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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장마 기승…전국 최고 200mm 호우

    남해안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16일까지전국에 최고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지역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해 1시간에 30㎜의 집중호우로 내릴 가능성이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13일 “중국 대륙에서 강한 비구름이 한반도로유입돼 16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라면서 “14일에는 남부지방,15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와 강원영서,충청 이남지방 30∼60㎜(많은 곳 80㎜ 이상),제주도와 강원 영동지방 20∼40㎜(〃 60㎜ 이상)이다.기상청은 16일까지 최고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방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야영이나물놀이,등산 등은 삼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오늘 전국 장맛비…남부 밤새 집중호우

    12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도를 비롯한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1일 “장마전선을 동반한 비구름대가 12일 남부와 제주지방을 중심으로 한반도에 비를 뿌리겠다”면서“13일 이후에도 사나흘간 한반도에 비가 이어지겠다”고예보했다. 12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부산·경남,전남북지방 60∼100㎜(많은 곳 120㎜ 이상),경북지방 10∼40㎜(〃60㎜ 이상),서울·경기와 충청·강원도가 5∼20㎜ 등이다. 한편 11일 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부산·경남과 전남북지방에는 12일 새벽까지 곳에 따라 1시간에 30㎜ 이상의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렸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남부 최고300㎜ 호우

    오는 7일까지 남부와 제주도 지방에 최고 300㎜ 이상의 큰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5일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으로 내려온데다 중국대륙에 상륙하는 제4호 태풍 ‘우토’(UTOR)가 한반도 남쪽에 많은 수증기를 계속 공급하고 있어 남부지방 상공에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될 것”이라면서 “7일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100∼200㎜,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전북 내륙과 전남,부산·경남지방에 호우경보를,전북 서해안과 경북 남부,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중부 밤새 집중호우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30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최고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9일 “북상한 장마전선과 한반도 서쪽에서 몰려온 구름이 한반도 상공에서 만나 강한 비구름대를 형성하면서 30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이라면서 “이번 비는 30일 오후 늦게나 밤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30일까지 중부지방 40∼80㎜(많은 곳 100㎜ 이상),남부지방 30∼60㎜(〃 8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충청·경북지방과 서해 5도에는 29일 오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밤 11시까지의 강수량은 수원 74.4㎜를 비롯,동두천73.9㎜문경 73.5㎜,백령도 68.7㎜,완도 44.9㎜,천안 54.5㎜,철원 54.4㎜,서울 32.7㎜,제주 27.6㎜,산청 24.5㎜ 등이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장마전선 다시 북상…최고 100㎜

    29일과 30일에 걸쳐 중부지방에 최고 100㎜의 많은 비가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8일 “북상하는 장마전선과 서쪽에서 다가오는기압골이 한반도 상공에서 만나 강한 비구름대를 형성하면서 29일 낮부터 빗줄기가 강해져 30일까지 중부지방에는 100㎜ 이상,남부지방도 80㎜ 이상의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7월1일까지 이어질 이번 비는 지역적인 편차가 커 국지성 집중호우도 예상된다”면서 “저지대나 상습침수 지역 등은 비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발표한 1개월 예보를 통해 다음달 초순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 오는 날이 많겠으나 중순에는장마가 소강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강릉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25.2도를 기록,올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남부 큰비…곳곳 물난리

    장마전선의 북상과 저기압으로 바뀐 제2호 태풍 ‘제비(CHEBI)’가 몰고 온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경남 남해가 24일 밤11시 현재 303㎜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다.남부 일부지역에서는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농경지가 침수되고 도로가 끊기는등의 피해가 발생했다.남해와 서해를 오가는 56개 항로의 연안 여객선이 통제됐으며 일부 항공기의 운항도 중단됐다.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上海) 부근을 지나 한반도로 접근하던 태풍 제비는 24일 밤 제주도 부근에서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해졌다”면서 “그러나 장마전선의 비구름대와 합쳐져일부 지역에는 25일에도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이번 비는 25일 오후 늦게나 밤에야 완전히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까지 충청 이남지방 30∼60㎜(많은 곳 100㎜이상),강원도 20∼40㎜(〃 80㎜ 이상),서울·경기도 10∼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비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에 앞서 24일 오후전라도와 경상도 지방에 호우경보를,제주도와 충청지방에는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남해·서해남부 전해상과 제주도,전라도 해안,부산·경남 남해안에는 폭풍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밤 11시 현재 강수량은 여수 187㎜,밀양 178.5㎜,마산 162㎜,목포 154.7㎜,남원 129㎜,서귀포 113㎜,대구 78.7㎜,부산 64.8㎜,대전 58.7㎜,영월 28.6㎜,서울 12㎜ 등이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호우·태풍 피해 이모저모/ 최고 300mm…도로 곳곳 끊겨

    24일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저기압으로 약화된 제2호 태풍‘제비(CHEBI)’가 한반도에 몰고 온 많은 비구름으로 전국곳곳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하루에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붕괴되고 농경지가 물에 잠겼다.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다.25일에도 충청 이남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커질 전망이다. [호우 피해] 24일 전남 해남의 논 4,490㏊가 침수되는 등 광주·전남 지역에서만 9,135㏊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다. 1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전남 장흥군에서는 유치면 능룡리 금사마을 일부가 물에 잠겨 오전 11시쯤 12가구 주민 32명이 마을 경로당으로 대피했다.인근 국도 23호선 송정리 1.5㎞ 구간도 침수됐다.전북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 야산 절개지에서 50t 가량의 흙더미가 쏟아져 내려 7시간여 동안 도로가 끊겼다.부산시 동래구 새병교와 연안교에서도 한때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오후 4시20분쯤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장열2리 국도에서는카렌스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최길래씨(52·여) 등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또 오전 10시20분쯤 경남 마산시 봉암동 봉암다리 아랫길에서 빗길을 달리던 승용차 두대가 충돌,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는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시와 애월·한림 등 제주 서부지역에는 이날 밤 10시27분부터 2시간 동안 초속 25m의 강풍이 불어 감귤나무가 뽑히고 비닐하우스가 파손됐다. 제주에서 출발하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으며 군산∼선유도·신시도를 잇는 서해안 섬지방 6개 항로 여객선도 발이 묶였다.이날 오전 김포공항에서 목포,부산,포항 등으로출발할 예정이던 항공기 52편과 김포에 도착할 항공기 43편등 95편이 지방공항 사정으로 결항됐다. [호우 비상] 기상청과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날 전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밤새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기상 상황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피해 복구 대책 등에 바쁜 손길을 놀렸다.여수항 등 남해안의 항·포구에는 수천여척의 배가 폭풍을 피해 긴급 대피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 발표한 특보에서 “태풍은 저기압으로 약화됐지만 장마전선과 합쳐져 충청 이남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겠다”면서 “일부지역에서는 시간당 20∼40㎜ 가량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강한 비구름대가 지나는 서해안과 남부지방은 저지대농경지와 가옥의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영우기자 전국종합 ywchun@
  • 장마 상륙

    22일부터 제주지방이 본격적인 장마권에 접어든 가운데 23일에는 영·호남,충청지방,24일부터 서울 등 중부지방까지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27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계속되겠다”면서 “일부 지역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예보했다. 23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40∼80㎜(많은 곳 100㎜ 이상), 전남과 부산·경남지방 20∼60㎜(〃 80㎜ 이상),충청과 전북·경북지방 5∼40㎜ 등이다.특히 제2호 태풍 ‘제비’가 장마전선에 많은 양의 수증기를 공급,중부 이북지방에도 곳에 따라 100㎜가 넘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4∼27일 많은 수증기를 지닌 강한 비구름대가 한반도 상공에 형성되면서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오늘까지 큰비…일부 수해우려

    18일 전국에 사상 유례가 없었던 가뭄을 씻어내는 비가 내려 바싹 타들어 가던 온 국민의 가슴을 흠뻑 적셨다.기상청은 최고 200㎜ 이상의 많은 비가 19일 오후까지 이어져 ‘왕가뭄’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18일 “강한 비구름대가 중국 대륙으로부터 계속 한반도로 유입됨에 따라 19일 오후까지 전국에 40∼80㎜(많은 곳 100㎜ 이상)의 비가 더 내려 일부지방에는 최고 200㎜의 강수량을 보이겠다”면서 “물난리 위험도 있으니 안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11시 현재 전국에 내린 비의 양은 장수 120.5㎜를 비롯,밀양 134.5㎜,영천 113.5㎜,거제 108㎜,남원 113.5㎜,전주 97㎜,부산 96.3㎜,대구 90.9㎜,철원 82.6㎜,대전 77.9㎜,동두천 62.8㎜,서울 42㎜ 등이었다.그러나 지역적 편차가 커 일부 지방에는 해갈에 충분한 양의 비가 내리지 않았고,시간당 수십㎜의 폭우가 쏟아진 곳에서는 빗길 교통사고와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전북,전남,부산·경남,경북 남부지방에 호우경보를,충남·충북,경북북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19일 오후 늦게 중서부지방부터 차차 개기 시작,밤에는 비가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밤새 단비…해갈 큰 도움

    17일 밤 늦게부터 서울과 경기 중북부지방에 최고 42.3㎜의 ‘국지성’ 소나기가 내려 중부지방의 가뭄 해갈에 큰도움을 줬다. 또 18·19일에는 전국에 최고 60㎜의 단비가 내릴 전망이며,장마는 22,23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 시작될 것으로보인다. 기상청은 17일 “이날 오후 늦게 서쪽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소나기성 강우가 내렸다”면서 “18일부터 남서쪽의 저기압 영향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전국적으로 내릴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이날 강수량은 밤 12시 현재문산 42.3㎜를 비롯 동두천 25.2㎜,철원 24㎜,여수 12㎜,서울 6.5㎜를 보였다.이날 비는 경남지방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내렸다. 기상청은 18,19일에도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강원지방에 10∼40㎜,충청이남지방에 20∼60㎜ 등 비교적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에서 형성과 소멸을반복하고 있는 장마전선이 23일을 전후해 제주도 근처로 북상하겠다”면서 “제주도는 22일부터,남부지방은 23일부터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또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발달해 24일 이후장마전선이 계속 북상,중부지방에도 장마가 시작될 확률이높다”면서 “그러나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만 비를 뿌리고다시 남쪽으로 물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인공강우실험 현장‘구름씨’ 뿌리자 금세 비구름

    “간절히 비를 기다리는 농민의 심정으로 기필코 단비를만들어 내겠습니다” 14일 오전 10시30분,인공강우 실험을 위한 CN-235M 수송기 2대는 굉음과 함께 경남 김해의 제5전술공수비행단 활주로를 박차고 먹구름이 가득한 하늘로 치솟았다.전례없는왕가뭄에 가슴마저 타들어가는 농심(農心)을 염두에 둔 탓인지 기상청 직원들과 공군 조종사·승무원들의 얼굴에서는 비장함마저 느껴졌다. “라저,남지읍 상공으로 이동하겠다” 40여분 동안 두꺼운 먹구름을 뚫고 5㎞ 상공까지 솟아오른 수송기는 기상청과 공군 기상관측소로부터 구름 정보를받은 뒤 경남 창녕군 남지읍 상공으로 기수를 돌렸다. “저기입니다.저 구름 상공에서 실험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전 11시13분 창녕군 남지읍 3㎞ 상공.날카롭게 구름을응시하던 기상청 원격탐사연구실 소속 김동호(金東浩·49)씨는 1호기 기장 권기환(權起煥·37) 소령에게 높이 솟은구름떼를 가리켰다.수증기를 잔뜩 머금은 ‘적운(積雲)’이었다. 기상청 직원들은 권 소령이 기내에 푸른 신호등을 켜자마자 빗방울의 씨가 되는 요오드화은 연소탄 19발을 길이 50㎝,지름 20㎝ 크기의 발사장치를 통해 구름 속으로 쏟아냈다. 연소탄은 ‘펑’ 소리와 함께 푸른색,흰색,노란색 연기를내뿜으며 구름 속으로 사라졌다.비행기 안은 매캐한 화약냄새로 가득찼다. 거창 상공에서 다시 요오드화은 연소탄을 발사한 1호기는오전 11시34분 합천댐 상공에서 드라이아이스 150㎏을 구름 속으로 뿌렸다.직경 0.7∼1㎝ 크기의 드라이아이스 덩어리는 ‘푸드득’ 소리와 함께 하얀 꼬리를 남기며 구름속으로 흩어졌다.드라이아이스가 뿌려진 자리에는 금세 구름이 깔때기 모양으로 움푹 파였다. 비슷한 시각,경북 군위와 구미 근처 4㎞ 상공에 다다른 2호기는 드라이아이스 400㎏을 투하했다.20분 뒤 그 자리에비구름이 눈에 띄게 발달하는 모양이 목격됐다. 기장 황창근(黃暢根·34) 소령은 “드라이아이스를 뿌린지점에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났다”면서 “구름을 통과할때 비행기 창에 빗방울이 맺히는 것을 두눈으로 확인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기상청 서애숙(徐愛淑·45·여)원격탐사연구실장은 “인공강우 실험을 하기에는 구름의 상태가 아주 좋았지만 온도가 이상적인 상태라고 일컬어지는 영하 5∼15도보다 다소 높아 아쉽다”면서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실험이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험을 마치고 낮 12시30분 김해기지로 돌아온 기상청 직원들과 조종사들은 먹구름이 가득한 하늘을 바라보며 시원한 빗줄기가 쏟아지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기상청은 위성사진을 통한 실험 전후의 구름 온도·고도및 발달정도 분석,채집한 빗물의 성분 분석 등을 통해 늦어도 1주일 안에 인공강우 실험의 성공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경기·강원 일부 “반갑다 비!”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중부 일부지방에 11일 밤부터 12일 밤 사이에 최고 30㎜ 안팎의 소나기성 ‘단비’가 내렸다.특히 마실 물조차 구하기 힘든 동두천과 포천 지역이30㎜ 안팎의 적잖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경기 동북부와 강원도 중부 일부지방에 내린 비의 양은 12일 밤 11시까지 현리 36㎜를 비롯,포천 34.5㎜,일동 30.5㎜,동두천 28.5㎜,영월 25.5㎜,춘천 21.5㎜,가평 20.5㎜,강릉 16.5㎜,대관령 14.5㎜,속초 8.5㎜ 등이었다.기상청은“계속된 더위로 생긴 강한 상승기류가 비구름을 형성, 곳에 따라 꽤 많은 비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13일에도 전국에 소나기성 비가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은“13일에는 한반도 남부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5∼20㎜,전남·경남지방에는 낮 한때 약간의 비가 내리겠다”면서 “중부와 전북·경북지방도 낮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14일에는 제주도와남부지방에만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21세기 담론-생명을 말한다](5)김지하시인의 율려운동

    김지하의 율려,그리고 생명사상 법문은 잔치국수로 점심을때우면서 자연스럽게 단초가 열렸다. ●생명과 가장 직결되는 것은 역시 먹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봐야지요.미각이 모든 감각의 근원인 것 같아요. 내가 원래 입이 좀 짧은 편인데 얼마 전부터 ‘맛’을 개의치 않기로 했어요.그랬더니 입맛이 둔해졌는데 문제는 다른감각도 같이 둔해졌어요.아랫녘 사람들의 예술에 대한 감수성이 그 쪽의 섬세한 미각하고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밥이 하늘이다’라는 말씀을 참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습니다.1985년인가,그 때가 생명운동 시작이었지요? 그 무렵이지요.그러나 반드시 ‘밥이 귀하다’는 뜻 만은아닙니다.밥에 들어 있는 우주의 섭리를 말한 것이지요.볍씨가 싹이 터서 나락이 되기까지 바람,물,햇빛,메뚜기,거미줄 등 우주의 협동이 있습니다.여기에다 농부의 노동이 들어가지요.‘밥한그릇이 만사지’라는 해월(海月)선생님의말씀을 천주교 식으로 말한 겁니다.농업이야말로 생명을 모시는 일입니다.농업노동은 벼의 타고난 결을 존중하고 거기서 나오는 여백을 취합니다. ●그런 식의 재래식 농업이 21세기 인류의 욕구를 충족시켜줄수 있겠습니까? 유전자 변형 농산물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도 식량위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신자유주의의 맹목적인 질주가 농업을 사양산업으로 치부해 버렸는데 농업이 다시 살아나야 합니다. 오늘의 생명공학은 유기농을 효율적으로 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유전자 변형 식량혁명은 대중철학적 사기입니다.더 중요한 것은 멸종의 위기이고 오염되지 않은 종자의확보입니다.지금 유전자 변형 종자는 미국과 독일이 독점하고 있지요.과학기술의 성과가 기형적으로 이용되는 것입니다.이 질서를 재편하는 것이 생명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명공학도 생명운동의 한 흐름이 아닐까요? 생태주의[환경)와 함께 두 흐름중 하나라고 볼수 있지요. 생태주의 등은 동양사상과 맥이 닿아 있고 생명공학은 쪼개고 분석하는 근대 서양과학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아무튼생명을 복제하겠다고 나선 것은 철학의 빈곤에서 나온 발상입니다.생명은 생성이지 결과물이 아닙니다. ●그 대안으로 생명운동,특히 문화운동이 얼마나 실효성이있을까요? 이제까지 정치,경제 중심의 담론이 문화,미학,예술적인 담론,콘텐츠 중심으로 변하고 있습니다.문화를 통해서 세계를보면 낡은 정치, 낡은 경제가 새로워지고 생활의 즐거움을주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겁니다.물론 생명문화 운동이 문화결정론은 아닙니다.새로운 메시지를 발신하자는 운동이지요. ●생명문화운동,그 방법론으로 음악을 많이 강조 하셨습니다.과연 춤과 노래로 문명의 전환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공자가 왜 거문고를 들고 왔다 갔다 했을까요.또 옛날 성군들은 나라가 어려워지면 거문고 명인을 찾아 갔습니다.근본으로 돌아가 영감을 얻으려는 것이지요.우주질서에 맞는음악은 사람들의 생각을 바로잡아 줍니다.시경에 ‘정(鄭]나라의 음악이 썩었다’고 한 것은 우주 질서에 어긋났다는뜻입니다. 따라서 오늘의 헤비메탈과 우주의 중심음,생명질서에 합치되는 리듬이 만나면 인간의 심층으로부터 변화가일어 납니다. ●생명의 질서와 합치되는 음악이란 이를테면 아악,종묘제례악입니까? 그 속에 우주질서의 숨은 비밀이 있을 겁니다.희로애락 중심의 대중음악이 수명이 짧은 것은 생명리듬과 맞지 않기때문입니다.그러나 에로스는 그것대로 필연성이 있어요.그래서 폭발력이 있습니다.비틀스 음악이 왜 수명이 긴지 압니까? ‘스톡하우젠’의 우주음악에는 동·서양,그리고 바흐까지 들어 있습니다.그런데 비틀스 음악에 바로 스톡하우젠 요소가 있다는 거예요.정악(正樂)의 음률을 젊은이들의헤비메탈에 넣으면 서양에 팔아 먹을 콘텐스가 될 것입니다.그것이 다 ‘율려’에 있어요. ●조선조의 ‘이기론’(理氣論)이 백성과 무관했던 것처럼율려가 아무리 심오해도 대중이 생소하게 느끼면 고담준론에 그치고 말지요. 율려는 원래 우리가 흔히 접하는 말이었습니다.천자문 다섯째 줄에 나오니까요. 100년 전,동양문명 해체기에 율려에관한 책이 엄청나게 쏟아졌는데 뭔가 어려워지면 근본으로돌아가기 위해 찾는 것이 율려였습니다. 이 율려가 어려운것은 한문을 몰라 그래요.서양 사람들은 희랍어를 기본으로한 덕택에 궁하면 고전에서뭔가 새로운 것을 찾아 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한문을 안 배우니까 우리 고전을 외면하고서양 사람들이 해 놓은 것을 베껴 먹기만 합니다.사실은 우리 고전에는 서양을 능가하는 세계관이 있습니다.거기에는물질의 마음을 읽는 영성이 있어요.최수운,김일부 등은 이를 바탕으로 동서양을 아우를 새로운 메시지를 터득한 분들입니다. ●현대인들에게는 그 영성이 왜 퇴화했을까요? 불교적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는데 분별지 때문입니다.보이는 것만을 인정하고 미시적으로 쪼개서 보는 서양과학의 영향으로 통으로 보는 직관,영성을 잃어버렸어요. ●강연과 글 속에 ‘흰 그늘’이 자주 등장합니다.우리 속에 내재해 있는 변증법적인 모순,그런 뜻인가요. 변증법은 토론이든지 투쟁이든지 승자 입장에서 결과에 대한 합리화지요.변증법으로는 생명의 기원,즉 무기물이 유기물로 변하는 과정을 설명하지 못합니다.‘그늘’이 웃녁에서는 부정적으로 쓰이는데 아랫녁에서는 신산고초 끝의 달관과 유사한 뜻이 있어요. 흰 것은 밝음,그래서 그늘이되어두운 그늘이 아니라흰 그늘입니다.이는 들뢰즈가 말한카오스모스,질서와 무질서,최수운의 태극(太極)과 궁궁(弓弓)의 균형적 공존이요 균형이되 기우뚱한 균형,이 기우뚱한 균형이 바로 역동성입니다. 대담 김재성 논설위원 jskim@. * 율려운동의 율려란?. 시경(詩經)에 [강건너 장사치 여인은 망국한도 모르고,후정화를 부른다(商女不知亡國恨,隔江猶唱後庭花)]라는 대목이 있다.‘후정화’라는 음탕한 노래가 퍼진뒤 정(鄭)나라가 망한 것을 한탄한 내용이다.고대 사회에서는 예(禮)와악(樂)으로 나라를 다스렸다.음악이 썩으면 예(禮)가 무너지고 시속이 문란해져 마침내 정치가 망가진다고 믿었던 것이다.그래서 옛날 성군들은 나라가 어려우면 거문고 명인을 찾았다. 김지하(金芝河)가 천착하고 있는 생명문화 운동의 이론적바탕이다.문화의 새바람으로 정치,경제를 바꾸고 상극의 문명을 상생의 문명으로 바꿀수 있다는 것이다.이때 음악과율동은 메시지 전달의 의미를 넘는 사회치유력(治癒力)을가지고 있다. 이런 김지하 사상의 핵심에는 율려(律呂)가 있다.율려는우주 질서의 근본이며 생명의 리듬이다.음악이 이 리듬과합치되고 그 리듬에 따라 가사가 붙고 율동이 일어날 때 우주적 치유가 일어난다.김지하가 말하는 율려의 방대한 내용중 가장 의미있는 대목이며 그가 율려를 치켜 든 이유이기도 하다.부언(復言)하면 이렇다. 우주질서의 체(體)를 태극이라 한다면 율려(律呂)는 그 용(用)이다.그러므로 우주,삼라만상의 생성 변화가 다 율려에서 나온다.이 삼라만상의 생성 변화의 리듬과 오늘의 에로스,감각,헤비메탈이 만날때 우주적 용틀임 같은 영성의 분출이 일어난다는 것이다.이 때 신인간 신천지가 열린다는것이다. *시대를 앞서간 '두번의 開眼' 김지하 시인. 김지하는 부단히 새로운 것을 찾는 사람이다.그리고 ‘이것이다’ 싶은 것이 잡히면 온 몸을 던진다.민주화 투쟁이그랬고 생명운동이 그랬다.‘민주’‘정의’‘혁명’‘생명’‘밥’‘여백’‘그물코’’흰그늘’‘카오스모스’‘율려’ 등은 의식의 변화가 올 때마다 그가 참구했던 화두(話頭)들이다. 생명운동의 큰 틀 안에서도 그의 운동 주제는 환경,유기농직거래,생명자치,그리고 생명문화운동으로 변천을 거듭했다. 시인 특유의 통찰력인가? 그가 천착했던 주제들은 길게는20년,짧게는 10년은 앞선 것들이었다.‘생명’이 그랬고 ‘유기농’이 그랬다. 김지하는 생애에서 크게 두번,선승의 견성(見性)에 비유되는 개안을 경험한다.첫 체험은 유신 말기,독방에 수감됐을때다.천장이 내려 앉고 사방 벽이 좁혀 들어오는 ‘면벽증’에 시달리던 어느날 창틈으로 날아 들어온 하얀 민들레씨,그리고 벽돌틈 사이에 뿌리를 내린 개가죽 나무를 보는순간 까닭 모를 울음이 터진다.하루종일 울고 난 어느 순간허공이 진동하면서 ‘생명’이라는 글자가 나타나더란다.동시에 저 무소부재한 생명의 이치만 터득하면 안에 있으나밖에 있으나 자유자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참선을 시작한다.그리고 석달열흘만에 박정희(朴正熙) 사망소식을 듣는다. 두번째 체험은 5년 전이다.부안 변산 바닷가에서 이런저런상념에 골몰하던중 불현듯 사람들의 마음이 밑바닥부터 바뀌지 않고는 환경운동이고 생명운동이고 시시포스의 바위굴리기라는 생각이 들더란다. 동시에 계시처럼 떠오른 단어가 율려다.그 때부터 그는 “율려야 말로 왜곡된 질서를 일거에 바로잡고 사람은 물론 물질까지 신명으로 춤추게 하는치유라고 믿는다. △김지하 시인. ▲1941년 전남 목포에서 출생(본명 金榮一),서울대학교 미학과 졸업. ▲1968년 ‘시인’지에 ‘서울길’ 발표로 작품활동 시작,▲1964년 대일 굴욕외교 반대투쟁으로 구속,그 이후 유신반대,담시‘오적필화 사건으로 8년간 복역▲아시아,아프리카 작가회의의 ‘로터스 특별상’‘크라이스키 인권상’, 세계 시인대회의 ‘위대한 시인상’등 수상▲시집,‘황토’‘타는 목마름으로’‘별밭을 우러르며’‘이 가문날의 비구름’▲산문집,‘밥’‘남녁 땅의 뱃노래’‘사림’‘대설’‘난’‘생명 등 다수
  • 전국 황사 비상

    전국에 황사(黃沙) 비상이 걸렸다. 지난 10년 동안 3∼5월 사이의 황사 관측일수는 4.5일이었다.그러나 올해는 이미 지난 3일부터 나흘 동안이나 전국에황사 현상이 이어졌다.7일에도 약하기는 하지만 전국적으로황사가 나타난다.황사 현상이 대부분 4∼5월에 나타나는 점등을 감안하면 올해 전체 건수는 예년 평균을 크게 앞지를전망이다.기상청은 5월 초순까지 황사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보고 있다. 6일 아침부터 서울을 비롯,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비구름과함께 황사가 나타나 하늘이 누런 빛을 띠었다.가시거리가 인천 3㎞,서울 3.5㎞,수원 5㎞,대전·군산 7㎞,청주·서산·제주 8㎞에 불과했다. 올봄 황사가 잦은 이유는 지난 겨울 발원지인 중국과 몽고의 사막지대와 황하(黃河) 중류 황토지대가 가물어 흙먼지발생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됐기 때문이다.찬 대륙고기압의세력이 여느해보다 약해 이 지역에서 상승기류를 일으키는저기압이 자주 발생,흙먼지가 여느해보다 많이 공중으로 날아오른 상태다.또 북서풍이 잦아 최근 며칠 동안 중국 발해만에서 한반도까지 두터운 ‘황사띠’가 관측됐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황사를 타고 벼멸구 등 벼 병해충이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황사가 구제역 바이러스도 함께 나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황사가 불어오면 가축을 축사안으로 들이고 건초는 덮개를 씌워야 한다.눈병과 호흡기 질환도 황사에 따르는 질병이다.황사는 농작물의 잎 뒷면에 있는 숨구멍을 막아 생육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황사가 부정적인 측면만 지닌 것은 아니다. 황사는규소·장석 등 알칼리성 물질이 주성분이라 산성 토양과 산성눈·비도 중화시킨다.서해안 일대에 떨어진 황사는 물고기등 각종 바다 생물의 먹이인 플랑크톤에 무기염류를 보태 해양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든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한반도 전역 태풍영향권

    제14호 태풍 ‘사오마이’가 한반도 서해안으로 접근,15일 밤∼16일새벽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예상된다.서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있다. 중국대륙에 자리잡은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태풍의 이동을 더디게 함에 따라 태풍의 영향도 오래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4일 오후부터 한반도가 태풍으로 발생한 수렴대(강한비구름대)의 영향권에 접어들었다”면서 “남·서해안 저지대는 해일도 우려된다”고 밝혔다. 사오마이는 14일 새벽부터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600㎞ 부근 해상에서 제자리걸음하고 있으나 15일 오후 3시쯤에는 서귀포 남남서쪽 28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36m이며,반경은 약 550㎞로 다소 약화됐다. 15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영남지방 50∼100㎜(많은 곳 150㎜ 이상),그밖의 지방 60∼130㎜(〃 200㎜ 이상)이다.14일 오후 9시 현재 제주도에 태풍주의보가,충남북,강원 남부내륙과 영동지방에 호우경보가,경기남부·경상·전라도에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14일 오후 7시 현재 경남 산청 248.5㎜를 비롯,동해 211.7㎜,거창 187㎜,진주 186.5㎜,대구 172.6㎜,순천 127.5㎜,서울 24.4㎜ 등 많은비가 내렸다. 전영우기자 ywchun@
  • 대형태풍 사오마이 북상 “비상”

    제 14호 태풍 ‘사오마이’(Saomai)가 한반도쪽으로 진행,14∼16일전국에 최고 300㎜ 이상의 큰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강한 바람도 동반해 가을걷이를 앞둔 농작물 피해도 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사오마이는 13일 밤 9시 현재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5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의 느린 속도로 서진하고 있어 서해상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러나 영향반경이 매우 커서 우리나라 전역이 영향권 안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사오마이가 14일 밤 9시쯤에는 제주도 서귀포 남서쪽42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 대륙에 강한 고기압이 가로막고 있어 한반도나 서해쪽으로 진행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사오마이는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36m,반경이 650∼740㎞에 이르는 ‘대형’ 태풍이다. 14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강원 영동 및 남부지방 40∼80㎜(〃 120㎜ 이상),서울·경기·충청·강원 영서지방 20∼70㎜(〃100㎜ 이상) 등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13일 밤 9시 현재 제주도 등에 태풍주의보가,전라남북도 강원 동해안 충청북도에 호우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이날 밤10시까지의 강수량은 산청 133.5㎜,진주 118.5㎜,대구 124.1㎜, 장흥101㎜,성산포 740㎜,태백 57.5㎜,서울 8.2㎜ 등이다. 기상청은 “일본과 한반도에 걸쳐 태풍으로 인한 강한 비구름대가폭넓게 형성돼 16일까지 곳에 따라 최고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면서 “14∼16일은 조수가 높은 시기여서 남·서해안 저지대에는 해일 현상도 우려되기 때문에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큰 비 왜 왔나…中 상공의 엄청난 수증기 ‘이동’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엿새 동안 전국에 수백㎜의 ‘큰 비’가 내린 것은 온난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의 찬 대륙성고기압 사이에 형성된 강한 비구름대에 중국 대륙에서 엄청난 양의 수증기가 계속 공급되면서 일어났다. 중국 대륙에 상륙한 제10호 태풍 빌리스가 태풍으로서 수명을 다하면서 중국 상공에 풀어놓은 엄청난 양의 수증기가 중국에서 한반도로가로 놓인 기압골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돼 일주일 가까이 전국에 많은 비를 뿌렸다. 기상청은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번 비와 유사한 형태의 강우현상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270㎞ 부근 해상에서 중국 대륙쪽으로 서북서진 하고 있는 제12호 태풍 프라피룬(Prapiroon)도 지난번 태풍 빌리스와비슷한 경로를 밟고 있다.현재대로 진행한다면 프라피룬도 중국 대륙에 상륙한 뒤 수증기를 풀어놓을 확률이 크다. 게다가 31일쯤부터 한반도 주변의 기압 배치가 23∼28일과 비슷해질가능성도 높다.프라피룬은 빌리스에 비해 중심기압은 높아세력이 약한 상태지만 현재 계속 발달하고 있어 큰 비를 몰고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박정규(朴正圭) 기후예측과장은 “북태평양고기압과 한반도 북서쪽의 찬 대륙성고기압의 발달 정도와 태풍의 진로에 따라 한반도에 내리는 비의 양이 결정될 것”이라면서 “비구름대의 폭이 좁아지면서좁은 지역에 ‘국지성 집중호우’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태풍이 중국대륙으로 상륙한 뒤 다시 한반도쪽으로 진행할 수도 있으니 관계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집중호우10명 사상·재산피해 349억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 23일 밤부터 6일째 이어진 큰 비로 28일오후까지 6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되는 등 10명의 인명 피해(안전사고 포함)가 났다고 밝혔다.재산 피해는 주택 288채와 농경지 2만5,869㏊ 침수 등으로 349억4,900만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8일 오전 8시쯤 경기도 파주시 육군 ○○부대 전방초소에 벼락이떨어지면서 이 지역에 매설된 크레모아 5발이 연쇄 폭발,배수로 작업중이던 수색대대 한성호 상병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까지 전북 부안군 위도에 776㎜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을 비롯,군산 608.4㎜,보령 507㎜,무안 426.4㎜,부안 365㎜,의정부 522㎜,동두천 449.6㎜,서울 330.7㎜ 등 충남과 전남북,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다. 재해대책본부는 파주·동두천·연천·의정부 등 임진강 유역과 논산·부여·서천·공주 등 금강 유역 자치단체에 제방 순찰·점검 등 홍수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기상청은 “28일 오후 들어 비구름대가 걷히면서 전국 대부분지방에서 비가 그쳤다”면서 “30일까지 구름이 끼고 소나기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다 31일쯤 다시 기압골과 제12호 태풍 ‘프라피룬’의 영향 등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 ‘프라피룬’은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중심부근 최대 풍속이초속 26m인 중형급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270㎞부근 해상에서 시속22㎞의 속도로 중국 내륙을 향해 서북서진중이다. 전영우기자 ywchun@
  • 28일까지 최고 200mm 큰비

    기상청이 28일까지 곳에 따라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는 가운데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은 25일 “한반도 상공에 형성된 강한 비구름대에 중국 화남지방으로부터 습기를 잔뜩 머금은 난기류가 계속 유입되고 있다”면서 “열대저압부(TD)가 한반도를 향해 북동진하고 있어 일부 지방은28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호남지방 50∼150㎜(많은 곳 200㎜ 이상),강원 영동·영남지방 50∼100㎜(〃 150㎜ 이상),제주도 30∼60㎜(〃 80㎜ 이상) 등이다. 25일 오후 9시30분 현재 부산 및 경상남도,경남 동해안,전남북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으며 26일 새벽에는 서울,경기,충남북,제주도에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25일 오후 10시까지 충남 보령에 206㎜의 집중호우가 내린 것을 비롯,전남 무안 203.9㎜,서산 191㎜,대전 163.2㎜,인천 150㎜,부안 148.5㎜,서울 133㎜,창원 119.5㎜ 등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다. 한편 23일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5명이 급류에 휩쓸려사망 또는 실종되고 산사태와 함께 가옥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비피해가 잇따랐다. 전영우기자 ywchun@
  • 휴일까지 최고 300㎜ 비

    27일까지 전국에 최고 300㎜ 이상의 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4일 “중국 화남지방에서 열대저압부(TD)로 약화된 제10호 태풍 빌리스가 내뿜은 수증기가 기압골을 타고 한반도 상공으로유입되면서 27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25일까지의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충청·호남·강원 영서지방 50∼130㎜(많은 곳 200㎜ 이상),강원 영동·영남·제주 지방 30∼80㎜(〃 120㎜ 이상) 등이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 공기와 온난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서 만나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됐다”면서 “이비구름대에 중국 대륙으로부터 계속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27일까지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300㎜ 이상의 큰 비가 내리는 곳도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특히 25∼26일 사이에 강수량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으며지역에 따른 강수량 차이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24일 오후 7시까지 충남 보령 133㎜,부여 96.5㎜,서산 92㎜,대전 90㎜,군산 69.5㎜ 등 충청·전라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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