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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라인드 채용
    202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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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학력등 벽 허문 ‘열린 연수’

    ‘열린채용’으로 화제를 모았던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지난 22일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2주 동안 ‘열린’ 신입사원 연수를 마무리했다. 연수에는 연령·학력·경력을 무시하고 필기시험과 블라인드면접만으로 합격한 50명의 새내기들이 참석했다. 연수는 직무교육 외에도 산악훈련, 고아원 봉사활동 등도 비중있게 다뤄졌다. 특히 주말에는 6개 팀으로 나뉘어 인근 고아원을 방문, 원생들의 밀린 생일파티를 치러줘 지역사회의 칭송을 받았다. 손태호 공단 인력개발센터장은 “활기차고 감동적인 분위기였다.”며 “43세로 늦깎이 합격한 김창희씨가 나이에 걸맞게 리더십을 발휘하고 여성들이 공채라는 자부심 속에 더 당당해졌다는 게 특징”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4일 발표된 2007년 상반기 6급 사무직 공채에선 9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51명이 최종 합격했지만 1명은 다른 직장행을 택했다. 여성 합격자가 31명이 넘어 ‘여풍당당’의 사회적 추세가 확인됐으며, 지방대 출신도 26명이나 됐다. ‘책 선물하는 CEO’로 알려진 김호식(58) 이사장이 신입사원들에게 ‘100만불짜리 열정’과 ‘에너지 버스’라는 책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100만불짜리 열정’은 다국적 기업 GE코리아의 이채욱 회장이 열정, 겸손 등 성공의 조건과 노하우를 제시한 책이다.‘에너지 버스’도 평범한 직장인 ‘조지’가 버스 운전기사 ‘조이’를 만나 무한 열정 에너지를 받는다는 소설이다.김 이사장은 책에 “뜨거운 열정으로 변화를 선도하는 국민연금의 신선한 순환펌프가 되어달라.”는 친필서명을 담았다. 공단측은 “신입사원도 경영자의 마인드를 갖춰줄 것을 주문한 것”이라며 “책은 김 이사장의 업무비 90여만원으로 구입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팀장 리더십’,‘이순신 장군 리더십’,‘젝 웰치의 4E경영’ 등 경영혁신과 관련된 책을 직원에게 꾸준히 선물해 왔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환경미화원도 ‘블라인드 면접’

    환경미화원도 ‘블라인드 면접’

    서울 성동구가 환경미화원 채용에 민간 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블라인드(blind) 면접 방식’을 도입했다. 인사청탁 등을 배제하고, 채용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4일 성동구에 따르면 2007년 환경미화원 채용시험에는 모두 76명이 응시, 실기와 면접을 통해 13명을 최종 선발했다. ●시험 당일 블라인드 방식 전격 채택 특히 면접 시험은 시험 당일(1월22일) 아침 이호조 구청장의 지시에 의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변경됐다.1차 실기시험을 통과한 26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에서 응시자들에게 접수번호 등을 무시, 현장에서 무작위로 번호표를 뽑도록 한 뒤 이 번호표를 달고 면접장에 들어가도록 한 것이다. 민간인 2명을 포함해 모두 6명으로 구성된 면접관에게는 응시자의 이력서 등 일체의 개인신상 자료를 주지 않았다. 다만 평가결과를 적을 수 있는 백지 한 장과 필기도구만 제공했다. 질문도 응시자의 이름, 거주지 등 신상에 관련된 사항은 묻지 못하게 했다. ‘청소를 하다가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등 환경미화원의 자질이나 업무와 관련된 것만 질문하도록 했다. 면접관들이 매긴 평가 가운데 최고점과 최저점을 빼고 4명의 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수 순으로 13명을 선발했다. ●“연봉 3200만원 수준” 앞서 실시된 1차 실기시험에서도 시험이 끝난 후 즉석에서 평가점수를 합산해 26명의 합격자를 발표해 인사청탁 등 오해의 소지를 없앴다. 성동구는 앞으로 환경미화원 등 신규 직원은 이같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뽑기로 했다. 이번에 선발된 환경미화원은 정식 공무원으로 급여수준은 8급 10호봉선으로 연봉 3200만원대로 알려져 있다. ●‘재수생´도 9명 응시… 2명 합격 새벽에 나와 육체노동을 한다는 점이 단점이긴 하지만 구청에 근무하는 직원의 대부분이 7,8급인 것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급여 수준이다. 오히려 퇴직금 제도는 일반직공무원보다 나은 편이라는 게 성동구 관계자의 얘기이다. 한편 응시자 중에는 지난해에 이어 재수를 한 사람도 9명이나 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이 합격했다. 성동구 관계자는 “혹시 있을 수 있는 자의적인 판단이나 인사청탁을 배제하기 위해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했다.”면서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英 “직장서 나이차별 NO”

    英 “직장서 나이차별 NO”

    영국에선 새달부터 나이를 이유로 고용하지 않거나 해고할 수 없다. 정년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늘어난다. 영국 ‘나이차별 금지법’은 아일랜드, 덴마크에 이어 유럽연합(EU) 평등규정을 따랐다는 점에서 향후 선진국들의 보편적 기준이 될지 주목된다고 BBC 인터넷판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나이차별을 부분 규제해 온 미국, 호주와 달리 영국은 채용과 승진, 해고, 직업훈련 등에서 65세를 넘지 않는 한 나이가 많거나 적다는 이유로 차별하지 못하도록 전면 금지했다. ●나이 암시하는 채용공고도 금지 이에 따라 영국 기업들은 앞으로 채용할 때 나이제한 규정을 둘 수 없다. 지원자의 나이를 단순히 물어볼 수는 있다. 하지만 대형 유통업체 ‘아스다’가 생일을 묻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을 선언하고 나서 벌써부터 파장이 크다. 채용공고에도 나이와 관련된 문구를 넣을 수 없다.‘팔팔한 젊은이 급구’,‘원숙하신 분 우대’ 등 이런 광고는 차별로 간주된다. 해고할 때는 65세가 되기 6개월 전에 통보해야 한다. 통보하지 않으면 65세가 넘어도 일을 계속하겠다고 노동자가 요청할 권리가 있다. 물론 예외는 있다. 직업특성상 ‘객관적으로 정당한’ 경우는 허용되는데 가령 소방관이나 조종사처럼 강한 육체를 필요로 할 때다. 조종사의 정년은 60세로 뒀으며, 바텐더 등 음주관련 직종은 18세를 넘어야 한다. 군인과 자원봉사자도 법으로 예외를 명시했다. 따라서 명시되지 않은 예외들은 여전히 소송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일례로 10대를 겨냥한 의류점에서 젊은 아가씨를 고용하고 싶을 때 차별이 인정되는지 여전히 모호하다. ●고용주 40% “나이차별 분쟁 늘것” 특히 연금이 기업으로선 부담이다.65세로 늘어난 정년에 맞춰야 하는 문제 때문에 연금 적용은 12월로 시행이 늦춰졌다.‘고령화 대비 사용자 포럼’의 조사에서 고용주 40%가 “법적 분쟁의 절반 이상이 나이차별 문제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기업들은 청년 고용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나 정부는 덴마크, 아일랜드 사례에서 무더기 소송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 나이차별 금지가 고령자에게만 유리한 것이 아니라 어린 새내기 노동자에게도 혜택이라고 강조했다. 인턴사원이 교육이란 명분으로 동일노동에 저임금을 받는 현실이 새 법에 저촉된다는 것이다. 정부와 개인연금 회사들은 거꾸로 부담을 덜 전망이다. 고령자를 배제하는 구조조정이 일반화되면서 정부가 지급해야 할 연금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났기 때문이다. 다분히 정부의 필요에 의해 도입된 만큼 기업의 호응은 아직 미지수다. 다만 인종, 성, 장애, 종교, 성적 취향 등에 이어 점차 나이가 차별의 핵심 쟁점이 될 것이란 점은 분명해 보인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지역인재추천 새내기 공무원이 본 중앙부처

    ‘두괄식으로 말한다’,‘창문을 열지 않고 항상 블라인드가 처져 있다’‘걸음과 말이 빠르다’,‘거기 부처가서 뭐해, 그거 우리 소관 아니냐’ 제1회 지역인재추천제로 공직에 발을 디딘 새내기 공무원들 눈에 비친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모습이다. 현재 각 중앙부처에는 지역인재추천제로 선발된 6급 견습직원 50명이 수습과정을 밟고 있다. 소속 대학에서 실시한 필기시험이나 면접, 그리고 중앙인사위에서 주관한 공직적격성시험(PSAT)과 최종 심층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중앙인사위원회는 고시로 일관된 공직등용체제에 변화를 주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지역인재추천 채용제를 실시했다. 시·도별로 2∼4명씩 선발돼 3년간의 견습기간을 거쳐 일반직 6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이들이 바라본 중앙부처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 교육부에서 견습 중인 전소원(대구)씨는 8일 “공무원 하면 ‘정시출근, 정시퇴근’이 제일 먼저 떠올랐는데 실제로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접해본 결과, 정부청사는 밤낮없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원인으로 성과주의를 꼽았다.“직업공무원이지만 성과에 따라 모든 것이 평가되기에 스스로 혁신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라고 진단했다. 함께 견습 중인 김윤영(경기)씨도 “학생 때는 정부부처가 사기업보다 정체되고 뒤처진 것으로 생각했는데 며칠 다녀보니 업무량이나 강도에 있어 절대 떨어지지 않는 것 같고 자긍심도 대단해 보이더라. 역할모델로 삼고 싶은 분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따끔한 비판도 나왔다. 자긍심과 보람 때문인지 다른 부처를 낮춰 말하기도 하고 부서간 업무 협조가 잘 이뤄지지않는 것 같다는 지적이었다. 김씨는 “갈수록 부처 혼자 하는 업무보다 협조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이런 분위기에선 당연히 갈등도 많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런 새내기들의 지적에 대해 교육부 배성근 기획총괄과장은 “그동안 우리가 잊고 있던 근무환경 등을 새삼 되돌아볼 기회인 것 같다. 견습직원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중견그룹 5곳 이달 1200명 신규채용/블라인드 면접·CBI 눈길

    ‘우리의 눈은 대그룹과 달라요.’ 효성·두산 등 중견그룹들의 신입사원 채용이 대부분 필기 시험없이 서류와 인·적성검사,면접으로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특히 면접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프리젠테이션보다 블라인드 면접(면접자에 지원자의 정보를 주지 않고 진행하는 면접 방식)을 선호하는 것도 눈에 띈다.대그룹과 달리 영어 면접 대신 ‘액면가(서류 전형)’를 강조하는 그룹도 적지 않다. ●효성 ‘까다로운 질문 많다’ 효성 그룹은 지난해보다 100명 줄어든 150명 가량을 공채한다.서류 접수 마감일은 오는 23일.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1차면접,인·적성 검사,2차면접으로 이뤄진다.서류 전형에서는 학점,자격증,어학 우수자에게 가산점을 준다.대략 최종 합격자의 3.5∼4배를 뽑는다. 1차 면접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전공과 이름외에는 면접자에게 지원자의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문제 해결능력과 기업가 정신,창의력 등 4가지 항목을 테스트하는 역량 평가 면접으로 질문 내용이 까다롭다는 평이다.일례로 ‘한강의 물을 측정하면어느 정도의 양이 되겠습니까.’등의 질문이 주류를 이룬다.평가는 얼마나 논리적으로 대답하느냐가 관건이다.항목별로 5점 만점이다. 인·적성 검사는 지원자의 성격테스트로 부서 배치에 활용된다.2차 면접은 임원이 하며 1차 면접과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종합 평가한다.특히 효성의 인재상인 창의력,도전정신,성실성에 얼마나 부합하느냐가 주요 포인트다. 영어는 토익과 토플 등으로 대체한다.영어 면접은 없다.다만 어학 특기자에게는 별도로 외국어를 평가한다. 인사팀 관계자는 “지원자들이 면접에서 당황한 나머지 거짓말을 종종 하지만 5명의 면접관 중 1명이라도 의구심을 갖게 되면 감점을 받게 된다.”며 솔직한 자세로 면접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두산 ‘업계 최고 대우’ 신입사원에게 동종 업계 최고 연봉(3000만원 수준)을 약속한 두산그룹은 250명 가량을 뽑는다.지원서류는 15일까지 인터넷(www.doosan.com)으로 받는다.필기 시험없이 서류심사와 인·적성검사,면접으로 이뤄진다.서류전형은 전공을 중시하며 최종 합격자의 5∼6배를합격시킨다.인·적성 검사는 크게 기초 수리(지각) 검사와 적성 검사로 나뉘며 면접의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면접은 계열사별로 2∼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1차는 심층 면접으로 실무급(차장)들이 나선다.지난해와 달리 CBI(역량기초인터뷰)를 도입,지원부서에 대한 지식을 꼼꼼히 테스트한다.또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시사성 질문을 많이 한다.지난해는 수능 결과로 나타난 현행 입시교육의 문제점 개선 방안을 물어 지원자들을 당혹시켰다.2차는 인성 면접으로 자기소개서와 두산그룹의 이해도 등을 평가한다.지원자들은 사전에 두산그룹의 비전이나 연혁 등을 꿰뚫는 것이 좋다. ●동부 ‘자기소개서 충실해야’ 동부는 10여개 계열사에서 총 300명 가량을 뽑는다.서류 지원은 오는 18일이 마감.서류전형은 자기소개서와 지원 동기를 중시한다.보통 최종합격자의 5∼8배를 추려낸다. 면접은 2차례 한다.1차 면접은 블라인드 방식.기초 역량을 평가하며 5점 만점에 3점 이상을 받아야 통과할 수 있다. 적성검사는 성격검사와 능력 검사로 나눠진다.수리,언어 영역을 테스트한다.2차 면접은 임원이 하며 인성 부문을 중시한다. 태도,성장과정,논리적 대응력,성장 가능성을 주로 묻는다.특히 지원자에게 곤란한 질문을 자주 던진다.외국어 면접은 없다. ●롯데 ‘선배의 도움 받아라’ 롯데그룹은 400명 안팎의 신입사원을 공채한다.지원 서류 마감일은 18일.채용은 서류 심사와 2차례의 면접으로 한다.자격증 소지자와 외국어,학점 우수자에게 가산점을 준다. 1차 면접은 실무급이 하며 프리젠테이션은 없다.외국어 우수자에게는 면접관이 별도로 질문을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특히 질문 내용이 해마다 비슷해 이에 앞서 합격한 선배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된다.2차 면접은 임원들이 면접관으로 나와 인성 등을 테스트한다. ●금호 ‘한자시험 대비’ 금호는 그룹 공채로 100명 안팎의 신입사원을 뽑는다.서류 심사는 학점,토익·토플,자격증 등을 골고루 평가한다.이에 따라 영어 점수가 낮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최종 합격자의 5배수를 뽑는다. 인·적성 검사는 직무 능력과 성격 등을 점검한다.면접은1차례만 하며 임원들이 면접관으로 나온다.평가 항목은 인성과 실무,전공 지식.이에 따라 경제 용어나 전공과 관련한 용어를 암기해 두면 도움이 된다.금호의 채용 절차 가운데 가장 큰 특징은 한자 시험이다.50개 문항이 주·객관식으로 출제된다.상용 한자 1800자에서 나온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기업들 집단면접 선호, 잡코리아 中企대상 조사

    상당수의 기업들이 하반기 신규 채용때 ‘집단면접’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구직자들은 이같은 기업들의 채용 방식에 적응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인력채용전문업체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66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반기 인력채용시 시도하고 싶은 면접방식을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38.6%(258개)가 ‘집단 면접’을 선호했다. 이어 ‘개인 면접’이 21.4%,‘블라인드 면접’(무자료면접) 17.8%,‘프리젠테이션 면접’(특정 주제에 대한 발표식 면접) 10.8%,‘집단토론식 면접’6.3%,‘면접자 상호평가 방식’2.5% 등 순이었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집단 면접’은 실제 상반기 채용시험에서는 32.6%로 개인면접(47.5%)에 비해 뒤졌다. 집단면접은 다수의 면접관과 다수의 수험생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면서 지원자들을 서로 비교하여 개별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잡코리아의 김화수 사장은 “최근들어 대기업에서 선호하던 집단 면접방식이 중소기업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이 경우 지원자들은 같은 대답을 하는 것보다는 다른 수험생에 비해 세련된 대답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여경기자
  • 우리 기업은 이런 인재를 원합니다

    ◎삼성 박영준 이사/「열린 마음·열린 머리」 갖춘 「열린 사람」 21세기 경쟁의 시대에 「인류와 사회에 공헌하는 세계속의 초일류기업」을 지향하는 삼성은 모든 규제와 장벽이 없어지는 무한경쟁시대에 대비,학력과 성차별의 장벽을 허무는 열린 채용을 실현함으로써 열린 사회를 열어가고자 한다. 열린 시대,열린 사회에서 삼성이 지향하는 인재는 「열린 마음,열린 머리,열린 행동」을 갖춘 「열린 사람」이다.구체적으로는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서로간에,고객에게,사회·국가·인류를 향해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창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창조형의 열린 머리를 가진 사람,국제화되고 에티켓을 갖춘 열린 행동을 통해 세계무대로 인류사회에 공헌하려는 사람이다. ◎현대 홍성원 이사/미래를 예측하고 변화 주도해 나갈자 현대그룹이 희망하는 바람직한 인재상은 첫째 미래를 예측하고 변화를 주도하며,둘째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며,셋째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며 책임지는 젊은이다. 우리 그룹은 미래사회를 선도할 세계일등기업을 지향하며,사원의 자기실현 지원 등을 경영이념으로 삼아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자율적이고 창조적이며 세계적인 21세기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필기시험을 폐지하고 종합 인성평가 위주의 서류전형과 다단계 면접 방식을 골자로 한 신채용제도를 실시한다. ◎LG 장재화 상무/우직할 정도로 기본에 충실함이 우선 LG그룹을 21세기 초우량 기업으로 이끌어갈 인재의 기본요건으로는 첫째 기본에 충실한 젊은이다.우직할 정도로 기본에 충실해 그속에서 사물의 본질과 진리를 발견해내는 순수한 젊음이 필요하다.둘째,단순한 지식보다는 지식을 활용하고 응용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낼 수 있는 창의적인 젊은이다.셋째,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젊은이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자기의 능력을 높여가는 자기계발 의지를 갖춰야 한다.넷째,세계 최고를 목표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젊은이다. 이밖에도 외국어는 물론,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포용력을 바탕으로 호기심과 도전의욕을 가지고 세계최고를 목표로 시야의 깊이와 폭을 더해가는 사람이 필요하다. ◎대우 권오택 이사/단순지식 보다 잠재적 능력 더 중요시 대우는 기업의 세계화를 주도하고 대우의 경영 이념인 「창조·도전·희생」을 실천적으로 구현코자 하는 의지가 있고 그만한 자질을 갖춘 젊은이를 원한다.그래서 단순지식 측정보다 지원자들이 갖고 있는 잠재적 능력이나 전인적인 면모를 더 중요시한다. 올해는 보다 다각적이고 전인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면접에 있어서는 인성면접을 중요시 할 계획이다.임원 면접,블라인드 인터뷰,그룹 토의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한다. 또 공채시기가 집중되면서 인재가 다른기업으로 분산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해외유학생등 우수인력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상시 채용제도도 대폭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선경 김대기 이사/패기·경영지식·건강·사교력 겸비해야 선경은 지속적인 기업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 인간 위주의 경영,합리적인 경영,현실을 인식한 경영이라는 세가지 경영원칙과 「기업은 국가경영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영구히 존속,발전해가는 유기체」라는 기업관을 갖고 있다. 선경이 원하는 인재는 이런 기업관에 뜻을 같이 하면서 선경인의 자세를 기를 수 있는 자질을 두루 갖춘 사람이다.선경인의 자세란 모든 선경인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자격요건으로 패기,경영지식,경영에 부수된 지식,사교자세,가정및 건강관리를 높은 수준으로 함양하는 것을 말한다. 선경은 사람을 키우는 일이 기업을 성장시키는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따라서 선경은 인재들이 평생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일터가 되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다. ◎쌍용그룹 박창훈 이사/신뢰·혁신·인화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 학교성적이나 어학성적은 참고로 하고 평소 본인이 활동한 사항중 앞으로 회사의 직무수행과 연관성을 갖는 사항들을 우선하여 평가할 계획이다. 입사희망자의 관심사항이 회사의 업무추진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그리고 쌍용의 경영이념인 신뢰·혁신·인화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인지도 볼 생각이다. 지원자 중심의 채용제도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룹차원에서 홍보와 접수등을 맡아 시행하나 입사지원자가 희망하는 회사별로 응시와 경쟁이 이루어지게 된다.기업의 이익보다 개인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터를 마련해주는 쌍용을 선택하여 흔들림 없는 미래를 설계해보기 바란다. ◎포철 김응규 상무/무한경쟁 헤쳐나갈 도전의식 갖춰야 오늘날 급변하는 경영환경은 경영의 패러다임은 물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즉 바람직한 인간상마저 바꿔놓고 있다.포스코를 세계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인재는 첫째 무한경쟁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는 도전의식과 창의력을 갖춰야 한다.둘째 자기일에 긍지를 갖고 남과 더불어 일하려는 자세를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대규모 조직의 일원으로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희생정신을 지닌 인물이 필요하다.셋째 국민기업의 종사자로서 사명의식과 함께 건전한 윤리의식을 가진 인물이어야 한다.공기업으로서 이익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이어서 사명감과 건전한 윤리관은 시대변화에 상관없이 포스코인이 되려면 누구에게나요구되는 기본적인 자질이다.
  • 소품위주 패션·개성화에 초점/가정생활용품매장

    ◎화려한 색상의 가구·침구 등 다양/원적외선 침대 실연매장도 갖춰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구·침구 등 각종 인테리어성 용품을 비롯해 욕실용품·가전제품·주방기구 등을 판매하는 백화점의 가정생활용품매장. 가정생활용품매장이 백화점에서 차지하는 매출비율은 의류매장 다음으로 높으며 평균적으로 물품의 단가가 높고 불황을 타지않아 백화점의 중요한 판매전략대상이다.그러나 백화점 매장은 그 크기가 한정돼 있는데다 대체로 부피가 큰 제품들이므로 물건을 다양하게 진열할수 없어 백화점측이 디스플레이에 가장 고민하는 부문의 하나이기도 하다. 최근 백화점 가정생활용품 매장의 진열 특성은 패션화·소품화·개성화라고 요약할수 있다.이는 백화점측의 판매동향을 토대로한 것으로 소비자들도 이같은 기준을 염두에 두고 쇼핑을 하면 좀더 효율적인 쇼핑을 할수 있다. 품목별로 살펴볼때 가구의 경우에는 소품화의 경향이 두드러진 편이다.이는 대부분의 백화점 매장이 협소한데 따른 것으로 부피가 큰 세트식 가구보다는 식탁 책상 소파 등 단품가구들이 주로 진열되고 있다.이들 단품가구들은 대담한 원색 등을 사용해 젊은이들의 패션감각에 맞추거나 소파 겸용 침대,서랍장을 단 침대 등 아이디어를 가미해 공간의 이용을 효율적으로 한 것이 많다.백화점에 납품된 국산가구들은 유명 브랜드보다는 스칸디아 밴가구 등 품질을 인정받는 중소업체의 가구들이 많다.기능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내놓은 DIY(조립)가구와 스프레이식 페인트,장식용 컬러벽지,접착시트 등 인테리어용품도 인기품목이다. 침구·수예품의 경우에는 침대문화로 바뀌어가는 현실을 반영하듯 패션경향이 한식보다 양식쪽이 우세해지고 있다.전반적인 패션감각도 세련되어져 이불·요를 비롯해 식탁보·쿠션·러그·블라인드·카펫 등도 집안 분위기나 가구와 통일되게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있다. 주방기구와 욕실용품은 시각성이 두드러지게 강조된 생활소품위주로서 패션화의 경향이 강해 색상이 화려하고 디자인이 뛰어난 것이 많다.여기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채용해 개성을 살린 상품은 더욱 인기가 있다고 한다.그러나 국산보다는 외제가 활개를 치고 있는점이 조금 아쉬운 대목이다. 가전제품은 소품화 추세와는 다르게 유일하게 대형화되고 있는 품목.몇해전부터 TV·냉장고·세탁기 등의 대형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색상이 화려한 것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백화점 가정생활용품매장에서는 지압·안마 기능을 갖춘 의자,원적외선이 방출되는 온돌침대 등 건강개념을 응용한 상품들도 다수 선보이고 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살수 있도록 실연매장을 늘리고 있다.
  • “클수록 좋다” 대형TV 경쟁(업계는 지금)

    ◎25인치이상 판매량 20% 차지/가전3사,신제품 잇따라 출시… 서로 “고화질”자랑 안방극장시대를 겨냥,대형TV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삼성전자·금성사·대우전자 등 가전3사는 대형TV의 고질적 문제인 화질번짐을 막고 소형TV 못지않은 「산뜻하고 맑은」 화면의 신제품을 최근 속속 개발,선보이고 있다. TV의 보급확대로 신규수요가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대형TV를 중심으로 한 대체수요가 크게 늘기 때문이다.더욱이 고화질(HD)TV가 개발엔 성공했지만 실용화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어서 대형TV시장을 둘러싼 가전업계의 싸움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극장식 생생한 화면 가전업계 분석에 따르면 텔레비전보급률은 현재 99.3%.신규수요는 포화상태이며 대체수요가 주시장이 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대체수요는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안방에서 극장과 같은 생생한 화면을 즐기려는 경향으로 커지고 있다. 85년이전에는 14인치가 전체 50%,16인치가 30.3%였다.그러나 지난해에는 14인치가 5.5%,16인치 7.9%로 역전됐다.반면 85년이전에12.9%에 불과하던 20인치가 지난해 33.5%의 판매율로 수위를 기록했고 25인치도 85년 1.2%에서 지난해 무려 19.8%로 올라 22.6%를 보인 21인치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국내 TV시장은 연간 약 2백30만대.이중 25인치이상의 대형이 전체의 35%에 이르리란 게 업계의 추산이다. 「슈퍼플랫 브라운관」으로 대형TV시장에 파문을 일으킨 금성사는 지난 6월 슈퍼플랫 브라운관에 2개 화면기능을 채택한 29인치와 25인치 「아트비전 PIP」까지 출시했다. 금성사는 4원색 슈퍼평면사각 브라운관을 채용,브라운관 표면에서 일어나는 정전기와 외광반사를 막고 종전보다 평면화를 배이상 늘려 모서리의 화질 찌그러짐을 없애 화면 구석구석에 자연색 영상을 재현해준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여기에 유선방송에 대비,이른바 PIP(Picture In Picture)기능을 채택,주화면과 부화면(7∼9인치)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고 채널을 바꾸지 않고도 부화면으로 모든 방송의 채널을 활용할 수 있다고 자랑한다.금성사는 지난해 23만대(자사판매의 25%)의 대형TV를 판데 이어 올해에는자사판매의 35%인 35만대를 판매목표로 세워놓고 있다. ○평면브라운관 채택 탱크주의를 표방하는 대우전자도 「블랙 브라운관」으로 대형TV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대우는 국내최초로 대형TV용 전자총을 채용,중앙부와 외곽부의 화질을 종전보다 20∼30%이상 향상시키고 광대역형광체를 사용,녹색·적색·흑색의 재현을 강조함으로써 생동감넘치는 화면을 보여준다고 강조하고 있다.특히 클린블랙 컨트롤기능을 채택,어두운 부분의 명암을 뚜렷히 하고 눈을 피로하게 하는 반사광을 차단시켜 화질이 훨씬 부드럽고 눈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삼성도 금성사와 대우전자에 질세라 신제품 「시네마 TV」를 최근 선보였다.이제까지 대형TV의 화질경쟁이 블랙 브라운관이나 평면사각 브라운관 등 브라운관의 기능향상에 초점이 맞춰져왔으나 「시네마 TV」는 방송전파를 브라운관 초점과 일치시키는 전자회로와 회로에서 브라운관까지 정확한 초점으로 영상을 전달하는 전자총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화질을 근본적으로 높였다는 게 삼성의 주장이다.○“자연색 도전” 광고 삼성은 『시네마 TV가 「상표를 가리고 실시하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경쟁사제품에 비해 곤충이나 꽃·새·풀 등과 같은 근거리풍경과 재현하기가 가장 어렵다는 인물에서 선명한 화질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HDTV의 실용화이전에 「자연색한계에 도전한 마지막 TV」라는 화려한 수식어로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 HDTV는 화질을 결정짓는 주사선이 기존 TV(5백25)보다 많은 1천2백25∼1천2백50개나 돼 대형이더라도 화질의 선명도가 높다.반면 기존TV는 화면이 커질수록 화질이 떨어지게 돼 있다. 그러나 최근 가전3사의 경쟁과 노력으로 HDTV의 실용화에 앞서 대형TV의 화질이 향상되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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