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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여객기 랜딩기어에 몰래 탔다가…두 10대 청소년의 비극

    美 여객기 랜딩기어에 몰래 탔다가…두 10대 청소년의 비극

    지난 1월 미국 여객기 랜딩기어에서 숨진 채 발견된 두 남성의 신원이 3개월 만에 밝혀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CBS뉴스 등 현지 언론은 저가항공사 제트블루의 여객기 랜딩기어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두 남성은 각각 18세, 16세 청소년이라고 보도했다. 두 시신이 발견된 것은 1월 7일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공항에서다. 앞서 도미니카 공화국을 출발해 뉴욕과 자메이카 등 여러 비행을 거쳐 포트로더데일 공항에 착륙해 점검받던 제트블루 여객기 랜딩기어(항공기 동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구조물) 수납공간에서 신원불명의 두 시신이 발견된 것. 이후 수사에 착수한 브로워드 카운티 경찰은 광범위한 DNA 조사를 통해 최근 두 남성의 신원을 밝혀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는 제이크 아닐루즈 루시(18)와 엘비스 보르케스 카스티요(16)로 확인됐으며 어떻게 이들이 랜딩기어에 몰래 숨어들었는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또한 이들의 국적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나 도미니카 출신의 밀항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두 시신이 랜딩기어에서 발견된 것은 항공 보안에 대한 우려를 또다시 불러일으킨다며 과거에도 여러 차례 같은 사례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 사건이 발생하기 불과 2주 전에도 시카고에서 출발해 하와이에 착륙한 유나이티드항공 202편의 랜딩기어에서도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여객기의 랜딩기어 수납공간은 운항 중 높은 고도에 따른 산소 부족과 기온 급감으로 보통은 사람이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지만 운좋게 살아남는 경우도 있다. 미연방항공청에 따르면 항공기에 불법으로 탑승하려 시도한 사람의 77%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 현대차·기아, 국내 전기차 50만대 팔았다

    현대차·기아, 국내 전기차 50만대 팔았다

    현대자동차·기아의 국내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가 50만대를 돌파했다. 2011년 7월 국내 첫 양산형 전기차인 ‘블루온’을 출시한 지 14년 만이다. 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국내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달까지 50만 2036대로 집계됐다. 현대차가 29만 1608대(제네시스 2만 2398대 포함), 기아가 21만 428대다. 판매량은 2021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오닉5, EV6 출시를 기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기존 내연기관 플랫폼과 달리 E-GMP는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해 설계돼 주행거리와 안전성, 효율성을 높였다. 2021년 현대차·기아의 전기차는 2020년(2만 7548대) 대비 약 160% 증가한 7만 1447대가 판매됐다. 이후 2년 연속 10만대 넘게 팔았다. 다만 지난해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판매량이 8만 5203대에 그쳤다. 올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75% 늘어난 2만 3159대가 판매되며 반등 조짐을 보인다. 차종별로 아이오닉5가 총 8만 3555대, EV6는 6만 4491대가 판매됐다. 승용차 외에도 상용차인 현대차 포터 II 일렉트릭은 지난달까지 8만 4919대가 팔리며 누적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 현대차·기아, 국내 전기차 50만대 팔았다

    현대차·기아, 국내 전기차 50만대 팔았다

    현대자동차·기아의 국내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가 50만대를 돌파했다. 2011년 7월 국내 첫 양산형 전기차인 ‘블루온’을 출시한 지 14년 만이다. 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국내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달까지 50만 2036대로 집계됐다. 현대차가 29만 1608대(제네시스 2만 2398대 포함), 기아 21만 428대다. 판매량은 2021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오닉5, EV6 출시를 기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기존 내연기관 플랫폼과 달리 E-GMP는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해 설계돼 주행거리와 안전성, 효율성을 높였다. 2021년 현대차·기아의 전기차는 2020년(2만 7548대) 대비 160% 증가한 7만 1447대 판매됐다. 이후 2년 연속 10만대 넘게 팔았다. 다만 지난해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판매량이 8만 5203대에 그쳤다. 올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75% 늘어난 2만 3159대가 판매되며 반등 조짐을 보인다. 차종별로 아이오닉5가 총 8만 3555대, EV6는 6만 4491대 판매됐다. 승용차 외에도 상용차인 현대차 포터 II 일렉트릭은 지난달까지 8만 4919대 팔리며 누적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 켜켜이 쌓인 미학적 서사… 그 틈에서 ‘단초’를 얻다

    켜켜이 쌓인 미학적 서사… 그 틈에서 ‘단초’를 얻다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부터 페르난도 보테로, 김창열, 이우환까지 켜켜이 쌓인 미학적 서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일 경기 과천 문원동에 문을 연 복합 문화예술 공간 호반아트리움의 개관전 ‘단초의 구’를 통해서다. 호반문화재단이 엄선한 소장품전으로 2~3층 두 개 층에 걸쳐 국내외 34명 작가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작품과 작품 사이 그 틈을 벌려 유영하는 기분으로 전시장을 즐기다 보면 자신만의 연결 고리를 찾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국내외 34명 작가·40여점 전시2층과 전시장 입구, 애니시 커푸어의 ‘미러’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세이렌의 목소리를 떠올리게 한다. 오목거울 속 짙은 주황과 파랑의 경계를 찾다 보면 심연에 빠진다. 작품은 관람객의 시각과 공간을 뒤집어 놓으며 환상과 현실의 그 사이 어디쯤에서 허우적거리게 만든다. 홀린 듯 문으로 들어서면 데렉 포저의 ‘싱글 피벗 턴’과 마주한다. 가면을 쓴 인물의 역동적인 몸짓은 우리 말의 ‘안녕’과 닮았다. 화려한 움직임은 환영의 인사처럼 보이지만, 흑인 전통 장례식에서 공연되는 춤을 포착한 이 작품은 누구보다 절절한 작별을 고한다. 인사를 받으며 들어간 전시장에서는 영롱한 유리구슬 속에 빛나는 사슴을 만나게 된다. 일본 작가인 고헤이 나와의 대표 시리즈인 ‘픽셀’이다. 2002년 시작된 시리즈에서 픽셀은 디지털 시대 이미지 해상도를 결정하는 픽셀(Pixel)과 생물학적 세포를 의미하는 셀(Cell)의 합성어로 박제된 동물이나 물체 위에 투명한 구슬을 덮어 본질에 대한 현상학적 질문을 제기한다. 2층엔 샤갈·보테로 등 작품 반겨사슴의 시선이 닿는 곳에 샤갈의 ‘아네모네의 연인’이 걸렸다. 꽃다발을 중심으로 등장한 연인에게서는 사랑과 희망, 동시에 덧없음과 그리움이 동시에 드러난다. 두 사람 가운데 여인은 샤갈의 첫사랑인 벨라를 모델로 하며, 샤갈이 상상 속에 프랑스 남부에서 재회하는 장면을 그녀와 사별한 지 25년 만에 그린 것으로 해석된다. 다소 무거워진 분위기를 경쾌하게 만드는 것은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미술적 변화를 이끌어 온 조지 콘도와 보테로의 작품이다. ‘더 홈리스 호보’는 콘도가 그린 대표적인 심리적 입체주의 연작 중 하나로 왜곡된 형태와 표정을 가진 인물을 묘사했다. 인물의 눈은 튀어나오고 입은 넓게 벌어져 있는 형태로 비명과 미소 사이를 오가는 표정을 지닌다. 부풀려진 형상을 통해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보테로의 작품은 회화뿐 아니라 청동 조각 작품으로도 만날 수 있다. 그가 표현한 작은 새는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콜롬비아 메데인의 테러 사건과 연관이 있다. 앞서 그는 메데인의 산안토니오 광장에 ‘평화의 새’라는 거대한 조각을 설치했지만, 테러로 파괴되고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하는 일을 경험했다. 이를 추모하고 폭력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보테로는 작은 새 조각들을 제작해 평화와 정의를 상징하는 메시지를 확산시켰다. 작은 새는 장난스럽고 유머러스한 느낌을 주면서도 정치적인 비판과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정체성을 주제로 삼는 라시드 존슨의 대형 부조 작품은 깨진 거울 타일 위에 검은 비누, 왁스를 올린 형태를 통해 사회 안에 숨겨진 모순과 질서를 떠올리게 한다. 자기반성을 유도하는 추상적 화면을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커푸어의 거울과 견줘 생각할 수도, 전복의 힘이 느껴진다는 점에서 포저의 작품과도 연결해 볼 수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에서 대규모로 한국 첫 개인전 ‘더스트’를 열었던 니콜라스 파티의 파스텔화, 독일 작가 프리드리히 쿠나스의 목가적이고 서정적인 풍경 안에 만화 캐릭터가 숨겨져 있는 이질적인 풍경화도 전시 매력을 배가한다. 아치 모양의 구멍을 통해 벽에 걸린 작품과 다음 벽에 걸린 작품을 함께 견줘 보는 즐거움도 있다. 이우환·김창열 등 한국 작가들도전시장 3층에는 한국 미술사를 주도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걸렸다.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작품부터 한국 고유의 정이 느껴지는 작품까지 그러모았다. 앤서니 카로의 조각이 좌대에서 내려와 관람자와 동일한 공간에서의 호흡을 의도했다면 들숨과 날숨 사이에 그어낸 붓자국 하나를 담은 이우환의 ‘대화’, 김창열의 수행적 여정이 드러나는 ‘물방울’, 윤형근의 묵직한 울림이 느껴지는 ‘엄버-블루’는 관람객과 함께 공명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오는 13일까지 개인전을 선보이는 이강소 작가의 ‘청명’ 두 점은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과정에 맞춰 나간 붓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 준다. 이 과정에 생겨나는 검은 선은 두꺼운 덩어리에서 얇은 선으로 변화하며, 때로는 서로 얽히고 꼬이면서 작가의 몸짓과 하나가 된다. 이러한 붓질은 시간적 흐름을 반영하며 옛 문인화의 전통과 동시대 추상화의 언어를 아우르면서 시공을 초월하는 형상으로 나타난다. 파괴된 전통의 오브제인 도자기 파편을 이어 붙인 이수경의 조각은 분단국가의 상흔을 보여 준다. 조각 사이를 메운 치유의 금빛은 화려하지만 따뜻함을 불러일으킨다. 이질적이지만, 캔버스 위에 한지를 올리고 아크릴로 온기를 불어넣어 달동네 풍경을 담아낸 정영주의 ‘판자촌’ 노란빛과 연결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젊은 예술가들, 단초 얻게 되길”유연주 호반아트리움 큐레이터는 “전시의 제목에서 ‘구’(球)는 둥근 공 형태의 것을 일컫는 말로, 시대를 불문하고 탄생과 소멸을 반복한 이상적인 아름다움은 미술사 안에 작품으로 남아 있다”며 “대가의 작품들을 통해 젊은 예술가들이 작품의 단초를 얻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6월 8일까지.
  • 초청선수로 출전한 김민솔, KLPGA 국내개막전서 버디 9개 잡으며 1라운드 단독 선두…제로토크 퍼터로 바꾼 황유민은 홍정민과 공동 2위

    초청선수로 출전한 김민솔, KLPGA 국내개막전서 버디 9개 잡으며 1라운드 단독 선두…제로토크 퍼터로 바꾼 황유민은 홍정민과 공동 2위

    기대주로 꼽혔지만 프로 전향이후 침체를 경험하며 초청 선수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민솔이 7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맹타를 휘두르며 첫날 선두에 나섰다. 우승 후보로 꼽힌 황유민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선두 경쟁에 나섰다. 김민솔은 3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잡고 보기 1개를 기록해 8언더파 64타를 치면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후보로 꼽힌 황유민과 홍정민은 김민솔에 4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시절 두드러진 경기력으로 많은 전문가가 차세대 유망주로 꼽았던 김민솔은 아마추어 세계랭킹 2위까지 오르면서 기대를 모았다. 2023년 세계아마추어 팀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따내면서 지난해 7월 국가대표를 반납하고 프로로 전향했다. 그렇지만 만 18세 생일이 지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뒤늦게 참가한 KLPGA 드림투어에서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성적에 그쳤다. KLPGA 투어 시드전에서도 83위로 밀려 이번 시즌 KLPGA 투어 입성에 실패했다. 결국 이번 대회에는 두산건설의 후원을 받아 주최 측 추천 선수로 출전했다. 그렇지만 겨울 동안 전지 훈련에서 무너졌던 마음을 다잡고 호쾌한 스윙을 되찾는데 주력하면서 올해 열린 국내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이날 선수들은 생소한 경기 코스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다. 43년 만에 KLPGA 투어 대회가 열린 이곳은 높낮이가 심한 코스 레이아웃과 작고 라인이 까다로운 데다 그린스피드도 3.4m에 이를 정도로 빨라 대부분의 선수가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지만 김민솔은 마치 다른 선수마냥 경기했다. 2번 홀부터 8번 홀까지 7개 홀 연속 버디를 잡은 김민솔은 9번 홀 버디 퍼트를 놓쳐 KLPGA 투어 최다 연속 버디 기록(8홀)을 놓쳤지만 곧바로 10번, 11번 홀 연속 버디로 아쉬움을 털었다. 김민솔은 우승하면 곧바로 KLPGA 투어 시드를 받지만 2위 이하 성적을 거두면 공식 상금 랭킹에도 반영되지 않는다. 김민솔은 “이 대회 전에 이곳에서 4번 쳐봤는데 딱히 어려운 코스라는 느낌은 없었다”면서 “오늘은 두 번째 샷이 잘 됐다. 운이 좋았던 샷도 있었다. 초반부터 버디가 연속으로 나와서 신났다”고 말했다. 김민솔은 지난해 침체에 대해 “나 자신과 내 골프에 대한 믿음이 점점 없어져 가던 시점에 프로로 전향했다. 그러다 1월부터 3월까지 두 달 동안 뉴질랜드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마음가짐을 다잡았고, 기술적으로도 많이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8언더파 64타로 홍정민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황유민은 “코스가 처음이라 큰 욕심 없이 주어진 상황에 집중해서 경기하자고 마음먹었다. 큰 위기 없이 좋은 출발을 했다”고 밝혔다. 황유민은 경기를 앞두고 새로운 퍼터를 사용했다는 점을 소개했다. 황유민은 “효주 언니가 사용하는 제로 토크 퍼터를 사용해 우승하는 것을 보고 따라해보고 싶어 퍼터를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김효주는 지난 31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1년 5개월 만에 LPGA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퍼터를 제로 토크 퍼터로 교체한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됐다. 황유민은 “전날 1시간, 경기 전 연습 때 10분 적응 시간을 보냈는데, 선택은 적중했다. 황유민은 “새로운 퍼터를 전날 받았는데 끌려서 사용했다”면서 “(김)효주 언니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을 보고 같은 퍼터를 선택했다. 경기력 좋은 사람의 장비를 따라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잘 쳤다”고 웃었다. 이어 “원래 퍼터를 자주 바꿔 사용하는데 현재 퍼터의 기운이 좋아서 당분간 바꾸지 않을 것 같다. 좋은 기운이 없어질 때까지 사용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황유민은 “코스가 장타자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경기에만 집중하면 충분히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샷 감각도 나쁘지 않다. 남은 3일 동안 과정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살아있는 전설인 신지애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 황유민은 “평소 여유 있게 경기하는 선수들을 눈여겨보는데 신지애 선수가 그런 유형이다. 자기 것에만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또한 유틸리티를 정말 잘 사용하시는데 옆에서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되돌아봤다. 황유민과 함께 플레이한 신지애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63위에 올랐다.신지애는 이날 15번 홀 그린에서 퍼팅할 때 1분59초를 써 1벌타를 받았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태국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우승한 박보겸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 [재테크+] 증시는 ‘ㅠㅠ’ 월가 족집게는 ‘ㅎㅎ’…“트럼프 원하는 건 따로 있다”

    [재테크+] 증시는 ‘ㅠㅠ’ 월가 족집게는 ‘ㅎㅎ’…“트럼프 원하는 건 따로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관세 정책 발표로 뉴욕증시가 급락했지만, 주식시장 예측에 탁월한 실적을 보여온 ‘월가 족집게’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는 여전히 낙관적 시각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결국 경제와 주식시장 회복에 초점을 맞출 것이므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성과를 가져다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선물은 1.95% 하락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선물은 2.68%, 나스닥100지수 선물은 3.19% 각각 떨어졌죠. 시간 외 거래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주가도 급락세를 면치 못했는데요. 나이키와 애플은 각각 약 7%씩 하락했습니다. 특히 수입품 판매 기업들의 타격이 컸는데, 파이브빌로우가 14%, 달러트리는 11%, 갭은 8.5% 떨어졌습니다. 시장의 전반적인 투자 심리 위축으로 엔비디아는 5%, 테슬라는 7% 하락하는 등 기술주도 크게 밀렸죠. 트럼프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10%의 보편 관세를 현지시간으로 5일부터 매기겠다고 전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미국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더 큰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죠. 시장이 충격에 빠진 건 트럼프가 지속적으로 예고해온 추가 관세 정책이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드러났기 때문인데요. 중국에 대한 실질 관세율은 이번 상호 관세까지 더해 이제 54%가 됩니다. 투자자들은 10~20% 관세율이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상한선이 되기를 바랐지만, 이는 최소 시작점에 불과했죠. B.라일리웰스매니지먼트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아트 호건은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금까지 해온 어떤 정책보다 즉흥적이었으며, 추가 관세율은 예상보다 더 높았는데 이러한 우려는 시장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트럼프의 관세 관련 발언이 시장 불안을 증폭시키면서 최고점 대비 10% 하락한 조정 국면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이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더하면서 주식 시장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블루칩트렌드리포트의 수석 기술 전략가 래리 텐타렐리는 “트럼프가 단지 10% 관세만 부과했다면 지금쯤 증시는 상당히 상승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실제 관세율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증시는 지금 하방 압력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인 톰 리는 투자자들이 낙관적 태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많은 이들이 트럼프가 주식 시장에 무관심하다고 여기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독특한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그는 트럼프가 주식시장 랠리를 원하는 이유를 여러 측면에서 설명했는데요. 우선, 주가 상승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옳았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관세 정책을 수정할 동기도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주식시장이 급락할 경우 경제가 침체에 빠질 위험이 있는데, 미국 정부가 이에 대응해 막대한 재정을 투입할 때까지 시장을 방치하진 않을 거란 의견입니다. 미국 기업들의 ‘리쇼어링’(해외 공장의 국내 이전)을 위해서도 건전한 주식시장이 필수적인데, 그렇지 않으면 필요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톰 리는 2023년 주식시장을 정확히 예측하고 2024년에도 근접한 전망을 내놓아 ‘월가 족집게’로 통합니다. 그는 S&P500 지수가 올해 말 6600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무대서 ○○에 찔린 적 있다”…데뷔 37년차 가수의 충격 고백

    “무대서 ○○에 찔린 적 있다”…데뷔 37년차 가수의 충격 고백

    가수 이은미(58)가 ‘맨발의 디바’라는 별명을 안고 무대에 서는 고충을 전했다. 2일 작곡가 윤일상(51)의 개인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에는 이은미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윤일상은 이은미의 별명 ‘맨발의 디바’를 언급하며 “20대에 그 별명을 듣고 자의식이 강해졌을 듯하다”며 운을 띄웠다. 이은미는 맨발로 무대에 서는 모습으로 ‘맨발의 디바’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은미는 이 별명에 대해 “너무 부담스러웠다”면서, 맨발로 노래하는 건 “녹음하면서 생긴 버릇”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992년에) 솔로 1집 앨범을 내기 위해서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북미에서 가장 멋진 스튜디오에서 녹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청바지 스치는 소리가 헤드폰으로 천둥소리처럼 들렸다”며 “캐나다 스태프가 쳐다보고 있어서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고 덧붙였다. 이은미는 “첫날 (표제곡 ‘기억 속으로’) 녹음을 시도했는데 그날 노래를 망쳤다. 집중이 안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떻게 집중할지 (고민하다가) 카펫 밟는 소리에도 예민해져서 신발을 벗었다. (맨발로) 디디니까 안정감이 느껴졌다”라며 맨발로 노래하기 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윤일상이 “(맨발에) 가시가 박힌 적은 없냐”고 묻자, 이은미는 “(그런 적이) 많다. 3년에 한 번 정도는 파상풍 주사를 맞는다”고 고백했다. 이은미는 “예전에 한 공연에서 내가 관객에게 ‘음악을 즐기면서 기쁘시면 야광봉을 무대 위로 다 던지고 싶어지실 것’이라고 말했다”며 “관객이 흥분하다가 야광봉을 (무대로) 던졌다. 그게 조명에 맞아서 조명이 깨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맨발로 바닥을 밟는 순간 ‘아, 이건 유리 조각이다’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이은미는 “왼쪽 발을 (유리에) 찔렸는데, 내가 지나간 자리마다 피가 떨어졌다”라며 충격을 안긴 한편 당시 자신의 걸음걸이를 재현해 웃음을 안겼다. 1989년 밴드 ‘신촌블루스’의 객원보컬로 데뷔한 이은미는 올해로 데뷔 37년 차를 맞았다.
  • 융복합 축제로 판을 키웠다… 관광객 부르는 부산 마이스산업

    융복합 축제로 판을 키웠다… 관광객 부르는 부산 마이스산업

    17개 행사 ‘페스티벌 시월’ 하나로개별 개최 때보다 관람객 33% 늘어외국인 방문객은 전년비 77% ‘껑충’벡스코는 마이스 인프라 핵심 거점작년 전시장 가동률 63% ‘풀 가동’올 자체 주관 전시회 해외 진출 목표축제 공간은 북항 등 시내 전역으로해외로 홍보 넓혀 ‘시월’ 브랜드 구축올 축제 기간 13일로… 규모도 확대 부산이 한국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전환을 알리고 선도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시는 마이스산업이 치열한 경쟁으로 한계에 부딪히자 융복합화와 대형화, 세계화로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8월 부산 방문 해외 관광객 300만 시대,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5대 전략과 15대 과제를 선정하고 마이스산업의 육성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우선 마이스산업 융복합화에 나섰다. 실제로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열린 ‘페스티벌 시월’을 통해 효과를 봤다. 페스티벌 시월은 6개 분야 17개 국제행사가 ‘시월’이라는 단일 브랜드로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축제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에 걸쳐 음악, 영화, 문화, 음식, 산업, 기술 등 6개 분야 17개 국제행사를 ‘시월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진행해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을 알렸다. 페스티벌 시월은 부산 대표 글로벌 축제로 지난해 10월 2~11일 열린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에 8월 여름 축제이던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포함해 아시아창업엑스포, 한·아세안패션위크, 월드 크리에이터페스티벌, 수제맥주페스티벌, 웹툰페스티벌, 음식박람회 등 연중 흩어져 열리던 부산의 국제 행사들을 10월 초 기간에 모아 개최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한 분야에서 전시와 컨벤션, 이벤트 등 관련 행사들을 묶는 수준에 머물렀던 국내 마이스산업의 한계와 틀을 뛰어넘어 여러 장르가 하나로 결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축제가 탄생한 것이다. 부산시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융복합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를 벤치마킹했다. 부산이 글로벌관광허브도시로 나아가려면 기존의 방식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축제의 융복합’을 통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관광 수요를 늘리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부산시는 첫 시도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부산시가 발표한 페스티벌 시월의 성과 분석을 보면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융복합 연계를 통한 관람객 증가다. 17개 참여 행사의 관람객 수는 40만명에 달했다. 개별 개최 때보다 33%인 약 10만명이 늘었다. 17개 행사를 묶은 통합입장권도 판매 기간이 한 달 남짓으로 매우 짧았는데도 5000매가 팔려 융복합 연계 효과가 실제로 확인됐다. 더 주목할 대목은 이 기간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 수요가 새롭게 창출됐다는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의 빅데이터를 보면 축제 기간 부산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14만 6000명으로 전년 동기 8만 2000명보다 77%나 늘었다. BIFF만 열렸던 2023년 축제 기간 부산 방문 외국인이 지난해 10월 평균보다 오히려 적었던 걸 보면 페스티벌 시월의 효과가 입증된 것이다. 외국인들의 숙박과 씀씀이도 덩달아 늘어났다. 인접한 울산과 경남의 지난해 축제 기간 외국인 방문객이 각각 13%, 3% 감소한 것도 자연증가가 아닌 융복합 효과로 설명된다. 시는 이를 토대로 페스티벌 시월이 관광객 체류 기간 연장은 물론 지역 관광 수요 창출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융복합 마이스 축제가 도시관광수요 총량은 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잠재우고 해당 시기에 도시를 방문해야만 하는 명확한 이유를 제시해 신규 관광 수요를 창출했다는 분석이다. 부산시는 마이스산업의 세계화에도 나섰다. 일과 관광을 겸비한 워케이션도시, 미식 관광, 크루즈 관광 기점으로서의 해양관광 도시, 마이스 의료 관광 산업 인프라 조성 등을 그 실현 과제로 제시했다. 부산 마이스산업 인프라의 중심은 페스티벌 시월의 거점 공간인 ‘시월빌리지’로도 활용된 벡스코다. 벡스코는 지난해 1154건의 행사를 열고 전시장 가동률 63%로 사실상 완전가동 중이다. 벡스코는 올해 해외 전시회 참가와 자체 주관 전시회의 해외 진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RISCON TOKYO’ 등 주요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마켓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사업 파트너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는 페스티벌 시월의 론칭은 성공적이었지만 그 한계도 분명히 있었다며 개선에 나섰다. 5개월에 불과했던 짧은 준비 기간으로 인한 운영 미숙과 융복합 거점 공간 시월빌리지의 모호한 정체성, 통합 애플리케이션의 불편한 기능은 올해 페스티벌 시월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시는 추진 주체를 지역 마이스기업에서 부산관광공사로 바꾸고 공간 역시 해운대 중심에서 북항 등 부산 전역으로 넓힌다. 우천에 취약했던 시월빌리지도 실내로 바꾸고 3곳으로 늘린다. 지난해 국내 중심에 그쳤던 브랜드 홍보도 올해는 해외로 확대해 시월 브랜드 구축을 본격화한다. 올해 개최 기간도 8일간에서 13일간(9월 21일~10월 3일)으로 늘리는 등 축제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올해는 추석 연휴(10월 3~9일)와 겹쳐 날짜를 앞당겼다. 페스티벌 시월의 콘텐츠도 새로 추가한다. 부산의 해상교량 7개를 연결하는 자전거 대회와 세계적 해양 관광 랜드마크로 변모 중인 북항에서 융복합 드론 활용을 주제로 한 ‘북항 국제해상드론라이트쇼 경연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 2연패 도전…통산 65승, ‘첫 별’따기 별들의 전쟁

    2연패 도전…통산 65승, ‘첫 별’따기 별들의 전쟁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새 여왕’을 꿈꾸는 황유민이 2025시즌 국내 개막전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황유민은 3일부터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 KLPGA 투어는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통해 새 시즌 출발을 알렸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새 시즌 첫 대회다. 국내 개막전이 제주가 아닌 곳에서 열리는 건 코로나19가 덮친 2020년을 제외하곤 부산 아시아드 대회 이후 18년 만이다. 동래 베네스트에서 KLPGA 투어가 열리는 것은 1983년 부산오픈 이후 42년 만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스에 광고판을 전혀 설치하지 않는 ‘노(NO) 광고 보드’ 대회로 꾸려진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가 광고 없이 운영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무엇보다 관심은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황유민의 타이틀 여부다. 황유민은 지난달 초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투어 개막전에 출전해 한중일 경쟁을 펼치며 정상을 밟았고, 2주 뒤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위로 날카로운 샷감을 이어갔다. 2025 KLPGA 파워랭킹 1위로 선정되기도 한 황유민은 “아직 개막전 코스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컨디션과 샷감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상황마다 최선을 다해 즐기면서 플레이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황유민을 견제할 선수들은 차고 넘친다. 지난해 나란히 3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에 오른 박현경과 박지영, 배소현, 이예원, 마다솜 5명도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블루캐니언 챔피언 박보겸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또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 윤이나를 제외한 지난해 상위권 선수 모두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파워랭킹 2위를 차지한 박현경은 “동래 베네스트가 내가 좋아하는 산악 지형 코스에 가깝다고 들었다”면서 “올해 좋은 경기를 더 많이 해 내년엔 파워랭킹 1위를 해보고 싶다”고 야심을 드러냈다. 최근 두산건설과 후원 계약을 맺은 신지애도 출전자 명단에 있다. 신지애는 한국 무대 20승을 포함해 프로 통산 65승을 올린 전설이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출전했던 신지애는 경기도 파주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5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그는 최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일본 통산 상금 1위를 꿰차기도 했다.
  • 황유민 2연패 도전, 프로통산 65승 신지애도 출전…KLPGA 국내개막전 18년 만에 부산에서 3일부터 개최

    황유민 2연패 도전, 프로통산 65승 신지애도 출전…KLPGA 국내개막전 18년 만에 부산에서 3일부터 개최

    윤이나가 미국으로 떠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무대에서 올해 새로운 ‘여왕’으로 유력한 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황유민은 3일부터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 KLPGA 투어는 지난달 태국에서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이번 시즌을 개막했으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국내 개막전이다. 이번 대회는 제주가 아닌 부산에서 18년 만에 개최되는 국내개막전인데 대회 코스에 광고 보드를 전혀 설치하지 않는 ‘노(NO) 광고 보드’ 골프 대회로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가 광고 없이 운영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동래 베네스트에서 KL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것은 1983년 부산오픈 이후 42년 만이다. 무엇보다 관심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황유민이 타이틀을 방어할 수 있느냐다. 황유민은 올 들어 참가한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투어 폭스콘 TL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쟁쟁한 선수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또 KLPGA 투어 2025시즌 첫 대회인 블루 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4위로 ‘톱5’에 입상했다. 황유민은 “아직 개막전 코스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컨디션과 샷감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상황마다 최선을 다해 즐기면서 플레이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황유민을 견제할 선수들은 차고 넘친다. 지난해 나란히 3승을 거둔 5인의 공동 다승왕인 박현경과 박지영, 배소현, 이예원, 마다솜 등 국내에서 활동하는 2024시즌 상금 순위 60위 내 모든 선수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 1인자를 노리는 박현경은 “동래 베네스트는 아직 플레이해보지 않아 자세히는 모르지만 내가 좋아하는 산악 지형 코스에 가깝다고 들었다”면서 “올해는 파워랭킹 1위를 해보고 싶다”고 야심을 드러냈다. 최근 두산건설과 서브 스폰서 후원 계약을 맺은 신지애도 출전자 명단에 있다. KLPGA 투어 통산 20승을 포함해 프로 통산 65승을 올린 신지애는 지난해 이 대회에 이어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선다. 그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개막전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투어 통산 상금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LS 전방위 압박에 ‘국내 최대 낙월해상풍력’ 위기

    LS 전방위 압박에 ‘국내 최대 낙월해상풍력’ 위기

    지난 20일 전남 영광군 계마항에서 배로 1시간 남짓 거리인 송이도 인근 해역에는 45층 아파트 높이의 커다란 구조물이 홀로 서 있었다. 이 구조물은 높이 137m, 너비 58m 규모의 대형 크레인 ‘순이(Shun Yi) 1600호’다. 순이 1600호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대 규모인 364.8메가와트(㎿)의 낙월해상풍력발전기 설치를 위해 중국에서 국내로 들여왔다가, 각종 법적 시비에 휘말려 아무런 작업도 수행하지 못한 채 망망대해를 표류하며 녹슬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지금쯤 순이 1600호 주변으로 64기의 해상풍력발전기의 하부구조와 타워 등이 수면 위로 우뚝 솟아야 했지만, 공정이 멈춰 서는 바람에 외롭게 거센 파도만 맞고 있다. 중국에서 온 엔지니어 17명도 순이 1600호에서 5개월째 오도 가도 못한 채 사실상의 ‘감금살이’를 하고 있었다. 공사가 언제 재개될지 모르거니와 순이 1600호에 대한 국내 수사당국의 제재로 비자 발급도 이뤄지지 않아서다. 질병 치료나 식료품 공급에도 애를 먹는다. 순이 1600호 플랫폼장은 “이 사업을 이끄는 명운산업개발과 임대 계약을 맺고 함께 들어왔다가 중국 땅도, 한국 땅도 못 밟는 신세가 됐다”며 “영문 모를 송사가 사업을 그르치는 건 아닌지 걱정이 태산”이라고 말했다. 송이도에 설치 중인 육상변전소, 계마항 인근의 개폐소 건립 상황 또한 비슷했다. 낙월해상풍력발전 사업은 해상의 발전기, 송이도의 변전소, 계마항의 개폐소 건설이 핵심이다. 해저전력케이블도 중요한데 발전기와 변전소를 잇는 배전선로를 내부망이라고 하고, 변전소와 개폐소를 잇는 송전선로를 외부망이라고 한다. 개폐소 공정률은 그나마 70%에 이르렀지만 변전소는 골조만 드러낸 채 30%의 더딘 공정률을 보였다. 발전단지 공사팀 관계자는 “변전소의 경우 지하부 시공을 이제 막 마쳤다”며 “육지에서 자재를 끌어와야 하는 데다 여기저기서 제기되는 공사 방해 압박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추진된 낙월해상풍력 발전사업은 LS전선의 사업 참여가 무산되면서 시련을 겪기 시작했다. 순이 1600호가 망망대해에서 제 역할을 못 하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사업을 주도하는 명운산업개발은 당초 LS전선과 풍력발전 해저케이블 구매계약 체결을 시도했으나 LS전선의 무리한 요구로 지난해 4월 최종 무산됐다. LS전선은 케이블 가격 인상을 계속해서 요구했고 LS그룹 계열사의 케이블 시공 참여까지 강요했다. 또 통상 해저에서 사용되는 구리 케이블이 아닌 알루미늄 케이블 공급을 계약 조건으로 내세웠다. 알루미늄은 전도율이 구리의 60% 수준에 불과해 해저보다는 공중 배전선에 주로 사용된다. 결국 명운산업개발은 지난해 4월 LS전선 측에 계약 불가를 통보했다. 대안으로 국내의 대한전선, 해외의 한 전선업체와 각각 해저케이블 내부망과 외부망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구본규 LS전선 대표가 회장으로 있는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는 계약이 무산된 다음달에 업무상 배임 및 가장납입 등의 혐의로 명운산업개발을 고발했다. 협회 측은 명운산업개발이 자회사인 낙월블루하트에 자본금 납입 후 해상풍력발전 사업권을 양도하는 과정에서 위법성을 보였다며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당국의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 측은 “국내 산업에 조금이라도 위태로운 사업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갖자는 차원에서 고발한 것” 이라면서 “회원사들의 문제 제기를 바탕으로 협회 차원에서 결정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또 “LS전선 대표이사가 협회장인 건 맞지만 협회장 의견에 따라 일방적으로 움직이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LS전선 측은 “(고발은) 협회 차원에서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LS전선과 계약 불발 직후 고발전정식 통관 절차 밟아 임차한 ‘순이’돌연 장비 아닌 선박이라며 수사도비슷한 시기 목포해양수산청의 의뢰를 받은 목포해양경찰서가 명운산업개발을 선박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기 시작했다. 명운산업개발이 순이 1600호를 당국의 승인 없이 사업에 활용하려 했다는 이유에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정확한 상호는 기억나지 않지만 다수의 법인, 협회 측의 민원 제기와 조사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당초 명운산업개발은 목포해수청으로부터 “국내에 들여와도 된다”는 답변을 듣고 정식 통관 절차를 밟아 순이 1600호를 지난해 10월 ‘장비’로 임차했다. 그러나 임차 직후 해수청은 돌연 순이 1600호를 장비가 아닌 ‘선박’으로 취급해야 한다며 전혀 다른 판단을 내놓았다. 장비와 달리 해외 선박은 현장 해역(불개항장·항구를 제외한 한국 영해 및 내수)으로 이동하려면 입항 허가가 필요하다. 해수청은 명운산업개발이 이를 준수하지 않았다고 봤다. 명운산업개발 측은 “다수의 민원 제기와 모호한 선박법으로 인해 혼란만 커졌다”고 주장했다. 명운산업개발은 순이 1600호를 둘러싼 법적 시비 등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풍력발전기의 하부 구조물과 타워, 블레이드 연결 등 핵심 공사를 모두 중단한 상태다. 올 상반기에 작업을 재개하지 못하면 준공 지연에 따른 사업비 급증으로 사업이 좌초될 가능성이 크다. 내년 6월 상업 운전이 목표였지만 현재 공정률은 40%에 불과하다. 이에 명운산업개발은 지난 2월 수백억원을 들여 순이 1600호를 아예 사들인 뒤 국내 선박 등록 절차를 마쳤다. 순이 1600호를 국내 선박으로 만들면 선박법 저촉 문제가 해소될 거란 판단에서다. 업계에선 이 사업이 국내 해상풍력발전 성패의 시금석이란 점에서 꼬투리잡기식 사법적 문제로 접근해선 안 된다는 의견이 나온다. 성진기 한국풍력산업협회 부회장은 “한국의 풍력발전사업은 지난 10여년간 아무런 성과를 못 냈다. 300㎿ 이상의 대형 사업은 낙월풍력발전이 처음이다. 이 사업이 성공해야 다음 사업을 기약할 수 있고 참여업체들의 경쟁력도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해상풍력발전 선진국들도 처음부터 완벽하지 못했다. 제도적 지원이나 관계기관 간 협의로 풀어야 한다”고 했다. 명운산업개발 측은 “수년에 걸쳐 수십 단계의 사업 인허가 절차를 모두 밟고 나니 각종 비방이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온갖 방해를 극복하느라 막대한 자금과 에너지를 또 쏟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 낙월해상풍력사업이란 낙월해상풍력 발전은 총사업비 2조 3000억원을 들여 전남 영광군 낙월면 해역에 364.8㎿ 규모의 풍력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국내 육·해상풍력 발전사업 중 최대 규모다. 명운산업개발 주도로 2017년 시작돼 2019년 발전사업허가 취득 후 본격화됐다. 명운산업개발은 당초 서부발전·대우건설·하나은행 등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추진했지만, 2023년 자재 및 시공 비용 증가 등으로 컨소시엄이 해산됐다. 이후 태국 기업 비그림파워코리아의 투자로 사업이 기사회생했다. 명운산업개발은 2026년 6월 사업 준공 후 20년 이상의 상업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사업 시행은 명운산업개발과 비그림파워코리아가 각각 지분 71.8%, 28.2% 출자해 설립한 명운산업개발의 자회사 낙월블루하트(SPC)가 맡고 있다.
  • 아디다스골프, ‘오리지널스 골프’ 컬렉션 런칭

    아디다스골프, ‘오리지널스 골프’ 컬렉션 런칭

    아디다스골프는 31일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반영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입힌 오리지널스 골프 컬렉션을 다음 달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블루, 화이트, 그린, 옐로우 컬러 조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남성용 대표 상의 아이템으로는 니트 폴로, 솔리드 폴로, 아가일 쿼터 집, 패커블 후드 풀 집 재킷이 있다. 하의로는 3-스트라이프 플리츠 팬츠와 오리지널스 아카아브 플래드 팬츠를 선보인다. 여성용으로는 프린티드 트레포일 폴로와 플리츠 스커트, 캐시미어 니트 스웨터, 슬리브리스 드레스 등이 있다. 아디다스골프는 모자와 양말, 벨트뿐만 아니라 장갑과 헤드커버, 골프 타월, 골프백, 프리미엄 오리지널스 골프 보스턴백도 함께 출시한다.
  • 2조원 군 급식 시장 열리자…‘군인 입맛 잡자’ 급식업계 경쟁

    2조원 군 급식 시장 열리자…‘군인 입맛 잡자’ 급식업계 경쟁

    군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길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시장을 찾고자 하는 민간 급식업체 사이에서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31일 급식업계에 따르면 국방부는 올해 군 금식 민간 위탁 사업 대상 부대를 49곳으로 확대한다. 국방부는 2022년부터 군 급식 위탁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가 2023년 13개 부대에 이어 지난해 26개 부대까지 늘려오고 있다. 병력 감소와 복무 기간 단축으로 인한 조리병 부족, 숙련도 저하 문제에 대비하고 부대의 급식 운영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올해 49개 부대에서 민간 위탁 급식을 하면 대상 인원은 모두 5만 8000명이 된다. 전체 급식 인원의 15% 수준이다. 국방부는 급식 운영 부담이 높은 대규모 교육 훈련 부대와 후방 부대 위주로 군 급식 위탁 사업을 우선 시행할 방침이다. 현재 민간 급식 시장이 포화 상태인 상황에서 급식업체들에게 군 급식은 새 시장이다. 단가가 높지 않아 수익성이 크지 않지만 안정적으로 식사 인원을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예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급식업계에서는 전체 장병에게 급식을 제공할 경우 시장이 연간 2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군 급식 시장에서 선두 기업은 풀무원푸드앤컬처다. 군 급식 시범 사업을 하면서 현재 육·해·공군과 해명대에서 모두 급식을 제공중이다. 동원홈푸드는 육군과 공군 4개 부대에서 위탁 급식을 맡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육군사관학교에서, 아워홈은 공군 20전투비행단 등에서 급식을 위탁 운영중이다. 최근엔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 30연대 병영식당 민간 위탁 급식 입찰이 진행되면서 업체들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입찰엔 10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업체별 발표가 이뤄졌으며 정부는 다음달 7일쯤 우선협상 대상자를 발표한다. 급식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할때 재택근무의 보편화로 급식업계가 큰 타격을 받았다. 군 급식은 세끼를 모두 제공하기에 업체들이 블루오션이라 보고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박현호♥’ 은가은, 결혼식 2주 앞두고 “멘붕, 안 하고 싶다”

    ‘박현호♥’ 은가은, 결혼식 2주 앞두고 “멘붕, 안 하고 싶다”

    가수 박현호의 예비신부 은가은이 결혼식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을 고백한다. 오는 4월 2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57회에서는 은가은이 이다해, 심진화를 만나 결혼식을 2주 앞두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이날 한 카페에서 은가은을 기다린 이다해와 심진화는 은가은이 나타나자 벌떡 일어나 그를 끌어안으며 반가움을 내비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이다해는 “결혼식이 얼마 안 남았는데 결혼 준비는 잘 되어 가고 있느냐”고 묻는다. 이에 은가은은 “사실 좀 멘붕이 와서 결혼식을 안 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폭탄 발언을 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현호는 화들짝 놀라며 “왜 저런 말을 하지?”라고 충격을 호소한다. 은가은은 “감정 기복이 없는 편인데 요즘 짜증이 부쩍 많아진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그동안 불안정하게 살아왔다. 결혼해서는 안정적이고 싶었다. 그런데 결혼 후에도 달라진 게 없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든다”고 고백한다. 이다해는 “그럴 수 있다”고 공감하면서 “나는 결혼식 2주 전이 제일 힘들었다. ‘뒤집어엎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고 말한다. 이어 “나중에 알았는데 그게 매리지 블루(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겪는 불안한 정신 상태)라더라”고 덧붙인다. 은가은의 속내를 듣게 된 박현호는 “결혼이 다가올수록 가은이가 예민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여자들만 느끼는 게 있나’ 해서 ‘신랑학교’ 선생님들에게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했던 것이다”라고 그간의 사정을 밝힌다. 직후 이다해, 심진화는 매리지 블루 자가 진단 테스트를 해주면서 은가은의 심리 상태를 함께 점검해본다. 은가은의 자가 진단 테스트 결과는 4월 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5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잠자기 전 스마트폰 1시간 사용, 불면증 부른다 [달콤한 사이언스]

    잠자기 전 스마트폰 1시간 사용, 불면증 부른다 [달콤한 사이언스]

    이제는 스마트폰이 제2의 손이라고 할 정도로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잠자기 직전까지도 스마트폰에 빠져 사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런데, 잠자리에 든 뒤 1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불면증 위험이 60% 가까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노르웨이 공중보건 연구소(NIPH), 스타방예르 대학병원, 베르겐대 심리학부, 포냐 병원, 수면 연구 기업인 스웨덴 예테보리 슬립 사이클 AB, 호주 윙크 슬립 공동 연구팀은 잠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은 잠을 깊이 자지 못하게 하고 불면증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최신 정신과학’ 3월 31일 자에 실렸다. 잠은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임에도 현대인은 충분한 권장 수면 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잠들기 전에 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기기 사용은 수면 부족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많다. 스마트폰은 각종 앱의 알림으로 수면을 방해하거나, 스마트폰 사용이 각성을 유지해 잠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빛인 블루라이트로 인해 일주기 리듬이 교란되면서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18~28세의 건강한 남녀 4만 5202명을 대상으로 취침 후 스마트폰 사용 여부와 사용 시간, 잠들기 전 스마트폰으로 주로 보는 것은 무엇인지에 관해 물었다. 또, 실험 참가자들에게 취침 시간, 기상 시간, 잠자는 데 걸린 시간, 잠들거나 잠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빈도, 낮 동안 졸린다고 느끼는 빈도, 수면 문제를 겪은 기간도 함께 조사했다. 연구팀은 불면증을 최소 3개월 동안 일주일에 3번 이상 수면 장애와 주간 졸음 문제가 발생한 경우로 정의해 평가했다. 연구팀은 소셜 미디어(SNS)만 보는 그룹, SNS 이외의 것만 보는 집단, SNS를 포함해 다양한 것을 보는 집단으로 나눴다. 그 결과, 취침 후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1시간 늘어나면 불면증 증상이 나타날 확률은 59% 증가하고, 수면 시간이 24분 줄어든다는 것을 확인했다. SNS 활동이 다른 스마트폰 사용보다 수면을 방해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스마트폰 사용이 수면을 줄이는 것은 스마트폰이 각성을 증가시키는 것이 아닌 수면시간을 줄여 휴식을 대체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군힐트 존슨 헤틀란트 노르웨이 공중보건 연구소 박사는 “잠자기 전에 어떤 내용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느냐보다 스마트폰을 얼마나 더 보는가가 수면 장애의 원인으로 파악됐다”라며 “수면에 어려움을 겪고 스마트폰 사용 때문이라고 생각이 된다면 잠들기 전 최소 30~60분 전에 스마트폰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 “너만의 신촌을 보여줘!”…서대문구 4월 21일까지 영상 및 사진 공모전

    “너만의 신촌을 보여줘!”…서대문구 4월 21일까지 영상 및 사진 공모전

    서울 서대문구는 신촌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사진 및 영상 공모전을 4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신촌’이다. 신촌역 인근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 사업 대상지’의 역사와 문화예술, 댄스 퍼포먼스 등을 담아낸 콘텐츠를 이메일로 내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으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1차 예비 심사와 2차 심층 심사 등을 거쳐 오는 5월 2일 신촌 랩소디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선작을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최대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공모는 구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입상작은 신촌 상권 홍보에 활용된다”며 “신촌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작품들을 많이 응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촌의 정체성과 브랜딩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했다. 4월 말 열릴 예정인 ‘신촌 문예 랩소디’에서는 신촌과 인연이 있는 문인들의 글귀를 전시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또한 신촌 특화상품 개발을 진행하고, 신촌이 커뮤니티 모임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학 동아리 주최 ‘신촌랩소디 살롱’도 추진한다. 관객 참여형 랜덤 플레이 댄스로 큰 인기를 모았던 ‘신촌 댄스 랩소디’가 올해는 경연 대회 형식으로 열린다. 아울러 블루스 음악의 감성을 전하는 ‘신촌 블루스 랩소디’도 예정돼 있다.
  • [길섶에서] ‘아낌없이 주는’ 가게

    [길섶에서] ‘아낌없이 주는’ 가게

    자고 나면 올라 있는 물가에 허리가 휘는 요즘이다. 동네 마트에서 채소와 과일 등 몇 가지를 집어 들면서 가격표를 봤다가 깜짝 놀라 슬그머니 내려놨다. 라면과 과자, 햄버거, 빵, 커피 등 소시민들의 먹거리도 일제히 올랐다. 탄핵 정국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관세폭탄 등 대내외 악재가 반영된 결과다. 전 세계적으로 달걀과 사과, 커피, 햄버거 가격 상승을 의미하는 ‘에그플레이션’, ‘애플레이션’, ‘커피플레이션’, ‘버거플레이션’ 등 물가 관련 쏟아지는 신조어에 한숨만 쉬게 된다. 최근 퇴근길 동네를 한 바퀴 걷다가 불이 환하게 켜진 과일·야채 가게가 눈에 띄었다. 오후 8시가 넘었는데도 물건을 고르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파는 ‘아낌없이 주는’ 콘셉트의 착한 가게였다. 여길 왜 몰랐을까. 둘러보니 시금치, 양배추 등 싱싱한 채소에 블루베리, 체리 등 비싸서 잘 먹지 못하던 과일까지 가성비가 최고였다. 마트의 절반 가격인 것도 있었다. 문 닫기 전 온 손님이라며 바나나를 ‘1+1’로 제공했다. 고물가 시대 오아시스를 발견한 기분. 오랫동안 흥하면 좋겠다.
  • “너무 잘 아는 투수”…양키스, 전 동료 상대로 1회 초구 3개로 3연속 홈런 진기록

    “너무 잘 아는 투수”…양키스, 전 동료 상대로 1회 초구 3개로 3연속 홈런 진기록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1회 말 공격을 시작하자마자 상대 투수의 초구 3개에 홈런 3개를 연거푸 쏘아올렸다. MLB닷컴은 “MLB 투구 수 전산화를 시작한 1988년 이후, 1회 첫 공 3개에 홈런 3개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양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서 홈런 9개를 몰아치며, 20-9로 완승했다. 한 경기에서 팀 홈런 9개를 친 건, 양키스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MLB 전체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987년 9월 1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친 홈런 10개에 이은 공동 2위 기록이다. 지난 시즌까지 양키스에서 뛰다가 트레이드로 밀워키 유니폼을 임은 코르테스가 이날 친정 팀을 상대로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양키스 타자들은 같이 호흡을 맞췄던 코르테스의 투구 특성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1회 말 첫 타자 폴 골드슈미트, 2번 코디 벨린저, 3번 에런 저지가 모두 코르테스의 초구를 공략해 담장을 넘겼다. 저지는 경기 뒤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코르테스가 공격적인 투구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우리도 공격적으로 나섰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양키스로 이적한 후 첫 홈런을 친 벨린저는 “정말 멋진 순간이었다. 저지가 홈런을 친 뒤에 우리는 ‘3구 3홈런이 최초인가’에 관해 궁금해했다”며 “기분 좋은 출발이었다”고 말했다.
  • ‘재혼’ 억만장자가 택한 결혼 장소는 ‘이곳’…“스타들 다 불러 난리났다”

    ‘재혼’ 억만장자가 택한 결혼 장소는 ‘이곳’…“스타들 다 불러 난리났다”

    아마존 창립자인 억만장자 제프 베이조스가 약혼녀 로런 산체스와 오는 6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가운데, 세계적인 명사들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되자 베네치아는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이조스와 산체스의 결혼식은 오는 6월 24일부터 3일간 베네치아에서 열린다. 이들 결혼식에는 하객 250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와 그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 킴 카다시안, 팝가수 케이티 페리, 배우 올랜도 블룸 등도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조스는 하객들을 위해 베네치아의 수상택시를 전부 예약했다고 한다. 그리티 팰리스, 다니엘리, 벨몬드 호텔 치프리아니 등 베네치아의 최고급 호텔 최소 4곳도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대하게 치러질 이번 결혼식에 베네치아는 특수를 기대하며 들썩이는 분위기다. 루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은 “이들의 결혼식은 베네치아에 수백만 유로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베네치아 당국자는 “주요 7개국(G7) 회의를 방불케 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조스와 산체스는 2019년부터 4년간 만남을 이어오다 2023년 5월 약혼, 그해 8월 이탈리아 휴양지 포시타노에 요트를 띄우고 약혼 파티를 했다. 아마존뿐 아니라 우주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의 창립자이자 미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의 사주인 베이조스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세계 2위 자산가다. 그는 2019년 첫 부인인 매켄지 스콧과 이혼하며 25년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들 사이에는 자녀 4명이 있다. 당시 베이조스는 자신의 아마존 주식 지분 중 25%를 스콧에게 넘기기로 한 재산분할 조건에 합의했다. 이 지분이 당시 평가액 기준으로 약 40조원 규모로 알려지면서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방송기자 출신이자 사업가인 산체스도 2019년 첫 남편인 패트릭 화이트셀과 갈라섰다. 이들 사이에는 자녀 2명이 있다. 헬기 조종사 면허를 따고 항공촬영업체를 운영하던 산체스는 베이조스의 항공우주 탐사업체 블루 오리진과 관련한 영상 작업을 하다 베이조스와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 사무직보다 연봉 7000만원 ‘킹산직’ 원해요…Z세대 난리 난 이유

    사무직보다 연봉 7000만원 ‘킹산직’ 원해요…Z세대 난리 난 이유

    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 구직자 10명 중 6명이 높은 연봉, 안정성,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등을 이유로 ‘화이트칼라’ 직종보다 ‘블루칼라’ 직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603명을 대상으로 ‘연봉 7000만원 교대근무 블루칼라’ vs ‘연봉 3000만원 야근 없는 화이트칼라’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블루칼라’를 선택한 응답자의 비중이 58%로 과반을 넘어섰다. ‘화이트칼라’를 선택한 응답자의 비중은 42%였다. 특히 블루칼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3%가 ‘블루칼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으며, ‘보통이다’가 30%, ‘부정적이다’라고 답변한 비중은 7%에 불과했다. 구직자들이 블루칼라 직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주된 이유는 ‘연봉이 높아서(67%)’였다. 이어 ‘기술을 보유해 해고 위험이 낮아서’(13%), ‘야근·승진 스트레스가 덜해서’(10%), ‘빠르게 취업할 수 있어서’(4%), ‘인공지능(AI) 대체 가능성이 낮아서’(3%), ‘몸을 쓰는 업무를 선호해서’(3%) 순이었다.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한 경우에는 그 이유로 ‘육체적으로 힘들어서(4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어려워서’(15%), ‘노동에 비해 급여가 적어서’(11%), ‘성장 기회가 적어서’(11%), ‘야근, 교대근무가 힘들어서’(7%), ‘대학교 졸업(학력)이 아까워서’(6%), ‘자동화 등 일자리가 줄 것 같아서’(2%) 등 의견도 있었다. Z세대 구직자들이 관심 있는 기술직 분야(복수 응답)로는 ‘IT·배터리·반도체’(29%)와 ‘자동차·조선·항공’(29%)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기·전자’(16%), ‘미용·요리·제과제빵’(15%), ‘건설·인테리어’(8%) 순으로 나타났다. ‘관심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21%였다. 이 같은 블루칼라에 대한 관심은 캐치의 채용공고 조회수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캐치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공고는 약 1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비슷한 시기의 유사 공고들 역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블루칼라에 대한 Z세대의 인식은 점차 ‘전문성과 생존력이 높은 고수익 직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직업의 사회적 인식보다는 연봉,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그리고 자신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직무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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