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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로펌 대형화·전문화 길 텄다

    국내 로펌 대형화·전문화 길 텄다

    초대형 외국 로펌에 맞서 토종 로펌이 생존하기 위한 방안으로 법무부가 제안했던 ‘유한 법무법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겼다. 법무부는 법무법인 태평양이 ‘유한 법무법인’으로 조직 변경을 신청해와 2년 6개월만에 승인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변호사 148명을 보유, 국내 3위 규모의 로펌이다. 이번 승인으로 국내 다른 법무법인의 조직 변경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2005년 1월 법률시장의 개방에 대비해 변호사법을 개정, 기존의 법무법인제도 외에 유한 법무법인제도와 법무조합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유한 법무법인과 법무조합제도는 수임사건과 관련된 손해배상 책임을 담당변호사와 직접·지휘 감독한 구성원에게만 묻는 형태로, 구성원 모두의 무한 연대책임을 묻는 기존 법무법인보다 위험성이 낮다. 대신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또 정관 변경 등 로펌의 중요 사안을 결정할 때도 구성원 과반수의 동의에 따라 결정할 수 있어, 기존 법무법인이 만장일치를 필요로 했던 것에 비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법무부는 도입 당시 “구성원들의 책임이 줄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꾀할 수 있어 로펌의 대형화·전문화가 가능해져 외국 대형 로펌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로펌의 참여를 유도했었다. 하지만 로펌들은 회계 보고, 조직 변경에 따른 엄청난 청산세 부담 등을 이유로 2년 6개월간 단 한 곳도 조직변경에 선뜻 나서지 못했다. ‘세금이야 비과세 길이 열렸지만 회계 장부를 투명하게 까보이면 구성원들이 서로의 보수를 알게돼 조직이 와해될 수 있고, 비밀이 생명인 로펌의 안살림도 다 드러내야 한다.’는 염려가 로펌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하지만 국내 3대 로펌 중 하나인 ‘태평양’의 조직 변경은 다각도로 변하는 시장 흐름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다른 로펌들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이 얼마 남지 않았고, 초대형 국제 로펌들이 포진된 EU와의 FTA 체결도 곧 이뤄질 전망이어서 조직 변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조짐이다. 중소규모의 S로펌도 유한 법무법인으로 옮겨가기 위해 세부 작업을 진행 중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한·미 FTA로 인한 법률시장의 경제적 이익 추정액을 2000억원 수준으로 가정할 경우, 추정 피해액수는 경쟁력 강화 정도에 따라 연 800억원부터 3200억원까지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로펌들이 살아남기 위한 근본 대책은 조직 변경을 통한 대형화·전문화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개정 변호사법에 규정된 조직 변경 신청 마감시한이 이날로 끝남에 따라, 재개정을 통해 신청 기한을 늘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정책선거 원년으로] 매니페스토 평가교수단 대선 분석

    [정책선거 원년으로] 매니페스토 평가교수단 대선 분석

    대선공약은 주인인 유권자와 대리인인 대통령이 맺은 계약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역대 대선 공약은 유권자와 대통령간의 엄격한 계약이라기 보다는 예산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채 주먹구구식으로 나열된 선심성 ‘전단지’에 불과했다. 이런 선심성 공약을 지키다가는 나라살림이 거덜나기 십상이다. 과거 선거는 말할 것도 없고, 후보 간 이념 성향의 차이가 가장 뚜렷하게 부각됐다고 평가받는 2002년 대선도 마찬가지였다. 나라살림 전반에 대한 영향이나 재원 마련을 고려하지 않은 선심성 공약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盧-농수산 13%·건설 11%, 李-여성·청소년·복지 10% 비중 順 2002년 대선 당시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바로 선 대한민국’ ‘잘사는 대한민국’ ‘따뜻한 대한민국’ ‘당당한 대한민국’이라는 4대 비전 아래 150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대선평가교수단이 공동조사한 결과, 세부공약은 1480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도 ‘반듯한 나라’ ‘활기찬 경제’ ‘편안한 사회’라는 3대 비전 아래 10대 국가개혁 과제와 930개의 세부공약을 제시했다. 정책 분야별로는 노 후보는 237건(16%), 이 후보는 117건(12.6%)의 공약을 경제 분야에 집중했다. 노 후보는 ‘상속·증여세의 완전포괄과세 도입’,‘출자총액제한’,‘계열회사간 상호출자 및 채무보증 금지’ 등 공정한 경제시스템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면 이 후보는 ‘규제일몰제 도입’ 등 규제개혁으로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노 후보의 경제 공약에는 시장의 실패를 교정하고자 하는 진보주의적 시각이, 이 후보의 공약에는 정부의 실패를 교정하고 시장의 자율에 맡기겠다는 보수주의적 시각이 깔려 있다. 후보 간 차이가 없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경제 공약에서는 두 후보의 정체성 차이가 상당히 부각됐다. 경제공약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공약으로 노 후보는 농수산(13.7%), 건설교통(11.7%) 분야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여성·청소년(10.6%), 보건복지(10.1%) 분야에 중점을 뒀다. 분배 쪽에 좀 더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노 후보가 건설교통에, 성장 쪽에 좀 더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이 후보가 여성 등 보건복지 분야에 공약을 집중하는 역설적인 현상이 빚어진 셈이다. 노 후보의 농수산 공약을 보면,‘농어업 정책대출 금리 1.5%까지 인하’,‘농업예산의 20% 직불제’,‘여성농업인 보육비 50% 지급’ 등 대부분 예산지출 공약으로 채워졌다. 건설교통 분야에서는 간선도로, 고속도로, 철도, 항만 등 모두 대형국책사업 공약이 제시됐다. 이 후보도 크게 다르지 않다. 여성·청소년 정책을 보면,‘보육예산 2배 확대’,‘장애아동 완전무상보육 실시’,‘만5세 아동 무상교육, 보육 실시’ 등 대부분이 지출정책이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의료급여 대상자 확대’,‘장기임대주택 확대’,‘저소득 가정에 대한 아동수당제 실시’,‘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최저생계비 보장’ 등 지출정책으로 가득했다. 두 후보 모두 특정 유권자층의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국가예산 지원을 약속한 것이다. 두 후보 간의 정체성 차이를 찾는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고령층과 농어촌지역, 보수층에서 지지율 약세를 보였던 노 후보는 농어촌 지역을 타깃으로 삼았다. 반면 여성, 젊은 층, 진보층에서 지지율이 낮았던 이 후보는 여성·청소년, 보건복지 분야에 예산지출 공약을 집중 배치함으로써 보수의 이미지를 벗고자 했던 것이었다. ●재정 확대 盧 481건·李 468건… 감세 李 32건·盧 22건 2002년 대선에서는 ‘농림부문 예산 전체예산의 10%로’,‘사회복지 지출 국내총생산(GDP) 대비 13.5%로’,‘교육재정 GDP 대비 6%로’ 등 노 후보의 481건, 이 후보의 468건이 정부지출 확대를 가져오는 공약이었다. 이에 반해 예산지출 감소 공약은 ‘특별회계를 축소해 예산의 낭비요소 제거’,‘재정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제도를 강화해 재정낭비 감소’ 등 노 후보의 18건이 전부다. 보수와 진보 가릴 것 없이 정부지출을 늘리는 공약은 앞다퉈 제시하면서 지출 감소를 위해서는 아껴 쓰겠다는 공약 정도가 전부인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재정지출의 확대를 약속하면서도 세금을 깎아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중소기업의 최저한도세율을 현행 12%에서 10%로 인하’,‘중소기업 근로자 소득공제 확대’,‘영세민 주택구입 자금에 대한 소득공제를 현행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택시운임에 대한 부가가치세 경감’ 등 노 후보는 22건의 감세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무주택자에 대한 세제지원’,‘농어민 조세감면’,‘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세제혜택 확대’ 등 32건의 감세공약을 내놓았다. 정부 재정수입을 늘리는 공약으로는 ‘지방세 비과세 및 감면 대상 정비’,‘조세재원의 발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재원확보’,‘부동산 투기소득 세금 환수’ 등 두 후보를 합쳐도 7건에 지나지 않았다. 감세 약속은 특정 집단을 타깃으로 이루지고 있는데, 이는 감세의 혜택을 특정 집단에 집중시켜 지지를 얻어내기 위한 것으로, 선심정책이라 할 수 있다. 국가의 지출은 늘리지만, 세금은 오히려 깎아주는 나라. 이런 나라가 존재할 수 있다면 지상낙원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하다. 재정적자는 잠재성장률을 하락시키고, 결국 미래세대가 그 모든 비용을 떠안아야 한다.
  • 은행권 ‘실버 마케팅’ 봇물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실버마케팅’의 불을 댕기고 있다. 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막대한 금융 수요를 창출할 노인층을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하나은행은 23일 은퇴자를 위한 보통예금과 정기예금, 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보통예금인 ‘부자되는 연금통장’은 역모기지론을 받는 고객과 각종 연금 수령자가 이 통장을 연금수령계좌로 지정하면 전자금융 수수료는 무제한, 창구거래 수수료는 월 10차례 면제된다. 또한 평균 잔액을 50만원 이상 유지하면 연 3%의 금리가 적용된다. 부자되는 연금통장에 가입한 고객은 신용대출 상품인 ‘하나연금 신용대출’을 통해 연간 연금수령액 범위에서 3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부자되는 정기예금’은 만 60세 이상 남성, 만 55세 이상 여성이 3000만원 한도에서 1년 이상 가입 때 비과세되는 상품.100만원 이상 가입하면 연 5.4%의 금리가 적용된다. 다른 은행들도 비슷한 상품을 출시했다. 국민은행 ‘WINE 정기예금’은 1000만원 이상 10년까지 예치할 수 있는 상품.5000만원 이상의 퇴직금 예치나 금연·규칙적인 운동 약속, 가입 고객 또는 배우자의 건강검진표를 제출하면 최대 연 5.7%의 이율을 적용받는다.높은 이율과 혜택 덕분에 출시된 지 14일 만인 지난 20일 현재 8700억원의 상당한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병원업종 할인, 무료 보험, 여가지원 서비스 등을 갖춘 ‘KB Golden Life카드’도 내놓고 있다. 우리은행도 3년 이내 거치기간 뒤 최장 5년 범위 내에서 1·3·12개월마다 원리금을 분할 지급받아 자산관리가 가능한 ‘Wealth & Health 정기예금’을 실버상품으로 출시했다. 무료 보험가입을 통해 상해·질병에 의한 입원 때 최고 3000만원까지 입원치료비를 보장해 준다. 이밖에 신한은행도 노후를 준비하는 고객과 현재의 노년층 고객을 겨냥해 ‘Tops 시니어플랜 저축예금·적립예금’을 내놓았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상당한 자산을 갖고 있으면서 안정적인 재산 관리에 관심이 높은 노년층이 앞으로 은행권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한 예·적금뿐 아니라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서울시 “공터 녹지로 만들어드립니다”

    서울시는 23일 부족한 공원녹지를 확충하기 위해 토지주가 일정 기간 땅을 시에 빌려주면 산림 등을 복원해 시민공원으로 이용하는 ‘녹지활용 계약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9월까지 녹지활용계약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시 도시녹화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마련 중인 조례에 따르면 시내 근교산과 그린벨트 등의 사유지를 공원녹지로 활용하기 위해 토지주와 5년 이상 단위로 임대계약을 맺고, 해당지역에 산림 등을 복원해 시민공원을 만들게 된다. 대신 계약기간 동안 토지주에겐 재산세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시설에 1만㎡의 땅을 가진 소유주는 50% 지방세 감면 해택을 받더라도 평균 200만원 정도의 재산세를 납부하게 된다.”면서 “세테크를 할 수 있는 소유주나 공원 자리를 얻게 된 서울시에도 모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메리츠화재, 자신愛찬 종합보험고객이 사망보험금 지급액수를 3단계에 걸쳐 설정할 수 있는 보험이다.30∼4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설계됐다. 자녀들의 유아기와 출가 이후, 자녀들의 대학입학·결혼 등 지출이 적은 시기와 지출이 많은 시기를 나누는 방식이다.●국민은행, 해외 비과세 주식형펀드 출시 해외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한시적으로 비과세가 되는 상품들이다.‘KB 일본 블루칩 셀렉션 주식형 펀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고 향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일본 주식시장의 블루칩 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 일본 최대 연기금 운용사인 다임(DIAM)의 투자자문을 통해 투자가 이뤄진다.●외환은행, 모두투어 제휴카드최대 50만점(1점=1원)의 포인트를 미리 받아 여행상품을 결제하고 이후 카드사용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로 갚아나가는 상품.50만∼100만원 상품 구매시 최대 30만 포인트,100만원 이상 최대 50만 포인트까지 미리 이용할 수 있다. 각각 24개월,36개월 안에 상환하면 된다. 현금서비스를 제외한 국내사용액의 1.5%, 해외사용액의 3%, 휴대전화 자동이체 요금의 5%(매월 최대 5000점)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 [금융상품 백화점]

    ●국민은행 고품격 ‘WINE 정기예금’고령화에 대비해 중·장년층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과 자산운용 스타일에 맞춰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며, 가입기간은 1년제로 만기 때 해지하지 않으면 자동 연장돼 최장 10년까지 예치할 수 있다. 신규 가입 때 금연 또는 규칙적인 운동을 다짐하거나 건강검진표를 제출하면 각종 우대이율을 제공, 최고 연 5.45%의 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분할인출 서비스와 창구송금수수료 면제, 헬스케어 서비스, 창구 수수료 면제, 재테크 상담서비스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대신증권 `지구온난화투자 펀드´지구 온난화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이에 필요한 첨단기술을 갖고 있어 고성장이 예상되는 세계적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주식형 펀드라 주식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가 가능하며 세계적 환경투자전문기관으로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자산운용사 SAM이 위탁운용한다.SAM은 지구온난화 완화·적응·대응의 단계로 나눠 그에 해당하는 섹터와 기업에 투자하는 운용철학을 갖고 있다. 환위험을 펀드 내에서 회피하거나 환위험에 노출된 종류 중에서 투자자가 고를 수 있다.●LIG손보 `엘플라워 골드키즈보험´자녀를 적게 낳아 귀하고 특별하게 키우기를 원하는 젊은 부부층을 겨냥한 상품이다. 자녀배상책임 발생시 최고 1억원, 교통상해후유장해시 최고 5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부모가 상해사망이나 고도후유장애시 최대 4억원, 질병사망시 최대 2억원까지 보장한다.YBM시사영어사와 제휴, 해외연수캠프나 유학수속비용 등에서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연 4% 확정금리를 적용한 저축성보험으로 만기시 환급금이 낸 보험료의 100∼130%로 목적자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미래에셋생명 `아시아퍼시픽 부동산 변액연금보험´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부동산펀드와 리치에 투자하는 변액연금보험이다. 미국·일본·호주 등 선진국의 부동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한편 중국·베트남 등에 투자, 높은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은퇴자금 마련이라는 변액연금보험 특성에 맞게 부동산에 장기투자하는 상품이다. 실적배당형 상품이지만 원금보장기능을 추가, 해약이나 실효없이 연금개시시점까지 도달하면 원금이상을 보장·지급하도록 설계됐다. 특약을 통해 질병과 재해를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 뉴타운·재개발 사업지역 취득·등록세 면제시점 ‘사업 시행인가’ → ‘정비구역 지정’

    빠르면 연말부터 서울지역 뉴타운·재개발 사업 시 취득세·등록세 면제 시점이 기존 ‘사업시행 인가’에서 ‘정비구역 지정’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주택재개발 ‘취득세와 등록세 비과세 규정 강화방안’이 행정자치부의 제도개선 과제로 채택됨에 따라 조례개정 절차 등을 거쳐 연말쯤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는 뉴타운·재개발 사업의 촉진과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시행인가일 기준으로 부동산 소유 조합원이 85㎡ 이하의 주택을 분양받으면 취득·등록세를 면제해 왔다. 하지만 정비구역 지정 후 전입하는 투기성 조합원에게까지 면세 혜택을 부여해 부동산 투기와 세금탈루 빌미가 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의 조사결과 정비구역지정 후 사업시행인가까지는 보통 2년여가 걸리며 이 기간 동안 50%가량의 조합원이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미아12구역은 38%, 월곡지구는 63%의 조합원이 바뀌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행자부에 취득·등록세 면제 기준일을 사업시행인가일에서 구역지정일로 앞당겨 달라고 제안했었다. 김병하 균형발전추진본부 지역중심반장은 “연간 서울에서 30여개의 뉴타운이나 재개발지구가 지정되는데 한 곳마다 19억원가량 세금을 면제받는다.”면서 “이번 제도개선으로 투기성 거래가 줄고, 연간 570억원가량의 세수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2007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동양생명 ‘수호천사 더블테크보험’

    [2007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동양생명 ‘수호천사 더블테크보험’

    ‘수호천사 더블테크보험´은 금리연동형 복리 상품으로, 사망 시에는 물론 만기 생존 시에도 고액을 보장하는 양로보험이다. 살아서는 재테크의 수단으로, ‘사망´의 위험에서는 보장자산의 혜택을 볼 수 있다. 금리가 높은 기간에는 실세금리를 적용해 실질적인 보장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 낮은 기간에는 최저보증(4.0% 최저확정금리) 기능으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원하는 시기에 연금으로 전환이 가능하고 만기 이후에는 종신보험으로도 전환할 수 있다.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 전액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연간 납부보험료의 2배 이내에서 추가 납부가 가능하며 추가 적립액의 50% 이내에서 중도 인출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지난해 9월 3개 홈쇼핑사에서 판매한 결과 월평균 7억원 이상의 월납보험료를 기록했다.
  • [2007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농협상호금융 ‘우리농산물… ’

    [2007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농협상호금융 ‘우리농산물… ’

    지난 1월 초에 판매를 시작한 ‘우리농산물사랑예금´은 선보인 지 두 달여 만에 10조원을 돌파하며 6월 현재 18조원이 판매됐다. ‘우리농산물사랑예금´은 거치식 예금 5종을 기본상품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e쇼핑(shopping.nonghyup.com)에서 우리 농산물을 5~10% 싸게 살 수 있다. 생계형저축가입자, 농업인조합원, 지역사회봉사자로 선정되면 0.2%포인트 우대금리를 받는다. 세금우대 또는 생계형 저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지역농협에서 세금우대로 가입하면 2000만원까지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농특세 1.4%만 부담)을 받을 수 있고, 60세 이상(여자는 5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생계형 저축으로 가입하면 전액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 [불합리한 세제 확 바꾸자] (하) 어딜 수술해야 하나

    [불합리한 세제 확 바꾸자] (하) 어딜 수술해야 하나

    조세 제도에 ‘메스’를 가해야 한다. 급변하는 시대상황 속에 경제는 21세기를 달리는데, 일부 세제는 십수년째 제자리걸음을 반복해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는 지적이다. 정치권의 ‘입김’에 휘둘려 온 비과세·감면 세제, 급조한 부동산 세제, 시대에 뒤처진 특별소비세 등을 고쳐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비과세·감면, 축소·폐지 필요” 비과세·감면은 2∼3년 주기로 일몰시한이 도래하고 그때마다 선거 등 정치 일정 때문에 정치권에 휘둘려 왔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비과세·감면은 과세기반을 약화시킬 뿐 아니라 혜택을 보는 계층도 일부에 국한돼 조세 형평성을 해친다고 지적한다. 이에 목적을 달성한 제도를 축소·폐지하고, 그 세수 증가분만큼 소득세·법인세 세율을 낮춰 국민과 기업에 혜택을 되돌려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국세 수입의 10%에 이르는 비과세·감면 제도는 종류가 많은 데다 정부가 폐지·축소 의지를 보여도 이해당사자들의 입김 속에 국회 통과가 좌절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말했다. 전병목 조세연구원 팀장은 “국내총생산(GDP)과 예산을 고려해 매년 전체 비과세·감면 세액의 총량을 일정수준 이하로 제한하는 ‘총량한도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세연구원은 비과세·감면제도 축소의 우선 대상으로 감면 규모가 연간 1조 1000억원에 이르는 농어촌목돈마련저축 등 비과세·감면 금융상품들을 꼽았다. 고소득층의 세금회피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많다는 것. 조세연구원 관계자는 “장애인과 노인 등을 제외하고 가입대상을 축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일몰을 맞는 비과세·감면 제도 가운데 공동전산망을 이용한 화물운송위탁시 운송비에 대한 세액공제와 금융지주회사의 설립에 대한 과세특례 등은 감면 실적이 1000만원 미만으로 저조해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경부와 조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비과세·감면 제도는 220여개에 이르며, 감면규모는 21조 2082억원이나 된다.1년 사이 6%나 늘었다. 비과세·감면액은 2002년 14조 7000억원,2003년 17조 5000억원,2004년 18조 3000억원,2005년 20조원 등으로 급증하고 있다. 올해 일몰을 맞는 제도는 16개,3조 3000여억원 규모다. ●“양도세, 종부세 정비해야” 현행 부동산 세제를 유지 또는 강화해야 한다는 시민단체 등의 주장과는 반대로 부동산 관련 세제는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다. 최명근 강남대 석좌교수는 “종부세 부담은 시가 기준 평균실효세율이 1%를 넘지 말아야 하는데, 현재 상위 5% 사람들의 평균실효세율은 2%를 넘고 있어 조세 부담이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50%는 기본세율 최고한도인 36%로 완화해야 한다.”면서 “1가구 1주택 장기보유자에 대한 예외조항을 둬 투기목적이 아님에도 집을 팔지도 사지도 못하는 불합리를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세연구원 관계자는 “집값 하락을 위해 마련된 양도소득세 등이 오히려 집값의 ‘하방경직성’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면서 “종합부동산세 구조도 세 부담을 최소화할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석·향수 등 특별소비세 시대에 맞게” 특별소비세는 호화사치성 상품 등의 소비를 억제할 목적으로 세금을 특정 품목에 부과하는 제도로 77년부터 시행됐다. 현재 녹용·향수·보석·귀금속·고급사진기·고급시계·승용차 등 12개 품목과 휘발유 등 유류, 경마장·골프장·카지노·유흥업소 등에 부과된다. 그러나 ‘호화사치’의 기준이 국민소득과 시대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오히려 소득 양극화를 부추긴다. 박 교수는 “소득에 관계 없이 일정 세금을 일괄 부과하는 특별소비세는 ‘세부담 역진성’에 따른 소득 양극화를 조장할 수 있어 전면 폐지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민단체들은 최근 기름값 인상과 관련해 “등유나 액화석유가스(LPG)와 같은 서민용 연료에 특별소비세가 부과되는 것은 현 상황에 맞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주세·담배세 둘러싼 논란 술값이 비싸지면 술을 적게 마실까? 담배가 비싸지면 담배를 적게 피울까? 주세와 담배세를 둘러싼 논란의 핵심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술과 담배에 부가되는 세금이나 준조세는 이들을 소비함으로써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 즉 외부불경제에 드는 비용을 흡수한다는 측면이 강하다고 지적한다. 외국과 비교해 술·담배에 붙는 조세 등은 우리나라가 낮은 편이라 정부는 세율이 더 올라야 한다는 입장이다. 2년 전 재정경제부는 소주에 붙은 72%의 주세를 90%로 올리려다 여당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철회했다. 당시 인상 근거를 제시했던 한국조세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주의 수요탄력성은 0.1로 매우 비탄력적이다. 탄력성이 1보다 작으면 비탄력적,1보다 크면 탄력적이다. 이에 대해 조세연구원측은 생수값을 약간 웃도는 수준의 소주값으로 인해 가격탄력성이 낮게 나왔다고 본다. 연구원측이 보다 큰 문제로 삼은 것은 소주에 대한 청소년의 접근 가능성이다. 보고서는 “기성 세대의 세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이유로 지금과 같은 왜곡된 음주문화를 후세대에 물려주는, 바람직하지 못한 사태를 예방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소년은 음주습관이 고착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에 민감하다는 입장이다. 담배는 좀 더 복잡하다. 담배 한 갑에는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부가가치세 외에 보건복지부 사업의 주요 재원인 국민건강증진기금이 포함돼 있다.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는 재정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에 쓰인다는 점에서 조세 저항이 적은 편이다. 배의 탄력성에 대한 연구결과는 수요가 가격의 영향을 받는다는 주장이 대부분이다.2003년 보건복지부와 재정경제부가 합동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담배의 가격 탄력성은 -0.34로 나왔다. 이에 대해 이같은 수요탄력성은 6개월에 걸쳐 한시적으로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 원상복귀되기 때문에 큰 효과가 없다는 반박도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일부 고소득자영업자 소득 탈루율 51% 국세청이 탈루 혐의가 있어 세무조사를 실시한 고소득 자영업자들의 경우 소득의 절반(50.7%)가량을 탈루한 것으로 나타났다. 극히 일부이지만 소득탈루율이 85%나 되는 경우도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부의 공평과세정책에 대한 불만은 높아가고, 신뢰는 떨어진다. 국세청은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과세정상화를 공평과세와 소득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최우선과제로 꼽고 있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의 소득을 최대한 파악하고 탈루 혐의가 있는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세무조사 및 개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둘째, 현금영수증제 정착과 신용카드 활성화를 통한 과세자료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셋째, 납세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한 세원포착 및 관리다. 국세청은 자영사업자 소득파악 로드맵에 따라 오는 2014년까지 소득자료 보유율을 9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2005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4차례 고소득 자영업자 1415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6709억원을 추징했다. 현재 315명에 대해 5차 세무조사가 진행 중이다. 고의적·지능적 탈세 혐의자는 조세포탈범으로 검찰에 고발, 세금 추징과 함께 반드시 형사처벌을 받도록 하고 있다. 국세청은 현재 고소득 자영업자 4만명을 개별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소득과 세금신고실적을 상시 분석, 관리하고 있다. 탈세를 조장하거나 방조한 세무대리인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세원관리와 조사업무의 연계를 강화하고 올해부터는 고의적 탈세자에 대해 40% 징벌적 가산세를 시행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7월부터 자영업자에 현금영수증 가맹이 의무화되며,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부할 경우 고발하면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용카드 가맹도 권고하고 있다. 또 납세자들의 참여를 통해 우회적으로 고소득 자영업자들을 압박하고 있다. 연말정산 때 병·의원들에 소득공제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 자료 제출을 거부할 경우 요주의 대상으로 분류, 관리한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우리은행 우리V카드 지난 5월 출시된 우리V카드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가 결합된 상품이다. 고객이 사전에 약정한 일정금액 이하는 결제와 동시에 통장에서 현금으로 바로 인출되고, 그 이상은 신용카드로 계산된다. 기본서비스로 월 최고 10회까지 인터넷뱅킹·현금서비스 등 각종 수수료 면제와 최고 50% 환전수수료 면제,GS칼텍스 ℓ당 60원 할인, 에버랜드 본인 50%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갖췄다. 라이프케어, 아시아나 항공마일리지 적립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탤런트 송승헌과 아나운서 강수정이 사내 공개추천 결과 새 모델로 선정됐다.●KB카드 부천영화제 기프트카드 KB카드가 다음달 12일부터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를 기념해 출시한 상품.5만원,10만원권 두 종으로 발행되며 20일부터 부천과 서울 일부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인터넷·현장 예매 때 20% 할인 혜택과 함께 기념품 부스에서 메인카달로그 구매시 20% 할인, 아인스월드 20% 할인, 프리머스 시네마 부천점 1인당 2000원 할인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프트카드 구매 고객은 프리머스시네마 부천점 영화관람권(1장)도 받을 수 있다.●대한투자증권,MMF형 CMA 기업어음(CP), 양도성예금증서(CD), 콜 등 단기 금융상품에 주로 투자, 안정성이 높으면서도 시장금리에 연동한 실적배당 수익률이 지급되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다. 회사측은 연 4.7% 수준의 수익률을 예상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계열 소속의 장점을 살려 가입고객은 하나은행에서 주거래 고객과 동일한 대출금리·한도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가 없는 체크카드에 가입, 부가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8월말까지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간 송금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며 10만원 이상 잔고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추첨행사도 연다.●우리CS자산운용, 라틴아메리카 주식형펀드 최근 경제성장의 호조와 풍부한 천연자원 보유로 주목받고 있는 남미에 투자하는 펀드다. 해외자산 운용을 크레디트스위스 뉴욕에 위탁했다. 해외펀드 비과세 혜택이 가능하다. 펀드내에서 환율 변동에 대한 위험을 회피했으며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은행에서 판매한다. 인구 1억 8000만명인 브라질, 세계 12위 경제대국인 멕시코, 최근 양호한 경제성장을 보이는 칠레 등이 주요 투자국가다.
  • [금융상품 백화점]

    ●미래에셋증권 ‘아시아퍼시픽 인프라 주식형 펀드´ 아시아태평양지역 12개국의 사회기반시설(인프라) 사업관련 회사 주식에 투자한다. 출시 3개월만인 지난 5월28일 수탁고가 3000억원을 넘었고 7일 현재 4500억원에 육박하는 등 하루 평균 100억원이 몰리고 있다. 투자자들이 아·태지역 인프라섹터의 성장가능성을 높이 산 결과다. 산업별로는 자본재에 60%, 운송에 30%가 투자되며 국가별로는 호주·중국·한국이 각각 20%씩 편입돼 있다. 인프라에 투자하는 실물펀드보다 변동성이 있지만 주가 상승에 따른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주식투자라서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선취수수료가 있는 A형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 두 가지가 있으며 최근 3개월 누적수익률이 둘 다 29%를 넘는다. ●메리츠증권 ‘템플턴 글로벌주식형 펀드´ 중국·인도·베트남 등 신흥시장에 쏠렸던 관심이 선진국으로 옮겨가고 있는 현상을 반영했다. 선진국인 유럽에 투자자산의 52%, 미국에 25%를 투자해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으로 운용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역외펀드를 본뜬 ‘미러(mirror) 펀드’로 주식양도차익에 대해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용은 60년의 운용 노하우를 갖고 있는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에서 맡고 10% 이하만 국내에 투자한다. 저평가된 개별 주식에 분산 투자, 하락하는 증시에서도 상승하는 주식이 있다는 투자전략을 고수한다. 펀드 내에서 환위험 관리가 이뤄진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이며 1%의 선취수수료를 떼지만 환매수수료가 없는 A형,90일 이내 환매시 이익금의 70%가 환매수수료로 부가되는 E형이 있다. ●푸르덴셜생명 ‘종신 플러스 보험´ 생존시 사망보험금을 미리 받아 퇴직 후 은퇴자금과 사망시 장례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연금기능과 사망보장 기능을 함께 가진 종신보험 상품이다. 가입금액의 5%를 최대 14년간, 즉 70%까지 미리 지급받아 의료비나 여가 등 노후생활에 사용할 수 있다. 가입금액의 30%는 사망보험금으로 지급된다. 연금이 지급되는 시기가 60세인 상품과 65세인 상품 두 가지가 있으며 가입금액은 5000만∼30억원까지다. 보험기간 중 보험대상자가 사망 또는 장해지급률 80% 이상인 장해상태가 되었을 때 사망보험금액이 지급된다. 장해지급률이 50% 이상 80% 미만인 경우는 다음회의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ING생명 ‘무배당 라이프케어 장기간병보험´ 사망보장에 치매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장해로 인한 장기간병 상태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의료비 부담과 노후 간병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사회적 현상을 반영했다. 장기간병 진단이 확정되면 보험가입금액의 20%가 미리 지급되고 매년 보험금액의 8%가 장기간병연금으로 최대 10회까지 지급된다. 진단금·연금 지급 사유가 발생했거나 피보험자가 장해분류표상 장해지급률 50% 이상의 장해 상태가 되면 그 이후의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간병자금 수령 중 보험대상자가 사망하면 보험가입금액에서 미리 지급된 간병자금을 뺀 나머지 금액이 사망보험금으로 지급된다. 보험가입금액은 2500만∼2억원, 가입연령은 30∼58세까지다. 입원·수술특약 등을 계약자가 고를 수 있다. ●국민은행 ‘사업자우대종합통장’ 정부의 사업용 계좌 제도 시행에 맞춰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금융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 보통예금·기업자유예금 등 요구불예금으로 구성됐으며 금액에 상관 없이 사업자등록증을 가진 개인사업자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금리가 높은 MMDA로도 가입할 수 있다. 각종 거래실적을 반영,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면제와 통장의 입출금내역 문자통지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은 2개월 동안 20회의 인터넷·폰뱅킹 이용수수료 등이 면제된다. 또 가입 고객이 KB상호부금을 신청하면 연 0.5%포인트의 금리를 우대 지급한다.4대보험 업무 무료 대행, 인사·노무관련 법률대행 및 대리업무 수수료 할인 등도 제공된다. ●신한은행 ‘CDA 후원 정기예금’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정부지원 사업인 아동발달지원계좌(CDA) 사업을 후원하는 상품이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만 18세 이후 교육, 취업, 자립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고객 가입원금의 0.2%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 부담으로 출연한다. 신한은행은 사회책임경영 차원에서 지난 1월 정부의 금융기관 대상 입찰에 참여, 아동발달계좌 위탁업체로 선정됐다. 이 상품은 1년제로 연 5.1%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 가입금액은 1인당 300만원 이상으로 10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이미 신한은행은 3000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CDA아동계좌에 입금, 해당 아동들의 자산형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佛 사르코지 개혁 탄력 붙는다

    佛 사르코지 개혁 탄력 붙는다

    |파리 이종수특파원|대선 승리 이후 줄곧 “프랑스의 전진을 위해 과반 의석을 달라.”고 호소해 온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개혁에 힘이 실리게 됐다. 10일(현지 시간) 치른 총선 1차투표 개표 결과 여당인 대중운동연합(UMP)이 39.6%의 득표율로 압승했다.UMP는 또 17일 치를 결선투표 대상 여론조사에서도 전체 577석 가운데 3분의 2를 웃도는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나타났다. 사르코지의 완벽한 의회 장악이 예상된다. 반면 사회당은 24.7%의 지지율을 확보했다. 또 대선 과정에 중도파 돌풍을 일으킨 프랑수아 바이루가 창당한 민주운동(MoDem)은 7.61%의 지지율에 그쳤다. 이날 1차투표에서 과반 지지율로 당선이 확정된 후보는 UMP 93명, 사회당 1명이다. 프랑스 선거제도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치른다. 여당의 승리로 사르코지가 후보시절부터 강조한 노동시장 유연화, 감세 등의 분야에서 큰 변화가 예상된다. 사르코지는 이미 6월26일부터 8월10일까지 의회 특별회기를 열고 경제·치안·이민 관련 개혁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가 최근 발표한 8개 항의 경제개혁안은 시장경제에 비중을 두었다. 주35시간 근무를 넘어서는 시간외 근로 소득에 대한 비과세, 주택저당대출 이자에 대한 소득 공제, 상속세 대부분 폐지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핵심은 초과근무 수당을 과세대상 및 사회보장비용 적용 대상에서 배제해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준 것이다. 이 안이 실행될 경우 사회당 정권이 도입한 주 35시간 근무제 시스템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UMP의 압승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것이다. 대선 이후 여러 여론조사에서 UMP는 과반을 웃도는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총선에 대한 관심도 낮았다. 잠정 집계된 투표율이 60.5%로 제5공화국 사상 최저로 나타났다. 또 사르코지가 대통령 당선 뒤 ‘개방 입각’과 ‘좌파 이슈 선점’ 등으로 좌파의 입지를 좁힌 것도 승리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특히 알랭 쥐페 전 총리를 환경장관에 임명한 뒤 수석장관으로 격상시키면서 좌파의 ‘단골 메뉴’인 환경 문제를 선점했다. 또 사회당 출신의 베르나르 쿠슈네를 외무장관에 임명하면서 실용 노선을 부각시키며 좌파 유권자들의 견제 심리를 줄인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좌파의 내분도 UMP를 승리로 이끈 한 요인으로 꼽힌다. vielee@seoul.co.kr
  • 코스피 1700시대…주식형펀드 투자전략은

    주식시장 활황과 해외펀드 비과세 혜택 등으로 한동안 주춤했던 은행들의 펀드 판매가 급증세로 돌아섰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펀드판매 잔액은 5월말 현재 25조 4100억원으로 한달간 4500억원가량이 늘었다. 지난 2월 200억여원,3월 3900억원,4월 1200억원 줄어들었던 펀드 판매잔액이 지난달부터 증가세로 급반전했다. 증시 초호황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판매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주식형펀드 판매액은 4월 4000억원 줄었다가 5월 6000억원 늘었고, 이달 들어서도 5영업일간 3300억원 증가했다. 우리은행의 전체 펀드잔액도 지난달 12조원으로 전달에 비해 2200억원 증가했다. 하나은행도 지난달 국내주식형 판매잔액이 800억원,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잔액이 각각 1900억원 늘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특히 은행권의 해외펀드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해외펀드에 대한 비과세 요인도 있지만 4월 이후 중남미 등 새로운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가 많이 출시됐다.”면서 “국내증시의 조정 가능성 등으로 고객들이 해외펀드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거침없이 달려온 국내 증시가 조정 받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뒤늦게 주식형펀드에 가입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우려와는 달리 최근 들어 하루 평균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국내 주식형펀드로 유입되고 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주식형펀드 잔고는 지난 5일 현재 57조 556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57조원을 넘어섰다. 이중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39조 763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자산운용업계내에서도 코스피지수가 1700을 돌파한 마당에 무슨 주식형펀드냐는 우려와 대세상승기가 2∼3년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뒤섞이면서 지수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분할 투자하라고 조언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기관과 법인도 펀드가입 시점을 잡지 못해 발을 구르는데 하물며 개인들의 속앓이는 말할 필요도 없다.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지수가 너무 많이 올랐고, 조정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공격적인 펀드가입은 무리이며 시기를 나눠서 가입하라고 조언한다. 위험을 분산한다는 차원에서 적립식 펀드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국민은행 템플턴 유로피언 주식형 투자신탁 선진국 시장 중 저평가된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지의 우량기업 주식 등에 분산투자하는 해외투자펀드이다. 원화로 거래되며 자유롭게 추가입금과 출금이 가능하다. 적립식 투자도 할 수 있다. 거치식은 100만원 이상, 적립식은 1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고, 해외 상장주식의 평가 및 매매차익에 대해 한시적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장형 투자전략을 갖고 높은 시장 변동을 감수하면서 중장기적인 목표로 장기 안정적인 자산증식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우리은행 ‘우리CS 이머징인프라주식투자신탁 1호’ 인도와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등 이머징 마켓의 사회기반시설 구축 관련 기업의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해외 비과세 펀드이다. 신흥시장의 경제 성장에서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필수라고 보면, 이들 국가의 인프라 투자 기업의 성장세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펀드는 간접투자자산운용법에 따라 국내에 설정된 주식형 해외투자펀드로 비과세 혜택이 있다.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신흥시장 인프라 투자 기업에, 나머지 신탁재산의 40% 이하를 국내 채권에 투자한다.●신한은행 Tops 글로벌 인프라 주식투자신탁 S&P 글로벌 인프라 지수에 연계된 인덱스 펀드.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해 양도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는 상품이다. 글로벌증시는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했으나 중국 정부의 위안화 절상과 엔케리 트레이드 자금 청산설 등으로 경기 둔화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경기변동에 민감하지 않으면서 꾸준하게 안정된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다. 실명의 개인·법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거치식·임의식·적립식 세가지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적립식·임의식은 건별 5만원 이상, 거치식은 100만원 이상이다.●경남은행 KNB 경은지수연동정기예금 만기 때 원금이 100% 보장되고 코스피200지수 변동률에 연계해 고금리를 지급한다. 오는 15일까지 한시 판매된다.1년제인 이 예금은 저축기간 중 코스피200지수가 10% 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연 7.15%를 지급한다. 최근 급격히 상승한 주식시장의 조정국면을 예측해 지수가 10% 이상 하락한 뒤 다시 상승할 때 지수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10.8%의 금리를 지급하는 독특한 구조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만원. 가입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 [재테크 칼럼] 분양권은 중과세 대상 아니다

    1주택을 보유 중인 A씨는 9월 새로운 주택법이 발효되기 전에 청약을 통해 이사를 할 예정이다. 취학하는 자녀들을 위해 20평대에서 30평대로 넓혀 가려고 하는데 주택경기가 예전만 못해 청약 경쟁률도 낮은 상황이다. 마침 원하는 지역에 모집공고를 보고 청약을 고려하게 됐다. 그러나 며칠 전 입주권을 주택으로 보고 중과한다는 기사를 읽고 청약에 당첨되면 지금 살고 있는 주택과 합산되어 비과세는 고사하고 중과대상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게 됐다. 지금 살던 집을 매각해서 청약 중도금이나 잔금 등을 충당하려던 계획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신축주택과 관련한 입주권은 크게 두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먼저 조합원이 기존 건물과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가 재건축·재개발을 위해 건물이 철거되고, 대신 새 건물이 완공된 뒤 입주할 때 권리를 일컫는 조합원 입주권이 있다. 나머지는 입주권과 유사하지만 조합원이 아닌 일반 개인이 소정의 신규 분양절차를 통해 취득하는 일반 분양권이 있다. 둘 다 완공 뒤 입주할 권리라는 면에서는 똑같다. 그러나 조합원 입주권은 사업시행지역의 기존 주택보유자가 노후화된 주택 개량 등을 목적으로 재건축·재개발 때 기존 주택에 대신하여 취득하는 권리다. 반면 일반 분양권은 사업시행지역 안의 기존 주택을 보유하지 않더라도 청약을 통해 주택입주를 할 수 있는 차이가 있다. 법리적으로 조합원 입주권의 경우 신축을 위해 구 건물이 멸실되더라도 토지에 대한 지분소유는 변하지 않아 재산세 납부의무가 남아 있는 등 당초의 소유권이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다고 본다. 반면 일반분양권은 시행사와의 분양계약이라는 일종의 매매행위를 통해 새로 짓는 아파트를 완공 때 인도받아 입주할 수 있는 권리이다. 세법에서도 이같은 차이를 인식하여 조합원 분양에서 발생하는 입주권은 주택수로 포함하여 계산하는데 반해 청약절차를 통한 신규분양에 따른 일반분양권은 주택수 계산에서 제외한다. 다만 2006년 이후에 재개발·재건축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되는 입주권부터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따라서 A씨가 고민하고 있는 청약 후 당첨을 통해 취득하는 일반 분양권은 주택수 산입시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고, 향후 신축주택이 완공되어 입주할 시점부터 주택수에 포함된다. 신축주택 완공 뒤 1년 안에 기존주택을 매각하면 일시적 2주택의 특례를 적용받아 1세대 1주택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택수로 포함되는 입주권을 보유한 다주택자가 일반 주택을 팔면 중과세되지만, 입주권을 먼저 팔면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로 보아 다주택자의 중과세율 대신에 일반 부동산에 적용되는 기본세율(9∼36%)이 적용된다는 점도 기억해 두자. 이신규 하나은행 전문가팀장·세무사
  • 문제는 부동산이야 이 바보들아/김태동·김헌동 지음

    국민의 정부 초대 청와대 경제수석과 정책기획수석 등을 지낸 김태동(60) 성균관대 교수가 친동생인 아파트값거품빼기운동본부장 헌동(52)씨와의 ‘형제 대화’ 형식으로 현재의 부동산 투기광풍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책을 냈다. ‘문제는 부동산이야 이 바보들아’(궁리 펴냄)라는 책에서 김 교수와 김 본부장은 아파트 원가와 분양가 비교, 매매가와 전세가 비교, 가구별 평균소득과 평균 주택가격 비교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부동산이 아직도 거품투성이라고 진단했다. 형제는 “어떤 기준을 적용해도 강남 아파트의 60%는 거품”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부동산 거품의 원인으로 ▲임대소득의 비과세 ▲선분양제도로 인한 투기잔치 ▲너무 가벼운 보유세 ▲묻지마 담보대출 ▲엉터리 통계에 기반한 정책 ▲건설업체와 일부언론의 공생 ▲투기 조장 정치권 ▲거품 키우는 관료 ▲현실을 제대로 파악 못하는 대통령 등을 꼽았다. 이들은 “우리 경제의 모든 부작용은 부동산으로부터 시작한다.”면서 “다음 대통령은 경제를 알되 개발공약을 하는 사람은 뽑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부동산 문제의 해법으로 제시한 것은 모두 6가지다. 신도시를 민간에 맡기지 않고 공영개발해야 하고, 임대소득에 대해 철저하게 과세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아파트 후분양제를 조속히 전면 도입하는 한편 6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재산세도 실효세율을 1%로 높여야 한다고 한다. 아울러 정책금리를 더 높이면서 DTI(총부채상환) 비율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하고, 공시지가 등 엉터리 통계를 즉각 정비하라는 것이다. 형제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10차례 이상 동생의 사무실에서 만나 자정을 넘겨가며 부동산 문제를 주제로 대화했다고 한다. 현재의 상황을 ‘환난’에 이은 ‘부동산 난리’라고 규정한 형제는 공교롭게도 병자호란 때 각각 강화도에서 순절하고, 남한산성에서 척화를 주창한 김상용·김상헌 형제의 후손이다. 김 교수는 “참여정부의 노무현 대통령과 그를 모시는 사람들은 부동산실거래가신고제, 종합부동산세 등의 도입을 큰 공적으로 내세운다.”면서 “그것은 잘한 것이긴 하지만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처럼 어리석은 일, 바보짓부터 중단한 뒤에 생색을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1만 5000원.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기관투자가 해외주식 투자 ‘열풍’

    해외펀드 투자 열풍 속에 기관투자가의 해외주식 투자잔액이 해외채권 투자 잔액을 추월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4분기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기관투자가의 해외주식 투자잔액은 281억 3000만달러로 지난해 말에 비해 119억 9000만달러(74.2%) 급증했다. 올해 1분기중 해외주식 투자 증가규모를 원화로 환산하면 무려 11조원에 이르는 것이다. 이에 비해 해외채권 투자잔액은 261억 5000만달러로 22억 2000만달러(9.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잔액 가운데 주식 투자잔액의 비중은 작년말 29.3%에서 올해 3월말 40.4%로 껑충 뛰었으며 채권 투자잔액 비중은 43.4%에서 37.6%로 떨어졌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 해외펀드의 수익률이 높았던 데다 올초부터 정부가 해외펀드 비과세 방침을 발표한 데 영향을 받아 자산운용사를 통한 해외주식 투자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거주자가 외국에서 발행한 외화표시증권인 코리안 페이퍼(한국물)의 투자잔액은 152억 7000만달러로 지난해 말에 비해 2억 5000만달러(1.7%)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편 해외펀드의 인기속에 기관투자가별 외화증권 투자규모에서도 자산운용사가 보험사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자산운용사의 외화증권 투자잔액은 지난해 말 170억 5000만달러에서 올해 3월말 295억 4000만달러로 증가했다. 전체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9%에서 42.5%로 상승했다. 반면 보험사의 외화증권 투자잔액은 같은 기간 236억 3000만달러에서 249억 9000만달러로 증가하는 데 그쳐 비중이 42.9%에서 35.9%로 떨어졌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농촌주택 비과세 상향 검토

    농촌주택 취득자에 대한 비과세 기준시가가 현재 7000만원에서 상향 조정되는 방안이 검토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충북 영동지역을 방문해 “도시민들이 농촌으로 이주할 수 있는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1가구 2주택에 대한 양도 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현재 7000만원에서 상향 조정하는 방향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농촌 주택 취득자에 대한 양도 소득세의 특례 기한을 2008년에서 2012년으로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금융산업 균형 발전의 길] (3) 말만 무성한 증권사 M&A

    [금융산업 균형 발전의 길] (3) 말만 무성한 증권사 M&A

    증권·자산운용사의 몸값이 오르고 있다. 자본시장통합법으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새로 들어오거나 몸집을 키우려는 회사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반면 매물은 적다. 금융감독위원회에서는 인수·합병(M&A)을 독려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여건 때문에 가까운 장래에 현실화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증권연구원 강형철 연구위원은 “통합법이 시행되면 증권과 자산운용·선물회사간 합병이 일어나고 증권사 M&A까지 가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통법 시행 앞두고 몸값 ‘껑충´ 현재 매각협상이 진행중인 KGI증권은 본점과 직원 70명이 전부다. 그러나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포함해 2000억∼3000억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증권업을 할 수 있는 허가증의 가치가 1000억원 정도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주식매매와 인수(채권발행, 기업공개)까지 할 수 있는 종합증권사 허가가 몇년간 나오지 않아서 면허증 값이 폭등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이 2004년 11월 종합증권사 허가를 받은 것이 가장 최근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이 제한된 상태에서 숫자를 늘리는 것이 옳지 않기 때문에 엄격하게 허가를 내준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인가를 자유롭게 내주고 이에 따른 퇴출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각종 건전성 지표들에 대한 점검주기를 줄이는 등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증권사들은 즉각 퇴출시키고 대신 요건을 갖추었다면 증권업을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증권사 합병 한시적 혜택 필요” 주장 증권사의 소유구조도 M&A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지분분산이 잘 돼 있을수록 M&A가 활발한데 증권사들은 대기업집단 소속이거나 소유주가 지분을 몇십% 이상 갖고 있어 쉽지 않다.2006회계연도에 증권사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2.7%로 은행(14.9%), 생명보험사(10.3%), 손해보험사(13.5%) 등 다른 금융권과 유사한 수준이다. 소유주가 수익원을 포기할 이유가 없다. 이에 따라 통합법 시행 이후 몇년간 한시적으로라도 증권사 합병에 대해 혜택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상장사들의 합병비율은 주가에 의해 결정된다. 금융지주회사와 합병할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30% 범위 내에서만 교환비율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증권업계는 증권사 합병에도 이 비율을 적용해달라고 건의한다. 반면 재정경제부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싸게 팔 경우는 팔린 회사의 투자자, 비싸게 살 경우는 산 회사의 투자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퇴직연금 주식매매차익 비과세 요구 중소형 증권사들의 수익 원천은 주식매매에 따른 거래수수료다. 증시 활황기에만 거둬들인 수수료로 2∼3년을 버틸 수 있다는 것이 증권업계의 정설이다. 투자자가 장기적으로 주식을 보유할 수 있는 각종 혜택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장기 투자와 관련해 증권업계는 퇴직연금의 주식매매차익 비과세를 요구하고 있다. 퇴직연금은 주식이나 펀드 등 위험자산에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 현재 주식매매차익은 비과세다. 그러나 퇴직연금 운용과정에서 발생한 주식매매차익은 연금 수령 시점에 소득으로 변해 세금을 내야 한다. 세율 5.5%로 한꺼번에 퇴직금을 받을 경우 내는 4%보다 높다. 증권업계는 전산시스템 개발로 주식매매차익을 구분해낼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비과세가 공평하다는 입장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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