경쟁 중심의 시장 경제에서 벗어나 협동과 연대를 지향하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현재 마포구에는 335개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64개 기업이 참여한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mapomade.com)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하되 부분적으로는 오프라인에서도 주민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온라인에서는 15~16일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사회적 기업 주체들이 패널로 등장해 기업을 운영하는 방식과 일하는 모습에 대한 이야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는 15~20일 마포구 곳곳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매장을 방문하는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사회적기업 제품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플로깅(쓰레기 주우며 걷기)과 목공 체험,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사회적기업 30여곳과 6개 소상공인 협의체가 참여한 팝업 매장에서는 각 기업의 대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사회적 가치가 지역 사회에 확산돼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우리 일상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송아량 서울시의원 “동북선 건설 착수, 수질오염 우려 대비책 없어”

    송아량 서울시의원 “동북선 건설 착수, 수질오염 우려 대비책 없어”

    서울특별시의회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이 8일 개최된 제303회 정례회 교통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전철 동북선 공사 착수에 따른 수질오염 우려에 대해 질의했다. 동북선은 서울 동북권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노원구 상계역까지 이어지는 연장 13.4㎞, 정거장 16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민자 도시철도 사업이다. 올해 7월 착공에 들어가 지장물 이설과 지하 토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송 의원에 따르면, 동북선 공정 시행 과정 중 일부 사업노선 주변에서 수질오염 피해가 유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2차례의 환경영향평가, 그리고 사후환경영향조사 시 숭곡초등학교 인근에서 측정한 지하수에서 수소이온농도에 해당하는 pH가 생활용수의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기 때문이다.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쓰이는 물로써 몸을 씻거나 음식을 요리할 때 사용하는 지하수의 수질기준은 pH 5.8에서 8.5 사이이다. 그러나 올해 6월 사후환경영향조사 시 해당 지점의 지하수질이 pH 9.5로 높게 검출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아직 지반을 파는 터널 등의 굴착공사를 시행하기 전인데도 이미 수질이 좋지 않기 때문에 향후 굴착이 시작되면 지하수에 영향을 미쳐 현재보다 수질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 송 의원의 분석이다. 6월 조사 결과인 pH 9.5는 지하관정이 장기간 암석과 반응하여 광물질이 녹아나오는 자연적 요인과, 비누나 알칼리성 소독제 등이 유입되는 인위적 요인으로 추정, 사업 시행으로 인한 영향은 아닌 것으로 검토됐다. 송 의원은 “동북선 공정계획 변경으로 조기 완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후환경영향조사결과에 따른 환경피해방지 조치는 시행되지 않아 공기단축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8월, 사업시행자가 토목 공사 사전 시행으로 후속 공정 일정을 단축하는 공정계획 변경을 요청해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승인한 반면, 지하수 수질 저하에 대한 대비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송 의원은 “생활용수 수질 부적합 문제는 인근 거주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동북선 건설 과정에서 지하수 수질 문제가 혹여 공정 지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민들과도 소통하고,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등 유관 기관과 사전에 철저하게 협의해 대안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 작년 뜸했던 독감 올해는 혹시?… 이달에 백신 맞으세요

    작년 뜸했던 독감 올해는 혹시?… 이달에 백신 맞으세요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면 주의해야 하는 질병 중 하나가 인플루엔자(독감)이다. 질병관리청의 통계를 보면 외래환자 1000명당 의심(의사) 환자 수는 2019년 36주차(9월 1~7일)에 3.4명에 불과했지만 겨울철에 접어드는 48주차(11월 24~30일) 12.7명을 시작으로 19.5명, 28.5명, 37.8명, 49.8명까지 급증했다. 지난해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는 코로나19 예방을 강조하면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생활화해 환자 수가 같은 기간 1~3명대로 급감했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합병증 동반 안 하면 일주일 내 호전 인플루엔자란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며 호흡기를 통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또는 B형)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열성호흡기질환이다. 대부분 후유증 없이 수일 내 회복되지만 만성폐질환자, 심장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의 발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질환이다. 조선영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보통 11월에서 그다음 해 4월까지 유행하며 특히 12월과 1월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면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연령은 소아·청소년인 5세에서 14세 사이지만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은 대부분 6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①환자와의 직접 접촉 ②환자의 오염된 주변 환경과의 접촉 ③바이러스가 포함된 비말의 흡입을 통해 전파된다. 보통은 바이러스가 오염된 손에서 5분, 오염된 의류 및 휴지에서는 8~12시간, 오염된 금속 및 플라스틱 표면에서는 24~48시간까지 생존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인플루엔자 증상은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이나 인후통이 발생하는 것이 전형적이며 무력감, 두통, 근육통, 관절통과 같은 전신 증상이나 기침, 콧물, 호흡곤란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설사, 구토와 같은 위장 관련 증상이나 안구 통증 같은 안구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인플루엔자 감염의 경우에는 치료하지 않아도 3~7일 후에 자연적으로 대부분의 증상이 호전되나 기침과 무력감은 2주 이상 지속될 수 있다. 고위험군에서는 중증 합병증이 동반되거나 기저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 증상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약 1~4일 잠복기를 두고 발생한다. 50% 정도는 무증상 감염이지만 소아에서는 증상 발생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감기와는 원인, 병의 경과 전혀 달라 김봉영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사람들은 흔히 인플루엔자를 감기와 같은 질환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인플루엔자와 감기는 원인과 병의 경과 등이 전혀 다르다”면서 “감기는 리노 바이러스나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200여개 이상의 서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가 원인이고, 인플루엔자는 호흡기에 증상이 집중되는 감기와 달리 고열, 오한, 심한 근육통 등 전신적 증상이 뚜렷하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13세 이하, 65세 이상 1460만명 무료 접종 인플루엔자의 합병증은 고령자, 심폐기능 이상, 당뇨, 신기능 이상과 같은 만성질환자에서 주로 나타난다. 인플루엔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폐렴이다. 이외에도 만성 폐쇄성 폐질환, 천식, 만성 간질환, 신부전, 심혈관질환의 악화나 중이염, 부비동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인플루엔자는 노인, 만성질환자 외에도 영유아, 임산부에게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게는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폐렴이 가장 심각한 합병증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중증 합병증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통해 (위험도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방접종은 최우선으로 권고되는 인플루엔자 예방 전략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부터 생후 6개월~13세, 65세 이상, 임산부 등 1460만명을 대상으로 한 2021~2022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지정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무료 접종을 할 수 있다. 예방접종은 보통 인플루엔자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인 10~11월에 하는 게 좋다. 단 2회 접종이 필요한 소아의 경우 9월 초부터 접종을 시작해 인플루엔자 유행 전 2차 접종을 완료하도록 해야 한다. 너무 이른 시기에 접종을 하게 되면 유행 시기에 면역력이 낮아져서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늦게 접종을 하면 면역력이 형성되기 전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아나필락시스 반응자는 의사와 상담 필요 예방접종의 효과는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의 연령, 기저 질환, 백신에 포함된 바이러스와 실제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일치 정도에 따라 다양할 수 있으나 백신에 포함된 바이러스와 실제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일치할 경우 건강한 성인에게서 70~90%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효과 유지기간은 1년밖에 되지 않으며 다음해에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해마다 접종을 해야 한다. 다만 계란 또는 백신 성분에 아나필락시스(중증 알레르기 반응)와 같은 과민반응이 있는 경우, 예방접종 후 심각한 발열이 있었던 경우, 이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6주 이내에 길랭·바레증후군(팔다리 통증 마비 증상)을 경험한 경우에는 백신 접종에 제한이 있을 수 있어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요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와 같은 개인위생 준수도 중요하다. 박종선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외출 후 귀가 시 비누로 손을 씻고 양치하며,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로 가려야 한다”면서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는 가능한 한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장소는 방문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경기도의회 민주당 ‘사회적경제홍보-제품판매전’ 개최

    경기도의회 민주당 ‘사회적경제홍보-제품판매전’ 개최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은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2021년 경기도 사회적경제 홍보 및 제품 판매전’을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 참가업체는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의 추천은 받은 업체로 ㈜문식품(안양),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시흥), 한국팜머스협동조합(수원), 해솔협동조합(의정부), 한국공예디자이너협동조합(남양주), ㈜자연미감(안산), 생활의정성을만나다협동조합(안양) 등이다. 이번 판매전에서는 에코백, 천연물비누, 식기세트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들을 30% 할인한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2일(화) 판매전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근철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해 장현국 도의회 의장, 오병권 도지사 권한대행, 김은선 경기도협동조합협의회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경제를 육성하여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이번 행사를 통하여 사회적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제품의 우수성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홍보가 잘 이루어져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제고되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적경제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의 말을 전했다.
  • [건강을 부탁해] 유명 패스트푸드 메뉴 81%서 유해한 ‘프탈레이트’ 검출

    [건강을 부탁해] 유명 패스트푸드 메뉴 81%서 유해한 ‘프탈레이트’ 검출

    패스트푸드가 고콜레스테롤, 코칼로리, 고탄수화물 뿐만 아니라, 건강에 유해한 화학물질도 함유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연구진은 맥도날드와 버거킹, 피자헛, 도미노, 타코벨, 치폴레 등 유명 패스트푸드 브랜드의 메뉴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샘플의 80% 이상에서 프탈레이트를 발견했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유연하게 만드는데 사용하는 화학첨가제로, 화장품·장난감·세제 등 각종 PVC 제품이나 가정용 바닥재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쓰였지만, 현재는 환경호르몬 추정물질로 구분하여 사용이 금지됐다. 프탈레이트에 과량 노출될 경우 암이나 간 손상, 불임, 갑상선 질환과 천식 등의 질환은 물론이고, 학습장애나 행동문제 및 어린이의 주의력결핍장애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프탈레이트가 함유된 제품 또는 접촉된 식품이나 음료를 섭취하거나, 공기 중 프탈레이트 입자를 직접 호흡함으로서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물건을 만지거나 입에 넣음으로서 프탈레이트를 섭취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이 샘플로 이용한 패스트푸드 브랜드와 메뉴는 시장점유율 및 베스트셀러 품목을 기반으로 한 햄버거와 감자튀김, 치킨 너겟, 치킨 부리또, 치킨 피자 등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기로 만든 식품에서 프탈레이트 수치가 더 높았고, 감자튀김과 치즈 피자에서 가장 낮은 수치가 나왔다. 특히 해당 메뉴 중 81%에는 천식 위험 증가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DnBP 프탈레이트가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체의 70%에는 생식 능력 감소 및 기타 생식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DEHP 프탈레이트가 검출됐다. 연구진은 “햄버거와 치킨 너겟, 밀크셰이크 등의 가공이나 포장 장비 및 직원들이 착용하느 플라스틱 장갑에 이르기까지, 식품 공급망을 따라 어디에서나 프탈레이트 및 대체 가소제가 음식으로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 공동 저자인 에이미 조타 조지워싱턴대 화경보건교수는 워싱턴포스트와 한 인터뷰에서 “이번 연구는 저소득층 미국인과 유색인종이 프탈레이트에 불균형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면서 “저소득층이 많이 사는 지역의 주민들은 과일과 야채 같은 건강에 유익한 음식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인 반면, 패스트푸드 매장은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9년 CDC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비라틴계 흑인이 백인에 비해 다양한 종류의 프탈레이트와 대체제에 대한 노출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성인 여성이 남성에 비해 비누와 샴푸, 화장품 등을 더 많이 사용함으로서 프탈레이트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번 연구의 샘플에서 검출된 프탈레이트 함유량이 EPA(미국 환경보호국)가 허용하는 수치의 미만인 것은 사실이지만, 조지워싱턴대학 연구진의 연구를 검토하고 그 결과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FDA 대변인은 워싱턴포스트에 “(패스트푸드 메뉴와 프탈레이트 노출 간의 관계와 관련해) 새로운 과학적 정보가 입수되면 안전성 평가를 새롭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노출과학 및 환경역학 저널(JESEE, Journal of Exposure Science & Environmental Epidem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 美 의문의 박테리아 감염 사망…원인은 인도산 ‘아로마 스프레이’

    美 의문의 박테리아 감염 사망…원인은 인도산 ‘아로마 스프레이’

    올해 3월부터 미국 곳곳에서 잇따라 사망자가 발생한 의문의 박테리아 감염의 진실이 드러났다. 감염 사례 간에 좀처럼 밝혀지지 않았던 연결고리는 다름 아닌 스프레이형 아로마테라피 제품이었다. 25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4명이 ‘유비저균’에 감염돼 이 중 어린이를 포함한 2명이 사망했다. 유비저균은 ‘멜리오이도시스(melioidosis)’란 질병을 유발하는데, 기침과 숨가쁨, 피로 및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보인다. 항생제로 치료가 되긴 하지만, 혈류 감염 등으로 이어지면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 중증으로 발전하면 치사율이 50%에 달한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설명했다.미 방역당국은 지난 6월 캔자스·미네소타·텍사스에서 총 3건의 발병 사례가 나오자 건강 경보를 발령했다. CDC는 박테리아 감염 원인 조사에 착수했지만 전혀 연관성 없는 감염 사례에 애를 먹었다. 감염자 4명이 사는 지역이 조지아·캔자스·미네소타·텍사스주로 두서없이 각기 달랐기 때문이다. 게다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감염자는 물론 감염자의 가족들도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전혀 없었다. 유비저균은 주로 동남아시아나 중남미, 호주 북부 등 열대 지역의 오염된 토양이나 물에서 발견된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 자생적으로 감염되는 사례는 매우 드물었고, 미국에서 나온 진단 사례는 거의 대부분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들이었다. CDC 조사관들은 감염자들의 집에서 물과 토양을 채취해 조사했지만 유비저균과 연관된 문제점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역학조사가 몇 달간 난항을 겪은 끝에 CDC는 결국 감염자 가정 사이에서 공통점을 찾아냈다. ‘베터 홈즈 앤드 가든스(Better Homes & Gardens)’라는 모두 같은 종류의 아로마테라피 스프레이를 사용했다는 점이다.인도네서 제조된 이 제품은 월마트가 수입해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미국 전역의 월마트 매장 55곳과 월마트 웹사이트에서 4달러(약 4600원)에 판매됐다. 지금까지 3900병가량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CDC는 조지아주의 감염자 집에 있던 이 제품에서 유비저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3명의 감염자 역시 같은 제품을 사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CDC의 조사를 이끈 전염병학자 제니퍼 맥퀴스턴은 CNN에 “조사 초기엔 단서가 없어 원인 규명에 애를 먹었다”면서 “조사팀은 로션, 비누, 식품, 청소용품, 비타민까지 감염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물품을 모조리 조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비저균은 습한 환경을 선호하는데 일반적으로 박테리아가 없을 것으로 여겨지는 손 소독제에서도 생존한다”고 설명했다. 조사 도중 조지아주의 환자가 사망했고, 조사팀을 두 배로 늘렸는데도 단서는 쉽게 나오지 않았다. 조사팀은 이달 초 마지막 시도라 생각하고 환자의 집을 다시 조사했고, 초기 조사에서 수집되지 않았던 아로마 제품 표본을 가져왔다. 결국 이 제품에서 문제의 박테리아를 찾아냈고, 또 다른 환자 3명 역시 같은 제품을 사용한 사실을 밝혀냈다. CDC는 다른 환자들이 사용하던 제품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월마트는 지난 22일 해당 제품을 리콜 조치했다. 맥퀴스턴 박사는 “또 다른 감염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원인 규명이 꼭 필요했다”면서 “미국 내 다른 가정에서도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려는 사실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해당 아로마 스프레이의 어떤 성분이 감염을 일으켰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다만 아로마 스프레이에 포함된 원석 성분이 미처 살균되지 않아 제품 안에서 박테리아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맥퀴스턴 박사는 추정했다.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유비저균이 검출된 제품의 ‘라벤더·캐모마일’향을 포함해 총 5가지 종류를 모두 회수하도록 했다. 또 소비자들에게 “비닐봉지 등으로 밀봉해 마트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 머리카락 100가닥이 우수수… 3040세대 ‘탈모와의 전쟁’

    머리카락 100가닥이 우수수… 3040세대 ‘탈모와의 전쟁’

    모발은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탈모 또는 모발의 급격한 변화는 신체적 불편감 외에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사회생활의 불편을 초래한다.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는 우울증이나 대인 기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젊은층에서도 관심이 많다. 탈모는 과거 중년 이상 남성의 고민거리로 여겨졌는데 최근 성별·연령을 가리지 않고 탈모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탈모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3만 3000여명으로 2016년보다 10% 증가했다. 연령대로 보면 30대가 22.2%로 가장 많았고, 40대(21.5%)와 20대(20.7%)가 뒤를 이었다. 40대 이하에서는 남성 환자가 많았지만 50대 이상에서는 여성 환자가 더 많았다. 젊은층이 중년층보다 환자가 많은 것은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증가뿐 아니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것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탈모는 굵고 검은 머리털인 성모가 많이 빠지는 것을 말한다. 성모는 색깔이 없고 굵기가 가는 연모와 달리 많이 빠질 경우 미용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5만~7만개의 머리털이 있는데, 하루 50~70개까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자고 난 뒤,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이 100개가 넘으면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 탈모는 크게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탈모 등으로 구분된다. 남성형 탈모는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 20~30대부터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면서 진행된다. 이마와 머리털의 경계선이 뒤로 밀리면서 양측 측두부로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지며 머리 정수리 부위에도 탈모가 서서히 진행된다. 머리카락은 정상적으로 3~6년 동안 성장하는데, 남성형 탈모의 유전적 요인을 가진 사람은 모발의 성장 기간이 점점 짧아진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모발은 점점 가늘어지고 색깔은 옅어져 솜털처럼 변하게 되면서 대머리로 발전한다. 김도영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는 “남성형 탈모가 심한 사람도 뒷머리는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앞머리 및 정수리 부위 두피와 뒷머리 두피가 안드로겐(탈모를 유발하는 남성 호르몬)이 적게 생성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와 비교해 이마 위 모발선은 유지되지만 머리 중심부 모발이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적어지는 게 특징이다. 탈모 정도가 약해 남성형 탈모처럼 이마가 벗겨지고 완전한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드물다. 신정원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여성형 탈모의 20% 정도는 많은 모발이 동시에 휴지기에 들어가는 휴지기 탈모로 출산 후, 갑상선 질환, 철분 결핍, 스트레스, 단백질 및 영양소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원형탈모는 두피에 하나 또는 여러 개의 동그랗거나 타원형의 탈모반이 생기는 탈모 질환이다. 전 인구의 약 1.7%가 일생 동안 한 번 정도 원형탈모를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형탈모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우리 몸의 면역세포 중 하나인 T림프구가 머리털을 만드는 모낭을 공격하면서 탈모가 발생한다. 원형탈모 환자의 10~42%에서 가족력을 보인다. 감염이나 외상,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소도 작용한다. 남성형 탈모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은 약물 치료이다. 김정은 한양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남성의 경우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등의 먹는 탈모 치료제나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치료제를 통해 탈모를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녹시딜은 모발의 성장 기간을 연장시키고 모발을 굵게 하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새로운 털집을 만들지는 못하고, 항안드로겐 효과와 피지선에 대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미녹시딜은 피부에 발라도 안전한 약제이나 부작용으로 도포 부위에 자극이나 접촉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고 도포 부위나 인접한 부위에 다모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바르기를 중단하면 부작용은 없어진다. 그러나 약제 사용을 중단하면 발모 효과도 사라지고 약 3~6개월 후엔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단점이 있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제지만 미녹시딜과 마찬가지로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약물 치료는 치료 즉시 발모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치료 후 최소 2~3개월 정도 지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여성형 탈모의 경우 알파트라디올 성분의 바르는 약물을 두피에 직접 바르거나 아미노산, 판토텐산, 비오틴 등의 성분이 함유된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원형탈모의 경우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며 탈모반에 대해 국소 스테로이드제 도포 혹은 병변 내 주사가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심한 다이어트나 편식으로 인해 단백질이 결핍될 경우 탈모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또한 지루성 두피염이 동반된 환자의 경우 잦은 파마나 염색이 이를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두피에 붉은 염증 소견이 보이면 파마나 염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탈모 증상을 처음 인지했을 때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들을 시도하기보다는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가능한 한 빨리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머리를 제대로 감는 것도 중요하다. 두피 손상을 피하기 위해 손가락의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샴푸를 하고 모발을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헹굴 때는 가능한 한 낮은 온도의 흐르는 물로 헹구어 낸다. 김정은 한양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많은 탈모 환자들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게 걱정돼 머리를 잘 감지 않거나 샴푸로 감으면 해롭다고 생각해 비누로 감곤 하는데, 이들 방법은 다 옳지 않다”며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수명이 다해 정상적으로 빠지는 것으로, 머리를 감는 횟수나 샴푸 사용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오히려 머리를 잘 감지 않으면 두피가 지저분하게 되어 비듬이나 지루성 두피염 등이 유발될 수 있다. 물론 너무 머리를 자주 감으면 두피에 반복적으로 물리적·화학적 자극을 주어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하루 두 번 두피 마사지를 해 주는 것도 좋다.
  • 코로나 일상 속의 큰 변화… 손씻기·기침예절 ‘좋은 습관’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일상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손씻기와 기침예절이었다. 질병관리청이 14일 발표한 ‘2020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화설문 응답자 5000명 가운데 87.3%가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한다”고 답해 전년(72.4%)보다 14.9% 포인트 늘었다. 이와 별개로 조사원이 다중이용화장실 이용자 2000명을 직접 관찰조사한 결과 실제로 손을 씻은 비율은 75.4%로 전년(63.6%) 대비 11.8% 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2013년 이후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다만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은 경우(28.0%)보다는 여전히 물로만 씻은 경우(47.4%)가 훨씬 많았다.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습관이 안 돼서’라는 답변이 51.4%로 가장 많았고 ‘귀찮아서’(29.0%), ‘비누가 없어서’(5.0%), ‘세면대가 부족해서’(2.7%)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손씻기 방법에 따른 손의 오염도를 측정한 실험에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은 경우 오염도가 가장 낮았다”고 강조했다. 휴지나 옷소매, 손수건, 마스크로 가리고 기침을 하는 기침예절 실천율도 2019년 33.1%에서 지난해 83.2%로 무려 50.1% 포인트 증가했다. 관찰조사에서 대상자의 97.9%가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92.3%는 코와 입을 완전히 덮도록 얼굴에 밀착시켜 올바르게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올바른 손씻기는 코로나19를 포함해 A형간염, 인플루엔자(독감) 등 다양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꼭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기침예절 실천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 영등포 특별한 소셜팝업 ‘가을랩소디’

    영등포 특별한 소셜팝업 ‘가을랩소디’

    서울 영등포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소셜팝업 ‘가을랩소디’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열린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과 소상공인, 예술가들이 참여해 커피, 쿠키, 시집, 향초, 비누 등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제품들은 같은 기간 동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또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된다. 온라인을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도 이번 소셜팝업에 참여한 기업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라이브 커머스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가을랩소디’를 검색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인 ‘포포그레’와 지역 예술가가 함께 제품 개선을 돕고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개발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 예술가들이 사회적 가치의 이미지 개선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함께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 기업의 새로운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로 이어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동브랜드 포포그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힘써, 지역 내 착한 소비를 촉진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열린세상] 허리 30인치, 현실적인 마네킹이 왔다/황금주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열린세상] 허리 30인치, 현실적인 마네킹이 왔다/황금주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백화점이건 옷가게이건 옷을 사러 가면 늘씬한 몸도 모자라 주먹만 한 얼굴을 가진 마네킹이 반긴다. 무려 마네킹은 190㎝ 남성과 184㎝ 여성 모형이다. 이랜드의 SPA브랜드 스파오가 국내 최초로 현실 체형 마네킹을 비치했다. 이 마네킹은 남성 172.8㎝, 여성 160.9㎝이며, 허리둘레도 여성 29.9인치(기존 24인치), 남성 30.3인치(기존 28인치)다. 국내 25~34세 남녀의 평균 체형 데이터에 기반했다. ‘보디 포지티브’(자신의 몸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자는 사회운동)는 미국에서 시작해 국내에도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보디 포지티브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적으로 부과된 미적 편견에 도전하기 위해 새로운 마네킹 제작 펀딩이 시작됐다. 오픈 5시간 만에 목표 대비 227% 금액이 모여 남녀 마네킹 각 2구씩을 제작할 수 있었다. 이 프로젝트에 관한 관심과 지지를 여실히 보여 줬다. 최근 해외 의류 브랜드를 중심으로 보디 포지티브 마케팅이 증가했다. 아메리칸 이글의 란제리 브랜드 에어리(Aerie)는 젊은이들이 자신의 몸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돕는 보디 포지티브를 브랜드 정신으로 삼고 있다. 에어리는 광고에서 사진 보정을 하지 않으며, 다양한 체형의 일반인 모델을 쓰고 있다. 에어리는 좋은 평판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2019년 패션계를 강타한 보디 포지티브 물결은 전 세계 속옷시장 3분의1을 점유했던 미국 섹시 란제리 브랜드인 빅토리아시크릿에 타격을 줬다. 빅토리아시크릿은 손바닥만 한 란제리로도 충분히 가릴 수 있는 비현실적 몸매를 뽐내는 모델을 패션쇼에 대거 등장시켜 속옷을 페티시로 만든 바 있다. 지금 빅토리아시크릿은 실적 부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보디 포지티브 마케팅의 원조는 비누와 화장품으로 유명한 도브다. 2004년 도브는 ‘진짜 아름다움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도브는 일반 여성들을 광고 모델로 썼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현실적이어야 하며, 다양한 아름다움을 보여 주겠다는 것이 캠페인 취지였다. 도브는 화제의 중심이 됐으며, 2005년에 12.5%, 2006년에 10.1%의 판매 성장을 달성했다. 나이키는 2019년 런던의 옥스퍼드 플래그십 스토어에 풍만한 ‘플러스 사이즈’ 마네킹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미적 고정관념을 깼고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호평과 함께 비만을 미화한다는 비판도 함께 받았다. 미적 고정관념은 치명적으로 현실적이다. 언젠가 박사 학생들과 이야기 중이었다. 20대 말인 키도 크고 훈남인 학생이 자기는 정우성과 몸을 바꿀 수만 있다면, 주저하지 않겠단다. 하루를 살더라도 정우성의 얼굴로 살고 싶단다. 수긍은 갔지만, 진심이라서 당황했다. 그런데 아무리 얼굴 지존이라 해도 20살을 더 먹은 정우성과 몸을 바꾸고 싶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여자라면 20대가 40대와 몸을 바꾸고 싶지는 않을 테니까. 부당하게도 나이는 여자 몸에 대한 평가 기준이 돼 버렸기 때문이다. 물론 남녀 불문 요즘 동안에 대한 열망은 대단하다. 무슨 거스를 수 없는 사회적 명제같이 느껴져 부담 백배다. 남자 교수 서너 명이 함께 보톡스를 맞았는데, 부작용 때문에 제대로 웃지를 못해서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참을 웃은 적이 있다. 하지만 속내는 웃픈(웃기지만 슬픈) 이야기였다. 학생들 강의 평가가 교수 나이와 반비례하는 것을 알아채고, 60을 바라보는 교수들이 단체로 피부과로 향했다는 슬픈 이야기다. 전지현이 입어서 예쁜 옷에 몸을 구겨 넣고, 몸뚱이가 나쁘다며, 단식으로 자신을 학대하는 건 구시대적 발상이다. 전지현이 입어서 예쁜 옷으로 내게 사기를 치지 말고, 내가 입어서 예쁜 옷을 만들라고 기업에 요구하면 될 일이다. 할머니 팬티로 조롱받아 온 모양 빠지는 여성 사각팬티도 미적 고정관념을 깨고 트렌드가 되고 있다. 편하디편한 사각팬티를 버리느니 몹쓸 미적 편견을 버리면 그만이다. 이제 기업이 지향해야 할 전략은 현실적 미를 실현하는 것이다. 비현실적 마네킹 몸에 입혀 놓은 허구적 판타지에 돈을 지불하기보다 소비자는 내 몸을 돋보이게 하는 현실적 아름다움이 실현될 때 더 많은 돈을 지불할 테니까. 이제 미적 고정관념에 기생해서 기업이 벌 수 있는 돈은 점점 줄어들 것이다.
  • 명절선물 모아모아… 양천구청장은 ‘최강 나눔 배달꾼’

    명절선물 모아모아… 양천구청장은 ‘최강 나눔 배달꾼’

    통조림·비누·세제 등 어려운 이웃에 나눔재난지원금으로 구매한 쌀 기부도 많아푸드뱅크에 기탁… 2500여 가구에 전달지난달 30일 샴푸, 고무장갑 등 생활용품과 라면, 캔햄, 참치, 쌀 등 식료품이 잔뜩 들어있는 파란 상자들이 서울 양천구청 앞마당을 가득 채웠다. 이는 양천구가 매년 명절 뒤에 벌이는 ‘사랑의 기부나눔박스’ 전달 행사의 모습이다. 이날 행사는 여느 나눔 행사와 조금 달랐다. 지역 주민과 구청, 동주민센터 직원 등이 명절에 받은 선물을 이웃에게 나누는 캠페인이라는 점이다. 명절 선물에 통조림, 쌀, 비누, 세제 등 일상에 꼭 필요한 식품과 생활용품이 많으니 이를 어려운 이에게 나누면 나누는 쪽은 경제 부담이 적고, 받은 쪽은 꼭 필요한 물건을 받을 수 있어 좋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행사를 시작하며 “매년 명절 뒤 생활용품과 식품 등 들어온 선물을 나누는 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고, 부족한 사회안전망을 메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천구는 이날 행사를 위해 지난달 6일부터 18개 동주민센터와 구청 각 부서, 구립어린이집 87곳에 나눔박스를 설치해 기부 물품을 모았다. 특히 코로나19의 재난지원금으로 라면이나 쌀을 사서 기부한 경우도 많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김 구청장과 행사 참석자들이 한 줄로 서서 마당을 가득 채운 기부물품 상자들을 푸드뱅크마켓센터의 차량에 옮겨 싣는 것으로 이날 행사는 끝났다. 푸드뱅크마켓센터는 기탁받은 식품, 생활용품 등을 저소득 주민이 선택해 가져갈 수 있도록 마련된 상설 점포다. 이날 모인 물건은 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집계와 검수를 마친 뒤 지역 내 2500여 가구 저소득 주민들이 골라서 가져가 쓰게 된다. 지역 주민의 정성만큼 모인 물품이 많아, 푸드뱅크마켓 측에서 물품 검수와 집계를 하는데에만 2주 이상이 걸릴 예정이다. 기부 물품은 매번 1만개를 넘었다. 지난 설엔 1만 2330개, 지난해 추석엔 1만 923개였다. 이번 행사엔 코로나19 재난지원금까지 나눈만큼 기부 물품은 1만개를 족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종종 이렇게 기탁 받은 물품을 이용한 캠페인을 벌인다. 지난 여름엔 3차 ‘착한소비 캠페인’에서 지역 전통시장이나 음식점, 미용실, 꽃집 등에 10만원 이상 선결제를 한 주민이 영수증을 제출하면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기탁한 주방세제를 증정하기도 했다.
  • [오늘의 서울 톡]

    강서 새로미 대학, 온라인 수강생 모집 강서구는 전문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인 ‘제25기 강서 새로미 대학’ 온라인 강좌 수강생은 오는 6일까지 모집한다. 강서 새로미 대학은 구가 지역 내 KC대학교와 연계하여 운영하는 전문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오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양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전자상거래운용사, 반려동물 관리사, 자연건강관리사(귀 분석), 아동심리상담사,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인문학과 진로코칭, 뇌 교육지도사, 정리수납 전문가, 디지털 마케터 과정 등 9개로 구성됐다. 중구, 세 번째 ‘온세상 우리동네 캠페인’ 중구는 고추장과 마스크 목걸이를 만들어 기부하는 ‘온(溫)세상 우리동네 캠페인’의 세번째 장을 마련했다. 지난해 가을 시작돼 1차 콩나물 길러 나눔하기, 2차 비누 만들어 나눔하기에 이은 3차 행사로, ‘고추장 요리교실’, ‘다같이 온택트 챌린지’ 등 소소한 이벤트를 곁들인다. 참여 대상은 중구에 주소를 둔 주민으로 유치원, 초등생을 둔 가정, 노인 가구를 우선 선발한다. 중구 홈페이지에서 신청, 선정 통보를 받으면 네이버밴드 ‘서울시 중구 우리동네 캠페인’에 가입한 뒤 동주민센터에서 체험키트를 받아 만들기를 시작하면 된다. 서대문 ‘입찰정보서비스’ 사이트 운영 서대문구가 지역 내 기업과 중소상공인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1일부터 ‘서대문구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https://sdm.bid.or.kr) 사이트를 운영한다. 이 사이트에서는 조달청 나라장터, 국방부,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전국 발주처의 공사·용역·물품구매 관련 입찰 및 낙찰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기간별·업종별·지역별 맞춤 정보를 선택해서 조회할 수도 있다.
  • 고립의 팬데믹 시대 세상에 딴지를 걸다

    고립의 팬데믹 시대 세상에 딴지를 걸다

    ‘난 슈퍼우먼 아냐/ 나도 사람이잖아/ 하지만 우리가 도와달라 부르면 들리지 않나 보지/ 들리지 않나 보지….’ 케이팝 아이돌 그룹처럼 화려한 춤 솜씨를 뽐내는 필리핀 여성 3인조 그룹이 방호복 차림으로 노래를 부른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국가적 영웅으로 칭송받지만 처우는 열악한 의료 종사자들의 실태를 직설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눈길을 끈다. 비급 감성으로 무장한 이 뮤직비디오는 필리핀 작가 아이사 혹슨이 지난 8일 개막한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에 출품한 신작 ‘슈퍼우먼: 돌봄의 제국’이다. 혹슨은 전 세계 호텔, 바에서 공연하는 필리핀 이주노동 뮤지션에 착안해 2019년 ‘필리핀 슈퍼우먼 밴드’을 결성한 뒤 뮤직비디오와 공연을 통해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자국의 정치·사회 현실을 비판하는 작업을 해 왔다. 세네갈 출신으로 독일에서 활동하는 무니라 알 카디리의 ‘비누’는 걸프만 지역 아랍인 부유층이 주인공인 TV 연속극 화면에 청소하는 노동자를 합성한 작품이다. 투명인간처럼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의 실태를 위트 있게 꼬집는다.뉴욕을 근거지로 한 예술가 그룹 DIS는 대중문화를 차용한 ‘공익광고’ 시리즈로 현실 참여적인 메시지를 전파한다. ‘절호의 위기’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속 악역 캐릭터를 등장시켜 금융 위기를 불러온 미국의 경제정책을 비판하고, ‘기본소득: 이성애자의 트루바다’는 교육영상 형식을 빌려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짚는다. 코로나19 여파로 한 해 연기돼 올해 3년 만에 돌아온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하루하루 탈출한다’를 주제로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11월 21일까지 열린다. “대중미디어가 진지하거나 중요한 주제를 더 많은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취하는 다양한 태도와 방법에 관심을 가져 왔다”는 융 마 예술감독은 팬데믹으로 인한 고립의 시대에 한층 심화한 인종주의, 젠더, 계급, 정체성, 이주와 환경문제 등을 대중문화의 익숙한 화법으로 풍자하거나 은유한 작품들을 전시장에 펼쳤다. 현실도피의 손쉬운 수단으로 활용되는 대중미디어의 경로를 역이용해 동시대 인류가 겪고 있는 공통적인 이슈에 대해 공감하고 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한국 대중문화를 소재로 활용한 외국 작가들의 작품도 주목할 만하다. 싱가포르 출신 작가 밍 웡은 스웨덴 스톡홀름왕립예술학교 학생 여섯 명과 스웨덴 케이팝 보이밴드 ‘C-U-T’ 프로젝트를 선보였고, 미네르바 쿠에바스는 미술관 로비에 설치한 대형 벽화 작업에 동물권 활동을 펼치는 임순례 영화감독을 오마주했다. 헨리케 나우만은 전시 공간을 1990년대 독일과 한국의 디자인 코드를 결합한 가상의 신발 브랜드 상점으로 꾸민 ‘프로토네이션’을 선보였다. 보통 비엔날레는 출품작이 방대하고 주제도 까다로워 미술 애호가가 아니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이번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국내외 41팀 58개 작품으로 전시작이 비교적 적고, 드라마, 영화, 케이팝, 광고 같은 대중미디어를 활용한 작품이 많아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다.
  • 美 고교서 ‘악마의 도둑질’ 유행…절도 영상 찍어 틱톡서 자랑

    美 고교서 ‘악마의 도둑질’ 유행…절도 영상 찍어 틱톡서 자랑

    미국 하와이 주 일부 고교생들 사이에서 절도 행위를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는 기이한 유행이 번지고 있다. 하와이 주 오아후 섬의 동부 지역에 소재한 카이저 고등학교 교장은 현지시각 14일 일명 ‘악마의 절도’(Devious lick) 등으로 불리며 교내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다수의 절도 행위의 심각성에 대해 학부모들에게 설명했다. 이날 해당 학교 학교장은 이메일을 전송, '범죄 행위를 조장하는 SNS 상의 이상한 챌린지 탓에 학생들이 교내에서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틱톡의 일부 영상이 학생들로 하여금 캠퍼스 내의 공공 기물 절도 행위를 부추기고, 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달 초 일명 ‘악마의 도둑질’로 불리며 시작된 이 유행은 한 틱톡 계정 사용자가 학교에서 일회용 마스크 상자를 절도,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공유된 영상 속 고교생은 “학교에서 한 달 동안 무료 마스크를 모두 훔쳤다. 더 가지고 오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해당 영상은 공유된 지 불과 7일 만에 약 23만 9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이어 또 다른 틱톡 사용자는 손 세정제를 절도한 영상을 제작, 이 영상 역시 공유 후 곧장 72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학교장은 “이러한 학생들의 무분별한 절도 행각은 교내 재정 악화를 불러오는 것은 물론이고 캠퍼스 학습 분위기를 불쾌하게 만드는 행위”라면서 “이 문제를 조기에 바로잡지 않을 경우 큰 범죄로 이어질 잠재적 위험이 크다”며 가정 내에서의 학부모들의 관심과 교육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학교 측은 향후 추가로 발견되는 모든 절도 행위에 대해 경찰에 신고, 형사 처벌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관련 학생들은 확인이 되는 대로 정학 등의 교내 규칙 위반 처분을 받게 될 예정이다. 논란이 되자 틱톡 측은 문제의 영상 중 절도 행위가 명백한 일부 영상에 대해서는 이미 삭제 조치됐다고 밝힌 상태다. 하지만 논란은 여기서 끊이지 않았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가 크게 늘어나자 이들을 따라한 모방 범죄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추가로 공유되고 있는 다수의 틱톡 영상 속 학생들은 길게는 한 달, 짧게는 단 며칠 동안 교내에서 훔친 공공기물들을 자랑하는 듯 공유하는 모습이다. 이들이 훔친 물건 중에는 교내에 배치된 비누, 손 세정제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학용품 등이 대부분이었다. 또 일부 학생들은 교사의 개인 컴퓨터와 지갑, 소화기 등을 훔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틱톡 측은 일부 고교생들에 의한 무분별한 절도 행위 근절을 위해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 조치할 것이라는 입장을 16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들은 일명 ‘악마의 도둑질’과 관련한 모든 영상을 삭제, 공유하는 것이 플랫폼 운영 지침에 위반한다고 보고 전면 금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틱톡 관계자는 “우리 공동체가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유지되기 위해서 범죄 행위를 조장할 수 있는 어떠한 영상 콘텐츠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관련 영상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이고, 해시태그 등 다수의 위반 사례에 대해서도 관리 감독할 것”이라고 했다. 
  • 항균·중금속 흡착 효능 ‘일라이트’ 영동 미래 먹거리 각광

    항균·중금속 흡착 효능 ‘일라이트’ 영동 미래 먹거리 각광

    “이제 충북 영동군을 일라이트 산업의 중심지로 불러 주세요.” 과일의 고장으로 불리는 전통 농업 지역인 충북 영동군이 일라이트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라이트는 영동군이 세계 최대 매장량 5억t을 자랑하는 천연광물로 음이온 발생, 항균, 탈취, 중금속 흡착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신비의 광물이다. 현재 영동군의 광산 4곳에서 연간 2000여t의 일라이트가 채굴돼 각종 산업에 공급되고 있다. 영동군은 과일과 일라이트를 양 날개로 삼아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16일 영동군에 따르면 2023년까지 150억원이 투입돼 일라이트 산업의 성장거점 역할을 할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된다. 영동산업단지 내에 들어설 이 센터는 부지면적 1만 5889㎡, 연면적 8033㎡, 지상 4층 규모다. 건물에는 공장 입주시설 36실, 회의실, 휴게실, 카페 등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선다. 외부에는 주차장과 최적의 물류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하역공간이 갖춰진다. 센터에 들어설 기업들도 속속 결정되고 있다. 지난달 군은 경기 고양의 사료 제조업체인 하농과 충남 아산의 건자재 생산업체인 천지건업 등 기업 2곳과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두 업체는 센터 준공과 동시에 입주해 일라이트 신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적극 진행하기로 했다. 영동군에선 이미 기업들의 일라이트 제품 생산이 활발하다. 10여개 기업들이 일라이트가 가미된 팔찌와 목걸이, 소파, 비누, 온수매트, 타일, 소금, 암반수 등을 만들고 있다. 비누의 경우 개당 가격이 5000원에서 2만원까지 있다. 일반 비누보다 비싸지만 한번 사용해 본 소비자들이 계속 찾고 있다. 또 영동군의 한 건강기능식품 업체는 최근 일라이트를 활용해 철분이 200% 이상 증가하고 비린내까지 없는 콩나물 재배에 성공했다. 이 콩나물은 일반 콩나물보다 길이가 11%나 길다. 이 업체는 이 재배법을 특허출원할 예정이다. ●광산 4곳서 연간 2000여t 채굴 군은 관광산업에도 일라이트를 접목하고 있다. 총 2675억원이 투입돼 영동읍 매천리 일원에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조성하며 일라이트를 활용한 치유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이미 완공한 숙박동 20실은 일라이트가 함유된 타일과 벽지가 사용됐다. 일라이트 홍보를 위해 힐링관광지 내에 들어서는 18홀 규모의 대중골프장 이름은 ‘일라이트CC’로 정했다. 광물 명칭으로 골프장 이름을 정한 것은 국내에서 유일하다. 총공사비 75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골프장은 2023년 4월 개장이 목표다. 영동군 힐링사업소 정하영 웰니스단지 건축담당은 “일라이트 타일과 벽지는 일반제품보다 두배 이상 비싸지만 군의 역점사업을 홍보하며 이용객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탈취 효과 등이 크기 때문에 객실에 들어오면 다른 숙박시설에서 느낄 수 없는 상쾌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일라이트 비누 비싸도 피부 보습 탁월 군은 일라이트 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도 마련 중이다. 이 조례에는 ‘영동군수는 일라이트 산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일라이트산업 육성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내용도 들어갔다. 위원회는 총 15명 이내로 구성되고, 부군수가 위원장을 맡게 된다. 영동군은 세계 최초로 일라이트를 액상 형태로 추출해 항산화 및 탈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연구도 진행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부설 오송융합바이오세라믹소재센터에 의뢰해 검증시험도 했다. 그 결과 일라이트에서 나오는 방사능은 자연 방사능 정도의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 대상 실험 결과 피부염 및 장내 염증 억제 효능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최초로 액상 형태로 추출 추진 충북도도 영동의 일라이트 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도가 공을 들이고 있는 화장품, 바이오산업 등에 일라이트 효능을 더할 경우 획기적인 제품이 탄생할 수 있어서다. 도는 영동군,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손잡고 8억원을 투입해 프리미엄급 일라이트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벌써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일라이트가 포함된 프리미엄 비누 1종이 개발됐다. 이 비누는 고분자 복합화를 통해 항산화 효능을 극대화했다. 타사 제품 대비 피부보습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라이트 추출물이 함유된 프리미엄 보디워시도 탄생했다. 피부보습과 냄새 제거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일라이트가 함유된 토양개량제와 입상복합비료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충북대가 토마토와 상추를 대상으로 토양 개량 및 생육촉진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일라이트를 기반으로 한 항균탈취제와 프리미엄 미스트의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오는 11월 시제품이 나온다. ●영동 일라이트 ‘테라피 축제’ 예정 충북도는 영동군과 손잡고 80억원을 투입해 영동군 용산면에 고순도 일라이트 생산센터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돌멩이의 일종인 일라이트를 곱게 가루로 만드는 등 기업들이 원하는 일라이트 원료를 생산해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일라이트 인프라가 구축되면 전국에 산재해 있는 관련 기업들이 영동으로 몰려오면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일라이트 기업은 60여곳이다. 이 가운데 20곳이 충북에 있다. 임동영 영동군 일라이트 팀장은 “2019년부터 일라이트 전담팀을 만들어 산업을 키우고 있다”며 “일라이트산업 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재단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 팀장은 “머드도 일라이트와 같은 일종의 점토광물인데, 보령이 머드축제로 고장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일라이트를 테마로 한 테라피축제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택배의 바다’ 된 중국 대학…코로나19가 만든 풍경

    ‘택배의 바다’ 된 중국 대학…코로나19가 만든 풍경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중국 곳곳에 봉쇄령이 내려진 가운데, 9월 새 학기를 시작한 현지 대학들이 밀려드는 소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에 있는 젠차오대학 캠퍼스는 전국 각지에서 밀려드는 크고 작은 택배 물품으로 가득 찼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 제한 또는 봉쇄령이 내려지자, 학생들의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지 못한 부모들이 택배로 소지품을 보내면서 만들어진 풍경이다.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의 비중이 상당한 중국 대학의 특성상, 셀 수없이 많은 학생이 택배를 통해 고향에서 자신의 짐을 전달받고 있다. 학교 인근까지 자차를 이용해 자녀의 짐을 싣고 온 부모도 있지만, 학교 입구가 통제된 탓에 역시 학교 직원을 통해 물품을 전달할 수밖에 없었다.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도착한 소포를 보관하는 장소를 따로 마련했지만, 보관 장소는 의미가 없어졌을 만큼 넘쳐나는 상황이다. 학생들은 이를 ‘소포 전쟁터’라고 부르고 있으며, 일부는 택배 상자가 너무 많은 탓에 이동이 어려울 정도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학생은 현지 SNS인 웨이보에 “택배 보관소에 도착했을 때, 물품이 너무 많아서 놀랍기도 하고 웃기기도 했다”고 적었다. 이런 현상은 중국 대학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동부 저장성 닝보시에서 택배 배달을 하는 천셩은 지역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이 지역에 있는 8곳의 대학에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달 첫째 주 택배량은 지난달 같은 주에 비해 12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닝보에 있는 저장완리대학에 다니는 한 학생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중국의 물류산업이 워낙 발달한 덕분에, 택배를 이용하는 것이 물품을 직접 옮기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저렴하다”고 말했다. ‘택배의 바다’ 사진을 본 한 네티즌은 “중국의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는 모습”이라면서 “20~30년 전에는 타지에 있는 대학에 가기 위해 그릇이나 비누가 든 가방 몇 개만 들고 기차를 20시간씩 타야 했다”면서 “현 세대 학생들은 빈손으로 학교에 가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코로나 제로(0)’ 정책에 빨간불이 켜졌다. 미국 CNN 등 해외 언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남동부 푸젠성에서는 60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이후 나흘간의 코로나19 감염자는 135명으로 늘었다. 특히 현지의 확진자 중 한 명이 ‘21일 격리’ 기간 중 9차례의 코로나19 진단검사 및 한 차례의 혈청검사에선 아무 이상이 없다가, 한 달이 훌쩍 지나서야 감염 사실이 밝혀지면서 긴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당국은 해외 입국자에게 ‘14일 지정시설 격리+7일 자가 격리+7일 자가 모니터링’이라는 강도 높은 지침을 적용하는 동시에 확진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봉쇄령을 내리는 등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 통하나 기부 운동… 용산의 훈훈한 추석 준비

    통하나 기부 운동… 용산의 훈훈한 추석 준비

    “지역 주민이 기부한 식품이나 생활용품이 어려운 이웃의 한가위 선물로 전달됩니다.” 서울 용산구가 오는 10일까지 추석을 맞아 ‘기부 나눔 통하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통하나 캠페인이란 ‘통조림 하나로 이웃과 통하다’라는 뜻으로, 주민이 구청 청사와 동 주민센터 총 4곳에 설치된 기부함에 식품이나 생활용품 등을 넣으면 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대신 명절 선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부할 수 있는 품목은 쌀을 비롯해 라면, 통조림, 식용유 등 식품류와 샴푸, 린스, 비누 등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생활용품이다. 음식물 가운데 실온에서 변질될 수 있는 고기나 냉동·냉장 식품, 김치 등은 받지 않는다. 개인별로 복용할 때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의약품이나 건강식품도 기부 품목 대상에서 제외했다. 기부 물품은 용산구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결식아동과 저소득 주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용산 푸드뱅크마켓센터는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부 받아 사회복지시설이나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통조림 하나의 작은 나눔으로 시작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한가위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이번 통하나 캠페인에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정부가 발굴한 10대 규제혁신 사례 살펴보니

    정부가 발굴한 10대 규제혁신 사례 살펴보니

    앞으로 주민등록증 발급 이후 6개월 이내 재발급할 때는 사진 제출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는 기존 사진이 주민등록증 전산시스템에 등록되어 있음에도 사진을 새로 촬영해 제출해야 한다. 또 커피찌꺼기(커피박)를 현재는 식물성 유지나 비누, 비료 등에 한해 재활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벽돌이나 목재, 축사의 깔개 등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올 하반기 중 관련 시행규칙과 사무편람 개정을 통해서다. 국무조정실은 30일 규제개혁신문고(www.sinmungo.go.kr)에 접수된 국민건의를 토대로 현장밀착형 10대 규제혁신 사례를 선정, 발표했다. 대다수 사례들은 오는 12월 정기국회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조실은 우선 6개월내 주민등록증 재발급시에는 사진제출을 생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사진 재촬영과 제출에 따른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안전부 소관 주민등록사무편람은 오는 12월 개정, 시행될 예정이다. 커피박을 재활용할 수 있는 유형도 확대했다. 적극적인 재활용으로 처리 부담을 덜고 환경보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이 마찬가지로 오는 12월 개정된다. 아울러 정부는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성 폐기물인 폐산을 화학물질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는 재활용이 금지돼 산업 폐기물로 처리하고 있으며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부족한 화학물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정부는 폐산을 재활용할 경우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수입대체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10월 의약품 등의 제조업 및 수입자의 시설기준령 개정에 따라 의약외품과 위생용품간 제조시설 공유도 가능해진다. 현재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제조시설 및 기구는 식품첨가물이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제조할 때 이용할 수 있으나 위생용품은 이용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때문에 의약외품인 생리대의 제조회사가 위생용품인 요실금팬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별도 시설을 갖춰야 한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시설기준령 개정에 따라 기존의 생리대 생산라인을 활용해 고령화로 수요가 늘고 있는 요실금팬티의 제조가 가능해져 생산업체의 설비 증설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커피박의 적극적인 재활용으로 처리 부담을 덜고 환경보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오는 12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또 공공조형물 선정시 작품성을 비롯한 합리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해 조형물의 공공적 가치를 높이고 무분별한 예산 낭비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전기안전관리자 대행범위도 확대한다. 수력, 풍력,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사업자의 경우 현재는 안전관리자의 대행을 허용하지 않고 직접 선임하도록 돼 있어 인건비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12월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으로 소규모의 모든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사업자에 대해 안전관리자 대행을 허용할 방침이다. 현재는 예외적으로 태양광과 연료전지 사업자에 대해 일정 규모 이하 발전설비에 대해 안전관리자를 대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국조실은 “규제개선이 현장 성과로 이어지도록 부처, 지자체와 협력해 개선과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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