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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바이오, 캐나다 주식시장 상장 추진… 블루애플과 상장 컨설팅 계약

    한바이오그룹은 지난 9일 캐나다 현지 자산운용사 블루애플자산운용과 캐나다 주식시장(TXSV) 상장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계약에 따라 양사는 한바이오의 캐나다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하게 된다. 한바이오 관계자는 “블루애플자산운용 경영진들에게 한바이오의 세포 관련 기술과 사업모델의 미래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면서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공개 컨설팅과 인수합병, 기업자산운용 등을 추진하는 블루애플자산운용은 특히 한국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자금지원과 원스톱 상장업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바이오는 세포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NK면역세포, 줄기세포, 모유두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과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후보물질을 이용해 기업 특성과 관련성이 높은 화장품, 헤어케어 제품, 기능성 음료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를르’ 등의 상용화 화장품은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머리카락의 뿌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모유두세포(Dermal Papilla Cell)를 대량 배양하는데 성공, 이 기술을 바탕으로 세포를 통한 탈모 치료와 헤어케어 제품을 상용화하기 위한 임상에 돌입했다.
  • 1승 남았다, 블루원 엔젤스 창단 첫 우승 ‘초읽기’ 돌입

    1승 남았다, 블루원 엔젤스 창단 첫 우승 ‘초읽기’ 돌입

    블루원엔젤스가 프로당구(PBA) 팀리그 첫 정상에 단 한 걸음만 남겼다.블루원은 20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파이널 3,4차전에서 웰뱅 피닉스를 거푸 4-2(11-3 9-7 9-15 9-0 10-11 9-2), (11-5 6-9 12-15 9-7 11-3 9-7)로 연파했다. 7전4승제의 파이널에서 3승1패가 된 블루원은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두게 됐다. 전날 1패 뒤 2차전에서 균형을 맞춘 블루원은 팽팽히 맞선 3차전에서 세 차례의 복식에서 승기를 나꿔쳤다. 특히 1,2차전에서 모두 패한 서한솔-김민영 조가 상대 김예은-오수정을 꺾으면서 연승에 신호탄을 올렸다. 서한솔은 하이런 6점을 몰아치며 7이닝 만에 승전가를 불렀다. 앞서 1세트 남자복식에 나선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엄상필과 4세트의 ‘최강 혼복조’ 강민구-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승수를 보태 세트 점수 4-2로 승리를 거두고 합산 전적 2승1패로 흐름을 뒤집으며 한 걸음 앞서갔다.6시간 여를 넘긴 밤 10시에 열린 5차전에서는 첫 세트 사파타-엄상필이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서현민을 11-5로 꺾었으나 2,3세트 서한솔-김민영과 찬 차팍(튀르키예)이 각각 김예은-오수정,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에 무너지며 리드를 빼앗겼다. 그러나 강민구와 스롱 피아비의 활약이 또 한번 빛났다. 둘은 쿠드롱-김예은을 상대로 7이닝 만에 하이런 4점을 합작, 9-7로 제치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사파타가 서현민을 3점에 묶고 11점을 먼저 내 4차전 승부의 변곡점이 됐다. 이어진 6세트 여자단식에서는 ‘특급 마무리’ 스롱이 오수정을 11이닝 만에 9-7로 돌려세우고 4차전 승리를 완성했다. 블루원 팀리더 엄상필은 경기 후 “지난해 파이널에서 웰컴저축은행과 맞선 뒤 무너뜨리지 못할 팀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웰컴은 이미 모든 선수들의 조합이 맞춰져 있는 상황이었고, 우리는 차팍이나 김민영 선수가 새로 영입돼 팀워크를 맞춰보는 과정이었다”면서 “그래서 정규리그 1승5패의 성적은 그리 중요하다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스롱의 활약에 대해서는 “정말 든든하다. 아마 다른 팀에선 남자 선수들이 쿠드롱 선수를 생각하는 것처럼 스롱을 생각하지 않을까 한다”면서 “시즌 중반 부진하기도 했지만 최근 폼이 올라서 있다. 특히 플레이오프때 너무 잘해줘서 오빠로서 대견하고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블루원은 아재 1승만 더 보태면 창단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이에 대해 엄상필은 “다른 생각하면 공이 맞지않는다. 내일 첫 게임에서 끝나야 우승을 만끽할 시간이 많아진다”면서 “팀원, 팀 관계자들과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5차전에서 마무리를 짓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파이널 5차전은 21일 오후 4시부터 펼쳐진다. 웰뱅 피닉스가 다시 균형을 맞추면 밤 10시에 6차전을 치른다.
  • 지난해 극장 매출 1조 1602억원, OTT 비중을 거의 따라잡아

    지난해 극장 매출 1조 1602억원, OTT 비중을 거의 따라잡아

    지난해 한국의 극장 매출액이 1조 1602억원으로 전년 대비 98.5% 증가했다. 전체 관객 수도 1억 1281만명을 기록해 같은 기간 86.4% 늘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과 전체 관객 수 모두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되지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60.6%,관객 수는 49.8% 수준에 불과했다. 지난해 전 세계 극장 매출액은 251억 6900만 달러(약 32조 5600억원)로 2019년 대비 60.3%의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 매출액 규모는 전 세계 7위 수준이었다. 지난해 개봉한 한국 상업영화 중 제작비가 30억원 이상인 영화는 36편이었다. 2021년보다 19편 증가했으나 2019년과 비교해서는 80% 수준이었다. 이들 상업영화의 평균 총제작비는 124억 6000만원이었다. 이 중 평균 순제작비는 99억 9000만원, 평균 영업비용은 24억 7000만원이었다. 제작비 30억원 이상 상업영화 중 손익분기점(BEP)을 넘긴 영화는 7편으로 전체의 19.4%에 그쳤다. 2022년 전 세계 극장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DVD·블루레이 등의 시장규모(매출액 기준)는 각각 31.9%, 61.2%, 7.0%로 OTT 비중이 가장 컸다. 전 세계 영화·영상 산업시장에서 OTT 비중은 2019년 44.0%로 극장 42.9%와 비슷했으나 이듬해 코로나로 극장이 큰 침체에 빠지며 OTT 비중이 70.8%로 치솟았다. 2021년에는 OTT 66.9%, 극장 23.2%, 2022년에는 OTT 61.2%, 극장 31.9%로 OTT의 압도적인 우세가 지속했다. 국내 극장과 OTT 비중은 2019년 각각 64.6%, 26.8%로 극장이 OTT보다 컸으나, 2020년에는 OTT 60.3%, 극장 31.3%로 역전됐다. 2021년에는 OTT 60.2%, 극장 31.7%로 전년과 비슷했고, 지난해에는 OTT 53.2%, 극장 41.9%로 극장 회복세가 눈에 띄었다. 지난해 평균 관람 요금은 2021년 9656원에서 6.5% 증가한 1만 285원으로 파악됐다. 팬데믹 이후 영화관들이 영업 손실을 이유로 관람 요금을 1000원씩, 세 차례 인상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박스오피스 상위권은 모두 ‘속편’이 차지하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났다. 1위는 매출액 1312억원의 ‘범죄도시2’였다. 1269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코로나 시대 첫 천만 관객 영화가 됐다. 2위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 3위는 ‘탑건: 매버릭’, 4위는 ‘한산: 용의 출현’, 5위는 ‘공조2: 인터내셔날’이었다. 2022년에는 국내 특수상영(4D·IMAX·ScreenX·Dolby Cinema)의 매출이 전년보다 크게 성장했다. 특수상영 전체 매출액은 1264억원으로 2021년보다 271.2% 늘었다. 관객 수는 865만명으로 같은 기간 252.2% 증가했다. 전체 영화 매출액 중 특수상영의 비중은 10.9%로, 전년보다 5.6%포인트 증가했다.
  • 스롱 피아비 9이닝 공타 끝에 대역전극 .. 1패뒤 1승 견인

    스롱 피아비 9이닝 공타 끝에 대역전극 .. 1패뒤 1승 견인

    1년 만에 다시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에서 맞붙은 웰뱅 피닉스와 블루원 앤젤스가 첫 날 1승씩을 나눠가지며 ‘끝장 승부’를 예고했다.블루원은 19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PBA 팀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6세트 여자단식에서 10이닝 공타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덕에 웰뱅을 4-2(11-6 4-9 3-15 9-5 11-1 9-5)로 제쳤다. 블루원은 앞서 열린 1차전에서는 2-4(11-8 1-9 15-9 3-9 3-1 7-1)로 웰뱅에 져 불안한 행보를 보였지만 2차전에선 보란 듯이 같은 점수로 이겨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1년 전과 비슷한 행보를 보인 두 팀은 이번에도 사흘 이상 이어지는 격렬한 승부를 예고했다.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도 웰뱅과 블루원은 첫 날 1승1패를 기록한 뒤 4차전까지 서로 “장군, 멍군”을 부르다 5, 6차전을 내리 이긴 웰뱅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웰뱅은 1차전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의 부진을 비롤 위마즈(튀르키예), 김예은, 오수정이 틀어막았다. 쿠드롱이 한지승과 호흡을 맞춘 첫 세트 남자복식에서 다비스 사파타-엄상필 조에게 패하고 세 번째 세트 남자 1단식에서도 사파타에게 패했다. 하지만 위마즈-오수정이 혼합복식에서, 위마즈가 남자 2단식에서 튀르키예 동료 찬 차팍을 상대로 승수를 복구하고 마지막 6세트 김예은이 여자복식에서 스롱을 돌려세우며 1차전 승리를 확정했다. 블루원의 2차전 승리는 강민구와 스롱이 이끌었다. 둘은 세트 1-2로 웰뱅에 끌려가던 4세트 혼합복식에서 쿠드롱-김예은을 9-5로 잡고 2-2 균형을 맞췄다.강민구는 이어진 남자 2단식에서 한지승에 단 1점만 내주고 11-1로 이겨 승부의 물줄기를 돌려놓았고, 스롱은 마지막이 된 6세트 여자단식에서 오수정을 상대로 짜릿한 9-5 역전승으로 첫 날 두 차례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특히 6세트에서 스롱은 10이닝 공타에 빠지면서 지난 시즌 1라운드 크라운해태전을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에도 스롱은 백민주를 상대로 한 여자단식에서 무려 10이닝을 빈 손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0-9로 끌려가던 그는 다음 이닝에서 11점을 내리 몰아치는 ‘퍼펙트큐’를 작성해 경기를 뒤집었다.이날 스롱은 퍼펙트큐를 또 일구진 못했지만 10이닝째 2득점으로 포문을 연 뒤 11이닝째에는 알토란같은 4개의 스트로크를 성공시켜 1점에 그친 오수정을 추월한 데 이어 12, 13이닝째 거푸 뱅크샷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스롱은 “1차전을 치르느라 체력이 달렸다. 응원까지 하느라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이런 큰 무대에 서고 싶어도 못 서는 사람이 있다는 걸 생각하며 상황을 이겨냈다. 뿌듯하다”고 말했다.
  • 아역출신 유명 배우, 노숙자 시설서 사망

    아역출신 유명 배우, 노숙자 시설서 사망

    최근 미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아역출신 배우 오스틴 마조스가 지난 11일 로스앤젤레스 노숙자 주택 시설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아직 직접적인 사인이 밝혀지진 않았으나, 타살의 흔적은 없으며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검은 14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수개월 정도 걸릴 전망이다. 이후 그의 가족은 성명을 발표하고 “오스틴은 사랑스럽고 예술적이며 훌륭하고 친절한 인간이었고, 연기 경력에 큰 기쁨과 자부심을 가졌다”라며 “오스틴은 우리를 자랑스럽게 만든 아들, 형제, 손자, 조카였으며 우리는 그를 영원히 깊이 그리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좀비 마약’ 등으로 불리는 펜타닐은 중독성이 높고 극소량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위험성이 높다. 또 최근 미국 청장년층 사망 원인 1위가 펜타닐 중독인 만큼 미국에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1995년생으로 아역 배우 출신인 오스틴 마조스는 영화 ‘보물성’과 ‘앤트 불리’, 드라마 ‘NYPD 블루’ 등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영 아티스트 어워드’ TV 시리즈 최우수 퍼포먼스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 ‘블루원 데자뷔’ 가 스물스물~, 하나카드 TS샴푸 제치고 PO행

    ‘블루원 데자뷔’ 가 스물스물~, 하나카드 TS샴푸 제치고 PO행

    지난 시즌 ‘2월의 광란’ 데자뷔는 이번에도 이어질까. 프로당구(PBA) 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하나카드 원큐페이가 먼저 웃었다.하나카드는 17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TS샴푸·푸라닭 히어로즈와의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준플레이오프(PO·3전2선승제)에서 1차전 2-4로 졌지만 2차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둬 합계 2승1패로 정규리그 2위 블루원엔젤스와의 PO행(5전3선승제)을 확정했다. PBA 팀리그 PO와 준PO는 각 두 팀 가운데 정규리그 상위 팀이 1승을 먼저 안고 시작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날도 하나카드는 ‘어드밴티지 1승’을 먼저 쌓은 유리한 상황에서 TS샴푸에 1차전을 내줘 동률을 허용했지만 극적으로 2차전을 따내 PO행 길을 텄다. 하나카드는 18일 오후 3시 블루원 엔젤스와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1패를 먼저 떠안는 불리한 입장에서 경기에 나선다.지난 시즌 블루원엔젤스가 주도했던 ‘2월의 광란’이 재연될 지 주목된다. 블루원은 전반기 부진을 극복하고 후기리그에서 우승, 포스트시즌에 가까스로 합류한 뒤 준PO에서 NH농협카드 그린포스, PO에서는 크라운해태 라온을 연파하며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랐다. 올 시즌 하나카드는 지난해 가을 정규리그 전반기 1위(12승9패)에 올라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지만 후기리그 부진 탓에 3위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했다. 하나카드는 첫 세트 남자복식에서 꾸억 응우엔-김병호 조가 7점 하이런을 앞세워 상대 임성균-김임권 조를 11-4로 눌러 기분좋게 1차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두 세트씩을 나눠가진 뒤 맞은 제2 남자단식에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가 TS 임성균에게 2-11로 패하고 이어진 여자단식에서 김진아 역시 이미래에게 1-9로 크게 지는 바람에 세트 2-4로 1차전을 내줬다. 어드밴티지 1승을 속절없이 까먹고 원점에서 다시 승부에 나선 하나카드는 세트 1-2로 뒤지던 4세트 혼합복식에서 신정주-김진아 조가 김종원-용현지를 9-6으로 잡아 균형을 맞췄다. 응우옌과 김가영이 각각 임성균과 이미래에게 각각 1패와 1승을 기록해 세트 3-3 상황에서 맞은 마지막 7세트.마지막 주자로 나선 신정주가 준PO의 히어로가 됐다. 신정주는 세 차례의 뒤돌리기와 앞돌리기 2방에 이어 화려한 대회전으로 두 점을 보태는 등 11-4로 김남수를 돌려세워 자칫 옆길로 샐 뻔 했던 하나카드의 PO행 행보를 바로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4세트에 이어 마지막 세트에서도 팀을 위기에서 구한 신정주는 경기를 마친 뒤 “10년은 늙은 것 같다. 5세트를 앞두고 (김)가영 누나가 ‘(풀세트 갈테니) 준비하고 있어라. 밥값 해야지’라고 하더라. 사실 7세트는 피하고 싶었는데, 팀이 탈락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이기고 싶었다”면서 “제 승리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정말 기쁘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PBA팀리그 포스트시즌은 빌리어즈TV를 비롯해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PBA&GOLF, IB스포츠를 통해 TV 생중계 및 녹화 중계되며, 유튜브(PBA TV, 빌리어즈TV) 네이버, 카카오TV, 아프리카TV를 통해서도 전 경기 생중계된다.
  • 영화 상영 중인데 “브루스 윌리스 치매 진단” 가족들 알려

    영화 상영 중인데 “브루스 윌리스 치매 진단” 가족들 알려

    이미 은퇴를 선언한 상태에서 마지막 작품이 될지 모르는 ‘디텍티브 나이트: 가면의 밤’이 국내 상영 중인 할리우드 액션 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가족들이 공표했다고 영국 BBC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 가족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성명을 통해 윌리스가 전두측두엽(frontotemporal) 치매를 앓고 있다며 한편으로는 “명확한 진단을 받아들어 안도하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봄 의견을 밝히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실어증(aphasia) 진단을 받았다가 나중에 나아졌으며 좀 더 졍확한 진단을 받게 됐다고 가족들은 설명했다. 물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넘치는 사랑을 베풀어준 데 대해 무한한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가족들은 나아가 전두측두엽 치매는 60세 이하 사람들에게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치매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가족은 “FTD는 많은 사람이 들어본 적이 없지만, 누구에게도 타격을 줄 수 있는 잔인한 질병”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행하게도 윌리스가 겪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은 그가 직면한 병의 한 증상일 뿐”이라며 “고통스럽지만, 마침내 명확한 진단을 받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저명한 의료센터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FTD는 40∼65세에 발병할 수 있고, 모든 치매 사례의 20%를 차지한다. FTD 협회는 이 치매 판정을 받은 환자의 남은 수명이 평균 7∼13년이라고 설명했다. 성명은 아울러 “오늘날 이 질환을 치료할 방법은 없다. 앞으로 몇년 안에 이런 일이 바뀌길 바라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윌리스는 1980년대와 1990년대 ‘다이 하드’, ‘식스 센스’, ‘아마겟돈’, ‘펄프 픽션’ 같은 작품들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다섯 차례나 골든글로브 후보로 지명돼 ‘블루문 특급(Moonlighting)’으로 수상했고, 세 차례 에미상 후보로 올라 두 차례 수상했다. 가족들은 지난해 실어증 때문에 윌리스의 인지 능력에 영향이 미쳤다며 연기를 그만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는 매체들의 관심이 윌리스의 조건을 낫게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브루스는 항상 남들을 돕고,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는 데 자신의 목소리를 사용하는 것에 관심을 가져왔다.” 그의 가족이라 함은 두 딸을 둔 부인 엠마 헤밍과 세 딸을 둔 전 부인 데미 무어를 의미하는데 이번 성명에는 두 사람의 서명이 담겨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편 지난 8일 개봉한 ‘디텍티브 나이트: 가면의 밤’ 등 3부작은 범인들을 달리게 하고 오는 3월 19일 68세 생일을 맞는 윌리스는 뭔가 생각하는 것이 많은 예측불허의 형사로 바꿔놓았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0월 ‘가면의 밤’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세 편 모두 공개됐다. 1편이 모두가 가면을 써도 되는 유일한 날인 핼러윈을 소재로 삼았다면 2편 ‘리뎀션’과 3편 ‘인디펜던스’는 각각 크리스마스와 독립기념일을 배경으로 삼았다.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움직여 기습 공격을 펼치는 체스의 ‘나이트’처럼 나이트 형사는 어디로 튈지 모른다. 과거 소중한 사람을 잃고 트라우마 속에 살며 정의 구현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지만,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동료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나이트 형사 대신 구르고 달리고 뛰는 것은 미국프로풋볼(NFL) 쿼터백으로 화려한 명성을 누렸으나 지금은 은행 강도로 몰락한 피츠제럴드(로크린 먼로)와 팀 동료, 체조 챔피언 출신 등 범죄자들이다. 이들은 개인 제트기를 타고 미국 전역을 날아다니며 은행을 턴다. 나이트는 뛰어난 직감과 노련함으로 범인들이 전직 스포츠 선수라는 단서를 찾아내고, 그 배후가 불법 도박업자 위나(마이클 에크런드)라는 것을 알아챈다. 영화는 그의 과거를 친절하게 설명하지 않아 덴젤 워싱턴의 ‘더 이퀄라이저’ 시리즈와 비슷하게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이를 신비스럽게 포장하려 하는데 이퀄라이저 만큼 매혹적이지 못하다. 한편으로는 인물에 공감하거나 그의 행보를 응원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지적도 나온다. 3부작 모두 에드먼드 드레이크가 연출하고 2편과 3편에 얼굴을 내민다. 제작과 각본을 함께 쓴 코리 라지가 피츠제럴드 일당으로 1편과 2편에 출연하는데 이 캐릭터가 조금 더 흥미로웠다.
  • 일상에 쫓겨 지나쳤던… 일생, 뒤돌아보기[OTT 언박싱]

    일상에 쫓겨 지나쳤던… 일생, 뒤돌아보기[OTT 언박싱]

    최근 두 편의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각각 전도연과 이보영을 메인으로 내세운 ‘일타 스캔들’과 ‘대행사’는 로맨틱 코미디와 오피스 드라마로 장르는 물론 극의 성격도 완전히 다르다.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여성 서사가 중심을 이룬다는 점이다. 문화계의 트렌드가 여성 서사로 이동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삶을 주체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시선에 있을 것이다. 운명을 거스르는 저항과 시대를 거부하는 파격이란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다. 뒤돌아 발견하게 된 인식에 가깝다. 오늘은 내 인생을 주체적으로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두 편의 여성 서사 시리즈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웨이브 드라마 ‘올리브 키터리지’다. 수학교사에서 정년퇴임한 올리브는 차갑고 까칠하며 무뚝뚝한 성격이다. 그 전직처럼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보이지만 강인하단 뜻을 내포하진 않는다. 수학에는 답이 있고 해설이 따르지만 인생은 요지경 그 자체다. 노년에 다다른 그녀의 삶은 블루로 대표되는 우울한 색에 잠식돼 있다. 배경도 바닷가의 작은 시골마을로 데칼코마니를 이룬다. 우울을 품고 살아가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오랜 시간 알고 지냈다고 여긴 남편과의 차이를 확인했을 수 있고, 일선에서 물러나며 정체성도 함께 잃어버렸을 수도 있을 것이며, 부모가 쥐여 준 나침반과 다른 방향을 향하는 자식에 대한 야속함에서 비롯됐을 수도 있다. 총 4부작으로 이뤄진 이 작품은 에피소드마다 도입부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올리브의 사연이 무엇일지 추리하게 만드는 맛을 지닌다. 이 사연은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만한 사건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그저 내일을 바라봐야 했던 관계의 끈이 모두 끊어진 것이 이유다. 멜랑콜리라는 말처럼 우리는 누구나 원초적인 우울과 불안 속에서 살아간다.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인간실격’이 오늘날까지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형언할 수 없는 울적한 감정이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올리브 키터리지’는 이와 상반된 호리 다쓰오의 ‘바람이 분다’를 연상시킨다. 이 소설의 작가는 다자이 오사무를 비롯한 동시대 문인들이 허무주의 속 자살을 택할 때, 결핵으로 생명의 불꽃이 꺼져 가는 중에도 삶의 의지를 불태웠다. 올리브는 길거리에 핀 꽃처럼 사소한 계기를 통해 다시 살아가야 할 이유를 발견한다.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는 폴 발레리 시의 문구처럼 어떤 모양의 기억이라도 안고 살아갈 의지를 보여 준다.오늘도 작심삼일로 주체적이지 못한 의지박약의 하루를 보내는 분들이라면 자신의 몸을 바라보길 바란다. 주체적인 삶은 건강한 육체에서 비롯된다. 디즈니+ ‘오늘도 술 취한 내 인생’은 한 알코올 중독자의 갱생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시트콤 형식의 드라마다. 서맨사는 알코올 중독 증세로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다. 고향으로 돌아온 뒤에도 음주운전 사고를 내며 금주를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반복한다. 중독의 무서운 점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게 만든다는 점이다. 땅 위가 아닌 밑을 향하게 만들며 두더지와 같이 변모하게 만든다. 극 중 그때가 인생에서 가장 바닥이었나라고 묻자 구멍으로 들어갔다는 대사는 바닥이라면 누군가 발견했겠지만 땅속이기에 스스로의 힘으로 올라올 수밖에 없는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는 말처럼 모든 일은 내 몸을 먼저 닦는 데에서 시작된다.20분 분량의 10부작 드라마라는 점에서 서맨사의 모든 시간을 온전히 느낄 수는 없다. 단, 내 삶은 소중하다 말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일깨워 준다. 여성 서사의 매력은 사소해서 놓쳤던 내 감정에 집중하게 만드는 힘에서 비롯된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란 에세이의 제목처럼 보편적인 공감과는 거리가 있지만 그 어떤 메시지보다 강하게 와닿는 따뜻한 손길이 여성 서사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광주 풍암호 녹조 없애고 ‘명품 친환경 호수공원’으로 재탄생한다

    광주 풍암호 녹조 없애고 ‘명품 친환경 호수공원’으로 재탄생한다

    광주 서구 풍암호수 수질개선 사업의 추진 방식을 놓고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광주시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며 펄쩍 뛰지만 지역에선 ‘풍암호수를 매립해 호수가 사라지게 된다’부터 ‘매립한 풍암호수 부지에 아파트를 세운다’는 근거 없는 설들이 나돈다. 풍암호수 수질개선 사업은 광주시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앙공원 1지구 개발사업’의 일부분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기업이 공원 부지를 매입해 일부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일부는 아파트로 개발해 수익을 보장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풍암호수는 중앙공원의 핵심에 있지만 매년 녹조로 인해 악취가 발생해 민원이 끊이지 않으면서 수질 개선 문제가 지역 최대 현안이 됐다. 풍암호수가 ‘명품 친환경 호수공원’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근본 대책이 필요한 것이다. 풍암호수가 있는 중앙공원이 민간특례사업에 포함됨에 따라 광주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질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왔다. TF는 수질 관리를 위해 ‘저수지 바닥을 돋워 저수량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 방식이 ‘저수지 매립’으로 부각되면서 주민 갈등으로까지 번졌다. 시는 주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공원 인근 7개 동 주민 35명 및 지역의원을 포함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세 차례 회의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다음은 풍암호수와 관련된 각종 소문의 사실 여부다. ①저수지 매립으로 호수가 사라진다 광주시와 TF가 제시한 수질개선 사업 이후에도 호수의 모습은 지금과 거의 비슷하다. 호수 바닥을 돋워 총저수량을 줄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평균수심을 2.84m(최고수심 4.2m)에서 1.5m(최고수심 2.5m)로 낮춰 저수량을 34만 6000t에서 14만 9000t 규모로 감축하는 것이다. 저수량이 많으면 수질 관리가 어렵고 그만큼 관리 비용도 많이 들어간다. 중앙공원 1지구 개발을 추진하는 민간사업자는 당초 1247㎡(약 378평·건축면적) 부지에 거대한 기계식 수질정화시설을 건설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 방식은 연간 30억원의 유지·관리비가 들어가는 게 문제다. 수질정화시설로 사용될 6층 높이의 건물이 들어서 호수 경관도 크게 해칠 수 있다는 점도 TF 논의 과정에서 지적됐다. 결국 이 방식은 논의에서 배제됐다. TF팀은 대안으로 국내 도심호수공원인 세종, 일산, 인천의 호수공원을 벤치마킹해 평균수심 약 1.5m의 ‘관리형 도심호수공원’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풍암호수에 지하수를 끌어오는 방안도 추가했다. ②저수량이 줄면 녹조가 더 발생한다 녹조 발생은 호수 내 총인(T-P) 농도와 수온, 체류시간 등 수리적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특히 총인 농도는 녹조 발생의 직접 요인으로 꼽힌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총인 발생 요인을 먼저 제거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총인 농도 증가는 저수지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이 주범으로 꼽힌다. 배출 지점을 확실하게 식별할 수 없으면서도 광범위하게 확산돼 오염을 일으키는 비점오염원의 유입을 차단하면 수질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TF는 인근 풍암지구와 금당산 등에서 발생해 풍암호수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을 차단할 수 있도록 ‘비점오염 배제 박스’를 저수지 바닥에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호수 주변에 심층관정을 개발해 하루 최대 1000t의 맑고 시원한 지하수를 호수로 유입하고, 물 흐름 순환장치를 설치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증발 등을 통해 자연적으로 줄어드는 저수량을 유지·관리하고 호수 수온을 낮춰 녹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TF는 이 같은 방식이 도입되면 현재 4~5등급인 수질을 3등급으로 끌어올려 녹조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③원형 훼손으로 생태계가 파괴된다 현재의 풍암호수를 원형 보존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나오는 지점이다. TF는 풍암호수가 현재 생태계 보호보다 경관 호수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판단한다. 2008년 시행된 대규모 준설과 자연석 쌓기 공사로 호안 생태계가 소실됐다는 게 이유다. 특히 호수에 서식하는 수생물은 대부분 인위적 방생에 따른 블루길, 붉은귀거북, 배스 등의 외래종이어서 보존해야 할 고유의 원형 생태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일부에서 나온다. 현재의 담수량과 수심을 고수해야 할 이유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TF는 차라리 현재 호안의 급경사를 완만하게 만들고 수생식물을 심어 호수의 생태 환경을 회복한다는 구상이 생태계 복원에 더 가깝다고 본다. ④사업자 이익 위해 매립 방식 추진한다 풍암호수의 담수량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21만 4833㎥의 성토량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 터파기에서 확보된 토석을 호수 바닥 돋우기에 사용할 경우 절감되는 사업비는 중앙공원 조성사업에 재투입하게 돼 있다. 하지만 중앙공원 1지구 사업자는 성토에 필요한 흙 전량을 외부에서 반입할 계획이어서 민간사업자에게 이익을 안겨 주게 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게 TF의 주장이다.
  • “中企전용 T커머스 채널 신설로 판로 확대 고민 해결해야”

    “中企전용 T커머스 채널 신설로 판로 확대 고민 해결해야”

    뛰어난 기술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중기전용 T커머스 채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T커머스를 활용한 중소상공인 판로확대 정책토론회’에 참석자들은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T커머스는 텔레비전과 상거래를 결합한 합성어로, TV 시청 도중 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전용 리모컨으로 상품정보 확인 및 구매가 가능한 양방향 서비스를 말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환영사에서 “T커머스는 중소상공인의 새로운 판매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T커머스 10개 가운데 9개 사업자가 대기업 또는 통신사에 속해 있으며 중기제품 편성 비율도 계속 감소하고 있어 중소상공인 판로지원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품종 소량생산 등 중소상공인에게 최적화된 T커머스 채널이 신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발제자로 나선 임채운 서강대 교수는 ‘TV홈쇼핑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데이터방송을 이용하는 T커머스는 TV홈쇼핑 방송서비스의 단순성 및 경직성을 해소하는 동시에 TV보다 고객접근성이 떨어지는 온라인 인터넷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홈쇼핑 대안”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판로확대와 마케팅역량 강화에 활용될 잠재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T커머스를 방송·통신·유통이 융합된 복합적이며 유연한 채널로 접근해 규제를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발제를 맡은 이정희 중앙대 교수가 ‘중소·벤처기업의 마케팅 역량과 판로확대’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중소기업 시장의 대부분은 내수시장”이라며 “중소기업제품의 주요 판로는 대부분(92.8%)이 기업과 공공기관을 포함하는 B2B거래이며 소매판매는 7.2%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소매판매 마케팅력의 증대와 판로개척 확대의 기회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영균 광운대 교수는 “규제는 필요한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이루어져하는데 T커머스 진입 규제는 논리와 명분이 부족하며, 오히려 공정한 경쟁과 소비자 후생을 저해하고 거래의 비효율성만을 초래한다”며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필요성에 적극 공감”이라고 덧붙였다. 김기홍 소상공인연합회 감사는 “TV와 e커머스의 장점을 고루 갖춘 T커머스가 블루오션을 개척해 판로 혁신을 꾀하는 소상공인에게 스스로 경쟁력을 높여 자립·자생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형 ㈜홈가원 대표이사는 “T커머스는 중소기업 상품의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기 좋은 플랫폼임에도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이 T커머스 채널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것과 중소기업전용 T커머스가 없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공공성을 가진 T커머스 채널이 신설된다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단독사업자로 T커머스 출범시 사업 초기 투자/비용이 86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 자본이 투자될 경우, 투자비 회수기간을 고려할 때 입점 중소상공인에 대한 수수료 인하에 제약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여성, 벤처, 혁신기업 등이 참여해 채널을 오픈한다면 중소상공인 지원효과가 즉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2월의 광란’ 프로당구(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17일 개막

    ‘2월의 광란’ 프로당구(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17일 개막

    프로당구 PBA 팀 리그가 2022~23시즌 챔피언을 가리는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PBA 포스트시즌은 17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릴 정규리그 3위 하나카드와 4위 TS샴푸·푸라닭의 준플레이오프(2선승제)로 막을 올린다.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하나카드는 1승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시작해 준플레이오프에서 한 판만 승리해도 플레이오픈 티켓을 따낸다. 반면 TS샴푸·푸라닭은 2연승을 거둬야 상위 라운드에 올라간다. 3선승제인 플레이오프 역시 정규리그 2위 팀인 블루원리조트가 1승을 먼저 얻고 돌입한다. 18일 오후 시작하는 플레이오프에서 블루원리조트가 내리 2승을 거두면 정규리그 1위 웰컴저축은행이 기다리는 파이널은 19일 열린다. 만약 2경기에서 블루원리조트가 파이널 티켓을 얻지 못하면, 19일 플레이오프 3차전과 4차전을 치른 뒤 파이널 1차전은 20일로 연기된다.PBA 파이널은 상위 팀 승리 어드밴티지 없이 7전 4승제로 치러진다. 포스트시즌 우승팀의 상금은 1억원이며, 준우승팀에는 5000만원이 주어진다. 파이널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최우수선수(MVP)는 5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포스트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 하나카드와 TS샴푸·푸라닭의 출전 선수 명단은 16일 오후 PBA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 ‘테운장’에서 ‘크낳괴’로…테임즈 현역 은퇴

    ‘테운장’에서 ‘크낳괴’로…테임즈 현역 은퇴

    은퇴를 고민하던 중 한국프로야구와 인연을 맺고 야구인생의 꽃을 피웠던 ‘호타준족’의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37)가 진짜 은퇴를 선언했다.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은퇴 의사를 밝힌 테임즈는 특별히 한글로 한국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테임즈는 16일 인스타그램에 한글로 “제가 이렇게 한 나라와 빠르게 사랑에 빠질 줄은 몰랐다. KBO에서 경기하는 게 얼마나 재미있을지 전혀 몰랐다”면서 “여러분이 응원할 모든 이유를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해 훈련했다”고 적었다. 이어 “저와 다이노스를 포용해주셔서 감사했다. 어떤 팀을 응원하던 저는 여러분 모두를 사랑한다. 자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고, 저를 보면 주저하지 말고 인사해달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2011년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데뷔한 테임즈는 메이저리그에서는 평범한 중장거리 타자였다. 2013년 빅리그에 한 번도 올라가지 못하고 은퇴를 고민하고 있을 때 NC 다이노스가 계약을 제의했다. 이때 테임즈의 선택은 자신의 야구 인생을 바꿨고, 한국프로야구에도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MLB 은퇴 고민하던 2013년 NC와 계약KBO에서 맹활약 뒤 MLB로 역수출 사례 NC 입단 첫해인 2014년 타율 0.343에 37홈런, 121타점으로 활약하더니, 2015년에는 타율 0.381과 47홈런, 140타점으로 더욱 뜨겁게 불타올랐다. 그리고 2015년 홈런 47개와 도루 40개로 지금까지 KBO리그에서 유일한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하고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이때 NC팬들은 테임즈를 이름과 ‘관운장’을 결합한 별명 ‘테운장’이라고 부르며 응원했다. 테임즈는 KBO리그 3시즌 통산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을 기록했다. 테임즈는 NC에서 뛰는 동안 경남 고성에 있는 한 보육시설과 결연을 맺고 지원했고, 나중에는 해당 시설 어린이들을 경기에 초대하는 등 선행을 베풀기도 했다. 테임즈는 KBO리그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 총액 1600만 달러(약 205억원)의 조건으로 사인해 빅리그에 복귀했다. 밀워키에서도 3시즌 동안 홈런 72개를 날리는 등 뜨거운 활약을 펼치자 팬들은 테임즈를 ‘크낳괴’(KBO리그가 낳은 괴물)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보육원 후원 및 어린이 경기장 초청 등 선행도창단 초기 NC 구단 KBO 정착에 큰 기여도 하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들자 테임즈도 ‘에이징 커브’를 피할 수 없었다. 2020년 워싱턴 내셔널스로 옮겼지만, 타율 0.203에 3홈런, 12타점에 그쳤다. 이어 2021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했으나 1군 데뷔전에서 수비 도중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큰 부상으로 곧바로 미국으로 귀국했다. 이후 테임즈는 KBO리그 외국인 타자 후보로 꾸준히 거론됐지만, 결국 한국 무대 복귀 없이 2022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오클랜드에서는 빅리그 콜업에 실패했고, 결국 입단할 팀을 찾지 못하고 유니폼을 벗게 됐다. 테임즈는 영어로 남긴 은퇴소감에서 “14년 동안 야구를 직업이라고 말할 정도로 축복받았다”면서 “풍성했던 내 얼굴 헤어스타일(수염)을 지지해줘서 고맙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출신인 테임즈는 지난해 5월 고향 바로 옆 도시인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트리플A 경기에서 프로 마지막 홈런을 쳤다. 테임즈는 “부모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내 마지막 홈런을 고향 근처에서 친 것은 비현실적인 일”이라면서 “내 인생의 다음 페이지는 정말 미칠 정도로 대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WBC 최고 외야수는 이정후”

    “WBC 최고 외야수는 이정후”

    2022시즌 한국프로야구(KBO) 최우수선수(MVP)인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5)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외야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칠 선수로 뽑혔다. WBC를 주관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5일 2023 WBC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꼽았는데, 이정후를 외야수 한 자리에 넣었다. 다른 두 자리의 주인공은 MLB 최고 타자인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 최정상급 외야수 무키 베츠(LA 다저스·이상 미국)였다. MLB닷컴은 이정후가 올해 WBC에 출전할 외야수 중 최고는 아니지만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KBO 리그 MVP라고 소개했다. 또 이정후가 키움 구단으로부터 2023시즌이 끝난 뒤 MLB 포스팅 신청을 허락받았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WBC는 그가 더 넓은 무대를 향하고 있는 자신을 소개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키움이 스프링캠프를 차린 미국 애리조나에는 실제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빅리그 스카우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외야 이외에 포수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J T 리얼무토(미국), 1루수엔 LA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캐나다), 2루수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호세 알투베(베네수엘라), 3루수와 유격수에는 샌디에이고의 매니 마차도(도미니카공화국)와 산더르 보하르츠(네덜란드)가 뽑혔다. 지명타자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오른손 투수엔 마이애미 말린스의 샌디 알칸타라(이상 도미니카공화국), 왼손엔 다저스의 훌리오 우리아스(멕시코), 구원투수에는 뉴욕 메츠의 에드윈 디아스(푸에르토리코)가 선정됐다. 그런데 야구의 정규 포지션이 아닌 투타 겸업 분야를 따로 두고 에인절스의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일본)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또 이정후는 지난 14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가 선정한 ‘가장 흥미로운 야구인 50인’ 가운데 14위로 뽑히기도 했다.
  • 까맣게 속 타는 삼척·동해

    화력발전용 해상운송서 육로로시민들 “국민 아니냐… 철회하라” 강원 삼척시 블루파워 화력발전소가 연료인 유연탄을 육상으로 운송하려 하자 삼척과 동해 시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15일 삼척시 등에 따르면 블루파워는 오는 4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가는 발전소에 쓰일 유연탄을 동해항에서 국도 7호선을 이용해 육상운송한다. 블루파워는 당초 발전소 인근 앞바다에 하역 전용 부두를 건설해 유연탄을 해상운송할 계획이었으나 부두 완공이 늦어져 한시적으로 육상운송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블루파워는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육상운송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부두는 내년 2월에나 완공이 가능해 1년 가까이 육상운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육상운송 거리는 17.5㎞가량이고, 운송량은 일일 약 4400t으로 25t 트럭 220대 분량이다. 삼척과 동해 시민들은 교통사고와 소음, 진동, 도로 파손, 환경오염을 우려하며 육상운송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을 만나 육상운송 승인을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앞선 3일 시민단체인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 등은 블루파워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육상운송 계획을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육상운송이 지자체 협의 사항은 아니지만 시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문제여서 좌시할 수 없다”며 “인허가권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에는 동해시의회가 성명을 통해 “육상운송을 결사반대한다”고 밝혔다. 동해시의회는 “친환경발전소로 운영하겠다던 블루파워는 동해 시민을 기만한 것도 모자라 건강과 안녕을 위협하고 있고, 산업부는 동해 시민을 국민으로 생각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고 성토했다. 이에 블루파워 측은 “사전에 충분히 시민 여러분에게 이해를 구하지 못하고 염려와 우려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며 “수일 내 육상운송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석탄 육상수송에 삼척·동해 ‘부글부글’

    석탄 육상수송에 삼척·동해 ‘부글부글’

    강원 삼척 블루파워 화력발전소가 연료인 유연탄을 육상으로 운송하려 하자 삼척과 동해 시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15일 삼척시 등에 따르면 블루파워는 오는 4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가는 발전소에 쓰일 유연탄을 동해항에서 국도 7호선을 이용해 육상운송한다. 블루파워는 당초 발전소 인근 앞바다에 하역 전용 부두를 건설해 유연탄을 해상운송 할 계획이었으나 부두 완공이 늦어져 한시적으로 육상운송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블루파워는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육상운송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부두는 내년 2월에나 완공이 가능해 1년 가까이 육상운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육상운송 거리는 17.5㎞가량이고, 운송량은 일일 약 4400t으로 25t덤프트럭 220대 분량이다. 이러자 삼척과 동해 시민들은 교통사고와 소음 진동, 도로 파손, 환경오염을 우려하며 육상운송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도 7호선은 삼척과 동해를 잇는 간선도로인 데다 주변에 아파트와 상가가 밀집해 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산자부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 문양택 전력산업정책과장을 만나 육상운송 승인을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앞선 3일 시민단체인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와 탈석탄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연대는 블루파워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육상운송 계획을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육상운송이 법적, 행정적으로 지자체와 협의사항은 아니지만 시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문제여서 좌시할 수 없다”며 “육상운송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인허가권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에는 동해시의회가 성명을 통해 “육상운송을 결사반대한다”고 밝히며 블루파워와 산자부를 규탄했다. 동해시의회는 “친환경발전소로 운영하겠다던 블루파워는 동해 시민을 기만한 것도 모자라 건강과 안녕을 위협하고 있고, 산자부는 동해 시민을 국민으로 생각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블루파워와 산자부는 동해 민심을 경청하고 수용하라”고 밝혔다. 이에 블루파워 측은 “사전에 충분히 시민 여러분에게 이해를 구하지 못하고 염려와 우려를 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수일 내 육상운송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 아역 스타 출신 27세 미국 배우 노숙자시설의 주검으로, 펜타닐 중독인 듯

    아역 스타 출신 27세 미국 배우 노숙자시설의 주검으로, 펜타닐 중독인 듯

    아역 스타 출신의 20대 미국 배우가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노숙자 시설에서 주검으로 발견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TMZ 등 14일(현지시간) 전한 데 따르면 2000년대 ‘NYPD 블루’, ‘위기의 주부들’ 등 다양한 TV 드라마에 아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오스틴 메이저스(27)가 비운의 주인공. 서부 명문인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에서 영화학을 전공한 그는 노숙자들을 위한 주거 시설에서 지내다가 지난 11일 숨진 채로 발견됐다. 한때 이름을 날린 아역 배우였고 영화감독을 꿈꿨던 메이저스가 성인이 된 뒤 노숙자 시설에서 지내게 된 사연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LA 카운티 검시관실은 오스틴의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TMZ는 소식통을 인용해 메이저스의 타살을 의심할 만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그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과다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펜타닐은 원래 통증이 심한 암 환자 등에게 투약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의료용 진통제다. 하지만 헤로인의 50배, 모르핀의 80배 이상 강한 중독성과 환각 효과에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때문에 현재 전세계에서 불법 유통되는 펜타닐은 ‘좀비 마약’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미국 연예계에서도 펜타닐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이 잇따르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18세 배우 타일러 샌더스가 이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안겼다.
  • [사설] 알고리즘 조작한 카카오택시의 불공정

    [사설] 알고리즘 조작한 카카오택시의 불공정

    운송 플랫폼 기업 카카오모빌리티가 알고리즘 조작으로 자회사가 운영하는 가맹택시(카카오 T블루)를 우대한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57억원(잠정)을 부과받았다. 그동안 콜 몰아주기 의혹이 거세게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카카오측은 “알고리즘 조작은 없다”고 반박해 왔으나 공정위 조사로 인해 실체의 일단이 드러난 것이다. 국민들의 신뢰 아래 급성장을 거듭해 온 카카오가 뒤로는 불공정한 온라인 플랫폼 시장 구축에 앞장섰다니 개탄스러운 일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호출 서비스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해 온 압도적인 독과점 사업자다. 공정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택시 서비스를 시작한 2019년 3월부터 인공지능의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일반호출에서 가맹택시를 비가맹택시보다 우선 배정하거나, 수익성이 낮은 1㎞ 미만의 단거리 배차에서 제외, 축소하는 방식으로 호출 몰아주기를 했다고 한다. 이런 조작 행위로 인해 일반택시 사업자들이 불이익을 받은 건 물론 택시 이용자들도 택시를 잡지 못해 발을 구르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카카오는 이런 전횡을 통해 수입이 적은 비가맹 기사들의 가맹을 압박했고, 2019년 이후 불과 2년 만에 가맹택시 점유율을 14.2%에서 73.7%로 늘리며 손쉽게 시장 지배자에 올랐다고 한다. 디지털 경제에선 특정 플랫폼에 대한 이용자 쏠림이 극심하다. 이른바 네트워크 효과다. 문제는 이런 효과가 소비자 편익을 늘리는 대신 사업자의 불공정한 이윤 증가로 쉽게 이어진다는 점이다. 기업 자율성을 보장하되 적절한 통제가 뒷받침돼야 하는 이유다. 형사고발 여부와 관계없이 택시 호출 시장의 공정성을 높일 방안이 속히 강구돼야겠다.
  • “관객 마음 치유하는 연기… ‘영웅’의 힘이죠”

    “관객 마음 치유하는 연기… ‘영웅’의 힘이죠”

    1910년 2월 14일 중국 뤼순 법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죄로 안중근은 사형을 선고받는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라고 했고, 안중근은 항소가 아닌 죽음을 택한다. 그해 3월 26일 순국한 ‘영웅’ 안중근의 마지막 모습이다.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을 맡은 민우혁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오즈스페이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월 14일은 밸런타인데이이자 안중근의 사형선고일이었다. 3월 26일은 순국일로, 모든 기념일이 들어간 시즌에 참여했다는 게 너무 좋다”고 했다. 2월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영웅’은 3월 17일부터 용산구 블루스퀘어로 옮겨 진행한다. 서울 공연에 기념일이 이렇게 다 들어간 적은 9시즌째인 작품 역사상 처음이다. 민우혁은 ‘영웅’을 대표하는 두 배우 정성화(48), 양준모(43)와 함께 안중근을 열연 중이다. 2014년 작품을 처음 보고 주연을 꿈꿨다는 그는 안중근 연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두 배우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안중근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얼마나 간절하고 떨리는지 매번 무대에 오르기 전 “선생님의 신념과 의지가 관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제발 도와 달라”고 기도한다고 한다. 최근 영화로도 제작돼 누적 관객 300만명을 돌파한 ‘영웅’은 안중근의 마지막 1년을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외국 뮤지컬에서 느낄 수 없는 한국적 정서와 세밀한 한국어 표현력, 화려한 무대 장치, 배우들의 명품 연기 등이 어우러져 한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 사랑받고 있다.민우혁에게 ‘영웅’은 운명 같은 작품이다. 2017년 KBS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영웅’을 접목해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불러 우승을 차지했다. 이것을 계기로 뮤지컬 ‘영웅’ 제작진과 인연이 닿았고 이번에 꿈에 그리던 주연을 맡았다. 민우혁은 “‘영웅’은 남자 배우라면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작품”이라며 “정성화, 양준모 두 배우를 굉장히 존경하는데 저도 이분들의 뒤를 이어 앞으로 계속 ‘영웅’에 발자취를 함께 남기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민우혁의 안중근은 특히 눈물 연기가 남다르다. 그의 눈물 연기 장면에선 객석 여기저기서 훌쩍이는 소리가 들린다. 민우혁은 “제가 눈물이 많은 편인데 관객들이 ‘저렇게까지 오열하는 안중근은 본 적이 없다’면서 같이 오열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오열한 덕분에 울면서도 음정과 가사가 정확하게 잘 들릴 수 있게 트레이닝이 된 것 같다”고 웃었다. 야구선수 출신으로 훤칠한 키(187㎝)에 잘생긴 외모와 노래 실력까지 갖춘 민우혁은 ‘영웅’을 통해 나만 행복하면 되던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누군가는 안중근처럼 여러분의 인생을 위해 많이 애쓰고 있다는 걸 알아 준다면 삶이 사랑으로 채워지지 않을까 싶다”면서 “관객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배우, 관객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픈 바람이 있다”고 소망했다.
  • 미중 갈등에도… 포드·CATL 美본토서 ‘배터리 합작’

    미국의 중국 정찰풍선 격추로 양국 갈등이 첨예해진 상황에서도 양국 간 경제 협력은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 포드 자동차는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업체 CATL과 손잡고 미국에서 배터리를 생산한다.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국경을 열자 미국 등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중국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포드가 CATL과 합작사를 세워 미시간주 마셜에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전했다. 포드는 여기에 35억 달러(약 4조 5000억원)를 투자한다. CATL은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업체로, 중국과 유럽 등에서 13개의 공장을 운영한다. CATL이 미국에 공장을 세우는 것은 처음이다. 포드는 여기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주로 만드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에 비해 성능은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최근 CATL이 관련 기술을 발전시켜 주요 자동차 회사들이 LFP 배터리 채택을 늘리고 있다. 포드는 지난해 미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65%)에 이어 점유율 2위(8%)를 차지했다. 이에 전기차 가격을 낮춰 테슬라와 승부하기 위해 저가형 배터리로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분석된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핵심 소재인 배터리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고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시행했다. 그러나 CATL은 합작 공장 지분 없이 배터리 기술과 노하우만 제공하는 방식으로 IRA를 우회했다. 워싱턴의 묵인하에 미시간주와 마셜시가 CATL 공장 유치를 도왔다. IRA 때문에 온갖 어려움을 감내한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CATL의 낙하산 입성을 보며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신세가 됐다. 미 정부의 끊임없는 ‘중국 때리기’ 속내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지율 제고’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포드가 중국 기업인 CATL과 제휴하면서 IRA 혜택을 받는 게 적절한지도 논란이다. 여기에 중국이 ‘제로 코로나’로 걸어 잠근 문을 다시 열면서 팀 쿡 애플 CEO와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 등 미 기업인들의 중국 방문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올리버 블루메 독일 폭스바겐 CEO가 중국을 찾은 데 이어 올라 셸레니우스 벤츠 회장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WSJ는 덧붙였다. 미중 갈등 상황에서도 글로벌 기업 경영진이 중국을 잇따라 찾는 이유는 중국의 재개방으로 얻을 사업 기회가 많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라고 WSJ는 진단했다.
  • ‘카카오블루’에 콜 몰아줬다… 특혜 누린 가맹택시 2년새 24배 폭증

    ‘카카오블루’에 콜 몰아줬다… 특혜 누린 가맹택시 2년새 24배 폭증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 가맹 택시를 우대하기 위해 우선 배차하는 알고리즘을 이용했을 뿐 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의 적발을 피하고자 알고리즘을 은밀히 변경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공정위가 14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가맹 서비스 시장에서 최근 2년 사이 폭발적 성장을 이루며 독과점 지위를 확대, 강화할 수 있었던 바탕에 불공정 행위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공정위는 택시 호출앱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2019년 3월 자회사를 통해 택시 가맹 서비스 카카오T블루를 시작할 때부터 현재까지 가맹 택시에게 일반 호출을 우선 배차하는 방법으로 콜을 몰아줬다고 판단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9년 3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택시가 승객에게 도착하는 예상 시간인 픽업시간이 가까운 기사에게 배차하는 로직(ETA 방식)을 운영했다. 이 로직을 조작해 가맹 택시가 일정 픽업시간 내에 존재하면 비가맹 택시가 더 가까이 있어도 가맹 택시를 우선 배차했으며, 임직원도 이를 인식하면서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가 공개한 카카오모빌리티 임직원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면, 2019년 11월 A 직원이 “대구 비가맹 기사님들의 콜 수치도 궁금하긴 하네요. (가맹 기사에게) 너무 압도적으로 몰아주는 행태가 되면 말들이 나올 수 있을 텐데 허허”라고 말했다. 이에 B 직원은 “블루도 조금 늘었어요. 가맹 기사 수 느는 것 대비해서 이 정도면 준수하다고 봅니다”라고 답했다.2020년 4월 카카오모빌리티는 수락률이 40~50% 이상인 택시를 우선 배차하고 실패하면 ETA 방식을 적용하는 것으로 배차 로직을 변경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배차 방식을 수락률 기준으로 바꾼 것은 기존에 시행하던 가맹 택시 우선 배차 방식에 대해 택시 기사와 언론이 의혹을 제기했고, 내부적으로 공정위에 적발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실제로 2019년 11월 직원들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C 직원은 “가맹 기사에게 우선 배차하는 거 알려지면 공정위에 걸린대요”라고 말했고, D 직원은 “(카카오모빌리티 배차 로직 담당 임원인) E 임원이 걱정하던 부분이에요”라고 전했다. 하지만 수락률 기준 배차 방식도 비가맹 택시에게 구조적으로 불리하게 설계돼 사실상 가맹 택시에게 콜을 몰아주는 효과를 발생시켰다. 아울러 가맹 택시의 운임 수입을 증대시키고자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 택시에 수익성이 낮은 운행거리 1㎞ 미만 호출의 배차를 제외하거나 축소했다. 가까운 거리를 갈 때엔 카카오T로 택시를 잡기가 힘들고, 택시가 잡히더라도 멀리 있는 택시가 배차되는 것처럼 소비자들이 체감했던 데 이유가 있었던 셈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 택시 우대 배차를 통해 카카오T블루의 가맹 택시 수와 점유율을 서비스를 시작한 2019년 말 1507대, 14.2%에서 2021년 말 3만 6253대, 73.7%로 증가시켰다. 카카오T 호출만 수행하는 카카오T블루 가맹 택시 수가 증가함에 따라 카카오T를 주로 사용하는 승객과 기사의 수가 다시 증가하는 ‘네트워크 효과’도 발생해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일반 호출 시장에서 독과점 지위를 유지, 강화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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