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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단신]

    턱관절·척추 정렬 ‘골프비거리’ 의료기기업체인 ㈜진바이오테크(www.jinbiotech.co.kr)가 골프 스윙 때 턱 관절과 척추의 정렬을 도와 근육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보조기구 ‘골프비거리’를 출시했다. 제품 개발자인 이영준 박사는 마우스피스 모양의 이 장치를 입에 고정시키면 목 뒤의 2번 척추가 관장하는 근육과 골격을 바로잡아 근력은 물론 집중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041)565-8765. 르꼬끄배 전국중고생 골프대회 르꼬끄골프가 다음 달 6~10일 전북 군산골프장에서 양용은이 후원하는 르꼬끄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를 연다. 데상트코리아가 주최하고 한국중고골프연맹이 주관한다. 꿈나무 1600여명이 개인과 단체로 나뉘어 출전한다. ‘슈퍼 루키’ 김효주도 이 대회 출신이다. 남녀 개인 우승자에겐 미국 오렌지볼 대회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02)2007-8848. ‘베레스 키와미 레이디스’ 2스타 혼마골프가 여성용 아이언 ‘베레스 키와미 레이디스’ 2스타를 출시했다. 2겹의 헤드 구조로 이뤄진 제품. 페이스의 반발 영역을 최대한 확대해 비거리 성능과 관용도를 높였다. 저중심 설계로 볼을 쉽게 띄울 수 있고 샤프트와 헤드의 이음새 부분(호젤)에서 헤드 중심까지의 거리를 짧게 해 헤드 조작이 쉽게 했다. (02)2140-1800.
  • 영광의 굴비 굴비의 영광

    영광의 굴비 굴비의 영광

    젓가락질이 쟀다. 석쇠 위 굴비가 노릇노릇 구워지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렸으니 그럴 만도 했다. 성질 급한 누구는 아예 젓가락을 내던지고 양손으로 머리와 꼬리를 붙들고 수박 먹듯 훑었다. 그 맛있는 게걸스러움에 혹했는지 너도나도 개구쟁이마냥 낄낄대며 따라했다. 굴비 한 두름이래야 순식간이었다. 다른 곳도 아닌 영광에서, 그것도 영광굴비였으니 당연했다. 영광스러운 첫인상이었다.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는 점은 더 영광스러웠다. 굴비만으로 완전한 영광 영광군 문화관광해설사 정애임 선생은 “신령 령, 빛 광, 천년의 빛 영광은 지명 그대로 신령스럽고 정신이 살아 있는 고장”이라고 운을 뗐다. 장단이라도 맞추려는 듯 겨울 끝자락에 보슬비가 눈처럼 흩날렸고 희끄무레한 안개는 풍경을 수묵담채화로 그려냈다. 신령스러운 빛으로 지명과 딱 들어맞는 정감을 연출한 것이다. 아무리 그렇다한들 굴비의 영광, 영광의 굴비만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찌뿌드드한 하늘과 으슬으슬한 날씨 탓도 컸다. 그랬으니, 영광법성포굴비특품사업단에 들러 직접 굴비를 엮고 한 두름씩 들고 나가 석쇠에 구워 먹을 때의 행복감이 컸을 수밖에…. 새참에 이어 저녁에는 보리굴비, 고추장굴비까지 모조리 맛보고, 다음날 아침에는 조기매운탕도 곁들여 굴비구이를 탐했다. 부드럽고 짭조름한 맛이 먹고 또 먹어도 물리지 않았다. 어찌됐든 영광은 굴비다. 구태여 ‘어찌됐든’이라고 토를 단 이유는 영광은 굴비로서 완전한 동시에 굴비만으로는 온전히 표현되지 않아서다. 굴비로서 완전한 영광은 굳이 부연 설명할 필요도 없겠다. 굴비는 조기를 소금에 절여 말린 것이다. 그 명칭의 유래는 고려 16대 국왕 예종(재위 1105~1122년)때까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딸을 왕비로 들여 권세를 누렸던 이자겸이라는 외척세력가가 있었는데 반란을 모의했다가 적발돼 영광 법성포로 귀양을 오게 된다. 이곳에서 굴비를 맛본 것인데 그 맛이 너무나 기가 막혔다. 왕에게도 진상하고 싶을 정도였는데 자칫 용서를 빌거나 아부하는 뜻으로 비쳐질까 싶었다. 그래서 ‘굽히지 않겠다’는 뜻을 담아 굴비屈非라고 써서 올렸다는 이야기인데,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조기를 말리면 구부러지는데 이 모습을 보고 ‘구비仇非 조기’라고 부르던 게 굴비로 변했다는 설도 있으니 이래저래 사연 많은 굴비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1 굴비가 먹여 살린다는 법성포항 풍경 2 영광법성포굴비특품사업단에서는 굴비에 대한 기초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접 엮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체험비는 5,000~7,000원 3 노릇노릇 막 구워낸 영광굴비 맛은 가히 일품이다. 식당에서는 굴비정식 메뉴를 4인이 먹을 수 있는 ‘한 상’ 기준으로 팔기도 한다. 식당에 따라 다르지만 굴비백반은 1인당 1만5,000원선, 굴비정식은 2만5,000원에 판매한다 “법성포에는 파리 한 마리 없어요” 단지 그런 연유 때문에 영광굴비가 유명한 것은 아닌가 보다. 예전에야 법성포 앞 칠산바다에서 산란을 위해 북상하던 조기가 엄청 잡혔다지만 지금은 조기들의 이동경로가 바뀌어 그렇지만도 않다. 그래도 영광굴비의 명성에 변함이 없는 이유는, 그만의 맛이 있고 그 맛을 빚어낸 환경이 특별하기 때문인 것 같다. 굴비구이를 사이에 두고 겸상한 정기호 영광군수는 영광굴비 자랑과 영광굴비를 만들어낸 법성포 사랑이 대단했다. “옛날부터 법성포 앞 칠산바다에서 조기가 많이 잡혀서 굴비 만드는 전통과 역사가 깊어요. 그냥 간을 하고 말리는 것도 아닙니다. 영광에서 생산하는 천일염으로 ‘섶간’을 하고 법성포의 천혜의 해풍과 햇빛으로 말려 영광굴비가 탄생하는 것이죠.” 섶간은 영광굴비의 전통적인 염장 방식이다. 다른 곳에서는 염수에 조기를 담가 간을 하지만 영광굴비는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한 마리 한 마리 간을 하고 재웠다가 염도가 낮은 염수에 세척한 뒤 엮어 말린다고 한다. 그냥 염수에 간을 한 굴비를 이곳 사람들은 ‘물굴비’라고 하대하는 이유다. 자랑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법성포는 굴비 생산에 지리적으로나 환경적으로도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췄어요. 신기하게도 법성포에는 파리가 한 마리도 없다는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그물망을 치지 않아도 사시사철 위생적으로 말릴 수 있는 환경이라는 얘기다. 실제로 법성포 굴비거리를 걸어 보니 파리는 전혀 눈에 띄지 않았고, 수백 수천개의 굴비두름은 그대로 바람과 햇살을 맞고 있었다. 겨울이니 그렇겠거니 싶었다. 쉬이 믿겨지지 않는 ‘파리 전무’의 진실은 언젠가 한여름에 찾아가 확인해 볼 요량이다. 1, 2, 3 영광은 신안과 함께 천일염 생산지로 유명하다. 영광굴비는 이곳에서 생산된 소금으로 섶간을 한다 바람과 햇살과 천일염이 만들다 대신 영광의 천일염 생산현장은 직접 확인했다. 영광은 신안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천일염 생산지다. 16km에 이르는 갯벌과 오뉴월의 따뜻한 햇볕, 4월부터 불어오는 북서풍인 하늬바람이 빚어낸 소금이다. 염산 지역의 영백염전을 비롯해 백서영농조합법인, 황통영농조합법인 등의 대규모 염전이 영광 갯벌 천일염의 명성을 쌓고 있다. 염전 수만 해도 120여 개에 이른다. 도자기판 염전으로 유명한 영백염전에서는 현대화된 시설을 통해 최상의 품질로 태어나는 천일염의 생산과정과 현장을 체험했다. 이 천일염 역시 영광 법성포 굴비의 맛을 빚는 요소 중 하나이니 황금만큼 귀한 소금이다. 비굴해지더라도 먹고 싶고 다시 먹고 싶어서인지 영광굴비는 비싸다. 법성포에서도 한 두름(20마리)에 싸게는 2만원, 비싸게는 1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시세차익을 노린 가짜 영광굴비가 판을 치는 것도 다 높은 몸값 때문이다. 영광굴비는 조기 중에서도 참조기만을 사용하는데 비슷하게 생긴 부세, 보구치, 수조기, 꼬마민어 등으로 만든 가짜 영광굴비에서부터 중국산 조기로 만든 가짜까지 파다하다. 일반적으로 굴비 머리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있으면 진짜라고 알고 있는데, 유사조기들도 마찬가지여서 위험이 따르는 상식이라고 한다. 어디서 잡혔는지는 진실을 알려주지 않으면 사실상 확인할 길이 없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가짜에 대처하는 자세 진짜 영광굴비는 어떻게 구별할까? 하도 가짜가 판을 치니 첨단기술까지 동원됐다. 고유인증번호는 물론 생산지와 생산자 정보 등을 담은 QR코드를 부여한 것이다. 대략 10만원 이상의 중고가 제품의 경우 뚜껑을 열면 진품 영광굴비임을 알리는 음성 녹음이 자동으로 흘러나온다. 영광법성포굴비특품사업단이 알려주는 진품 구별법은 이 진품인증태그를 확인하는 것이다. 특품사업단 건물은 굴비 박물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직접 구매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굴비 엮는 체험도 할 수 있으니 ‘영광굴비투어’의 출발지로 삼아도 좋겠다. 여기서 구입하는 것만큼 확실한 방법도 없겠다 싶어 4만원짜리 영광굴비 한 두름을 들고 왔더니 한동안 밥상머리 즐거움이 컸다. 법성포 굴비거리를 걷노라니, 영광 법성포의 바람과 햇볕을 머금고 이곳의 방식대로 탄생한 굴비라면 어디에서 잡혔든, 어떤 조기로 만들어졌든 그 나름의 가치가 있지 않은가 싶었다. 방점은 어디까지나 영광 법성포에 찍혀야 마땅하다는 생각에서였다. 단, 속이지도 속지도 말아야 하겠지만…. ●영광 볼거리 영광에는 굴비 말고도 다양한 매력이 곳곳에 숨어 있다. 우선 문화관광해설사 정애임 선생이 뗀 운에서 실마리를 찾았다. ‘정신이 살아 있는 신령스러운 빛의 고장 영광’이라는 표현 속에는 영광이 품은 종교적 색채가 묻어 있다. 3대 종교가 깃들여져 있는 곳 다시 법성포다. 영광 법성포는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가 384년에 백제에 불교를 전파하면서 최초로 발을 디딘 곳이다. 법성포의 법法은 불교를, 성聖은 성인인 마라난타를 뜻한다고 한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는 법성포를 통해 백제불교를 전한 마라난타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거대한 야외 박물관이다. 석가모니의 출생과 고행까지의 과정을 23개의 원석에 간다라 조각기법으로 음각한 부용루를 비롯해 간다라 유물전시관, 탑원, 4면 대불상이 들어서 있다. 부용루를 거쳐 4면 대불상이 있는 정상까지 오르면 호젓한 경치가 펼쳐진다. 마라난타가 제일 처음 지은 사찰이 바로 ‘불갑사’다. 불佛은 불교를, 갑甲은 처음, 으뜸을 뜻하니 절 이름에도 이런 의미가 담겨 있다. 불갑사도 불갑사이지만 이곳에서 9월경에 열리는 상사화(꽃무릇)축제도 유명하다. 상사화의 꽃말은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다. 잎이 진 뒤에야 꽃이 피니 서로 영원히 만나지 못한 채 사무치게 그리워만 해서다. ‘화엽 불상견 불상초花葉 不相見 相思草’의 한이 서린 꽃이다. 상사화 3대 군락지는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고창 선운사인데 이곳의 규모가 가장 크다. 그래서 9월 상사화 꽃이 피면 불갑사 인근은 그야말로 빨간 융단이 깔린다고 한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뒤편으로는 숲쟁이꽃동산이 조성돼 있는데 이곳도 봄이면 꽃이 만발하고 활엽수림이 싱그러워 호젓한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1 칠산바다를 따라 조성된 노을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노을전시관이 있다. 바다를 감상하며 노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2 마라난타가 최초로 세운 절인 불갑사. 불갑사 주변은 국내 최대 상사화 군락지여서 9월에는 빨간 융단이 깔린다 3 원전에서 나온 온배수를 활용해 운영되고 있는 에너지아쿠아리움. 기대보다 규모가 크고 수중생물도 다양하다 원자력에서 노을까지 영광은 원불교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원불교 창시자 박중빈 교조가 깨달음을 얻었다는 영산성지를 비롯해 박중빈의 생가 터, 기도를 올렸던 바위 등이 영광에 남아 있다. 기독교 정신도 깃들여져 있다.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의 교회 탄압에 맞서 신앙을 지키다 순교한 신자들이 염산교회에 77명, 야월교회에 65명이나 된다. ‘기독교인순교지’는 이들 순교자들을 기리고 있다. 이 밖에도 원자력 발전의 원리와 안전성 등을 홍보하는 ‘원전홍보전시관’과 원전 온배수로 꾸민 ‘에너지아쿠아리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9번째로 선정된 바 있는 ‘백수해안도로’, 해변을 따라 조성된 ‘노을산책길’과 ‘노을전시관’,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가마미해수욕장’ 등이 굴비 너머의 다채로운 영광을 채색하고 있다. 모든 관광지가 무료입장이니 이 또한 영광의 매력이다. 여행의 피로는 노을전시관 인근에 있는 ‘영광해수온천랜드’에서 칠산 바다를 조망하며 온천욕으로 풀 일이다. 글·사진 김선주 기자 취재협조 영광군 www.yeonggwang.go.kr travie info 영광법성포굴비특품사업단 법성포 내 400여 개 굴비생산업체들로 구성됐다. 영광법성포굴비의 가공, 보관, 유통,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에 한해 전남품질인증마크가 부착된다. 굴비의 생산과정과 요리법을 홍보하고 있으며 엮기 체험과 구매도 가능하다. 주소 전남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 1-2 문의 061-356-1657 백제불교최초도래지┃주소 전남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 812 문의 061-350-5999 영광해수온천랜드┃주소 전남 영광군 백수읍 대신리 764 문의 061-353-9988 불갑사┃주소 전남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 8 문의 061-353-8258 에너지 아쿠아리움┃주소 전남 영광군 홍농읍 계마리 514 문의 061-357-2405 영광 노을전시관┃주소 전남 영광군 백수읍 대신리 764 문의 061-350-5600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스캔들로 무너진 황제, 사랑으로 부활

    스캔들로 무너진 황제, 사랑으로 부활

    “고된 노력과 오랜 인내의 결과입니다. 예전처럼 높은 수준의 경기는 이제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26일 어김없이 승리의 상징인 붉은 셔츠를 입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 나선 타이거 우즈(미국)는 대회 8번째 우승은 물론 세계 랭킹 1위까지 되찾으면서 자신을 되찾기 위한 3년 반 가까운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사실에 감격했다. 1년 전 같은 대회에서 무려 923일 만에 우승을 거뒀던 터. 그는 1년이 더 흐른 뒤 같은 코스에서 통산 77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황제’의 자리를 되찾았다. 환골탈태한 듯 뛰어난 경기력으로 제2의 전성기까지 활짝 열어젖혔다. 우즈는 2009년 11월 불륜 스캔들이 시작된 뒤 이혼과 잇단 부상 등으로 명예와 돈, 사랑을 모두 잃어버렸다. 사실상 선수 생활이 끝났다는 진단까지 내려졌지만 절치부심, 와신상담의 신념으로 이날 다시 황제의 대관식을 베풀었다. 세계 1위 재등극의 요인은 ‘인내와 사랑’으로 압축된다. 우즈는 3년 반 동안 인고의 세월을 견뎌냈다. 뼈를 깎는 시간이었다. 스캔들로 정신이 망가지자 몸도 망가졌다. 한번 상한 몸은 부상에서 회복한 듯하다가도 대회만 나가면 문제를 일으켰다. 2011년 하반기 우즈는 “완벽하게 회복됐다”고 선언했지만 사실 그는 ‘부상병동’이었다. 당시 그는 왼쪽 아킬레스건 때문에 주저앉았다. 지난해 3월 캐딜락챔피언십에서는 마지막 4라운드 12번홀에서 왼쪽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원래의 몸과 기량을 되찾기 위해 우즈는 남보다 훨씬 많은 피와 땀을 흘렸다. 핵심은 예전처럼 파워나 비거리 대신 자신의 몸에 맞는 스윙법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맞는 코치도 물색했다. 2010년 만난 숀 폴리와 스윙의 재건에 나섰다. 그립과 백스윙에서 체중 이동까지 대부분의 스윙을 뜯어고쳤다. 지난해 5월 인터뷰에서 그는 “폴리와 함께 스윙 자세를 바로잡았다. 특히 셋업 자세와 테이크 어웨이를 바로잡기 위해 수천번의 연습을 반복했다”며 피눈물 나는 훈련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일인자’를 향한 강한 집념도 빼놓을 수 없다. 당초 초등학교 때 인종차별 때문에 말더듬이가 됐던 그는 당시의 트라우마(정신적 외상)를 극복하면서 누구보다 강한 승부욕을 키워 왔다. 스캔들과 슬럼프 이후에도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건 뭐든지 배우고 받아들였다. 2주 전 캐딜락챔피언십 우승 당시 스티브 스트리커의 퍼팅 조언을 순순히 받아들인 것도 예전엔 없던 일이다. 무엇보다 우즈의 세계 1위 복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새 여자 친구 린지 본(미국)이었다. 추잡한 성추문과 이혼이라는 절망적인 상황에 이어 줄줄이 후원사마저 잃고 세인들의 온갖 비난에 시달리던 그에게 본은 ‘새로운 길’을 열어줬다. 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넘버 1!!!!!!!!!!!!!”이라며 우즈의 세계 랭킹 1위 탈환을 조용히 축하했다. 이제 우즈에게 남은 건 5년 만의 메이저 우승이다. 그는 “4월이 기대된다”며 열흘 남짓 뒤인 4월 첫째 주말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겨냥하고 있다. 2008년 US오픈을 끝으로 메이저 정상에 서지 못했던 우즈는 마스터스에서도 2005년 네 번째 우승 이후 우승하지 못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얘들아 봤니, 연아의 무결점 점프

    얘들아 봤니, 연아의 무결점 점프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4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는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공식 연습에서 완벽한 점프를 선보였다. 김연아는 12일 새벽(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진행된 여자 싱글 첫날 공식 연습에서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레미제라블’의 음악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연습 5조에 속한 4명 중 가장 많은 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김연아는 점프에 중점을 두면서도 스핀과 스파이럴, 스텝, 연결 동작 등을 빠짐없이 연습했다. 김연아는 간단한 스케이팅과 점프로 몸을 푼 뒤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시작했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해 큰 갈채를 받았다. 트리플 플립 점프도 깔끔하게 뛰어오른 김연아는 트리플 살코와 스텝 시퀀스에 이어 트리플 러츠도 깨끗하게 구사했다.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마지막 더블 악셀도 마찬가지였다. 점프 실수는 한 차례도 없었고 긴 비거리와 완벽한 회전을 자랑했다. 2년 만의 복귀전이었던 지난해 12월 NRW 트로피 대회와 지난달 국내 종합선수권대회 때보다 나아진 모습이었다. 연기를 마친 김연아는 이후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 다양한 점프를 뛰어 보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후 스핀과 스파이럴, 스텝 등까지 시험하고 연결 동작을 점검한 뒤 큰 박수 속에 연습을 마무리했다. 한편 ISU는 이번 대회에서 김연아와 동갑내기 아사다 마오(일본), 카롤리나 코스트너(26·이탈리아)가 여자 싱글 메달을 다툴 것으로 전망했다. ISU는 이번 대회 여자 싱글에 출전하는 35명 가운데 셋을 대회 프리뷰 첫머리에 올렸다. 김연아에 대해서는 2010 밴쿠버 겨울올림픽 챔피언이고 2011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안도 미키(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건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국제대회에 나선다고 소개했다. 런던(캐나다) 연합뉴스
  • [하프타임]

    타이틀리스트 새 골프공 출시 타이틀리스트는 대표 골프공 모델인 Pro V1과 Pro V1x의 2013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1년 아쿠쉬네트가 한국 컨소시엄에 인수된 뒤 처음 선보이는 2013년형 모델은 Pro V1의 경우 더욱 부드러운 코어를, Pro V1x에는 부드럽고 일관된 코어를 제작하는 ‘ZG프로세스’를 통해 부드러운 타구감과 긴 비거리, 강화된 내구성을 갖췄다고 타이틀리스트는 밝혔다. 애덤 스콧(호주)과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신지애(25·미래에셋)가 2013년형 모델을 사용해 미국·일본 투어에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KDB 이옥자 감독 자진사퇴 여자프로농구 KDB생명의 이옥자(61)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KDB생명은 26일 “이옥자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여자프로농구 최초의 여성 사령탑으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았으나 팀은 13승22패로 6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 [혼다LPGA 타일랜드] 상금퀸 박인비 버디사냥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 박인비(25)가 변함없는 버디 사냥으로 올 시즌을 출발했다. 박인비는 21일 태국 촌부리의 싸얌골프장 파타야 올드코스(파72·6469야드)에서 막을 올린 LPGA 투어 혼다LPGA 타일랜드(총 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잡아내 단독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9언더파 63타)에 4타 뒤진 공동 3위에 양희영(24·금융그룹)과 함께 올랐다. 지난주 호주오픈을 건너뛰고 이 대회로 시즌을 연 박인비는 첫날부터 ‘상금 퀸’의 저력을 과시했다. 드라이버샷의 평균 비거리는 249야드로 다소 짧았지만 페어웨이 적중률은 78.6%로 넉넉했고, 특히 단 두 차례만 그린을 벗어날 정도로 정교한 아이언샷이 돋보였다. 퍼트는 29차례. 박인비는 “퍼트가 다소 많았지만 지난 겨울 퍼트에 공을 들인 만큼 개수를 더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2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14번홀(파4) 보기를 적어냈지만 16번홀(파3), 18번홀(파5)에서 1타씩 줄여 첫날을 마쳤다. 지난해 신인왕 유소연(23)도 4언더파 68타를 쳐 상위권에 올랐다. 5번홀(파4)까지 보기 3개, 버디 1개로 불안했지만 이후 6개의 버디를 솎아냈다. 유소연은 23일 하나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져 한결 발걸음이 가벼워 보였다. 리디아 고(16·고보경)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0위에 포진했다. 호주오픈 챔피언 신지애(25·미래에셋)는 2타를 줄인 공동 20위. 3연패를 노리는 청야니는 3오버파 공동 54위로 부진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골프 단신]

    던롭 뉴 스릭슨 골프공 출시 던롭스포츠코리아가 3피스 구조인 ‘NEW 스릭슨 Z-STAR’와 4피스 구조의 ‘NEW 스릭슨 Z-STAR XV’ 등 새 모델의 골프공 2종류를 출시했다. Z-STAR는 부드러운 타구감과 스핀컨트롤을, Z-STAR XV는 뛰어난 비거리를 제공한다. 둘 모두 344개의 딤플로 맞바람에도 비거리 손실을 줄인다. (02) 3462-3957. 타이틀리스트 ‘913’ 클럽 타이틀리스트가 ‘913’ 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럽을 출시했다. 무게 중심을 낮춰 최적의 발사각을 구현하는 특수한 무게추 기술이 적용됐다. 스핀양 감소와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을 통해 긴 비거리는 물론 관용성까지 갖췄다. 로프트(헤드 페이스의 각도)와 라이각(헤드와 샤프트가 이루는 각도)의 조정이 가능하다. (02) 3014-3800.
  • [2013 빛낼 스포츠스타 (1)] 올 프로야구 1군 승격 NC 간판타자 나성범 새해 포부

    [2013 빛낼 스포츠스타 (1)] 올 프로야구 1군 승격 NC 간판타자 나성범 새해 포부

    프로야구판에서 새해를 가장 손꼽아 기다린 이는 NC다이노스의 간판타자 나성범(24)이 아닐까. 팀이 1군 무대에 진입하는 올해는 공교롭게도 계사년(癸巳年), 뱀띠 해다. 1989년생 뱀띠인 그가 ‘나의 해’를 예감하는 건 당연한 일. 지난 2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 본사에서 그를 미리 만났다. 서울에서 오는 7일 시작하는 훈련을 준비 중이라던 나성범은 새 시즌에 대한 각오부터 밝혔다. “1군 무대에서 나성범의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가 막내라 쉽지 않겠지만 야구는 해봐야 안다”고 다부진 출사표를 내밀었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2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0번)로 지명된 나성범은 지난해 붙박이 3번타자로 활약하며 퓨처스리그를 평정했다. 타율 .303(남부리그 3위) 16홈런(1위) 67타점(1위) 29도루(2위)를 기록,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리그 다승왕 이재학과 더불어 지난해 NC의 투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발빠른 중심타자, 나성범의 시즌 전략이다. “중심타자의 기회가 주어지면 내 장점인 빠른 발을 이용하겠다. 내가 뛰어야 팀이 진루하고, 그래야 점수를 뽑지 않겠나” 데뷔 첫해 호타준족의 상징인 20-20클럽에 가입한 이는 프로야구 31년에 김재현(전 SK·1994년)과 박재홍(SK·1996년) 둘뿐이었다. 그로선 17년 만의 대기록에 도전하는 셈. 그러면서도 “내년 시즌 목표는 다치지 않고 모든 경기에 출장하는 것”이라고 몸을 낮췄다. “신인왕도 일단 경기를 뛰어야 받을 수 있는 것 아니겠나. 올해 잘했다고 내년 자리가 보장되지 않는다. 일단 1군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고 말하는 표정이 진지하기만 했다. 신인답지 않게 나성범은 팀을 더 앞세웠다. 욕심나는 타이틀을 묻자 “홈런왕보다 타점왕”이라고 답한 것. “타점왕이 된다는 건 찬스에 강한 타자라는 뜻이다. 타점을 늘리면 우리 팀이 이길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진다. 홈런보다 타점을 내는 게 멋있어 보이더라. 팬들이 ‘오늘 누가 점수 냈어’라고 물을 때 내 이름이 불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경남 창원 연고인 NC 선수답게 지역 라이벌인 롯데를 꼭 꺾고 싶은 마음도 숨기지 않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지만 “공교롭게도 (원안의) 홈 개막 3연전 상대가 롯데더라. 2승1패는 할 것”이라고 다짐하듯 말했다. 머릿속으로 수백번 그려 보던 1군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만큼 나성범은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1군 투수들의 공을 상대해 보는 것도 그중 하나. “오승환 선배의 공을 한번 느껴보고 싶다. TV로 보면 칠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타석에 서면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 올해는 못 치더라도 계속 봐야 언젠가 홈런을 치지 않을까.” 1군에서 롤모델로 삼고 싶은 타자는 이승엽(삼성)과 박병호(넥센). “승엽 선배는 내야수, 난 외야수라 수비에선 다르지만 타격에서만큼은 선배를 본받고 싶다. 지난해 찬스에 강했던 병호 선배도 인상적이었다. 나도 선배들처럼 어디로든 공을 넘기는 타자가 되고 싶다.” 그러나 평생의 롤모델은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로 둥지를 옮긴 추신수. “완벽한 ‘5툴 플레이어’다. 약점이 없다. 그런데 난 아직 파워도 부족하고 비거리도 길지 않다”고 고개를 숙였다. 쟁쟁한 선배들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말을 멈췄다. “그런데 그 선배들이 좋아 본받고 싶은 거지 ‘제2의 OOO’ 같은 말은 듣고 싶지 않다. 제1의 나성범이고 싶다. 나도 이제 프론데 잘 해서 명함 내밀어야지”라며 샛별처럼 눈을 반짝였다. 야구판을 수놓은 모든 큰 별의 시작은 샛별이었다. 우리는 지금 그를 비롯한 흥미진진한 샛별들의 팽창을 목놓아 기다리고 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나성범이 걸어온 길 ▲1989년 10월 3일 출생 ▲좌투좌타, 183㎝ 95㎏ ▲광주 대성초-진흥중-진흥고-연세대 ▲2012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0번)로 NC다이노스 입단 ▲2012시즌 퓨처스리그 94경기 출장, 타율 .303(남부리그 3위) 16홈런(1위) 67타점(1위) 29도루(2위) ▲주요 경력 2009년 아시아선수권 국가대표, 2010년 세계대학선수권 국가대표, 2011년 제39회 야구월드컵 국가대표
  • [2012 하반기 히트상품] 오리엔트골프 ‘인프레스X D 포지드 아이언’

    [2012 하반기 히트상품] 오리엔트골프 ‘인프레스X D 포지드 아이언’

    중급 골퍼용인 ‘2012 인프레스X D FORGED(D 포지드) 아이언’은 지난해 골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모델 ‘D Steel(스틸)’을 단조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타구감과 조작성을 극대화했다. 헤드는 비교적 강도가 무른 연철로 만들었지만, 손잡이 기둥인 샤프트는 강철 소재인 스틸샤프트로 매우 단단해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페이스는 반발 면적을 넓혔고, 잔디와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헤드 밑부분을 더블커트로 처리, 비거리 확보뿐만 아니라 방향 안정성도 높였다. 이 제품은 헤드의 윗부분인 ´블레이드´를 일직선으로 설계해 골퍼가 자세를 잡을 때 아래쪽 공과 헤드의 타점을 정확히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헤드의 아랫부분도 구조를 안쪽으로 들어가게 만들어 타격 시 공을 쉽게 띄우고 비거리 손실을 막게 했다. 4번 아이언부터 3개의 웨지까지 총 9개 세트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200만원.
  • PGA 수석 합격 이동환 “신인왕이 꿈”

    PGA 수석 합격 이동환 “신인왕이 꿈”

    내년 시즌 미프로골프(PGA) 투어에 ‘한류’가 거세질 전망이다. 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 1위와 사상 최연소 합격 타이틀을 모두 한국 선수들이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 Q스쿨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이동환(25·CJ오쇼핑). 그는 4일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골프장 스타디움 코스(파72·7204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6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25언더파 407타를 써 낸 이동환은 2위 그룹을 단 1타 차로 제치고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선수가 Q스쿨 1위가 된 것은 1992년 구라모토 마사히로(일본)가 다른 선수 4명과 공동 1위를 기록한 이후 20년 만이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이동환은 2004년 일본 아마추어선수권 우승, 2006년 JGTO 신인왕 수상자로 투어 통산 2승을 올렸다. 2008년 12월 공군에 입대, 지난해 초 전역한 그는 같은 해 JGTO 도신 토너먼트 우승으로 건재를 알렸다. 이동환은 “1등까지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뜻밖에 큰 선물을 받았다.”며 “비거리와 체력을 더 키워야 한다. 우선 상금 125위 안에 들어 다음 시즌 출전권을 유지하는 게 목표지만 기회가 된다면 우승이나 신인왕도 노려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고교생 김시우(17·신성고 2학년)는 최종 합계 18언더파 414타로 공동 20위에 올라 역대 최연소 합격 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로 17세 5개월 6일이었던 김시우는 2001년 타이 트라이언(미국)의 17세 6개월 1일을 한 달 남짓 앞당겼다. 그러나 김시우는 만 18세가 되기 전에는 PGA 투어 회원이 될 수 없는 규정에 따라 만 18세가 되는 내년 6월 28일 이전에는 다소 제약을 받아 12개 대회에만 출전할 수 있다. 다만 월요일에 치러지는 예선을 통과하면 대회 출전 횟수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24·23언더파 409타)가 공동 4위, 재미교포 박진(33·22언더파 410타)이 공동 7위에 올라 상위 25명에게 주어지는 투어 카드를 따냈다. 이로써 내년 PGA 투어에는 Q스쿨 통과자 4명 외에 최경주(42·SK텔레콤)와 양용은(40·KB금융그룹)을 비롯, 존 허(22),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 배상문(26·캘러웨이) 등 한국(계) 선수 11명이 활약하게 됐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캘러웨이)는 16언더파 416타로 공동 27위, 김민휘(20·신한금융그룹)는 14언더파 418타로 공동 43위에 올라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한국골퍼 평균성적 男 90.9·女 94.8타

    한국 남성 골퍼의 표준 모델은 40대 자영업자로 평균 구력 9.4년에 90.9타를 치는 사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 골프다이제스트와 스카이72 골프장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을 이용한 129만 1204명의 나이와 직업, 골프 스타일과 비거리, 점수, 사용하는 골프용품 등을 조사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6년 동안 내방한 골퍼 가운데 93.3%인 120만 5071명이 남자였고 나이로 따지면 40대가 66만 28명으로 전체의 51.1%를 차지한 것으로 나왔다. 50대 27만 781명(20.9%), 30대 25만 4132명(19.7%)이 그 뒤를 이었다. 직업은 자영업자가 18.4%로 가장 많았고 직종으로 분류하면 건설 분야가 9.5%로 최다를 기록했다. 제조업 7.7%, 금융 6%, 유통 및 무역 5.1% 순이었다. 남성 내장객은 구력 9.4년에 90.9타를 치는 보기 플레이어가 평균을 기록했고 여성 내장객은 평균 구력 7.7년에 점수는 94.8타였다. 드라이브샷 비거리는 총 25만 23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으며 남자는 평균 215.8야드, 여자는 168.3야드가 나왔다. 최근 3년 동안 남성 골퍼를 대상으로 한 골프용품 브랜드 조사에서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가 24%로 최다를 기록했고 아이언은 미즈노(24%), 웨지와 퍼터는 타이틀리스트(19%·23%)가 1위에 올랐다. 여성들 사이에서는 드라이버 젝시오(18%)가 1위를 차지했고 아이언은 남자와 마찬가지로 미즈노(11%) 사용자가 가장 많았다. 웨지는 야마하(10%), 퍼터는 타이틀리스트(10%)가 1위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골프소식]

    PRGR, 아이디 나블라 출시 일본 골프 브랜드 PRGR은 중급자용 드라이버 ‘아이디 나블라’(iD nabla)를 출시했다. 클럽 면의 스위트 스폿을 확대하고 고탄성 샤프트를 장착, 공을 더 멀리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샤프트는 헤드 스피드별로 두 가지. 반발 각도도 9.5도와 10.5도 등 두 종류. (02)554-7770. 비거리 늘린 ‘로켓 블레이즈’ 아이언 테일러메이드가 비거리를 크게 늘린 ‘로켓 블레이즈’ 아이언을 23일 출시한다. 지난 1일 양용은이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과 비거리 대결을 벌였을 때 사용한 아이언이다. 클럽 헤드 앞부분에 작은 홈을 만들어 비거리를 늘리는 ‘스피드 포켓’ 기술을 적용했다. 또 번호별로 비거리 차이를 뚜렷하게 했다. (02)3415-7300. 군산CC 1박 2일 특별요금제 전북 군산골프장이 18홀 그린피로 1박2일 라운드할 수 있는 특별 요금제(카트·캐디피는 별도)를 마련했다. 12월 3일~내년 1월 31일. 대중제 36홀 그린피와 숙박, 조식이 포함됐다. 주중(월~금요일) 15만원, 금~토요일은 19만원, 토~일요일은 21만 5000원, 일~월요일은 17만 5000원이다. (063)472-3355.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SK ‘가을 DNA’ 살아났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SK ‘가을 DNA’ 살아났다

    ‘어게인(AGAIN) 2007’이 시작되는가. 프로야구 SK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삼성을 12-8로 꺾고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1·2차전을 무력하게 내줬던 SK는 3회 초까지 1-6으로 밀렸지만 모처럼 터진 타선에다 상대 실책을 묶어 6회 대거 6득점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 SK는 2007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에 2연패를 당하고도 내리 4경기를 가져가며 우승한 적이 있다. 선취점을 SK가 낸 것부터 달랐다. 시작은 정근우였다. 1회 말 선두타자 정근우가 상대 선발 배영수의 초구를 과감하게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었다. 박재상의 우익수 플라이로 3루까지 진루한 정근우는 최정이 좌익수 뒤로 빠지는 안타를 때려낼 때 홈을 밟았다. 그대로 물러설 삼성이 아니었다. 3회 초 선두타자 진갑용이 볼넷을 얻은 뒤 김상수의 희생번트 타구를 SK 선발 부시가 악송구하면서 무사 2·3루, 배영섭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무사 만루가 됐다. 부시에게 마운드를 물려받은 채병용이 정형식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균형을 맞췄다. 그 뒤 삼성 타선이 터졌다. 이승엽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뒤 1사 1·3루에서 최형우가 채병용의 130㎞짜리 포크볼을 통타, 3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순식간에 경기는 6-1로 벌어졌다. SK는 곧바로 3회 말 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박정권과 김강민의 1타점 적시타로 6-3을 만들었다. 4회 말에는 ‘노장’ 박진만의 솔로포도 터졌다. 바뀐 투수 차우찬의 145㎞짜리 직구가 높게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고 비거리 110m짜리 아치를 그렸다. 2사 1루에서 차우찬이 마운드를 심창민에게 넘겨준 뒤 SK는 1점을 더 달아났다. 2사 1, 3루 이호준 타석에서 심창민의 폭투가 나오면서 3루주자 정근우가 홈을 밟았다. SK는 5-6으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삼성은 5회 말 2사 1루에서 나온 조동찬의 1타점 2루타로 숨을 돌렸지만 SK의 뒷심에 고꾸라졌다. 6회말 선두타자 박진만의 타구가 파울라인을 아슬아슬하게 걸치며 2루타로 연결됐다. 후속 타자 임훈의 번트를 바뀐 투수 권혁이 넘어지는 바람에 처리하지 못하면서 무사 1·3루가 됐다. 잡을 수 있는 아웃카운트를 놓치면서 분위기는 SK로 넘어갔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정근우가 바뀐 투수 안지만으로부터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다시 1사 1·3루에서 최정의 타구를 유격수 김상수가 잘 잡아 놓고도 2루 태그에 실패하자 당황해 1루에 뿌린 공이 SK의 덕아웃으로 빨려 들어갔다. 3루주자가 진루권을 얻어 홈을 밟았다. 그 뒤 2사 1·2루에서 김강민이 안지만의 137㎞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3점 홈런을 작렬하면서 SK가 11-7로 달아났다. 8회 말에는 이호준이 바뀐 투수 김희걸에게 솔로포를 뽑아내며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9회 초 이승엽과 대타 신명철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최우수선수(MVP)는 김강민이 선정됐다. 4차전은 29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윈저클래식 1라운드] “첫 승 따내자” 이동민 7언더 선두

    [윈저클래식 1라운드] “첫 승 따내자” 이동민 7언더 선두

    투어 유망주 출신의 3년차 이동민(27)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생애 첫 승을 예고했다. 이동민은 경기 포천 일동레이크골프장(파71·7169야드)에서 막을 올린 SBS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윈저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는 8개나 뽑아내는 맹타를 휘둘러 7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2009년 투어에 데뷔, 그해 레이크힐스오픈 5위로 이름을 알리고 금호아시아나 KPGA 선수권 초반 선두권에 오르는 등 나름대로 화려한 루키 시절을 보냈다. 지난해에는 동부화재오픈에서 강경남(29·우리투자증권)과 우승 다툼을 벌이다 2위를 차지하고 처음으로 통산 시즌 상금 1억원을 넘어서는 등 최고의 해를 보내기도 했다. 이동민은 “그동안 쭉 2~3위만 했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기대도 크고 부담도 있다.”면서 “최근 퍼트감이 최고조에 올라 있다. 드라이버샷 비거리도 평균 290야드로 긴 편이다. 대회장 페어웨이가 좁지 않은 만큼 결국 두 번째 샷을 어떻게 치느냐가 생애 첫 승을 가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넘겼다’ KS 3번째 만루포…‘넘었다’ KS 우승 9부 능선

    [프로야구] ‘넘겼다’ KS 3번째 만루포…‘넘었다’ KS 우승 9부 능선

    최형우(삼성)가 통렬한 ‘만루포’로 팀을 2연승으로 이끌었다. 삼성은 25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2차전에서 3회 배영섭의 2타점 2루타와 최형우의 쐐기 만루포를 앞세워 SK를 8-3으로 완파했다. 안방에서 기분 좋게 2연승한 삼성은 남은 5경기에서 2승만 보태면 한국시리즈 2연패이자 통산 5번째 우승을 일군다. 먼저 2승을 올린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확률은 무려 93.3%(15번 중 14번 우승)다. SK는 선발 마리오가 일찌감치 무너지면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게 됐다. 3차전은 하루를 쉰 뒤 27일 오후 2시 인천 문학구장에서 치러진다. 올 시즌 다승왕(17승)에 오른 삼성 선발 장원삼은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단 2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한국시리즈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반면 SK 마리오는 2와 3분의2이닝 동안 만루포 등 4안타 2볼넷 6실점하며 기대를 저버렸다. 2차전 최우수선수(MVP)로는 최형우가 뽑혔다. 승부처는 0-0이던 3회 일찍 찾아왔다. 마리오에 눌려 잠잠하던 삼성 타선이 폭죽처럼 폭발했다. 조동찬·진갑용의 연속 안타와 보내기번트로 맞은 1사 2·3루에서 배영섭이 가운데 담장을 원바운드로 때리는 2루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마리오는 정형식을 삼진으로 낚았지만 이승엽과 박석민을 연속 볼넷으로 걸려 보낸 것이 화근이 됐다. 지난해 홈런왕 최형우는 124㎞짜리 바깥쪽 높은 4구째 체인지업을 통타,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는 만루포(비거리 120m)를 뿜어냈다. 삼성은 단숨에 6득점하는 무서운 펀치력으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7회 배영섭의 1타점 2루타 등으로 2점을 추가했다. 한국시리즈에서 만루포가 나온 것은 통산 3번째다. 1982년 삼성-OB의 6차전에서 김유동(OB)이, 2001년 삼성-두산의 4차전에서 김동주(두산)가 각각 작성한 이후 11년 만이다. 당시 삼성은 두차례 모두 만루포의 제물이 됐지만 이번에는 SK를 희생양으로 삼았다. 첫판을 내준 SK 이만수 감독은 이날 좌완 선발 장원삼을 겨냥한 타선 변화로 ‘승부수’를 던졌다. 부진한 이호준을 빼고 4번 지명타자로 이재원을 전격 기용했다. 또 김강민을 5번으로 올리고 박정권을 6번으로 내렸다. 1루수에 모창민을 기용하며 7번에 세웠고 9번타자로 박진만 대신 유격수 김성현을 투입했다. 이들은 모두 장원삼이나 좌투수에 강했다. 이 감독의 승부수가 1회부터 적중하는 듯했다. SK는 최정의 2루타와 이재원·김강민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맞았지만 ‘가을 사나이’ 박정권이 아쉽게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후 SK는 살아난 장원삼 공략에 실패했고 결국 3회 대량 실점하면서 이 감독의 승부수는 무위에 그쳤다. SK는 6회 정근우의 1점포, 8회 상대 포수 실책 등으로 2점을 더 뽑은 데 만족해야 했다. 대구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이승엽 결승포… 10년전 ‘해결 본능’ 살아 있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이승엽 결승포… 10년전 ‘해결 본능’ 살아 있네~

    역시 이승엽(36·삼성)이었다. ‘돌아온 국민타자’ 이승엽이 10년 만에 다시 밟은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짜릿한 결승포로 팀에 값진 첫승을 안겼다. 삼성은 24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이승엽의 결승 2점포를 앞세워 SK를 3-1로 격파했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삼성은 한국시리즈 2연패이자 통산 5번째 우승에 귀중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이긴 팀이 우승할 확률은 82%(28차례 중 23차례)다. SK는 기회에 타선이 터지지 않아 쓴잔을 들었다. 2차전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일본에서 8년을 뛴 뒤 ‘친정’에 복귀한 이승엽은 이날 10년 만에 출전한 한국시리즈에서 2점포를 폭발시켰다. 이승엽은 0-0이던 1회 말 정형식의 볼넷으로 맞은 1사 1루에서 SK 선발 윤희상의 3구째 128㎞짜리 포크볼을 그대로 밀어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05m. 이로써 이승엽은 2002년 LG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6-9로 뒤진 9회 말 극적인 동점 3점포로 우승의 디딤돌을 놓은 데 이어 10년 세월을 넘어 한국시리즈 연타석 홈런(통산 6번째)을 작성했다. 공교롭게도 당시 LG에서 안방을 지켰던 SK 포수 조인성은 역시 10년 만에 나선 한국시리즈에서 이승엽의 홈런을 다시 지켜봐야 했다. 또 이승엽은 포스트시즌 통산 13호 홈런을 기록, 종전 타이론 우즈(전 두산)가 보유한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홈런과 타이를 이뤘다. 이승엽은 1차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1차전 선발 중책을 맡은 윤성환(삼성)과 윤희상(SK)은 나란히 기대에 부응했다. 윤성환은 5와 3분의1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고 윤희상은 8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5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불발로 아쉽게 완투패(KS 9번째)했다. 8회 2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삼성 오승환은 1과 3분의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자신이 세운 한국시리즈 통산 최다 세이브를 7로 늘렸다. 1회 이승엽에게 불의의 일격을 얻어맞은 SK는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하다 정신을 가다듬은 4회에야 추격에 불씨를 지폈다. 선두타자 정근우의 볼넷에 이은 2루 도루 때 상대 포수 이지영의 송구가 뒤로 빠지면서 맞은 2사 3루에서 이호준의 깨끗한 적시타로 1-2로 따라붙었다. SK는 6회 정근우의 안타로 1사 2루의 기회를 다시 만들었으나 주포 최정과 이호준이 상대 두 번째 투수 심창민을 공략하는 데 실패했다. 6회 말 이승엽의 볼넷과 박석민의 몸에 맞는 공, 박한이의 안타로 맞은 2사 만루 찬스를 놓친 삼성은 마침내 7회 천금 같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지영의 안타로 맞은 1사 2루에서 배영섭의 땅볼 타구를 건진 2루수 정근우가 대주자 강명구를 잡기 위해 3루로 송구하는 사이 강명구가 재치 있게 홈으로 파고들어 SK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대구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골프소식]

    아이언세트 사면 하이브리드 덤 캘러웨이골프가 ‘레이저X’ 아이언세트를 사면 ‘레이저 XF’ 하이브리드를 주는 행사를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한다. 이 아이언은 넓어진 솔(헤드의 밑부분) 내부 무게를 저중심으로 배분, 정교한 컨트롤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는 헤드 크기를 키우고 ‘오프셋’(샤프트 연장선과 페이스 날 사이의 간극)을 증가시켜 최적의 볼 탄도와 비거리를 낼 수 있게 했다. (02)3218-1980. 스릭슨 2013모델 Z-시리즈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상급자용 2013년 신모델 ‘스릭슨 Z-시리즈’를 23일 출시했다. 원하는 탄도로 과감한 공략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연철 단조 아이언으로 3가지 유형의 헤드와 다양한 샤프트를 선택할 수 있다. 특수 밀링 가공으로 볼과 접촉면의 마찰력을 균일화, 안정된 스핀 성능을 실현시켰다. 헤드 타입에 따라 스릭슨 Z-925, Z-725, Z-525 모델이 있다. (02)3462-3957.
  • [골프소식]

    지엘 앙코르 레드 드라이버 출시 코브라골프에서 ‘지엘 앙코르(ZL Encore) 레드’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기존 흰색과 검은색에 이은 세 번째 색상이다. 골퍼의 취향에 따라 제품을 고를 수 있게 한 것이다. 최상의 비거리와 정확성, 관용성을 위해 카본 소재의 크라운(헤드 덮개)과 솔(헤드 뒤꿈치 부분), 5% 커진 티타늄 몸체와 타구면 등 첨단 복합 소재로 구성됐다. (070) 7018-0880. VIQ 포지드 아이언 내놔 석교상사가 2012년형 투어스테이지 ‘VIQ 포지드(단조)’ 아이언을 내놓았다. 어드레스 때 안정감, 타구 때의 날카로운 손맛 등 단조클럽의 특성을 극대화했다. 적절한 헤드 크기와 저중심 설계로 스윙의 밸런스를 잡아주고 안정된 거리와 감칠맛 나는 타구감을 구현했다. 일본 여자투어의 안선주와 미야자토 아이 등이 사용하고 있다. (02) 558-2235.
  • MLB ‘괴물 신인’ 30 - 50 도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의 ‘괴물 신인’ 마이크 트라웃(21)이 ‘30홈런-50도루’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트라웃은 3일 현재 30홈런 48도루를 달성, 기록에 도루 2개 만을 남겨놓고 있다. 정규시즌이 2경기밖에 남지 않았지만, 팀의 ‘리드오프’로 출전하고 있어 기회만 되면 뛸 것으로 보인다. 팀이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상황이라 도루 실패에 대한 부담도 없다. 136년 역사의 MLB에서 30-50은 에릭 데이비스(1987년)와 배리 본즈(1990년) 단 2명만이 달성했다. 특히 트라웃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가 4월 말 빅리그로 승격, 30경기가량을 뛰지 못했지만 기록 달성을 노리고 있다. 타율도 .325로 정교하다. 빅리그에 첫 입성한 지난해 40경기에서 .220, 5홈런, 4도루에 그쳤지만, 풀타임 첫해인 올 시즌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30-30클럽에 가입한 최연소 선수가 됐고, MLB 루키 사상 첫 30-40클럽에 가입했다. 중견수인 트라웃은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 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185㎝, 91㎏으로 메이저리거 치고 크지 않은 체격이지만, 엄청난 파워를 과시한다. 홈런보다는 정확한 타격을 노리는 스윙임에도 장타를 양산하고 있다. 타구의 비거리를 늘리는 기술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현지에서는 벌써부터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 강타자 ‘미키 맨틀의 재림’이라며 극찬하고 있다. 맨틀은 1951~1968년 18시즌 동안 양키스에서만 뛰며 통산 536홈런을 기록했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골프소식] 코브라 ‘앰프’ 단조 아이언

    코브라골프가 관용성이 뛰어난 ‘앰프’(AMP) 단조 아이언을 출시했다. 시타회에서 비거리와 정확성에서 극찬을 받은 제품이다. 헤드에 텅스텐을 삽입, 무게중심을 낮춰 방향성을 극대화했다. 4번 아이언부터 피칭 웨지까지 7개의 아이언과 51도 또는 55도 웨지 1개로 구성됐다. (070)7018-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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