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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억 달러 듣는 순간 다리 풀려” 이정후 금의환향

    “1억 달러 듣는 순간 다리 풀려” 이정후 금의환향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억 1300만달러(약 1477억원)짜리 계약서를 들고 19일 금의환향했다. 이날 귀국한 이정후를 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은 취재진과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야구모자를 거꾸로 쓰고 후드티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정후는 환영인파를 보고 환하게 웃었다. 이정후의 계약은 2013년 LA다저스와 6년 3600만달러에 계약한 류현진(36)의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최고 계약 기록을 뛰어넘은 신기록이다. 연평균 1883만 달러 규모로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2800만달러(연평균 700만달러)에 계약한 김하성(28)의 연평균 보장액 최고 기록까지 넘어섰다. 이정후는 “명문 구단에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게 돼 기쁘다. 부담 대신 기대가 크다”면서 “내게 좋은 계약을 안겨준 만큼 성적으로 구단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엄마의 헌신이 없었다면 내가 이렇게 클 수 없었다. 아버지가 현역 시절 내게 해주지 못했던 것을 엄마가 다 해주셨다”, “아버지도 나를 믿어주고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해 한 번도 반대하지 않았다. 아버지께도 감사하다”며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초등학생 때 메이저리거의 꿈을 꿨던 이정후는 2020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다시 꿈을 키웠다고 했다. 계약 규모를 접했을 땐 “다리에 힘이 풀렸다”며 “구단에서 투자해주신 만큼 걸맞는 플레이를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는 각오도 전했다. 현지에서도 이정후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이정후의 반려견인 까오도 함께 주목받았을 정도다. 입단식을 마친 뒤 같은 샌프란시스코 연고의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경기를 관전한 것도 화제가 됐다. 이정후는 계약과 관련해 중간에 기부할 수 있는 조항을 넣은 게 가장 만족스럽다고 했다. 그는 “미국은 연고지 선수가 잘 되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게 있는데 나도 그렇게 할 수 있게 돼 좋았다”며 남다른 인성을 자랑했다.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인 오라클파크는 펜스가 높아 투수 친화적인 구장으로 꼽힌다. 이정후는 “스플래시 히트(오라클파크의 우측 담장을 넘겨 맥코비만 바다로 공을 보내는 장외 홈런) 홈런은 꼭 한번 쳐보고 싶다”면서도“내가 홈런 타자가 아니라 좌우를 가를 수 있는 타구를 날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내가 (김)하성이형의 덕을 보고 좋은 계약을 할 수 있었기에 나 역시 잘해서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싶다”면서 “한국에서 받은 응원을 잊지 않고 미국에서도 열심히 하겠다. 계속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여야 예산안 막판 조율… 오늘 합의 가능성

    여야 예산안 막판 조율… 오늘 합의 가능성

    여야가 합의한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을 하루 앞둔 19일 권력기관 특수활동비와 연구개발(R&D) 예산 등 핵심 이견을 상대적으로 좁힌 것으로 전해졌다. 민생법안 늑장 처리 비판과 2012년 국회선진화법 통과 이후 ‘최장 지각 처리’라는 오명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속도를 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처리 시한인 20일 여야가 예산안에 합의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과 강훈식 민주당 의원이 참여하는 ‘예산안 2+2 협의체’는 이날 비공개 회동을 하고 내년도 총예산 656조 9000억원 가운데 56조 9000억원 상당의 주요 항목별 증·감액 문제를 테이블에 올렸다. 정부의 대폭 삭감 방침에 민주당이 강도 높게 반발하며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R&D 예산 증액 문제와 관련해 양측은 공적개발원조(ODA) 예산과 예비비 삭감분을 활용해 일부 복원하는 방식으로 일정 부분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민주당이 주장하는 검찰 특수활동비 예산 감액, 지역사랑화폐 예산 증액 부분은 양측이 이견을 좁히는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잼버리 사태 이후 정부가 감액 방침을 세웠던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전액 복원하라는 민주당 주장의 경우 국민의힘이 난색을 보이면서 보다 면밀한 협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시트 작업’으로 불리는 기획재정부의 예산명세서 작성 시간을 고려할 때 20일 오전까지는 합의를 이뤄내야 당일 본회의 처리가 가능하다.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이날 “합의 불발 시 민주당이 준비한 수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며 강행 처리를 시사했으나, 정부의 동의 없이는 항목별 증액이 불가능한 만큼 현실성은 낮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음 본회의가 오는 28일로 잡혀 있는 만큼 20일 처리에 실패할 경우 국회선진화법 실시 이후 최장 지각으로 처리된 지난해 기록(12월 24일)을 넘어선다.
  • 여야, ‘예산안 합의 시한’ 하루 앞두고 막판 협상

    여야, ‘예산안 합의 시한’ 하루 앞두고 막판 협상

    여야가 합의한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20일)을 하루 앞둔 19일 권력기관 특수활동비와 연구개발(R&D) 예산 등 핵심 이견을 상대적으로 좁힌 것으로 전해졌다. 민생법안 늑장 처리 비판과 2012년 국회선진화법 통과 이후 ‘최장 지각 처리’라는 오명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과 강훈식 민주당 의원이 참여하는 ‘예산안 2+2 협의체’은 이날 비공개 회동을 하고 내년도 총예산 656조 9000억원 가운데 56조 9000억원 상당의 주요 항목별 증·감액 문제를 테이블에 올렸다. 정부의 대폭 삭감 방침에 민주당이 강도 높게 반발하며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R&D 예산 증액 문제와 관련해 양측은 공적개발원조(ODA) 예산과 예비비 삭감분을 활용해 일부 복원하는 방식으로 일정 부분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민주당이 주장하는 검찰 특수활동비 예산 감액, 지역사랑화폐 예산 증액 부분은 양측이 이견을 좁히는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잼버리 사태 이후 정부가 감액 방침을 세웠던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전액 복원하라는 민주당 주장의 경우 국민의힘이 난색을 보이면서 보다 면밀한 협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시트 작업’으로 불리는 기획재정부의 예산명세서 작성 시간을 고려할 때, 20일 오전까지 합의를 이뤄내야 당일 본회의 처리가 가능하다.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이날 “합의 불발 시 민주당이 준비한 수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며 강행 처리를 시사했으나, 정부의 동의 없이는 항목별 증액이 불가능한 만큼 현실성은 낮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음 본회의가 오는 28일로 잡혀있는 만큼 20일 처리에 실패할 경우 국회선진화법 실시 이후 최장 지각으로 처리된 지난해 기록(12월 24일)을 넘어선다.
  • 與 ‘한동훈 비대위원장 추대’ 막판 진통

    與 ‘한동훈 비대위원장 추대’ 막판 진통

    18일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의견이 우세했지만 일부 반대 의견으로 추대에는 이르지 못했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당 원로 등의 추가 의견을 청취한 뒤 이번 주 후반쯤 인선 작업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의견이 모아졌다기보다 중요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것”이라며 “필요한 절차를 조금 더 거친 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맡을 적임자라는 주장이 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수도권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압도적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요구했다. 다만 한 장관이 ‘정치인으로서의 경험 부족’이라는 약점을 안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추후 선거대책위원장 등의 역할을 맡기는 게 더 적합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진석 의원은 “한 장관으로 의견이 많이 모아졌다”고 말했고, 김희곤 의원은 “한 장관을 모셔야 한다는 데 거의 이견이 없었다”고 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참석이 예정됐던 ‘마을변호사 10주년 기념식’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비대위원장 논의가 나오는 와중에 언론 노출을 최소화하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 與, 비대위원장 결론 못내…‘한동훈 대세론’ 속 반대도 만만찮아

    與, 비대위원장 결론 못내…‘한동훈 대세론’ 속 반대도 만만찮아

    국민의힘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된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논의했으나 18일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필요한 절차가 조금 남아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을 거친 후에 (비대위원장 인선을) 판단하겠다”면서 “공개적인 절차일 수도 있고, 비공개적인 절차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당의 지도체제 정비를 오래 미룰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시간을 많이 끌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 모레 이틀간 예산안 처리에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야 할 과정이 남아 있다”며 “종합적으로 보겠다”고 덧붙였다. 국회에서 이날 약 2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선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반대론도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장관 외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추대하자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 권한대행은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사람에 대해 말씀한 분도 있었고, 인선 기준에 관해 이야기하는 분도 있었다”고 전했다. 당내에서 ‘한동훈 대세론’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의견이 모아졌다고 표현하기보다는, 중요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고 생각하면 좋겠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 [데스크 시각] ‘수능 사고’ 돈으로도 해결 안 되는 실수다/백민경 사회부장

    [데스크 시각] ‘수능 사고’ 돈으로도 해결 안 되는 실수다/백민경 사회부장

    얼마 전 법조팀장에서 사회부장이 됐다. 별 보고 나와 별 보고 들어가는 일상에 마치 고3이 된 듯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일상의 고단함이 아무리 버거운 날조차도 진짜 고3 수험생으로 되돌아간다고 생각하면 그건 또 아니다 싶다. 누구에게나 그렇듯 고3은 그만큼 힘든 시절이다. 초중고 12년의 학업 성취를 수학능력시험 바로 그날 하루에 모두 쏟는다는 건 사실 숨 막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날의 날씨, 그날의 습도, 그날의 기분 모든 사소한 것들조차 예민하게 작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누군가의 인생에 이렇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이런 수능 날 또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16일 400명이 시험을 치르던 서울 성북구 경동고등학교 고사장에서 ‘타종 오류’로 시험 종료 알람이 1분 일찍 울린 것이다. 답을 적은 시험지를 확인할 시간조차 없어 서두르다 이런저런 실수를 저지른 수험생도 있고 심지어 절망 속에 짐을 싸 돌아간 이도 있다. 어떤 학생은 자괴감에, 어떤 학생은 절망감에 휩싸인 상태로 이후 2~4교시를 묵묵히 견뎌야 했다. 심지어 가뜩이나 ‘불수능’이었던 날이었다. 그런데 또 어렵기로 소문난 ‘극악의 1교시’ 국어 시간에 사고가 벌어졌다. 실수를 발견한 학교 측이 점심시간 25분 동안 준비 과정을 거쳐 1분 30초의 추가 시간을 줬지만 구제받은 학생들은 극히 일부로 보인다. 마킹을 못 하고 답안지를 빈칸으로 제출한 이들만 이 시간을 활용할 수 있었기에 1자 마킹을 하거나 울며 겨자 먹기로 ‘찍어서’ 낸 학생들에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점심시간 반을 날린 탓에 대부분 학생은 온전히 쉬지도 먹지도 못 했다. 사고가 난 후부터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2, 3, 4교시에 미친 악영향이 얼마나 되는지, 피해가 어느 정도 되는지 객관화하거나 가늠하기조차 어려울 것이다. 당시 1교시 후 항의하고 소리 지르던 학생들도 많았다. 위축되고 불편함을 느껴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이조차 눈에 보이는 피해가 아니다 보니 계량화할 수 없다. 학생들의 손해배상 소송을 맡은 김우석 변호사는 청와대 파견 검사 출신으로 본인도 내년 고3이 되는 자녀를 두고 있다. 피해 학부모들이 변호사들과 상담하며 대응 방안을 모색하던 중 모교 출신 김 변호사와 연결이 돼 사건을 맡게 됐다. 김 변호사는 말한다. “애들 인생이 달린 문제입니다. 이미 똑같은 사고가 3년 전에도 있었는데 교육부에서 제대로 된 사고 후속 처리가 지금까지 있었나요. 요즘은 음주운전도 3년 내 재범하면 구속 걱정을 하는데 해당 부처는 도대체 무얼 하고 있을까요. 그냥 두면 이런 사고는 계속 반복될 겁니다.” 타종 사고 후에 한 달이 지나도록 관리를 담당해야 하는 해당 부처 교육부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조치 발표는 없었다. 되레 ‘타종 사고 매뉴얼’을 알려 달라는 본지 취재에 ‘비공개 사항’이라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재판부는 2020년 수능 당일 서울 강서구 덕원여고에서 일어난 타종 사고와 관련해 지난 4월 항소심에서 국가가 수험생 8명에게 1인당 7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그 금액이 수험생들의 피해를 다 아우를 수는 없다. 그 금액이 수험생들이 준비해 온 그 시간을 보상할 수는 없다. 그들이 재수를 선택했을 경우 그 돈으로 해결될 리도 없다. 소송까지 진행하며 시간을 뺏기고 마음을 다친 아이들의 피해는 이보다 더 크고 깊을 것이다. 돈으로 해결되지 못하는 실수다. 내 아이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어른들의 부주의와 해당 부처의 태만함이 학생들의 12년에 상흔을 남겼다.
  • 美의회 청문회실서 알몸男 2명 성관계…‘동성애 영상’ 발칵

    美의회 청문회실서 알몸男 2명 성관계…‘동성애 영상’ 발칵

    미국 상원의원의 남성 입법 보좌관이 의회 청문회실에서 동성과 성관계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일리 콜러는 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상원 청문회실에서 노골적인 성행위를 하는 두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216호 청문회실에서 의회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또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에는 두 남성의 알몸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216호실은 유명한 청문회장으로, 미 상원의원들이 연방대법원 판사들을 포함한 대통령 후보들을 심문한 장소다. 매체는 “해당 영상이 채팅을 통해 유출됐다”면서 “정치권의 동성애 남성들을 위한 비공개 그룹에서 공유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 중 한 명은 민주당 소속 벤 카딘 상원 외교위원장의 보좌관인 에이단 메이스-체롭스키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 이후 카딘 의원 측은 “입법 보좌관 한 명을 해고했다”고 발표했지만 해당 보좌관이 이번 사태와 연관이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 의회 경찰은 해당 영상을 입수해 조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CNN에 “영상에 나온 사람들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이번 사태를 인지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나는솔로’ 17기 영식-옥순, 데이트 목격담

    ‘나는솔로’ 17기 영식-옥순, 데이트 목격담

    ‘나는 솔로’ 17기 옥순(이하 가명)과 영식이 데이트를 했다는 목격담이 등장했다. 최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6기 영자, 6기 정숙과 영식 부부 그리고 17기 옥순, 영식 5명 봤다”는 글을 남겼다. 네티즌은 “혹시 맞나 싶어서 17기 옥순, 영식은 인스타그램 계정이 비공개라 6기 인스타 봤는데 6기 영자 인스타 스토리에 올라왔다”며 “닮은 사람이 아니라 진짜 나솔 식구였다. 진짜였다”며 감격했다. 이어 “옥순 영식 옆에 나란히 걸어다녔다. 옥순 진짜 예쁘더라. 1기~17기 통 틀어서 17기 옥순이 진짜였다. 화장 안 해도 예쁘더라”라는 댓글을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15일 6기 영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6기 정숙과 영식, 17기 옥순과 영식의 계정을 태그한 사진을 게재했다. 영자는 음식 사진과 함께 “언니 오빠들 반가웠어요”라는 글을 남기며 사적 모임을 가졌음을 인증했다. 또 영자는 옥순에게 받은 선물을 추가로 공개하며 “옥순 언니가 사 준 핑크 잠옷”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옥순은 방송에서 6기 영식과 정숙 커플을 언급한 바 있다. 이후 정숙은 옥순에 대한 스토리를 게재했고, 옥순도 여기에 댓글을 남겼다. 당시 옥순은 “두 분 덕분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프로그램에 나갈 수 있었고, 이렇게 멋진 콘텐츠를 올려주셔서 감사하다. 서로를 알아보는 사랑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숙은 “옥순님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방송 끝나고 꼭 밥 한 끼 사겠다”고 화답했다. 이를 계기로 이들이 식사 자리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5박 6일간의 로맨스 여정을 함께한 17기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그 결과 상철, 현숙 한 커플만이 탄생했다. 방송이 끝난 이후 17기 출연진들이 모두 모여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이날 영식은 “사실은 첫날 저녁, 영수와 영호와 모여서 서로의 마음속 1순위, 2순위를 얘기했다. 당시 2순위로 옥순 님을 말씀드렸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인상이 저랑 닮은 사람이 없더라. 제 스스로 여기와 결이 안 맞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자기소개 시간에서는 제가 관심 있던 분들이 질문이 없으셔서 오해를 했던 것 같다. 제일 알아가고 싶었던 분은 맞았는데 ‘옥순 님은 난 아닌가 보다’라고 생각해서 한 쪽(순자)으로 간 것 같다. 끝까지 여자 출연자들의 선택이 없었기 때문에 여자분들의 마음을 몰랐고 그러다 보니 저 혼자 외딴섬에 있지 않았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 [포토] 이정후 “이제 빅리거가 됐다”

    [포토] 이정후 “이제 빅리거가 됐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5)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첫 인사를 건넸다. 이정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입단식을 가졌다.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오렌지색 넥타이를 한 이정후는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헬로 자이언츠”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첫 인사를 건넨 뒤에도 이정후는 영어로 자기 소개와 감사 인사를 이어갔다. “내 이름은 이정후다. 한국에서 ‘바람의 손자’로 불렸다”며 자신을 알린 뒤 자신을 영입한 구단주 가족과 에이전트인 보라스에 고맙다고 말했다. “아버지와 어머니께도 감사하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꿈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 나는 이곳에 이기기 위해 왔다. 동료들,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레츠 고 자이언츠”라며 미리 준비해온 영어 인사를 꽤 길게 이어갔다. 유창하진 않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인사를 전하는 이정후에 파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문 사장,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큰 박수를 보냈다. 인사를 마친 이정후는 자이디 사장이 건넨 샌프란시스코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했다. 그리곤 현장 취재진을 향해 “핸섬?”이라며 잘 생겼는지를 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1차 지명으로 KBO리그에 데뷔한 이정후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이번 겨울 빅리그 도전에 나섰다. 이정후는 지난 10월 자신을 보기 위해 피트 푸틸라 단장이 직접 한국을 찾을 만큼 적극성을 보였던 샌프란시스코의 손을 잡았다.
  • 한미, 내년 중반까지 ‘핵전략 기획운용 지침’ 수립

    한미, 내년 중반까지 ‘핵전략 기획운용 지침’ 수립

    한미 양국이 내년 중반까지 핵전략 기획·운용에 관한 가이드라인(핵지침)을 만들고 이를 통해 일체형 확장억제(핵우산)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런 일환으로 평시 뿐 아니라 위기 발생 시 한미 양국 정상이 즉각 통화, 협의할 수 있는 보안을 강화한 휴대장비가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차 핵협의그룹(NCG) 회의 뒤 특파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1차장은 가이드라인 관련해 “북한의 핵 위협을 어떻게 억제하고 또 대응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총체적인 지침이라 할 수 있다”면서 “이것을 내년 중 완성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핵과 관련한 민감 정보를 양국이 어떻게 공유할지, 또 보안 체계를 어떻게 구축할지, 핵 위기 시 협의 절차 및 체계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양국 정상 간 보안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하고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가동할 것인지 이런 문제들이 망라해서 다 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핵전력 및 한국의 비핵전력 결합 문제와 관련해 “공동 작전이 수행이 가능할 정도로 한반도에 적용 가능한 핵 전력과 비핵 전력의 합치 및 운용 개념에 대해서 계속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핵위기 상황 발생시 미국의 핵무기, 우리의 비핵무기, 전략자산이 함께 어우려져서 군사활동을 해야 하는데, 이처럼 핵자산과 비핵자산이 결합하는 실전 훈련을 위해 비문, 비공개 군사기밀 등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또 김 차장은 “북핵 위협 발생시 그 위기를 어떻게 관리해 나가고 그 위험을 (어떻게) 감소시킬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구체화되고 지침에 담길 것”이라고 했다. 한편 그는 한국 정부 인사에 대한 핵 전략, 기획 관련 미 측 교육과 관련해 “미국은 내년에도 우리 측을 위해 심화 핵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키로 했다”면서 “이렇게 된다면 우리 핵 정책 관련 담당자들의 핵 관련 지식과 실전 능력이 배양이 된다고 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간단히 말해서 우리 측의 ‘핵 아이큐(IQ)’가 계속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핵 교육 관련해서도 예컨대 미 전폭기 동원 시 우리 전투기가 어떻게 분담 ,수용할지 등에 대해 비핵보유국인 우리는 그동안 이를 어떻게 운용, 계획할지 등에 대한 내용이 없었으나, 앞으로는 이를 상세히 교육받고 공유하게 된다는 의미라고 했다. 김 차장은 “NCG 회의에서는 향후 6개월 동안의 작업 계획을 승인했다”면서 “한미는 NCG를 통해서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체제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강력히 억제하는 한편 북한의 핵 공격이 만에 하나 발생할 시 즉각적이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與 의총, 새 얼굴에 한동훈·김한길 갑론을박...‘당정관계’ 설전도

    與 의총, 새 얼굴에 한동훈·김한길 갑론을박...‘당정관계’ 설전도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은 국민의힘은 15일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당의 새 얼굴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선 기준과 적임자 등을 놓고 의견 수렴에 나섰다. 1시간 45분여간 진행된 이날 의총에서는 특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놓고 격론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당정관계 재정립’ 등을 놓고 친윤(친윤석열)과 비윤계 의원들 간 설전도 있었단 전언이다. 다수의 의총 참석자에 따르면 이날 20여명의 의원이 발언대에 올랐다. 비대위원장으론 한동훈 장관을 임명해야 한다는 주장부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이름이 주로 거론됐다.일부 의원들은 낡은 여의도 문법 대신 참신하게 당을 이끌 수 있는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친윤계에서 포문을 연 건 재선 김성원 의원과 초선 비례대표 지성호 의원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반대 의견도 적지 않았다. 비주류인 김웅 의원은 우리 당이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 아바타인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올려서 총선을 치를 수 있겠느냐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한 장관을 북한의 김주애에게 비유했다고 한다. 비주류 재선 이용호 의원은 의총 후 기자들에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상당히 나왔다. 정치력 있는 사람이 와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이고, 한 장관 같은 사람이 와서 새로 해야 한다는 사람이 일부 있다”고 했다. 총선 승리를 위해선 ‘연합’이 필요하단 주장도 나왔다. 이태규 의원은 “대선 때의 연합전선을 복원해야 하고 이를 기반으로 혁신 공천을 해서 법률적, 정치적, 도덕적으로 중대한 흠결이나 귀책 사유가 있는 이들은 다 배제하고 민주당보다 도덕적이고 개혁적이라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시장, 한동훈·원희룡 장관 등으로 해서 어벤져스 팀을 만들어야 하고 이를 할 수 있는 인물이 비대위원장이 돼야 한다”고 했다. 4선 중진 김학용 의원도 “수도권에서 승리하려면 한 장관 대신 원희룡 장관이 어떤가”라고 추천했다고 한다. 원 장관과 김 위원장의 이름도 거론됐다. 한 참석자는 “당에서 역할을 많이 한 원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제안한 이도 있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참석자는 “정치력이 있는 사람이 비대위원장으로 와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이었다”고 했다.‘당정관계 재정립’을 놓고도 갑론을박이 오간 것으로 보인다. 김기현 대표의 사퇴 이후 당 안팎에서는 수직적인 당정관계부터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초선 허은아 의원은 의총에서 “민심이 바라는 건 대통령의 획기적인 변화다. 오늘이라도 우리가 총의를 모아 대통령께 간곡히 요구해야 한다. 다 같이 용산 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페이스북에 발언 전문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에게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비공개 의총인 만큼 발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비대위원장 인선을 놓고 당내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페이스북에 “사욕들 버리고 정신들 차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뇌물 전과자와 민주당 비대위원장 출신도 비대위원장으로 받아들여 1년간 모신 정당이, 주류 출신이 아니라고 비토하는 부류들은 ‘코미디 대행진’ 하는 건가 지역구 사정 때문인가”라고 꼬집었다.
  • 美하원, 바이든 탄핵조사 결의안 통과… 백악관 “정치쇼”

    美하원, 바이든 탄핵조사 결의안 통과… 백악관 “정치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 비리 의혹과 관련한 탄핵 조사 결의안이 13일(현지시간) 하원을 통과했다. 공화당 주도로 표결에 부친 결의안에 대해 찬성 221표, 반대 212표가 나왔다. 공화당 전원이 찬성하고 민주당은 모두 반대한 결과다. 하원 감독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세입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는 지난 9월 케빈 매카시 당시 하원의장 지시로 탄핵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결의안이 가결되면서 앞으로는 조사에 필요한 증인 출석 요구권, 자료 제출 요구권, 청문회 개최권 등 권한을 부여했다. 공화당이 제기하는 의혹은 차남 헌터가 바이든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부통령이었을 때 우크라이나 에너지기업 부리스마 홀딩스 임원으로 일하며 외국 기업과의 거래에서 부당 이득을 취했고 여기에 바이든 대통령도 가담했다는 것이다. 또 공화당은 바이든 행정부가 헌터의 탈세 문제와 관련해 검찰에 기소를 무마하도록 힘을 썼다고도 의심하고 있다. 백악관과 민주당은 공화당을 향해 탄핵 권한의 남용이자 정치적 쇼라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이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 등 미국인에게 실제로 중요한 현안을 챙기는 대신 나를 거짓말로 공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헌터는 이날 미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아버지가 내 사업에 재정적으로 관여했다는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없다”며 “그것이 탄핵 조사의 근거가 된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다만 그는 하원 감독위가 요구한 비공개 증언에는 나오지 않았다.
  • “까꿍”…車 후방 카메라에 얼굴 ‘쑥’, 죽을수도 있습니다

    “까꿍”…車 후방 카메라에 얼굴 ‘쑥’, 죽을수도 있습니다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행 중인 ‘후방 카메라 장난’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장난을 친 여자친구와 이별 위기에 처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친구 인스타 영상 보고 따라하는거로 뭐라 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가 말한 여자친구의 이 행동은 후진하는 차량의 ‘후방 카메라’에 얼굴을 들이밀어 운전자를 깜짝 놀라게 하는 행동이었다. A씨는 “여자친구를 차로 데려다주고 차 안에서 인사를 마쳤다”며 “이후 후진 기어를 넣고 차를 빼려는데 계속 센서가 울렸고, 주변을 둘러보다 충격적인 상황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집으로 들어간 줄 알았던 여자친구가 몰래 차 뒤로 돌아가 후방 카메라에 얼굴을 들이밀고 있었다”며 “여자친구가 재미있자고 한 장난이었지만, ‘다치려고 환장했느냐’고 화를 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의 말에 상처받은 여자친구는 그날 이후 잠적했다고 한다. 이에 A씨는 “장난인 걸 안다. 하지만 정말 저러다가 죽을 수도 있다. 이런 장난은 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후방카메라 장난’은 최근 SNS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대표적 ‘챌린지(어떠한 행동을 취한 것을 인증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일종의 마케팅)’ 중 하나다.“인스타그램, ‘후방카메라 장난’ 태그(#) 모두 숨김처리” 하지만 안전 문제 등 논란이 지속되자 인스타그램 측은 ‘후방 카메라 장난’을 태그(#)한 게시물들을 모두 숨김처리했다. 공공 안전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콘텐츠를 삭제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은 ▲지적 재산권 ▲적절한 이미지 ▲스팸 ▲불법 콘텐츠 ▲혐오 발언, 따돌림 및 학대 ▲자해 ▲폭력적인 이미지 등이다. 또 신체적 상해가 발생하거나 공공 안전이 저해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도 게시물을 삭제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이처럼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챌린지’는 해외에서도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에 따르면 2022년 11월까지 18개월 동안 최소 20명의 미성년자가 챌린지 도중 사망했다. 숨을 참거나 조절해 기절하는 챌린지, 감기약이나 꽃가루 알레르기 약을 과다 복용해 환각을 유행하는 챌린지도 논란이 됐다.
  • 후~ 매코비만에 ‘바람’이 분다

    후~ 매코비만에 ‘바람’이 분다

    한국프로야구 최정상 타자인 ‘바람의 손자’ 이정후(25)가 역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시아 야수 출신 최고 대우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 뉴욕포스트, 디애슬레틱 등 미국 현지 언론은 13일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484억원)에 입단 합의했다. 계약서에 4년 뒤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옵트아웃을 행사하면 이정후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하면 이정후는 류현진, 강정호, 박병호(kt wiz), 김광현(SSG 랜더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이어 KBO리그에서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MLB에 진출하는 역대 여섯 번째 선수가 된다. 이정후는 2017년 프로 데뷔 뒤 올해까지 7시즌 동안 통산 884경기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69도루 581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98의 눈부신 기록을 남겼다.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의 계약은 KBO리그에서 포스팅 시스템으로 MLB에 진출한 선수 중 최고액이다. 종전 최대 규모는 2012년 12월 류현진과 LA 다저스의 6년 3600만 달러였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이정후가 4~5년 총액 6000만 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지만 실제 계약 규모는 전망을 훌쩍 뛰어넘었다. 한국인 빅리거 FA 계약까지 범위를 넓혔을 때 이정후는 역대 총액 2위에 해당한다. 총액 1위는 2013년 12월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할 때 기록했던 7년 1억 3000만 달러. 하지만 총액을 계약 기간으로 나눈 연봉은 1883만 달러인 이정후가 1857만 달러인 추신수를 넘어선다. 역대 연봉 순위에서도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받았던 2000만 달러에 이어 2위.이정후는 또 지난해 일본의 요시다 마사타카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5년 9000만 달러를 뛰어넘는 역대 아시아 야수 포스팅 계약 최고액 기록을 남겼다. 이와 관련, 일본 매체들은 이정후가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4시즌(1998~2001년) 동안 뛴 ‘바람의 아들’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의 아들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요시다의 총액과 평균 연봉(1800만 달러)을 모두 넘어 아시아 야수 포스팅 최고액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정후를 영입하는 샌프란시스코는 원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에 보상금(포스팅비)을 지급해야 하는데,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산출한 보상액은 1882만 5000달러(약 247억원)다. 이는 키움의 한 해 선수단 예산과 맞먹는 금액으로 류현진이 2012년 다저스로 떠나며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에 남긴 2573만 8000달러에 이어 한국인 선수 포스팅비 2위, 야수 가운데는 최고액이다. 구단의 공식 발표 전이지만 미 현지 언론은 이정후를 2024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1번 타자·중견수로 예상하고 있다. MLB네트워크와 CBS스포츠는 이날 내년 샌프란시스코 예상 선발 라인업을 정리하면서 이정후의 이름을 타순 가장 위에 올려놨고, 수비 포지션은 중견수로 전망했다. 외야 너머 매코비만(灣)이 넘실대는 오러클 파크를 홈구장으로 쓰고 세계적 헤비메탈 밴드 메탈리카를 팬으로 거느린 샌프란시스코는 월드시리즈 우승만 통산 8번 했던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명문 구단이다. 하지만 2023시즌 정규리그(162경기) 중견수로 50경기 이상 선발 출전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주전급이 마땅치 않았고 올해 중견수의 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OAA) 또한 30개 팀 중 28위로 최하위권이었다. 그래서 샌프란시스코는 콘택트 능력이 탁월하면서 수비 또한 흠잡을 데 없는 이정후에게 일찌감치 눈독을 들여 왔고, 지난 10월 피트 퍼텔러 단장이 직접 고척돔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뛰게 되면서 같은 NL 서부지구에 속한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와도 2024시즌 정규리그에서 각각 13번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정후와 김하성은 내년 3월 29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의 미 본토 개막 4연전부터 맞붙는다.
  • 젤렌스키 美의회에 선 날… 러, 키이우에 탄도미사일 공격

    젤렌스키 美의회에 선 날… 러, 키이우에 탄도미사일 공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불러 ‘자금줄’을 쥔 미국 의회를 설득하도록 했으나 상·하원이 극명한 온도차만 확인한 모양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탄도미사일을 쏟아부으며 전력을 과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와 미국인은 우크라이나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할 수 있는 데까지 중요 무기와 장비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틀렸다는 걸 입증해야 한다며 의회의 추가 승인이 필요하지 않은 대공 요격기와 대포, 탄약 등 2억 달러(약 2600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안을 발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러시아 침공에 맞서) 중대한 진전을 이뤘고 우리의 용기를 보여 줬다”고 돌아본 뒤 “연내 침략자(러시아)에게 우리의 단결에 대한 강력한 신호를 보낼 수 있을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성공 덕에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 침공으로부터 안전하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미국 의회는 이스라엘·우크라이나 군사지원과 인도태평양 전략 차원의 대만 지원, 국경관리 강화 등을 패키지로 묶은 1050억 달러(138조원) 규모의 안보 예산안을 두 달째 처리하지 않고 있다. 이를 통과시키기 위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 후 세 번째로 미국을 찾았으나 상원과 하원의 반응은 상당히 달랐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상원 1인자인 척 슈머와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는 회동에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취재진에 보여 주며 연대 의지를 드러냈다. 반면 우크라이나 지원에 미온적이었던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비공개로 회동했고, 회동 뒤에도 “옳은 일을 하고 싶다”는 모호한 말만 남겼다. 러시아군은 보란 듯이 이날 새벽 키이우에 탄도미사일 공격을 강행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이 미사일을 모두 격추했으나 미사일 잔해가 곳곳이 떨어져 건물이 파손됐고 최소 51명의 주민이 다쳤다. 이 공격으로 지역의 수도 공급도 차질을 빚고 있다.
  • 김기현 당대표 사퇴 “총선 승리 절박”

    김기현 당대표 사퇴 “총선 승리 절박”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4월 총선을 119일 앞둔 13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이른바 ‘주류 희생’ 권고 이후 40일 만이고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의 한 축인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시사 이후 이틀 만이다. 핵심 친윤(친윤석열)에 이어 당대표까지 기득권 내려놓기에 동참하면서 국민의힘 내 ‘혁신 바람’이 거세질 전망이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많은 분께서 만류했지만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는 너무나 절박한 역사와 시대의 명령이기에 ‘행유부득 반구저기’(行有不得 反求諸己·일의 결과를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의 심정으로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대표직 사퇴를 밝혔다. 지난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서울 6석’ 내부 총선 보고서 유출, 혁신위 ‘빈손 해산’ 등에 대해 책임지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지 9개월 만이다. 김 대표는 “더이상 저의 거취 문제로 당이 분열돼서는 안 된다. 윤재옥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당을 빠르게 안정시켜 후안무치한 민주당이 다시 의회 권력을 잡는 비극이 재연되지 않도록 견마지로(犬馬之勞·주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개와 말의 노력)를 다하겠다”며 “이제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당의 안정과 총선 승리를 위해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했다. 당은 일단 윤 원내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국민의힘은 김 대표 사퇴 후 혼란을 빠르게 잠재우고 총선 체제에 돌입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속도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원장으로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나경원 전 의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이 오르내린다. 국민의힘은 14일 3선 이상 중진 의원 대상의 연석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따라 열고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당초 다음달쯤 거취 결단을 고민했던 김 대표는 장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서울 모처에서 숙고에 들어갔고 이날 이준석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무소속 의원 등을 만난 뒤 수 시간 만에 사퇴문을 올렸다. 다만 그는 총선 불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직 사퇴…“총선 승리 위해 책임 다하겠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직 사퇴…“총선 승리 위해 책임 다하겠다”

    거취를 놓고 잠행 중이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대표직에서 전격 물러났다.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직에 선출된 지 9개월 만이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놓습니다”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를 도와주십시오”라고 적었다. 김 대표는 “지난 9개월 동안 대한민국 정상화와 국민의힘, 나아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진심을 다해 일했지만 그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고 소임을 내려놓게 되어 송구한 마음뿐”이라고 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서 만류하셨지만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는 너무나 절박한 역사와 시대의 명령”이라면서 “‘행유부득 반구저기’(行有不得反求諸己: 어떤 일의 결과를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고사성어)의 심정으로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그는 “우리 당이 지금 처한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당대표인 저의 몫이며, 그에 따른 어떤 비판도 오롯이 저의 몫”이라며 “더이상 저의 거취 문제로 당이 분열되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윤재옥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당을 빠르게 안정시켜, 민주당이 다시 의회 권력을 잡는 비극이 재연되지 않도록 저의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인요한 혁신위가 ‘당 지도부 및 중진, 대통령과 가까운 분들부터 총선 불출마나 험지 출마 등 희생의 자세를 보일 것’을 당 지도부에 요구하자 김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중진들은 거취 압박을 받았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김 대표를 향한 거취 압박이 더욱 커졌다. 이에 김 대표는 이틀째 공식 당무를 보지 않고 거취를 고심했다. 게다가 신당 창당을 언급해 온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27일 탈당”을 공식화하기에 이르렀다.이러한 가운데 김 대표가 이 전 대표와 비공개로 만나 거취 문제를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곧이어 김 대표는 대표직 사퇴를 발표했다. 이 전 대표는 김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 “탈당에 앞서 김 대표를 한번 만나겠다고 했고, 그 연장선에서 만난 것”이라며 “상황이 이렇게 돼 자연스럽게 김 대표 거취 관련 대화를 주로 나눴다”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김 대표가 무슨 고민을 하고 있는지 확실히 알게 됐고, 나름대로 조언도 드렸다”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 페이스북 글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놓습니다. 지난 9개월 동안 켜켜이 쌓여온 신(新)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국민의힘, 나아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진심을 다해 일했지만, 그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고 소임을 내려놓게 되어 송구한 마음뿐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만류하셨지만,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의 총선승리는 너무나 절박한 역사와 시대의 명령이기에 ‘행유부득 반구저기’(行有不得反求諸己: 어떤 일의 결과를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고사성어)의 심정으로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우리 당이 지금 처한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당대표인 저의 몫이며, 그에 따른 어떤 비판도 오롯이 저의 몫입니다. 더이상 저의 거취 문제로 당이 분열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당 구성원 모두가 통합과 포용의 마음으로 자중자애하며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힘을 더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총선이 불과 119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당을 빠르게 안정시켜, 후안무치한 민주당이 다시 의회 권력을 잡는 비극이 재연되지 않도록 저의 견마지로를 다하겠습니다. 저도 이제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우리 당의 안정과 총선승리를 위해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함께해 주신 국민과 당원, 언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디 우리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를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서로의 거취 논의” 김기현-이준석 비공개 회동

    “서로의 거취 논의” 김기현-이준석 비공개 회동

    거취를 놓고 잠행 중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이준석 전 대표와 비공개로 만나 이 전 대표의 탈당과 김 대표의 거취 문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정치권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탈당에 앞서 김 대표를 한번 만나겠다고 했고, 그 연장선에서 만난 것”이라며 “상황이 이렇게 돼 자연스럽게 김 대표 거취 관련 대화를 주로 나눴다”라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김 대표 역시 당 안팎에서 거취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김 대표는 이틀째 공식 당무를 보지 않고 거취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대표직 사퇴나 불출마 등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는 27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한 상태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11일 언론 인터뷰에서 “최종 결심 전 한번은 (김 대표를) 만나볼 것이다. 빠르면 이번 주”라고 한 바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이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가 당 대표일 때 김 대표는 원내대표로 활동했다. 이 전 대표는 “김 대표가 무슨 고민을 하고 있는지 확실히 알게 됐고, 나름대로 조언도 드렸다”고 말했다.
  • 매코비만(灣)에 ‘바람의 손자’의 바람…이정후 아시아 야수 최고 대우로 샌프란시스코行

    매코비만(灣)에 ‘바람의 손자’의 바람…이정후 아시아 야수 최고 대우로 샌프란시스코行

    한국프로야구 최정상 타자인 ‘바람의 손자’ 이정후(25)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시아 야수 출신 역대 최고 대우를 받으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MLB닷컴, 뉴욕 포스트, 디애슬레틱 등 미국 현지 언론은 13일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484억원)에 입단 합의했다. 계약서에 4년 뒤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옵트아웃을 행사하면 이정후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하면 이정후는 류현진, 강정호, 박병호(kt wiz), 김광현(SSG 랜더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이어 KBO리그에서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MLB에 진출하는 역대 6번째 선수가 된다. 이정후는 2017년 프로 데뷔 뒤 올해까지 7시즌 동안 통산 884경기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69도루 581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98의 눈부신 기록을 남겼다.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의 계약은 KBO리그에서 포스팅 시스템으로 MLB에 진출한 선수 중에서 최고액이다. 종전 최대 규모는 2012년 12월 류현진과 LA 다저스의 6년 3600만 달러였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이정후가 4~5년에 총액 6000만 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지만, 실제 계약 규모는 전망을 훌쩍 뛰어넘었다. 역대 한국인 계약 총액은 추신수 다음, 연봉은 류현진 다음 한국인 빅리거 FA 계약까지 범위를 넓혔을 때 이정후는 역대 총액 2위에 해당한다. 총액 1위는 2013년 12월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할 때 기록했던 7년 1억 3000만 달러. 하지만 총액을 계약기간으로 나눈 연봉은 1883만 달러인 이정후가 1857만 달러인 추신수를 넘어선다. 역대 연봉 순위에서도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받았던 2000만 달러에 이어 2위. 이정후는 또 지난해 일본의 요시다 마사타카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5년 9000만 달러를 뛰어넘은 역대 아시아 야수 포스팅 계약 최고액 기록을 남겼다. 이와 관련, 일본 매체들은 이정후가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4시즌(1998~2001년) 동안 뛴 ‘바람의 아들’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의 아들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요시다의 총액과 평균 연봉(1800만 달러)을 모두 넘어 아시아 야수 포스팅 최고액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일본 요시다-보스턴 9000만 달러 훌쩍 넘겨 이정후를 영입하는 샌프란시스코는 원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에 보상금(포스팅비)을 지급해야 하는데,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산출한 보상액은 1882만 5000달러(약 247억원)다. 이는 키움의 한해 선수단 예산에 맞먹는 금액으로, 류현진이 2012년 다저스로 떠나며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에 남긴 2573만 8000달러에 이어 한국인 선수 포스팅비 2위, 야수 가운데는 최고액이다. 구단의 공식 발표 전이지만 미 현지 언론은 이정후를 2024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1번 타자·중견수로 예상하고 있다. MLB네트워크와 CBS스포츠는 이날 내년 샌프란시스코 예상 선발 라인업을 정리하면서 이정후의 이름을 타순 가장 위에 올려놨고, 수비 포지션은 중견수로 전망했다. 현지 언론, “1번 타자, 중견수 예상”…김하성의 SD 상대 2024시즌 개막전 외야 너머 매코비만(灣)이 넘실대는 오라클 파크를 홈구장으로 쓰고, 세계적 헤비메탈 밴드 메탈리카를 팬으로 거느린 샌프란시스코는 월드시리즈 우승만 통산 8번 했던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명문 구단이다. 하지만 2023시즌 정규리그(162경기) 중견수로 50경기 이상 선발 출전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주전급이 마땅치 않았고, 올해 중견수의 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OAA) 또한 30개 팀 중 28위로 최하위권이었다. 그래서 샌프란시스코는 콘택트 능력이 탁월하면서 수비 또한 흠잡을 데 없는 이정후에 일찌감치 눈독을 들여왔고, 지난 10월 피트 퍼텔러 단장이 직접 고척돔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뛰게 되면서 같은 NL 서부지구에 속한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와도 2024시즌 정규리그에서 각각 13번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정후와 김하성은 내년 3월 29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의 미 본토 개막 4연전부터 맞붙는다.
  • 바이든 “중요무기 계속지원” 젤렌스키 “러에 맞서 단결하자”…2억달러 지원

    바이든 “중요무기 계속지원” 젤렌스키 “러에 맞서 단결하자”…2억달러 지원

    두 정상 공동회견…미국민 피로감 고조 속 우크라지원 호소바이든 “푸틴은 지원중단 기대…그가 틀렸다는 것 입증해야” 미국민의 우크라이나 전쟁 피로감이 커지고 안보지원 회의론도 고조되는 가운데, 워싱턴에서 재회한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이 지속지원 필요의 절박함을 호소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이후 세번째 미국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와 미국인은 우크라이나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할 수 있는 데까지 우크라이나에 중요 무기(critical weapon)와 장비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의 대(對)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기대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그가 틀렸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의 미래에 있을 것이라는 것은 틀림없다”며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대한 원칙적 지지 입장도 재확인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 전체의 동의와 우크라이나의 요건 충족 등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중대한 진전을 이뤘고 우리의 용기를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 안에 우리가 침략자(러시아)에게 우리의 단결에 대한 강력한 신호를 보낼 수 있을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을 포함한 각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연대를 호소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외부의 지원에 덜 의지하고 스스로 전쟁을 수행하는데 있어 진전을 이루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의 성공 덕분에 다른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의 침공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미국 의회 지도부와 회동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는 (의회로부터 대 우크라 지원 승인에 대해) 신호들을 받았다”며 “그것은 긍정적인 수준 이상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말과 구체적인 결과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며 “그래서 우리는 구체적인 결과에 의지할 것”이라고 밝혔다.백악관은 지난 10월 20일 이스라엘(143억 달러·약 19조원)·우크라이나(614억 달러·약 81조원) 군사지원과 인도·태평양 전략 차원의 대만 지원, 국경관리 강화 등을 패키지로 묶은 1050억 달러(약 138조원) 규모의 안보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하원 공화당 내부의 이견 속에 이 안건은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 의회 의사당에서 상·하원 수뇌부와도 만나 지원 승인을 호소했지만 상·하원의 온도차를 감지해야 했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상원 1인자인 척 슈머와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는 회동에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나란히 선 모습을 취재진에 노출하며 연대 의지를 강조했다. 반면, 대 우크라이나 지원에 미온적 태도를 보여온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비공개로 회동했고, 회동 후에도 “우리는 옳은 일을 하고 싶다”며 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의회의 추가 승인이 필요하지 않은 2억 달러(약 2600억 원) 규모의 대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 2억 달러 지원에 대공 요격기와 대포, 탄약 등이 포함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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