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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유혹하는 ‘페로몬’ 구두 멕시코서 개발

    남자 유혹하는 ‘페로몬’ 구두 멕시코서 개발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다고? 애인 만들기 문제 없어!” 앞으로 멕시코에서는 이렇게 큰소리치는 여성이 늘어날지 모른다. 남자를 유혹하는 데 효과 만점이라는 여성용 구두가 세계 최초로 멕시코에서 개발돼 화제다. 그렇다고 최면을 걸거나 주문을 외우게 하는 신발은 아니다. 이성을 유혹한다는 (성)페로몬의 생성을 돕는 구두다. 회사 관계자는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신발은 나왔지만 매력을 발산하게 해주는 신발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제작됐다.”면서 “회사 정책에 따라 대량 생산에 들어가기 전 효과를 시험해 보았는데 만족할 결과를 얻었다는 여성이 많았다.”고 말했다. 페로몬은 이성을 유혹하는 역할을 한다는 생물학적 성분이다. 상대편 뇌에 특정한 신경자극을 일으켜 호감을 갖도록 유도한다. 페로몬이 많이 생길수록 상대상 이성의 호감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게 된다. 멕시코의 제화업체 에미코가 선보인 화제의 구두는 바로 여기에 착안한 상품이다. 신고 걷기만 하면 한걸음 한걸음 페로몬의 생성을 촉진한다. “이 신발을 신으면 원하는 남자를 연인으로 만들 수 있다.”는 주장에는 나름대로 근거가 있는 셈이다. 비밀은 구두깔창에 있다. 과학적으로 설계된 깔창이 마치 지압을 하듯 발바닥을 자극하면서 페로몬의 생성을 촉진한다. 인기만점의 여성이 되도록 도와준다는 이 구두는 25-40대 직장여성을 겨냥해 출시됐다. 회사 관계자는 “굽이 높으면서도 신고 일하기에 편하고, 매력만점의 여성으로 느끼길 원하는 직장여성을 주요 소비계층으로 보고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구두는 멕시코에서 모델에 따라 30-40유로에 판매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6일 TV 하이라이트]

    ●산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자식들을 서울로 보내고 외롭게 노년을 보내던 충주댁이 세상을 떠난다. 양산댁은 충격과 슬픔에 휩싸이지만 은자와 길수는 양산댁의 생일을 잊어버리는 등 무심하기만 하다. 자식들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양산댁은 그날 밤 집에 들어오지 않고, 다음날 낯선 노인과 함께 고급 승용차를 타고 돌아오는데…. ●30분 다큐(KBS2 오후 8시30분) 1933년 한국에 파마가 들어 온 이래 70여년간 수많은 머리 스타일이 명멸했지만, 오랜 세월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초절정의 히트상품’이 하나 있다. 뽀글뽀글 강한 웨이브가 특징인 일명 ‘아줌마 파마’가 바로 그것이다. 70여 년 파마 변천사와 함께 어머니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본다. ●맨땅에 헤딩(MBC 오후 9시55분) 이감독에게 여러가지 테스트를 받는 봉군. 만족할 만한 실력이 나오지 않자 지켜보던 모든 사람의 표정은 굳어 간다. 테스트가 종료되려하자 홍대표는 봉군에게 공을 힘껏 차주고 봉군은 멋진 발리슛을 성공시킨다. 해빈은 아무 때나 발리슛을 성공시키는 게 봉군의 특기라고 말한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15분) 신종플루로 인한 혼선을 막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전국 455개의 거점 병원. 그렇다면 거점 병원에 가면 정확하고,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일까? ‘신종플루’ 공포에 휩싸인 우리의 실태를 밀착취재하고, 정부 대응의 문제점에 대해 집중 취재해 올바른 신종플루 대응법이 무엇인지 점검해 본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도로 건물 교량 등 건물을 신축하고 보수하는 현장에서 빠져서 안 되는 것이 바로 안전가설물이다. 비계라고 불리는 안전가설물은 건설 현장에서 재료 운반이나 작업원의 통로 및 작업을 위해 설치하는 가설물을 말한다. 극한의 위험도 감수하는 고공 위 비계공들의 아찔한 작업현장을 찾아가 본다. ●스페셜(YTN 오전 10시25분) 우리가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고,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수요관리, 즉 절약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절약은 이제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시민들에게 요구되는 필수 덕목이 돼버린 것이다. 지구 온난화를 막고,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벌 수 있는 중요한 전략이기도 하다.
  • 매수문의 ‘뚝’… 거래없이 눈치보기 장세로

    매수문의 ‘뚝’… 거래없이 눈치보기 장세로

    지난 7일 정부의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확대 이후 주택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매수세가 쏙 들어가면서 거래가 끊어졌고, 가격도 오름세가 주춤해졌다. 이 같은 현상은 강남북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추석을 지나봐야 주택시장의 풍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기존 주택시장과 달리 DTI 규제를 받지 않는 신규분양 시장은 아직까지는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고 있다. 청약시장에는 여전히 인파가 몰리고 있다. 매매가를 묻는 매수문의가 뚝 끊기고 호가상승도 멈췄다. 하지만 정부규제가 장래 집값 상승에 대비한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집주인들이 좀처럼 가격을 내리지는 않는 상황이다. 스피드뱅크 리서치팀 조민이 팀장은 “8월부터 규제 분위기가 시장에 많이 퍼졌는 데도 DTI 규제가 확정되자, 매수 문의가 쏙 들어갔다. 거래 없는 상태가 지속되면서 당분간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TI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는 중소형 평형대는 거래가 적게나마 이어졌지만 대출 의존율이 높은 중대형 평형은 매수문의가 뚝 끊겼다. ●은마아파트 2000만~3000만원 내려 대표적 재건축 대상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112㎡가 12억 5000만원에 거래되다가 지난주 DTI 규제를 확대한다는 소식에 3000만원이 떨어진 12억 2000만원까지 매물이 나왔다. D공인 관계자는 “매매가를 조금씩 낮춰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이번주 거래는 없었다.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102㎡도 2000만원 정도 떨어진 10억 3000만원에 나왔다. 목동 주공아파트의 경우 40평 이상의 중대형 매물은 지난주 거래가 단 한건도 없이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됐다. 하지만 이미 급매물을 중심으로 호가가 크게 하락한 물건도 나오기 시작했다. 목동 신시가지 5단지 148㎡의 경우 현지 시세가 14억 5000만원인데 급매물 가운데에는 1억원 이상 낮은 13억원 초반대의 물건도 나와 있는 상태다. ●고덕동 재건축 단지·동북권도 움츠러들어 8월 정비계획이 통과된 고덕동은 거래량도 많고 가격도 오르던 곳이다. 이곳 역시 DTI 규제 소식이 나오자마자 매수문의가 뚝 끊기면서 바싹 움츠러든 분위기다. H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지난주에는 단 한 건도 거래가 없었다. 사려고 했던 사람들도 매수를 보류하겠다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재건축이 가시화됐거나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대출 부담이 적은 단지는 DTI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 재건축 예정지인 잠실 주공 5단지의 경우 DTI 규제 확대 소식에 곧바로 1000만~2000만원 가격이 하락했지만, 지난주 거래가 이뤄지자 더이상의 가격 하락은 없는 상태다. J공인중개소 관계자는 “거래가 없는 상태가 지속되면 가격이 다소 떨어지겠지만, 최대 5000만원 안팎일 것으로 보고 있다. 매도자들도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는 보지 않기 때문에 매매가를 좀처럼 낮추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동북권프로젝트 발표 등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노원구 일대도 DTI 규제가 시작된 7일 이후 거래가 뜸한 상태다. 자금여력이 있는 투자자는 옥석고르기를 하며 매수를 하고 있지만 그 수가 많지 않고, 실수요자는 매수를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상계동은 주공아파트를 중심으로 소형주택 수급 불균형이 5~6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 수요가 늘면서 소형주택 매수세가 적지 않았었다. 하지만 소득이 적은 이들에게 DTI는 폭탄으로 작용하면서 거래가 중단됐다. 이 일대 S공인 대표는 “실수요자 중심의 중대형이 모여 있는 중계동 일대도 매매호가와 매수 희망 가격이 3000만~5000만원의 차이를 보이면서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마다 인파 몰려 기존 주택시장과 달리 DTI 적용을 받지 않는 신규 분양시장은 분양 훈풍을 이어가고 있다. 모델하우스에 인파가 몰려 관심을 모았던 경기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지난 9일 1순위 접수결과 특별분양 물량을 제외한 1309가구(1블록 536가구, 3블록 773가구) 분양에 모두 3462명이 청약, 평균 2.6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블록 132㎡는 94가구 분양에 710명이 청약해 7.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경기 남양주 별내지구 쌍용건설 모델하우스에도 1만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는 등 뜨거운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김성곤 윤설영기자 sunggone@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영등포기계상가에 주상복합건물

    기계공구와 산업용품 상점이 몰려 있는 서울 양평동 영등포기계상가에 24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양평동1가 247 일대 영등포 기계상가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의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3층짜리 영등포 기계상가는 1988년 준공 이래 지역상권 발전에 기여해 왔으나 공업이 쇠퇴함에 따라 현재 전체 매장의 40% 정도가 비어 있을 정도로 침체돼 있다. 이번 정비계획에 따르면 이 상가에 재래시장정비사업 방식을 적용, 7513㎡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24층, 연면적 4만 6718㎡의 주상복합건물을 건립한다.
  • 한국인 소비생활과 관련산업의 변화

    한국인 소비생활과 관련산업의 변화

    한때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시절이 있었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소비 수준은 세계 최고다. 또 그만큼 소비생활도 까다로워져 국내 제조업과 서비스업도 세계 수준급이 됐다. KBS 2TV ‘30분 다큐’는 7~10일 방송분을 4부작 특집기획 ‘까다로운 소비자가 세계 최고를 만든다’로 꾸며 한국인의 소비생활과 이에 따른 관련 산업의 변화를 짚어본다.먼저 7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제1편 ‘아줌마의 힘’(연출 허양재)은 다양한 소비계층 중 가장 까다로운 집단인 ‘주부’를 집중 조명한다. 주부는 생활용품에 있어 가장 막강한 소비자지만 가장 까다로운 소비자이기도 하다. 품질, 가격, 디자인, 애프터 서비스 등 모든 요소를 꼼꼼히 따지고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 그래서 제조업체나 유통업체는 이들 ‘아줌마’를 사로잡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낸다. 방송은 백화점, 대형 마트 등 유통 시장에서 주부들의 영향력을 분석하고, 주부를 겨냥한 기업들의 생존책도 소개한다. 8일 제2편 ‘맛의 달인, 한국인’(연출 염지선)은 세계 음식업계를 긴장하게 한 한국인의 까다로운 입맛을 이야기한다. 맛은 물론 재료와 유행, 건강까지 따지고드는 탓에 음식업계에서는 “한국에서 인정받으면 세계에서의 경쟁력도 보장된다.”고 할 정도다. 여기에 해외 시장에서 한국기업들의 활약도 덧붙여 소개한다. 또 9일 3편 ‘명품 공공서비스’(연출 김홍식)는 ‘빨리빨리’ 문화 때문에 필연적으로 생겨날 수밖에 없었던 신속한 행정절차와 각종 첨단 서비스를 다룬다. 마지막 10일 4편 ‘똑똑한 소비자의 나라’(연출 김동현)는 신제품을 누구보다 먼저 사용해보고 날카로운 평가를 내리는 ‘얼리 어댑터’를 집중 취재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아르헨, 브라질전에 ‘메시-테베스’ 투톱 가동

    아르헨, 브라질전에 ‘메시-테베스’ 투톱 가동

    축구신동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아파치 전사’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테시티)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2010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에서 5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과 격돌하는 아르헨티나가 메시와 테베스를 공격 선봉에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지금까진 테베스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아틀랜티코 마드리드)가 메시와 함께 최전방에 배치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3일 에세이사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연습장에서 비공개훈련을 했다. 현지 언론은 “청소년팀과 가진 연습경기에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감독이 메시와 테베스를 투톱으로 전진 배치했다.”며 “두 선수가 나란히 골을 작렬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고 전했다. 월드컵대표팀이 7대0으로 이긴 이날 연습경기에서 메시는 5골을 넣었다. 현지 언론은 “발재간이 뛰어난 메시와 탱크처럼 저돌적인 테베스가 선발 출장하면 최강의 공격라인이 될 것”이라며 동반출장을 잔뜩 기대하고 있다. 남미축구 지존을 자처하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경기는 숙명의 라이벌전이다. “브라질을 잡아먹겠다.(테베스)” “아르헨티나가 완벽하게 이길 수도 있다.(메시)”며 아르헨티나는 전의를 다지고 있다. A매치 134경기를 뛴 아르헨티나의 노장 수비수 하비에르 사네티는 “라이벌 역사로 따지면 세계적으로 비슷한 경우를 찾아보기 힘든 게 바로 아르헨티나-브라질 경기”라고 말했다. 마라도나 감독은 4일 인터뷰에서 “한 경기 한 경기를 이길 때마다 월드컵(본선)에 다가서는 것이고, 특히 브라질을 이긴다면 앞으로 남은 경기를 모두 소화하는 데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대표팀이 좋은 경기를 하겠다는 의지로 대단해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네티는 “브라질에 공간을 주지 않고, 최대한 불편한 플레이를 하도록 하는 게 수비계책”이라며 “빠르게 주도권을 잡아야 매끄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미 최대 빅 매치로 꼽히는 브라질-아르헨티나 전은 5일 오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다. 판매가 시작되기 전부터 입장권을 사려는 팬들이 약 1Km 가량 줄을 늘어서는 등 라이벌전 열기는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4일 현재 남미예선 순위는 1위 브라질(승점 27점), 칠레(26점), 파라과이(24점), 아르헨티나(22점), 에콰도르(20점), 우루과이(18점), 콜롬비아-베네수엘라 (각각 17점), 볼리비아(12점), 페루(7점)이다. 사진=인포바에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ealthy Life] 골다공증

    [Healthy Life] 골다공증

    인간의 몸에서 골격, 즉 뼈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보면 골다공증처럼 무서운 병도 없다. 상상해 보라. 누군가의 뼈가 마치 막대과자처럼 쉽게 부러지거나 바스라지고, 그게 쉬 치료되지도 않으며, 그렇게 앓다가 결국 이런저런 합병증으로 죽음에 이른다면 너무나 허약해 허망할 수밖에 없는 그 삶이 어떨까? 믿기 싫지만 한순간에 인간을 절망의 나락으로 내동댕이치고 마는 병이 바로 골다공증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성의 질환으로 알지만 사실은 그렇지도 않은 골다공증에 대해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양규현 교수를 통해 듣는다. ●골다공증이란 어떤 질환인가? 골다공증은 골량(骨量)이 줄고 골질(骨質)이 변해 사소한 외력에도 뼈가 부러질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에는 고관절 주위 골절, 손목 주위 골절, 척추 골절, 어깨 주위 골절 등이 있으며, 여성의 3분의1, 남성의 5분의1이 평생 한번 이상 골다공증성 골절을 경험한다. 문제는 최근의 빠른 고령화로 더 많은 사람이 골다공증에 노출될 수밖에 없어 골다공증성 골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골다공증이 왜 문제가 되는가? 골다공증이 무서운 이유는, 골량이 감소하는 동안에는 증세가 없다가 일단 골절이 생기면 그때부터 환자의 삶에 큰 변화가 오고, 2차 골절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게 된다는 점 때문이다. 따라서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대퇴골 골절의 경우 1년내 사망률이 20%로 매우 높으므로 골절 치료 후 적극적인 골다공증 치료가 필요하다. 골다공증성 골절로 장애가 와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위지면 환자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경제적·정신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2003년 골다공증성 골절에 따른 국내의 사회경제학적 비용이 1조원을 넘었다. ●원인을 상세히 설명해 달라. 여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원인은 폐경 후의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결핍이다. 에스트로겐이 줄면 뼈를 녹이는 파골세포가 늘어 골 파괴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골량이 줄고, 골질이 악화된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성호르몬의 분비가 더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골다공증이 늦게 생기는데, 이를 노인성 골다공증이라고 한다. 이밖에 천식이나 피부병 등으로 장기간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는 환자나 장기이식 환자,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 내분비계 질환자에게서 2차성 골다공증이 빈발하며, 드물게 산후에 생기기도 한다. ●흔히 골다공증을 여성 질환으로 아는데 사실인가? 뼈는 하중을 지지하지 때문에 몸무게·근력·운동량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남아는 남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할 무렵부터 근육량과 체중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골량이 늘 뿐 아니라 뼈도 굵어진다. 반면 여아는 상대적으로 뼈의 굵기가 남아에 비해 가는 데다 특히 야외활동 등을 피해 비타민 D 부족과 운동량 결핍으로 뼈 발육부전이 올 수 있다. 이 때문에 여성은 남성에 비해 골량이 적은 데다 폐경기가 되면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줄면서 골파괴가 골형성을 앞지르게 된다. ●남성도 골다공증을 겪을 수 있는가? 여성이 남성에 비해 골 소실이 일찍 오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여성 질환으로 인식하지만 성호르몬뿐 아니라 고령·스트레스·영양 불균형이나 다른 질병의 영향을 받는 골대사의 특성상 남성도 당연히 골다공증에 걸릴 수 있다. 다만 남성은 여성보다 빈도가 낮고 질병의 발현 시기가 늦을 뿐이다. 국내 자료를 보면 골밀도를 기준으로 50세 이상의 여자는 약 30∼40%, 남자는 6.5%가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증상은 무엇이며, 자가검진도 가능한가? 골다공증은 상태가 심해질 때까지 자각증상이 거의 없다. 특히 척추 압박골절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키가 줄고, 허리가 구부러지기도 한다. 따라서 남녀 모두 50대 이후에는 주기적으로 골밀도검사와 함께 위험요소를 점검해야 한다. 골다공증성 골절은 낙상으로 생기는 게 보통인데, 팔다리 뼈에 골절이 생기면 심한 통증으로 거동이 불가능해 응급실을 찾으며, 특히 다리 골절은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진단 기준은 무엇인가? 국제보건기구에서는 환자의 골밀도를 진단기준으로 삼는다. 환자의 골밀도를 나타내는 T값이 -2.5 이하이면 골다공증, -1.0∼-2.5 미만이면 골감소증에 해당한다. 또 골밀도가 같다고 해도 개개인의 연령과 특정 약물 사용 여부·골절 경력·가족력 등에 따라 골절 위험률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개발된 프로그램이 ‘FRAX’인데, 이 경우 10년 후의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 위험률이 20%를 넘으면 적극적인 치료를 권장한다. ●치료 방법을 소개해 달라. 골다공증은 약물 중에서도 비스포스포네이트(BPP) 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호르몬요법도 많이 쓰고 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는 뼈의 재흡수를 초래하는 파골세포에 직접 작용해 골소실을 줄여준다. 호르몬요법은 주로 조골세포에 작용하여 골 형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런 약물치료의 성과는 어느 정도며, 약제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전문 치료제로는 크게 골흡수 억제제와 골형성 촉진제가 있다. 골흡수 억제제의 대표 약물이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로, 이중 특정 약제는 10년 이상 안전성과 효율성이 입증됐다. 현재 공급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는 대부분 폐경후 골다공증, 스테로이드성 골다공증 및 남성 골다공증 치료에 적용된다. 골형성 촉진제로는 부갑상선 호르몬이 있는데, 골형성 효과는 좋으나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고, 고가인 점이 부담이다. 골다공증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복약 지도를 받아야 한다. 특히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경우 장기 사용에 따른 턱뼈 괴사 등의 부작용이 국내에서도 보고되고 있는 만큼 3년 이상 장기 투약자는 발치 등 치과 치료에 앞서 전문의의 조언을 듣는 게 바람직하다. ●예방법을 소개해 달라. 골다공증 위험인자를 최소화하고, 고른 영양 섭취와 함께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다공증의 대표적 위험인자는 노화이며, 이밖에 영양 부족·스트레스·흡연·음주 등도 위험인자로 꼽힌다. 비타민 D는 주로 햇볕을 통해 체내에서 합성되며, 음식 섭취로도 가능하나 양이 많지 않다. 이를 위해서는 매일 30분 이상 햇빛을 받는 야외활동을 권장하는데, 이 경우 자외선 차단효과가 강한 선크림은 사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냄새·모양 똑같은 가짜계란 ‘뚝딱’

    냄새·모양 똑같은 가짜계란 ‘뚝딱’

    삼겹살과 돼지비계가 붙은 부위를 감자전분과 계란 흰자로 만든 식용접착제를 발라 붙인 뒤 5분이 지나자 영락없는 삼겹살이 됐다. 같은 방법으로 갈비뼈에 일반 살고기를 붙이면 비싼 갈비로 둔갑한다. 중국산 계란 껍질은 탄산칼슘과 석고, 내용물은 해초류와 전분·색소로 만들어졌다. 껍질을 벗기는 과정이나 냄새가 영락없는 계란이다. 제조원가는 20원이지만, 국내에서 개당 40원에 꼬치집 등으로 팔려 나간다. 제조 과정을 지켜 보던 이들이 ‘탄성’을 자아 냈다. 관세청은 개청 39주년을 맞아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전청사 지하 로비에서 ‘위해·불량 수입먹거리 전시회’를 열고 있다. 유해 먹거리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각종 불량식품은 물론 제조과정까지 생생히 보여 준다. 전시회에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가슴 커지는 쿠키와 비아그라 성분 함유 커피, 해구신과 녹용·웅담 등 가짜 보신 식품 등도 대량 선보였다. 관세청 관계자는 “불량·불법 수입먹거리는 성분이 검증되지 않아 부작용이 우려되는 등 국민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면서 “유해·불량 먹거리의 수입 차단과 유익한 우리 농산물을 알리고 보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줄기세포지방이식이란?

    줄기세포지방이식이란?

    우리 몸의 지방조직은 지방세포로만 구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혈관들, 신경들, 그리고 결체조직과 물이 같이 존재하는 조직입니다. 그리고 지방유래줄기세포 (지방조직 안에 존재하는 중간엽유래줄기세포)는 지방조직 중에서 혈관 주위에 가장 많이 존재하고 기타 지방세포들 사이에도 간헐적으로 존재합니다. 우리가 몸매를 개선시키기 위하여 지방흡입을 할 때, 사용하는 장비나 기구들이 모두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흡입하기 위하여 고안이 되어있습니다, 왜냐면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감소시켜야 후유증도 적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유지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흔히 시술하는 지방흡입법으로 지방을 채취하게 되면 정상지방조직 안의 줄기세포의 숫자보다 훨씬 적은 수의 지방유래줄기세포를 포함한 지방조직을 얻게 되고 이것을 이식할 경우 당연히 줄어든 줄기세포로 인하여 생착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지방조직이 괴사하거나 석회화 (돌처럼 딱딱한 조직으로 변하는 것)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유방암과의 구분이 어려운 석회화때문에 지방조직을 유방의 확대에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 의사들도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동경의대 성형외과의 요시무라 박사가 줄기세포를 보강한 지방을 만들어서 유방에 지방이식을 시도하였고 좋은 결과를 보게 되어서 논문을 발표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시술의 이름을 CAL (cell-assisted lipoplasty·줄기세포의 도움을 받은 지방성형)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시술의 과정은 지방이식에 사용할 만큼의 지방을 채취하여 정제하고, 추가로 동일한 양의 지방을 채취하여 줄기세포만을 분리하여 그 줄기세포를 정제된 지방에 혼합하여 (그러면 줄기세포가 많아진 지방조직이 되겠지요) 이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드물게는 줄기세포만을 이식하는 기술도 있지만 아직도 줄기세포를 주입하여 주입한 곳에 그대로 머물게 하는 적절한 비계 (scaffold)가 개발이 되지 않은 상태여서 시험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시술을 하면 보강이 된 줄기세포가 여러 가지 기능을 하게 되는데 먼저 지방세포로 분화하여 증식을 하게 된다는 것, 그리고 새로운 혈관을 많이 만들어서 이식이 된 지방세포의 생존률을 높인다는 것, 또한 여러 가지 지방세포의 생존과 증식에 필요한 성장인자를 많이 분비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기존 줄기세포에 더하여 이 자극을 받은 줄기세포들이 그대로 생존하여 계속 새로운 지방세포를 만들거나 다른 어떤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줄기세포지방이식을 할 경우 지방의 생착율이 50% 이상 개선이 되어서 거의 재시술이 필요가 없게 되며, 아마도 주입이 된 줄기세포가 피부에 필요한 다른 세포들로 변하거나 노화가 되어 감소가 된 혈관을 다시 만들고, 병이 든 멜라닌세포를 건강한 세포로 대치하는 등의 알려지지 않은 어떤 줄기세포의 영향으로 피부의 회춘이 저명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많은 의사들이 공통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부수적으로 많은 의사들이 지방이식의 부작용 (부종, 통증, 멍듬, 감염 등)이 많이 감소하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론적으로 확실하게 정립이 된 분야는 아니지만 언젠가 이론적인 근거를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 또한 거의 모든 의사들이 이 두가지 점에서 그 효과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엠 성형외과 피부과 원장인 저 역시 마찬가지의 효과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아직까지 그 효과가 아주 과학적으로 입증은 되지 않았지만, 많은 의사들이 효과를 경험하게 되는 줄기세포지방이식을 한번 쯤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스타엠 성형외과 피부과 민영기 원장). 출처 : 스타엠 성형외과 피부과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강북 미아삼거리에 43층복합타운 건설

    강북 미아삼거리에 43층복합타운 건설

    서울 강북구 미아삼거리에 대형공연장과 쇼핑센터를 갖춘 복합타운(조감도)이 조성된다. 1만 8900여㎡ 부지에 최고 43층 건물 3개동이 건설돼 강북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강북구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전략사업지인 ‘강북2구역’의 도시환경정비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미아동 42의 8 빅토리아호텔 주변에는 문화·쇼핑·업무 기능이 어우러진 도심형 복합타운이 들어선다. 연면적 1만 8945㎡에 지하 7층, 지상 43층 규모의 랜드마크빌딩 3개동이 나란히 지어진다. 랜드마크빌딩 지상 4∼8층에는 뮤지컬 등의 공연이 가능한 800석 규모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 소공연장 등 문화시설이 집중적으로 배치된다. 공연장은 정비사업 추진위원회가 기부채납한 시설로 준공후 강북구청이 직접 운영한다. 아울러 지하 2층∼지상 5층에는 대형 판매시설, 지상 3∼6층에는 대규모 업무시설, 지상 9층 이상 고층부에는 아파트 333가구가 각각 들어선다. 아파트의 10%선인 33가구는 임대아파트로 지어진다. 이송직 서울시 뉴타운사업1담당관은 “동북권 르네상스의 거점인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사업을 확정한 만큼 앞으로 강남북간 균형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전농·답십리 등 뉴타운 사업 순조

    서울시는 전농·답십리 뉴타운 5개 구역 중 최대 면적으로 중심권을 형성하는 전농7구역의 정비계획이 최근 확정된 것을 비롯해 전체 뉴타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전농7구역은 동대문구 전농동에 15만1859㎡로 평균층수 16층(최고층수 21층) 규모의 아파트 2393가구가 들어선다. 현재 이주 및 철거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12월에 착공해 2012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교육·전시·문화시설,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교육문화센터와 우수고(특목고 등)가 설립될 예정이다. 나머지 뉴타운 구역의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영등포 역세권에 1700가구 아파트단지

    영등포 역세권에 1700가구 아파트단지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1·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 사이에 1700가구를 웃도는 대규모 아파트단지(위치도)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8일 영등포구 신길2동 190 일대 신길 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을 결정한 데 이어 20일 이 지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역과 신길역, 영등포공원 등과 인접한 신길2구역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는 데다 정비기반시설이 부족해 그동안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 고시로 이곳은 전체 11만 6896㎡ 부지에 지상 10~27층 아파트 28개동 1772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경사 지형을 고려해 남측 도로변에는 연도형 상가를 배치해 도로에 인접한 저층 아파트에 미치는 소음을 줄일 계획이다. 또 구역 내에 어린이공원과 소공원이 새로 만들어지고, 인근 영등포공원과 신길재정비촉진지구의 녹지축을 연결하는 보행녹지축도 조성된다. 시는 이 구역 사업 시행 때 하수 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과 태양광발전시스템 등을 도입해 에너지를 다른 시스템보다 27~36% 절감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주민들이 조합을 결성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이곳은 3~4년 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주거지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부산 범어사 일제 잔재 ‘퇴출’

    범어사가 일제 잔재 청산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범어사는 오는 2013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입해 범어사의 민족문화 중장기 발전계획인 ‘범어사 종합 정비계획’을 마련,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우선 1단계 사업으로 2013년까지 50억원을 들여 일제 강점기 때 잔재의 청산 작업을 벌인다. 이날부터 사찰안에 있는 일제 잔재의 상징물인 조선총독부 표지석 제거와 보물 제250호인 3층 석탑을 원형대로 복원하고자 난간석 해체 공사에 들어갔다.또 대웅전 앞에 심어져 있는 금송(일본 왕실을 상징하는 나무) 3그루와 편백나무, 삼나무 등도 제거한다. 이와 함께 일본 건축양식을 따른 대웅전과 관음전 전면에 있는 난간대 등도 고유의 우리 불교 건축양식으로 바로잡는다.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찰인 범어사는 한국불교건축의 진수를 담은 대표적인 사찰로서 가람 배치는 전통불교 건축양식인 상·중·하단 3단 구성의 틀과 함께 선교양종(禪敎兩宗) 교리적 측면을 적용한 체용설(體用說)에 기반을 두고 있다.그러나 이런 가람 배치와 문화재는 일제가 민족문화를 말살하려고 크게 훼손하고 왜곡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정부위원회 구조조정 절반의 성공

    정부위원회 구조조정 절반의 성공

    ‘위원회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한 정부위원회 구조조정이 국회 파행 등과 맞물리면서 ‘절반의 성공’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위원회는 1년 동안 정비대상 305개 중 164개가 폐지되고 47개가 신설됐다. 이에 따라 570여개가 넘던 위원회는 450여개로 100개 이상(20%) 줄어든 상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국회의원들의 의원입법을 비롯, 제도 통과를 위한 ▲면피성 위원회 ▲부처에 우호적인 자체평가위원회는 정권 중·후반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경향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더욱 과감한 정리와 실무진 위주의 위원회 설립규정을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11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정부위원회 설치·운영 및 정비현황’에 따르면 정부위원회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5월 ‘정부위원회 정비계획’에 의해 573개에 달하는 위원회 구조조정에 착수, 1년 만에 117개가 줄어든 456개로 집계됐다. 위원 수는 5월 기준 총 9470명으로 이 중 교통실비가 지급되는 지방인사를 포함한 외부 전문가는 6996명(74%)에 이른다. 행안부는 당시 연간 실적이 전무하거나 아예 열리지조차 않는 ‘유령위원회’를 없애기 위해 엄격한 정부위원회 설치기준 법령도 마련했다. 정비대상이 됐던 위원회 305개 가운데 201개는 위원회 등급을 낮추거나 폐지(164개)키로 확정하는 등 조치가 완료된 상태이며 나머지는 국회에 계류중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법률과 대통령령에 근거가 사라진 위원회는 93% 이상 폐지하거나 국회제출로 폐지 절차를 밟고 있으며 위원장이 장·차관급 등 지나치게 높게 등급이 매겨져 있는 위원회는 단계를 낮추도록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1년 만에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중앙부처에 새롭게 신설된 위원회도 15개 부처 47개에 달했다. 특히 위원회 설치근거법 61.7%(29개)가 국회의원들이 낸 것들로 정부입법은 18개에 불과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만들 필요 없는 위원회에 대해 의원들에게 의견을 전달하기도 하지만 자체 입법권한이 있는 의원들을 통해 생기는 위원회는 막을 방도가 없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법 개정으로 신생 위원회가 가장 많은 부처는 국무총리실로 ▲이전기업애로해소위 ▲새만금위 ▲유비쿼터스도시위 등 9개였다.<표 참조> 이선우 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교수는 “제도에 의해, 제도를 통과시키기 위해 형식적으로 만드는 ‘빛 좋은 개살구’식의 면피성 위원회가 여전히 많다.”면서 “정권 후반으로 갈수록 위원회는 더욱 늘어나는 상황에서 현 기조는 우려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실무진 위주의 실효성 있는 위원회가 설치되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고덕·둔촌동 주거 재건축 친환경으로

    서울 강동구가 연세대 친환경건축연구센터와 손잡고 국내 처음으로 재건축 친환경주거단지 조성에 뛰어들었다. 강동구는 1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이해식 구청장과 친환경건축연구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MOU 교환에 따라 연구센터 측은 ▲친환경 공동주택단지 가이드라인 설정 ▲친환경 공동주택 설계안에 대한 기술검토 및 자문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개발과 정보교류 등을 강동구에 제공하게 된다. 강동구는 현재 재건축 사업이 예정된 고덕·둔촌 8개 단지를 대상지역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 특히 이번 MOU 교환이 정부의 그린홈 계획을 재건축개발계획에 도입하는 첫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에너지 사용과 이산화탄소 절감을 목표로 한 재건축 아파트 단지는 이르면 2013년쯤 첫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1단계에선 창호·벽체·지붕에서 손실되는 에너지를 최소화해 난방에너지 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게 된다. 이어 태양에너지나 지열에너지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를 자급하는 단계로 발전한다. 박희오 강동구 재건축과장은 “공사비를 110%로 늘리는 대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0% 절감한다는 게 목표”라며 “관·학 협동뿐 아니라 민간 재건축 조합의 협조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앞서 강동구는 자연과 하나 되는 생태도시건설을 위해 지난해 12월 고덕택지지구 재건축 정비계획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한편 연구센터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지난 7월 발표된 정부의 그린홈 디자인 계획보다 상세하게 만들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2006년부터 국토해양부와 한국건설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기술개발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 구청장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과 그린홈 사업이 재건축사업에 적용되는 첫 사례”라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인사]

    ■대법원 ◇전보 △서울중앙지법 김범준 원익선△서울남부지법 안동범 이동욱△서울북부지법 전성희△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이종엽△인천지법 오상진△인천지법 부천지원 이창열 이원근△수원지법 안양지원 부장판사 정성태△춘천지법 강릉지원 송영승△대전지법 천안지원 이영환 송인혁△청주지법 영동지원 이영광△대구지법 서부지원 김태균△대구지법 김천지원 김상연△광주지법 순천지원 이민수◇파견복귀△서울중앙지법 오석훈 ■통계청 ◇부이사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장경세△품질관리과장 문권순△정보화기획〃 안정임◇과장 전보△창의혁신담당관 손영태△조사기획과장 김남훈△물가통계〃 양동희△사회복지통계〃 은순현△교육기획〃 김동회△사회통계실장 이재원△통계청 송성헌 ■방위사업청 △운영지원과장 김형택△방산정책〃 김병철<사업관리본부>△사업운영관리팀장 이철원△기동지원장비사업〃 전영복<계약관리본부>△국제장비계약팀장 양영화△절충교역계약〃 백광석△국제목록〃 정청식△국내목록〃 박진△물자규격〃 김창근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한국의집 관장 김맹녕 ■해외건설협회 <정보기획본부>△지역1실장 박형원△지역2〃 김종현△지역3〃 허경신△정책팀장 손태홍<사업지원본부>△플랜트지원실장 김석화 ■동국대 <서울캠퍼스> △경영전문대학원장(경영대학장 겸임) 양동훈△영상〃(영상미디어대학장 〃) 엄기현 ■한밭대 △공과대학장 안기홍△인문과학〃 송만익△경상〃 김응규 ■교보생명 ◇상무 △기업금융팀/부동산사업팀 담당 겸 부동산사업팀장 김상진◇팀장△기업금융팀 조혁종△보험리스크관리지원 서성렬△서비스회복센터 임정원◇고객PLAZA 매니저△성동 김창래△노원 김정선△신설동 박현수△성동 김창래△구리 이상육 ■애플투자증권 ◇이사 △분당센터장 이재강 ■한국전화번호부 △회장 김용섭△사장 이영진△감사 단기영△대외협력실장 김상오△재무관리〃 김성민◇팀장△경영인프라 김경문△영업시너지 이재철◇CU장△서울 이민수△부산 백남석△대구 박명준△대전 최종국△광주 배영기△제주 이중훈◇TS센터장△수도권 김의상△대전 상형근△호남 최대환
  • 서울 재정비구역 지정기간 단축

    서울에서 재건축·재개발을 위해 소요되는 정비구역지정 기간이 170일 이상 크게 단축된다.서울시는 정비사업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정비구역 지정 소요기간 단축·개선 방안’을 확정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재건축과 재개발을 위한 정비구역 지정은 빠르면 신청 후 51일 만에 마무리된다.시는 지난해와 올해 정비구역으로 지정한 53곳을 분석한 결과 신청부터 지정까지 71~708일이 걸렸다고 밝혔다. 평균으로는 228일이다. 시는 개선안이 시행되면 소요기간이 51~201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창주 주거정비과장은 “지금까지는 사업성 위주의 무리한 정비계획을 바탕으로 구역지정을 신청해 이를 보완하는 데 오랜 시일이 걸렸다.”면서 “정례 합동검토제를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7대강 살리기 착수

    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7개 국가 하천 정비사업도 착수했다. 국토해양부는 전국의 모든 국가하천을 홍수보호와 수량 확보, 문화·생태가 흐르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4대강 외 국가하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하천은 61개이며 이중 18개 1973㎞는 4대강 살리기 사업 마스터플랜에 포함됐다. 이번 용역에는 나머지 43개 국가하천을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안성천·삽교천·만경강·동진강·탐진강·태화강·형산강 수계가 포함된다. 이들 하천의 길이는 1029㎞이다. 국토부는 용역 착수와 함께 환경·농림·문화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해 수질개선, 문화, 관광, 레저 등 다양한 지역발전 계획도 함께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만경강과 동진강은 새만금 마스터플랜과 직접 연계해 새만금의 수질개선, 생태벨트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국가하천으로 유입되는 소규모 지방하천에 대한 정비계획도 마련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들 7개 강의 정비사업은 그동안 단편적인 하천정비가 아닌 4대강 살리기처럼 치수와 이수, 환경, 문화 등을 되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국토부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면 관련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LG CNS 해외시장서 잇단 ‘승전고’

    LG CNS 해외시장서 잇단 ‘승전고’

    종합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인 LG CNS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잇따라 해외 시장에서 ‘승전고’를 울리고 있다. LG CNS는 올 상반기에 56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재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비롯해 몽골 긴급 구조망 구축 사업, 네팔텔레콤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사업, 중국 에어차이나 모바일 고지서 시스템 구축 사업 등 아시아 주요 정부 기관과 기업의 굵직한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특히 지난달 베어링포인트, TCS(타타 컨설팅 서비스), IBM BCS 등 글로벌 기업을 물리치고 국내 업계 최대 규모인 인도네시아 재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가까이 수주액이 성장했다. 매출도 올 상반기에만 1000억원 이상을 올려 지난해 동기(650억원) 대비 약 1.5배 이상 늘었다. 해외사업의 50% 이상이 비계열사 물량으로 계열사 물량을 제외한 해외사업 매출로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올해 해외에서 2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LG CNS는 해외 영업 강화를 위해 조직을 매트릭스 체제로 전환하고 ‘사업이행본부’를 신설하는 등 IBM, 엑센추어 등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글로벌이행체계’를 갖춰왔다. 중국 베이징, 인도 방갈로르에 이어 세 번째 해외개발센터를 중국 선양에 열기도 했다. 신재철 사장은 “지난 3년간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전자정부시스템, ERP 등 국내에서 검증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IT 코리아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도시개발에 사람 가고 지명만 남아

    도시개발에 사람 가고 지명만 남아

    서울 금천구 독산2동에 가면 독산동길에서부터 문교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세 갈래 길이 나온다. 바로 ‘정훈길’이다. 주민들은 이 일대를 보통 정훈단지라고 부른다. 정훈은 군사 선전이나 대외 보도 등과 관련한 업무를 일컫는 말. 하지만 이 곳에는 현재 군 부대나 군사관련 시설조차 없다. 그런데 왜 이런 지명(地名)이 붙었을까. 10일 금천구에 따르면 1960년대 초 논과 밭, 야산으로 이뤄졌던 이 곳에 미8군 탄약고가 있었다. 산 너머에는 슬레이트 지붕 형태의 단층 주택과 초가집이 띄엄띄엄 1~2채씩 자리잡았다. 금천문화원 박종우(66) 부원장에 따르면 70년대 후반 탄약고가 없어지면서 이곳에 주택단지가 무분별하게 조성됐다. 당시 60여가구의 정훈장교들이 모여살면서부터 주민들이 이 곳을 ‘정훈단지’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80년대 들어 도시계획에 따른 주택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장교들도 이곳을 떠났다. 결국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은 떠나고 ‘지명’만 남게 된 셈이다. ●금천구 “혼란막자” 새 주소 알리기 추진 시흥4동 법원단지도 마찬가지다. 1970년대 후반 법조계 사람들이 집을 짓기 위해 조성한 단지라고 해서 ‘법원단지’란 이름이 붙었다. 시흥 4동의 한 주민은 “법원도 없는 이곳이 법원단지로 불리면서 서초구와 헷갈리기도 하고, 지명에 지역적 특성이 반영되지 않아 서운한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이처럼 현존하지 않는 시설물들이 지명으로 사용되면서 오는 혼란을 막기 위해 지난해부터 새 주소 추진사업 정비계획을 세웠다. 오는 12월까지 도로 표지판 교체, 주민 홍보 등을 거쳐 새 주소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예술인 마을 주민 “지역역사 대변… 유지 원해” 서울 관악구 남현동에는 예술인이 살지 않는 ‘예술인 마을’이 있다. 관악산 기슭에 자리잡아 경치 좋고 물 좋던 이 곳은 한국예술인총연합회와 서울시가 1973년 예술인아파트 3동을 지으면서 예술인들의 보금자리가 됐다. 영화배우 최은희씨를 비롯해 조각가 이영일, 탱화전문가 김영진씨 등 90여 가구가 살았다. 2000년 세상을 떠난 시인 서정주도 31년간 거주했다. 개발 붐을 타고 땅값이 오르자 주민들이 하나둘씩 떠나면서 예술인 마을의 명맥이 끊겼다. 하지만 이 곳의 많은 주민들은 마을 이름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남현동에 사는 김지혜(31)씨는 “예술인들이 살지 않는다고 해도 과거 지역 역사를 짐작할 수 있고, 느낌이 멋스러워 지금의 지명이 계속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평구 진관동 175 일대의 ‘기자촌’을 기억하는 사람은 아직도 많다.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에 따르면 1969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이 기자들의 집 마련을 위해 땅을 내주면서 ‘기자촌’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1969년 11월 입주를 시작으로 420여 가구가 살았다. 지금은 은평뉴타운 사업으로 대부분 이주한 상태다. 이밖에 국회의사당과 멀리 떨어진 서울 관악구 조원동엔 ‘국회단지’라는 곳이 있다. 1970년대 초 택지조성 사업으로 국회직원 조합이 주택가를 형성해 오늘날까지 불리게 됐다. 이런 지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다른 지역과 혼동된다.”는 불만에서부터 “역사를 유추할 수 있어 좋다.”는 반응까지 각양각색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로나 지역이 자치구 두 곳에 걸쳐 있을 경우에는 시가 지명 조정 등에 관여하지만, 그 밖에는 자치구별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명을 새로 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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