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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비옹테크 “아버지에게 88서울올림픽 얘기 많이 들어 더 특별한 느낌”…코리아오픈 첫 출전

    시비옹테크 “아버지에게 88서울올림픽 얘기 많이 들어 더 특별한 느낌”…코리아오픈 첫 출전

    “어제 한국에 도착했는데, 새로운 나라 새로운 대회에 참가하는 건 언제나 흥분되고 즐거운 일입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24·폴란드)가 15일 본선이 시작하는 코리아오픈(총상금 106만 4510달러·약 14억 8400만원) 출전을 위해 처음 한국을 찾았다. 시비옹테크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하반기 (한국 포함) 아시아 투어 대회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고, 그 여파로 세계 1위도 지키지 못해 개인적으로 더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면서 “힘든 시간을 잘 극복했고, 코리아오픈에 올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실시한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으로 1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수면장애 해소를 위해 복용한 멜라토닌이 문제가 됐다. 시비옹테크는 세계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는 올 시즌 4대 메이저 대회 중 7월 영국 런던에서 끝난 윔블던 대회 여자단식에서 미국의 어맨다 아니시모바(24·4위)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생애 6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현역 여성 선수로는 7회 우승의 비너스 윌리엄스(45·미국) 다음으로 메이저 단식 우승 경험이 많다. 시비옹테크는 ‘이번 대회에서 눈여겨보는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누구나 우승할 수 있고, 그럴 실력이 충분한 선수들이 참가했다”면서 “남은 시간 연습에 집중하고 매 경기 내 플레이에 더 신경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방한으로 아버지 토마스와 함께 스포츠를 통한 서울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토마스는 1988 서울올림픽 조정 종목에 폴란드 대표로 참가한 바 있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서울올림픽에 관한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곳에 오면서 올림픽의 흔적들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대회가 열리는 곳이 올림픽이 열렸던 장소라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 “비만약으로 살 빼면 게으른 사람?” 14㎏ 감량 ‘테니스 여제’가 던진 물음

    “비만약으로 살 빼면 게으른 사람?” 14㎏ 감량 ‘테니스 여제’가 던진 물음

    “테니스 코트에서 수많은 상대를 무너뜨렸지만 과체중은 무너뜨리지 못했어요. 비만 치료제를 사용한 게 그저 손쉽게 살을 빼려던 건 아니었습니다.” 2000년대를 전후해 ‘테니스의 여제’로 군림한 세레나 윌리엄스(43)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의 비만 치료제를 통해 14㎏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그가 비만치료 관련 기업의 홍보모델이라는 점에서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되는 한편,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마저 비만 치료제에 의존해 체중을 감량해야 했다는 사실을 둘러싸고도 해석이 분분하다. 영국 BBC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최근 미국 NBC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 쇼’ 등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만 치료제를 통해 8개월 동안 14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2017년 첫째 딸에 이어 2023년 둘째 딸을 출산한 윌리엄스는 둘째 출산 이후 늘어난 체중을 감량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하루에 다섯 시간씩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등을 해도 효과가 없었다”면서 “아이를 낳은 나에게 비만 치료제는 꼭 필요한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다양한 치료제 중 어느 것을 사용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비만 치료제를 사용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면서 “그저 지름길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출산 후 늘어난 체중, 약물로 감량할 수밖에”신체적 능력이 월등한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마저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하지 못하고 비만 치료제에 의존했다는 사실은 언론과 비평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을 낳았다. 영국 러프버러 대학의 클레어 매디건 박사는 BBC에 “운동선수들은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는 데 익숙해져 있어 운동을 그만둔 뒤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매디건 박사는 “윌리엄스가 비만 치료제 뿐 아니라 식단 조절과 운동 역시 병행했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식단 조절과 훈련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그의 다이어트 성공담이 일반인의 체중 감량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의 이같은 고백이 ‘비즈니스’의 일환이라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씁쓸함을 남기고 있다. 윌리엄스는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진단을 통해 위고비와 오젬픽 등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제공하고 원격 관리하는 기업 ‘ro’를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는데, 그는 현재 ro의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윌리엄스의 인터뷰가 공개됨과 동시에 ro는 윌리엄스의 체험담으로 만든 광고를 내보냈다. 윌리엄스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해당 광고를 올렸으며, ro의 홈페이지에서는 윌리엄스가 대표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또한 그의 남편도 ro의 이사진이자 투자자 중 한 명으로 참여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전세계적으로 비만 치료제의 과잉 처방과 오남용 문제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윌리엄스마저 비만 치료제를 홍보하고 경제적 이익을 취했다는 점을 비판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은 전했다. 윌리엄스는 인터뷰에서 비만 치료제의 부작용은 없었다고 밝혔는데, 광고 모델이 부작용 여부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은 신뢰도와 진실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BBC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지적했다. “비만치료 업체 모델의 경험담, 상업적” 비판도한편에서는 비만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의지가 없기 때문’이라는 편견이나 비만 치료제 사용을 숨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인식을 윌리엄스가 불식시킬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는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비만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에는 낙인이 찍혀있다”면서 “더 열린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케일럽 루나 미 캘리포니아대 교수는 BBC에 “비만 치료제는 게으르고 무능한 사람이 손쉽게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며 “비만 치료제를 사용하며 낙인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는 윌리엄스의 고백이 좋은 일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윌리엄스는 언니인 비너스와 함께 1990년대 후반 US오픈 등 메이저 대회를 휩쓸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는 2010년대 중반까지 US오픈과 윔블던, 프랑스 오픈, 호주 오픈 등 ‘그랜드슬램’ 대회를 휩쓸고 2000 시드니 올림픽과 2008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자매가 나란히 여자 테니스계를 지배했다. 2020년대 들어 대회 출전보다 가족과의 생활 및 개인 사업에 집중하면서 세계랭킹은 602위까지 밀려났고 사실상 은퇴한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낳았다. 그는 지난달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바달라 시티 DC오픈을 통해 복귀했고, 이어 초청 선수 자격으로 2년 만에 US오픈에 출전했지만 지난 26일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 등 돌린 여인의 시선이 꿰뚫는 불편한 진실 ‘그랑드 오달리스크’

    등 돌린 여인의 시선이 꿰뚫는 불편한 진실 ‘그랑드 오달리스크’

    1814년 프랑스 거장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1780~1867)가 파리 살롱에 선보인 ‘그랑드 오달리스크(La Grande Odalisque)’는 당시 미술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조르조네(본명 조르지오 바바렐리)의 ‘비너스’나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로크비 비너스’(비너스의 단장)처럼 비너스 자세를 차용한 이 작품은 단순한 누드화를 넘어 그림 속 여인의 몸과 시선이 던지는 복잡한 질문들로 가득하다. 오리엔탈리즘 욕망이 빚어낸 ‘오달리스크’의 오해‘오달리스크’(odalisque)라는 단어는 본래 튀르키예어 ‘오다’(oda·방)’에서 유래해 오스만제국 하렘에 기거하는 여인을 뜻했다. 그러나 하렘에 대한 정보가 전무했던 서구에서는 이국적 복장과 소품을 착용하고 누워 있는 모든 동양 여성을 ‘오달리스크’로 부르기 시작했다. 18세기에서 19세기 유럽 회화에서 ‘오달리스크’는 동양을 성적, 미적 판타지로 소비하는 오리엔탈리즘적 욕망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화면 속 여인은 이국적 터번을 쓰고 비단 커튼과 보료 위에 나른하게 기대어 있다. 하지만 단순히 편안해 보이는 이 자세는 보는 이를 향해 살짝 돌린 얼굴과 과장되게 강조된 등을 통해 계산된 연출임을 암시한다. ‘기형’ 논란을 넘어선 예술가의 도전이 작품이 특히 논란이 된 것은 고전주의 대가였던 앵그르가 인체를 해부학적으로 그릇되게 그렸다는 점이다. 상식 밖으로 길게 늘어난 척추와 비현실적인 몸의 회전은 실제보다 척추뼈를 두 개쯤 더 붙여 놓은 듯하다. 그래서 비평가들은 “기형적인 여인”이라며 혹평을 쏟아냈다. 욕망으로 포장된 아름다움, 그리고 불편한 시선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랑드 오달리스크’는 르네상스 전통을 비틀어 이상적 아름다움의 기준을 조소하듯 제시한다. 누드화를 단순한 나체의 재현이 아닌 ‘시선의 정치학’으로 끌어올린 문제작으로 평가받는다. 19세기 프랑스 남성 화가들이 상상했던 ‘이국의 에로틱한 판타지’의 전형인 오달리스크와 터번, 물담배, 이국적 물건들이 놓인 향기로운 실내, 푸른 천은 튀르키예나 페르시아를 연상시킨다. 그러나 이는 실제 중동의 모습이라기보다 서구인의 욕망이 투영된 일종의 환상이다. 이 그림은 그렇게 욕망을 포장한 ‘이국주의’가 ‘아름다움’이라는 이름으로 어떻게 합리화되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오늘날 우리는 이 그림을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 ‘그랑드 오달리스크’는 단순한 누드 여인의 초상화가 아니다. 그것은 권력의 눈으로 본 미의 기준과 세상, 그리고 서구중심적 시선을 상징하는 이미지다. 여인은 등을 돌렸지만, 그 시선만큼은 당당하게 세계를 향한다. 앵그르의 오달리스크는 은밀하면서도 강렬하게 우리 시대를 꿰뚫는 불편한 질문을 던진다.
  • 등 돌린 여인의 시선이 꿰뚫는 불편한 진실 ‘그랑드 오달리스크’ [으른들의 미술사]

    등 돌린 여인의 시선이 꿰뚫는 불편한 진실 ‘그랑드 오달리스크’ [으른들의 미술사]

    1814년 프랑스 거장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1780~1867)가 파리 살롱에 선보인 ‘그랑드 오달리스크(La Grande Odalisque)’는 당시 미술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조르조네(본명 조르지오 바바렐리)의 ‘비너스’나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로크비 비너스’(비너스의 단장)처럼 비너스 자세를 차용한 이 작품은 단순한 누드화를 넘어 그림 속 여인의 몸과 시선이 던지는 복잡한 질문들로 가득하다. 오리엔탈리즘 욕망이 빚어낸 ‘오달리스크’의 오해‘오달리스크’(odalisque)라는 단어는 본래 튀르키예어 ‘오다’(oda·방)’에서 유래해 오스만제국 하렘에 기거하는 여인을 뜻했다. 그러나 하렘에 대한 정보가 전무했던 서구에서는 이국적 복장과 소품을 착용하고 누워 있는 모든 동양 여성을 ‘오달리스크’로 부르기 시작했다. 18세기에서 19세기 유럽 회화에서 ‘오달리스크’는 동양을 성적, 미적 판타지로 소비하는 오리엔탈리즘적 욕망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화면 속 여인은 이국적 터번을 쓰고 비단 커튼과 보료 위에 나른하게 기대어 있다. 하지만 단순히 편안해 보이는 이 자세는 보는 이를 향해 살짝 돌린 얼굴과 과장되게 강조된 등을 통해 계산된 연출임을 암시한다. ‘기형’ 논란을 넘어선 예술가의 도전이 작품이 특히 논란이 된 것은 고전주의 대가였던 앵그르가 인체를 해부학적으로 그릇되게 그렸다는 점이다. 상식 밖으로 길게 늘어난 척추와 비현실적인 몸의 회전은 실제보다 척추뼈를 두 개쯤 더 붙여 놓은 듯하다. 그래서 비평가들은 “기형적인 여인”이라며 혹평을 쏟아냈다. 욕망으로 포장된 아름다움, 그리고 불편한 시선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랑드 오달리스크’는 르네상스 전통을 비틀어 이상적 아름다움의 기준을 조소하듯 제시한다. 누드화를 단순한 나체의 재현이 아닌 ‘시선의 정치학’으로 끌어올린 문제작으로 평가받는다. 19세기 프랑스 남성 화가들이 상상했던 ‘이국의 에로틱한 판타지’의 전형인 오달리스크와 터번, 물담배, 이국적 물건들이 놓인 향기로운 실내, 푸른 천은 튀르키예나 페르시아를 연상시킨다. 그러나 이는 실제 중동의 모습이라기보다 서구인의 욕망이 투영된 일종의 환상이다. 이 그림은 그렇게 욕망을 포장한 ‘이국주의’가 ‘아름다움’이라는 이름으로 어떻게 합리화되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오늘날 우리는 이 그림을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 ‘그랑드 오달리스크’는 단순한 누드 여인의 초상화가 아니다. 그것은 권력의 눈으로 본 미의 기준과 세상, 그리고 서구중심적 시선을 상징하는 이미지다. 여인은 등을 돌렸지만, 그 시선만큼은 당당하게 세계를 향한다. 앵그르의 오달리스크는 은밀하면서도 강렬하게 우리 시대를 꿰뚫는 불편한 질문을 던진다.
  • 45세 비너스 윌리엄스, WTA 투어 DC 오픈 2회전서 탈락

    45세 비너스 윌리엄스, WTA 투어 DC 오픈 2회전서 탈락

    45세 노장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바달라 시티DC오픈(총상금 128만2951달러) 단식 2회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윌리엄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마그달레나 프레흐(24위·폴란드)에게 0-2(2-6 2-6)로 완패했다. 1980년생 윌리엄스는 지난해 3월 마이애미오픈 이후 1년 4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출전해 1회전에서 페이턴 스턴스(35위·미국)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 1년 이상 경기에 나오지 않아 현재 세계 랭킹이 없는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 1회전 승리로 랭킹 포인트 60점을 획득하며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643위 안팎에 오르게 됐다. 윌리엄스는 다음달 초 개막하는 WTA 투어 신시내티오픈에도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한다. DC오픈 단식 2회전에서는 에마 라두카누(46위·영국)가 오사카 나오미(51위·일본)를 2-0(6-4 6-2)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 45세 현역 비너스 윌리엄스, WTA 투어 역대 두 번째 고령 승리

    45세 현역 비너스 윌리엄스, WTA 투어 역대 두 번째 고령 승리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44·은퇴)와 함께 2000년대 여자 테니스계를 평정했던 비너스 윌리엄스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나이인 45세에 승리를 따냈다. 비너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무바달라 시티DC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스물두 살 어린 페이턴 스턴스에 2-0(6-3 6-4)으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그는 2004년 47세에 마지막 승수를 쌓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체코)에 이어 WTA 투어 단식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나이에 승리를 거둔 선수가 됐다. 비너스는 지난해 3월 마이애미오픈 이후 자궁근종 수술 등으로 코트를 떠났다가 16개월 만에 복귀했다. 전날 헤일리 바티스트(미국)와 짝을 이뤄 출전한 복식에서 승리한 데 이어 이날은 단식에서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비너스는 경기 직후 “경기를 할 기회를 얻기 위해 건강을 유지하게 해 달라고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너스는 메이저 대회에서 단식 7차례, 여자 복식 14차례, 혼합 복식 2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때 단식 랭킹 1위 오르기도 했다. 동생 세리나는 2022년 은퇴했다.
  • 데뷔 25주년 보아 “팬 사랑·응원이 저를 만들어”

    데뷔 25주년 보아 “팬 사랑·응원이 저를 만들어”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했던 제가 오랜 시간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는 생각하지 못 했습니다. 여러분의 꾸준한 사랑과 응원이 오늘날의 저를 만들었습니다.” ‘아시아의 별’ 가수 보아가 데뷔 25주년을 맞아 지난달 31일 벅찬 소감을 밝혔다. 보아는 이날 오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하이브 주최 음악 축제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 첫날 하이라이트 무대인 ‘트리뷰트 스테이지’(헌정 무대)에 올랐다. 후배 가수 아일릿의 ‘ID; 피스 B’ 커버와 피프티피프티의 ‘발렌티’ 커버 퍼포먼스로 시작한 무대에 이어 등장한 보아는 ‘허리케인 비너스’, ‘마이 네임’, ‘온리 원’, ‘아틀란티스 소녀’, ‘넘버원’ 등 대표곡을 열창했다. 2000년 14세에 ‘ID; 피스 B’로 데뷔한 보아는 2002년 정규 1집 ‘리슨 투 마이 하트’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순위 1위를 시작으로 여러 앨범을 성공시키며 일본 내 K팝 한류를 선도했다. 보아는 “제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으셨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어진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만들겠다.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이른 시일 내에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버려진 비닐이 예술로… 기후위기 경종 울리다

    버려진 비닐이 예술로… 기후위기 경종 울리다

    멀리서 보면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산드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수만장에서 수십만장의 작은 쓰레기 사진을 모아 만든 하나의 커다란 이미지다. ‘숫자를 따라서’라 불리는 이 연작은 미국의 사진작가 크리스 조던이 쓰레기를 사진으로 찍은 다음 컴퓨터로 이어 붙여 완성했다. 각각의 캡션에는 ‘5만개의 담배 라이터. 이는 태평양 약 2.5㎢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조각의 평균 개수를 의미한다(2010년 통계)’, ‘24만개의 비닐봉지. 이는 전 세계에서 10초마다 소비되는 비닐봉지의 평균 수량이다(2010년 통계)’라고 적혀 있다. 앞서 2019년 서울 전시에서 플라스틱을 가득 머금고 고통스럽게 죽어 가는 새의 모습을 포착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조던이 오는 8월 24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25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CCPP)-더 글로리어스 월드’에서 다른 방식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린다. 이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진을 매개로 환경 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조던 외에도 라그나르 악셀손(아이슬란드), 마르코 가이오티(이탈리아), 닉 하네스(벨기에)가 참여해 모두 110여점의 사진과 영상을 선보인다.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 구호만 남은 기후위기 문제를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한 흔적이 전시에 오롯이 담겼다. 조던은 “우리의 대량소비 문화를 알려 주는 통계임에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한 숫자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와닿지 않고 이해되지도 않는다”며 “숫자에 대한 이해가 되지 않으니 공감도 감흥도 없다. 물론 변화를 위한 동기부여도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숫자를 따라서’ 연작은 이런 연결의 부재, 공감할 수 없는 현상에 포커스를 맞추기 위해 기획됐다”고 덧붙였다. ‘랙스’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악셀손은 지난 40년 동안 아이슬란드, 시베리아, 그린란드 등 북극의 외딴 지역에서 사람, 동물, 자연을 기록해 온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흑백 사진을 통해 극지방의 급격한 기후변화를 조명한다. 가이오티는 매년 지구에서 가장 오염되지 않은 자연 서식지를 탐험하며 촬영을 이어 가는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의 모습을 선보인다. 하네스는 상전벽해 한 두바이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사막에서 스키를 타는 등의 아이러니한 풍경 속에서 현대 문명의 극단적 양면성을 보여 준다. 사진작가이기도 한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눈부시게 아름답지만 위태로운 지구의 현재를 기록하기 위해 묵묵히 렌즈를 들었을 작가들의 도전과 사명감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기후 감수성’을 갖는 시작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팔 없는 비너스, 본질만으로도 아름답다 [으른들의 미술사]

    팔 없는 비너스, 본질만으로도 아름답다 [으른들의 미술사]

    루브르에서 만나다<2>: 황금비율을 구현한 ‘밀로의 비너스’ ‘밀로의 비너스’는 기원전 2세기경 제작된 대리석 조각이다. 이름에 붙은 밀로는 조각가가 아니라 작품이 발견된 곳으로, 에게해 서쪽에 있는 섬 이름이다. 작가명이 붙지 않아 ‘작가 미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몸체와 따로 발견된 받침대에 안티오크의 알렉산드로스라고 적혀 있긴 했다. 그러나 받침대는 운송 도중 소실돼 버렸다.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도 작가 이름을 공란으로 두고 있다. 이렇게 오해가 많은 ‘밀로의 비너스’는 어떻게 루브르 박물관으로 오게 되었을까. 1820년 한 농부가 밀로 섬에서 건축 자재를 구하기 위해 땅을 파다가 비너스 조각을 발견했다. 그리스 주재 프랑스 대사인 리비에르 후작은 발견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달려가 작품을 확인했다. 한눈에 심상치 않음을 느낀 후작은 이를 루이 18세에게 바쳤다. 루이 18세는 이듬해 루브르 박물관에 ‘비너스’를 전시했다. ‘밀로의 비너스’는 배꼽을 중심으로 1:1.618이라는 황금비율이 적용됐다. 황금비율이란 가장 조화롭고 아름다운 비례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이 황금비는 신체 모든 부분에 적용돼 이상적인 몸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이 비율이 적용된 예술 작품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을 꼽을 수 있다. 일상에서는 명함, 신용카드, 담뱃갑, 애플사 로고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이렇게 조화로운 황금비율에도 불구하고 조각상은 커다란 흠이 있었다. 바로 사라진 팔이었다. 발견 당시 조각상은 두 조각이었고, 두 팔은 찾을 수가 없었다. 루브르의 복원팀은 조각을 붙였다. 이 흔적은 엉덩이 부분에 미세하게 남아 있다. 그러나 팔 부분은 어찌할 수가 없었다. 복원팀은 사라진 팔의 자세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많은 예술 작품에서 비너스(그리스에선 아프로디테)는 대체로 한 손에 사과를 든 채 등장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황금사과를 건네는 이야기에서 비롯됐다. 아프로디테가 황금사과를 받은 그림을 많은 예술가들이 남기면서 비너스와 사과는 마치 한 몸처럼 보였다. 따라서 복원팀은 비너스가 왼손엔 사과를 들고 있고 오른손은 흘러내리는 치맛자락을 붙잡고 있다고 추정했다. 복원가들은 이 자세를 기본으로 팔이 있는 완벽한 형태의 비너스 상을 구현하고자 했다. 서둘렀던 탓에 철저하게 고증하지 못했으며 어설픈 복원은 오히려 학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됐다. 복원팀은 완벽하게 만들지 못할 바엔 복원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잘못 건드렸다가 작품의 성격을 바꿀 수도 있다는 점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밀로의 비너스’는 왼팔, 오른팔, 왼발이 없다. 그러나 본질이 완벽하기 때문에 팔과 발의 부재는 보이지 않는다.
  • 여신의 몸 위에 부린 ‘무명 작가’의 솜씨 [으른들의 미술사]

    여신의 몸 위에 부린 ‘무명 작가’의 솜씨 [으른들의 미술사]

    프랑스 파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은 규모 면에서나 소장작 수로나 명성으로나 ‘세계 최고’라 불린다. 코로나 펜데믹 이전에는 1000만명 이상 방문했고, 2024년에는 873만여명이 찾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미술관’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50만여점에 이르는 소장작 가운데 반드시 봐야할 작품을 중심으로 12회에 걸쳐 다뤄보고자 한다. 루브르에서 만나다<1>: 사모트라케 섬의 니케 루브르 박물관은 12~13세기에 궁전으로 지어져 16세기 프랑스 왕의 거처로 사용됐고 1680년대 루이14세가 베르사유 궁전으로 옮겨가면서 루브르 궁전은 왕실 컬렉션을 전시하는 곳으로 활용됐다. 프랑스 대혁명 이후인 1793년에 컬렉션이 일반인에게 공개됐다가 나폴레옹 집권기에 잠시 폐쇄됐다. 프랑스 제국 시기에 왕실 유물뿐만 아니라 유럽, 이슬람 문화권, 아프리카 대륙 등에서 기증받거나 약탈한 작품들까지 50만여점(외젠 들라크루아 국립미술관 포함)을 포함하고 있다. 수많은 작품들 중에 루브르에서 꼭 만나야 하는 여성이 셋 있다. 조각상인 사모트라케의 니케와 밀로의 비너스, 회화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다. 니케 상은 에게해 북부 사모트라케 섬에서 발견됐다. 19세기 중반 그리스에 파견된 프랑스 영사가 섬을 탐사하던 중 이 조각을 발견해 프랑스로 보냈다. 발견 당시부터 조각상의 머리와 팔은 없는 상태였으며 소실된 어깨와 날개 부분은 이후 석고로 채워 넣은 것이다. 프랑스 복원팀은 발아래 대리석 받침대를 연결해 뱃머리 구조를 보강했다. 이런 형식은 고대 시기 해전을 치르고 돌아오는 뱃머리에 승리를 기원하는 조각상을 놓아두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전시팀은 이 작품을 계단 위에 설치함으로써 관람객들이 작품을 올려다보며 점점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끼게 했다. 뱃머리에 내려앉은 승리의 여신의 벅찬 감성은 영화 ‘타이타닉’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주인공 잭이 외친 “나는 세상의 왕이다”와 로즈가 말한 “우리 날고 있어요”는 신만이 볼 수 있는 세상을 인간이 훔쳐보았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신들의 세상을 훔쳐본 대가는 참혹했다. 잭은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잠들어 갔으며, 로즈는 평생 그 사람을 그리워해야 했다. 오른발을 앞으로 내디딘 ‘승리의 여신’은 지금 방금 막 뱃머리에 착지한 느낌을 준다. 바람을 해치고 물보라를 일으키며 앞으로 나가는 뱃머리에 내려앉은 승리의 여신은 바람과 물보라를 모두 몸으로 받고 있다. 그 바람에 여신의 몸매는 그대로 드러났다. 여신은 누드의 모습이 아니라 얇은 천을 두른 모습이다. 여신의 배꼽과 왼 다리를 보면 맨살 위에 긴 튜닉을 입은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무명의 작가는 자신의 솜씨를 뽐내고 싶었다. 누드 상은 실력 있는 조각가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베일과 같이 얇은 천은 아무나 흉내 낼 수 없다. 작가는 여신의 몸 위에 자신의 서명을 새긴 셈이다.
  • 신영와코루, 3D 셀프 바디 스캐너 ‘스캔바이미’ 론칭…스타필드 고양점서 선보여

    신영와코루, 3D 셀프 바디 스캐너 ‘스캔바이미’ 론칭…스타필드 고양점서 선보여

    - 셀프 스캔으로 혼자서도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전신 계측 3D 체험 서비스- 360도 3D 전신 뷰, 신체 18개 부위 데이터, 바디 타입부터 가슴 유형까지 확인 가능- 사전예약 및 무료체험으로 스타필드 고양점 비너스플러스 매장에서 만날 수 있어- 체험 고객 대상으로 즉시 사용 가능한 포인트 지급 및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진행 비너스, 와코루, 솔브 등으로 잘 알려진 언더웨어 대표 기업 신영와코루가 3D 바디 스캐너 ‘스캔바이미(SCAN BY ME)’를 지난 4월 25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스캔바이미’는 신영와코루가 오랜 기간 준비한 3D 셀프 스캔 체험 서비스로, 스타필드 고양점 비너스플러스 매장에서 그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셀프 스캔으로 혼자서도 간편하고 부담 없이 나만의 시크릿 바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스캔바이미’는 여성의 체형에 최적화된 3D 스캔 체험 서비스다. 3D로 구현한 전신 뷰를 360도 회전하거나 크기를 확대 또는 축소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슴 둘레는 물론 목, 팔, 허리,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 18개 부위의 세밀한 바디 사이즈를 바로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상체와 하체 주요 언더웨어 사이즈는 물론 바디 타입 및 가슴 유형 등을 토대로 나에게 적합한 언더웨어 형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스캔바이미’ 체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네이버 사전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예약 당일 방문해 매장 내 비치된 QR코드로 신영 통합멤버십 본인 인증을 거쳐 스캔 룸에 입장한 후, 스캔 룸 전용 공간에서 탈의 후 스캔 전용 속옷으로 환복한 다음 3D 바디 스캐너를 마주하면 화면의 안내에 따라 빠르게 전신 스캔이 진행된다. 탈의부터 스캔까지 약 15~20분 만에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누구나 셀프 스캔으로 간편하고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체험할 때마다 바디 데이터가 모두 누적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면 본인의 비포, 애프터를 비교하면서 몸의 변화를 한눈에 체감할 수 있다. 나의 바디 데이터는 모바일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체험할 때마다 인쇄지로도 소장 가능하다. 무료 체험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는 ‘스캔바이미’는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의 프로필 링크를 통해 원하는 날짜에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우선으로 하고 있지만, 예약이 비어 있을 경우엔 현장에서 워크인으로도 체험할 수 있다. ‘스캔바이미’는 론칭과 함께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예약이 불가능할 정도로 대부분 풀부킹 되어 3D 바디 스캔 체험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나타냈다. 신영와코루는 ‘스캔바이미’ 론칭을 기념해 최대 3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마련했다. ▲신영 통합멤버십 신규 가입 시 1만 포인트 증정 ▲스캔바이미 체험 완료시 1만 포인트 및 손거울 증정 ▲체험 후 설문조사 참여시 1만 포인트 증정 ▲체험 후 현장에서 바로 SNS 및 네이버 예약 리뷰 작성시 신세계상품권 5천원권 증정(선착순 200명 한정) 등 ‘스캔바이미’를 체험하는 고객들에게 유니크한 경험과 함께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한다. ‘스캔바이미’ 체험 후에는 나의 바디 데이터를 토대로 매장 매니저에게 요청하면 상담 및 피팅 서비스, 제품 시착도 받아볼 수 있다. 신영와코루 관계자는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여성의 몸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지속하며 이번에 3D 바디 스캐너 ‘스캔바이미’를 선보이게 되었다”면서 “단순히 사이즈 계측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스캔바이미’를 통해 나만의 바디 아카이브를 쌓아가면서 건강한 일상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영와코루는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성수와 강남에서 진행한 헤리티지 팝업의 뜨거운 반응 이후, 올해는 3D 바디 스캐너 ‘스캔바이미’를 론칭하는 등 전문적인 동시에 트렌디한 브랜드로 그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더불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로 끊임없이 독보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 모모성형외과, 국내 첫 AI모발이식 시스템 “아타스iX” 도입

    모모성형외과, 국내 첫 AI모발이식 시스템 “아타스iX” 도입

    - 아타스iX, 전세계 유일의 지능형 인공지능(AI) 모발이식 로봇수술 시스템- 모발 채취에서 식립까지 전 과정 자동화... 휴먼에러 없애고 수술 정확성, 안정성 혁신적 개선 모모성형외과(대표원장 김승준)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로봇 모발이식 시스템 아타스iX(ARTAS®iX)를 도입하고 환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진료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타스iX는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선도기업 비너스 컨셉(Venus Concept)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지능형 모발이식 장비이다. 최신 로보틱스 기술과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접목해 모발 채취부터 식립까지 모발이식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이를 통해 ▶정확하고 일관된 작업을 통한 안정성, ▶인공지능과 의료진의 협진에 의한 심미성, ▶최소 침습과 빠른 회복을 통한 환자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아타스iX는 44마이크론(1/1000밀리미터) 초고해상도 입체 카메라 기반의 두피〮모발 인식, 0.1밀리미터(mm) 수준의 미세 정밀도를 구현하는 로봇팔(Arm)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수천 모의 모발을 채취 및 식립하는 과정에서 장시간 반복적인 수작업에서 눈과 손의 피로도로 인간이 낼 수 있는 휴먼에러(Human Error)를 최소화해, 최고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모발 채취 과정에서 최소한의 상처로 정교하게 모발을 채취해 모낭의 생존율을 높이고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또한, AI 알고리즘이 환자의 두상 형태와 모발이식 범위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수술 중에도 환자의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해 오차 없이 정확한 위치에 모발을 이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로써 수술 전반의 안전성과 효율성은 물론, 결과의 심미성까지 향상된다. 이와 함께 아타스iX는 의료진이 모발이식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직접 모발 식립 및 채취 각도, 깊이, 밀도, 방향 등을 실시간으로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 모발이식의 중요한 요소인 디자인 완성도를 향상 시켰다. 모모성형외과 김승준 대표원장은 “기존 전작 ‘아타스9X’가 모발 채취에만 국한되었다면 ‘아타스iX’는 채취와 식립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자동 시스템으로 정확성, 안정성, 효율성은 물론 환자의 빠른 회복과 장기적으로 높은 생착률까지 모든 부분에서 혁신을 이뤘다”라며 “장비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지난 1년간 비너스 컨셉과의 협업 아래 의료진 교육, 임상 케이스스터디, 라이브 서저리 등을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모발이식 수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벽에 걸린 기타로 보는 현대 미술 감상법 [으른들의 미술사]

    벽에 걸린 기타로 보는 현대 미술 감상법 [으른들의 미술사]

    美 동부 미술관<9>: 그땐 생소했고 지금은 전설인, MoMA의 작품들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작품을 어떻게 보아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직관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이 적지 않고, 작품 제목에서 힌트를 얻어보려고 해도 대체로 ‘무제’라고 붙어있어 답답하다. 현대 미술은 더 이상 신화 속 인물도, 성경 속 인물도 등장하지 않는다. 오로지 점, 선, 면, 색상만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그 가운데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기타’도 있다. 벽에 걸린 기타를 보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난감하다. 피카소는 ‘기타’를 1912년에 판지로, 이후 1914년에 얇은 판금으로 제작했다. 당시 피카소는 종이를 오리고 붙여 만든 콜라주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종이 대신 판금을 오리고 접고 구부리고 붙여서 조각을 만들었다. 전통적인 조각은 대개 나무나 청동, 대리석과 같은 재료로 만든 작품을 말한다. 그러나 피카소의 ‘기타’는 쇳물을 붓거나 끌로 쪼아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저 가위로 오리고 접거나 붙여 조립한 조각이다. 피카소의 ‘기타’는 소재뿐 아니라 주제 역시 전통적인 주제와 다르다. 대체로 전통적인 조각상은 비너스나 기마상과 같은 인물 중심이었다. 그러나 기타는 일상에서 사용되는 물품이다. 이제 신화나 성서 속 인물이 아니라 일상용품이 주인공이 되는 시대를 맞은 것이다. 더욱이 전통 조각이라면 좌대 위에 설치돼야 한다. 그러나 피카소의 ‘기타’는 처음엔 의자 위에 놓였다가 이후 미술관에서 대체로 벽에 걸린다. 사람들은 벽에 부착하는 조각 방식에 생소해했다. 이렇게 피카소의 ‘기타’는 소재 측면에서, 주제 측면에서 전시의 방식 측면에서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현대 미술은 이렇게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미술을 반기게 되었다. 때로는 그 화두가 너무 생소하다거나 급진적이라 사람들의 반감을 사기도 하고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피아노 앞에서 4분 33초 동안 가만히 앉아 있던 존 케이지나 피아노를 부수는 백남준의 퍼포먼스는 엽기적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 문제를 일으켰던 작품은 어느새 전설이 된다. 존 케이지와 백남준이 그랬다. 벽 위에 걸린 바나나는 언젠가 전설이 될 것이며, 그 바나나를 먹어 치운 일화도 전설이 될 것이다.
  • 신영와코루,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7억 원 상당 제품 3만장 지원

    신영와코루,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7억 원 상당 제품 3만장 지원

    -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비너스, 와코루, 솔브 등 자사 언더웨어 제품 3만장 제품 기부 신영와코루가 안동, 청송, 영덕 등 경북의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해 7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신영와코루의 자사 언더웨어 브랜드인 비너스, 와코루, 솔브 등에서 생산한 속옷 및 내의류 등 총 3만여 벌의 언더웨어 제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제품 지원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인해 재난 상황에 직면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속옷 등의 필수적인 의류 제품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마련됐다. 신영와코루 관계자는 “산불이라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이루 말할 수 없이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신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필수 의류 제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피해 상황이 복구되고 이전의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영와코루는 그간 굿네이버스, 글로벌비전, 한길복지재단 등과 함께 국내 · 해외 취약계층 및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제품을 기부하며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현생 인류의 성공적인 진화는 공유와 협력, 평등 지향성 덕분

    현생 인류의 성공적인 진화는 공유와 협력, 평등 지향성 덕분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출간 이후 과학을 바탕으로 우주, 지구, 생명, 인간의 역사를 통합적으로 설명하는 ‘빅 히스토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빅 히스토리에서는 인류가 지금처럼 지구 전체에 퍼져 살 수 있게 된 것을 신석기혁명, 농업혁명, 산업혁명, 과학기술의 발달 덕분이라고 보고 있다. 그렇지만 실제 인류의 혁명적 움직임은 빙하시대 수렵채집민의 성취이며 이때 이미 오늘날 인류 모두가 공유하는 가치와 근거가 마련됐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인류 문명이 야만 상태에 가까운 구석기시대에서 신석기시대로 넘어오면서 농업혁명이 일어나 인류가 정착 생활을 시작하고 이후 금속 문명을 토대로 국가가 등장해 현재로 이어지고 있다는 인식은 여전히 지배적이다. 그런데 성춘택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는 이 책에서 과학이 아닌 고고학이라는 창을 통해 “인류 공통의 토대는 빙하시대인 후기 구석기시대 수렵채집민이 만들었다”고 말한다. 성 교수는 신석기혁명의 거의 모든 요소라고 할 수 있는 토기, 간석기, 정주, 식물 재배 모두 빙하기 끝자락 수렵채집민으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한다. 이때야말로 동굴벽화와 비너스상으로 대표되는 예술과 상징, 현대 사회 존속의 근간인 공유, 협력, 평등 지향 등 오늘날 인류라고 정의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의 초석이 놓인 시기였고 진정한 글로벌 역사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현생 인류의 전 지구적 확산을 가능하게 한 요인을 크게 4가지로 꼽았다. 생물학적 진화, 문화적 진화, 수명 연장, 그리고 사회네트워크가 그것이다. 수렵채집민 중에는 서로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들과도 무리를 구성하고 혼인 관계를 맺기도 했는데 이런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건강했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사회네트워크 형성 행동은 진화론에서 이야기하는 ‘안정된 전략’으로 자리잡고 일반적 양상으로 정착하면서 지구 생태계에서 인류가 지배종이 될 수 있게 했다. 성 교수는 “호모 사피엔스가 단일 생물종으로 가장 성공적인 진화의 역사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불평등보다는 공유와 협력, 평등 지향을 추구한 습속과 사회적 기제 덕분”이라고 짚었다.
  • “여기저기 벌거벗은 여성들”…나체상 최소 15개, “상징” vs “치워라” 日 ‘분분’

    “여기저기 벌거벗은 여성들”…나체상 최소 15개, “상징” vs “치워라” 日 ‘분분’

    일본 시즈오카역 근처에 설치된 ‘나체상’ 이전과 관련해 현지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시즈오카시장은 “공개적인 장소에 두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데, 시민들 사이에서는 찬반 의견이 갈려 진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 17일 일본 아베마타임즈에 따르면 시즈오카시의 난바 타카시 시장이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에서 시즈오카역에 있는 나체상의 설치 장소 재검토를 시사한 뒤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난바 시장은 당시 나체상에 대해 “시내에 나체상이 너무 많다”며 “요즘 시대에 맞지 않는다. 눈에 띄기 좋은 곳이 아니라, 감상하기 좋은 곳에 둬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시즈오카시 중심부에는 최소 15개의 나체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체상 중 특히 논란이 된 것은 시즈오카역 남쪽 출구에 설치된 ‘빨래하는 여성’과 ‘승리의 비너스’다. 30여년 전 약 1억 3000만엔(12억 6000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이 나체상은 프랑스 거장 피에르오퀴스트 르누아르(1841-1919)의 작품이다. 이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한 시민은 “세계적인 예술가의 작품이 역 앞에 있으면 관광객에게 어필할 수 있다”며 “마이너스 면보다 플러스 면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역시 “나체상 앞에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을 본 적이 있다. 시의 상징으로서 효과가 있는 것 아니냐”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기 좋다는 점을 긍정적 요소로 언급했다. 반면 “남녀평등을 외치고 있는 현시대를 생각하면 어울리지 않는다”, “시즈오카시 자체가 예술의 거리를 노리는 것도 아닌데, 시내에 나체상이 너무 많다” 등의 부정적 의견도 있었다. 다만 도쿄신문에 따르면 시즈오카시 측에 나체상의 철거를 요구하는 민원은 1~2건에 불과했다고 한다. 여러 부정적 의견에 난바 시장은 “나체상뿐만 아니라 조각 작품은 적당히 알맞은 장소에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즈오카역 앞 작품은 버스 정류장 바로 옆에 설치돼 있다. 만약 르누아르가 살아있다면, 그 자리에 자신의 작품이 놓이는 것을 원치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장소에 두는 나체상은 시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기에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반대 의견을 무시할 수 없다. 나체상에 예산을 쓰는 것이 적절한지는 또 다른 문제”라고 덧붙였다.
  • ‘아저씨’ 원빈, 故김새론 빈소 직접 찾았다…비통함 감추지 못한 동료들(종합)

    ‘아저씨’ 원빈, 故김새론 빈소 직접 찾았다…비통함 감추지 못한 동료들(종합)

    배우 김새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 고인과 인연이 있던 연예계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17일 연예계에 따르면 배우 원빈은 이날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새론의 빈소를 찾았다. 그는 침통한 표정으로 관계자들과 함께 빈소를 찾아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원빈은 아내 이나영과 함께 근조화환을 보내기도 했다. 김새론과 원빈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아저씨’가 흥행에 성공하며 김새론은 대중에게 천재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원빈 역시 연기력을 재차 증명하게 됐다. 배우 한소희, 김보라, 그룹 악뮤의 이수현·이찬혁 등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이날 현장에는 가수 아이유, FT아일랜드, 배우 마동석, 공명 등이 근조 화환을 보내 고인을 추모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도 동료들의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 배우 김옥빈은 이날 자신의 SNS에 국화꽃 사진을 올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김새론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비보가 전해진 직후 올린 글이어서 그를 추모하기 위해 올린 글로 보인다.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김새론과 호흡을 맞춘 김민체도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SNS에 영화의 한 장면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영화에서 딸로 만나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라며 “그곳에서 편히 쉬기를”이라고 적었다. 걸그룹 피에스타 출신 옐도 SNS에 민들레 홀씨 이미지를 올린 후 “너무 슬퍼요. 몇 번 봤던 모습이 의리 있고 착한 친구로 남아있는데”라며 “오늘은 긴 밤이 될 것 같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 유아라는 SNS에 김새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언니가 따뜻한 말은 못 해주고 잔소리만 해서 미안하다”며 “미안하고 고맙고 반짝반짝 빛나던 널 기억하고 기도할게”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방송인 박슬기도 SNS에 국화꽃 사진과 함께 “그곳에선 상처받는 일 없이 그저 평안하길.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추모했다. 배우 서예지, 서하준도 SNS에 국화꽃 사진을 남기며 애도했고, 김새론의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짧은 애도의 글을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새론은 전날 오후 서울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01년 잡지 ‘앙팡’ 아역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창동 감독의 한국·프랑스 합작 영화인 ‘여행자’가 칸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으면서 칸 레드카펫을 밟은 우리나라 최연소 배우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영화 ‘아저씨’, ‘도희야’,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엄마가 뭐길래’, ‘여왕의 교실’ 등에 출연했다. 그러나 2022년 5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캐스팅됐던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고, 촬영을 대부분 마친 상태였던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는 분량이 편집됐다. 김새론은 연극 ‘동치미’를 통해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려 했으나 복귀가 알려진 뒤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하차했다. 유작인 영화 ‘기타맨’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유작이 된 복귀작…“너무 슬프다” 故김새론 비보에 연예계 비통

    유작이 된 복귀작…“너무 슬프다” 故김새론 비보에 연예계 비통

    배우 김새론이 25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는 비보가 전해지자 동료 연예인들이 애도를 표했다. 배우 김옥빈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국화꽃 사진을 올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김새론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비보가 전해진 직후 올린 글이어서 그를 추모하기 위해 올린 글로 보인다.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김새론과 호흡을 맞춘 김민체도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SNS에 영화의 한 장면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영화에서 딸로 만나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라며 “그곳에서 편히 쉬기를”이라고 적었다. 걸그룹 피에스타 출신 옐도 SNS에 민들레 홀씨 이미지를 올린 후 “너무 슬퍼요. 몇 번 봤던 모습이 의리 있고 착한 친구로 남아있는데”라며 “오늘은 긴 밤이 될 것 같아요”라는 글을 남겼다.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 유아라는 SNS에 김새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언니가 따뜻한 말은 못해주고 잔소리만 해서 미안하다”며 “미안하고 고맙고 반짝반짝 빛나던 널 기억하고 기도할게”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배우 서예지, 서하준도 SNS에 국화꽃 사진을 남기며 애도했고, 김새론의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짧은 애도의 글을 전했다. 김새론이 생전 과도한 악성 댓글(악플) 등에 시달렸다며 이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가수 미교는 SNS에 “사람이 죽어야 악플러들 손이 멈춘다”며 “악플러들은 본인이 악플을 달고 있다는 것조차 모를 것 같다”고 꼬집었다. 디시인사이드 여자 연예인 갤러리도 성명문에서 “김새론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반성하며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 과정에서 그가 감당해야 했던 비난과 여론의 외면은 인간적인 한계를 넘는 것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01년 잡지 ‘앙팡’ 아역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창동 감독의 한국·프랑스 합작 영화인 ‘여행자’가 칸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으면서 칸 레드카펫을 밟은 우리나라 최연소 배우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듬해엔 영화 ‘아저씨’로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범죄조직에 납치됐다가 특수요원 출신 태식(원빈)의 구조를 기다리는 소미 역을 맡아 불우한 아이의 감정을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후에도 영화 ‘도희야’,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엄마가 뭐길래’, ‘여왕의 교실’ 등에 출연했다. 그러다 2022년 5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캐스팅됐던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고, 촬영을 대부분 마친 상태였던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는 분량이 편집됐다. 김새론은 지난해 연극 ‘동치미’를 통해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려 했으나 복귀가 알려진 뒤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하차했다. 같은 해 11월엔 독립영화 ‘기타맨’을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됐으며, 안타깝게도 유작으로 남게 됐다. 김새론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여수항 모항 ‘국제 크루즈’ 올해 첫 운항

    여수항 모항 ‘국제 크루즈’ 올해 첫 운항

    전남 여수를 모항으로 하는 국제 크루즈 ‘이스턴 비너스호’가 올해 첫 운항을 마쳤다. 여수시는 12일 국제 크루즈 이스턴 비너스호가 지난 8∼9일 1박 2일의 일본 대마도 일정을 소화하고 운항을 마쳤다고 밝혔다. 길이 183m, 높이 12층, 무게 2만 6천t에 달하는 이스턴 비너스는 관광객 265명을 태우고 지난 8일 여수항을 출발해 대마도 히다카츠항을 경유한 뒤 9일 다시 여수로 돌아왔다. 모항은 8시간 내외 관광 후 돌아가는 기항과 달리 승객들이 승선 전후 체류하면서 숙박뿐 아니라 식사와 쇼핑, 관광 등 소비도 할 수 있어 경제 효과가 크다. 또 선사가 선용품과 식자재 등을 여수 업체를 통해 조달해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기적인 모항 운영이 이뤄지면 선박 정비와 급유 등 관련 사업이 성장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여수시는 크루즈 상품을 판매하는 두원크루즈페리㈜가 2월 중 여수항을 모항으로 일본 나가사키, 규슈 등을 기항하는 2항차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항이 크루즈 기항지를 넘어 모항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크루즈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항은 국내 7대 기항지 중 하나로 지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총 46척의 크루즈가 기항했으며, 올해도 국제 크루즈 8항차 기항이 예정됐다.
  • ‘동덕여대 중퇴’ 배우 김수정, ‘남녀공학 전환 반대’ 서명… 연예인 첫 공개 지지

    ‘동덕여대 중퇴’ 배우 김수정, ‘남녀공학 전환 반대’ 서명… 연예인 첫 공개 지지

    인스타그램에 ‘서명 참여’ 인증 게시물악플엔 “니들같이 음침한 남자 싫어”‘원더우먼’ 등 노래로 시위 학생 응원동덕여대 재학생 농성 엿새째 이어져 동덕여대 재학생들의 ‘남녀공학 전환 반대’ 농성이 엿새째 이어진 16일 이 학교를 중퇴한 배우 김수정(20)이 ‘반대 서명’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한혜진 등 출신 연예인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한 가운데,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힌 연예인은 김수정이 처음이다. 김수정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동덕여대 재학생들이 진행하고 있는 ‘공학 전환 반대 서명’에 동참한 기록을 올리면서 “세상에 이해 안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라는 글을 적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김수정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악플을 남기기도 했다. 김수정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디씨)에 올라온 자신을 향한 성희롱성 악성 댓글(악플)을 캡처해 올리면서 “내가 여대 출신으로 남고 싶다는데 이러고 있는 니들 보면 잘도 공학이 다니고 싶겠다. 니들같이 음침하고 모자란 남자 정말 싫어하고 저딴 남자 안 남자”라고 비판했다. 이후 김수정의 인스타그램엔 그를 응원하는 댓글들만 남아 있는 상태다. 네티즌들은 “정답소녀 아니랄까봐 옳은 소리만”, “바른 목소리 내시는 걸 응원합니다”, “남자들 여기 몰려와서 악플 다는 거 소름돋는다. 왜 요즘 여자들이 페미하는지 증명해주고 있음”, “여성이 자기 모교의 현 사태에 목소리를 높이는 것을 왜 남성들이 짓밟으려 하는지” 등 댓글을 남기고 감사와 응원을 표했다. 김수정은 이후에도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동덕여대 재학생들을 응원하는 듯한 게시물들을 거듭 올렸다.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걸스 네버 다이’(Girls Never Die)와 씨야, 다비치, 티아라가 함께 부른 ‘원더우먼’을 듣고 있는 것을 알렸다. ‘걸스 네버 다이’는 ‘끝까지 가볼래 포기는 안 할래 난’ 등 가사로 역경에 맞서싸우는 소녀들의 의지와 용기를 표현한 곡이다. ‘원더우먼’에는 ‘여자들이 기죽지 마라 당당하게 외쳐라 남자들아 비켜라/ 여자들의 의리가 더 멋있잖아 사랑보다 강하잖아’ 등 가사가 나온다. 김수정이 농성 중인 동덕여대 재학생들을 공개 지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의 유튜브 채널에도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평소 영상엔 두 자릿수 남짓의 댓글만 달렸으나, 가장 최근 영상 댓글 창은 순식간에 응원과 비판 대결의 장의 되면서 2000개 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그를 응원하러 온 네티즌들은 “소신 있는 모습 멋지다”, “오늘부터 구독한다”, “악플과 성희롱은 꼭 고소하라” 등 의견을 남겼다. 반면 동덕여대 사태에 비판적인 네티즌들은 “떡락코인 제대로 물렸네”, “이제 안 봐야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동덕여대 재학생들은 지난 11일 학교 측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하며 본관 등 학교 건물 점거와 수업 거부 등 농성에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한 네티즌은 엑스(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동덕여대 출신 연예인들을 일일이 언급하면서 “이럴 때 선한 영향력 발휘하셔야죠. 모교 지켜주세요”라고 쓰기도 했다. 여기에 언급된 연예인은 김아중, 헬로비너스 출신 나라, 조윤희, 걸스데이 민아, 박시은, 카라 박규리, 우주소녀 수빈, 아이비(이상 방송연예과), 신지, 별, 거미, 서현진, 화요비, 나비(이상 실용음악과), 한혜진, 이성경, 정호연(이상 모델과) 등이다. 한편 김수정은 4살 때인 2007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듬해 KBS2 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 KBS2 예능 ‘스타 골든벨’에서 “정답입니다”를 외치는 ‘정답소녀’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김수정은 서울공연예술고를 졸업했으며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입학했다 중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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