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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렌스키 “가을에 평화 정상회의 열었으면” 러시아 빼면 무슨 의미?

    젤렌스키 “가을에 평화 정상회의 열었으면” 러시아 빼면 무슨 의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는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막을 올리는 우크라이나 관련 국제회의를 계기로 가을에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를 개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일 자국 외교관들과의 회의를 주재하며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가 가을에 열리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우디 회의에 거의 40개국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가 이 같은 목표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또 “우리는 가을 중 평화 정상회의가 성사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가을은 매우 이르지만, 회의를 준비하고 세계 대부분 국가를 참여시킬 시간이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6일까지 일박이일로 열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회의는 우크라이나와 미국, 유럽연합(EU),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이집트, 멕시코, 칠레 등 30개국 정부 관계자가 초청됐고 러시아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는 이 회의에서 러시아군 철수와 정의 회복, 핵 안전과 식량안보, 에너지 안보 등 10개 항으로 된 평화공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해당 평화공식과 함께 이를 위한 논의의 장으로서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정확한 개최 장소나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우크라이나 정부와 서방 관계자들은 러시아는 초청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제다 회의나 가을에 계획하는 정상회의나 러시아가 참여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 있나 싶긴 하다. 사실상 러시아를 압박하는 것 말고는 의미가 없어 보인다. 미국을 비롯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와 러시아와 그 동맹들이 확연히 갈라서 대치하는 마당에 중재자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때 중재 역을 자임하고 나섰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이날 종전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AFP와 EFE통신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이날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연 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모두 “(평화 협상을 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양국 협상 의지가 있을 때 평화 제안이 준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양국 정상 또는 대표단을 한 자리에 앉혀 종전을 협의하도록 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립국 주도 ‘평화 그룹’을 구성하고 싶다는 의향을 피력했다. 룰라 대통령은 선진 주요 7개국(G7) 회의는 더 이상 존재해선 안 되며, 주요 20개국(G20) 위주로 논의의 장을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라질은 러시아,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함께 미국이 주도하는 G7에 맞서 브릭스(BRICS)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룰라 대통령은 반미 국가인 베네수엘라와 이란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여러 나라가 브릭스 가입을 타진하는 데 대해선 “요건을 충족하는 한” 외연을 넓힐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재차 피력하면서, 서방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는 국제통화기금(IMF)을 에둘러 비판했다. 그나마 푸틴 대통령에 기울어 보였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도 러시아에 등을 돌리는 듯한 행보로 입지가 축소됐다. 앞서 튀르키예는 푸틴 대통령이 자국 방문에 합의했다고 밝혔고, 크렘린궁도 정상회담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으나 모두 구체적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성사되면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푸틴 대통령이 처음으로 나토 회원국을 찾게 된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같은 달 11~12일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찬성하고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지지한 뒤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의 튀르키예 방문 계획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만 되풀이했다. 러시아와 포로 교환 형식을 빌어 풀려난 뒤 튀르키예에 머물기로 한 우크라이나 포로가 이 무렵 귀환한 것도 러시아의 반발을 샀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통화를 통해 ‘평화의 다리’로 흑해곡물협정이 갖는중요성을 강조하고, 협정을 복원하기 위한 외교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중재 역할을 맡을 만한 또다른 인물로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있다. 지난 6월 미국과 러시아 정부 고위직들의 러브콜을 잇따라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어느 쪽으로 더 기울더라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등거리 외교를 펼쳐온 만큼 그가 두 적대적인 지도자들을 끌어 앉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푸틴, 10월 방중 ‘反서방 밀착 가속’… 벨라루스 “브릭스 가입”

    푸틴, 10월 방중 ‘反서방 밀착 가속’… 벨라루스 “브릭스 가입”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과 서구세계의 압박에 맞서 ‘반미연대’ 기치를 높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10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끝 모르는 우정’을 뽐낸다. 러시아의 우방 벨라루스는 중러가 주도하는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가입을 공식 신청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이 (중국의) 초대를 받았다”며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열리는 오는 10월 방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대일로 포럼은 시 주석이 일대일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마련한 국제행사로 2017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다.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는 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해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회식 이후 처음이다. 당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견제 움직임에 맞서 “양국의 우정은 끝이 없다”고 선언했다. 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가 서구세계의 제재를 받을 때도 사실상 모스크바의 편에 서 푸틴 대통령의 숨통을 틔워 줬다. 시 주석은 지난 3월 러시아 모스크바를 찾아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각자의 주권과 영토보전, 안보를 지키고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벨라루스도 중러 밀착에 힘을 보태려는 모양새다. 이날 벨라루스 외무부는 “지난 5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브릭스 정상들에게 가입을 요청했다”며 “다자간 협력 확대라는 국제사회 흐름에 비춰 타당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벨라루스 외무부는 “앞으로 브릭스의 중요성과 영향력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며 지금까지 25개국이 가입을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성장 잠재력이 큰 5개 개도국의 경제협력체로 출발한 브릭스는 2011년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리비아 공습을 비판하는 ‘(중국 하이난) 싼야 선언’을 계기로 서방 견제를 위한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브릭스 회원국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이끄는 대러시아 제재에도 빠졌다. 올해 브릭스 정상회의는 다음달 22~24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다. 한편 친강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의 낙마로 새 외교부장이 된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은 이날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브릭스 고위급 회의에서 미국을 겨냥해 “일방주의와 패권주의 관행에 저항하고 폐쇄적·배타적 소집단으로 인한 다자협력의 대전제 파괴에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중러, ‘반미 밀착’ 가속화…“푸틴, 오는 10월 中 방문 계획”

    중러, ‘반미 밀착’ 가속화…“푸틴, 오는 10월 中 방문 계획”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과 서구세계의 압박에 맞서 ‘반미연대’ 기치를 높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10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끝 모르는 우정’을 뽐낸다. 러시아의 우방 벨라루스는 중러가 주도하는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가입을 공식 신청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이 (중국의) 초대를 받았다”며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열리는 오는 10월 방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대일로 포럼은 시 주석이 일대일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국과 관계를 강화하고자 마련한 국제행사로 2017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다.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는 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해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회식뒤 처음이다. 당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견제 움직임에 맞서 “양국의 우정은 끝이 없다”고 선언했다. 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가 서구세계의 제재를 받을 때도 사실상 모스크바의 편에 서 푸틴 대통령의 숨통을 틔워줬다. 시 주석은 올해 3월 러시아 모스크바를 찾아가 강력한 연대를 과시했다.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각자의 주권과 영토보전, 안보를 지키고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벨라루스도 중러 밀착에 힘을 보태려는 모양새다. 이날 벨라루스 외무부는 “지난 5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브릭스 정상들에 가입을 요청했다”며 “다자간 협력 확대라는 국제사회 흐름에 비춰 타당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벨라루스 외무부는 “앞으로 브릭스의 중요성과 영향력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며 지금까지 25개국이 가입을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성장 잠재력이 큰 5개 개도국의 경제협력체로 출발한 브릭스는 2011년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리비아 공습을 비판하는 ‘(중국 하이난) 싼야 선언’을 계기로 서방 견제를 위한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브릭스 회원국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이끄는 대러시아 제재에도 빠졌다. 올해 브릭스 정상회의는 다음달 22~24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다. 한편 친강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의 낙마로 새 외교부장이 된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은 이날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브릭스 고위급 회의에서 미국을 겨냥해 “일방주의와 패권주의 관행에 저항하고 폐쇄적·배타적 소집단으로 인한 다자협력의 대전제 파괴에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쇼이구 북한 가고 푸틴 중국 간다…북중러 긴밀 협력 [월드뷰]

    쇼이구 북한 가고 푸틴 중국 간다…북중러 긴밀 협력 [월드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동맹국인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0월 중국을 직접 방문한다. 25일(현지시간) 러시아투데이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이날 자국 매체 기자들에게 “우리는 (중국으로부터) 초대를 받았다. ‘일대일로’ 포럼이 열리는 10월에 중국에 갈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2년 말 제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권좌에 오른 뒤 2013년부터 중국 주도로 추진돼온 중국-중앙아시아-유럽 간 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이다. 2017년, 2019년에 이어 올해 3차 포럼이 열린다.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는 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지난해 2월 4일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이후 처음이다.중국과 러시아는 전략적 동맹국으로, 양국은 경제와 군사 분야에서 ‘제한 없는’ 파트너십과 협력을 강조해왔다. 중국은 지난해 2월 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서방국들의 각종 제재를 받을 때도 러시아 편에 서 양국 관계가 더 긴밀해졌다는 평가다. 시진핑 주석이 지난 3월 모스크바를 국빈 방문해 양국 관계가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당시 두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강력한 반미(反美) 연대를 과시하며 “양국은 각자의 이익, 무엇보다도 주권과 영토보전, 안보를 지키기 위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아울러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언젠가는 튀르키예를 방문할 계획이지만,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8월 튀르키예를 방문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으나, 크렘린궁은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만 되풀이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또 오는 9월 초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라는 초청도 받았다면서 푸틴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AP는 중국이나 튀르키예, 인도의 경우 국제형사재판소(ICC) 설립 협정인 로마 규정에 서명한 당사국이 아니라 푸틴 대통령의 방문이 상대적으로 쉬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ICC는 지난 3월 17일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아동을 불법적으로 이주시킨 전쟁범죄에 관여했다며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ICC 회원국이라면 푸틴 대통령의 체포 영장 집행에 협조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푸틴 대통령은 다음 달 22∼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초대받았으나, 남아공이 ICC 회원국이어서 직접 참석 대신 화상으로 참석하기로 했다.이로써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한미일과 북중러 간 대립이 선명해진 국제정세 구도가 전승절 계기에 한층 또렷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24일 중국 당정 대표단을 초청한 데 이어 25일에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군사대표단을 초청한다고 발표했다. 중·러 방북단은 전승절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 열병식에 참석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노마스크’ 정책 이후에도 방역을 강조하는 보도를 수시로 내보내는 등 여전히 바이러스를 경계하는 분위기다. 이번 초청은 북한이 팬데믹 이래 꽁꽁 닫아뒀던 국경을 처음으로 단체 외빈에 개방하는 것인데다, 전승절 행사에 10년 만에 외국 대표단을 초청한 것이라 시선을 끈다. 현재까지 공표된 초청 명단에 중국과 러시아만 포함됐다는 점도 주목된다. 한창 전쟁 중인 러시아가 국방장관을 단장으로 파견한 점 역시 눈에 띈다. 최우방국 중국과 러시아를 우선 초청함으로써 ‘전승절 70주년’이라는 행사 의미도 살리고 3국간 친선관계를 대외적으로 과시하는 계기로 활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유엔 무대에서도 시종일관 북한 입장을 두둔해왔다. 대북 제재 장기화와 국제적 고립으로 압박을 받는 북한으로서도 든든한 ‘뒷배’ 역할을 해줄 중러와의 밀착이 전략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이 정전 70주년을 맞아 유엔참전 22개국 대표단을 초청해 벌이는 대규모 국제행사에 맞불을 놓고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려는 북한의 의도도 읽힌다. 다만 중국의 경우 이번에 북한이 특별하게 취급하는 정주년(70주년)이라는 의미와 예전 관행으로 볼 때 국회부의장 격을 단장으로 내세워 대표단의 수위를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엔 북한이 최근 미사일 발사 등 연쇄 도발을 감행한 상황에서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시선을 의식한 점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간첩설, 실종설, 불륜설…한 달째 자취 감춘 中 외교부장

    간첩설, 실종설, 불륜설…한 달째 자취 감춘 中 외교부장

    무려 한 달째 공개 석상에서 자취를 감추면서 간첩설, 실종설, 불륜설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친강 중국 외교부장의 자리를 사실상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마자오쉬 외교부부장이 대신하고 있다고 대만 중앙통신사는 중국 칭다오일보의 보도를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중국의 외교 얼굴이었던 친강 외교부장은 지난달 25일 베이징에서 스리랑카·베트남 외교장관, 러시아 외교차관과 잇따라 회담을 끝낸 뒨 돌연 공개 활동을 중단, 이날로 한 달째 그의 향방은 감감 무소식이다. 더욱이 그가 지난 2021년 7월 주미 대사로 지목된 후 지난해 12월에는 그의 나이 57세로 외교부장에 오르는 등 시진핑 국가주석이 발탁한 ‘전랑(늑대) 외교’의 대표적인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그의 행방에 큰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현지 매체는 ‘친강의 은밀하고 기이한 잠적’이라고 표현하며 그의 빈자리를 올해 70세의 왕이 위원이 발 빠르게 대신하는 모습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왕이 위원이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회담한데 이어 향후 한·중·일 3국 고위급 회담 개최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외교 정상급 회담에는 친강 외교부장이 참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가 돌연 자취를 감추면서 고령의 왕 위원이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왕 위원은 지금껏 외교부 막후에서 중국 외교 방향을 전두 지휘하는 역할을 담당해왔지만 친 부장이 외교부장으로의 직무를 수행하지 못하면서 직전 외교부장이었던 왕 위원이 나서 빈자리를 채우기 급급한 상황이다. 최근 왕 위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만난 뒤 곧장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전용기를 타고 날아가 브릭스 국가안전보장회의(BRICS)에 참석, 잇따라 아프리카 각 지역을 차례로 방문한 바 있다. 또, 마자오쉬 외교부부장 역시 지난주 친 부장을 대신해 브릭스 외교장관 온라인 특별회의에 참석했다.한편, 친 부장과 관련해 한 달째 실종설이 무성한데도 중국 외교부 대변인실은 “중국 외교부 사이트를 찾아보라. 제공할 수 있는 소식이 없다”라고 답하며 각종 의혹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는 매일 브리핑 내용을 정리해 홈페이지에 공개하면서도 정작 친 부장과 관련한 질문 내용은 일절 생략하며 그의 행방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 명품 양구 수박 출하…1통에 2만6천원

    명품 양구 수박 출하…1통에 2만6천원

    강원 양구의 대표적인 여름작물인 수박이 18일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첫 출하됐다. 양구군에 따르면 이날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가락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양구 수박 경매가는 각각 2만6000원, 2만45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출하된 양구 수박은 당도가 12~13브릭스(brix)이고, 무게는 9kg 안팎이다. 출하 물량은 70t이다. 최근 장마로 경매가가 낮게 형성됐으나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양구군은 내다보고 있다. 올해 양구 수박은 388개 농가가 194ha에서 1만4000t을 생산해 154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양구 수박은 8월 중순까지 양구명품관,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환경에서 자란 양구 수박은 당도가 높고, 육질이 아삭아삭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구 수박은 전국에서 명품 수박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생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파트라, 사무용 의자 ‘라보 풀메쉬’ 버전 와디즈 펀딩 진행

    파트라, 사무용 의자 ‘라보 풀메쉬’ 버전 와디즈 펀딩 진행

    의자 전문 글로벌 기업 파트라(대표 한상국)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신제품 ‘라보 풀메쉬’ 펀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파트라의 이번 라보 풀메쉬(출시명 라보 M) 제품 펀딩은 1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라보(LAVO)는 올해 창립 38주년을 맞이한 파트라가 5년 이상 연구 개발한 사무용 의자 시리즈로 15가지 조절 기능을 탑재한 하이퍼포먼스 태스크 체어, 회의실용 사이드 체어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번 펀딩에서는 라보 태스크 체어의 사양을 일부 변경하고 등좌판 전체 메쉬로 제작한 풀메쉬 버전의 라보 M을 정가 대비 최대 42%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라보 시리즈 중에서도 특히 태스크 체어는 지난해 출시 이후 파트라 공식 온라인 쇼핑몰 생활지음에서 판매 1위를 수성중인 인기 제품이다. 수출을 위해 국내보다 까다로운 BIFMA(미국가구생산자협회 품질 인증 규격) 테스트를 통과해 품질과 내구성도 검증 받았다. 라보 태스크 체어는 등판은 메쉬, 좌판은 패브릭 소재인데 좌판까지 통기성이 좋은 풀메쉬 사양으로 라보 M이 새롭게 출시됐다. 라보 M에 사용된 메쉬는 수많은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등판은 부드럽게 감싸주고 좌판은 탄력있게 받쳐주는 서로 다른 소재로 제작되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또한 넓은 좌판의 앞부분은 프레임이 없어서 오랫동안 편안하게 앉을 수 있다. 한상욱 파트라 부사장은 “파트라는 38년째 의자에 집중하며 직접 연구개발한 제품을 세계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2003년에 국내 사무용 의자 중 처음으로 메쉬 등판을 적용한 제품 스킨(SKIN)을 출시한 것처럼 사용자 편의를 위한 연구 개발과 신소재 도입에 앞장서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다음달 브릭스 정상회의 개최하는 남아공 “푸틴 안 왔으면 좋겠다”

    다음달 브릭스 정상회의 개최하는 남아공 “푸틴 안 왔으면 좋겠다”

    폴 마샤틸 남아프리카공화국 부통령이 다음달 22일(현지시간) 요하네스버그에서 막을 올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브릭스는 러시아를 비롯해 브라질, 인도, 중국 및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가입한 회의체로 선진국 동맹으로 간주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의 대항마란 상징성을 갖는다. 서구 중심 패권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미국과 유럽이 지배하지 않는 미래 다극 체제의 핵심으로 여겨진다. 지난 2월 남아공은 자국 앞바다에서 중국, 러시아와 합동 훈련을 실시하며 결속을 다졌다. 그런데 푸틴 대통령의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 여부가 논란이 된 것은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지난 3월 그에 대해 국제 체포영장을 발부했기 때문이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범죄와 관련이 있으며,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러시아로 불법 이송한 혐의가 있어 조사할 이유가 있다는 것이 영장 발부 사유였다. ICC 창설 근거를 명시한 로마 규정에 서명한 국가는 용의자를 구금하기 위해 즉시 조치할 의무가 있는데 남아공도 이 규정에 서명했다. 그동안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한 번도 해외를 방문한 적이 없어 참석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물론 크렘린궁이나 러시아 정부가 푸틴 대통령이 참석한다고 공표한 적은 없다. 그런데 현지 매체 뉴스24에 따르면 마샤틸 부통령은 지난 14일 영국 일간 더메일과 가디언 인터뷰를 통해 “그가 오지 않으면 우리는 기쁠 것”이라고 작정한 듯 말했다. 지난 1월만 해도 남아공 정부는 브릭스 정상회담에 푸틴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그 때나 지금이나 “ICC 서명국이 아니어서 영장을 집행할 권한이 없으며, 터무니없는 결정이고 법적으로 무효”라고 항의했다. 남아공 정부는 푸틴 입장을 감안해 면책 특권을 통해 체포영장을 집행하지 않는 방안도 고민했지만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고 판단, 외교적 결례를 무릅쓰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마샤틸 부통령은 뉴스24 인터뷰를 통해 “로마 협약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누군가를 초대해 놓고 그를 체포할 수는 없다”고 난감해 했다. 그는 이어 “누군가를 집에 초대한 뒤 체포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어서, 우리에게는 그가 오지 않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면서도 “그런데 러시아인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요하네스버그에) 오고 싶어한다”고 곤혹스러운 빛을 감추지 않았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16일 푸틴 대통령과 직접 통화했으니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기도 했는데 두 사람은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할지 여부보다 흑해곡물협정 연장을 둘러싸고 의견을 교환하는 데 더 비중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으로선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신규 회원국 확대와 달러 패권에 도전하는 디지털 화폐 사용 확대 등 자신이 제기한 의제들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 존재감을 과시하고 싶을 것이다. 국제 외교무대에서 고립을 벗어났다는 신호를 보내고 싶기도 할 것이다. 무엇보다 자신이 국제형사재판소가 발부한 국제 체포영장 자체를 부정하고 있기 때문에 불참하면 겁쟁이로 비칠까 두려워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남아공의 부통령까지 정중한 예를 갖춰 불참을 권유한 데다 중국이나 인도, 브라질 등 다른 회원국들도 강력하게 참석해주십사 권유하지 않아 딜레마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시간이 많이 남아 있긴 하다.
  • 원하는 대로 조합하는 맞춤형 소파 ‘오아시스’

    원하는 대로 조합하는 맞춤형 소파 ‘오아시스’

    에몬스 ‘오아시스’ 소파는 소재, 색상, 크기 등을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제품이다. 소재는 가죽과 패브릭(더블릭·트윌릭) 등 세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죽 제품은 이탈리아 Dal Maso Group사의 1등급 엠브라 황소 통가죽(두께 1.8~2.0mm)을 사용했다. 면피와 내피를 분리하지 않고 통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내구성을 지녔으며, 부드러운 터치감을 자랑한다. 좌방석, 등받이, 팔걸이 등의 부위에 통가죽이 사용됐으며, 절개라인이 없다. 색상은 라이트그레이와 웜그레이가 있다. 패브릭 제품은 유럽·미국의 규정을 준수해 유해 물질 없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다. 패브릭 제품 중 ‘트윌릭’ 직조 패브릭은 독일 섬유 기업 TEXTUM사의 원사를 사용했다. 생활 발수 및 방오 기능을 갖췄으며 유해성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펫-프랜들리’ 소파로,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마모강도 테스트 20만회 이상을 통과해 반려동물 발톱으로 인해 발생하는 스크래치를 최소화했다. 크림, 라이트그레이, 그레이 등 세 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다른 패브릭 소재인 ‘더블릭’은 독일 섬유브랜드 TAIBO사의 기능성 패브릭을 사용했다. 더블릭은 더블 플로킹 공법으로 더 촘촘하고 우수한 내구성과 함께 스웨이드, 벨벳과 같은 부드러움을 구현한 소재다. 생활 발수 기능도 있다. 베이지, 그레이, 머스타드, 그린, 블루 등 다섯 가지 색상이 있다. 오아시스 소파 디자인은 절개라인 없이 깔끔하고 모던한 무드가 특징이며, 한국인 체형에 최적화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허리·목을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라운드 형태로 봉긋하게 디자인된 팔걸이는 시각적으로도 편안한 무드를 완성한다. 3인, 4인, 코너형 등으로 구성이 가능하며 이중 코너형은 라이트그레이, 머스터드 색상의 ‘코듀로이’ 원단으로 포인트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 1대1 맞춤형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10cm 단위로 크기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 프리즈 서울 첫 ‘아티스트 어워드’에 우한나 작가 선정

    프리즈 서울 첫 ‘아티스트 어워드’에 우한나 작가 선정

    프리즈 서울 제1회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자로 우한나(35) 작가가 선정됐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프리즈 서울은 올해 9월 6~9일 서울 코엑스에서 두 번째 아트페어를 열게 되면서 아티스트 어워드도 신설했다.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는 20일 “아티스트 어워드는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리는 통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작인 ‘더 그레이트 볼룸’(The Great Ballroom)은 여성의 가슴 모양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패브릭을 늘어뜨려 무도회장에 매달린 커튼이나 공중에서 날개를 펴는 박쥐를 떠올리게 한다. 아기에게 수유하기 전 부풀어 오르다 수유가 끝나면 가라앉는 가슴처럼 여성의 신체가 통과하는 단계를 보여주며 쇠퇴의 필연성, 노화와 변화를 포용하는 모습을 은유한다. 심사단은 우 작가에 대해 “여성성에 대한 세심한 고민과 아울러 통념을 깨는 조각의 세계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작품은 프리즈 서울 행사 기간에 코엑스 천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우 작가는 인간과 동물의 신체 부위나 장기를 패브릭으로 형상화한 설치, 조각 작업을 이어왔다.
  • 프리즈 서울, 제1회 아티스트 어워드 주인공은 우한나 작가

    프리즈 서울, 제1회 아티스트 어워드 주인공은 우한나 작가

    프리즈 서울 제1회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자로 우한나(사진·35) 작가가 선정됐다. 영국의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에서 매년 수여되는 아티스트 어워드가 오는 9월 6~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프리즈 서울에서 처음 신설된 것이다. 20일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는 “아티스트 어워드는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리는 통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사단은 우 작가에 대해 “여성성에 대한 세심한 고민과 통념을 깨는 조각의 세계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수상작인 ‘더 그레이트 볼룸’(The Great Ballroom)은 프리즈 서울 행사 기간에 코엑스 천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작품은 여성의 가슴 모양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패브릭을 늘어뜨려 무도회장에 매달린 커튼이나 공중에서 날개를 펴는 박쥐를 떠올리게 한다. 아기에게 수유하기 전 부풀어 오르다 수유가 끝나면 가라앉는 가슴처럼 여성의 신체가 통과하는 단계를 보여주며 쇠퇴의 필연성, 노화와 변화를 포용하는 모습을 은유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우 작가는 인간과 동물의 신체 부위나 장기를 패브릭으로 형상화한 설치, 조각 작업을 이어 왔다.
  • “무얼 고르든 맛있게”…롯데마트에 울려퍼지는 ‘수박송’

    “무얼 고르든 맛있게”…롯데마트에 울려퍼지는 ‘수박송’

    롯데마트는 이달부터 인디밴드 ‘카키마젬’과 함께 ‘수박송’을 만들어 여름철 매장용 음악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수박송은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고당도·고품질 수박의 특징을 고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만든 노래다. 11브릭스 이상 당도만 선별해 고르지 않아도 맛있다는 특징을 노래의 멜로디와 가사에 재밌게 담아냈다. 수박송은 ‘11가지 종류 수박송’, ‘맛없으면 환불송’, ‘11브릭스 이상 당도 선별 수박송’ 등 3가지 버전으로 개사해 롯데마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공개했는데, 이틀 만에 조회수가 1만회를 넘길 만큼 관심을 끌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실제로 매장에서도 수박송을 듣고 고객센터에 노래를 문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21일까지 SNS에 수박송에 대한 감상평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블랙위너 수박’ 교환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4월부터 수박 감별 작업을 기존 4단계에서 7단계로 강화하고 11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수박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종의 종류와 모종을 심은 시기, 적절한 수확 시기 등을 적어 장부로 정리하는 ‘재배일지’ 관리와 전문감별사들이 진행하는 총 5단계의 당도 선별 검수 등을 거치고 있다. 소비자가 맛에 만족하지 못하면 7일 이내에 영수증 지참 시 무조건 교환이나 환불해 준다.
  • 첫 영화 ‘귀공자’ 김선호 “박훈정 감독이라 무조건 참여”

    첫 영화 ‘귀공자’ 김선호 “박훈정 감독이라 무조건 참여”

    “저 때문에 영화가 미뤄졌을 때 감독님께서 ‘할 수 있어?’라고 물으시길래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별말 없이 ‘그럼 하자’고 하셔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21일 개봉하는 박훈정 감독 영화 ‘귀공자’는 배우 김선호에게 의미가 큰 작품이다. 그의 첫 영화 주연작이기도 하지만, 사생활 논란이 일었을 무렵 박 감독의 무한 신뢰 덕에 끝을 맺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영화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해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이 나타나 추격전을 벌이는 내용이다. 김선호는 평소 박 감독 팬이었기에 출연 제안에 대본도 보지 않고 무조건 “하겠다”고 했단다. 그러나 막상 촬영을 시작하니 자신이 맡은 배역이 예상했던 킬러의 모습과 달라 당황하기도 했다. 영화 속 귀공자는 멀끔한 정장 차림으로 광기 어린 웃음을 지으며 마르코를 뒤쫓는다. 머리가 흐트러지는 걸 싫어하고, 비에 옷이 젖을까 봐 추격을 멈추곤 한다. 박 감독은 기자간담회 당시 주인공 귀공자 역에 대해 ‘깔끔한 미친놈’이라고 설명했다. 참고한 인물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 ‘시계태엽 오렌지’(1971)의 살인마 미스터 알렉산더였다고 했다. 김선호는 여기에다 박 감독의 세계관을 더 잘 이해하고자 ‘신세계’(2013)와 ‘마녀’ 시리즈도 다시 보면서 앵글이나 촬영 기법을 연구했다.“‘왜 마르코에게 이유도 알려주지 않고 추격하나’ 또는 ‘왜 이런 상황에서 웃는 건지’ 등을 감독님과 산책하면서 물어봤다. 감독님께서 이야길 해주셨고, ‘왜’라는 질문이 점차 줄면서 지시를 이해하는 시간도 점차 빨라졌다”고 밝힌 그는 “캐릭터를 구축하면서 나도 귀공자에 몰입하고 감독님이 만든 세계관에 빠져 신나게 연기 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질주 장면, 와이어 총격 액션 등에 대해서는 “쉽지 않았는데, 저보다 먼저 촬영에 들어간 강태주가 너무 열심히 뛰는 바람에 도무지 ‘못 뛰겠다’고 할 수 없었다”면서 웃었다. 영화 촬영 도중 옛 연인 폭로 글이 터졌고,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등으로 스타가 됐던 그는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해당 글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상황이 뒤바뀌었다. 마음고생이 심했던 당시에 대해 그는 “어쩔 수 없이 나아가야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배우로서 책임감, 사람으로서 도의를 다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저는 매 신마다 최선을 다했습니다. 현장에서 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김선호는 이번 영화에 이어 박 감독의 차기작 ‘폭군’도 함께했다. 그는 “감독님이 불러만 주면 저는 계속해서 같이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누아르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갯마을 차차차’ 배우가 갑작스레 이런 연기를 하면 거부감이 있을 겁니다. 귀공자를 통해 ‘이런 것도 할 수 있는 배우구나’ 하는 걸 보여드리게 돼 다행입니다. 정말 노력 많이 했고, 덕분에 앞으로도 또 다른 기회가 열릴 것 같습니다.”
  • 푸틴 “우크라가 합의 쓰레기통에” 서명 문서 공개…아프리카도 중재 실패

    푸틴 “우크라가 합의 쓰레기통에” 서명 문서 공개…아프리카도 중재 실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아프리카 7개국 지도자로 구성된 아프리카평화사절단도 우크라이나전 중재에 실패한 모양새다. 사절단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잇따라 만나 평화 협상을 통한 전쟁 종식을 촉구했으나, 별다른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이끄는 사절단은 16일과 17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을 각각 만났다. 사절단과의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모두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라마포사 “양측 분쟁 완화하고 협상해야”젤렌스키 “러군 철수해야 협상…전쟁동결 거부” 16일 키이우에서 사절단과 만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철군 없이는 협상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진정한 평화가, 우리 땅에서 러시아의 진정한 철수가 필요하다”며 “평화 회담은 러시아군이 점령지에서 철수한 뒤에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나는 오늘 회담에서 우리 영토를 점령한 러시아와 지금 협상을 하는 것은 전쟁동결이자, 고통과 수난의 동결이라고 여러 차례 분명히 이야기했다”며 회담 가능성을 일축했다. 전쟁동결이란 군사적 대치 상황이 지속되지만 교전은 중단된 상태로, 점령지 탈환을 위한 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는 영토상실이나 전쟁동결을 전제로 한 어떤 협상 제안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러시아 역시 ‘특별군사작전’ 목표를 끝까지 달성할 것이라며 전쟁동결에 반대하고 있다. 아울러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의 키이우 공습 후에도 사절단이 러시아 방문 일정을 진행하기로 한 데 대해 “아프리카 정상들의 결정 논리를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종전을 위해 7월 개최를 추진 중인 ‘글로벌 평화 정상회의’에 아프리카 국가들의 참여를 초청하는 한편, 아프리카와의 관계 증진을 위해 우크라이나·아프리카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아프리카와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 관계 증진을 추구하는 등 이 지역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에 도전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라마포사 대통령은 “전쟁이 가장 격렬할 때일지라도 그때가 평화가 만들어져야 하는 때다. 모든 것을 잃는 것보다 종전이 낫다”며 “전쟁은 가능한 한 빨리 종결돼야 하고, 협상과 외교적 수단을 통해 평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양측 모두 분쟁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이를 통해 평화롭게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또 “유엔 헌장에 따라 모든 국가의 주권을 인정해야 한다. 모든 국가에 대한 안보 보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히는 한편 전쟁 포로 교환과 고향을 떠난 어린이들의 귀환, 전후 재건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러시아의 문제 제기로 인해 중단 위기를 겪고 있는 흑해 곡물 협정과 관련해선 “곡물은 자유롭게 유통돼야 한다. 곡물과 비료가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물류를 개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이날 회담을 앞두고 러시아가 키이우를 공습한 데 대해선 “오늘 미사일 발사는 우리를 막지 못하고 분쟁 완화에 대한 요구를 막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 유엔 헌장 존중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신과 푸틴 대통령의 양자 회담에서는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 정상회담에 대해 의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 역시 ‘우크라이나가 대화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라마포사 “전쟁 부정 영향…지금이 협상할 때”푸틴 “우크라가 합의 쓰레기통에” 초안 공개 17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난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 전쟁이 아프리카와 전 세계 많은 다른 나라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쟁은 끝나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이 양 당사자가 엄청난 불안정과 피해를 초래하는 전쟁의 종식을 위해 협상할 때라고 굳게 믿는다”며 양측이 분쟁 완화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또 흑해를 통한 곡물 운송로 개방, 양국의 포로 교환, 고향을 떠난 어린이들의 귀환, 전후 재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도 “유엔 헌장 준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화를 위한 조건이다. 우리는 러시아가 유엔 헌장을 준수한다고 확신한다”며 협상론에 힘을 실었다. 이와 관련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여러분의 균형 잡힌 입장을 환영한다. 아프리카 국가와의 우호 관계 강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올여름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그러면서도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탓에 사태 해결이 어렵다고 거듭 지적했다.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대화 참여를 거부한 적이 없다. 사태 해결을 위한 아프리카의 어떤 제안도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크라이나가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 3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논의됐던 합의문 초안이라며 관련 문서를 아프리카 정상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해당 문서에 주둔 부대 규모와 장비 및 인력 숫자까지 명시됐고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서명도 있다면서 “우리가 약속대로 키이우에서 철수한 뒤 우크라이나는 그들의 주인이 늘 그랬듯이 이를 역사의 쓰레기통에 버렸다. 분명히 해야 한다. 그들이 (합의를) 포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필요성에 대해선 “세계 식량 시장 위기는 우크라이나 사태의 결과가 아니다. 서방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시장의 모든 식품을 휩쓸어갔다”고 주장했다. 또 흑해곡물협정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수출된 곡물의 약 3%만이 아프리카로 공급됐다면서 “우크라이나 곡물의 공급이 식량위기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후 기자들에게 “단언할 수는 없지만, 흑해곡물협정의 연장 가능성이 사실상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어린이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요구를 두고는 “러시아는 합법적으로 어린이들을 데려왔다. 그들이 친지와 재결합하는 데 어떤 장애물도 없었다”고 말했다. 포로 교환 문제에 대해선 현재도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고, 이 절차를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전쟁 여파로 인플레 심화한 아프리카…중재 좌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아프리카 국가들은 어느 쪽 편도 들지 않고 중립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전쟁 여파로 우크라이나의 곡물 및 러시아 비료 수출이 제한되며 세계 식량 시장의 불안정성과 기아 문제가 심화했고, 특히 아프리카가 인플레이션 심화 등 큰 피해를 봤다. 러시아는 흑해곡물협정으로 우크라이나는 흑해를 통해 전 세계로 곡물을 수출할 수 있지만, 자국의 곡물과 비료 수출에 대한 서방의 제재는 여전히 해제되지 않고 있다며 곡물협정 중단을 위협하고 있다. 아프리카평화사절단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잇따라 방문해 중재에 나선 것도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였다. 앞서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사절단은 “러우간 분쟁, 그리고 이에 따른 서방의 대(對)러 제재는 아프리카의 경제와 생계를 타격했다”는 방문 목적을 관련 문건에 명시했다. 하지만 사절단은 전문가들 전망대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앞서 남아공 현지 eNCA방송에 출연한 국제관계 전문가인 브루스 스펙터는 “러시아 철군을 전제로 평화협상이 가능하다는 우크라이나와 현 상태에서 협상을 시작하자는 러시아의 입장 차이가 크다”며 “하루씩의 형식적인 방문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평화협상의 전제 조건에 대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입장 차이, 또 사절단 구성원들이 국제정치에서 차지하는 비중 등을 감안할 때 중재 노력이 의미 있는 결실을 얻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었다. 라마포사 대통령도 이런 현실적인 한계를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우크라이나 입국 전 성명에서 “아프리카 평화사절단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분쟁 해결을 위해 세계의 다양한 지역과 국가에서 진행 중인 논의에 더해 아프리카의 관점과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호소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평화 이니셔티브는 다른 관련 당사자들의 제시한 평화 이니셔티브를 보완하는 것”이라며 “아프리카 평화사절단의 강점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의 환영을 받는다는 사실 자체”라고 덧붙였다.
  •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생성형 AI 시대, 한국이 가야 할 길/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초대 원장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생성형 AI 시대, 한국이 가야 할 길/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초대 원장

    인류에게 갑자기 다가온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전 세계적으로 산업의 판을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규모 있는 AI 기술 인프라 기업이 없는 한국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원천기술 투자와 별개로 반도체, 자동차, 중공업, 엔지니어링, 건설 등 그동안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 온 주력 산업을 생성형 AI로 어떻게 혁신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생성형 AI 게임에서 오픈AI의 GPT 같은 AI 엔진기술 못지않게 중요한 자산이 기업들이 오랫동안 축적한 데이터다. 반도체 회사는 다양한 칩의 설계와 제조 과정에서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조선 회사는 배의 설계와 건조 과정에서 나온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칩을 설계하는 다수의 팹리스 회사와 칩을 생산하는 소수의 파운드리 회사들이 분업하는 구조로 생태계가 바뀐 반도체 산업의 경우 이 두 그룹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됐다.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생성형 AI로 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것이 앞으로 파운드리 사업에서 중요한 차별화 포인트가 될 것이다. 팹리스 회사들에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회사들은 이런 혁신을 벌써 시작했다. 조선산업의 경우도 비슷하다. 축적된 데이터와 생성형 AI 기술로 배의 설계와 건조 프로세스의 설계를 자동화하면 생산성과 수익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문제는 이런 판을 바꾸는 혁신을 주도할 전문 지식과 데이터사이언스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구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우리 대학의 교육 체계에선 데이터사이언스와 응용 분야의 전공 교육들이 별개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현실적인 해법은 분야별로 허브 성격의 생성형 AI 벤처를 만들어 기존 기업과 연대,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다. 각각의 회사가 독자적으로 성공이 불확실한 길을 가지 않고 경험과 데이터를 모으면 새로운 벤처가 세계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산업 생태계 혁신 전략 고민과 별개로 데이터사이언스와 도메인 지식을 겸비한 양손잡이 인재 교육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이미 UC버클리와 서울대가 10년 전부터 각각 다른 방식으로 양손잡이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를 만들어 왔다. 지난 5월 모든 학부생들에게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을 개방한 미국 UC 버클리는 2019년 만든 범대학 차원의 CDSS(컴퓨팅 C, 데이터사이언스 DS, 사회 S) 학사 단위를 정식 단과대학으로 승격시켰다. 50년 만의 단과대 설립으로, CDSS 대학은 다른 단과대와 달리 허브 대학이다. 공과대학과 전기컴퓨터공학부(EECS)를 공유하고 문리대, 통계학과와 사회과학 데이터랩을 공유한다. 뿐만 아니라 의대와 병원으로 유명한 인접한 UC샌프란시스코(UCSF)와는 전산 정밀의료 학위 과정을 공유한다. 대학의 사일로 체계를 주립대학인 버클리가 깨기 시작한 것이다. 2019년 필자가 이 대학을 방문했을 때 주립대학의 관료주의 한계는 여전했다. 1년 예산이 200만 달러에 불과했다. 버클리의 변화에 감동한 한 독지가가 2020년 2억 52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어 이 대학에서 창업한 데카콘 데이터브릭스의 창업자 3명이 750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공공재정에 의존하는 교육의 질에 한계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지만, 대학이 선제적 변화로 사회의 감동을 일으켜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서울대도 버클리와 같은 때에 빅데이터연구원을 설립하고 2019년 교육부로부터 신규 교수 정원을 받아 2020년 3월 학부 전공에 상관없이 학생을 받는 허브 성격의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을 출범시켰다. 우리나라에도 버클리와 같은 큰 변화의 바람이 일기를 기대한다.
  •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열린다…9일 출범 기념식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열린다…9일 출범 기념식

    오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강원도와 시·군이 출범 기념식을 잇달아 개최한다. 강원도는 9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김진태 강원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공식 출범일이 일요일인 점을 감안해 일정을 앞당겼다. 기념식에는 정부 주요 인사와 여·야 지도부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1시간가량 진행된다. 각 시·군들도 자체 기념식을 연다. 이날 속초 청초호 앞바다에서는 출범 기념 해상 퍼레이드가 벌어지고, 평창종합운동장에서는 성공적인 출범을 기원하는 콘서트가 펼쳐진다. 10일 춘천 삼천동 수변공원에서는 출범을 기념하는 KBS열린음악회, 18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는 횡성군민의 날을 겸한 출범 경축행사, 21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는 특별콘서트가 열린다. 앞선 지난 2일 홍천군은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출범 기념식을 가졌고, 3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는 강릉시가 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겸한 출범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원주시는 7일 댄싱공연장에서 축하공연과 드론쇼가 어우러진 경축행사를 열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원주시는 6월 한 달간 소금산 그랜드밸리 이용요금을 50% 할인하고,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나오라쇼 공연에 앞서 40분 동안 버스킹, 마술공연 등을 연다. 정선의 하이원리조트는 11일부터 2주 동안 객실 요금을 최대 87%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강원특별자치도민에 한해 하이원워터월드를 1만원에, 곤돌라 ‘스카이1340’을 6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춘천의 레고랜드 코리아리조트도 11∼25일 강원특별자치도민을 대상으로 브릭토피아 다이너 식당의 20% 할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17일 음악프로그램 ‘뉴 키즈 온더브릭스’와 댄스공연 ‘레츠고! 파티고!’ 등의 볼거리도 제공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강원도 행정구역 명칭은 1395년 정도(定道) 이후 628년 만에 바뀐다. 이에 따라 793종에 이르는 행정전산망 데이터가 변환되고, 2400여개에 달하는 청사 간판과 안내 표지판 등이 교체된다. 12일부터 발급되는 민원서류에도 행정구역 명칭이 ‘강원특별자치도’로 찍힌다. 영문 표기는 현 ‘Gangwon Province’에서 ‘Gangwon State’로 바뀐다. 미국의 주(State)처럼 강력한 분권을 실행하자는 의지가 담겼다.
  • 박일영 교수 “후쿠시마 오염수 마시겠다… 방류농도로 희석한다면”

    박일영 교수 “후쿠시마 오염수 마시겠다… 방류농도로 희석한다면”

    30년간 방사성의약품 연구해온 전문가생명과학연구자들 커뮤니티에 글 올려“日정부의 희석 후 방류 계획대로면…매일 마셔도 피폭제한치의 7분의1 이하”“오염수 방류 막을 수 없는 상황인데…과학과는 동떨어진 견해에 공포만 증폭”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수산물 오염 등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방사성의약품 관련 연구를 30년간 해온 한 대학교수가 ‘희석된 처리수를 마시겠다’며 국민 불안을 완화하려는 취지의 글을 올려 주목된다. 생명과학연구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브릭’(BRIC)에는 지난 3일 박일영(대한약학회 방사성의약품학 분과학회장) 충북대 약대 교수가 ‘나는 처리된 후쿠시마 오염수를 가져오면 방류농도로 희석해서 마시겠다’는 제목으로 쓴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박 교수는 “몇몇 지인에게 물어보니, 열 중 여덟은 ‘오염수가 방류되면 수산물은 이제 찜찜해서 더 이상 먹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답한다”며 “이쯤 되면 이 정리되지 않는 논란이 국민들의 공포를 키우고 그에 따른 우리나라 수산업계와 요식업계에의 심각한 타격을 부르고 있다는 게 논란 자체보다 오히려 더 큰 문제로 커가고 있는 것 아닐까”라며 운을 뗐다. 방사성의약품의 특성과 인체에 대한 영향을 30년 가까이 연구하고 강의해왔다는 박 교수는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를 막을 수 있는 실질적 수단도 보이지 않는 이 소모적 논란이, 과학과는 동떨어진 주관적 견해들에 의해 증폭돼 국민의 공포만 키워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글을 게재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편향에 대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를 편들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후쿠시마 오염수 내 방사능과 관련해 “우라늄 235가 핵분열되면 원자량 137 근처와 원자량 95 근처의 여러 원소들로 쪼개진다. 이 중 물에 녹지 않는 중금속이나 반감기가 짧아 쉽게 안정동위원소로 바뀌는 원소들은 인체에 접촉하거나 흡수될 기회가 많지 않은데 반해 세슘 137, 스트론튬 90 등은 반감기가 약 30년으로 길고 이들의 수산화물이 물에 잘 녹아 이를 섭취하는 경우 인체에 흡수되어 문제가 될 수 있는 핵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이용해 62종의 핵종을 제거하고, 제거하지 못한 삼중수소가 섞인 물은 희석해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한 계획을 언급한 뒤 “도쿄전력의 설명에 의하면 ALPS는 가정의 정수기와 같은 원리로 보이며, 대단히 큰 규모로 여러 종류의 필터와 흡착제를 적용한 정수기라고 보면 될 것 같다. ALPS로 핵분열 산물을 100%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겠지만, 일본 정부의 제안대로 반복적으로 성실하게 처리하면 삼중수소 이외의 핵종들은 허용 기준값 이하로 낮추는 게 그다지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삼중수소가 포함된 물을 섭취할 시 내부피폭이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삼중수소는 에너지가 작아 ‘물 분자 상태의 섭취 환산계수가 낮다보니 그 실효선량이 크지 않다”고 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음용수 중 삼중수소의 함유 허용기준은 1만Bq/L(베크렐)이고, 1만 베크렐의 삼중수소가 포함된 물을 하루에 2L씩 1년간 계속 마신다 해도 내 몸의 실효선량은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의 추가 피폭 제한 권고치인 연간 1mSv(밀리시버트)의 7분의1 이하”라며 “이로 인한 발암 확률은 연간 약 0.0007% 증가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일본 정부가 계획대로 삼중수소를 1500Bq/L의 농도로 희석해 연간 약 30TBq(테라베크렐)씩 바다에 분리 방류할 시 “수년 후 우리나라 근해로 들어올 때의 추가 방사능은 0.0000026Bq/L로, 현재 바닷물의 방사선량 값인 약 12Bq/L에 비해 극히 미미한 증가가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LPS로 기타 핵종들을 제거한 처리수를, 삼중수소로서 1500Bq/L가 되도록 약 487배의 상수에 희석한 물이 있다면 마실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그런 자리가 만들어지면 나는 한두 컵 주저 없이 마시겠다”고 자신의 주장을 직접 행동으로 옮겨 보일 수 있음을 자신했다. 박 교수는 끝으로 “주변에 쓰레기가 흩어져 있다 해서 담배꽁초 하나를 더 버리는 게 권장할 일은 아니듯이 현재 바닷물의 방사선량이 12Bq/L라고 해서 0.0000026Bq/L의 삼중수소를 바다에 추가하는 것이 박수칠 일은 아니다”면서도 “막상 저지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도 없이 반대를 위한 과장된 공포를 유발해 국민들의 식탁을 걱정스럽게 만드는 것은 책임감 있는 사람의 자세라 할 수 없다”고 글을 쓴 이유를 거듭 밝혔다.
  • 14초 만에 뚜껑 열리는 페라리 컨버터블…이탈리아의 황금기 닮았다

    14초 만에 뚜껑 열리는 페라리 컨버터블…이탈리아의 황금기 닮았다

    1960년 개봉한 이탈리아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영화 ‘달콤한 인생’(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은 그대로 이탈리아의 60년대를 상징하는 말이 됐다. 이탈리아에 사람이 몰려들고 유흥과 여유를 만끽했던, 르네상스 이후 최고의 황금기다. 페라리 ‘로마’가 추구하는 콘셉트는 ‘라 누오바(Nuova) 돌체 비타’, 번역하면 ‘새로운 달콤한 인생’이다. 우아한 비율과 편안한 주행으로 저 시절 이탈리아의 낭만과 감성을 지금 이곳에서 구현해보겠다는 것. 1일 페라리가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한 ‘로마 스파이더’는 이런 로마의 콘셉트를 차량의 지붕을 여닫을 수 있는 컨버터블 형태로 계승한 모델이다.컨버터블 형태임에도 로마의 가장 큰 특징인 웅장하고 우아한 비율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날 현장에서 공개된 로마 스파이더의 실물을 보면 바닷가의 자갈처럼 둥그렇고 매끄럽다는 인상을 줬다. 그러면서도 페라리가 놓치지 않으려고 했던 부분은 바로 편의성이다. 장착된 ‘소프트톱’을 신소재 패브릭으로 제작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톱을 접었을 때 동급 최고의 트렁크 공간(255리터)도 구현했으며, 시속 60킬로미터 이하에서는 약 14초면 톱을 열거나 닫을 수도 있다.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엔리코 갈리에라 페라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로마 스파이더는 두 개의 영혼을 가진 차로, 한쪽에는 굉장히 멋진 페라리 그러나 동시에 아주 우아하면서도 편의성을 갖춘 차”라면서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한국과 이 차는 아주 잘 어울릴 것”이라고 말했다.이날은 페라리의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회 ‘우니베르소 페라리’가 시작한 날이기도 하다. DDP에서 오는 4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총 여섯 개의 테마별 공간에 페라리를 상징하는 역사적인 모델 22대를 소개한다.페라리의 역사적인 레이싱카 ‘248 F1’을 시작으로 고전적인 페라리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250 GT’, ‘512 BB’ 등이 인상적이다. 페라리의 현재라고 할 수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푸로산게’ 등도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 티켓은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일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1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주최 측도 이 정도로 인기를 끌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 헬스장·스카이카페… 서울 ‘반값 아파트’ 첫삽

    헬스장·스카이카페… 서울 ‘반값 아파트’ 첫삽

    공공 소유 토지에 건물만 분양59㎡ 분양가 3억 5500만원 추정편의시설·고급 자재 등 대거 적용오세훈 “공공주택 인식 바꿀 것” 서울 올림픽대로를 따라가다가 강일IC 출구로 나가자 한강이 보이는 넓은 공터가 나타났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건설 중인 ‘고덕강일 3단지’ 부지다. 바로 옆으로 지난해 3월 개교한 서울강빛초와 강빛초병설유치원이 눈에 들어왔다. 지난 21일 오후 이곳에서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3단지 착공식’이 열렸다. 착공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선 8기 첫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인 고덕강일 3단지가 시민들의 주거 사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덕강일 3단지는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축물만 입주자가 소유하는 방식의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다. 주변 시세의 절반 정도에 분양이 가능해 ‘반값 아파트’라 불리기도 한다. 올림픽대로와 강빛초 외에도 고덕수변생태공원과 미사한강공원 등 녹지가 있고, 지하철 5호선 강일·상동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도 좋다. 다만 거주하는 동안 매달 토지에 대한 임대료를 내야 한다. 최고 29층의 아파트 17개 동 등 총 1305가구가 들어선다. 2027년 상반기 입주가 목표다 . 아직 본청약은 진행되지 않았지만 지난 3월 59㎡형 500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은 평균 경쟁률 40대1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전용 49㎡ 590가구는 6월 중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본청약은 공정 90%를 완료한 시점인 2026년에 할 예정이다. 정확한 분양가와 매월 내야 하는 토지임대료도 본청약 때 공개된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주변 아파트 시세의 절반 정도인 약 3억 5500만원이고, 토지 임대료는 월 40만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덕강일 3단지는 기존 SH아파트와의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고급 자재를 대거 적용했다. 지하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와 스카이카페, 스카이도서관 등이 포함된 선큰(지하부에 자연광이 들어오도록 설계한 공간)이 들어선다. 일반 창호가 아닌 시스템 창호를 적용하고 외벽은 수성페인트에서 고급스러운 친화경 자재인 타일 형태의 롱브릭벽돌로 마감된다. 내부 마감자재는 브랜드 아파트에 적용되는 포셀린타일 장식벽과 엔지니어드스톤 주방가구 상판을 적용한다. 오 시장은 “저렴한 분양가 말고는 민간주택에 비해 비교 우위가 없었던 공공주택이 고덕강일 3단지 이후 고품질의 민간주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인식을 주게 될 것”이라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시민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고품질 공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광명시 (시장 박승원)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광명시 (시장 박승원)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 경기 광명시는 도시지역에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율을 높이고 기부금을 지역문제 해결과 복리증진 사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지난 4개월여 동안 160여명이 광명시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광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광명사랑화폐, 광명동굴 입장권 등 38개 품목이다. 특히 광명시가 시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탄소중립’ 관련 제품을 답례품으로 선정한 점이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든 제로웨이스트키트, 장애인작업장에서 생산한 드립백 커피 등이 있다. 특히 광명시가 자랑하는 것은 ‘빛나는 나를 찾는 광명의 공정여행’이라는 답례품이다. 이는 ▲도덕산 숲 해설 ▲패브릭아트 체험 ▲협동조합 점심식사 ▲공정무역커피 체험 ▲생일책 선물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한 ‘공정관광’ 여행상품이다. 문의 www.g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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