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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주변서 ‘김관진 처단’ 유인물

    국방부 주변서 ‘김관진 처단’ 유인물

    국방부 청사 인근에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이 수백장 발견돼 군과 경찰이 합동수사에 나섰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오전 5시쯤 “용산구 국방부 건물 주변에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 등이 담긴 A5용지 크기의 유인물이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이를 모두 수거했다고 밝혔다. 유인물에는 “김관진은 더러운 주둥이를 함부로 놀리지 말라. 북의 최고 존엄을 함부로 건드리며 전쟁 광기를 부리다가는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인물의 지문에 대한 감식을 의뢰하고 현장의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언론사 기자들에게도 비슷한 내용의 이메일이 발송됐다. ‘wkwnxhddlf904@yahoo.com’ 계정을 사용하는 발신인은 “김관진에게 경고 메시지를 4월 19일 전달했다”면서 “국방부 주변에 경고문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또 “만약 김관진이 마지막 경고를 무시하고 함부로 놀리면 그때는 처단만이 그를 기다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씨줄날줄] 무명의 헌신/서동철 논설위원

    솔직히 고백하건대, 인천 강화경찰서의 정옥성 경감이 실종됐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큰 안타까움을 느낀 것은 아니다. 그는 지난 3월 1일 강화도 외포리 선착장에서 자살하려고 바다에 뛰어든 시민을 구조하려다 파도에 휩쓸렸다고 했다. 이럴 때 흔히 쓰는 문구가 살신성인(殺身成仁)일 것이다. 하지만 미안하게도 당시에는 한 경찰관이 목숨을 바쳤다고 생각하기보다 ‘그럴 만한 상황이었겠지’하는 느낌이었다. 시신이라도 찾겠다는 여러 날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소식이 들렸음에도 여전히 마음의 울림은 크지 않았다. 그런데 TV 뉴스에서 정 경감의 마지막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이럴 지경으로 무딘 마음의 소유자가 되었을까’하고 자책했다. 화면 속의 정 경감은 자살하겠다고 바다로 뛰어드는 사람을 필사적으로 뒤쫓아 물에 잠긴 선착장 경사로 끝에서 가까스로 소맷부리를 잡은 듯했다. 하지만 거칠게 뿌리치는 듯 물보라가 일면서 두 사람은 더욱 깊은 곳으로 밀려갔다. 내가 그였다면 저렇게 아무 주저함도 없이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 수 있었을까. 결론은 ‘그렇게 못했을 것’이었다. 순찰차의 블랙박스에 잡혔다는 영상은 어떤 감동적인 드라마도 범접하지 못할 감동을 담고 있었다. 사실 경찰관이 관련된 비위 사건은 사흘이 멀다하고 신문의 지면을 장식한다. 경찰청이 밝힌 지난해 말 현재 경찰 규모는 전경과 의경을 제외하고 10만 2386명. 어떤 조직이든 숫자가 많다 보면 별별 사람이 다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정의의 화신을 기대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의 법질서를 유지하는 책무를 가진 경찰이기에 아쉬움도 큰 것이다. 그럴수록 정 경감처럼 제 할 일을 충실히 하는 경찰관은 드러나지 않는다. 그를 보면서 이런 이름 없는 사람들이 사회 곳곳을 지키고 있기에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우리나라가 결국은 다시 일어서곤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고마움이 생겼다. 정 경감의 의거가 그저 한순간의 칭찬과 위로로 끝나서는 안 된다. 뒤에 남는 가족은 어떻게 살라고 안전장치도 없이 바다에 뛰어들었느냐고 그를 책망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가족을 돌볼 수 없었던 항일영웅의 후손이 아버지와 어머니의 독립운동을 원망하는 일이 되풀이되어서는 안 될 일이다. 정 경감의 부인은 “남편은 다시 태어나도 경찰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부인의 이런 신념이 변치 않도록, 또 정 경감을 ‘아바마마’라고 부르는 어린 딸을 비롯한 삼남매가 먼 훗날에도 아버지를 존경할 수 있도록 정부는 물론 민간의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월드컵·올림픽 앞둔 남미 中企진출 적기”

    “월드컵·올림픽 앞둔 남미 中企진출 적기”

    “중소기업이 홀로 남미에서 시장을 개척하는 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번 개척단 파견이 기업들에 좋은 기회에 될 것입니다.” 서초구가 중소기업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파견하는 남미시장개척단의 단장 김범수 미동전자통신 대표는 10일 출국을 앞두고 이와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남미는 내년에 월드컵, 2016년 올림픽이 열리는 대륙”이라며 “1~2년 내 엄청나게 큰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대표는 차량용 블랙박스를 생산하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남미 지역 수출을 꿈꿨지만 관세 장벽이 높아 사업을 진행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서초구가 지원하는 시장개척단에 지원해 단장을 맡게 됐다. 그는 이날부터 22일까지 개척단을 이끌고 직접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브라질 등을 방문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개척단 파견에는 김 대표를 포함해 남미 진출을 계획하는 중소기업 6개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차량 블랙박스, 휴대용 무전기, 레저용 마스크 등의 생산 업체들로, 구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와 협력해 이들의 현지 시장 개척 활동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김 대표는 “상품에는 자신이 있지만 독자적 해외 마케팅에 한계가 있던 중소기업에 서초구가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줬다”며 “시장 개척, 수출 상담은 물론 합작회사 설립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큐알온텍 ‘모션감지 기능’ 강화 풀HD 블랙박스 출시

    큐알온텍 ‘모션감지 기능’ 강화 풀HD 블랙박스 출시

    차량용 블랙박스 전문업체 큐알온텍이 모션감지 기능을 강화한 풀HD 블랙박스를 출시한다. 19일 큐알온텍에 따르면 신제품 ‘루카스 LK-7500 FHD CUTY’는 운전자의 편이를 더욱 향상한 최상위 블랙박스다. 이번 제품은 초당 30프레임으로 고해상도(1920×1080P)의 풀HD 영상을 영화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섬세한 고화질로 구현하는 것은 물론 고감도 및 저노이즈 성능을 갖춘 풀HD 전용 소니 이미지센서를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저조도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AE(Auto Exposure·자동노출조절) 기능이 적용됐다. 특히 이번 제품은 주차녹화 중 가벼운 충격에 녹화되지 않는 현상을 막는 모션감지 기능이 업그레이드돼 적용됐다. 신뢰도를 높여 오작동을 줄이고 작은 움직임이 포착되는 순간과 전후인 총 30초를 영상으로 저장함으로써 SD카드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국내 최대용량인 128G 메모리를 지원해 메모리용량에 대한 걱정 없이 장시간 안정적인 녹화를 가능하게 했다. 이 밖에도 루카스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완성한 저전력설계 덕분에 약 2.5W의 낮은 소비전력을 실현해 차량 배터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타사 블랙박스보다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영상녹화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다양한 상황에서도 상시녹화, 모션감지녹화, 이벤트녹화, 수동녹화 등의 기능을 제공해 최적화된 영상을 빠짐없이 녹화하며, 고감도 GPS를 내장해 전용뷰어에서 지도와 함께 차량의 위치와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제품은 향상된 요일제 기능을 탑재해 운전자가 운행 가능한 날을 알려줌과 동시에 주행정보 역시 최대 10만 건을 별도로 저장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비할 수 있게 했다. 또한 PC에 연결하지 않고 제품 자체에서 바로 포맷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편리성을 고려해 블랙박스의 상태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음성으로 전달해주는 음성안내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영어 안내 및 외국어 뷰어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외국인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더구나 이 제품은 영하 20도~영상 70도를 견뎌내는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블랙박스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온도 감지 센서가 내장돼 있어서 고온에서도 블랙박스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시큐리티 LED 지원은 물론 위기상황에서 영상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비상배터리 슈퍼캡, 현장감 있는 생생한 음성을 녹화할 수 있는 고성능 마이크로폰도 내장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생활환경연구소로부터 Q마크, 국제자동차산업표준기구인 IATF에서 TS-16949 인증을 받았다. 한편 큐알온텍은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오픈마켓인 옥션에서 단독 할인 특가 예약이벤트를 시행한다.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시행되는 예약기간 동안 옥션 및 큐알온텍 홈페이지를 통해 신제품을 15만 9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인터넷뉴스팀
  • 운행중 히터 사용 시간당 50원·에어컨은 600원 든다

    자동차 연료 절감 지름길은 공회전 감소와 에어컨 사용 자제라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에 비해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등 기타 전기장치 사용에 따른 연료비 증가 부담은 생각보다 적었다. 17일 교통안전공단이 국내 최초로 자동차 전기장치가 연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히터 작동에 따른 자동차 연료 소모량은 시간당 50원이었다. 중형 가솔린차, 휘발유 가격은 ℓ당 2000원, 에어컨 풍량은 중속으로 각각 가정해 산출한 결과다. 히터 작동에 따른 연료 소모를 가격으로 따지면 작동하지 않고 운전할 때보다 저온은 시간당 50원, 중온은 시간당 49원, 고온은 시간당 51원이 추가로 들어갔다. 다만 히터 풍량을 고속으로 작동하면 추가 연료 사용량이 시간당 150원으로 올라간다. 히터는 엔진의 뜨거운 냉각수를 이용해 작동하기 때문에 팬을 구동시킬 만큼의 전력만 소요된다. 하지만 에어컨을 켜는 데 따른 연료 소모는 중속에서 시간당 600원, 고속에서 800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히터를 틀 때와 비교해 12배 정도 연료가 많이 소모된다. 따라서 에어컨은 실내 습기 제거나 냉방이 꼭 필요할 때 외에는 작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전조등을 켜면 시간당 200원, 블랙박스는 13원, 내비게이션은 45원, 오디오는 15원, 휴대전화 충전기는 30원의 연료비가 추가로 들어갔다. 다만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는 동안 블랙박스를 장시간 켜 두면 배터리 방전을 초래할 수 있다. 에어컨과 히터를 제외한 자동차 기타 전기장치를 모두 사용하면 시간당 총 463원의 연료비가 발생하고 4시간을 운행하면 기름 1ℓ가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현장 행정] 강동 우수 마을공동체 고덕 상록아파트

    [현장 행정] 강동 우수 마을공동체 고덕 상록아파트

    집 앞에는 텃밭이 있고 아이들은 닭 우는 소리를 들으며 토끼에게 풀을 먹인다. 어느 시골 마을 얘기가 아니다.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고덕상록아파트의 일상적인 풍경이다. 여기에는 다른 아파트에는 없는 독특한 공간인 미니 동물원과 식물원이 마련돼 있어 주민들의 휴식처, 응접실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생태 놀이터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모두가 주민들이 뜻과 힘을 모은 마을공동체 활동의 결과물이다. 14일 찾은 상록아파트에서는 30년가량 된 건물의 노후함보다는 단지 곳곳에 자리 잡은 마을 가꾸기를 위한 주민들의 손길이 눈이 띄었다. 놀이터에는 빨간색 공중전화 부스를 개조한 공중전화 문고가 서 있고 산책로 가운데에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박아 넣은 타일 벤치가 놓여 있다. 나무로 만들어 세면대까지 설치한 쓰레기장 등 이곳 시설 대부분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재능 기부를 통해 만든 것들이다. 이곳 공동체 활동의 중심은 ‘꽃을 사랑하는 모임’(꽃사모)이다. 지난해 잡풀 제거 작업에서 시작된 꽃사모는 현재 꽃을 심고 관리하는 일을 비롯해 단지 내 전반적인 생활 녹화 사업을 맡고 있다. 꽃사모의 활동은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아이들에게 자연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한해 300만원가량의 원예 관리비 절감 효과도 내고 있다. 아파트는 꽃사모 활동에 힘입어 지난해 서울시 생활녹화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회원 김혜선(37)씨는 “이제는 아이들도 꽃을 보며 ‘저건 우리 엄마가 심은 꽃이야’라고 자랑하고 꽃을 꺾지도 않는다”며 “꽃사모 활동으로 아이들도 공동체 의식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곳 공동체 활동에는 관리소 직원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관리소에 소속된 6명의 경비 인력은 전원 목공, 원예 등의 기능을 보유해 공동체 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과거 원예업에 종사했다는 이규완 경비반장은 실내 식물원 역할을 하는 비닐하우스를 직접 만들고 꽃사모와 함께 식물을 관리하고 있다. 관리소 사무실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여기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사슴벌레 등을 키우고 독서 공간도 있다. 또 자동차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텐트까지 준비해 입주민에게 대여해 주고 있다. 박애련 커뮤니티플래너는 “상록아파트는 입주민과 관리소 직원들의 협력으로 다른 곳에 비해 공동체 활동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구에서도 마을공동체 활동 견학 코스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관영 관리소장은 “녹화 사업 외에도 영어 회화, 만들기 교실 등을 주민 재능 기부를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도 주민들의 힘을 모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백화점 폭파 협박범 5일만에 검거… 경찰 수배 전단 속 인물 아니었다

    백화점 폭파 협박범 5일만에 검거… 경찰 수배 전단 속 인물 아니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폭파 협박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그러나 붙잡힌 범인은 공개수배된 인물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경찰의 초동수사에 허점을 드러냈다. 수배 전단에 나온 인물은 명절을 앞두고 효자공원묘지를 찾은 성묘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55분쯤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원룸 주차장에서 백모(45·강도 등 전과 19범)씨를 붙잡아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백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 오자 원룸에 있던 짐을 차량에 옮겨 실은 뒤 도주하려다 경찰이 앞을 가로막는 바람에 원룸 기둥에 부딪히면서 붙잡혔다. 경찰은 지난 7일 범행 현장을 배회하던 싼타페 승용차의 소유주를 추적해 용의자를 검거했다. 백씨 매형 소유인 이 차량은 백씨가 모닝 승용차를 폭파시킨 효자공원묘지와 협박 전화를 건 덕진동의 한 공중전화 부스 주변 폐쇄회로(CC)TV, 이곳을 지나던 시외버스 블랙박스 등에 잇따라 잡혔다. 경찰은 백씨가 백화점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사 결과 절도혐의로 4년간 복역하고 지난해 6월 출소한 백씨는 전주시내 모 골프장에서 한동안 아르바이트를 했으나 특별한 직업 없어 어렵게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백씨가 공범 없이 단독으로 범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백씨가 타고 다닌 차량의 소유주인 매형 이모(52)씨의 범행 연루 여부 가능성도 조사했지만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한 뒤 백씨에 대해 절도, 방화,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LCD 터치스크린 블랙박스 출시

    LCD 터치스크린 블랙박스 출시

    아이리버가 3.5인치 액정표시장치(LCD)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블랙박스 ‘X600’을 출시했다. X600은 별도의 뷰어나 컴퓨터 없이 내장된 액정표시장치(LCD)로 바로 녹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으로 쉽고 간편하게 기능 설정과 메뉴 선택을 할 수 있다. 25만 8000원부터.
  • 도로에 갑자기 나타나 길 횡단 ‘폭주 탱크’ 논란

    도로에 갑자기 나타나 길 횡단 ‘폭주 탱크’ 논란

    자동차들이 많이 지나가는 도로에 갑자기 탱크가 나타나 ‘폭주’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탱크는 빠른 속도로 도로를 횡단해 하마터면 인근 차량을 뭉개는 대형 참사가 날 뻔 했다. 논란의 사건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중서부 예카테린부르크주(州) 니지니타길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이날 눈 쌓인 도로를 운전 중이던 남자는 눈 앞에 벌어진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갑자기 도로 밖 오른편에서 탱크 한대가 나타나 그대로 도로를 가로질러 왼쪽 편으로 넘어간 것. 빠른 속도로 순식간에 지나간 탱크에 운전자가 잠시 차를 멈춰 대형 사고는 면했으나 이같은 장면은 차량 블랙박스에 그대로 녹화됐다. 운전자는 이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고 이후 러시아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현지 네티즌들은 “만약 차가 멈추지 않고 그대로 지나갔다면 아마 탱크가 뭉개고 지나갔을 것”이라며 폭주 탱크를 비난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탱크 제조사인 군수업체 UVZ(Uralvagonzavod)가 해명에 나섰다. UVZ 측은 “영상 속 탱크는 러시아 최신예 주력전차인 T-90”이라면서 “당시 탱크는 우리 공장에 오는 길로 도로에는 교통 신호도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영상에서도 드러나지만 자동차 운전자가 오히려 적색 신호에 멈추지 않은 것이 문제” 라고 덧붙였다. 현지 지역 경찰서도 군수업체 측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현지 경찰은 “이 도로는 탱크가 지나가기 위해 교통 신호까지 있으며 탱크는 녹색 신호에 건너갔다.” 면서 “이 곳 탱크는 때때로 눈 치우는 일도 한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95%가 외면하는 ‘서민우대 車보험’

    95%가 외면하는 ‘서민우대 車보험’

    정부가 친서민정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의 자동차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2011년 도입한 ‘서민우대자동차보험’이 오는 3월로 출시 2년을 맞는다. 하지만 가입 실적이 저조해 간신히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금융 당국은 이르면 6월 판매보험사 12곳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금융 당국은 보험사의 소극적인 마케팅을 탓하지만 보험사는 제도상의 허점을 탓한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서민우대 자동차보험 가입 건수는 지난 19일 현재 4만 4000건이다. 전체 가입대상 90만건 가운데 4.8%에 불과하다. 그나마 지난해 4월부터 가입 요건을 크게 완화하면서 늘어난 수치다. 서민우대 자동차보험은 일반 자동차보험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되, 보험료는 기존 상품보다 평균 17% 싸다. 배기량 1600㏄ 미만 승용차나 1.5t 이하 화물차 소유주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만 30세 이상 배우자 합산 연소득이 4000만원 이하이고 만 20세 미만 부양 자녀가 있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금감원이 자격요건 등을 완화했지만 보험사들은 “업계 상황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정부 압박에 울며 겨자먹기로 나섰다는 푸념도 심심찮게 흘러나온다. 따라서 대형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홍보에 미온적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가뜩이나 저성장·저금리 기조에 규제 강화, 마진 감소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어 돈 안 되는 상품에 적극 나설 이유가 없다”면서 “상품 자체가 (매력이 떨어져) 시장에서 안 먹히는 것을 왜 기업에만 떠넘기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우선 소득 노출 위험 때문에 소비자들이 가입을 꺼린다는 것이다. 보험업계 측은 “기초생활수급상태나 소득 상태를 공개하기 꺼리는 사람이 많다”면서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사람들이 까다로운 조건에 맞춰 지점까지 방문해 가입하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런 제약요건에도 불구하고 보험료 할인 혜택은 그다지 크지 않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온라인 채널이나 마일리지 특약 할인, 블랙박스 할인 등을 이용하면 보험료를 15%가량 할인받을 수 있어 굳이 ‘까다로운’ 서민 우대 자동차보험을 선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6, 7월쯤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취급 실태를 들여다볼 계획”이라면서 “(조사결과를 토대로) 가입대상이나 요건 등의 완화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차고지 화재 용의자 자택 압수수색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버스 차고지 화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방화 용의자로 지목된 전 버스기사 황모(45)씨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9일 오전 10시부터 황씨의 집과 차를 압수수색했다. 앞서 경찰은 화재 현장 정밀감식과 버스 블랙박스, 차고지 및 황씨 집 주변 CCTV 화면을 분석해 황씨가 불을 질렀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단서를 일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장에서 불을 내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인화물질을 발견, 황씨와의 연관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발생 몇 시간 전 황씨가 자신의 차를 타고 집을 떠난 것도 확인한 상태”라면서 “황씨가 불을 질렀다는 증거가 확보되면 체포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로 해고된 황씨는 화재 이틀 전에도 회사를 찾아 복직을 요구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경찰은 황씨에게 수사 협조를 요청하며 경찰서 임의동행을 요구했지만 황씨는 이를 거부했다. 황씨는 여전히 방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최고의 야간 화질 풀 HD ‘루카스 블랙박스’ 탄생

    최고의 야간 화질 풀 HD ‘루카스 블랙박스’ 탄생

    자동차에 블랙박스를 장착하면 보험료를 할인해 줄 만큼 블랙박스가 대세인 요즘 국내 차량용 블랙박스 전문업체인 큐알온텍은 2013년을 맞이하여 FuLL HD 블랙박스인 ‘루카스 블랙박스 LK-7900 ACE’를 출시한다. 1920×1080P 고해상도의 Full HD 화질을 자랑하는 ‘루카스 블랙박스 LK-7900 ACE’는 현장감 넘치는 16:9의 와이드 화면과 1초에 최대 30프레임을 지원하여 자연스러운 영상과 최적의 영상품질을 제공한다. 왜곡을 최소화한 135도의 시야각은 차량의 측면부나 차측의 동체에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증거자료를 수집하는데 큰 힘을 발휘한다. 또한 2.0 메가 픽셀(Full HD 전용센서)의 소니 이미지센서를 채택하여 뛰어난 고감도/저노이즈 성능을 갖춤으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최고의 화질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AE(Auto Exposure/자동노출조절) 기능을 갖춤으로써 저조도 환경에서도 노이즈 없는 고감도의 선명한 영상이 가능하다. ‘루카스 블랙박스 LK-7900 ACE’는 국내최초로 최대 용량인 128G를 지원하여 긴 시간 동안 안정적인 녹화가 가능하며 주차녹화 중 가벼운 충격에 녹화가 되지 않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모션감지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물체의 작은 움직임이 포착되는 순간, 움직임 발생 전, 후 총 30초의 영상을 저장하여 SD카드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SD카드를 제품에서 바로 포맷할 수 있는 기능과 블랙박스 상태를 음성으로 전달하는 음성안내기능을 지원하여 사용자의 편리성을 중시했으며 사고 현장을 생생하게 녹음할 수 있도록 고성능 마이크로폰과 주차시 차량에 블랙박스가 장착되어 감시하고 있음을 알려주어 미연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큐리티 LED가 내장되어 있다. 그리고 고감도 GPS를 내장하고 있어 정확한 위치확인이 가능하고 차량의 위치 및 속도 정보기록, 주행정보 10만건을 저장할 수 있으며 2.68W라는 동급기준 최소 소비전력 소모를 겸비하고 있어 차량 배터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여 타사의 블랙박스보다 더 오랜시간 안정적인 영상녹화가 가능하다. ‘루카스 블랙박스 LK-7900 ACE’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Super Cap을 내장하고 있어 어떤 위기상황에도 안전하게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인터넷 뉴스팀
  • fMRI 만난 정신분석 ‘뇌과학’으로 신분상승

    무의식이란 무엇일까. 말 그대로 풀이하면 자신의 행위에 대해 자각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무의식은 프로이트가 발견한 가장 핵심적인 개념이기도 하다. 때문에 우리가 무의식이라고 할 때 보통 정신분석을 연상한다. 그러나 정신분석은 엄밀한 의미에서 과학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프로이트 당대에는 무의식의 집이라고 할 수 있는 ‘뇌’에 대한 정보가 희소했다는 것이다. 2006년 1월 초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언론에는 티베트불교의 지도자 달라이 라마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다. 달라이 라마가 신경과학회(The Society for Neuroscience) 2005년 정례 학술발표회에서 ‘뇌의 가소성’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했는데 강연의 요지는 명상 수련을 하면 뇌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었다. 미국은 이보다 앞선 1993년부터 본격적인 명상 연구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2009년 한국을 방문했던 미국 하버드대 의대 크리스토퍼 거머 교수는 “마음챙김(mindfulness)이라는 불교의 명상수행법이 미국에서 심리치료에 널리 확산돼 있으며 심리치료가의 40% 이상이 이 명상법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매년 명상 관련 논문 1200여 편이 심리학이나 의학 학술지에 발표되고 있다. 아울러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등의 뇌영상기술로 그동안 블랙박스로 남아 있던 뇌의 움직임을 밝혀내고 있다. 신간 ‘새로운 무의식:정신분석에서 뇌과학으로’(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지음, 김명남 옮김, 까치 펴냄)는 오늘날 fMRI가 등장함으로써 과학자들은 뇌에서 벌어지는 일을 직접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제 ‘뇌과학’은 실험심리학, 인지과학 등과 더불어 의식과 무의식의 구체적인 작동 메커니즘을 알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뇌 연구의 르네상스를 맞은 오늘날의 무의식이 바로 ‘새로운 무의식’이라는 것. 다시 말해 이 책은 ‘새로운 무의식’에 대한 현재의 연구 성과를 명쾌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베스트셀러 ‘춤추는 술고래의 수학 이야기’, 그리고 스티븐 호킹과 함께 ‘위대한 설계’를 썼던 저자가 밝히는 이야기여서 더욱 흥미를 끈다. 무의식이 어떻게 세상에 대한 경험을 형성하는지, 우리가 가족이나 친구나 사업 동료와의 관계를 잘못 인식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중요한 사건을 잘못 기억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등을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 아울러 fMRI라는 기술을 통해서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하고 내리는 판단들,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여기는 사실들, 특히 자신의 감정이나 행동의 이유를 분명하게 알고 있다는 생각들이 얼마나 오류투성이인가와, 의식 아래에서 작용하는 무의식의 영향 등을 과학적으로 다루고 있다. 2만원. 김문 선임기자 km@seoul.co.kr
  • 車 블랙박스 달면 보험료 3~5% 할인

    “블랙박스 달고 보험료 할인받으세요.” 국내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차에 블랙박스를 달고 보험사에 알려주면 보험료를 3~5% 할인해 준다. 2009년 4월부터 할인 혜택을 도입했지만 블랙박스를 장착하고도 이 같은 사실을 잘 몰라 할인 요청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장착률 자체도 아직 10%가 안 된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 1345만명 가운데 블랙박스 할인 혜택을 받은 사람은 132만명으로 9.8%에 불과했다. 블랙박스를 달면 운전자도 조심스럽게 차를 몰아 사고가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2007년 법인택시 교통사고는 2만 4692건이었다. 택시 블랙박스가 보편화된 2011년에는 2만 331건으로 17.7% 감소했다. 금융 당국이 17일 자료까지 내가며 블랙박스 장착을 권유하고 나선 까닭은 여기에 있다. 다만, 장시간 주차 때 블랙박스를 켜놓으면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차 감시를 위해 블랙박스를 켜놓을 때는 차량용 보조 배터리를 별도로 사용하고, 저전압이 감지되면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는 블랙박스 전용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버스차고지 화재, 해고기사 상대 수사 확대

    시내버스 38대가 불탄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버스차고지 화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지난해 해고된 버스기사 등을 수사대상에 올려놓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6일 지난해 무단횡단하던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를 낸 뒤 해고된 전 버스기사 A(45)씨를 수사 선상에 올려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버스 블랙박스 영상에서 화재 직전 후드 티 모자를 쓰고 사고 현장을 지나간 남성의 모습이 찍힌 것을 발견했다. 이 영상을 본 영인운수 직원들은 경찰에 “A씨가 맞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얼굴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화질이 선명하지 않아 직원들의 진술을 확신할 수 없다”면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기 위한 확실한 단서가 아직 포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외 몇 명을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A씨에 가장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경찰은 오전 10시 30분부터 5시간 30분에 걸쳐 서울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2차 현장 정밀감식을 벌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버스차고지 방화 추정 화재… 38대 불타

    버스차고지 방화 추정 화재… 38대 불타

    버스 차고지에 화재가 발생해 버스 38대가 불탔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15일 오전 3시 2분쯤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영인운수 버스 차고지에서 불이 나 버스 85대 중 30대가 전소되고 8대는 일부 탔다. 불은 3층짜리 회사 복지관 건물로 번져 총 15억여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운행을 마친 새벽 시간이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새카맣게 불에 탄 버스들은 유리창이 깨지고 고열에 내부가 녹아 흘러내려 불길이 얼마나 강렬했는지 짐작하게 했다. 강서소방서는 소방차 57대, 소방 대원 176명을 출동시켜 화재 발생 1시간 45분 만에 불을 진압했다. 화재 당시 당직 중이던 전학봉(54·정비사)씨는 “오전 3시쯤 건물 앞쪽에 주차된 버스에서 ‘꽝’ 하는 첫 폭발음이 난 뒤 곧바로 약 20m 떨어진 차고지 입구 쪽 버스에서도 불길이 치솟았다”면서 “폭죽을 터뜨린 것처럼 소리가 굉장히 컸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로 추정하고 수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멀리 떨어진 두 곳에서 동시에 화재가 발생한 점을 고려할 때 방화가 의심된다”면서 “모든 버스에 연료가스가 채워져 있는 데다 버스가 30~40㎝의 좁은 간격으로 주차돼 있어 불이 빠른 속도로 옮겨 붙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2대와 버스에 내장된 블랙박스 동영상 등을 확보했지만 화재 현장을 촬영한 CCTV 1대가 사고 당시 기계적 오류로 작동하지 않아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서울 여의도·영등포·봉천동 방면을 운행하는 영인운수 소속 시내버스(650번, 6628번, 6630번, 662번)는 배차 간격이 평소의 2배로 늘어나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는 배차 간격 지연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9개 버스업체의 예비 차량 21대를 투입해 16일부터는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착륙 실패’ 여객기, 고속도로 차량과 ‘충돌’ 포착

    ‘착륙 실패’ 여객기, 고속도로 차량과 ‘충돌’ 포착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해 고속도로를 침범한 여객기의 모습이 인근을 지나던 자동차 블랙박스에 촬영됐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체코 파르두비체에 승객들을 모두 내려주고 승무원만 태운 채 모스크바 외곽 브누코보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투폴레브-204’ 항공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공항 차단벽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를 포함 승무원 4명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동승한 4명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가 난 여객기 역시 머리와 몸통, 꼬리가 세동강이 났으며 일부 잔해는 고속도로 차단벽과 충돌했다. 마치 재난 영화와도 같은 끔찍한 상황은 마침 고속도로를 지나던 한 차량의 블랙박스에 생생히 촬영됐다. 빠른 속도로 지나던 한 자동차 오른편 쪽으로 부서진 여객기의 잔해들이 갑자기 날아왔고 일부 파편은 자동차를 강타했으나 인명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조사에 나선 현지경찰은 “눈으로 인한 악천후와 조종사의 실수가 겹쳐 참사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면서 “기체결함 등의 원인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여수우체국 금고벽 뚫는데 망봤습니다 또 은행 현금지급기도 함께 털었습니다

    여수우체국 금고벽 뚫는데 망봤습니다 또 은행 현금지급기도 함께 털었습니다

    지난 9일 발생한 전남 여수 우체국 금고털이 범행에 현직 경찰관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 경찰관은 2005년 여수 미평동 K은행 현금지급기 절도 사건에도 공범으로 참여했던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공모경찰 “안 들킬 줄 알았다”… 영장 신청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여수경찰서는 26일 우체국 관할 삼일파출소 소속 김모(44) 경사를 특수절도 혐의로 전날 여수시 선원동 김 경사의 아파트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이미 구속된 범인 박모(44)씨의 “김 경사와 공모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김 경사를 강도 높게 추궁했다.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던 김 경사는 이날 오후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김 경사는 “안 들킬 줄 알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김 경사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경사는 지난달 29일 방범진단 활동 때 자신의 휴대전화로 우체국 내 금고 위치를 찍은 뒤 이를 친구인 박씨에게 보여 주며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9일 새벽 범행 때는 주변에서 망을 봐 준 뒤 박씨가 금고에서 꺼내온 5200여만원을 절반씩 나눠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박씨는 “김 경사가 금고털이를 먼저 제안했다.”고 진술했다. 박씨는 2005년 6월 22일 미평동의 은행 현금지급기와 맞닿아 있는 식당 벽을 드릴 등으로 뚫어 현금 879만원을 훔쳤으며, 이번 사건 조사 과정에서 당시 현장에 남아 있던 DNA 대조 작업 끝에 혐의가 입증됐다. 김 경사도 이 사건에 가담한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김 경사는 여수경찰서 형사과 강력팀 형사로 근무했다. 이들의 범행은 대담하고도 치밀했다. 10년 이상된 고향 친구 사이인 이들은 범행 15일 전인 지난달 23일 박씨가 운영하는 여수 중앙동 모 분식점에서 우체국 금고를 털기로 공모했다. 이후 김 경사는 같은 달 29일 금융기관 방범진단을 핑계로 우체국 내부에 있는 금고 위치를 자신의 휴대전화에 담았다. 박씨는 곧바로 범행 현장을 답사하고 주변 상황을 점검했다. 범행 3일 전에는 우체국 건너편 화단 풀밭에 산소용접기 등 각종 도구를 숨겼다. 이들은 범행 4일 전부터 서로 전화 통화도 하지 않았다. 휴대전화는 집에 놔둔 채 우체국으로부터 300여m 떨어진 고가다리 밑 공터에서 8일 오후 10시에 만나기로 약속했다. 김 경사는 이날 집에서 현장까지 6㎞가량을 자전거로 이동했다. 박씨는 주변 폐쇄회로(CC)TV와 일반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히지 않기 위해 택시를 탔다. 박씨는 우체국으로부터 4㎞쯤 떨어진 봉계동 아파트 진입로에서 내린 뒤 약속 장소까지 논두렁과 산길을 타고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한 시간여 동안 범행계획을 최종 점검한 뒤 밤 11시 22분쯤 박씨가 우체국이 입주해 있는 건물 뒤편 창문을 통해 복도로 진입했다. 그러나 복도 천장에 설치된 CCTV를 발견하고 다시 창문으로 빠져나왔다. 박씨는 다른 통로를 이용해 복도 출입문으로 들어간 뒤 우체국 후문 천장과 식당 출입문 상단에 설치된 CCTV에 흰색 스프레이액을 뿌렸다. 이어 미리 준비한 드라이버로 식당 창문을 깬 뒤 안으로 침입했다. 박씨는 우체국 금고와 맞닿아 있는 식당 벽면에 진열된 물품을 치우고 드릴, 산소용접기 등으로 칸막이 벽면과 금고 뒷부분의 철판을 도려냈다. 이어 금고 안에 있던 현금 5213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박씨는 용접 과정에서 불꽃이 튀지 않고 발자국이 남지 않도록 현장에 물까지 뿌렸다. ●여수 경찰서장 등 3명 대기발령 조치 박씨가 범행하는 동안 주변에서 망을 본 뒤 9일 오전 4시 47분 집으로 가는 김 경사의 모습이 주변 CCTV에서 확인됐다. 돈은 두 사람이 절반씩 나눴다. 박씨는 김 경사가 미리 준비한 등산용 가방에 돈을 넣어 갔다고 진술했다. 단독 범행이란 주장을 되풀이하던 박씨는 김 경사의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을 제시하자 공모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이들이 미평동 K은행 현금지급기를 털었던 사실이 확인된 만큼 지난 10여년간 여수지역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진행된 5건의 금고털이 사건에 대한 보강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경찰서장 등 지휘계통 상관을 줄줄이 대기발령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이날 문책성 인사로 김재병 여수경찰서장과 안강섭 생활안전과장, 김충식 삼일파출소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여수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서울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올 최고 히트상품 ‘싸이 강남스타일’

    올 최고 히트상품 ‘싸이 강남스타일’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올해 가장 히트한 상품으로 꼽혔다. 모바일 메신저 게임 ‘애니팡’도 당당히 2위에 올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2일 인터넷 회원 1만 97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이 같은 내용의 ‘2012년 10대 히트상품’을 발표했다. 강남스타일은 유엔 정식 가입국(193개)보다 더 많은 220개국에서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시청했을 정도로 폭넓은 인기를 끌었다. 연구소는 “선정성, 엄숙함에 대한 발칙한 조롱이 불황으로 억눌린 세계인의 욕망을 대리 해소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위를 차지한 애니팡도 올해 7월 말 출시돼 3개월 만에 2000만명이 내려받았다. 한때 하루 이용자 수가 900만명에 육박하기도 했다. 3위는 삼성전자를 스마트폰 강자로 등극시킨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S3는 출시 5개월 만에 3000만대, 갤럭시 노트2는 2개월 만에 5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어 이제 운전자의 필수품이 된 ‘차량용 블랙박스’가 4위, 승패 이면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사한 ‘런던올림픽 스타’가 5위에 자리매김했다. 에너지 음료, 롱텀에볼루션(LTE)서비스, 고급형 인스턴트 커피, 한국영화, 캠핑상품 등이 뒤를 이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5일 TV 하이라이트]

    ●환경스페셜(KBS1 밤 10시) 2007년 12월 7일.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에서 유출된 1만 2547㎘의 기름이 서해안을 까맣게 뒤덮었다. 이 사고로 인해 태안의 바다 생태계는 크게 훼손되었고, 전문가들은 회복에 몇십년이 걸릴지도 모른다는 예측을 쏟아냈다. 그 후 5년. 태안의 해양환경과 생태, 그리고 그 복원 정도를 살펴보기 위해 다시 태안을 찾았다. ●추적 60분(KBS2 밤 11시 20분) 18대 대통령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유력 대통령 후보들은 앞다퉈 서민을 살리겠다고 말한다. 무너진 골목 상권에서 시름하는 자영업자, 고용 불안과 차별로 고통받는 비정규직. 이들의 삶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가 제시한 해법은 사뭇 다르다. 두 후보의 경제민주화 공약 등 핵심쟁점을 점검한다. ●수목미니시리즈 보고싶다(MBC 밤 9시 45분) 블랙박스 영상에서 조이(윤은혜)의 얼굴을 확인한 정우(박유천)는 지난날 어린 수연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미안함에 괴로워한다. 한편 강상득 살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조이. 조사과정을 통해 다시금 떠오르는 지난날의 아픈 기억에 몸서리치며 괴로워한다. ●꾸러기 탐구생활(SBS 오후 4시 30분) 짭짜름한 젓갈의 유통기한은 1년. 하루, 이틀만 상온에 두어도 쉽게 부패하는 수산물을 젓갈로 만들면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한 이유가 뭘까. 전통 발효음식, 젓갈을 오래도록 저장할 수 있는 이유를 알아보고, 지역별로 다른 젓갈의 종류에 대해서 확인해 본다. 또한 뜨거운 기름에 튀겨도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튀김의 비밀도 밝혀본다. ●극한직업(EBS 밤 10시 45분) 구제역 검사를 위해 강원 홍천의 한우 농가를 찾은 방역사. 평소에는 순해 보이는 소지만, 시료채취를 위한 채혈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수백㎏에 육박하는 거구에 날카로운 뿔로 방역사를 공격할 뿐 아니라 주인까지 들이받을 정도다.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위험한 이 현장을 종횡무진하는 방역사들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미스터리 세계를 가다(OBS 밤 10시) 미국 텍사스주의 한 마을에서는 전쟁 준비가 한창이다. 작지만 난폭한 불개미의 공격으로 주민들의 건강이 위험한 지경에 놓였기 때문이다. 이곳 주민들은 불개미의 공격에 반격할 무기가 필요하다. 불개미에게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파리가 그들의 유일한 희망이다. 파리가 70년 동안 세상을 휩쓴 개미와 맞서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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