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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즈 in 비즈] ‘러 국민브랜드’ 된 의리의 LG전자

    [비즈 in 비즈] ‘러 국민브랜드’ 된 의리의 LG전자

    서방 경제제재, 환율 폭등, 유가 하락 등으로 삼중고를 겪는 러시아에서는 국민들이 위안 삼아 이런 얘기를 한다고 합니다. “2030년이 되면 경제가 다시 좋아지지 않겠어?” 러시아 경제가 어렵다 보니 에둘러 “언젠가는 좋아지겠지”라며 희망을 노래하는 건데요. 하지만 러시아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은 당장 수익이 고꾸라지다 보니 공장 문을 닫거나 생산을 줄이고 있다고 합니다. 계산 빠른 미국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선봉에 섰죠. 그런데 반대로 위기에서 기회를 찾은 기업이 있습니다. 10년 전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의 루자 지역에 공장을 세운 LG전자입니다. 이 회사는 2009년 세탁기 라인을 증설하고 2011년 TV 2개 라인을 추가했습니다. 지난해 창고동도 새로 지었습니다. 언제든 생산동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설이죠. 공장 규모가 커지자 현지 직원(1600여명)도 늘었습니다. 다른 기업들이 어렵다고 철수할 때 ‘의리’를 지켜 준 LG전자에 러시아인들은 화답했습니다. LG전자의 다섯 개 제품(청소기, 에어컨, 모니터, 오디오, 전자레인지)이 러시아 ‘국민 브랜드’로 선정된 겁니다. 러시아는 해마다 전문가와 15만여명의 소비자 평가를 통해 국민 브랜드를 선정합니다. LG전자가 러시아에서 인기를 끄는 비결이 또 하나 있습니다.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수많은 해외 기업들이 현지화 전략 중 하나로 사회공헌활동을 하지만 보여 주기식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효과가 크지 않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LG전자는 제품력도 중요하지만 브랜드를 각인시키기에는 사회공헌활동만 한 게 없다고 봤습니다. 선진국(약 4.5%) 대비 헌혈 비중(2%)이 적어 고심하는 러시아 정부의 고민을 알고 2012년부터 전국적인 헌혈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첫해에는 헌혈 열차, 이듬해 헌혈 선박, 2014년 헌혈 비행기를 타고 전국을 돌았습니다. 올해는 러시아 우주항공청과 손잡고 헌혈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8000여명이 동참했고, 약 4t에 이르는 혈액을 확보했습니다. 러시아 정부의 숙원 사업을 민간 기업이 대신 이뤄 준 겁니다. 이는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 줍니다. 단기 이익을 좇기보다 멀리 보는 혜안이 필요한 때입니다. 루자(러시아)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9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9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우리나라 최대 의료·관광체험 전시회인 ‘2016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가 9~1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8일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의료 및 관광업계에서 7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16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중국,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미국, 일본 등 6개국 17개 도시에서 8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한다. 전시행사, 바이어 매칭 비즈니스 상담회, 의료산업세미나, 팸투어 등의 산업 비즈니스 행사를 진행한다. 다양한 전시와 함께 부대행사 및 체험행사가 열리고 행사 기간 6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시민 대상 부대행사 및 체험행사 등을 늘렸다. 개막일인 9일에 열리는 슈퍼키즈 선발대회에는 200여명의 미취학 아동과 가족들이 참여해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심사, 최고 50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더불어 퀴즈도 풀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건강상식 OX 퀴즈왕 선발대회가 10일 열리며, 남녀노소의 관심인 동안 비결 강의와 함께 요가 지도자 클래스가 11일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참관객 대상 무료건강검진, 한방 비누 만들기 체험 그리고 경품 추첨 행사 등이 진행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최고의 직장 맥도날드 만든 것은 사람의 힘”

    “최고의 직장 맥도날드 만든 것은 사람의 힘”

    “최고의 직장을 만드는 힘은 결국 회사의 비즈니스를 잘 이해하고 브랜드에 자부심을 가진 사람의 힘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지난 6일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제10회 인적자원개발 콘퍼런스’에서 ‘최고의 직장을 만드는 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 사장은 “맥도날드가 60년 넘게 햄버거 사업에 집중할 수 있었던 비결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고객과 직원 등 사람을 중심에 두었기 때문”이라면서 “매장의 접점에서 수많은 고객을 만나는 직원들이야말로 맥도날드가 가진 최고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는 1만 8000여명의 직원들 중 1600여명의 주부와 320여명의 노인(시니어), 240여명의 장애인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들에게 연간 6만 시간이 넘는 정규 교육 과정과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7월 세계 최대 규모의 인사조직 컨설팅업체 에이온휴잇이 시상하는 ‘2016 한국 최고의 직장’에 3회 연속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 사장은 2011년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한국맥도날드에 합류해 올 3월 한국맥도날드 최초의 여성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페이스북 성공 이끈 10년 전 그들…저커버그, 사진 공개

    페이스북 성공 이끈 10년 전 그들…저커버그, 사진 공개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하루 이용자 10억 명을 넘어선 페이스북도 10년 전에는 친구들끼리 프로필 페이지만 보는 서비스에 불과했다. 당시 학교 친구들끼리 공유됐던 페이스북이 지금의 위치에 오르게 된 비결은 바로 2006년 9월 도입된 뉴스피드(News Feed)가 결정적이었다. 지난 5일(현지시간)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32)가 자신의 페이스북의 장문의 글을 남겨 관심을 끌었다. '10번째 생일축하, 뉴스피드'(Happy 10th birthday, News Feed)로 시작하는 이 글은 10년 전 오늘 페이스북이 야심차게 도입했던 뉴스피드를 자축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뉴스피드는 이용자가 페이스북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얼굴'로 이 서비스를 통해 접속자들은 친구들의 소식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서비스가 시작될 당시 뉴스피드는 없었다"면서 "2년 이상 페이스북은 프로필의 모음이었다"고 술회했다. 이어 "뉴스피드의 도입과 함께 이용자들은 친구들의 소식을 한꺼번에 받아보고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면서 "처음에는 뉴스피드를 누구나 좋아했던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장문의 글과 함께 저커버그는 10년 전 사진을 함께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이 사진은 뉴스피드를 런칭할 당시 이를 개발한 원년 멤버들의 모습을 담고있다. 저커버그는 "기술적으로 뉴스피드는 우리가 만든 가장 진보된 시스템 중 하나"라면서 "과거와 현재 뉴스피드를 개발하고 발전시킨 멤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 “트와이스, 잘 될 줄 알았다” 이유는? ‘폭소’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 “트와이스, 잘 될 줄 알았다” 이유는? ‘폭소’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트와이스가 인기 비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MC 유희열은 트와이스 멤버들에게 “팬들이 많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멤버 나연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한 데뷔 전 멤버들의 팬덤이 많았고, 소속사 JYP에 있던 기존 걸그룹과는 다른 차별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유희열은 “트와이스가 무조건 잘될 줄 알았다. 곡을 딱 듣자마자 무조건 된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곡 인트로에 ‘JYP’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YP 소속 가수들의 곡에는 시작과 동시에 ‘JYP’라는 나레이션이 삽입되는데, 트와이스의 곡에는 이 나레이션이 없기 때문이다. 유희열의 같은 질문에 쯔위는 “밝고, 에너지 넘치고, 상큼하고, 예쁘기 때문”이라고 답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남경의 예술마을 기행] 충북 영동군 자계마을·자계예술촌

    [김남경의 예술마을 기행] 충북 영동군 자계마을·자계예술촌

    자계마을은 충북 영동의 최남단 용화면에 있는 작은 산골마을이다. 소백산맥이 덕유산까지 이어지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 크고 낮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자계마을의 의미도 보랏빛 골짜기라는 뜻이니 얼마나 깊은 산중에 마을이 있는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용화면에서도 오지로 꼽히는 곳이라 평소엔 마을 사람들 외에 드나드는 이가 없어 인적도 드물다. 6개의 이(里)로 구성된 용화면 인구수가 1000여명 정도다. 100여명 남짓한 자계마을 주민 대부분이 곶감, 호두, 블루베리, 표고 등을 재배하며 살아간다. ●충북·충남·경북과 맞닿은 자계마을 재미있는 것은 마을의 위치다. 행정구역은 포도로 유명한 충북 영동군이지만 생활구역은 전북 무주군과 더 가깝다. 영동시내까지는 차로 40분 걸리지만 무주시내까지는 15분이면 갈 수 있어 장을 보거나 문화생활 등을 대부분 무주에서 해결한다. 무주의 지역적 특징이 북으로는 충북, 서쪽으로는 충남, 동쪽으로는 경북과 맞닿아 있는 문화권에 속하다 보니 자계마을 또한 산속에 있어도 외지 문화와 사람들에게 비교적 관대하다. 전혀 연고도 없는 외지인들이 만든 자계예술촌이 예술마을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초창기보다도 이른 2001년에 이곳에 둥지를 틀게 된 데에는 이러한 문화, 역사적 요인들이 있다. 자계예술촌을 찾아간 것은 여름 휴가 끝자락인 8월 15일이 지난 어느날이었다. 예술촌에서는 매년 8월 광복절이 낀 연휴에 산골공연 예술잔치를 펼쳐 왔다. 올해로 13번째. 12~14일 3일 동안 작은 산골마을이 축제를 즐기려는 외지인들로 북적였다. 그 피곤함이 오롯이 남아 있을 법한데 16일에는 창작 레지던시에 거주하는 예술인들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레지던시 예술가들을 위한 프로그램이지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했다. 20여 명의 예술가들이 소극장에 모여 편안한 자세로 디자인 평론가 최범씨의 강의를 들으며 질문을 주고받았다. 자계예술촌은 자계마을에 있는 폐교를 활용해 새롭게 만든 문화예술공간이다. 초창기 예술촌을 개척한 이는 연극연출가 박창호 감독과 극단 터이다. 대전에서 활동해 오던 극단 터가 좁은 지하연습실을 벗어나 새로운 연습실을 찾으면서 오게 됐다. 폐교된 산골의 작은 분교를 임대해 소극장과 분장실, 소품실, 야외무대, 연습실 등으로 탈바꿈시켰다. 처음에는 극단의 연습실과 공연장으로 활용됐지만 이후 다양한 단체의 좋은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지역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독립 예술 단체가 됐다. 지금은 2005년부터 합류해 박 감독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배우이자 공연기획자인 박연숙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산골공연예술잔치 등 열정의 축제 자계예술촌이 주목받는 이유는 끊임없이 지역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행사를 기획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행사가 산골공연예술잔치다. 1년에 한 번 여는 이 행사는 3일 동안 다양한 공연단들이 참여해 지역주민, 방문객들과 함께 공연예술잔치를 펼친다. 올해만 해도 3개의 극단과 타악공연단, 어쿠스틱밴드, 국가무형문화재가 참여하는 고성문둥북춤 공연단 등 6개 팀이 참여해 6개의 서로 다른 작품을 보여 주었다. 3일간 1000명의 주민과 관람객이 산골로 찾아와 뜨거운 여름밤을 불태우며 축제를 함께 즐겼다. 한국예술문화위원회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인 ‘신나는 예술여행’에도 자계예술촌이 참여한다. ‘예술농장 함께’라는 프로그램을 6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 진행 중인데 토요일 한나절 공연 관람과 목판화, 나무 공예, 흙공예, 벽화, 직조놀이 등 다양한 실용예술을 접목해 지역 주민,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4번의 행사가 열렸으며 앞으로 9월 10일, 24일, 10월 8일 3번의 행사를 남겨두고 있다. 예술창작과 교육도 꾸준히 진행된다. 레지던시를 두어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머무르며 협업을 하거나 작품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의 학교에 출강해 아이들이 예술을 가깝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연을 희망하는 단체들에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도 준다. 9월 21~23일엔 레지던시 프로그램인 오픈 워크숍과 창작거점 공간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의 오픈 라운드테이블도 열릴 예정이다. ●예술창작·교육도 활발 폐교 등을 활용한 문화공간이 초창기에는 주목받지만 결국은 재정난에 부딪혀 운영이 중단되거나 방치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거창한 욕심 같은 건 없어요. 일단 행사나 공연을 준비하는 일이 무척 즐겁구요. 영동 용화면 산골에 가면 언제나 공연을 올릴 수 있는 무대와 공간이 있다는 것을 계속 알리는 게 중요하죠.” 15년 넘게 공간을 운영해 온 비결에 대한 박연숙 대표의 답변이다. 예술가들 사이에서는 폐교를 활용한 공간을 꿈꿀 때 먼저 찾아와 조언을 구하는 곳이 자계예술촌이라고 한다. 여행자들에게도 언제든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은 곳이다. 글 사진 여행작가 enkaykim@naver.com ■여행수첩(지역번호 063) →가는 길:자가용으로 갈 경우 통영대전고속도로 무주 IC에서 나와 30번 국도를 타고 반디랜드 방면으로 가다가 용화면사무소에서 자계마을 방면 도로를 이용한다. 대중교통으로 갈 경우 경부선 영동역에서 하차해 하루 4~5번 다니는 조동행 농어촌버스를 타고 예술촌에서 하차한다. 영동역에서 예술촌까지 약 1시간 소요. →함께 가볼 만한 곳:자계예술촌과 무주읍은 15분 거리다.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의 최북미술관은 무주 출신인 조선 후기 대표화가 최북의 업적을 기리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산수화를 잘 그려 최산수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인 그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기획전도 열린다. 같은 무주 출신인 문학비평가 김환태 문학관, 옛 생활사 전시체험관 등을 함께 돌아볼 수 있다. 무주 특산물인 머루와인동굴과 적상산전망대,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적상산 사고지도 30여분 내로 갈 수 있는 곳이다. →맛집:자계마을에는 식당이 없다. 무주읍의 식당을 이용해야 한다. 무주군청 부근의 한일관(324-1633)은 갈비탕, 낙지덮밥 등이 인기 있다. 커다란 왕갈비로 끓여내는 갈비탕 한 그릇이면 하루가 든든하다. 천지가든(322-3456)은 버섯전골정식이 유명하다. 칼칼하게 맛을 낸 전골과 나물, 김부각 등의 반찬이 맛있다. 비빔밥 정식 등도 즐겨 먹는 메뉴다. 금강식당(322-0979)은 무주의 향토음식인 어죽으로 유명하다.
  • “윤균상 나오면 꼭 본다는 말 듣고 싶어”

    “윤균상 나오면 꼭 본다는 말 듣고 싶어”

    ‘육룡이…’ ‘피노키오’ 등 굵직한 작품 ‘다양한 성격 잠재된 얼굴’ 평가 좋아 지난 23일 종영한 드라마 ‘닥터스’의 초반 여심몰이는 김래원의 몫이었다. 그런데 회를 거듭할수록 여심은 분열했고 옮겨갔다. 까칠한 완벽주의자이지만 ‘내 여자’에겐 지순한 짝사랑을 이어간 정윤도 선생, 윤균상(29)을 향해서였다. 30일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온도차가 큰 캐릭터’, ‘이상적인 짝사랑’을 배우 인생 최대의 인기를 끈 이유로 꼽았다. “무사(‘육룡이 나르샤’)로 10개월 살다가 의사로 변신해야 하니 고민이 많았어요. 정윤도는 책임감이 강하고 사랑에는 솔직한 성격이라 온도차가 많은 인물이기도 했구요. 기존의 뻔한 삼각관계와는 달리 짝사랑의 대상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면서도 계략을 꾸민다거나 방해 공작을 펼치기는커녕, 사랑하는 사람의 남자까지 응원해 주죠. 실제의 저는 그렇게 못 하겠지만 성숙한 윤도를 통해 많이 배웠어요.” 윤균상의 필모그래피는 길지 않다. 스물넷에 데뷔한 그는 ‘너를 사랑한 시간’, ‘피노키오’, ‘육룡이 나르샤’ 등 굵직한 작품에 잇따라 출연하면서 빠르게 얼굴을 알렸다. 대중에게 호기심을 갖게 한 비결로 그는 다양한 성정을 지닌 자신의 얼굴을 꼽았다. “들었던 말 가운데 가장 좋았던 말은 얼굴에 다양한 성격이 잠재돼 있다는 말이었어요. 어떻게 보면 장난기 넘치면서도 한없이 착해 보인다고도 하고, 인상이라도 쓸라치면 참 못되고 나빠 보인다고 하구요. 캐릭터가 지닌 성격의 낙차를 표현하기도 좋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저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지난 2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다는 그에게 배우는 후회 없는 ‘천직’이다. 그는 “늘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해 주는 직업인데 어떻게 질릴 수가 있고 후회를 할 수가 있겠느냐”고 웃음 띤 얼굴로 되물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무작정 전주에서 서울로 올라왔다는 ‘무모함’과 ‘결단력’이 동력이었을까. “상경할 때만 해도 아무런 확신도 없었어요. 공부도 못하고 할 줄 아는 것도 없이 그냥 올라왔거든요. 키가 크니 운 좋게 모델 활동을 1년 반 하다가 무대에서의 희열을 맛봤어요. 하지만 런웨이는 너무 짧으니 오래 무대에 설 수 있는 연극을 꿈꿨죠. 이젠 그저 성실하게 연기하는 걸 넘어 제가 출연한다고 하면 ‘꼭 봐야지’, ‘저 배우가 나오는 작품은 재미있어’라고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메디포스트, ‘히딩크의 관절백세’

    [2016 우수기업 우수상품] 메디포스트, ‘히딩크의 관절백세’

    메디포스트㈜의 건강기능식품 ‘히딩크의 관절백세’ 주원료는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관절 건강 비결로 알려진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이다. 식약처에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초록입홍합은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EPA, DHA, DPA 등)이 독특하게 결합해 있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서울대병원 등 국내 7개 종합병원이 공동 실시한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 인체 적용시험에서 피험자의 약 90%가 관절 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히딩크의 관절백세에는 홍화씨유, 버드나무 껍질 추출물, 상어 연골 분말, 비타민D, 글루코사민 등이 함유돼 있다. 메디포스트 측은 “관절이 약한 중노년층과 여성의 경우 일반인보다 소화력이 떨어지는데 이 제품은 소화와 목 넘김 등의 섭취 편의성을 고려해 350㎎의 작은 연질캡슐 형태로 출시됐다.”며 “판매 수익금 일부를 히딩크 재단에 복지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히딩크의 관절백세는 1개월분 9만 3000원으로 ㈜지오영을 통해 전국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메디포스트 모비타 쇼핑몰(www.mo-vita.co.kr)과 판매대행사 아람비 쇼핑몰(www.arambi.kr)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1899-0037.
  • 이번엔 부대찌개 라면 경쟁

    이번엔 부대찌개 라면 경쟁

    지난해 중식의 불맛을 담은 라면에 이어 이번에는 부대찌개 라면을 두고 라면업계 경쟁이 다시 치열해지고 있다. 농심이 먼저 불을 댕겼고 오뚜기가 가세했다. 팔도도 조만간 뛰어들 예정이다. 농심은 지난달 내놓은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이 출시 4주 만에 50억원어치가 팔렸다고 29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이는 라면시장 10위권 수준”이라며 “8월이 국물 라면의 비수기였던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더욱 많이 팔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 대형마트에서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은 지난 20~21일 8600만원어치가 팔리기도 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농심은 이날 ‘보글보글 부대찌개 큰사발면’도 출시했다. 오뚜기도 지난 18일 부대찌개 라면을 선보이며 농심을 추격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면서 판매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팔도 역시 이달 말 부대찌개 라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부대찌개 라면이 인기를 끄는 비결은 사골 육수를 사용해 국물이 진하고 얼큰하며 햄, 고기 등 건더기가 풍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해 프리미엄 짜장·짬뽕 라면 열풍으로 라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진 것도 부대찌개 라면의 매출을 높였다고 농심은 설명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왕서방 ♥ ‘페이’…中 스마트폰 결제族 무려 4억 2400만명

    [글로벌 인사이트] 왕서방 ♥ ‘페이’…中 스마트폰 결제族 무려 4억 2400만명

    토요일이었던 지난 27일 우리 가족 3명은 현금과 신용카드 없이 모바일 결제로만 생활했다. 지난해 1월 중국 베이징에 온 우리 가족의 생활은 즈푸바오(支付寶·알리페이)와 웨이신즈푸(微信支付·위챗페이)를 사용하기 전과 후로 나뉠 정도로 모바일 페이가 가져온 중국의 ‘생활 혁명’을 실감하고 있다. ●공유차량 합승할수록 가격 더 내려가 이날 아침 기자는 한국에서 온 지인들을 만나기 위해 베이징 중심부인 둥시(東西)에 가야 했다. 스마트폰에서 차량 공유 앱 디디추싱(滴滴出行)을 클릭했다. 베이징 거리에서 택시 잡는 일은 이제 옛날이야기가 됐다. 디디추싱을 활용하면 택시, 콰이처(快車·경차 위주로 택시보다 저렴), 좐처(專車·외제 중형차로 택시보다 비쌈) 등을 골라서 탈 수 있다. 콰이처와 좐처는 이전에 헤이처(黑車)로 불리던 불법 영업 자가용이었으나 요즘 이를 불법으로 여기는 승객은 없다. 중국 정부도 올가을부터 합법화하기로 했다.콰이처를 선택하니 집 주변에서 6~7대가 개미처럼 움직이는 모습이 스마트폰 화면에 보였다. 약속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합승 서비스’를 클릭했다. 이 서비스는 목적지까지 가는 도중에 다른 손님을 태우는 것을 허락하는 기능이다. 합승 횟수가 많을수록 가격은 더 내려간다. 도중에 2명이 합승해 평소보다 20분 더 걸렸지만 가격은 고작 15위안(약 2500원)이었다. 택시를 탔다면 50위안(약 8400원)이 나올 거리다. 합승한 중국인과 수다를 떠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차비 결제는 어떻게? 그냥 내리면 된다. 운전기사가 본인 스마트폰에 뜬 청구 요금을 누르면 승객의 모바일 결제 계좌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간다. 인출 문자메시지의 금액이 맞는지만 확인하면 된다. ●아이들 용돈도 모바일 전자화폐로 콰이처에서 내려 구멍가게에 들렀다. 계산대 옆에는 즈푸바오와 웨이신즈푸 전용 QR코드가 나란히 붙어 있었다. 아이스크림을 들고 나왔다. 점원은 “싸오이샤”(掃一下·스캔하세요)라고 말했다. 계산대 옆 QR코드를 내 휴대전화로 스캔하니 4위안이 빠져나갔다. 요즘 중국 상점에서는 “얼마예요?”보다 “스캔 돼요?”라는 말이 더 자주 들린다.노점상에서도 가능할까. 전병과 과일을 파는 아저씨에게 물으니 “당연히 가능하다”고 답했다. 거스름돈 걱정할 필요가 없어 오히려 현금 주는 고객보다 스캔하는 고객이 더 고맙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날 중학생 딸은 친구 생일 파티에 갔다. 중국식 샤부샤부인 훠궈값이 480위안 나왔는데, 친구 5명이 웨이신즈푸를 활용해 96위안씩 나눠서 냈다고 했다. 웨이신(위챗)에는 더치페이(AA制)를 할 수 있는 기능이 별도로 있다. 대표로 결제할 사람이 총금액과 사람 수를 입력한 뒤 전체 웨이신 친구 리스트에서 돈을 낼 이들을 클릭하면 분담액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된다. 메시지를 받은 이들이 인출 승인을 클릭하면 대표 결제자의 웨이신 계좌에 돈이 들어간다. 반장이 선생님께 드릴 선물을 사기 위해 돈을 걷을 때도 더치페이 기능이 유용하다고 딸은 말했다.웨이신즈푸와 연동되는 은행 계좌가 없는 학생들이 어떻게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을까. 비결은 ‘훙바오’(紅包)에 있다. 훙바오는 원래 설날 세뱃돈을 넣어 주는 빨간 봉투란 뜻인데, 요즘에는 모바일 결제용 전자화폐란 뜻으로 통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훙바오를 이체해 주면 자녀는 그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시도 때도 없이 “훙바오 좀 날려 주세요”라는 딸의 문자메시지가 우리 집의 큰 골칫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지하철 요금 빼고는 다 모바일로 가능 집에 돌아온 딸은 개학(9월 1일) 준비물을 사기 위해 알리바바의 인터넷 쇼핑몰인 타오바오를 검색했다. 딸이 찾는 것은 식충식물. 과연 있을까 싶었는데, 수백 종류의 식충식물이 스마트폰 화면에 가득 찼다. 더 놀라운 것은 화분에 넣을 백두산 유기물 흑토까지 팔고 있었다. 딸이 16위안을 주고 구입한 식충식물과 백두산 흙은 다음날 아침 배달됐다.아내는 우리 가족을 모바일 결제의 편리함으로 인도한 주인공이다. 중국은 전기와 수도 등 모든 공과금을 선불로 내는데, 모바일 결제를 만나면서 가정주부가 은행에 갈 일이 사라졌다. 전기, 수도, 가스, 휴대전화, 유선방송 요금 충전은 물론 각종 범칙금과 관리비, 주차 비용도 즈푸바오나 웨이신즈푸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이날 아내는 전기 요금 200위안과 식료품점에서 배달돼 온 밑반찬과 돼지고기, 과일 가격 230위안을 웨이신즈푸로 결제했다. ●中 젊은이들10~20위안만 갖고 다녀 주말 저녁을 맞아 외식하기로 했다. 아내는 메이퇀(美團)이라는 외식 및 음식 배달 전문 앱을 클릭해 모바일로 결제할 때 할인되는 음식점을 찾았다. 메뉴는 베트남 쌀국수로 정했다. 모바일 결제가 보편화되다 보니 베이징 시내 음식점 대부분은 메이퇀과 같은 전문 앱과 연동돼 있다. 식당 간, 전문 앱 간 경쟁이 치열해 모바일 결제 시 대부분 할인받을 수 있다. 콰이처를 불러 타고 음식점으로 가는 도중에 아내가 웨이신을 이용해 미리 대기 번호표를 뽑았다.저녁을 먹으며 지갑 없이 보낸 하루를 되돌아봤다. 3명 모두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못했다. 모바일 페이로 ‘무엇을 결제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것보다 ‘무엇을 결제할 수 없을까’를 생각하는 게 더 빨랐다. 우리 가족이 일상생활 중 아직 모바일 페이로 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해 낸 건 지하철 요금과 학비뿐이었다.  우리 가족은 시험 삼아 하루 동안 현금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많은 중국 젊은이들은 실제로 지갑 없이 다니거나 10~20위안 정도만 지니고 다닌다. 궈신(國信)증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모바일 결제 수단을 이용하는 중국 소비자는 4억 2400만명이다. 지난해 3억 5800만명보다 6600만명이나 늘었다. 2012년 이후 매년 40~500%씩 폭풍 성장을 하고 있다. 가장 빈번하게 이용하는 결제 방법으로 모바일 인터넷 결제가 78%를 차지하고 있다. 인터넷 뱅킹이 13%, 현금 결제는 9%에 불과하다. 지난해 말 현재 모바일 결제 규모는 8조 4000억 위안(약 807조원)이고, 올해는 11조 4000억 위안(약 1916조원)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결제가 현금을 대체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역설적이게도 중국인의 ‘현금 사랑’ 때문이다. 중국은 소비자들이 현금 거래를 고집하는 바람에 신용카드 등 금융 인프라가 낙후됐다. 이런 상황에서 계좌 잔고 내에서만 돈이 빠져나가고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의 등장은 중국인에게는 현금과 비슷하지만 훨씬 편한 화폐로 다가왔다. ●‘VR페이’ 출시 등 업체들 혁신 경쟁 특히 알리바바의 즈푸바오와 텅쉰의 웨이신즈푸가 벌이는 혁신 경쟁은 스마트폰 확산과 더불어 중국을 모바일 결제 천국으로 만들었다. 즈푸바오는 톈마오와 타오바오라는 알리바바의 거대한 인터넷 쇼핑몰을 기반으로 전자 결제를 선도해 왔다. 웨이신즈푸는 8억명에 이르는 웨이신 사용자를 기반으로 즈푸바오를 맹추격하고 있다.두 모바일 페이는 저마다 특징이 있다. 상하이를 중심으로 성장한 즈푸바오는 인터넷 쇼핑 결제 때 주로 사용된다. 잔고에 이자도 붙어 재테크족들이 선호한다. 알리바바는 9월부터 ‘VR(가상현실)페이’를 출시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현실 세계와 똑같은 느낌으로 상품을 고르고 결제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베이징에서 강세를 보이는 웨이신즈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가입자 간 이체가 편하다. 소액부터 거액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글 사진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레인보우 조현영의 몸매 비결, 운동법은?

    레인보우 조현영의 몸매 비결, 운동법은?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걸그룹 레인보우 조현영이 자신만의 운동법을 소개한다. 조현영은 지난 26일 네이버 TV캐스트에 글랜스TV ‘캐치업 피트니스’를 예고하는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캐치업 피트니스’ 촬영을 준비하는 조현영의 모습과 NG장면 등이 담겨 있어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조현영의 매력을 살짝 엿볼 수 있다. 귀여운 외모와 함께 육감적인 몸매를 갖춘 조현영은 최근 요가강사 자격증까지 획득하며 아이돌계의 ‘운동 마니아’로 급부상하고 있다. 조현영은 ‘캐치업 피트니스’의 첫 번째 스타 멘토로서 집이나 학교, 직장에서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오피스 요가를 소개할 예정이다. 조현영의 ‘캐치업 피트니스’는 내달 5일부터 6주 동안 매주 월요일 글랜스TV 홈페이지와 네이버 TV 캐스트, 페이스북 등에 노출 예정이다. 사진·영상=캐치업 피트니스_글랜스TV/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는 형님 김진경, 19인치 허리 비결 “점심만 씹어 먹는 음식” 화보 보니

    아는 형님 김진경, 19인치 허리 비결 “점심만 씹어 먹는 음식” 화보 보니

    모델 김진경이 ‘아는 형님’에서 철저한 식단 관리를 밝히며 과거 수영복 화보도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5월 패션매거진 ‘나일론’은 김진경의 래시가드 수영복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김진경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래시가드 수영복을 입고 무결점 몸매를 과시했다. 특히 잘록한 허리와 완벽한 각선미로 보는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김진경은 허리 사이즈가 19인치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진경은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몸매 비법은 철저한 식단 관리라고 밝히며 “아침과 저녁은 과일과 채소를 갈아서 스무디처럼 먹는다. 점심만 씹어 먹는 고형식을 먹는다. 현미밥이나 샐러드를 먹는다”고 말해 ‘아는 형님’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김진경은 지난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으며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매드타운 조타와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태용 감독-탕웨이 딸 출산, ‘노력해서 만든 몸매’ 비결은 “차”

    김태용 감독-탕웨이 딸 출산, ‘노력해서 만든 몸매’ 비결은 “차”

    김태용 감독 탕웨이 부부의 딸 출산 소식이 전해지며 탕웨이의 몸매 관리 비법도 화제에 올랐다. 지난 2월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는 ‘신이 내린 얼굴, 노력해서 만든 몸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2위로 선정된 탕웨이는 철저한 몸매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2004년 미스월드 베이징 대회에서 5위를 수상한 탕웨이는 172cm의 큰 키에 몸무게 52k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탕웨이의 몸매 관리 비결은 ‘차 마시기’가 꼽혔다. 차의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이 지방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 또 스케줄이 없는 날엔 하루 반 이상을 운동에 투자하고, 가사 노동도 운동처럼 즐기는 태도가 탕웨이의 몸매 유지 비결로 전해졌다. 한편 탕웨이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저께(25일) 홍콩에서 딸을 순산했다. 3.41kg이고 건강하다. 울음소리가 이 병원에서 가장 맑고 깨끗하다. 어머니, 아버지, 남편에게 고맙고 출산을 위해 나를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딸 출산 소식을 직접 알렸다. 탕웨이는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태용 감독과 2014년 7월 결혼하며 한국의 며느리가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46세´ 인도네시아 노인 “이제 죽고싶다”

    ´146세´ 인도네시아 노인 “이제 죽고싶다”

     인도네시아의 한 노인이 자신의 나이가 146세라고 주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인도네시아 뉴스포털 리푸탄6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중부 자바 주(州) 스라건 리젠시의 한 작은 마을에 사는 음바 고토(사진)다. 그는 인도네시아 주민등록상 1870년 12월 31일 출생한 것으로 돼 있다.  이 기록이 사실이라면 그는 1875년에 태어나 1997년 122세로 숨져 현재까지 가장 오래 산 사람으로 알려진 프랑스인 잔 칼망보다 24년 이상 오래 살아온 셈이 된다고 리푸탄6은 전했다.  그는 사고력이 떨어진 상태이지만 인도네시아가 네덜란드의 식민지배를 받던 시절 등 옛날 이야기를 묻는 말에는 활발한 반응을 보인다고 리푸탄6가 보도했다. 네 차례 결혼해 10명의 자식을 뒀지만 모두 고령 등으로 숨졌고, 현재는 손자와 증손자, 고손자들이 그를 부양하고 있다. 손자 중 한 명인 수리안토는 “할아버지는 이미 1992년에 묘비를 만들어 놓았지만 쓸 일이 없었다”면서 “최근 3개월 동안은 부쩍 노쇠해 가족의 도움을 받아 식사와 목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바 고토는 장수비결을 묻는 말에 “잘 참고 모든 것에 순종하는 것”이라고 답하면서 “내가 원하는 것은 이제 죽는 것이다. 손자들은 모두 독립했다”고 말했다.  다만 음바 고토가 정말로 146세인지 여부를 증명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음바 고토의 주장을 뒷받침할 출생신고서 등 관련 서류가 없기 때문이다.  3년전 에티오피아의 농부 다카보 에바는 자신의 나이가 160세라고 주장했고 재작년에는 나이지리아의 한 추장이 170살이 됐다는 주장했지만 역시 입증할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공식 기록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인도네시아에 세계 최장수 노인 등장 “1870년생”

    인도네시아에 세계 최장수 노인 등장 “1870년생”

    역사상 가장 오래 산 사람이라는 타이틀이 조만간 바뀔지도 모르겠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이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장수 노인’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할 가능성이 큰 주인공은 인도네시아 중앙자바주(州) 스라겐에 사는 할아버지 므바흐 고토. 현지 매체가 촬영한 영상 속 고토 할아버지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지팡이를 짚고 걸어 다니며 담배를 피운다. 놀라운 점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공식 인정한 고토 할아버지의 나이가 현재 145세라는 것. 할아버지에게 발급된 신분증의 생년월일을 보면, 1870년 12월 31일이라고 적혀 있다. 할아버지는 자신의 나이를 증명해줄 공식 문서를 갖고 있는데 인도네시아 공문서 보관소 역시 할아버지의 생년월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나이가 세계 기록으로 인정되려면 문서의 내용을 별도의 절차로도 사실로 증명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공식 인증이 완료되면 할아버지는 지난 1997년 122세 나이로 사망한 프랑스의 잔 칼망 할머니를 무려 23세의 나이 차이로 제치고 세계 최장수 노인으로 등극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고토 할아버지에게는 세계 최장수 노인이라는 타이틀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할아버지에게는 10명의 형제자매와 4명의 아내, 그리고 자식들이 있었지만 모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에게 남은 혈육은 이제 손자와 증손자, 그리고 고손자들뿐이라고 한다. 할아버지는 “24년 전부터 임종을 준비해 왔다”면서 “이제는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장수의 비결로는 그저 인내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최근 3개월 사이 누군가의 도움 없이 씻지도 먹지도 못할 정도로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졌다. 또한 시력마저 떨어져 좋아하던 TV를 볼 수 없어 줄곧 라디오를 들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더민주 전당대회 ‘또 한명의 주인공’ 양향자…‘현역’ 유은혜 꺾은 비결은?

    더민주 전당대회 ‘또 한명의 주인공’ 양향자…‘현역’ 유은혜 꺾은 비결은?

    더불어민주당의 27일 전당대회에서 추미애 신임 당 대표에 이은 또 한 명의 주인공은 양향자 신임 여성 최고위원(여성위원장)이었다. 애초 이날 전대에서는 당 대표 경선 결과보다 여성 최고위원 경선 결과에 더 관심이 쏠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박빙 승부가 예상됐다. 대표 경선은 일찌감치 ‘추미애 대세론’ 속에서 당락보다는 추 후보가 과반 득표를 할지에 시선이 모아졌으나 여성 최고위원 경선은 막판까지 양향자·유은혜 두 후보 간 ‘안갯속 접전’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지난 4·13 총선 과정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영입한 양 최고위원은 정치신인인데다 원외 인사여서 출마 자체가 의외라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친문 진영의 지원사격을 받으면서 친문 색채가 강한 온라인 권리당원의 ‘몰표’에 힘입어 여성최고위원직을 거머쥐는 파란을 일으켰다. 양 최고위원은 대의원투표에서 47.63%를 득표해 52.38%의 유 후보에게 밀렸으나 권리당원 투표에서 66.54%를 얻어 유 후보(33.46%)를 더블스코어 차로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재선 의원인 유 후보가 ‘현역 프리미엄’에 민주평화국민회의(민평련) 출신으로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경력을 앞세워 득표전에 나섰으나 온라인 권리당원의 바람을 이기기는 역부족이었다.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출신 여성 임원 출신인 양 최고위원은 경선 과정 내내 “여성·호남·학벌 차별을 뚫고 나왔다”면서 ‘눈물의 호소’로 표심에 구애를 보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도 “양향자의 이름 앞에는 항상 고졸출신이란 수식어가 붙어있는데, 최종 학력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 석사”라며 “석사 학위를 받을 때 나이가 이미 마흔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당선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 대선에서 양향자가 필요하다는 것 아니냐”며 “호남 민심을 달래고 호남의 미래를 말하기 위해 양향자를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원외 인사로 당선된 이유에 대해서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온라인 당원의 힘이 크게 반영됐다”면서 “당의 외연 확대를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듀엣가요제’ 강성훈, 세월 빗겨간 방부제 외모… “동안 비결? 1일 1팩”

    ‘듀엣가요제’ 강성훈, 세월 빗겨간 방부제 외모… “동안 비결? 1일 1팩”

    ‘듀엣가요제’ 강성훈이 동안비법을 공개했다. 26일 밤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는 원조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강성훈이 출연했다. 이날 강성훈이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큰 환호를 보냈다. 특히 세월이 빗겨간 듯한 그의 동안 외모가 눈길을 끌었다. MC 성시경은 강성훈의 동안 외모에 “정확히 어떤 치료를 받는 거냐. 얼굴에 방부제를 맞는 거냐. 헤어스타일도 똑같다”라며 감탄했다. ‘동안 비법을 알려달라’는 질문이 이어지자, 강성훈은 “하루에 1일 1팩을 한다”고 밝혔다. 사진=MBC ‘듀엣가요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수 비결? 친구보다 가족관계 비중 높여야(연구)

    장수 비결? 친구보다 가족관계 비중 높여야(연구)

    선택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인간관계에서 굳이 한 쪽을 선택해야 한다면, 친구보다 가족을 선택하는 것이 당신이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일지 모른다. 어른들이 늘 말하지 않는가. '남는 건 마누라(혹은 남편) 뿐'이라고 말이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57~85세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그들의 친구관계, 가족관계, 수명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가족과 친밀히 관계를 맺는 사람들이 친구들과 친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보다 향후 5년 이내 사망할 확률이 훨씬 낮았다. 가족들에게 '대단히 친밀한' 느낌을 받은 사람들은 5년 이내 사망할 확률이 6%로 낮은 반면, 가족을 '그리 친밀하지 않은 관계'로 느낀 사람들은 그 확률이 14%로 훌쩍 뛰어올랐다. 또한 친밀도와 관계없이 가족들의 이름을 더 많이 적어냈던 사람들은, 가족의 이름을 덜 적어낸 사람들에 비해 사망의 위험확률이 더 낮아진 것을 확인했다. 이번 실험 참가자들은 대부분 결혼했고, 심신이 건강한 상태였다. 연구팀은 그들에게 인간관계에서 가족 포함, 가장 가까운 친구 5명의 이름 및 구체적 관계, 상호 친밀도 등을 적도록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평균 2.91명의 이름을 적었고, 대부분 그 친구들로부터 높은 수준의 지지와 기대를 받았음을 알 수 있었다. 연구팀은 ▲결혼 여부 ▲인간관계의 규모 ▲사회단체 참가활동 여부 ▲친구와 친밀도 감정 등 네 가지 요소가 오래 사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제임스 이브니우크 박사는 "특히 결혼생활은 결혼의 질과 관계 없이 장수의 중요한 요소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친구는 우리의 의지와 필요에 의해 선택한 관계이기 때문에 더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전혀 내 의지와 무관하게 맺어진 관계인 가족이 장수에는 더욱 큰 도움이 되는 존재임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사회학협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유희열의 스케치북’ 비와이, “래퍼된 계기? 빅뱅 거짓말 듣고 충격 받았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비와이, “래퍼된 계기? 빅뱅 거짓말 듣고 충격 받았다”

    래퍼 비와이가 래퍼가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쇼미더머니’의 우승자 래퍼 비와이가 출연했다. 이날 비와이는 자신을 “대세 비와이”라고 칭하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그는 자신의 인기 비결에 대해 “노래를 좋아한다기보다는, 찬양 노래를 많이 들었다. 내 색다른 아우라가 인기 비결인 것 같기도 하다”고 전했다. 특히 비와이는 래퍼가 된 계기에 대해 “빅뱅이다. ‘거짓말’이라는 곡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뉴차르(스티븐 리 마이어스 지음, 이기동 옮김, 프리뷰 펴냄) 블라디미르 푸틴은 2000년 이후 세 차례 러시아 대통령에 선출됐다. 대통령직을 떠나 있던 4년 동안에는 총리를 지냈다. 실질적으로 러시아는 16년 동안 한 사람이 통치했다. 이 책은 러시아 제국의 부활을 바라는 지도자 푸틴의 평전이다. 1998년부터 러시아를 취재했고 7년 남짓 모스크바 특파원을 지낸 뉴욕타임스 기자가 방대한 자료를 참고해 집필했다. 저자는 푸틴이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를 장악한 사건을 독자 노선으로 가는 전환점으로 해석한다. 그는 “푸틴이 이룩한 러시아는 소련 제국이나 차르의 왕국이 아니라, 그 두 체제의 특성을 합친 새로운 나라”라고 평가한다. 712쪽. 2만 9000원. 정본 백범일지(김구 지음, 도진순 탈초·교감, 돌베개 펴냄) 백범 전문가인 도진순 창원대 교수가 친필 사본을 토대로 등사본과 필사본, 한글로 윤문한 국사 원본 등 여러 판본을 참고해 빠진 부분을 채우고 오류를 바로잡았다. 백범은 탈고 이후 원고를 수시로 수정·보완하고 삭제하기도 해 판본마다 엇갈리는 내용이 많다. 안중근 의사의 막내동생인 독립운동가 안공근과 관련한 기록도 삭제됐다. 안공근은 1939년 중국 충칭(重慶)에서 행방불명됐는데, 갈등 관계였던 백범이 배후라는 설이 유력하다. 책에는 삭제된 부분에 대한 해독이 실렸다. 도 교수는 백범이 일제강점기 김일성의 빨치산 부대와 합작을 시도했음을 보여주는 기록도 일지에서 찾았다. 464쪽. 3만원. 술 취한 식물학자(에이미 스튜어트 지음, 구계원 옮김, 문학동네 펴냄) 술의 재료가 되는 160여종의 식물과 50가지 칵테일 레시피, 칵테일 장식에 쓸 만한 식물을 직접 재배하는 방법, 술에 들어가는 벌레 이야기까지 술과 식물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식물의 당이 효모를 만나면 에탄올과 이산화탄소를 생산한다. 이산화탄소를 걷어내고 에탄올을 약간 가공하면 술이 된다. 맥주의 시작은 기원전 34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중동에서는 6000년 전에 와인을 제조했고 중국에서는 무려 8000년 전 쌀과 과일·꿀로 술을 만든 흔적이 발견됐다. 전 세계에서 1년간 마시는 맥주의 양은 무려 1500억ℓ. 가장 많이 팔리는 술 브랜드 세계 1위는 한국의 진로 소주다. 448쪽. 2만 3000원. 행복한 나라의 조건(마이케 반 덴 붐 지음, 장혜경 옮김, 푸른숲 펴냄) 부유하지만 행복하지는 않았던 독일인 저자가 행복 조사에서 해마다 상위권을 차지하는 나라들의 비결을 찾아 나선 취재기. 저자는 9개월간 ‘가장 행복한 13개국(2012년 기준)’에서 학자, 기업가, 언론인, 교포, 시민 등 300여명을 만나 행복한 삶의 비결을 듣는다. 단순히 특징만 소개하거나 이 나라들을 따라하자고 제안하지는 않는다. 대신 경제적 수준도, 사고 방식도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들만의 기준으로 가족과 이웃, 지역, 국가와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보여준다. 개인의 의지 또는 국가 정책의 비판 등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어떻게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는지 전한다. 340쪽. 1만 8000원. 백화점에는 사람이 있다(안미선·한국여성민우회 지음, 그린비 펴냄) 백화점 노동자 12명의 육성으로 백화점과 사회의 이면을 파헤친다. 백화점 노동자들의 휴무는 일정치 않다. ‘여가와 저녁이 있는 삶’은 포기한 지 오래이며, 주로 여성인 노동자들은 일과 가사노동이라는 이중의 부담 속에서 빈곤해진다. 백화점에는 노동 조건이 열악한 저임금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불안정한 고용 상황은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기 어렵게 한다. 백화점은 이 같은 상황을 이용해 고용에 대한 책임과 부담 없이 노동자들을 무한 착취하고 있다. 저임금 장시간 노동, 불안정한 고용, 감정의 소외 등 많은 일터의 노동은 ‘백화점’의 그것과 닮아 있다. 228쪽. 1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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