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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형 교육통신]

    ●능률교육 이티하우스(www.et-house.com)는 최근 영어문장 검색 서비스를 개발, 첫선을 보였다. 단어만 찾는 기존의 영어검색과는 달리 완벽한 대화체의 영어 문장과 구, 주제별 단문·장문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정 단어를 입력하면 이 단어를 사용한 다양한 상황별 문장을 곧바로 찾아볼 수 있다. 찾은 문장을 오디오로 듣고, 받아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받아쓰기 기능과 어순을 바로잡는 스크램블 기능도 갖췄다.●수능 전문방송인 에듀티브이(www.edu dream.com)는 최근 수능 대비 프로그램인 ‘2007 수능파이널 SOS’를 시작했다. 수능 전날인 11월15일까지 6주에 걸쳐 지역 케이블TV를 통해 각 과목별 핵심내용을 총정리하고, 단원별·주제별로 문제풀이를 제공한다. 교재는 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웅진씽크빅은 최근 쓰기 중심의 교과통합형 논술 학습지 ‘씽크빅 교과논술’을 선보였다. 논술 주제를 초등학교 국어·사회·과학·도덕 교과서에서 골랐으며, 초등학생의 발달능력과 교과과정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단계별 52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월 회비 3만 9000원.1577-1500.
  • 명절에 이 선물 빠지면 섭하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풍성한 추석에 마음 씀씀이도 넉넉해진다. 고향 가는 길, 친지를 찾는 길…. 평소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진다. 가격이 부담스럽지도 않으면서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선물, 정성이 담긴 선물이면 더욱 좋다. 이런 선물로 건강관련 제품은 항상 최상위권을 유지한다. 농협의 홍삼제품인 한삼인 시리즈와 대상웰라이프의 클로렐라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다. 뒷바라지로 고생하신 어머니의 눈가에 깊어만 가는 주름에 가슴이 시려온다면 화장품도 권할 만하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시리즈나 애경의 프레시스 액티브이스트 기획세트를 찾을 만하다. 마음 깊이 정을 통하고 싶다면 역시 술이 제격이다. 사실 애주가에겐 술만큼 귀한 선물도 드물 것이다. 대표적으론 한약재가 많이 든 국순당의 명주 시리즈를 들 수 있다. 술을 즐기지 않아도 여러가지 술은 쓰임새가 많은 선물이다. 베풀어서 좋고 받아서 기쁜 추석 선물 세트를 모아봤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농협은 고려인삼 ‘한삼인’에서 추석선물로 ‘한삼인’1∼4호(5만∼9만원대)와 ‘명품홍삼’(25만원대)세트를 마련했다. 한삼인 선물세트는 농협중앙회 인삼검사소의 검사를 거친 100% 국내산 삼으로 만들었다. 농협의 설비시설과 가공기술로 직접 제조해 믿을 수 있는 홍삼 제품이다. 사실 그동안 홍삼 제품은 너무 비싸 일반 소비자들이 사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농협은 가격을 다양하게 차별화했고, 제품구성도 남녀노소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한삼인 1호는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홍삼순액’과 홍삼 사탕인 ‘홍콤C’로 구성됐다. 한삼인 2∼4호와 명품홍삼 선물세트는 홍삼차, 봉밀절편홍삼, 홍삼농축액 등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홍삼제품으로 구성됐다. 명품홍삼 선물세트는 인삼 고유 성분이 65% 이상인 홍삼농축액인 ‘홍삼정골드’와 ‘홍삼성분환골드’,‘홍삼성분캅셀골드’ 등 홍삼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 고급 제품으로 짜여있다. 농협은 또 하나로클럽 등에서 우리농산물을 살 수 있는 농산물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권은 하나로클럽, 하나로마트, 농협신토불이 창구 등 농협 판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전국적인 이동이 많은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 국순당은 추석을 겨냥,‘강장백세주’ 등으로 구성된 ‘국순당 명주(名酒)세트’1∼8호(1만∼4만원)를 내놓았다. 강장백세주는 알코올 도수 15도에 700㎖ 용량의 프리미엄급 약주로 일반 백세주에 비해 구기자 등 약재 함유량이 2배 가량 높다. 또 숙성기간도 3배 정도 길어 해마다 일정량만 한정 생산한다. 국순당명주 세트는 백자 술잔을 제공한다. 품질은 물론 패키지 구성에서도 품격과 실용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또 종이로 사용했던 제품 라벨을 병에 직접 인쇄했다. 선물을 받는 사람의 건강까지 생각한 고급 약주라는 점을 내세워 브랜드 디자인인 ‘强壯(강장)’이라는 로고를 크고 선명하게 제작해 세련미를 높였다. 은은한 향과 산뜻한 맛으로 기름진 차례 음식들과도 어울리는 ‘국순당차례주’도 함께 출시했다. 알코올 향과 느끼한 맛 대신 깔끔한 술 맛을 강조한 이 술은 차례를 지낸 뒤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존 700㎖ 제품에 이어 1.8ℓ 대용량 제품을 새롭게 추가했다. 유성덕 국순당 마케팅 이사는 “이번 추석에는 실속있는 중저가 선물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품위와 실속을 함께 갖춘 국순당명주선물 세트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어머님과 장모님을 위한 추석선물로 고급 한방화장품 ‘설화수 석류문화세트’(4종·38만 5000원)를 집중적으로 밀고 있다. 세트는 자음수와 자음유액(이상 125㎖), 자음생크림, 윤조에센스(이상 60㎖)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증정용으로 궁중비누와 명의초에센스, 자음생크림, 윤조에센스, 탄력크림 등이 있다. 석류화문 세트 상자는 붉은 꽃과 열매로 우리 전통 민화 속에 많이 쓰였던 석류화를 담은 것으로 ‘삼다(三多)’를 의미한다. 또 보자기는 ‘복’과 ‘아늑함’의 의미를 지닌 것으로 실용성이 높다. 우리네 전통 생활 명물 중의 하나로 귀한 이에게 보내는 선물을 포장하기에 더없이 좋다. 조카나 친척 동생 등에겐 ‘라네즈 한가위 선물 2종’(4만 2000원선)이 좋다. 파워에센셜 스킨(160㎖), 밸런싱 에멀전(120㎖)과 증정용 스킨, 로션, 클렌징폼 등이 들어있다. 고급스러운 향과 정갈한 맛을 지닌 설록차 수제 명차도 웃어른을 위해서는 훌륭한 선물이다.70만원대부터 1만원대까지 선물세트가 다양하다.‘설록차 일로향실(一爐香室)’(70만원선)은 은혜와 베풂의 미덕을 간직한 고급 잎차와 다구세트로 구성된 최고의 제품이고 전통차 ‘우전’과 ‘세작’도 향기의 여운이 긴 녹차 선물세트이다. 대상웰라이프는 적게 먹거나 소화에 약한 어르신을 위한 추석 선물로 영양이 풍부한 ‘대상웰라이프 클로렐라(1200정·17만원)’를 추천한다. 클로렐라는 단세포 녹조류로 담수에서만 생활하는 플랑크톤의 일종. 단백질을 60% 이상 함유한 고영양성 기능 식품이다. 칼슘·마그네슘·철 등 무기질을 비롯해 탄수화물·지방·아미노산까지 포함한 완전식품이다. 특히 클로렐라는 나이가 들면서 빠져나가는 여러 영양원을 공급해 준다. 엽록소와 섬유소가 풍부해 아토피 환자의 피부 재생과 변비 개선에 효과를 보이는 등 체질개선에 탁월하다. 지난 봄 중국에서 날아든 황사 속의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한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클로렐라가 ‘해독식품’으로서의 효과에 대해 주목을 끌었다. 또 여성과 노인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해 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의학전문의 이승남 박사(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는 “각종 식품과 농산물 등에서 안전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안전한 먹을거리 찾기가 쉽지 않다.”며 “클로렐라는 기능성 식품 중 식탁에서 얻는 모든 영양소를 고루 갖춘 완전식품”이라고 설명했다. 애경의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다. 애경은 올 추석에 1만∼5만원대의 세트 상품에 주력하고 있다.4년연속 명품상을 받은 헤어크리닉 시스템 케라시스와 5년연속 마케팅 대상 베스트 명품상을 받은 치약 2080 등 히트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여기에 샤웨메이트 보디클렌저, 블루칩 아보카도 오일비누, 남성용 면도기 쉬크 쿼트로4 등을 넣어 제품 구성을 다양화했다.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은 제품들이다. 또 화장품 선물로는 3만∼5만원대의 기획세트를 준비했다. 프레시스 액티브이스트 2종 기획세트는 프레시스 디링클이스트 에이지 리페어 아이크림 기획세트, 포튠 감사 기획세트 등을 선보였다.3종 기획세트를 사면 고급 미니 화장품 가방을 선물로 준다. 기초화장품세트는 ▲마리클레르 피토에너지 2∼3종세트 ▲에이솔루션 2종세트 ▲셀퓨어 기초 2∼3종세트 등의 기획세트 등으로 구성했다. 클렌징 및 보디 기획세트는 ▲포인트 라이스 유기농 폼 기획세트 ▲포인트 녹차진 클렌징 기프트세트 ▲포인트 녹차진 보디네이처 기프트 세트 등으로 짜여있다. 남성용으로는 포튠 화이트포스 기획세트, 아놀드파머 2종 세트, 마리클레르옴므 2종세트, 에이솔루션 포맨 2종세트를 집중 판매하고 있다.
  • Kid 아이들 愛 빠졌어요

    아이들이 모델로 나오는 광고가 쏟아지고 있다. 아이들 모델은 어렵고 무겁고 차가운 소재를 감성적으로 표현해 소비자의 공감대를 자아내고 있다. 이른바 ‘키즈 광고’는 일반 광고보다 기업 PR광고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기업의 가치와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려는 목적의 기업 광고에서 아이들이 더욱 많이 나온다. 이런 유형의 대표적인 광고는 ‘라이프 이즈 원더풀(Life is wonderful)’을 슬로건으로 내건 KT의 ‘위성발사’편이다.KT는 지난달 22일 무궁화 위성 5호를 성공적으로 쏘아올린 시점에 맞춰 위성발사편을 내보내고 있다. 광고는 물 로켓 놀이를 하는 아이의 장난기 어린 얼굴이 성장하면서 위성을 쏘아올리는 비장하고 긴장된 연구원의 얼굴로 이어진다. 여기에 만화영화 ‘로보트 태권브이’의 주제곡이 흐른다.40대층이 어릴 때 자주 들은 노래여서 향수도 자극한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위공위성이란 첨단과학을 아이의 놀이로 따뜻하게 표현하고 있다.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슬로건으로 널리 알려진 포스코의 기업 PR 광고 또한 마찬가지이다. 전남 장성군 신촌마을 무인가게를 배경으로 주부와 아이가 등장한다.“이곳엔 지켜보는 사람 대신 함께 사는 믿음이 있습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잔잔한 음악이 깔린다. 엄마의 심부름으로 우유를 사가는 아이의 웃음소리가 천진난만하다. 포스코는 딱딱하고 차가운 철강 회사 이미지를 벗고 더욱 힘을 받는다. 소비자에겐 감동으로 다가온다. ‘동반자’를 강조하는 삼성생명도 최근 새 광고에서 아이들을 모델로 등장시켰다. 힘겨워 보이지만 열심히 짐을 끌고 가는 어린아이의 모습이 보인다. 동시에 “너의 짐을 들어주기보다 너에게 맞는 짐을 쥐어줄 것이다.”라는 음성 메시지가 나온다. 억척스럽게 짐을 끌고가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따뜻한 감동이 전달된다.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광고이다. 교보생명 기업PR 광고에는 병원놀이를 하는 남녀 아이의 대사와 동작을 통해 ‘아이들의 병원놀이처럼 보험용어 하나도 쉽게’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메시지가 나온다. 아이라는 모델을 통해 회사의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한다. 소비자에게는 향수 어린 추억을 통해 공감대가 형성된다. 제품 광고에서 아이들은 여전히 인기있는 소재다.KTF의 ‘아이러브 요금제’ 광고는 어린 딸의 앙증맞은 애정 표현으로 소비자 감성을 자극한다. 집 앞에서 기다리는 남자친구의 시선 때문에 “아빠에게 뽀뽀를 못해 줘 미안하다.”는 딸아이의 문자 메시지는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만든다. 또 기아자동차 오피러스는 어린아이들을 등장시켜 ‘전방감지 카메라’ 기능을 강조했다. 운전석에서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의 사전 감지 기능을 아이들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자동차의 안전성과 소비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더욱 빛이 난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극장판 애니채널 새달 개국

    극장판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이 등장했다. 대원디지털방송은 다음달 1일부터 극장판 애니만 상영하는 ‘애니박스’를 개국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단 스카이라이프에서 선보이고 차후에 케이블TV에도 진출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의 극장판 애니를 독점 방영한다는 점이다.‘홍길동’‘아마겟돈’‘로보트 태권브이’ 같은 추억의 한국 애니도 편성한다.
  • ‘딸기코’ 방치하지 마세요

    ‘주사(Rosacea)’라고 불리는 피부질환이 있다.‘술에 익은 듯 코 끝이 빨개진다.’고 해 ‘주사비’나 ‘비류(딸기코)’로도 불리는 이 질환은 코끝이나 이마, 볼 등에 생기는 만성 피지선 염증을 말한다. 주사는 홍반, 뾰루지, 농포, 모세혈관 확장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방치하면 딸기코로 발전한다. 피부가 술에 중독된 듯 보여 병명에 ‘주(酒)’자가 붙었다.●원인과 증상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내분비 이상, 혈관운동의 부조화, 소화기능의 이상, 음주, 진드기 감염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사람의 피부 모낭에 기생하는 ‘데모덱스’라는 진드기가 원인인 경우 피부과에서 진균도말 검사로 쉽게 확인된다. 주사로 나타나는 뾰루지, 농포, 낭종은 여드름과 비슷해 보이지만, 살펴보면 흑색 또는 백색 면포가 없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이 여드름과의 차이다. 또 모세혈관이 확장되거나 코끝의 피지선이 과다하게 형성되면 코가 울퉁불퉁한 딸기코로 변하는 특징도 나타난다.●관리 방법 많은 사람들이 딸기코를 습관적인 음주의 후유증 정도로 여기나 그것은 오해다. 술 때문에 딸기코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주사는 여드름처럼 스트레스와 지나친 일광 노출에 의해 악화된다. 커피, 콜라 등의 카페인이 든 음료, 술, 뜨겁거나 매운 음식 등이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하므로 피하는 게 좋다. 주사가 나타나면 자꾸 손을 대고 눌러 짜기도 하는데 이는 상태를 악화시킬 뿐이다. 그런가 하면 자가진단을 해서 연고제 등을 바를 경우 모세혈관 확장증이 더욱 악화되거나 피부 위축증이 나타나 치료를 더욱 어렵게 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전문의 처방이 없는 연고 사용은 금물이다.●어떻게 치료하나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뾰루지, 농포, 결절, 낭종 등이 심한 경우에는 여드름과 흡사한 방법으로 치료한다. 이미 모세혈관의 확장이 심해 겉보기에 피부가 붉어져 있고, 미세한 혈관이 눈에 보이는 이른바 ‘딸기코’ 단계라면 혈관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색소 레이저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브이빔’ 등이 대표적인 색소레이저이다. 그러나 이런 유형의 치료는 치료 후 1∼2주간 멍 자국이 남아 일상생활에 적잖은 부담을 준다. 이런 점을 보완한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 중에 ‘퍼펙타(Perfecta)’를 이용한 치료가 있다. 이 방법은 치료 후 멍 자국이 남지 않아 일상생활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주사 및 여드름의 붉은 흔적, 안면홍조 등에 좋은 치료 효과를 보인다. 홍남수 듀오피부과 원장은 “퍼펙타의 경우 표피를 냉각시켜 뜨거운 레이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면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도움말 홍남수 듀오피부과 원장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인사]

    ■ 법무법인 광장 △대외협력실장 권순욱■ 한국산업인력공단 △감사 金炅俠■ 한양대 (서울캠퍼스)△교무실장 李炯珪△공과대학부학장 鮮于明鎬△사회봉사단기획운영실장 金龍秀△학생생활상담연구소장 車尹炅(안산캠퍼스)△외국인유학생상담지도교수 康賢淑△안산방송국주간 韓相弼△창업보육센터소장 金于勝 ■ ㈜썬티브이 △방송본부장 김정환△마케팅기획팀장 송재우△제작〃 이형돈△경영지원〃 이현동△기술〃 김광렬△SO마케팅〃 김성원△편성〃 직무대리 양현준△아나운서〃 직무대리 박찬
  • [여성&남성] 쌩얼 오해와 진실

    [여성&남성] 쌩얼 오해와 진실

    ‘화장빨’은 가라,‘쌩얼’로 승부한다. 화장하지 않은 밑바탕 얼굴을 뜻하는 ‘쌩얼’.10대들이 인터넷에서 장난스럽게 쓰던 이 말은 요즘 들어 두터운 화장을 벗어 던진 자연미의 대명사가 됐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외모 지상주의의 극단으로 보는 시각 또한 만만치 않다. 우리 사회의 ‘쌩얼 열풍’을 해부해 봤다. ●쌩얼생각1:“아무나 쌩얼로 다닐 수 있나.” “그 병원 가보니까 간호사부터 의사까지 모두 쌩얼이더라고요. 소문난 병원이라 좋은 줄은 알았지만 확실히 다르긴 달라요.” 이진영(가명·29·여)씨는 다음달 말로 ‘소개팅’을 미뤘다. 직장에서 자타 공인 ‘얼짱’인 그녀지만 ‘공사 중’인 얼굴로 남자를 소개를 받을 수 없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는 여름휴가 동안 레이저 박피 수술을 받았다. 회복까지는 6주. 수술을 결심한 데에는 “나이 드는 게 보인다. 피부는 못 속이지.”란 회사 여자선배의 말 한마디가 컸다. 하지만 이씨는 수술 후에라도 ‘쌩얼’로 소개팅에 나가지는 않을 생각이다.“쌩얼을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드러내는 것은 대단한 자신감이 없으면 불가능하죠. 쌩얼은 아름다움에 있어 피부의 중요함을 의미하는 것일 뿐 아닌가요. 정말로 화장을 지운 채 나간다면 보는 사람들이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아요.” ●쌩얼생각2:“귀찮아서 안 한거니까 아프냐고 묻지 말아줘.” 회사원 서모(25·여)씨는 ‘쌩얼’ 열풍에 때문에 성가실 때가 많다. 땀이 많이 나는 편이라 평소 여름에는 로션에다 옅은 립스틱 정도만 바르고 외출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쌩얼’이 유행한 후에는 화장기 없는 얼굴로 나서면 오히려 ‘아프냐.’고 묻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이런저런 이유로 하는 일종의 비아냥거림인데 그때마다 적잖이 불쾌해진다. “때론 ‘너 (얼굴에)자신 있냐.’란 이야기도 듣는데 정말 어이가 없어요. 그냥 화장하기 귀찮아서 안한 것뿐인데 마치 못할 짓 한 것 같이 바라보는 시선이 짜증스러워요. 쌩얼이 자기가 미인임을 증명해 보이는 수단인 것처럼 변질돼서 그런 거예요.”편하고 자연스러운 게 좋아서 화장을 안 하는 여성들이 ‘쌩얼 열풍’ 이후 오히려 불편함을 느끼게 된 이상한 형국이란 얘기다. ●연예계 쌩얼은 없다 ‘쌩얼’의 유행은 ‘웰빙 열풍’과 연관이 있다.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웰빙이 맨 얼굴을 선호하는 풍토로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화장이나 성형을 통한 ‘인공미’가 아닌 ‘자연미’를 원하게 된 것이다. 스타에 대한 대중의 신비주의와 호기심도 한몫 했다. 연예인의 맨 얼굴을 보고 싶어하는 네티즌들의 심리에 스타들은 미니홈피 등을 통해 안 꾸며도(?) 아름다운 자신들의 얼굴을 하나둘씩 공개했다. 순위가 매겨졌고, 찬사도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마치 ‘커밍 아웃’처럼 ‘쌩얼’의 공개가 확산됐다. 하지만 연예계엔 ‘쌩얼은 없다’는 주장도 있다. 한 여자연예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모(27)씨는 “인터넷에 돌아다는 쌩얼 연예인 사진 중 진짜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면서 “파운데이션과 파우더, 옅은 눈화장까지 아무리 못해도 전문가의 손이 15분 이상 들어갔을 때 가능한 얼굴들”이라고 했다. ●“쌩얼은 외모 지상주의의 결정체” 비난도 경위야 어찌됐든 많은 사람들이 ‘쌩얼 열풍’의 한 가운데에 들어와 있다. 각종 피부미용 제품들이 쏟아지고 피부과를 찾아 각종 시술을 받는 젊은 여성들이 늘고 있다. 화장을 지웠을 때 눈썹 모나리자로 보이지 않게 눈썹문신을 하는가 하면 입술문신도 유행이다. 최근에는 ‘쌩얼’ 미인대회까지 생겼다. 오죽하면 ‘쌩얼’을 위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일까지 생겼을까. 이 때문에 ‘쌩얼’ 열풍을 성형·얼짱·몸짱·동안 열풍을 거치면서 탄생된 ‘외모지상주의의 결정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한국분장예술협회 신단주 회장은 “해외 배우나 모델 중에 주근깨나 잡티 있는 얼굴을 그대로 노출하고 그 자체를 아름다움으로 여기는 추세가 번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몸매부터 피부, 머리결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하는 것처럼 변질되고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신씨는 “개인적으로 메이크업을 전공하긴 했지만 진정한 아름다움은 건강미와 자연스러움에서 비롯된다는 상식이 우리 사회에서도 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쌩얼열풍에 피부과 고객 10~15% 늘어 맨 얼굴 피부미인을 꿈꾸는 여성들이 성형외과와 피부과에 몰리고 있다. 특히 최근엔 박피시장에 젊은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20대 고객’을 잡기 위한 병의원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실제 서울의 한 피부과가 올 4∼7월 4개월간 주름 치료를 위해 방문한 603명을 분석한 결과 40대 33.3%-20대 25.4%-30대 23.9%-50대 17.4%로 20대가 두번째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쌩얼 열풍에 젊은 세대들이 병원을 찾으면서 고객이 지난해에 비해 10∼15% 이상 늘었다.”고 귀띔했다. 치료방법은 어떨까. 요즘 젊은 세대가 많이 받는 시술은 주근깨와 잡티, 여드름, 점 제거로 일종의 박피수술이다. 이 중 폴라리스는 모공 주위의 늘어진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드는 데 효과적인데 여드름 방지 효과도 크다. 레이저와 고주파를 함께 이용하는 최신 치료법이다. 여드름 자국을 없애는 데는 브이빔레이저, 제네시스레이저, 벤티지 레이저가 사용된다. 주름 제거에 가장 보편적인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시술로 유명해진 ‘보톡스’가 있다. 이른바 ‘다리미법’으로 통하는 서마지 리프트도 각광받는다.. 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 전문의는 “과거에는 나이 든 세대들이 주름을 펴는 보톡스 시술이 주류를 이뤘지만 쌩얼 유행 이후 여드름과 모공 등 피부 트러블을 잡아 달라는 젊은 세대들의 요구가 몰려 시술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10대 외모지상주의 인식 개선 교육 ‘외모는 특권’이라는 인식이 사회에 뿌리내린 지는 이미 오래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10대 소녀들의 외모 지상주의는 심각할 정도다. 한국여성민우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10대 소녀들의 외모지상주의를 완화하기 위한 ‘러브 마이 보디(Love My Body·내 몸 사랑)’ 교육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미디어에 나타난 여성의 몸, 외모 지상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우리 안의 외모 지상주의 드러내기, 내 몸 새롭게 인식하기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활동극 등 4시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자기 가치를 재인식하고 자긍심 가지기 ▲획일화된 미의 기준에 대해 성찰하고 다양한 모습 인정하기 ▲자신의 소중한 몸에 대해 바로 알기 ▲외모 지상주의를 유포하는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 갖기 ▲사회·문화적 외모 차별에 대한 감수성 키우기 등을 가르친다. 지난해 서울·경기 지역 6개 학교 1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뒤 가진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의 70% 정도가 “외모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여성민우회는 오는 9월부터 서울·경기·인천·진주 지역 15개 학교 2000명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문의 여성민우회 여성건강팀 (02)734-1045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태권V’ 낳아 30년 기른 한국 애니 대부 김청기 씨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태권V’ 낳아 30년 기른 한국 애니 대부 김청기 씨

    30년 만에 생일상을 받았다. 이제 잔치는 시작됐다. 키 56m, 몸무게 1400t, 주행속도 시속 300㎞,895㎾의 초강력 파워엔진, 태권도 100단의 무술실력 소유자, 주소 대한민국 태권브이 기지….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 태권V∼.” 동요도 아닌 것이 동요처럼 신나게 불려졌다. 전국의 태권도장에는 어린이들로 붐볐다. 그랬다. 지금의 30∼40대에겐 어린 시절의 꿈과 희망이요, 우상이었다. 1976년 7월, 이순신 장군의 정기를 받고 태어난 정의의 사도 ‘로보트 태권V’는 이렇게 우리곁으로 처음 다가왔다. 태권V는 그동안 7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변신과 진화를 거듭했다. 한 차원 높은 2단 옆차기와 벽돌깨기 기술 등도 깔끔하게 연마했다. ●로봇팔·로켓주먹 과학적 검증 심포지엄 태권V는 최근 서른 생일을 맞아 아주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우선 산업자원부로부터 주민등록증과 같은 대한민국 제 1호 로봇 등록증(760724-RO60724)이 수여됐다. 이른바 토종 애니메이션 배우 1호이자 ‘국민로봇’으로 공인된 셈이다. 또 유명 연예인처럼 매니지먼트 회사와 부활 프로젝트 계약을 맺고 다양한 콘텐츠로 거듭난다. 문근영 김주혁 등 스타 연예인들이 이를 축하해 줬다. 아울러 이달에는 로봇팔과 로켓주먹 등 태권V의 능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심포지엄에도 참가하는 등 무척 바빠진다. 계획대로라면 2008년 하반기에는 확 달라진, 최소한 마징가Z를 능가하는 늠름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애니메이션 감독 김청기(65)씨. 태권V를 낳고 길러 태권V의 아버지로 부른다.76년 처음 개봉 당시 3주 만에 28만여명의 관객을 불러들여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방화사상 공전의 기록을 세웠다. 이후 서른살 청년으로 키우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태권V의 생일행사에도 남다른 감회에 젖기도 했다. 김씨는 올해로 애니메이션 외길인생 40년째를 맞는다.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의 대부로 일컬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난 주 경기 부천시에 위치한 ‘토토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김씨를 만났다. 김씨는 인터뷰를 하는 동안 태권V 모형을 손자 끌어안듯 자주 어루만지며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먼저 한국의 태권V와 일본의 마징가Z가 싸우면 누가 이기는지 불쑥 물었다.“그야 태권V이죠. 국기원에서 태권도 3단증을 공인받았거든요. 하지만 순간적인 강력파워를 계산하면 100단 실력은 충분합니다.”하며 웃는다. 태권도 유단자들을 불러다 실제 대련을 시킨 뒤, 이를 16㎜ 필름에 담아 태권동작을 연출했기에 최소 3단증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순신 장군 동상을 참고해 태권V에게 투구를 씌워 민족의 태권도를 연마시켰다고 부연했다. 김씨 자신은 태권도의 기본 품새도 못한다며 부끄러워한다. 태권V는 어떻게 태어났을까.“서울 광화문 뒷골목에 방 2개를 얻어 50명이 밤낮없이 3∼4개월 동안 숙식을 하면서 그렸지요. 우리는 한국의 디즈니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어요. 의욕이 얼마나 대단했던지 나중에 보니 3만 8000장이나 그렸더군요.”라고 회고했다. 앞서 김씨는 애니메이션을 하기 전에 만화작가로 6년 동안 일하다가 서울 퇴계로 대한극장에서 ‘백설공주’와 ‘피터팬’을 보고 찡한 감동을 받는다. 그동안 해왔던 인쇄만화를 접고 애니메이션으로 뛰어들었다.66년 세기영화사에 들어가 ‘홍길동’‘보물섬’‘황금철인’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하지만 70년대 초까지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전무할 만큼 암흑기였다. 그러던 75년 마징가Z가 흥행하자 번뜩 영감을 얻었다. 인간형 로봇에다 태권도를 도입하면 아주 멋있겠다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주위의 많은 격려 속에 어렵게 제1탄을 만들었다. 외형적으로 성공을 거두었지만 자신의 수중에는 돈 한푼 남지 않았다. 오히려 서울 사당동의 1800만원짜리 단독주택을 팔아야 했다. 요즘에야 지방 흥행사들한테 판권료를 받아 제작비로 쓰면 되지만 당시에는 만화영화가 흥행한다는 보증이 없다는 이유로 판권 자체를 미리 팔았기 때문이다. 주위에서는 낙담한 김씨에게 “김청기라는 이름 석자를 널리 알렸잖아.”하는 위로에 다시 용기를 얻어 제작에 들어갔다. “당시 제작비가 4200만원정도 들었지요. 사채까지 끌어다 썼습니다. 나중에 ‘똘이장군’으로 집을 되찾았고 ‘황금날개1,2,3’으로 돈을 좀 벌었습니다. 아무튼 태권V 1탄의 28만 관객은 지금으로치면 500만명은 족히 될 것입니다.” 또 자금 압박을 견디다 못한 김씨는 원판을 미국에 팔았다. 처음에는 다시 찾아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미국회사가 망했고 더 이상 찾을 길 없어 포기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극장에서 돌렸던 필름이 2003년 영화진흥위원회 창고에서 발견됐다. 세월이 지나 훼손된 부분이 많았지만 적잖은 비용을 들여 겨우 복원했다. 이 필름으로 지난 부산영화제때 상영됐다. 당시 초등학생이던 관객들이 이젠 부모가 돼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눈물을 글썽이는 사람도 있었다. ●한국적 개성 살리려 이순신 장군 투구 씌워 태권V가 일본만화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았는지 조심스럽게 물었다.“당시 애니메이션 초기여서 일본의 영향이 컸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우리식으로 만들까 하는 것이 숙제였지요.”라고 전제했다. 이어 “마징가로 했으면 더 히트할 수도 있었는데 우리식으로 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태권V에게 이순신 장군의 투구를 씌운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입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태권V의 적군이 붉은왕국이었던 점을 잠시 상기시킨다. 서울 중구 주교동의 방산초등학교에 다닐 때였다. 사는 집이 적산가옥이었는데 틈만 나면 벽에다 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습관이 있었다. 야단을 칠 줄 알았던 아버지는 “칭찬은 낙타도 춤을 추게 한다.”면서 꾸지람 대신 칭찬을 자주했다. 6·25가 나자 아버지는 장성한 두 아들을 숨겼다는 이유로 북한군에 의해 납치되고 말았다. 이후 생사기별조차 한번도 없었다. 어린 김청기에겐 북한은 늘 증오의 대상이었고 결국 태권V에서 붉은왕국으로 설정하기에 이르렀다. 또 돈을 벌게 해준 ‘똘이장군’은 아버지를 모델로 그렸다. “어릴 때부터 만화를 많이 봤어요. 특히 두 발로 걸어가는 로봇우체통이 끊어진 한강다리에서 엎드려 피란민들을 건너게 하는 장면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김씨는 64년 서라벌예대 서양화과를 졸업하면서 본격적인 출판용 만화를 그렸다.‘삼총사’‘쾌걸조로’‘강강술래’ 등이 당시 작품이다. 이후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태권V를 비롯해 ‘썬더에이’‘우뢰매1∼4’ 등 28편을 만들었다.90년 이후에는 ‘우뢰매7∼10’ ‘닌자 꼴뚜기’ 등 비디오 30여편을 제작했다. ●“징기스칸 뛰어넘는 광개토대왕 애니 제작” “만화세대들이 지금은 기성세대가 됐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거부감 없이 봅니다. 또 만화는 전세계적인 트렌드이고 이해가 빠른 매체이지요. 좀더 많은 기회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기술부분에는 어느 정도 앞서 나갔지만 창의적인 면에서는 선진국에 비해 많이 뒤져 있습니다. 세계적인 디즈니도 한번 실패한 뒤 다시 일어섰거든요.” 김씨는 태권V 박물관과 공원조성 등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귀띔한다. 아울러 ‘국민로봇’이라는 캐릭터를 활용,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때에는 붉은악마와 함께 국민적 응원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벽에 걸린 애니메이션 ‘광개토대왕’의 포스터를 가리킨다. 총 제작비가 180억원이 넘는 대작으로 미국 회사로부터 투자 약속까지 받았다.2년 후에는 칭기즈칸과 알렉산더 이상의 이미지가 새로 탄생될 것이라며 자신있게 미소 짓는다. ■ 그가 걸어온 길 ▲1941년 서울 출생. ▲64년 서라벌예술대 서양화과 졸업. ▲61∼66년 만화작가 생활.‘삼총사’‘쾌걸조로’ 등 발표. ▲66년 애니메이션 입문.‘보물섬’‘황금철인’‘홍길동’ 등 작품참여. ▲76년 ‘로보트태권V’ 감독(이후 태권V 7편 발표). ▲91년 김청기필름대표 ▲99년 청강산업대 겸임교수 ▲2004년 문화콘텐츠 엠버서더 대표. 제8회 서울국제만화 애니메이션페스티벌 공로상. ●주요 작품 ▲78년 ‘황금날개’‘똘이장군’ ▲79년 ‘간첩잡는 똘이장군’ ▲80년 ‘삼국지’ ▲86년 ‘외계에서 온 우뢰매’ ▲89년 ‘슈퍼 홍길동’‘우뢰매6’ ▲96년 ‘왕후 에스더’ ▲97년 ‘의적 임꺽정’ 등 52편. km@seoul.co.kr
  • 코스닥 100억대 새 갑부 6명 탄생

    조정장세 와중에도 코스닥시장 입성으로 한류스타 배용준씨를 포함해 100억원대 갑부 6명이 새로 탄생했다. 30일 금융감독원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신규상장된 30개(우회상장사 1개 포함) 코스닥 기업 중 키이스트, 제이브이엠, 크리스탈, 제우스, 유진테크, 뉴프렉스의 최대주주 6명은 지난 27일 기준 보유주식 평가액이 100억원 이상이다. 배용준씨는 엔터테인먼트업체 키이스트가 지난 12일 비오에프 우회상장 때 제3자 배정방식으로 42.22%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다. 배씨는 우회상장 후 키이스트 주가가 급등, 한때 주식평가액이 760억원까지 상승했으나 최근 주가급락으로 평가액이 516억원으로 줄었다. 병원과 약국의 자동화관련 장비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제이브이엠의 김준호 대표이사는 지분 39.3%를 보유, 주식평가액이 416억원이다.바이오업체 크리스탈의 지분 20.05%를 보유한 조중명 대표이사의 주식평가액은 166억원이다. 크리스탈 주가는 지난 1월 상장 당시 3만원대였으나 최근 1만 5000원대로 반토막이 나 조 대표의 주식평가액도 급감했다. 기계·장비업체 제우스는 문정현 대표이사가 23.83%의 지분을 소유, 문대표의 주식평가액은 164억원이다. 제우스 주가가 지난 2월 상장 후 6개월간 58%가량 폭락, 문 대표의 평가액도 크게 줄었다.반도체 장비와 부품제조업체 유진테크는 엄평용 대표이사가 시가 112억원 상당의 지분 41.45%를 갖고 있다. 유진테크도 상장 후 주가가 3분의1 수준으로 하락했다.IT부품 제조업체 뉴프렉스는 임우현 대표이사가 109억원의 상당의 지분 36.67%를 갖고 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시네드라이브] 태권브이·천둥이 ‘충무로 카타르시스’

    충무로가 영리해졌다.‘꿈보다 해몽’이라고 핀잔할 사람도 있겠다. 하지만 최근의 몇몇 시도들은 확대해석의 근거가 확실하다. 충무로 참새들의 입방아에 오른 에피소드 둘.●‘영리해진 충무로-에피소드1’ “태권브이만도 못한…” 탄생 30돌을 맞은 토종 애니메이션 영웅 로보트 태권브이가 일을 냈다. 태권브이의 저작권과 판권을 지닌 영화사 신씨네가 지난 24일 매니지먼트사(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나무엑터스는 문근영 김태희 김주혁 김지수 등 대한민국 대표스타들을 보유한 파워 매니지먼트사. 이제 태권브이는 문근영, 김태희와 회사동료가 되어 영화,CF,TV시리즈, 뮤지컬, 게임 등 전방위 엔터테이너로 뛴다는 얘기다. 여기서 문득 연결되는 할리우드 영화가 ‘시몬’이다. 턱없이 콧대세우는 여배우(위노나 라이더)때문에 영화가 엎어질 위기에 처하자 감독(알 파치노)은 컴퓨터그래픽으로 사이버 배우를 만들어 대체해버린다. 물론 초점이 사이버 배우의 탄생에 맞춰진 영화는 아니었다. 그러나 스타들의 몸값거품으로 만성두통을 앓는 충무로 현실에서 영화 속 사이버 배우는 카타르시스였다.태권브이가 그런 뉘앙스의 존재가 됐다. 영화 한편 찍을 때마다 근거없이 개런티가 수직상승하는 스타파워에 조만간 ‘비인간’배우들이 제동을 걸어줄 날이 올까.‘디지털 액터’가 이미 영화에 등장하고 있다는 외신이 들리니 우리에게도 ‘사이버 전지현’‘사이버 김태희’가 나오지 말란 법 없다. 그때 거품 몸값의 콧대높은 스타들은 이렇게 꼬집힐지 모른다.“에잇! 태권브이만도 못한∼.”●‘영리해진 충무로-에피소드2’ “천둥이보다 못한…” 새달 10일 선보이는 ‘각설탕’은 말과 인간의 우정을 그린 휴먼드라마이다.1000대1의 오디션 경쟁을 뚫고 캐스팅된 경주마 ‘천둥이’의 화면분량은 여주인공 못지 않다. 말이 충무로 최초로 ‘투톱’영화의 주인공이 된 셈이다. 여주인공과 우정을 엮는 천둥이에 카메라는 애정을 듬뿍 담았다. 최고 기수의 꿈을 이루려는 주인을 위해 목숨바쳐 달리고, 새끼를 낳다 죽어가는(실제 출산과정을 다큐처럼 보여준다) 어미말을 통해 눈물겨운 모성의 모티프를 건져올린다. 동물을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내세운 시도가 속속 이어진다. 강아지가 주연하는 ‘마음이…’도 추석쯤 개봉한다. 스크린의 새로운 시도들이 메타포로 이어지는 건 어쨌건 즐거운 일이다. 인간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순간, 스크린 밖의 사람들은 또 이런 유행어를 들이대지 않을까.“천둥이보다 못한∼.”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한국 애니 ‘태권V’ 서른살 생일잔치

    한국 애니메이션의 상징,‘국민 로봇’ 태권V(브이)가 오는 24일 서른 살 생일을 맞는다. 때를 맞춰 조촐한 생일잔치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연출을 맡은 김청기 감독, 제작을 한 유현목 감독, 원로 탤런트 김영옥(훈이 목소리), 조복동 촬영 감독, 작곡가 최창권, 가수 최호섭·최귀섭 형제(주제가) 등 태권V를 함께 일궈낸 주역들과 팬 클럽 회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이날 잔치에는 이재훈 산업자원부 산업정책본부장이 나와 한국이 중공업 국가로 도약하는데 문화적 지표가 된 태권V에게 ‘대한민국 로봇 등록증 1호’를 부여한다. 또 태권V의 태권도 동작 모델이었던 유승선 사범과 그 제자들이 간단한 시범을 하는 행사도 마련됐다.이날 공개되는 3.5m짜리 태권V 조형물은 한 달 동안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된다. 잔치를 주최하는 영화사 신씨네 관계자는 19일 “태권V를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배우로서 매니지먼트사와 연계를 맺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에서 공개됐던 ‘로보트 태권V’ 1탄 디지털 복원판은 새달 중순 쯤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에서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상영되며 이와 함께 관련 전시회도 펼쳐질 예정이다. 1976년 7월24일 개봉했던 1탄은 서울 관객 18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모두 7편이 제작된 가운데 1탄은 최근 2년여 동안 디지털로 복원됐으며, 새로운 태권V 영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Love & Wedding] 김자근(33·브이에스테크 개발실장) ♥ 윤창수(32·서울신문 기자)

    [Love & Wedding] 김자근(33·브이에스테크 개발실장) ♥ 윤창수(32·서울신문 기자)

    고백하자면 저도 한때 ‘우리 결혼해요’ 담당 기자로서 숱한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들에게 닭살스런 글을 써달라고 닦달을 했습니다. 그러다 직접 글을 써야 하니 쑥스러움이 이루 말할 수가 없군요. 처음 만난 곳은 우리집 근처의 인도 식당이었습니다. 메뉴판을 펼치고 주문을 하려는데 바로 옆에 앉은 여성을 보고 오빠가 무지 놀라더군요. 알고 보니 오빠의 초등학교 동창. 저도 역시 당황스러워서 땀을 삐질삐질 흘렸는데 나중에 몸둘 바를 몰라하는 제 첫인상이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직장이 안양에 있는 오빠는 퇴근하면 서울 계동에 있는 우리집까지 자주 왔습니다. 밤늦게 주변 삼청동과 북촌 한옥마을의 골목골목을 걸어다니며 데이트를 했고요. 제일 자주 갔던 곳은 삼청공원이었는데 우리가 공원을 돈 게 모두 몇바퀴쯤 될까요. 만난 지 한달반쯤 됐을 때 오빠가 거제도에 사시는 저희 부모님을 뵙고 싶다고 해 우리가 결혼하게 되는구나란 생각을 했어요. 잘 못 먹는 회와 술을 한상 가득하게 내어오신 부모님 덕에 오빠는 소화제까지 먹어가며 신고식을 했지요. 국제부에서 근무하는지라 새벽에 야근이 끝나면 오빠가 회사로 찾아와서 집에 데려다주기도 했습니다. 회사앞에서 기다리는 오빠 때문에 맘이 급한데 급한 외신이 쏟아질 때면 정말 머리에 쥐가 날 듯한 날들이었어요. 그동안 우리의 데이트를 위해 뮤지컬표를 지원해주신 문화부의 이 선배, 놀이공원 입장권을 후원해주신 We팀의 한 선배께도 이 자리를 빌려 고마움을 전합니다. 태어나서 지금껏 ‘오빠’란 말을 해본 적이 거의 없어 ‘저기요’라고 부르며 어색해하는 저를 연습시키고, 항상 따뜻하게 손잡아주는 그이에겐 사랑한단 말을 하고 싶어요.‘그이’란 말 역시 오빠가 가르쳐 준 말입니다.8월27일 오후 2시 공덕역 서울대 동창회관에서 있을 저희 결혼식에 많이들 오셔서 밥이라도 한끼 드시고 가셨으면 합니다.
  • 올여름 수영복 ‘도발+대담’이 트렌드

    올여름 수영복 ‘도발+대담’이 트렌드

    뙤약볕이 작열하는 여름 해수욕장의 비키니는 ‘패션의 아름다움’으로 즐거움을 선물한다. 또한 바캉스철 유행의 ‘최첨단’으로 친다. 그런 만큼 비키니는 유행에 아주 민감하다. 유행에 뒤처진 수영복을 입었다면 오랜만의 휴가 기분을 잡칠 수도 있다. 올해 비키니의 유행은 팔등신 몸매를 과감하게 드러내는 ‘도발’,‘대담’이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올 들어 불고 있는 몸매 가꾸기 열풍의 영향으로 본다. 형형색색의 동그라미 무늬, 굵기와 색상이 적절히 배합된 가로 또는 세로의 줄 무늬, 열대지역의 큰 꽃 무늬…. 역동적이면서도 발랄하고 화려한 느낌을 주는 제품들이다. 성큼 다가온 무더위에 유통업체와 의류업체들은 최근 경쟁적으로 수영복을 쏟아내고 있다.1만원대부터 십수만원대까지 가격도 다양하다. 백화점으로, 할인점으로, 인터넷으로 수영복을 찾는 멋쟁이 여성들의 발길이 매장에 쏠리고 있다. 올 여름엔 짙은 선글라스에 멋진 비키니 차림으로 백사장에서 일광욕을 하는 멋진 당신을 자랑해 보자.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원피스형→비키니형’ ‘섹시·대담하지만 다양성 과감히 추구’ 바캉스철은 아직 이르다. 하지만 유통가엔 벌써 수영복 매장이 하나 둘씩 자리하고 있다. 최근 수영복은 매우 다양해졌지만 올해는 속살을 더 많이 내놓는 비키니가 유행을 주도할 것으로 점쳐졌다. 수영복의 원조격인 ‘원피스’ 스타일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젊은이의 특성만큼 개성도 많이 반영된 것이다. 수영복 브랜드 로코부틱 김은지씨는 “수영복에 스커트와 톱이 더해진 3피스 또는 4피스 스타일도 거의 찾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올해 수영복 유행은 의류에서 나타났던 유행 아이템을 그대로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하양·분홍 바탕에 동그라미·줄·꽃무늬 등의 수영복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 한편 수영복 시장은 연간 12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 가운데 백화점 550억원, 할인점 450억원, 재래시장 및 총판 등에서 200억원정도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아래 위가 다른 부조화 올해 초 신발·귀고리 등에서 등장했던 ‘짝짝이 패션’이 수영복에도 등장했다. 상의가 흰색의 동그라미 무늬인데 반해 하의는 분홍 색상에 무늬가 없는 디자인 등 상하가 다르지만 같이 입으면 어색하지 않고 개성이 느껴지는 수영복이 출시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섹시하고 대담한 느낌의 수영복이 많이 등장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팬티가 브이(V) 자로 파이고 밑과 위 길이가 짧아졌으며, 팬티 옆 선이 끈으로만 처리된 스타일도 선보였다. 톱도 홀터 스타일이 많아 어깨 노출 또한 많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의류의 로맨틱 열풍으로 수영복에서도 여성스러움을 찾을 수 있다. 끈을 목 뒤에서 묶는 홀터넥 등이 더해지거나 수영복에 잔주름과 리본이 달린 것도 많이 찾을 수 있다. ●올해도 ‘꽃무늬’ 꽃무늬 수영복은 해마다 등장하지만 올해는 낭만적인 분위기와 자연주의의 강세에 따라 자연을 담은 꽃무늬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시즌에는 파스텔톤 색상의 잔꽃 무늬 패턴보다는 원색의 화려한 꽃이 원 포인트로 들어가거나 수채화·유화적인 느낌이 나도록 프린트된 아이템이 눈에 많이 띈다. ●줄무늬는 색상 다양 여름에는 줄무늬가 인기를 끌지만 올해는 더욱 눈여겨 봐야 할 듯하다. 겐조·랄프로렌·소니아 리키엘 등 다양한 브랜드가 해군이나 선원의 복장의 마린 룩을 유머러스하고 세련되게 표현했는데 수영복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 줄무늬가 주는 깨끗하고 경쾌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색상의 배합과 선의 굵기와 방향에 다양한 변화를 줘 새로운 감각을 선사하고 있다. 세련된 이미지의 세로 줄무늬, 경쾌한 이미지의 다양한 굵기의 줄무늬뿐아니라 다양한 색상을 혼합한 줄무늬도 여성스러움과 섹시함을 강조하는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동그라미 무늬 50년대의 마릴린 먼로와 오드리 햅번이 유행시켰던 동그라미인 도트 무늬가 이번 시즌 대거 빛을 발한다. 지름이 매우 작은 핀도트에서 크기가 동전만한 폴카도트까지 동그라미 무늬는 어떻게 배열하고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평범한 디자인을 발랄하거나 단아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번에는 강렬한 프린트 무드에 힘입어 핀도트보다는 폴카도트가 대세다. 파스텔 계열의 바탕에 도트 무늬를 반복적으로 프린트해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스타일을 연출하거나 멀티 컬러의 도트로 경쾌하고 동적이게 표현한 제품도 있다. 이러한 화려한 프린트는 시선을 분산시켜 보다 날씬해 보이는 효과도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여성미·현대적 감각 살리기 경쟁 풍부한 색상… 연령별로 다양하게 미국 브랜드 로코부틱은 올 여름 최고의 여성 수영복 아이템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린 줄무늬와 다양한 동그라미 무늬, 화려한 꽃무늬가 프린트된 수영복을 선보인다. 로코부틱은 마린룩(해군이나 선원의 복장처럼 줄무니가 들어 있는 복장)을 재미있으면서도 현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파스텔 분위기의 잔꽃무늬가 반복되는 양식보다는 원색의 화려한 큰 꽃 하나가 강조되고 있다. 파스텔 계열의 바탕에 동그라미 무늬를 반복적으로 장식해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스타일을 연출한다.14만원대. 토종 브랜드 매긴나잇브릿지 수영복은 호사스러운면서 감성적인 이미지가 특징이다. 화려한 꽃무늬 수영복은 열대 지역의 어느 섬에 온 듯한 착각을 느낄 정도이며 풍부한 색상은 시원함마저 더해주고 있다. 다른 때보다 섹시함을 강조해 과감한 여름을 뽐내기에 충분하다.10만원대. 이탈리아 브랜드 피오루치 수영복은 소녀 이미지에 건강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랩 스커트(수영복만 입었을 때 과도한 신체 노출이 부담스럽거나 물 밖에서 멋스럽게 하기 위해 팬티 위에 두르는 스커트)로 자연스럽게 몸을 가리거나, 탱기니(상체 길이가 배꼽까지 내려오는 스타일의 수영복)를 입는 등의 부속품이 있으나 비키니가 대세이다. 귀엽고 밝고 유머러스한 소녀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또 빨강·노랑·오렌지 등 다양한 색깔의 사탕을 연상하는 캔디컬러가 한여름 눈부신 몸매를 만든다고 강조했다.10만원대. 아레나는 연령별로 수영복 컨셉트를 달리했다. 10대를 위한 줄무니, 동그라미 등 다양한 무늬를 반복 활용함으로써 여대생 이미지를 풍긴다. 각각의 패턴을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혼합 배치해 발랄하고 활동적인 느낌도 강조했다.20대에게는 꽃무늬 수영복을 추천한다. 꽃무늬는 예전에 비해 사이즈가 커졌으며, 반짝거리는 조각이나 구슬, 자수를 활용해 수제품 느낌이 든다.10만원대. 영국의 닥스는 우아하면서 여성스러운 모습을 지나치지 않게 디자인한 전통 수영복을 감성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닥스 고유의 체크 무늬를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닥스의 체크와 큰 꽃 무늬를 모티브로 사용해 닥스의 호사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감색의 체크 패턴 수영복은 경쾌함과 발랄함까지 더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Form나게 Beauty나게] 뚱남도 여름엔 드러내는 센스

    [Form나게 Beauty나게] 뚱남도 여름엔 드러내는 센스

    “No more fat man!” 이 말만 보고 흥분하는 남성들의 얼굴이 짐작이 간다.“넉넉해 보이는 것이다.”,“어찌 저축해 놓은 살을 탓하려 하느냐.”며 항변할 듯하다. 그렇더라도 슬슬 겁이 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헐벗는’ 여름이 오지 않았는가. 다른 계절보다 여름이 되면 ‘더욱 좋은 체구’가 부담스러울 뿐이다. 본인은 괜찮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농담으로라도 “널 보면 더워.”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 그렇다고 반짝 운동을 한다고 해서 몸짱이 되지는 않을 터. 당신의 센스를 발휘할 때다. ■ 도움말: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elvira85@naver.com) <의상협찬:제스퍼, 명동 코즈니 3층 파라디소> # 재킷으로 늘씬하게(1,2,3) 사실상 여름에 재킷을 입기는 버겁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입어야 한다면 다양한 굵기의 줄무늬가 들어가 있는 것이 더욱 가늘어 보일 수 있다. 뚱뚱(?)하다고 하얀색을 피하는 것은 그리 좋지 않다.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 단, 단색의 재킷은 뚱뚱한 사람에게는 피해야 할 아이템. 안에 V(브이)자가 깊게 들어간 티셔츠로 코디를 해 보자. 옛말에 단추 하나를 풀면 섹시하고, 두 개를 풀면 야성미가 넘치고, 세 개를 풀면 미친 것이라 했다. 그러나 요즘은 깊게 파일수록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주는 세상이다. 깊은 V자로 답답함을 없애 시원하다. 멋스런 디자인이 가미됐다면 더욱 좋다. 깊은 V네크라인이 부담스럽다면 살짝 파인 V네크라인으로 코디하되 앞 중심에 포인트를 준 니트나 폴로티셔츠로 코디하자. 앞 중심부의 선이 넓이를 나누어주어 늘씬한 코디를 할 수 있다. # 멀티 디자인으로 세련되게(4,5) 무늬가 많고 현란한 셔츠에 적응이 되지 않아 어색하더라도 과감하게 입어 보자. 요즘 대세다. 화려한 무늬가 시선을 분산시켜 체형의 결점을 커버하기 좋은 아이템. 마찬가지로 중심부 앞단에 다른 천으로 포인트를 주어 체형을 나눔으로써 늘씬한 코디를 할 수 있다. 소매는 길지 않은 반팔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반 빈티지 반팔 티셔츠가 있다면 그 위에 얇은 조끼를 겹쳐 입어 보자. 잠기지 않는다면 굳이 잠글 필요는 없다. 차라리 잠그지 않는 것이 더욱 멋스러운 것. 강렬한 빨강과 하얀색으로 분산시켜 늘씬하고 세련된 멋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스타일이 독특한 바지로 코디해 보자. 다소 찾기 어려운 디자인이지만 이런 바지처럼 다른 천들을 덧댄 것과 같이 절개선이 멋스러운 바지는 허벅지 비만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 Long~ 여름 Cool~ 할거야

    Long~ 여름 Cool~ 할거야

    계절마다 하나쯤을 가지고 있어야 할 아이템이 있다. 여름이면 기다려지는 휴가, 여행에 대한 희망이 ‘리조트룩’이나 ‘마린룩’으로 표현되고, 그 대표 주자인 반바지, 줄무늬나 물방울 무늬의 패션 아이템이 올 여름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女 # 경쾌한 짧은 바지 미니스커트와 함께 유행하고 있는 반바지. 특히 올해는 밑단을 접어올린 롤업(roll-up) 스타일이 많다. 비키 이선화 디자인실장은 “짧은 반바지는 길이와 스타일에 따라 섹시함과 활동적인 멋을 아우르는 매력이 있다. 이번 시즌에는 소재와 디자인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어떤 장소, 상황에서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바지를 생각없이 잘라 접어올린 듯한 반바지도 올해는 캐주얼한 멋을 내는 아이템으로 변신했다. 화려한 벨트나 스카프를 허리에 묶으면 세련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실크 느낌을 가미한 면 소재나 새틴 소재로 만든 반바지를 정장 스타일의 재킷과 함께 입으면 옷차림이 차분해진다. 주말 여행이나 나들이를 위해 반바지를 입을 때는 약간 넉넉한 디자인이 좋다. 몸에 붙는 톱은 활동적이면서 섹시하게, 레이스가 달린 톱을 매치하면 좀 더 여성스럽게 보인다. 납작한 플랫 슈즈나 스니커즈로 경쾌한 차림을 만든다. # 시원한 물방울 물방울 무늬가 갖는 특유의 경쾌함은 올 여름을 더욱 활기차게 한다. 지난 봄에 남성복에 많이 사용된 물방울 무늬는 올 여름에 여성복으로 옮겨왔다. 아주 작은 핀 도트(pin dot)에서부터 동전 크기의 코인 도트(coin dot), 조금 큰 폴카 도트(polka dot)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크기가 커질수록 화려하고 섹시한 느낌이 강해진다. 같은 크기의 무늬가 규칙적인 것은 여성스럽고, 다양한 크기의 무늬가 배열된 것은 역동적으로 보인다. 자칫 현란해보일 수 있는 물방울 무늬를 제대로 소화하려면 은은한 색상을 선택한다. 처음 도전한다면 중간 크기의 폴카도트가 무난하다. 상의나 하의 중 하나만 물방울 무늬 아이템을 입고, 나머지는 절제된 단색으로 매치해야 단순미를 드러낼 수 있다. # 세련된 줄무늬 봄부터 시작된 줄무늬에 대한 애착은 여름까지 이어진다. 특히 여름이면 높아지는 리조트룩, 마린룩의 인기는 줄무늬에 대한 사랑을 더욱 키운다. 올 여름에는 파란색 계열에서 빨강, 초록, 오렌지 등 다양한 색상의 줄무늬가 시선을 끈다. 두 세 가지 색상을 섞은 멀티 스트라이프는 더욱 생기있고 발랄한 이미지를 전한다. 줄무늬 아이템은 특히 코디에 신경써야 한다. 가로·세로 기울기에 따라, 굵기에 따라 날씬해 보이기도 통통해 보이기도 한다. 가로줄은 포근하고 넉넉한 인상을 주고, 세로줄은 날씬하고 세련돼 보인다. 사선줄은 역동적인 느낌이다. 줄무늬 아이템 역시 상의나 하의 중 하나는 단색으로 연출한다. 검정색 줄무늬 상의를 입었다면 하의는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주는 색상의, 무늬 없는 단색으로 입어야 세련돼 보인다. 파란색 볼레로 카디건과 같은 계열의 줄무늬 원피스를 함께 입으면 여성스러우면서 시원한 느낌을 준다. 좀 더 경쾌하게 보이고 싶다면 조화를 깬 코디를 시도해 본다. 보색을 매치해 화려하게 연출하거나 줄무늬 바지에 튀는 색상의 상의를 입어 개성을 표현한다. ■ 男 타이를 풀어라 늘 정장을 입어야 하는 남성 직장인들에게 여름은 답답함으로 다가온다. 더위도 더위려니와 넥타이를 매는 차림은 더욱 숨이 막히게 한다. 타이를 풀어헤쳐 시원한 차림을 만들고 싶지만 자칫 격식을 차리지 않은 듯하거나, 너무 가벼워 보이지 않을까 걱정된다. 시원하면서 세련되고, 산뜻하면서 멋스러운 여름 정장 차림, 어떻게 연출할까. # 장식있는 셔츠로 목선에 포인트 타이를 매지 않은 ‘노타이(no-tie)’ 차림은 여름철 남성 패션으로 자리잡았다. 타이를 매는 답답함을 덜어 입는 사람도 좋고, 그나마 더위를 덜 느끼게 해 에너지 절약에도 이바지한다는 사실. 이 노타이 패션의 관건은 재킷을 입었을 때 셔츠가 드러나는 ‘브이(V)존을 어떻게 꾸미느냐’다. 밋밋한 하얀색 셔츠보다 장식미를 더한 스타일이 훨씬 맵시를 더한다. 엠비오 장형태 디자인실장은 “옷깃에 바느질, 자수, 무늬를 넣은 셔츠는 캐주얼하면서도 멋스럽다. 크리스털 장식이나 보석 느낌의 단추가 있는 디자인은 타이를 대신해 멋스러운 V존을 만들며 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잔잔한 헤링본(생선뼈 같은 사선 무늬)이나 페이즐리, 물방울 무늬가 들어간 셔츠는 정장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옷깃과 소매 부분을 다른 색상으로 처리하는 클래릭 셔츠도 사랑받는다. 회사에서는 셔츠의 단추를 하나만 풀고, 자유로운 여가 시간에는 캐주얼한 목걸이가 살짝 보일 정도로 단추를 열어 때와 장소에 따라 변신을 시도해도 좋다. # 흰색 재킷으로 깔끔하게 주름 가공으로 몸에 달라붙지 않는 ‘시어서커(지지미)’와 ‘마(린넨)’는 여름에 많이 쓰이는 소재. 올해는 면과 마 등 자연스러운 표면의 자연 소재와 시어서커에 실크나 레이온을 섞어 광택감을 살린 소재가 특히 인기다. 색상은 단연 하얀색이 으뜸이다. 하얀색으로 깔끔한 재킷이나, 하얀색 바탕에 파란색 줄무늬나 바늘땀 장식을 해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 여름용으로 사랑받는다. 밋밋할 수 있는 하얀색 재킷 안에는 셔츠로 멋을 낸다. 선명한 색상의 줄무늬 굵기를 달리한 멀티 스트라이프 셔츠나 바다를 연상시키는 진한 파랑, 오렌지 색상의 셔츠를 매치하면 경쾌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맨스타 김수진 디자인실장은 “면, 마 등 편안한 느낌의 재킷을 입고, 클래릭 셔츠나 화사한 색상의 셔츠를 입으면 세련돼 보인다. 같은 계열의 색상을 자연스럽게 코디하는 게 기본이지만 대비되는 색상으로 과감한 표현을 하는 것도 멋스럽다.”고 조언했다.
  • 그 남자의 곱고도 과감한 스타일

    그 남자의 곱고도 과감한 스타일

    은색 정장 재킷에, 은색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남색 바지를 입은 남자. 따로 떼어내어 보면 참 멋스러운 옷인데 조합이 안 되네∼. 그를 다시 스타일링해주고 싶은 충동, 어떻게 바꿔야 할까 고민…. 이것도 직업병이다. 하나씩 보면 괜찮은데 한꺼번에 코디하면 이상해보일 때가 있다. 제대로 조합을 해 줘야 멋도 사는 법. 남성 스타일을 요즘 유행에 따라 곱상하면서도 과감하게 바꿔보자. ■ 도움말 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elvira85@naver.com) <의상협찬:본(BON),S-impact(s-impact.com)> 사진1:정장은 최대한의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 입는 것으로 인식됐지만 요즘 젊은 남성에게 정장은 하나의 멋스러운 아이템이 되기도 한다. 안에 받쳐입는 옷과 액세서리를 중요한 포인트로 삼아 좀 더 튀게, 좀 더 개성있는 스타일로 만든다.‘정장에는 셔츠’라는 공식은 버리기로 하자. 물방울 무늬로 재미를 준 티셔츠와 작은 도트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다. 물방울 무늬 색상은 정장 색상과 같은 계열로 통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2:연한 분홍…. 누가 이런 색의 옷을 입느냐고 묻는다면 “분홍색으로 과감해졌다고 말할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하겠다. 이제 분홍은 기본이다. 연한 분홍의 장식이 멋스러운 재킷에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디자인의 면 셔츠. 여기에 스키니진(다리를 따라 붙는 바지)에 가까운 라인의 바지로 코디하자.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스타일이지만 ‘비호감’이라는 말보다는 과감해졌다라는 평을 더 듣게 될지니…. 하얀색 큰 가방으로 마무리. 사진3:어깨의 용 무늬가 마치 문신 같은 느낌의 브이(V)네크라인 면 티셔츠. 네크라인 부분이 정리되지 않은 것이 자연스러운 멋을 낸다. 이중으로 벨트 장식을 한 바지는 색상이나 디자인 면에서 다소 낯선 스타일. 가죽 소재의 커다란 가방과 함께 독특한 멋을 살려줄 것이다.
  • SK건설, 루마니아 탈황시설 준공

    SK건설, 루마니아 탈황시설 준공

    |피테슈티(루마니아) 주현진기자|SK건설이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동유럽 지역에서 일괄 수주받은 석유화학 플랜트를 완공,8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아르페킴 정유 공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된 ‘수첨 탈황설비 플랜트’란 1차로 걸리진 원유에 수소를 첨부해 황함량을 500 이하로 떨어뜨리는 설비다. 루마니아의 정유회사인 페트롬(오엠브이가 인수)이 발주한 플랜트 설비는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스티의 북서쪽 근교 피테슈티시 아르페킴 정유공장 안에 있다. 이 탈황설비 플랜트의 하루 생산량은 약 2만 5000배럴에 달하며 공사 금액은 총 4600만달러다. 설계-구매-시공 등을 분리해 발주하는 것이 루마니아의 관행이지만 SK건설은 유럽 유수의 선진 업체들과의 경쟁을 뚫고 이례적인 일괄 턴키식으로 수주했다. 손관호 SK건설 부회장은 “지난 2004년 4월 시작한 공사는 잦은 폭우와 한파에도 애초 계약했던 공사기간보다 2개월이나 앞당겼을 뿐 아니라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마무리됐다.”면서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성해 한국 업체의 우수한 시공능력을 입증하는 한편 동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유럽 국가들은 점점 엄격해지는 유럽의 환경 기준을 맞추기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노후화된 플랜트 시설을 현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SK건설이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을 앞세워 리투아니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등 동유럽 주변 국가에서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손 부회장, 게오르게 콘스탄티네스쿠 페트롬사 사장, 김대식 주 루마니아 대사, 이온 카르스토유 아르제시주 주지사가 참석했다. jhj@seoul.co.kr
  • CJ미디어, 엑스포츠 인수

    CJ미디어가 케이블 스포츠채널 엑스포츠(Xports)를 인수했다.CJ미디어는 18일 엑스포츠를 보유하고 있는 썬티브이를, 썬티브이의 모회사 IB스포츠로부터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CJ미디어는 경영권과 함께 썬티브이 지분 70%를 소유하게 되며 IB스포츠는 30%의 지분을 보유한 2대주주로 남게 된다. 썬티브이는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프로농구 경기 등의 중계권을 따내며 스포츠중계 시장에서 강자로 떠오른 바 있다.
  • 경인민방 새 사업자 누가 될까

    경인민방 새 사업자 누가 될까

    경기·인천지역 새 지상파 사업자 공모가 ‘경인열린방송’(가칭)과 ‘경인티브이’(가칭) 양 컨소시엄간 경쟁으로 압축됨에 따라 심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위는 4월 말 심사위원회를 구성, 현 방송위원들의 임기(5월9일) 전에 사업 선정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관심의 초점은 두 가지다. 이번에는 기준점수(650점)를 넘길 수 있을 것인지, 그럴 경우 과연 누가 최종 사업자가 될 것인지이다. 방송위는 이미 지난 1월 5개 사업 신청자를 놓고 심사를 했으나, 모두 기준점수에 미달한다며 사업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2개 컨소시엄으로 합종연횡 지난달 27일 마감된 2차 공모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주도의 ‘경인열린방송’컨소시엄, 영안모자와 CBS 등이 손잡은 ‘경인티브이’컨소시엄이 참여해 2파전 구도를 갖췄다. 1차 공모에서 5개 컨소시엄 모두 650점(1000점 만점) 이상 얻지 못했기 때문에, 참가 업체들이 헤쳐모여 2개 컨소시엄으로 힘을 압축한 것. 경인열린방송은 강판 제조업체인 대양금속을 최대주주(18.75%)로 영입했다. 중기협은 16.63%로 2대 주주이나 우호지분을 포함하면 18.75%로 공동 최대주주가 된다. 염료업체인 경인양행과 백신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백신도 주요 주주로 포함시켰다. 대표는 백낙천 전 전주방송 사장이다. 경인티브이는 1차 공모의 ‘KIBS’컨소시엄 최대주주였던 영안모자가 지분율 22.64%로 다시 최대주주로 나서는 등 주요주주가 KIBS 위주로 구성됐다. 미디어윌이 11%로 2대 주주로 참여하고 경기고속과 매일유업,CBS가 각각 3,4,5대 주주가 된다. 대표로는 서울신문과 국민일보 기자 등을 거쳐 현재 한국산업기술대 교수로 재직중인 신현덕씨를 영입했다. ●자본금 1600억 vs 1400억 1차 공모에서 보았듯 이번에도 상대 컨소시엄보다 높은 점수를 얻더라도 650점을 넘기지 못하면 다시 무산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빠져나가기는 했지만 5개로 분산됐던 업체들이 2개의 컨소시엄으로 힘을 압축했기 때문에 점수는 지난번보다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1차 공모에선 ‘굿티브이’컨소시엄이 640.65로 1위를 차지, 기준점수에 9.35점이 모자라 아깝게 선정되지 못했다. 또 오랜 정파(停波)에 따른 경인지역 시청자들의 불만과 또다시 방송사를 선정하지 못할 경우 심사위원들이 질 부담 등으로 이번엔 사업자 선정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두 컨소시엄의 대결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다. 자본금은 경인열린방송이 1600억원으로, 경인티브이의 1400억원보다 많다. 하지만 1차 공모에서 자본금이 가장 많았던 경인열린방송이 심사결과 2위에 올랐듯 차이가 크지 않으면 결정적 요소가 되지 못한다. 또 방송위가 종교 관련 법인 또는 단체,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 또는 단체 등은 주요주주(지분율 5% 이상)로 참여를 지양하겠다는 심사기준은 바뀌지 않았으나 두 컨소시엄 모두 이에 해당하는 중기협과 CBS가 주요주주로 참여하기 때문에 이 기준 역시 변별력을 갖기도 어렵다. 아울러 1차에서 KIBS는 580.09점으로 5위에 그쳤지만 1위를 차지한 굿티브이와 손잡았고,2위인 경인열린방송은 굿티브이에 불과 0.6점 뒤진 640.05점을 받았기 때문에 과거점수로 우열을 가리기도 어렵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철도公 자회사 10곳 구조조정”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철도공사에 동반부실 우려가 있는 자회사 17곳 중 10곳에 대해 구조조정하라는 ‘극약처방’이 내려졌다. 감사원은 지난해 4∼6월 철도공사와 17개 자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의 경영개선을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철도청은 지난해 1월 철도공사로 전환되기 직전인 2004년에만 모두 12개의 자회사를 무더기로 신설했다. 그러나 KTX관광레저(관광사업), 브이캐시(전자화폐사업), 한국철도통합지원센터(컨설팅사업) 등은 타당성 검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자본금이 완전잠식되는 등 총 6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또 ‘공정거래법’은 자회사간 상호출자 등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도공사 자회사 9곳은 총 자본금 126억원의 33%인 42억원을 순환출자 방식으로 조달해 동반부실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국철도산업개발 등 자회사 8곳은 2004년1월∼2005년4월 철도공사에 대한 매출액 719억원 가운데 98%에 달하는 703억원을 수의계약으로 체결, 부당 내부거래 의혹은 물론, 만성적자 개선에도 오히려 부담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자회사 17곳 임원 가운데 80%에 달하는 36명은 전문경영인이 아닌 철도청 간부출신으로 채워져 ‘방만·부실경영’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근속 1년에 1개월분의 퇴직급여를 지급토록 한 정부 기준을 어긴 채 3배나 많은 임원 퇴직금을 지급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철도공사에 사업 타당성이 없거나 무리하게 설립된 KTX관광레저, 브이캐시, 한국철도통합지원센터, 한국철도종합서비스, 철도산업개발 등 5개사에 대해 지분매각을 권고했다. 또 기능이 중복되는 파발마·IP&C·코레일서비스넷 등 3개사는 통·폐합을, 한국철도시설산업은 사업영역 축소 등 구조조정 방안을 제시했다. 대구복합화물터미널은 감사결과를 근거로 현재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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