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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GTX A노선(파주~삼성) 수혜…강남 접근성 개선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GTX A노선(파주~삼성) 수혜…강남 접근성 개선

    강남과 가까워지는 신설노선 일대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에도 ‘로또 청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강남권 분양열기가 지속되자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는 지역에도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강남권에 비해 규제의 강도가 덜하지만 접근성이 좋아 강남생활권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인기가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 강남권 분양단지의 청약경쟁률은 가히 기록적이었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 아파트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40.56대 1로 비강남권(강남 3구 제외한 서울지역) 1순위 평균 경쟁률(10.76대 1)을 크게 웃돌았다. 집값을 잡기위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반대되는 양상을 보인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강남과 연결되는 지역은 새해부터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강남으로 연결되는 GTX A 노선 수혜 단지인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 84㎡(24층)의 경우 4억 3868만원에 거래되면서 전달 동일 평형 25층이 4억 2300만원에 거래됐던 것 보다 한달 새 1560만원이상 가격이 오른 것이다. 강남 접근성이 높아지는 지역은 신규 분양시장에도 1순위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GS건설이 경기도 남양주 진건지구에 분양한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851가구 모집에 5785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6.8대 1의 경쟁률을 세웠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다산역(가칭, 2022년 예정)과 직접 연결되며 개통시 잠실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강남 접근성이 수요자들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운정신도시의 가장 큰 호재인 GTX 수혜가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 A노선은 2018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노선이 완공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약 10분대, 삼성역까지 약 20분대 도착이 가능하다. 여기에 서울~문산간 고속도로(35.2㎞)도 2020년 개통 예정에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입지 주변으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우선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단지와 접해 있는 것을 비롯해 동패초, 동패중, 동패고, 운정고(자율형 공립고) 등의 학교가 도보권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 인근에 이마트를 비롯해 근린상업시설들이 있으며, 단지 서측 맞은 편으로 조성 예정인 운정3지구의 중심상업지구가 계획돼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한울공원, 메아리공원 등의 소규모 공원을 비롯해 다목적운동장, 게이트볼장, 풋살경기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운정건강공원, 72만 5000여㎡ 규모의 운정호수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3042가구 규모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의 전용 85㎡이하 국민주택 계약은 1월 17일~19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파주시 미래로에 위치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44만여 가구 쏟아진다… 청약통장 다시 꺼내볼까

    44만여 가구 쏟아진다… 청약통장 다시 꺼내볼까

    올해에도 아파트 공급이 홍수를 이룬다. 건설사들이 내놓은 아파트 공급 계획 물량은 44만여 가구에 이른다. 올해 말부터 입주물량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과잉 우려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섣불리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말고 입지가 빼어난 곳을 골라 청약해야 한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와 경기 과천 아파트 일반분양 청약경쟁이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서울 공급 물량은 대부분 재개발ㆍ건축 올해 서울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대부분 정비사업으로 공급된다. 이 중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 분양되는 아파트가 관심을 끈다. 강남권에서는 모두 1만 6361가구가 공급되고, 이 중 687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형 건설업체들이 짓는 아파트라서 브랜드 가치도 높다.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해(5483가구)와 비교해 25% 증가했다. 송파구가 2649가구로 가장 많다. 위례신도시 북쪽 송파구 장지동 일대에서 물량이 나온다. 강남구는 2177가구, 서초구는 1185가구, 강동구는 864가구가 공급된다. 강남구에서는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단연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단지다. 임대 아파트를 헐고 1980가구를 새로 지어 이 중 1766가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 책정 수준, 청약률 등 올해 서울 아파트 청약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에 맞춰 3.3㎡당 3800만∼4000만원 정도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인근 개포 주공2, 3단지에서 분양한 재건축 일반분양 아파트 분양가 수준이다.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도 GS건설이 재건축 사업으로 3320가구를 새로 짓는다. 대규모 단지지만 일반분양 물량은 281가구로 많지 않다. 공급 시기는 7월로 잡혔다. 삼성물산이 재건축하는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도 679가구 가운데 122가구를 하반기 일반분양한다. 단지 규모는 작지만 입지가 빼어난 곳이다. 서초구에서는 GS건설이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헐고 재건축 사업을 통해 1481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204가구를 오는 4월쯤 분양한다. 삼성물산이 새로 짓는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1276가구 가운데 192가구를 올 상반기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송파, 강동구에서도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에서는 롯데건설이 1945가구를 새로 짓고, 이 가운데 700여 가구를 연말쯤 일반공급한다. 강동구에서는 GS건설이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 아파트를 헐고 1924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964가구가 오는 4월쯤 일반분양된다. 비강남권에서는 GS건설이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8구역을 재개발해 641가구를 분양한다. 양천구 신정동 신정뉴타운2-1구역에서도 삼성물산이 재개발 아파트 1497가구를 내놓는다.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1-1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1226가구, 동작구 사당3구역에서는 대우건설이 507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한다. ●경기도에서 ‘핫한’ 공공택지지구 수도권에서는 공공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서울 접근성이 좋고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낮다. 경기도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15만 4000여 가구로 예정돼 있다. 이 중 관심이 집중된 곳은 과천이다. 과천 주공7단지 1구역과 과천 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 일반 아파트가 분양된다. 공공택지인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4월부터 3개 블록에서 1000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6월쯤 우미린 아파트 877가구, 7월에는 위례신도힐스테이트 1078가구, 8월에는 GS건설 자이 아파트 55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송도국제도시 대방건설 아파트와 검단신도시 대우 아파트, 검단신도시 우미 아파트가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부산 연산동 연산3 주택재개발 사업과 해운대구 반여동 반여1-1구역 재개발사업이 관심을 끈다. 대구에서는 복현동 복현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와 중구 남산동 남산4-4구역 재개발 아파트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분양 물량이 많은 만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오래된 무주택자들은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 청약에 나서는 것도 괜찮다. 가점제 물량 확대로 장기 무주택자나 부양가족은 당첨확률이 높기 때문에 소신청약을 권한다. 다만 중도금 집단대출 강화 등 깐깐해진 자금조달 여건을 감안해야 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대출 강화에 금리 인상까지…수도권 아파트 시장 냉랭

    대출 강화에 금리 인상까지…수도권 아파트 시장 냉랭

    서울 관망 속 일산·평촌 등 외곽지역 타격반면 잠실 주공5·한남 3구역 등 호재 단지는 최대 3000만원 올라 지난 24일 정부의 가계부채대책 발표 이후 기존 주택시장은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지만 지역별, 상품별 온도차도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 일반 아파트 시장은 대체로 매수 문의가 줄면서 거래가 멈췄고 수도권 신도시 주택시장은 매수 문의가 아예 실종되는 등 냉랭한 상태다. 반면 잠실 주공5단지와 한남뉴타운 등 사업 호재가 있는 강남권 일부 재건축과 강북의 재개발 단지는 오히려 거래가 늘고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가계부채대책 발표에 따라 일단 추석 연휴를 전후해 강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가격은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내년부터 소득에 따라 대출을 옥죄는 신(新) 총부채상환비율(DTI)가 도입되고 하반기 이후에는 그보다 더 강력한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을 시행하기로 하면서 매수세가 줄어든 영향이다. 특히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데다 다음달에는 주거복지로드맵 로드맵도 발표되면서 관망세가 확산하고 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9% 올라 지난주(0.20%)보다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9월 22일(조사일 기준)부터 4주 연속 확대되던 오름폭이 줄어든 것이다. 서초구 잠원동 중개업소 대표는 “추석을 전후해 실수요자 위주로 거래가 됐는데 대책 발표 이후에는 거래 빈도수가 줄고 한산한 분위기”라며 “그렇다고 호가가 떨어진 것은 아니지만 일단 규제가 계속해서 나오니까 조금 지켜보자는 심리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거래가 급감했던 노원구 상계동 등 비강남권 외곽지역에서는 가게부채대책 발표 이후 더 앓는 소리가 나온다. 노원구 상계동 중개업소 사장은 “투자수요는 물론이고 추석을 전후해 반짝 거래를 했던 실수요자들도 다시 조용해졌다”며 “대출 규제 강화, 금리 인상 가능성 등 악재가 줄줄이 나오다보니 그 영향을 강남보다 서민아파트 강북이 더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중개업소 대표는 “하루종일 문의 전화 한 통이 없어 전화가 고장났나 하고 수화기를 들어 확인해볼 정도”라고 말했다. 고양 일산·평촌 등 수도권 신도시 일대는 서울보다 직격탄을 맞은 분위기다. 집값 하락을 우려해 매수를 포기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의 I공인 대표는 “대책 발표 이후 분위기가 완전히 살얼음이다”며 “대출을 강화한다고 하고, 이미 실질 금리까지 오르니 매수를 하려던 사람들이 못사고 망설인다”고 말했다. 이 중개업소 대표는 “최근 진행되던 계약이 있는데 이번 대책 발표 이후 매수자가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거래를 포기해 보류됐다”며 “중대형 아파트 위주의 단지는 특히 타격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H공인 대표도 “추석 연휴를 전후해 매수 문의가 있었는데 가계부채대책 이후로는 문의가 거의 없고 거래도 끊겼다”며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고 말했다. 청약조정지역에서 제외돼 DTI 적용을 받지 않는 평촌신도시 인근에도 분위기가 냉랭해졌다. 안양시 비산동 Y공인 대표는 “대책 발표에다 금리 인상 소식 등이 들려서인지 매수문의가 뚝 끊겼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재건축·재개발 가운데서도 자체 개발 호재가 있는 곳은 거래가 이뤄지고 호가가 상승하는 등 대조를 보이고 있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는 지난달 3개 동에 대한 ‘50층’ 재건축 허용 이후 계속해서 계약이 이뤄지며 최근 가격도 최고가를 찍었다. 이 아파트 119㎡는 이달 들어 17억 3000만원에서 시작해 지난주 가계부채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2000만원 비싼 17억 5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한동안 15억 7000만∼15억 8000만원에 머물던 112㎡도 최근 16억 1000만원의 최고가에 팔렸다. 가계부채대책 발표 이후 오히려 대출 규제가 추가로 강화되기 전에 계약과 잔금을 서두르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잠실의 중개업소 사장은 “신 DTI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되기 전에 사겠다는 수요자들이 늘고 었고 최근 계약자 중에는 대출이 줄어들까봐 잔금 납부를 11월중으로 앞당기겠다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성동구 한남뉴타운은 지난 25일 한남3구역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호가가 2000만∼3000만원 뛰었다. 한남뉴타운 W공인 대표는 “건축심의 통과 이후 매수 문의가 급증해서 지난 금요일에는 밤늦도록 손님을 맞을 정도로 바빴다”고 말했다. 49층을 포기하고 35층 재건축을 확정한 강남구 은마아파트는 집주인들이 호가를 1000만∼2000만원 올려서 내놓고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여유있는 사람들이 투자하는 재건축·재개발 단지는 개별 호재에 따라 가격이 오르내릴 것으로 보이고 실수요층이 두터운 인기 아파트도 가격이 하락하진 않을 것”이라며 “다만 내달 주거복지로드맵 발표가 예정돼 있고, 내년 초까지 양도소득세 중과 회피 매물도 나올 것으로 보여 내달 이후로는 가격이 약보합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2대책 충격 벗어났나?…서울 아파트값 오름세 전환

    송파·용산·구로 등서 상승 주도 강남·강동·서초구는 여전히 하락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오름세로 전환됐다. ‘8·2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 발표 이후 6주 만이다. 그러나 본격적인 상승 전환 국면과는 거리가 있다. 8·2 대책에 따른 큰 충격을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이 어느 정도 흡수한 정도로 봐야 할 것 같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1% 상승했다.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급매물이 어느 정도 소화되자 집주인들이 일단 지켜보기 위해 더이상 급매물 투매를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책의 충격에서 벗어난 실수요자들이 이사철을 맞아 구매를 재개하고 잠실 주공5단지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일부 지역 아파트값이 오른 것도 원인이다. 입지가 빼어난 서울 강남 지역 재건축 아파트단지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도 집값 추가 하락을 막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값도 6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1% 상승했다. 잠실 주공5단지 재건축 기대감으로 송파구 아파트값은 0.09%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다른 강남 지역 아파트값은 강남구(-0.03%), 강동구(-0.03%), 서초구(-0.01%) 등으로 여전히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낙폭은 줄었다. 서울 집값 상승을 견인한 것은 비강남권 아파트들이다. 용산구는 0.04% 상승했고 영등포구도 0.04% 상승해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구로, 금천구 등에서도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상승폭이 가장 컸던 구로구는 역세권 중소형 85㎡ 미만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오름세가 눈에 띄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이 이미 침체기로 접어들어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가격 폭등 현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추석 이후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 이후 주택시장의 향배가 앞으로 집값 추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희순 강원대 교수는 “상승 전환을 주택 시장 전체의 방향 전환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며 “가계부채대책의 구체적인 내용이 나온 뒤 다주택자들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이후 시장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용석의원 “시립대 5명이상 합격 비강남 공립고 단 1곳뿐”

    서울시의회 김용석의원 “시립대 5명이상 합격 비강남 공립고 단 1곳뿐”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국민의당·서초4) 은 2017학년도 서울시립대 입시에서, 5명 이상 시립대에 합격시킨 서울지역 고교 중 비강남권 공립 일반계 고교는 단 1개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서울시립대로부터 제출받은 ‘2017학년도 학부 신입생 5명 이상인 고교 명단’에 따르면, 시립대 합격생이 5명 이상인 고교는 전국에서 68개교로 2016년 입시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68개교 중 서울지역 고교는 21개교로 지난해 26개교에 비해 5개교가 줄었다. 서울 21개교 중 국제고와 특성화고를 제외한 일반고·자율고는 19개교였다. 19개교 중 공립 일반계고는 3개학교, 사립 일반계고는 8개학교, 자율형사립고는 8개학교였다. 서울의 일반고·자율고 229개교 중 공립고교(국립 1개교 포함)는 94개교로 41%에 달한다. 반면 시립대에 5명이상 보낸 공립고교는 19개교 중 3곳으로 16%에 그쳤다. 이 3개교 중 서초구 소재 2개 학교(서울고, 반포고)를 제외하면 비강남권 일반계 공립고는 광진구에 있는 광남고 단 1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2016년 입시에서도 비강남권 일반계 공립고는 자양고 1개교였다. 서울의 일반고·자율고 229개교 중 사립 일반고는 112곳(49%)이다. 시립대 5명이상 보낸 서울의 고교 19개교 중 사립 일반고는 42%(8개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6개교 였다. 서울 전체 자사고는 23곳으로 229개 고교 중 10%이나, 시립대 5명이상 진학시킨 자사고는 42%(8개교)에 달했다. 2016년에는 12개교 였다. 김 의원은 “서울시립대 입시만 가지고 서울지역 고교별 입시결과를 분석하는 것은 한계가 적지 않다”면서도 “시립대 입시결과만 놓고 본다면, 다른 전형절차를 밟는 자사고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같은 날 같은 제도아래 신입생을 선발하는 공립 일반고와 사립 일반고 중 공립의 입시결과가 좋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학원가 등에서는 다른 서울 주요 대학 입시에서도 서울지역 사립 일반고에 비해 공립 일반고의 합격빈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의원은 “교육당국이 비강남권 공립고교의 입시결과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대책과 각고의 노력이 없는 한, 자사고가 폐지될 경우 학부모와 학생들의 강남권 선호현상이 심화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강남권 상업지 확대… 강남·북 격차 줄인다

    비강남권 상업지 확대… 강남·북 격차 줄인다

    15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시 생활권 계획’은 저성장 지역인 동북·서북·서남 등 비강남권에 상업지를 대거 확대해 강남·북을 균형 발전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늘어나는 상업지 중 87.3%는 비(非)강남·비도심권에 있다. 시가 상업지 배분이라는 ‘카드’를 꺼낸 건 처음이라 주목된다.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상업지역은 지역 간 격차가 커 동북권(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구)은 1인당 면적과 개발밀도가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의 36%와 60% 수준에 불과하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생활권 계획을 발표하며 “제도적으로 동남권 개발만 집중해 나머지 지역은 소외되고 차별받아 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걸 확실히 바꿔 지역 균형 발전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상업지는 용적률을 800%까지 받을 수 있어 고밀·압축 개발을 할 수 있다. 일반주거지역은 용적률을 250%까지만 확보할 수 있고 준공업지역과 준주거지역은 400%까지 받을 수 있는 반면 상업지역은 준주거지역의 2배인 800%까지 받을 수 있다. 층수에서도 지구중심으로 지정되면 복합상업시설은 50층까지 지을 수 있다. 낙후 권역에 상업지역이 늘어 일자리가 생기면 지역 자족성이 강화돼 도심이나 강남까지 출퇴근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는 게 서울시의 계산이다. 시는 향후 자치구에서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해 “광역·지역·지구 중심지에 상업지를 추가 지정해 달라”고 요청하면 검토 뒤 물량 배분을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지금까지 없었던 지역개발 단위인 ‘지구중심’ 지역 53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2014년 발표한 ‘2030 서울플랜’에 담긴 ‘3도심(한양도성, 영등포·여의도, 강남)-7광역중심(용산, 청량리·왕십리, 창동·상계 등)-12지역중심(동대문, 성수, 망우, 마포·공덕)’보다 작게 쪼개진 단위로 비강남권을 포함시켰다. 새로 지정된 53개 지구중심 중 81%는 저성장 지역인 동북·서북·서남권에 집중됐다. 서울시가 광역·지역·지구 등 중심지를 거점 삼아 도시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중심지로 지정되면 발전 동력을 얻을 수 있다. 서울시의 새 계획에 대해 부동산 업계도 반색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상업·업무지역이 부족한 서울 동북·서남권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업계 관계자는 “금천과 구로는 물론 강북과 도봉 등도 상업지구 부족으로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신안산선과 GTX 등 교통 계획과 함께 진행될 경우 시너지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도시계획을 시민 의견을 듣고 각 생활권별로 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권역생활권(3~7개 자치구) 단위로 짰던 도시개발계획을 116개 지역생활권(약 3~5개의 행정동·인구 10만명) 단위로 촘촘히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한 동네의 산업·일자리, 주거, 교통 여건 등을 2030년까지 어떻게 개발할지 발전 방향 등 청사진을 담을 수 있다. 김학진 도시계획국장은 “과거 지역 민원이 있으면 검토해 처리해 줬다면 앞으로는 계획 안에서 개발해 나가기로 한 것”이라면서 “(서울시 도시 계획의) 영업비밀을 다 밝히는 셈”이라고 말했다. 각 지역생활권별 개발 계획은 이달 말 서울시생활권계획 홈페이지(http://planni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11.3대책 이후 非강남권 집값 ‘꿋꿋’…미분양 단지 관심 ‘쑥’

    11.3대책 이후 非강남권 집값 ‘꿋꿋’…미분양 단지 관심 ‘쑥’

    11.3대책발표 이후, 비강남권 미분양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강남권에 비해 규제가 덜해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청약통장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관계자는 “11.3부동산 대책이 강남권 중심으로 영향력을 보이는데 반해 이를 비껴간 비강남권은 집값상승세를 보이며 반사이익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며 “청약제도가 까다로워진 만큼 청약통장을 아끼면서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서울 비강남권 미분양 아파트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롯데건설이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에서 분양 중인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도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17개동 전용면적 49~97㎡ 총 959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56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 면적별로 살펴보면 △49㎡ 20가구 △59㎡A 82가구 △59㎡A-1 5가구 △59㎡B 92가구 △59㎡T 1가구 △84㎡A 44가구 △84㎡B 82가구 △84㎡C 184가구 △84㎡C-1 35가구 △84㎡D 15가구 △97㎡ 2가구 등으로 일반분양 물량 중 전용 84㎡가 6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입지적으로 기존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강남권 업무지역으로 접근성도 좋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와 강남권이 직선거리로 약 2㎞ 이내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오는 2019년에는 서리풀터널도 개통할 예정에 있어 입주와 동시에 강남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맞은 편으로 현충근린공원이 있는 것을 비롯해 까치산공원, 상도근린공원 등도 가까워 도심 속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신남성초, 상도중, 상현중 등의 학교시설을 차도를 건너지 않고 도보통학이 가능해 안전한 교육여건도 갖추고 있다. 또한 유명 사설학원가가 밀집해 있는 반포 학원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이마트(이수점), 태평백화점, 메가박스(이수점),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사당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등의 다양한 편의 및 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는 계약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차 계약금을 전용 49~59㎡ 1,000만원, 전용 84~97㎡ 2,000만원으로 했으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특히 잔금대출규제에도 적용되지 않고, 강남권에 비해 전매제한 규제도 덜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강남4구 아파트값 하락세 지속

    강남4구 아파트값 하락세 지속

    11·3 부동산대책의 여파가 길어지고 있다. 강남4구를 중심으로 가격 조정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지난달 28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은 0.02% 상승해 전주 0.03%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이 0.05%로 지난주와 동일했고 경기도는 지난주 0.05%에서 0.03%로 축소됐다. 강남권 4개구의 아파트값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재건축 단지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서초구가 0.06%, 송파구와 강동구가 0.04%, 강남구가 0.02% 각각 내렸다. 보합세를 보였던 양천구가 0.02% 상승했고, 강서구(0.15%), 성동구(0.12%), 노원구(0.12%) 등 비강남권이 강세를 보였다. 서울 전셋값은 0.06% 상승한 가운데 서초구의 전셋값은 전주 0.02%에서 보합으로 전환했고, 강남구는 지난주 0.02%에서 금주 0.06%로 오름폭이 커졌다.
  • “헌집보다 분양권 살래”

    매매 줄고 분양권 거래 56% 쑥 새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올해 기존 주택 매매는 줄어든 반면 분양권 거래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10월까지 기존 주택 매매는 10만 865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강북구(-27.2%), 성북구(-23.7%), 중랑구(-23.2%), 관악구(-22.3%), 금천구(-19.7%), 강서구(-17.6%)의 거래 감소가 두드러졌다. 반면 분양권 전매 거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56.7%나 늘었다. 서울 분양권 거래 규모는 2013년부터 증가해 올해 6111건 거래됐다. 특히 광진구, 동작구, 동대문구, 강서구, 노원구, 은평구 등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입주권 거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9% 증가한 2738건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기존 주택시장보다 분양권 시장이 활황인 이유를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고,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 TF 팀장은 “청약과 분양권 거래는 계약금에 얼마간의 웃돈 정도만 있으면 가능하기 때문에 여윳돈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단지 아파트가 새 것이라서라기보다는 2013년 이후 지어지는 아파트들의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해지고, 평면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선호도가 높아져 나타나는 현상”이라면서 “지난해부터 분양가가 오르면서 이전에 분양했던 아파트에 웃돈을 줘도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와 가격이 비슷한 것도 한 원인인 것 같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34주만에 하락…‘11·3 대책’ 발표 영향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34주만에 하락…‘11·3 대책’ 발표 영향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34주 만에 하락했다.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발표 영향이다. 4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재건축 주간 변동률이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4일(-0.03%) 이후 8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서울 재건축 가격은 정부가 과열지역에 대한 규제 의지를 밝힌 지난달 16일 이후 상승폭이 둔화돼 지난주(10월 28일) 조사에서는 보합 전환하기도 했다. 투자수요가 많이 몰리는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와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등의 호가가 떨어지면서 전체적인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06% 상승했다. 지난주(0.12%) 대비 오름폭이 절반으로 준 것이다. 주로 비강남권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는데 마포(0.28%)·중(0.27%)·도봉(0.23%)·성동(0.18%)·구로(0.15%)·관악구(0.13%) 순이다. 신도시의 아파트값은 0.04%로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고 경기·인천은 0.05%로 지난주와 동일한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은 전셋값 오름폭도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조사에선 0.03%로 줄었다. 가을 이사철이 막바지에 접어든데다 일부 이주 예정인 재건축 단지에서 싼 전세가 나오면서 가격 상승세가 둔화됐다. 서울 강동(-0.39%)·서초(-0.04%)·강남구(-0.01%) 등 강남권 아파트는 전셋값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에 비해 신도시와 경기·인천의 전셋값은 각각 0.09%, 0.06%로 지난주(0.05%)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도금 대출 규제 강화, 화성·남양주·김포 등으로 수요자 선호도 이동‥‘동탄2 동원로얄듀크 2차’ 등 인기

    중도금 대출 규제 강화, 화성·남양주·김포 등으로 수요자 선호도 이동‥‘동탄2 동원로얄듀크 2차’ 등 인기

    정부의 중도금 대출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신도시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10일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라 7월부터 9억이 넘는 아파트는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없게 됐다. 보증한도 역시 수도권·광역시 6억원, 지방 3억원으로 제한됐다"며 "이로 인해 고분양가 시장인 강남 재건축에 대한 투자열기는 주춤해지는 반면, 가격경쟁력 높은 비강남권은 오히려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분양시장의 변화로 인해 강남을 대체할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에겐 수요가 풍부해 환금성이 뛰어난 ‘강남 통(通) 신도시’가 제격일 것이라는 것이 업계 종사자들의 예측이다. 강남 접근성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1기 신도시를 대표하는 일산신도시와 분당신도시를 통해 나타난 바 있다. KB부동산 기준 일산에서 가장 부촌인 주엽동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095만원이다. 반면 분당에서 시세가 가장 높은 정자동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무려 1666만원이다. 분당의 집값이 일산보다 무려 1.5배 이상 높다. 이 가운데 여름 분양시장에서도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서 분양이 잇따라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43블록에 분양중인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2차’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 74·84㎡, 총 761가구로 공급된다. 인근에 리베라CC, 화성상록GC, 근린공원(예정), 신리천 생태공원(예정) 등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것은 물론 산책 등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개교 예정이며 중·고등학교도 도보통학 가능한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상업지역과 근린생활시설도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금강주택은 오는 8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4블록에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을 분양한다. 단지 들어서는 다산신도시는 경기 동부권에서 강남권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택지지구 중 하나다. 단지는 다산신도시 초입에 자리잡아 강변북로를 따라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 이용이 편리해 지구 내에서도 강남권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 84㎡, 총 944가구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오는 9월, 경기도 김포시 풍무5지구 3~5블록 일원에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최고 23층, 16개 동, 총 10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59㎡와 74㎡ 두 개의 주택형으로 구성된 중소형 대단지다. 오는 2018년 개통되는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예정)을 차량으로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차량으로 10분대에 위치하며,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 CGV 등 쇼핑·문화시설과 풍무동주민센터, 풍무국민체육센터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 전셋값 약세·매매값 강세

    서울 전셋값 약세·매매값 강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약세를, 매매값은 강세를 이어간 한 주였다. 지난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9%에서 이번 주 0.10%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정비계획안 주민 공람을 앞둔 강남구 압구정동 재건축단지와 재건축 무상지분율을 확정한 강동구 둔촌 주공아파트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강남구(0.18%)와 강동구(0.17%)의 오름폭이 컸다. 반면 전셋값은 강동구(-0.14%)·송파구(-0.12%)·서초구(-0.08%) 등 동남권 아파트의 전셋값 하락폭이 지난주보다 커지면서 3주 연속 하락했다. 강남구는 3주 연속 보합(0.0%)이었다. 서울지역 전체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3%로 2014년 8월 11일 이후 오름폭이 가장 적었다. 비강남권인 노원구(0.12%)·중랑구(0.07%)·도봉구(0.06%)는 전세 수요가 움직이며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 흑석 뉴타운 7구역 ‘아크로리버하임’ 청약…1순위 경쟁률 89.54대1 대박

    흑석 뉴타운 7구역 ‘아크로리버하임’ 청약…1순위 경쟁률 89.54대1 대박

    중도금 대출 규제 풍선 효과 강남권 큰손들 대거 몰린듯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흑석 뉴타운 7구역에 건설하는 ‘아크로리버하임’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올해 수도권 최고 청약경쟁률인 평균 89.54대1을 기록하면서 흑석뉴타운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 단지는 이달 1일부터 시작된 중도금 대출 보증 제한 규제를 피하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강남권 투자자들마저 대거 몰렸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아크로리버하임 1순위 청약에는 총 28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 5698명이 몰렸다. 이는 지난달 삼성물산이 분양한 강남구 일원동 일원현대 재건축인 ‘래미안 루체하임’(50.03대1)은 물론 올해 수도권 최고 기록을 세운 ‘동탄 동원로얄두크’의 71.95대1보다도 높은 것이다. 전용면적 59㎡A는 31가구 모집에 무려 8740명이 1순위 청약을 신청해 281.94대의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고, 계약은 19~21일이다. 업계에서는 이 아파트가 중도금 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강남권의 청약 열기를 잡겠다고 9억원 이상 아파트에 대해 중도금 대출 규제를 강화한 것이 흑석과 미사 등 비강남권 분양시장에 불을 짚힌 꼴”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같은 날 1순위 청약이 진행된 하남 미사 호반 써밋플레이스 아파트도 737가구 모집에 2만 5422명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54.0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크로리버하임이 인기를 끌면서 흑석동 일대 부동산도 들썩거리고 있다. 벌써 흑석동부센트레빌1차와 2차는 주인들이 물건을 거둬들이고 있다. 흑석동 A부동산 관계자는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고 사람들이 줄을 서는 것을 보고 집을 팔려고 내놨던 사람들이 마음을 바꾸는 경우가 있다”고 귀띔했다. 청약시장이 현재 비정상적인 상태여서 묻지 마 투자는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분양시장이 좋은 만큼 빨리 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면서 “서울·수도권 지역 4억~6억원 사이를 호가하는 아파트는 입지가 나쁘지 않다면 계속 인기를 끌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강남-비강남 주택시장 ‘온도차’…서울에서도 탈동조화

    강남-비강남 주택시장 ‘온도차’…서울에서도 탈동조화

    수도권 집값은 오르고 지방은 떨어지는 ‘탈동조화(디커플링)’ 현상이 뚜렷해진 가운데 같은 서울과 수도권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9일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하면서 설설 끓고 있는 재건축 단지에는 호재가 된 반면, 비강남권의 일반 아파트들은 “아직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과거엔 “강남이 뛰면 나머지 지역도 다 오른다”는 ‘온돌효과’가 뚜렷했지만 요즘엔 ‘강남 따로, 비강남권 따로’가 굳어지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여전히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달 초 분양 예정인 강남구 개포 주공3단지의 재건축 조합이 일반 분양가를 3.3㎡당 4천500만원, 최고 5천만원 이상에 책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송파 잠실, 강동 둔촌, 서초 반포 등지 다른 재건축 단지들도 단기간에 시세가 한두 달 새 1억원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바로 옆 단지의 일반 아파트들도 재건축 영향으로 집주인이 부르는 호가가 들썩인다. 금리 인하 호재는 이런 상승세를 부채질했다.. 이에 비해 같은 서울이지만 비강남권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조용한 곳이 많다. 강북구 수유동의 S공인 대표는 “금리인하 발표 전후로 매수 문의가 늘거나 호가가 상승하거나 그런 움직임은 전혀 없다. 오히려 최근 부동산 시장이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매매 문의도 뜸하고 가격도 제자리걸음”이라고 말했다. 서민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북에선 2월부터 시행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으로 인해 매수세가 위축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만3천94건으로 작년 대비 16.5% 감소했지만 강남 3구는 거래량이 늘었다. 개포 등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한 달에 단지별로 수십건씩의 거래가 이뤄진 때문이다. ┌──────────────────────────┐ │서울 주요 구별 아파트 거래량 (단위:가구) │ ├──────┬──────┬──────┬─────┤ │지역 │2015년 5월 │2016년 5월 │증감폭(%) │ ├──────┼──────┼──────┼─────┤ │서울 전체 │15,673 │13,094 │-16.46 │ ├──────┼──────┼──────┼─────┤ │성동구 │1952 │654 │-66.49 │ ├──────┼──────┼──────┼─────┤ │강북구 │291 │176 │-39.51 │ ├──────┼──────┼──────┼─────┤ │중랑구 │494 │299 │-39.47 │ ├──────┼──────┼──────┼─────┤ │마포구 │750 │496 │-33.86 │ ├──────┼──────┼──────┼─────┤ │금천구 │341 │243 │-28.73 │ ├──────┼──────┼──────┼─────┤ │성북구 │736 │554 │-24.72 │ ├──────┼──────┼──────┼─────┤ │도봉구 │534 │417 │-21.91 │ ├──────┼──────┼──────┼─────┤ │서초구 │612 │746 │21.89 │ ├──────┼──────┼──────┼─────┤ │강남구 │922 │941 │2.06 │ ├──────┼──────┼──────┼─────┤ │송파구 │856 │852 │-0.46 │ └──────┴──────┴──────┴─────┘ 전문가들은 최근 서울의 주택시장을 ‘재건축 장세’라고 표현한다. 정부의 규제 완화로 최근 7∼8년 간 묶여있던 재건축 사업에 숨통이 트이면서 희소성이 있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 투자수요가 몰리는 것이다. 이 경우 전체 집값이나 거래량까지 높여놔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다른 지역까지 모두 호황을 이루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착시 현상에 빠지기도 한다. 이러한 양극화 현상은 최근 부동산 시장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시중에 떠도는 유동자금이 돈이 될 만한 곳으로 몰리는 ‘쏠림 현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반 분양이 이뤄지는 재건축 시장은 당분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재건축 가격이 언제까지 ‘나홀로’ 강세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3구 재개발 재건축 분양가, 비강남권의 2배 ‘경악’ 1평당 가격보니

    강남3구 재개발 재건축 분양가, 비강남권의 2배 ‘경악’ 1평당 가격보니

    강남3구 재개발 재건축 분양가, 비강남권의 2배 ‘경악’ 1평당 가격보니 ‘강남3구 재개발 재건축 분양가’ 강남3구 재개발 재건축 분양가가 비강남권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올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 85% 이상이 재개발 재건축 물량인 가운데 강남3구(강남·송파·서초)와 비강남권 재개발 재건축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2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114는 2011년 이후 최근 5년간 공급한 서울 재개발 재건축 단지의 분양가(일반분양 기준)를 분석한 결과 강남3구는 3.3㎡당 평균 3천471만원, 비강남권은 1천745만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강남3구 내 재개발 재건축 단지 3.3㎡당 평균 분양가는 서초구가 3천569만원, 강남구 3천230만원, 송파구 2천376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비강남권에서는 용산구가 평균 2천975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이어 종로구 2천246만원, 동작구 2천75만원, 마포구 1천997만원 순이다. 2011년 이후 분양한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의 단지별 분양가를 보면 3.3㎡당 분양가가 높은 상위 10개 단지가 모두 강남권에 속했다.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의 강남3구와 비강남권 간 분양가는 2배가량 차이가 났지만 같은 기간 서울 전체 분양물량을 대상으로 비교한 3.3㎡당 분양가는 강남3구(1천750만원)와 비강남권(1천682만원)의 차이가 68만원 정도에 불과했다. 이는 서초구 내곡지구, 강남구 세곡2지구 등 공공택지(옛 보금자리주택지구) 물량이 포함돼 강남권의 평균 분양가를 끌어내렸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강남3구 재개발 재건축 분양가, 2배 차이라니 충격”, “강남3구 재개발 재건축 분양가, 아직도 강남이 훨씬 비싸구나”, “강남3구 재개발 재건축 분양가, 평당 3천만원이 넘다니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강남3구 재개발 재건축 분양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봄 주택시장, 매매·청약 ‘쌍끌이 호재’ 온다

    봄 주택시장, 매매·청약 ‘쌍끌이 호재’ 온다

    설이 지나면서 주택시장에 서서히 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연초부터 아파트 손바뀜이 많아졌고 부동산중개업소마다 급매물이 사라지면서 가격도 오르는 추세다.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올리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전세난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가 당분간 이어져 매매가격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규 분양시장도 뜨거워졌다. 연초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이 몰려들면서 청약시장을 달구고 있다. 올봄 주택시장의 특징은 가격 강세와 거래 증가, 전셋값 상승으로 요약된다.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가 동반하면서 주택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에서는 전반적으로 아파트값이 오르는 추세다. 강남권뿐만 아니라 강북권까지 들썩이고 있다. 전셋값 상승이 매매가격 상승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강남권에서는 재건축 아파트는 물론 일반 아파트 거래량이 늘고 있다. 비강남권인 노원·서대문·강서구 등의 아파트값 상승세도 현저하게 눈에 띄기 시작했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인 강동구 둔촌 주공 아파트는 연초부터 가격이 오르고 있다. 관리처분 이전에 구입하려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꾸준히 찾으면서 매물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박점숙 드림공인중개사 대표는 “설 이후에도 매매시장 강세, 전세시장 초강세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며 “부동산 3법이 발효되고 재건축 이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전세가 상승과 매매가 상승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현상은 강동구 고덕 주공4단지, 서초구 반포 한양과 한신5차, 서초 한양 아파트 등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서초 신반포 한신2차는 추진위 총회, 강남 개포주공4단지는 사업시행인가 총회를 맞아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값도 강세다. 판교 신도시 산운마을 태영 아파트의 경우 6억 3000만~6억 7000만원으로 연초보다 2000만~3000만원 올랐지만 매물이 많지 않다. 편명덕 태영경남 114 공인중개사 대표는 “급매물은 오래전에 소진됐고, 집주인들도 가격이 더 오를 것을 기대하면서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가격을 올려 부르는 경우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거래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주택 거래량은 7만 9000여건으로 2006년 조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달에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주택 거래량이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도 거래량 증가를 보태고 있다. 전셋값 상승은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 서초·강동구 등에서 촉발된 재건축 이주로 전셋값 상승세가 서울 외곽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전셋값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전세의 매매전환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주택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전세난으로 인한 매매 전환 수요 증가가 원인으로 보인다”며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다세대·연립주택 매매도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신규 청약시장도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시장은 3월 이후 청약제도 개편이 호재로 작용한다. 이달 27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는 수도권의 청약 1순위 자격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면서 청약 열기가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세난에 따른 매매전환 거래증가와 함께 봄 주택시장에 ‘쌍끌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초 분양된 아파트마다 수십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도 청약제도 개편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3월 아파트 분양물량은 5만 5000여 가구에 이른다. 건설업체들도 이 같은 상황을 감지, 분양을 앞당기려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집값 하락·매매 뚝… 최경환 약발 다했나

    9·1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에 이어 10·30 전·월세 대책까지 내놓은 최경환 경제 부총리의 처방전이 벌써부터 집값 하락과 매매 중단 등 약발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의 주요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규제완화 시행 이전 시세로 최대 5000만원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아파트의 경우 10월 이후 가격이 급락하면서 최경환 경제팀의 첫 규제완화책인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 이전의 7월 말 시세로 하락했다. 이 아파트의 36㎡는 9월 가격 상승의 기대 속에 6억 3000만원까지 올랐지만 최근 급매물이 5억 9500만원에 팔리며 심리적 저지선인 6억원이 무너졌다. 42㎡도 지난 9월 7억 2000만원까지 팔리던 것이 현재 6억 7000만원으로 5000만원이 떨어졌지만 거래가 되지 않는다. 송파구도 별반 다르지 않다. 잠실 주공5단지 112㎡는 9·1 대책 발표 후 11억 6000만원까지 올랐지만 현재 시세는 7월 말 수준인 11억 2000만원까지 내려왔다. 강동구 둔촌 주공아파트 2단지 53㎡ 역시 9월보다 3000만원 내린 5억 6200만원에 팔리며 정부의 규제완화 전 시세로 돌아갔다. 부동산 관계자는 “팔아 달라는 급매물들은 많은데 매수 문의가 거의 없다”면서 “이렇게 거래가 없다면 가격이 더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재건축 연한 완화에 따른 수혜 지역으로 꼽혔던 서울 서초구 반포·잠원동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의 거래도 주춤한 상태다.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란 확신이 없는 가운데 국내 주가 폭락과 세계 경제 위기감 고조 등 대내외 경제지표 악화가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목동과 상계동 아파트도 지난달부터 가격 상승을 멈추고 거래가 소강 상태다. 비강남권의 일반 아파트도 비슷한 상황이다. 업계는 비수기로 접어드는 11월 이후에는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가 다시 꺾이면 또다시 시장 침체가 장기화할 수 있다”면서 “9·1 부동산대책 입법화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폐지, 분양가 상한제 탄력운영 등 후속 조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미분양 아파트 ‘속속’ 소진… 매매價 격차는 ‘팍팍’

    미분양 아파트 ‘속속’ 소진… 매매價 격차는 ‘팍팍’

    재건축 규제 완화, 대규모 택지 개발 지양, 청약제도 단순화 등을 중심으로 한 정부의 9·1 부동산 대책 후 한 달이 지난 현재 부동산 시장은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강남 재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오는 덕분에 견본주택은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처럼 되찾는 활기에 재건축 시장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미분양 물량도 점차 해소되고 있다. 다만 강남과 비(非)강남 지역의 매매가 격차가 심해졌다는 것은 문제다. 6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의 지역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3구와 비강남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 격차는 지난해 12월 말 1154만원까지 줄어든 후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격차를 벌렸다. 특히 9·1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9월 격차는 1226만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컸다. 또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 마지막 주 시세 기준 수도권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354만 1723가구를 대상으로 매매가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강남구가 8월 마지막 주 98조 3100억원에서 9월 마지막 주 98조 7143억원으로 4043억원 증가해 아파트 매매가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이어 재건축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목동아파트 단지가 있는 양천구가 31조 9123억원에서 32조 2995억원으로 3872억원 증가하며 강남구의 뒤를 이었다. 김미선 부동산써브 선임연구원은 “이런 결과는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매가가 올랐기 때문이며 이미 지난 8월 1일부터 적용된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완화로 자금 여력이 생긴 실수요자들을 비롯해 투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강남3구는 물론 수도권 전 지역으로 매매가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호재도 있다. 정부의 대책 발표 후 부동산 시장이 좋아지면서 재건축, 재개발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도 속속들이 소진되고 있다. 정부가 앞으로 대규모 택지 개발로 주택 공급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미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규모 단지에 입주하는 것이 더 낫다고 실수요자들이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미분양 물량이라 각 건설사에서 발코니 무료 확장이나 분양가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런 현상은 앞서 지난 8월 말 아현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한 3885가구 규모의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가 DTI와 LTV 기준 완화 등의 영향으로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전용면적 114㎡ 일부 물량이 모두 완판되는 것에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이 서울 강서구 화곡3주구를 재건축한 ‘강서 힐스테이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등의 얼마 남지 않은 미분양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 사진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서울 7개 구 소형 아파트값 역대 최고

    최근 경기 침체가 계속되자 실수요자들이 소형 아파트에 몰리면서 소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부동산114가 서울 면적별 아파트 매매 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지역의 전용 60㎡ 이하 아파트 가격은 3.3㎡당 평균 1455만원으로 역대 최고가인 2009년 시세(1564만원)의 93%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대문구 등 비강남권 7개 구의 현재 소형 아파트 시세가 역대 최고가로 집계됐다. 서대문구의 60㎡ 이하 시세는 3.3㎡당 1213만원으로 직전 최고가인 지난해 1209만원에 비해 0.33% 올랐다. 반면 강남 3구는 직전 고점까지 시세가 오르지 못했다. 강남구의 전용 60㎡ 이하는 3.3㎡당 3121만원으로 직전 최고가인 2009년(3522만원)의 88.6%까지 회복하는 데 그쳤다. 송파구는 2297만원으로 전 고점인 2009년(2455만원)의 93.6%, 서초구는 2406만원으로 역대 최고점인 2011년(2435만원) 대비 98.8%까지 올랐다. 또 재건축 단지가 많은 강남구와 송파구는 60㎡ 이하 시세가 60~85㎡보다 높아지는 등 일부 소형이 중형보다 비싼 가격 역전현상도 나타났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민선 6기 새 인물] 김수영 양천구청장 당선인

    [민선 6기 새 인물] 김수영 양천구청장 당선인

    “엄마의 감수성으로 섬세한 리더십을 보여 주겠습니다.” 김수영(49) 서울 양천구청장 당선인은 16일 신정동 해누리타운 3층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많은 부모, 특히 엄마들이 TV 앞에서 울었듯 스스로도 그랬단다. 김 당선인은 “엄마는 우리 마음의 고향이자 한없이 푸근한 이불 같은 존재”라며 “저만치 밑바닥일 때도 안겨서 위로받을 수 있는 존재, 그런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8년 동안 다섯 차례나 구청장 선거를 치른 곳이다. 선거 때마다 주민뿐 아니라 구 직원들도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했다. 선거 후유증은 지역 경기 침체 등으로 고스란히 부메랑처럼 돌아왔다. 다른 지역이 복지와 지역 경기 활성화 등에 나섰지만 선장 없는 배와 같은 양천 지역은 제자리걸음이었다. 그래서 강하지만 우리를 품에 안을 수 있는 엄마 같다는 평가를 듣는 김수영 후보가 국회의원 출신인 오경훈 후보보다 주민의 선택을 받았다고 주변에선 말한다. 김 당선인은 “주민의 뜻이 지역을 안정시키고 갈등과 반복에 마침표를 찍으라는 것”이라면서 “말뿐인 소통·화합과 정당에서 벗어나 지역 발전이라는 명제 아래 모두와 협력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교육과 복지도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양천은 (동마다) 생활수준과 교육 격차가 심한 곳”이라면서 “균형 개발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계층을 돌볼 수 있는 복지체계와 안전 점검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겠다”며 입을 앙다물었다. 이어 “양천 지역은 다 출근하고 나면 여성과 어르신들만 남아 있다”면서 “이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복지·교육 정책을 제대로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회초리를 들 때면 엄하기만 한 어머니처럼 쓴소리도 내뱉었다. 구청장이 자주 바뀌고 현재 구청장과 부구청장이 없어서인지 업무보고를 하는 직원들에게 긴장감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김 당선인은 “시대 변화에 발맞춰 행정 서비스를 하는 게 주민들의 바람”이라며 “과연 공무원들이 주민들에게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소통과 화합을 이룬 뒤 조직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다. 그래야 주민이 행복한 지역이 된다는 게 지론이다. 그에겐 이번 선거 승리로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서울 비강남권 첫 여성 구청장’,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첫 여성 구청장’, ‘부부 구청장’ 등이다. 남편인 직전 이제학 구청장 덕분이다. 그는 “누구나 하는 이야기지만 4년 뒤 ‘정말 초심을 잃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모든 구민들을 주인처럼 섬기는 목민관이 되겠다”고 끝맺었다. 글 사진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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