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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희 “멜로 연기의 비결? 외로움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

    지진희 “멜로 연기의 비결? 외로움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

    요즘 이 남자의 눈빛에 매 주말 가슴이 설렌다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20대 꽃미남도, 한류 스타도 아닌 40대 유부남 배우 지진희(44) 이야기다. SBS 주말 드라마 ‘애인있어요’에 최진언 역으로 출연 중인 그는 젊은 배우들은 따라잡지 못하는 멜로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만난 그는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우리 드라마를 고화질로 다운받아 보는 시청자들이 부쩍 늘었다고는 하더라”며 멋쩍게 웃었다. 사실 극 초반에는 잘나가는 변호사였던 아내 도해강(김현주)을 버리고 대학 후배 강설리(박한별)와 사랑에 빠진 그에게 ‘국민 불륜남’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붙었다. 그가 아버지 앞에서 해강을 ‘치워 달라’며 매몰차게 굴던 모습에 시청자들의 분노가 들끓었다. 하지만 교통 사고 후 자신을 쌍둥이 자매인 독고용기로 착각하고 살아가는 도해강을 안쓰럽고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그의 모습은 여심을 저격했다.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주부들의 심리를 제대로 건드렸다. 초기와는 180도 다른 역대급 반전이다. “우리 드라마는 결국 한 여자를 사랑하는 얘기예요. 저는 해강을, 백석(이규한)은 독고용기를, 설리는 저를 사랑하죠. 여기서 ‘애인’이란 사랑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진언은 자신이 사랑했던 순수한 모습의 해강이 악마처럼 변한게 싫었던 것뿐이죠. 지금 진언의 감정은 죄책감에서 시작된 거예요.” 물론 이혼을 종용할 정도로 차갑게 대했던 전 부인에게 다시 사랑을 느끼는 진언은 그에게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캐릭터였다. “TV를 보다가 집사람에게 뒤통수를 두번 맞았어요(웃음). 처음에 설리와 키스했을 때 한번, 예고편에 해강과의 키스 장면이 나왔을 때 또 한번. 저도 우유부단한 진언이 도무지 이해가 안 돼 무척 혼란스러웠는데 이전에 작가와 작업을 했던 (김)현주가 ‘절대로 대본을 허투루 쓰는 분이 아니다’라고 얘기해 줘서 안심하고 제대로 분석을 시작했죠.” 담벼락에 기대 해강과 이어폰을 나눠 끼고 음악을 듣거나 “점심 같이 먹자고 하면 먹을래?”라고 툭 던지는 대사에도 설레는 멜로의 감정이 살아난다. 그는 “감독이 감성을 자극하는 지점을 정확히 안다. 담벼락 장면에서도 현주가 백지영의 슬픈 노래를 듣고 있었는데 감정 이입이 잘됐다”면서 함께한 배우와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그의 ‘불륜남’ 연기는 처음이 아니다. 전작인 SBS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도 정신적인 외도를 하는 남자 역할을 맡았었다. 그는 “불륜이라기보다는 살아가면서 종종 마주하는 상황 속에서 진정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라면서 “군중 속에서도 사람은 누구나 외롭고 누구도 나를 온전히 다 알지는 못하는데, 멜로는 그런 외로움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과묵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실제 그는 다변가이자 달변가다. 자기 소신도 뚜렷하다. 한류 드라마 ‘대장금’으로 중화권에서 인기를 끈 이후 몰려든 프로모션 제의를 거의 다 거절했다. 이유는 자신의 실력과 인기가 비례하지 않는 것이 양심에 찔려서였다. 그는 “물론 가끔 후회는 한다”면서도 “같은 캐릭터를 고수하면서 쉬운 길로 가고 싶지는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이런 성향은 매번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 영화 필모그래피에서도 잘 드러난다. 29일 개봉하는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는 자신의 딸을 죽인 살인자의 딸을 간호하는 형사 역할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이번 영화를 하면서 전에 없던 감정을 느꼈는데 생각해 보니 순수함이더군요. 그동안 머리로만 계산했고, 아이를 순수하고 솔직하게 바라보는 게 없었어요. 연기가 더 나아졌다는 걸 느껴서 기분이 좋았죠.” 젊은 패션 감각을 유지하는 것도 여전히 지진희표 멜로를 가능하게 하는 힘이다. 그는 “죽기 일보 직전까지 운동을 한다”는 말로 치열하게 자기 관리를 하고 있음을 대변했다. “영화 ‘뉴욕의 가을’이나 ‘냉정과 열정 사이’처럼 담백한 멜로를 해 보고 싶어요. 나이가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니 억지로 거스를 생각은 없어요. 다만 독하게 노력하면서 준비해야죠. 인생 경험이 많아지고 생각을 더 많이 할수록 발전하는 것이 배우라는 직업이니까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박창일 건양대 의료원장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박창일 건양대 의료원장

    지난여름 전국이 메르스 확산으로 공포에 떨어야 했다. 슈퍼 전파자가 입원한 대전 건양대병원도 예외는 아니었다.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 병원에서는 외부 전파를 철저히 막아 메르스가 지역사회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메르스 사태 이후 건양대 병원은 유명세를 탔다. 의료 당국과 많은 병원들이 메르스 완벽 방어 비결과 병원 혁신 경험을 듣고 싶어 박창일(69) 의료원장을 찾아오고 있다. 22일 ‘병원 혁신 전도사’로 불리는 박 원장을 만나 병원의 위기탈출 비결과 보건·의료행정에 대한 쓴소리를 들었다. →메르스 슈퍼 전파자가 입원했는데 병원 밖 전파를 완벽하게 막았다. 비결이 궁금하다. -한마디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 덕분이다. JCI는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는 순간부터 퇴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엄격한 국제 표준의료서비스 심사다. 1228개 항목에서 각각 90점을 넘어야 인증서를 준다. 미국 전문가들이 수개월에 걸쳐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 점수를 매긴다. 환자의 안전과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의 능력을 보는 것이다. 메르스 환자 발생처럼 위급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평가하는 과정도 들어 있다.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다. →건양대병원에서 메르스 환자 입원 이후 취한 초동 대처는. -긴박했다. 16번 환자가 우리 병원에 입원하기 전날 국회·정부 관계자들과 메르스 환자 전파 방지 회의차 서울에 있었다. 이 자리에서 ‘경찰을 동원해서라도 환자의 이동을 막아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이때 이미 건양대병원에 메르스 환자가 입원했었는데 모르고 있었다. 이 환자는 입원 당시 평택 성모병원과 대전 대청병원을 다녀온 사실을 숨겼다. 물론 정부도 평택 성모병원 입원 환자에 관해 아무런 정보를 주지 않았다. 환자 상태가 심각해 의료진이 자꾸 캐묻자 뒤늦게 이 환자는 그제서야 평택 성모병원에 입원했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연락을 받고 즉시 병원 내 비상을 걸었다. 첫 지시는 ‘JCI 매뉴얼에 따라 행동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병원 밖 감염을 막아라’였다. 서울에 가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급히 대전행 KTX에 올랐다. →의료원장이 자리를 비웠는데 제대로 움직이던가. -처음에는 걱정했다. KTX를 타고 내려오는 한 시간 내내 병원, 보건 당국과 휴대전화 통화를 했다. 18명과 카카오톡으로 병원에 지시하고, 보건 당국과 협의한 내용이 400건에 이른다. 의료진은 훈련한 대로 침착하게 움직였다. 문제는 보건 당국이었다.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면 국가지정병원으로 즉각 이송하는 것이 원칙이다. 대전 지역은 충남대병원이다. 하지만 지역 보건소에서 앰뷸런스를 보내 주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아무런 지시를 받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다. 그야말로 무사안일의 표본이었다. 본부장에게 지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보건소는 연락이 없었다며 뭉개 버렸다. 이게 우리나라 보건행정의 현주소다. →그동안 훈련한 대로 움직였나. -메르스 환자가 들어오기 며칠 전에 JCI 기준에 맞춰 실전 같은 훈련을 했다. 사실상 이용 환자가 없어 빈 방으로 있었던 감압병실을 다시 점검하고 병원 내 시설을 점검한 것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 모든 의료진이 한마음으로 움직였다. 병원 CCTV를 모두 분석하고 의심환자를 모두 찾아내 즉각 격리했다. CCTV는 복지부 관리 체계보다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사투가 시작됐다. 혼란스러울수록 원칙대로 하자고 했다. 병원 손실을 감수하고 일찌감치 병동을 폐쇄한 것이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 데 주효했다. 지역사회 전파는 막았지만 병원은 150억원을 손해 봤다.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병원에 감사원 감사가 나왔는데, 잘못을 캐러 온 것이 아니고 초동 대처 성공 비결을 듣기 위해 왔다고 하기에 카톡 지시 내용을 비롯해 병원이 취한 CCTV 영상까지 복사해 줬다. →안타까운 상황도 일어났었는데. -의료진 한 명이 감염됐다. 환자가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자 심폐소생술을 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일반적으로 메르스 환자에게 내시경 검사를 하면 의료진도 거의 100% 감염된다. 하지만 다른 의료진은 메르스 확진 이전에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음압병실에서 원칙대로 처치해 감염이 안 됐다. →화두를 돌리자. 국내 JCI 인증 도입 선구자다. 왜 인증을 받으려고 했나. -세브란스 새 병원을 짓고 나서 고민했다. 의술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 소프트웨어는 예전과 다르지 않았다. 수술은 잘하는데 환자나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수준은 크게 뒤떨어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JCI 인증은 병원이 위기에 처했을 때 취해야 하는 매뉴얼이기도 하다. 그래서 JCI 인증 도입을 결정하고 수년간 준비해 어렵게 인증을 받았다. →웬만한 종합병원은 모두 JCI 인증을 받는 것 아닌가. -그렇게 쉬운 인증이 아니다. 메르스 사태 때 큰 홍역을 치른 서울 모 병원의 경우 아직 JCI 인증을 받지 않았다. 세브란스병원장 시절 국내 처음으로 JCI 인증을 받을 당시 국내 대형 병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불필요한 인증을 굳이 받을 필요가 있느냐며 핀잔을 줬다. 그 병원들은 지금 와서는 땅을 치고 후회한다. 대전 지역에서는 건양대병원이 처음이다. →JCI 인증이 그렇게 까다롭나. 뭐가 달라졌나. -세브란스병원이 처음 인증 기준에 맞춰 조사해 봤는데 50%밖에 통과하지 못했다. 1년 반 준비해 어렵게 통과했다. 건양대도 처음 조사 이후 10개월 동안 준비해 인증받았다. 뭐가 달라졌는지는 메르스 사태 때 잘 드러났다. 의료원장의 주요 임무는 모든 결재 과정에서 JCI 항목에 맞춰 원칙대로 병원이 운영되는지 점검하는 것이다. 환자 모니터링, 중환자실 감염률이 세계 톱클래스로 인정받았다. 항생제 투여율 등 1228개 항목에서 1등급이다. 복지부 공청회에 참석했었는데 응급실 평가 기준이 화두였다. 건양대병원은 응급환자의 95%를 3시간 내에 입원시키는 시스템을 갖췄다. 응급실 면적만 늘린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고객국가만족도 조사에서 환자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병원 경영 성과도 양호하다고 들었다. -2011년 건양대병원장 부임 이후 경영 성과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병동 가동률이 95%에 이른다. 90% 이상이면 풀이다. 서울로 갔다가 다시 오는 지역 환자가 증가하고, 전국에서 환자들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지방이라도 훌륭한 의사, 좋은 장비, 좋은 시스템이라는 의료 3박자를 갖췄기 때문에 가능했다. 김희수(건양대병원 이사장·서울 김안과 원장) 총장의 적극적인 뒷받침 없이는 불가능했다. 김 총장의 꾸준한 투자 덕분에 국내 최고의 내로라하는 의료진을 모셔 오고 첨단 장비를 들여올 수 있었다. →건양대병원의 미래는. -병원 시스템을 국제 기준으로 바꾸는 게 1차 목표였는데 달성했다. 2차 발전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1000병상 규모의 새 병원 신축 설계를 마쳤다. ‘월드 퀄리티, 사랑으로 진료하는 병원’을 내세우고 세계 5대 병원에 드는 게 목표다. 외국인 환자 증가에 대비, 시설을 늘리고 전문 인력도 충원하고 있다. →병원의 공공 역할을 강조하는데. -단순히 운영 주체에 따라 분류해 사립병원이 정부의 지원을 못 받는 것은 잘못이다. 사립병원도 국공립병원과 똑같이 의료부조 대상자를 가리지 않고 받는다. 기능을 따져 공공의 역할을 한다면 국공립·사립병원 구분하지 말고 정책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사립병원이라도 공공의 기능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100세 건강 전도사, 수술 안 하는 의사로 잘 알려졌다. -암의 조기 발견, 뇌졸중 응급치료, 심장마비 조기 진단만으로도 위기를 넘길 수 있다. 여기에 통증 처방이 이뤄지면 나이가 들어도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흡연은 만병의 원인인 만큼 당장 금연을 실천해야 한다. 요즘 효과 좋은 금연 치료제도 많이 나왔다. 환자의 특성을 무시한 채 무조건 수술을 권하는 일부 의료인도 반성해야 한다. 꼭 수술을 해야 할 환자는 시기를 놓치지 말고 수술대에 올려야 하지만 비수술 치료법으로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다면 당연히 그 길을 택해야 한다. 글 사진 대전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박창일 의료원장은 탁월한 병원 혁신 전도사 이전에 대한민국 명의(名醫) 가운데 한 명이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정형외과·재활의학계의 거장이다. 5년 동안 서울 세브란스병원장을 맡아 세계적인 병원으로 키웠다. 세브란스병원장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 치료, 김 할머니 사건 등 이목이 집중된 환자의 상태를 직접 브리핑해 불필요한 논란을 잠재웠던 일도 유명하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이 삼고초려해 대전에 둥지를 틀었다. 박 원장 역시 분야별 국내 최고 의료진을 건양대병원에 영입했다. 지금도 1주일에 두 번은 진료한다. 경쟁 병원으로부터 병원 혁신에 대한 특강 요청과 각종 기관·단체의 건강 특강이 쇄도하고 있다. 정부·국회 보건의료 정책에 대해 따가운 질책도 주저하지 않고, 발전 대안을 내놓는 양심 의사다. ▲연세대 의대 학사·석사·박사 ▲대한재활의학회장 ▲세계재활의학회장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장·의무부총장 ▲옥조근정훈장
  • [2015 베스트브랜드 대상]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2015 베스트브랜드 대상]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는 1989년 출시돼 26년 동안 대한민국 국민과 일상을 함께해왔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맛’을 만드는 비밀은 맥심 모카골드의 황금 비율이다. 동서식품의 40여 년의 기술력으로 커피, 설탕, 크림의 황금 비율은 기본이고, 고급 원두를 엄선해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것이 언제 어디서나 누가 타도 맛있는 맛의 비결이다. 동서식품은 소비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자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분석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맥심 커피 브랜드는 4년마다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하는 대대적인 리스테이지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3년 가을에는 ‘맥심 5차 리스테이지’를 시행해 혁신적인 신기술을 적용하고 고급 원두의 함량을 높인 ‘맥심’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5차 리스테이지가 적용된 맥심 제품에는 커피 전문 기업 동서식품이 47년간 쌓은 로스팅 및 추출 기술력이 총 집약됐다. 동서식품만이 보유한 프로파일 로스팅 기술은 품종이 다르고 작황이 다른 각각의 원두를 균일하게 볶아내 모든 제품에서 뛰어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동서식품은 최근 설탕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맥심 모카골드 S’를 새롭게 선보였다. 맥심 모카골드 S는 기존 제품에서 설탕을 3분의 1을 줄이는 대신 자일리톨과 벌꿀을 넣어 커피 본연의 맛은 물론 건강한 단맛까지 느낄 수 있다.
  • [新국토기행] 제주 우도

    [新국토기행] 제주 우도

    ‘섬 속의 섬’ 우도는 제주도의 축소판이다. 쪽빛 바다와 오름(기생화산), 해안 절경, 푸른 초원과 검은 돌담, 하얀 등대와 물질하는 해녀…. 우도는 제주 본섬의 풍광을 쏙 빼닮았다. 제주도에 딸린 여러 섬 가운데 가장 큰 섬으로 면적은 6.18㎢, 해안선 길이는 17㎞에 이른다. 소가 드러누운 형상이라고 해서 우도라고 불리며 1700여명의 주민이 농업과 수산업, 관광업에 종사한다. 우도는 요즘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한적했던 해안가에는 카페가 즐비하게 들어섰다. 펜션과 게스트하우스 등의 숙박시설도 앞다퉈 문을 열었다. 2010년 12월 제주 본섬과 연결되는 해저 상수도가 통수되면서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는 말끔하게 해소됐다. 한때 일부 주민들이 우도와 제주 본섬을 연결하는 연륙교 개설을 주장했으나 ‘섬이어서 더 아름답고 매력적’이라는 여론에 밀려 없던 일이 됐다. ‘우도에 가기 위해 제주에 온다’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요즘 우도의 인기는 상한가다. 한 해 15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우도를 찾는다. 우도 절경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 바야흐로 우도 전성시대다. 제주도 개발 광풍이 작은 부속 섬에까지 불어닥치면서 우도도 ‘개발이냐 보존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 최근에는 우도의 대표적 해안 절경 중 한 곳인 돌칸이해안과 인접한 곳에 대규모 체류형 숙박시설 조성이 추진돼 경관 파괴와 환경 훼손 논란을 빚고 있다. >>볼거리 ●현무암과 대비되는 강력한 풍경의 홍조단괴해빈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빈 퇴적물이 홍조단괴로만 이뤄진 해빈(바닷가)으로 우도의 대표 명소다. 홍조단괴해빈은 우목동 해안에 길이 300m, 폭 15m 정도로 백사장처럼 펼쳐져 있다. 홍조단괴는 홍조류가 석회화되면서 암석처럼 단단하게 굳어져 만들어진다. 우목동 해안 앞바다에 서식하는 홍조류가 강한 조류와 태풍 등의 영향을 받아 뒤집히고 굴러다니면서 점차 성장하고 돌멩이처럼 굳어진 뒤 떠밀려 와 해빈을 형성하고 있다. 홍조단괴해빈은 너무 하얗다 못해 푸른 빛이 돈다. 2004년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됐다. 화산섬의 검은색 현무암과 대비되는 하얀 홍조단괴해빈은 강렬한 풍경을 연출한다. 과거에는 ‘산호사 해빈’으로 알려져 왔으나 수년 전 해빈 퇴적물이 홍조단괴로 밝혀졌다. 태풍 등 기상이변과 온난화 등으로 해마다 홍조단괴해빈은 침식돼 면적이 줄어들고 있다. 1979년 10월에는 홍조단괴해빈 면적이 1만 8318㎡였으나 2013년 8월 조사에서 1만 2765㎡로 34년 새 30.3%(5553㎡)가 사라졌다.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의 상승으로 수심이 깊어져 같은 파도라도 해안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데다 인공 구조물인 호안이 설치돼 홍조단괴해빈이 계속 침식되고 있다. 1995년 이곳에 해안도로가 건설됐다. 2005년에는 파도와 모래가 제방 등을 넘어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해 높이 0.4∼2.5m, 폭 0.3∼4.8m, 길이 282.5m의 호안벽이 설치됐다. 환경단체 등에서는 이런 인공 시설 때문에 홍조단괴 해빈이 훼손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을 조망할 수 있는 우도봉 우도의 동남쪽에 솟아 있는 소머리오름인 우도봉(132m)은 우도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다. 우도봉 아래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17㎞ 해안선을 따라 해안 절경이 펼쳐진다. 우도봉 정상에서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의 동쪽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성산일출봉의 동쪽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은 우도봉 정상이 유일하다. 정상에는 제주에서 가장 먼저 들어선 우도 등대가 있다. 우도 등대는 1906년 3월 무인 등대로 점등됐다가 1959년 9월 유인 등대로 바뀌었다. 2003년 12월에 신등탑을 신축했고 97년간 불을 밝히던 서쪽 옛 등탑은 2003년 11월 문을 닫았다. 옛 동탑은 역사적 가치 등으로 원형대로 보존 중이다. 신등대 설치와 함께 들어선 국내 최초의 등대 테마공원도 볼거리가 많다. 덴마크 안홀트, 미국 킹스턴, 프랑스 코르두앙, 일본 다테이시사키, 독일 브레머하펜, 이집트 파로스와 부산 오륙도, 인천 팔미도, 포항 호미곶, 강원 대진, 제주 마라도 등대 등 우리나라와 세계의 유명한 등대 모형이 전시돼 있다. ●옛 돌담 등 가장 제주다운 풍경 선물하는 우도 올레 제주 올레 1~1 우도 올레는 푸른 초원과 검은 돌담, 하얀 등대 등 가장 제주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터벅터벅 걸으며 사계절 내내 쪽빛 바다색을 자랑하는 우도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쇠물통언덕을 지나 제주도의 옛 돌담을 고스란히 간직한 돌담 올레를 걷고 호밀과 보리, 땅콩이 자라는 밭둑 올레도 즐길 수 있다. 기존 우도봉 산책 코스는 바로 올라 전망대로 가지만 우도 올레는 해수를 담수로 만들었던 우도저수지 옆길을 지나 우도봉으로 오르도록 길을 냈다. 이 길은 꽃양귀비와 크림손클로버로 뒤덮인 아름다운 초원 풍경을 보여준다. 천진항을 출발해 홍조단괴해빈 해수욕장~하우목동항~산물통 입구~파평윤씨공원~하고수동 해수욕장~조일리 오거리~연자마~우도봉 입구~우도 등대~천진항으로 돌아오는 우도 올레는 17㎞로 4~5시간이 걸린다. 관광객이 늘면서 우도 올레는 요즘 방해꾼들이 많아졌다. 하루 내내 관광객이 대여한 사륜차와 모터사이클이 굉음을 내며 우도를 휘젓고 돌아다녀 호젓한 올레길을 즐기기는 어렵게 됐다. 또 이들의 잦은 교통사고도 골칫거리다. 한가롭고 호젓한 분위기를 기대했다가 하루 내내 시끄러운 모터사이클 소리가 끊이지 않는 우도에 실망하고 돌아가는 관광객들도 많다. 우도에서 모터사이클을 추방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지만 대여업을 하는 주민들의 생계와도 연결돼 있어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고 있다. 다행히 여름 성수기에는 하루 600대의 차량만 우도 반입을 허용하는 차량총량제를 실시 중이다. ●집담·산담·밭담 등 제주만의 풍경 간직한 돌담 우도는 집담, 산담, 밭담 등 화산섬 제주의 독특한 돌 문화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집 울타리 역할을 하는 집담은 집의 경계를 나타내고 소나 말의 출입을 막기 위한 것이다. 산담은 무덤가 울타리 돌담이다. 밭 울타리인 밭담의 경우 산에는 짐승들이, 들에는 소나 말, 가축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경계하며 수시로 부는 바람과 태풍 등을 막기 위해 쌓아 올린 것이다. 누군가 쌓아 올린 우도의 돌담은 오랜 시간의 흔적이자 노동 축적의 산물이다. 무너진 돌담은 세대를 이어 쌓고 또 쌓았다. 우도의 해안 돌담은 13㎞나 된다. 북쪽 지역의 돌담 높이는 무려 3m가 넘는다.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우도는 바람을 막기 위해 돌담을 더 높이 쌓았다. 밭을 일구고 씨앗을 뿌리면 그 씨앗이 바람에 날리지 않게 높은 돌담을 쌓아야만 했다. 돌과 돌 사이에는 구멍으로 바람 길을 냈다. 무너질 듯 무너지지 않고 오랜 세월을 이겨낸 견고한 제주 돌담의 비결이다. 돌담은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이어 지난해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자연스러운 울림·선율이 흐르는 고래콧구멍동굴 고래콧구멍동굴(경안동굴)은 우도 검멀레해안에 있는 해식동굴이다. 넓은 실내 공간과 동굴의 자연 울림으로 1997년 동굴음악회를 시작한 이래 해마다 음악회가 열린다. 1992년 ‘동굴소리연구회’가 제주의 여러 동굴을 직접 답사한 후 최적의 동굴음악회 장소로 낙점했다. 동굴이 지닌 공명 등 자연 음향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음악회에는 전국에서 팬들이 찾아온다. 동굴소리연구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 고래굴에서 ‘한국 가곡의 대향연’이라는 주제로 ‘2015 우도 동굴음악회’를 연다. ‘자연스러운 소리 감각이란 자연스러운 울림 공간에서 더 효과적으로 체득된다’는 게 동굴음악회가 주는 매력이다. 동굴 공간 울림의 뛰어남을 알리고 동굴을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는 동굴음악회는 우도의 대표적인 문화 상품이다. 검멀레해변은 이름처럼 검은 모래로 이뤄졌다. 응회암이 부서져 만들어진 덕에 독특한 빛깔을 낸다. 이곳에서 올려다보는 우도봉은 해안 절벽의 높이가 20m나 된다. 인근 남서쪽의 돌칸이해변은 둥글고 큰 먹돌이 지천이다. ‘돌칸이’는 소의 여물통이라는 뜻이다. >>먹거리 ●껍질째 먹어야 맛있는 우도 땅콩 우도는 바람, 토지, 기후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땅콩 재배 최적지다. 타 지역에 비해 땅콩이 작고 껍질은 얇고 부드럽다. 우도 땅콩은 껍질째 먹어야 더 맛있다. 우도 땅콩은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 니아신, 엽산 등 비타민 공급원을 다량 함유해 치매 예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타 지역 땅콩은 조단백질과 조지방 위주로 구성됐지만 우도 땅콩은 조단백질, 조지방 외에도 탄수화물까지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우도 땅콩으로 만든 땅콩아이스크림은 우도에서만 맛볼 수 있다. 땅콩밥, 땅콩국수 등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해마다 10월이면 세계 땅콩요리 페스티벌, 땅콩아이스크림 만들기, 땅콩 수확 체험 등 우도 땅콩 축제가 열린다. 최근에는 ‘치맥’(치킨과 맥주) 대신 ‘땅맥’도 우도에서 인기다. 고소한 우도 땅콩과 맥주 한잔은 궁합이 잘 맞는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바다향이 그대로 살아 있는 우도 소라 우도 소라는 크기부터 다르다. 제주에서 가장 큰 소라가 우도 바다에서 잡힌다. 수심이 깊은 데다 물살도 세 우도 바다에서는 큰 소라가 자란다. 해녀들이 갓 잡아 올리는 우도 소라는 다소 비리지만 바다 향이 그대로 살아 있는 소라 특유의 맛을 자랑한다. 소라회로도 먹고 소라구이로도 먹는다. 소라구이를 할 때는 소라를 석쇠 위에 올려 놓은 후 물을 조금 부어 끓기 시작하면 부어낸 뒤 소주를 넣고 다시 굽는다. 어느 정도 끓으면 소주잔에다 비우고 또 소주를 부어 끓인다. 이렇게 2, 3회 한 후에 소주는 소주대로 알맹이는 알맹이대로 꺼내 먹는다. 생소라에는 경단백질인 콜라겐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다. 비타민, 미네랄도 풍부하다. 우도에는 소라구이집이 수두룩하다. 연간 2000여t을 생산해 일부는 일본으로 수출한다. 해마다 10월이면 추억의 소라목걸이 만들기, 맨손으로 소라 잡기, 소라구이 시식회 등 소라 축제가 열린다. 글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행복한 부부생활의 비결?…항상 ‘고맙다’고 말하세요

    행복한 부부생활의 비결?…항상 ‘고맙다’고 말하세요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면 배우자에게 항상 "고마워" 라는 말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최근 미국 조지아대학 연구팀은 기혼남녀 총 468명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밀이 '고마움'에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이들 커플들의 재정 상태,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또한 얼마나 서로에게 고마움을 느끼는지를 분석해 이루어졌다. 어찌보면 당연한 결론일 수도 있는 이 연구는 배우자 간에 표하는 '고마움'이 일반적인 생각보다 훨씬 더 큰 힘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된다. 연구를 이끈 알렌 바튼 박사는 "여러 고통과 어려움을 겪는 커플이라도 서로에 대한 감사의 태도는 긍정적인 부부생활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면서 "'고맙다'라는 말을 많이하면 싸움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로부터 남자, 여자 모두 보호해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함께 연구에 참여한 테드 퓨트리스 교수는 부부 간에 발생하는 소위 '요구/철수' 패턴 또한 '고맙다'는 표현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학계에서 쓰이는 용어인 요구/철수(demand/withdrawal)는 부부 간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한쪽은 계속 요구하고 한쪽을 이를 계속 피하는 패턴을 말한다. 쉽게 풀면 보통 아내가 남편에게 이런조건 요구와 잔소리를 늘어놓으면 남편은 침묵을 지키거나 자리를 피하는 행동으로 이는 가정을 파괴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퓨트리스 교수는 "부부 사이에 '요구/철수' 가 반복되면 빈곤한 대화 내에서 오해와 갈등이 생겨 관계를 더 어렵게 만든다" 면서 "서로가 서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게 되면 이 과정에서 더 악화되는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다" 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삼성전자 ‘기어S2’ 대박 예감

    삼성전자 ‘기어S2’ 대박 예감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워치인 ‘기어S2’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1일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출시한 스마트워치 기어S2는 하루 2000대씩 팔리고 있다. 기어S2 밴드(39만 9300원), 기어S2 클래식(37만 4000원), 기어S2 일반형(33만 3000원) 등 3개 모델이다. 이 중에서도 남성용 고급 시계를 연상시키는 클래식 모델은 이날 현재 품귀 상태로 물건을 구할 수 없을 만큼 반응이 좋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어S2의 판매량은 전작 기어S 때의 2배가 넘는 규모다”면서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국내에 선보인 역대 스마트워치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어S2의 인기 비결은 가격과 디자인으로 압축된다. 기어S2는 40만원 대인 애플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세련된 원형 디자인이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이날 삼성전자 기어S2의 심박수 측정 기능을 연계한 ‘최고의 강심장 찾기’ 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귀신의 집에서 기어 S2를 착용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의 동영상을 26일부터 양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고, 일반인들을 상대로 강한 심장과 약한 심장을 맞히는 행사를 진행한다. 결과는 30일 발표하며 에버랜드 입장권을 상품으로 준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삼성전자 “고맙다 기어S2”... 하루 2000대씩 팔려

    삼성전자 “고맙다 기어S2”... 하루 2000대씩 팔려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워치인 ‘기어S2’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1일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출시한 스마트워치 기어S2는 하루 2000대씩 팔리고 있다. 기어S2 밴드(39만 9300원), 기어S2 클래식(37만 4000원), 기어S2 일반형(33만 3000원) 총 3개 모델이다. 이 중에서도 남성용 고급 시계를 연상시키는 클래식 모델은 이날 현재 품귀 상태로 물건을 구할 수 없을 만큼 반응이 좋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어S2의 판매량은 전작 기어S 때의 2배가 넘는 규모다”면서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국내에 선보인 역대 스마트워치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어S2의 인기 비결은 가격과 디자인으로 압축된다. 기어S2는 40만원 대인 애플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세련된 원형 디자인이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이날 삼성전자 기어S2의 심박수 측정 기능을 연계한 ‘최고의 강심장 찾기’ 이벤트를 벌인다고 밝혔다. 앞서 사전 참여 이벤트를 통해 뽑힌 40명의 일반인들은 기어S2를 차고 에버랜드에 있는 호러메이즈(귀신의 집)를 체험했다. 에버랜드는 귀신의 집에서 찍힌 이들의 동영상 중 일부를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양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서 일반인들을 상대로 강한 심장과 약한 심장을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결과는 30일 발표하며 에버랜드 입장권을 상품으로 준다.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착한 물건 도란도란 나누니 특별할 수밖에!

    서울 도봉구 벼룩시장은 어느 동네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행사다. 안 쓰는 물건을 물물교환하고 판매하는 모양도 똑같다. 그런데 지난 14일 열린 제17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무엇인가 특별한 게 있다는 이야기다. 19일 비결을 묻자 도봉구 관계자는 “우리 구 벼룩시장의 가장 큰 특징이 공무원들이 한발 빠져 있는 것”이라면서 “동별 민간추진위원회 모집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민단체가 참여해 지역별로 특색 있고 창의적인 장터가 운영되고 있다”고 자랑했다. 실제 도봉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은 이름만 살펴봐도 범상치 않다.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이 중심이 되는 ‘착한 장난감 벼룩시장’, 주민들의 수다가 중심인 ‘노해마을 도란도란 나눔장터’, 주민들이 만든 수제품이 중심이 되는 ‘수제bee 프리마켓’, 공연과 벼룩시장이 합쳐진 ‘효자마을 음악회&벼룩시장’ 등 주민들의 생활과 직접 연결된 프로그램이 많다. 이동진 구청장은 “주민들의 창의성과 자발성이 더해져 지속적이고 특별한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면서 “그야말로 ‘환경·성장·복지’의 요소가 그대로 녹아 있는 지속가능발전의 산교육장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민들만 지속가능발전에 열을 올리는 것은 아니다. 구는 올해 서울에서 최초로 구청장 직속으로 지속가능발전추진반을 신설했다. 구 관계자는 “기존의 행정계획 틀에서 벗어나 지속가능발전의 관점에서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고 그에 따른 세부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올해부터 2019년까지 장기 로드맵을 설계하는 등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도봉구가 민관 협력을 통한 참여행정, 소통행정을 펼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전 분야의 거버넌스 기반을 공고히 해 민관협력을 확대·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80년 화가로 산 비결? 난 그저 표현할 뿐이야”

    “80년 화가로 산 비결? 난 그저 표현할 뿐이야”

    “80년 동안 그림만 그리며 살았다. 나와 그림은 이제 분리될 수 없는 것, 바로 나 자신이 되었다. 그림은 내게 있어 존재의 표현이고 이유이며, 소통이고 해방이다.” 재미교포 화가 안영일(83)은 단색화 계열의 작품 ‘물’ 시리즈로 미국에서 먼저 주목받기 시작한 작가다. 2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거동이 불편한 상태에서 대작들을 완성해 지난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재 한국문화원 갤러리와 4월 롱비치미술관에서 선보였던 그의 작품을 LA카운티미술관에서 한 점을 구입했고, 최근 열린 K옥션 인터넷 경매에서도 55차례의 경합 끝에 낙찰됐다. 이어 지난 7~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4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서도 작품 대부분이 판매돼 치솟는 인기를 입증했다. 그의 작품은 빨강, 초록, 검정, 흰색, 청색 등 한 가지 색으로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나이프로 그려진 사각의 작은 점들로 이뤄져 있다. 그 안쪽으로 보색의 터치가 수없이 반복돼 겹쳐진 것이 속과 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다 같고, 멀리서 보면 아스라이 수평선도 보일 것 같다. 심연을 품은 잔잔한 바다 위에 햇살이 부서져 오색으로 반사되는 듯한 그의 작품은 30여년 전 바다에서 겪은 신비한 경험에서 비롯됐다. 개성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서양화를 배운 부친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그림을 접했던 안 화백은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미국인 후원자의 초청으로 1967년 도미했다. 클래식 음악에 조예가 깊었던 그는 한국에선 구할 수 없었던 피아노와 클라리넷, 첼로 등 악기를 구입해 배우면서 작품 활동에 몰입했다. 하지만 그의 작품을 둘러싸고 컬렉터와 전속 화랑 간 송사가 10년을 끌면서 스스로 작가 생활을 포기한 채 작품을 모두 파기하고 바다로 떠났다. 어느 날 배를 타고 낚시를 하던 중 그는 짙은 안개를 만나 몇 시간 동안 바다에서 길을 잃었다. 죽음의 문턱에서 말할 수 없는 두려움과 고독감에 헤매던 중 안개가 걷히면서 나타난 바다를 보고 숨이 멎는 것 같았다. 마치 진주로 이뤄진 밭처럼 수만 가지 색으로 반짝이는 바다였다. KIAF 행사장에서 만난 안 화백은 당시를 회상하며 “심장이 멎을 것 같았다. 나는 그 순간 다시 태어났다”며 “그날 감동은 평생 그려도 모자랄 소재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뇌졸중 후유증 때문에 말하는 게 수월하지 않지만 그 감동의 순간을 되새길 때에 그는 활기가 넘쳤다. 손발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고,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작업하는 것도 만만치 않지만 지금도 하루 10시간씩 캔버스 앞에 선다. 사다리를 놓고 기어올라가 나이프로 작업하다 발을 헛디뎌 굴러떨어진 적도 한두 번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모든 에너지를 그림 그리는 데 사용하고 있다. 뒤늦게라도 내 작품을 알아주는 것이 즐겁고 고맙다”고 밝혔다.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아하! 우주] ‘마션’ 주인공보다 잘찍는 큐리오시티의 ‘셀카질’

    [아하! 우주] ‘마션’ 주인공보다 잘찍는 큐리오시티의 ‘셀카질’

    지구촌 많은 사람들이 영화 '마션' 속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 분)의 생존기에 관심을 갖는 사이 자신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 중인 로봇이 있다. 지난 3년간 화성을 누비며 탐사를 벌이고 있는 '현실판 와트니' 미 항공우주국(NASA)의 큐리오시티(Curiosity) 로버다. 최근 NASA는 큐리오시티가 화성 탐사를 시작한지 1126솔(SOL·화성의 하루 단위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 되던 날 촬영한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기존에 공개됐던 큐리오시티의 셀카 사진보다 한층 자신의 모습을 훌륭하게 담아내고 있다. 마치 영화 속 와트니가 큐리오시티를 앞에 두고 사진촬영을 한 것 같은 느낌을 줄 정도. 그러나 눈썰미있는 독자라면 이 사진 속에서 한가지 이상한 점을 찾을 수 있다. 바로 그림자다. 그림자에는 무엇인가 길에 뻗은 물체가 보이는데 실제 큐리오시티에는 없다. 이 비밀을 풀기 위해서는 큐리오시티의 셀카 비결을 알아야 한다. 큐리오시티가 이렇게 셀카를 잘찍는 비결은 로봇팔 끝에 달린 ‘MAHLI’(Mars Hand Lens Imager)라는 특수카메라 덕분이다. 이 카메라의 원래 목적은 화성의 암석 표면을 정밀하게 촬영하는 역할이지만 때로는 이 사진처럼 셀카용으로도 활용된다. 그러나 이 카메라를 이용해 한번에 큐리오시티의 전체 모습을 담아낼 수는 없다. 이는 화각이 좁은 탓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NASA측은 10여장의 사진을 찍어 합성하는 방식으로 그럴듯한 셀카사진을 만들어냈다. 이 사진 역시 같은 방식으로 작업한 것인데 사진 속 그림자는 일부로 지우지 않았다는 것이 NASA의 설명. 그렇다면 SNS에 푹 빠져 있지도 않은 큐리오시티는 왜 자주 셀카를 남길까? 그 이유는 '자랑질'이 아니라 상태 점검이다. NASA의 과학자들은 이 셀카 사진을 보고 애지중지하는 큐리오시티에 어디 상처난 곳은 없는지 살핀다. 지구 달력으로 3년 전인 2012년 8월 6일 우리 돈으로 2조 8000억 원이 들어간 큐리오시티는 무사히 이곳 화성에 착륙했다. 이후 성공적으로 탐사를 벌이고 있는 큐리오시티는 2년 8개월 만인 지난 4월 총 10km의 주행거리를 돌파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46세 여성MC 최강 몸매에 폭발적 반응

    46세 여성MC 최강 몸매에 폭발적 반응

    불혹을 훌쩍 넘긴 아르헨티나의 여자 MC가 완벽한 비키니 몸매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민영방송 텔레페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는 베로 로사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 1970년생인 로사노는 올해로 만 45세, 우리나라 나이로는 46세다. 늦게 결혼한 그는 올해 만 6살 된 딸을 두고 있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을 보면 로사노에게 나이란 그야말로 숫자에 불과하다. 사진 속 로사노는 20대에 찍은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군살 없는 몸매를 갖고 있다. 40대 중반 여자 MC의 빼어난 몸매는 폭발적인 반응을 샀다. 인스타그램엔 "정말 45세 맞아?" "항상 웃는 얼굴이 호감적인데 몸매까지 완벽하네!" "연예계의 진정한 여제!" "당신이 최고"라는 등 완벽하게 관리한 몸매에 감탄이 이어졌다. 남반구에 위치한 아르헨티나는 곧 여름을 맞는다. 로사노는 올 여름에 입을 비키니를 장만한 기념으로 인스타그램에 비키니 차림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 비키니 정말 열정적이네요."는 짧은 글을 사진에 달아 소감을 대신했다. 앞서 로사노는 아르헨티나의 잡지 '헨테'와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에서 로사노는 비키니 취향이 바뀌고 있다는 말을 했다. 그는 "젊었을 때는 엉덩이 노출이 심한 비키니를 즐겨 입었지만 이젠 평범한 비키니가 더 마음에 든다."고 했다. 잡지는 로사노에게 몸매유지의 비결을 물었다. 로사노는 자신의 몸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듯 "나와 몸의 관계는 매우 자유로운 편"이라고 답했다. 몸매 관리를 위해 특별히 몸을 고생시키는 일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로사노는 40대 위기설에 대해서도 당당히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40대에 위기가 온다는 말이 있지만 모두가 그런 건 아닌 것 같다."면서 "언제나 현재가 최고의 순간이라는 마음으로 살면 위기가 올 리 없다."고 말했다. 사진=베로로사노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월드피플+] 진짜 슈퍼히어로…103세 생일 맞은 ‘원더우먼 할머니’

    [월드피플+] 진짜 슈퍼히어로…103세 생일 맞은 ‘원더우먼 할머니’

    103세 생일을 맞이한 미국의 ‘원더우먼 할머니’가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몬트클레어에 있는 시립노인복지관에서는 한 할머니의 103세 생일 축하 파티가 열렸다. 이날 주인공은 슈퍼히어로인 원더우먼 의상을 입고 나타나 당당히 생일 케이크를 자른 메리 코터(103). 할머니는 지난 25년간 이 복지관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커피와 차, 물 등을 제공하는 일을 해왔다. 할머니는 현지 방송사 ABC7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내가 음료를 제공해서 나를 여성 바텐더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100세가 넘는 나이에도 여전히 정정한 할머니는 혼자 살며 날씨가 좋은 날이면 직접 차를 몰고 복지관으로 나온다. 한 주에 평균 5일 이상을 자원봉사자로 출근하는 것. 같은 자원봉사자들은 할머니가 실생활에서도 원더우먼의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동료들은 이번 기회에 평소 할머니가 동경해왔던 원더우먼 의상을 생일선물로 준비했다. 코터 할머니는 자신의 장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단지 계속 일해서 그런 거 같다”고 밝혔다. 실제로 코터 할머니는 오랜 기간 아주 바쁘게 살았다. 고등학생 시절인 1930년대 캘리포니아 주최 수영 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할머니는 은퇴 이후 60대에는 아이들에게 수영을 가르쳤다. 그리고 90세가 넘을 때까지 바다거북의 구조활동을 도왔다고 한다. 코터 할머니의 생일 축하 영상은 13일 ABC7 뉴스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된 뒤 지금까지 조회 수는 27만 회를 넘어설 만큼 큰 주목을 받았다. 댓글을 통한 많은 사람의 축하 속에 동료라고 밝힌 루피 나바레테라는 “이는 진짜 슈퍼히어로가 우리 사이에 있다는 증거다. 그녀는 우리 중 가장 젊은 사람보다 더 큰 에너지를 갖고 있다”면서 “우리를 항상 미소와 포옹으로 맞이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코터 할머니는 자신에 대한 많은 관심에도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 할머니는 “생일이 훌쩍 지나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사진=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진짜 슈퍼히어로…103세 생일 맞이한 ‘원더우먼 할머니’

    진짜 슈퍼히어로…103세 생일 맞이한 ‘원더우먼 할머니’

    103세 생일을 맞이한 미국의 ‘원더우먼 할머니’가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몬트클레어에 있는 시립노인복지관에서는 한 할머니의 103세 생일 축하 파티가 열렸다. 이날 주인공은 슈퍼히어로인 원더우먼 의상을 입고 나타나 당당히 생일 케이크를 자른 메리 코터(103). 할머니는 지난 25년간 이 복지관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커피와 차, 물 등을 제공하는 일을 해왔다. 할머니는 현지 방송사 ABC7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내가 음료를 제공해서 나를 여성 바텐더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100세가 넘는 나이에도 여전히 정정한 할머니는 혼자 살며 날씨가 좋은 날이면 직접 차를 몰고 복지관으로 나온다. 한 주에 평균 5일 이상을 자원봉사자로 출근하는 것. 같은 자원봉사자들은 할머니가 실생활에서도 원더우먼의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동료들은 이번 기회에 평소 할머니가 동경해왔던 원더우먼 의상을 생일선물로 준비했다. 코터 할머니는 자신의 장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단지 계속 일해서 그런 거 같다”고 밝혔다. 실제로 코터 할머니는 오랜 기간 아주 바쁘게 살았다. 고등학생 시절인 1930년대 캘리포니아 주최 수영 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할머니는 은퇴 이후 60대에는 아이들에게 수영을 가르쳤다. 그리고 90세가 넘을 때까지 바다거북의 구조활동을 도왔다고 한다. 코터 할머니의 생일 축하 영상은 13일 ABC7 뉴스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된 뒤 지금까지 조회 수는 27만 회를 넘어설 만큼 큰 주목을 받았다. 댓글을 통한 많은 사람의 축하 속에 동료라고 밝힌 루피 나바레테라는 “이는 진짜 슈퍼히어로가 우리 사이에 있다는 증거다. 그녀는 우리 중 가장 젊은 사람보다 더 큰 에너지를 갖고 있다”면서 “우리를 항상 미소와 포옹으로 맞이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코터 할머니는 자신에 대한 많은 관심에도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 할머니는 “생일이 훌쩍 지나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사진=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걸으면서 칼로리 20% 더 소비하는 방법

    [건강을 부탁해] 걸으면서 칼로리 20% 더 소비하는 방법

    단순히 걷는 것만으로도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이 소개됐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의 마노지 스리니바산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똑같이 걷기 운동을 하더라도 방법에 따라 최대 20%의 칼로리를 더 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비결은 걷는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걷는 속도를 조절하면, 같은 속도로 걷는 것과 비교했을 때 20%의 칼로리를 더 태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은 멈췄다가 다시 걷기를 시작할 때 최대 8%의 에너지를 더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느리게 걷다가 속도를 급진적으로 높인다던지 혹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 같은 시간동안 걷기 운동을 해도 더 많은 칼로리를 소진할 수 있다는 뜻이다. 두 번째 비결은 곡선 길이나 구불구불한 길을 걷는 것이다. 걸을 때에는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평평한 직선 길을 걸을 때에 비해 훨씬 많은 에너지를 쓸 수 있다. 이밖에도 무릎이나 발목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사람이라면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신발의 무게를 더하거나, 가방을 짊어지고 걷는 것 역시 같은 시간 더 효율적인 운동 효과를 보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를 이끈 스리니바산 교수는 “속도를 바꿀 때 우리 다리는 더 많은 힘을 필요로 한다. 이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는 것”이라면서 “외부에서 걷는 운동을 할 때에는 최대한 긴 거리에서 하는 것이 좋다. 거리가 길고 도로의 특징이 다양할수록 각기 다른 속도로 걷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사람들은 짧은 거리에서 자신의 속도를 체크하려고 하기도 하는데, 이는 적절한 운동효과를 측정하는데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왕립학회 전문지 생물학 통신 (Biology Letter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걸으면서 칼로리 20% 더 소비하는 과학적 방법(연구)

    걸으면서 칼로리 20% 더 소비하는 과학적 방법(연구)

    단순히 걷는 것만으로도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이 소개됐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의 마노지 스리니바산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똑같이 걷기 운동을 하더라도 방법에 따라 최대 20%의 칼로리를 더 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비결은 걷는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걷는 속도를 조절하면, 같은 속도로 걷는 것과 비교했을 때 20%의 칼로리를 더 태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은 멈췄다가 다시 걷기를 시작할 때 최대 8%의 에너지를 더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느리게 걷다가 속도를 급진적으로 높인다던지 혹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 같은 시간동안 걷기 운동을 해도 더 많은 칼로리를 소진할 수 있다는 뜻이다. 두 번째 비결은 곡선 길이나 구불구불한 길을 걷는 것이다. 걸을 때에는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평평한 직선 길을 걸을 때에 비해 훨씬 많은 에너지를 쓸 수 있다. 이밖에도 무릎이나 발목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사람이라면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신발의 무게를 더하거나, 가방을 짊어지고 걷는 것 역시 같은 시간 더 효율적인 운동 효과를 보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를 이끈 스리니바산 교수는 “속도를 바꿀 때 우리 다리는 더 많은 힘을 필요로 한다. 이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는 것”이라면서 “외부에서 걷는 운동을 할 때에는 최대한 긴 거리에서 하는 것이 좋다. 거리가 길고 도로의 특징이 다양할수록 각기 다른 속도로 걷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사람들은 짧은 거리에서 자신의 속도를 체크하려고 하기도 하는데, 이는 적절한 운동효과를 측정하는데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왕립학회 전문지 생물학 통신 (Biology Letter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게시판]농축산식품부, 여성가족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싸이-서경덕, ‘공동경비구역 JSA’, 관세청

    [게시판]농축산식품부, 여성가족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싸이-서경덕, ‘공동경비구역 JSA’, 관세청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도쿄 신주쿠 코리아타운에 ‘막걸리 문화거리’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막걸리 문화거리를 조성해 정기적으로 막걸리 신제품을 홍보·판촉하고, 막걸리에 얽힌 문화와 한식을 소개하는 장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국내 막걸리 수출협의회,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도쿄 한식당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막걸리 문화 수출단’을 구성해 세부 계획을 논의한다. ●여성가족부는 15일 오후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제1회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열어 중학생 30명에게 일일 여가부 공무원이 돼 업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내년부터 전국 중학교에 도입되는 ‘자유학기제’를 앞두고 교육부와 협의에 따라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성원중학교와 덕수중학교 학생들은 일일 공무원이 돼 여성, 가족, 청소년, 권익 등 여가부의 각 업무 분야를 체험하게 된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이명선)은 국회의원 류지영·경찰청과 공동으로 10월 20일(화)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가정폭력사건에 대한 경찰 초기대응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제98차 양성평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싸이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미국 내 유명 대학교에 ‘K-POP’ 안내서를 제작하여 비치하기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K-POP’ 안내서는 친환경 소재의 고급 브로마이드 형태로 제작됐으며 ‘K-POP’의 정의부터 다양한 아티스트 소개, 연도별 역사, 인기비결, 공연문화 및 떼창 등 ‘K-POP’의 전반적인 사항들이 영문으로 소개하고 있다. MobileAdNew center --> ●583만명의 관객을 모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개봉 15주년을 기념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와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돼 15일 재개봉한다. 영화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과 4K 영사기가 설치된 파주 명필름아트센터(매주 주말 토·일 상영)를 비롯해 전국 롯데시네마 지점 가운데 돌비 애트모스 전용관이 있는 잠실 월드타워, 부산 광복, 수원 광명아울렛, 서청주, 울산 등 6개 지점에서 볼 수 있다. 서울 이화여대 캠퍼스 안에 있는 아트하우스 모모와 강남 신사동에 있는 인디플러스에서도 영화를 상영한다. ●관세청은 15일 인천 송도에서 한국 주재 외국 관세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상거래 증가에 따른 각국 관세청의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관세청과 영국과 중국 등의 관세관들이 불법적인 물품수입 차단방안 등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요원 화보, ‘현실감 제로’ 여전한 아기 피부 과시

    이요원 화보, ‘현실감 제로’ 여전한 아기 피부 과시

    배우 이요원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제이룩(JLOOK)과 함께 한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얼마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변함없는 미모로 주목받은 이요원은 최근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라 메르(LA MER)’의 브랜드 헤리티지 캠페인 파트너로 선정되며, 세월도 비켜간 맑고 투명한 피부를 증명했다. 화보 속에서도 이요원의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 결은 빛났다. 이요원은 풍성한 헤어스타일과 미니멀한 의상에 과감한 주얼리를 매치해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주 건조한 한겨울이나 밤샘 촬영으로 피부가 예민하고 푸석해졌을 때는 라 메르의 럭셔리 안티에이징 크림, ‘크렘 드 라 메르’에 안티에이징 오일, ‘리뉴얼 오일’을 한두 방울 섞어 듬뿍 바르고 자요. 특히 바르는 동안 오일의 아로마 향을 맡으면 힐링까지 되는 기분이죠. 평소 화장품을 바를 때 절대 피부를 세게 문지르거나 비비지 않는 것도 방법이에요.“라며 그녀의 피부 비결을 공개했다. 한편 이요원은 라 메르의 브랜드 캠페인 파트너로서 향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요원의 더욱 다양한 화보는 14일 발행된 제이룩(JLOOK)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 “허니버터칩 비결 책으로 공유합니다”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 “허니버터칩 비결 책으로 공유합니다”

    출시된 지 1년이 넘었는데도 좀처럼 구하기 어려운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신정훈(45) 해태제과 대표이사가 쓴 ‘허니버터칩의 비밀’을 읽어 보면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듯하다.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책 ‘허니버터칩의 비밀’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허니버터칩은 지난해 8월 말 출시해 제과업계에 신드롬을 일으킨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짠맛이 정석이었던 감자칩 시장에 단짠(단맛과 짠맛)이라는 새로운 맛과 특별한 홍보 없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입소문만으로 대성공을 이뤄 냈다. 신 대표이사는 이런 새로운 맛의 아이디어와 브랜드명을 만들어 내는 산파 역할을 했다. 그는 “허니버터칩 성공 DNA는 해태제과의 가장 큰 자산인 동시에 국내 제과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공유할 책임을 느껴 왔다”고 책을 쓴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허니버터칩 맛의 비결을 와인을 소재로 한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신 대표이사는 해태제과의 모기업인 크라운·해태제과그룹 윤영달 회장의 사위다. 그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대 로스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수료한 뒤 삼일회계법인과 경영컨설팅 업체 베인앤컴퍼니에서 근무한 경영 전문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대한민국 복합리조트 활성화 포럼’

    ‘대한민국 복합리조트 활성화 포럼’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인천도시공사와 미단시티개발주식회사가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복합리조트 활성화 포럼’에 참석한 마보탄 전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장관이 ‘싱가포르 복합리조트의 성공 비결’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왼쪽). 참석자들이 마 전 장관의 강연을 듣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90세’ 세계 최고령 앵무새 화제...’장수 비결’은 식단

    ‘90세’ 세계 최고령 앵무새 화제...’장수 비결’은 식단

    다수의 영화에 출연해 ‘동물 스타’로 유명한 앵무새 ‘판초’가 올해로 90세 생일을 맞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암컷 앵무새인 판초는 분홍매커우(green winged macaw) 종으로, 깃털의 빛깔이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분홍매커우 종의 수명은 50~60년이지만, 판초는 올해 90세 생일을 맞았으며 건강상태도 매우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식 세계 최고령 앵무새’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판초는 영화 ‘102마리 달마시안’(2000)에서 주연배우인 글렌 클로즈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고, 짐 캐리, 애디 머피 등 유명 배우들과도 작품을 한 바 있다. 현재 판초는 ‘버즈 앤드 애니멀스 언리미티드’(Birds and Animals Unlimited)라는 ‘소속사’에 속해 있는데, 이 회사는 워너 브라더스와 유니버설 필름 스튜디오 등 굴지의 영화 제작사에 새를 포함한 동물 배우의 출연을 담당하고 있다. 이 회사의 책임자인 엠마 스몰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판초는 나이가 들어 털이 조금 빠지긴 했지만 발톱은 여전히 살아있다. 우리는 언제나 호두 등 판초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제공하며 편안한 생활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판초의 ‘장수 비결’이 건강한 양질의 식단과 포식자의 공격을 피해 안전한 서식을 하는 것 등으로 분석한다. 한편 현재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된 ‘세계 최고령 앵무새’는 ‘쿠키’라고 불린 앵무새로, 80년을 살았다. 판초의 기네스 등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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