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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쉽게 풀어쓴 세금 이야기 /‘稅테크’ 1-1-3 시스템은?

    “세제의 1-1-3 시스템은? 답은 1세대-1주택-3년의 보유기간을 뜻하는 주택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원칙입니다.” 일반 사람들이 어렵게만 느끼는 여러가지 세금에 대한 기본 이론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세(稅)테크’ 입문서가 나왔다.부산지방 국세청장을 지낸 김종상 세일회계법인 대표가 펴낸 ‘세(稅·世·三)짜 이야기’(사진˙한국세정신문사)가 그것.稅는 세금,世는 세상,三은 세가지 이야기를 뜻한다. 생활하면서 부딪치는 각종 세금에 대해 필자가 세무 공무원 시절의 실무 경험을 곁들여 읽기 편한 수필식으로 정리,일반인들에게 쉽게 전달하고 있다. 책은 ▲소득세 편에서 종합 소득세·근로소득세·접대비·감가상각비 등을 ▲부가가치세 편에서는 부가세 관련 세금·세금계산서·신용카드 관련 제도 등을 ▲부동산세 편에서는 양도소득세·부동산 임대소득·상속세 등을 구체적으로 계산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다.1만2000원. 김규환기자 khkim@
  • 카드사 총4조~5조 증자/ 계획보다 倍늘어… 오늘 확정 발표

    시중은행이 환매사태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투신사에 5조원대의 ‘브릿지론(연계대출)’을 제공한다.카드사 대주주들은 당초 계획보다 곱절 많은 4조∼5조원을 증자한다. 김진표(金振杓)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증권·투신업계 사장단과 만나 채권시장 경색에 따른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같은 내용의 정부 대책을 설명했다.정부 대책은 3일 금융정책협의회를 거쳐 공식발표된다. 김 부총리는 “삼성·LG 등 카드사 대주주들이 시장경색의 책임을 지고 증자규모를 크게 늘리기로 한데다 은행도 투신권에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북핵문제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로 한·미간 공조가 이뤄진 만큼 회사채 시장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은행권, 투신에 5조 브릿지론 제공 카드사 증자규모는 당초 예정됐던 2조 4000억원에서 두배 가량 늘어난다.하지만 올 상반기에 만기가 돌아오는 카드채와 기업어음(CP)은 투신권 보유물량 11조 6000억원을 포함해 총 20여조원으로,카드사 증자대금으로 막기에는 역부족이다.이에 따라 국민 등 전체 시중은행과 삼성생명 등 일부 보험사들이 투신권이 보유한 카드채와 CP를 사주는 방식으로 5조원대의 긴급 브릿지론을 제공하기로 했다. ●주식투자 세제혜택 확대요구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김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5대 악재로 ▲미국·이라크전에 따른 불확실성▲북핵문제▲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 조정▲SK글로벌▲카드채 문제를 꼽은 뒤 카드채 부실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면서 업계의 협조를 당부했다.이에 대해 증권·투신업계는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주식투자한도(8000만원)를 올려주거나 비과세보다 혜택이 큰 세액공제를 해달라고 요청했다.김 부총리는 “8000만원도 파격”이라면서 “더 늘리면 국회에서 문제된다.”고 난색을 표시했다. 안미현 김유영기자 hyun@
  • 대체유류도 교통세 부과

    이달 말부터 자동차 연료로 사용 가능한 모든 ‘대체 유류’에 교통세가 부과된다.이에 따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수입돼 조만간 국내에서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대체유류에도 세금을 물리게 됐다.최근 유사휘발유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세녹스’의 판매입지도 더욱 좁아지게 됐다. 재정경제부는 ‘휘발유,경유,이와 유사한 석유제품’으로 제한돼 있는 교통세 부과대상을 ‘석유제품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자동차연료로 사용가능한 모든 대체유류’로 확대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교통세법 시행령을 고쳐 이달말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쌀겨·폐식용유 등을 활용해 만든 바이오디젤은 환경오염 유발이 적은 대체에너지라는 점에서 지금처럼 계속 비과세된다. 재경부 주영섭(周英燮) 소비세제과장은 “세녹스에 이어 석탄에서 추출한 대체유류가 울산세관에 수입돼 있는 등 대체유류 출시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정식 유류제품과의 과세형평상 세금을 매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사 휘발유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세녹스는 ‘유사 석유제품’으로 분류돼 이미 과세대상인데도 해당업체는 연료첨가제로 승인받은 점을 앞세워 세금납부를 계속 거부하고 있다. 대체유류에 부과되는 교통세(교육세 포함)는 휘발유에 가까울 경우 리터당 744원,경유에 가까우면 294원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새정부 경제운용 방향/투자·내수 ‘두토끼 잡기’

    정부가 27일 내놓은 새 정부의 경제운용방향은 ‘투자유인과 내수진작’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투자세액 공제 혜택 연장과 골프장 건설 촉진 등으로 기업들의 투자의욕을 북돋우되,다른 한쪽으로는 금융시장의 핵폭탄인 가계부채의 위험도를 최소화하고 중산·서민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등 내수 진작책에도 무게를 두었다.경기부양을 위해 그동안 남겨둔 카드를 모두 동원한 것이다. 이번 발표에서 기업·금융·공공·노동 등 4대부문 구조개혁 일정과 함께 새 정부의 정책비전과 추진전략을 명확히 제시해 국내·외의 불안심리를 해소키로 한 점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만하다. 이해관계에 얽혀 논란을 거듭했던 부처간의 현안들도 해결돼 관련 부처의 업무 추진에 한층 가속도가 붙게 됐다.하지만 이라크전 등 대외적인 변수로 이같은 처방이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개인저축·대출제도 개선 1년 이상 가입할 때 소득세(16.5%)를 비과세해주는 장기간접주식투자상품을 통해 주식시장의 안정적인 수요기반을 확충하게 됐다.가입한도는 8000만원 이하로,근로자 주식저축(3000만원 이하)이나 장기증권저축(5000만원 이하)에 비해 파격적이다. 주택대출의 만기 상환 기간을 3년에서 20년 이상으로 연장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주택대출의 77%가 3년 이하의 만기일시 상환대출인 점을 감안할 때 주택대출에 대한 상환부담이 훨씬 덜어지게 됐다.예를 들어 1억 5000만원짜리 25평 아파트를 구입한다면 30%(5000만원)만 내고 1억원을 20년간 대출받으면 월 75만원(세금혜택 감안 때는 이자율 6.5%)만 부담하면 된다. 학자금대출에 대해서도 신설되는 ‘한국주택저당금융공사’가 유동화를 통해 만기구조를 장기화하고 금리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투자활성화 방안은 경차 보급 활성화는 고유가시대에 에너지 다소비 구조를 바꾸고 교통혼잡 감소 등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공채 매입을 면제하고,지방세 추가감면 조치 등을 통해 유인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수도권 내 외국인투자기업의 공장 신·증설 규제를 개선해 LCD 등 첨단업종의 외국인투자 유치가 가능하게 됐다.폐수 무방류시스템(첨단 폐수처리시설) 도입 등 친환경적 기술을 도입할 때 환경규제를 완화해주기로 한 것도 투자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4대부문 구조조정 기업부문은 출자총액제한,상호출자·채무보증금지 규제의 틀을 현행대로 유지하되,민·관 합동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개선책을 마련키로 했다.금융부문은 업종별 칸막이체제인 금융관계법 전체를 진입·퇴출규제,자산운용 등 기능별로 재편해 일관체제를 갖추도록 함으로써 이종업종간 진출이나 인수·합병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했다. 논란을 거듭했던 증시 개편은 거래소·코스닥·선물시장을 통합하는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선에 마무리지었다.노동부문은 외국인 고용허가제를 도입하고 비정규직 보호 등을 위한 입법안을 상반기 중에 마련키로 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청와대 경제정책조정회의, 경유승용차 2005년 시판 확정

    이르면 5월부터 투신 등의 장기간접주식투자상품에 1년 이상 가입하면 이자·배당소득(16.5%)이 비과세되고,3000만원 이하의 저소득 근로자의 소득공제율도 내년부터 확대된다.또 20년짜리 주택장기대출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한국주택저당금융공사가 설립된다. 도시자본의 농촌 유입을 촉진시키기 위해 도시거주자가 농촌주택을 취득해 1가구 2주택이 되더라도 양도세가 비과세되고,농촌주택을 취득해 별장용으로 사용할 경우 중과되는 취득세 및 재산세 종토세 등도 감면받는다.정부는 27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새 정부 경제운용방향을 확정했다.장기간접주식투자상품을 제외한 나머지는 하반기 법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장기간접주식투자상품의 투자원금은 8000만원 이하이며,주식편입비율을 60% 이상으로 정했다. 소득공제는 하반기 법개정을 통해 연간 급여 500만∼1000만원은 현행 45%에서 50%로,1000만원에서 3000만원은 15%에서 20%로 확대된다. 정부는 또 경유승용차의 국내판매를 2005년부터 허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현행 배기량 800㏄ 미만으로 돼 있는 경차 기준이 1000㏄ 미만으로 상향 조정되고 차폭 기준도 1.5m에서 1.6m로 확대된다. 정부는 우수인력의 이공계 진학을 촉진할 수 있도록 석·박사급 전문연구요원의 병역특례 복무기간을 5년에서 4년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현재 12∼15%로 되어 있는 중소기업의 법인세율 하한선 12%를 적정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연기금 공제조합의 민자투자사업 참여로 투자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주병철 김태균기자 bcjoo@
  • 盧 “기업 감당범위내 개혁”주식형 수익증권 비과세, 법인세 단계 인하 추진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개혁을 확실히 추진하되 현실과 제도 사이의 격차를 감안해 기업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으로부터 ‘경제개혁의 원칙과 방향에 대한 정부 입장’이라는 보고를 받고 SK 문제와 관련,“노출된 불법은 방관할 수 없으나 인위적으로 일제 조사하는 방식으로 경제에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새 정부의 경제개혁 원칙은 법과 원칙에 따라 하겠지만 급진적으로 하지 않는다.”면서 “정부에서 밝힌 대로 효율적이며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기업의 투명한 경영과 각종 비효율적 규제의 완화 및 철폐,국내 및 해외 기업의 투자의욕 제고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부총리는 “앞으로 정부가 나서 재벌기업에 대해 표적수사를 하거나 몰아치기식 개혁은 하지 않고,증권집단소송제 도입 등 제도개선으로 기업경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시장의 감시기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보고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김 부총리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갖고 증시 활성화를 위해 1년 이상 주식형 수익증권에 가입하면 비과세 혜택을 주기로 했다.또 은행의 적금상품처럼 푼돈을 적립해 주식에 투자하는 장기 적립형 펀드상품에도 세제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장기증권저축은 단기부양책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어 부활하지 않는 대신 주식형 수익증권에 대해 한시적으로 비과세 혜택을 주기로 했다.주식형 상품의 기준은 원금의 5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세법 기준(주식편입비율 50% 이상)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아울러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단계적으로 법인세율을 내리되,올해 일몰기한이 도래하는 79개 비과세·감면 조항 가운데 대기업에만 혜택이 집중되는 연구·인력개발 설비투자에 대한 투자세액은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또 논란을 거듭해온 경유승용차에 대해서는 2005년쯤 도입하고,경차 기준도 배기량 800㏄에서 1000㏄로 높이고 고속도로 통행료 경감 등 각종 지원책도 실시하기로 했다. 곽태헌 주병철기자 tiger@
  • 재경부 배당소득세 부과 결정, 주가지수연계채권·증권 비과세혜택 안 주기로

    주가하락시에도 원금을 보존해줘 침체 증시의 대체상품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주가지수연계 채권(ELN)및 증권(ELS)상품에 대한 ‘비과세’ 기대가 물건너갔다. 재정경제부는 이들 상품의 과세 여부를 명확히 해달라는 증권업계의 서면질의를 검토한 결과,비과세는 과세형평상 불가능하며 대신 이자소득세가 아닌 배당소득세를 적용해 과세편의를 봐주기로 결론내렸다고 17일 밝혔다.재경부는 이같은 방침을 18일 증권업계에 공식전달할 방침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ELN 등은 명백히 소득이 발생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세금을 매길 수 밖에 없으며 비슷한 성격의 은행권 주가지수연계예금(ELD)에도 이자소득세를 물리고 있어 과세형평상 비과세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비과세가 어려우면 ELN 등을 신종 유가증권으로 간주,소득세가 아닌 증권거래세를 적용해달라는 증권업계의 주장도 재경부는 일축했다.증권거래세는 거래대금의 0.3%만 세금을 떼는 점에서 소득의 16.5%를 떼는 소득세보다 훨씬 세금부담이 덜하다.재경부측은 ELN은 주식 직접투자가 아니어서 증권거래세를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아울러 원금보장을 위해 자산의 80% 이상을 안전한 채권에 투자하는 만큼 채권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다만 재경부는 채권에 대해서는 이자소득세를 물려야 하지만 그럴 경우 ELN 등을 사고팔 때마다 세금을 빼고 채권값을 계산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1년에 한번만 적용하는 배당소득세를 물리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자소득세나 배당소득세나 세율은 똑같이 16.5%다. 19일부터 ELN을 본격판매하는 증권업계는 “정부가 증시 활성화를 위한 세제혜택 방안을 여러차례 얘기해 내심 희망을 걸었는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 [발언대] 김진표부총리 ‘법인세 인하’ 설득력 없다

    어떤 사안을 분석하는 데 있어서 우리들은 외국의 사례를 자주 비교하곤 한다.그런데 여기에 큰 함정이 있다. 외국의 사례는 그 외국의 숫자만큼 다양하다.이때 자신이 주장하는 논리에 맞는 외국의 사례만 나열하면서 그 정당성을 주장할 경우 그 반대의 외국사례도 매우 많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현혹당하게 마련이다. 김진표 신임 부총리가 홍콩과 싱가포르에 비해 우리나라의 법인세율이 높으므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법인세율을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관료출신 부총리답게 ‘외국사례 비교법’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그는 15개월 전 한나라당이 법인세율 인하를 주장할 때,재경부 차관으로서 ‘우리나라 법인세율은 OECD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반대의사를 피력했다. 이로써,많은 국민들이 소위 ‘잘 나가는’ 나라들 중 우리나라보다 법인세율이 높은 나라들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이미 알게 되었다.‘외국사례 비교법’은 정보독점을 전제로 해야 효과가 있다.이미 정보가 새어나간 이 사안에 대하여 그의 ‘외국사례비교법’은 설득력을 잃었다. 어찌됐든 한나라당 주장으로 2002년부터 법인세율이 1% 인하되었다.이로써 7500억원 정도의 세수가 감소하는데,이중 5500억원이 상위 0.3%의 대기업에 돌아갈 것이라고 한다. 감세 혜택이 극소수 대기업에 돌아간다는 사실은 눈에 보이는 문제일 뿐이다.여기에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문제가 또 있다.세금은 주어진 파이와 같다.누군가 파이의 일부를 떼어 먹으면 다른 데서 채워야 한다. 재정이 남아 돌아가지 않는 한 법인세율 인하로 인해 감소한 7500억원의 재정손실은 어디선가 메워야 한다.이에 대해 재경부는 복잡한 비과세 감면제도를 정비함으로써 재정손실을 보충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 일환으로 조세특례제한법 제88조가 일몰제로 인해 2002년 말에 폐지되었다.이 규정은 ‘연봉 3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분기마다 150만원 이내로 3년 이상 저축하는 경우’에 이자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즉,감세로 인한 혜택은 극소수 대기업에 돌아가고 그로 인한 구멍은 연봉 3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일부 메우게된 것이다. 김 부총리의 주장대로 법인세가 추가로 인하될 경우 이러한 과거의 사례가 반복될 것임은 뻔하다. 일부에서는 조세형평성에 다소 문제가 있을지라도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감수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한다.이는 법인세율 인하로 인한 추가이익이 생산설비에 투자되는 것은 ‘1+1=2’만큼 자명한 사실임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전제를 증명해주는 논리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오히려 80년대 미국의 레이거노믹스에서 알 수 있듯이 무리한 감세정책은 경기활성화의 효과 없이 재정적자만 초래할 우려마저 있다. 더구나 여러 기관에서 눈을 부릅뜨고 감시해도 회사의 이익을 빼돌려 오너 2,3세에게 변칙적으로 증여하는 우리나라 재벌의 그간 행태에 비추어볼 때 감세로 인한 이익 역시 재벌 2,3세의 호주머니로 들어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왜 지금의 시기에 법인세 인하를 언급하는가? 일부에서는 재벌개혁으로 인해 재벌들이 겪을 고통에 대한 대가의 성격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한다.만약 그렇다면 그러한재벌개혁은 필요 없다.서민들의 고통을 담보로 한 재벌개혁은 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윤 종 훈 참여연대 실행위원 회계사
  • 땅값도 수도권 집중,전국합계 1494조의 58% 차지

    땅값도 ‘수도권 집중’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1일을 기준으로 전국 3519만필지 가운데 국공유지와 비과세 사유지를 제외한 과세대상 2747만필지,274억 6000만평의 개별 공시지가 합계는 1494조원으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면적으로는 전국의 11.8%에 불과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땅값이 전국 땅값의 58.7%를 차지,국부(國富)의 수도권 집중 현상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이 서울 20.84%,경기 13.73%,인천 8.83% 등으로 수도권만 유독 높아 땅값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류찬희기자 chani@
  • 재경부 법인세 해법 고민

    법인세를 몇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낮추는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와 재정경제부 사이에 혼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재경부가 조세형평의 원칙을 유지하면서 효율적인 해법 찾기에 나섰다.재경부는 청와대와 재경부간 혼선을 빚는 것 처럼 비쳐진 데 대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 ‘대기업만 혜택을 받는 법인세 인하는 반대한다.’는 얘기를 송경희 청와대 대변인이 잘못 이해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재경부,본격 시동 재경부는 법인세를 단계적으로 인하할 경우 줄어들 세수를 메우기 위해 각종 비과세 또는 세금감면 상품을 줄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올해 일몰(日沒·일정 시점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소멸)이 다가오는 79개의 조세특례 조항 가운데 꼭 연장돼야 하는 일부 조항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폐지하거나 대폭 줄일 방침이다.상시 적용 대상인 조세특례 조항은 일몰제로 바꿔 비과세·감면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 재경부는 법인세 인하의 또다른 방안으로 현재 2단계인 법인세 체계를 3단계 이상 다단계로 바꾸는 방안도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법인세율은 세금을 매기는 기준인 과세표준이 1억원을 초과하는 법인은 27%,1억원 이하 기업은 15%다.법인세 체계가 다단계로 바뀌면 과세표준액에 따라 차별화된 법인세를 내게 돼 기업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제부총리로 거론됐던 김종인(金鍾仁) 전 청와대경제수석은 5일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출연,“우리나라의 실질적인 법인세율이 높은 것은 아니다.”면서 “법인세를 1%포인트 낮춘다고 해서 금방 투자가 촉진되지는 않는다.”며 법인세율 인하에 반대했다. ●고민스런 대목은 비과세·감면 규모는 지난해 기준 14조 3000억원으로 전체 세수(103조 9000조)의 13% 가량된다.그러나 중산·서민층 부문이 6조 8400억원,기업 부문이 4조7000억원을 각각 차지하고 있어 손댈 여지가 거의 없다.올해 일몰제를 적용받는 79개를 모두 없앤다면 5조원 가량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개인쪽은 새 정부정책의 기조로 볼 때 조정하기가 어렵고,기업쪽은 부처간 이해관계가 얽혀 정부가 최종안을 마련하더라도 국회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고소득자의 비과세·감면 상품을 찾아내 없애야 겠지만 현실적으로 이런 상품은 별로 없다.”면서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 세금우대 상품은 혜택을 유지하거나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비과세 축소 또는 폐지 대상으로 지난 97년말 이전 발행된 외화채권(완전비과세)과 엔화스왑예금(과세대상에서 제외)을 거론하고 있다.자산가들 사이에 인기가 있는 상품이다.하지만 재경부는 법으로 보장된 것으로 감면혜택을 쉽게 없애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주병철 안미현기자 bcjoo@
  • 재정경제부,시민단체 감세 전쟁

    참여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내놓은 감세정책에 시민단체가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섰다.재정경제부가 법인세율 인하 방침을 밝히자,참여연대는 4일 노무현 대통령도 대선 후보시절 반대했던 일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제동을 걸었다. 김진표 경제부총리가 이날 국무회의에서 법인세 인하계획을 보고하자 노 대통령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새로운 ‘경제권력’으로 떠오른 시민단체와 최고의 엘리트 관료집단인 재경부의 이견과 갈등이 어떻게 조정될지 주목된다. ●법인세율 인하는 안된다 참여연대는 성명에서 ‘과세기반 확충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계산,정책적인 대안 없이 감세만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감세 반대입장을 밝혔다.최영태 조세개혁팀장은 “조세개혁이 제대로 시작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감세 언급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면서 “감세는 노 대통령도 재정부담 때문에 반대했던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참여연대가 법인세율 인하에 반대하는 까닭은 감세 혜택이 대기업에 집중되고,모자라게 되는 세금을 보충하는 과정에서 소득세 등서민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데 있다.순익 3억원을 낸 중소기업이 내는 법인세는 6900만원(1억원×15%+2억원×27%)이다. 이런 식으로 한 해에 거둬들이는 법인세는 16조 9751억원(2001년 실적)이고 부가가치세와 소득세에 이어 국세의 세번째 수입원이다.2001년 경기부양을 위해 법인세율을 1%포인트 낮췄던 적이 있다.이 때 7500억원의 세금이 줄었지만 이 가운데 5500억원(73%)은 대기업에 혜택이 돌아갔다.노 대통령이 법인세 인하에 부정적이었던 것도 여기에 있다. 참여연대는 새 정부의 세정·세제개혁을 위해 차명 금융거래를 막는 것은 물론,세무행정을 투명하게 해야 하고 허위신고의 부작용을 양산하는 부가세 간이과세제도를 폐지하는 등의 정책대안을 내놓았다. ●기업을 살려야 한다 재경부 실무진은 법인세율 인하 작업에 착수했다. 김 부총리는 “법인세율이 동남아 수준은 돼야 한다.”고 말해 홍콩(16%),싱가포르(22%),타이완(25%) 수준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중국과 말레이시아의 법인세율은 각각 30%,28% 수준이다. 국내기업의 해외이탈을막기 위해 법인세율 인하가 불가피하고,세제 경쟁력을 살리면 기업 경영호전→고용증가→세금 증가의 선순환이 이뤄진다는 게 법인세 인하의 논리다.최경수 세제실장은 “부총리의 발언은 방향만 제시한 것일 뿐이고 이제부터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영민 세제총괄심의관은 “예산이 매년 증가하는 만큼 세수도 늘어야 하는데 기업의 비과세 혜택을 줄이는 등 조정과정을 거쳐야 법인세율을 어느 정도 인하할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상반기 중 구체방안을 마련한 뒤 정기국회에 세법개정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박정현 조현석기자 jhpark@
  • 경제장관 간담회 합의 “법인세율 단계 인하”

    앞으로 거시경제 운영 기조를 재정·세제·금융정책을 조화하는 통합정책(policy mix)으로 추진하되,우선 재정 조기 집행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또 논란이 됐던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은 금융·IT(정보통신)보다는 세계적인 물류 대기업 유치 등을 통한 ‘물류 중심지화’를 먼저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경제장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제정책 운영방안과 향후 개혁추진 일정은 오는 15일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한 금융정책과 부동산대책 등은 가계대출 문제,부동산투기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현 단계에서는 재정증권 발행이나 한은 일시차입금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 국제유가가 30달러를 넘어서는데 따라 석유수입부과금을 8원에서 4원으로 내리고 원유와 석유제품에 붙는 관세도 각각 5%에서 3%로,7%에서 5%로 내려 국내물가 상승을 억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비과세·감면 축소,음성 탈루소득의 양성화 등으로 과세기반을 확충하고 이를 토대로 법인세율 등의 단계적 인하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증권분야 집단소송제와 상속·증여세 완전포괄주의를 조기 도입하고 출자총액제한제도는 현재의 틀을 유지하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 COEX에서 열린 ‘제37회 납세자의 날’기념사에서 “땀흘려 번 소득에 대해서는 세금을 가볍게 하고,불로소득·투기소득에 대해서는 세금을 무겁게 하겠다.”고 밝혔다. 주병철기자 bcjoo@
  • [사설]‘넓은 세원, 낮은 세율’ 정착을

    새 정부가 대대적인 세제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진표 경제부총리는 최근 “세금을 내는 대상을 넓혀 가급적 국민 모두가 세금을 내게 하고,여기서 늘어난 세수만큼 세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김 부총리와 재정경제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세원은 넓게,세율은 낮게’ 세제의 골격을 바꿔 나가겠다는 것이다.우리는 새 정부의 이같은 세제개편의 방향이 타당하며,차제에 좀더 과감한 세제개편을 단행할 것을 주문한다. 우선 현행 세제는 일정 부분 탈세가 일어날 것을 전제로 짜여져 세율이 지나치게 높다.즉 모두가 정직하게 세금을 낼 경우 10%씩만 거두면 될 것을 상당수의 사람들이 탈세할 것으로 보고 미리 12∼13%를 물리는 식이다.그러다 보니 법대로 세금을 내는 사람은 손해를 보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탈세 유혹을 받게 된다.상속·증여세 등 세율이 높은 세목에서 탈세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 현실은 이 점을 말해준다.따라서 새로운 세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탈세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 아래 세율을 상당폭 내리는 방향으로 개편돼야한다. 둘째,현행 세제는 각종 비과세·감면 등의 예외가 너무 많다.봉급생활자의 46%가 근로소득세를 내지 않고 있으며,부가가치세 납부 대상인 자영업자의 49%가 세금을 대폭 깎아주는 간이과세 혜택을 받고 있다.이에 따라 각종 비과세·감면액을 모두 합치면 연간 14조원으로 국세수입의 13%를 차지하고 있다.이는 ‘국민개세 원칙’에 어긋나는 것으로,국민의 납세의식을 약화시키는 요인이기도 하다.따라서 불요불급한 비과세·감면을 대폭 축소하고 그 여력으로 세율을 내려 모든 납세자에게 공평하게 혜택이 돌아가게 해야 한다.세제개편과 함께 세정도 강화해 세원 포착률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다.
  • 2003 우수기업 우수상품

    대한매일이 주최한 올해 한국경제를 이끌어 갈 ‘2003 우수기업 우수상품’에 27개 제품이 선정됐다.‘우수기업 우수상품’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좋은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경영혁신 및 서비스 개선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술력·성장성·마케팅·경영방침 등 4개 분야로 나눠 점수를 매긴 뒤 종합평가 하여 대표상품과 기업을 뽑았다. 선정된 우수상품과 우수기업을 17~19일 특집으로 소개한다. ◆진로 참眞이슬露 ‘참眞이슬露'는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소주 시장을 석권하였으며 더 나아가 일본 소주시장에서도 한국을 빛내는 브랜드로 활약하며 이제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최근의 음주 패턴은 과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과음에서 커뮤니케이션과 비즈니스를 위한 중요한 매개체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 기호 또한 부드럽고 깨끗하며 부담 없는 저도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같은 시대적인 변화와 요구에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참眞이슬露'는 더욱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을 위해 1년여에 걸쳐 주질 테스트와 전국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최고의 맛을 찾아내었다. 한층 깨끗하고 순수한 소주를 지향하기 위하여 2001년 2월에 22도 ‘참眞이슬露' 리뉴얼 제품을 출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기존의 대나무 숯 두번 여과 공정을 세번으로 늘려 더욱 깨끗한 맛을 찾아내는 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유업 아기사랑 사이언스 ‘아기사랑 사이언스'는 유아식에 대한 엄마들의 바람을 토대로 아기의 성장 패러다임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두뇌·면역·성장·소화·변성 개선 등 ‘아기성장의 5가지 핵심포인트'를 추출해 내었고, 이 5가지 핵심포인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 설계하였다. ‘아기사랑 사이언스'는 두뇌성장과 면역강화 성분과 같이 아기에게 필요한 모유의 성분들을 다양하게 배합한 것은 물론 갖가지 영양들을 아기가 잘 소화 흡수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설계된 유아식이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변성 개선이다. 녹변이나 몽울변과 같은 이상변은 아기 엄마들이 가장 걱정하는 문제 중 하나였다. ‘아기사랑 사이언스'는 아기의 연약한 장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변성을 개선시키기 위해 올리고당의 함량을 조정하고 라피노스와 갈락토실락토스 등을 배합했다. ‘아기사랑 사이언스'는 아기를 경쟁력 있게 키우려는 엄마의 마음을 과학으로 표현한 제품이다. ◆삼성전자 애니콜 삼성전자가 첫선을 보이는 IMT-2000폰은 최대 전송속도 2.4Mbps의 초고속 무선 데이터 송수신은 물론 26만 2000가지 컬러 색상이 구현되는 고화질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를 채용했다. IMT-2000폰은 스트리밍 방식이라는 기술을 휴대폰에 적용해 뮤직비디오, 뉴스, 스포츠 등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 파일을 다운로드할 필요없이 자유롭게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MPEG4 인코더·디코더를 휴대폰 내부에 탑재해 내장 카메라를 이용해 자유롭게 동영상 화면을 녹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촬영한 동영상 화면을 배경화면으로 선택해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동영상 화면을 휴대폰 폴더만 열면 항상 볼 수 있다. 또한삼성전자의 IMT-2000폰은 EV-DO의 하이브리드 기능으로 대용량 데이터 통신 중에도 음성 통화를 수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야에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대한생명 대한연금보험 대한생명의 ‘대한연금보험'은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추어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급 시기를 45세에서 70세까지 다양화시켰다. 또 중도에 조기 지급형으로 변경하는 게 가능해 퇴직시기가 앞당겨지는 직장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연금보험'은 시중 실세금리를 반영, 가입 후 7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 및 연금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은 특약을 통해 가입하는 카페테리아식 맞춤 보장을 하고 있다. 따라서 꼭 필요한 필수보장을 각종 특약 가입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특약의 보장 기간을 80세까지 확대하여 노후에 연금과 보장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계약자는 매년 계약 해당일 기준 해약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연 4회 인출이 가능하고 연금 지급일 1년 전까지 총납입 기본 보험료의 3배 이내에서 보험료 추가납입이 가능하여 계약자가 비상 예비자금이 필요하거나 여유자금이 있는 경우를 대비할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이 공급위주의 독점기업에서 탈피하여 효율성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루는 다원화된 체제로 그 모습이 변하고 있다. 그 결과 공기업 고객만족도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조개편의 진행과정에 발맞추어 조직과 인력을 탄력적으로 재편하고 각종 제도와 시스템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함은 물론 지식과 정보의 축적과 활용이 용이하게 경영의 효율성과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기업 조사결과 강·약점을 집중 분석하여 고객만족지수 향상을 위해 근본적인 전략수립과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주택용 누진요금제 불만요인 해소, 고객 의견 수렴 및 대화채널 활성화, 한전-NGO간 유대강화, 미아찾기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 등 지속적인 서비스를 추진하고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주역으로, 그리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적인 전력회사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다. ◆한화건설꿈에그린 ‘꿈에그린'은 ‘꿈에 그리던'의 줄임말이면서 꿈(dream)과 그린(green)의 합성어로 인간중심의 아파트 철학과 환경친화적 자연주의 미학을 결합해 21세기 신주거 문화를 실현하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 2002년에는 각종 히트상품을 비롯하여 주요 일간지와 경제지로부터 총 25개상을 수상, 소비자들에게 인기 브랜드의 이미지를 착실히 심어 가고 있다. ‘꿈에그린'은 브랜드 가치의 극대화와 제품 차별화를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2년 12월 주택전담 마케팅팀과 상품개발팀을 신설했으며 2003년 대구·대전·화성·안산 등지에서 총 1만 10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5년내에 국내 10위권의 종합건설회사로 성장하는 비전을 갖고 있으며 ‘꿈에그린'은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소비자가 요구하는, 정말 누구나 꿈에 그리던 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다. ◆한국도자기 모던스퀘어 화려한 장식이나 무늬를 절제한 모던한 스타일의 제품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자기에서 기존 원형접시에서 탈피한 새로운 사각 형태인 ‘모던스퀘어 퓨어화이트 홈세트’를 선보였다. ‘모던스퀘어 퓨어화이트’는 본애시(BONE ASH)가 50% 이상 함유된 최고급 본차이나 제품으로 백지(무늬없는)로 출시되어 유행을 타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일반자기보다 강도가 강하며 얇고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 따뜻한 음식을 담기에 실용적이다. ‘모던스퀘어 퓨어화이트’는 전국 유명 백화점 및 한국도자기 전문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커피세트, 면기세트 등 다양한 아이템도 출시할 계획이다. 2002년 디자인 경영대상 최우수상과 KS품질대상을 받은 한국도자기 이미지 광고에 모던스퀘어 퓨어화이트를 메인 컷으로 사용함으로써 대표적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한주택공사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62년 설립 이래 무주택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값싸고 살기 좋은 주택건설'을 목표로 작년 말까지 전국에 총 136만호의 주택을 건설하여 단일 기관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주택건설을 기록함은 물론 우리나라에 공동주택이라는 새로운 주거형태를 정착시켰다. 주택공사에서는 사업의 목표를 종전 ‘대량 건설방식'에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 및 ‘도시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정비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주공은 건축사와 기술사만 300명이 넘는 공공기관으로서 자체설계가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주택도시분야 종합연구기관인 ‘주택도시연구원'을 공사 창립과 동시에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80여명의 유능한 석·박사들이 주택과 관련된 각종 기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KTF 'Bigi' KTF ‘비기끼리'에 가입하면 문자메시지는 무제한 무료! 국내 중·고등학생들이 하루 휴대폰으로 보내는 문자메시지는 평균 20여건. 직접 전화로 걸면 간단하게 용건을 해결할 수 있는데 굳이 휴대폰의 작은 버튼을 눌러가며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현상을 성인들은 쉽게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1318 세대에게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일은 단순한 ‘의사소통'이 아니다. 이들이 문자메시지를 가장 많이 보내는 곳은 교실, 그것도 수업시간 중이다. 하루에 대부분을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는 이들은 휴대폰을 통해 보내는 단문으로 ‘대화의 욕구'를 해결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1318세대의 욕구를 해소해 주고자 KTF에서는 ‘비기끼리 요금제'를 개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기끼리'에 가입하면 현재 비기 요금제에 가입한 회원들에게는 문자 메시지를 무제한 보낼 수 있으며 통화료도 50% 정도 할인이 된다.
  • 의료비 간이영수증 소득공제 못받아

    올해 연말정산부터 간이영수증을 이용한 탈법소득 공제행위가 사라진다.또 외국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국내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의 소득공제 혜택이 확대된다. 재정경제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올해 연말정산부터 국민건강보험요양 급여기준에 정해진 영수증에 한해서만 증빙서류로 인정하기로 했다.직장인들이 병·의원,약국 등지에서 백지상태의 간이영수증을 받은뒤 진료비 금액을 허위로 적어 소득공제를 받는 탈세행위가 만연한 데 따른 조치다. 아울러 연봉제로 급여를 받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교육비납입증명서와 주택임대차계약서 사본 등을 제출하면 총소득의 40% 범위에서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재경부는 또 지방공무원 특수근무지역을 벽지수당 비과세 범위에 포함시켰다. 주병철기자 bcjoo@
  • 근로소득공제 축소 추진 논란 과세형평 맞나

    ‘세수 확대냐,과세 형평이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세원확대 차원에서 근로자 급여에 대한 근로소득 공제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조세제도 개편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그동안 근로자의 세 경감 차원에서 공제를 확대하고 세율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세원을 넓히고 납세자의 의무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소득공제율 인하 추진배경 인수위측은 최근 최종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세입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근로소득 공제율을 낮추는 등 과세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근로소득세 과세대상 근로자의 절반 가량이 근로소득공제 등을 통해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고 있다.”면서 “공제율 조정을 통해 국민 모두가 세금을 조금이라도 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수위의 이같은 입장은 근로소득공제 확대 등으로 근로자의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뒤집은 것으로,새 정부가 ‘참여복지’를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세원확대는 물론,근로자 사이에서도 공평과세를 실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근로자 과세 형평성 논란 과표 양성화가 미진한 자영업자와 달리 근로자는 ‘유리지갑’에 따라 세금을 꼬박꼬박 내고 있어 소득세에 대한 형평성 문제는 항상 제기돼 왔다.그러나 근로자들 사이에서도 각종 소득공제와 세액공제가 적용되면서 과표가 미달돼 세금을 내지 않는 과세표준 미달인원이 50%에 육박해 또 다른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현실이다. 2001년 근로소득세 부과 대상자 1155만 5000명 가운데 644만 6000명(55.8%)만 세금을 냈다.절반 가량이 근로소득을 올리고도 세금을 내지 않은 것이다.이같은 과세 비율은 미국 등 선진국의 80∼84%에 비해 턱없이 낮다. 게다가 지난해 소득세법 개정에 따라 공제율이 늘어나고 세율이 낮아지면서(표 참조) 근로소득세 면세기준(4인 가족 기준)이 2000년 연간 1267만원에서 2001년 1318만원,지난해 1456만원으로 계속 늘었다.지난해 1500만원 가량 급여를 받았지만 가족 3명을 부양하고 있다면 공제를 받아 비과세혜택을누린 셈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조세전문가들은 공제율 조정 등을 통해 과세 비율을 높여 세원을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다. ●세율 낮춰 조세저항 줄여야 그러나 공제율 인하는 자영업자에 대한 과표 양성화,탈루세원 적발 등을 동시에 추진,근로소득자에 대한 형평성을 개선하면서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또 공제율을 인하해 세원이 넓어질 경우 세율을 낮춰 조세저항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다.한국조세연구원 김재진(金栽鎭) 박사는 “공제율을 조정하거나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일원화하는 등 세원을 넓혀 근로자에게도 납세 의무를 지워야 한다.”면서 “그러나 세원이 넓어지면 조세저항을 고려해 세율을 낮추는 방안도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재정경제부 최경수(崔庚洙) 세제실장은 “납세인원을 늘려야 하는 것은 맞는 방향이지만 각종 소득공제 조정에 대해서는 인수위측의 보고서를 검토한 뒤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2003 우수기업 우수상품

    올해 한국경제를 이끌어 갈 ‘2003 우수기업 우수상품’에 27개 제품이 선정됐다.‘우수기업 우수상품’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좋은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경영혁신 및 서비스 개선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술력·성장성·마케팅·경영방침 등 4개 분야로 나눠 점수를 매긴 뒤 종합평가 하여 대표상품과 기업을 뽑았다. 선정된 우수상품과 우수기업을 17~19일 특집으로 소개한다. ◆르노삼성자동차 SM3 르노삼성자동차의 준중형차 SM3는 출시 한 달만에 47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준중형차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 준중형차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 및 사양을 제공하는 SM3는 1500cc 준중형차로서는 최초로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2중 차체 구조 및 듀얼 에어백을 적용, 안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한다. 또한 경차 수준의 연비 효율성은 준중형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으로 자리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3를 통해 감각적이고 합리적인 신세대를 위한 ‘엔트리 카' 시장을 적극 공략, 평생토록 기억에 남는 대표 차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스카치블루 스카치블루는 제품(품질)전략, 유통전략, 광고·판촉전략 측면에서 종합적인 마케팅의 성공작이라고 볼 수 있다. 외국 수입브랜드 들은 서구인들의 입맛에 맞게 제조된 반면 스카치블루는 21년산 원액과 6년산 원액을 절묘하게 블렌딩하여 스트레이트를 좋아하는 한국 주당들의 입맛에 맞게 차별화하여 제조되었다. 위스키 제조공정에서 베인 거북한 느낌을 갖게 하는 연기 향을 적절하게 조절 함으로써 맛과 향에 더욱 신경을 썼다. 롯데칠성은 앞으로 수입위스키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위스키시장에서 보다 한국적인 위스키를 개발, 보급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또한 ‘스카치블루' 제품은 국산위스키의 자존심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향후 세계적인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독자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롯데건설 롯데캐슬 캐슬(Castle)은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최고급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에 붙여지는 브랜드로 도시형 고급아파트를 지향한다. 누구나 한번쯤 살고 싶어하는 곳이 성(城)이듯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아파트를 짓겠다는 생각이다. 롯데건설의 최고급 프리미엄 아파트 롯데캐슬(Castle)은 기존의 아파트와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추구한다. 롯데건설의 낙천대는 자연친화적 전원형 아파트를 지향한다. 삭막한 도심속에서도 편안히 쉴 수 있는 정원과 정자처럼 롯데건설은 편안한 쉼터 같은 아파트를 짓고자 한다. 롯데라는 말을 중국사람이 한자로 쓰면 낙천(樂天)이라고 한다. 천국과 같은 즐거움과 편안함이 있는 정자라는 우리의 의미와 더불어 중국식 발음표기가 합쳐져 낙천대라는 브랜드가 탄생하였다. ◆KT 메가패스 KT의 메가패스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ADSL부문 최다 가입자를 기록하는 초고속 인터넷 통신의 선두주자다. KT는 브랜드 마케팅에 치중한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점에 착안, KT의 장점을 살리고 초고속 인터넷의 이미지에 맞는 새 이름을 짓는 데 주력했다. 대용량의 정보를 의미하는 메가(MEGA)와 빠른 정보전달을 나타내는 패스(PASS)를 합친 ‘메가패스’는 이 같은 노력끝에 탄생했다. ‘인터넷도 통신이다’라는 이미지로 KT와 경쟁사를 통신전문기업 대 중소사업자와의 구도로 이끌어냈다. 메가패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통신전문가가 만든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이다. ◆삼성생명 삼성리빙케어보험 삼성생명이 지난해 6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삼성리빙케어보험’은 출시부터 독점판매권을 인정받았고 2002년 1월 금융감독원이 ‘2002년 한해 출시된 상품’ 중 선정한 ‘금융신상품 개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업계 유일의 선진국형 CI보험이다. 판매량에 있어서도 최근에는 매월 3만건 이상 판매 되면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이기도 하다. 인기의 주된 원인은 국내 최초의 CI(Critical Illness)보험으로 생존시와 사망시를 모두 고액 보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선진국형 보험이라고 알려진 CI보험은 암·심근경색 등 중대한 질병이나 중대한 수술시 보험금의 50%를 미리 지급하고 나머지는 사망·1급장해시에 지급하도록 설계되어 생존시나사망시 모두 현실적인 보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LG카드 LG2030카드 ‘LG2030카드'는 소비 잠재력이 크고 다양한 생활 서비스에 관심이 높은 20~30대 남성들을 겨냥해 개발한 상품이다. 젊은 남성층이 선호하는 스포츠관람 할인, 자동차관련 서비스, 영화 관람 할인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 위주로 서비스를 구성하였다. ‘LG2030카드' 회원은 전국 60여 유명 영화관에서 회원 본인 및 동반 1인의 영화관람료를 각각 1000원~2000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자동차 극장을 이용할 경우 자동차 1대당 2000원에서 최고 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영화 맥스무비에서 예매시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각각 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 등 전국 13개 유명 놀이공원을 이용하면 무료입장이나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LG트윈스, LG치타스 홈경기시 무료 입장 및 대전 시티즌 등 7개 프로야구·축구 구단의 경기관람시 관람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삼성캐피탈 아하아카데미론 삼성캐피탈은 1998년 2학기에 업계 최초로 학자금 대출을 출시하여 판매하였다. 2000년대 들어서 많은 금융기관이 학자금 시장에 진입했음에도 4년째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업체로서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거치식 상환제를 도입 최장 6년 거치 후 36개월 동안 상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원리금균등·원금만기 등 고객이 자신에게 알맞은 상환스케쥴을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제도를 구비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을 이용해 대출을 신청하거나 대출받은 경험이 있는 고객이 추가 대출을 받을 경우 삼성캐피탈 기존 우수고객인 경우에는 최고 3% 포인트까지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고객에 따라서는 최저 년 6%의 금리로 학자금을 받을 수 있다. 대출은 학기당 700만원까지, 학생 1인당 총 3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KB장기주택마련신탁 국민은행은 비과세 혜택과 더불어 소득공제도 가능한 절세형 신탁상품인 ‘KB장기주택마련신탁'을 2002년 11월부터 판매했다. 지금까지 서민들과 직장인들의 주택자금 마련에 장기주택마련저축이 유용하게 활용됐지만 만기 7년동안 고정금리를 적용받아야 해 최근의 저금리기조를 타고 외면 받아왔다. 그러나 장기주택마련신탁은 고객이 매달 불입한 돈을 채권과 주식에 투자하므로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유리하다. ‘KB장기주택마련신탁'은 안정적인 투자상품을 선호하는 은행고객의 성향에 맞춘 Life-Planning형 재테크 상품으로 16.5%에 이르는 이자소득세가 완전 면제되고 당해 년도 불입금액의 40% 범위 내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된다. ◆굿모닝트래블 국내·외 여행 (주)굿모닝트래블은 허니문·패키지 상품, 상용인센티브 등 여행에 관한 모든 것을 취급하는 종합여행사다. 1999년 9월에 문을 연 뒤 불과 3년만에 국내 정상급 여행사로 우뚝섰다. 특히 이 여행사의 대표적인 허니문 상품인 ‘펄팜비치 리조트'는 수많은 신혼부부들의 검증을 거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다른 리조트 상품과는 달리 3박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최고급 스위트룸과 만다야 디럭스룸에 묵기 때문에 신혼부부들에게 꿈같은 첫 날 밤을 보내게 한다.펄팜리조트는 필리핀 남단 민다나오섬에 위치한 이 나라 최고의 휴양지. ‘진주농장'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신혼부부들은 바나나보트, 스노클링, 호피켓, 호핑투어, 카누 등 각종 해양스포츠를 즐기고,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려져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담아오게 된다.
  • 2億예금 이자 월55만원… ‘적자’ 노후생활 보전

    “현금 2억원 정도만 있으면 노후생활이 든든하다는 얘기는 이제 옛말입니다.”(금융권 관계자)2억원을 예금(시중 평균 예금이자율 3.97%)했을 때 연간 이자수입은 794만원.여기에다 세금 16.5%(이자소득세 15%+주민세 1.5%)인 131만원을 제하면 663만원이다.한 달에 55만 2000원 가량을 손에 쥐게 되는 셈이다.기초생활보호대상자 수준(월수입 102만원)에도 턱없이 모자라는 수준이다.이에 따라 원금을 까먹고 생활하는 퇴직자·노인층이 늘고 있다. ●저금리 부작용 심각 초(超)저금리시대에 접어들면서 40%를 웃돌던 저축률은 27.1%로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다.로또 광풍 같은 한탕주의가 전국을 휩쓸고,가계 부채가 400조원을 넘어서는 것도 일단 쓰고 보자는 소비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2일 보고서에서 제로금리 시대를 맞아 노년층 등 이자소득자의 미래가 불안해짐에 따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위축되는 등 부작용이 심각한 상태라고 지적했다.소비심리뿐 아니라 투자심리도 위축되고 경기조절 기능마저 약화돼 우리 경제에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는 것이다.임병준(林秉俊) 수석연구원은 “80년대 이후 세계적으로 저금리 기조가 정착됐으며 앞으로 장기화될 것”이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한국은행은 이달 콜금리(금융기관간 초단기거래금리)를 4.25%로 9개월째 동결했지만,이라크 전쟁 등으로 경기침체를 맞으면 콜금리를 내릴 가능성도 있다. ●대책 마련 시급 한국은행은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이자소득세를 한시적으로 면제,이자수입으로 생활하는 노인층의 이자소득을 보전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다.노인·장애인을 위한 새 정부의 참여복지정책도 이와 비슷한 개념이다. 한은은 또 현재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계형 저축 가입 자격을 55세 정도로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한은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명예퇴직이 급증하면서 이자수입 생활자의 연령이 50대로 낮아졌기 때문에 비과세 연령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도 퇴직자들을 대상으로한 저축에 대해서는 세금을 유예 또는 연기해주는 세금우대 퇴직저축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상되는 문제점 재정경제부는 이자소득세 면제 방안에 부정적이다.700조원의 예금 가운데 비과세 또는 세금우대혜택을 받는 예금이 54%를 차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세제혜택은 어렵다는 얘기다.재경부 고위관계자는 “전체 예금의 46%에만 정상적으로 이자소득세를 매기고 있는 상황에서 소득세 면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이자소득세를 면제해줄 경우 고액 예금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문제가 있다.자식들이 부모의 통장에 예금해 면세혜택을 보는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도 우려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 퇴직자 이자소득세 면제 추진/韓銀, 연금생활자 포함 ‘제로금리’ 대책 마련

    연금생활자와 퇴직자들의 예금이자에 물리는 세금(16.5%)을 면제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65세 이상의 노인들만 가입할 수 있는 생계형 비과세 저축상품(부부합산 4000만원 한도)의 가입 대상도 55세 가량으로 낮추는 방안도 본격 검토된다. 이자에서 물가상승률과 세금을 빼면 실질금리가 0%인 제로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자소득으로 생활하는 노인 등이 원금을 까먹고 저축률이 급감하고 있는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자소득세 감면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노인·장애인을 위한 참여복지와도 맥이 닿아 있어 시행 여부가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12일 퇴직자·연금생활자 등을 대상으로 이자소득세를 면제해주는 등의 방안을 조만간 열릴 금융정책협의회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은 고위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예상보다 오래 계속되면서 이자수입으로 생활하는 계층에서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면서 이자소득세 감면 등의 정책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은행에 예금을 하면 이자수입에 대해 15%의 이자소득세와 1.5%의주민세 등 16.5%를 내고 있다. 관계자는 “현재 4.25%인 콜금리(금융기관간 초단기거래금리)가 5%로 높아질 때까지 한시적으로 이자소득세를 면제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방안은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열리는 금융정책협의회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자소득세 면제의 경우 거액 예금자에게 상대적으로 혜택이 더욱 커지는 등 형평성에 문제가 있어 정부 당국자들은 난색을 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핵심관계자는 “이자소득세를 면제해주자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인수위 활동이 막바지에 있어 본격적인 검토를 하지 못했다.”면서 “새 정부가 출범하면 본격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경제연구소는 이날 ‘제로금리의 파급효과와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노년층 등 이자소득자의 미래가 불안해짐에 따라 장기적으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잠재성장률 저하가 예상되는 등 부작용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장기주택마련저축 ‘꿩먹고 알먹고’

    회사원 홍모(30)씨는 지난해 장기주택마련 저축을 들어 연 12.2%의 이득을 얻었다(표참조).다른 상품에 비해 높은 이자를 주는데다 비과세·소득공제 혜택까지 있어 이런 수익률이 가능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무주택자의 주택마련을 돕기 위해 세제혜택을 주는 상품으로,7∼10년 만기로 판매되고 있다.분기당 1만원 이상 300만원 이내에서 금액이나 횟수에 관계없이 넣을 수 있다. ●꿩먹고 알먹고 장기주택마련저축의 이율은 연 6%대 안팎이다.예금금리의 평균 이자율이 연 3%대로 주저앉은 데다,정기적금도 연 4.5%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비교적 높은 이율이다. 근로자의 경우 5년 내에 해지하지 않으면 연간 불입액의 40%(최대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는다.7년 이상 가입하면 이자에 대한 소득세(16.5%)를 한 푼도 물지 않는다.다만,소득공제를 받는 조건은 다소 까다롭다.5년 안에 해지할 경우 그 기간동안 받은 소득공제액은 모두 반납해야 한다.부양가족이 없으면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없다.하지만 연말소득공제 서류에서 부모가 무소득자임을 증명한다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주택소유자도 가입할 수 있어 이 상품은 꼭 주택자금 용도가 아니더라도 노후자금이나 결혼·교육자금 등 장기간 목돈을 모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좋다.게다가 상품판매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면 무주택자 외에도 가입할 수 있어 재테크용으로도 적합하다. 장기주택마련저축(신탁)의 가입대상은 ‘만 18세 이상 남녀 중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25.7평)이하의 주택 한 채를 소유한 사람’으로 명시돼 있다.전용면적 25.7평은 33평 정도되기 때문에 이런 규모의 집을 소유한 사람이라도 들 수 있다는 얘기다.세대주가 아닌 사람도 가입할 수는 있다.40평대 아파트에 사는 주부라도 집이 남편 명의로 돼있다면 가입할 수 있다. ●7년이 부담스럽다면 비과세 장기저축의 특성은 오래 가입해야한다는 점이다.은행마다 다르지만 중도 해지할 경우 1년 미만은 2%,3년 미만일 경우 3%의 금리를 준다.하나은행 김성엽 재테크팀장은 “오랫동안 가입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일단 올해 단돈 1만원이라도 이 상품에 넣어두었다가 만기를3년 정도를 남겨놓고 집중적으로 붓는 방법도 고려할 만하다.”고 조언한다. 하나·외환·제일·조흥은행 등 일부 은행은 만기가 7년 이상이기 때문에 3년째 시점에서 연장 여부 결정하게 하는 상품도 있다.이는 만기시점에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예금을 돌려받고 만기 연장시 기간별 고시금리를 연동 적용한다. ●변형된 장기주택마련저축 장기주택마련 저축은 원래 은행에서만 판매하는 적금상품이었으나 투신사들이 올해부터 펀드형태로 만든 신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비과세·소득공제 등 기존 장기주택마련저축의 장점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은행예금과는 달리 주식이나 채권투자에 따른 실적배당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단,펀드형태로 운용되는만큼 최악의 경우 원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은행에서도 저축 이외에 신탁 종류의 상품을 판매한다.약정금리를 지급하는 저축과 달리 신탁은 자산을 운용한 결과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진다.장기주택마련저축은 분기별 300만원 한도에서 여러 금융기관에 분할 가입도 가능하므로 일부는 저축에 일부는 펀드에 쪼개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이미 가입했던 사람들도 추가 가입을 하면 가입기간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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