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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에서 또 등굣길 참사…초등생 화물차에 숨져

    인천에서 또 등굣길 참사…초등생 화물차에 숨져

    학교를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 던 인천 초등학생이 또 화물차에 치어 숨졌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화물차 운전자 A(60대)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8일 오전 8시 54분쯤 인천 부평구 한 교차로에서 25t 화물차를 몰다가 초등학생 B(9)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 당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다가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B군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B군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B군은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보행자 보호 의무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화물차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지난 3월에도 중구 신광초교 재학생(10)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화물차에 치어 숨졌다.
  • “아이 못 봤다”…횡단보도 건너던 초등생 25t 화물차에 치여 사망

    “아이 못 봤다”…횡단보도 건너던 초등생 25t 화물차에 치여 사망

    등교하던 초등학생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60대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8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화물차 운전자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54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교차로에서 25t 화물차를 몰다가 초등학생 B(9)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 당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다가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B군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B군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굣길에 사고를 당한 B군은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현장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보행자 보호 의무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화물차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지점은 어린이 보호구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 조사 후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강변북로 자전거 빌런” 한밤중 자동차전용도로 질주

    “강변북로 자전거 빌런” 한밤중 자동차전용도로 질주

    자동차 전용도로인 서울 강변북로에서 한밤중에 자전거가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6일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강변북로에서 씽씽 달리는 자동차들 사이를 주행하는 자전거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자전거 바로 뒤를 달리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녹화된 것으로, 해당 차량은 문제의 자전거 때문에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다른 차선의 차량들이 모두 해당 차량보다 앞서 나가는 와중에 자전거는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자동차들 사이에서 위험천만한 주행을 이어갔다. 강변북로는 화물차와 승합차 등 자동차와 1종 대형 면허로 운전이 가능한 건설장비 6종의 통행만 허용되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자전거와 오토바이 등 이륜차와 보행자는 통행이 금지돼 있다. 이륜차가 자동차 전용도로를 달릴 경우 3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5일 이내의 구류에 처하게 된다. 네티즌들은 “자전거 타신 분, 가는 건 느리지만 가는 건 순식간”, “강변북로 자전거 빌런” 등 자전거 운전자를 향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국중현-조광희 경기도의원 안양개인택시조합 민원 청취

    국중현-조광희 경기도의원 안양개인택시조합 민원 청취

    경기도의회 국중현 의원(더민주·안양6)과 조광희 의원(더민주·안양5)은 지난 3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시개인택시운송사업 형남식 조합장과 함께 안양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관련 민원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안양시개인택시운송사업 형남식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제활동이 위축되어 택시운수종사자들의 소득이 많이 감소되었다는 어려움 등을 말하면서 ▲카드수수료 지원 ▲리본택시 지원금 ▲블랙박스 지원금 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건설교통위원회 조 도의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좁은 공간에 손님을 태우는 택시종사자 분들은 무방비 상태로 감염에 노출되는 위험과 손님 감소의 이중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 차원의 경제적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 도의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말연시 대목임에도 택시업계는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현장에 내려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목격자 행세 20대 뺑소니 女…가해차 동승 3명 ‘공범 입건‘

    40대 자영업자를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20대 여성 운전자를 뺑소니 혐의로 체포한 경찰은 사고 당시 가해차량에 동승했던 3명도 함께 입건해 공범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2시19분쯤 경기 포천시 소흘읍의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A씨(27·여)가 행인 B씨(48)를 치었다. 사고 당시 가해차량 안에는 A씨를 포함 4명의 남녀가 동승한 상태였다. 사고 직후 A씨 일행은 119에 신고해 ‘사람이 쓰러져 있다’고 신고했으며 구급대가 B씨를 싣고 갈 때까지 목격자 행세를 하고 현장을 이탈했다. A씨 일행은 앞서 포천시내 모처에서 모여 저녁식사 등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해차량의 차주 C씨(25)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여서 술을 안 마신 A씨가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관한 법률 위반(도주 치사) 혐의로 서울시내에서 체포했으며 동승자 3명에 대해서도 도주를 모의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 오토바이서 폐지 쏟아지자 달려온 초등학생들 “자기 일인 듯 도와줘…대견하다”

    오토바이서 폐지 쏟아지자 달려온 초등학생들 “자기 일인 듯 도와줘…대견하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초등학생이 폐지를 줍는 어르신을 돕는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초등학생들 칭찬합니다’는 제목과 함께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한 할아버지가 횡단보도 한가운데에 쏟아진 폐지를 주워서 뒤에 있는 리어카에 옮겨 싣고 있다. 그리고 3명의 초등학생이 쏟아진 폐지를 주워 리어카에 싣는 장면이 담겼다. 리어카에 쌓인 적재물이 높은 탓에 키가 작은 학생들은 깡총깡총 점프를 해가며 폐지를 실었다. 이때 또 한 명의 초등학생이 할아버지 옆으로 달려와 폐지를 주워 할아버지에게 건넸고, 덕분에 신호가 바뀌기 전까지 도로에 떨어진 폐지를 모두 옮길 수 있었다. 작성자 A씨는 “폐지 줍는 할아버지의 오토바이에서 폐지가 도로 밖으로 떨어지자 마치 자기 일인 듯 마냥 도와준 초등학생들”이라면서 “훌륭하고 칭찬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갑자기 인도에서 달려나와 도로에서 같이 주워드리는 파란 가방 멘 남학생은 정말 대견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른이 보고 배워야겠다”, “훌륭한 사람이 될 거다”, “바른 인성을 가진 아이들”, “부모의 인성까지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학생들을 칭찬했다.
  • 포천 주택가서 40대 치어 숨지게 한 뺑소니범 긴급체포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새벽에 4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하고 도주한 뺑소니범이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포천경찰서는 5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에서 20대 여성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관한 법률 위반(도주 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19분쯤 포천시 소흘읍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40대 남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고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사고를 낸 차량과 차주 A씨를 파악한 뒤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에서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 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 운전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반려견 잡으려고 몸 숙였다가 그대로 ‘쿵’…택시서 내린 승객 들이받은 기사

    반려견 잡으려고 몸 숙였다가 그대로 ‘쿵’…택시서 내린 승객 들이받은 기사

    택시에서 내렸던 승객이 자신의 반려견을 잡으려고 택시 앞쪽에 몸을 숙인 것을 못 본 운전 기사가 그대로 차를 출발해 승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택시에서 내린 손님을 택시가 역과한 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지난 10월 10일 제주에서 발생한 사고의 블랙박스 영상이다. 당시 목적지에 도착한 택시에서는 뒷자리에서 강아지를 안은 여자 승객과 조수석 자리에 앉아있던 남자 승객이 각각 내렸다. 이후 택시 기사는 다음 승객을 잡기 위해 휴대전화를 조작했다. 그 사이 여자 승객이 안고 있던 강아지가 택시 앞으로 이동했는데, 여자 승객은 강아지를 잡기 위해 택시 앞에 몸을 숙였다. 이 모습을 발견하지 못한 택시가 곧 출발했고 잠시 후 ‘쿵’ 소리가 났다. 이에 택시기사가 차를 세웠고 함께 탔던 남자 승객이 “아니 사람을 왜 깔고 가요?”라고 항의한다. 그때야 택시 기사는 사람을 친 것을 알게 된다.제보자인 택시기사는 “어찌 됐든 사람이 다쳤기에 잘한 건 아니지만, 한편으론 너무 억울해서 답답한 마음에 문의했다”며 “일방적으로 잘못한 걸까요. 경찰이 중상해로 입건될 수 있다는데 걱정이 많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현재 다친 정도를 보면 중상해까지는 아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한 변호사는 “블랙박스에서는 승객이 보이지만, 운전석에서는 안 보이는 각도”라면서 “택시가 출발하기 전에 내려서 앞을 확인할 필요가 없어 보이기에 승객 잘못이 더 커야 맞다”고 판단했다.
  • “가드레일인 줄” 음주 뺑소니 후 피해자 다시 들이받아 죽인 60대…“살인자 처벌하라”

    “가드레일인 줄” 음주 뺑소니 후 피해자 다시 들이받아 죽인 60대…“살인자 처벌하라”

    가해자 트럭, 피해자 트럭 친 뒤 1차 뺑소니 사고 상태 살피려던 피해자 다시 치여 즉사“술 취해 사람 아닌 가드레일인 줄 알았다”가해자, 아내 현장 보내 ‘운전자 바꿔치기’도유족, 靑청원서 “명백한 살인범, 엄벌해달라”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뺑소니 사고를 낸 뒤 사고 상태를 살피려던 해당 피해자를 다시 들이받아 숨지게 한 60대가 구속됐다. 가해자는 술에 취해 사람이 아닌 가드레일을 받은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가해자는 현장에 아내를 보낸 뒤 아내가 사고를 냈다며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해자 “집 방향 아니라 차 되돌렸다가…”면허 취소 수준 만취 상태 음주운전 전남 장흥경찰서는 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사 등 혐의로 문모(6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문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7시 46분쯤 전남 장흥군 지천터널 인근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1t 트럭으로 중앙선을 넘어 우모(64)씨의 17t 트럭을 친 뒤 다시 우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1차 차량 충돌 사고 후 운행을 이어가던 도중 집 방향이 아닌 것을 뒤늦게 깨닫고 차를 되돌렸다면서 당시 “술에 취해 사람이 아닌 가드레일을 받은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피해자는 그러나 사고를 살피기 위해 운전석으로 가다가 문씨의 차량에 치여 숨졌다. 첫 충돌 사고가 발생한 지 7분 정도 뒤에 일어난 일이었다. 경찰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도중 문씨의 아내는 현장에 와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기도 했다. 경찰은 인근 방범용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운전자가 남성이었던 것으로 확인하고 문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했다. 경찰은 문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전날 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됐다. 경찰은 문씨의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 등을 보완 수사하고 있다. “가해자, 집에 돌아간 뒤 아내 현장 보내자수시키고 운전자 바꿔치기한 파렴치” 피해자 우씨의 유족은 전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저는 음주운전 사망 피해자 아들입니다. 제발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해주세요’란 제목의 글을 올려 반복된 음주운전을 가중처벌하는 ‘윤창호법’ 조항 위헌 결정을 지적하며 강화된 음주운전 처벌 법안 발의를 촉구했다. 청원인은 “아버지는 뺑소니를 신고하고 차량을 살펴보려 갓길에서 차에서 내리셨다”면서 “이미 해가 져 어두운 상황에서 차량을 살펴보기 위해 손전등을 가지러 운전석 쪽으로 향한 순간 가해자의 차량에 의해 현장에서 숨을 거두셨다”고 했다. 그는 “음주운전 사망 사고를 낸 후 가해자는 집으로 가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본인의 아내를 현장에 보냈고 본인의 아내에게 자수를 시키며 운전자 바꿔치기를 하는 파렴치한 짓도 저질렀다”면서 “CCTV와 블랙박스 조사 결과 가해자는 결국 자택에서 경찰에 긴급체포 됐지만 현재는 불구속 상태로 여전히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청원인은 “가해자는 음주운전에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시도한 명백한 살인범”이라면서 “더구나 가해자는 뻔뻔하게도 경찰 조사를 받으며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가드레일을 들이 받았다며 혐의를 부정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청원인은 “사고 4시간 전에도 아버지는 저와 전화통화를 하며 주말에 같이 식사도 하고 가족들 이야기, 저의 결혼 이야기 등을 하며 행복한 미래를 그렸는데 마지막 통화가 됐다”면서 “시신을 마주한 순간 모든 것이 무너짐을 느꼈다. 가족들 밖에 모르고 평생 일만 하시다가 차가운 도로에서 음주운전 뺑소니범에 의해 돌아가신 아버지가 너무 안쓰럽고 생전 잘 해주지 못한 것 같아 너무 후회스럽다”고 했다.  청원인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음주운전으로 죽고 다쳐야 음주운전 처벌법이 강화되느냐. 음주 후 차에 오르는 것 자체가 잠재적 살인 행위라고 생각한다”면서 “음주운전 사고 가족들을 위해 처벌을 더 강화해달라”고 호소했다.
  • 코스피, 2%대 급등 마감…“오미크론발 혼조세 지속 가능성”

    코스피, 2%대 급등 마감…“오미크론발 혼조세 지속 가능성”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2840선까지 내준 코스피가 1일 2% 넘게 올랐다. 11월 마지막 날인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0.71포인트(2.14%) 오른 2899.72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068억원 순매수하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지수 관련 대형주들을 쓸어 담았다. 기관도 90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9955억원을 순매도했다. 머크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긴급 승인과 화이자 백신이 오미크론 중증 환자 유발을 막을 수 있단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상승 마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고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우려로 앞으로도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상승은 전날 코스피가 많이 빠졌기 때문인 것으로 일시적으로 보인다”면서 “오미크론 국내 확산 여부와 영향 등이 아직 블랙박스 상태이기 때문에 당분가 증시가 계속 왔다갔다 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은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잇달아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IB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3700에서 3350으로, 3250에서 3000으로 각각 하향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 증시는 글로벌 거시 환경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다”며 “기업 이익 개선이 내년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업종에 대해서는 “현재 다운사이클에서 반등을 이루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상승장을 이끈 만큼 조정 국면도 먼저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 30세 전직 프로야구 선수, 인천서 표지판 충돌 교통사고로 사망

    30세 전직 프로야구 선수, 인천서 표지판 충돌 교통사고로 사망

    인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도로 시설물을 충돌한 뒤 옆으로 넘어지면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가 사망했다. 1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도로에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 A(30)씨가 몰던 모하비 차량이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모하비 차량이 옆으로 쓰러졌고, A씨는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A씨의 차량은 시내 도로에서 제3경인고속도로로 들어서는 진입로에서 ‘높이 제한’ 표지판이 설치된 기둥과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2010년 신고선수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고양 원더스와 kt wiz를 거쳤다. 지난 2017년 kt에서 방출된 뒤 은퇴했다. 경찰은 A씨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차량에 A씨만 타고 있었고 동승자는 없었다”며 “차량 속도 등을 확인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에 블랙박스 영상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초등생 등교시간인데” 소주병 입에 물고 질주한 운전자…시민이 비극 막았다

    “초등생 등교시간인데” 소주병 입에 물고 질주한 운전자…시민이 비극 막았다

    소주병을 입에 문 채 어린이 보호구역을 질주한 운전자가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5만 건 블박(블랙박스)을 본 한문철 변호사도 처음 본 영상. 역대급 음주운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쯤 서울 동작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A씨는 “병나발을 불면서 운전한 음주운전 현행범을 검거했다”면서 “(상대방이) 난폭운전과 위협운전을 해 차를 멈춰 세웠는데 인생까지 포기하셨는지 소주병을 입에 물고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 차량을) 한쪽으로 멈춰 세웠는데 (골목으로)도주하더라. 골목에서 나오는 차량이 없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다행히 골목에서 멈춰 세웠고, 경찰에 인계했다”면서 “알코올 수치가 면허취소 수치였고, 현행범으로 붙잡혀 가더라. 정말 너무나도 아찔했던 순간”이라고 했다. A씨는 “터널에서 나란히 주행할 때 (상대 운전자가) 소주병을 들고 마시면서 운전 하는걸 목격했다”면서 “음주운전자가 계속 도주하려고 시도해서 조수석으로 들어가 차키를 뺏고 경찰에 신고 조치했다. 음주운전 및 보복운전 그리고 공무집행 방해(음주측정 거부 및 난동)로 입건 예정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상대 운전자가) 과속하고 신호위반한 곳이 금요일 오전 등교시간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이었다”면서 “술을 마시면서 운전을 하는 모습은 정말 칼을 들고 있는 살인자를 보는 것처럼 놀랍고 경악스러웠다. 막아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 제 차고 뭐고 아무 생각 없이 쫓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또 “(상대 운전자가) 왼손은 핸들, 오른손에는 플라스틱 소주병이었다. 차 세우라는 제 말이 뭔 말인지 못 알아듣는다는 듯이 웃고 도망가더라. 혀가 꼬여 있어서 뭐라 하는지는 못 알아들었다”라고 했다. 진행자인 한문철 변호사는 영상을 본 후 “정말 큰일 날 뻔했다. 이렇게 시민 분들이 (음주운전을) 발견했을 때는 막아야 한다. 그래야 진짜 끔찍한 대참사, 비극을 막을 수 있다”며 “음주 운전자분도 이분께 감사하다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불법카풀 신고 당하자 “내 가슴 만졌다”… 공시생에 성추행 무고

    불법카풀 신고 당하자 “내 가슴 만졌다”… 공시생에 성추행 무고

    불법 영업 차량을 운영하는 한 여성이 택시를 기다리는 남성을 태웠다가 신고당하자, 되레 자신을 강제 추행했다고 거짓 고소했다. 지난 28일 한국성범죄무고상담센터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건 보고서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A씨는 택시를 기다리던 남성 B씨에 접근해 “카풀(승용차 함께 타기)을 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차량에 태웠다. 목적지에 도착한 B씨는 A씨의 차량이 불법 영업 차량인 것을 알게 돼 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B씨를 ‘장애인 강제추행’으로 허위 신고했다. A씨는 신체에 장애가 있어 법적 장애인으로 등록된 상태다. 하지만 지적장애가 없고, 사리 분별을 할 수 있으며 운전도 할 수 있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당시 두 사람간의 어떠한 신체적 접촉도 없었다. 하지만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B씨가 뒷자리에서 운전하고 있는 나를 추행할 마음을 먹고, 내 윗옷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가슴을 만져 강제로 추행했다”고 진술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증거로 활용하기 위해 B씨에게 두 차례 허위문자를 보냈다. A씨는 “네가 내 가슴을 주물러 치욕스러움에 잠을 못 잤다. 정신병원 가서 치료해야지”라면서 여성 폭력 전문 상담 기관인 C기관을 지목해 그곳에서 진술하겠다고 했다. A씨는 C기관에서 DNA 채취 및 조사 등을 받았으나, 그의 몸에서 B씨의 DNA는 나오지 않았다. 또 차량 내 성범죄 사건이 발생했다면 블랙박스가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 있는데도 A씨는 이를 제출하지 않았다. 센터는 “A씨가 C기관까지 언급하며 이러한 문자를 남긴 것은 자신이 법적 장애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강제추행 피해 사실을 진술하면 객관적인 증거가 없어도 남자가 성추행범이 된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A씨는 C기관에서 상담을 받을 때 “(돈을 받고) 유상운송행위를 한 게 아니라 집으로 가던 길에 남자가 비를 맞고 택시를 못 잡고 있어서 데려다주고 친한 지인을 만나기로 했다”고 진술했다. 센터는 이에 대해 “A씨가 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을 숨기기 위해 거짓 진술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센터에 따르면 C기관은 A씨 진술에 대한 사실관계를 별도로 조사하지 않았다. 그리고 B씨를 소환해 강제추행 피의자로 조사했다. 이 기관의 조사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사람은 지역 경찰청 경찰관이었다. 경찰관은 B씨에 대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각에 B씨는 통화 중이었다는 점과 A씨 집이 B씨 집과 정반대 방향이었다는 점을 인지했다. 이에 경찰관은 “A씨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며 문제의 기관에 재조사를 요청했다. 그 결과 A씨가 블랙박스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점, 거주지가 반대 방향인 점, A씨가 만나기로 했다는 지인에게 확인 결과 오래 전부터 연락도 안 하던 사람인 점, A씨 몸에서 B씨 DNA가 추출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A씨의 진술 신빙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B씨는 최종적으로 ‘증거 불충분’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 센터 측은 “국가공무원을 공부하던 B씨는 장애인 강제추행 범죄자가 돼 꿈을 잃을 뻔했다”면서 “수사기관은 A씨의 무고에 대해 수사하는 것이 원칙임에도 아무런 형사 처리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 [영상] “고라니 로드킬 했는데 직접 치워야 해요?” [강주리 기자의 K파일]

    [영상] “고라니 로드킬 했는데 직접 치워야 해요?” [강주리 기자의 K파일]

    11월 로드킬 급증 시기… 올해 1만건 발생6년 동안 10만 마리 차에 치여… 고라니 절반 세종·충청, 로드킬 사고 다발 구간 1등급 최다경적(0), 상향등(X)… 신고만, 직접 치워선 안돼운전자들 트라우마… ‘플래시백’ 증상 치료 필요지난 17일 오후 8시 40분 어둠이 깔린 세종시 한누리대로. 막 들어선 차들이 일제히 급정거했다. 1·2차선을 뒤덮은 혈흔. 잠시 뒤 고라니로 추정되는 한 동물의 사체가 세 동강으로 처참히 찢겨 도로 위에 흩어졌다. 몸통이 차 바퀴에 끼인 채 끌려간 듯 길게 늘어진 핏자국 끝에는 하체 부위로 추정되는 사체가 놓여 있었다. ‘로드킬’(roadkill)을 당한 동물의 충격적 사고 현장을 본 운전자들은 고개를 돌린 채 조심스럽게 옆으로 스쳐 지나갔다. 10월 로드킬 사고건수 올들어 최다오후 7시~다음날 6시 특히 주의 도로를 건너던 야생동물들이 차량에 부딪혀 다치거나 죽는 동물 찻길 사고인 로드킬의 계절이 도래했다. 25일 국립생태원 로드킬 정보시스템,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동안 전국 도로에서 차에 치인 동물은 10만 마리에 이르렀다. 한해 평균 1만 6500마리가 로드킬을 당한 셈이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1만여건의 로드킬이 발생한 가운데 10월 로드킬 사고 건수(1255건)는 올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송의근 국립생태원 전임연구원은 “봄철 먹이활동과 새끼 고라니 분가 시기인 5~6월에 가장 많고 너구리, 오소리, 족제비 등이 독립하는 10~11월에 로드킬이 다시 급증한다”면서 “대개 야행성이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충청 지역은 로드킬 사고 다발 빈도가 가장 높은 1등급(1㎞당 23.1건) 구간이 15곳(전체 94%)에 이른다. 수도권의 확장과 함께 세종 등 도시 개발로 야생동물 서식지와 인접한 도로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로드킬 횟수도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로드킬 피해가 가장 큰 동물은 ‘고라니’로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2년간 로드킬 된 고라니 수는 2만 마리에 이른다. 이어 고양이(7700마리), 너구리(3100마리), 개(1700마리), 노루(1200마리), 멧돼지(480마리), 기타(3900마리) 순으로 많았다. 송 연구원은 “신고는 실제 발생 건수의 10분의1 수준으로 민자고속도로 등 누락된 것들을 포함하면 연간 20만건 이상 로드킬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야생동물 전용 생태통로와 유도울타리를 지속 설치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한 각 기관의 정확한 정보수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충남, T맵서 음성인식 신고 가능“로드킬 발견시 신고 후 그냥 가세요” 충남에서는 올해부터 통신사 길안내 앱(T맵)을 통해 음성 인식만으로 로드킬 신고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로드킬은 피할 틈 없이 순식간에 일어날 때가 많지만 조금만 주의하면 예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도로에서 동물을 발견하면 경적을 울려 피하게끔 하되 상향등은 켜지 말라고 당부했다. 장거리를 비추는 상향등은 동물의 시력 장애를 유발해 동물이 그대로 서 버리게 하거나 반대로 빛을 보고 달려들게 할 수 있다. 야생동물 주의표지판을 봤다면 속도를 줄여야 한다. 중앙선에 가까운 차선(1차선)에서 달리는 게 로드킬에서 더 안전하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송 연구원은 “로드킬 사례 분석 결과 동물들은 도로 양쪽에서 튀어나올 수 있고 도로에 뛰어든 뒤 중앙분리대를 만나면 넘어서지 못하고 멈춰서거나 1차로를 따라 달리는 경우들도 있어 차선 위치와 상관 없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불가피하게 동물과 충돌했다면 차량을 안전한 곳에 세운 뒤 정부통합콜센터(110)나 민원신고센터(120)에 신고하면 된다. 로드킬 당한 동물을 발견했다면 2차 사고 우려가 있으므로 직접 치우지 말고 신고부터 해야 한다. 사체 처리를 전담하는 로드킬 조사원들이 도착하면 차량 통제 후 안전하게 처리한다. 고속도로에서는 정차·하차를 할 수 없는 만큼 갓길이나 중앙분리대에 200m 간격으로 있는 이정표지판을 확인한 뒤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신고하면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의 경우 로드킬 동물 처리를 위해 차에서 내릴 경우 2차 사고 위험이 매우 큰데다 운전자가 동물의 돌발 행동에 다칠 수도 있다”면서 “수시로 순찰반이 점검을 하기 때문에 절대 직접 처리하지 말고 신고만 하고 이동하면 된다”고 말했다.로드킬 사고 장면 자꾸 떠오르는 ‘플래시백’ 트라우마 즉각 치료해야 로드킬은 뜻밖의 가해자가 된 운전자들에게도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일으킨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드킬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글들이 종종 올라온다. 세종시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형급 트럭에 치인 고라니 두 마리가 두 동강이 났는데 헐떡이는 눈과 마주쳐 잠을 이룰 수가 없다”고 하소연하는 글이 올라왔다. 로드킬 사고 직전 블랙박스 영상을 올린 또다른 네티즌도 “새끼 고라니를 로드킬 할 뻔했는데 너무 놀라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물까지 났다”고 전했다. 이동우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과거보다 동물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애착도가 높아지면서 사고를 경험하면 측은지심, 죄책감과 함께 사람을 친 것과 비슷한 수준의 PTSD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악몽에 시달리거나 사고 장면이 생생하게 자꾸 떠오르는 ‘플래시백’(flashback) 증상은 만성화되면 운전 기피 등 생활에 어려움을 줄 수 있으므로 즉시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강주리 기자의 K파일은 강주리 기자의 이니셜 ‘K’와 대한민국의 ‘K’에서 따온 것으로 국내외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다룬 취재파일입니다. 주변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시사까지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서울신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안전벨트 안 했네?” 풀악셀…여친 숨지게 한 30대 징역 15년 구형

    “안전벨트 안 했네?” 풀악셀…여친 숨지게 한 30대 징역 15년 구형

    제주에서 오픈카로 음주운전을 하다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이른바 ‘제주 오픈카 사건’과 관련해서 사고를 낸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장찬수)는 22일 살인 및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4)씨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 측은 “피고인은 피해자와 제주 여행 내내 이별과 재회에 대해 갈등하던 중 우발적으로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했고 결국 이를 실행해 옮기게 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19년 11월 10일 오전 1시쯤 제주시 한림읍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렌터카를 몰고 가다 사고를 내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자친구 B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 및 음주운전)로 불구속기소 됐다. A씨는 시속 114km로 질주하다 왼쪽으로 굽은 도로에서 연석을 들이받은 뒤 도롯가에 세워져 있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8%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차는 일명 ‘오픈카’로 불리는 컨버터블형 차량으로 당시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B씨는 차 밖으로 튕겨 나갔다. 이 사고로 B씨는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불명 상태로 지내다 이듬해 8월 결국 숨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A씨를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피해자의 가족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때부터 A씨가 피해자를 살해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의 가족은 피해자가 A씨의 이별 요구를 거절해 왔던 점,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속 영상을 토대로 사고 19초 전 A씨가 “안전벨트 안 했네?”라고 물은 점, 사고 5초 전 A씨가 가속페달을 밟아 시속 114km까지 속도를 올린 점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A씨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불리한 피고인과 피해자 간 일부 다툼의 내용을 인용하면서 ‘다퉜으니 죽일 만도 하다’고 판단하는 듯 하다. 이 사건은 납득할 만한 설명도 없이 무리하게 기소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피고인의 ‘안전벨트 안 했네?’ 발언은 당시 분위기상 안전벨트 미착용 사실을 알려주는 일상적인 주의의 말로 만약 피고인이 피해자를 살해하려고 했다면 범행을 무산시키는 말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피해자의 언니는 “부디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글에서 피해자의 언니는 “B씨가 머리를 크게 부딪혀 뇌 수술만 5번, 갈비뼈는 부러져 폐를 찔렀고 쇄골뼈까지 어긋난 상태로 당시 총 10번의 대수술을 했다. 투병 9개월 만에 뇌 손상으로 그토록 아름다웠던 젊음을 펼치지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면서 “사고 이튿날, 가해자가 서울에 가서 가장 먼저 한 행동은 본인의 노트북과 물건을 가지고 나와 동생 집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일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의 위중함보다 더 급했던 것이 도대체 무엇이냐”고 울분을 토했다. 또 피해자의 언니는 “사고 사흘째 되던 날 동생의 휴대폰에서 녹취 음성파일을 발견했다”고 밝히며 녹취내용을 공개했다. 피해자의 언니는 “(음성파일은) ‘헤어지자’는 가해자의 음성과 그런 그를 붙잡는 동생의 음성으로 시작됐다”면서 “펜션 앞 주정차 후 다시 출발하자마자 서로의 관계에 대한 회의감을 말했다. ‘그럼 집에 가’라는 동생의 말과 함께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음이 울리자 가해자가 ‘안전벨트 안했네?’라며 질문했다. 동생이 ‘응’ 하고 대답하는 순간 가해자는 액셀을 밟았다. 굉장한 액셀 굉음과 함께 동생의 비명소리로 끝이 난다”고 말했다.
  • 버스 내릴 준비하다 넘어져 다친 승객…대법 “버스회사 배상 책임”

    버스 내릴 준비하다 넘어져 다친 승객…대법 “버스회사 배상 책임”

    승객이 버스가 정차하는 과정에서 일어나 있다가 넘어져 다쳤을 때 승객에게 과실이 있다는 원심 판결을 뒤집고 대법원이 버스회사에 배상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 버스회사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건보공단의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좌석에서 일어나 가방 메던 중 반동에 뒤로 넘어져 2017년 7월 4일 오전 6시 55분쯤 시내버스 승객 A씨는 버스 좌석에서 일어나 가방을 메던 중 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의 반동에 뒤로 넘어지면서 허리를 삐끗했다.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아 총 진료비가 113만원가량 나왔다. 이 중 A씨의 본인부담금이 약 16만원이었고, 건보공단이 나머지 97만원을 한방병원에 지급했다. 건보공단은 버스기사가 업무상 주의의무를 다하지 못했으니 버스회사, 전국버스운송조합이 함께 97만원을 배상하라며 구상금 청구 소송을 냈다. 원심 “손잡이 잡지 않고 급정차도 안해 기사 과실 없어” 소액사건 재판으로 열린 1심은 버스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근거로 건보공단의 청구를 기각했다. 버스가 정차하기 전부터 자리에서 일어나 손잡이를 잡지 않은 채 가방을 메던 중 발생한 사고이기 때문에 버스기사에게 과실이 없다는 취지였다. 1심은 “당시 버스가 급정차한 것도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2심도 “사고 당시 버스 내부에 승객이 많지 않아 정차 전에 일어나서 하차를 준비해야 할 만한 특별한 사정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고, 피해자의 전적인 과실로 발생했다고 봐야 한다”면서 버스회사의 손을 들었다. 대법,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판례 근거로 원심 파기 그러나 대법원은 원심과 다르게 판단했다. 대법원은 “자동차 사고로 승객이 다친 경우 운행자는 승객의 부상이 고의 또는 자살행위로 인한 것임을 증명하지 못하는 한, 운전상의 과실 유무를 가릴 것 없이 승객의 부상에 따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자동차 사고로 승객이 다치면 승객 부상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은 운행자 측에 있다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관련 판례가 근거다. 재판부는 “승객의 고의 또는 자살행위로 인한 것임이 증명됐다고 보기에 부족하므로 피해자의 부상에 따른 손해에 대해 버스회사와 전국버스운송조합의 책임이 면제됐다고 볼 수 없다”며 사건을 다시 심리·판단하도록 원심법원에 환송했다.
  • [제14회 교통문화발전대회-대통령표창] 장애인 학교앞 교통지도 봉사

    [제14회 교통문화발전대회-대통령표창] 장애인 학교앞 교통지도 봉사

    1994년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울산 중부지회에 가입해 현재까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 및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헌신 노력하고 있다. 교통 약자를 보호하고자 연간 70여회에 걸쳐 장애인 학교 앞 교통지도 봉사에 참여하는 모범 운전자다. 태화장날 아침 출근길 교통소통을 위한 활동도 빼놓지 않는다. 교통안전공단 울산본부에서 실시하는 블랙박스 시민감시단 100인에도 선발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교통사고 위험이 큰 지역 3곳을 제보해 안전시설을 개선하게 이끌기도 했다. 질서 있는 교차로 유턴 문화를 정착시켜 시민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에도 노력하는 등 선진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했다. 모범운전자회 지부 사무실장, 사무국장으로서 회원 조직관리 및 대내외 행사를 도맡아 이끄는 살림꾼이다.
  • [영상] 5개월 아기 살린 中 택시기사, 아기 엄마가 택시비 주니 한 말

    [영상] 5개월 아기 살린 中 택시기사, 아기 엄마가 택시비 주니 한 말

    중국의 한 택시기사가 사고를 당한 5개월 갓난아기를 살린 뒤 아기 엄마에게 한 말이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중국 펑파이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6일, 구이저우 남동쪽에 사는 여성 양 씨는 밤을 입 속에 넣었다가 목에 걸린 5개월 된 갓난아기를 데리고 급히 집 밖으로 뛰어나왔다. 아기는 목에 걸려있는 이물질 탓에 호흡이 어려운 상태였고, 어머니 양 씨는 당황한 나머지 어찌할 줄을 몰라 하다 병원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찾고 있었다. 하지만 양 씨와 아이가 탈 택시는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 그러다 양 씨 앞으로 택시 한 대가 미끄러지듯 다가왔다. 도로를 지나다 아기를 품에 안은 채 발을 동동 구르는 양 씨를 보자마자 택시를 세운 것.양 씨의 사정을 들은 택시 기사는 곧바로 비상등을 켜고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차가 막히는 일부 구간에서는 역시 비상등을 켠 채 도로를 역행하기도 했다. 당시 택시 기사의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은 차량이 많은 도로에서 황급히 이동하는 택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본인의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택시 기사는 망설임 없이 빠르게 병원으로 향했다. 덕분에 양 씨와 갓난아기는 고작 7분 만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아기는 응급처치를 받고 고비를 넘겼을 때, 양 씨는 은인과도 같은 택시기사를 찾았지만 그는 이미 현장을 유유히 떠난 후였다. 양 씨는 펑파이와 한 인터뷰에서 “택시에 탄 뒤 기사분께 사정을 설명하고 빨리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했다. 기사 분도 매우 당황한 듯 보였다. 하지만 비상등을 켜고 빠르게 이동해 주셨고, 결국 7분 만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양 씨는 우여곡절 끝에 당시 도움을 준 택시 기사 왕싱궈 씨를 찾을 수 있었다. 왕 씨는 “(숨을 잘 못 쉬는 아이를 안고) 안절부절하는 손님을 보니 나까지 불안해졌다. 도로에 차가 얼마나 많든 일단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아기 엄마가 내리자마자 ‘제가 얼른 택시비 드릴게요’라고 하더라. 하지만 나는 괜찮으니 어서 아기를 데리고 병원에 들어가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이후 아기 엄마인 양 씨는 택시 기사에게 택시비를 담은 봉투를 전했다. 하지만 택시 기사는 자신이 과거에 받았던 도움을 다시 돌려주는 것 뿐이라며 한사코 봉투를 마다했다. 택시 기사는 양 씨에게 “20년 전 내 아이가 물에 빠져 하마터면 죽을 뻔한 사고가 있었다. 그때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마음씨 좋은 사람이 아이를 물에서 꺼내준 덕분에 아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며 자신의 사연을 밝혔다. 이어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는 아기 엄마에게 도움을 주려고 했을 것이다. 특히 나처럼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본 사람이라면 그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에 도운 것”이라면서 “이번 일은 과거의 감사함을 다시 전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은 "택시 기사 왕 씨는 끝까지 아기 엄마로부터 택시비가 든 봉투를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 “사고난 줄 몰랐다”더니…경계석 던진 뒤 사고현장 보고 떠난 정황

    “사고난 줄 몰랐다”더니…경계석 던진 뒤 사고현장 보고 떠난 정황

    술에 취한 상태에서 도로에 경계석을 던져 오토바이를 탄 청년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공무원이 당시 사고 현장을 목격한 정황이 나타났다. 이 공무원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고 사고가 난 줄 몰랐다고 진술했지만, 현장 폐쇄회로(CC)TV에는 달리 해석할 여지가 있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대전시청 소속 공무원인 50대 A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쯤 대전 서구 월평동의 한 인도를 지나던 중 가로수 옆에 있던 길이 44㎝, 높이 12㎝의 경계석을 뽑아 왕복 4차로 도로 한복판에 던졌다.이후 약 5분쯤 지났을 때 야식 배달을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던 20대 B씨가 도로 위에 놓인 경계석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걸려 넘어졌다. B씨는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구속돼 조사를 받으면서도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사고가 난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이 확보한 CCTV에 찍힌 상황은 달랐다.KBS 보도에 따르면 이 CCTV엔 경계석을 던진 뒤 주변에 서서 도로 한복판에 경계석이 놓인 자리를 바라보는 A씨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오토바이가 사고 현장에 접근한 이후 A씨가 자리를 떠나는 장면도 CCTV에 찍혀 있었다. 경찰은 CCTV와 함께 사고 전후 주변을 달리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도 확인해 A씨의 행동에 고의성이 있다고 봤다. 이 때문에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때 과실치사가 아닌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그러나 A씨는 여전히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진술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주차된 차 박은 운전자, ‘운전미숙’ 사과하더니 경찰에는 “급발진” 주장

    주차된 차 박은 운전자, ‘운전미숙’ 사과하더니 경찰에는 “급발진” 주장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사라진 운전자가 무보험에 급발진을 주장한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온라인 자동차 정보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운전미숙으로 사과해놓고 진술할 땐 급발진 주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사고 당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면서 “주차된 제 차를 박고 시동 걸어둔 채 차량 버리고 도망간다. 출고한 지 6개월, 2000㎞를 운행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상대방 운전자가 사고를 낸 뒤 문을 열고나와 사라지는 모습이 담겼다. 글쓴이는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된 차량과 아파트 벽도 부서진 사진도 공개했다. 이어 “사고 후 30분 뒤에 현장으로 오셨는데 경찰은 뺑소니도,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신다”며 “제 생각엔 보험이 적용이 안 돼서 바꿔치기하려고 도주한 것 같다고 했지만, 경찰은 도로가 아니라 의미가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글쓴이는 당시 사고 현장에서 사과를 받고 보험처리를 하기로 했지만, 이후 해당 운전자가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상태여서 보험 처리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상대방 운전자가 경찰에서 차량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을 주장했다는 사실을 들었다”며 “차량 수리비 부품 값만 1000~1200만원 견적이 나온 상태”라면서 조언을 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급발진은 무슨”, “무보험차니 자차로 처리하시고 렌트는 별도민사로 가셔야 할 듯”, “자차로 먼저 수리하시고 렌트도 해서 타십시오. 그리고 보험사에 상대방에게 구상권 청구하시고 자차보험처리시 자부담금 청구하시면 됩니다” 등의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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