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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SVB 사태에도 3200만원대 들썩… “전통화폐 대안으로 인식”

    비트코인, SVB 사태에도 3200만원대 들썩… “전통화폐 대안으로 인식”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연쇄 파산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올 들어 최고가를 기록했다. 15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오후 2시 기준 2만 4805달러(약 3231만원)로 24시간 전보다 1.35%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SVB 폐쇄 결정이 내려진 지난 10일(2만 187달러)과 비교하면 24% 가까이 급등한 것이다. 전날엔 장중 한때 2만 6514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만에 2만 6000달러 선을 훌쩍 넘었으나 이튿날부터는 2만 40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은행 파산 등 전통 화폐시장이 큰 혼란을 겪고 있는 와중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두고 가상화폐가 전통화폐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눈길을 끈다.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인 펀드스트랫의 디지털 자산 전략 책임자 션 패럴은 블록체인 전문지 코인데스크를 통해 “비트코인 랠리는 일부 투자자들이 중앙은행 시스템의 취약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분산 방식으로 가치를 저장하는) 비트코인이 제공하는 솔루션을 인식하는 투자자 집단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험자산이 아닌 안전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잇따른 은행의 파산 원인이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때문이라는 지적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빅스텝이 아닌 베이비스텝으로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됐기 때문이란 일반론도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전일 대비 30.75포인트 오른 2379.72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4원 내린 1303.7원에 장을 마쳤다.
  • 오세훈 “여의도 입주 금융사 취득·재산세 50% 감면”

    오세훈 “여의도 입주 금융사 취득·재산세 50% 감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제금융도시 영국 런던에서 서울의 금융경쟁력을 알리고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해외 투자유치 전도사로 나섰다. 오 시장은 14일(현지시간) 오전 서울시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개최한 ‘2023 런던 콘퍼런스: 스타트업 프롬 서울’ 행사에서 ‘디지털 금융중심지 서울’을 주제로 아시아 금융중심지 서울의 비전을 발표했다. 런던은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 5000개 이상의 글로벌 금융사가 모여 있는 유럽과 세계 금융의 심장에 해당한다. 오 시장은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에 설립하는 해외 금융기업에 취득세와 재산세를 50%씩 감면하고, 법인 소득세는 3년간 면제한 뒤 2년간 50% 감면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면서 “금융기업, 핀테크 등의 업종에 대한 도시 건축 규제도 파격적으로 완화하고, 외국인 금융 종사자를 위한 정주 환경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여의도 지역 세제 혜택에 대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3건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시는 전담 투자유치 기관인 ‘인베스트 서울’을 통해 서울에 진출하는 기업의 진입부터 정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여의도 금융중심지에 영어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여의도에 글로벌 디지털 금융중심지에 걸맞게 도심항공모빌리티를 개발하고, 국제 여객터미널인 서울항을 조성해 항공과 바다 모두와 연결되는 스마트 도시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오 시장은 런던증권거래소에서 처음으로 열린 국내 핀테크 기업의 투자유치설명회(IR)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들 앞에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분야 국내 핀테크 기업 5개사(호라이존테크놀로지·아이지넷 등)의 경쟁력을 소개하며 투자유치를 지원 사격했다. 아울러 서울투자청과 런던증권거래소는 서울 기업의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및 유럽 자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진행했다. 오 시장은 “자본시장의 꽃인 런던에서 이뤄지는 여러 노하우를 서울투자청을 통해 서울에 잘 접목해 서울이 조금이라도 빨리 아시아 금융허브에 가까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오세훈 시장, 런던에서 아시아 금융중심지 여의도 활성화 모색

    오세훈 시장, 런던에서 아시아 금융중심지 여의도 활성화 모색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제금융도시 런던에서 서울의 금융경쟁력을 알리고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해외 투자유치 전도사로 나섰다. 오 시장은 여의도에 축구장 7개와 맞먹는 5만㎡ 규모의 국제금융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4일(현지시간) 오전 서울시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개최한 ‘2023 런던 컨퍼런스:스타트업 프롬 서울’ 행사에서 ‘디지털 금융중심지 서울’을 주제로 아시아 금융중심지 서울의 비전을 발표했다. 런던은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 5000개 이상의 글로벌 금융사가 모여 있는 유럽과 전 세계 금융의 심장에 해당한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줄리아 호겟 런던증권거래소 대표를 비롯해 런던의 주요 유관기관과 현지 투자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서울이 세계적으로 높은 디지털 금융 사용률과 훌륭한 인프라를 가진 점을 설명하며, 디지털 금융산업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시임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에 설립하는 해외 금융기업에 취득세와 재산세를 50%씩 감면하고, 법인 소득세는 3년 간 면제한 뒤 2년 간 50% 감면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면서 “금융기업, 핀테크 등의 업종에 대한 도시 건축규제도 파격적으로 완화하고, 외국인 금융 종사자를 위한 정주환경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건축 사업을 통해 초규모 5만㎡, 국제 규격 축구장 7개 크기의 금융지원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런던금융특구처럼 2009년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여의도에는 금융감독원과 28개의 대형 증권사, 투자금융회사가 밀집되어 있다. 여의도 지역 세제혜택과 관련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3건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시는 전담 투자유치 기관인 ‘인베스트 서울’을 통해 서울에 진출하는 기업의 진입부터 정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여의도 금융중심지에 영어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어 “여의도에 글로벌 디지털 금융중심지에 걸맞게 도심 항공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국제 국제 여객터미널인 서울항을 조성해 항공과 바다 모두와 연결되는 스마트 도시로 변모시킬 것”이라면서 “올해는 국내외 금융기관과 금융기업,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서울국제디지털금융 페스티벌도 시작한다”고 소개했다. 이후 오 시장은 런던증권거래소에서 처음으로 열린 국내 핀테크 기업의 투자유치 설명회(IR)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들 앞에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분야 국내 핀테크 기업 5개사(호라이존테크놀로지, 아이지넷 등)의 경쟁력을 소개하며 투자 유치를 지원사격했다. 설명회에는 런던에서 활동하는 벤처캐피털(VC), 자산운용사 등 주요 투자자 총 30명이 참석했다. 시는 설명회 이후에도 해외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투자청에서 세무, 법률, 노무 등 분야별 전문가 전문가를 통한 후속 투자 유치 솔루션 제공 등 투자유치 관련 전 과정을 지원한다.아울러 서울투자청과 런던증권거래소는 서울 기업의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및 유럽 자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진행했다. 오 시장은 “MOU를 계기로 서울 스타트업 기업들이 좋은 환경에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자본시장의 꽃인 런던에서 이뤄지는 여러 노하우를 서울투자청을 통해 서울에 잘 접목해 서울이 조금이라도 빨리 아시아 금융허브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에는 금융중심지 런던의 산실인 런던 맨션하우스를 찾아 니콜라스 라이언스 런던 금융특구(시티 오브 런던) 시장과 면담했다. 런던금융특구는 런던의 금융중심지로서 런던타워에서 세인트폴 대성당까지 2.9㎢ 구역을 의미한다. 런던금융특구 소재 금융기업에서 유럽연합의 하루 외환거래의 80%(2조 7300억 달러, 약 3000조원), 세계 주식 및 파생상품·선물 거래의 50% 이상이 발생한다. 한편 오 시장은 전날인 13일 오후 런던시청을 방문해 ‘C40도시기후리더십그룹’(C40) 의장인 사디크 칸 런던 시장과 기후변화 공동대응 및 서울-런던 간의 금융・핀테크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 시장은 지난 1월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로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운영위원이자 C40 부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 신사업 키우고 사명 바꿔 미래전략 모색… 사외이사 ‘여풍’도 세졌다

    신사업 키우고 사명 바꿔 미래전략 모색… 사외이사 ‘여풍’도 세졌다

    LG전자, 5G 특화망 사업 등 추가현대차, 중고차사업 만반의 채비한진, 조현민 등기이사 선임 추진‘HD한국조선해양’ 등은 사명 변경SK이노·SKC 여성 이사 50%로포스코 본사 이전 주주 표심 주목 15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 개막한다. 대표이사 선임(KT), 본사 소재 이전(포스코홀딩스) 등 첨예한 이슈로 주주들의 표심 향방이 주목되는 ‘뜨거운 주총장’에 눈길이 쏠리는 가운데 신사업을 확장하고 사명을 바꾸며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기업들의 사외이사 모시기에는 ‘여풍’이 더욱 거세졌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27일 주총에서 기간통신사업과 화장품판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올린다. 기간통신사업은 특정 기업이나 장소에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을 구축해 스마트팩토리, 물류센터 솔루션 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화장품판매업을 통해서는 출시 중인 홈 뷰티 기기에 화장품을 묶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대기업의 중고차 사업 진출을 막았던 ‘족쇄’가 풀린 뒤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이번 주총에서 사업 목적에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을 추가하며 본격적으로 인증중고차 시장에 뛰어든다. 중고차를 할부로 구매하려는 소비자와 금융사를 연결해 주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다. 대규모 중고차 사업 단지인 수원 ‘하이테크센터’ 신설을 위해 사업 목적의 ‘부동산 임대업’을 ‘부동산 개발 및 임대업’으로 바꾸는 안도 추진한다. 중고차 사업 진출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가 권고한 사업 시작 시점은 오는 5월부터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 이후 중고차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진그룹 계열 물류회사 ㈜한진은 위치기반 정보서비스를 신사업에 추가하고 ‘물컵 갑질’ 논란을 빚은 조현민 미래성장전략·마케팅총괄 사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주총에서 다룬다. 마케팅 전문가인 조 사장은 사건 1년 만인 2019년 경영에 복귀해 물류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회사의 신사업을 이끌며 경영 능력을 입증하는 데 주력해 왔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주총에서 ‘블록체인 기술 기반 암호화자산(NFT)의 개발, 매매 및 중개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올린다. 사명을 바꿔 다는 기업도 다수다. 기존 사업 영역을 탈피해 친환경·미래 사업 분야를 폭넓게 아우르고 경쟁력을 높이는 등 ‘쇄신’에 나서려는 시도다. 그룹명인 HD현대에 맞춰 사명도 ‘HD한국조선해양’으로 바꾸는 한국조선해양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업을 사업 목적에 더한다. 그간 생산된 에너지를 운반하는 기업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직접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데까지 사업을 확장하려는 것이다. 쌍용자동차는 KG모빌리티로,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퓨처엠으로, 롯데제과는 롯데웰푸드로 거듭난다.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다양성 요구를 충족시킬 여성 사외이사 영입도 더 늘어나는 추세다. SK 계열사들이 특히 적극적이다. SK이노베이션은 김주연 전 P&G 한국·일본 지역 부회장과 이복희 롬엔드하스전자재료씨엠피코리아 대표가, SKC는 채은미 전 페덱스코리아 사장이 주총에서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사외이사 가운데 여성 비중을 각각 50%까지 끌어올리게 된다. 기존에 여성 사외이사가 한 명도 없었던 중공업·방산 업종 기업에서도 이런 흐름이 거셀 조짐이다. 두산에너빌리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번 주총에서 각각 이은형 국민대 교수, 김경자 전 수출입은행 부행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오는 17일 열리는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에서는 본사 소재지 변경 여부가 주목된다. 포스코홀딩스의 본사를 서울에서 경북 포항시로 이전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관 변경안이 주총에 상정돼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지분 비율이 49.8%(13일 기준)라 통과 여부에 변수는 남아 있다. 이날 주총장 앞에서 포항 시민단체의 상경 시위도 예고돼 있어 기업가치 훼손과 포항 이전 당위성을 주장하는 의견이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인적분할 안건을 주총에 상정하는 기업들은 소액주주들의 반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OCI는 지주사 OCI홀딩스(존속법인)와 OCI(신설법인)로 나누는 인적분할 안건을 상정해 폴리실리콘 사업이 과잉 대표되는 ‘복합기업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계획이다. 동국제강도 이번 주총을 6월 인적분할과 장세주 회장의 경영 복귀를 위한 5월 임시 주총의 ‘전초전’으로 보고 장세욱 부회장이 주총장에서 소액주주를 달랠 주주친화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 싸이웍스, 레코스와 ‘오픈배지 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싸이웍스, 레코스와 ‘오픈배지 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에듀테크 전문기업인 ㈜싸이웍스는 14일 ㈜레코스와 ‘대학 오픈배지(Open Badge)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싸이웍스는 이 협약을 통해 자사의 학생역량관리 설루션 ‘허니콤(HoneyComb)’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학생의 교과 및 비교과 통합관리 기능과 국제 표준 기반의 오픈배지를 연계해 학생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디지털 인증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싸이웍스가 수행 중인 가톨릭대의 ‘AI 스마트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에 레코스 오픈배지 기술을 우선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레코스는 블록체인 기술 등을 활용해 인증 기관과 수여자 간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디지털 증명 오픈배지를 싸이웍스의 기존 대학 고객들을 대상으로 더욱 폭넓고 안정적으로 교육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학생이 대학이 인증한 디지털 증명 오픈배지를 취업지원, 경력증명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태훈 싸이웍스 대표는 “학생들에게 교내 인증 내역, 비교과 참여 내역 등을 포함한 국제표준 기반 오픈 배지를 발행해 국내외 취업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도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학에서 재학 중인 학생 외에도 평생교육원, 산업체 재직자 교육과정 등 대학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이수 여부뿐만 아니라 학습성과와 성취도를 단계별 오픈배지로 인증하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대학의 교육 환경은 비대면 교육 확산, 학점 교환 및 강의 공유, 모듈식 교과 과정 적용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픈배지는 다양한 교육 관련 기관 간의 상호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국제표준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배지 서비스로 상호운영 기술, 발급 및 검증 기술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발급된 오픈배지는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자신의 학습 이력이나 자격, 참가 증명 등을 메일이나 SNS 등을 통해서도 쉽게 공개·공유·관리할 수 있다.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대·중견기업 파트너사와 오픈이노베이션 ‘오픈스테이지 밋업’ 진행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대·중견기업 파트너사와 오픈이노베이션 ‘오픈스테이지 밋업’ 진행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는 올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오픈스테이지 밋업)을 다양한 산업군의 대·중견기업 파트너사와 함께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인프라가 풍부한 국내 대·중견기업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연계해 협업 및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중견기업이 제안한 수요분야에 맞는 스타트업을 모집 및 발굴하고, 선정된 기업은 대·중견기업 실무진들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진행 후 후속 사업 검토과정이 이어진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70여개의 대·중견기업과 파트너 관계를 맺어 4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6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기업과 연결했다. 올해는 현대백화점, LG전자(CTO 부문), KB국민카드, KB캐피탈, DB손해보험, 풀무원, LG사이언스파크, 이노션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중견기업과 함께 모바일, 블록체인, 로보틱스, 엣지컴퓨팅, 인슈어테크, 지속가능식품, 우주기술, 모빌리티 등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후속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AC/VC 투자사 연계 ▲SBA 연계 사업화 지원금 지급 ▲인큐베이팅센터(서울 광화문 위치) 입주 혜택 ▲스타트업 사용 플랫폼(아마존 AWS, 네이버 클라우드, 노션 크레딧) 지원 ▲신용보증기금 지원 사업 가점 및 보증검토 지원 ▲멘토링 및 법률 서비스 지원 ▲홍보 및 마케팅 서비스와 더불어 기업에 따라 PoC 진행, 협업모델 개발, 투자 연계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 및 신청방법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내 상시 모집을 통해 모집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수요가 일치할 때 상시 연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송치욱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성장지원팀 팀장은 “올해는 보다 다양한 방식의 연결을 통해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스위스 대사와의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스위스 대사와의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숙자, 국민의힘·서초2)는 지난 13일 주한 스위스 대사관을 방문해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Dagmar Schmidt Tartagli) 대사와 서울·스위스 간 경제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글로벌 도시 간 교류가 확대됨에 따라 양국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5월 예정된 기획경제위원회의 공무국외 출장에 앞서 스위스 경제와 금융산업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기획경제위원들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금융, IoT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해당 분야의 선진국인 스위스의 경험 사례에 대해 질문했으며 타르탈리 대사는 스위스의 전반적인 경제상황과 함께 ‘트러스트 스퀘어’와 ‘취리히 투자청’ 등의 글로벌 기업 지원시설 현황을 설명했다. 트러스트 스퀘어는 블록체인 기업과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블록체인 보험 컨소시엄 등 다양한 기관이 모인 세계 최대 블록체인 허브로 취리히에 설립돼 운영 중이다. 취리히 투자청은 다국적 창업기업들을 발굴해 성공적 유럽진출을 돕기 위한 경제 혁신센터이자 공식 투자 지원 기관이다.이 위원장은 “스위스의 우수 기업지원시설을 벤치마킹해 서울시 경제정책에 반영하고, 다국적 기업의 서울시 투자유치를 촉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공무국외 출장에서 최고의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며 스위스 대사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왕정순 부위원장, 김동욱, 김인제, 김지향, 신복자, 이민옥 위원이 참석하고 관계 공무원이 배석했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는 서울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밀라노 패션위크와 패션스쿨 관련 전문가(홍익대학교, 이캐시연주 교수)와의 간담회를 지난 2월 28일 개최해 공무국외 출장 준비를 한 바 있다.
  • 윤정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 내정자 사의

    윤정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 내정자 사의

    윤정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내정자가 대표직을 맡지 않겠다는 의사를 KT 측에 전달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대통령실과 여권의 반발 속에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연임을 포기하고, KT 사외이사 후보로 내정됐던 임승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최근 사퇴하는 등 차기 대표 선임을 둘러싼 분쟁이 가열되고 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인 윤 내정자는 OBS 경인TV 사장을 지냈으며, 최근 KT스카이라이프 대표 후보로 지명됐으나 돌연 사의를 밝혔다. 앞서 KT는 윤경림 대표이사 후보 지명 이후 사외이사 후보로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후보 캠프’에 특보로 참여했던 임 고문을 사외이사 후보로 내정했고, KT의 주요 계열사인 KT스카이라이프도 윤 대통령의 충암고 동문인 윤 부회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했다.그러나 임 고문이 사외이사 후보로 내정된 지 이틀 만인 지난 10일 ‘일신상 사유’를 이유로 사퇴하면서 업계에서는 윤정식 내정자 인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KT가 선거 캠프와 충암고 등 윤 대통령과 관련 있는 인사를 영입해 정치권에 대한 ‘방패막이’로 쓰려 했다는 게 여권의 시각이다.
  • 임승태 KT 사외이사, 내정 이틀만에 사의...왜?

    임승태 KT 사외이사, 내정 이틀만에 사의...왜?

    KT 사외이사 후보로 내정됐던 임승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10일 갑작스레 사의를 표명했다. 사외이사 후보로 발표된 지 이틀 만이다. 임 고문은 이날 오전 KT 이사회 사무국에 이같은 의사를 밝혔다. 임 고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KDB생명보험 대표로 추천됐는데, 업무보고를 받아보니 여기 일에 전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KT는 지난 8일 사외이사 후보로 임 고문을 포함한 4명을 선임하는 안건을 정기 주주총회 의안으로 올렸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을 거친 윤 고문은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상임 경제특보를 지냈다. 이에 KT가 ‘친윤’ 인사로 분류되는 임 고문을 새 사외이사로 내세우고, 주요 계열사인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에는 윤 대통령의 충암고 선배인 윤정식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지며 대통령실과 여권의 공세를 막기 위한 ‘코드 인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와 관련, 한 여권 관계자는 “임 고문은 대통령실과 조율이 됐다고 생각해 사외이사를 수락했으나 KT가 방패막이로 삼으려는 의도를 알게 돼 사임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KT 차기 대표이사에 대한 정치권의 ‘흔들기’가 거센 가운데 지난 7일 KT 이사회가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확정한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이 오는 31일로 예정된 주주총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당의 ‘표대결’ 예고에 집단 주주권 행사를 선언한 KT 소액주주 모임은 이날 오전 회원 수가 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 美정보당국, 3년연속 北 ‘4대 위협국’에… “北, 핵 보유국 인정 기대”

    美정보당국, 3년연속 北 ‘4대 위협국’에… “北, 핵 보유국 인정 기대”

    북한 핵 역량 강화 한미에 ‘중대한 위협’ 중국, 미국과 동급에 가까운 경쟁자 규정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제사회의 ‘핵보유국 인정’을 독재정권의 유지 수단으로 판단하고, 이를 위해 북중러 밀착 구도를 촉진하려 한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공식 평가가 나왔다. 또 북한의 핵 역량 강화를 한미에 ‘중대한 위협’으로 판단했다. 미 국가정보국(DNI)은 8일(현지시간) 공개한 ‘정보당국 연례 위협평가’ 보고서에서 “김 위원장은 미국과 미국의 동맹을 겨냥한 핵 및 재래식 역량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3년 연속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서 북한은 중국, 러시아, 이란 등과 함께 3번 모두 이름을 올렸다. 우선 DNI는 지난해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김 위원장은 거의 확실히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자신의 독재 정권을 보장하는 궁극적인 수단으로 보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국제사회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김 위원장이 국제 환경이 자신의 잔혹한 독재 체제를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고 보고 북한의 입지를 강화하려 시도하고 있다.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의 외교정책 우선순위를 반복해서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게 이런 관측을 입증한다”고 했다. 특히 “북한이 순항미사일, ICBM, 극초음속 활공체(HGV) 등 신형 미사일 시스템의 개발을 위해 주로 중국과 러시아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위반하는 다양한 이중용도 물품을 계속해서 수입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미국에 대항하는 북중러 밀착 구도를 경계한 셈이다. 또 보고서는 “북한이 ‘전술핵 작전’ 활성화를 위해 아마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북한군이 미국과 동맹에 “중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맞춰 무력시위에 나선 것은 “한미가 태도를 바꾸도록 압박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북 강경 정책에 대항하려는 시도”로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북한의 사이버 역량 부분에 지난해 보다 많은 양을 할애해 “북한이 미국 내 일부 핵심 기반 시설망을 일시적으로 제한적인 수준으로 방해하고, 기업의 네트워크를 방해할 수 있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이 지난해 싱가포르의 블록체인 기업에서 6억 2500만 달러(약 8200여억원)를 훔친 사건도 언급했다. 한편, 보고서는 중국에 대해 서방의 경고에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협력을 유지하고, 2045년까지 우주 능력에서 미국을 앞설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또 중국에 대해 국제 질서를 바꿀 역량을 보유한 “미국과 동급에 가까운 경쟁자”로 규정했고, 군축 협상에 관심은 없이 수백개의 ICBM 격납고를 새로 짓고 있다고 비판했다.
  • 김민재 “우승 탐나…골 넣는 것보다 무실점이 좋아”

    김민재 “우승 탐나…골 넣는 것보다 무실점이 좋아”

    “원래는 우승해야겠다는 행각이 크게 없었는데 이제는 우승이 좀 탐납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스쿠테토에 대한 욕심을 한껏 드러냈다. 지난 1월 나폴리와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한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8일 김민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난해 7월 튀르키예 리그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둥지를 옮기며 유럽 빅리그에 입성한 김민재는 부동의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33년 만의 우승을 향한 나폴리의 진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나폴리는 현재 21승2무2패(승점 65점)로 2위 인터 밀란(16승2무7패)에 15점 앞서 있다. 김민재는 “원래 우승해야겠다는 생각이 크게 없었는데, 우리가 경기를 잘하고 1위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 보니 이제는 우승이 좀 탐난다”며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 있지만, 목표는 우승으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무대에 빠르게 적응한 비결에 대해 “감독님이 어떤 축구를 원하고 어떤 플레이를 원하는지 빠르게 알아채려고 한다”면서 “그러다 보면 팀에 녹아들기도 쉽고, 선수들과도 잘 맞아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가장 크게 요구하는 건 공간이 있으면 치고 나가라는 것이다. 나폴리가 공격적인 축구를 하기 때문에 나도 치고 나가서 상황을 유리하게 하는 공격 기회를 많이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장점으로 공격을 꼽았다. 그는 “현대 축구에선 수비수도 공격하고 공격수도 수비해야 한다. 나폴리가 수비와 공격 중 무엇을 잘하냐고 묻는다면, 공격을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백인 그는 나폴리에서 2골1도움을 올리고 있지만 득점보단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을 때가 뿌듯하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리그 24경기, 컵 대회 1경기, 유럽 챔피언스리그 7경기 등 모두 32경기를 뛰었는데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5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거들었다. 김민재는 “내가 골을 넣으면 팀에 도움은 되겠지만, 무실점하는 게 더 좋다”면서 “나폴리의 스타일이 워낙 공격적이고 어떻게 한 골은 넣을 수 있는 팀이라 어떤 경기를 하든 무실점으로 끝내는 게 가장 뿌듯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괴물 수비수’에 이어 새로 생긴 ‘벽’이라는 별명도 흡족해 했다. 김민재는 “튀르키예와 이탈리아에 와서 ‘벽’이라는 별명이 생겼는데, 요즘에는 그게 가장 듣기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수비를 잘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수비하면 김민재라는 이름이 남을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위기의 카카오, SM 통해 글로벌 돌파구 마련할까

    위기의 카카오, SM 통해 글로벌 돌파구 마련할까

    수년 간 국내 시장에서 문어발식 확장을 거듭하며, 골목상권 침해 논란까지 일으켰던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7일 SM 주식의 공개 매수를 선언한 카카오는 경영권 인수를 통해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엔터는 2015년까지만 해도 사실상 웹툰·웹소설 플랫폼에 불과했다. 하지만 영화·드라마 제작사와 연예기획사, 음반사를 사들여 41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 조 단위 매출을 올리며 하이브, CJ ENM 등과 나란히 서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했다. 하지만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선 아직 성과를 내지 못했다. 특히 멜론은 국내 1위 음원 플랫폼이자 음원 유통 사업자임에도 글로벌 시장에선 존재감이 크지 않았다. 더구나 카카오는 다른 사업 분야에서도 국내 시장에 편중된 경향이 강했다. 실제로 카카오 계열사의 해외 매출은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게임 매출 외엔 크지 않다. 지난해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10% 수준에 불과해, 이를 3년 내 30%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욘드 코리아’를 목표로 삼기도 했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엑스’를 통해 글로벌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 진출을 노리기도 했지만, 최근엔 지분을 보유하지 않은 클레이튼 재단에 사업을 넘겼다. 특히 업계에서는 최근 수년 간 카카오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사고가 그동안 내실에 비해 무리하게 추진된 ‘몸집 불리기’의 부작용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 국민 대부분이 쓰는 메신저를 운영하는 카카오가 아직까지 자체 데이터센터 하나도 갖추지 못했다는 사실을 지난해 서비스 장애를 통해 알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주요 경영진의 이른바 ‘주식 먹튀’ 사건을 겪었고, 최근엔 카카오T가 가맹 택시에 호출을 몰아줬다는 조사 결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5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는 등 부침이 많았다. 최근엔 경기 침체로 인한 계열사 손실을 본사 이익으로 상쇄하는 형국이다. 그러다보니 임직원 성과급을 축소하고 회식비 가이드라인을 설정, 이사 보수한도 삭감을 검토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상황에 직면했다. 카카오가 과도한 비용 지출로 기업경영이 부실해지는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SM 경영권 확보에 적극 나서는 이유다.
  • 실리콘밸리 ‘뇌’ 전문 기업, 대구에 지사 설립한다

    실리콘밸리 ‘뇌’ 전문 기업, 대구에 지사 설립한다

    미국 실리콘밸리 뇌질환 진단·치료 기업인 ‘엘비스(LVIS)’가 대구에 지사를 설립한다. 대구시는 5대 미래신산업 중 하나로 육성중인 헬스케어 분야 인프라 확장과 관련 엘비스와 협업한다. 시는 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엘비스(LVIS) 이진형 대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김유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브레인 산업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엘비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디지털 기반 뇌질환 진단·치료기업이다. 한인 여성 최초로 미국 스탠퍼드대 신경과학·생명공학 종신 교수로 임용된 이진형 대표가 2013년 창업한 회사다. 다수의 뇌 관련 국제 특허, 의료 데이터, 신기술을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뇌회로를 분석해 치매, 뇌전증 등 각종 뇌질환을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하는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소프트웨어 뉴로매치(NeuroMatch)를 개발하는 등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는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엘비스와 인연을 맺었다. 행사장에서의 첫 만남이 이번 협약으로까지 이어졌다. 세 기관은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브레인 산업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DIP는 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디지털 장비 활용·과제기획을 지원하고 엘비스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연구개발 성과물을 활용해 협력한다. 시는 지역 내 산·학·연 협력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기로 했다. 엘비스는 이달 중 대구지사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협업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CES 2023에서의 만남으로 시작된 이번 디지털 브레인 산업육성 협약이 대구 미래 50년 번영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 이후 이진형 대표는 한국뇌연구원에서 ‘실리콘밸리 뇌산업 생태계 동향 및 뇌산업 스타트업 육성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고 뇌산업 관련 연구자·기업인들과 포럼도 진행했다.
  • “글로벌 주요 마켓 순회, 첫 번째 목적지는 한국” 디자이너 필립 플레인 방한

    “글로벌 주요 마켓 순회, 첫 번째 목적지는 한국” 디자이너 필립 플레인 방한

    크리스털 해골 무늬로 마니아층 거느린 ‘필립 플레인’신세계인터내셔날과 국내 전개 방향 논의 차 내한2022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론칭한 골프웨어목표 대비 150% 수준 매출 성과 메타버스 패션쇼 진행, 럭셔리 브랜드 중 최초 가상화폐 지원 등 가상 세계 적극 투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스위스 럭셔리 브랜드 ‘필립 플레인’(Philipp Plein)의 디자이너 필립 플레인이 지난달 27일 한국에 방문해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향후 국내 전개 방향을 논의하고 브랜드의 비전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독일 태생 디자이너 필립 플레인은 2004년 본인의 이름을 딴 명품 브랜드를 론칭해 화려하고 도발적인 장식과 크리스털 해골 무늬로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국내에서는 현재 신세계 백화점 5곳에서 전개 중으로, 2019년 한국에서 선보인 이후 매출이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보다 론칭 시점 대비 약 60% 성장했다. 한국 시장에 대해 관심이 남다른 필립 플레인은 지난해 3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골프웨어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손잡고 선보인 ‘필립 플레인 골프’는 현재 주요 신세계 백화점 6곳에 매장을 열고, 지난해 목표 대비 150% 수준의 매출을 올리며 단기간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필립 플레인 골프는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결과에 힘입어 글로벌 마켓으로 규모를 점차 키울 계획이다. 창의성과 도전을 강조하는 필립 플레인은 디지털 세계 확장에도 굉장히 적극적이며 실제로도 여기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그 예로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현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에서 패션쇼를 선보이거나, 럭셔리 브랜드 중 처음으로 매장 결제에 가상화폐를 도입하는 등 변화에 발 빠르게 다가가고 있다. 필립 플레인은 “메타버스와 가상화폐가 모두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고 믿는다”며 “메타버스 구축의 일환으로 메타버스와 현실에서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군도 꾸준히 늘리고 있고, 올 3월 말에는 제네바 워치 컨벤션에서 NFT와 함께 판매되는 럭셔리 타임피스 ‘크립토 킹’ 워치를 론칭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레인 스포츠 라인은 메타버스에서 먼저 선보인 이후 현실에서 공개하는 획기적인시도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최첨단 디자인의 액티브 웨어인 ‘플레인 스포츠’는 의류, 시계, 아이웨어로 선보이는데, 기능성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 현재 플레인 스포츠 역시 국내 전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필립 플레인은 올해 1월 미국의 전설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협업한 스니커즈 컬렉션 ‘플레인도그(#PLEINDOGG)’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컬렉션은 필립 플레인 특유의 고딕 스타일과 스눕독의 음악, 패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전 세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됐다.
  • 부산 동백전으로 출산장려금 받고 공과금 납부도 ‘뚝딱’

    부산시가 공공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플랫폼에서 시가 지급하는 출산장려금 등 정책 자금을 지역화폐로도 지급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지속 가능한 지역화폐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6일 BNK부산은행과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구축·운영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이 2년간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시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시가 추진하는 각종 지원 사업의 신청과 수령, 지원금 사용까지 한곳에서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운영체계다. 부산은행이 자체 메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해 연내 운영할 계획이다.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활용 폭이 보다 넓어질 전망이다. 플랫폼에서 출산지원금, 아동수당, 소상공인 지원금 등을 동백전으로 받을 수 있고, 향후에는 동백전으로 공과금 수납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플랫폼이 활성화되면 민간 서비스도 작동하게 하는 등 자생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지역화폐의 재원 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플랫폼에는 시의 각종 지원 사업을 신청할 때 자격 인증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디지털 시민증’, 자원봉사자에게 수혜자가 포인트를 지급하고 그 포인트를 다른 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자원봉사 은행’ 등의 기능도 탑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으로 다양한 공공·민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시민에게 제공하고 디지털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토큰증권 ‘K룰’ 가속… 이르면 내년 말 새 투자시장 열린다

    올해 상반기 내 토큰형 증권(STO)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국회 입법이 빠르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내년 말 다양한 형태의 조각투자 증권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민당정은 6일 국회에서 ‘블록체인이 이끄는 금융혁신, 자본시장에 힘이 되는 STO’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STO시장의 ‘한국형 기준’을 마련하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STO는 부동산, 미술품 등 실물과 금융 자산에 대한 권리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토큰 형태로 발행하는 개념이다. 정부는 지난달 ‘STO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등 STO의 제도권 편입을 허용했다. 이날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토큰증권 발행·유통의 제도 기반 마련을 위한 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상반기 내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그동안 어려움이 있던 다양한 비정형적 권리와 유통을 지원하면서도 투자자 보호 체계라는 법적 기반을 갖춰 자본시장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계의 금융규제 완화 요구엔 반대 뜻을 분명히 밝혔다. STO가 허황된 기대 심리를 조장하거나 투기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는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인 만큼 혁신과 투자자 보호도 균형 있게 입법 과정에서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STO 관련 개정안이 빠르게 마련되면 세계 최초 법안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윤창현(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위 위원장) 의원은 “STO가 제도권에 들어오면서 전 세계 시장이 16조 달러(약 2경 752조원)까지 커진다는 얘기가 나오는 등 금융시장의 새로운 성장 기회와 훈풍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STO시장에 ‘K룰’을 만들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 토큰증권(STO) 관련 입법 속도 붙나?...금융위 “법안 상반기 제출”

    토큰증권(STO) 관련 입법 속도 붙나?...금융위 “법안 상반기 제출”

    올해 상반기 내 토큰형 증권(STO)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국회 입법이 빠르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내년 말 다양한 형태의 조각투자 증권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민당정은 6일 국회에서 ‘블록체인이 이끄는 금융혁신, 자본시장에 힘이 되는 STO’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STO시장의 ‘한국형 기준’을 마련하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STO는 부동산, 미술품 등 실물과 금융 자산에 대한 권리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토큰 형태로 발행하는 개념이다. 정부는 지난달 ‘STO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등 STO의 제도권 편입을 허용했다. 이날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토큰증권 발행·유통의 제도 기반 마련을 위한 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상반기 내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그동안 어려움이 있던 다양한 비정형적 권리와 유통을 지원하면서도 투자자 보호 체계라는 법적 기반을 갖춰 자본시장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계의 금융규제 완화 요구엔 반대 뜻을 분명히 밝혔다. STO가 허황된 기대 심리를 조장하거나 투기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는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인 만큼 혁신과 투자자 보호도 균형 있게 입법 과정에서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STO 관련 개정안이 빠르게 마련되면 세계 최초 법안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윤창현(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위 위원장) 의원은 “STO가 제도권에 들어오면서 전 세계 시장이 16조 달러(약 2경 752조원)까지 커진다는 얘기가 나오는 등 금융시장의 새로운 성장 기회와 훈풍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STO시장에 ‘K룰’을 만들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 채널A 다큐 특별기획 ‘블록체인 혁명, 골든타임을 잡아라’…엔버월드 “블록체인 기술로 선한 영향력”

    채널A 다큐 특별기획 ‘블록체인 혁명, 골든타임을 잡아라’…엔버월드 “블록체인 기술로 선한 영향력”

    25일 오전 채널A 다큐 특별기획 ‘블록체인 혁명, 골든타임을 잡아라’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용 방법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개된 블록체인 사용처는 공공서비스, 갤러리, 금융 등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깊이 활용되고 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NFT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통해 지갑이 없는 상황에서도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으며, 신분 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NFT 기술을 활용한 기부캠페인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해당 방송에서는 엔버월드가 발달장애 대안학교인 ‘산돌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블루로즈 캠페인’과 함께 발달장애 예술가 ‘정은혜 작가’와 산돌학교 홍보대사인 ‘김영호 배우’가 캠페인에 동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블루로즈 캠페인’은 ‘산돌학교’의 학생들이 그린 ‘파란장미’ 작품과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발달장애 예술가 정은혜 작가의 작품인 ‘파란장미를 든 제니’를 NFT로 제작해 오프라인 갤러리인 ‘엔버갤러리’와 메타버스인 ‘엔그라운드’에서 전시하고 판매를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통해 나온 수익금은 발달장애환우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전액 ‘산돌학교’에 기부될 예정이다. 배우 김영호도 ‘산돌학교’ 홍보대사로 캠페인에 참여하고 해당 방송에도 나레이션으로 등장해 더욱 뜻 깊다. 해당 캠페인 외에도 엔버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한국 미디어 아트의 거장인 이이남 작가의 ‘조우 : Encounter’전도 함께 소개됐다. 해당 전시회를 통한 엔버갤러리의 수익금은 대지진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들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이처럼 엔버월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선한 영향력을 펼칠 뿐 아니라 탈중앙화 거래소의 단점으로 꼽히는 가스비를 해결할 수 있는 독자적인 특허 기술인 ‘스테이펜딩’을 공개했다. 해당 기술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단점을 보완하여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이진숙 엔버월드 대표는 “블록체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기부캠페인 같은 좋은 활동을 확대하고,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상용화된 서비스를 다각화해 개발하여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티아코리아 TNT, 기술평가 ‘T4등급’ 및 글로벌 최상위 보안 감사 ‘서틱’ 인증 획득 쾌거”

    “티아코리아 TNT, 기술평가 ‘T4등급’ 및 글로벌 최상위 보안 감사 ‘서틱’ 인증 획득 쾌거”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사 티아코리아(대표 신의철)는 최근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기술등급평가(TCB)에서 ‘T4 등급’과 글로벌 블록체인 감사업체 ‘서틱’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TCB 등급은 기술사업역량, 기술 경쟁력, 제품화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T-1부터 T-10까지 총 10등급을 산정한다. 최상위 기술기업(T1-T2), 상위 기술기업(T3-T4), 보통 기술기업(T5-T6), 기술력 미흡기업(T7-T10) 등으로 나뉘며 티아코리아가 획득한 T4 등급은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이다. 티아코리아 관계자는 “당사의 기술력과 기업 경쟁력을 공신력 있는 기술 평가를 통해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기술평가 T4 등급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플랫폼 내에서 블록체인과 웹 3.0 환경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 티아코리아의 TNT 프로젝트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무결성과 안전성을 검토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감사업체 서틱의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티아코리아 관계자는 “신규 게임에 대한 기대가 높아 폴리곤 네트워크의 지원 받아 Certik 인증을 완료했다”며 “폴리곤 메인넷의 지원을 받고 있는 프로젝트로 선정돼 부담이 큰 상황이지만 글로벌 유저들의 기대가 크기에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내에 전세계적으로 탄탄한 유저층을 보유하고 있는 스와이프 벽돌깨기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신규 플랫폼 ‘TNT’(Treasures and Trophies)를 베타 런칭할 예정”이라며 “여타 P2E 게임과는 다르게 기존의 게이머들이 블록체인을 잘 모르더라도 손쉽게 게임을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인 점이 부각돼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 월드비전, 엔버월드로부터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돕기 위한 기부금 전달받아

    월드비전, 엔버월드로부터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돕기 위한 기부금 전달받아

    엔버월드, 월드비전에 약 2000만원 기부금 전달 전달받은 기부금은 아동 및 주민 등에 사용될 예정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은 23일 블록체인 기술혁신기업 ‘엔버월드’로부터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리아와 튀르키예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엔버월드는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4만 80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뒤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유저들과 함께 조성한 긴급구호금을 이날 월드비전을 통해 기부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과 주민 등 이재민들을 위해 식수 및 기초 위생 용품과 보건사업, 식량, 의류와 같은 생필품 지원, 임시대피소, 난방용품 및 연료 등 지진 피해 극복 구호물품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엔버월드의 플랫폼인 ‘엔허브’(N-Hub)의 거래 수수료 중 5%인 5124ETH(한화 1106만 5000원·2월 22일 기준)을 적립해 기부금으로 사용하고, 적립된 기부금에 해당하는 동일한 금액을 ‘엔버월드 재단’에서 함께 기부해 총 1만 248ETH(한화 2192만 798원/2월 22일 기준)이 기부됐다. 최성호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엔버월드와 함께 기부에 동참 해주신 엔버월드의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현장에 잘 전달해 이번 대지진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주민들에게 전달하여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버월드는 ‘유저들과 상생하는 디지털 세상을 만든다’는 슬로건으로 NFT 마켓플레이스 엔버마켓과 가상합성자산 디파이 플랫폼 ‘엔허브’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술혁신기업으로 ‘미얀마의 봄’ 캠페인을 통해 미얀마 국민들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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