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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기채권’투자 그레이펀드 허용

    이르면 이달 말부터 투자신탁회사가 투기등급(신용등급 BB+) 이하 채권에주로 투자하는 고수익·고위험펀드인 그레이(grey·회색지대)펀드가 나온다. 투신 은행 증권 보험사 등은 보유한 투기등급 채권을 담보로 해서 자산담보부증권(ABS)이나 채권담보부증권(CBO)도 발행한다.약 20조원의 투기등급 채권이 유통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투기등급 채권유동성 대책을 발표했다.금감원의 박광철(朴光喆)자산운용감독과장은 “대우사태 이후 신용등급 BBB-이상인 투자적격채권이 아닌 투기등급 채권은 유통이 되지 않아 중견기업들이 자금난을 겪는 것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일드(high yield·고수익 고위험)펀드로도 불리는 그레이펀드에는 투기등급의 채권과 기업어음(CP)이 50% 이상 편입된다.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공모주청약권도 우선 배정하고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비과세하는 쪽으로 재정경제부와 협의중이다.투신사나 증권사가 10% 정도를 출자하도록 해 원금이 손해가 나면 투신사와 증권사가 우선 부담하도록 했다. 또 투신사를 포함한 기관투자가가 보유한 투기등급채권을 모아 자산유동화회사(SPC)에 장부가로 넘기면 SPC가 이를 담보로 해 채권을 발행하는 ABS나CBO도 이르면 이달 중 나온다.SPC는 담보채권을 평가해 선(先)순위채와 후(後)순위채로 나눠 발행한다. 선 순위채는 어떤 경우에도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어 안전한 반면후 순위채는 발행 기업이 파산할 경우에는 원리금을 받을 수 없어 위험도가높다.선 순위채는 연 8%선의 확정이자를 보장하지만 후 순위채는 확정이자가없다. 다행히 파산하지 않으면 15%선의 고수익률이 예상된다.후 순위채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이자소득세를 면제하거나 감면하는 것을 추진중이다. 환금성을 높여주기 위해 그레이펀드나 후 순위채를 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키거나 코스닥시장에 등록시키기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세금우대저축 중복가입자 혜택 큰 통장 선택한다

    앞으로 세금우대 저축에 중복가입한 경우 예금주 스스로 유리한 통장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현재는 무조건 먼저 가입한 통장에만 세금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국세청은 19일 이런 내용으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을 개정,21일 국무회의에 제출하겠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5∼8월 한시적으로 이같은 선택기회를 줬으나 예금주들이중복가입 통보를 받지 못하거나 선택기한을 놓쳐 민원을 제기해왔다고 밝혔다. 일반 예금은 이자에 대해 22%의 소득세가 원천징수되는데 비해 세금우대저축은 전액 비과세 또는 10%의 낮은 세율이 적용돼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을받아왔다.세금우대저축은 종류별로 1인 또는 1가구당 1통장만 인정되는데 금융기관의 수신경쟁과 예금주의 착오 등으로 중복가입한 경우가 빈발했다. 하지만 그동안 선(先)가입 통장만 세금우대통장으로 인정했기 때문에 뒤에가입한 통장의 가입금액이 큰 경우,불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다음주부터 금융기관으로부터 중복가입 통보를 받은 뒤 예금주들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선 가입통장이세금우대통장으로 지정된다. 만약 후 가입통장 가운데 선택하려면 그 통장 이외의 다른 통장을 취급하는 금융기관들에 ‘세금우대적용 배제 신청서’를 제출,‘세금우대적용 배제확인서’를 발급받아 선택한 통장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예를 들어 A,B은행에 세금우대저축을 중복가입했다가 중복통장으로 확인돼후가입통장인 B은행통장이 이미 일반통장으로 전환된 경우에도 B은행 통장을 세금우대통장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때 A은행에 세금우대적용배제 신청서를 제출해 확인서를 받은 뒤 이를 B은행에 내면 된다.A통장은 계좌개설일부터 일반세율을 적용,세금우대적용 세액과의 차액을 납부해야 하고 B통장은 반대로 세금차액을 환급받지만 이 절차는 은행에서 알아서 해결해준다. 추승호 기자 chu@
  • 비과세상품 2년연장하면 세금없고 이자높아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3∼5년제 비과세가계신탁·저축의 만기가 21일부터가입일에 따라 순차적으로 돌아온다.가입일로부터 3년이 지나면 언제든지 해지수수료 없이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당장 돈이 필요하지 않다면 만기 전에 2년 더 연장하는 것이 낫다.연장하면 다른 상품보다 높은 금리를 받고 역시 비과세되기 때문이다. ●비과세라 여전히 다른 상품보다 높은 금리 비과세가계저축은 가입일에서 3년까지는 가입 때 약속된 금리(11.5∼12.5%)를 받고 그 뒤에는 8.5∼10%를받는다.그러나 비과세라 3년이 지난 뒤 받는 실제 금리는 11.2∼13.2%다.다른 정기적금들은 금리가 8.0∼9.0%에 불과하다. 비과세가계신탁도 배당률이 떨어졌지만 연장하는 것이 낫다.신탁은 외환위기 전 연 13∼15%,외환위기 직후 18∼20%의 고배당을 했다.그러나 올 3월 이후 시중금리가 떨어져 최근에는 6.5∼9.5%다. 비과세저축금리보다 낮지만 비과세라 정기예금으로 따지면 8.6∼12.5% 수준이다.또 신탁은 6개월마다 생기는 이자를 원금에 더해 이자를 계산하므로 실제 수익률은 더 높다. ●당분간은 비과세가계저축에 집중을 둘 중 하나를 해지한다면 저축을 연장했을 때 받는 금리와 현재 신탁의 배당률을 따져봐야 한다.신탁은 대우채권이 얼마나 편입돼 있고 배당률에 어떤 효과를 미치는지 알아본 뒤 결정해야한다.두 상품을 모두 연장한다면 저축금리가 신탁배당률보다 높으므로 당분간 저축에 집중해야 좋다. 신탁은 약속된 기간만 지나면 잔액이 10만원이 될 때까지 필요한 돈을 금액·횟수 제한없이 찾고 잔액에 대해서는 실적 배당이 적용된다.투신사의 비과세장기저축도 연장된다.공사채형에 든 사람은 주식형으로 전환할 수 있으나주가가 떨어지면 원금을 떼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경하기자 lark3@
  • 나이따라 재테크 전략도 달라진다

    재테크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기 마련이다.주머니 사정 또는 취향에 따라 부동산이나 주식,예금 등 자금운용 수단을 달리 한다.한편으론 신경을 쓰기 싫어 아예 공(功)을 들이지 않는 축도 있다.그러나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서라도 꼼꼼한 생활설계는 필수적이다.연령대별로 놓쳐서는 안될,반드시 알아둬야 할 재테크 기법을 살펴보자. ●20대에 할 일 대부분 결혼이라는 인생의 대사(大事)를 치른다.살아가는 동안 가장 많은 돈을 필요로 하는 시기중 하나다.목돈을 들여 살 집을 바로 장만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건 소수에만 해당될 뿐이다.전문가들은내집마련 자격이 주어지는 청약관련 통장에 가입하도록 권한다.매월 2만원이상씩 입금하는 청약저축에 가입하면 85㎡(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이나 임대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다.5만원 이상 입금하는 청약부금에 가입할 경우엔 85㎡ 이하 민영주택 분양이 가능하다. 비과세 금융상품인 ‘근로자우대신탁·저축’도 첫 직장을 가졌을 때부터반드시 가입하도록 하자.연간 총급여액이 3,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는 모두가입자격이 있다.결혼준비 자금으로 활용하기에도 안성마춤이다. ●30대엔 가장(家長)의 책임을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가족을 배려해야 할 때다.형편이 빠듯하더라도 월급에서 조금이라도 떼내 보험에 들도록 하자.저축성보다는 보장성 보험이 낫고,기간은 가능한한 길게 잡는게 유리하다.자녀명의로 장학적금에 가입하는 것도 좋다.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들 수 있는데,은행이나 우체국·상호금고에서 취급한다.이자소득의 10%만 세금을떼기 때문에 절세효과도 있다.자녀에게 절약과 저축하는 습관도 길러주는 교육적 효과도 있다. 여윳돈이 있다면 세금우대 정기 예·적금에 가입해 목돈만들기에 본격 뛰어드는 것도 괜찮다.주거래은행의 단골고객이 되는 것도 생활의 지혜다.2%포인트 안팎의 대출금리를 감면받고,각종 은행거래 수수료가 대부분 무료다. ●40∼50대엔 노후준비 우선 개인연금저축에 들고 있다면 가입액을 늘리는게 좋다.노후에 대비한 가장 효율적인 금융상품이다.10년 이상 가입하고 만 55세 이후에 지급받는데,매월 100만원 또는 분기당 30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연 평균 수익률을 10%,다달이 10만원씩 20년동안 부을 경우 20년에 걸쳐서 매월 7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모아온 목돈을 이용해 효율적인 재테크 방법도 찾아야 한다.주식은높은 수익을 올릴 수도 있지만 그만큼 위험도 크다.부동산은 큰 돈을 오랫동안 한곳에 묵혀두는 단점이 있다.따라서 재테크의 기본을 안정성이 높은 예금상품에 두고 여윳돈의 일정한 부분은 주식과 부동산 등에 분산투자하는게안전하다.(▲도움말=조흥은행 서춘수 재테크팀장)박은호기자 unopark@
  • [오늘의 눈] 채권투기에 비과세라니

    금융감독위원회가 급하기는 급한 모양이다.금융시장을 안정시켜야 한다는대 명제 앞에서 그렇다. 이헌재(李憲宰) 금감위원장이 지난 6일 “그레이(grey·회색지대)펀드의 경우 비과세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게 대표적이다.그레이펀드는 회사채 등급이 BB+ 이하에 투자하는 신형 펀드다.보통 BB+ 이하는 ‘투기등급’으로 분류되고 그 보다 한 단계 높은 BBB­ 이상부터 ‘투자적격등급’으로 불린다. BB+ 이하의 채권 중에도 우량채권이 적지 않고 신용평가회사들이 제대로 평가를 하지 못해 현재 투기등급으로 분류되는 것도 적지는 않을 것이다.흙속에 묻힌 진주는 많을 수 있다.이 점을 부인하려는 게 아니다. 또 금감위가 그레이펀드에 비과세라는 투자이점(메리트)까지 주려는 것도보는 각도에 따라 이해될 수 있는 측면도 없지 않다.대우사태 이후 BB+ 이하의 채권은 발행이 되더라도 제대로 소화되지도 않고 있다. 그래서 견실한 기업들의 자금줄이 막혀버리는 일도 없지 않다.이러한 배경에서 그레이펀드의 경우 비과세라는 메리트를 주면서 투자자들을 유인하려는것 같다. 하지만 조세형평의 대 원칙을 버려서는 안된다.조금 과장하면 BB+ 이하의채권에 투자하는 것은 투기등급채권에 투자하는 것일 수도 있다.그런 투자에 세금면제라는 당근을 줄 필요가 있는 것인가. 그레이펀드의 경우 등급이 낮은 채권이 포함되는 만큼 수익률은 높을 수 있다.다행히 자신이 투자한 펀드에 편입된 회사가 부도가 나지 않는다면 우량채권을 편입하는 펀드에 투자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의미다.물론 위험도 그만큼 높다.높은 수익률이 예상되면 위험도 따라서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레이펀드에 비과세라는 예외적인 메리트까지 준다면 채권투기를 정부가보호하려는 것과 다를 게 없다.비과세나 세금감면 등의 조치는 농어민이나근로자 등 소위 서민층의 조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필요한 조치다.투기채권 투자에도 이러한 예외적인 비과세의 특혜를 덤으로 주는 게 조세형평상 마땅한 것인지 묻고싶다. 작은 것을 얻으려다 큰 것을 잃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나쁜 선례는 두고두고 짐이 된다.예외가 많을수록 좋은 것은 분명 아니다. 곽태헌 경제과학팀 기자tiger@
  • 투자신탁 인위적 퇴출없다

    정부는 부실 투자신탁(운용)사들을 인위적으로는 정리하지 않기로 했다.투신사와 보험사가 지나친 광고를 하는 것은 규제하기로 했다.서울은행에 외국의 투자 컨소시엄이 10∼20%의 지분 참여를 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신세기투신이나 한남투신처럼 시장실패로 부득이하게 문닫는 경우가 오지 않는 한 부실 투신사 자체를 문닫거나 정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위원장은 “투신사 구조조정은 기관의 구조조정이 아니라 시장의 구조조정 성격”이라며 “따라서 문제 투신사에 대한 급격한 정리 등의 조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위원장은 또 “서울은행 행장을 포함한 최고경영진에는 금융기관이나 투자 컨소시엄이 경영계약 형태로 10∼20%의 지분참여를 하면서 들어오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그런 방향으로 추진될 기미가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BB+이하의 채권에 투자하는 그레이(회색지대)펀드에는 완전 비과세혜택을 주는방안도 검토중”이라며 “그레이펀드에는 투신사나 증권사가 10∼20%의 지분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펀드가 청산될 때까지 인출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말했다. 강봉균(康奉均)재경부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1월6일까지㈜대우와 자동차 등 5개 대우 계열사의 워크아웃 플랜이 마련될 것”이라며“대우의 워크아웃 플랜이 나오기 전까지 주식 및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어떤 대책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비과세저축 21일 첫 만기 해약보다 연장 더 유리

    지난 96년 한시 발매된 비과세 저축 및 신탁상품의 만기가 오는 21일부터차례로 돌아온다.현재의 금리수준에 비춰볼 때 원리금을 되찾기보다는 만기를 연장하는게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96년10월∼98년12월 사이에 한시적으로 판매된 만기 3∼5년의 비과세 가계장기저축과 신탁 상품에 가입한 사람들은 오는 21일부터 원금와 이자 또는 배당이익을 찾을 수 있게 된다.이달안에 만기도래하는 금액은 은행권에서만 2조원대에 이르고 2금융권을 합할 경우 이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추산된다. 조흥은행 서춘수 재테크팀장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만기때 원리금을 되찾는 것보다는 만기연장을 하는 것이 낫다”며 “연장을 해도 비과세 혜택은 계속 주어지며 중도해지할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은행권에서는 2년동안 더 만기를 연장할 경우 비과세 저축의 원리금을 새로운 원금으로 계산,연 8∼9%의 확정금리를 적용해 주고 있다.현재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보다 이율이 더 높은 편이다. 다만 비과세 신탁의 경우 은행별로 신탁자산에대우채권이 얼마나 포함돼있는지 따져 만기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박은호기자 unopark@
  • 국세청 법령해석 개선 발표

    앞으로는 상속받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권을 양도할 경우 그 시점에 다른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분양권 보유기간에 관계없이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된다.지금까지는 국세청이 분양권을 주택으로 보지 않아 이 경우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했다. 국세청은 27일 법령심사협의회를 열어 분양권을 주택으로 보지 않는 등의행정편의적인 법령해석을 납세자 권익보호 및 납세편의 위주로 대폭 개선했다. 개선내용에 따르면 1가구 1주택 소유자가 주택을 상속받은 뒤 이를 철거하고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 신축주택도 상속받은 주택으로 간주,보유기간에 관계없이 양도세를 내지 않게 됐다.이전까지 국세청은 신축주택을 상속주택으로 보지않고 양도세를 과세했다. 또 부도발생후 6개월 이상 경과한 어음은 회수불능이라고 판단되면 발행인과 배서인에게 변상을 청구하는 소구권(訴求權)을 행사할 수 있더라도 회계상 대손처리하도록 했다.그동안 소구권 청구가 가능하면 대손처리가 불가능했다.나중에 소구권 행사로 어음채권이 회수되면 회수한 사업연도의 수익으로 잡힌다.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공동주택 입주자로부터 관리비를 징수,금융기관에 적립하고 이자와 원금을 주택관리에 쓰는 기구)도 법인으로 간주,이자소득세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그간 개인으로 간주돼 22%의 이자소득세율을 적용받아왔으나 앞으로는 이자소득이 1억원 미만이면 16%의 세율만적용받는다. 추승호 기자 chu@
  • 「새해 예산안」주요내용(II)

    ■소외계층 지원 저소득 노인에 대한 경로연금을 1,501억원에서 1,999억원으로 늘리고 대상도 66만명에서 71만5,000명으로 확대한다.생활보호노인 중 65∼79세는 월 4만원,80세 이상은 월 5만원이 지원되며 저소득 노인은 월 3만원으로 1만원올린다.장애수당 지급대상도 6만1,000명에서 7만7,000명으로 늘리고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지원도 3억원에서 68억원으로 늘린다.농어촌 저소득층 5세아동 무상보육료도 지원한다.소년소녀가장에 대한 지원도 30% 오른 월 6만5,000원으로 한다. 저소득·서민계층 법률서비스에 122억원을 투입하고 수혜대상도 710만명에서 1,260만명으로 늘린다.수혜대상 근로자의 범위도 월소득 100만원 이하에서 130만원 이하로 확대하고 영세상인,하위직 공무원도 대상에 추가한다.형사법률구조 대상을 2,700건에서 9,700건으로 늘린다.국선변호인 선임도 6만5,000건에서 7만6,000건으로 늘려 형사피고인의 인권보장을 강화한다.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보장 하천치수 사업비에 대한 투자를 4,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늘린다.임진강수계 치수사업을 당초 2003년에서 2001년으로 앞당겨 완공한다.‘수해방지대책기획단’에서 전문가와 지역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장단기 수방대책 추진계획을 마련하며 농경지 배수시설 개선 및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확대한다.국민 다소비 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51억원을 들여 검사 및 검정 장비를 확충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 및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 164억원을 배정한다.수입농산물에 대한 검역강화와 국내 생산·유통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에 326억원을 책정한다.전염병 예방 접종 및 방역소독 강화,전염병 감시능력 강화와 역학조사수준 향상을 위해 15억원을 들여전문가를 양성한다. 위험도로 개량,사고 많은 지점 개선,철도 건널목 입체화 등 교통안전시설투자를 확대한다.자동차 급발진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제작결함 조사,항공기 이착륙 안전확보 등을 위한 장비 및 시설 확충,건물·교량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 강화를 추진한다. ■지방과 함께 예산 편성시·도와의 예산협의회를 예산편성의 필수절차로 운영한다.재정지원원칙에부합되는 경우 지역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시장·도지사가 모인 자리에서 투명·공정하게 배분한다. ■지방재정 지원과 지방산업 육성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18년 동안 유지해온 지방교부세율(내국세의 13.27%)을 15%로 인상한다.2000년 지방교부세 규모는 7조7,000조원 규모로 1조원(14.6%) 늘린다.자치단체의 경영혁신 노력이 강화되도록 교부세 배분방식,양여금,국고보조금 등의 제도개선도 병행 추진한다.국세인 교통세의 3.2%를 지방에 이양하고 국민 추가부담 없이,지방세수 부족을 보전하기 위해 2000년 1월 1일부터 지방주행세제도를 도입한다. 대구 섬유산업,부산 신발산업,광주 광(光)산업,경남 기계산업을 세계적 지역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949억원으로 배정한다.상반기중 100억원을 들여지역특화산업 진흥계획을 철저하게 검증한다. ■적자관리 노력의 본격화 2000년 재정규모는 92조9,000억원으로 99년 예산에 비해 5%(4조4,000억원)늘어났다.이는 92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며 내년도 경상성장률 전망치 8%에 비해 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이를 통해 건전재정 회복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일반회계 국채발행을 99년 12조9,000억원에서 11조5,000억원으로 줄이고 GDP대비 재정적자를 99년 4.0%에서 3.5%으로 축소한다. 당초 99년 1월 중기계획 수립시 균형재정시기를 2006년으로 전망했으나 2000년에는 국채발행 규모와 재정적자 규모를 축소키로 했다.국채발행 규모는중기계획의 13조원에서 11조5,000억원으로 줄이고,GDP대비 재정적자는 4.5%에서 3.5%로 줄였다.이에 따라 2000년부터는 적자관리에 중점을 두어 균형재정 시기를 2004년으로 앞당겨 달성키로 했다.세출증가율을 성장률보다 낮게유지하고 공공부문 혁신,기금정비 등 재정지출의 효율성 제고,음성·탈루소득 과세 강화,비과세·면세 축소 등을 통해 이를 달성한다. 97년말 외환위기 이후,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국가채무가 급격히 증가했으나 경제가 제자리를 찾았으므로 2000년중 재정적자 및 국가채무 축소를 위한법제화 등 구속력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국가채무 축소에 주력한다. ■위기극복 지원소요의 적정화 공공근로사업을 축소하여 내실화한다.99년 2조5,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늘려 33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숲가꾸기,정보화추진사업 등 생산성이 높은 사업위주로 선별 시행하고 실업률 감소를 감안,한시생활보호자를단계적으로 축소한다.금융기능 정상화 등에 따라 신용보증 지원을 1조4,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줄인다.어음부도율 하락,금융기능 정상화에 따라 기업에 대한 대출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경영안정자금 등 금융지원 예산도7,16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축소한다.금년말까지 64조원의 금융구조조정채권 발행을 마무리한다.이자비용을 재정에서 융자 지원하고 지원된 공적자금은 회수하여 국민부담을 완화한다. ■경쟁·성과 위주로 공공부문 개혁 기금체계를 단순화하고 기금운용의 민주성·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금 등은 폐지하고 사업이나 재원이 유사한 기금은 75개에서 55개로 통합한다.국민부담으로 조성되고 공공성이 큰 기금은 공공기금으로 전환하여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기타기금을 38개에서 16개로 줄인다. 기금운용 시스템을 혁신하여 국민부담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금사업과 기금부담금을 주기적으로 점검·평가하도록 ‘기금정책심의회’ 및 ‘기금운용평가단’을 도입한다. 정부가 보유한 196조원 규모 부동산의 가치와 활용도를 제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부동산 신탁·민자유치 등을 적극 활용하고 지방 소재 국가기관들이 청사를공동 활용한다.수익률이 낮고 불필요한 부동산 매각 등 단순 보유보다는 개발·활용 위주로 재산관리체계를 개편한다.이용실태를 평가하고 수익금 자율활용 등 실적에 상응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공무원의 예산절약 노력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예산성과금 지급한도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98년도 기본급의 200%,99년도 1인당 2,000만원으로 늘려 본격 시행한다.99년 상반기중 예산절약실적 323억원을 심사해 성과금 42억원을 지급한다. 99년부터 총사업비는 일정요건을 갖추어야 변경될 수 있도록 총사업비 관리제도를 개선한다.물가상승·안전시공 등 불가피한 소요만 인정하고,조달청에서 실시설계 결과에 대해 사전검토한다.이에 따라 대형 투자사업 100개의 총사업비를 15조원 요구중에서 9조3,000억원만 인정했다. 설계·사업관리자 실명제를 도입하고 부실설계자를 제재한다.과감한 경영혁신과 구조조정으로 4대개혁을 선도하고,공공부문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한다. 구조조정을 통해 2002년까지 공무원 8만8,000명,공기업 4만1,000명,기타 산하기관 1만9,000명 등 13만8,000명을 감축한다.외부위탁,책임운영기관제 등경쟁과 보상체제를 확립하고 정부산하기관도 경영혁신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 국세청, 중견기업 500곳 세무조사

    국세청의 전격적인 세무조사가 중견그룹과 고소득 전문직으로 확대되고 있다.국세청은 19일 종합병원 등 대형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고용 의사들에 대한 과세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국세청 관계자는 “대형병원들이 고용의사에 대해 급여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원천징수의무를 제대로 이행치 않아 실제급여와 신고소득간에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세법에 정해놓은 비과세 수당을 제외한 급여분에 대해 원천징수의무를 이행토록 병원측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병원들이 제약회사로부터 받은 각종 명목의 리베이트로 비자금을조성,신고외 소득으로 의사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을 앞두고 법인소속 변호사·공인회계사 등 다른 고소득전문직종에 대해서도 원천징수의무 이행실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또 사회지도층에 대한 세무검증 차원에서 재벌그룹뿐 아니라 중견그룹으로까지 조사를 확대하기로 하고 현재 지방청별로 탈세혐의가 포착된기업을 대상으로 부의 변칙증여나 사전상속,기업주의회사자금 유용 등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 기업들에 대한 탈세조사를 주식이동조사와 연계할 계획이며 연내 500여개 기업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에는 200∼300개 기업이 주식이동조사를 받았다. 추승호 기자 chu@
  • “양도세도 줄일수 있다”

    요즘 부동산 경기가 호황을 누리면서 주택의 양도소득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양도세는 다른 세금에 비해 절세(節稅)의 여지가 적다.그래도 부지런하면세금을 절약할수 있는 방법은 있다. ■제때 신고하라 절세의 선결요건은 양도세 과세대상이면 잊지 말고 제때 신고를 하는 게 필요하다.신고를 하면 납부세액의 15%가 공제되기 때문이다. 일선 세무서 관계자들은 “1가구 2주택,3년 이상 보유자들이 종종 양도신고를 하지 않아 공제혜택을 보지 못한다”고 지적한다.‘1가구 1주택 3년 보유자’가 양도세 면세대상인 것과는 달리 ‘1가구 2주택 3년 보유자’는 양도세 과세대상이다.그러나 3년 이상 보유했기 때문에 막연히 양도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세금을 물기 일쑤이다. ■실거래가를 선택하라 양도세는 또 국세청이 고시하는 ‘기준시가’와 ‘실거래가’ 두가지 기준 가운데 납세자가 유리한 것을 골라 납부할 수 있다.집을 사고 팔아서 오히려 손해를 봤는데 기준시가가 올라 양도세 과세대상이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실거래가로양도신고를 해 세금을 줄이는게 또 다른 절세요령이다. 다만 실거래가로 신고하면 매매금액이 거액인 경우,세무서가 매매 상대방과중개인 등을 대상으로 실사를 벌이고,나아가 자금추적까지 벌여 귀찮은 점은있다.그러나 1억∼2억원 정도라면 세무서의 실사를 쉽게 넘길 수 있다. ■싼 집부터 팔아라 3년이상 보유중인 2개의 주택을 한꺼번에 처분하는 경우,가격이 싼 집부터 먼저 팔아 양도세를 줄이는 것이다.나중에 파는 집은 양도시점에 ‘1주택’ 요건을 충족,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토지를 팔 경우,가능하면 처분 직전에 공시지가를 알아보고 세무서에 이의신청을 해 볼 필요가 있다. 공시지가가 현실에 맞지 않게 책정된 경우도 가끔 있기 때문.세무서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면 공시지가를 조정하는데 그리 인색하지 않다. ■임대주택을 사라 여유자금으로 아파트에 투자한다면 임대주택을 사는 게양도세를 적게 무는 방법이다.전용면적 25.7평(분양면적 32∼33평)이하의 아파트 2채 이상을 사서 5년 이상 임대주택 사업을 하다 처분하면 양도세가 면제된다.반면 고급아파트는 여유자금 투자대상으로는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다. ■내집마련은 연내에 내집을 마련하려면 올해 결단을 내리는 것이 좋다.정부는 지난해부터 주택경기 진작을 위해 한시적인 양도세 면세조치를 잇따라 취하고 있다.올해 12월31일까지 취득,계약한 주택에 대해서는 1년간만 보유해도 양도세가 비과세된다.또 본인이 직접 지어 준공검사를 받은 단독주택도같은 혜택을 받는다.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미분양아파트를 올해말까지 취득할 경우,2주택 보유자라도 5년이내 팔면 양도세를 20% 감면받는다. 추승호기자 chu@
  • 양도세 계산 사례분석

    아파트 등 부동산을 팔 때는 양도소득세를 한번쯤 따져보고 파는 것이 좋다. 1가구1주택 등 양도세가 비과세되는 경우도 많지만 아파트나 토지를 팔 때는 일반적으로 양도세 신고를 하고 세금을 내야 한다.양도소득세는 양도차익(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을 뺀 금액)에서 필요경비와 각종 공제액을 제한 뒤세율을 곱해 산정한다.원칙적으로 기준시가를 따르지만 미등기 양도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실거래가액으로 한다.장기간 보유할 수록 세제혜택도 커진다. 토지나 아파트를 팔았을 때 양도세가 어떻게 되는지 사례분석을 통해 알아본다. ?대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대지 260㎡를 10억원에 팔았을 때(표1 참조) 양도소득세는 얼마나 될까. 이 경우 실제 10억원에 팔았더라도 양도가액은 양도 당시의 공시지가에 대지 면적을 곱한 8억5,800만원이 된다.여기서 취득가액(취득당시 공시지가에면적을 곱한 금액·2억6,000만원)과 필요경비(취득가액의 3%·780만원)를 제하면 양도차익 5억9,020만원이 나온다. 장기보유에 따른 특별공제(5년 이상 보유일 때 양도차익의 15%인 8,853만원)를 제하면 양도소득금액 5억167만원이 나오고,여기서 양도소득 기본공제(250만원)을 추가로 공제하면 과세표준은 4억9,917만원이 된다. 과세표준에 세율(과세표준 6,000만원 초과시 세율 50%)을 곱하면 산출세액은 2억4,058만5,000원.양도세 예정신고를 할 경우 산출세액의 15%를 감면받을 수 있어 이 경우 양도세로 2억449만7,250원만 내면 된다. ?아파트 서울 강남의 35평형 아파트를 3억원에 팔았다고 하자.이 경우(표2참조) 양도세 계산은 아파트 기준시가에 따른다. 양도가액은 양도 직전의 기준시가로 한다.따라서 양도가액은 98년 7월1일에고시된 2억5,000만원이다. 취득가액은 90년 2월1일의 기준시가(7,000만원)가된다.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과 필요경비(취득가액의 3%·210만원)를 빼면양도차익은 1억7,790만원. 양도차익에서 장기보유특별공제(5년이상 보유시 양도차익의 15%인 2,668만5,000원)를 하면 양도소득금액이 나오고 여기서 기본공제(250만원)를 다시 하면 과세표준(1억4,871만5,000원)이 나온다.세율 50%(과세표준 6,000만원 초과시 50%)를 적용하면 산출세액은 6,535만7,500원.예정신고를 하면(15% 감면) 세액은 5,555만3,875원으로 준다. 추승호기자
  • 중소·벤처기업 10만개 창업지원

    정부는 내년부터 3년동안 10만개 이상의 중소·벤처기업이 창업될 수 있도록 돕고 창업 벤처기업 자금지원을 융자에서 투자위주로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학교수,연구원 등이 창업한 기업을 병역특례업체에 포함시켜박사학위 과정의 대학원생들이 창업기업에 계속 종사할 때 병역혜택을 주기로 했다. 다음달 정부 출자 500억원,외자 500억원으로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공공투자펀드(한국벤처투자조합)를 설립한 뒤 2002년까지 정부출자 규모를 2,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산업은행이 운용 중인 5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내년부터 매년 1,500억원씩 늘려 2002년까지 5,000억원으로 확대하고,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코스닥 전용수익증권을 신설해 2002년까지 1조원규모로 키우기로 했다.벤처기업간 전략적 제휴 촉진을 위해 주식교환 때 양도차익을 비과세하고 창업절차를 쉽게하기 위해 공장설립에 관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박선화기자 psh@
  • 「稅制 개편안」세금우대저축 문답풀이

    이자소득에 대해 10%의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세금우대저축제도가 2001년 1월부터 통합돼,총액한도관리 체제로 바뀐다. 세금우대저축제도가 어떻게 바뀌나. 현재는 저축별로 가입자격·가입한도·불입방법·통장수 등에 제약요인이많아 중산층 이하 서민들이 제대로 활용을 못했다.앞으로는 만기 1년이상 저축상품이면 어느 금융기관에서나 저축 종류에 관계없이 1인당 총가입한도인4,000만원까지 세금우대저축에 가입할 수 있어 일반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있다.4인 가족은 1억6,000만원까지 세금우대를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A은행에 1년만기 정기예금 1,000만원,B보험사에 3년만기 저축성보험 1,000만원에 가입한 사람이 C증권사에서는 2년만기 소액채권저축에 2,000만원까지 세금우대로 저축할 수 있다.한도가 남았는지 여부는 창구에서 단말기로 조회만 하면 즉시 알 수 있다. 노인·장애인,미성년자에게도 1인당 총액한도가 같은가. 노인과 장애인은 1인당 총액한도를 6,000만원으로 우대하며 미성년자는 한도가 1,500만원이다. 기존의 세금우대저축 가입자도 2001년 1월부터 새로운 통합세금우대저축에추가로 가입할 수 있나. 물론이다.기존 가입자는 개인별 한도금액 4,000만원에서 2001년 1월1일 현재 기존 세금우대저축 가입금액을 뺀 금액까지 새로 가입할 수 있다.단,기존 가입금액이 한도를 초과한 경우 만기때까지 세금우대가 적용된다.예를 들어 4,000만원 한도가 적용되는 사람이 2001년 1월1일 현재 가입해놓은 세금우대저축 금액이 5,000만원이면 새로 가입은 못해도 한도를 초과한 1,000만원은 만기때까지 세금우대를 받는다.또 5,000만원 중 2,000만원이 만기가 돼해지하면 1,000만원까지 새로 세금우대저축에 가입할 수 있다. 비과세저축에 대한 언급은 없는데. 비과세저축상품중 상당수가 내년말까지 비과세기간이 끝난다.정부는 비과세저축의 통합과 총액한도를 내년에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세금감면액 작년 7조7,305억원

    정부가 지난해 세금우대저축과 산업경쟁력 지원 등으로 깎아준 세금은 모두 7조7,30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같은 감면액은 지난해 세수(28조6,400억원)의 26.8%에 달하는 액수다. 세금감면액이 집계돼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분야별 세금감면액이 집계됨에 따라 세금을 깎아준 데다 세출예산을 지원하는 식의 중첩지원이 크게줄 전망이다. 27일 재정경제부가 밝힌 ‘98년 조세지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세금감면액은 모두 7조7,305억원으로 이 가운데 각종 세금우대저축과 비과세저축에대한 이자감면액이 33.9%인 2조6,207억원으로 모두 100여개 항목중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의료비 등의 특별공제와 초과근무수당 공제 등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감면해준 액수는 모두 1조2,058억원,중소기업 지원,투자촉진,기술 및 인력지원 등산업경쟁력 지원 감면액은 1조186억원에 달했다. 사회간접자본과 주택투자지원에는 5,409억원,지역균형발전에는 4,790억원이각각 감면됐다. 이상일기자 bruce@
  • 개정된 소득세법 시행령 문답풀이

    재정경제부는 임시국회에서 소득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관련 시행령을 고쳤다.공포를 거쳐 9월부터 시행된다. ■ 근로소득세 공제?봉급생활자의 세부담이 얼마나 주나. 대부분의 봉급생활자들은 오는 9∼10월에 월급에서 근로소득세를 거의 떼지 않는다.소득세법이 올 1월부터 소급 적용되기 때문에 1월부터 8월까지 이미 원천징수한 세금 중 초과금액만큼을 9월 이후 낼 세금에서 빼준다. ?구체적인 세금감면 혜택 규모는. 월급여가 200만원이고 4인가족의 경우 봉급생활자는 8월까지 매달 5만7,450원의 근로소득세를 이미 냈지만 세법 개정으로 월 부담액이 4만7,140원으로줄었다.차액인 1만310원에 8을 곱한 8만2,400원을 더 낸 셈이 된다.이를 9월이후 원천징수되는 세금에서 빼준다.결과적으로 9월에는 월급에서 세금을 한푼도 안떼고 10월에는 1만1,880원만(47,140원-35,260원)을 원천징수한다. 11월과 12월에는 4만7140원씩을 낸다. 또 월급여 100만원 2인가족의 경우 근로소득세가 월 8,340원에서 3,290원으로 준다.차액인 5,050원에 8을 곱한 4만400원을 돌려준다.9∼12월까지 넉달 동안 내야 할 세금을 모두 감면해도 2만7,240원이 남아 이 부분은 내년 1월 연말정산때 되돌려받는다. ?세법 개정 전에 퇴직한 사람은 어떻게 세금을 감면받나. 내년 5월 소득세 확정신고 때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옛 직장에서 발급해준원천징수영수증을 제출하면 세액을 다시 계산해 차액만큼 빼준다. ■ 신용카드 소득공제?공제 대상 신용카드는. 여신전문금융업법상의 신용카드,직불카드,백화점카드 등이 포함된다.선불카드와 외국에서 발행한 신용카드는 제외된다. ?공제 대상 기간은. 올해는 9월부터 11월까지의 3개월,내년부터는 전년도 12월부터 당해연도 11월까지의 1년간이 대상이다.소득공제 대상은 이 기간 중 급여액의 10%를 초과해서 사용한 금액에 대해 10%를 소득공제해주며 공제한도는 올해는 100만원,내년부터는 300만원과 연급여의 10% 중 적은 금액이 된다.내년의 경우 연봉이 2,000만원인 봉급생활자는 연간 카드이용금액이 200만원이 넘어야만 초과한 금액의 10%에 대해 최고 200만원까지소득공제를 받는다. ?공제 대상 카드사용자 범위는. 배우자나 주민등록표상 동거가족인 직계존비속,배우자의 직계존속이 사용한 카드사용금액도 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공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은. 각종 보험료·공제료,유치원·초·중·고·대학 및 대학원 수업료와 등록금,국세·지방세,전기료·수도료·전화료·가스료·TV시청료 등이다.또 외국에서 사용한 금액도 포함되지 않는다.개인카드로 접대비를 낸 경우도 포함되지 않는다. ?공제금액의 확인 및 공제 신청 절차는. 신용카드회사는 매년 12월에 전년 12월∼당해연도 11월까지의 신용카드사용액이 적힌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확인서’를 사용자에게 통보해준다. ■ 세금우대저축 중복 가입자에 선택권 부여?세금우대저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비과세저축상품인 장기주택마련저축,근로자우대저축,조합,새마을금고 예탁금·출자금과 10% 저율과세저축인 소액가계저축·소액채권저축·노후생활연금신탁·가계생활자금저축,입주자저축 등이다.98년 말 폐지된 비과세저축인가계장기저축과 근로자주식저축도 포함된다. ?세금우대저축 중복 가입자에 선택권을 준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지금까지는 1인 1통장 또는 1세대 1통장으로 요건이 정해져 있는 세금우대저축에 2개 이상 가입했을 경우 가입금액에 관계없이 먼저 가입한 통장에 세금우대가 적용됐다.앞으로는 가입자가 가입시기에 관계없이 세금우대 혜택을받을 저축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중복 가입자가 나중에 개설한 통장을 세금우대저축으로 바꾸려면. 먼저 개설해 현재 세금우대를 받고있는 통장을 개설한 금융기관에 가서 세금우대적용배제를 신청,금융기관으로부터 세금우대배제확인서를 발급받아 새로 세금우대를 받을 통장이 개설된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김균미기자 kmkim@
  • 금융소득 종합과세 내용

    금융소득종합과세 제도가 97년 12월 유보된 지 3년 만에 오는 2001년 부활된다.이로써 ‘가진 자’의 전체 금융소득액이 파악되고 이들에 대한 누진과세가 이뤄져 공평과세가 실현될 전망이다. 실시내용 현재 개인의 금융소득에는 분리과세와 종합과세가 함께 적용되고 있다.분리과세는 이자소득에 비과세 또는 10% 원천징수되는 세금우대저축을 제외하고는 22%의 원천징수세율을 적용하고 있다.또 상장법인,코스닥 등록법인으로부터 지급받는 배당소득도 20% 원천징수로 분리과세하고 있다.그러나 사채이자는 25% 원천징수 후 종합과세하며 발행주식의 1% 이상,액면가 3억원 이상을 보유한 대주주의 배당소득과 비상장법인으로부터 지급받는 배당소득은 20% 원천징수 후 종합과세하고 있다. 2001년부터는 분리과세가 적용됐던 부분이 모두 종합과세로 돌아간다. 부부의 이자·배당소득 등 금융소득을 합해서 4,000만원이 넘는 경우 초과금액을 부부 중 사업·근로소득 등 다른 소득이 많은 쪽의 소득에 합해 다음해 5월 관할세무서에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한다.이때는 종합소득 과표에 따라 10∼40%의 누진세율이 적용된다. 다만 금융소득 중 만기 5년 이상 장기저축과 장기채권의 이자는 30%,10년이상의 경우 25%의 세율로 분리과세하는 쪽을 선택할 수 있다. 국민부담 부부 합산 연 금융소득이 4,000만원 이하인 국민들은 금융소득이 종합과세되지 않는다.오히려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이 22%에서 15%로 내려 세금이 줄게 된다.원천징수만으로 납세의무가 종결돼 신고납부 등 다른 절차도 필요없다. 종합과세되는 경우에도 종합과세는 4,000만원을 초과하는 부분에만 적용되므로 원천징수세율의 인하와 종합과세에 따른 기본공제(4인 가족 460만원)의 적용으로 세금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부부 합산 1년간 금융소득이 4,000만원을 훨씬 초과하고 합산되는다른 소득이 많은 경우에는 원천징수세율이 인하되더라도 종합과세되는 금융소득에 20∼40%의 세율이 적용되므로 전체적으로 세금이 늘게 된다. 초과대상 종합과세 신고자는 96년 3만197명에 금융소득이 모두 2조4,139억원이었다.97년에는 4만4,276명에 3조7,752억원이었다.97년의 경우 금융소득금액별로 4,000만원 이하는 9,340명,4,000만∼8,000만원은 2만4,131명,8,000만∼1억2,000만원은 5,087명,1억2,000만원 초과는 5,718명이었다. 98∼99년에는 금융저축이 과거보다 증가했지만 금리가 크게 떨어져 종합과세 대상자수는 4만∼5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이중 1만5,000∼2만명 가량이 현재보다 세금을 더 낼 전망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日투자자 증권 양도차익 비과세

    내년부터 일본의 투자자들이 우리나라에서 상장 또는 비상장여부를 가리지않고 모든 주식과 채권을 팔 경우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현재는 상장주식은 과세하지 않고 비상장주식과 모든 채권의 양도차익에만 과세하고 있다. 또 재일 한국 유학생이 취업할 경우 근로소득세 면세한도가 연간 1,800달러에서 2만달러로,연예인.체육인들의 출연료 면세한도는 3,000달러에서 1만달러,산업연수생 근소세 면세한도는 5,000달러에서 1만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재정경제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한·일 조세조약 비준동의안’이 국회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양국간 새 조세조약이 각종 절차를 밟아 오는 10월쯤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주식과 채권 양도차익 등 원천징수대상 소득은 2000년 1월1일부터,법인세등 다른 소득은 내년 사업연도분부터 각각 적용된다. 이런 내용은 한국과 일본양국간에서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이 조약에 따르면 한·일 두나라는 서로 자국민이 상대방 국가의 비상장 또는 상장 주식과 채권을 투자해 얻은 양도차익에 대해 서로 비과세해주기로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강원銀-현대종금 합병관련

    기업 구조조정과 공평과세 가운데 어느 것이 우선인가. 국회 재정경제위원회가 9일 강원은행과 현대종합금융 합병에 따른 농어촌특별세를 소급해 면제해주기로 결정,공평과세 시비가 일고 있다.이렇게 되면이미 지난 2월 합병한 외환은행-한외종금이 낸 세금도 되돌려주어야 하는 등사상 초유인 세금의 소급 환급 문제가 줄줄이 생기게 된다. 더욱이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가 ‘이미 낸 세금을 돌려달라’고 주장하고 있어 정부의과세 정책이 궁지에 몰릴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정부는 지금까지 기업구조조정 우선 원칙에 따라 세금을 뭉텅이로깎아준 마당에 세금감면의 ‘잔 가지’에 해당한다는 이들 기업측 주장을 전적으로 외면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강원은행 및 현대종금의 농특세 문제 현행 법상 강원은행과 현대종금이합병하면서 발생한 청산소득에 대한 법인세 4,000억원은 면제받았지만 면제이익에 대한 농특세 860억원(비과세액의 20%)은 물도록 돼있다.두 금융기관은‘입법과정의 실수로 조항이 빠진 것’이라며 농특세를 면제해달라고 국회에입법청원,이날 받아들여졌다. 이에 대해 재정경제부와 국세청은 이미 내도록 된 세금을 소급 면제해주는것은 조세형평에 어긋나는 특혜라고 난색을 보였다. 이런 입법이 이루어질 경우 지난 2월 외환은행과 한외종금이 합병하면서 낸농특세 8억6,000만원도 되돌려주어야 한다. 이미 낸 세금을 소급해 환급해주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기아차 및 아시아차의 법인세문제 현대가 기아차와 아시아차를 인수하는과정에서 채권단이 탕감해준 4조 8,700억원을 채무면제 특별이익으로 간주,법인세 5,200억원을 추징하겠다는 것이 국세청의 방침이다. 그러나 기아 및 아시아자동차는 부실기업 인수라는 특수상황에서 발생한 세금이므로 선처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노주석기자 joo@
  • 서울시 수해가구 지방세 감면

    서울시는 2일 이번 집중호우 수해가구에 대한 지원방침을 마련,2년 안에 파손된 건축물을 새로 짓거나 자동차 등 기계장비를 재구입할 경우 취득세와등록세,면허세 등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또 납기중인 주민세 등은 최고 6개월까지 납기를 연장하거나 징수를 유예해줄 방침이다. 지방세 혜택을 받고자 하는 수해가구는 수해지역 행정기관장이 발급하는 확인서 등 피해사실을 인정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지방세 비과세·감면 신청서’를 작성,해당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최여경기자 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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