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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튀 논란’ 류영준 카카오 대표 자진사퇴

    ‘먹튀 논란’ 류영준 카카오 대표 자진사퇴

    카카오 차기 공동대표로 내정됐던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먹튀’ 논란을 넘지 못하고 자진사퇴했다. 카카오는 10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류영준 카카오 차기 최고경영자(CEO) 내정자가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에 카카오 이사회는 최근 크루(임직원)들이 다양한 채널로 주신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숙고해 이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지난해 11월 25일 카카오 공동대표로 선임돼 오는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임기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앞서 류 대표는 지난달 10일 카카오페이 임원들과 함께 주식 900억원어치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해 469억원의 차익을 거두면서 먹튀 논란을 촉발했다. 경영진 주식 매각 소식이 알려지면서 카카오페이 주가는 급락했고, 국회에서 ‘카카오페이 먹튀 방지법’까지 논의되자 카카오지회(노조)는 류 대표의 내정 철회를 강하게 요구했다. 이날 열린 카카오 이사회에서 김범수 의장이 최종 의결함에 따라 류 대표는 물러나게 됐으나 오는 3월까지 카카오페이 대표 임기는 유지한다. 당초 카카오는 여민수 현 대표와 함께 류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당분간 여 대표 단독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카카오는 재발 방지를 위해 경영진의 스톡옵션 매도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올해도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계열사 상장이 예고된 상황에서 동일한 일이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가 나오기 때문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상장 예정 기업뿐만 아니라 카카오 전 계열사에 걸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승욱 카카오지회장은 이날 자진 사퇴 소식을 듣고 “(류 대표) 선임을 강행해 온 지난 과정들은 결국 카카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셈”이라며 “이제는 회사노동조합 모두 구성원들의 상처 회복을 위해 노력할 때”라고 밝혔다.
  • ‘먹튀 논란’ 류영준 카카오 CEO 내정자 사퇴…“가이드라인 마련”

    ‘먹튀 논란’ 류영준 카카오 CEO 내정자 사퇴…“가이드라인 마련”

    지난해 11월 내정된 지 2개월도 안돼 자진사퇴카카오 “경영진 스톡옵션 가이드라인 마련할것”노조 “카카오 ESG 모라토리엄…상처 회복해야” 카카오 차기 공동대표로 내정된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주식 먹튀 논란’의 벽을 넘지 못하고 끝내 자진사퇴를 결정했다.카카오는 10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류영준 카카오 차기 CEO(최고경영자) 내정자가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에 카카오 이사회는 최근 크루(임직원)들이 다양한 채널로 주신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숙고해 이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지난해 11월 25일 카카오 공동대표로 선임돼 올 초 공식 취임할 예정이었다. 앞서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최근 성명서를 내고 카카오페이 집단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사태로 물의를 일으킨 류 대표의 사퇴를 촉구해왔다. 류 대표는 지난달 10일 스톡옵션을 통해 취득한 카카오페이 주식 34만주(약 469억원어치)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도했다. 류 대표 등 임원진 8명이 매도한 전체 주식 규모는 900억원에 달했다. 이후 카카오페이 주가는 급락하면서 류 대표 측은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노조는 류 대표의 행동으로 국회에서 ‘카카오페이 먹튀 방지법’이 논의되는 상황을 초래했다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결국 류 대표는 주말새 퇴진 의사를 밝혔고, 이날 열린 카카오 이사회에서 김범수 의장이 최종 결정함에 따라 류 대표는 물러나게 됐다. 당초 카카오는 여민수 현 대표와 함께 류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할 계획이었지만, 당분간 여 대표 단독 체제로 카카오가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카카오는 재발 방지를 위해 경영진의 스톡옵션 매도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올해도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계열사 상장이 예고된 상황에서 동일한 상황이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관계자는 “상장 예정 기업뿐만 아니라 카카오 전 계열사에 걸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류 내정자의 퇴진을 요구해온 서승욱 카카오지회장은 “류 내정자의 블록딜 사태가 계속 문제 되고 있었지만, 선임을 강행해온 지난 과정들은 결국 카카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셈”이라며 “계열사를 관장하는 콘트롤타워가 본사에 있지만 작동하지 않았다. 지난 한 달간 뒤돌아보면 위기대응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카카오페이의 성장은 카카오페이 구성원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 낸 결과인데 결실은 특정 임원진에게만 집중되었다”면서 “카카오페이 구성원들은 법정 근로시간 한도를 초과하고 포괄임금제로 연장근로수당 또한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으나 회사의 성장을 위해 묵묵히 참고 일해왔다. 이제는 회사·노동조합 모두 구성원들의 상처 회복을 위해 노력할 때”라고 덧붙였다.
  • 또 카카오 경영진 900억대 ‘먹튀’ 논란… 노조 “사퇴 안하면 쟁의”

    또 카카오 경영진 900억대 ‘먹튀’ 논란… 노조 “사퇴 안하면 쟁의”

    카카오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류영준(45) 카카오페이 대표가 임기 시작 전부터 곤욕을 치르고 있다. 류 대표를 비롯한 카카오페이 경영진이 상장 한 달도 안 된 시점에 약 900억원어치의 보유 지분을 대량 매각하면서 불거진 ‘먹튀 논란’에 카카오 노동조합이 류 대표 내정 철회를 촉구하고 나서면서다. 또 카카오의 잇따른 자회사 상장 행보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성명서를 내고 최근 카카오페이 집단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사태로 물의를 일으킨 류 대표의 카카오 신임 CEO 사퇴를 촉구했다. 카카오 지분 7.42%를 보유한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에도 스튜어드십코드를 발동해 주주총회에서 류 대표 선임 안건에 반대 표결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카카오 노조 측은 “사 측이 밀어붙이면 류 대표만의 문제가 아니라 김범수 이사회 의장의 문제가 될 것”이라며 “류 대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회사 창립 이래 한 번도 없었던 쟁의 단계까지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노조 측과 대화하고 있으며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했다. 류 대표는 지난달 10일 스톡옵션을 통해 취득한 카카오페이 주식 23만주, 약 469억원어치를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매도했다. 이날 류 대표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 등 경영진 8명이 매도한 주식 규모만 약 900억원에 달한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블록딜 사태’가 알려지기 직전일인 9일 이후 3거래일 동안 약 14.3% 떨어졌다. 지난 7일 종가는 15만 3500원으로 약 26.4% 급락했다. 비판이 거세지자 류 대표와 신 대표 내정자 등은 지난 4일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주주들의 반발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구체적 보상 계획이 담기지 않은 ‘뒷북 사과’라는 비판도 나왔다. 여기에 류 대표가 카카오 CEO 취임을 앞두고 올해 상반기 중 남은 카카오페이 주식 약 48만주도 전량 매각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도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계열사 상장이 줄줄이 예정돼 ‘경영진의 사익 챙기기에 악용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도 커지고 있다. 신생 그룹의 모회사와 자회사를 함께 상장하는 것은 소액주주 주주 가치를 침해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카카오는 지난해에도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를 불과 3개월 간격으로 주식시장에 올려 ‘쪼개기 상장’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업 입장에서는 자금 조달을 위해 상장하는 것 자체를 비판하기는 어렵지만 모회사와 자회사가 모두 상장되는 중복 상장은 통상 모회사 주가 하락이 일반적”이라면서 “투자자 보호, 시장 신뢰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
  • LG·LX 보유 주식 상호 매각… 구본준 2000억 기부

    LG·LX 보유 주식 상호 매각… 구본준 2000억 기부

    LG와 LX그룹이 상호보유 중인 주식을 서로에게 매각하면서 지분 정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양사의 계열 분리를 최종 승인하면 ‘아름다운 이별’이 완성된다. 14일 ㈜LG와 LX홀딩스에 따르면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은 이날 보유 중이던 ㈜LG 지분 7.72% 중 4.18%를 시간외매매(블록딜)를 통해 외부에 매각했다. 또한 고 구인회 창업회장 당시부터 이어져 온 LG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LG 지분의 1.5%(약 2000억원)를 LG연암문화재단·LG상록재단·LG복지재단 등 3개의 LG 공익법인에 나눠 기부했다. 이에 따라 구본준 회장의 ㈜LG 지분은 2.04%까지 떨어졌고, 구형모 LX홀딩스 상무 등 구본준 회장 일가가 보유한 ㈜LG 지분은 2.96%만 남으면서 공정거래법상 계열분리 요건인 ‘동일인 관련자 지분 3% 미만’을 충족하게 됐다. 나아가 구본준 회장은 이 매각대금으로 구광모 ㈜LG 대표와 특수관계인 등 9인이 보유한 LX홀딩스 지분 전량인 32.32%를 매수했다. 거래대금은 약 3000억원으로, 세법상 특수관계인 간 경영권 이전 거래에 해당되면서 20% 할증을 받았다. 이로써 구본준 회장과 특수관계인은 LX홀딩스 지분을 40% 이상을 보유, 안정적인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구본준 회장은 고 구본무 LG그룹 전 회장의 동생이자 구광모 대표의 삼촌이다. LG총수 일가의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구본무 전 회장의 뒤를 이어 2018년 구광모 대표가 회장직에 오르면서 구본준 회장은 LG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후 구본준 회장은 지난 5월 LG에서 인적 분할해 설립된 신규 지주회사 LX홀딩스 초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 공정위 심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계열 분리가 최종 승인되면 양사는 내부거래 등에 따른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두 그룹은 물리적으로 분리됐지만, 지분 관계상 LX그룹이 LG그룹 계열사로 남아있었기 때문에 ‘일감 몰아주기’ 등 내부거래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지분 정리로 양사는 각각 시장에서 주식거래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지주회사 본연의 기업가치를 안정적으로 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LG·LX 계열 분리 ‘아름다운 마무리’…구본준 2000억원 기부

    LG·LX 계열 분리 ‘아름다운 마무리’…구본준 2000억원 기부

    LG-LX 계열 분리 절차 박차 LG와 LX그룹이 상호보유 중인 주식을 서로에게 매각하면서 지분 정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양사의 계열 분리를 최종 승인하면 ‘아름다운 이별’이 완성된다.14일 ㈜LG와 LX홀딩스에 따르면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은 이날 보유 중이던 ㈜LG 지분 7.72% 중 4.18%를 시간외매매(블록딜)를 통해 외부에 매각했다. 또한 고 구인회 창업회장 당시부터 이어져 온 LG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LG 지분의 1.5%(약 2000억원)를 LG연암문화재단·LG상록재단·LG복지재단 등 3개의 LG 공익법인에 나눠 기부했다. 이에 따라 구본준 회장의 ㈜LG 지분은 2.04%까지 떨어졌고, 구형모 LX홀딩스 상무 등 구본준 회장 일가가 보유한 ㈜LG 지분은 2.96%만 남으면서 공정거래법상 계열분리 요건인 ‘동일인 관련자 지분 3% 미만’을 충족하게 됐다. 나아가 구본준 회장은 이 매각대금으로 구광모 ㈜LG 대표와 특수관계인 등 9인이 보유한 LX홀딩스 지분 전량인 32.32%를 매수했다. 거래대금은 약 3000억원으로, 세법상 특수관계인 간 경영권 이전 거래에 해당되면서 20% 할증을 받았다. 이로써 구본준 회장과 특수관계인은 LX홀딩스 지분을 40% 이상을 보유, 안정적인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구본준 회장은 고 구본무 LG그룹 전 회장의 동생이자 구광모 대표의 삼촌이다. LG총수 일가의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구본무 전 회장의 뒤를 이어 2018년 구광모 대표가 회장직에 오르면서 구본준 회장은 LG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후 구본준 회장은 지난 5월 LG에서 인적 분할해 설립된 신규 지주회사 LX홀딩스 초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 공정위 심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계열 분리가 최종 승인되면 양사는 내부거래 등에 따른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두 그룹은 물리적으로 분리됐지만, 지분 관계상 LX그룹이 LG그룹 계열사로 남아있었기 때문에 ‘일감 몰아주기’ 등 내부거래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지분 정리로 양사는 각각 시장에서 주식거래의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지주회사 본연의 기업가치를 안정적으로 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카카오·네이버 추락 멈췄다… 카뱅은 7만원선 붕괴

    카카오·네이버 추락 멈췄다… 카뱅은 7만원선 붕괴

    정부의 온라인 플랫폼 대기업 규제 우려로 급락했던 네이버와 카카오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계 증권사인 CLSA가 최근의 급락이 과도하다며 저점 매수 대응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을 내놓은 것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1.17% 상승한 13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도 전일 대비 2.76% 오른 4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카카오와 네이버는 금융당국의 ‘플랫폼기업 때리기’ 발언의 영향으로 지난 8∼9일 이틀 동안 각각 16.56%, 10.24% 급락했다. 이 기간 시가총액도 11조 3400억원, 7조 5000억원 증발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 일부 온라인 금융플랫폼의 금융상품 관련 서비스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상 중개 행위로 판단해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이어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9일 “(빅테크에 대해)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을 여러 차례 이야기했으며 그 원칙을 앞으로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도 이날 빅테크·핀테크업계와 긴급간담회를 열고 “혁신을 추구하더라도 금융규제와 감독으로부터 예외를 적용받기보다는 금융소비자보호 및 건전한 시장질서유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한 번 더 생각해주길 바란다”면서 “위법소지가 있는데도 자체 시정 노력이 없는 경우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최근 중국 정부의 규제로 핀테크·플랫폼 기업인 텐센트와 알리바바의 주가가 급락한 것을 경험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을 주도했다. 그러나 CLSA는 이날 ‘규제 공포’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간하고 “이번 급락은 전형적인 매수 기회로 분석된다”고 진단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CLSA는 리포트에서 “규제로 인한 실적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이 중국보다 규제 측면에서 더 성숙하다”면서 “규제 환경도 앞으로 점진적으로 비둘기파적(완화적)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돼 대규모 매도가 일어나는 동안에 매수할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7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해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전날보다 4.31% 내린 6만 89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처음으로 7만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블록딜과 기관의 의무보유 확약 해제 ‘후폭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금융플랫폼 규제 리스크까지 겹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 우리금융 민영화 완성되나… 정부, 잔여지분 최대 10% 매각

    우리금융 민영화 완성되나… 정부, 잔여지분 최대 10% 매각

    우리금융지주가 2001년 은행 구조조정 과정에서 공적자금이 투입된지 20여년 만에 완전 민영화에 나선다. 정부가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보유한 지분 15.13% 중 최대 10%를 매각한다고 공고하면서다.금융위원회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이같은 매각 계획을 공고했다고 9일 밝혔다. 매각 방식은 희망수량 경쟁입찰이다. 최소 입찰 물량은 1%다. 낙찰자는 입찰가격 순으로 정하는 게 원칙이지만, 과점주주 매각의 특수성을 고려해 비가격 요소도 일부 반영될 수 있다. 매각 주관사가 시장 수요 조사를 한 결과 잠재적 투자 수요가 있다는 의견을 받고 희망수량 경쟁입찰을 실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경쟁입찰이 블록세일(주식 대량매매)에 비해 장기투자자 유치가 가능하고, 대량 매각에도 주가가 하락할 우려가 낮다는 점도 고려했다. 다만 투자의향서 접수나 본입찰 단계에서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거나, 입찰가격 등이 공자위에서 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경우에는 희망수량경쟁입찰을 중단하고 블록세일로 전환될 수 있다. 정부는 다음달 8일 투자의향서(LOI) 접수를 마치고 11월 중에 입찰을 마감, 낙찰자 선정을 거쳐 연내 매각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예정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주가 수준, 기업 가치, 공적자금 회수 규모 등을 고려해 입찰 마감 직전 공자위에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4% 이상의 지분을 새로 취득하는 투자자들은 사외이사 추천권을 확보할 수 있다. 기존 과점주주도 이번 입찰에 참여해 4% 이상 지분을 새로 낙찰받으면 사외이사 후보 1인을 추가로 추천할 수 있다. 이번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사실상 완전한 우리금융의 민영화가 이뤄진다. 특히 이번 입찰을 통해 예보의 지분율이 10% 미만이 돼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하게 되면 현재 예보가 추천해 선임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비상임이사를 더이상 선임할 수 없게 된다. 앞서 정부는 2019년 6월 내년까지 2∼3차례에 걸쳐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17.25%)을 모두 매각한다는 내용의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 4월 지분 2%를 블록세일 형태로 매각했다. 주당 1만355원으로 전체 블록딜 규모는 1493억원이었다.
  • “재산 절반 기부”…김범수 ‘5조원’ 재단, 이사진에 배우 이윤미도(종합)

    “재산 절반 기부”…김범수 ‘5조원’ 재단, 이사진에 배우 이윤미도(종합)

    ‘재산 절반을 기부하겠다’고 공언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이사회 의장)의 사회환원을 위한 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재단 이사직에는 작곡가 주영훈의 아내 영화배우 이윤미 씨 등이 이름을 올렸다. 9일 김 의장이 이끄는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는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재단 설립을 허가받고 홈페이지를 열었다. 브라이언은 김 의장의 영어 별칭이다. 브라이언재단은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혁신가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성실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지원한다”며 “소셜 임팩트를 달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립 목적을 전했다. 소셜 임팩트는 변화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뜻한다. 재단은 앞으로 미래사회를 위한 연구, 혁신가와 혁신사업 발굴,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인재양성 등을 사업 활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배우 이윤미,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 등 이사직에 이름 올려 브라이언임팩트의 이사진은 김 의장을 포함해 5명으로, 모두 김 의장과 연을 맺은 인물들로 알려져 있다.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의 김정호 대표, 비영리재단 아쇼카한국의 이혜영 대표, 작곡가 주영훈 씨의 아내 배우 이윤미 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 등이다. 김 대표는 삼성SDS와 NHN에서 김 의장과 함께 일했다. 네이버 창립 멤버 중 한 명으로, 카카오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쇼카한국은 김 의장이 카카오 주식 총 8만주를 기부한 곳이기도 하다. 이윤미 씨는 앞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 의장과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친분을 밝힌 바 있다. 정 박사는 과거 김 의장과 ‘직장인 마음건강 캠페인’을 벌였다. 김 의장은 지난 2012년 정 박사가 세운 심리치유기업 ‘마인드프리즘’ 지분 70.5%를 인수했다가 양도했다. 한편 앞서 김 의장은 ‘재산 절반 이상 기부’를 약속하고, 카카오 크루(구성원)에게 보낸 사내 메시지에서 “카카오가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을 찾고 지원해나갈 생각”이라고 전한 바 있다. 지난 3월엔 자발적 기부운동인 ‘더기빙플레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기부 서약을 마쳤다. 김 의장 측이 보유한 카카오 지분 가치는 10조원을 넘는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4월 김 의장과 카카오 2대 주주인 계열사 케이큐브홀딩스는 브라이언임팩트 설립을 위해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5000억원 상당의 현금을 마련했다. 김 의장은 지난 2월 사내 간담회에서 기부 계획과 관련해 “내가 추구하는 방식은 프로젝트”라며 “1년이면 1년으로 단위를 정해 몇천억 원을 쓰는 구조로 가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카카오 김범수, 지분 5천억 상당 매각…기부 약속 이행 차원

    카카오 김범수, 지분 5천억 상당 매각…기부 약속 이행 차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보유 중인 카카오 5000억원 상당의 지분을 매각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의장은 전날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카카오 주식 172만 8608주를 11만 5700원에 팔아 총 2000억원어치를 매각했다. 김 의장 소유 회사인 케이큐브홀딩스는 카카오 주식 259만 2913주를 11만5700원에 총 3000억원 상당을 팔았다. 김 의장은 이번 매각을 통해 마련된 재원을 상반기 재단 설립을 포함한 기부 활동에 사용한다. 개인용도로도 일부 활용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지난 2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선언을 한 바 있다. 지난달에 3월엔 세계적인 기부 운동인 ‘더기빙플레지’를 통해 공식 서약하기도 했다.현재 카카오의 주식 가치를 고려하면 김 의장의 주식 재산은 11조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의장은 5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 기부액을 어디에 어떻게 쓸지에 대해서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이번에 5000억원 규모를 매각하고 향후 계획이 구체화 될 때마다 추가적으로 매각을 진행해 기부 약속을 이행할 계획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재산 13.5조’ 카카오 김범수, 지분 5000억 팔아 재단 설립한다

    ‘재산 13.5조’ 카카오 김범수, 지분 5000억 팔아 재단 설립한다

    ‘재산 절반 기부 약속’ 카카오 김범수주가 급등에 개인 재산 13조원 넘어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55) 이사회 의장이 올 초 약속한 재산 사회 환원을 위해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해 재단 설립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김 의장은 개인 및 케이큐브홀딩스 명의로 보유한 카카오 주식 약 5000억원어치의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을 진행 중이다. 그는 카카오 주식 6250만 3155주를 보유한 개인 대주주다. 여기에 4969만 7335주를 보유한 케이큐브홀딩스도 김 의장의 소유다. 이날 카카오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8500원(7.59%) 오른 12만 500원에 마감하면서 김 의장의 재산 평가액은 13조 5000억원을 넘겼다. “상반기 재단 설립 등 기부 활동에 사용”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블록딜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상반기 재단 설립을 포함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에 사용되며, 개인 용도로도 일부 활용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올해 2월 여생 동안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달에는 자발적 기부 운동 ‘더기빙플레지’를 통해 이를 공식 서약하며 “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의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려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카카오는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는 분할(1주→5주)을 마치고 사흘간 거래정지를 거쳐 이날 거래를 재개했다.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53조 4790억원에 달하며 코스피 상장 기업 중 5위로 뛰어올랐다. 김 의장의 보유 지분 매각 규모는 카카오 시가총액의 약 1%에 해당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우리은행 민영화 일보전진…예보, 지분 2% 매각

    우리은행 민영화 일보전진…예보, 지분 2% 매각

    오늘 개장 전 블록딜 방식 처분예금보험공사(예보)가 9일 주식시장 개장 전 우리금융지주 지분 2%(약 1444만 5000주)를 매각해 공적자금 1493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지분을 처분했다. 예보는 정부가 2019년 6월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 매각 로드맵에 따라 우리금융 보유 지분을 정리하고 있다. 정부는 로드맵에서 2022년까지 약 2∼3차례에 걸쳐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 17.25%를 모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로드맵 발표 후 처음 실시된 것이다. 예보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차 매각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앞으로 민영화가 조속히 이뤄지고 공적자금 회수가 극대화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씨줄날줄] 빌 황과 마진콜/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빌 황과 마진콜/전경하 논설위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다룬 영화에는 ‘인사이드 잡’, ‘빅 쇼트’, ‘마진콜’ 등이 있다. ‘인사이드 잡’은 당시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 마틴 울프 파이낸셜타임스(FT) 수석 경제평론가 등의 인터뷰를 담은 영화로 2011년 아카데미 다큐멘터리상을 받았다. ‘빅 쇼트’는 주택저당증권(MBS)을 공매도(쇼트)한 마이클 버리 사이온자산운용 창업자 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그는 MBS를 대거 빌려서 판 뒤 금융위기 발생 이후 폭락한 MBS를 시장에서 되사 돌려주면서 어마어마한 수익을 거뒀다. ‘마진콜’은 MBS의 폭락 가능성을 먼저 알아챈 금융사가 이를 다른 금융사에 반나절 만에 다 파는 과정을 다룬 영화다. 증거금 부족(마진)을 채우라고 요청(콜)하는 장면은 없다. 금융사들은 신용대출뿐만 아니라 주식 등을 담보로 돈을 빌려준다. 담보인 주식이나 파생금융상품의 가격이 떨어져 증거금이 모자라면 고객에게 부족분을 메꾸도록 요구한다. 마진콜에 응하지 못하면 담보는 강제로 팔린다. 증거금이 부족할 정도로 손실을 입었는데 담보까지 팔려 고객은 더 큰 손실을 입는다. 그러다 계좌에 돈이 하나도 없는 ‘깡통계좌’가 되기도 한다. 1990년 국내 주식시장을 짓눌렀던 깡통계좌 사태도 이 과정을 거쳤다. 지금 뉴욕 증시도 마진콜로 뒤숭숭하다. 월스트리트에서 유명한 한국계 펀드매니저 빌 황이 세운 자산운용사 아케고스가 마진콜에 응하지 못해 보유 주식이 강매됐다. 세계적 투자은행(IB)인 골드먼삭스, 모건스탠리 등이 지난달 26일 강제로 판 주식이 300억 달러(약 33조 9000억원)어치다. IB들은 시장 충격을 고려해 매수자를 미리 찾아 대량으로 주식을 파는 블록딜을 했다. 그래도 빌려준 돈을 다 회수하지 못해 노무라는 20억 달러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고, 크레디트스위스(CS)는 40억 달러 손실이 예상된다. 한 투자사가 그 많은 돈을 빌려서 투자했다는 점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사를 시작했다. IB들은 빌려준 돈에 대한 이자와 대량 주식 거래에 따른 수수료를 생각하고 아케고스와 거래를 했을 것이다. 그 결과 IB들의 주가는 떨어지고 있다. 영화 ‘마진콜’의 시작과 끝에는 주인공의 반려견 이야기가 나온다. 유럽의 워런 버핏인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산책하는 개’를 딴 설정이다. 코스톨라니는 산책 나온 개는 주인보다 앞서거나 뒤처지지만 결국 주인에게 돌아온다며 주가(개)는 주인(실적)에 수렴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개가 주인에게서 멀리 떨어진 그 순간에 금융시장에 참여해 큰돈을 벌고 나올 수 있다고 착각한다. 종종 비이성적인 거래가 나오는 이유다. lark3@seoul.co.kr
  • 한국타이어 장녀 “부도덕 비리 조현범, 父 철학에 위배”

    한국타이어 장녀 “부도덕 비리 조현범, 父 철학에 위배”

    아버지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에 대해 성년 후견 신청을 낸 한국타이어가(家)의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26일 차남 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장을 향해 “부도덕한 비리와 잘못된 경영판단으로 회사에 손실을 끼친 조 사장을 직원들이 믿고 따를 수 있겠느냐”고 날을 세웠다. 조 이사장은 전날 오후 아버지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심판 청구인으로 가사조사를 받은 후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국에 거주하는 조 이사장은 최근 귀국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법원에 출석했다. 조 이사장은 앞서 지난 7월 30일 조 회장의 차남 승계 결정이 자발적으로 이뤄진 것인지 객관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서울가정법원에 한정후견 개시심판을 청구했다. 조 회장이 내린 후계 결정이 건강한 정신으로 자발적으로 내린 결정인지를 법원에서 판단받겠다는 취지다. 조 이사장은 “아버님은 누구보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분이셨고, 가정에서는 가정의 화합을, 회사에서는 준법과 정도경영을 강조하셨던 분”이라며 “이러한 아버님의 신념과 철학이 무너지는 결정과 불합리한 의사소통이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비밀리에 조현범 사장에게 주식을 매매하는 방식으로 승계가 갑자기 이루어졌다”고 성년후견 신청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아버님은 소리소문 없이 함께걷는아이들과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 매년 20억원씩 10년동안 후원하면서, 사업을 하나하나 챙겼다. 아버님의 열정과 헌신으로 가장 모범적인 재단으로 성장해올 수 있었다. 아버지는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중시하셨고, 능력있는 전문경영자들을 발탁해 세계적인 타이어 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켰다”면서 “후계자가 된 조 사장의 부도덕한 비리와 잘못된 경영판단은 회사에 금전적 손실은 물론 한국타이어가 쌓아온 신뢰와 평판을 한순간에 무너뜨리게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부도덕한 방법으로 사익을 추구하고, 지주사 사명변경 등 중대사안을 독단적으로 결정해서 큰 손실을 끼친 조 사장이 아버님의 경영철학을 이어갈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왜 이런 일들이 생겼는지, 이런 일들이 어떻게 해야 바로잡혀갈 수 있을지 답답하기만 하다. 그래도 힘든 시간을 견디면서 모든 것이 바로 잡혀가기를 바란다. 아버님의 뜻과 백년대계인 기업의 경영철학이 올바로 지켜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성년후견심판 청구가 인용되면 조현범 사장에게 지주사 지분을 매각한 조양래 회장 결정에 효력이 없다는 후속 소송 제기가 가능하다. 반대로 청구가 기각되면 조현범 사장 체제를 위협할 방법은 더 이상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조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그룹 지분 23.59% 전량을 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 사장에게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하면서 차남 승계를 확정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K㈜, ESR 지분 일부 4800억에 매각

    SK㈜가 3년 전 투자한 글로벌 물류 인프라기업 ESR 지분 중 일부를 매각해 4800억원을 벌었다. SK㈜는 보유 중인 ESR 지분 4.6%를 주당 22.5홍콩달러(약 3400원)에 블록딜(매도자와 매수자 간 주식 대량 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보유지분 11.0% 중 일부인 1억 4000만주를 매각해 2017년 투자원금(약 4900여억원) 대부분을 회수했다. SK㈜는 ESR이 상장되기 전인 2017년 8월과 2018년 9월 두 차례에 걸쳐 4900여억원을 투자해 3년여 만에 지분가치가 약 1조 26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상승하는 ‘대박’을 냈다. ESR은 지난해 11월 1일 홍콩증시에 상장한 뒤 급등, 공모가(16.8홍콩달러) 대비 약 47%(16일 기준, 24.75홍콩달러)까지 상승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ESR은 세계 물류센터 270여곳을 운영한다. 아마존, 알리바바, JD닷컴 등 200여곳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최신식 물류 인프라를 갖춘 ESR의 경쟁력이 주목받았다. SK㈜는 앞으로 ESR 지분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SK㈜ 측은 “올해 SK바이오팜 상장, SK E&S 중간배당, ESR 지분 매각 등을 통해 확보한 현금을 미래 성장 동력사업에 재투자해 투자 선순환 구조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회사가 그간 확보한 현금과 ESR 지분매각 대금 등을 재원으로 특별배당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은 재판이 변수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은 재판이 변수

    “아버지가 온전한 정신으로 지분 승계를 결정한 것인지 의심스럽다.”(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 “난 건강하다. 저야말로 첫째 딸이 정말 괜찮은 것인지 물어보고 싶다.”(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 재계 서열 43위인 한국타이어 오너 일가가 경영권 분쟁에 휘말리고 있다. 총수인 조양래(83) 회장이 지난 6월 말 차남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을 후계자로 낙점한 데 대해 다른 자녀들이 불복하며 공방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3남매 지분 30.9%… 국민연금은 중립 예상 다만 업계는 한국타이어 오너 일가 갈등이 한진그룹과 같은 규모의 대형 분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 회장의 4남매 중 막내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이 이미 42.9%의 지분을 가진 최대 주주로 입지가 공고하기 때문이다. 앞서 조 회장이 조 사장에게 보유 지분 23.59%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넘긴 상태다. 반면 장남 조현식 부회장(19.32%) 등 나머지 남매들의 지분은 모두 합쳐도 30.97%로 조 사장에 미치지 못한다. 게다가 차녀 조희원(10.82%)씨는 공식적으로 중립을 선언한 상태다. 아버지 조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을 신청하며 갈등을 대외적으로 공식화한 장녀 조희경 이사장의 지분은 0.83%에 그친다. 그래도 변수는 있다. 국민연금이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율 6.24%까지 확보했다. 보유목적은 ‘일반투자’인 가운데 조 사장 외 나머지 남매들이 국민연금을 우군으로 끌어들이면 그래도 지분 차를 꽤 좁힐 수 있다. 다만 국민연금이 굳이 ‘편들기’ 논란을 감수하면서 나머지 남매들에게 표를 던질 가능성은 적다는 관측이다. ●부친 성년후견도 이견… 법원 판단 기다려야 분수령은 법원의 판단이다. 조 사장은 납품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2심 재판을 받고 있다. 선고는 다음달로 예정됐다.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받은 1심과 달리 실형이 선고되면 향후 경영 활동에 막대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조희경 이사장이 조 회장에 대해 신청한 성년후견도 서로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 봐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조 사장이 가장 유리한 대주주이지만 합병, 정관 변경 등 상법상 특별결의 사항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지분율 3분의2를 확보해야 하는데 그러지는 못한 상황이라 다른 남매들을 설득하는 것은 중요해 보인다”면서 “재판에서 구속되더라도 지배구조는 문제가 없지만 경영활동에는 지장이 있는 만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분기 매출 1조 3677억… 영업익은 702억 한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이날 공시한 2분기 실적은 매출 1조 3677억원에 영업이익 702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33.8% 감소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코스피200 수익률 노려… 초과수익 전략도 운용

    코스피200 수익률 노려… 초과수익 전략도 운용

    ‘대신KOSPI200인덱스펀드’는 ‘코스피200(KOSPI200)’의 수익률을 추종하면서 추가 알파전략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KOSPI200지수 복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지수를 추종하는 기본 인덱스펀드 전략으로 운용된다. 또한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미세조정(리밸런싱)해 인덱스 전략의 핵심인 지수와의 추적오차를 줄인다. 대신KOSPI200인덱스펀드는 대신자산운용이 2007년부터 인공지능팀(AI팀)을 만들어 절대수익 전략을 기반으로 운용하는 펀드다. 지수를 추종하면서 주식시장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에 투자해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얻는다. 공모주 투자, 블록딜, 합병비율 차익거래 등 각종 이벤트에서 발생하는 가격변동 과정에서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이벤트드리븐 전략을 구사한다. 또한 퀀트운용전략 등 알파 운용전략을 활용해 안정적인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금융상품] 대신증권 ‘대신KOSPI200인덱스펀드’

    [금융상품] 대신증권 ‘대신KOSPI200인덱스펀드’

    대신증권 ‘대신KOSPI200인덱스펀드’는 KOSPI200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면서 추가 알파 전략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KOSPI200지수 복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지수를 추종하는 기본 인덱스펀드 전략으로 운용된다. 또한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미세조정(리밸런싱)해 인덱스 전략의 핵심인 지수와의 추적오차를 줄인다. 대신KOSPI200인덱스펀드는 대신자산운용이 2007년부터 인공지능팀(AI팀)을 만들어 절대 수익 전략을 기반으로 운용되는 펀드다. 지수를 추종하면서 주식시장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에 투자해 지수 대비 초과 이익을 얻는다. 공모주 투자, 블록딜, 합병비율 차익거래 등 각종 이벤트에서 발생하는 가격변동 과정에서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이벤트 드리븐 전략을 구사한다. 또한 통계적으로 검증된 퀀트운용전략 등 알파 운용전략을 활용해 안정적인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실제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군, 성장성이 높은 종목군, 이익 추정이 상향되는 종목군 등으로 분류해 성과를 모니터링해 운용한다. 운용 시점에 해당 종목군들의 사이클과 계절성도 함께 고려한 것도 특징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SK E&S, 재무구조 개선 위해 차이나가스 지분 전량 매각

    SK E&S, 재무구조 개선 위해 차이나가스 지분 전량 매각

    SK E&S가 보유했던 15억 달러 정도의 차이나가스홀딩스(CGH) 지분을 16일 저녁 대규모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모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구조 악화 우려가 제기된 SK E&S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SK E&S는 17일 차이나가스홀딩스 지분 10.25%(5억 3503만주) 전량을 전날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전량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가격은 수요 예측을 통해 계약일 종가에서 11.1% 할인된 가격으로 결정됐다. 금액은 1조 8140억원이다. SK그룹 가스 계열사는 그간 차이나가스홀딩스 지분을 여러 번 사고팔았다. 2007년 SK E&S가 5.9%를 매입한 적이 있다. 2010년에는 SK가스도 4.49%를 취득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SK E&S가 차이나가스홀딩스 지분 3.3%를 7868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매각 이유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다. 코로나19 사태로 최근 에너지업체들은 수요가 급감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달 13일 보고서에서 호주 LNG 프로젝트 투자로 자본 지출과 차입금 증가 등 SK E&S의 재무지표 압박이 심화할 거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대신증권, 초보 투자자도 손쉬운 인덱스펀드

    대신증권, 초보 투자자도 손쉬운 인덱스펀드

    평소 은행에서 예적금만 투자했던 초보 투자자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여파 등으로 출렁이는 주식시장에 투자하기란 쉽지 않다. 대신증권 금융주치의는 이런 고민을 가진 초보 투자자에게 ‘대신코스피200인덱스펀드’를 제안했다. 대신코스피200인덱스펀드는 초보 투자자도 이해하기 쉬운 펀드다. 기본적으로 코스피200지수가 오르는 만큼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보통 코스피200지수는 대형주들과 비슷한 수익률을 보인다. 이 펀드는 계량적으로 코스피200지수를 분석해 비슷한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종목을 담는다.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지수와 인덱스 펀드의 추적 오차를 최소화하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같은 단순 인덱스 투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고민하는 투자자에게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대신코스피200인덱스펀드는 코스피200지수보다 높은 초과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전략을 짰기 때문이다. 공모주 투자나 블록딜, 합병비율 차익거래 등의 이벤트에 대응해 주식을 매매하고 통계적으로 검증된 퀀트 운용전략을 쓴다. 10여년 동안 펀드매니저를 바꾸지 않고 펀드를 장기 운용해 왔다는 점도 눈에 띈다. 펀드매니저가 바뀌면 펀드 수익률이 떨어지기도 한다. 대신증권은 덕분에 운용 철학과 전략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2002년 출시된 이후 대신코스피200인덱스펀드는 꾸준히 코스피200지수를 웃도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인덱스 펀드이기 때문에 저렴한 수수료도 장점이다. 보수가 연 1%를 넘지 않고 환매수수료도 없다. 총신탁보수는 연 0.365~0.895%다.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이 맡는다. 상품 상담이나 가입은 대신증권 영업점이나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가능하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특정 종목에 투자하면 초과 수익을 내기 힘들뿐더러 실패할 확률도 높지만 지수에 투자하면 그럴 가능성이 낮다”면서 “상승장에도 유독 본인이 고른 종목만 하락세를 보이는 투자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똘똘한 자산전략으로 지갑 채워볼까

    똘똘한 자산전략으로 지갑 채워볼까

    빠르게 변하는 자산관리 트렌드에 맞춰 금융업계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소비자의 주머니를 책임지고 있다. 채권 전략,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 구축 등 맞춤형 서비스는 기본이다. 다양한 펀드 상품 중에서 나만의 ‘머니 파트너’를 찾아보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스마트알파펀드’ ‘미래에셋스마트알파펀드’는 안정적인 채권 이자수익과 더불어 페어트레이딩 전략으로 초과수익을 낸다. 펀드는 채권전략에 70~80%, 주식전략에 20~30%를 투자한다. 편입 채권은 주로 만기 1년 수준의 국채, 통안채를 비롯한 단기채권에 투자해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채권형 ETF, 정기예금 등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채권형 투자자산도 활용한다. 주식 투자는 페어트레이딩 전략을 사용한다. 일반적인 장단기 전략과 달리 통계적으로 검증된 페어(2개 종목) 간의 차익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낸다. 이와 더불어 기업의 합병, 분할, 유상증자 등의 이벤트 발생 시 주식 교환비율, 증자 가격, 공개 매수가격 등에 기초해 이벤트 페어트레이딩을 실시하거나 공모주, 블록딜에도 참여하게 된다. ●대신증권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대신증권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는 성과보수형 상품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목돈을 모아야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총 보수율은 0.137%의 최저 수준으로, 별도 운용보수 없이 수익이 나면 수익의 10%를 성과보수로 수취한다. 총 보수율 0.177%~0.237%의 연금전용 상품도 있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는 국내에 상장된 ETF에 투자하고,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으로 자산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투자대상 자산과 ETF 자산 배분을 결정한다. 기본적으로 주식·채권 관련 ETF에 투자하지만 원자재·달러 등과 관련한 ETF에도 투자한다. 펀드매니저의 판단이 배제되고, 알고리즘을 통해 선정된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해 변동성을 낮추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펀드마스터Wrap’ ‘메리츠펀드마스터Wrap’은 국내외 펀드에 분산 투자한다. 이 상품은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하는 종합자산관리로, 메리츠종금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해 운용한다. 리서치센터는 세계 경기와 시장전망에 따라 투자 유망한 자산·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그 뒤 펀드 전문가들이 운용 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후 시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후 자산 재조정을 통해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적립식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나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해지 시 별도수수료가 없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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