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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 똑 닮았네…지성♥이보영 ‘달달 데이트’

    미소 똑 닮았네…지성♥이보영 ‘달달 데이트’

    배우 지성과 이보영 부부가 다정한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지성과 이보영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영화관 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함께 극장을 찾은 지성과 이보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보영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밝은 미소로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성은 은은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용산 1호 ‘댕플루언서’ 모셔요

    용산 1호 ‘댕플루언서’ 모셔요

    서울 용산구가 구정을 홍보하는 반려견인 ‘용산구 댕플루언서’를 선정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의 인구 대비 반려견 등록 수는 1만 9291마리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다. 구는 친근한 반려견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댕플루언서는 구가 만든 신조어다. 강아지를 뜻하는 ‘댕댕이’와 소셜미디어(SNS)에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해 영향력이 있는 ‘인플루언서’를 더했다. 댕플루언서로 선정되면 구정 홍보물·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모델, 구 유튜브 채널 브이로그 등 구정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 활동 기간은 1년이다. 구는 선정된 반려견을 모델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해 이벤트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 밖에 활동에 필요한 기본 용품(홍보견 의류, 이름표, 목줄 등)과 홍보물 제작 참여에 따른 실비 등을 지원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이란 공익성, 재미, 구정 홍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용산구의 도전을 응원해 달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지역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나탈리 포트먼, 남편 불륜으로 11년 결혼 생활 마침표

    나탈리 포트먼, 남편 불륜으로 11년 결혼 생활 마침표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먼이 유명 안무가인 남편 벤저민 마일피드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 8일(현지시간) 피플 등의 외신에 따르면 나탈리 포트먼은 지난해 7월, 남편 벤저민 마일피드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달 이혼이 확정됐다. 나탈리 포트먼은 지난해 벤저민 마일피드가 기후운동가 카미유 엔티엔과 바람을 피웠다는 소문이 불거지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벤저민 마일피드는 에티엔과 시간을 보낸 정황이 담긴 사진이 언론에 공개됐다. 환경 슈퍼스타 그레타 툰베리의 친구인 에티엔은 환경에 관한 여러 편의 단편 영화를 만들었으며 책도 저술했다. 그리고 2020년을 만든 50명의 프랑스 여성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나탈리 포트먼은 2011년 6월, 영화 ‘블랙 스완’의 안무 담당자였던 벤저민 마일피드 사이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2012년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약 11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한편 나탈리 포트먼은 지난 1994년 영화 ‘레옹’의 마틸다 역으로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스타워즈’ 시리즈를 비롯해 ‘클로저’ ‘브이 포 벤데타’ ‘블랙 스완’, ‘토르’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러, 얼굴인식 기술로 나발니 장례식 참석자 체포 개시

    러, 얼굴인식 기술로 나발니 장례식 참석자 체포 개시

    러시아 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적이자 야당 지도자던 알렉세이 나발니의 장례식에 참석했던 러시아 국민을 얼굴인식 기술까지 사용해 체포하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미 유력 매체 세마포르는 전날 러시아 독립언론 아겐츠트바 보도를 인용해 이 같이 전하면서도 크렘린궁이 나발니 지지자들에 대한 탄압을 여전히 계속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모스크바에서 한 여성이 귀가하자마자 경찰에 체포됐다. 미성년자 자녀를 둔 그는 이틀 전 모스크바 남동부 마리노의 한 교회에서 열린 나발니 장례식에 참석한 수많은 추모객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장례식 참석 중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구호 중 하나인 “영웅에게 영광을!”이라고 소리 치는 모습이 영상에 찍히는 바람에 구금됐으며, 벌금을 부과받고 다음 날 풀려날 수 있었다. 문제는 그가 자택에 돌아오기도 전인 첫날 밤부터 경찰이 찾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모스크바 경찰은 나발니 장례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모스크바 주민 2명을 이튿날 체포했으나, 이들이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드미트리 아니시모프 오브이디-인포 대변인은 아겐츠트바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보안경찰이 정부의 광범위한 감시체계와 얼굴 인식 기술을 사용해 장례식 참석자들을 확인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러시아 당국이 나발니 장례식을 앞두고 해당 의식이 거행된 교회와 묘지 주변에 새로운 감시 카메라 여러 대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아니시모프 대변인은 “이 같은 동향을 논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했지만, 다른 러시아 인권단체들은 나발니 추모 행사에 참석했던 지지자들이 구금될 위험은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달 16일 시베리아 최북단 교도소에서 나발니가 갑작스레 사망한 이후 러시아 전역에서 400명 이상의 러시아인들이 시위를 벌이다가 구금됐다고 오브이디-인포는 추산한다. 탄압 수단으로 변질 된 얼굴인식 기술 이번 체포는 크렘린궁이 반대 세력에 대한 가혹한 탄압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감시 기술에 점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최신 증거다. 러시아가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얼굴인식 기술을 도입한 감시 카메라가 수백 명의 시위자를 체포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바 있다. 모스크바에 설치된 수십만 대의 감시 카메라는 원래 범죄자를 검거하고 공공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으로 홍보됐지만, 이제는 시위대를 표적으로 삼는다. 크렘린궁이 감시 시스템을 중앙 집중화하려고 시도하는 가운데 러시아 인권 운동가들은 정부가 반대 의견을 탄압하는 데 더욱 능숙해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한 러시아 운동가는 “모든 데이터베이스를 디지털화하고 결합해 공동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면 모든 사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와이어드에 우려하기도 했다. 러 야당 지지자들, 정부 탄압에도 나발니 묘지 방문 CNN 방송은 나발니의 장례식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며 수백 명의 러시아인들이 나발니의 묘지를 장례식이 끝난 뒤에도 계속해서 찾았다고 지난 3일 보도했다. 러시아 주간지 소베세트니크는 주말 동안 나발니의 무덤에 남겨진 꽃다발이 산을 이뤘으며 대규모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고 묘사하기도 했다. 이 잡지의 이전 판은 ‘러시아는 행복한 나라다. 때때로 나발니와 같은 인물들이 그곳에서 태어난다’라는 제목의 해당 기사와 함께 인쇄돼 모스크바 신문 가판대에 깔렸으나, 회수 조치됐다고 러시아 독립언론 시레나가 전날 텔레그램을 통해 보도했다.
  • “유명해질 준비하‘개’”…용산구, ‘댕플루언서’ 모집

    “유명해질 준비하‘개’”…용산구, ‘댕플루언서’ 모집

    서울 용산구가 지역 내 등록 반려견을 대상으로 ‘용산구 댕플루언서’를 선정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용산구의 인구 대비 반려견 등록 수(8.9%, 1만 9291마리)는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다. 구는 친근한 반려견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댕플루언서’는 구가 새롭게 만든 신조어다. 강아지를 뜻하는 ‘댕댕이’와 소셜네트워크(SNS)에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해 대중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를 뜻하는 ‘인플루언서’를 더했다. 용산구 댕플루언서로 선정되면 구정 홍보물·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모델, 구 유튜브 채널 브이로그 등 구정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1년이다. 향후 구는 선정된 반려견을 모델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해 이벤트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용산구청 카카오 채널과 용산 알림톡 신규 구독자에게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밖에 활동에 필요한 기본 용품(홍보견 의류, 이름표, 목줄 등)과 홍보물 제작 참여에 따른 실비 등을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온라인과 현장에서 받는다. 제출 자료는 참가신청서, 반려견 촬영 영상(30초 이내·세로형·MP4 파일) 등이다. 1차 예선과 2차 본선을 통해 최종 3마리 내로 홍보견을 선정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이라는 공익성, 재미, 구정 홍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용산구의 도전을 응원해달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지역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매년 ‘반려견 산책교육’을 실시하고 ‘반려견 편의시설(공원 목줄 걸이대)’을 설치하는 등 동물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네타냐후, 정치적 라이벌 방미에 격분… “총리는 한 명”

    네타냐후, 정치적 라이벌 방미에 격분… “총리는 한 명”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물과 전기 등을 차단하고 인도적 지원로를 봉쇄하면서 가자 주민들의 인도적 위기가 더욱 악화하고 있다. 전쟁 종식의 키를 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립하는 와중에 그의 정치적 라이벌이 ‘깜짝 방미’를 하면서 정치적 위기 상황에 놓였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3일(현지시간) 야당인 국민통합당의 베니 간츠 대표가 이날 미국 방문길에 오르자 네타냐후 총리는 방미를 승인하지 않았다며 “이 나라에는 총리가 한 명뿐”이라고 격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총리의 승인 없는 방미는 정부 규정에 어긋난다고 지적하면서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에는 간츠 대표의 회의를 거부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장관을 지냈던 간츠 대표는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네타냐후의 최대 정치적 라이벌이다. 그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공격 이후 전시 내각에도 참여했으나 전쟁 수행을 두고 네타냐후 총리를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간츠 대표는 방미 중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미 여야 의원 등과 만나 미국의 지지를 촉구할 예정이다. 간츠 대표의 방미는 가자지구 전쟁 진행 및 전후 구상을 둘러싸고 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사이가 극도로 나빠진 가운데 이뤄졌다.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초강경 우파 정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중동의 평화를 위해 제시한 ‘두 국가 해법’을 정면으로 거부했고, 가자지구 최남단 난민촌 라파를 공격하지 말라는 만류도 듣지 않았다. 급기야 바이든 대통령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보수적인 정부가 계속 유지된다면 전 세계로부터 지지를 잃게 될 것”이라고 이스라엘에 대해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에후드 바라크 전 이스라엘 총리도 “이스라엘의 리더십 위기가 심각한 단계”라며 조기 총선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부정부패 관련 재판 등으로 퇴진 압박을 받다가 하마스와의 전쟁으로 지지세를 확장하려는 네타냐후 총리는 조기 총선을 최대한 늦추려 하고 있다. 이스라엘 안팎이 어지러운 상황에서 가자지구 상황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이스라엘 공습이 계속되면서 지난 1월 가자로 들어가는 트럭은 평균 500대에서 170대로 줄었고 지난달에는 98대였다고 유엔이 집계했다. 이스라엘은 가자 진입 통로인 케렘 샬롬 검문소에서 물품 검열을 하면서 하마스가 군사적으로 쓸 우려가 있다면서 발전기, 텐트, 위생 시설 등의 반입을 막고 있다. 구호물품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어린이 최소 15명이 영양실조로 숨지는 등 가자지구 인구 220만명이 재앙 수준의 식량 위기를 겪고 있다고 유엔은 분석했다. 해리스 부통령도 이날 앨라배마주 셀마에서 한 연설에서 구호트럭 주변에서 100명 이상 숨진 참사를 언급하며 “구호품 공중 투하를 계속하겠다”면서 “우리는 즉시 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일본계 꼬리표 떼고 금융그룹으로… OK! 종합금융사 도약 꿈꾼다[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일본계 꼬리표 떼고 금융그룹으로… OK! 종합금융사 도약 꿈꾼다[2024 재계 인맥 대탐구]

    日서 태어나 K푸드로 외식업 성공국내 진출해 ‘러시앤캐시’ 유명세“야쿠자·사채” 색안경 낀 시선 극복年 당기순익 1000억원 내며 성장저축은행 인수 뒤엔 대부업 정리자산 23조원 금융그룹 ‘자리매김’지주사 지분 대부분 회장이 보유1인 기업 비판엔 “IPO 정면돌파” 재일교포 3세인 최윤(60) OK금융그룹 회장은 일본 나고야 출생이다. 야마모토 준이라는 일본 이름을 갖고 있던 그는 어린시절부터 신문과 우유배달 같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노력을 통해 얻는 성과’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립심을 키웠다. 나고야학원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8년 한국식 불고기 음식점인 ‘신라관’을 운영하면서 지점을 60여개까지 늘리는 등 ‘K푸드’로 외식업 성공 신화를 썼지만 안주하지 않았다. 2000년대 초반 벤처붐이 불던 한국으로 눈을 돌려 소비자금융을 시작했다. 자본금 25억원으로 국내에는 생소한 대부업체인 원캐싱을 설립하면서다. 2004년 재일동포 상공인과 함께 일본에서 J&K캐피탈을 세워 일본 대부업체인 A&O그룹을 인수한 뒤 2007년 7개 자회사를 합쳐 만든 러시앤캐시(법인명 아프로파이낸셜)를 국내 최대 대부업 브랜드로 키워 냈다. 일본 야쿠자 자금이 고리사채업을 한다는 소문까지 돌며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이 많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러시앤캐시라는 브랜드로 TV 광고를 진행했고 스포츠마케팅도 펼쳤다. 국내 만화 캐릭터인 태권브이를 모델로 삼은 것도 ‘일본계’가 아닌 진짜 한국이란 의미의 ‘오리지널 코리안’임을 알리기 위한 취지였다. 전직 OK금융그룹 관계자는 “당시 대부업 대출 금리가 60%, 제2금융권 이자율이 32.5%를 넘었던 경우도 있었다”며 “채권만 잘 확보하면 30%씩 수익이 나던 시절이라 러시앤캐시는 연간 당기순익 1000억원을 내는 알짜 회사로 컸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대부업 성공에서 멈추지 않았다. 2010년 부산저축은행을 시작으로 저축은행 인수를 시도했다. 2014년 9전10기 끝에 예주저축은행·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하고 사명을 OK저축은행으로 바꿨다. 대부업을 하는 과정에서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터득한 신용관리 노하우가 저축은행 성장에 도움이 됐다. 대부업 시절 대출자를 심사하는 자체 평점시스템을 저축은행에도 적용하면서 다른 저축은행에 비해 대출을 많이 줘도 신용사고 없이 더 많은 대출이자를 받는 능력을 키웠다. 해외로도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2016년 1월에는 한국씨티은행의 자회사였던 씨티캐피탈을, 2016년에는 JB금융지주와 컨소시엄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했다. 2018년에는 인도네시아로도 진출해 OK은행 인도네시아를 설립했다. 최 회장은 2022년 OK금융그룹의 공정자산 총액이 5조원을 넘겨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편입되며 정식 재계 맴버가 됐다. 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 14조 2000억원을 보유하며 저축은행 업계 2위에 오른 OK저축은행을 비롯한 18개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총자산 규모는 23조 5000억원, 3100여명을 고용한 어엿한 국내 대형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시켰다. 금융당국은 대부업으로 출발한 OK금융그룹을 긍정적으로만 바라보지 않았다. 저축은행을 인수할 당시 조건으로 ‘저축은행 건전 경영 및 이해 상충 방지 계획’을 제출토록 한 게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대부업 철수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에 대부업 관련 라이선스를 모두 반납하면서 대부업은 완전히 정리했다. 최 회장은 현재 종합금융사 도약을 위해 신용카드사나 증권사 인수를 바라고 있다. 번번이 좌절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있다. 일본의 프로미스와 오릭스, 한국의 현대캐피탈이 롤모델이다. 현대캐피탈을 두고는 신용카드 등 모든 분야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벤치마킹하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최 회장의 OK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에서 보기 드문 1인 지배체제다. 최 회장이 한국과 일본의 지주회사인 오케이홀딩스대부(93.2%), J&K캐피탈(100%)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OK홀딩스대부는 금융그룹의 양대 축인 OK저축은행(100%)과 OK캐피탈(64.3%) 지분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OK캐피탈은 아들인 최선(5.2%), 4촌인 최혜자(5.2%)와 이와타니 가즈마(5.2%)도 대주주로 있다. 부인인 박열(기무라 에쓰코)씨가 사내이사로 있는 엑스인하우징이 OK캐피탈의 지분 7.4%를 보유하고 있다. 엑스인하우징은 최 회장 지분이 100%다. 최 회장(5.7%)을 비롯해 아들, 사촌 등 일가가 OK캐피탈 지분 90%를 넘게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최 회장은 ‘1인 기업’이라는 비판에 대해서 우회상장이나 편법을 사용하지 않고 기업공개(IPO)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 구호트럭 참사에 ‘가자 휴전’ 협상 진통

    구호트럭 참사에 ‘가자 휴전’ 협상 진통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을 일주일 앞두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휴전 및 인질석방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구호 트럭 참사가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이 구호 트럭에 몰려든 팔레스타인인 100명 이상이 사망한 사고에 대해 철저하고 진실한 조사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하가리 소장은 이스라엘군이 구호 트럭에 접근하는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했다는 보도에 대해 “우리가 의도적으로 공격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했다. 그는 “이스라엘군을 향해 위협적으로 돌진하는 소수의 개인에게만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지만, 가자지구의 의료진은 부상자 중 상당수가 총상으로 치료받고 있다고 유엔에 보고했다. 공중에 경고사격을 했고 대부분 희생자가 혼란 속에 압사했다는 이스라엘군의 주장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목격자 증언이 엇갈리는 만큼 유엔과 미국 등 국제사회에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 서쪽 나부시 교차로에서 구호품을 실은 트럭에 주민 수천 명이 몰렸다. 하마스측 보건부는 당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112명이 죽고 750여명이 다쳤으며, 지난해 10월 7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모두 3만 4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마스 대표단이 이날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해 이스라엘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10명을 풀어 주는 내용의 협상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친일파냐” “불편하면 보지 마”…3·1절 전날 ‘日여행’ 올린 26만 유튜버 결국

    “친일파냐” “불편하면 보지 마”…3·1절 전날 ‘日여행’ 올린 26만 유튜버 결국

    3·1절을 하루 앞두고 일본 여행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에 올린 유튜버가 비난 여론에 결국 영상을 비공개 전환하고 사과했다. 1일 구독자 26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하누’는 일본 도쿄로 떠난 3박4일 간의 가족여행 브이로그 영상을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하누가 도쿄타워, 하코네 온천마을 등 관광을 즐기거나 초밥, 덮밥 등 일본 음식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평소라면 문제가 없었을 콘텐츠지만 3·1절을 앞둔 업로드 시점이 문제가 됐다. 해당 영상 댓글 창에는 “3·1절 전날 일본 여행 영상을 올리다니 실망스럽다” “너무 경솔했다” “며칠 뒤에 올리시지 그러셨냐” “친일파냐” “시국이 이런데 친일 행위를 하나” 등 비판이 쏟아졌다. 반면 “3·1절 당일에 여행을 간 것도 아니고 3·1절에 영상을 업로드한 것도 아니고, 하루 전인 2월 29일에 도쿄 여행 영상 업로드했다고 욕하는 건 좀 과해 보인다. 그럼 이틀 전, 사흘 전은 괜찮다는 거냐” “일본 여행이 불편하면 본인들이 안 보면 될 일, 영상 업로드 날짜까지 뭐라 하는 거냐”는 반응도 나왔다. 논란이 생기자 하누는 “원래 업로드 예정이었던 일정에서 늦춰져 ‘빨리 업로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오늘 업로드했다”며 “3·1절이라 불편한 감정이 드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이제야 했다. 저의 짧은 생각으로 불편하셨을 분들께 죄송하다. 다음부터는 더 깊게 생각해서 업로드 일정 짜겠다”고 해명했다.해명에도 네티즌들의 비판은 계속되자 결국 하누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하누는 “정신없이 영상을 올리느라 도쿄 브이로그를 2월 29일 저녁 8시 30분에 업로드했다”며 “다음날이 3·1절이라 시청하기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많았을 것 같았는데 ‘다음부터 잘 체크해서 올리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시청자들께 불편한 감정을 갖게 했다”고 추가 입장을 전했다. 이어 “밤새 불편한 감정 들게 해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일정을 더 신중히 생각해서 업로드하겠다고 약속하겠다”고 했다. 또 하누는 영상을 뒤늦게 비공개 처리한 것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서보니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많은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인지했고 그 후 뒤늦게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게 됐다”면서 “어떠한 다른 의도가 있던 행동은 아니었으나 즉각적인 피드백과 조치가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이러한 일에 대해 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하며 더 나은 제가 되도록 노력할것임을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한편 3·1절부터 시작되는 사흘간의 연휴를 맞아 일본 여행을 떠난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3·1절 연휴 일본 노선 예약률은 90% 중후반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티웨이항공의 구마모토,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노선은 지난달 29일 예약률이 99%~100%다. 1일~3일 사이 도쿄 노선 예약률은 94%다. 이스타항공은 일본 노선 중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 예약률이 95% 이상을 기록했다. 진에어의 경우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노선의 예약률이 가장 높았고 제주항공은 연휴기간 인천~마쓰야마 노선 만석을 기록했다.
  • 조강훈 전 미협 이사장, 제29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당선

    조강훈 전 미협 이사장, 제29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당선

    제29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회장에 서양화가 조강훈(63) 전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 당선됐다. 한국예총은 지난 2월 2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열린 제29대 회장 선거에서 조강훈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조강훈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130만 회원을 보유한 한국예총을 글로벌 예술문화의 허브이자 최고의 예술 메카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예술인을 위한 모든 일에 앞장서 한국예총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강훈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총 위기의 현주소에 대한 확실한 실태 파악과 진단을 통해 회원협회와 공감하고 혁신해 가는 협업의 장을 만드는 ‘혁신 예총’ ▲협의체 규정과 질서를 훼손하면서 이를 준수하지 않고 위기를 초래한 요인을 분명하게 살펴 바르게 조치하는 ‘바른 예총’ ▲변화한 시대와 변화할 시대를 명확히 읽어내 회원과 함께 대안을 만들어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희망 예총’을 제시했다. 조강훈 회장은 또한 한국예총 제정을 공고히 하고 다가올 미래를 담당할 청년 지도자 양성 등을 위해 ‘한국예총지원법’ 입법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조 회장 임기는 당선 즉시 시작됐다.
  • 경콘원, 브이튜버(V-Tuber) 공개 오디션·체험전 개최

    경콘원, 브이튜버(V-Tuber) 공개 오디션·체험전 개최

    서울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공개 오디션···3월 1일(금)~10일(일)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의 메타버스 분야 기업 지원 센터인 ‘경기XR센터’의 밀레니얼웍스가 3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버추얼 크리에이터 선발 오디션과 체험전을 진행한다. 버추얼 크리에이터란 카메라나 특수 장비로 사람의 행동과 표정을 캐릭터로 변환해 방송을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인을 말한다. 브이튜버(V-Tuber)라고도 불리며 왁엔터테인먼트의 ‘이세계아이돌’, 블래스트의 ‘플레이브’, 스튜디오척의 ‘설하루’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행사는 ‘Be the V-Tuber’라는 이름으로 참가자들이 버추얼 크리에이터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전과 브이튜버 선발을 위한 오디션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애니모먼트’라는 생성형 AI 기술이 접목된 포토 부스에서 아바타를 만들고 소셜 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다. 브이튜버로서 직접 방송을 진행해 볼 수 있는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지난 27일까지 사전 모집했던 오디션은 접수 시작 3일 만에 3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몰리며 브이튜버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오디션에서 선발된 사람은 밀레니얼웍스 소속 크리에이터가 되어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밀레니얼웍스의 송유상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신기술을 접하고, 버추얼 크리에이터가 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기술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들에게 창의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XR센터에 입주해있는 밀레니얼웍스는 ‘애니모먼트’의 출시를 발판으로 대만, 베트남, 일본 등 글로벌 버추얼 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 ‘前남친 논란’ 박민영…복귀 성공 도운 ‘멘탈 관리법’ 공개

    ‘前남친 논란’ 박민영…복귀 성공 도운 ‘멘탈 관리법’ 공개

    배우 박민영이 자신의 멘탈 관리법을 공유했다. 박민영은 지난 27일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콩알들(팬덤명) 궁금한 거 있어?’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언니 포상 휴가 가서 브이로그 찍어주면 안 되냐, 오랜만에 유튜버 박민영도 보고 싶다’고 하자 박민영은 “노력해 볼게요”라며 “내가 E(외향형)였는데, 대문자 I(내향형)가 되어버리는 바람에”라고 답했다. 또 ‘힘드실 때 멘탈 관리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는 “버티고 버티고, 시간은 흘러가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멘탈 잡고 싶을 때 한 곡만 파는데,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라고 덧붙였다. 박민영은 ‘팬들은 어떤 존재냐’는 물음에 “내 전부”라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박민영은 지난해 초 옛 연인 강모씨의 횡령·배임 의혹 사건으로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으며 구설에 올랐다. 이후 지난 20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열연을 펼치며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 김성은 “♥정조국, 지적인 모습에 반해”

    김성은 “♥정조국, 지적인 모습에 반해”

    김성은·정조국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전 야구선수 박용택, 이대호, 배우 김성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탁재훈은 김성은에게 “얘가 결혼할 줄은 몰랐다”라며 18년 인연을 언급했다. 이에 김성은은 “(탁재훈이) 남편이랑은 더 오래됐다”고 말했다. 특히 정조국과 결혼 15년 차라는 김성은은 “너무 잘살고 있다. 지금도 여전히 신혼이다”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어떻게 15년 된 부부가 신혼처럼 가능하냐?”고 질투했고, 옆에서 듣고 있던 결혼 19년 차 박용택은 “저희는 6개월 정도가 신혼이었던 것 같다. 지금은 그냥 부부”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은은 정조국의 아내가 된 게 탁재훈 때문이라고 언급하자 탁재훈은 “자기들이 좋아서 결혼해놓고 왜 인제 와서 책임을 넘기냐?”고 당황했다. 이어 “이 둘은 내가 연결해주려고 했는데 잘 안된 줄 알았다”며 “그런데 저희끼리 몰래 만났다”고 털어놨다. 김성은은 정조국과의 첫 만남 당시를 회상하며 “탁재훈 오빠가 부산에서 콘서트를 할 때 제가 게스트였다. 그리고 남편(정조국)은 재훈 오빠와 친해서 부산까지 온 거였다”라며 “그땐 정조국 선수가 누군지 아예 몰랐다.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저희가 만나게 된 건 다른 분이 해준 소개팅에서였다. 그렇게 인연이 됐다. 다른 분이 제게 ‘정조국 선수랑 소개팅할 거냐고 물었는데 솔직히 그때 (부산에서) 본 사람인지도 몰랐다”고 고백했다. 또 김성은은 “운동선수인 걸 알고 인터넷에 검색했는데 축구 선수들이 헤딩하면 웃긴 모습이 나오지 않느냐. 그런 사진만 봤었다. 그래서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소개팅해 보자고 나갔는데 당시 청바지에 남색 브이넥 티셔츠를 입고 뿔테 안경을 썼는데 그 모습이 너무 지적으로 보이더라”며 “내가 상상했던 이미지가 아니었다. 너무 다르니까 제가 한눈에 반했다”고 첫 만남 당시를 떠올렸다.
  • 이마트, 하반기 라오스 첫 대형마트 개점한다

    이마트, 하반기 라오스 첫 대형마트 개점한다

    이마트가 하반기 대형마트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한다. 이마트는 지난 22일 라오스 코라오 타워에서 엘브이엠씨홀딩스(코라오그룹)의 투자회사 UDEE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본계약을 체결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가맹 사업자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해 가맹 사업 및 브랜드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UDEE는 올해 하반기 이마트 1곳, 노브랜드 3곳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후 10년 내 이마트 20곳, 노브랜드 70곳을 개장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본계약은 국내 대형마트로선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하는 의미가 있다. 라오스엔 아직 대형마트가 없기도 하다. 라오스 인구는 약 750만명이며,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중국, 베트남 등에 둘러 쌓인 내륙국이다. 소형 마켓과 재래시장 중심의 문화가 형성돼 있다. 엘브이엠씨홀딩스가 속한 코라오 그룹은 한국인인 오세영 회장이 설립한 회사다. ‘코리아’와 ‘라오스’를 합성해 사명을 지었다. 1997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자동차 조립, 판매업을 시작으로 현재 금융, 플랫폼, 건설, 금융, 레저 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송만준 이마트 PL/글로벌사업부장은 “이마트가 한국 대형마트 최초로 라오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진출 본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엘브이엠씨홀딩스와 긴밀히 협력해 K-유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라오스 국민들에게 양질의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2016년부터 베트남, 몽골, 필리핀에 프랜차이즈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진출한 베트남 이마트(3개점)의 2023년 매출은 7년 만에 약 3.5배, 몽골 이마트(4개점)는 약 9배 증가했다. 2019년 진출한 필리핀 노브랜드 전문점도 점포 수를 17곳으로 늘리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이스라엘 희생자 성기에서 수류탄·칼 발견”…하마스 끔찍한 만행 담은 새 보고서 공개

    “이스라엘 희생자 성기에서 수류탄·칼 발견”…하마스 끔찍한 만행 담은 새 보고서 공개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 마을을 기습 공격하면서 민간인을 상대로 끔찍한 학살과 고문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하마스 대원들의 만행에 대한 새로운 보고서가 공개됐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21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 강간위기센터협회(ARCCI)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하마스는 성범죄를 하나의 무기로 활용하고, 도구를 이용한 성적 학대를 가하기도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뿐 아니라 어린이와 남성도 성폭력의 피해자가 됐으며, 어떤 경우에는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의 두려움과 굴욕을 배가시키기 위해 가족이나 친구 앞에서 강간이 행해졌다. 보고서는 생존자들의 증언을 인용해 “강간 피해자 대부분이 강간 도중 또는 그 직후에 살해됐다”면서 “성기 안에 칼이나 수류탄을 밀어넣는 가학적인 학대를 당한 강간 피해자도 있었다”고 전했다.한 생존자는 “(지난해 10월 7일 당일) 옷을 입지 않은 소녀와 여성들을 보았다. 시신의 일부는 상체가 없었고, 일부는 하체가 없는 시신들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생존자는 “소녀들이 우는 소리를 들었다. 강간을 당하는 것 같았다. 너무 많은 횟수의 강간을 당해서 골반이 부러진 소녀도 있었다”면서 “남성들은 성기가 잘리거나 성기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고, 성기에 칼이 꽂힌 채 발견된 여성과 소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시신을 수습했던 구조대원 역시 ARCCI 인터뷰에서 “골반 부위에 심한 출혈이 있고 성기가 훼손된 상태로, 옷을 거의 입지 않거나 옷이 완전히 벗겨진 채 도착하는 시신을 많이 봤다”면서 “못이나 수류탄이 성기에 박힌 여성의 시신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공개된 증언에 따르면 하마스에 의해 끌려간 사람들도 성별 구분 없이 감금 기간 동안 성폭행을 당했다. 그들은 언제든 성적 학대를 당할 위험에 처해 있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해당 보고서는 성범죄가 일어난 정확한 횟수를 기록하거나 피해자들의 신원을 특정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ARCCI 측은 “대부분의 피해자가 강간을 당한 뒤 살해를 당했을 뿐만 아니라, 전쟁 초기 당시 성적 학대로 인한 사망자 수가 너무 많고 파괴 정도도 심해 성범죄 정황에 대해 정확히 기록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마스, 이렇게까지 잔혹한 살인·강간 저지른 진짜 이유는? 하마스는 기습공격 당시 고문에 가까운 가학적인 성폭행뿐만 아니라 갓난아기를 참수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하는 등 테러 이상의 만행을 저질렀다. 그 배경에는 오랫동안 이어진 ‘피의 복수’가 있다는 분석이 있다. 하마스는 그동안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향해 무차별적인 폭격과 압박을 가했으며, 군사력에서 한참 뒤지는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대응해 이렇다 할 큰 공격을 하지 못했다. 결국 보복이 보복을 부르면서 하마스는 그동안 이스라엘에 쌓여있는 분노와 보복을 그 어느 때보다 잔혹하게 퍼붓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또 하마스는 이스라엘 민간인을 처참하고 잔혹하게 살해함으로써 이스라엘의 더욱 가혹한 반격을 불러일으키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민간인에게 ‘받은 대로 돌려주는’ 보복 공격을 가하면 이 과정에서 가자지구 민간인들이 대거 희생될 것이고, 팔레스타인의 분노가 또 다시 끓어오르면서 이스라엘을 소멸시키겠다는 하마스의 존재가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마스의 잔혹함 배경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쪽의 분노가 수십 년 째 쌓여있는 역사가 있다. 이는 결국 양측이 오래된 영토분쟁 수준을 벗어나, 증오범죄 혹은 ‘인종 청소’의 성격으로서 이번 분쟁을 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이스라엘 국방 “하마스, 신와르 대체자 찾고 있어…전투의지 꺾여”

    이스라엘 국방 “하마스, 신와르 대체자 찾고 있어…전투의지 꺾여”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지도자인 야히아 신와르를 대체할 인물을 찾고 있다고 이스라엘군 지도부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이날 가자 작전을 주도하는 남부 사령관 야론 핀켈만 소장과 함께 전황 평가 회의 직후 이 같이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아직 신와르를 비롯해 그의 심복인 무함마드 데이프 알카삼 여단 사령관, 마르완 이사 부사령관 등 하마스의 가자 지도부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신와르는 지난달 말 이후 하마스 해외 지도부와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며, 현재 진행 중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인질 협상에 신와르가 관여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다. 갈란트 장관은 “하마스는 현장 사령관들을 신뢰하지 않는다. 이는 매우, 매우 주목할만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하마스의 가자 본부는 (대원들에게) 응답하지 않는 ‘미아’(MIA·Missing In Action, 전투 중 행방불명) 상태”라며 “해외에 머무는 하마스 지도부는 새로운 가자지구 지도자를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갈란트 장관은 또 최근 남부 도시인 칸유니스 최대 의료기관인 나세르 병원에서 약 200명, 알-아말 병원에서도 수십명이 투항했다면서 ”이는 하마스의 전투 의지가 꺾인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로켓추진 유탄(RPG)와 무기, 총을 가진 사람들이 결정적 순간에 싸우지 않는다“며 ”이는 이들이 운명의 선택지에 죽음과 투항만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갈란트 장관은 하마스의 칸유니스 여단이 “패배했으며 어떤 식으로든 군사적으로 기능하지 않는다”며 “하마스는 중앙 수용소와 라파 여단에 미미한 병력을 두고 있으며, 군사 체계로서 이들의 완전한 붕괴는 이스라엘군 결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는 그들을 도와주러 올 사람도, 이란인도, 국제적 지원도 없다”며 가자 중부에 있는 하마스 2개 대대와 라파에 있는 4개 대대 등 나머지 6개 대대를 해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하마스가 억류 중인 134명의 인질이 있는 한 우리는 멈출 권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나세르 병원에 대한 급습 작전 중 의사 등 의료진으로 위장한 하마스 무장 대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중 일부는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군 당국은 또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당시 투입됐던 하마스 차량에서 수류탄 등 무기를 발견하고 도난당한 이스라엘 차량도 찾아냈다고 부연했다.
  • “60대 신랑 20대 신부 첫날밤”…국제결혼 불법광고 여전

    “60대 신랑 20대 신부 첫날밤”…국제결혼 불법광고 여전

    과거 전단에서 보던 노골적인 국제결혼 광고가 모바일 시대에서 교묘하게 변형돼 이어지고 있다. 국제결혼 중개업체 광고는 여성을 상품화해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편견을 공고히 하고, 차별과 혐오를 정당화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결혼중개업자가 상대방의 얼굴·키·몸무게 등을 알 수 있는 표시·광고를 하면 결혼중개업법에 따라 행정처분(영업정지 1∼3개월, 등록취소 등)될 수 있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그러나 3번 이상 걸려 등록이 취소되더라도 3년이 지나면 다시 등록할 수 있고, 일명 ‘바지사장식’ 운영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유튜브 채널은 여전히 단속의 사각지대로 꼽히고 있다. 우리나라에 서버를 둔 업체나 인터넷 카페 등과 달리 영상이 해외 서버에 있어 영구적 삭제나 차단이 힘들기 때문이다. 19일 현재 유튜브에 국제결혼과 베트남 등 일부 국가명을 검색하면 관련 게시물이 쏟아진다. ‘매우 예뻐서 정신 못 차리는 한국신랑’ ‘첫날밤 치른 후 걱정하는 1가지’ 등 노골적인 글귀가 적힌 국제 결혼 홍보 영상이다. 최근 들어 일부 영상은 ‘오빠와의 첫 만남’ 등 실제 커플이나 현지 여성의 일상을 담은 듯한 브이로그 형식을 띠는 까닭에 일부 당사자는 자신이 보낸 영상이 어떻게 쓰이는지 모르다 나중에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을 받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국제결혼 10세 이상 나이 차 가장 많아 ‘전’ 베트남 여성 ‘현’ 베트남 남성 결혼 통계청이 지난해 공개한 ‘2022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다문화 혼인은 1만 7428건으로 전년 대비 3502건(25.1%) 늘었다. 이는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대 폭 증가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7.2%에서 9.1%로 늘었다. 결혼한 10쌍 중 약 1쌍은 다문화 부부인 셈이다. 다문화 혼인을 한 한국인 남편 연령은 45세 이상이 31.2%로 가장 많았다. 30대 초반(19.3%), 30대 후반(17.1%) 순이었다. 부부간 연령 차는 남편이 10세 이상 연상인 부부 비중이 35.0%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 아내의 국적은 베트남이 23.0%로 가장 많았고 중국(17.8%), 태국(11.1%) 순이었다. 한국 여성과 가장 많이 결혼하는 외국인 재혼 남성의 국적은 베트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과 결혼해 귀화한 뒤 이혼한 베트남 여성들이 국내에 들어와 있는 베트남 남성들과 결혼하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결국 ‘전’ 베트남 여성과 ‘현’ 베트남 남성이 만나 결혼한다는 의미다. 2022년 한국 여성이 재혼한 외국인 남편 국적은 베트남(556명)이 가장 많았다. 중국(446명), 미국(141명), 필리핀(46명), 일본(3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 2022년 베트남 남성과 재혼한 한국 여성 556명 가운데 482명(86.7%)이 귀화 한국인이었다. 482명 중 식별할 수 없는 2명을 제외하고 480명 전원(100%)의 원래 국적은 베트남이었다. 이 같은 추세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2022년 한국 남성이 결혼한 베트남 여성은 3319명으로 국제결혼 중 가장 많은 케이스다. 한국으로 귀화한 베트남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이들이 이혼한 뒤 한국에서 점차 늘고 있는 베트남 출신 남성과 결혼할 가능성도 자연스럽게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국적을 노린 위장 결혼 우려도 제기된다. 베트남 여성이 한국 남성과 위장 결혼한 뒤 귀화 후 이혼하고 베트남 남성을 한국으로 불러 재혼해 남성까지 한국 국적을 취득하는 수법이다.
  • 해상 국립공원 생태계, 온라인으로 만난다

    해상 국립공원 생태계, 온라인으로 만난다

    해상·해안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수중 생태계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국립공원공단은 15일 해상·해안 국립공원의 수중 생태계를 촬영한 ‘함께 해(海) 국립공원 온라인 화보집(eBook)’을 16일 공단 홈페이지(knps.or.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화보집은 지난해 3월부터 국립공원연구원 연구진이 도서·연안 생태축 기본조사 등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촬영한 해양생물과 수중경관을 담고 있다. 한려해상 및 다도해해상에 서식하는 어류 23종과 자포동물 14종 등 총 43종의 해양생물과 수중경관에 대한 자료 100점을 수록했다. 멸종위기종인 둔한진총산호, 자색수지맨드라미, 유착나무돌산호, 해송 등도 포함됐다. 지난해 수중생태계 조사에서 확인된 열대·아열대성 해양생물 ‘넓은띠큰바다뱀’이 쉬는 장면도 포착됐다. 넓은띠큰바다뱀은 코브라과 해양파충류로, 필리핀과 일본 남부 오키나와, 대만 인근 따뜻한 바다에 서식한다. 몸 전체에 푸른빛이 나는 ‘브이’(V) 모양의 줄무늬가 있다. 육지와 바다를 오가며 생활하고 일반 독사보다 20배 이상 강한 맹독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 헤즈볼라 로켓 공격에 이스라엘 ‘보복 공습’…사상자 속출

    헤즈볼라 로켓 공격에 이스라엘 ‘보복 공습’…사상자 속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에 이스라엘이 보복 공습에 나서 양측 모두 사상자가 속출했다. 14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레바논 남부에서 다수의 로켓이 이스라엘 북부 사페드로 발사됐으며 최소 11발이 시내 곳곳을 타격했다. 이 중 2발은 공터에 떨어진 9발과 달리 기반 시설을 강타했다. 특히 한 발은 이스라엘 북부사령부 본부 기지 내 건물을 타격했다.이 공격으로 방공호로 피하던 여군 한 명이 파편상으로 결국 숨지고, 다른 군인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숨진 여군은 제91사단 제869전투정보수집부대 소속 오메르 사라 벤조(20) 하사로 확인됐다. 헤즈볼라가 발사한 것으로 여겨지는 이 로켓 중 일부는 시내 공업지대와 병원 근처도 타격했다. 당시 발사체가 날아오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경보가 이 도시 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울려 퍼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레바논발 로켓들이 비유도 방식의 그라드 로켓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헤즈볼라의 표적이 된 사페드는 레바논 국경에서 약 13㎞ 떨어져 있고 중요한 군사 기지가 있지만,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과 헤르볼라 간 교전으로 인한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이 도시는 북부 다른 지역들과 달리 대피 명령도 받지 않아 민간인이 많이 거주한다.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이 같은 공격에 대응해 대규모 공습에 나섰다. 몇 시간 뒤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들이 레바논 남부로 출격, 헤즈볼라 거점에 미사일을 퍼부었다. 공습 표적에는 자발-알 브라이즈와 크파르 후네, 카프르 두닌, 아드칫, 수아네 등이 있다. 이 중에는 헤즈볼라 특수부대 라드완군의 지휘소 등 시설이 포함됐다.레바논 보안국 소식통은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 때문에 민간인 7명을 포함해 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AFP통신에 이스라엘군이 나바티에의 아파트 건물에 공습해 일가족 4명이 사망했다며 “표적이 된 아파트의 주민들은 헤즈볼라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레바논 국영 통신사 NNA는 앞서 이날 이스라엘 공격으로 남부 사와네 주택에서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사는 또 아드시트 마을을 겨냥한 또 다른 이스라엘 공습으로 헤즈볼라 대원 한 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했다. 숨진 대원은 이날 헤즈볼라가 별다른 사망 원인을 알리지 않고 사망을 발표한 대원 3명 중 한 명이다. 헤즈볼라의 이번 공격은 이란 외무장관이 회담을 위해 레바논을 방문한 지 불과 며칠 뒤, 헤즈볼라 지도자가 가자지구 전쟁이 멈출 때까지 로켓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헤즈볼라는 이른바 ‘저항의 축’으로 불리는 이란이 지원하는 무장 세력에 속한다. 이란은 앞서 헤즈볼라의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공격)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동맹 세력들의 행동을 통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하마스 수장 도망” 이스라엘군, 가자 땅굴서 확보한 CCTV 영상 공개 [핫이슈]

    “하마스 수장 도망” 이스라엘군, 가자 땅굴서 확보한 CCTV 영상 공개 [핫이슈]

    이스라엘군(IDF)이 지난해 10월 이후 행방이 묘연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이 가자지구의 땅굴을 통해 도망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IDF는 이날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인 야히아 신와르(61)가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유니스의 한 지하 터널에서 도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IDF가 공개한 영상에는 신와르의 남동생인 이브라힘이 손전등을 들고 앞서가고 있고, 그 뒤를 따라 신와르의 아내와 딸, 아들 2명이 터널을 걷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중 딸은 인형을 품에 안고 있고 아들 한 명은 휴대전화 조명을 켜고 이동한다. 신와르는 왼손에 가방을 든 채 슬리퍼를 신고 맨뒤에서 가족들을 따라 걸어간다. IDF는 해당 영상이 하마스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1200여 명을 살해하고 250여 명을 인질로 잡아간 지 사흘 뒤 칸유니스 동쪽 바니 수헤일라 묘지 아래 터널망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역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 군인들이 회수한 터널 내부 감시 영상에서 이 같은 장면을 확인한 것이다. 영상에는 남성의 뒷모습만 포착돼 신와르인지 구분이 안가지만, IDF는 영상 속 인물의 귀 크기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신와르 본인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니엘 하가리 IDF 대변인은 해당 영상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하마스 지도자이자 최고 살인자인 신와르가 아내, 자녀들과 함께 터널망을 통해 도망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가족들과 함께 미리 마련해둔 안전한 숙소로 탈출했다”며 “우리는 그를 붙잡을 것”이라고 했다.IDF는 이밖에도 칸유니스 지하터널 내부 은신처를 찍은 영상도 공개했다. 이곳에는 방으로 분리된 채 화장실, 주방, 침실 공간이 있었으며, 수백만 달러의 현금이 보관된 금고들도 있었다. 하가리 대변인은 “하마스 고위 관리들은 편안한 환경에서 거주했다. 가자 주민들은 이제 하마스 지도자가 지하에서 어떻게 생활했는지, 자신과 가족, 돈 이외의 것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영상이 아닌, 하마스 고위 관리들과 인질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정보”라면서 “신와르가 죽었든 살았든 그를 잡을 때까지 추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IDF는 이달 초 신와르를 포함한 하마스 고위 관리들의 가까운 친척들을 구금해 관련 내용을 심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하마스 라파 여단 사령관인 라파 살라메의 아버지와 또 다른 하마스 지휘관 후스니 함단의 아들은 심문에서 많은 정보를 이스라엘 측에 제공하고 있다고 하가리 대변인은 전했다.한편 신와르는 1987년 하마스 창립 당시 합류한 인물로, 2017년부터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그를 우선 제거 대상으로 삼고 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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