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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도 삼켰다… ‘K푸드 비법’

    불황도 삼켰다… ‘K푸드 비법’

    고물가에 따른 소비 침체로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해외에서 ‘K푸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주요 식품업체들은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 K팝 등 한류 열풍에 더해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영향으로 해외 소비자들의 한국 영화, 드라마 등 ‘K콘텐츠’ 접근이 자유로워진 데다, ‘먹방’(음식을 먹는 모습을 그대로 노출하는 방송)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소비문화까지 더해지면서 K푸드의 인기는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여기에 ‘건강식’이라는 인식과 함께 식품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는 국내 시장에 길들여진 업체들이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로 고객층을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출에서 해외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식품업체들은 저마다 해외 진출 확대에 나서는 분위기다. ●삼양, 전체 매출의 68% 수출로 21일 서울신문이 주요 식품업체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지난해 수출액은 8093억 40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67.8%를 차지했다. 대상도 전체 매출의 18.6%인 7629억 5700만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농심과 롯데웰푸드도 해외법인 매출액이 1조 2458억원, 6921억원을 각각 기록했고,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식품 부문의 해외 매출액이 5조 3861억원으로 전년(약 5조 1811억원) 대비 약 4% 늘었다. 올해 1분기에도 식품 수출이 호조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농축수산식품의 수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22억 7000만 달러(3조 1300억원)를 기록했다. 2019년 70억 3000만 달러 수준이었던 농식품 수출 규모는 4년 만인 지난해 91억 6000만 달러까지 늘었다. 실제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상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8% 늘어난 470억원, 롯데웰푸드의 영업이익은 83.9% 늘어난 342억원으로 추정된다. 삼양식품도 영업이익이 3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생충’ 속 짜파구리 등 음식 열풍 K푸드의 인기 비결은 K컬처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중론이다. 넷플릭스 등 OTT로 한국 드라마, 영화 등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K푸드의 노출도 늘어났다는 것이다. 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 열풍에 이어 드라마 ‘이상한 나라의 변호사 우영우’의 여파로 유럽과 미국 등에서 냉동김밥이 품귀현상을 일으키는 등 콘텐츠 속에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한국 음식이 해외에서의 소비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젊은 세대 중심의 온라인 문화가 결합하면서 더 큰 인기로 연결되고 있다. 실제로 음식을 먹는 모습을 다른 사람들이 시청하는 ‘먹방’은 국내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퍼진 문화로, 아예 영어권에서는 ‘Mukbang’이라는 단어로 통용된다. 매운맛 라면 등 이색적인 한국 음식 ‘먹방’에 도전하는 해외 유튜버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K푸드를 향한 관심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건강식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것도 K푸드 인기에 영향을 줬다. 지난 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김치 수출액은 1억 5560만 달러(2097억원)로 전년(1억 4100만 달러) 대비 10.6% 증가했다. 2020년 ‘발효시킨 양배추’를 주로 먹는 국가의 코로나19 치명률이 낮다는 프랑스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나오는 등 서구권에서 김치가 각광을 받으면서 국내 업체들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의 식문화를 현지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적용하면서 진입 장벽을 낮춘 업체들의 전략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 식품업계의 특성이 해외에서 통했다는 평가도 있다. 일례로 대상은 미국에서 글루텐 프리, 비건 김치 등 다양한 입맛을 겨냥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빵에 무언가를 발라먹는 서구식 문화와 김치를 결합한 김치 페이스트와 스프레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불닭볶음면으로 인기를 끈 삼양식품도 까르보불닭볶음면, 로제불닭볶음면, 커리불닭볶음면 등 변주 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면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다. 식품업계는 올해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북미에 이어 호주에서도 김치 현지 생산에 돌입했다. 농심은 올해 하반기 미국에 라면을 생산하는 제2공장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한 데 이어 제3공장 설립도 검토 중이다. 현재 미국, 중국, 베트남 등에 10개의 해외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상은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폴란드 크라쿠프 지역에 김치 공장을 건립하는 등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양식품은 늘어나는 수출량을 감당하기 위해 1643억원을 투입해 경남 밀양에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제2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 울산 태화강역~장생포 2027년 수소트램 ‘질주’

    수소트램이 세계 최초로 2027년 말 울산 남구 태화강역~장생포 구간을 달린다. 울산시는 태화강역에서 울산항역까지 4.6㎞ 구간에 3칸짜리 무가선 수소트램 1대를 도입해 2027년 말부터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소트램은 수소에너지를 활용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트램이다. 시는 수소트램을 60억원에 구매하고 기존 울산항선 선로 정비, 정거장 설치 등에 235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7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개통한다. 이후 시는 울산항역~고래박물관 1.9㎞ 구간에도 수소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수소트램은 200명의 승객을 태우고 태화강역에서 울산항역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특히 수소트램은 2028년 4월 태화강역 인근에서 열릴 울산국제정원박람회장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연결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석유화학공단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수소트램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남구 울산항역~삼비건널목 왕복 4㎞ 구간을 달리며 총 5000㎞의 실증도 완료했다. 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매일 3회 시승행사도 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과거 쓰레기매립장에서 국제정원박람회장으로 거듭날 태화강역 일대를 수소트램의 중심지로 만들어 산업도시를 넘어 생태문화도시로 거듭난 울산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수소트램이 도입되는 울산 도시철도 1호선(11.015㎞)도 2026년 공사에 들어가 2029년 개통될 예정이다.
  • 청년특별시 관악의 ‘관악청년청’, 돌잔치 연다

    청년특별시 관악의 ‘관악청년청’, 돌잔치 연다

    ‘청년특별시’ 서울 관악구가 오는 21일 관악청년청의 개관 1주년 기념 행사 ‘청년, 마주 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관악청년청은 지난해 4월 ‘청년이 꿈을 키워가는 청년특별시 관악’을 위해 조성된 지하 1층에서 지상 7층까지 규모의 청년 지원 통합 플랫폼이다. 구는 관악청년청의 설립부터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민관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지난해 8월에는 관악청년청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명예직인 ‘관악청년청장’으로 위촉하는 등 청년이 주체적으로 청년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이용자 5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관악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의 오늘을 함께 건강하게 채워가기’를 주제로, 건강한 여가와 식생활을 다룬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공예 체험 ▲힐링 요가 ▲비건음식/건강밥상 만들기 등 청년들의 건강한 일상의 취미를 녹여낸 체험 프로그램이 공유카페, 연습실, 공유 주방 등 관악청년청 시설 내 다양한 공간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업종에서 근로 중인 청년 네트워킹 파티 ‘넵,트워킹’까지 만나볼 수 있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관악청년청의 1주년 개관 기념행사 ‘청년, 마주 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관내 거주 및 활동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체험과 네트워킹 파티 참여는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청년청 홈페이지(www.checkin-gwanak.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수도 관악의 상징인 관악청년청의 개관 1주년을 매우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관악청년청이 청년의 놀이터, 쉼터, 꿈터가 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다양한 청년 관련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비건테크 브랜드 쓰리노프, 공식 쇼핑몰 오픈

    비건테크 브랜드 쓰리노프, 공식 쇼핑몰 오픈

    ㈜포어미가 비건테크 브랜드 쓰리노프(3NOUGH)의 공식 쇼핑몰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쓰리노프는 환경과의 지속적인 공존을 위해 불필요한 것을 줄이고, 피부와 환경에 충분한 만큼만 담아내어 의식 있는 소비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브랜드다. 피부 보습과 열 자극 진정에 효과적인 데일리 컨셔스 라인인 폼 클렌저, 토너, 세럼, 크림의 4종을 주력으로 한다.쓰리노프는 민감한 피부, 수분 부족 지성 등 피부고민이 많은 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자연유래 비건 성분을 집중적으로 함유한 제품을 주요 라인업으로 갖추고 있다. 친환경 부자재를 통해 가공단계를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탄소배출과 에너지낭비를 줄여 친환경적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포어미는 재활용 및 분해성 높은 플라스틱 용기와 저가공 추출물, 자연주의 원료 사용을 가장 기본 가치로 삼고 있다. 모든 제품은 비건 인증을 받고 있으며 재활용 택배박스, 재활용 포장재 사용 등을 실천하고 있다. 포어미는 금번 공식 쇼핑몰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면서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 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지구의 날이자 런칭 1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체 관계자는 “윤리적인 생산과 소비 철학에 완벽한 성분 구현 기술을 더해 탄생시킨 만큼 1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앞으로 공식 쇼핑몰과 함께 쓰리노프의 활약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도·고용청·건설업체, ‘건설공사 임금 체불 없앤다’

    경기도·고용청·건설업체, ‘건설공사 임금 체불 없앤다’

    ‘건설공사 임금 체납 없는 경기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경기도가 경기지역 건설업 관계기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건설공사 임금체불 없는 경기도’ 조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9일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황근순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장, 이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 이용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기도회장, 홍성호 대한건설기계협회 경기도회장과 ‘건설공사 임금체불 없는 경기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1년 사이에 건설업 체불액이 49% 급증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는데, ‘임금체불 없는 경기도’ 업무협약에 동참해 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경기도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북·서·동부 대개발뿐만 아니라 오늘 철도(경기도 철도 기본계획 수립 발표)까지 여러 가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경기도 발전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경기도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등 대형 토목공사 사업을 추진해 지역 건설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건설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임금체불 걱정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임금체불은 근로자, 그 가족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불법행위”라며 “가장 큰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 주관으로 건설업 사업단체, 중앙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해 큰 의미가 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도 임금체불 예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황근순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은 “건설산업을 지탱하는 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일을 수행하는 건설공사 참여자에 있다”며 “건설공사에 참여하는 모두가 흘린 땀만큼 반드시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 우리 협회도 임금체불에 대한 예방과 대응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존쿡 델리미트와 메디쏠라의 건강한 만남…‘존쿡X메디쏠라 정자점’ 오픈

    존쿡 델리미트와 메디쏠라의 건강한 만남…‘존쿡X메디쏠라 정자점’ 오픈

    건강한 프로틴 문화를 공유하는 존쿡 델리미트(대표 조성수)가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안하는 케어푸드 브랜드 메디쏠라와 함께 ‘All day Wellness Meal’ 콘셉트의 로드샵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얼 프로틴, 러브 프로틴’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미트를 넘어 프로틴 전반에 걸친 건강한 미식 문화를 추구하는 존쿡 델리미트와 임상학적으로 입증된 영양 솔루션을 제안하는 메디쏠라가 함께 운영하는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은 맛은 물론 영양학적 기반의 건강한 웰니스 메뉴를 선보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하게 자란 ‘무항생제 돼지고기·닭’을 사용한 메뉴부터 본연의 재료를 최소한으로만 사용해 만든 ‘존쿡 델리미트 LESS’를 활용한 메뉴, 슈퍼푸드와 저나트륨 재료를 활용한 ‘헬시 프로틴’ 메뉴, 오메가-3, 오메가-6의 섭취 비율을 고려한 ‘영양 밸런스 식단’, 식재료 본연의 단맛을 통해 당을 낮춘 ‘저당식단’, 혈압 건강을 위한 ‘DASH 식단’까지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각자의 건강과 취향에 따른 맞춤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은 오픈을 기념해 매장을 찾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화이트데이인 오픈 당일에는 방문자 전원에게 웰컴 플라워를 증정하며, 메뉴 주문 시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한다. 오픈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다양한 메뉴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존쿡 시그니처 브런치, 터키 베이컨 아보카도 샌드위치, 저당 해물 빠에야, 저당 표고 버섯 소불고기 덮밥 등 존쿡·메디쏠라 시그니처 메뉴를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결제 시 존쿡 베스트 메뉴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메디쏠라 브런치 메뉴 1종과 함께 ‘맛있는 지중해식 레시피’ 서적 1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메디쏠라 솔루션 세트도 있어 평소 건강한 레시피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분당 두산 위브 파빌리온 1층에 오픈한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은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영양학적인 메뉴뿐 아니라 존쿡 바베큐 립 플래터, 바이에른 학센, 존쿡 바베큐 셀렉션 등 바베큐 메뉴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존쿡 델리미트 LESS 제품, 프로틴 제품, 비건 와인 & 비건 치즈, 고단백질의 건강한 디저트와 공정무역 유기농 원두를 사용한 다양한 커피 등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 관계자는 “이번 두 브랜드의 협업은 많은 고객들에게 영양학적 기반의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건강 관리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 존쿡X메디쏠라 정자점은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나누는 공간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 육개장 한그릇 시원하셨죠…생태계 파괴자 당첨입니다[과학계는 지금]

    육개장 한그릇 시원하셨죠…생태계 파괴자 당첨입니다[과학계는 지금]

    싱가포르 국립대 생물과학과, 통계·데이터과학과 연구팀은 스테이크, 강낭콩 카레 같은 특정 음식이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2월 22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글로벌 미식 전문 온라인 가이드 ‘테이스트 아틀라스’와 ‘CNN 트레블’에서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요리 151가지를 선정한 뒤 요리에 사용되는 재료와 재료가 재배·사육되는 농경지 내 야생동물의 분포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 발자국을 계산했다. 그 결과 생물다양성 발자국이 가장 큰 상위 20개 요리에는 피칸야, 슈하스코 같은 브라질식 스테이크 요리, 살사 베르데(돼지고기 요리), 칼도 데 폴로(멕시코식 닭고기 수프), 한국 육개장 등 육류 요리는 물론 달(렌틸콩 수프), 차나 마살라(병아리콩 카레), 라즈마(강낭콩 카레) 등 비건 요리도 포함됐다. 이들 요리는 주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콩류와 쌀로 만들어진 것이다. 생물다양성 발자국이 적은 요리는 주로 전분, 쌀을 제외한 곡물, 감자 등으로 만든 것이었다. 연구팀은 요리에 쓰이는 식재료를 어디서 얻는지만 신경 써도 생물종의 멸종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 “지역 건설경기 살리자” 경남도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 운영

    “지역 건설경기 살리자” 경남도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 운영

    경남도는 부동산 시장 위축과 원자재 가격·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수주를 확대하고자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 18개 시·군,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하도급 기동팀에 참여한다. 기동팀은 지난해 매월 2회 운영에서 올해 매월 4회 이상으로 확대 운영해 하도급 수주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기동팀은 민간 건설공사 현장, 국책사업 현장, 대형건설사 본사·공공기관 등을 방문해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건설자재·장비 사용과 지역 건설기술자·노무 인력 채용도 적극적으로 요청한다. 도내 건설공사 현장 하도급 모니터링을 지속해 지역 하도급 수주율 제고에도 나선다. 오는 20일 김해시 공동주택 건설 현장 등 2곳을 시작으로 국책사업인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창원시 대형 건설공사 현장 등 전체 5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경남도는 지역업체 참여 확대·공공부문 하도급률 향상을 도모하고자 도내 건설 현장 건설사와 관계기관에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공공기관 3개소(경남개발공사·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경남교육청)도 방문했다. 도는 각 시·군에서 하도급 수주 제고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시·군 자체 하도급 기동팀 운영실적 등을 평가해 재정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백승훈 경남도 건설지원과장은 “하도급 기동팀 활동이 지역건설업체 공사 참여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하도급 기동팀 운영과 공공기관 방문 등으로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 지원 시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WSJ “300만원짜리 디올백, 韓 집권여당 뒤흔들다”

    WSJ “300만원짜리 디올백, 韓 집권여당 뒤흔들다”

    미국 유력 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조명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00달러짜리 디올 핸드백이 한국의 집권여당을 뒤흔들다’ 제목의 기사를 내놨다. ‘영부인의 가방 수수 의혹은 4월 총선을 앞두고 여당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부제목도 달았다. 4000자가 넘는 분량의 기사에 WSJ는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이 불거진 배경과 현 상황을 상세히 실었다.매체는 “한 목사가 몰래 촬영한 영상에 김 여사가 디올백을 받는 모습이 담기면서 윤 대통령의 정계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좌파 성향의 뉴스 사이트 ‘서울의 소리’가 처음 공개한 동영상으로 촉발된 논란은 최근 한국의 극도로 양극화된 정치 분위기 속에서 더욱 가열되고 있다”고 전했다. 동영상에 대해 WSJ는 “재미 통일운동가로 북한을 여러 차례 방문한 최재영 목사가 2002년 9월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당시 최 목사는 김 여사와 만나자마자 감사의 표시라며 디올 쇼핑백을 건넸고, 김 여사는 “이런 비싼 거 사 오지 마세요”라고 말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점점 더 적대적인 북한과 마주하고 있는 윤 대통령이 ‘2200달러짜리 명품 디올백’이라는 전혀 다른 문제에 직면했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특히 4월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은 더욱 가열되는 양상이라고 짚었다.WSJ는 “여당이 4월 총선에서 국회 장악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와중에, 야당은 이 사건을 윤 대통령을 공격하는데 이용하고 있다”고 봤다. 먼저 “여당인 국민의힘은 대응 방안을 놓고 엇갈렸다. 일부 의원은 영부인에게 사과를 촉구했고, 일부는 이 동영상이 ‘몰카 함정’이라며 영부인을 옹호했다”고 매체는 짚었다. 이와 관련해 WSJ는 “당원 중 한 명은 영부인을 프랑스 혁명 전 여왕 마리 앙투아네트에 비유한 뒤 사과했다”며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의 발언을 언급했다. 매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관련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 입장을 밝힌 것도 거론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8일 “기본적으론 (취재 방식이) 함정 몰카이고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전후 과정에서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고, 국민들이 걱정하실 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WSJ는 ‘친윤’ 핵심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동영상 촬영을 “몰카 공작”으로 규정하고, 디올백 반환과 관련해선 “국고에 귀속된 물건을 반환하는 건 국고 횡령”이라고 주장한 것 또한 인용했다. 반면 “야당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의 소리’와 시민단체는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과 공수처에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매체는 전했다.매체는 아울러 김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속에 지지율이 하락한 윤 대통령에게 또 다른 정치적 문제를 안겨주고 있다”며 “한국인의 5분의 3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했다. 또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2%는 디올백 의혹을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30%는 비윤리적인 몰카 함정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다수의 한국인은 이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한편 WSJ는 김 여사 관련 논란이 이번은 처음이 아니라고 짚었다. 윤 대통령 취임 전 김 여사의 ‘허위 이력서’ 의혹이 불거진 바 있으며, 주가조작 연루 의혹도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관련 특별수사 개시를 위한 법안(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WSJ는 김 여사가 개고기 소비 금지를 영부인으로서의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삼았으며, 국내 친환경 패션 브랜드를 착용해 주목을 받았다고도 전했다. 김 여사 착용 비건 핸드백은 한국에서 매진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여사는 한 달 넘게 대중의 눈에 띄지 않고 있다. 그가 마지막으로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이 네덜란드를 국빈 망문했을 때였다”고 짚었다.
  •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본격화...문체부, SH공사와 업무협약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본격화...문체부, SH공사와 업무협약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이 본격화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2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립한국문학관 부지를 소유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건립부지 기부채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1월 유 장관이 문학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국립한국문학관의 원활한 건립을 약속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올해 초부터 착공하는 국립한국문학관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1만 3248㎡ 부지에 건립한다. 지난해 9월 설계를 완료한 이후 건립공사를 발주하고 있다. 공사 수행자를 선정하면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간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헌동 SH공사 사장과 문정희 국립한국문학관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문학관 설계를 담당한 이은석 경희대 교수, 조도연 디엔비건축 대표, 건설사업관리를 담당하는 홍순택 건축사무소 광장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국립한국문학관은 문학진흥법에 규정된 국가대표 문학관이다. 성공적 건립을 위해 모든 관계자가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을 바탕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K 매운맛’ 김치 수출량 역대 최대

    ‘K 매운맛’ 김치 수출량 역대 최대

    면역 효과와 비건(채식주의) 건강식으로 입소문을 탄 김치의 수출량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를 돌파했다. 5년 전에 비해 56% 급성장했고,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 확대가 두드러졌다. 21일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김치 수출량은 4만 4041t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8년 2만 8197t에 불과했던 김치 수출량은 2019년 2만 9628t, 2020년 3만 9748t, 2021년 4만 2544t 등 꾸준히 늘었다. 2022년 4만 1118t으로 주춤했지만, 지난해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수출액 기준으로는 1억 5561만 달러(약 2081억원)로 2022년 1억 4081만 달러보다 10.5%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격리됐던 2020년 김치를 주제로 한 온라인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발효음식인 김치에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출량이 34.2% 급증했다. 당시 할리우드 배우 귀네스 팰트로가 “김치를 먹으며 코로나19를 극복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92개국에 수출됐다. 부동의 1위는 일본이지만 네덜란드와 영국, 호주가 코로나19 이후 ‘김치 열풍’에 힘입어 수출 상위 5개국에 새롭게 진입했다. 2위인 미국 수출액이 급증한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일본 수출액은 6149만 달러로 전년보다 0.8% 늘었지만, 대미 수출액은 3998만 달러로 37.4%의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또 네덜란드 738만 달러(14.8%), 영국 615만 달러(15.9%) 등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대유럽 김치 수출액도 18.0%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해외의 비건 시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젓갈을 사용하지 않고 김치를 담가 ‘비건음식’ 형태로 공급하거나 유럽 등 먼 나라까지 수출하기 위해 ‘동결건조 김치 블록’을 만들어 수출하는 등 맞춤형 전략을 펼친 것이 수출 증가에 큰 보탬이 됐다”고 밝혔다.
  • 면역력·비건 다 잡았다…김치 수출 4.4만톤 ‘역대 최대’

    면역력·비건 다 잡았다…김치 수출 4.4만톤 ‘역대 최대’

    면역 효과와 비건(채식주의) 건강식으로 입소문을 탄 김치의 수출량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를 돌파했다. 5년 전에 비해 56% 급성장했고,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 확대가 두드러졌다. 21일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김치 수출량은 4만 4041t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8년 2만 8197t에 불과했던 김치 수출량은 2019년 2만 9628t, 2020년 3만 9748t, 2021년 4만 2544t 등 꾸준히 늘었다. 2022년 4만 1118t으로 주춤했지만, 지난해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수출액 기준으로는 1억 5561만 달러(약 2081억원)로 2022년 1억 4081만 달러보다 10.5%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격리됐던 2020년 김치를 주제로 한 온라인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발효음식인 김치에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출량이 34.2% 급증했다. 당시 할리우드 배우 귀네스 팰트로가 “김치를 먹으며 코로나19를 극복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92개국에 수출됐다. 부동의 1위는 일본이지만 네덜란드와 영국, 호주가 코로나19 이후 ‘김치 열풍’에 힘입어 수출 상위 5개국에 새롭게 진입했다. 2위인 미국 수출액이 급증한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일본 수출액은 6149만 달러로 전년보다 0.8% 늘었지만, 대미 수출액은 3998만 달러로 37.4%의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또 네덜란드 738만 달러(14.8%), 영국 615만 달러(15.9%) 등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대유럽 김치 수출액도 18.0%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해외의 비건 시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젓갈을 사용하지 않고 김치를 담가 ‘비건음식’ 형태로 공급하거나 유럽 등 먼 나라까지 수출하기 위해 ‘동결건조 김치 블록’을 만들어 수출하는 등 맞춤형 전략을 펼친 것이 수출 증가에 큰 보탬이 됐다”고 밝혔다.
  • ‘K과일·음료’ 프리미엄 전략 통했다

    ‘K과일·음료’ 프리미엄 전략 통했다

    지난해 K푸드와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 수출액이 121억 달러(약 16조원)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가운데 딸기, 포도 등 국산 과일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켜 눈길을 끈다. 김치나 라면 등 ‘스테디셀러’ 외에도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운 과일이 K푸드의 미래를 책임질 효자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과일과 채소류의 수출액이 8억 351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 8억 2510만 달러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전체 농식품 수출액(91억 6270만 달러)의 9.1%를 차지했다. 특히 딸기 수출액은 71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2% 늘었다. 포도 역시 4610만 달러를 기록해 34.6%의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유자는 5900만 달러로 4.6%, 배는 7450만 달러로 0.1% 각각 상승했다. 딸기와 포도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다. 우리 과일이 인기를 끄는 배경에는 ‘한국산 과일은 프리미엄’이라는 마케팅 전략이 통했기 때문이다. 국산 딸기의 최대 수출 지역인 홍콩과 싱가포르 등 아세안 지역은 딸기가 잘 자라기 어려운 아열대 기후다. 현지 2030세대 사이에서는 밸런타인데이에 한국산 프리미엄 딸기를 한 알씩 포장해 연인에게 선물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생길 만큼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세안 지역에서는 알이 크고 단단하며 당도가 높은 과실을 선호하는데 딸기는 그중에서도 귀한 과일로 통한다”며 “우리나라의 금실, 킹스베리, 설향 등 딸기 개량 품종이 아세안 사람들의 이런 취향, 수요와 잘 맞아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현지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 등과 함께 한국산 딸기를 사용한 디저트 메뉴를 개발해 공급하는 전략도 빛을 발했다. 유자는 따뜻한 차를 즐겨 마시는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점 공략했다. 유자차를 타 먹을 수 있는 유자청 형태는 특히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유자청 형태로 가공할 경우 상하지 않게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어 거리가 먼 해외에 수출하기에도 용이했다. 가공식품에서는 음료와 소주가 주목받았다. 지난해 국산 음료 수출액은 5억 7240만 달러로 전년 5억 1330만 달러보다 11.5% 늘어났다. 뽀로로, 아기상어 등 한국 애니메이션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면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 음료의 인기가 높았다. 알로에 음료는 미국 등에서 ‘비건음료’, ‘건강음료’로 입소문을 타면서 음료 수출을 이끌었다. 한류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 드라마 속 포장마차 장면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소주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소주 수출액은 1억 1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7% 증가해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맥주도 7660만 달러로 10.2%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외 수요와 선호도에 맞춘 현지화 전략과 고급 이미지로 브랜드 마케팅을 한 전략이 효과를 낸 것”이라며 “포도와 딸기의 뒤를 잇는 수출 유망 품목과 국가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밸런타인 데이엔 ‘한국 딸기’…동남아 겨냥 프리미엄 수출 전략 통했다

    밸런타인 데이엔 ‘한국 딸기’…동남아 겨냥 프리미엄 수출 전략 통했다

    지난해 K푸드와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 수출액이 121억 달러(약 16조원)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가운데 딸기, 포도 등 국산 과일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켜 눈길을 끈다. 김치나 라면 등 ‘스테디셀러’ 외에도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운 과일이 K푸드의 미래를 책임질 효자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과일과 채소류의 수출액이 8억 351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 8억 2510만 달러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전체 농식품 수출액(91억 6270만 달러)의 9.1%를 차지했다. 특히 딸기 수출액은 71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2% 늘었다. 포도 역시 4610만 달러를 기록해 34.6%의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유자는 5900만 달러로 4.6%, 배는 7450만 달러로 0.1% 각각 상승했다. 딸기와 포도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다. 우리 과일이 인기를 끄는 배경에는 ‘한국산 과일은 프리미엄’이라는 마케팅 전략이 통했기 때문이다. 국산 딸기의 최대 수출 지역인 홍콩과 싱가포르 등 아세안 지역은 딸기가 잘 자라기 어려운 아열대 기후다. 현지 2030세대 사이에서는 밸런타인데이에 한국산 프리미엄 딸기를 한 알씩 포장해 연인에게 선물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생길 만큼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세안 지역에서는 알이 크고 단단하며 당도가 높은 과실을 선호하는데 딸기는 그중에서도 귀한 과일로 통한다”며 “우리나라의 금실, 킹스베리, 설향 등 딸기 개량 품종이 아세안 사람들의 이런 취향, 수요와 잘 맞아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현지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 등과 함께 한국산 딸기를 사용한 디저트 메뉴를 개발해 공급하는 전략도 빛을 발했다. 유자는 따뜻한 차를 즐겨 마시는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점 공략했다. 유자차를 타 먹을 수 있는 유자청 형태는 특히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유자청 형태로 가공할 경우 상하지 않게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어 거리가 먼 해외에 수출하기에도 용이했다. 가공식품에서는 음료와 소주가 주목받았다. 지난해 국산 음료 수출액은 5억 7240만 달러로 전년 5억 1330만 달러보다 11.5% 늘어났다. 뽀로로, 아기상어 등 한국 애니메이션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면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 음료의 인기가 높았다. 알로에 음료는 미국 등에서 ‘비건음료’, ‘건강음료’로 입소문을 타면서 음료 수출을 이끌었다. 한류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 드라마 속 포장마차 장면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소주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소주 수출액은 1억 1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7% 증가해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맥주도 7660만 달러로 10.2%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외 수요와 선호도에 맞춘 현지화 전략과 고급 이미지로 브랜드 마케팅을 한 전략이 효과를 낸 것”이라며 “포도와 딸기의 뒤를 잇는 수출 유망 품목과 국가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창업 공간·월세 지원… ‘청년 가게’ 활력 불어넣는 노원 [현장 행정]

    창업 공간·월세 지원… ‘청년 가게’ 활력 불어넣는 노원 [현장 행정]

    19~39세 청년들 창업 부담 최소화멘토링 등도 제공… 최대 2년 도와‘가게’ 15곳 중 7곳 공릉 국수거리에“지역 상권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 “매장 운영할 때 가장 큰 부담이 월세거든요. 다른 비용은 어떻게든 줄이더라도 월세는 고정 비용이라 늘 고민이었는데 이젠 그 부담이 없어서 재료도 아낌없이 쓰고 손님을 대하는 여유도 생겼습니다.” 임수영(31)씨는 2019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비건 베이커리를 운영하다 잠깐 휴식기를 가졌다. 몇 달 동안 쉬면서 사업 방향에 대해 고민하던 중 동네를 산책하다 우연히 한 현수막을 보게 됐다. 창업할 수 있는 공간과 임대료를 구청에서 지원하는 내용의 서울 노원구 ‘청년 가게’ 참여자 모집 공고였다. 임씨는 비용 부담 없이 지난 몇 년간의 자신의 사업 경험을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바로 노원구청에 지원서를 냈다. 구청 심사를 통과한 그는 공릉동 국수거리에 있는 청년 가게 15호점 ‘오오키 베이크’의 주인이 됐다. 지난 10일 매장에서 만난 그는 “빵 만드는 법을 배우기 위해 부산과 대구, 대전에서 찾아오는 고객도 생겼다”며 구청의 지원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노원구는 임씨처럼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노원구를 생활 기반으로 하는 19~39세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 가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가 공공 기관이나 민간 상가 공간을 청년에게 제공하고 임대료와 월세도 지원한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최대 2년까지 가능하다. 구는 세무, 회계 등 기본 교육을 비롯해 창업 컨설팅이나 전문가 멘토링도 제공한다. 특히 공릉동 국수거리 일대에는 전체 청년 가게 15곳 중 7곳이 밀집해 있다. 인근에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광운대 등 대학이 있고 다른 지역에 비해 20~30대 생활 인구가 많은 만큼 구는 이 일대를 청년 가게를 중심으로 한 창업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3개월 단위로 자신의 카페를 운영하며 자기 아이디어와 시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청년 팝업 스토어’도 조성했다. 구는 청년 가게 창업가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하면서 이 일대에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공릉동 국수거리에서 청년가게 14호점 ‘비타임즈’(파티용품 판매점)를 운영하는 김아연(37)씨는 “다른 청년 가게가 가까운 곳에 있어서 서로 연대하고 도울 때가 많다”면서 “홀로 창업한 느낌이 들지 않고 곁에 지원군이 있다는 생각에 든든하다”고 말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창업을 계획하는 청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더불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지리산 화엄사, 미디어노출 경제 효과 82억 원

    지리산 화엄사, 미디어노출 경제 효과 82억 원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인 전남 구례 화엄사의 경제적 가치가 82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엄사 홍보기획위원회, 광주 BBS 불교방송, 동국대 불교사회문화연구원 등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지리산 대화엄사’ 키워드와 이미지 미디어 노출 효과에 대한 경제적 가치 분석 결과, 총 82억 2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37억, 2022년 46억 1000만원보다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홍매화 사진찍기대회가 23억 4500만원, 세계요가의날 기념 화엄사 요가대회 11억 2300만원, 모기장영화음악회 11억 9250만원, 화엄문화재 7억700만원 등의 경제적 가치가 있었다. 기타 비건버거, 홍보대사 등은 28억 5850만원이었다. ‘꽃스님’으로 유명한 범정 스님과 함께하는 사찰 탐방 프로그램도 선착순 마감돠는 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공중파와 종합편성채널, 뉴스전문채널 등의 뉴스 프로그램과 문화 프로그램, 네이버와 다음, 구글 등 인터넷 포털, 기타 유튜브와 파워블로그 등에 노출된 ‘지리산 화엄사’의 키워드와 이미지를 분석했다. 이를 시간당 광고 노출 단가인 CPT(Cost Per Time) 방식을 사용해 노출 시간, 광고비 단가, 시청자 수 등을 집계했다. 화엄사주지 덕문스님은 미디어 노출 효과에 대한 경제적 가치 분석 결과에 대해 “화엄사가 종교를 넘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소통을 하고 상생한다는 의미”라며 “화엄사 방문객이 증가할수록 구례지역에 머무는 시간도 증가될 것인 만큼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의 청결함, 음식 메뉴의 개발, 친절한 서비스 등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해 화엄사 입장객이 문화재관람료 제도 폐지 후 지난 2022년 동기대비 42.8% 증가해 전국 사찰 중 가장 많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 미 명문대 최장기 총장 돌연 해임…“아내와 성인물 제작”

    미 명문대 최장기 총장 돌연 해임…“아내와 성인물 제작”

    아내와 함께 음란물에 출연한 미국 위스콘신대 라크로스 캠퍼스 총장이 결국 해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위스콘신대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조 고우(63) 라크로스 캠퍼스 총장을 해임했다고 보도했다. 이사회는 고우 전 총장의 해임 사유를 밝히지 않고 후임 총장으로 베스티 모건을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우 전 총장의 해임 결정은 음란물 출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우는 아내와 함께 성인배우와 비건(채식) 요리를 만드는 유튜브 채널 ‘섹시해피쿠킹(SexyHappyCooking)’에 출연했다. 이 계정은 구독자들에게 적나라한 장면을 보고 싶으면 성인물 전용 플랫폼인 ‘온리팬스’(OnlyFans)를 이용하라고 독려하고 있다. 고우 부부도 온리팬스의 성인물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우는 2007년 2월부터 라크로스 캠퍼스 총장으로 재직해 최장기 총장 기록을 세웠다. 위스콘신대학은 모두 13개의 캠퍼스가 있으며, 라크로스 캠퍼스에만 약 1만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제이 로스만 위스콘신대 전체 총장은 “고우 박사의 행동은 우리 대학의 평판을 깎아 먹었다”며 “학교의 지도자는 학생, 교직원, 교수진 및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고우 총장은 이사회의 결정에 대해 “수정헌법 제1조에 의해 보호되는 ‘학문과 표현의 자유’를 이사회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반발했다.
  • 매장 90%를 먹거리로 채웠다… 롯데마트, ‘그랑 그로서리’ 개장

    매장 90%를 먹거리로 채웠다… 롯데마트, ‘그랑 그로서리’ 개장

    롯데마트가 오는 28일 서울 은평구 롯데마트 은평점을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로 리뉴얼해 새롭게 문을 연다. 그랑 그로서리는 매일매일의 먹거리 고민을 해결해주는 국내 최대 델리 식료품 제안 매장이다. 기존 대형마트보다 더 신선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그로서리 전문마켓이라는 의미를 담아 매장 이름을 그랑 그로서리로 지었다. 2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그랑 그로서리는 마트와 슈퍼로 이분화되어 있던 기존 포맷을 깨고, ‘매일 뭐 먹지’에 대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궁극적인 먹거리 시장이다. 오프라인 데일리 그로서리 매장의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온라인에서 만나기 어려운 초신선 상품과 바로 조리 가능한 델리, 글로벌 먹거리 등 오프라인만의 강점을 총집약했다. 이 같은 시도는 이커머스의 성장세에 대응해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대형마트의 강점을 내세운 차별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을 다시 매장으로 이끌어 냄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또한 대형마트 최초로 매장의 90%를 식료품으로 구성해 롯데마트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시도했다. 일반적으로 대형마트의 식품과 비식품 운영 구성비는 5대5 혹은 6대4로 이루어져 있으나, 롯데마트는 그랑 그로서리를 통해 9할을 식품 운영에 집중하는 전례 없던 포맷의 매장을 구현했다. 그랑 그로서리로 리뉴얼한 롯데마트 은평점은 서울 은평구의 은평 뉴타운과 삼송 신도시 등의 대형 단지들이 인접해 배후 수요가 풍부한 상권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혼부부 및 3040 소비자들이 꾸준하게 늘어나 주고객층으로 자리 잡았다는 특징이 있다. 신선 식자재는 물론, 아이들과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 조리 식품과 밀키트 상품 선호도가 높은 것과 동시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트렌디한 식재료에 대한 수요도 높아, 롯데마트의 먹거리 매출 상위 점포로 손꼽힌다. 매장 입구부터 ‘요리하다 키친’·‘스시’·‘그릴’로 이어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44m ‘롱 델리 로드’ 먼저, 그랑 그로서리는 매장 입구에 있는 롯데마트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를 시작으로 뷔페 바(Bar) ‘요리하다 키친’과 오더메이드(Order made) 방식의 ‘요리하다 스시’, 이색 간편 구이류를 한곳에 모은 ‘요리하다 그릴’ 코너까지 이어지는 ‘롱 델리 로드’를 중심으로 간편식을 매장 전면에 배치했다. 그랑 그로서리는 총 44m 길이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롱 델리 로드를 통해 롯데마트에서 가장 많은 즉석 조리 식품을 선보인다. 요리하다 키친은 대형마트 최초로 아메리칸 차이니즈 컨셉의 17가지 즉석 조리 식품을 뷔페 형식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스몰(2구)과 라지(4구) 플레이트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메뉴를 구성할 수 있는 판매 방식이 차별화 포인트다. 대표 메뉴로 ‘크리스피허니쉬림프’, ‘마라 새우’, ‘청귤 꿔바로우’ 등이 있다. 롯데마트는 요리하다 키친을 테스트베드(Test Bed)로 활용하여 가장 먼저 델리 신상품을 선보이고 이에 대한 고객 반응을 확인,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레시피에 반영해 특화 상품을 전점 확대하는 ‘안테나숍’(Antenna Shop)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회∙초밥 특화 매장인 요리하다 스시에서는 제철 생선·참치회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오더메이드하는 대형마트식 오마카세 ‘라이브 스시’(Live Sushi)를 운영한다. 키오스크를 통해 횟감을 고르고, 원하는 부위와 중량을 선택하면 셰프가 고객이 주문한 대로 회를 만들어 포장해준다. 손질하는 시간 동안 고객이 다른 매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모바일로 조리 완료 및 픽업 메시지를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리하다 스시 매대에서는 총 50여가지의 초밥을 롯데마트 최대 구색으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카이센동’, ‘호소마끼’ 등 고급 일식집 수준의 메뉴를 선보인다. 그리고 대형마트 최초로 고등어초절임 초밥과 회 상품을 운용한다. 부산 맛집으로 유명한 ‘더효탄’의 서형우 셰프와 콜라보하여, 파를 활용한 페스토(pesto) 등 셰프 레시피를 적용해 고등어의 비린 맛을 잡았다. 이 외에도 ‘문어·광어 카르파쵸’, 소용량으로 구성된 ‘나를 위한 연어 한끼’ 등 일반 마트에서 만나보기 힘든 다양한 특화 상품들을 판매한다. 요리하다 그릴은 바비큐의 성지를 콘셉트로 마리네이드 생선 필렛과 시즈닝 스테이크 등 이색 바비큐 상품을 한곳에 모은 차별화 공간이다. 서울의 외곽에 위치한 은평점 특성상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많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엘본(L-Bone), 티본(T-Bone)부터 척아이롤과 제주돼지 돈마호크까지 20여가지의 시즈닝 스테이크 전문 상품 구색을 갖추고, ‘비어슁켄’과 ‘메르게즈 롱 소시지’ 등 유럽식 이색 소시지류를 운영한다. 특히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이는 마리네이드 생선 필렛은 연어, 가자미 등 제철 생선을 푸팟퐁커리, 어니언마요 등 이색 소스에 마리네이드 한 것으로, 그대로 굽기만 하면 어디서든 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 구이 상품이다.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6개월간 내부 품평회를 거쳐 어종과 어울리는 소스를 선정한 것은 물론, 편의성 측면도 고심해 필렛 벌크 외에 소용량 포장으로도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뉴 그로서리’를 체험할 수 있는 식품 특화 MD 총집결 롯데마트는 그랑 그로서리를 통해 최상의 먹거리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와 ‘와인 앤 리커샵’ 등 전문 매장은 물론, 신선과 델리 그리고 가공식품의 각 트렌드를 반영한 식품 특화 MD를 총집결했다. 먼저, 매장 입구에 있는 스마트팜과 샐러드존에서는 ‘뿌리가 살아있는 카이피라아이스’, ‘이자벨’ 등 유러피안 채소를 신선함 그대로 뿌리 채 판매한다. 또한 원물 샐러드부터 ‘시저 치킨’, ‘허니 리코타’ 등 다양한 토핑 상품까지 총 30가지 이상의 샐러드 최대 구색 갖춘 것은 물론, 샐러드에 함께 곁들이는 드레싱과 조각 과일을 연관 진열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 고객 맞춤형 매장을 구현했다. 또한 대형마트 최초로 친환경 농산물 20여종을 벌크 단위로 판매하는 전용 가습 매대를 운영한다. ESG 경영에 발맞추어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강조하기 위해 과감하게 포장재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일반 매장 대비 과일 상품 운영 수를 20% 늘려 ‘자이언트 망고’, ‘칼립소 망고’ 등 이색 수입 과일 상품군을 확대했다. 또한 젊은 여성 고객층과 함께 어린 자녀를 둔 가구 중심으로 간편히 섭취할 수 있는 딸기, 블루베리, 체리류의 인기가 높은 점을 감안해 딸기도 최대 구색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마트 최초로 매장 내 ‘드라이 에이징’(Dry Aging) 전용 숙성고를 설치하고 숙성육 특화존 ‘드라이 빈티지’(Dry Vintage)를 운영한다. 그리고 축산 역시 일반 매장 대비 상품 운영 수를 20% 정도 늘리고 ‘마블나인 티본스테이크’와 와규 중에서도 8등급 이상만을 선별한 ‘MBS8+ 구이’ 등 다양한 이색 상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원하는 고기 부위를 필요한 용도에 맞게 커팅해주는 오더메이드 맞춤 손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공식품 차별화를 위해 글로벌 상품과 라면, 커피, 건강 등 트렌디한 특화존도 운영한다. ‘글로벌 상품존’에서는 해외 직소싱을 통해 유럽과 아메리카, 아시아 등 각 국가별 식재료와 어울리는 조미료와 소스를 가성비 있는 가격에 최대 구색으로 선보인다. 라면·누들 특화존과 커피 특화존에서는 브랜드별 진열과 함께 시식, 시음이 가능한 신규 집기를 도입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최근 헬시 플레져 트렌드에 발맞추어 비건, 고단백 등의 건강 상품군을 운영하는 건강 특화존 ‘베러 포 유’(Better For You)를 선보인다. 글루텐프리 스낵과 저당 캔디, 비건 대용식과 조미료 등 트렌디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식물성 냉동 간편요리와 냉동 빵을 판매하는 제로미트존도 함께 운영한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그랑 그로서리는 매일매일의 먹거리 고민을 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새로운 포맷의 매장으로,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을 총집약한 공간”이라며 “그랑 그로서리만의 차별화된 먹거리 쇼핑 경험을 통해 고객들을 오프라인으로 이끌고,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보름의 콘텐츠로 보는 세상] K푸드, 현지화로 눈 넓혀야/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 교수

    [김보름의 콘텐츠로 보는 세상] K푸드, 현지화로 눈 넓혀야/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 교수

    ‘K푸드’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김치, 불고기, 비빔밥 같은 음식이 먼저 떠오른다면 트렌드에 둔감한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식은 어느새 현대적 변주를 통해 냉동김밥이나 라이스페이퍼떡볶이 같은 새로운 감각으로 문화 한류를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한식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학기 학생들과 함께 K푸드의 관광 콘텐츠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학생들이 제안한 프로젝트는 저마다 한식을 외국인에게 알리기 위해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들로 구성됐고 당장 실행해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 신선한 아이디어로 넘쳐났다. 한국의 집밥을 경험해 보고 싶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하숙집에 머물며 한국인 엄마에게 집밥을 배우는 쿠킹 클래스 ‘한숙집’, 세븐틴의 유튜브 채널 고잉 세븐틴에서 소개한 한식 콘텐츠 관련 미션 수행 게임 ‘Going K-Food’, 짜장라면에 계란프라이와 치즈를 넣은 짜계치나 비건을 위한 콩고기 부대찌개 같은 독특한 학식 메뉴 맛보기 투어 ‘박학다식’ 등이 그 사례다. 카이막 한국 열풍이 궁금한 튀르키예의 요리 전공 학생들이 떡이나 약과 같은 한국 전통 다과에 튀르키예 식문화를 입혀서 새로운 디저트를 개발하는 프로그램 ‘K-Dessert Road’. 겨울 없는 중동의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한 빙송어 축제, 캠핑 요리 체험, 휴게소 맛집 탐방 등을 테마로 하는 한식 액티비티 프로그램 ‘한국의 겨울 얄라얄라(Yalla Yalla)’, 프랑스 셰프들 대상의 장 담그기, 수제 막걸리 체험, 김치 만들기와 같은 ‘발효음식 장막치(장, 막걸리, 김치) 투어’ 등도 있다. 이런 K푸드 투어리즘 프로그램은 한식이 단순히 음식으로만 머물지 않고 문화 체험과 교류를 매개하는 콘텐츠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 준다. 지난 몇 년 동안 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순두부찌개, ‘오징어게임’의 달고나 같은 음식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며 한식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를 발판으로 한식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넘어 한국의 살아 있는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소셜미디어는 ‘먹방’ 같은 한국적 트렌드를 전 세계에 확산시킴으로써 K푸드가 갖고 있는 콘텐츠로서의 힘과 영향력을 보여 주었다. 유튜버 망치나 영국남자 같은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앞다투어 한식 콘텐츠를 소개하는 것도 이에 따른 긍정적 파급효과라 할 수 있다. 문화를 넘어 K반도체에서 K직장인까지 경제와 사회를 넘나드는 ‘K’ 접두사의 과도한 사용은 때때로 피로감을 동반하기도 한다. K푸드가 그런 피로감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구태의연한 방식의 한식 세계화에서 벗어나 한식 현지화로 시야를 확장해 가야 한다. 전통적인 한식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한식의 다양성과 유연성을 강조함으로써 현지 재료를 활용하거나 현지 전통 음식과 어울릴 수 있는 메뉴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한식을 해외 MZ세대의 새로운 감성과 접목시킴으로써 음식을 넘어서는 문화로서의 한식 수용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한류 콘텐츠에 K팝이나 K드라마만 있는 것은 아니다.
  • 환경거버넌스 모임 지원으로 시민 중심 정책 제시하는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거버넌스 모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이 협력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서울의 환경 현안을 연구·해결하고 녹색성장의 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2005년 7월 환경부 지정기관으로 설립됐다. 2018년부터 민간부분의 환경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참여형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참여형 사업은 서울지역 환경 현안을 시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이 협력해 이를 해결하고자 환경거버넌스 모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경거버넌스 모임 지원사업은 서울지역 내 환경문제, 환경복지, 환경정보 공유 등 환경 관련 분야의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모임 및 활동을 하도록 비용을 지원한다. 최근 5년간 서울시 대기·악취 정책에 대한 교류를 통해 하수 악취, 지하철 미세먼지, 음식점 악취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쟁점을 논의하고 현황 및 문제점,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시민중심 환경실천 모임으로 제로웨이스트 및 비건을 실천하는 제로비건 모임과 초록 지구를 사랑하는 모임으로 자원순환과 기후위기 상황을 바르게 인식하기 위한 교육과 시민참여로 지역시민 연대를 강화했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내년에도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서울의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참여를 위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자용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장은 “지속적 모임 유지를 위한 지원과 모임운영 공유 네트워크 자리를 마련해 내년에도 후속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임운영에 따른 성과물과 모임 홍보 내용은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sgec.uo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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