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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금리시대 ‘+α’ 상품 뜬다

    현재 3,000만원을 정기예금으로 1년간 은행에 넣어두면 평균 연 5.5%의 이자로 1년 뒤 165만원의 이자소득을 올린다. 그러나 이자소득에서 이자소득세(연 16.5%)를 빼면 순수한이자소득은 137만7,750원.여기서 7월 현재 물가상승률(4.3%) 감안분 129만원(3,000만원×0.043)을 빼면 3,000만원을 1년간 맡길 때 연간 실질이자소득은 고작 8만7,750원이다. 은행의 정기예금만 고집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라도 이제는다른 저축수단을 찾아 볼 때다.전문가들은 정기예금 금리보다 ‘+α’를 더 주는 투자형 상품에 눈을 돌리라고 권한다. [투자형 상품] 고객의 돈으로 주식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해 성과에 따라 이익을 나눠주는 실적배당형 상품.정기예금과같이 원리금이 보장되진 않지만 이익이 나면 수익률이 정기예금 보다 1∼4%포인트 이상 높다.단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손실 위험이 있어 상품의 투자내용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어떤 종류가 있는지 살펴보자. [비과세 고수익고위험펀드] 투기등급채권(BB+이하의 회사채)이나 B+ 이하의 기업어음(CP)을 30%이상 끼워넣는상품이다. 나머지 70%는 펀드 성격에 따라 우량등급의 다른 채권이나주식에 투자한다.각각 연 16.5%인 이자소득세와 배당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는다.공모주 우선청약 자격도 준다. 은행·투신·증권사중 한곳에 1인1계좌로 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1년이상 보유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은행권의 경우 조흥의 ‘베스트 비과세 고수익고위험 혼합투자신탁’,한빛의 ‘한빛 비과세 고수익고위험 단위(추가)금전신탁’,국민의 ‘비과세 고수익고위험 신탁(단위채권형)’,한미의 ‘비과세 고수익고위험 신탁1호’ 등이 판매되고 있다. [부동산 투자신탁] 은행이 다수의 고객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관련대출과 채권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낸 뒤 만기시원금과 이익을 고객에 나눠주는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이다.은행 정기예금보다 2∼4%포인트 이상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있다.발매하기 무섭게 매진되는 사례가 많아 거래은행에 예약해두는 게 좋다.가입기간은 1년 이상이고 중도해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기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특정금전신탁] 국공채 회사채 기업어음(CP) 등 은행창구에서 판매하는 채권 한종목을 골라 투자하는 상품.만기가 되면 원금과 이자를 함께 돌려 받는다.가입시 약정금리를 줘 맞춤형 확정금리신탁이라고도 한다. 신탁기간은 3개월 이상이다.예금자가 원하는 기간을 선택할수 있어 단기 여유자금 운용시 좋다.채권금리가 하락중이지만 1년짜리 상품의 경우 정기예금보다 2%포인트 정도 높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단 중도해지시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가입액은 3,000만원 이상.한빛·국민·하나·한미·신한등 시중은행에서 판매 중이다. [상호신용금고] 정기예금 굳이 정기예금을 선호한다면 아직도 은행의 정기예금보다 2%포인트 이상 높은 금리를 주는 상호신용금고의 예금을 이용하면 된다.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보호돼 가족명의로 분산 예치하면 된다. 단 은행에 비해 안전성이 떨어지므로 가입기관을 잘 살펴봐야 한다. 주현진기자 jhj@♣도움말 조흥은행 김은정 재테크상담사
  • 외환銀, 원금보장 연금신탁 ‘반짝판매’

    외환은행은 17일 하룻동안 신노후생활연금신탁을 개선한‘세이프 알파4호’를 5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한다고14일 밝혔다. 어떤 경우에도 원금을 보장해주며 만기에 일정수익 이상의 고배당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세이프 알파1∼3호의 평균수익률은 연 11.2%이다.은행 이자보다 훨씬 높고,최근 큰 관심사로 떠오른 ‘비과세 고수익 고위험펀드’의 예상수익률(9%)보다도 높다.
  • 新비과세펀드 1조5,000억 ‘불티’

    비과세되는 고수익 고위험 펀드가 판매 첫날인 14일 1조5,000억원 가까이 팔려 히트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판매에 들어간 신종 비과세 펀드는투신권 상위 6개사에서만 △대투 3,200억원 △현투 2,500억원 △한투 2,650억원 △제일투신 1,115억원 △동양투신600억원 △삼성투신 350억원 등 모두 1조415억원어치(예약물량 포함)가 팔렸다. 증권 상위 5개사는 △삼성 353억원 △LG 275억원 △현대60억원 △대우 20억원 △대신 10억원 등 총 718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은행권에서는 국민은행이 647억원(모집규모 2,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한빛 530억원(1,000억원) △조흥 232억원(400억원) △한미 140억원(1,000억원) △농협 93억원(1,000억원) △하나 82억원(800억원) △산업 43억원(200억원) 등총 1,767억원을 기록했다. 모집기간은 한달이지만 하룻새총 펀드규모의 28%를 판 셈이다. 상품별로는 ‘추가형’(매월 일정액 적립)보다는 ‘단위형’(한꺼번에 목돈 예치)이,‘주식형’보다는 ‘채권형’이 압도적으로 잘 팔렸다. 신한은행은투기채 의무편입 물량확보에 어려움이 있어판매시기를 다음달초로 미뤘다. 한빛은행 신탁팀 관계자는 “가입한도 상한선이 3,000만원으로 묶인 점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판매실적”이라면서 고객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위험부담이 따르지만 저금리를 대체할 투자상품이 워낙 없는 때문으로 풀이했다. 제일·외환·주택·기업·서울은행은 이날판매계획이 없었다. 안미현 문소영기자 hyun@
  • 비과세 고수익고위험펀드 투자요령

    비과세인 고수익 고위험 펀드가 14일부터 일제히 시판된다. 은행 이자의 곱절인 예상수익률과 세금면제 등 각종혜택이있는 이 상품은 판매개시도 전에 1조원에 가까운 예약물량이 몰리면서 초저금리시대 최고의 재테크 종목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저금리에 지쳐 덥썩 물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충고다. ‘당근’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감추고 싶은 약점이 많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신종 비과세 펀드에 숨겨진 함정을 살펴본다. ■외환·제일이 판매하지 않는 이유= 은행권에도 신종 비과세 펀드의 판매가 허용됐지만 외환·제일은행은 판매하지않기로 결정했다.주택·서울·기업은행은 결정을 유보했다. 외환은행 신탁부 서원호과장은 “투기채 등급채권(BB+이하)을 의무적으로 30%이상 편입시켜야 하는데 투기채는 말그대로 부도날 확률이 매우 높다”면서 “편입자산중 하나라도 부도가 나면 원금보장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운좋게부도가 안날 수도 있겠지만 이는 지나치게 요행에 의존하는‘폭탄 돌리기’ 게임이라는 주장이다. 대체상품으로 원금보장형 ‘세이프 알파’ 신탁상품을 17일부터 판매 재개한다. ■투기채 물량확보 가능한가= 제일은행 김진호 신탁부장은“이번 상품은 투신·증권뿐 아니라 전은행권에 문호가 개방돼 있는데 과연 30%나 되는 투기채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김부장은 “투기채 등급이라고해도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채권을 골라야하는데 그런 물량은 이미 기존의 하이일드펀드나 후순위채펀드 판매허용때투신권 등에서 선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비교적 덜 위험한 투기채 물량을 새로 확보하기란 매우 힘들다는 고백이다. ■투기채 평균부도율 3%밖에 안된다는데= 신종 비과세펀드를판매하는 금융기관들은 투기채의 평균부도율이 3%밖에 안된다고 강조한다.외환은행 서과장은 “경제상황이 좋을 때는이 숫자가 미미하지만 경기회복 지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결코 적지 않다”고 반박했다. ■폭탄 떠넘기기 지적도= 판매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투신권과 국민은행.시중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이들 금융기관이판매취급한 하이일드펀드등의 만기가 속속 돌아와 대체상품이 절실한 상태”라고 풀이했다.34조원이나 되는 하반기만기회사채 물량에 대한 당국의 압박감도 가세했다.은행에서 판매하니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며 ‘폭탄 떠넘기기’ 성격도 없지않다는 지적이다.국민을 제외한 시중은행들의 모집규모가 몇백억원대에 불과한 것은 ‘우리도 취급했다’는 생색내기용의 방증이라는 시각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는 이유= 공모주를 우선배정해주고 종합과세대상에서도 제외시켜 준다. 기존 하이일드펀드 등의 평균수익률이 연 8%대를 기록하고 있어 비과세혜택이 추가된 신종상품은 9%대까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내년말까지 판매하지만 이왕이면 1호상품을 선택하는 게 낫다.늘 비교대상에 올라 운용기관들이 1호상품의 수익률은 기를 쓰고 올리기 때문이다.기존 고위험펀드의 운용수익률을 따져본 뒤 운용사를 선택하는 것도 필수다. 1인1통장만 가능하며 최고 3,000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실질 만기는 1년이다. 안미현기자 hyun@
  • 민원 중계실 Q&A/ 취득세 30일내 자진신고 않으면 20%가산

    ■택지개발로 인해 소유하고 있던 토지가 수용돼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토지를 환지받았다.소유 토지보다 초과해 환지를받은 부분은 청산금을 납부했으나,취득세 납부고지 절차는없었다.그러나 청산금을 납부한지 2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소유 토지보다 택지를 많이 환지받은 부분에 대해 20%의 가산세를 붙여 취득세를 부과했다.고지절차없이 취득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지 않은가.[경기도 고양시 한경식]. 취득세는 과세 물건이 되는 부동산 등을 취득하는 경우 그취득자가 지방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취득일부터 30일 이내에 취득세를 자진 신고납부토록 하고 있다(지방세법 제120조 제1항과 제109조 제3항,그리고 제30조의4 제1항의 규정 참조). 그리고 신고납부 기간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20%의 가산세를더해 취득세를 직권으로 부과토록 하고 있다.또 취득세는 부과할 수 있는 날부터 5년이내 언제든지 부과할 수 있도록 부과제척기간을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민원인이 취득세를 신고납부하지 않았다면,취득일부터 2년이 지났다 하더라도 취득세액에 20%의가산세를 붙여부과한 것은 위법하거나 부당한 것이 아니다. ■유치원 건물을 산 뒤 지방세법 규정에 의해 취득세를 비과세 받았다.이후 건물의 방 1칸을 건물 관리자의 숙식용으로사용하고 있다.행정 관청은 이 건물이 본래의 목적에 사용되지 않았다며 비과세했던 취득세를 추징하겠다는데 세금을 내야 하는가.[경북 포항시 박진식]. 지방세법 제107조 제1호 및 동법 시행령 제79조 제1항 제6호에는 ‘영·유아 보육법에 의한 영·유아 보육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부동산을 산 경우 취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고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세법에는 수익사업에 사용하는 경우와 취득일로부터 3년이내에 정당한 사유없이 취득물건의 전부 또는 일부를 그 사업에 직접 사용하지 아니한 경우,이 부분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부과토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민원인의 경우 유치원의 일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 취득세를 추징한 것은 정당한 것으로 판단된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 “연내 만기 24조5,000억 회사채 차환 문제없다”

    한국은행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만기도래하는 회사채가 24조5,000억원에 달하나 차환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이 8일 내놓은 ‘최근의 회사채 순발행 동향과 향후전망’ 자료에 따르면 8월이후 연말까지 회사채 만기도래규모(공모기준)는 24조5,000억원이나 조기상환용 선발행과 비과세 고수익고위험펀드의 도입에 힘입어 차환발행 수요는 대폭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BBB등급 이상의 경우 8∼12월 만기도래분이 19조5,000억원이나 선발행을 통한 회사채 상환자금 확보와 6∼7월 조기상환분을 제외할 경우 실제 차환발행수요는 대략 13조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투기등급(BB등급 이하) 회사채도 8∼12월 만기도래액이 5조원이나 현대건설,현대유화,하이닉스반도체 등 채무재조정중인 기업의 만기도래분을 제외할 경우 차환발행 실수요는 1조5,000억원으로 줄어든다. 이 차환발행분도 프라이머리 CBO 발행과 비과세 고수익고위험펀드 도입을 감안하면 무난히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다. 1∼7월 일반기업의 회사채는 25조6,000억원이 발행되고 11조4,000억원이 만기도래해 14조2,000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했다. 주현진기자 jhj@
  • 양도세 10%P 인하 추진

    정부와 민주당은 중산층의 세부담을 덜어주고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동산 양도세율을 10%포인트 정도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재산세의 누진율을 강화,서민층은 현재보다 세금을 깎아주고 중산층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되 부유층은 세금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민주당 강운태(姜雲太)제2정조위원장은 7일 “재산세는 조세저항이 크지만 장기적으로 세율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누진세를 강화해 서민층은 세율을 낮춰주는 대신 중산층은 현행 세율을 유지하고 재산이 많은 사람들은 세금부담을 늘리는 쪽으로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말했다.강위원장은 “상속·증여세에 대해 완전포괄주의를적용하고,현재 열거주의로 돼있는 소득세를 유형별 포괄주의로 전환하는 내용 등의 세율 조정방안을 9월중 확정하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과천 청사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재산과세분과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세제개편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재경부는 가을 정기국회에서 비과세·감면제도를대폭 줄이고 이에 따른 세수여력을 바탕으로 양도소득세 등 일부세금의 세율을 내리는 내용의 세법개정안을 상정할 방침이다.취득·등록·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거래세는 줄이고,재산·종합토지세 등 보유세는 부담을 늘릴 계획이다.기업들이 설비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부동산·주식 등을 팔 경우 법인의 특별부가세율을 내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현재는 법인의 경우 부동산을 팔 때 양도차액을 기준으로 28%의 법인세와 15%의 특별부가가치세가 부과돼 사실상 양도소득세율이 43%에 달한다. 김성수 홍원상기자 sskim@
  • 법인·소득세율 3~7%P내려야

    대한상공회의소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법인세 및 소득세율을 3∼7%포인트 인하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상의는 2일 “세제지원이 미흡해 기업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경기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다”면서 6개부문에 걸쳐 41건의 세제개선 요구를 담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세제개편과제’ 건의서를 재정경제부 등에 제출했다. 건의서는 32.8%인 법인세 실질 유효세율을 이른바 강소국(强小國)으로 불리는 스칸디나비아 3국 수준인 28%로 낮추는 동시에 소득세 최고세율도 40%에서 33%로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원활한 구조조정을 위해 현물출자때 과세이연 요건을완화하고 합병에 따른 중복자산의 매각이나 벤처기업 및지주회사 주식교환 등이 이뤄질 때 양도세를 감면하는 구조조정 지원세제 혜택을 상시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기업에도 연구개발(R&D) 투자금액의 5%에 해당하는 세금을 깎아주는 세액공제제도를 부활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종업원 주택자금 저리대출 비과세 ▲차입금 기준에서 금융리스 배제▲법정기부금 한도초과분 이월공제허용 ▲상속세 할증과세제도 폐지를 통한 기업경영권 승계제도 개선 ▲비업무용 부동산제도 폐지 등을 통해 기업의세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안미현기자 hyun@
  • 비과세 3,000만원 한도 고수익·고위험 저축 판매

    투기등급 채권에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을 투자하는 대신가입자에게 비과세 혜택이 부여되는 ‘비과세 고수익·고위험신탁저축’이 오는 10일쯤부터 판매된다. 재정경제부는 1일 투기등급인 BB+∼B 등급의 채권과 어음이 30% 이상 편입된 ‘비과세 고수익·고위험신탁저축’의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차관회의(2일)와 국무회의(7일)에 잇따라 상정,통과되는 대로 10일쯤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과세 고수익·고위험 신탁저축은 투자신탁과 은행신탁,공모 및 사모펀드를 포함한 뮤추얼펀드 등에서 상품판매가가능하다.이 상품은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만기도래하는 회사채를 원활히 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내년 12월31일까지 1인당 3,000만원 이하로 가입한 뒤 1년 이상 보유하면이자·배당소득세가 면제된다. 일부 금융기관에서는 정부가 이 상품의 도입을 결정한 이후 일반인에게 예약판매를 실시했다.1일 현재 대한투자신탁증권 등 주요 5개 투신사의 판매액이 7,000억원에 이르는등 인기를 끌고 있다.판매금액은 대한투신이 2,135억원을비롯,한국투신 1,932억원,현대투신 1,770억원,제일투신 170억원 등이다. 문소영 김성수기자 symun@
  • 예금상품 ‘금리 쇼핑’후 골라라

    은행 예금금리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권 평균 예금금리는 지난달 15일 현재 4.95%.물가상승률(4.4%)과 세금(16.5%)을 떼고나면 실상 손에 쥐는 건없다. 전문가들은 예금을 하면 할수록 손해인 요즘같은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에는 그 어느때보다 폭넓은 시야의 재테크 지혜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은행권 상품만 고집하지 말고 2금융권 상품에도 적극 눈돌리라는 조언이다.은행금리는 더 떨어질 조짐인 반면 주가는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저금리시대 여윳돈 굴리기. 주식형 수익증권 등 2금융권 상품의 수익률이 아무리 높아도 은행 정기예금만을 고집하는 고객들이 있다.수익성 보다는 안전성을 따지는 보수적인 성향의 투자자들이다.하지만이런 경우에도 ‘금리 쇼핑’은 반드시 필요하다.은행별로정기예금 금리격차가 최고 0.6%포인트나 나기 때문이다. □제일은행,“금리 따봉”= 1일 현재 정기예금 이자를 가장많이 주는 곳은 제일은행이다.1년만기 퍼스트정기예금의 금리가 6.2%이다.반면 국민·주택은행과한미은행은 5.6%로이자가 가장 박하다.1억원을 예치했을 경우 60만원이 차이나는 셈이다. □이자는 발품과 입품에 비례= 은행권에서 파는 정기예금은크게 두가지로 분류된다.고시금리가 적용되는 일반 정기예금과 영업점장 전결금리가 가산되는 특판 정기예금이다.따라서 금리쇼핑을 할 때는 반드시 주력판매상품을 찾아 비교해야 하며 가입시 창구에서의 ‘금리 네고(협상)’도 필수다.최근 6개월짜리 예금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으나 세금우대가 통상 1년짜리부터 적용된다는 점도 계산에 넣어야한다. □비우량 은행이 고금리= 아무래도 비우량으로 낙인찍힌 은행들이 높은 이자를 준다.제일은행 다음으로 높은 이자를주는 곳은 서울은행이다.1년짜리가 5.9%이다.이들 은행의안전성을 들어 망설이는 고객들도 있으나 5,000만원까지만원리금이 보장되는 예금자보호한도를 고려한다면 분산예치가 바람직하다. □금리 더 떨어진다= 한미은행은 1일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5.9%에서 5.6%로 은행권 최저수준으로 맞췄다.조흥은행은 2일부터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를5.9%에서 5.7%로 낮춘다.한은 정규영(鄭圭泳) 정책기획국장은 “1년짜리 은행정기예금 금리(5.6%)가 1년만기 국고채 금리(5.3%)보다 높아 은행금리의 추가하락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따라서은행상품을 고집하는 고객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저금하는게 낫다. □정기예금만 고집하지 말라= 하나은행 김희철(金熙喆) PB(프라이빗뱅킹)지원팀장은 “예금금리가 속락하고 있으므로너무 정기예금 상품에만 집착하지 말고 시야를 크게 가질것”을 주문한다.6개월짜리 단기상품중에도 단기추가금전신탁은 연 6%,특정금전신탁은 연 6.5%로 정기예금보다 이자가훨씬 후하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면서도 고수익을 보장하는은행권 판매상품 ‘대표주자’는 부동산투자신탁이다.은행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연 7.5% 안팎의 수익률을 자랑한다.하지만 부동산투자신탁은 최근 인기가 폭발하면서 판매 개시와 동시에 매진되는 사례가 많아 평상시 관심을 갖고 정보를 수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나은행은 다음주중 부동산투자신탁 신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3년 정도 묻어둬도되는 여윳돈이라면 신비과세저축(연 7.8%)·근로자우대저축(연 7.8%)·청약부금(연 7.5%)도 권장할 만한 상품이라고 김팀장은 말한다. 안미현기자 hyun@. ■증권투자도 수입 짭짤.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4%대로 추락함에 따라 배당수익률이1년만기 정기예금을 훨씬 상회하는 상장기업이 재테크 수단으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 신영증권 양신호(梁宸鎬)연구원은 “자산의 일부를 1년만기 정기예금에 적립하는 것보다 높은 수익률을 안정적으로제공하는 기업을 찾아 투자하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조언한다.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들은 부채비율이 대체로 200% 안팎이다.영업수익도 높아 안정적이다. 양 연구원은 “배당 직전에 주식을 매입하는 경우도 있으나,차라리 주가수준이 높지 않는 기업들을 골라 2∼3년간장기 투자하는 것이 고율의 배당수익뿐 아니라 주가상승에따른 차익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당수익률을 바라고 투자할 때는 2000년의 배당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배당률에 매입 당시의 가격을 곱한 것이 배당수익이기 때문이다.배당률이 10%내외일 때는 액면가 대비 주가가 높지 않은것이 유리하다.LG상사,동원수산,현대DSF 등 액면가 이하 종목을 눈여겨봐야 한다. 배당률이 20%선일 때도 주가는 1만5,000원 안팎이어야 6%이상의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배당률이 높아도 매입 단가가 높으면 수익률은 떨어진다. S-oil은 2000년 배당률이 40%이지만 현재 가격대가 3만1,700원으로 배당수익률은 8%에 불과하다.SK가스도 배당률은 25%지만 주가가 1만350원으로 수익률은 12.1%다. 문소영기자 symun@
  • 코스닥공모주 비율 10%로 축소 검토

    코스닥등록 공모주의 일반인 배정 물량이 5%포인트 추가로줄어 현행 15%에서 10%로 감소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과 증권업협회는 30일 다음달 판매 예정인 비과세고수익채권펀드에 공모주를 우선 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물량 배정은 지금의 하이일드펀드 등 투기채 편입 펀드 등과 통합하되 비율을 현행 50%에서 55%로 확대하는 방안을검토 중이다. 현행 공모주 배정비율은 투기채 편입 펀드(하이일드·CBO·뉴하이일드) 50%,기관투자가 15%,일반인 35%(단 우리사주조합 전체 공모의 20%이내 배정 가능) 등이다.따라서 비과세고수익채권펀드의 추가로 투기채 편입 펀드의 배정비율이5%포인트 상향되면 기관투자가 또는 일반인 배정물량이 그만큼 줄어든다. 금융당국은 무분별한 투자 등 일반인 공모주 투자의 부작용이 많다고 보고 그동안 일반인 배정몫을 지속적으로 줄여왔다.이번에도 일반인 배정물량을 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
  • 근로소득공제 한도 대폭 확대 검토키로

    정부는 중산·서민층의 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육비,의료비,보험료 등의 소득공제 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각종 비과세·감면 혜택은 줄이되 중산·서민층 지원을 목적으로 도입된 비과세,세금우대저축은 계속운영할 방침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9일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계층간소득 불균형이 다소 심화됐기 때문에 소득공제 확대 등을통해 근로자의 세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재경부는 교육비,의료비,보험료 등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를 높이도록 세법 개정안을 마련해 올 가을 정기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교육비는 유치원생 1인당 100만원,초·중·고생은 150만원,대학생은 300만원까지 소득공제해주고 있다.의료비는 연간 급여액의 3%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300만원까지,보장성 보험료는 70만원까지 공제해 주고 있다. 관계자는 “세원을 넓히기 위해 비과세·감면 혜택은 대폭 줄이겠지만 중산·서민층의 재산형성을 돕기 위해 도입한 비과세 및 세금우대 저축 등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부는 세법에 열거된 소득과 유사하면 세금을 매길 수있는 유형별 포괄주의 제도와,일부 유형별로 과세하는 상속·증여세제 완전 포괄주의 제도는 조세 법률주의에 어긋나 위헌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노부모 부양 근로자 소득공제 확대

    정부는 노부모를 모시는 근로소득자에게 소득공제를 확대해줄 방침이다.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가족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노부모를 모시는 근로자에게 세금공제 혜택을 더 주는 방안을 올해 세제개편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섭(李庸燮)세제실장도 “고령화 시대에 노령인구에게세제혜택을 확대하면 세수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조세감면 축소에 따른 세수입 증대요인을 감안해 소득공제 폭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근로자가 60세 이상의 아버지나 55세 이상의 어머니와 함께 살면 기초공제 100만원을 받으며,65세 이상일 때에는 추가로 50만원의 공제를 받고 있다. 또 노인들은 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는 비과세저축(한도 2,000만원)에 가입할 수 있으며 10%의 저율과세를 하는 저축상품의 한도도 일반인의 4,000만원보다 높은 6,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한편 진 부총리는 이날 연합뉴스와 가진인터뷰에서 “재벌이 앞으로 2∼3년안에 제조업을 포기하고 자기자본의 75% 이상을 금융업에 투입하면 은행 소유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기업들이 먼저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 높이는 모습을 투자자에게 보여주면 규제를 과감히 풀겠다”며“집단소송제 등과 같이 시장에서 기업의 책임경영을 담보하는 장치를 도입하고 제대로 작동시킨다면 30대 그룹제도의 축소와 지정기준의 변경 등을 포함해 추가적인 규제완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4·4분기부터 전직 기업인,금융인 등을 벤처기업이나 일반기업의 경영컨설턴트와 고문 등으로 취업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외국인 주식 전자장외거래 비과세

    외국법인이나 비거주자가 신설되는 전자장외거래 시스템을 통해 상장·등록 주식을 양도할 경우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재정경제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소득세 및 법인세법 시행령을 마련,다음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 경제사령탑 2인 경기활성화 대책 ‘한목소리’

    미국경제의 침체 지속으로 국내 경기회복이 불투명한 가운데 정부가 18일 제한적이나마 경기활성화 대책마련에 나서주목된다.구조조정과 물가안정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의투자 및 수요진작책이 검토되고 있다. ◆ 진념 경제부총리. 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이날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재정확대를 통한 경기부양론을 일축했다. 진부총리는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도산아카데미연구원 초청 조찬강연에서 “대대적인 적자재정을 통한 경기부양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경기활성화가 필요하지만 이미 발표한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면서 “대대적인 적자재정을 통한경기부양은 경제 토대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언뜻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쓸 뜻이 없음을 내비친 것으로볼 수 있다. 그러나 경기회복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대책마련을 검토중이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도 지난 16일“인플레이션을자극하지 않고 경기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운용방향도 내수를 살리는 쪽에 무게를 뒀지만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아 추가로내수를 진작시키는 방향에 정책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콜금리를 추가로 인하하거나 각종 비과세·감면 혜택을 늘리는 방안이 거론된다.그러나 기본적으로 경기회복 지연이미국·일본 등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침체 등 대외적인 여건과 수출부진에서 비롯돼 내수진작책이 얼마나 효과를 볼지는 미지수다.내수진작책이 물가상승을 부추길 우려가 크다는 점도 적잖은 부담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추가 대책은정부가 이미 발표한 대책들의 집행상황을 보면서 실효성과타이밍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전철환 한은총재. 전철환(全哲煥) 한국은행 총재가 콜(금융기관간 초단기 자금거래)금리 인하를 또 다시 시사했다. 전총재는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 밀레니엄포럼에서 “앞으로 물가가 안정된다는 전제만 충족되면 통화신용정책도 유연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이 이달부터 물가가 하향안정될 것이라고 줄곧 말해왔기 때문에 전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콜금리 추가인하 의지를강하게 내비춘 것으로 풀이된다. 물가상승의 ‘주범’인 공공요금의 억제를 정부에 강력히 주문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전총재의 이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국고채 수익률이 전날보다 0.12%포인트 떨어진 연 5.67%에거래되며 단숨에 저항선(5.70%)을 돌파했다. 여기에는 아르헨티나 사태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경고도 영향을 미쳤다.전총재는 “아르헨티나와 터키의 금융위기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주지 않겠지만 간접적인 부담은 있을 것으로 보여 사태진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같은 안팎 변수를 고려해 금리인하의 시기와 폭을 조절하겠다”고 덧붙였다.인하시기와 관련,9월은 추석대목 직전이어서 8월이 적기라는 주장과,폭우로 인해 이달채소류 가격이 급등한 점을 들어 9월론을 제기하는 시각이교차한다. 정해왕(丁海旺) 금융연구원장은 “최근의 경기양상은 심리전 성격이 짙어 재정적자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보다는 콜금리 추가인하를 통해 정책당국의 의지를 시장에 확실히 알리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hyun@
  • 국회재경위…與 부양책·野 구조조정 촉구

    12일 국회 재정경제위에서 여야 의원들은 진념(陳稔) 경제부총리겸 재경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하반기 경기전망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경제회복 대책과 관련, 경기부양책을 촉구한 반면야당은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상반된 해법을 내놓았다. 민주당 강운태(姜雲太) 의원은 “우리 경제가 어려운 것은사실이나 세계경제를 조망하면 일본·대만 등의 경우는 이미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고,미국과 유럽 국가도 저성장에 들어간 만큼 4∼5% 성장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니다”라면서 “문제는 정치불안이 경제불안으로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눈치를 보는 등 경제주체의 심리가 다소 위축돼 있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병윤(朴炳潤) 의원은 “미국은 최근 5개월간 6차례에 걸쳐 금리를 절반 수준인 2.75%포인트나 인하하는혁명적 조치를 취했는데 우리 정부는 변변한 대책 하나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고통이 따르는 개혁과 구조조정보다 민생을 살피는 경기부양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한나라당 박종근(朴鍾根) 의원은 “작년 가을이후 구조조정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면서 “정부가 하반기에 도래하는 36조원의 회사채 소화를 위해 고수익 펀드에 대한 비과세 상품을 허용한다고 하지만 절반 가량이 부실 회사채인 만큼 국민부담을 가중시키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같은 당 이한구(李漢久) 의원도 “구조조정이 관건인데도정부가 선심성·임기응변적 경기·주가 부양에만 매달리고있다”면서 “산업은행을 통해 현대측을 지원하고 연기금을주식에 투자해 관치금융을 강화하는 등 구조조정을 지연시키는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진 부총리는 답변에서 “정부가 제한적 경기대응 기조를유지하고 상시 구조개혁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등 주요 정책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면 하반기에는 5% 수준으로 성장세가 회복돼 연간 4∼5%의 성장 및 연 3%대의 실업률 유지가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경기부양을 위해 국회가 5조 500억원의 추경예산을 빠른 시일내 통과시켜 줄 것”을주문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하반기 회사채 만기 ‘발등의 불’

    올 하반기에 34조원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와 자금시장의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가 11일 금융정책협의회를 갖고 비상대책을 내놓은것도 이런 자금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신용등급이 BB이하인 기업들의 회사채차환발행이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내다본다. ◆회사채 34조원 해결이 난제=당장 7·8월에 8조4,000억원의 회사채 만기를 해소해야 한다.게다가 회사채 34조원 가운데 BBB등급 이하가 13조7,000억원에 이른다. BBB 등급이하 채권은 회사채신속인수제도,비과세 고수익펀드,프라이머리CBO 발행 등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그러나 비과세 고수익펀드는 비슷한 상품인 기존 비과세펀드 판매량이 3개월동안 1,000억원에 그쳐 자금이 몰릴것 같지 않다는 분석이다. 자금시장의 관계자는 “새 상품에 안정성과 과세혜택을추가했으나 투자를 유인하기에는 크게 미흡하다”고 지적했다.최근 경기부진으로 기업들의 신용위험이 다시 부각되고 국회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도 비과세 고수익펀드의 자금유치에 걸림돌이다. 정부주도의 회사채신속인수와 프라이머리CBO 발행에 의한해결방식은 추진하는데 큰 문제가 없으나 부작용이 적지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정부 긴급처방 제시=정부는 이날 금융정책협의회를 열어하반기 자금시장 및 설비투자대책이라는 긴급처방을 내놨다.김진표(金振杓) 재정경제부차관은 “최근 증시침체는미국 등 세계증시의 하강에 의한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것”이라며 ”이는 대세 하락이 아니라 일시적 하락”이라고진단했다. 이에따라 정부 대책은 직접적인 증시 안정책보다는 투자심리 안정을 위해 시장 불안요소를 해소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공적자금을 빠른 시일내 투입해 투신권의 매수여력을 확대하고,프라이머리CBO(채권담보부증권) 발행을 늘리며,CBO풀을 구성할때 계열·기업·업종별 편입비율 제한을 완화해 자금난을 겪는 기업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시장반응=시장은 “정책이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라며시큰둥한 반응이다.투신권 한 관계자는 “신용등급이 BBB급인 기업들은 현재도 자기 힘으로 채권발행이 가능해 굳이 비용이 더 비싼 프라이머리 CBO를 발행하려 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프라이머리 CBO발행 자체가 회사가 어렵다는 사실을 시장에 공개하는 꼴이 돼 가급적이면 발행풀에 들어가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이다. 박정현 박현갑기자 jhpark@
  • [민선2기 3년 단체장에 듣는다] 정흥진 종로구청장

    “지난 6년은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만 보고 뛰어 온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미진한게 많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치 1번지’ 종로구의 살림을 6년째 이끌고 있는 정흥진(鄭興鎭) 구청장은 타고난 강골에다 각종 스포츠로 다져진 단단한 체격의 소유자.이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펼치는 그의 구정 스타일은 솔선수범 원칙과 현장제일주의다. 이렇게 해서 지난 1기때 주민들로부터 ‘25시 구청장’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2기 선거에서는 서울지역 최고 득표율로구청장 재선에 성공했다. 2기들어 정구청장은 ‘자치행정 발전추진회의’를 구성,제도개선과 시책발굴에 정성을 기울여 왔다. “행정의 목표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그는 도시재개발을 비롯해도시가스 보급 확대,쓰레기 신속수거,고지대 교통난 해소등을 주요 현안사업으로 정해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취임 당시 30%대였던 도시가스 보급률을 80%대로 끌어올렸고 청소기동반 운영,환경미화원 실명제 도입 등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지방자치의 성공은 지속적인 개혁과 혁신을 통한 행정서비스의 개선 및 민·관의 유기적인 결합에 달려있다”는 것이 행정에 임하는 자신의 평소 소신이라고 소개했다. 정구청장은 특히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갖고있는 종로구에 있어 한국방문의 해인 올해와 월드컵대회가 치러지는 내년을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그래서 민선2기에 들어오자마자 ‘정치 1번지’를 ‘문화·관광 1번지’로 승화 발전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고그 연장선상에서 유형·무형의 문화재 보존과 숙박시설 및교통안내체계 정비,문화이벤트의 세계화 등을 앞으로 남은임기동안의 역점사업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한때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도 역임한 바 있는 정구청장은 “지방자치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려면 중앙정부의 통제나 간섭보다는 보다 많은 자율권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의 단체장 권한 제한 등 지방자치법 개정 움직임에 대해 “소수의 잘못을 전체가 다 그런 것처럼 침소봉대하거나 비리의 온상으로 호도해서는 결코 지방자치 발전에도움이 안된다”고 목소리에 힘을 주었다. 스스로를 의회주의자라고 규정한 정 구청장은 아울러 “지방자치제의 다른 한 축인 의회와는 남다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집행부와 함께 떠났던 종로 주민들이 다시 돌아오는 살기좋고 미래가 있는 종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종로구청은 여권 하루평균 무려 1,800건 발급. 종로구는 관청과 궁궐의 도시다.청와대를 비롯해 정부종합청사,헌법재판소,감사원,서울경찰청 등 수많은 관공서가 종로 관내에 자리잡고 있고 경복궁,창덕궁,창경궁,종묘 등 한국의 대표적 궁궐과 공원들도 즐비하다.도심지 치고는 군사지역도 넓다.반면 거주인구는 고작 18만5,000여명에 불과하다.외견상으로만 보자면 구의 행정측면에서 아주 단촐한 구조다. 그러나 종로구는 서울 25개 구청 가운데 바쁘기로 가장 먼저 손꼽힌다.하루 유동인구만도 300여만명.실생활인구가 많다보니 행정업무가 폭주한다. 여권발급의 경우 하루평균 처리량이 약 1,800건으로 다른구청의 3∼4배에 이른다.여권과에 와서 번호표를 뽑고 접수하는데만도 최소 1시간 이상 걸린다. 또 종로에 호적을 두고 있는 인구만 보더라도 무려 140만명이나 돼 등·초본 발급등 호적업무에만 27명의 직원이 매달려야 하는 형편이다. 하지만 공공기관과 문화재,군사보호구역 등 지방세를 내지 않는 비과세 지역이 전체 면적의 66.6%나 돼 재정형편은비교적 열악한 편이다. 그럼에도 종로구는 이런 열세를 딛고 직원들이 똘똘 뭉쳐친절봉사행정을 편 결과 99년과 2000년 연속으로 서울시내25개 자치구중 종합민원행정 시민만족도 1위를 차지하며 다른 자치구들의 부러움을 샀다. 최용규기자
  • 재도약 ‘경제체력’ 다지기

    ***하반기 운용 어떻게. 정부가 2일 확정한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은 세계경제가 불확실한 가운데 내실을 챙기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정부가내세운 기본 틀은 제한적 경기조절 기조를 유지하고 상시구조개혁시스템을 확고히 정착하면서 수출과 투자활성화에총력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은 내부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면서 중장기적 체질강화 등 내실 강화”라고 말했다.기초체력을 튼튼히 하고 순발력과 탄력성을 키워 내년이후 본격적인 경기회복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거시경제지표 수정 배경은= 당초 3·4분기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의 경제회복 시기가 늦춰지고 있는 것이가장 큰 요인이다.4·4분기에 가야 회복되리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정부가 4%이내로 물가상승률을 잡겠다고 밝힌것은 4%이상 상승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다. ■하반기 경제정책 기조= 정부는 해외여건 변화에 따른 국내충격을 최소화하고 물가안정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경기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책변수간 적절한 조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경기조절기능을 확대하기보다는 보완에 중점을 두겠다는 것이다.한국개발연구원(KDI) 관계자는 “추경편성 등 나올만한 경기부양책은 다 나와있는 상태”라고지적했다. 세계경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일반회계외 특별회계를 합한재정지출자금 100조원을 하반기에 풀어 내수 촉진으로 수출부진을 만회한다는 전략을 세웠다.세계경제도 수출도 좋지않은 상황에서 믿을 것은 내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정부가획기적인 수출촉진책을 제시하지 못해 경제운용 방향이 알맹이가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과제는= 세계경제 회복이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미국경제전문가는“미국경제가 내년에 가야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부도 미국경제 회복이 늦어질 경우 올해 성장률은 4% 초반으로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일본이 장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엔화약세로 수출을 늘리는 전략을 펼 경우 일본과 경쟁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수출에 또다른 악재로 작용할것으로 예상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7대 중점 과제/ ‘성장 엔진’ 닦고 조이고. 정부는 2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면서 7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제한적 경기조절 기조의 유지= 경기 진작을 위해 5조555억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집행한다.지방자치단체에 3조5,523억원의 지방교부금을 정산해 지방 사회간접자본(SOC) 확충등에 사용한다.정부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통합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1% 미만으로 관리한다. ■상시 구조개혁 체제 정착= 한시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기업구조조정 지원 체제를 상시 지원 체제로 전환한다.내년부터단계적으로 증권분야 집단소송제를 도입한다. ■자금시장 안정 및 금융기관 경쟁력 제고= 금융규제 정비작업단을 설치해 추가적인 규제완화 방안을 마련한다.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주식 수요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기업연금제도·우리사주신탁제도(ESOP) 등을 도입한다.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도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비과세 고수익펀드를 한시적으로 도입한다. ■투자·수출활성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최고 30억달러의 외자를 들여와 기업설비 투자자금으로 빌려준다.수출입은행이 운영하는 포괄 수출금융 제도(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기간에 수출예상 금액의 80∼90%이내를 지원하는 것)의 지원 대상에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등도 포함시켜IT산업의 개도국 진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미래의 성장동력 확충= 첨단 부품·소재 분야에서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대불단지 안에 20만평을 외국인전용단지로 추가 지정한다. 외국인 투자유치 사절단에 노동계 대표의 참여를 권장해 노사 마찰을 줄인다. 코스닥 등록때 벤처캐피털이 보유한 주식에 대해 매매를 3∼6개월 제한하는 주식매도제한(Lock­up)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중산·서민층 생활안정 및 지역균형 발전= 올해 임대주택15만가구 건설 목표를 달성하고 18평 이하 신축주택을 처음사는 무주택자에게 국민주택기금에서 집값의 70%를 연 6%의이자로 빌려준다. 재래시장을 재개발·재건축할 때 과밀부담금을 부과하는대상에서 기존 면적분은 제외해 시설 현대화에 따른 비용부담을 덜어준다. ■대외경제 협력 및 남북경협 내실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과 한·일 투자협정의 타결에 노력한다.북한의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국제기구 가입을 적극 지원한다. 김성수기자 sskim@
  • 조세감면 개선안 새달 확정

    정부는 각종 비과세·감면혜택을 대폭 줄이는 대신 법인·소득·양도소득세 세율 인하를 추진할 방침이다. 재정경제부는 1일 현행 21개 조세감면 규정 중 적용시한이 끝나는 대로 대폭 축소하고 재연장이 불가피한 경우에도감면율을 낮추는 방향으로 조세감면 제도 개선안을 다음달까지 확정키로 했다. 박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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