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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석예술대학교, ‘2020 농림부 산하 국가대표팀’ 3명 선발

    백석예술대학교, ‘2020 농림부 산하 국가대표팀’ 3명 선발

    백석예술대학교(윤미란 총장) 외식산업학부의 호텔조리전공 출신의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올해의 국가대표 및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사)국제조리산업협회(김동현 회장)는 지난 5일 백석예술대학의 호텔조리전공 이정기 교수에게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감독의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했고, 국가대표로 인증 받은 3명의 학생들에게도 인증패를 전달했다. 국가대표로 인증 받은 학생들은 2020년 국제요리대회가 개최되는 각 나라별로 출전자격을 부여 받아 요리로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지난 2019년에도 외식산업학부 호텔조리전공 학생 2명이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19 말레이시아 국제요리경연대회’인 블랙박스 요리대회(대회 당일 공개되는 재료를 보고 스스로 레시피를 구성해 요리를 완성하는 라이브 경연)에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했다. 윤미란 백석예술대학교 총장은 “최근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과정 속에서 배움을 얻어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국가대표 인증서 수여자는 다음과 같다. 2019년도 주니어 국가대표 △ 채병진 졸업생, 고한욱 졸업생(現 그랜드 워커힐호텔 조리팀 근무) 2020년도 국가대표 및 주니어 국가대표 △ 졸업생 (이현구, 이건호) - 국가대표 △ 재학생 (손우형) - 주니어 국가대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 거창서 주민 태운 트럭 배수로에 빠져 3명 사망

    경남 거창서 주민 태운 트럭 배수로에 빠져 3명 사망

    경남 거창에서 동네 주민 6명이 탄 트럭이 배수로 빠진 뒤 전신주와 충돌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1일 경남소방본부와 거창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9분쯤 경남 거창군 웅양면 구수마을 인근 도로에서 50~70대 마을 주민 6명이 탄 1t 화물차가 폭 1m 정도 되는 배수로에 빠진 후 전신주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A(74)씨 등 3명이 숨지고, 운전자 B(75)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거창읍에 식사 등을 하러 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트럭에 블랙박스가 없고, 운전자가 당시 상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며 “추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상주~영천고속도 도로 결빙 관리 소홀 업체 직원 3명 입건

    상주~영천고속도 도로 결빙 관리 소홀 업체 직원 3명 입건

    경북지방경찰청은 40여명의 사상자를 낸 상주~영천고속도로 도로 결빙(블랙 아이스) 연쇄 추돌사고와 관련, 도로관리업체 직원 A씨 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규정 속도 미준수 등 안전운전 의무를 위반한 B씨 등 운전자 18명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 중 A씨 등 업체 직원 3명과 운전자 2명 등 5명을 기소 의견으로, 나머지 운전자 16명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A씨 등 3명은 사고 발생 전날부터 상주~영천고속도로 모든 구간에 30∼60% 확률의 비 예보와 새벽 시간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다는 예보가 있었는데도 기상 상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데다 늑장 대응에 나서는 등 재난대응 매뉴얼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운전자 18명은 결빙 등 노면 상태에 따라 제한속도의 20∼50%를 감속해 주행하도록 규정한 도로교통법을 준수하지 않거나,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는 등 부주의한 운전행위로 사고 피해를 키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 CCTV, 블랙박스, 운전자 진술, 도로교통공단 사고 분석서 등을 검토한 결과 당시 사고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도로에 내린 비가 얼어 결빙에 의한 미끄럼이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4일 오전 4시 38분쯤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는 영천 방면 26.2㎞ 지점 등 2곳에서 도로결빙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로 차량이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7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쳤으며 차 47대가 파손됐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자동차사고 몇대 몇!] ②꼬리물기 차 VS 파란불 돼 직진한 차…접촉사고 과실은?

    [자동차사고 몇대 몇!] ②꼬리물기 차 VS 파란불 돼 직진한 차…접촉사고 과실은?

    2018년 한 해 동안 총 21만 714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자동차 등록 대수(2702만 3553대) 기준으로 100대 당 1대 꼴로 사고가 일어난 셈이다. 한순간의 방심과 예상치 못한 상대방 차량의 돌발 행동 등으로 일어나는 자동차 사고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지만, 일단 사고가 났다면 상대방 차량과 과실 비율을 따지는 일도 중요하다. 서울신문은 손해보험협회 통합상담센터와 함께 자주 일어나는 자동차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과실 비율 산정 기준과 그 결과를 소개하는 ‘자동차사고 몇대 몇!’ 기사를 연재한다. 2016년 1월 강원 원주에 사는 A씨는 차를 운전하고 한 교차로를 지나다가 접촉 사고가 났다. A씨는 신호등이 이미 노란불로 바뀌었는데도 직진하다가 앞차들에 막혀 교차로에 멈췄다. 이른바 ‘꼬리물기’다. 이때 오른편에서 녹색 신호를 받은 B씨가 교차로에 진입하더니 꼬리물기를 하던 A씨의 차를 받아버렸다. A씨와 B씨는 같은 손해보험사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하고 있었다. 보험사 직원이 사고 현장으로 출동해 상황을 보더니 A씨에게 “100% 과실이다”라고 말했다. 과연 이 사고에서 꼬리물기를 한 A씨의 과실 비율이 100%일까.22일 손해보험협회 통합상담센터에 따르면 이 사건의 과실 비율은 A씨가 80%, B씨가 20%다. 꼬리물기를 한 A씨의 과실이 사고의 주요 원인이지만, A씨의 차가 정지해 있는데도 접촉 사고를 낸 B씨에게도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책임이 있어서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도로를 통행하는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는 교통안전시설이 표시하는 신호 또는 지시를 따라야 한다. 이 사고의 경우 신호등이 녹색에서 황색으로 바뀌었는데도 그대로 직진한 A씨의 과실이 크다. 하지만 대법원은 비슷한 사고에 대해 꼬리물기를 한 차량의 과실 비율이 100%는 아니라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운전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다른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로 진입할 것까지 예상해 운전할 주의의무가 없다”면서도 “이미 다른 차가 진행신호에서 정지신호로 바뀐 직후 교차로를 진입해 계속 진행하는 걸 발견했다거나, 그 밖에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를 진입할 것이 예상되는 특별한 경우에는 신호에 따라 진행했다고 해서 과실이 없다고 할 순 없다”고 밝혔다. 교차로에서 꼬리물기를 하는 차량들이 더러 있는데 상대방 차량도 청색 신호를 받아 교차로에 진입할 때 앞과 좌우를 잘 살피고 사고가 나지 않도록 운전해야 한다는 얘기다. 서울고등법원도 유사한 사고에 대해 과실 비율을 8대 2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손해보험협회가 교통법규와 판례 등을 기초로 만든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에서도 황색 신호에 진입했다가 교차로를 벗어나지 못한 꼬리물기 차량이 녹색 신호에 진입한 차량과 충돌할 경우 기본 과실을 ‘황색 신호 진입 차 80%, 녹색 신호 진입 차 20%’로 안내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꼬리물기를 한 운전자가 가장 큰 잘못을 한 것이지만 상대방 차량도 녹색 신호가 켜졌다고 무조건 밀고 들어오면 안 된다”며 “꼬리물기를 한 차량들 사이로 직진하려다가 접촉 사고가 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꼬리물기를 한 차를 먼저 보내준 뒤 빠져나가거나 경적 등으로 주의 신호를 주면서 서로 양보하는 게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보험사에서 정한 과실 비율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면 손해보험협회의 과실비율분쟁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 과실분쟁 소송 전문 변호사 45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의 증거를 갖고 적정 과실 비율을 판단한다. 심의위원회가 정한 과실 비율에도 동의하지 못하면 민사 소송으로 가야 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밤에 검은 옷 입은 보행자 친 운전자… 대법 “과실 없다”

    밤에 검은 옷 입은 보행자 친 운전자… 대법 “과실 없다”

    늦은 밤에 검은 옷을 입고 무단 횡단하던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은 피해자를 식별하기 어려웠다면 교통법규 위반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3부(주심 조희대)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12일 밤 경기 화성시의 한 편도 3차로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무단 횡단을 하던 피해자 B(당시 54세)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차로 치었다. 머리를 크게 다친 B씨는 결국 숨졌고, A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A씨가 전방주시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면서 유죄를 인정해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사고가 일어난 시간이 야간이고 B씨가 검은색 계통의 옷을 입고 있어 A씨가 무단 횡단하는 B씨를 발견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A씨의 차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에서도 사고 직전에야 비로소 B씨 모습이 확인되고, 사고 당시 A씨는 교통법규도 위반하지 않았다”면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도 2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너 만나고 성병 옮았다” 폭행 30대 여성 ‘벌금 30만 원’

    “너 만나고 성병 옮았다” 폭행 30대 여성 ‘벌금 30만 원’

    남성 팔 폭행·포르쉐 파손 혐의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남성에게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를 옮았다며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3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6단독 허익수 판사는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벌금 30만 원을 17일 선고했다. A씨는 30대 남성 B씨의 왼팔을 수차례 때리고, B씨 소유의 포르쉐 자동차 일부를 파손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A씨와 B씨는 소개팅 앱을 통해 만난 사이다. A씨는 B씨 때문에 HPV에 감염됐다며 치료비를 요구했다. HPV 일부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고,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상대가 치료비를 주지 않자 B씨 왼팔을 수 회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에 타고 있던 B씨가 자리를 뜨려 하자, 이를 막기 위해 문을 잡고 있기도 했다. B씨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A씨는 법적 처분을 받게 됐다. 1심 “폭행 해당”…자동차 손괴 혐의는 무죄 검찰은 약식명령을 통해 사건을 마무리했으나, A씨가 정식재판을 청구해 법정 다툼이 벌어졌다. A씨는 팔을 몇 차례 툭툭 건드렸을 뿐 폭행을 한 적이 없고, 자동차를 손괴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A씨에게 폭행은 유죄를 선고했다. 허 판사는 “B씨는 A씨가 자신의 왼쪽 팔을 때렸다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고, 상황이 녹음된 블랙박스 영상에 의하면 B씨가 계속 ‘몸에 손대지 말라’는 취지로 말하고 있다”며 “A씨의 당시 행위는 폭행죄에서 말하는 상대방에게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주는 유형력에 해당한다 봄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A씨가 B씨의 포르쉐 자동차를 손괴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A씨의 행위로 이 사건 손상이 발생했다고 단정하기 부족하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한편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자동차사고 몇대 몇!] ①불법주차 피해 중앙선 침범, 과실 비율은?

    [자동차사고 몇대 몇!] ①불법주차 피해 중앙선 침범, 과실 비율은?

    2018년 한 해 동안 총 21만 714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자동차 등록 대수(2702만 3553대) 기준으로 100대 당 1대 꼴로 사고가 일어난 셈이다. 한순간의 방심과 예상치 못한 상대방 차량의 돌발 행동 등으로 일어나는 자동차 사고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지만, 일단 사고가 났다면 상대방 차량과 과실 비율을 따지는 일도 중요하다. 서울신문은 손해보험협회 통합상담센터와 함께 자주 일어나는 자동차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과실 비율 산정 기준과 그 결과를 소개하는 ‘자동차사고 몇대 몇!’ 기사를 연재한다. 불법주차 피해서 중앙선 넘은 차 VS 반대편에서 차선 지킨 차중앙선 침범은 100% 과실이지만 상대편도 미리 알고 방어운전 가능했다면 30% 과실 서울에 사는 A씨는 최근 자동차 접촉 사고가 났다. 편도 1차로의 좁은 도로인데 도로 양쪽에 불법주차 차량들이 줄을 지어 있었다. 그때 맞은편에서 상대방 차량이 불법주차 차량들을 피해 중앙선을 넘어 달려왔다. A씨는 중앙선을 침범하지 않고 자신의 차선을 잘 지키고 있었는데 상대방 차량이 A씨의 차를 들이받았다. 과연 A씨도 이 사고에 과실이 있을까?15일 손해보험협회 통합상담센터에 따르면 이 사건의 과실 비율은 상대방 차량이 70%, A씨는 30%다. 중앙선을 침범한 상대방 차량의 100% 과실일 것 같지만 중앙선을 넘지 않은 A씨도 사고에 책임이 있다는 판단이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운전자는 중앙선을 넘으면 안 된다. 중앙선 침범으로 발생한 사고는 중앙선을 넘은 차량의 과실이 주 원인이다. 대법원도 판례에서 “중앙선이 있는 도로에서 자기 차선을 따라 운행하는 운전자는 마주 오는 차도 제 차선을 지켜 운행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상대방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할 것까지 예상해 특별한 조치를 강구할 주의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대편 차량이 이미 중앙선을 넘어 오는 걸 봤고, 그대로 운행할 것으로 예상됐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대법원은 이런 경우에 대해 “접촉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한 적절한 방어운전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치를 게을리 했다면 사고에 과실이 있다”고 판결했다. 중앙선을 넘어 오는 차에 경적이나 전조등으로 경고 신호를 보내거나, 감속하면서 도로 오른쪽으로 피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 사고에 일부 책임을 져야 한다. 인천지방법원도 비슷한 사고에 대해 7대 3의 과실 비율을 결정했다. 인천지방법원은 “중앙선을 넘은 차량(원고)이 주차 차량들 때문에 중앙선을 일부 침범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을 피고 차량도 충분히 알 수 있어 조금만 방어운전을 했다면 사고로 인한 파손 정도를 줄이는 게 가능을 것”이라며 “원고와 피고의 과실 비율은 70%대 30%”라고 판결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좁은 도로에서 운전할 때 상대방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했더라도 무조건 자기 차선으로 밀고 들어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상대방이 중앙선을 넘어 오면 한쪽으로 차를 빼주고 상대방이 지나간 뒤에 다시 출발하는 게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도로 양쪽에 불법주차한 차들도 사고에 책임이 있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이런 사고는 불법주차 차량들 때문에 발생했기 때문에 실제로 보험사들이 불법주차 차량들에게 10~20% 정도의 과실 비율을 매겨서 보험금을 청구한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사고가 났는데 보험사에서 정한 과실 비율에 동의하지 못하겠다면 손해보험협회의 과실비율분쟁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 과실분쟁 소송 전문 변호사 45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의 증거를 기준으로 적정 과실 비율을 판단한다. 다만 심의위원회가 결정한 과실 비율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민사 소송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배터리 내부 발화로 녹아내린 흔적”… 1차 조사 결과 뒤집혔다

    “배터리 내부 발화로 녹아내린 흔적”… 1차 조사 결과 뒤집혔다

    “5곳 중 4곳 화재 모두 배터리 발화 지점” 1차때 “배터리 문제 확인 안돼”와 상반 배터리 이물질·전압 범위 넘어선 방전도 산업부, 충전율 80~90%로 하향 이행 땐 업계 부담 완화 위해 전기료 깎아주기로6일 민관합동조사단이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원인으로 배터리 이상을 지목한 건 지난해 발표한 1차 조사 결과와는 상반된 것이다. 당시 조사단은 배터리 보호시스템이 제 역할을 못했다고 지적했지만 배터리 자체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화재가 계속 발생하고 부실조사 논란이 일자 배터리 과거 운영기록을 분석하는 등 정밀조사를 벌여 다른 결론을 냈다. ESS 화재는 2017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북 고창 풍력발전소 ESS를 시작으로 지난해 5월까지 태양광·풍력 발전소 등에서 무려 2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조사단은 지난해 6월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배터리 보호시스템 미흡 ▲운영환경관리 미흡 ▲설치 부주의 ▲통합보호·관리체계 미흡 등을 화재 원인으로 지목했다. 배터리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충남 예산 태양광발전소를 시작으로 강원 평창, 경북 군위, 경남 하동·김해 등 5곳의 ESS에서 잇따라 불이 나자 2차 조사단이 꾸려졌다. 이번 조사에선 소방방재청의 화재현장 운영기록과 폐쇄회로(CC) TV를 통해 발화 지점을 추정했다. 또 화재로 배터리가 완전히 소실된 경우 같은 시기에 제조된 동일한 배터리가 설치된 비슷한 사업장을 분석했다. 배터리를 직접 해체해 분석하고 입체 단층 촬영(3D 엑스레이)도 진행했다.조사단은 이런 과정을 거쳐 하동을 제외한 4곳의 ESS에서 발생한 화재는 배터리 이상이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조사단은 우선 이들 화재 모두 배터리가 발화 지점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또 예산과 군위 ESS에선 화재 현장에서 수거한 배터리에서 내부 발화로 인해 녹아내린 흔적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예산 ESS와 유사한 운영기록을 가진 다른 배터리에선 분리막에 리튬 성분 등이 검출됐다고 덧붙였다. 평창 ESS에선 과거 운영기록을 통해 상·하한 전압의 범위를 넘는 충·방전 현상이 발견됐고 유사한 다른 배터리 분리막에서 구리 성분이 검출됐다. 김해 ESS에선 화재 발생 6개월간 배터리 전압 편차가 컸던 걸 확인했다. 다만 하동 ESS에선 배터리 절연 성능이 저하됐던 현상이 확인됐으나 배터리 이상으로 볼 수 있는 명확한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재철(숭실대 교수) 공동조사단장은 “1차 조사 때는 조사 대상 배터리가 모두 소실된 데다 운영기록도 없어 정확한 원인 분석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1차 조사 등을 계기로 ESS가 운영기록 등을 남겨 보다 정밀한 분석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신규 ESS의 배터리 충전율을 80(실내)~90%(실외)로 제한하도록 했다. 기존 시설에도 같은 비율을 권고했다. 대신 충전율 하향 권고를 이행하면 업계 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요금을 깎아주는 한전 할인특례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정확한 원인 분석을 위해 각 ESS에 운영 데이터를 별도 보관(블랙박스)하도록 권고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따뜻한 세상] 보행 불편한 어르신 부축하는 소방관, 기다리는 시민

    [따뜻한 세상] 보행 불편한 어르신 부축하는 소방관, 기다리는 시민

    힘겹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어르신과 동행하는 소방관과 그 상황을 묵묵히 기다려주는 운전자들의 배려가 포착돼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5일 소방청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그 순간! 소방관은 동행했고 시민은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또 하나의 논픽션 감동’이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왕복 4차선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한 차량 블랙박스에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을 부축하는 소방관들과 신호가 바뀌었음에도 묵묵히 기다려주는 운전자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소방관과 시민들의 사려 깊은 모습은,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차량의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다. 얼마 후 이 영상을 한 시민이 소방청에 제보했고, 지난 5일 소방청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보행 신호가 끝나자마자 신호를 기다리던 소방차 조수석 앞뒤 문이 동시에 열린다. 차에서 내린 두 명의 소방관은 미처 길을 다 건너지 못한 어르신을 양쪽에서 부축해 안전하게 동행한다. 도로 위의 차들은 이들이 무사히 반대편으로 건너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해당 영상은 소방관들이 다시 차에 오르며 마무리된다.장복환 소방청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 주무관은 “제보하신 분이 청각장애를 가진 분이셔서 문자로 소통하며 제보 내용을 확인했다”며 “그분께서 제보 내용을 꼭 알렸으면 한다는 의지가 강하셨기에 영상을 소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주무관은 “어르신이 길을 안전하게 건너실 수 있도록 묵묵히 참아주고 기다려준 시민 의식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영상을 통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한 번쯤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면허 취소됐는데 또 음주운전 했나… 8세 쌍둥이 자매 ‘나들이 비극’

    면허 취소됐는데 또 음주운전 했나… 8세 쌍둥이 자매 ‘나들이 비극’

    쌍둥이 자매 숨지고 앞좌석 부모는 중상 가해자 술 냄새 나… 경찰, 음주 여부 조사30대 무면허 운전자의 중앙선 침범 교통사고로 8살 쌍둥이 자매가 숨지고 부모는 크게 다쳤다. 3일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일요일인 전날 오후 4시 43분쯤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왕복 2차로 굽은 도로에서 이모(37)씨가 몰던 싼타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맥스크루즈 차량과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맥스크루즈 뒷좌석에 타고 있던 초등학교 1학년 쌍둥이 자매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앞자리 운전석에 탄 자매의 아버지(41)와 조수석에 있던 어머니(40)가 크게 다쳐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를 낸 싼타페 운전자 이씨도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확인 결과 싼타페 차량이 빠르게 달리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쌍둥이 자매 차량과 충돌했다”며 “사고 차량의 운전자들이 숨지거나 크게 다쳐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가해차량 운전자인 이씨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으며, 이씨에게서 술 냄새가 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의 음주운전 여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채혈검사 결과가 나와 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숨진 쌍둥이 자매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 및 119구급대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차량 뒷좌석에 탑승했던 쌍둥이 자매는 차량 바깥에서 발견됐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나오는 현상이다. 중상을 입은 자매의 부모는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 발생 지역은 풍혈산유원지가 가까운 곳으로 산정호수와 명성산 등 관광지가 많다. 경찰은 쌍둥이 자매 가족이 휴일 나들이를 다녀오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지점은 영평천과 높은 산을 끼고 있어 도로가 심하게 굽은 곳인 데다 왕복 2차선 폭이 좁아 사고 위험이 매우 큰 지역으로 꼽힌다. 경찰은 쌍둥이 자매 부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무면허 운전자 차량에 초등생 쌍둥이 숨지고···부모는 위독

    무면허 운전자 차량에 초등생 쌍둥이 숨지고···부모는 위독

    30대 무면허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초등학생 쌍둥이 자매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쌍둥이 자매의 부모가 중태다. 3일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일요일인 전날 오후 4시 43분쯤 포천시 영중면 성동리 왕복2차선 굽은 도로에서 이모(30대 중반)씨가 운전하던 SUV차량이 일동 방향으로 진행하던 중 마주 오던 A씨 부부의 SUV차량과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이씨와 A씨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쌍둥이 자매 등 3명이 숨지고, 앞자리에 타고 있던 A씨 부부가 크게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부부의 상태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만큼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했으며, 사고 당시 중앙선을 넘어 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채혈을 통해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사이클 유망주’ 엄세범, 교통사고 사망 “CCTV+목격자 없어”

    ‘사이클 유망주’ 엄세범, 교통사고 사망 “CCTV+목격자 없어”

    사이클 유망주 엄세범(19)이 태국 전지훈련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CCTV나 목격자가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30일 대한자전거연맹에 따르면 엄세범은 지난 28일 오전 10시(현지시각) 태국 치앙마이에서 훈련 중 내리막 커브 길에서 현지인 차량과 부딪혀 의식을 잃었고 구급차로 이동 중에 사망했다. 반대편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며 엄세범의 흉부쪽을 충돌한 상황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차량 가해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장소는 굴곡이 심한 산길로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았으며 사고 차량에 블랙박스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목격자를 찾고 있으며 사고 관련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29일 치앙마이 커뮤니티 카페 ‘아이러브 치앙마이’에는 ‘안타까운 한국인 사고사 목격자를 찾습니다. 주변 태국인에게 알려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충격적인 사고 현장의 모습도 담겨 있다. 게시자는 “주변 태국인들에게 관련 자료를 공유해달라. 20세의 사이클 유망주가 안타까운 죽음을 당했다. 사건이 제대로 해결될 수 있도록 소셜미디어 공유를 통해 목격자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엄세범은 충북체고 출신으로 올해 1월 2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입단했다. 지난 10월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 주니어 사이클 트랙 선수권대회에서 단체추발과 개인추발 모두 아시아 주니어 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오른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음성전국사이클대회,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대회 등 지난해 국내 대회에서도 남자고등부 개인추발 우승을 싹쓸이했다. 다음달 17일 2019 대한자전거연맹 사이클 대상 남자고등부 최우수신인상 수상을 앞두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이클 유망주 엄세범, 태국서 훈련 중 교통사고 사망

    사이클 유망주 엄세범, 태국서 훈련 중 교통사고 사망

    사이클 유망주 엄세범(19)이 태국 전지훈련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대한자전거연맹에 따르면 엄세범은 지난 28일 오전 10시(현지시각) 태국 치앙마이에서 훈련 중 내리막 커브 길에서 현지인 차량과 부딪혀 의식을 잃었고 구급차로 이동 중에 사망했다. 29일 현지 과학수사대가 투입돼 정밀 검증을 시작한 가운데, 차량이 자전거와 가슴 흉부쪽을 추돌해 큰 데미지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선을 침범한 반대편 차량에 충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차량 가해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모든 조사에 대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길이라 CCTV가 없으며 차량 블랙박스도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지 경찰은 목격자를 찾고 있으며 사고 관련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엄세범은 충북체고 출신으로 올해 1월 2일 새로 입단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소속으로 전지훈련을 하던 중이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에 따르면 엄세범은 사고 당시 독주 훈련을 마치고 팀 동료들과 언덕 정상에서 보급품을 받은 뒤 내려오고 있었다. 선수들은 내리막 안전 지시에 따라 30∼50m 간격을 두고 서로를 확인하며 내려가고 있었다. 팀 차량도 엄세범을 뒤따르고 있었다. 그런데 사고가 하필이면 고불고불 굴곡이 심한 내리막의 사각지대에서 발생했다. 한 동료 선수는 “코너 진입 전까지는 서로를 확인하고 있었지만, 먼저 코너에 진입한 엄 선수의 정확한 충돌 장면은 안타깝게도 목격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선수들과 팀 닥터는 쓰러진 엄세범에게 응급조치하며 구급차를 기다렸으나, 결국 사망했다. 엄세범은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 주니어 사이클 트랙 선수권대회에서 중장거리 국가대표로 출전해 2관왕에 올랐다. 단체추발에서 최우림·박영균·윤재빈·김종우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예선에서는 4㎞를 4분 8초 572에 달리며 아시아 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다. 개인추발에서도 엄세범은 결승에서 3㎞ 3분 17초 539로 아시아 주니어 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국내 대회에서도 우승을 싹쓸이했으며, 2019년 대한자전거연맹 사이클 대상 남자고등부 최우수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기 광주서 트럭 2대 충돌…60대 부부 숨져

    경기 광주서 트럭 2대 충돌…60대 부부 숨져

    29일 오전 10시36분쯤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만선리 한 교차로에서 5t 화물차와 1t 화물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 운전자 A씨(67)와 동승한 부인(61)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는 교차로 이면도로에서 광주 방향으로 우회전 하던 5t 화물차와 여주 방향으로 직진하던 1t 화물차가 서로 충돌해 발생했다. 교차로에 신호등은 설치돼 있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산 택시 노사 임금협상 타결…전액관리제 시행 원칙

    부산 택시 노사의 2020년도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부산시는 부산택시운송사업조합과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간 2020년도 임금협상 최종안이 조합 측의 협상안으로 타결됐다고 27일 밝혔다. 최종안은 조합 측 1안인 전액관리제 시행을 원칙으로 하고,2안인 기준 운송수입금제 수정보완으로 정해졌다. 운수종사자 자율에 따라 전액관리제와 기준 운송수입금제 중 선택이 가능하게 했다. 전액관리제는 택시기사가 벌어들인 수입 가운데 일정액을 회사에 납부하고 나머지 돈을 가져가는 사납금제를 대신해 수입 전액을 회사에 납부하고 월급을 받아 가는 제도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1997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나,매년 노사 간 임금협상을 통해 임금을 결정하므로 사실상 사문화된 규정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27일 개정돼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다시 한번 전액관리제가 강조됐다. 국토부는 전액관리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전국 광역지자체 택시담당 과장과 담당자 회의를 이달 10일과 15일에 각각 개최했다. 부산시는 전액관리제를 철저히 시행하라는 공문을 조합과 96개 업체에 발송한 바 있다. 부산시는 열악한 부산 택시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통신비와 블랙박스 설치비를 신규로 지원하기로 했다.또 카드 결제 수수료 지원도 기존 월 8천500원에서 월 1만2천원으로 확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택시업계 임금협상이 제16차에 걸친 협상 결과 어렵게 타결됐다”며 “세부내용을 국토교통부와 공유하고,택시산업이 합리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성산대교 추락 승용차 분석 시작…사망한 운전자 오늘 부검

    성산대교 추락 승용차 분석 시작…사망한 운전자 오늘 부검

    지난 21일 서울 성산대교에서 발생한 승용차 추락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고 차를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 옮겼다. 사망한 운전자에 대한 부검도 이날 실시된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낮 12시 30분쯤 성산대교에서 추락한 차를 이날 아침 양천구에 있는 국과수 소속 서울과학수사연구소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에서 사고 차 내부를 정밀 수색하고 차에 결함 등 이상 유무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 전날 사고로 사망한 운전자인 40대 남성에 대한 부검도 이날 오전에 연구소에서 진행된다. 경찰이 현재까지 사고 차의 블랙박스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사고 차는 노들길에서 성산대교에 진입해 3차로를 주행하다가 사고 지점 앞에서 인도로 돌진했다. 경찰은 다른 차와 사고가 나거나 다른 차의 진로 방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고 차는 전날 성산대교에서 마포구청역 방향으로 달리다가 교량 보강 공사를 위해 설치한 다리 중반부의 임시 교량을 지나던 중 오른쪽 인도로 돌진해 난간을 뚫고 강으로 추락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유족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사망한 운전자가 지병이 있다든지 평소 신병을 비관하는 등의 특이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사고 원인을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사고 차 조사 및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속보]‘이대 앞 차량 돌진’ 차주 입건…“변속기 D에 놓고 내려”

    서울의 한 대학가에 주차된 채 경사로 아래로 미끄러져 행인 3명을 친 승용차가 당시 안전조치는커녕 변속기가 주행 모드인 ‘D’에 놓인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8일 해당 차량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3시 13분쯤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 도로 가장자리에 세워 둔 K5 승용차로 행인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 차량은 주차된 상태에서 70∼80m가량 아래로 미끄러지며 행인들을 덮쳤다. 이들 중 30대 중국인 관광객 B씨가 차량 밑에 깔려 의식을 잃고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고, B씨의 남편과 주변을 지나던 남성 오토바이 운전자도 차와 부딪혀 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근처에서 일을 보려고 차를 세워 둔 채 다녀왔는데 자동차가 사라졌다”며 도난 신고를 했지만 경찰이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조사한 결과 A씨는 차량 변속기 레버를 ‘P’(주차)나 ‘N’(중립)가 아닌 ‘D’(주행)에 놓은 채 차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알코올 들어간 초콜릿 때문”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 50대女…집유

    “알코올 들어간 초콜릿 때문”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 50대女…집유

    세 번째 음주운전에 적발된 5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류연중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류 부장판사는 또 A씨에게 16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류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데다 동종 범죄 전력이 있다”며 “혈중알코올농도가 매우 높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6일 오후 10시5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57% 상태에서 자신의 싼타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운전을 마친 뒤 알코올을 들어있는 초콜릿을 먹었을 뿐 운전 당시에는 술에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목격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적발 당시 피의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의 음주사실을 인정했다. A씨는 2015년 7월과 12월 청주지법에서 음주운전죄로 각각 벌금 350만 원, 50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A씨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부고속도 신갈분기점서 버스 5중 추돌…1명 사망

    경부고속도 신갈분기점서 버스 5중 추돌…1명 사망

    15일 오전 7시 4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신갈분기점 부근 부산 방향 차로에서 관광버스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중 1명인 A(60대) 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승객 등 15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버스전용차로와 2∼3차로 간 차선 변경 과정에서 통근용 전세버스를 비롯한 버스들이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처리를 위해 1시간여 동안 3개 차로가 차단되자 출근길 고속도로에서는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 파편이 맞은편 차로로도 튀면서 서울 방향 일부 차로도 통행이 일시 중단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신모라교차로 레미콘 사고, 1명 사망 ‘핸들 꺾어 참사 막았다’

    신모라교차로 레미콘 사고, 1명 사망 ‘핸들 꺾어 참사 막았다’

    산 사상구 신모라교차로에서 교각을 들이받고 숨진 레미콘 운전기사가 사고 직전 방향을 꺾어 대형 사고를 막았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왔다. 14일 레미콘 차량과 충돌을 가까스로 모면한 김호성 씨는 “레미콘이 마지막에 교각 쪽으로 방향을 틀지 않았다면 내가 있던 승용차와 충돌했다”며 아찔했던 사고 순간을 전했다. 김 씨는 “교차로에서 전방을 주시하기 위해 10시 방향으로 시선을 돌렸는데 왼쪽에서 레미콘이 경적을 울리면서 다가오고 있었다”며 “그 순간 급브레이크를 밟았고, 레미콘 운전기사가 내 차와 충돌 직전 방향을 틀어 교각과 충돌했다”고 말했다. 김 씨 차량에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레미콘 차량이 빠른 속도로 경적을 울리며 다가온다. 후 김 씨 차량이 가까스로 멈춰 섰고, 방향을 살짝 튼 레미콘 차량이 교각과 충돌한다. 김 씨는 “브레이크를 밟는 소리를 들었는데 사고를 당하신 운전자분이 속도를 줄이려고 애쓰셨던 것 같다”며 “언론 보도 이후 운전자가 숨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희생이 없었다면 나 또한 사고를 당했을 것이고 대형 사고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양터널 요금소에서 신모라교차로까지 구간은 잦은 사고로 ‘공포의 내리막길’, ‘마의 구간’으로 불린다. 경사도 16∼17%에 이르는 급격한 내리막길로 대형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기 때문이다. 브레이크 파열 등 사고가 반복되자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예산이 투입돼 교통안전 시설물이 보강됐다. 또 미끄럼 방지 포장, 과속 단속 카메라 위치 변경 등 보강이 이뤄졌지만, 화물차 노동자들은 여전히 이 지역이 위험하다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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