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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노동1호」 배치대비/조기경보기 추가도입

    【도쿄 연합】 일본 방위청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2대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를 미국으로부터 도입할 계획이라고 일본의 요미우리(독매)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방위청은 미국내 경기회복과 관련, 각종 장비의 수출에 힘쓰고있는 클린턴행정부에 대한 배려와 북한이 최근 실험발사에 성공한 중거리탄도미사일 「노동1호」의 방공시스템 정비를 위해 AWACS 2대를 94년에 들여오기로 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이를 위한 경비를 계상하기로 했다. 방위청이 내년도에 AWACS 2대를 추가도입하려는 것은 일본의 국방력증강계획인 「중기 방위력정비계획」(91∼95년도)기간중 AWACS를 「4대체제」로 갖추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 평화의 댐 예산 50억 낭비/공사비계상 잘못… 토지 2중보상

    ◎88년 감사자료 공개 정부가 지난 87년 평화의 댐을 건설하면서 50억여원의 국민성금및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감사원이 지난 88년2월 실시한 평화의 댐 감사결과를 19일 공개함에 따라 밝혀졌다. 감사원에 따르면 정부는 87년2월 공사에 착수한 뒤 공사진척및 여건에 따라 공사비를 달리 계상해야 하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민통선 이북이라는 이유만으로 시공업체들과 보통의 공사비보다 무려 20%를 높여 계약을 체결,모두 37억6천3백만원을 낭비했다는 것이다. 또 시공업체가 진입및 공사용 도로를 개설하면서 암석 발파에는 크로울러드릴을 사용해야하는데도 소형착암기를 사용하도록 설계,10억3천9백만원을 초과요구했는데도 이를 그대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토지에 대한 보상 과정에서 보상선 밖에 있는 토지에 대해 보상하거나 같은 토지에 대해 이중으로 보상하는등 주먹구구식 보상금 집행으로 5천1백만원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체수용토지의 70%만 보상하고 나머지 토지의 보상금 3천1백만원은지급하지 않았으며 이사비및 거주비 3천8백만원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쌍방울·백양 등 내의사/브랜드단일화 새 전략(업계새경향)

    내의업체들은 최근 신사 및 숙녀복 전문업체들이 다양한 소비계층을 겨냥,브랜드의 세분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달리 브랜드의 단순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쌍방울·백양·태창 등 대형 내의업체들은 현재 몇몇 주력브랜드만을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트라이」「BYC」「빅맨」등을 자사의 대표브랜드로 앞세워 소비자들 속으로 파고들고 있는 것이다. 쌍방울의 경우 「트라이」「뉴인나」「보온메리」「러브메리」등 다양한 상표가 있으나 「트라이」를 남성속옷의,「실버벨」은 여성 란제리류의 간판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나보아」「아미에」 등 10여개의 브랜드로 내의류를 생산하고 있는 백양도 대표상표인 BYC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부분의 제품을 BYC브랜드로 공급,백양의 이미지를 BYC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태창은 이미 모든 제품을 「빅맨」이란 상표로 공급하고 있으며 단지 여성용은 「미스빅맨」,아동용은 「리틀빅맨」이란 브랜드로 판매,단순화와 함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내의업체들의 이같은브랜드 단순화작업은 경쟁력이 없는 브랜드에 대한 광고비절감과 함께 주력상표의 인지도를 높여 판촉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이에따라 기존의 다양한 내의 브랜드에 대한 TV 및 잡지광고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반면 주력브랜드에 대한 이미지광고가 대폭강화되고 있다.
  • 황경로 전회장 등 4명 구속/포철 박태준씨 수뢰

    ◎유상부 전부사장­업자 둘 포함 박태준 전포항제철 회장의 뇌물수수사건을 수사하고있는 대검중앙수사부(김태정 검사장)는 16일 박 전회장이 39억7백만원의 뇌물을 받고 회사자금 7천3백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밝혀내고 뇌물을 준 조선내화화학공업 대표 이화일씨(50)와 삼정강업대표 이종열씨(65)를 뇌물공여혐의로 구속하고 강원산업대표 정도원씨(46)등 18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포항제철 황경로 전회장(62)과 유상부 전부사장(51)도 거액의 뇌물을 받은 사실을 확인,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혐의로 함께 구속하는 한편 황전회장에게 뇌물을 준 5개업체 대표를 입건했다. 검찰은 그러나 일본에 체류중인 박 전회장은 가족들을 통해 출두를 요구했으나 응하지않고있는데다 강제귀국시킬 법적수단이 없어 기소중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속된 황전포철회장은 90년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조선내화화학등 5개거래업체로부터 원할한 거래관계를 유지해주는 사례금조로 9천2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함께 구속된 유전부사장은 포철 해외업무를 맡으면서 일본 이토쓰상사 포항사무소장 무로다니씨등으로부터 공장설비공급권을 주는 대가로 8천6백만원을 받는등 3개회사로부터 1억6백만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것이다. 또 조선내화화학대표 이씨는 포철에 용광로용 내화벽돌을 납품하면서 원만한 납품관계를 유지하기위해 박전회장의 요청으로 89년3월부터 91년9월까지 15억5천만원을,삼정강업대표 이종열씨(65)는 포철에 포장재알루미늄을 납품하면서 박전회장의 요구로 5억7천5백만원의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있다. ○유상부 부사장 사표 한편 포항제출은 16일 유상부포철부사장(51·설비계획담당)이 제출한 사직원을 수리했다.
  • 일의 「노동1호 공포감」(특파원코너)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의 신형미사일 노동1호 시험발사 성공에 충격을 받은 일본이 다각적인 방위체제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그중 대표적인 것이 패트리어트미사일 방위망확대와 「전역미사일방위(TMD)시스템」도입이다. 일본의 이같은 움직임은 사정 1천㎞의 노동1호 미사일 개발로 나고야,오사카 등 서일본이 북한의 사정권안에 들어가고 1천3백㎞ 이상의 노동2호가 개발될 경우 일본전역이 사정권안에 들어감으로써 방위망의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일본은 특히 북한의 핵개발의혹과 핵의 운반수단인 장거리미사일 개발을 중대한 안보위협으로 보고 있다. 요미우리(독매)신문은 일본이 방위체제강화를 위해 오는 96년부터 시작되는 「신중기방위력정비계획」중 TMD시스템의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보도했다.TMD시스템은 사정거리 수백㎞에서 1천㎞의 미사일이 발사됐을 경우 우주에 쏘아올린 감지장치(센서)나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가 이를 감지,지상기지에 알려줌으로써 요격미사일이 적의 미사일을 격퇴하는 방위체제다. 일본은 또 북한의 미사일공격 위험성이 높아질 경우 서일본지역에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집중배치하고 미국위성으로부터 대북한정보를 빨리 입수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과 비공식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일본은 지난 90년부터 홋카이도를 중심으로 패트리어트 미사일부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92년예산부터 기능이 향상된 패트리어트 미사일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군사전문가들은 그러나 북한의 미사일개발이 일본안보에 당장은 위협이 안된다고 분석한다.북한의 핵무기 개발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다 미사일탑재를 위한 고도의 핵무기 소형화기술 역시 아직은 개발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이들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실험은 무기수출과 한·미·일 3개국간의 동요 유도및 외교카드활용 등 정치적 목적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사전문가들은 이처럼 군사면에서는 아직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그러나 일본정부의 반응은 여간 민감하지 않으며 위기감을 조성하고 있는 면도 없지 않다.일본언론의 보도태도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북한의 미사일개발이 일본 군비증강의 또다른 명분을 제공하고 있는 느낌이다.
  • 비계열 대기업 설비/신규 자금지원 중단

    정부의 정책금융 축소 방침에 따라 이달 말 시한이 돌아오는 비계열 대기업에 대한 수출산업 설비자금의 신규지원이 중단된다. 재무부는 12일 이같은 방침을 재확인하고 오는 7월부터 비계열 대기업에 대해 산업은행등 금융기관이 수출금융 지원을 더 이상 해주지 않기로 했다.
  • 중,우주선 계획 추진/2천8년 실용 목표

    【도쿄 연합】 중국은 오는 2008년까지 우주왕복선의 실용화를 목표로 「극비계획」을 추진하고 있음이 중국 정부의 내부문서에 의해 확인됐다고 일본의 산케이(산경) 신문이 11일 홍콩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홍콩에서 발행되는 「당대」를 인용,이같이 전하고 중국 정부는 스페이스 셔틀 계획을 국위선양을 위한 3대 국가프로젝트의 하나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당대는 중국의 이 야심찬 계획의 목적은 승무원 3명,전장 11∼14m,폭 9∼10m,왕복선내의 높이 4.5m,중량 22∼24t의 우주 왕복선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히고 중국은 오는 98년까지 기술적인 연구를 끝낸 다음 2002년의 무인비행에 이어 2008년까지 이를 실용화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 “삼성 「내부거래」 줄여야”/공정거래위,계열과 분조건 밝혀

    리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삼성그룹의 계열사 매각 및 통폐합 계획이 법적으로 효력을 발휘하려면 ▲주식처분 ▲상호 채무보증 해소 ▲임원겸임 해소 ▲매출액 의존도등 내부거래 감축등의 후속 절차가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재벌기업의 계열사 매각과 통폐합은 바람직하다』고 평하고 『그러나 계열 분리를 위해서는 이건희회장과 친·인척등 특수 관계인의 주식이 매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친족에게 매각할 경우에는 출자내용이 완전히 해소돼야 비계열로 인정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그룹의 임·직원이 매각대상 기업의 임직원을 겸임할 수 없으며 그룹계열사와 매각대상 기업과의 상호 채무보증도 완전히 해소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매출액 의존도가 통상 10% 이하를 유지하는등 내부거래 비중을 줄여야 공정거래법상 완전한 계열분리로 인정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 255개법령 제정·개정… 개혁 뒷받침

    ◎고위당정정책회의 분야별 보고내용/대출금리 올연말까지 자유화/학교주변 유해업소 카드 관리/미­북 3차회담 주시… 신축 대응/선거법 등 손질… 맑은 정부 구현 정부와 민자당은 8일 정부종합청사 19층 회의실에서 고위 당정정책조정회의를 가졌다.이날 고위 당정회의는 새정부 출범이후 두번째로 열린 것으로 신경제5개년 계획,과격시위 및 민생치안대책,최근 남북대화 추진상황,개혁입법추진계획등이 논의됐다.다음은 이날 회의에서 해당부처가 보고한 주요 내용. ▷경제계획◁ GNP성장률은 올해 1·4분기중 3.3%로 지난해 4·4분기보다 다소 높아졌으나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은 확신하기 어렵다. 산업생산이 아직 부진한 가운데 자동차·철강·기계류등의 수출이 7.1%증가했으며 5월들어 수출신용장 내도액이 13.8% 늘어나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또 지난달 1일부터 접수하고 있는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에 대해 모두 3천1백70여건 2조2천여억원에 달하는 신청이 들어오는 등 업계의 호응이 높아 중소기업의 투자증가가 기대된다. ○중기투자증대 기대정부는 20여개 기본생필품가격을 1%로 안정시키는 것을 비롯,올해 물가를 4∼5% 수준에서 안정시키도록 노력하겠다. 금융개혁·세제개혁·기술 및 기능인력 양성제도의 개편등을 통해 경제 개혁을 이룩하겠다. 우선 올해 말까지 정책자금을 뺀 모든 대출금리와 2년 이상 장기수신금리를 완전 자유화하고 정책금융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가겠다. 은행의 경우 동일인 주식소유 한도 8%를 단계적으로 낮춰 나가겠다. 앞으로 5년동안 근로소득세 과세자 비율을 50%이상으로 유지,소득세 공제 수혜자를 늘리지 않겠지만 법인세율은 조세감면 축소를 통한 세수 증대효과를 보아가면서 단계적으로 하향조정해 나가겠다. 이와함께 조세감면 규제제도를 올해 안에 제로 베이스에서 전면 재검토해 전반적으로 축소하겠다. 신경제 5개년 계획과 관련,재정개혁·경제의식개혁·남북경제교류협력·토지제도 개선·노사관계 재정립·신농정 추진 방안등을 이번 주안에 마무리해 오는 22일까지는 본 계획을 확정짓겠다. ▷민생치안◁ 문민시대를 맞아 집회·시위가 지난 5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줄어든 1천5백여건에 불과하고 참가자도 13% 감소한 68만7천명으로 나타났으나 지난달 29일 한총련 출범식 시위 같은 과격시위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유인물의 경우 반정부 유인물은 90%에서 48%로 줄어든 반면 좌경 및 반미 유인물은 10%에서 48%로 늘어났다. 정부는 정보활동을 강화해 급진운동권을 철저히 분석하고 국가보안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등 실정법 위반자에 대해서는 철저히 색출해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민생치안과 관련해서는 올해들어 지난 5월까지 주요 5대범죄가 모두 11만3천여건이 발생,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늘어났으나 이는 범죄검거율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반정부 유인물 줄어 범죄양상은 범인성 환경의 증가,가치관의 전도등으로 흉포화·집단화·기동화·광역화돼 살인범과 차랑이용범죄 및 연소자 범죄가 늘어나고 대여성·어린이 범죄가 빈발하고 있다. 정부는 인력과 장비등 모든 경찰역량은 민생치안에 투입,체감치안수준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일선경찰서와 지파출소의 인력운용권을 지방경찰청과 경찰서장에 위임하는 총정원제를 도입,범죄예방 체제에 탄력성을 부여하며 경찰행정차량에도 무전기를 장착,112순찰차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겠다. 수사경찰의 자질향상을 위해 학사수사요원을 채용하고 전 수사요원의 직무교육을 내실화한다. 특히 행락철을 맞아 폭력배와 서민갈취범을 집중 소탕하고 기소중지자와 형의 시효만료직전 수배자를 추적 검거하겠다. 또 유흥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사치성 호화업소는 강력히 단속하며 학교주변의 유해업소는 카드화해 관리하는등 건전한 면학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남북대화◁ 정부는 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고는 진정한 화해와 협력이 이뤄질 수 없는 만큼 국제사회의 공조체제가 긴요하다는 판단하에 미·일·중·러등 국제사회와의 협조아래 대북설득에 노력하고 남북간 접촉을 통해 북한 핵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했으나 북한은 정상회담 개최문제와 남북간 현안문제 타결을 위한 최고당국자의 뜻을 전달하는 특사교환을 고집,핵문제 해결을 지연시키는 한편 국제적 공조체제를 약화시키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북 호응가능성 적어 따라서 실무대표접촉에서 핵문제 해결의 돌파구 마련 문제와 특사교환 문제를 함께 협의하자는 우리측 제의에 북한이 호응해 올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측은 NPT를 탈퇴하더라도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에 의한 핵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며 이 과정에 IAEA도 참여시킬 수 있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북한의 태도는 한 미 양국의 핵문제 해결에 관한 목표와는 근본적으로 상치되기 때문에 핵문제 해결의 전망은 밝지 못하며 10일쯤 열릴 예정인 북한과 미국간 3차회담이 핵문제 협상에 분수령이 될 것이다. ▷개혁입법◁ 깨끗한 정부·경제활성화·사회기강확립·국민복지향상을 위해 2백55건의 법령을 제·개정할 방침이다. 이를 정책의 완급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올해 2백38건을,내년까지 14건을,95년까지 3건을 각각 처리하겠다. 깨끗한 정부를 구현하기위해 각종 선거법과 정치자금관련법을 개정하고 행정정보공개법의 제정,자동차관리법·주민등록법·도로교통법·고물영업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노동관계법도 정비 경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의 개정,해운산업육성법·도소매업진흥법등 각종 육성법의 내실화,과학기술혁신특별조치법·정부산업육성특별법등 제정,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등 노동관계법의 전반적 정비를 해 나갈 방침이다. 퇴폐·과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향락산업 중과세를 위한 관련세법을 개정하고 변태영업등 척결을 위한 공중위생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법제처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법령정비위원회와 법령정비실무작업반을 설치해 현행 법률·대통령령등 3천2백여건의 법령을 대상으로 일제 정비 작업을 벌여 오는 7월10일까지 정비계획을 확정하겠다.
  • 검찰,기흥CC 전면재수사/경찰서 사건이첩 받아

    ◎박배근씨 등 20명 내일께 소환 서울지검특수3부(정홍원부장검사)는 7일 경찰청이 기흥골프장 경영권 변칙양도사건을 송치해옴에 따라 전면 재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날 하오 경찰로부터 이 사건관련 수사기록 일체를 넘겨받아 정밀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구속된 이상달삼남개발대표(54)등에게 기흥골프장 경영권이 변칙양도된데서 비롯된만큼 경영권 양도과정에서의 의혹부터 재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특히 이 과정에서 경우회간부및 전직 경찰총수들의 공모 또는 묵인및 뇌물수수등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을 집중수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이씨가 친분을 이용해 전현직 경찰 총수들에게 인사청탁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해서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지난6일 구속된 이씨를 상대로 경우회 간부들과의 공모여부를 집중 조사키로 했으며 이씨와 함께 이번 사건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난 옥기진전치안감(63)의 신병확보에 나섰다. 검찰은 수사기록 검토가 끝나는대로 빠르면 9일쯤 박배근경우회장등 관련자 20여명을 소환조사키로 했다. 한편 구동우경찰청 형사국장은 이날 『그동안 경우회운영회사인 삼남개발의 비리혐의에 따라 수사에 착수,이상달씨를 구속했으나 중요혐의자인 옥기진씨가 잠적,수사에 어려움이 따른데다 골프장경영권 양도과정에 전현직 경찰고위간부가 관련됐다는 비판에 따라 공정수사차원에서 검찰에 조기송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금까지의 수사에서 삼남개발 공동대표 이씨와 옥씨가 공모,공사비를 2중계상·허위기재해 경우회에 경영압박을 가하면서 경영권을 빼앗아 간 것으로 파악,조사해왔다. 구속된 이씨는 골프장공사시 허위공사비계상·2중계상등 수법으로 모두 1백12억원을 빼돌린 혐의와 함께 공사계약서를 위조,1백34억원의 차액을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용도지역·도시계획변경 유보/건설부/토지투기 재연 우려… 8월까지

    정부는 최근의 각종 토지이용 규제완화 조치로 부동산 투기가 고개를 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오는 8월중 개발이익환수법 시행령 개정안이 발효될 때까지 용도지역이나 도시계획 변경 등을 전면 유보하기로 했다. 건설부는 5일 용도지역이나 지목변경 등에 따른 땅값 상승 차익을 개발부담금으로 환수하고,부담금 부과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개발이익환수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8월 중순쯤 발효되기 이전에는 국토이용관리법상의 용도지역 변경이나 도시계획 재정비 결정을 일체 유보하도록 각 시도에 시달했다. 특히 용도변경이 예정된 지역이 토지거래 허가구역인 경우에는 실수요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투기목적으로 판단될 경우 허가를 불허하도록 했다. 또 부동산투기 예고지표를 활용,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은 즉각 투기단속반을 투입,조사활동을 벌이는 한편 중개업소들의 투기 조장행위도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이는 국토이용관리법 개정으로 현행 10개 용도지역이 5개로 단순화돼 농지와 산림 등의 개발 폭이 커졌고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개정으로 수도권 내 공장 및 택지 개발이 쉬워짐으로써 부동산 투기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이를 막기 위한 조치이다.
  • 수도권권역 2개로 통합/건설부 입법예고

    ◎1천평이상건물 부담금/과밀억제/공장설치규제 대폭 완화/성장관리 정부는 현재 5개 권역으로 구분된 수도권을 중심 지역인 「과밀억제 권역」과 변두리 지역인 「성장관리 권역」 등 2개로 단순화,성장관리 권역에는 공장설치 규제를 대폭 완화키로 했다.과밀억제 권역에 새로 들어서는 연면적 1천평 이상의 대형 업무용 및 판매용 건축물과 공공청사에 대해서는 땅값을 포함한 건축비의 10% 범위에서 과밀부담금을 부과하되 지역별로 차등을 두기로 했다. 수도권 입지에 따른 총양규제 방식도 도입,공장용지나 건축면적·대학증설 등을 일정한 한도로 묶어 억제하되 특히 대학증설은 96년부터 전국 증원분의 20% 범위에서만 허용할 방침이다. 건설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을 확정,올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개정안은▲현재 이전촉진 및 제한정비 권역인 서울과 인천·수원·성남·의정부 일대를 과밀억제 권역으로,▲개발유도·자연보전·개발유보 권역으로 구분된 경기도 동남북 외곽지역을 성장관리 권역으로 정하기로 했다. 특히 수도권내 공장입지를 폭넓게 허용,성장관리 권역에서는 공단의 경우 업종과 규모에 관계없이 중소기업 공장의 신·증설을 허용하고,공단 이외 지역에는 1백91개 도시형 공장과 비도시형 공장중 수출 비중이 50% 이상인 업체를 대상으로 조성면적을 시군당 36만㎡(약 11만평)까지 허용키로 했다.
  • 심장특별시:4(영양과 인체탐험:4)

    ◎섬유소·불포화지방이 “교통경찰”/콜레스테롤 등 터널 진입땐 추방 ◇위반차량 단속강화! 심장특별시 교통경찰들의 신경을 가장 거스르게 하는 위반차량 들을 꼽으라면 바로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다.이들은 가뜩이나 복잡한 터널내로 비집고 들어오는 「낙석주의의 대형 화물트럭들」이다.포화지방의 출신지는 주로 동물성 기름들­삼겹살,비계,유지방,버터,생크림,치즈,아이스크림(유지방으로 만든 것). 런천미트,베이컨,닭껍질 등과 소수의 식물성 기름들­팜유(라면,과자,커피,크림등의 제조에 쓰임),쇼트닝 등이다.또 콜레스테롤의 출신지는 내장류(곱창,간,천엽등)와 해산물중 오징어,새우,낙지 등,그리고 알류(계란노른자,창란젓,대구알젓등)의 식품들이다. 반면 이 진입금지 차량들을 단속하는 교통경찰들이 있다.그것은 바로 불포화지방과 섬유소인데,이들은 콜레스테롤과 화물트럭이 터널속으로 진입할 때에 경고도 하고 딱지도 발부함으로써 다시 내쫓아 교통소통을 원활히 해주는 역할을 한다.불포화지방의 출신지는 주로 식물성 기름들­들기름,옥수수기름,면실유등이다.동물성 기름중에도 예외적으로 불포화지방을 함유하고 있는 것들이 있는데 등푸른 생선(꽁치,정어리,연어,고등어등)의 기름을 들수 있다.섬유소라하면 식물체의 껍질이나 줄기부분의 거친 조직에 많이 함유된 물질로서 사람은 이 섬유소를 소화해낼 수 없기 때문에 그대로 배설하게 된다.그렇다고 이들이 아무 역할도 없이 지나가는 과객에 불과한 것은 아니다.이들은 체내에서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트롤을 흡착,같이 빠져나가는 「논개」와도 같은 애국자이다.섬유소의 출신지는 현미,잡곡,해조류,채소,과일 등이다.
  • 30대 재벌 64개 금융사 소유/사실상 지배/1백3개사 지분 보유

    30대 재벌들이 지난해 4월말 현재 주식을 보유한 은행·증권·투자금융·종금·상호신용금고·창업투자·리스·투자자문 등의 금융기관은 계열사 64개,비계열사 1백3개등 모두 1백67개이다.30대 그룹의 비계열 금융기관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지난해 삼성증권을 인수,계열 금융기관이 모두 5개로 늘어났고 비계열로는 상업·한미은행등 12개 금융기관의 주식을 갖고 있다. 선경그룹은 선경증권과 선경투자자문을 인수,2개의 계열 금융기관을 처음으로 갖게 됐다(비계열로는 경기은행·신영증권등 6개). 한일그룹은 지난 91년 신라투자금융과 신라상호신용금고를 인수,부국증권과 함께 3개의 계열 금융기관(비계열은 경남투자금융등 3개)을 거느리게 됐고 동양그룹은 지난 90년중 대우투자금융을 인수,동양증권·동양베네피트생명보험·동양창업투자·동양투자자문 등과 함께 5개 계열 금융기관(비계열은 충북은행등 2개)을 두게 됐다. 대우그룹은 90년 대우투자금융을 동양그룹에 매각,계열 금융기관이 대우증권·대우투자자문등 2개(비계열은 제일·한미은행등 6개)로 줄었다.럭키금성은 91년에 금성투자금융을 보람은행에 합병시켜 계열 금융기관이 럭키증권,럭키화재해상보험등 6개(비계열은 한일·제일은행등 7개)로 줄었다.
  • 제벌 위장계열사 조사/공정위/회장친인척 경영 납품사 등 대상

    정부는 재벌기업 총수의 친·인척이 관리하는 사실상의 계열사이면서도 여신관리 규정이나 공정거래법의 적용을 회피하기 위해 계열사로 신고하지 않은 기업체를 위장 계열사로 보고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은행감독원은 19일 현대그룹의 실질적 계열사로 확인된 자동차 부품업체인 경주 아폴로산업의 경우처럼 비계열사로 위장된 계열사가 다른 그룹에도 있을 것으로 보고 실태조사에 들어갔다.위장 계열사가 밝혀지면 모두 모재벌의 계열사로 통합해 관리할 방침이다. 여신관리 규정상 계열사의 개념은 소유주의 8촌이내의 친족,4촌 이내의 인척인 특수 관계인이 대표로 경영권을 행사하거나 ,30%이상의 지분을 소유하면서 최대주주인 회사로 돼 있으나 중소기업으로 위장된 경우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아폴로 산업 대표자의 경우 현대그룹의 오너인 정주영명예회장의 조카사위이므로 4촌 이내의 친척에 해당돼 계열사임이 확인됐다』면서 『다른 재벌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는 지 확인에 나설 계획』이라고밝혔다. 계열사는 금융당국의 여신관리를 받게 되는 동시에 공정거래위로부터는 출자제한이나 상호보증채무 제한 등의 규제를 받도록 돼 있다.
  • 3백평이상 신축상용건물/「수도권부담금」 부과

    현재 5개권역으로 돼있는 수도권을 중심지역,외곽권역등 2개권역으로 나누고 서울·인천등 중심지역에 새로 들어서는 연면적 3백평이상의 상업용 건물에 대해서는 평당 50만원 가량의「수도권부담금」을 부과하자는 방안이 제시됐다.이렇게 조성되는 재원은 낙후된 지역개발이나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인구 및 산업에 대한 지원자금으로 사용하자는 아이디어이다. 14일 국토개발연구원 주최로 건설회관에서 열린 「수도권 정비시책 개선방안에 관한 공청회」에서 한영주 국토개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입지에 따른 편익을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경제적 규제를 통해 수도권 과밀화 현상을 막아야 할것』이라며 『현재의 이전촉진및 제한정비권역을 수도권 중심권역으로 설정해 이들 지역에 신·증축되는 연면적 3백평 이상의 상업용 건축물에 수도권 부담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부과대상 시설은 현재의 규제대상 시설중 업무·판매·학원 등 민간 상업용시설에 국한시키거나 숙박·위락·관람집회 시설 등을 포함시키고 ▲대학·공장·공공청사 및 연수시설 등은 물리적으로 계속 수도권내 입지를 규제하며 ▲부담금은 건축허가 시에 부과,준공검사 시에 징수할 것을 주장했다. 이방안이 도입되면 여의도 63빌딩 정도의 건물이 신축될 경우 2백50억원 ▲무역센터는 1천억원 ▲잠실 롯데월드는 9백50억원 정도를 부담해야 한다. 진영환수석연구원도 현행 수도권내 5개 권역 가운데 ▲이전촉진·제한정비권역은 제1권역으로,▲개발유도·자연보전·개발유보권역은 제2권역으로 각각 개편하고 공장설치 규제 등을 대폭 손질할 것을 주장했다. 건설부는 이같은 내용을 종합,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친뒤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안을 마련,9월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 대학설립요건 강화/교육부/출연재산 천2백억 확보해야

    ◎예고제 도입… 96년부터 적용 앞으로 대학설립 요건이 대폭 강화된다. 교육부는 13일 무분별한 대학설립 신청을 막기위해 「대학설립 신청 요건 예고제」를 도입,96학년도 개교 예정인 대학부터 적용키로 하고 이에따른 대학,전문대학및 개방대학의 설립인가 기준을 발표했다. 설립인가 요건을 보면 일반대학의 경우 설립 대상지역은 서울,의정부,수원 등 수도권정비계획법령상 대학설립 제한지역을 제외한 전국이며 설치학과 및 입학정원은 25개과(자연계 18개과,인문계 7개과) 1천2백50명이다. 또 교지는 33만6천㎡(10만2천평)이상,교사설립비와 수익용 기본재산을 포함한출연재산은 1천2백2억원이상을 확보해야만 설립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교지,교사,도서,기숙사 등의 확보기준은 종전 법정기준보다 1.4배 강화됐으며 수익용 기본재산도 종전 학생 1인당 20만원에서 자연계열은 9백만원,인문계열은 6백5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이밖에 전문대학의 설립요건은 입학정원 6백40명(공업계열 중심 8개과)에 교지는 8만5천㎡(2만6천평),출연재산은 2백3억원이상 확보해야 한다. 이같은 요건을 갖춘 대학설립 희망자는 오는 8월14일까지 학교설립 계획 승인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면 교육부는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평가를 거쳐 6개월이내에 승인여부를 통보할 방침이다.
  • 신용평가 B급이상 중기/어음할인 제한없이 허용/한일은행 오늘부터

    한일은행(은행장 윤순정)은 30일 한신평·전신평 등 신용평가기관의 평점 B급 이상인 1백20여 우량업체가 발행한 어음을 중소납품업체와 하청업체 등이 할인을 의뢰할 때에는 일선 지점에서 무제한 받아들이는 등 대출제도를 대폭 개선,5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일은행이 선정한 신용도 우량업체는 삼성·현대·럭키금성·대우·한진 등 5대 그룹의 계열사를 제외한 비계열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들이다.현재 대부분의 은행은 5대그룹계열사 등 극히 제한된 범위의 기업이 발행한 어음만 지점장 전결한도에 상관없이 할인해주고 있으나 곧 한일은행에 뒤이어 대상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북한군부는 김정일 믿지 않는다”/리스카시사령관 미 상원 증언요지

    ◎경제몰락 책임까지 김에 추궁 가능성/한집 한등이상 켜면 처벌… 전차량 “정지”/기습공격 준비계속… 미군 신속배치능력 요망 로버트 리스카시 주한유엔미군사령관은 21일 상오(한국시간 22일 상오) 미상원군사위의 국방예산관련 청문회에 출석,북한의 현 군사상황 등에 대한 평가를 한뒤 한미양국의 대응전략을 설명했다.다음은 이날 증언의 주요내용­. ▷북한의 경제실정◁ 북한은 지난 90년에 국민총생산(GNP)의 5%,91년에 3%가 각각 줄어 들었고 92년에는 대략 5.5%에서 10∼15% 범위로 경제가 하강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지난해 러시아와 중국이 북한에 대한 물물교환식 구상무역을 종결하고 모든 결제는 현금베이스로 해야 한다고 통보함에 따라 심대한 타격을 받았다. 북한은 이에따라 경화와 기름을 얻기위해 중동등지에 무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미사일과 미사일기술은 물론 화학및 생물학무기까지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매년 경제사정이 악화되어 북한주민들이 영양실조가 되거나 심지어 끼니까지도 굶는 것으로 감지되고 있다.지난해에는 그동안 북한에서 특별대우를 받아온 인민군의 급식량도 줄어들었다.극심한 전력난으로 도시와 공장들은 전등을 켜지못하고 있고 수송수단들도 거의 정지상태에 있다.고위간부들도 차를 세워놓고 걸어다니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집에 전등 한개,TV시청 2시간 이상의 전력을 소비할 경우 처벌하는 법률을 제정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GNP의 20∼25% 이상을 국방비에 쏟고 있으며 일반공장문은 닫아도 군수물자생산공장만은 계속 높은 생산율을 유지하고 있다.북한은 그동안 핵무기개발과 막강한 재래식 무기의 유지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왔다. ▷북한의 권력이양 등 정정◁ 김일성·김정일의 권력세습 작업이 북한의 경제적 곤경기에 일어나고 있으며 이 기간에 대한 책임이 아들 김정일에게 있다는 인식을 의도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김정일에 대한 확신감과 신뢰감을 심어주기 위해 장기간에 걸쳐 세습작업을 해왔지만 결과는 오히려 반대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국가경영의 일련의 실패에 대한 책임은 김정일에게 있다는 징후들이 나오고 있다.김정일은 그 아버지와 같은 카리스마적 이미지도 없고 추종자들을 끌어당기지도 못한다. 북한의 권력세습에 있어 군부는 결정적 요소이다.북한의 군부는 김정일을 믿지않고 있으며 애정을 갖고 있다는 시사도 없다.지난날 김정일은 군부의 충성과 신뢰를 얻기 위해 고급장교들을 대규모로 승진시켰다.최근에 한미군사훈련인 93년도 팀스피리트훈련을 「핵공격」이라고 주장한 북한은 이 훈련이 끝나자 선전기관을 통해 용맹스럽게 미국을 물러나게 하고 그들의 핵공격으로부터 북한을 지킨 사람은 김정일지도자라고 찬양하고 있다.김정일은 그 아버지가 수십년동안 사용해온 것과 같은 방법으로 외부의 위협을 과장하고 자신을 영웅시하도록 선전하고 있다. ▷군사배치상황◁ 북한은 80년대 중반부터 비무장지대를 따라 북방 1백㎞이내에 병력의 65%를 배치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이 지하방공시설에 분산돼 있다.이같은 병력배치는 군사적 관점에서 보면 기습효과를 얻기위한 것으로 볼수 있다.포병부대는 기동부대들의 전방에 있고 군수창도전진배치되어 증강된 부대들이 공격을 하면서 지원을 받을수 있도록 되어 있다.공군력의 3분의2가 비무장지대에 가깝게 전진배치되어 있다.이러한 배치는 공격을 위한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북한이 남한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다면 동시에 두 가지의 작전을 전개할것으로 보고 있다.하나는 중장거리 미사일공격과 함께 8만8천명의 특수부대를 남쪽에 침투시켜 비행장,항공관제탑을 파괴하고 한국의 전방방어부대에 대한 지원과 증강을 차단하게 될것으로 본다.그러나 주공격은 비무장지대를 따라 이뤄질 것이며 남한에 이르는 전통적인 7개의 공격로를 이용할 것이다.서울은 비무장지대로부터 불과 25마일밖에 안떨어져 있어 문자 그대로 북한의 포사정거리안에 놓여져 있다.북한은 이러한 공격이 한국군의 주력부대를 서울과 비무장지대 사이의 지역에 묶어놓을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미양국의 대응전략◁ 북한은 냉전시대와는 달리 더 이상 「관리할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냉전시대에서는 북한의 동맹국들이 그들의 안전과 주요물자들을 공급해주면서 그들의 행동을 제약할수 있었으나 지금은 그렇지가 못하기 때문이다. 최근 북한의 대결자세와 경제적 곤경,가속화되는 고립등은 그들의 내부적 폭발을 촉진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미양국의 대북전략은 단기적으로는 북한을 핵확산금지조약(NPT)회원국으로 남아있도록 하고 특별핵사찰을 받도록하는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주한미군의 강력한 존재가 필요하다.특히 미군의 신속한 증원,신속배치능력의 향상이 요청된다.
  • 성항 컨테이너설비 삼성중공업서 수주

    삼성중공업은 싱가포르 항만청으로부터 부두용 컨테이너 크레인 79대를 1억6천만달러에 수주,24일 현지에서 계약식을 가졌다. 삼성중공업의 이 크레인설비계약은 크레인설비관련 단일계약으로는 물량과 금액면에서 세계 최대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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