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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대왕 건들더니” 실적 곤두박질…YG, 결국 ‘이 사업’ 정리

    “세종대왕 건들더니” 실적 곤두박질…YG, 결국 ‘이 사업’ 정리

    걸그룹 블랙핑크와 베이비몬스터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가 ‘역사 왜곡 논란’이 이어진 방송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플렉스를 매각하기로 했다. 7일 YG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YG는 지난해 12월 스튜디오플렉스 지분 60%를 매각하기로 결의하고,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매각 거래는 연내 완료될 예정이다. YG는 “스튜디오플렉스의 지분 일부를 제작 전문기업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플렉스는 YG가 사업다각화와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내걸고 지난 2017년 설립한 제작사로, YG가 지분 99.86%를 보유하고 있다. YG가 지분 60%를 매각하면 잔여 지분은 39.86%로 대폭 줄어들고, 경영권도 인수자에 함께 넘어가게 된다. 스튜디오플렉스는 당시 MBC ‘선덕여왕’·‘최고의 사랑’ 등을 연출한 박홍균 PD를 영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출범 직후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2021년 공동 제작한 드라마 ‘철인왕후’부터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다. 조선 철종과 왕비 철인왕후 사이의 일을 배경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극 중 철인왕후의 “조선왕조실록도 한낱 지라시네”라는 대사 등으로 논란이 됐다.같은 해 스튜디오플렉스는 철인왕후의 박계옥 작가가 각본을 쓴 드라마 ‘조선구마사’도 제작했다. 그러나 1회 방송 중 충녕대군(세종)이 서양 구마 사제를 대접하는 장면에서 월병 등 중국식 소품을 사용하고, 무녀 무화에 중국풍 의상을 입혀 논란이 됐다. 이 밖에도 중국향 설정을 꼬집는 지적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했다. 여기에 태종과 양녕대군, 충녕대군에 대한 묘사도 실제 역사와는 거리가 있다는 비판도 일었다. 이에 방송 중단 청원 글이 10만명 넘는 동의를 얻었고, 드라마는 결국 2회 만에 방영 폐지를 결정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실적도 부진했다. 2021년 매출과 순손실로 각각 166억원, 21억원을 기록한 스튜디오플렉스는 2022년 매출과 순손실이 각각 2억원, 3억원을 찍었다. 지난해에는 매출과 순손실이 각각 8억원, 1634만원이었다. 부채비율은 800%에 달했다. YG는 이번 매각에 대해 “본업에 충실한 건전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구조를 통한 수익성 제고 노력을 계속하는 중”이라며 “이로써 스튜디오플렉스의 제작 환경을 개선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포토] ‘멧 갈라’ 레드카펫 스타들

    [포토] ‘멧 갈라’ 레드카펫 스타들

    영화배우·가수·모델 등 스타들이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4 멧 갈라’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올해의 테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 리웨이크닝 패션’이었고 블랙핑크 제니, 젠데이아, 니콜 키드먼, 제니퍼 로페즈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멧 갈라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연구소 운영자금 마련과 연례 전시회 개막 기념을 위해 1948년 시작됐다.
  • 블랙핑크 리사 옆 루이비통 2세…사실상 ‘공개열애’

    블랙핑크 리사 옆 루이비통 2세…사실상 ‘공개열애’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2세인 ‘태그호이어’ CEO 프레데릭 아르노와와 사실상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리사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행사에 참석했다. 이 시계 브랜드는 리사의 열애설 상대인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브랜드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1위 부호이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수장 베르나로 아르노의 넷째 아들이다. 그는 지난 1월 LVMH 시계 부문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했다. 아르노는 정장을 입고 훤칠한 키를 자랑했다. 리사는 올 블랙 의상을 입었다. 리사는 행사장에서 프레데릭 아르노의 옆에 서서 손님들과 인사를 나누며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았다.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지난해 초부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두 사람은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으나, 해외 여러 장소에서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LVMH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럭셔리 소비재 기업으로 루이비통, 디오르, 셀린느, 불가리 등 50여개의 명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기업을 이끌고 있는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지난해 1월 경제신문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위 부호로 올랐다. 아르노 회장은 2224억 달러(약 302조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리사, ♥재벌 남친과 미술관 데이트…얼굴 안 가리고 ‘당당’

    리사, ♥재벌 남친과 미술관 데이트…얼굴 안 가리고 ‘당당’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와 세계적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CEO 프레데릭 아르노(Frederic Arnault)가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사와 아르노 CEO가 프랑스 파리 로댕 미술관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미술관 정원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평화롭게 산책하는 모습이다. 리사는 회색 코트에 청바지 차림이다. 아르노 CEO는 검정 코트에 흰색 바지를 입었다. 리사와 아르노는 지난해 7월부터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되고 있다. 두 사람은 프랑스 파리의 한 레스토랑부터 LA 공항 라운지, 태국 방콕 등에서 목격됐다. 리사는 아르노의 가족 휴가에 함께하기도 했다.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두 사람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아르노 CEO는 세계 최대 럭셔리 제국 그룹 ‘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이다. 아르노 회장은 세계 최고 부자로 알려져 있다.
  • “육개장 시켰더니 9만원”…방송인 재재가 ‘미쳤다’고 한 이곳

    “육개장 시켰더니 9만원”…방송인 재재가 ‘미쳤다’고 한 이곳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이 살인적인 물가로도 주목받고 있다. 방송인 재재는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유튜브 채널 ‘MMTG’(문명특급)에 코첼라의 물가 상황을 알리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 재재는 ‘코첼라에서 육개장 시켰는데 9만원 나옴’, ‘커피랑 샌드위치 시키면 7만원인 미국 스타벅스’, ‘코첼라 레모네이드 한 잔에 2만 3000원’, ‘물품 보관소가 13만원인 공연’, ‘맥주 3잔에 7만 6000원 미국 물가 미쳤음’ 등의 영상을 올리고 “(물가가) 미쳤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재재와 일행은 한식당에서 갈비(32달러)와 육개장(20달러), 맥주(9달러)를 주문하고 세금과 팁을 포함해 약 9만 2000원을 냈다고 영상에서 밝혔다. 또 이들은 스타벅스 샌드위치 2개와 아메리카노 2잔을 배달 앱을 통해 주문하고 팁 7.14달러를 포함해 약 6만 9000원을 냈다. 레모네이드 한 잔은 15달러로 팁 15%를 포함해 약 2만 3300원이었다. 가방을 보관하는 보관함의 이용료는 79달러(약 10만원), 이보다 더 큰 보관함의 이용료는 99달러(약 13만원)였다. 재재와 일행이 맥주 3잔을 주문하고 결제한 금액은 약 7만 6000원이었다. 재재는 유튜브 글로벌 음악 부문 책임자인 리오 코헨의 초청을 받아 코첼라를 방문했다. 지난 4일 MMTG에서 공개한 리오 코헨과의 인터뷰에서 코헨은 “코첼라는 꼭 가봐야 한다”면서 재재를 공식 초청했다. 올해 코첼라에는 국내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 에이티즈 등이 출연했다. 작년에는 블랙핑크가 참석했다.
  • “아버지가 네이버 창업주”…95년생 YG 아티스트 정체

    “아버지가 네이버 창업주”…95년생 YG 아티스트 정체

    가수 로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YG 소속 아티스트 중 비공식 최고 부자라는 사람’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빅뱅 멤버들? 테디? 블랙핑크? 양현석? 아니다. YG 소속 비공식 최고 부자는 따로 있다”며 “로렌이라는 작곡가 겸 작사가, 가수다”라고 밝혔다. 로렌(본명 이승주)은 지난 2020년 11월 13일 노래 ‘EMPTY TRASH’로 데뷔했다. 그는 태양, 전소미, 박보검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블랙레이블’ 소속 가수 겸 DJ로 활동하고 있다. 로렌은 보이드(Boid)라는 활동명으로 클럽가에서 DJ로 일했다. 지난 2017년엔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권지용’ 수록곡 ‘개소리’ 작곡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에서 남자 주인공 역할을 맡기도 했다. 이후 2018년 10월 W코리아와 찍은 화보로 대중에게 알려졌다. 로렌은 키 188cm에 꽃미남 외모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로렌의 아버지는 네이버 창업주인 현 이해진 글로벌 투자 책임자(GIO)다. 네이버는 전문 경영진 체제로, 앞서 창업주가 꾸준히 자녀들을 경영에 참여시키지 않겠다 피력해 왔다. 로렌은 조용한 성향의 아버지와는 달리 쾌활한 성격으로 전해졌다.
  • “코첼라 갔어야”…남다른 라이브 실력 선보인 신인 걸그룹 ‘화제’

    “코첼라 갔어야”…남다른 라이브 실력 선보인 신인 걸그룹 ‘화제’

    여러 신인 걸그룹들이 아쉬운 라이브 실력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반면,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걸그룹이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걸그룹 ‘베이비 몬스터’가 그 주인공이다. 베이비 몬스터는 지난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베이비몬스터)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쉬시’(SHEESH)로 활동 중이다. ‘쉬시’는 지난 14일 멜론 ‘톱100’ 차트에 처음 진입한 뒤 계속해서 상승하며 21일 기준 20위권까지 진입했다. 발매 직후 ‘쉬시’가 멜론 ‘톱100’ 차트에서 200위권까지 밀려났던 점을 고려한다면 특히 눈여겨 볼 만한 상승세다. 이는 베이비몬스터가 각종 음악방송과 유튜브, 예능 등에서 보여준 라이브 실력 덕분으로 보인다. “아이돌도 노래를 잘해야 한다”는 의견이 거세지며, 해당 영상들이 유튜브 조회수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올라 이들의 신곡에도 관심이 쏠린 것이다.유튜브 채널 ‘잇츠 라이브’에서 지난 11일 공개한 베이비 몬스터의 ‘쉬시’ 라이브 영상은 21일 기준 696여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코첼라 꼭 가서 (K팝의) 위상을 높여 줬으면 좋겠다”, “노래 시키면 조마조마한 걸그룹들과 차원이 다르다”, “블랙핑크의 뒤를 이을 여자 아이돌의 미래”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 “둘이 잘 어울린다”…제니, 지코와 ‘설레는 소식’ 전했다

    “둘이 잘 어울린다”…제니, 지코와 ‘설레는 소식’ 전했다

    블락비 지코와 블랙핑크 제니의 녹음 현장이 공개돼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지코는 18일 인스타그램에 “Sneak peek with”라는 문구와 함께 제니와 녹음실에서 함께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코와 제니는 녹음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그루브를 타며 함께 신곡을 부르고 있다. 또한 지코와 제니는 연예계 패셔니스타답게 힙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니는 해당 영상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며 “itss cominnnng”이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팬들은 “잘 어울린다” “패셔니스타의 만남” “제니 활동 활발히 해서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코는 오는 26일 신곡 ‘스팟!’(SPOT!)을 담은 디지털 싱글을 낸다. ‘스팟!’은 늦은 밤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두 친구의 꾸밈없는 순간을 주제로 다룬 힙합 장르 곡이다.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 블랙핑크 리사, 美 베벌리힐스 약 400만 달러 주택 매입

    블랙핑크 리사, 美 베벌리힐스 약 400만 달러 주택 매입

    블랙핑크 리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고가 주택을 매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맨션 글로벌(Mansion Global)에 따르면 리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에 있는 주택을 약 395만 달러(약 54억원)에 샀다고 했다. 해당 주택은 건축된 지 오래됐으나 전면 리모델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에이커(약 1591평)의 대규모 부지로 사생활을 보호하기에 좋으며 언덕과 좋은 경치로 알려졌다. 판매자인 디자인 회사 하우스 오브 롤리슨은 2023년 236만 달러(약 36억원)에 이 부동산을 사들여 대대적으로 개조해 영국 시골 장원의 회전식 건물로 바꿔놓았다. 철제 스콘, 강바닥 벽난로, 석고 벽난로, 언덕길을 오르는 통로 등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꾸몄다고 한다. 앞서 리사는 지난해 1월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있는 단독주택을 75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 르세라핌 ‘코첼라’ 무대 놓고 ‘시끌’…실력 논란 터졌다

    르세라핌 ‘코첼라’ 무대 놓고 ‘시끌’…실력 논란 터졌다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이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에서 국내 가수 최단 기록으로 데뷔해 화려한 단독 무대를 펼쳤지만, 때아닌 실력 부족 논란에 온라인에서 비판이 일고 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연에서 르세라핌은 약 40분 동안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피어리스(FEARLESS),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 스마트(Smart), 이지(EASY) 등 총 10곡의 무대를 꾸며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대표곡 ‘언포기븐’(UNFORGIVEN) 무대에서는 기타 연주를 맡은 미국의 전설적인 뮤지션 나일 로저스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멤버들과 합을 맞췄다. 수많은 관객들이 한국어 노래를 따라 부르고, 르세라핌의 응원법까지 펼쳐 현지에서도 화제에 올랐다. 소속사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르세라핌이 ‘코첼라’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관객들 또한 큰 환호성으로 리듬을 타며 공연을 즐겼다”고 전했다. 하지만 르세라핌의 코첼라 현지 영상이 공개되자 소셜미디어(SNS)를 비롯해 온라인에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고 있다. 르세라핌의 실력을 지적하는 누리꾼들의 의견들 대부분이다. 퍼포먼스 실력에는 이견이 없으나 부족한 라이브를 비판하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가창력에서 남다른 실력을 보였던 김채원이 퍼포먼스 도중 고음을 내지르다가 ‘음 이탈’을 하는 장면이 담긴 10초 남짓 짧은 영상도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해외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에 “맙소사” “그만” 등의 댓글을 달았고, 이들의 무대를 소개한 쇼츠 영상에도 “보컬에 무슨 일이 생긴 거야” “나는 르세라핌을 사랑하지만, 코첼라는 너무 버거웠다” 등의 반응을 내왔다. 앞서 그룹 블랙핑크가 2019년 K팝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 페스티벌에 입성해 현지에서 극찬받은 무대를 보여준 사례를 언급하며 블랙핑크와 르세라핌의 무대를 비교하는 영상도 온라인에 올라왔다. 일부 네티즌은 르세라핌이 월드투어 등 대형무대에서 좀 더 실력을 쌓은 다음 코첼라 같은 무대에 섰다면 이와 같은 참사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반면 르세라핌의 무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매체도 있었다. 미국 빌보드는 “르세라핌의 공연은 거대한 무대에서 특히 더 열정적이었다”며 “이 그룹의 뜨겁고 재미있는 새 시대가 열릴 것 같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음악 전문 잡지 NME는 “40분 동안 사하라를 그들만의 무대로 만드는 치열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펼쳤다면, 르세라핌은 확실히 해냈다”고 평가하며 5점 만점에 4점을 줬다.
  • 라면에서 휴대전화까지… 스페인 사람이 본 한국의 ‘격동 70년’

    라면에서 휴대전화까지… 스페인 사람이 본 한국의 ‘격동 70년’

    중국과 일본 사이 작은 나라 한국.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고 허리가 잘리면서 그마저도 반토막 나 버렸다. 그런데도 불과 70년 만에 한국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됐다. 스페인인 저자가 이런 한국의 역사를 정리했다. 1948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 근현대사를 6장에 걸쳐 연대순으로 망라했다. 사회·문화·경제·정치 분야 등에서 오늘의 한국을 만든 변곡점과 그 흐름을 짚었다. 외국인들이 쓴 한국 관련 책은 외국인으로서 생활하며 겪은 이상한 경험을 내세워 한국을 소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균형 잡힌 시각으로, 그리고 객관적으로 썼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2003년 한국에 처음 와 20년 동안 한국에서 공부하고 일한 저자의 내공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6개의 장은 대통령 임기를 주요 축으로 나눴지만 정치 외에 경제·사회·문화적인 주요 사건을 나열하며 치우치지 않게 한국을 설명한다. 예컨대 박정희 시절 18년에 대해 경제적으로 부유해지고 중산층이 많아졌지만 저임금 노동자를 양산했으며 민주주의가 훼손됐다고 짚는다. 라면과 스낵에 집중한 농심을 내세워 빠른 경제성장을 알리고 장미희 주연 영화 ‘겨울 여자’ 등을 통해 사회를 들여다보는 식이다. 주요 사건으로 오늘날 한국 사회의 변화를 가져온 동력이 무엇인지 분석한 저자는 한국 사회와 한국인이 개방적인 사고 방식을 갖추는 식으로 진화했다고 칭송한다. G7, 삼성 갤럭시폰, 블랙핑크와 BTS, 그리고 영화 ‘기생충’과 각종 웹툰 등으로 표상되는 경제·문화 강국으로서의 한국을 주목하면서도 여러 사회문제를 지적한다. 경제적 불평등, 진보와 보수 간 이념적 갈등, 성차별, 다문화 사회 등을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는다. 비판 없이 담백하게 쓴 터라 다소 밋밋한 느낌도 든다. 특히 과거 열강의 틈바구니에 있던 ‘새우’에서 이제는 커다란 ‘고래’가 된 한국의 미래에 대해 ‘앞으로도 잘할 것’ 정도에 그치는 점도 아쉽다.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 이해서로 출간됐다가 이번에 한국어판으로 나왔다는 사실을 알고 읽는 게 좋겠다.
  • “K팝 스타는 연애도 참 힘들다” CNN이 전한 카리나 결별

    “K팝 스타는 연애도 참 힘들다” CNN이 전한 카리나 결별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열애 인정 5주 만에 결별 소식을 알리자 미국 CNN방송이 스타의 연애를 비난하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특성을 전했다. CNN은 3일(현지시간) ‘K팝 스타가 팬들의 반발을 부른 지 몇주 만에 연애를 끝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카리나와 이재욱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들 관계는 2월 27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의 보도 후 양 소속사가 두 사람이 교제하는 사이라고 인정하면서 대중에 알려졌다. 이들은 1월 밀라노 패션쇼에서 처음 만나 교제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난 2일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 카리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결별을 인정했다. CNN은 두 사람의 관계가 알려졌을 때 일부 팬들이 반발했던 상황을 국내 매체를 인용해 자세히 전했다. 실제로 카리나의 교제 사실이 알려진 뒤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인근에는 ‘카리나, 팬이 너에게 주는 사랑이 부족하니? 당신은 왜 팬을 배신하기로 선택했습니까? 직접 사과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하락한 앨범 판매량과 텅 빈 콘서트 좌석을 보게 될 거예요’라는 문구가 적힌 시위 트럭이 등장했다. 이러한 팬들 반발 속에 두 사람이 교제를 인정한 2월 27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일 대비 3.5% 하락해 하루 만에 시가 총액 667억원이 사라졌다. 결국 카리나는 3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많이 놀랐을 팬들에게 조심스러운 마음이라 (사과가) 늦어졌다”면서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팬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중략)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자필로 쓴 장문의 편지를 올렸다. CNN은 두 사람의 결별이 “열렬한 팬을 가진 한국 엔터테인먼트 공간에서 (스타의) 연애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강조됐다”고 분석했다. CNN은 “과거에 공개 연애를 한 K팝 스타들은 대중의 큰 반발에 직면했고, 때로는 커리어나 계약에도 영향을 받았다”면서 “그 결과 기획사들은 오랫동안 소속 스타들에게 공개 연애를 제한하는 등의 엄격한 규칙을 적용해 (팬들에게) 스타가 접근 가능하다는 환상을 심어줬다”고 지적했다. CNN은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의 연애를 사례로 들며 최근 몇 년간 팬과 소속사 모두 스타의 연애에 대한 태도가 서서히 바뀌고는 있다면서도 “카리나를 향한 시위 트럭 사건은 여전히 금기가 남아있음을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팬 모두가 카리나의 연애를 반대한 것은 아니며, 많은 팬이 스타의 연애와 사생활을 지지한다면서 이번 결별이 팬들의 지나친 반대로 인한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고 CNN은 전했다. 그러면서 카리나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자필 사과문에 달린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 왜 팬들 때문에 헤어져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다음에 누군가와 연애를 하게 되면 사과문을 올리지 마세요!” 등의 댓글을 소개했다.
  • 해외 팬의 ‘최애’ 韓 배우는...11년째 1위 지킨 이 사람

    해외 팬의 ‘최애’ 韓 배우는...11년째 1위 지킨 이 사람

    배우 이민호가 11년 연속 전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배우로 꼽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지난 2일 발표한 ‘2024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3년 기준)에 따르면 이민호는 한류 스타 항목 조사가 시작된 이래 배우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민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 ‘파친코 시즌1’ 등에서 활약했다. 향후 우주 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와 드라마 ‘파친코 시즌2’ 등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민호(6.4%)에 이어 2위는 현빈(3.4%), 3위 송혜교(2.7%), 4위 공유(2.2%) 등이 뒤를 이었다. 가수(그룹)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29.1%)이 6년 연속 1위를, 블랙핑크(13.1%)가 5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 ‘블핑 동생’ YG 베이비몬스터…‘리틀 제니’ 아현 “내 우상”

    ‘블핑 동생’ YG 베이비몬스터…‘리틀 제니’ 아현 “내 우상”

    ‘블랙핑크 동생’으로 불리는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공식 데뷔했다. 베이비몬스터는 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YG 엔터테인먼트 신사옥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앨범부터 멤버 아현을 투입, 7인조 완전체로 활동을 시작한다.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아현이 합류한 4월 1일을 공식 데뷔 일로 확정,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날 취재진으로부터 ‘블랙핑크 동생 그룹’이라는 수식어에 관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다.라미는 “그런 수식어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큰 영광이다”라며 “지금까지도 그 전부터 많은 관심을 주고 계시는데 영광으로 생각하고 활동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로라는 “블랙핑크 선배님께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때 우리 무대를 보고 코멘트를 많이 해줬다”라며 “관중을 생각하는 에티튜드(태도)를 생각하라는 조언을 해주셨고, 월 평가 때도 많이 오셔서 조언을 많이 해줬다”고 소개했다. 데뷔 전부터 ‘리틀 제니’라는 수식어가 붙은 아현은 “제니 선배님은 나의 우상이다. 나에게 큰 영감을 준 분”이라며 “리틀 제니라는 수식어 자체가 영광이다. 후배로서 선배님께도 잘하고 저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베이비몬스터의 타이틀 곡 ‘쉬시’(SHEESH)는 세상을 놀라게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긴 곡으로 YG 특유의 정체성이 녹아든 힙합 장르의 댄스곡이다. 바로크 스타일의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져 압도감을 선사한다. 특히 수록곡 ‘라이크 댓’(LIKE THAT)은 글로벌 팝스타 찰리 푸스가 직접 선물한 곡으로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데뷔에 더욱 힘을 실었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미니앨범 발매와 함께 공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특히 팬들이 염원해왔던 음악방송 무대 출격을 비롯해 다채로운 콘텐츠 출연으로 국내 팬들과 만난 전망이다. 또 아시아 5개 지역에 걸친 첫 팬미팅 투어와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출연을 통해 글로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 걸친 주얼리만 수천만원대…‘초호화’ 생일 파티한 리사

    걸친 주얼리만 수천만원대…‘초호화’ 생일 파티한 리사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초호화 생일 파티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리사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7번째 생일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생일 파티 현장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리사는 화려한 3단 케이크 앞에서 입을 막은 채 감동한 듯 고개를 숙이고 있다. 또 파티에 참석한 지인들과 다정히 기대앉아 축하 무대를 펼치는 이들의 모습을 감상하거나,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동료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사진 속 리사의 패션도 관심을 모았다. 리사는 자신이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불가리’의 수천만원대 주얼리를 걸쳤다.한편 리사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개인 소속사 라우드를 설립했다. 블랙핑크 그룹 활동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하지만, 개인 활동은 자신의 레이블 라우드가 지원한다.
  • 제니, 덕선이로 변신 “‘응답하라 시리즈’로 7080 배워”

    제니, 덕선이로 변신 “‘응답하라 시리즈’로 7080 배워”

    블랙핑크 제니가 ‘응답하라 1988’ 속 덕선이로 변신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아파트404’에서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가 사랑의 시대 1984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입주민들은 그 시절 감성을 그대로 담은 1984년 행복다방에서 모였다.유재석은 “예전 그 음악다방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감탄했다. 양세찬, 제니, 이정하는 청청청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양세찬은 “오늘 콘셉트는 전영록 형님”이라고 밝혔고, 제니는 “나는 덕선이”라고 알렸다. 이를 본 유재석은 “제니는 덕선이를 통해서 그 시절을 배운 것”이라고 분석했고, 오나라는 “우리는 그 시대를 살았다”며 씁쓸해했다. 입주민들은 DJ로 변신한 임우일에게 음악을 신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태현은 80년대 신청곡으로 김성호의 ‘김성호의 회상’을 선택했고, 유재석은 부활의 ‘희야’를 떠올렸다. 제니는 “엄마한테 문자 보내 볼까”라고 고민한 끝에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를 신청했다.
  • 블랙핑크 리사, 75억 성북동 자택 최초 공개

    블랙핑크 리사, 75억 성북동 자택 최초 공개

    블랙핑크의 리사가 75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성북동 자택을 처음 공개했다. 리사는 27일 개인 레이블인 라우드(LLOUD) 공식 유튜브 채널의 첫 콘텐츠로 27세 생일을 맞아 자신의 집을 공개하는 모습을 담았다. 리사는 “팬들이 집을 보여달라는 요청이 많았는데 오늘 보여드리겠다”며 집 내부를 소개했다. 리사는 집 이곳저곳을 소개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인테리어를 열심히 했다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영상 끝부분에서 자신의 고급 차량을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리사는 2022년 7월 성북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단독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개인 레이블인 라우드를 설립한 리사는 미국 HBO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세 번째 시즌 출연을 확정하며 배우로서의 활동을 예고했다.
  • 1500만원 넘은 ‘클래식 미디엄’…샤넬, 올해도 또 올렸다

    1500만원 넘은 ‘클래식 미디엄’…샤넬, 올해도 또 올렸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올해 첫 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코로나19 ‘보복 소비’가 유행하던 2022년 네 차례에 걸쳐 가격을 올렸던 샤넬은 지난해 경기 불황으로 명품 소비가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두 차례나 주요 제품 가격을 상향했다. 연초 들어 움츠러들었던 소비심리가 회복하면서 명품 매출도 덩달아 늘어나고 가격을 올려도 수요는 줄지 않는다는 특유의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이날 주요 인기 가방 제품 가격을 평균 6~7% 인상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전날 인상된 가격이 반영됐다. 앞서 샤넬은 “원자재 및 인건비용 증가, 환율 상승, 고물가 상황 등을 반영해 주요 가방 제품의 가격을 27일부터 올린다”는 내용의 내부 공문을 하달했다. 샤넬 대표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의 경우 미니는 673만원에서 718만원으로 6.7%, 스몰은 1390만원에서 1497만원으로 7.7%, 미디움은 1450만원에서 1557만원으로 7.38%, 라지는 1570만원에서 1678만원으로 6.88% 올랐다. 클래식 플랩백은 샤넬 제품 중에서도 인기가 높아 1인당 1년에 1점씩만 구매할 수 있다. 다른 인기 상품인 미니(748만원), 보이백(1021만원) 등도 가격이 인상됐다. 블랙핑크 ‘제니백’으로 유명한 샤넬 22백 스몰은 822만원, 미디움은 867만원, 라지는 934만원 등으로 가격이 인상되지 않았다.올해도 주요 명품 브랜드들은 연초부터 가격을 줄줄이 올리고 있다. 앞서 루이뷔통이 일부 핸드백 제품의 가격을 올렸고, 에르메스도 1월 주요 인기 제품 가격을 10~15% 올렸다. 이번에 샤넬까지 가세하면서 명품 3대장으로 불리는 일명 ‘에루샤’가 모두 올해 들어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이다. 명품 브랜드가 연초부터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전 세계적으로 원자재와 인건비 등의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지만 유럽을 비롯해 다른 시장에서 일제히 가격을 올리고 있는데 한국만 예외로 할 수 없다는 이유도 있다. 또 지난해 급격하게 줄었던 백화점 3사 명품 매출이 1월 이후 늘어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한 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예외 없이 가격 인상을 단행했는데 그때마다 오히려 매출은 늘어났다” 며 “수량이 한정적인 명품 특성상 가격을 올린다고 매출이 줄지는 않는다”고 귀띔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유럽에서의 명품 구매가 늘자 공급량을 줄였던 브랜드가 다시 물량을 원활하게 공급하면서 국내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연초 가격 인상 소식을 미리 접한 소비자들이 미리 제품을 사들인 것도 1~2월 매출 증가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밝혔다.
  • ‘한국-태국 축구경기 직관’ 블랙핑크 리사, 센스있는 ‘탕평응원’ 화제

    ‘한국-태국 축구경기 직관’ 블랙핑크 리사, 센스있는 ‘탕평응원’ 화제

    그룹 블랙핑크의 외국인 멤버 리사가 한국과 태국 축구 경기장 카메라에 포착됐다.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를 펼쳤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합작 골 등으로 대한민국이 3대 0으로 승리한 가운데 리사가 관중석에서 선수들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리사의 응원 모습은 현지 중계 카메라에도 포착됐고 각종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에 올랐다. 태국이 고향인 리사는 한국에서 데뷔하고 활동한 이력을 고려한 듯 태국과 한국이 동시에 적힌 손수건을 들고 두 팀 모두를 응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대한태국인 맞네”, “탕평 응원 귀엽다”, “현명한 응원, 리사 사랑해”, “그냥 태국 응원해도 괜찮은데 고마워”, “리사 완전 호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태연·제니도 제쳤다…아이돌 개인 브랜드 평판 1위는

    태연·제니도 제쳤다…아이돌 개인 브랜드 평판 1위는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차은우가 소녀시대 태연과 블랙핑크 제니를 제치고 아이돌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6일 아이돌 개인 브랜드 평판 3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스트로 차은우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위와 3위는 각각 소녀시대 태연과 블랙핑크 제니가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6일까지 1720명의 아이돌 개인 브랜드 빅데이터 6086만 5506개를 추출해 소비자의 참여 지수, 미디어 지수, 소통 지수, 커뮤니티 지수로 측정해 브랜드 평판 지수를 분석했다. 차은우는 지난달 브랜드 평판 지수에 비해 31.97% 상승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차은우는 링크 분석에서 ‘잘 생기다’, ‘압도한다’ 등이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원더풀 월드’, ‘팬콘 투어’, ‘슈돌’이 높게 분석됐다”면서 “빅데이터 긍정 비율이 85.19%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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