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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빅리그 복귀 ‘초읽기’…13개월 만에 복귀전 상대는 오타니의 LA 에인절스

    류현진 빅리그 복귀 ‘초읽기’…13개월 만에 복귀전 상대는 오타니의 LA 에인절스

    13개월간의 긴 재활을 마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6)이 드디어 빅리그에 돌아온다. 복귀 무대는 오는 29~31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질 LA 에인절스 원정 3연전이 유력하다. 이때 류현진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게 되면 에인절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MLB닷컴은 23일 “류현진이 25일 토론토의 LA 원정 때 팀에 합류한다. 구단은 류현진의 복귀 계획을 세우고자 그를 직접 보려 한다. 류현진의 빅리그 복귀 시점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13개월 동안 재활한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눈앞에 뒀다”고 밝혔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2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뉴욕 메츠 산하 시러큐스 메츠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공 85개를 던지며 재활 투구를 마무리했다. 이날 등판에서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5일 마이너리그 루키 리그에서 42구를 던지며 최고 구속은 141.6㎞를 시작으로 지난 10일 싱글A에서 37구, 142.3㎞, 16일 트리플A에서 66구, 144.5㎞를 찍었던 류현진은 이날 최고 146.1㎞까지 구속을 올렸다. 실전 18이닝 동안 홈런 3개를 맞기는 했으나 볼넷은 딱 하나에 불과했다. MLB닷컴은 “이 경기(22일)는 류현진의 마지막 재활 등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1년 넘게 재활 중인 류현진은 지난해 수술 직후 “2023년 7월 중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계획대로 재활이 진행됐고, 빅리그 마운드 복귀의 초읽기가 시작된 것. 류현진은 25일부터 미국의 ‘친정팀’이라고 할 수 있는 LA다저스 원정 3연전에 팀에 합류한 뒤, 에인절스와의 방문 3연전 중 한 경기를 복귀전으로 치를 가능성이 크다. 토론토는 오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17연전을 벌인다. 현재 케빈 고즈먼, 호세 베리오스, 크리스 배싯, 기쿠치 유세이, 알렉 마노아 등 5명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린 토론토는 17연전 기간에 ‘6선발 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마침 류현진이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3년 MLB에 진출한 류현진은 개인 통산 175경기 75승 4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올렸다.
  • 눈 감기 며칠 전 피아노 앞에서 노래했다는 토니 베넷 96세에 [메멘토 모리]

    눈 감기 며칠 전 피아노 앞에서 노래했다는 토니 베넷 96세에 [메멘토 모리]

    ‘아이 레프트 마이 하트 인 샌프란시스코‘로 유명한 미국의 전설적 가수 토니 베넷이 21일(현지시간) 고향인 미국 뉴욕에서 9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떴다. 홍보 담당인 실비아 웨이너가 베넷의 별세를 확인했다고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고인의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성명은 그가 눈 감기 며칠 전까지 “피아노 앞에서 노래했다. 그의 마지막 노래는 첫 번째 넘버원 히트 곡인 ‘비코즈 오브 유’여다. 토니, 당신의 노래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 가슴에 영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고인은 지난 2016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 70년 넘게 활동하며 미국을 넘어 세계 음악팬들의 가슴을 울린 베넷은 20세기 중반 활약한 ’살롱 가수‘ 마지막 세대로 꼽힌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재즈 풍의 달콤한 사랑 노래로 큰 인기를 모았던 그는 생전에 70장이 넘는 앨범을 냈고, 2010년대까지도 레이디가가 등 젊은 세대 가수와 함께 작업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더 웨이 유 룩 투나잇’과 ‘바디 앤드 솔’ 등이 유명하다. 그가 받은 19개의 그래미상 가운데 17개는 60대 이후에 받은 것이라고 AP는 전했다. 평생공로상까지 합하면 그래미상은 모두 20개였다. 가수 폴 영, 배우 조지 타케이, 뮤지션 닐 로저스, 최근 고별 투어 공연을 마친 엘튼 존, 캐럴 킹, 힐러리 클린턴, 빌리 조엘, 영화감독 마틴 스콜시지, 오지 오스번, 키스 리처즈 등이 명복을 빌었다. 앤서니 도미닉 베네데토란 이름으로 이탈리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열 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온 가족이 가난에 던져졌다. 10대 시절 노래하는 웨이터로 일한 뒤 뉴욕 예술학교에 입학해 음악과 그림 공부를 했다. 2차 세계대전 종전을 일년 앞둔 1944년 프랑스와 독일에서 싸우겠다며 미육군에 자원 입대했다. 그는 2013년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뷰를 통해 “살인을 합법화한 것”이라고 전쟁에 대한 끔찍했던 기억을 돌아봤다.귀국 후 다시 가수 일을 계속했는데 조 바리란 예명으로 활동했다. 1951년 ‘비코즈 오브 유’로 첫 넘버원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를 클럽에서 발견해 오프닝 공연에 데려오려 일생일대 기회를 준 사람이 코미디언 밥 호프였다. 호프는 이탈리아식 이름 대신 미국인 같은 이름 토니 베넷으로 개명하라고 했다. 베넷은 곧바로 10대들의 우상으로 떠올랐고, 이듬해 첫 앨범을 발표했다. 이 무렵 결혼식장에 몰려든 여성 팬들이 흐느끼는 등 법석을 떤 일도 유명하다. ‘블루 벨벳’과 ‘랙스 투 리치스’ 히트곡을 내며 10년마다 한 번씩 미국 차트 넘버원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또 스윙잉 팝과 쇼 무대, 빅밴드 넘버들까지 끊임없이 노래했다. 1962년 ‘아이 레프트 마이 하트 인 샌프란시스코’는 그를 확고한 스타덤에 올려놓았지만 비틀스와 롤링 스톤스가 미국에 상륙하면서 그의 이름값은 내리막을 걸었다. 여기에다 두 차례 결혼 실패와 약물 중독까지 겹쳤다. 통증을 견디며 노래했고, 피아니스트 빌 에반스와 두 장의 레코드를 녹음했다. 그는 자신을 재즈 가수로 여겼다. 아들 대니를 매니저로 고용하고 피아니스트 랄프 샤론과 재결합하면서 그의 운은 바뀌었다. 대니는 그에게 젊은 팬들을 발굴하는 것이 좋겠다며 젊은 가수들과 협업을 적극 주선했는데 주효했다. 1986년 컴백 앨범 ‘디아트 오브 엑설런스’를 발표한 뒤 라스베이거스에서 뉴욕으로 돌아왔다. 프랭크 시내트라 추모 음반 ‘퍼펙틀리 프랭크’와 1994년 MTV 언플러그드는 그에게 그래미 올해의앨범 상을 안겼다. 2006년 에이미 와인하우스, 퀸 라티파, 캐리 언더우드 등과 듀엣 활동을 했으며 그 전에는 폴 메카트니, 스티비 원더, 조지 마이클 등과도 어울렸다. ‘솔의 여왕‘ 어리사 프랭클린, 컨트리 스타 윌리 넬슨, U2의 보노, 존 메이어 등에게도 기꺼이 마음의 문을 열었다.2008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뷰를 통해 그는 60대 접어들어 그래미상을 휩쓰는 것에 대해 “좋은 음악은 좋은 음악”이라면서 “내 마음을 듣는 사람이 늙었는지 젊었는지 상관하지 않는다. 나는 젊음에 대해 관심이 전혀 없다. 나이에 대해선 관심 있다. 사람은 일정한 나이가 돼야 적절히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돌아가신 듀크 엘링턴은 한때 내게 카테고리란 단어 때문에 상처 받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음악에는 카테고리가 없다. 좋은 것과 그렇지 않은 음악만 있다. 나는 최고의 작곡가들이 쓴 좋은 노래, 위대한 노래를 부른다. 노래를 오래 가게 만드는 것은 일종의 퀄리티다. 날 믿어라, 사람들은 이런 노래들을 영원히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레이디가가와 함께 앨범 ‘칙 투 칙’을 발표, 넘버원을 다시 차지했는데 88세 때였다. 자신의 현역 최고령 넘버원 기록을 스스로 넘어섰다. 90회 생일 직전 NYT에 “16년 전에 은퇴할 수도 있었는데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할 뿐”이라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과 5년을 싸운 뒤인 2021년 레이디가가와 마지막 무대를 가진 뒤 소셜미디어에 “인생은 알츠하이머를 간직한 순간에도 은총”이라고 말했다. 늘 그림을 가까이 해 갤러리에 작품들을 내걸곤 했다. 퀸스 지역에 프랭크 시내트라 예술학교를 세웠다. 네 아들 대니, 데, 조아나, 안토니아와 부인 수전 크로를 남겼다.
  • 다음달부터 우이신설선에 ‘태그리스’ 시스템 개통

    다음달부터 우이신설선에 ‘태그리스’ 시스템 개통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에서 교통카드를 찍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태그리스’(Tagless) 시스템을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등지에서 태그리스 결제 방식을 버스에 적용한 적은 있으나 지하철에서 상용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그리스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모바일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을 깔고 블루투스 기능을 켜놓으면 된다. 개찰구 위에 설치한 안테나 장치가 이 블루투스 신호를 읽어 자동 결제한다. 시는 시스템 도입에 앞서 티머니와 1년간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 등 4개 역에서 시범 운영을 했다. 서울·수도권에서는 하루 약 2000만명이 교통카드를 사용한다. 시는 향후 버스, 택시, 편의점, 카페 등에 대해서도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 테슬라 9.7%↓ 머스크 자산 26조원 날아가…넷플릭스 8.4%↓

    테슬라 9.7%↓ 머스크 자산 26조원 날아가…넷플릭스 8.4%↓

    테슬라 주식이 9.7% 급락하는 바람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자산이 하루아침에 203억 달러(약 26조원)이 날아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뉴욕거래소에서 이미 위축된 수익성이 추가로 악화할 수 있다는 회사의 경고가 나온 후 9.74% 하락한 262.90달러를 기록했다. 4월 20일 이후 최대폭 하락이다. 테슬라의 자동차 부문 매출 총이익은 올해 들어 계속된 차량 가격 인하로 타격을 받아 지난 2분기에 4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머스크는 금리가 계속 오르면 차량 가격을 계속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의 주가 하락에 머스크의 순자산은 2344억 달러(299조 6000억원)로 줄어들었다. 이 같은 감소 폭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역대 일곱 번째에 해당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2012억 달러보다 332억 달러(42조 4000억원)가 많아 세계 최고 부자 지위를 유지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의 마크 저커버그,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 순자산도 모두 합쳐 208억 달러(26조 6000억원)가 감소했다.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트위터를 통해 부를 축적했으며, 특히 테슬라 주가가 올해 들어 136%나 상승하면서 전날까지 자산이 1180억 달러(151조원)나 증가했다. 아르노 회장은 LVMH 주가가 올해 26% 오르면서 순자산이 390억 달러(50조원)가 늘어났다. 넷플릭스 주가도 8.4% 급락하는 등 올해 상승장을 주도하던 빅테크들의 ‘실적 충격’이 잘나가던 미국 뉴욕증시에 급제동을 걸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이날 294.71포인트(2.05%) 급락한 14,063.31에 장을 마쳤다. 전날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내놓은 넷플릭스와 테슬라에 대한 투매 분위기가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어둡게 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4.3%)과 아마존(-4.0%) 등 다른 빅테크주도 크게 뒷걸음쳤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여파로 반도체주도 주춤했다. TSMC가 5.1% 급락한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3.3%)와 인텔(-3.2%)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다만 몇몇 빅테크를 제외하면 아직은 대체로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성적표는 괜찮은 편이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중 74%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대형 블루칩들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3.97포인트(0.47%) 오른 35,225.18에 거래를 마쳐 9거래일 연속 올랐다. 지난 2017년 9월 20일 이후 거의 6년 만에 최장 상승 기록을 이어갔다. 존슨앤드존슨(J&J)이 6.1% 급등하며 전체 다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발표한 2분기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데다 연간 가이던스(기업 자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이 매수세를 불러왔다. 빅테크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은 다우 지수와 달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85포인트(0.68%) 떨어진 4,534.87에 장을 마쳤다.
  • 삼척으로 통하는 수소산업… 1000만 관광삼척 ‘블루오션’ 띄운다

    삼척으로 통하는 수소산업… 1000만 관광삼척 ‘블루오션’ 띄운다

    수소 연계 타운하우스 연말 완공‘연료전지 분리막’ 단지 내년 조성근덕특화단지·제2농공단지 구축삼척도호부 동헌 권역 내년 복원리조트 등 민간투자 4600억 유치남양동 ‘기적의 도서관’ 189억 투입‘빨래바구니’ 4호점도 개소 앞둬강원대병원 삼척분원 설립 MOU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1년 동안 시정 비전과 철학인 ‘청정수소 드림시티 H2 드림(DREAM) 삼척’, ‘소통·공감·동행’을 구현하기 위해 숨 가쁘게 뛰어왔다.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민생 행보를 이어 왔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박 시장이 이끄는 민선 8기 삼척시가 지난 1년간 거둔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5대 시정 목표인 ▲미래성장 지역경제 ▲오감만족 문화·관광 ▲감동 가득 교육·복지 ▲살고 싶은 정주도시 ▲함께하는 열린행정을 중심으로 20일 살펴봤다.●지역경제 살릴 수소산업 ‘쑥쑥’ 삼척시가 역량을 결집해 총력을 쏟는 최우선 과제는 지역경제 살리기다. 시민들의 먹고사는 걱정을 해결해 주는 게 시장의 가장 큰 책무이자 역할이라는 게 박 시장의 지론이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삼척시가 공을 들이는 정책 중 하나는 수소산업 육성이다. 지난해 첫 삽을 뜬 수소에너지 연계형 타운하우스 실증단지는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고 수소연료전지 분리막 생산을 위한 실증단지는 내년에 조성된다. 액화수소 소재와 부품, 장비의 신뢰성을 시험하는 평가센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안전 교육훈련센터는 2025년 구축된다. 근덕수소특화산업단지도 2025년 근덕면 동막리에 13만 9954㎡ 규모로 조성된다. 황철기 삼척시 에너지정책담당은 “기존 수소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양성 등 중장기적인 블루오션 분야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척시는 근덕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근덕과 도계에 이은 삼척의 3호 농공단지가 될 근덕 제2농공단지 조성에는 62억원이 투입된다. 총면적은 5만 1788㎡로 축구장 면적의 7배가 넘는다. 완공 뒤에는 고무 및 플라스틱과 금속가공, 전자장비, 전자, 통신 관련 기업이 입주한다. 착공에 앞서 이미 10여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했다. 삼척시는 대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단을 유치하는 이른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2복합 스포츠타운과 스포츠 패밀리파크를 각각 성남동과 근덕면에 조성하기로 했다.●1000만 관광시대 ‘성큼성큼’ 삼척시는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삼척도호부 관아 유적 복원 1차 사업으로 객사 권역을 지난해 말 준공했고 내년까지 동헌 권역 복원도 추진한다. 지난해 11월에는 통일신라시대 창건돼 고려 전기까지 법등을 이어 간 흥전리 사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고 관동팔경 중 하나이자 보물 제213호인 죽서루는 지난 3월 국보 승격을 위한 문화재청의 현지실사까지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000만 관광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관광 인프라도 대폭 확충한다. 새천년해안도로 소망의탑 일원에 길이 100m의 스카이워크를 짓는 선라이즈(해돋이) 명소화 사업을 81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50억원을 투입해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을 용화해수욕장 방면으로 500m 연장한다.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도계읍 통리협곡에는 높이 170m·길이 346m·폭 1.5m의 출렁다리와 데크로드, 광장 등을 조성한다. 삼척시는 관광 분야에서 원덕읍 임원리 루지체험장, 정하동 더 시에나 리조트, 용화~초곡 해상케이블카 개발 등 총 4600억원이 넘는 민간 투자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도시 꾸미고 복지 늘려 ‘삶의 질’ 제고 삼척시는 교육과 복지 서비스 제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이 지난 6월 성남동 옛 동굴주제관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고 근덕면에는 어린이 생태탐험전시관이 이달 초 개관했다. 189억원이 투입되는 기적의 도서관은 남양동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456㎡ 규모로 지어져 내년 개관한다. 일석이조의 복지 서비스인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는 4호점인 근덕점 개소를 앞두고 있다.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는 저소득층에게 이불 수거·세탁·배달, 생필품 구매대행, 돌봄, 우유배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 일자리도 창출한다. 삼척시는 근덕점 운영을 위해 이달 초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삼척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착수한 복합노인복지관 신축 사업은 내년 완료된다. 남양동 현 부지에 지어지는 복합노인복지관은 지상 3층 연면적 2986㎡ 규모이고 112명을 동시에 수용하는 식당과 물리치료실, 당구장·요가댄스실, 정보화실, 대강당 등을 갖춘다.삼척시는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성내·정라·도계 도시재생 뉴딜사업, 후진·광진·초곡 어촌뉴딜사업 등을 추진 중이고 강원대병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삼척분원 설립도 본격화했다.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 한 바퀴’, ‘명예시장제 및 명예읍면동장제’ 등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한 정책도 잇따라 도입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과 호흡하며 공감하는 행정이 시정 운영의 기조”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바탕으로 현안과 사업을 풀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멀티 히트’ 김하성, 15경기 연속 출루 행진…최지만은 2타점 역전 결승타

    ‘멀티 히트’ 김하성, 15경기 연속 출루 행진…최지만은 2타점 역전 결승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멀티 히트로 1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타점 역전 결승타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5연패를 끊어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사구 1득점 1도루 맹활약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 초 집중력을 발휘했다. 상대 선발 호세 베리오스의 낮게 떨어지는 유인 공을 몸의 중심이 무너진 상태에서 부드럽게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트렸다. 다만,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5회 초엔 베리오스가 던진 빠른 공이 유니폼을 스치면서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고, 2사 만루에서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가 터져 홈을 밟았다. 2-0으로 앞선 9회 초엔 전력 질주로 만든 내야 안타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김하성은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1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고,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4로 상승했다. 이날 도루는 시즌 18번째로 MLB 데뷔 후 첫 20도루까지 성큼 다가섰다.한편, 최지만은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역전 2타점 결승타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7-5 승리를 거둬 5연패를 끊어냈다. 피츠버스의 빅이닝은 2-4로 뒤진 7회 말이었다. 볼넷과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어 카를로스 산타나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사 만루, 타석에 최지만이 들어섰다. 최지만은 좌완 샘 헨지스의 3구째 변화구 실투를 놓치지 않았고,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뜨리는 2타점 적시타로 5-4 역전을 일궜다. 이어진 기회에서 제러드 트리올로가 2타점을 추가했고, 최지만이 홈을 밟으면서 7-4로 달아났다. 8회 초 클리블랜드의 선두 타자 조시 벨의 1점 홈런이 터졌지만, 이후 피츠버그 불펜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7-5로 끝났다.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안타를 신고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173에서 0.182로 끌어올렸다. 시즌 타점은 8개다.
  • 혹서기 휴장 골프장 39곳… 확인하고 가게요

    혹서기 휴장 골프장 39곳… 확인하고 가게요

    혹서기를 맞아 휴장에 들어가는 골프장이 39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20일 전국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올해 하계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사에 응한 170개 골프장 중 131곳이 휴장을 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39개 골프장은 하계 휴장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 골프장은 아직 휴장 일정을 정하지 못했거나, 날씨에 따라 휴장을 탄력적으로 운영 계획이라, 개장 여부를 미리 확인 하는 것이 좋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gba.co.kr)에 회원사 골프장들의 하계 휴장 상황이 실시간으로 공지하고 있다. ▲휴장 없는 골프장(131개사) 가야, 감곡, 경주신라, 고창, 골드레이크, 골프존카운티선산, 골프존카운티선운, 골프존카운티안성H, 골프클럽Q, 광주, 구니, 구미, 그린필드, 그랜드, 그린힐, 금강, 기흥, 김포시사이드, 김해상록, 나인브릿지, 남부, 남여주, 남촌, 노벨, 노스팜, 뉴스프링빌, 담양레이나, 대구, 대유몽베르, 더크로스비,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동원썬밸리, 드비치, 라헨느, 레이크사이드, 레이크우드, 롯데스카이힐부여, 롯데스카이힐제주, 리베라, 마론뉴데이, 마우나오션, 마이다스레이크이천, 마이다스밸리청평, 문경, 발리오스, 베뉴지, 부산, 보라, 블랙스톤, 블루원디아너스, 블루원용인, 비에이비스타, 사이프러스, 샌드파인, 서산수, 서서울, 서원밸리, 석정힐, 세라지오, 세레니티, 세븐밸리, 세이지우드홍천, 세이지우드여수경도, 세종에머슨, 세종필드, 센츄리21, 센테리움, 소피아그린, 수원, 스카이밸리, 신안, 써닝포인트, 썬밸리, 썬힐, 아난티클럽서울, 안성, 양산, 양산에덴밸리, 양주, 양지파인, 어등산, 에딘버러, 에버리스, 에이원, 에이치원클럽, 엘리시안제주, 오크밸리, 오크힐스,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울산, 유성, 은화삼, 이지스카이, 이포, 인천국제, 인터불고, 일라이트, 정산, 제일, 지산, 창원, 코스카, 크리스탈밸리, 클럽모우, 클럽비전힐스, 타이거, 테디밸리, 파미힐스, 파인비치, 팔공, 88, 포라이즌, 포천아도니스, 프리스틴밸리, 프린세스, 플라자CC설악, 플라자CC용인, 하이원, 한성, 함평엘리체, 해비치(제주), 해운대, 해운대비치, 해피니스, 화산, 화성상록, 화순, 화순엘리체, 힐드로사이 ▲휴장 골프장 현황(39개사) 가평베네스트 8월 7일, 곤지암 7월 24일∼8월 7일, 골드 7월 31일, 남서울 7월 31일·8월 7일, 뉴서울 7월 31일∼8월 1일, 뉴코리아 7월 31일∼ 8월 2일, 더스타휴 7월 31일∼8월 2일, 라데나 7월 24일∼28일, 라비에벨 올드코스 7월 31일, 듄스코스 8월 7일, 렉스필드 7월 31일∼8월 4일, 루트52 7월 31일, 블랙스톤이천 7월 31일∼8월 1일, 블루헤런 7월 31일∼8월 4일, 사우스스프링스 7월 31일, 서경타니 8월 7일~8일, 솔모로7월 31일∼8월 2일, 송추 7월 31일∼8월 2일, 신원 7월 31일∼8월 3일, 아시아나 7월 31일∼8월 1일, 안성베네스트 7월 31일∼8월 1일, 안양 7월 31일∼8월 4일, 여주 7월 31일∼8월 2일, 우정힐스 7월 31일∼8월 2일, 웰링턴 7월 24일∼8월 4일, 이스트밸리 8월 1일∼8월 3일, 일동레이크 7월 31일∼8월 2일, 자유 7월 31일∼8월 4일, 잭니클라우스 7월 31일∼8월 4일, 제이드팰리스 8월 16일∼20일, 8월 29∼30일, 중부 7월 31일∼8월 2일, 천룡 7월 31일∼8월 2일, 코리아 8월 7일, 티클라우드 7월 31일∼8월 2일, 페럼 7월 31일∼8월 1일, 핀크스 7월 19일, 8월 16일, 한양 8월 1일∼7일, 한원 8월 7일, 해슬리나인브릿지 8월 1일∼3일, 휘슬링락 8월 1일3일.
  • 류현진, 재활 후 네 번째 등판… “복귀까지 더 증명할 건 없다”

    류현진, 재활 후 네 번째 등판… “복귀까지 더 증명할 건 없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투구 수를 늘려 가며 빅리그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8월 초에는 MLB 마운드에 설 것으로 전망된다. 류현진은 22일 오전 7시 35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러큐스 메츠(뉴욕 메츠 산하)와의 방문경기에서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산하)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재활 후 네 번째 등판이다. 이번 등판에서 류현진은 투구 수 80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론토 구단은 “투구 수를 85개 정도로 늘린 뒤에 빅리그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기준’을 제시했다. 투구 수 80개 이상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류현진의 MLB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뜻이다. 지난해 6월 19일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현재 1년 넘게 재활을 하고 있다. 수술 직후 류현진은 “2023년 7월 중 MLB에 복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류현진의 계획대로 재활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수술 후 빅리그 첫 등판은 8월 초가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진다. 지난 5월 불펜 피칭을 시작한 류현진은 6월 라이브 피칭을 예정대로 소화했다. 그리고 이달 들어서는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등판을 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실전 등판 결과도 나쁘지 않다. 지난 5일 루키리그에서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후 첫 실전을 치러 3이닝을 4피안타 1실점 5탈삼진으로 막았다. 또 10일에는 싱글A 경기에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트리플A로 올라온 류현진은 16일 털리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 3피안타 1실점했다. 올해 마이너리그 3차례 등판 기록은 1승 평균자책점 1.80이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이 3번 등판하는 동안 삼진 11개를 잡고, 볼넷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며 ‘제구’는 이미 정상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투구 수와 구속도 올라오고 있다. 류현진은 앞선 세 차례 재활 등판에서 5일 42개, 10일 37개, 16일 66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4㎞까지 올라왔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이제 MLB 복귀를 위해 증명할 게 별로 남지 않았다”는 글을 올려 복귀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 물 만난 카드… 워터파크·호캉스 비용 아껴요

    물 만난 카드… 워터파크·호캉스 비용 아껴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 1년 넘게 지났지만 고물가 여파로 여름휴가를 앞두고 걱정이 앞서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소비자들을 고려해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드사 혜택을 이용해 지출을 조금이라도 줄여 보는 것은 어떨까. 신한카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전국 24개 제휴 워터파크에서 최대 40% 현장 할인 혜택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월 실적 이용 조건은 없으며, 신한카드 소지 및 결제 고객이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비발디 오션월드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1인 정상가 구매 시 동반 1인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본인은 마이신한포인트로 100%까지 구매 가능하다. 용평 워터파크는 신한카드 단독으로 ‘아빠는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아빠라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동반 3인은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역시 물놀이 혜택을 준비했다. 오는 30일까지 KB페이를 이용해 오션월드 이용권을 예매하면 본인 포함 2장까지 50% 할인받을 수 있다. 8월 27일까지 KB페이로 경주월드 자유이용권 구매 시 동반 1인까지 50%, 캘리포니아비치 이용권 구매 시 동반 3인까지 최대 73% 할인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로 캐리비안베이 이용권을 구매하면 본인 및 동반 1인에게 최대 50% 할인이 적용된다. KB국민 국제브랜드 카드(KB국민 기업·비씨·마에스트로 카드 제외) 회원을 대상으로는 해외 이용 수수료를 포인트로 돌려주고 추가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페이에서 응모 후 이달 말까지 해외 이용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이용 금액의 1.25%를 포인트로 돌려받는다. 현대카드는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반얀트리그룹 호텔·리조트를 이용할 때 2인 무료 조식을 비롯해 2박 요금으로 3박 투숙, 스파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부킹닷컴과 아고다에서는 숙박요금의 최대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직전 6개월간 대한항공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앱에서 항공권 구입 시 최대 10만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하나카드는 캐리비안베이 종일권 최대 50%,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권 최대 47%,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 4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휘닉스 평창 블루캐니언에서는 7월 한 달간 ‘2만원의 서프라이즈’를 진행하는데, 현장 결제 시 본인 입장권을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다음달 31일까지 노랑풍선·온라인투어·웹투어·투어버스에서 해외항공권 결제 시 최대 15%를 즉시 할인해 준다. 여기어때에서 국내 숙박 7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을 즉시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있다.
  • 인도 ‘전기차 블루오션’… 현대차·테슬라·비야디, 불꽃 경쟁 예고

    인도 ‘전기차 블루오션’… 현대차·테슬라·비야디, 불꽃 경쟁 예고

    ‘변방의 코끼리’ 인도가 ‘전기차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떠올랐지만, 아직 전기차 시장은 걸음마 수준이어서다. 무주공산에 깃발을 꽂으려는 ‘전기차 공룡’들의 눈치 싸움도 치열하다. 19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판매 수위를 다투는 테슬라와 비야디(BYD)는 최근 인도 내 생산기지 확보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 BYD는 10억 달러(약 1조 2700억원) 규모의 인도 내 전기차·배터리 생산기지 확보 계획안을 얼마 전 인도 규제당국에 제출했다. BYD는 앞서도 현지에 판매망 구축 등을 위해 2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행보도 가쁘다. 지난달 직접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면담한 머스크는 인도 내 전기차 생산기지 ‘기가팩토리’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계획이 엎어졌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최근 인도 현지 언론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테슬라와 인도 정부가 연간 50만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짓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의 자동차 생산량은 545만 6857대로 전년(439만 9112대)보다 24% 성장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급감했던 2020년(338만 1819대) 이후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전환도 빠른 편이다. 인도 도로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12만대에 그쳤던 전기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100만대로 껑충 뛰었다. 문제는 대다수가 오토바이를 비롯한 이·삼륜차라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륜차 형태의 전기차는 지난해 전체 등록 대수의 4%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의 자동차 시장은 매우 크지만, 전기차 시장은 전체 10%에 불과한 실정”이라면서도 “중앙·지방정부가 합심해 강력한 전기차 보급 정책을 펴고 있으며 생산 유치에도 적극적이라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말했다. 컨설팅그룹 베인앤드컴퍼니는 최근 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인도에서 팔리는 자동차의 최대 40%가 전기차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자동차·기아도 인도를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제너럴모터스(GM)의 인도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하겠다는 의사도 밝힌 상태다. 현재 전기차 ‘코나EV’를 현지에서 생산·판매하고 있지만 판매량은 연간 1000대 안팎에 그친다. 인도 시장의 구매력이 낮은 만큼 가격 경쟁력을 위해서는 ‘아이오닉5’와 같은 주력 모델의 현지 생산체계도 갖추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 PBA 전용구장 시대…20일 하나카드 챔피언십 개막으로 활짝

    PBA 전용구장 시대…20일 하나카드 챔피언십 개막으로 활짝

    프로당구(PBA) 전용 구장 시대가 마침내 활짝 열렸다. 프로당구인들의 숙원이던 전용 경기장이 20일 완공돼 남녀 예비 챔피언들을 맞는다. PBA는 19일 “2개월 여의 공사 끝에 경기 고양의 킨텍스 제2전시장 내에 전용 구장인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이 완공됐다”고 밝혔다. 제2전시장 C5구역 904.1㎡(약 274평) 공간에 지어진 전용 구장은 메인 테이블이 자리한 주경기장, 6개 테이블이 들어선 보조경기장과 함께 총 230여석의 관람석도 마련됐다. PBA 스타디움은 자유로에 인접하고 향후 개통될 GTX 승차역과도 가까워 최적의 교통 요건을 갖춘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았다. 새 둥지에 담을 첫 대회는 20일 개막해 28일까지 열리는 PBA·LPBA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이다. 시즌 2차 대회인 실크로드-안산 챔피언십 종료 후 열흘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21일 이틀간 여자부(LPBA) 예선이 치러지고 22일 오후 1시 50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 개장식·개회식과 함께 남자부(PBA) 128강전이 일제히 시작된다. 결승전은 LPBA는 27일 밤 11시, PBA는 28일 밤 11시다.전용 구장 개장과 함께 LPBA 총상금은 9160만원으로, 우승 상금도 3000만원으로 올랐다. 우승 상금은 2차 대회 이후 다시 2000만원에서 50% 오른 것이다. PBA는 시즌을 앞두고 우승 상금을 타이틀 스폰서의 의견에 따라 조율키로 해 시즌 개막전인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우승 상금 ‘3000만원 시대’를 열었다. 이날 공개된 LPBA 대진표에 따르면 20일 LPBA PPQ(1차 예선)에는 최근 10개 대회 성적을 기반으로 시드를 얻은 32명 외 나머지 32명이 출전, 21일 치러지는 PQ(2차예선) 티켓에 도전한다. 특히 ‘슈퍼 루키’ 장가연(휴온스)과 ‘아마 1위 출신’ 한지은(에스와이)의 행보가 주목된다. 데뷔전이었던 시즌 개막전에서 8강까지 내달려 당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장가연은 안산 대회에서도 16강에 올라 프로무대 연착륙을 알렸다. 한지은 역시 데뷔전 탈락의 아쉬움을 털고 안산에서 32강을 밟았다. 이번 대회 둘의 첫 상대는 각각 이채원(150위), 임혜원(66위)이다.
  • ‘전기차 블루오션’ 떠오른 인도…테슬라·BYD도 군침, 현대차는?

    ‘전기차 블루오션’ 떠오른 인도…테슬라·BYD도 군침, 현대차는?

    ‘변방의 코끼리’ 인도가 ‘전기차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떠올랐지만, 아직 전기차 시장은 걸음마 수준이어서다. 무주공산에 깃발을 꽂으려는 ‘전기차 공룡’들의 눈치싸움도 치열하다. 19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판매 수위를 다투는 테슬라와 비야디(BYD)는 최근 인도 내 생산기지 확보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 BYD는 10억 달러(약 1조 2700억원) 규모의 인도 내 전기차·배터리 생산기지 확보 계획안을 얼마 전 인도 규제당국에 제출했다. BYD는 앞서도 현지에 판매망 구축 등을 위해 2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행보도 가쁘다. 지난달 직접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면담한 머스크도 인도 내 전기차 생산기지 ‘기가팩토리’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계획이 엎어졌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최근 인도 현지 언론 ‘타임즈오브인디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와 인도 정부가 연간 50만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짓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순풍에 돛 단 듯 질주하던 전기차 판매가 최근 다소 주춤하는 가운데 인도가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줄지 주목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의 자동차 생산량은 545만 6857대로 전년(439만 9112대)보다 24% 성장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급감했던 2020년(338만 1819대) 이후 가파른 회복세다. 전기차 전환도 빠른 편이다. 인도 도로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12만대에 그쳤던 전기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100만대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기준으로 인도 전역에는 약 200만대의 전기차가 등록돼 있다. 문제는 대다수가 오토바이를 비롯한 이·삼륜차라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륜차 형태의 전기차는 지난해 전체 등록 대수의 4%에 그쳤다.업계 관계자는 “인도의 자동차 시장은 매우 크지만, 전기차 시장은 전체 10%에 불과한 실정”이라면서도 “중앙·지방정부가 합심해 강력한 전기차 보급 정책을 펴고 있으며, 생산 유치에도 적극적이라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말했다. 컨설팅그룹 베인앤드컴퍼니는 최근 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인도에서 팔리는 자동차의 최대 40%가 전기차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자동차·기아도 인도를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제너럴모터스(GM)의 인도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하겠단 의사도 밝힌 상태다. 현재 전기차 ‘코나EV’를 현지에서 생산·판매하고 있지만, 연간 1000대 안팎에 그친다. 인도 시장의 구매력이 낮은 만큼 가격 경쟁력을 위해서는 ‘아이오닉5’와 같은 주력 모델의 현지 생산체제도 갖추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 한국자산매입 “팁스 프로그램, 한국자산매입 최종선정”

    한국자산매입 “팁스 프로그램, 한국자산매입 최종선정”

    한국자산매입은 국가지원 기술개발 연구과제인 팁스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자산매입은 리스크헷징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분양가 적정성 평가 및 리스크 등급화 모델을 AI딥러닝 기술 접목 기술연구 및 개발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팁스 운영사인 블루포인트를 통해 연구계획서 제출 후 발표 과정을 거쳤고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를 통해 최종 선정 결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부동산 리스크분석을 위해서는 지역별 인구통계, 주변 평형별 시세변동 흐름, 지형의 특징 및 주요 인프라, 주변 택지지구 개발현황, 2~3년간의 공급계획, 분양단지의 층과 방향에 따른 매매 평당가 등 공개되어 있는 다양한 파라미터와 빅데이터를 활용하게 된다. 그러나 많은 변수들에 적용되는 가중치가 관점에 따라 상대적이기 때문에 민간 및 공공연구 기관에서 보고서들이 상이할 수 밖에 없고 표준화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기존의 방식과 달리 부동산 자산가치평가를 위한 대내적 내외적 동적변수와 빅데이터에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하게 될 경우 실시간으로 리스크에 대한 수집 분석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높은 신뢰도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한국자산매입은 부동산 리스크매니지먼트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개발해 서비스 역량강화에 큰 이점을 얻게 됐다. 한국자산매입은 청약아파트 수분양자의 미래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입주시점에 취득원가로 매도선택권을 약속하는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 서비스 고도화에 필수적인 전국의 분양 사업단지 및 세대 단위로 분양가 적정성 평가를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AI딥러닝 기술의 발전이 가속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리스크매니지먼트에 대한 시장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매년 27만호가 공급되는 172조원대의 청약아파트 시장에 매입약정 상품은 메리츠 종금에서 대주단 엑시트를 목적으로 한 미분양 담보확약이 있었으나 아직까지 수분양자를 위한 부동산 리스크매니지먼트 상품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자산매입의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은 수분양자의 매입 후 현금유동성 리스크를 헷징하고 헷지했지 파트너스는 시행사업자의 미래 현금유동성 리스크를 헷징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런 부동산 리스크매니지먼트 상품을 취급하기 위해서는 위험요인의 분석과 진단 체계화해야 하는데 방대한 데이터와 정밀한 지표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자산매입은 국내 최초의 약정사로서 부동산 서비스에 대한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입주시점에 매입을 약속하는 서비스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을 다음달 오픈할 예정이다.
  • 류현진 네 번째 실전 등판… 투구 수 80개 이상 목표

    류현진 네 번째 실전 등판… 투구 수 80개 이상 목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투구 수를 늘려가며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8월 초에 빅리그 마운드에 설 전망이다. 류현진은 22일 오전 7시 35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러큐스 메츠(뉴욕 메츠 산하)와의 방문 경기에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산하)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재활 후 네 번째 등판이다. 이번 등판에서 류현진은 투구 수 80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론토 구단은 “투구 수를 85개 정도로 늘린 뒤에 빅리그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기준’을 제시했다. 투구 수 80개 이상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류현진의 MLB 복귀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는 뜻이다. 지난해 6월 19일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현재 1년 넘게 재활하고 있다. 수술 직후 류현진은 “2023년 7월 중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류현진의 계획대로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수술 후 빅리그 첫 등판은 8월 초가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진다. 5월 불펜 피칭을 시작한 류현진은 6월 라이브 피칭을 예정대로 소화했다. 그리고 이달 들어서는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등판을 치르고 있다. 마이너리그에서 진행한 실전 등판 결과도 나쁘지 않다. 지난 5일 루키리그에서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첫 실전을 치러 3이닝을 4피안타 1실점 5탈삼진으로 막았다. 또 10일에는 싱글A 경기에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트리플A로 올라온 류현진은 16일 털리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 경기에서는 5이닝 3피안타 1실점 했다.올해 마이너리그 3차례 등판 기록은 1승 평균자책점 1.80이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이 3번 등판하는 동안 삼진 11개를 잡고, 볼넷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제구’는 이미 정상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투구 수와 구속도 점점 올라오고 있다. 류현진은 앞선 세 차례 재활 등판에서 5일 42개, 10일 37개, 16일 66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4㎞(89.3마일)까지 올렸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이제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증명할 게 별로 남지 않았다”고 류현진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판단했다.
  • 이젠 남부 물폭탄···전남 동부권 바짝 긴장, 낙동강 홍수주의보

    이젠 남부 물폭탄···전남 동부권 바짝 긴장, 낙동강 홍수주의보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18일 새벽부터 광주와 전남, 부산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인 광주·전남 지역에는 19일까지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 더 내린다. 특히 완도와 여수, 순천, 광양, 구례 등 남해안과 전남 동부권에는 350㎜ 이상 호우가 내릴 수 있어 해당 지자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전남 14개 시군에 산사태 경보·주의보가 발령된데 이어 영암·곡성군·순천시 등 3개 시군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돼 주민 600여명이 긴급히 대피하기도 했다. 전남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지난 15일부터 16개 시·군에서 1141명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친인척집 등으로 사전 대피한 후 아직 962명은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전라선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의 모든 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전북지역에서는 지난 13일부터 평균 333.4㎜ 폭우가 내려 도내 47개학교가 토사유실과 담장 붕괴 등의 피해를 입었다. 연일 지속되는 폭우로 수위조절을 위한 섬진강 수계 댐방류도 지난 12일부터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다. 섬진강 댐 방류는 2020년 8월 이후 3년 만이다. 댐 수위가 홍수기 제한 수위인 194m 가까이 올라오면서 초당 최대 300t의 물을 쏟아내고 있다. 6일째 광주·전남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광주·전남 최대 상수원인 주암댐 방류량도 기존 초당 700t에서 1000t 이내로 확대됐다. 호우 경보가 발령된 부산, 울산, 경남은 지난 14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최고 300㎜의 비가 내린 가운데 오후 1시 기준으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긴장감이 감돌았다. 연일 폭우에 지반이 약해진 탓에 산사태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 33분쯤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율천리 오션블루 거제휴게소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흘러내린 토사와 쓰러진 나무가 도로를 덮치면서 거가대로 부산 방향 통행이 통제됐다. 부산에서는 낙동강 구포대교 인근에 홍수주의보가 유지됐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지난 16일 구포대교 수위가 3.8m로 높아지면서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사흘째인 이날 수위가 2.8m 안팎이었지만 낙동강 하류 인근 공원이 침수돼 안전 확보 차원에서 홍수주의보를 유지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구포대교 수위가 4m 이상일 때 주의보, 5m 이상일 때 경보를 발령한다. 구포대교 홍수주의보 발령은 2020년 8월 이후 처음이다. 부산시는 하천변 산책로 26곳, 공원과 저지대 14곳의 출입을 통제하고, 붕괴 우려가 있는 곳 인근 주민 140세대 206명을 대피하도록 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1일 집중호우에 불어난 물 때문에 사상구 학장천에서 실종된 60대 A씨를 찾기 위한 수색 범위를 가덕도 인근까지 확대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9일까지 부울경에 100㎜~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우량이 많은 곳은 부산 250㎜, 지리산 부근과 경남 남해안은 300㎜ 이상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14일부터 현재(18일 09시)까지 부산, 울산, 경남도에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적은 비가 내리는 곳에서도 추가적인 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위험 지역에서는 안전을 위해 이웃과 함께 신속히 대피하는 등 안전 조치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 [기고] 미래 블루에너지 염분차발전/김현욱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

    [기고] 미래 블루에너지 염분차발전/김현욱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

    인류 역사에서 물과 에너지는 늘 상호의존적인 관계였다. 물레방아부터 발전소 온배수에 이르기까지 고품질의 에너지를 생산하려면 다량의 물이 필요하고, 양질의 담수를 얻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최근 기후위기 해법 가운데 하나로 이러한 물ㆍ에너지 융합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염분차발전(Salinity Gradient Power)은 강과 바다의 염도 차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물ㆍ에너지 융합 기술로, 매우 유망한 미래 블루에너지 기술이다. 두 용액 사이에 염도 차이만 존재하면 언제 어디서든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기술이기 때문에 다양한 염 용액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여러 응용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염분차발전은 에너지 생산과 환경 보호 두 가지 측면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에너지 생산 측면에서는 주야, 계절 변화에 따라 큰 변동성 없이 일정한 전력 생산이 가능해 계통 안정성이 매우 뛰어나다. 이용률이 거의 100%인데 태양광과 풍력에 견줘 같은 용량 대비 4~7배의 연간 발전량을 얻을 수 있다. 또 화재나 폭발 및 화학물질 배출의 위험이 없어 안전하다. 이러한 고이용률, 저변동성, 고안정성은 우리가 미래 에너지에 바라는 가장 큰 요구 사항이기도 하다. 환경보호 면에서는 에너지 생산을 위한 전 주기 과정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적다. 또 발전을 위한 연료로 바다나 강 이외에 농축수나 하수방류수와 같은 환경폐수를 사용할 수 있는데, 사용된 환경폐수는 발전 과정에서 정화 또는 희석돼 최종 배출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이러한 장점 덕에 최근 한국에서도 염분차발전 상용화를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강원 동해에서 일종의 연구시설인 100㎾급 염분차발전 플랜트 구축 사업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염분차발전기는 네덜란드의 50㎾급으로, 100㎾급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용량이다.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1년간 관련 연구를 통해 향후 이를 ㎿급 대형 플랜트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강 하구나 새만금과 같이 다량의 담수와 염수원이 확보된 지역에서는 이론적으로 연간 3TWh 이상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해수담수화 시설과의 연계도 가능해 물 부족 지역인 동남아와 중동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에너지는 1년 365일 쉼 없이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고, 깨끗하며, 안전한 모습이어야 한다. 대표적인 물ㆍ에너지 융합 기술인 염분차발전은 그런 미래 블루에너지의 모습을 그려 가고 있다. 인류를 위한 공헌을 하기까지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그 장점과 잠재력이 매력적이어서 더욱 도전이 필요한 기술이다. 전력산업의 100년 후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국내 염분차발전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응원과 지원을 기대해 본다.
  • AAA 첫 승의 5이닝… 괴물 복귀 시계 ‘재깍’

    AAA 첫 승의 5이닝… 괴물 복귀 시계 ‘재깍’

    ‘몬스터’의 복귀가 성큼 다가왔다. 이달 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 예정인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세 번째 재활 등판에서 호투하며 트리플A 무대에서 통산 첫 승리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마이너리그 트리플A 털리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를 상대로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1실점했다. 류현진은 예정 투구 수보다 1개 많은 66개를 던지면서 스트라이크를 46개 꽂았고 사사구 없이 삼진 5개를 잡았다.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산하)가 8-2로 크게 이기며 류현진은 트리플A 무대 통산 첫 승을 신고했다. 류현진은 1회 1사 후 저스틴 헨리 멀로이에게 홈런을 맞았다. 재활 등판에서 처음으로 내준 홈런. 하지만 이후 두 타자를 땅볼과 삼진으로 요리하고 1회를 마쳤고 2, 3회는 삼진 3개를 포함해 연속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4회 1사 후 연속 안타를 허용,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병살로 극복했다. 5회 뜬공 2개와 삼진 1개로 승리 요건을 채운 류현진은 이날 직구(26개), 커터(15개), 체인지업(13개), 커브(11개) 등 다양한 구종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4.5㎞(약 89.8마일), 평균 141.4㎞(87.9마일)였다. 지난 등판에서 최고 구속 142㎞(88.4마일), 평균 140㎞(86.9마일)를 기록해 구속을 조금 더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날 이상적인 구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긴 재활을 거쳐 이달 초 마운드에 돌아와 투구 이닝을 늘려 왔다. 지난 5일 루키리그에서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첫 실전을 치러 3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했다. 10일 싱글A 경기에서는 실점 없이 4이닝 3피안타 1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이날까지 류현진의 마이너리그 세 경기 평균자책점은 1.80. 투구 수는 42개에서 37개, 이날 66개로 늘려 가고 있는데 다음 등판에서 85개를 던질 정도로 페이스를 끌어올린 뒤 빅리그로 승격할 예정이다.
  • 007가방 TV·키즈 잠금… LG스탠바이미 카페서 아이디어 반짝

    007가방 TV·키즈 잠금… LG스탠바이미 카페서 아이디어 반짝

    ‘아이가 화면을 자주 두드려 시도 때도 없이 켜지고 꺼지는데 키즈용 잠금 기능이 추가됐으면 좋겠어요.’ 네이버에 개설된 LG전자의 스탠드형 이동식 모니터 ‘스탠바이미’ 공식 카페에 이렇게 글을 올린 사용자의 바람이 지난달 초 이뤄졌다. 카페에서 고객 요청 사항을 모니터링하는 LG전자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터치 잠금 기능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카페에 올라온 고객 목소리가 실제 기능으로 추가된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음성 인식이 가능했으면 좋겠다’, ‘기존 LG전자 TV 리모컨을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에 따라 자사 TV용 제품인 ‘매직리모컨’으로 스탠바이미를 제어할 수 있게 만들었다. 리모컨에 적용된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들이 기기를 이용해 게임을 즐기는 사진이 많이 올라오자 회사는 전용 터치 보드게임 콘텐츠도 보강했다. USB나 블루투스로 마우스를 연결해 리모컨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한 기능도, 넷플릭스와 유튜브 앱 세로모드도 카페에 올라온 고객 의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특히 지난달 출시돼 ‘007가방 TV’, ‘반려TV’ 등의 별명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휴대형 신제품 ‘스탠바이미 고(Go)’도 카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하게 됐다. 캠핑을 가기 위해 스탠바이미를 이불로 꽁꽁 싸서 차에 싣고 안전벨트까지 채운 회원의 사진이 집 밖에서도 즐길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하게 된 계기가 됐다. 기존 스탠바이미 제품이 파손되지 않게 차에 싣는 방법은 지금도 카페에서 자주 공유된다. LG전자에 따르면 월평균 200~300명이었던 스탠바이미 카페 신규 가입자는 스탠바이미 Go가 출시된 지난달엔 527명으로 2배가 됐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뿐 아니라 초경량 노트북 ‘그램’ 커뮤니티, 식물생활가전 ‘틔운’ 카페 등 고객 커뮤니티를 총 9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개발엔 인테리어 인플루언서를 참여시키고, ‘울트라기어’ 모니터, 스피커 등 게이밍 제품 개발엔 프로게임단 ‘젠지’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사용자의 체험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세상에 없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기 위해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르포] “지진·해일 500% 대비 완료” 고리원전 안전이상무…핵연료 저장조 곁에 서니

    [르포] “지진·해일 500% 대비 완료” 고리원전 안전이상무…핵연료 저장조 곁에 서니

    두께 80㎝·높이 4m 차수문 설치3.2㎿급 이동형 발전차·살수차 완비노심·연료저장조 냉각 기능 보호1호기 즉시해체로…58개 기술 확보549조원 세계시장 선점 박차고리 2호기 3월 ‘계속운전’ 신청2025년 6월 재가동 목표…정비 강화습식저장조 공간서 방사선 수치 ‘0’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로 손해만 본 건 아니었습니다. 10년간 1조 1000억원을 투자해 극한 자연재난에도 문제가 없도록 500% 전력 공급 능력을 갖춘 안전 설비를 보강해 이젠 안전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장맛비가 잠시 주춤했던 지난 12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발전소. 지진해일을 막기 위해 고리1발전소 정문에 설치된 두께 80.7㎝, 높이 4m(해수면으로부터 10m)가 넘는 은색의 대형 차수문을 통과해 버스를 타고 더 올라가면 대형 차고지처럼 생긴 통합보관고가 나온다. 이곳은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극한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발전소 필수 기능인 노심 냉각과 격납 건물과 사용후핵연료저장조 냉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비상 사고대응 설비들이 보관된 곳이다. 앞서 후쿠시마 원전은 지진해일로 원전 내부 전력이 끊기고 냉각 기능까지 마비되면서 결국 노심이 녹아내리며 폭발 사고로 이어졌다. 통합보관고에는 거대한 트레일러가 누워 있는 듯한 형태의 3.2㎿급 국내 최대 이동형 발전차가 있다. 에어컨(40㎾h) 5만대를 한 달 내내 틀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 1㎿급 이동형 발전차, 비상 냉각수 공급을 위한 8t의 저압 이동형 펌프차와 살수차 등이 복수로 갖춰져 있었다. 발전소가 지진 외부로부터 받는 전력이 끊기고 2, 3차 비상 전기설비들마저 멈춰섰을 때 전원 복구 때까지 발전소에 전기를 공급하고 냉각수에 유입에 차질이 없도록 해주는 설비들이다. 바닷물을 즉각 정수해 발전소 냉각에 공급할 수 있는 이동형 정수설비에 도로복구 설비까지 해일, 폭우, 폭설, 결빙 등 모든 시나리오 이상의 재해에 대비한 장비들이 눈앞에 있었다. 통합보관고는 0.3g(진도7) 이상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가 돼 있고 최고수위 홍수에도 영향을 받지 않도록 고지대에 배치됐다. 김대성 한수원 통합보관고 차장은 “전기와 물은 원전 가동에 반드시 필요한 공급설비들로 사용하지 않아도 월별, 분기별, 연간 자체 시험 후 교체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이런 설비가 모두 한 곳에 갖춰져 있고 월성·한빛 원전으로부터 바지선으로 공수도 받을 수 있게 돼 있어 안전한 계속운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1978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가 2008년 한 차례 계속운전을 거쳐 39년 만인 2017년 6월 국내 최초로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 터빈룸에 들어갔다. 6년 전 정상운전 중엔 분당 1800바퀴가 회전하며 전기를 생산해 뜨거운 열기와 소음이 가득했지만 원전이 멈춘 지금은 조용해서 환기팬이 돌아가는 소리나 작은 설명도 잘 들렸다. 한수원은 2021년 5월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고리1호기 해체승인을 신청했다. 현재 최종 해체계획서 인허가 심사를 받고 있는 587㎿급 고리1호기는 15년 안팎으로 빠르게 해체하는 즉시해체 방식(사업비 8726억원)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박웅 고리1발전소 안전관리실장은 “영구정지된 전세계 209기 원전 중 21기만 해체돼 시장 규모가 549조원이나 된다”면서 “현재 해체에 필요한 58개 기술을 모두 개발 완료했고 연구개발로 해체기술 고도화를 추진해 미래 먹거리인 글로벌 해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의지를 내보였다.해체의 길을 걷는 고리1호기와 달리 고리2호기는 올해 3월 계속운전을 신청하고 2025년 6월 재가동을 목표로 안전정비를 강화하고 있다. 황두호 고리1발전소 기술실장은 고리 2호기 계속 운전과 관련, “원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석탄발전의 1% 수준으로 10기를 계속 운영하면 107조 6000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가 있다”면서 “최신운전경험과 연구개발 기술을 반영해 안전성 여부를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가동 중단 이후 언론에 처음 공개된 고리2호기 ‘컨트롤타워’ 주제어실의 계기판은 원자력 출력 0%, 발전기 출력 0㎿가 가리켰다. 내부에는 ‘세 번 검토, 두 번 확인, 한 번 조작’이라는 경각심을 주는 표어와 함께 ‘고리 2호기 계속운전으로 더욱 안전해집니다’라는 플래카드도 걸려 있었다. 태풍 등에 대비한 경보장치와 방사선 비상 경보등도 있었다. 초속 33m의 풍속이 불면 흰색 경보등이 켜지면서 30% 원전 출력을 줄이고 초속 44m의 강풍이 불면 청색등, 이후는 빨간등이 켜지며 발전을 정지시킨다고 했다. 국내 원전은 노형에 따라 30년, 40년, 60년씩 운전허가를 부여받고 있고 이 기간이 끝나면 안전성 평가 등을 거쳐 10년씩 운영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세계 가동원전 439기 중 53%인 233기가 계속운전을 하고 있다. 모상영 고리1발전소장은 “(고리2호기는) 가동 중단 상태지만 핵연료에서 잔열이 나오기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냉각 정비를 하고 있다”면서 “원전 운영기간은 미국이 특정 원전 사업자의 경제적 독과점을 막기 위해 운전기간에 제한을 둔 것이지 안전하지 않아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해체의 길을 걷는 고리 1호기와 달리 고리 2호기는 올해 3월 계속운전을 신청하고 2025년 6월 재가동을 목표로 안전정비를 강화하고 있다. 고리2호기 계속운전을 위한 설비 개선에는 지금까지 3200억원이 투입됐으며 앞으로 1700억원이 더 투입할 계획이라고 한수원측은 전했다.주제어실에서 나와 40년치 사용후핵연료(869다발)가 저장돼 있는 고리2호기 보건물리실 습식저장조로 이동했다. 들어가기 전 방호가운과 장갑, 양말까지 끌어올려 노출을 최대한 줄이고 가슴엔 방사선측정기(TLD, ADR)를 달았다. 가로 16.7m, 세로 7.9m, 높이 12.75m의 푸른 붕산수가 찰랑이는 습식저장조 근처에서 서니 다소 긴장된 마음도 들었다. 에어컨이 없이 가득찬 습기와 더위로 몇 분도 지나지 않아 땀이 주루룩 흘렀다. 붕산수는 격자 형태로 담겨진 사용후핵연료의 방사선 차폐와 열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핵연소 과정에서 생기는 체렌코프 효과로 인해 물빛이 ‘블루 사파이어’ 색을 띄었다. 황상하 고리1발전소 발전운영부 차장은 “아침 붕산수 온도는 29도였는데 50도가 넘으면 끓을 우려가 있어 50도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면서 “핵연료간 간격을 좀더 좁히는 조밀렉을 사용하면 향후 10년 정도 더 보관할 수 있지만 해체 후 보관 장소도 필요한 만큼 빠른 시기에 중간저장시설을 안전을 고려해 가까운 곳에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붕산수는 발전소 내부에서 순환해 쓴다고 했다. 습식저장조에서 확인한 방사선측정기는 들어가기 전과 마찬가지로 0mSv를 유지하고 있었다. 고리 2호기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10기의 원전 기본운영 허가 기간(40년)이 만료된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들 원전의 계속운전을 신청해 운영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계속운전 신청 대상 10기의 총설비용량은 8.45GW에 달한다.
  • “겁 없는 손님만” 中 200m 높이 ‘절벽 카페’ 커피 한 잔 7만원

    “겁 없는 손님만” 中 200m 높이 ‘절벽 카페’ 커피 한 잔 7만원

    200m 위의 깎아지는 기암 절벽 위에 문을 연 중국의 한 카페가 현지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구이저우성 남부에 위치한 첸난부이족먀오족자치주 리보현(荔波县)의 산꼭대기에 마련된 ‘절벽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 한 잔의 가격은 무려 398위안(약 7만 원)에 달하지만 이를 맛보려는 이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중국 상유신문(上游新闻) 등 현지 매체들은 리보현 문화관광국에서 최근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시작한 ‘절벽 카페’ 프로젝트가 20~30대 젊은 청년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하면서 이색 카페로의 화제성이 연일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카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산림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전문 자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깎아지는 듯한 높이의 절벽을 타고 약 1시간 30분 동안 원시림을 이동하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또, 약 70층 높이의 산을 오른 뒤 또다시 20미터 가량의 깎아지는 듯한 절벽을 이동한 뒤에야 ‘절벽 카페’에서 398위안의 커피 한 잔을 음미해볼 수 있는 셈이다.실제로 SNS에 공개된 사진 속 카페 손님들은 커피를 마시는 순간에도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절벽에 연결된 로프, 안전벨트인 하네스와 헬멧과 밑창이 두꺼운 등산화 등을 착용한 모습이었다. 공개된 사진을 본 현지 네티즌들은 “요즘 커피 시장이 점점 확대되면서 기존의 블루 오션이었던 것이 레드 오션으로 변하고 있다는 소식은 들었다”면서 “이젠 커피 한 잔에 목숨까지 걸라고 하는 카페가 다 생겨난 것이냐”, “너무 위험해 보이는데 절벽 커피 한 잔의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그만한 용기가 있는 지 여부가 더 중요한 것 같다. 커피 카페인의 기능 덕분이 아니라 절벽의 아찔한 높이 탓에 잠이 확 깰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제가 된 카페는 지난 2019년 개점한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한 동안 폐점했다가 올 6월에서야 다시 문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카페 측은 398위안이라는 고가의 커피 가격과 관련해 “각종 장비 대여료와 절벽까지 안내하는 인솔자 안내 비용,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가입하는 보험료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또, 카페 운영진은 만일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체중 100㎏ 미만의 고객만 입장이 허가, 1인당 최장 1시간까지만 절벽에 앉아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이용 시간 제한제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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